시험 대신 친구 살린 청년… "영웅에게 기회를"
택시 타고 대입 시험 보러 함께 가던 중 쓰러진 친구
장자오펑, 학교서 배운 응급처치법 시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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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트랜스크립트
00:00이번엔 중국 얘기인데 허주연 변호사님
00:10저희 제목 그대로예요
00:11친구 살리라고 그 중요한 대입시험을 포기한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
00:17그렇습니다 저택시가 대입시험을 보러 가는 길인데
00:19갑자기 친구가 저렇게 의식을 잃고 쓰러지니까
00:22택시 안에서 저렇게 심폐수생술하고
00:25심장 마사지를 하는 모습이거든요
00:28그리고 저택시기사도 즉각 교통경찰한테 연락을 해서
00:32응급상황이 발생했으니까 신호를 조정해달라 이렇게 신고를 합니다
00:36그리고 빨리 병원으로 가서 친구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고 하는데요
00:40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대입시험에 늦어서
00:43첫 시간 국어시험을 못 봤다는 거예요
00:45그렇지만 이걸 나중에 알게 된 당국이
00:49표창과 함께 대입시험을 볼 기회를 줬다고 합니다
00:52그런데 제가 굉장히 한 가지 더 인상 깊었던 부분이
00:55이게 굉장히 감동적인 뉴스이기도 하지만
00:57지금 저택시기사가요
00:59교통경찰한테 바로 연락해서 신호를 조정해달라고 하잖아요
01:02제가 찾아봤더니 중국에서는
01:04AR을 이용한 스마트 교통체계 시스템을 이용을 해서
01:082018년부터 항자우 같은 경우에는 위급 상황이 되면
01:11녹색으로 신호를 다 조정해서 바로 바꿔버리는
01:14그런 제도가 갖추어져 있다고 하거든요
01:16우리나라에도 좀 한번 도입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
01:20아예 중국 당국이 시험기획까지 제공했다는 훈훈한 얘기까지
01:2310위로 만나봤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