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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만나면 좋은 친구, MBC
00:08안녕하세요. 화요일 생방송 오늘 아침입니다.
00:16이재명 대통령이 모레인 3일 취임 한 달을 맞아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.
00:22경제, 정치,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이 될 거라고 하고요.
00:29기자들의 질문에 이 대통령이 직접 답할 거라고요.
00:32어떤 이야기들이 다뤄질지 상당히 기대가 됐는데
00:35그중에서도 최근 시행한 강력한 부동산 대책 규제, 첫 부동산 대책 현안이라
00:42이것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들 갖고 계신데요.
00:46그래서 오늘 첫 소식으로 이 이야기 준비했습니다.
00:49김승주 리포터가 부동산 시장을 직접 둘러보고 오셨다고요.
00:53그렇습니다. 금융당국이 고강도 대출 규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는데요.
00:56지금 시점에서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부동산 현장을 집중 조명했습니다.
01:03함께 보시죠.
01:05지난 6월 27일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출 규제를 발표했습니다.
01:11바로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에 파격적인 규제를 적용한다는 것이었는데요.
01:16마음이 편하진 않았죠.
01:20연봉 1억짜리도 6억만 대출해. 연봉 3억도 6억만 대출해.
01:26운신 연봉이 그만큼 좁아지는 거죠.
01:28모주택자가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한도는 모두 6억 원으로 제한되고요.
01:37한 개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다는 겁니다.
01:42가령 연봉 2억 원인 사람이 기존에는 13억 9천만 원 대출을 받았다면
01:4928일부터는 6억 원으로 줄고 연봉 1억 원인 사람은 6억 9천만 원에서 6억 원으로 줄어든 건데요.
01:58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?
02:01오늘은 6월 28일 주택담보대출 한도 규제가 적용되는 첫날입니다.
02:06부동산 상황은 현재 어떨지 확인해보겠습니다.
02:09분위기 궁금한데요.
02:10각 지역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가 봤는데요.
02:14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규제가 발표된 지난 27일 그 혼란을 체감했다고 합니다.
02:19드닷없이 갑자기 유예기관도 없이 이렇게 발표를 하니까
02:23갑자기 뒤통수를 탁 맞은 그런 느낌.
02:26다음 주에 할 것들 막 이렇게 밀어놓은 것들도 있었는데
02:29스케줄을 당겨가지고 서둘러서 막 전자계약하고
02:33거래 신고도 막 서둘러서 빨리 하고
02:35왜냐하면 접수하는 것까지 일단 흔적을 남겨야 되니까
02:39어제 진짜 막 밤 10시까지
02:42아 진짜요?
02:43그래서 어제 하루 종일 밥도 못 먹고
02:45물무채 한 잔 가지고 하루 종일 버텼어요.
02:49그야말로 전쟁 같은 하루였어요.
02:50네, 네. 전쟁 같은 하루였어요.
02:52성동구의 공인중개사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.
02:567월 첫째 주에 계약서를 써야겠다 이런 일정을 잡았었는데
03:00오전에 발표 소식을 듣고
03:02양쪽 매도인과 매수인에게 전화를 해서
03:04빨리 오늘 쓰셔야 될 것 같습니다.
03:06그래서 두 분 다 갑자기 직장에서 일을 마다하고
03:09그리고 모여가지고 계약서를 낮에 잘 쓰시고
03:12마음 편안하게 복귀를 하셨습니다.
03:14대출 신청까지 하신 거?
03:16그렇죠. 대출 신청까지 했기 때문에
03:18그분들은 이제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.
03:22이들이 6월 27일 계약을 서두른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.
03:27매매 계약을 했거나 전세 계약을 한 경우
03:30그러면 대출을 신청한 경우와
03:32그다음에 대출을 신청해서 심사 중인 경우는
03:35소급 적용받지 않습니다.
03:37그렇군요.
03:3827일 오전 11시경에 발표한 내용을
03:41다음 날인 28일부터 바로 적용한다고 했기 때문인데요.
03:46갑작스런 규제 발표에 시중 은행들 또한
03:49비대면 대출을 중단해야 했습니다.
03:51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은행들이
03:53다 같이 비대면 접수를 중단해놓고
03:55전산을 지금 개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
03:58다른 은행들도 아마 일주일 이상 걸릴 것 같다라고 하고
04:01저희도 확답은 당연히 할 수 없지만
04:03목표는 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.
04:08부동산 시장의 분위기 역시 27일과는 달리
04:1128일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하는데요.
04:13그렇다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규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?
04:39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.
04:42그동안 강남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
04:46그런 대책이라고 보여집니다.
04:47고가주택이 오르기 시작하면 중저가주택도 따라오르거든요.
04:51그래서 고가주택을 규제하기 위해서
04:53이렇게 유곡을 제안했고요.
04:56서울의 각 자치구별 대표 아파트 단지에
04:58최근 18개월 매매가를 따져보니까
05:0125개 자치구 중 17곳의 아파트가
05:04지난 2월 이후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.
05:08강남부터 시작해 강동, 서대문구, 중구까지도
05:12가장 높은 가격의 거래가 이루어지며
05:14상승세가 격해졌다는 겁니다.
05:17이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다는 건데요.
05:19지금 40평, 42평, 43평은 최근에 5억 정도 올랐어요.
05:25기간이 얼마 사이예요?
05:27한 6개월 사이예요.
05:286개월 사이예요?
05:29지금 2, 3달 전에 20억에서 21억 나오던 게
05:33지금 호가로 30억에 나오고 있어요.
05:35진짜요?
05:36네.
05:36정말 많이 올라왔어요.
05:381월 달에 금매로 나오는 17억에서
05:41지금 27억, 28억에 25평이 반해서.
05:44이렇듯 단기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
05:47서울 아파트값.
05:50전문가는 이런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
05:53과거 정권을 꼬집었습니다.
05:56가격이 올랐던 이유는
05:57보수 정부가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에
05:59가격을 올라가는 그 시점에
06:01정권을 잡았기 때문에
06:02올라가는 시장이었기 때문에
06:04계속적으로 올라갔던 겁니다.
06:06바로 윤석열 정권에서 소득 조건을 완화하고
06:09최대의 대출 한도를 높였기 때문인데요.
06:25고소득자들이 수십억씩 대출을 받아
06:27주택을 구매하면서
06:28서울 아파트값 전체를 끌어올렸다는 것입니다.
