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2025. 6. 4.
이재명 대통령 “전쟁과 같은 정치가 아닌 경쟁하는 정치되길”
김선민 "이재명 정보의 성공을 위해 전폭 지원"
李 대통령 "저부터 잘 할 것, 소통 잘 할 것"
카테고리
🗞
뉴스트랜스크립트
00:00비빔밥의 의미는 정치권에서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.
00:04하지만 이번에 통합을 강조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자리.
00:10국회의장도 비빔밥을 정한 것은 상당히 상징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.
00:15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첫날에 저런 일정을 잡은 것.
00:18또 말씀하신 것처럼 우원식 국회의장이 메뉴를 비빔밥으로 정한 것.
00:22모두 화합과 통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.
00:26다만 오늘 한 번의 이벤트로 그치지 말고 앞으로 야당과 꾸준히 대화하고 소통하고
00:31특히 소통이라고 하는 것은 본인에게 불편한 이야기도 경청해야만 그것이 소통입니다.
00:36오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지금 저 오찬 모두발언에서
00:40내일 국회 본회의 처리가 예상되는 법원조직법, 공직선거법, 형사소송법
00:46이런 개정안들의 처리는 대단히 우려가 큰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 면전에서 의견을 밝히지 않았습니까?
00:52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야당의 의견을 더 많이 듣는 것이 필요하고
00:55또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지적한 것처럼
00:58이런 조치는 마땅히 자제되어야 맞다라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고요.
01:02그다음에 이 원탁의 구조에 관해서 우리가 한 번 좀 음미해 볼 부분이 있습니다.
01:06저 자리에 지금 정당 대표가 7명이 앉아 있는데요.
01:09사실은 그중에 5개 정당은 사실상 여당이라고 해도 다름이 아닙니다.
01:13조국혁신당은 이번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를 했고
01:18진보당은 민주당과 공식적으로 단일화했습니다.
01:20그리고 기본소득당, 사회민주당 이런 정당들도 모두 후보를 내지 않고
01:25이재명 후보를 지지했지 않습니까?
01:27그렇다면 이번 대선 과정에서 독자적으로 후보를 내서
01:30국민들로부터 선택을 받고자 했던 정당은
01:33민주당, 국민의힘, 개혁신당 이렇게 3곳이라고 봐야 됩니다.
01:37그러면 이 원내 정당들 3곳이 참석하는 것이 맞고
01:41이 여 5당 대표가 그것도 의석수가 한석밖에 없어서
01:45정치적으로는 1인 정당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
01:47기본소득당, 사회민주당 대표까지 저런 자리에 참석해서
01:51마치 7개 정당이 두루 이렇게 같은 위상을 차지하는 것처럼
01:56그렇게 비춰지게 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 정치에서
01:59좀 숙고해 볼 부분이 아닌가 이런 말씀도 아울러서 드리겠습니다.
02:02네.
02:04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번 취임사에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?
02:11국민 통합을 강조했죠.
02:13어떻게 보면 본인 스스로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
02:17국정운영의 동반자 내지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한
02:21그런 아픔이 분명히 있었습니다.
02:23그 연장선에서 비상계엄이 발생했던 부분도 있었고요.
02:27그렇다고 한다면 당연히 취임 일성, 취임 첫 일정으로
02:31원내에 있는 재정당 대표들과 함께 이런 환담 자리를 통해서
02:36국정운영 기조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도
02:40저는 좋은 방법이었다는 생각이 들고요.
02:42그러한 측면에서라면 설령 그 정당이 원내 한석이라고 하더라도
02:47그 역시 국민들이 선택하고 뽑은 그런 국민의 대표지 않겠습니까?
02:53그런 측면에서 살펴보게 된다면 이번에 특정 대통령 후보를 배출을 했든
02:57그렇지 않든 모든 정당과 함께 차별하지 않고
03:02국정에 대한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함께한다는
03:05그런 측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자리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.
03:09그런 측면에서는 이번엔 선택은 굉장히 긍정적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.
03:13네. 조금 전에 저희가 생중계로 보여드렸던 국회 사랑제 오찬 자리에서
03:19각 당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마이크를 전달받으면서
03:23모두 한마디씩 축하에 덕담을 했습니다.
