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오늘
카테고리
📺
TV트랜스크립트
00:00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소환기일
00:30최상병 특검이 내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갑니다.
00:36첫날부터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사단장을 호환조사할 예정입니다.
00:41수사에 앞서 오늘 고 최상병 묘역을 참여합니다.
00:46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LAC가 연방정부의 이민법 집행을 방해하고 있다면서
00:52실을 상대로 위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
00:54LAC는 연방정부의 일방적인 단속이 오히려 지역사회의 경제와 안전을 해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
01:03화요일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죽겠습니다.
01:09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낮엔 대구와 광주 등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등
01:14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.
01:16내란 특검이 출석기를 바꿔달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.
01:26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는다면 즉시 이번 주 다른 날짜를 통보하겠다면서 강경 대응에 나설 태세입니다.
01:34특검은 계속해서 소환을 통보하면서 불응한다면 체포영장 집행 같은 강제 수사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.
01:42하예빈 기자입니다.
01:43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출석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.
01:52당초 특검은 어제를 2차 출석일로 통보했습니다.
01:55이후 윤 전 대통령 측 요청으로 오늘로 소환 날짜를 하루 미뤘습니다.
02:00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또다시 이달 3일 이후로 연기 요청을 했다가
02:04어제 늦은 오후엔 아예 5일 이후로 해달라고 의견서를 냈습니다.
02:09지난달 28일 1차 소환 조사 이후 윤 전 대통령의 건강을 고려해야 하고 내란 재판도 준비해야 한다는 이유입니다.
02:17내란 특검은 납득할 만한 이유가 아니라고 봤습니다.
02:21그러면서 오늘 중으로 윤 전 대통령이 오지 않을 경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
02:26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이번 주 중 재차 소환을 통보하겠다면서
02:33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02:40사실상 체포영장이나 구속영장 청구 등을 시사한 겁니다.
02:44특히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할 경우 국무회의 직권남용 등 새로운 혐의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.
02:49현재로서는 특검이 2차 소환일을 오는 3일 내란 형사재판 일정을 고려해 4일이나 5일로 통보할 가능성이 큽니다.
02:58윤 전 대통령 측은 피의자 소환은 협의가 아닌 조율이라며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
03:06추후 체포영장의 명분을 피할 논리를 법원에 제시하기 위한 걸로 풀이됩니다.
03:11JTBC 하혜비입니다.
03:15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버티는 사이에도 내란 특검 수사는 이어지고 있습니다.
03:22특검은 어제 계엄 선포 직전에 마치 국무회의가 열린 것처럼 초안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의 부속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.
03:33김혜리 기자입니다.
03:34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은 12.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 회의록 초안을 작성한 인물입니다.
03:43당시 국무회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방적인 통보로 5분이 채 안 돼 끝났지만 강 전 실장은 마치 40분 동안 회의가 진행됐던 것처럼 초안을 작성해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
03:56당시 강 전 실장은 국무회의에 직접 참여하지도 않았습니다.
04:00게다가 부속실은 통상적으로 회의록 작성을 담당하지 않는다는 점도 이번 의혹 제기에 바탕이 됐습니다.
04:08강 전 실장은 계엄 선포 당일 일부 국무회의원들에게 예정에도 없던 국무회의에 찬석하라고 직접 전화를 건 당사자이기도 합니다.
04:17강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김정환 대통령실 수행실장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명단을 받아와 같이 전화를 돌렸다고 인정했습니다.
04:26다만 당시 비상기엄 관련 상황임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.
04:32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처음 불러 조사할 때도 국무회의에 대해 물어봤습니다.
04:38그리고 주말이 끝나자마자 강 전 실장을 소환하면서 국무회의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
04:44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국무회의원들의 계엄심의권을 침해했다며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 입건할지 검토 중인데
04:51예정된 2차 조사에서도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04:57JTBC 김혜리입니다.
05:00내란 특검에 이어 최상병 특검도 내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갑니다.
05:07첫날부터 바로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사단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
05:12수사 개시에 앞서 오늘 최상병 특검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서 고 최상병의 묘역을 참배합니다.
05:19박사라 기자입니다.
05:21최상병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발검사팀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 최상병의 묘역을 참배합니다.
05:29안타까운 사망사고 이후에 진상규명을 하려는 조사들이 있었고 이거에 대한 외압 의혹이 불거지면서 저희 특검이 발죽을 한 것이고
05:42본격 수사 개시 전 진상규명 의지를 다지겠다는 겁니다.
05:46이어 7월 2일 오전 현판식을 여는데 곧바로 오후부터는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러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합니다.