06:33그렇다면 한도 규제는 왜 하필 6억 원인 걸까요?
06:36금융당국은 30년 만기로 6억 원을 대출했을 경우
06:41갚아야 할 돈은 월 300만 원으로
06:43직장인의 평균 소득을 감안했다는 건데요.
06:47전문가는 이런 대출 규제가 처음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
06:51바로 문재인 정부인데요.
06:54본인이 돈이 많아서 그 돈을 가지고
06:56추가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지만
06:59그런 투기적인 수요의 은행이
07:02금융을 지원하지는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
07:05아파트 매매가격이 15억 원을 넘으면
07:10무주택자라도 주택담보대출을
07:13일절 받을 수 없는 조치였습니다.
07:16돈이 많은 큰 요건 6억까지만 가능해라고
07:18데드라인을 딱 정해버리니까
07:21이렇게 강력하게 나올 줄은 몰랐다는 거죠.
07:24주택가격이나 소득에 상관없이
07:26일괄적으로 6억 원으로 제한한 건
07:28전례상 처음이라는 이번 대출 규제.
07:31돈 있는 사람들이 과잉 투자 뭐 이런 식으로
07:36실소유가 아니고 그런 건 좀 잡을 수 있겠다
07:40그런 생각은 했어요.
07:42집 하나 있으면 아예 안 되고
07:43전세 이것도 다 막았으니 한 번에 동시에 다 막았으니까
07:46정책에는 좀 먹히지 않을까
07:48이런 조심스러운 생각은 좀 있어요.
07:51실소유가 아닌 과잉 투자를 막기 위해
07:54적합한 대책이었다고 생각하는 한편
07:57우려를 표하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.
07:59정책 대출도 규제 대상이기 때문인데요.
08:22신혼부부 디딤돌의 경우 8천만 원
08:24신생아가 있는 집은 1억 원이 하향 조정됐습니다.
08:26생애 최초 디딤돌도 6천만 원
08:30청년 버팀목도 5천만 원 정도
08:33대출 규모가 줄어든 건데요.
08:35하지만 전문가는 실수요자에게
08:37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.
08:38이번 규제가 6억 원까지 대출을 주면서
08:42공시가격 12억 이하기 때문에
08:44수도권에는 공시가격 12억이 넘는 주택이 많지 않습니다.
08:47신혼부부나 203북에게는
08:49큰 타격이 없을 거라고 보여집니다.
08:51이것은 결국에 정부가
08:53고가 버텔 타겟으로 해서
08:54규제했다고 보여집니다.
08:56정부는 이번 금융당국의
08:58대출 규제 효과를 지켜보고
09:00반응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.
09:03금융당국은 가계부채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로
09:06가계부채 증가세가 잡히지 않는다면
09:10추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.
09:12지난달 말까지 가계부채 총액이
09:161,150조가 넘었습니다.
09:18엄청 많이 늘었죠.
09:19서울의 25개 구 중에서
09:216월 달 늘어서
09:22노동왕이라고 하는
09:23노원, 더봉, 강북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.
09:26이 오르던 시장이 조금 진정될 수 있습니다.
09:29이렇게 되면 갭 투자가 많이 줄어들겠죠.
09:31실거주 목적 이외에는
09:32대출을 주지 않겠다는 게 정부의 의지입니다.
09:36고강도 대출 규제가 시행된 이후의
09:38상황들을 저희가 또 짚어봤습니다.
09:39그런데 금융당국이 6월 27일에
09:42규제를 발표하고 나서
09:43정말 빠르게 다음 날인 28일부터
09:46바로 시행을 했거든요.
09:47이렇게 서두른 이유가 있죠.
09:49맞습니다.
09:49금융당국은 미리 대책을 발표한다고 말을 하면
09:52그 사이 한 달 정도 대출 수요가
09:54크게 몰리기 때문이다.
09:55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.
09:57그리고 주택 시작이나 가계부채 상황이
09:59시간을 줄 수 없을 정도로 급박하다.
10:02이렇게 지적하기도 했는데요.
10:03실제 6월 서울 아파트의
10:05평균 매매 가격이 13억 원이었습니다.
10:07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였습니다.
10:11그럼 가장 중요한 포인트
10:13이번 대출 규제로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
10:16어떻게 될까요?
10:17전문가는 일단 일시적으로
10:19서울 강남권과 마포, 용산, 성동구 등
10:22일명 마용성 지역의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
10:25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을 했습니다.
10:28하지만 이번 조치가 15억 원 미만의
10:29중소형 아파트로 풍선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.
10:33이 말을 덧붙였는데요.
10:34그래서 규제를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
10:37본격적으로 분양을 못하고 있는
10:393기 신도시 등 공급량을 함께 늘려야
10:42이 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을 것이다.
10:44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.
10:46앞으로 또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하겠습니다.
10:49다음 소식인데요.
10:50박혜경 리포터가 준비했어요.
10:52네, 경상남도 함양군의 한 마을에서는요.
10:55하늘에서 빛처럼 쏟아지는 이것 때문에
10:58주민들이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.
11:01몇 달째 온 마을을 뒤덮고 있다고 하는데
11:03대체 이것은 무엇이고 해결은 왜 또 안 되고 있는 걸까요?
11:06현장을 심층 취재했습니다.
11:10경남 함양의 한 마을.
11:12평화롭던 이곳이 최근 정체불명의 이물질로 뒤덮였다고 합니다.
11:17대체 무슨 일인지 살펴보던 바로 그때.
11:19뭐가 떨어져요?
11:22떨어졌대?
11:23네, 차량 위로 누런 뭔가가 떨어집니다.
11:27마치 비가 내리는 것처럼 순식간이었는데요.
11:31뭔 일이야?
11:32아무것도 없는데요?
11:34이런 의문의 현상은 이곳 마을 주민들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꿨다고 합니다.
11:40이런 처럼 막 지나갈 때는 많이 떨어지지.
11:43적은 날은 비 오고 난 뒤에 너.
11:45야, 저거 봐라. 우리가 어떻게 살겠냐.
11:47비처럼 뭐가 왔을까요?
11:49난리도 못 열어요.
11:51요렇게 생겨서.
11:53저기, 저번 날 널어갖고 고르게 생겨서 딜어놓도 안 하고 냅둬.
11:57뭐가 붙어있네요.
11:59그쵸.
11:59장독을 열어놓도 못해.