03:28일단 조금 전에 말씀하신 군소 5당, 과거에는 야 5당이라고 했지만
03:33여 5당이 된 군소 정당의 대표들도 모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축하 메시지였고
03:42국민의힘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내일 있을 국회에서 처리될 법안들에 대한
03:50우려의 말을 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.
03:54지금 우리 송영훈 대변인도 지적해 주신 부분이 아마
03:56국민의힘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지적했던
04:00그 우려를 전달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.
04:04일단 대통령 후보를 배출한 3명만 자리하는 게 맞지 않았냐
04:13이런 개인적인 의견을 또 말씀을 해주기 했지만
04:15조윤상 변호사께서는 또 통합의 의미를 강조하는 데는
04:187명이 당우는 게 맞다 또 이렇게 얘기를 해주셨고요.
04:23그리고 지금 방금 표현하신 여 5당이라는 표현은 정치적 수사고요.
04:27그러니까 여당이라 하면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을 말하는 겁니다.
04:31그러니까 지금 여당은 더불어민주당 하나라는 말씀을 드리고
04:34의원내각제국가 이런 곳에서 연립정부를 구성했을 때
04:38그때 여당을 몇 당이라고 하는 것이지
04:40지금의 여당은 하나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강조해드리고 싶고요.
04:43지금 제가 확인해보지 못했는데
04:45지금 군소정당 대표 중에 민주노동당 대표가 있었나요?
04:50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.
04:51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대통령 후보를 배출한 그런 사람들을 모인 게 아니라
04:56원내 정당들의 대표가 모인 겁니다.
04:58그렇기 때문에 지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같은 경우는
05:01원외 정당이었기 때문에 제어가 됐던 것이고요.
05:04그러니까 저 자리는 어떻게 보면 국회의장이 지금 주최를 한 자리이기 때문에
05:08국회의장 입장에서는 원내 정당들의 대표들을 모여서
05:11함께 이야기하는 그런 자리를 마련한 걸로 봐주시면 될 것 같고
05:14저는 필요하다면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선을 함께 치렀던 분들
05:17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해주는 그런 자리도 한다면
05:20정치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.
05:22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김문수 후보라든지 아니면 이준석 후보
05:27그리고 권영국 후보까지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마련되겠죠.
05:30하지만 저게 특정 정당을 제외하고 특정 정당을 넣고
05:32정치적 의미를 부여한다기보다는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이후에
05:37거기에 국회에 와 있는 원내를 대표하는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이 주최한 식사 자리이기 때문에
05:42그런 차원에서 원내 정당들이 함께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.
05:46이재명 대통령도 우원식 국회의장의 축하 말에 대한 답가로
05:52아까 그런 이야기를 했죠.
05:56앞으로 소통 자주 하겠다.
05:58그리고 자주 만나겠다.
06:00그 이야기를 몇 번이나 반복을 했습니다.
06:03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국회에 관련된 인사들
06:08그리고 국회뿐만 아니라 관련된 주요 인사들은
06:15두루두루 만날 것을 지금 계속 반복해서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.
06:20저는 조금 아까 식사 자리에서 각 당의 대표들 이야기하는 것 중에
06:25신스텔러는 조국 혁신당 김선민 대표가 아니었나라고 생각합니다.
06:29조금 아까 얘기 나오는 과정에 있어서 아니 이 자리에 조국 대표님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은데
06:36라는 이야기를 먼저 던지고 그 뒤에 축하합니다.
06:39이런 이야기들이 나온 부분들이 있습니다.
06:42조국 혁신당이 이번 대선 과정에 있어서 후보조차 내지 않고
06:45그리고 굉장히 열심히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돕는 것으로
06:51결과적으로는 정리가 되었었는데
06:53그 이전에는 원래는 오픈 프라이머리 형식으로서
06:56함께 경선을 하자라고 제안을 했었지만
06:58민주당에서 그때는 받아들이지 않았었죠.
07:01지금 조국 대표가 수감 중입니다.
07:042024년 12월에 들어왔는데
07:07이제 2년형이기 때문에
07:08아직까지도 한 1년 이상의 형이 남아있는 상황인 것이죠.
07:13그런데 여기에 있어서 그렇다면
07:15이재명 대통령이 어떠한 대통합의 차원에서
07:19특히 진영에 있어서 본인의 이번 대선 과정에
07:22굉장히 큰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보이는
07:25조국 혁신당과의 협상의 어떤 그 디레의 그 결과로써
07:29조국 대표에 대해서 사면을 하거나 복권을 하거나
07:32이런 것들도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.