05:57최상병 순직 사고 당시 부대 책임자였던 임 전 사단장에게 당시 구체적인 지시 내용 등을 묻기 위해서입니다.
06:05임 전 사단장은 자신이 매니저로 있는 인터넷 카페에 소환 통보를 받은 사실을 알리며 수중 수색을 지시한 적이 없다는 기존 입장 등을 되풀이했습니다.
06:15임 전 사단장은 국회에서도 자신은 작전 지도를 했을 뿐인데 현장 지휘관들이 이를 잘못 이해했다며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해왔습니다.
06:26저는 작전 지도를 했지 작전 지시를 한 게 아닙니다.
06:30저를 둘이 절병들이 볼 때 지휘하고 지도하고 어떻게 다르죠?
06:37임 전 사단장은 또 수사 주체가 특검으로 바뀌어 자신의 휴대전화와 핵심 증거 자료를 다시 제출하겠다고도 했습니다.
06:44특검은 또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항명 혐의 항소심 재판을 군검찰로부터 넘겨받기 위해 국방부에 기록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.
06:557월 11일 증인신문부터는 공소유지를 저희가 하는 것으로 될 건데 공소유지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그전까지 논의를 계속할 계획입니다.
07:08JTBC 박사라입니다.
07:09내일은 한증막 더위가 계속되면서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07:17서울에선 이틀째 열대야의 가능성이 높고요.
07:20강원도 강릉의 아침 기온은 30도 가까이까지 올랐습니다.
07:25오늘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있지만 더위를 식히기는 어렵겠습니다.
07:29이재승 기자입니다.
07:30낮 동안 달궈진 열기는 밤에도 식지 않았습니다.
07:36오늘 아침 6시 기준 강원도 강릉 기온이 29.8도를 기록해 30도에 육박했고 26.5도를 기록한 서울은 이틀째 잔못 이루는 더위가 계속됐습니다.
07:49폭염특보 구역도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.
07:51서울에선 어제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경북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은 나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08:08오늘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지만 비가 그친 뒤엔 습도가 높아져 오히려 더 덥습니다.
08:16이런 한증막 같은 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집니다.
08:20낮이 되면서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
08:27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더위는 지속되겠습니다.
08:32오늘날 최고기온도 광주와 대구 35도, 서울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.
08:40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당분간 밤낮 없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.
08:46JTBC 이재승입니다.
08:49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뉴스, 화제가 될 뉴스를 골라 전해드립니다.
08:53아침엔 수시의 픽입니다.
08:55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북 중인 러시아 대표단과 함께 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.
09:01우크라이나 파병의 정당성을 강조하려는 모습도 있었습니다.
09:07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공기가 덮인 관을 쓰다듬고 있습니다.
09:11김 위원장은 방북 중인 러시아 대표단과 함께 예술 공연을 관람했는데
09:15여기에서 전쟁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의 유해가 송환된 모습과
09:21피 묻은 후첩 사진 등이 공개됐습니다.
09:25조선중앙TV는 공연을 관람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김 위원장과
09:29관객들의 모습을 여러 차례 비췄습니다.
09:32북한은 북러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조약 체결 1주년을 즈음한 이번 공연에서
09:40파병 군인들을 영웅이라고 부르면서 참전과 파병의 정당성을 강조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.
09:47국정원은 이르면 7월쯤에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파병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
09:52전투병력에 이어서 프루스크 지역 재건을 위한 공병을 추가 투입할 걸로 보입니다.
10:00유럽의 낮 최고 기온이 46도까지 오르면서 그야말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.
10:06냄비 뚜껑처럼 고기압을 가둔 열돔 현상 때문입니다.
10:11이탈리아 로마의 아스팔트 바닥에 운동화를 꾹 눌렀을 뿐인데 달자국이 선명하게 남습니다.
10:17콜로세움을 지나는 관광객들의 손에는 저마다 부채와 양산이 들려있습니다.
10:24영국 런던에선 이렇게 사람들이 옷을 벗고 걸어다니고 프랑스 파리에선 전혀 없던 더위에 선풍기가 불친하게 팔리고 있습니다.
10:31이탈리아는 낮 시간대에 실외에서 일하는 걸 금지했고요.
10:53프랑스는 일부 학교에 휴교를 권고할 정도였습니다.
10:57이 높은 기온에 트리키이에선 산불이 번지면서 5만 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.
11:02전 세계가 그야말로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
11:07미국 사우스 다코타주에서 한 커플이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.
11:13토네이도 앞에서 결혼을 약속하는 인생 사진을 남겼습니다.