12:01마치 누군가 흩뿌려 놓은 듯 누런 흔적들이 여기저기 들러붙어 있습니다.
12:07어떻게 하면 닦아지지. 잘 안 닦아지.
12:11그리고 닦아진 데 열이 받아서.
12:13네, 매일 이 같은 이물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주민들.
12:18잘 닦이지도 않네요.
12:19그쵸.
12:20이런 사수가 있겠습니까?
12:22집 안 곳곳에서 발견되는 수상한 얼룩들은 끝도 없었습니다.
12:27저 우회해요. 의심해요.
12:31자, 피해가 더 극심한 곳은 바로 차량입니다.
12:34주차된 차들을 뒤덮은 수백 개 얼룩들.
12:37얼핏 봐도 오염이 너무 심해서 아예 손을 쓸 수 없을 지경이라고 하는데요.
12:45여기도 돼가지고 요 위로에 다.
12:50다 이거 이거.
12:51안 묻은 곳이 없죠.
12:53지저분하네요.
12:55오늘 세차해놓으면 내일 또 이런 시점이니까.
12:59그냥 부식이 된다고 보시면 돼요.
13:0170 가구예요, 대략.
13:04피해보는 가구가.
13:06그런데 차 하나씩은 다 있잖아요.
13:09그럼 이거 이래갖고 어떻게 해서 하냐고.
13:11그러니까 난리를 치는 거잖아요.
13:12우리 못 살겠다고.
13:14심지어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.
13:17안 닦아요, 안 닦아요.
13:18이거 계속 더 빡빡 닦는 게 지금.
13:22빡빡 닦는 게 지금 이렇게.
13:23그러니까 이게 세차를 한번 샥해갖고는 될 일이 아니지.
13:27약간 좀 세게도 괜찮죠?
13:29네, 세게 해도 돼요, 여기.
13:30네, 진짜 세게 할게요.
13:32세게.
13:32네, 저희 담당 PD가 나서서 힘껏 문질러 보지만
13:36이게요, 완전히 달라붙어서
13:38티슈로는 안 지워지는 거예요.
13:39예, 안 닦이더라고요.
13:40묻어서 안 닦이는 거 같은데요.
13:41안 닦인다니까.
13:42불려서 닦아, 맨.
13:43아이고.
13:44이거 안 닦여?
13:44어허.
13:46차 하나 안 닦이에요, 말라고.
13:47아, 겨우 닦이네.
13:49겨우 닦이네.
13:49그렇게 해서 이걸 어느 세우로 다 닦였어요.
13:51그렇지.
13:52그렇죠.
13:53네, 보세요.
13:53누렇게 묻어나온 이물질이 보이죠.
13:55심각한 환경을 보여주겠다는 주민을 따라가 봤더니
14:10네, 차를 세워둔 지 불과 두 시간 만에 저희 차량도 이렇게 전면부가 얼룩으로 가득 뒤덮였습니다.
14:25선생님, 그러면 도대체 이 일의 원형이 뭐예요?
14:30여기.
14:33어, 그렇죠?
14:34네.
14:35뭔가 봤더니 꿀벌이 보이죠?
14:37네.
14:39벌이요?
14:39네.
14:40벌똥이에요, 벌똥.
14:40아, 벌똥이에요?
14:42네, 이게 다 벌똥이라고 합니다.
14:44생각지 못한 거네요, 성남아.
14:45여기, 여기, 여기.
14:46그런데 요, 일주간에 벌레같이 생긴 거 있잖아요.
14:49네.
14:50이런 게 다 벌똥이에요.
14:51이게 다 벌똥이에요?
14:52네.
14:52자, 그러니까 벌의 배설물이 온 마을에 떨어졌다라는 건데
14:57이게 가능한 일일까요?
14:59월동 기간 동안 꿀벌은 배변을 참고 있다가
15:02본격적인 채집 활동을 지속하는 시기에 꿀벌의 배변 활동이 집중이 됩니다.
15:08이 성분은 점성이 강해서 굳어서 잘 지워지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요.
15:14세차를 해도 잘 지워지지 않을 뿐더러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서
15:18이로 인한 민원이 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.
15:22그렇습니다.
15:22벌은 비행하면서 배변 활동을 하기 때문에
15:25날이 따뜻해지는 요즘 같은 활동기에
15:28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.
15:30때문에 주민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방어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.
15:36엄청 차가 더러워지니까 이거를 쳐놨어.
15:39차량 커버부터 천막까지 집 곳곳이 대비상태입니다.
15:45여기 안에 빨래를 덜고 이걸 이렇게 덮어요.
15:48그럼 매번 빨래할 때마다 이렇게 무기장을 치고?
15:50네, 이렇게 매번 이렇게 하는 거예요.
15:52이걸 했는데 여기서 이게 밑으로 떨어져서
15:54좀 적게 묻긴 하지만 그래도 다 묻어났더라고요.
15:58결국 참다 못한 주민들은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고 합니다.
16:03월동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.
16:05한 번 손 들어보세요?
16:06모든 분들이
16:09동네가 이거는 청정마을하고 이런 데가
16:13벌동마을로 돼버리는 그런 결과가 지금 되는 겁니다.
16:17그러니까 저희들이 대책위원회에 두면 안 되고 이렇게 해서
16:21양보 벌동 피해 대책위원회
16:24그렇다면 이 같은 사태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요?
16:28안전 처음에는 왜 이러지 왜 이러지 했지
16:31오래 번부터 그랬어 오래 번부터
16:33그러니까 이 벌동은 자연현상이 아니라
16:36올해 봄에 들어온 양봉장 때문에 발생한 피해다라는 겁니다.
16:41양봉장에 생겨난 양봉장이 있고
16:43마을하고 거리가 그렇게 차이가 안 납니다.
16:45한 100m도 차이가 안 나요.
16:47너무 많잖아요.
16:49다 위에까지 다.
16:50마을과 인접한 양봉장에서 500톤 가까이 되는 벌들을 키우기 시작하자
16:55그 배설물이 전부 마을을 뒤덮었고
16:58심지어 벌 쏘인 피해까지 이어지자 결국 양봉장을 찾아갔다고 합니다.
17:03우리가 어떻게라도 견딜 테니까
17:05내년에는 옮겨달라 얘기를 했는데
17:09차광망을 쳐주겠다고 얘기를 해요.