07:36그렇다면 이런 부분들이 우리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도
07:40물론 전무적인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만
07:43조국 혁신당 입장에서는 어쨌든 지금 당대표의 입장에서
07:46청구서를 내민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.
07:48조국 대표가 이 자리에 있었으면 참 얼마나 좋았을까요라는 발언에 대해서
07:57우리가 또 방송 이외의 자리에서 몇 번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던
08:03조국 대표에 대한 사면 이야기를 지금 먼저 꺼내셨습니다.
08:08물론 아직 공식 국정운영이 시작이 된 게 아니기 때문에
08:12조금 이른 예상은 아닐까 싶기도 한데
08:17언젠가는 또 나올 얘기인 건 맞습니다.
08:20어떻게 보세요?
08:21사실 선거 기간 때도 이야기가 나왔었죠.
08:23그렇죠.
08:24정경진 씨께서 그거 관련 포스터를 올리면서
08:28그런 이야기가 이슈가 됐었는데
08:29지금 그런 걸 논하기에는 지금 취임한 지 6시간 지난 분입니다.
08:34그러니까 보통 허니문, 허니문 얘기를 하잖아요.
08:38그러니까 지금 허니문 가는 비행기 탑승 수속도 밟지 않았는데
08:41벌써부터 뭔가 정쟁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는 것 같아서
08:44좀 당황스럽기도 한데요.
08:47사면과 관련된 것은 일단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
08:49사면을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.
08:51뭔가 광복절이라든지 아니면 성탄절이라든지
08:55그리고 늘 여야의 균형을 맞추도록 늘 전통이 있었고요.
08:59그리고 그런 것들을 의견 수렴하는 과정도 다 있고요.
09:01그렇기 때문에 지금 뭔가 벌써부터 이런 것들이 청구서를 내밀고
09:06얘기가 진행되는 건 아니냐라고 보시는 거는
09:08아직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
09:11너무 그냥 정치적인 레토릭에 불과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
09:15왜냐하면 사면을 만약에 진행하게 되더라도
09:16일단 대통령이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걸 바로 사면 대상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요.
09:22밑으로부터 추천위원을 만들어서 거기서 추천을 일단 받고
09:25거기서 검토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.
09:26그런 것들이 하나도 규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리고
09:29그 말인 즉슨 아직 사면에 대한 아무것도 출발조차 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
09:35알겠습니다. 공식적으로 대통령의 사면, 그러니까 조국 대표라든가
09:41그와 관련된 다른 정치사범, 경제사범 포함해서 통합을 강조하면
09:47또 사면의 얘기가 초반에 나올 수밖에 없거든요.
09:50그런데 이제 조금 시기가 이르지 않느냐
09:54아직 허니문 기간도 시작도 안 했다.
09:57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
09:59아까 이 각 당 대표들의 말 사이에 또
10:05박찬대 원내대표가 마이크를 잠깐 잡아서 이야기를 했습니다.
10:12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하는 입장으로 마이크를 잡은 것이겠죠.
10:17본인이 너무 싸우는 모습으로 비춰져서 사실은 굉장히 명랑하다.
10:25잘 까불고 재밌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.
10:28그러면서 유머 섞인 말도 꺼내기도 했는데
10:30박찬대 원내대표의 앞으로의 모습도 진짜 어떤 모습이 보일지
10:35그동안 너무 전투적인 건 사실이었어요. 그렇지 않습니까?
10:39박찬대 원내대표의 경우에 사실 사석에서 만나면 굉장히 유쾌하신 분이시죠.
10:44많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번 대선 레이스라든가
10:49그 전에 비상기업 내란 사태 과정에서 보였던 모습 때문에
10:52굉장히 강경한 모습으로 인상 깊은 분들도 계실 텐데요.
10:57사실 사적인 자리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습도 많이 보이시는 분이시라는 측면에서는
11:01이번 취임, 취임사에 이어서 원내대표로서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한 발언 자체도
11:11본인이 사석에서 보여준 그 모습의 연장선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.
11:16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제 대선 이후에
11:18새롭게 당대표라든가 당 전당대회를 통해서 여러 가지 구성해야 될 일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.
