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2025. 6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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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만나면 좋은 친구 MBC
00:08안녕하세요. 화요일 생방송 오늘 아침입니다.
00:14오늘 아침 속보가 들어왔는데요.
00:1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
00:19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라고 주장을 했습니다.
00:25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죠.
00:27정말 급변하는 세계 정세가 우리나라 경제에도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에
00:32이런 식일수록 잘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.
00:36그래서 오늘 첫 소식으로도 경제 관련 이슈 준비했는데요.
00:39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소비 쿠폰을 준비 중이라는 이 이야기 준비하셨다고요.
00:45그렇습니다. 장을 볼 때마다 올라있는 가격표 요즘 물가 보면서
00:48지갑 열기가 무섭다라는 분들 많으시죠.
00:50이런 상황에 대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장 많게는
00:541인당 52만 원까지 소비 쿠폰을 준다고 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
00:59이에 대해서 시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취재했습니다.
01:04지난 19일 새 정부 출범 후 마련된 첫 추가 경정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.
01:10어쨌든 장기적으로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
01:13특히 작년 12월 3일 이후로 심리적 위축이 심해서
01:17있던 손님도 얼마 안 됐던 손님도 다 떨어져 나갔다고
01:21현장에서는 뭐려고 합니다.
01:24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, 세입 경정을 위한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안
01:29그 가운데 10조 3천억 원을 민생 회복 소비 쿠폰에 편성해서
01:34경기 진작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쓸 예정인데요.
01:38더 늦기 전에 제대로 된 처방이 필요합니다.
01:42정부는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
01:46이번 추경이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의 마중물이 되도록
01:52계속되는 불안과 물가 상승 속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어떨까요?
01:59경제가 안 좋다는 게 피부도 많이 늘지
02:01체감을 잘 안 늘게 되더라고요.
02:03왜요?
02:04또 경제가 나빠질 것 같은 내감으로
02:07미리 돈을 쓰면 안 되겠다는 느낌
02:09물가는 계속 오르고
02:10그게 제일 큰 것 같은데
02:12나가서 뭐 먹기 부담스럽고
02:15소비 신뢰가 미축됐어요.
02:16맞습니다.
02:17이렇게 시민들의 소비가 줄어들자
02:19자영업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렸대요.
02:21아유 매출이 한 5분의 1이 됐든가
02:25그래 사람들이 돈을 안 쓰고
02:28먹는 건 어차피 먹어야 되니까
02:31나는 먹는데 먹는 집도 여기 많이 없어졌어요.
02:34다들 힘들어요 지금
02:35아니 어쨌든 지금 많이 안 돼요 지금
02:38저희도 지금 가게를 내놓은 상태이고
02:40아 가게를 내놓으셨어요?
02:42그러면 폐업하실 거예요?
02:43네 12월에 폐업하실 거예요.
02:44소나원들이 괜히 엄살 떠는 게 아니라
02:47진짜 코로나 때보다 지금 더 취한 거예요.
02:50코로나 때니까요.
02:51상관도 비해 이렇게 상관이 빈 적이 없었어요.
02:53이 건물이 지금 상관이 8개가 비어있는데
02:56이렇게 비어있는 건 처음이에요.
02:57한때는 사람들로 붐볐던 거울이지만
03:02지금은 발길이 끊기고
03:04텅 빈 상가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.
03:10지금은 너무 침체가 심해서
03:12정부의 역할이 필요할 때라는 생각이 들어요.
03:16이에 정부는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대책으로
03:19소비 쿠폰을 총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할 예정인데요.
03:241차 지급은 7월 중순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
03:27이때 상위 10%와 일반 국민에게는 15만 원을 지급하고
03:32차상위 계층은 30만 원, 기초 수급자에게는 40만 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.
03:372차 지급에서는 상위 10%를 제외한 나머지 국민에게 추가 10만 원을 지급하고
03:42농어촌 인구 소멸 지역에는 2만 원이 추가 지급돼 최대 52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03:48다들 시장이나 작은 슈퍼 같은 데서 써야죠. 생필품.
03:51사는 데 쓰는 게 나을 것 같아요.
03:53우리 딸이 운동화 사래.
03:55날부 겨울 운동화 신었다고.
03:57그전에도 보니까 코로나 지원금 줬잖아요.
04:00그럴 때 사람들이 음식 좀 그냥 까딱까딱 고기 굽는 냄새를 피우고
04:05너무 즐거워하더라.
