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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5. 6. 4.


이재명 대통령, 오전 6시 21분 임기 시작
예포·축하공연 생략…간소하게 열린 취임선서
이재명, 간소한 취임선서…'적청 넥타이'로 통합 메시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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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저희가 준비한 첫 번째 슈 바로 만나볼까요?
00:033년 만에 정권 교체입니다.
00:06오늘 아침 6시 21분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된 이재명 대통령의 오늘 하루 일정 저희가 잠시 모아봤습니다.
00:30말씀드리기 전에 제가 들어오면서 우리 야당 대표님들 못 뵈어서 악수를 못했는데 혹시 오해 안 하시길 바랍니다.
00:44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.
01:00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
01:13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.
01:20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쓸 것입니다.
01:28국가 권력을 동원한 내란에 저항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희망 세상을 열어가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바로 이 역사적 대장정의 주역입니다.
01:42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문양이 박힌 저 연단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선서를 했습니다.
01:53임기가 시작된 지 이제 거의 10시간이 넘었고요.
01:56합참의장, 군 통수권이 자동적으로 이항이 됐기 때문에 현중원 참배 그리고 조금 전에 봤던 취임선서.
02:03그런데 장현주 변호사님 여러 가지 얘기 중에 그런데 이제 조금 더 디테일한 것부터 구체적인 것부터 살펴보면
02:10넥타이의 이 적색, 흰색, 청색 이 혼합이 뭐 꽤 여러 회자가 좀 됐어요.
02:17그렇습니다.
02:18사실 이재명 신임 대통령 앞에는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는데요.
02:21그중에서도 국민 통합 그리고 모두의 대통령이 되어야 된다라는 과제가 또 가장 큰 과제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.
02:29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후보 시절에 선거운동을 처음 시작하면서도 빨간색, 파란색이 섞여 있는 운동화를 신으면서 국민 통합이라는 화두를 던져 왔었거든요.
02:38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어서 취임선서를 하면서도 마찬가지로 청색과 홍색이 섞여 있는 넥타이로서 국민 통합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.
02:49결국 국민 통합, 결국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고 또 투표해 주지 않으신 분들까지도 당연히 우리 국민으로서 함께 통합하고 함께 가야 하기 때문에
03:00그런 부분에 대한 메시지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이라고 보이고요.
03:03특히나 사실 이제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또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다르더라도 인정하고 존중하고 또 야당과의 협치를 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모습은
03:14앞으로도 메시지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계속 보여주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.
03:19이재명 대통령은 저 적색과 청색, 흰색이 배합된 넥타이.
03:22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왼쪽에 김혜경 여사는 흰색 투피스 차림으로 오늘 여의도 국회에 찾아서 취임선서를 했습니다.
03:33강성필 부위원장님, 그런데 이게 보니까 간소하게 취임선서가 진행이 됐는데 취임식이 아니라 왜 취임선서냐.
03:41그리고 정식 기념 행사는 7월 17일 재현절에 임명식으로 한번 제대로 하겠다.
03:48이런 의미도 있더라고요.
03:50그러니까 취임식은 임명식이라는 단어로 바꿔 쓰기로 했습니다.
03:54그러니까 대한민국 주권자는 국민이고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임명받은 자다라는 의미에서
04:01국민의 주권을 다시 한번 새기는 의미에서 취임식이라는 단어보다 우리 임명식이라는 단어로 쓰자라고 생각을 했고
04:08사실 이번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니까 축하보다는 응원과 위로를 해줘야 된다.
04:15지금의 경제 상황, 잠재성장률 0%, 285만 자영업자의 폐업들, 그리고 여러 가지 국제통상과 관련된 숙제들이 난제해 있기 때문에
04:25이걸 지금 축하하거나 축하받고 그럴 상황이 아니고 오히려 응원받고 위로받아야 될 정도로 상황이 위급하기 때문에
04:32취임식도 사실 간결하게 최대한.
04:35그래서 식자가 아닌 그냥 취임선서, 그리고 5부여행과 국회의원, 정당대표 310여 명 정도만 모셔서 간소하게 하자는 취지에서
04:44취임선서라고 했고 취임식이 아닌 임명식은 7월 17일 재헌절이 하기로 했다.
04:50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
04:52축하 행사 이런 거 다 간소하게 하고 취임선서로 대신했고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.
04:58여기 보면 일단 첫 일성은 모두의 대통령, 박정희 전 대통령, 김대준 전 대통령의 정책도 구별하십시오겠다.
05:06아무래도 통합에 방점을 둔 것 같은데 다음 화면을 볼게요.
05:10윤인석 대변인.
05:11여러 키워드를 좀 보니까 성장, 경제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고 특히 1호 업무 지시로
05:17아까 취임선서도 좀 간소하게 하는 게 결국 지금 내수경제, 대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
05:24비상경제 TF를 꾸리겠다. 추경과 지역화폐, 이런 언급도 측근들이 한 것 같더라고요.
05:32네, 그렇습니다. 일단 12월 3일, 작년 12월 3일 계엄 사태 이후에
05:366개월 동안 거의 정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볼 때
05:42그 사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취임을 하고 관세 전쟁이 시작됐고
05:49우리 내수경기 침체되고 여러 가지 경제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.
05:53인수의도 없이 바로 일을 시작해야 되는 이재명 정부 입장에서는
05:57바로 취임 첫날부터 경제에 관련한 뭔가 액션을 취할 수밖에 없는 급박한 상황이라는 것을 잘 인지하고
06:05오늘 뭔가 하겠다, 이런 말씀을 하신 건데
06:09비상경제 대응 TF를 구성한다.
06:13그래서 빠르면 오늘이라도 추경을 편성해서 급한 곳에 예산을 풀고
06:19그렇게 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먼저 보살피는 그런 행보를 하겠다,
06:26이런 의지로 읽혔고요.
06:28이런 차원에서 이재명 정부가 정치적인 기반은
06:32추임 첫날부터 아주 잘 만들어진 상태에서 출발을 하지만
06:37경제적인 여건은 정말 어려운 가운데 출발을 했다.
06:41이 부담과 또 국민들이 기대하는 바 이것을 어떻게 잘 풀어갈지가
06:46이재명 정부의 성패를 가름할 것이다, 이렇게 생각합니다.
06:49빠르면 오늘이라도, 오늘 저녁이라도, 잠시 뒤라도
06:53추가 경제형 예산을 편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했고
06:57결국 통합, 성장, 경제 여러 가지 얘기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언급했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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