11:25그러나 측면에서 살펴보게 된다면
11:27여러 가지 측면에서 아마 박찬대 원내대표도 고심하고
11:31새로운 민주당을 구성하는 차원에서라도
11:33여러 가지 측면을 고민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.
11:37네, 벌써부터 정쟁이나 국회의 대립 사안을 이야기하기는 좀 이른 시기가 아니냐라고 지적을 해주셨지만
11:49당장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내일 있을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강행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에
11:56이걸 또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.
11:58일단 대법관 임명과 관련된 법안 그리고 공직선거법 개정안 관련해서 내일 진행되는 부분
12:08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굉장히 문제 제기를 했고요.
12:11아까 박찬대 원내대표가 나 본인은 원래 쾌활하고 전투적이지 않습니다 했지만
12:16당장 내일 국회에 가면 또 전투적으로 바뀌어야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예정돼 있어요.
12:22그렇습니다. 그리고 오늘 오전 지금 일부 신문들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
12:26오후에 법사위류를 열어서 대법관 30명으로 증원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상정해서 처리할 수도 있다.
12:33지금 그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?
12:35그러면 오늘 법사위류를 통과시키고 내일 본회의에 상정해서 처리하고
12:40그다음 날 공포하는 것도 가능한 것이 지금 이제 이재명 정부에서의 정치 환경이죠.
12:46더더군다나 지금 공직선거법 개정안, 형사소송법 개정안.
12:50즉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소 판결을 할 수 있는 법안,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절차를 모두 중지시킬 수 있는
12:56법안들이 지금 본회의 부의 안건으로 엄연히 올라가 있습니다.
13:00그러면 내일 만약에 국회 본회의를 열고 상정해서 처리를 한다면 정말로 이 법안들이 현실화될 수 있는 것이죠.
13:07그렇기 때문에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저런 자리에서 여야 대표들이 환담을 하고
13:12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국민들 앞에 보여드리는 건 물론 중요합니다.
13:15그러나 정치의 본령은 결국에는 실제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있는 것이고
13:20그 일 자체에 있어서 의견이 다른 부분에 있어서 얼굴을 붉히더라도 할 말은 하고
13:25또 듣고 이야기해야 되는 것입니다.
13:28그런 점에서 저는 오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할 말을 했다는 생각이 들고
13:31이재명 대통령이 저 자리에서 그런 법안들은 그러면 야당의 의견을 듣고
13:36한 번 더 숙고해보겠다 정도까지 나아갔더라면
13:39저 자리가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라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.
13:44오늘 오전에 정청래 의원이 보인인의 SNS에
13:48오늘 오후 4시에 법사위 개최합니다.
13:51법원 조직법 대법관 증언과 관련된 겁니다.
13:54또 얘기를 하면서 공개를 하면서
13:56대통령 오늘 취임 인사가 있는 날인데
13:59또 벌써부터 이유와 관련된 논란 또 이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.
14:06당장 내일 또 시끄러워지겠네요.
14:08정청래 위원장 입장에서는 국회는 국회의 일을 해야 되지 않겠냐라는 측면에서
14:15이번 법사위를 통해서 일을 통과시킬, 검토하고 통과시킬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하죠.
14:21그렇지만 저는 그런데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오늘 첫날입니다.
14:26취임식 첫날이고
14:27첫 번째 여야가 모두 당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환담을 가지는 자리였는데
14:33그 자리에서 지금 이 안건과 관련해서 직접적으로 말씀을 하시는 것 자체가
14:39적절했는지에 대해서 좀 의문은 있습니다.
14:42이 부분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그 현장에서 아마 예측하지 못한 질문이었다고 한다면
14:48즉답을 하기가 굉장히 좀 곤란했을 사안일 수도 있는 것이고요.
14:51당에서 지금 이러한 사안들을 진행을 하고 있는 사안이 아니겠습니까?
14:57여기에 대해서 취임 첫날인 대통령이 직접 당에게 어떠한 지시를 내린다.
15:03민주당에 대해서 이러한 법안에 대해서 진행을 하지 말라든가
15:08이런 지시를 내리는 것 자체가 자칫 잘못하면 이런 것들에 대해서
15:12당에 개입한다는 그런 인상도 심어줄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?
15:15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발언을 하는 것 자체는 저는 좀 통합과 화합을 말씀을 하시고
15:22협치를 주장하는 그런 환담 자리에서 좀 부적절한 발언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고요.