04:07그렇게 난 긍정적으로 보는데.
04:10사실 국민에게 지원금을 준 것이 이번 처음은 아닌데요.
04:155년 전 코로나19 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었던 문재인 정부.
04:21당시 지원금 어디서 많이 사용했나 확인해보니
04:25병원과 약국 64%, 학원 38%, 서점 35%, 헬사 미용이 29%를 차지했습니다.
04:34그리고 지원금 효과는 안경원 매출에도 반영됐는데요.
04:38대출이 많이 적었었는데.
04:40재난지원금이 또 풀리고 나서 한 3개월 동안 반짝.
04:45좀 괜찮으셨나요?
04:47네. 그렇죠.
04:48부모님들 모시고 가서.
04:50그런데 다 초점이라든가.
04:52안경원에서 맞추러 오신 분들이 많았을 때.
04:55안경원뿐만 아니라 골목 상인들도 소비 쿠폰으로
04:59숨통이 트일 희망에 부풀어 있었습니다.
05:02코로나 재난지원금 나왔을 때는 매출이 확 뛰었어요.
05:05이번에 소비 쿠폰도 준다고 하는데 효과가 좀 있을까요?
05:08당연히 기대하고 있어요.
05:10그런데 소비 쿠폰을 향한 시선 긍정적이기만 할까요?
05:14일단은 사람들 내 주위에서 다 좋아하더라고.
05:18그런데 걱정하는 사람도 많아.
05:20실제로 소비 쿠폰 지원 소식과 함께
05:23각종 SNS에서는 부정적인 시선도 찾아볼 수가 있었는데요.
05:28걱정이야 걱정.
05:30나라에 빚도 많지는데 그거 뭘 붙인다고 나는데.
05:33그거 세금 받아가지고 쓰고 나면 좀.
05:34빚만 나는 거야.
05:35빚만 나는 거야.
05:36빚만 나는 거야.
05:37빚만 나는 거야.
05:38그래.
05:39당시 받으면 좋겠지만
05:40결과적으로 세금이라든가 이런 거 다 연관돼 있으니까
05:43결국은 또 서민들이 힘들어지겠죠.
05:45아무래도.
05:46아무래도.
05:47되게 위치적 위기를 못하고.
05:49빚만이 넘어볼까.
05:51침체된 기간은 긴데
05:53전반의 지원금으로
05:54이게 얼만큼 회복될 수 있을지
05:57괘씸스러워.
05:59일부 극우 커뮤니티에서는
06:02무조건적인 반대와 공격으로
06:04개, 돼지 등 자극적인 멘트를 넣어
06:07쿠폰 거부 운동 이미지를 퍼뜨리고 있는 상황.
06:11특정 정책에 대한 반대하기보다는
06:13그 정책을 내놓은 특정 정치 집단이나
06:16특정 정치 지도자에 대한 반대라고 봐야 돼요.
06:19합리적인 소통 이런 것들은 불가능해지고
06:21증오에 기반한 비이성적인 소통만이 이루어져가지고
06:25적대 관계 위주로 사회적 관계가 구성이 되는
06:28부정적 효과가 발생하는 거죠.
06:31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.
06:36대통령 당선 축하 파티 열듯이
06:39돈을 마구 뿌리는 정치 추경으로 보이는 것이고
06:42여야 당은 포퓰리즘 정치의 서막이라며
06:46막대한 예산 투입에 비해서 경기 부양 효과가 미미하고
06:50오히려 집값과 물가를 자극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
06:55하지만 여당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
06:58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.
07:01내수가 침체돼 민생이 어려운데
07:05지켜만 보는 게 정치의 역할입니까?
07:09정치 논란 속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 쿠폰 정책.
07:12과연 실효성이 있는 걸까요?
07:14이 상황 속에서 민생 지원금 주는 게 말고
07:18다른 어떤 정책이 단기적으로
07:20가능한 정책이 있는지를 오히려 묻고 싶어요.
07:22실효성이 있냐 없냐를 따지시는 분들한테
07:25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
07:27내수를 부양해야 되고
07:28내수 부양하는 것은
07:30가계 소비를 살려야 되고
07:31가계 소비 살리는 것은
07:33가계의 가처분 소득을
07:34지원해 줄 수밖에 없어요.
07:36이건 상식입니다.