11:18코앞에서 거대한 회오리가 치고 있는데 차 안에서 사람들이 문을 열고 나옵니다.
11:23곧이어 남자는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고 사진사가 이렇게 이 모습을 촬영했습니다.
11:30토네이도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마치 초현실적인 모습으로 남았는데요.
11:35이 두 사람 태풍을 쫓아서 기록을 남기는 태풍 추적자로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면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약혼 사진을 찍었습니다.
11:44청혼을 받은 여성은요.
11:45이보다 더 좋은 날이 어디 있겠느냐 이러면서 당상할 수 있는 가장 멋진 방법으로 청혼을 받았다.
11:52이렇게 사진을 올렸습니다.
11:53토네이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미국 중서부와 잘 어울리는 사진이라는 평가인데요.
11:58유리꾼들은 일생일대의 프로포즈를 받은 것 같다.
12:01인공지능 사진인 줄 알았다.
12:03이런 반응들을 쏟아냈습니다.
12:04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임기를 마치면서 국민의힘의 혁신에 0점을 매겼습니다.
12:29최현수 당대표의 빈자리를 채울 새 지도부에겐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
12:36최현수 기자입니다.
12:39국민들께서 놀라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.
12:45한덕수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후폭풍을 겪는 당을 맡아 쇄신을 외쳤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49일간의 임기를 마쳤습니다.
12:56선거 과정과 대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 혁신 시도가 어땠냐는 질문에 쓴소리를 서슴지 않습니다.
13:02윤석열 전 대통령 자진탈당을 끝내 관철시키는 등 나름의 노력을 했지만 탄핵 반대당론을 무효화하자는 요구는 당 주류에게서 외면당했습니다.
13:18지금 보수 야당이 아무리 맞는 말씀을 드려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윤석열 정권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.
13:31새롭게 들어설 지도부는 탄핵의 강은 반드시 건너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입니다.
13:36새로운 지도부가 꾸려지게 된다면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에 대해서 우리가 정말 탄핵의 강을 넘기 위한 구성원들 간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탄핵의 강을 넘을 수 있는 리더십이 있기를...
13:52당대표 선거에 나설 생각은 없다며 개혁을 할 후보에게 힘을 보태겠다고도 했습니다.
13:58비대위원장 자리는 영남권 주류로 평가받는 송원석 원내대표가 이어받아 이르면 8월 중 있을 전당대회도 준비합니다.
14:07비대위에서부터 우리 당이 황골탈퇴해서 새로운 싸울 수 있고 투쟁할 수 있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야당으로...
14:17김용태표 혁신안에 계속 반대해온 송원석 체제에서 국민의힘이 어떤 변화를 모색할지 관심이 쏠립니다.
14:25JTBC 최윤수입니다.
14:27이재명 대통령이 모레인 3일 오전 10시에 취임 한 달을 맞아 첫 기자회견을 엽니다.
14:36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을 검토 중인데 취임 100일 무렵 첫 기자회견을 했던 역대 대통령들보다 빠른 시점입니다.
14:44대통령실은 인수위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용 조기 안착을 알리고 국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
14:57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문제를 놓고 LAC를 상대로 위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
15:04지자체가 이민자를 보호하고 단속에 협조하지 않는다면서 이민자들의 성역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.
15:11루스앤젤레스 홍지은 특파원입니다.
15:14트럼프 행정부가 LAC를 상대로 위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
15:19LAC의 이민자 보호 정책이 연방이민법 집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는 연방법 우선 원칙에 위배된다는 주장입니다.
15:27현재 이민자 성역도시로 지정된 LAC는 현지 경찰이 연방이민 단속에 협조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
15:49연방정부가 단속을 원하면 직접 하라는 입장입니다.
15:52트럼프 행정부는 이민자 보호 정책이 범죄자를 방치하고 무법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정책 시행 중단을 법원에 요청했습니다.
16:0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도시들의 연방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.
16:19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뉴욕과 덴버 등 다른 성역도시에도 같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
16:26이민자 보호 도시들은 지방정부 자치권을 내세우며 연방정부의 일방적인 단속이 오히려 지역사회의 경제와 안전을 해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.
16:36로스앤젤레스에서 JTBC 홍지연입니다.
16:38한때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기아 타이거즈가 화려하게 4위로 올라섰습니다.
16:466월 한 달 동안은 다른 어떤 구단보다도 승률이 높습니다.
16:50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주전들의 부상을 말끔히 채우며 맹활약한 기아의 야구를 정수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
16:57경기가 끝나고 기아 고종욱은 한참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.