15:28여기에 대해서는 아마 민주당 내에서 취임 첫날에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일선과 연관 지어서
15:36검토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.
15:39네, 어쩌면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아닌 당대표 입장에서 저 자리에 갔다 그러면
15:46당연히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말에 대응을 하고 얘기를 해야 될 겁니다.
15:52하지만 대통령의 입장이거든요.
15:55김용태 비대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응대 카운터 파트, 상대는 박찬대 원내대표이니까요.
16:02그래서 이 사안은 일단 국회에서 논의될 사안이고 저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응대를 하거나
16:10대응을 해야 될 상황은 아닌 것 같다.
16:13뭐 이런 생각도 가능할 것 같아요.
16:15그렇죠. 어쨌든 원내에서 해결을 해야 되는 일이고 원내에서 처리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.
16:22그런데 이 법안들은 결과적으로는 위인설법이라고 지금 많은 분들께서 생각하고 계세요.
16:27이재명 대통령 한 명을 어떤 유죄 판결을 주지 않기 위해서 형사소송법을 개정을 해서 대통령으로 당선이 됐기 때문에 모든 재판을 중지시킨다.
16:38그리고 그것을 넘어서서 공직선거법에 있어서 처벌할 수 있는 규정 자체를 삭제하겠다라고 민주당이 강행하겠다라는 것이죠.
16:47그 과정에 있어서 대법관에 대해서 증언하는 문제도 함께 처리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.
16:52그런데 이번 대선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습니다.
16:57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유죄 판결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법을 개정하겠다라고 하면서
17:06커피원과 120원 논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고발하고
17:12그리고 아들의 댓글 논란과 관련해서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고발하는
17:17이런 모순적인 행태들을 보였던 것이 또 민주당의 모습이거든요.
17:21그렇다면 본인들이 정말로 통합을 하겠다라는 생각들이 있다면
17:25상대방 후보와 그리고 상대방 비대위원장에 대한 이런 고발 같은 것들도 취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.
17:33저는 내일 조금 더 시끄러워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게
17:37내일 오전에 이화영 평화부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결 선고가 있습니다.
17:42그렇다면 그 사건의 결과에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사법 리스크 문제도 다시 한번 부각이 될 것인데
17:48이러한 분위기들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관련 법안들을 더 빨리 처리하려고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 부분들이 있습니다.
17:57일단 아까 말씀하신 김용태 비대위원장에 대한 고발
18:00그리고 또 선거를 치르면서 있었던 각종 고소, 고발 내용들
18:06이거는 주체가 지금 민주당이잖아요.
18:08그러니까 일단 이재명 대통령의 경우는 소통과 통합을 강조를 했기 때문에
18:14대통령로서의 행보를 아마 해나갈 겁니다.
18:18관건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이러한 이견과 반발에
18:24어떻게 호응을 하고 또 배려를 해줄지가
18:29지금 대통령이 앞으로 통합 행보를 가는 데 있어서
18:32도움이 되느냐, 더 갈등을 유발하느냐에
18:36그 배경을, 병풍을 깔아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.
18:40그러니까 대통령이 통합 행보를 갈 때
18:42더불어민주당이 계속 대결 구도로 분위기를 이끌어간다면
18:47그 대통령 통합 행보에도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?
18:51맞죠.
18:52말씀하신 그대로라고 생각하고
18:54저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
18:57저 자리에서 불편한 이야기가 안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
19:02분명 저 자리에 가면 불편한 얘기도 들려올 것이다.
19:05그게 소통 아니겠습니까?
19:06그러니까요. 그러니까 불편한 얘기도 감수하겠다는 생각으로 간 거거든요.
19:09윤석열 전 대통령은 저런 불편한 얘기 듣기 싫어서
19:122년 동안 야당 대표를 만나주지 않았고
19:14그런 모습들에 질린 국민들께서
19:17이번에 새로운 선택을 해 주신 거기 때문에
19:19저는 그런 차원에서 불편한 얘기도 다 듣겠다.
19:21물론 거기서 듣고 다 끝내면 안 되겠죠.
19:24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야당이 바로 이렇게 즉각적으로 문제제기한 거에 대해서
19:28저는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의 지도부에서
19:31정치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19:33우리가 밀어붙이고 있던 것들에 대해서
19:34어떤 협의안을 낼 것인가.