17:13그런데 차광망 갖고 해결될 일이 아니고
17:15벌 자체가 옮겨져야
17:19그래야 마을 주민들이 생활을 할 수가 있지
17:22지금 상태로서는 옮겨달라 그러는데
17:25법대로 하라고 대답이 돌아왔으니까
17:27양봉장의 이전을 바란다는 주민들
17:31그래서 저희는 어렵게 양봉장을 직접 만나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.
17:36안녕하세요. 저희 MBC 생방송 아침에서 나왔습니다.
17:40똥을 좀 싸게 싸는데
17:41세차하기 좀 힘들더라.
17:43미안하니 죄송하지요.
17:44미안한 마음도
17:45그러죠.
17:46그래서 지금 규모를 이렇게 크게
17:47나도 한 명 구해서 전화 와서
17:49나도 피곤하다. 떠나고 싶다.
17:52이렇게 너무 규모가 이렇게 투자해놓고 있기 때문에
17:55참 떠나기 힘들다.
17:57그런 상황들이죠.
17:58쉽지 않죠.
17:59불편은 인정하지만
18:00정당한 허가를 받았고
18:02이게 생계가 걸려서
18:03일방적인 이주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얘기합니다.
18:06마을에서 만났어요.
18:09그럼 차량이 덮개를 해줄게.
18:10덮개 안 돼.
18:11그럼 이 차광막을 택배까지 해줄게.
18:14다 노후야.
18:15그렇다고 떠나라고 마을에서 떠나라고 해도
18:18내가 농사를 짓고 있는데
18:19너 농사 짓지 마.
18:21다른 거 해.
18:23이거 이거잖아요.
18:23하지만 주민들은 차광막 설치로는 절대
18:27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라는 입장입니다.
18:30나는 17년 됐어요.
18:34여기 온 지.
18:34뭐 때문에 오셨나요?
18:36간암 수술하고 들어와서
18:37이제 간 20까지 해가지고
18:39여기서 살아나긴 했는데
18:41또 내가 그런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되잖아.
18:43나는 아픈 사람이다.
18:45작년에 11월에 왔는데
18:47해가 나는 이렇게 불편하고
18:48옷에 이렇게 벌똥이 묻어서
18:51내 몸에 알레르기 입고
18:53이런 정도 되면
18:54이거는 살 수가 없는 거다.
18:56그래 이사 가자고
18:57우리 아저씨한테 이렇게 조르고 있거든요.
19:00자 때문에 군청에 진정서까지 제출했지만
19:04법으로는 어떻게 방법이 없다.
19:07민사를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.
19:09그렇게 알고 있다.
19:09담당 공무원이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.
19:12자 지자체는 왜 대처가 어렵다는 걸까
19:16직접 입장을 들어봤습니다.
19:19현재 꼴벌 사육과 관련한 행정조치를 할 수 있는
19:22법적 근거 자체가 없다라는 답변이고요.
19:25때문에 계도가 최선이다라는 겁니다.
19:28게다가 이러한 상황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
19:31더욱 문제다라고 얘기도 하는데
19:33정말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일까요?
19:35민원도 한 두 달 전쯤에 또 들어왔는데
19:40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.
19:42양복 농가 분 만나서
19:44일단은 좀 옮겨달라고 얘기하는데
19:46잘 안 이루어지더라고요.
19:48옮겨야 된다는 그런 강력한 법이 따로 제정이 되어 있지 않아서
19:53차량 적게 제공해드린다고 말씀을 드리고요.
19:58양복 농가 분과 만나서 이런 제의가 있으니까
20:01좀 계도도 하고
20:03정말 장복적으로 이렇게 문제가 발생하고 있네요.
20:06인재가 한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
20:08이게 조금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.
20:09동일하게 법령이 다 없다 이런 말씀하시고요.
20:12그렇죠.
20:13그러니까 벌은 가축이 아닌 곤충으로 분류되기에
20:15축사처럼 명확한 설치 기준이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라는 겁니다.
20:21게다가 현재 정부는 꼴벌 산업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
20:24애매한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유가 뭘까요?
20:28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으로
20:30꿀벌 개체수가 극감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.
20:35수분이 필요한 주요 농작물의 80% 이상은
20:38꿀벌의 화분 매개를 필요로 하는 만큼
20:41식량 작물 생산의 많은 부분을 꿀벌에 의존하고 있는데요.
20:45즉 꿀벌이 줄어든다면
20:46당장 우리의 식탁 물가를 위협할 수도 있다는 얘기죠.
20:50이렇게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해법은 더 찾기 어려워진 상황.
20:54남겨진 인들은 오늘도 괴롭습니다.
20:57다른 데로 가면 또 다른 데가 피해를 또 주면 되는 거예요.
21:00또 마찬가지지.
21:01마을 주민이 좀 이해해가지고
21:03해군의 농사를 직분을 해줘야 되지.
21:08뭐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까? 나는. 없지.
21:11피해 사실이 명확한 만큼
21:13주민들은 양측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라고 얘기합니다.
21:18양호업자를 망하자는 그런 뜻은 아닙니다.
21:22잘 해결했으면 좋겠어요. 서로 간에.
21:24업자들은 업자대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고 주민들은 주민들대로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도록 거리를 둔다든지 법규를 만들어서 정부에서 이거를 조치를 취해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에요.
21:39네. 정말 피해 주민들의 어떤 고통도 너무나 공감이 가지만 양봉업자 입장에서도 생애계가 걸린 문제니까
21:48이게 해결하기 참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데
21:52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해결 방안들이 있을까요?
21:55지금 현재로서는요. 뾰족한 방안이 없습니다.
21:58근데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갈등이 해결된 사례를 보니까 대부분이 당사자 간의 자율 합의를 통해서는 해결이 됐더라고요.
22:07그래서 해외에서는 대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좀 알아봤더니
22:10미국 같은 경우에는요. 벌의 비행을 3미터로 제한할 수 있도록 올타리를 설치해야 되고요.
22:16사전에 이웃에게 고지해야 됩니다.
22:18그리고 일본 같은 경우에도 양봉장 인근에 만약에 주거지나 생활공간이 있을 경우에는요.
22:23벌 통수를 조절하도록 의무화했더라고요.
22:27정말 꿀벌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잖아요.
22:30꿀벌도 참 귀한데 이런 현실적인 문제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관련 규제나 확실한 지원책이 마련이 돼야겠습니다.
22:38네, 맞습니다.
22:38다음은 시골에서 돈을 버는 기회를 알아보는 시간인데요.