17:18팬들은 위로와 응원을 담아 계속 이름을 불렀습니다.
17:2136. 고종욱은 지난해부터 2군에서 머문 시간이 길어졌습니다.
17:33오랜만에 나선 수은 인터뷰에서 울컥하고 말았습니다.
17:36지금 12월에 대한 나는 겨울이한테 진짜 아빠한테 와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고
17:466월 마지막 경기에서 1번 타자로 나서 고종욱은 타석에 설 때마다 안타를 때렸습니다.
17:53특히 0대1로 뒤진 6회 초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게 컸습니다.
17:58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건 거의 2년 만이었습니다.
18:02김도영, 나성범, 김선빈까지 주전들의 부상이 이어진 기아는 고종욱처럼 잊혔던 이름들을 하나 둘 꺼내며 반등에 반등을 거듭해왔습니다.
18:125선 후 김호령, 김석환까지 반가운 부활이 릴레이로 찾아왔습니다.
18:18지난해 10라운드로 입단한 성형탁 역시 기아 불펜을 현재로 자리잡았습니다.
18:24부상자가 속출하는 위기의 순간 그 공백은 새로운 선수가 말끔히 채워넣었고 덕분에 팀은 더 단단해졌습니다.
18:31절대 1강이란 평가가 무색하게 4월 한때 꼴찌까지 내려앉았던 기아는 5월을 버티더니 6월 중순부터 4위로 올라섰습니다.
18:406월 한 달 동안 15승 7패, 승률은 10개 구단 중 가장 높습니다.
18:46어느새 선두 하나와 3개인 반차, 이젠 기아의 7월이 더 궁금해졌습니다.
18:52JTBC 정수아입니다.
18:53JTBC 정수아입니다.
19:05JTBC 정수아입니다.
19:07JTBC 정수아입니다.
19:10JTBC 정수아입니다.
19:12JTBC 정수아입니다.
19:14JTBC 정수아입니다.
19:44세종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시장들이 취임한 지 3년째가 되는 날입니다.
19:50벌써 민선 8기 지역의 일꾼들이 어떤 일을 해왔는지 평가해볼 만한 시점이기도 한데요.
19:56오늘은 정부 세종청사가 있는 행정도시의 세종시의 최민호 시장님과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20:03시장님 안녕하세요.
20:05안녕하세요. 세종시장 최민호입니다.
20:08시장님 취임 3주년이시라고 들었습니다.
20:11세종시장으로는 어떤 훈련이었습니까?
20:14격동의 3년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.
20:20다른 자치단체는 8기인데요.
20:23저희들은 4기 그러니까 지방 역사가 좀 짧았고요.
20:27더더구나 3년 동안의 코로나 기간을 마친 시점이어서
20:30지역 안정 그리고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과제
20:35그리고 자족기능 확충이라는 점이 매우 절실했습니다.
20:39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마는
20:42다행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 국회와 대통령실 이전에 관한 법률을 확정 지었고
20:47그리고 자족기능을 위해서 저희들이 여러 가지 도시 비전을 밝히는 그런 행정을 했고요.
20:56덕분에 우리가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습니다.
21:04또 우리 공무원들과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
21:08전국 행정종합평가에서 연속적으로 2위를 달성하는 그런 성과도 올렸습니다.
21:15앞으로도 할 숙제가 많습니다.
21:18더 열심히 일을 해서 1년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.
21:21세종시 그야말로 가장 핫한 도시가 아닌가 싶은데요.
21:25시장님께서 5대 비전을 제시하셨다고요?
21:30세종시는 다른 자치단체하고는 굉장히 특수하죠.
21:34그래서 특별자치시인데요.
21:36특히 행정수도라는 점이 다른 자치단체와 다르고
21:39특히 세종시라는 세종대왕의 묘호를 딴 도시이기 때문에
21:44저는 한글을 주제로 한 그런 테마 도시로 만들어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해서
21:49한글문화도시로 지정을 받았습니다.
21:52그리고 세종시에는 동북아 최고의 박물관단지가 조성이 되고 있습니다.
21:57그래서 저는 세종시를 박물관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고요.
22:02그리고 세종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녹지 비율이 많은 도시입니다.
22:0852%의 녹지와 공헌을 가지고 있어서 정원도시로서의 특징을 저희들이 살려보려고 하고 있고
22:15또 세종시는 아시겠습니다마는 전국에서 최초로 스마트시티로 선정된 도시입니다.
22:2221세기 미래 도시를 꿈꿔나가는 도시이기 때문에
22:24행정수도, 한글문화도시, 정원도시, 박물관도시, 그리고 스마트시티의 5대 비전을 밝히고
22:33또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.