19:36또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국민의힘이나 야당에서 얘기한 것들을
19:40다 100% 들어줄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.
19:41그러면 협의안을 찾아가는 과정, 그것이 정치력 아니겠습니까?
19:45그러니까 저는 야당에서도 무조건 이거 다 철회하라, 반대한다
19:48이렇게만 얘기할 것이 아니라
19:49그러면 어떤 식으로 대안을 얘기하고
19:51어떤 식으로 협의해 갈지에 대해서
19:53국민들께 그런 과정들을 보여드리는 것이
19:55대한민국의 정치가 복원되고 있구나라는 걸 보여드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
20:00저는 그런 것들을 김용태 비대위원장처럼 할 말했다고 생각합니다.
20:04향후 정치 행보에 있어서도 협의하고 합의하는 모습들을
20:08적극적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.
20:11여러 번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
20:13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국정운영이라는 중차대한 임무가 있습니다.
20:18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은 앞으로 국정운영에만 전념을 하게 될 테고요.
20:25그동안 우리가 비판을 많이 해왔던
20:27정치의 협상력 실종
20:30그리고 정치의 사법화
20:32틈만 나면 협의나 해결은 하지 못하고
20:36법원으로 사안을 들고 뛰어가는 정치인들의 모습
20:40이거는 지금 국회에서 향후에 해결해야 될 과제로 남아있지 않습니까?
20:45대통령이 누가 됐든가와 상관없는 일 아니겠습니까?
20:49그래서 내일 있을 지금 미리 예고를 하시는
20:52국회에서의 법안들과 관련된 충돌
20:58글쎄요. 정치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.
21:02지금 두 분은 문제 제기를 이미 하신 상태고
21:05조윤상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세요?
21:07내일이 어쩌면 첫 번째 시험부대가 될 것 같아요.
21:11국회의원들 달라졌는지 볼 수 있는
21:14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사와 입장을
21:18아마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살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.
21:23통합의 목소리를 분명히 말씀하셨고요.
21:26협치를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.
21:29그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서
21:31당 내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
21:33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어떠한 입장을 정할지에 대해서
21:36아마 숙고하는 자리라든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고요.
21:41어떠한 결정을 내릴지는 지금 현재로서는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.
21:45거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좀 시간이 남아있는 부분도
21:47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고요.
21:50법사위를 통과한다고 해서 최종적으로 결정이 된 것도 아닙니다.
21:53최종적으로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되는 부분도 남아있기 때문에
21:57그렇다고 한다면 아직까지 시간이 남아있다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.
22:00충분한 논의와 숙고의 시간을 통해서
22:03결론에 도달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.
22:08정치권이 어떻게 화합과 통합의 모습을 만들어 줄지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.
22:15대통령은 일단 통합을 강조하고
22:18국가 운영 그리고 지금 실추된 이미지 또는 힘든 경제 상황
22:25그리고 꼬여버린 외교 상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.
22:32이제 나라 안에 특히 정치권에 벌어지고 있던 이 논란들
22:37어떤 문제부터 여야가 해결해 나갈지 우리 국민 모두 지켜볼 텐데요.
22:43조금 전에 한겨레신문에서 쓴 기사 하나가 떴습니다.
22:49취임 선서하는 자리에 권성동 원내대표가 유일하게 앉아서 박수를 쳤다고 비판하는 기사가 떴네요.
23:01저도 지금 참고로 보고 있었는데 이 대통령이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권성동 원내대표
23:08모두 기립박수 칠 때 자리에 앉아있었다 이렇게 비판 기사를 썼는데
23:12제가 그 얘기를 여쭙고 싶어서 이거를 언급했습니다.
23:17단일화 실패 그리고 윤 전 대통령과의 선극기 실패
23:21그런 부분들이 이번에 국민의힘의 대선 패배의 가장 배경의 여러 가지 중 하나이잖아요.
23:28지금 국민의힘도 이제 이후에 어떻게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
23:34또 뭔가 합정연행 반성의 자세 이런 것들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?
23:39내일 당장 여당과 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
23:43본인들의 반성은 도대체 언제 있을까요?
23:47일단 권력분립을 해치는 문제는 언제라도 지적해야 되는 것입니다.