22:42오늘 어떤 주인공 만나볼까요?
22:43오늘 주인공이 바다를 참 좋아합니다.
22:46선장이 되고 싶어서 가족들과 함께 어천마을에 정착을 했는데
22:50그런데 돈 버는 방법이 좀 특이합니다.
22:53귀어를 했는데 고기 잡는 것 빼고 뭐든 다 한다고 합니다.
22:58어떻게 수익을 내는 건지 지금 만나보시죠.
23:02전라남도 서해안 끝자락 영광입니다.
23:05이곳에 있는 오늘의 주인공.
23:08만나서 영광입니다.
23:10안녕하세요.
23:12네, 안녕하세요.
23:14혹시 뭐하고 계세요?
23:16좀 있다가 출항하는데
23:18좀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바다 한번 봤어요.
23:25고요한 서해 바다를 품은 작은 포부.
23:28대신항을 바라보는 문석 씨의 눈빛에
23:31바다가 기가 늘릴 것 같은데요?
23:33출항한다고 하셨는데
23:36그러면은 배를 이렇게 운영하시나 보네요?
23:39네, 배 하나 있습니다.
23:42선뜻 배를 보여주겠다며
23:44항구로 이끕니다.
23:47혹시 배 되게 많은데 저기 있나요?
23:50네, 여기 중에 지금 하나 있어요.
23:53제 이름을 딴 문석호.
23:55문석호.
23:56문석이다, 문석호.
23:57멋지네요.
23:58피디님, 가세요.
24:00문석 씨는 어떻게 문석호의 주인이 된 걸까요?
24:03원래는 군 생활을 23년 했었죠.
24:06어릴 적 꿈이 이제 선장이 꿈이었어요.
24:09바다에 동경도 있고 해서
24:10바다 쪽에서 일을 또 해보는 거
24:13그래서 제2의 인생을 좀
24:14살아보려는 그런 생각으로
24:16전남 영광으로 오게 됐습니다.
24:20영광에서 살아보는 체험을 한 후
24:22그 매력이 푹 빠져서
24:2423년간 군 생활 끝.
24:26정든 군복을 벗고
24:27귀얼을 결심했습니다.
24:31배 살 때 그럼 얘는 얼마나 들었어요, 혹시?
24:34이거는 이제 허가까지 해서 2억 1천만 원 정도 썼어요.
24:37귀요인 청업자금을 이제 대출받아서
24:41일부는 이제 자부담도 들어가고
24:46해가지고 이제 건조한 배죠.
24:48여기서 반전이 있습니다.
24:505년 된 배인데요.
24:52새것 같은 그런 느낌이
24:53운영하시는 거 맞아요?
24:55문석 씨가요.
24:56사실 배멀미가 좀 있어서
24:58배멀미요?
24:59조업을 많이 하지 못했죠.
25:00아니 배멀미가 웬만이에요.
25:02조업하시는 건가요?
25:02사실 그러면 좋은데
25:04오늘 배멀미 때문에 못하시는 거예요?
25:06제가 아직 미숙하다 보니
25:08우리 어촌 계장님 배로 이렇게 나갈 예정입니다.
25:11바라보는 걸로 만족하시나 봐요.
25:12죄송하게 됐네요.
25:15귀여워 6년 차지만
25:16조업은 좀 서툴다는 문석 씨.
25:20그럴 수도 있죠.
25:20내 배멀미 아니냐가 중요합니까?
25:22조업을 하는 게 중요하죠.
25:23그렇죠.
25:24오늘도 만선의 꿈을 가득 꾸며
25:27항의를 시작합니다.
25:29요 때가 항상 기대가 되죠.
25:31지금 뭐가 올라올지.
25:33이게 뭐 하는 거예요?
25:33근데 이게 지금 그물 나가지고
25:35이제 그물에 올라오는 거 보는 거예요.
25:38말 끝나기 무섭게.
25:42그물에 달려 올라옵니다.
25:44생선들이.
25:45많이 잡기 위해서 기압이 필수거든요.
25:48선혜야 다 보고 말해.
25:50선혜다.
25:51초보와 베테랑은 악쓰는 기세도 좀 다르죠.
26:06그래도 꽤 잡힌 것 같거든요.
26:08이 정도면 가격 어느 정도 될까요?
26:11우와 커요.
26:13평균적으로는 그럼 서대가
26:14서대가 킬로에 얼마예요?
26:17비쌀 때 비싸.
26:1710킬로에 얼마예요 대략?
26:208,000만원에.
26:218,000만원이래요.
26:24평균.
26:25모르시는 거 아니에요?
26:26우리 다 들었어요.
26:28아니 선배 없었으면 오늘
26:29어떻게 할 뻔했습니까?
26:3140년.
26:3240년이요?
26:34꽤 오래됐어요.
26:35그래요?
26:35그리고 우리 장모석 씨는
26:37까마득한 후배인 거네요.
26:39이제 내가 가지고 있는 걸
26:42가르쳐줘야지.
26:44선배님들이 참 따뜻하네요.
26:46초보 어부 문석 씨.
26:48베테랑들 사이에서
26:49가장 지쳐 보입니다.
26:51그러니까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
26:54뭘 안 묻히는데
26:55일을 못 하니까
26:57급하게 묻고
26:58저희 형님은 안 묻잖아요.
27:00어? 그런가요?
27:01한번 손 좀 볼 수 있을까요?
27:02달라요.
27:03깨끗하네요.
27:04저희는 장압도 안 끼고 그냥 합니다.
27:07고생하셨습니다.
27:07수고하셨습니다.
27:08고생하셨습니다.
27:09고생하셨습니다.
27:10고생하셨습니다.
27:11우상의 조업을 마치고
27:12이제 이 삶에 발을 들인 자만이
27:16누릴 수 있는 특권이죠.
27:17방금 잡은 물고기 중에
27:20시란놈으로 하나 골라서
27:21바로 그 자리에서
27:23괴를 뜨기 시작합니다.
27:26현장에서 잡은 거
27:27갖고 와서
27:29여기 이제 부두가에서
27:30이제 회 떠주시는 게 최고죠.
27:32또 직접은 못 하시는 거예요.
27:34방금 뜬 자연산 회맛
27:37이거 뭐 말해 뭐합니까?