22:36네. 문화, 환경, 기술 여러 가지 말씀하셨지만
22:39세종시 하면 행정수도 이슈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.
22:43시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세종의 행정수도가 필요한 이유는 뭡니까?
22:48지금 수도권에, 죄송합니다.
22:56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수도권 집중 영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
23:00아마 실감하지 못하시리라고 생각하는데요.
23:03예를 들어서 세종시만 해도 가장 수도권에 가까운 도시인데
23:07초등학교에 입학생이 올해 3명밖에 없었습니다.
23:12그 학교가 1500명이 다니던 학교였는데
23:15지금은 학생 수가 31명이고요.
23:18그리고 선생님이 29병인 이런 기현상이 지금 지방에서는 일어나고 있습니다.
23:24우리가 지방소멸이라고 하는 현상인데
23:26이거는 정말 심각한 현상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.
23:30그리고 전국적으로 저출생 현상이 계속 지속이 되고 있는데
23:34이렇게 되면 수도권은 점점 인구가 늘어날지 모르지만
23:38비수도권, 특히 지방은 아주 메마르고 황폐되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
23:45행정수도를 서울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에서 완성시킨다는 것은
23:52균형발전이나 또 지방분권이나 지역소멸이나 하는 문제에 있어서
23:57지금 굉장히 절실한 문제고 중요한 문제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.
24:01이 문제는 세종시의 문제가 아니고
24:04국가적인 아젠다로서 이걸 추진해야 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.
24:10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가
24:14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이것인데
24:17최근에 시장님께서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반대하신다
24:21이런 기자회견을 하셨지 않습니까?
24:23그렇습니다.
24:26해양강국을 추구하고 우리가 북극항로 개설하는 건 좋은 국정과제라고 생각합니다.
24:32그러나 그 방향에 있어서 중앙부처인 해양수산부를 세종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이
24:40그런 해양강국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효율적인 문제냐라는 것은
24:45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
24:47지금 북극항로를 개설하고 그리고 해양국가를 지향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말고도
24:53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습니다.
24:55기후온난화에 따라서 러시아, 네덜란드, 카나다, 미국, 일본까지도
25:01북극항로에 관심이 많고 그리고 해양국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만
25:06그렇다고 해서 그 방법이 중앙부처를 지방으로 옮기는 방법은
25:11우리나라 이외에는 쓰고 있는 나라가 없습니다.
25:14다 해양수산부라는 중앙부처는 수도에 있는 것이지
25:17그래야 정책이 원활하게 협조가 되고 추진할 수 있는 것이고
25:21그걸 현장으로 옮긴다고 해서 그 문제를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.
25:28다만 부산이 해양수도의 중심지로서 예를 들어서 해양연구소라든가
25:35아니면 집행기관이라든가 극지연구소 지금 인천에 있습니다만
25:38그런 연구기량을 더 확충하고 집행기관을 확충하고 확장시키는 것은 저는 옳다고 생각합니다.
25:45그러나 각 부처의 조율과 협조가 필요한 중앙부처를 수도에서 지방으로 옮긴다.
25:51이것이 해양관국을 위한 방법이다.
25:54저는 거기에 방법적으로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
25:58네. 시장님 그러면 마지막으로 짧게 세종시 자랑 하나만 해주시겠습니까?
26:02네. 저희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연속 1위를 하고 있고요.
26:08그리고 행정에서도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
26:11또 하나는 우리가 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.
26:16지금 전국적으로 0.75의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데
26:19세종시만 1.03의 출산율이 높은 도시고 젊은 도시이기 때문에
26:24미래가 있는 도시이고 젊은 분들이 살기 좋은 도시고 청년의 도시라는 것을 자랑하고 싶습니다.
26:31네. 여기까지 듣겠습니다.
26:33지금까지 최민호 세종시장님이었습니다. 고맙습니다.
26:37감사합니다.
26:40날씨입니다. 오늘도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.
26:56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낮 최고기온은 30도, 광주와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27:04소나기가 오는 곳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습도가 높아서 여전히 무덥겠습니다.
27:11JTBC 아침앤을 마칩니다.
27:13내일도 7시 반에 아침을 열겠습니다.
27:15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27:16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.
추천
24:56
|
다음 순서
35:33
54:53
47:17
1:20:58
1:21:56
46:16
1:06:39
1:09:35
54:19
1:03:25
1:05:00
16:27
26:42
11:29
48:30
47:35
32:51
1:04:32
20:3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