23:51그것은 어느 정부의 마지막 날이든 첫날이든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
23:56문재인 정부에서는 임기 막판에 검수완박을 했고
23:59지금 이재명 정부는 오늘 출범했는데
24:02오늘 법사위에서 법원조직법 통과 시도를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?
24:05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지적해야 되는 것인데
24:07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의 대대적인 반성, 변화, 쇄신, 환골탈퇴
24:14이런 것들이 매우 절실하게 필요합니다.
24:15이번 대선 결과는 국민의힘이 지난 6개월 동안 걸어온 노선에 대해서
24:19국민들께서 아주 엄정하게 회초리를 드신 것 아니겠습니까?
24:23특히 말씀하신 5월 10일에 있었던 후보 교체 시도를 비롯해서
24:27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에 12월 16일 당대표 사퇴 이후에
24:32국민의힘이 걸어왔던 계엄과 탄핵에 관한 노선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
24:36이미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
24:40그리고 권성동 원내대표, 이른바 쌍권이라고 하는 당을 이끌어온 트윈타워는
24:45책임론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.
24:47그런 점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저 자리에서 앉아서 박수를 치실 것이 아니라
24:51사실은 당 구성원들께 사과하고 직을 내려놓는 것이 마땅하지 않는가
24:55그런 생각이 들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에 관해서는
24:58앞으로 당 내에서 본격적으로 많은 논의가 일어날 것으로 봅니다.
25:02그리고 저는 더 나아가서 당이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서는
25:06책임이실 분들이 분명하게 본인들의 징퇴를 밝히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
25:10적어도 어제 그 국회 개표 상황실에서 맨 앞줄에 앉아계셨던 분들은
25:15국민의힘이 여기까지 온 상황에 대해서 책임을 피할 수 없는 분들입니다.
25:19책임을 솔선수범해서 인정하고 뒤로 물러나시는 것이
25:23지금 당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다시 얻는 길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
25:27필수적이다라는 의견을 아울러 말씀드립니다.
25:31일단은 당내의 상황을 수습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
25:35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가 6월 30일까지거든요.
25:39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남은 임기 동안만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.
25:43그렇다면 지금 국민의 입장에서는 전당대회를 할 것인가
25:46혹은 비대위 체제를 한 번 더 갈 것인가의 기로에 놓여 있고
25:50지금 전당대회는 분위기가 아니지 않을까요?
25:54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은 원내대표입니다.
25:59권성동 원내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비대위원장 체제로 갈 것인지
26:04혹은 본인이 그냥 권한 대행으로서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도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.
26:09그런데 이제 오늘 새벽에서야 당선자 결정이 나왔고
26:13그리고 투표 득표의 내용들에 대해서도 당 내에서 분석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
26:19지금 당장 지도부가 모두 사퇴해야 된다, 모두 책임을 져야 된다라는 것에 있어서는
26:25순서상으로는 조금 맞지 않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있어서요.
26:29결과적으로는 어쨌든 여기 선거의 과정에 있어서는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
26:34거기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
26:38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에 있어서도
26:41당이 이번에 당원 개정을 통해서 절연의 메시지를 내긴 했습니다만
26:45다시 한 번 명확하게 국민들께 말씀을 드리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.
26:50그런데 지금 이 혼란스러운 과정에서 특히 6월 18일 이재명 대표의 사법회에서 끝나지 않은
26:56파기한 송심 재판도 남겨놓은 상황에서 모든 지도부가 사퇴를 하고
27:01전당대회를 새로 준비를 한다거나 원내대표를 다시 선출한다거나
27:05그것은 지금 단계로서는 어려운 것이 아닌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.
27:09네. 뭔가 좀 당내 국민의힘 내부에서 책임은 누가 지고 언제쯤 좀 반성이 있느냐라고
27:20제가 질문을 드렸는데 얘기가 너무 무거워진 것 같습니다.
27:24엄밀히 말하면 오늘 또 대한민국 21대 새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날이고
27:32축제 날 아니겠습니까?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밝은 이야기로 계속 전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27:39감사합니다.
27:40감사합니다.
27:41감사합니다.
27:42감사합니다.
추천
18:37
|
다음 순서
1:19
2:03
2:28
2:29
23:05
2:34
5:28
1:57
1:54
1:03
2:34
5:21
9:55
4:00
11:14
1:52
13:50
2:09
1:43
2:12
2:28
2:35
2:39
8:2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