27:39아유
27:39그래서
27:41약팥 껍질 위에 올려서
27:42마늘 하나
27:42아유
27:43진지해요 지금
27:46선배 먼저
27:47참말로 그냥
27:49아우 먼저
27:50아우 기가 막히죠.
27:53이거는 진짜
27:54도식 사람들은 몰라요.
27:57감사합니다.
28:00고생이 많네
28:01주거니 박거니
28:03고생 많고
28:05먹는 건 베테랑입니다.
28:06아까 잡는 건
28:07살짝 초보였지만 말이죠.
28:08배로 이렇게 수익 내고 계시는데
28:11이걸로 이렇게
28:12생활이 되시나요?
28:13배로는 지금 현재
28:14좀 수익은 못 나오고 있죠.
28:15제가 저의 입장에서
28:17배멀미하시는데
28:19뭘로 돈을 버세요?
28:20너무 궁금했잖아요.
28:21지금 다른 거 여러 가지를 하고 있는데
28:23한번 가보시죠.
28:24이제 본격적으로
28:25네.
28:25귀여를 했는데
28:26조업을 통해서 돈을 안 번다.
28:28그럼 어떻게 버는 걸까요?
28:30그 방법을 알기 위해서
28:32저희가 따라가 봤습니다.
28:34여기가 제가 돈을 버는 곳이에요.
28:38카페인가요?
28:39네.
28:40그냥 보기에는 그냥
28:41평범해 보이는 카페일 뿐인데요.
28:43그냥 깔끔하고 예쁜데요.
28:45뭐 직원분이신가요?
28:47아니요. 저희 와이프하고
28:49여기 큰 아들이에요.
28:50아 가족이 함께 운영하십니까?
28:52네. 가족이 경영하고 있어요.
28:54네. 가족과 함께
28:56선남 영광의 둥지를 튼
28:58문석 씨.
28:59이곳에서 아내와 큰 아들과 함께
29:02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
29:04이쪽 일을 좀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?
29:09아니 전혀 없어요.
29:09그럼 여기 내려와서 이렇게 처음 시작하시는 거예요?
29:12네. 그냥.
29:13그래서 한 가지 정보는
29:14애들하고 어릴 동안
29:16매일매일 지낸다는 거?
29:18대부분 시간을 함께하지만
29:21함께하기에 더 든든하다고 하는 문석 씨.
29:29왜? 왜?
29:30도움이 더 맛있어.
29:32아 이거 뭐 노룩 디저트인가요?
29:34나름 안 해도 잔점은 있어요. 다들.
29:38아들 고마워.
29:40고맙다고.
29:45아들 사랑이 담겨서 그럴까요?
29:47더 달달합니다.
29:48그런데 아까부터 눈에 띈 이건 뭐죠?
29:51카페에 있기엔 조금 안 어울려 보이기도 하고요.
29:54뭐예요?
29:55네모.
29:55그럼 이건 뭐예요?
29:56손 만들어 파시는 거예요?
29:57저희가 이제 만들기도 하지만
29:59이제 체험객들 오시면
30:01방향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서
30:04직접 만들고 본인이 직접 가져가는
30:06그렇게 지금 운영을 하고 있어요.
30:08이제 여름에 좀 집중적으로 좀 많이 오시는데
30:11한 번 오실 때 한 2, 30명 규모로 하면
30:16이제 거기 이제 한 장소에서 이제 체험 프로그램을 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.
30:21머그컵이나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30:25여기 2층도 있지만은 또 이제 바닷가 쪽에 체험마을 그쪽에서도 운영을 하고
30:34다양한 곳에서 또 하고 있어요.
30:36한적한 마을 한켠에 자연 속에 머무는 특별한 공간이 생겼다고 합니다.
30:42예전에 여기가 그 분교였다가 이제 폐교가 되면서
30:47이 마을분들이 여기를 이제 좀 수익사업을 낼만한 거에 뭐가 있는가
30:52이제 고민한 끝에 농촌 체험 휴양마을로 이제 지정받아서 운영되는 곳입니다.
30:58논밭 사이로 자리 잡은 아늑한 쉼터.
31:02덕분에 바다와 농촌을 함께 느낄 수 있는데요.
31:06네 내부도 쾌적합니다.
31:09신발 벗고 뛰어드는 갯벌 체험도 가능한 이곳 역시 문석씨가 다 운영하는 겁니까?
31:14체험마을 지금 사무장을 맡아서
31:16멋촌 마을의 이제 사람으로서
31:20이제 이분들하고 이분들이 이제 좀 못하는 이제 행정사무
31:24그리고 예약 숙박 예약이라든지 체험 관련해서는
31:28제가 이제 맡아서 또 하고 있어요.
31:30네 하는 일마다 척척이에요.
31:32진짜 문석씨가 몇 명 더 있는 것 같은 느낌.
31:35바쁘시네요.
31:36사실 귀여를 준비하면서
31:38스무 개가 넘는 자격증과 수료증을 취득하며
31:41제2의 인생의 기반을 다졌다고.
31:43준비도 철장했었네.
31:44예 틈틈이 이제 좀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노력을 했고
31:47시골에 와서 뭐가 필요한지를 잘 모르니까
31:51그때는 여러 가지 그냥 땄던 것 같아요.
31:53일단 다 따고 봐요.
31:54체험마을 사무장을 통해서 또 수익이 나오고
31:58바다 해설사라든지 방제강사, 어촌 정착 상담사
32:02또 SNS 서포트주를 통해서 이제 카드뉴스를 만들거나
32:06카드뉴스들까지 만들어요?
32:07법인에서 하는 거는 아까 보셨다시피 이제 카페 운영하는 거
32:11진짜 부지런하시네.
32:13카페, 체험마을까지.
32:15그렇다면 정리하죠.
32:16총 수익은 어느 정도 됩니까?
32:18대략 8천만 원 정도는 되는데 그것보다 이제 좀 지출이 많아요.
32:23마을 공동체를 위해서 좀 하는 일들이 좀 많다 보니까.
32:27마을 공동체를 위해서 하는 일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.
32:32어 잘 있었어?
32:34자연스럽게 들어가면서 익숙하듯 안부를 묻습니다.
32:38불편한 건 없어?
32:39네 불편한 건 없습니다.
32:40우선은 다 잘 돼가지고.
32:44여기 친구는 이제 작년에 작년 9월에 이제 영광으로 이제 귀요 귀촌 했어요.
32:51그래서 이제 여기 지금 귀요이네 집에 지금 2년 동안 이제 거주하면서 직장도 잡고
32:58여기 이제 어촌계의 공동체 활동도 좀 적극적으로 하고 하는 친구입니다.
33:03필요한 곳이죠.
33:04이곳은 귀요이네 집입니다.
33:07귀요이네 집에서 거주하는 사람은 어촌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일정 기간 머물면서 이곳에 적응을 해 나가는데요.
33:16문석 씨는 이들에게 멘토가 돼서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겁니다.
33:24이 또한 구업의 일종이죠.
33:28마을 행사하거나 활동할 때 계속 하니까 많이 격려해 주시고.
33:33우리 총무님이 아주 인재들로만 모시고 왔어.
33:37반 바쁘죠.
33:40들어가세요.
33:43마을에 활개를 넣어주시네요.
33:45그렇죠.
33:46오며가며 인사만 잘해도 이분들이 이제 자꾸 이제 어?
33:51죄송합니다.
33:53어머니.
33:54그때 문석 씨를 누군가 다급하게 부릅니다.
33:58몇 달 된다는 게 처음에는 저거 다 내놨는데 안 가져가 버려서.
34:03사건 발생.
34:04동네 어르신이 불편하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.
34:09이게 몇 달 전부터 있었던 누가 캐리어를 버린 것 같아요.
34:16버스 정류장이기 때문에 제 집에 갖다 놓고 이장님하고 협의해서 좀 처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.
34:22이야.
34:23구수 대신 마을의 슈퍼 히어로가 이 사건 그냥 해결합니다.
34:27젊은 사람이 참 마을에 도움도 많이 되더라고요.
34:31여기서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신경 쓰고 그렇게 안 하는데.
34:37작년에 달력 1등 해갖고 달력 만들고 1등 했다고 200만원 더 줬다고.
34:43그렇죠.
34:44조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는 문석 씨.
34:47귀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.
34:52어쩐 정착 상담을 해드리고 체험 프로그램을 하면서
34:56저는 이제 방향의 방향성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.
35:01처음서부터 어음이라고 양식할 때 배우려면 그분들을 하려면 힘들잖아요.
35:06그래서 이제 본인이 잘하는 것부터 해서 혼자 와서 사는 게 아닌
35:12정말 마을 주민들하고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
35:15본인의 전직을 충분히 활용하신다면 다들 성공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.
35:21귀어를 선택하셨는데 배멀미 때문에 어떡하나 걱정을 했는데
35:27걱정할 게 없는 게 카페 사장님, 최엄마 사무장 마케팅까지 못하는 일이 없으신데요.
35:33다들 다능하세요.
35:34오늘 주인공이 장문석 씨는 그러면 대체 어떻게 이 지역을 선택하셨대요?
35:39더 놀라운 건 여기 연고가 하나도 없어요.
35:42타지 사람인데 먼저 그냥 바다에 살고 싶다는 막연한 꿈 하나로
35:47자료 조사를 시작을 한 겁니다.
35:49하다 보니까 계속 여기도 영광의 매력이 하나 더 있고
35:53박람회나 엑스포장 가서 뚝 둘러봐도
35:55또 영광의 매력이 하나 더 더해지고
35:57그러다가 아예 그냥 가서 살아보자.
35:59살아보고 결국은 정착을 한 겁니다.
36:02네. 이 어촌의 N잡너로서
36:04앞으로도 마을에 많은 활기를 불어넣어 주시길
36:07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.
36:08네. 다음 소식인데요.
36:10마을에서 수상한 일이 발생하고 있어서 취재를 했다고요?
36:13네. 그렇습니다. 경기도 포천시 한 마을에서
36:15전봇대 배전함에 있는 전선들이 모조리 끊겨 있고
36:18뭔가 태운 흔적들이 발견을 했습니다.
36:21대체 이 전봇대의 전선들은 왜 사라진 걸까요?
36:24사건의 이면을 취재해 봤습니다. 함께 보시죠.
36:27이곳은 비닐하우스로 둘러싸인 경기도 포천시의 한
36:33평범한 농촌마을인데요.
36:37그런데 전봇대의 전선이 불에 타
36:40검게 그을려 있는 모습입니다.
36:42전선이 사라졌다?
36:45대체 이 마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?
36:51전선은 다 잘라갔죠.
36:52저게 짧은 거예요?
36:54전선은 다 잘라서 다 잃은 거예요.
36:56전선은 여기 몇 미터 잘라서
36:58여기서 이만큼 잘라간 거예요.
36:59이만큼.
37:00이걸 싹 잘라갔다니까.
37:01배전함 등 마을 곳곳에 있는 농가의 전선들이
37:05모조리 끊겨 있습니다.
37:07다른 주민 역시 피해를 호소했는데요.
37:25이제 새벽에 일을 시작하니까
37:29나갔더니 다 잘려 있는 거예요.
37:32이곳에서도 고의로 전선을 끄는 흔적들이 발견이 되었습니다.
37:37심각하네요.
37:40저 이거 불태운 자리요.
37:42전선 태운 자리.
37:44이렇게 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전선을 태운 잔에
37:48전선이 있어져 있는 거 까만 거 있죠?
37:50전선 껍닥을 태운 거예요 이게.
37:53누군가가 농가 바로 앞에서 전선을 잘라 태운 모습이었는데요.
37:59근처 농가 역시 마찬가지인 상황이었습니다.
38:03진짜 운동 다니는 층이 있어요.
38:08그래가지고 거기를 갔는데도
38:10거기가 막 이렇게 시커멓게 탄 자리가 있고 막 그래.
38:14마을 주민이 말한 해당 장소를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.
38:19불을 질렀던 장소가 저쪽인 것 같거든요.
38:22대체 이 마을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?
38:27설치되어 있는 CCTV를 통해서 확인을 해 봤습니다.
38:33당시 시각 새벽 1시경.
38:36인적이 드문 길에 한 남자가 등장을 합니다.
38:40잘 보시면요.
38:42무언가를 열심히 쌓은 후 작은 불씨를 지피더니 이었고.
38:50점점 불길이 커져 보시면 선광이 번쩍하고 빛납니다.
38:56이렇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을 했지만.
39:04이미 해당 남성은 사라진 후였습니다.
39:09대체 왜 이런 일을 하는 거죠?
39:11그러니까요.
39:12취재 결과 인근 마을에 돌아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는데요.
39:15그가 잘라낸 전선만 무려 1킬로미터의 잔다.
39:19왜 이렇게 전선이에요?
39:21다 잘라서 전기를 올려야 할 수가 없는 거예요.
39:24다 관수에 가는 시설이거든요.
39:26밭으로 이렇게 싸줘야 되거든요.
39:28어느 한 부위라도 잘려서 안 되면 물이 안 나오는 거예요.
39:32비닐하우스 스프링쿨러 전선을 도둑맞아 농작물의 필수인 물 공급에도 차질이 생겼는데요.
39:40정전으로 인한 대부분의 피해는 비닐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들이었는데요.
40:00황당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죠.
40:04혹시라도 또 올까봐 임시로 해갖고 쓰기는 하는데 그 대신 사비를 들여서 100만 원, 80만 원 들여서 20팀을 받았어요.
40:14그렇다면 누가 왜 이런 짓을 저지른 걸까?
40:18대부분의 물질을 하려고 파워 먹으려고 하는 것도 구리 있잖아요.
40:23잠시 후에 계속됩니다.
40:27그가 전선을 가져간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.
40:39전선 안에는 금속선이 들어 있습니다.
40:44그렇죠. 범인이 노린 것은 바로 이 안에 들어있는 구리선이었는데요.
40:56이 정도 되잖아요.
41:06구리가 돈이 돼요?
41:08이 정도 안 돼요.
41:09이 사람은 고물값이 한 50만 원인데 우리는 한 500이잖아요.
41:13너무 속상하다고.
41:14적지 안 되겠어요.
41:15길게 챙겨주면 지금 끌어놔 수 있는 양이.
41:17어우 입맛이 쓰고 손에 일도 안 걸렸어요.
41:20얼마나 속상하겠어요.
41:21주민들의 피해액은 수십만 원에서부터 수백만 원까지 다양한데요.
41:28대부분이 농경치에 있는 전선인 것 같아요.
41:31저희는 전봇대에 있는 계량기까지 저희가 공급을 합니다.
41:36그렇게 되면 계량기까지 공급하는 설비는 저희 설비지만
41:40계량기에서부터 고객농에서 가져가신 설비는 고객사유재산인 거죠.
41:46계량기가 아닌 비닐하우스로 끌어가는 개인선들은 자비로 복구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.
41:53그렇다면 현재 고물상에서의 구리값은 얼마 정도일지 찾아가 봤습니다.
41:5912,600원 정도 가요.
42:01킬로당.
42:0213,400원까지 갔었어요.
42:06대체 누가 이런 전선을 가져간 걸까요?
42:11주민들이 가르친 범위는 바로 동네 주민 A씨였습니다.
42:28취재 결과 A씨는 예전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.
42:43딱 범행이 일어났다 그러면 그 사람을 지목을 해요.
42:46근데 여기는 CCTV가 없어요.
42:47그러니까 놀아다니다가 CCTV 없는 데만 골라서 범행을 하는 거예요.
42:51총 13차례에 걸쳐 일어난 전선 절도.
42:5580km 조금 넘게 압수를 했거든요.
42:57그래서 소통한 피해 금액이 한 1,400만 원대 정도 됩니다.
43:01A씨는 출소 후 왜 또 이런 일을 벌인 걸까요?
43:05아버지와의 불화 때문에 나는 나와서 이렇게 사왔는데 이제 수중에 돈이 없다 보니까 나중에 자기도 먹고 살아야 되니까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이 결국은 절도를 택했던 거죠.
43:16A씨는 고물상 네 곳에 훔친 구리 전선들을 되팔았다고 합니다.
43:23인사장원 같은 경우는 이렇게 농가 전선들을 훔치거든요.
43:27이번에는 고물상에 침입을 해요.
43:31고물상에 가면 이제 오아는 구리선이 있어요.
43:35그거를 훔쳐가지고 다른 고물상에서 타는 거죠.
43:39A씨가 드나들었던 한 고물상.
43:43이게 뭐냐면 전선.
43:45전선인데 폐 전선들을 탈피, 껍질을 벗기는 거죠.
43:50이곳에서 피복을 벗긴 구리선까지 훔쳤습니다.
43:54CCTV도 설치를 하고 경찰에 신고도 하고 했는데
43:57이 이유는 계속해서 오니까 계속.
44:01한 번만 그치면 관계가 없는데 ATM 정도로 생각하라고 계속 드나드니까.
44:07정확한 건 추상하기 어려운데 한 400만 원 정도 되죠.
44:12그럼 한 400kg, 300kg, 400kg 정도.
44:15과거에도 구리선을 노린 절도는 번번이 일어났는데요.
44:20한 전기배전반 공장에서는 전직 직원이 구리판을 훔쳐가는 사건이 있었고요.
44:26밤중에 사람이 없는 폐공장을 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
44:30그런데 최근 구리 가격이 상승을 하면서
44:37외국에서도 도난 사건이 일어난다고 합니다.
44:42세 나라의 관세를 부과한 것 외에도
44:44앞으로 수개월 내에 철강, 알루미늄, 구리, 반도체 등의 관세를 부과하고
44:49석유와 가스에는 오는 18일부터 적용할 거라며
44:52전면적인 관세 도입을 시사했습니다.
44:56스페인에서는 구리 케이블을 도난 당해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며
45:01수천 명의 발길이 묶였는데요.
45:04이처럼 반복되는 구리 관련 범죄, 과연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요?
45:10구리 전선의 절도 피해를 막기 위해서 순찰을 강화하고
45:15구리 전선을 노리는 절도 행위가 발생할 때
45:19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죄 예방 장치들을 마련한다든지
45:24필요한 지역에 CCTV를 설치를 해서 발생할 가능성을 줄일 수는 있는데
45:30문제는 그런 필요한 인력과 예산상의 지원이
45:35얼마나 가능하냐.
45:37이게 문제가 되는 거죠.
45:39추가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
45:46한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이 이런 일을 벌이니까 주민들은 얼마나 더 황당하겠습니까?
45:52이 취재진이 가족을 만나봤는데 오죽했으면 가족분들도
45:56마을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했다고 해요.
45:59주민들이 생계의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적절한 보상도 꼭 이뤄져야겠습니다.
46:03생방송은 아침 마칠 시간이네요.
46:06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올게요.
46:07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.
46:09고맙습니다.
46:10고맙습니다.
46:13이제 learn from a Grand Prix
46:15고맙습니다.
46:17안녕하십니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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