07:37터지기 논란이나 파퓰리즘으로 갈 수가 있는데
07:40지금 같은 소비가 늘지 않는 이런 시기
07:43그리고 경제가 안 좋은 시기에는
07:45소비를 늘릴 수 있는
07:47이런 방법도 선진국수도 많이 쓰거든요.
07:49그래서 이 시점에는
07:51적절한 방법이라고 지금 보고 있습니다.
07:53소비 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, 선불카드,
07:57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가운데서
07:59선택해서 지급받은 뒤
08:01전통시장이나 동네 마트, 음식점, 학원 등 골목상품권인
08:06동네 소상공인 가게에서
08:084개월 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.
08:10그런데 여기서 잠깐 소비 쿠폰을 둘러싼 시민들의 궁금증
08:14동네 편의점에서도 쓸 수 있나요?
08:16아직 세부 사용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
08:19편의점과 치킨집 등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
08:22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에서만
08:24가맹점이라고 하더라도
08:26연매출 30억 원 이하인 사업장만 해당하는 등
08:30매출 규모에 따라 사용력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08:32사용처 정확히 알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?
08:34지역화폐처럼 지역경제와 밀접한 곳에서 사용 가능하고
08:38백화점과 대형마트, 쿠킹몰 등
08:40일부 사행 레저 업종에서는 사용 불가능한 소비 쿠폰
08:44제대로 효과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
08:48빠짐없이 잘 다 받아가지고
08:50주어진 기간 내에 빠르게 소비를 해주면
08:53이 정책의 효과와 효율성도 좀 올라가거든요
08:56모두들 참여해가지고 나서줬으면
08:58자영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
09:00이렇게 보고 있죠
09:02네, 민생회복 소비 쿠폰
09:04내수경제 활성화와 또
09:06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
09:08전국 지자체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가고 있다고요?
09:10그렇습니다
09:12얼어붙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
09:14지역마다 특색 있는 소비 촉진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
09:18축제와 관광으로 외부 방문객을 유치하거나
09:21대규모 할인 행사나 지역화폐 혜택을 늘려서
09:24지역 소비자들의 닫혀있는 지갑을 열겠다는 취지입니다
09:28이번 정책의 효과가 조금 더 넓은 범위로 퍼질 수 있도록
09:31발빠르게 준비하는 모습입니다
09:33네, 정말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
09:36많은 활기와 온기를 불어넣었으면 좋겠습니다
09:40그리고 다음은 박혜경 리포터의 지금 현장은 시간이죠
09:44최근 특이한 약국이 하나 등장했다고요?
09:46네, 그렇습니다
09:47우리가 보통 약국에서 약을 살 때
09:49증상을 얘기하면 약사가 약을 골라주잖아요
09:51그렇죠
09:52그런데 이곳은요 소비자가 가격표를 쭉 보고
09:54직접 선택하는 새로운 형태였습니다
09:57과연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그 현장을 다녀왔고요
10:00더불어 현재 제기되고 있는 논란도 준비했습니다
10:03함께 보시죠
10:05약국하면 어떤 풍경이 떠오르시나요?
10:09아플 때 찾아가 약사에게 증상을 이야기하고
10:12약을 건네받는 모습이 보편적인 약국의 풍경이죠
10:16자, 그런데 최근 이제껏 국내에 없었던
10:19아주 특이한 약국이 등장했습니다
10:21약국이 굉장히 커보이는데요
10:22네, 오늘 저는 약국이라고 해서 나왔는데요
10:25지금 보니까 입구에서부터 차량들도 줄지어 서 있고요
10:29마치 대형 마트에 온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
10:33과연 내부는 어떨지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
10:36대체 어떤 점이 특이하다는 걸까?
10:39일단 약국 안으로 들어섰는데
10:41눈앞에 펼쳐진 건 보통의 약국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
10:45사람이 굉장히 많은데요?
10:46그쵸? 창고처럼 빼곡히 진열된 일반 의약품들을 소비자가 직접 골라 쇼핑하는 형태였습니다
10:53이런 형태의 약국은 처음 먹어도요?
10:56그런데 규모보다 더 눈에 띄는 이것
11:00손님들의 손에 들린 카트였습니다
11:02너도나도 카트를 끌고 쇼핑하는 모습이 낯설고 신기해 보였는데요
11:06마트 같아요
11:08그러니까요
11:09그래서 저도 약 쇼핑을 해봤습니다
11:12여기 약국 맞아요? 마트 아래요?
11:16소화제를 좀 하나 골라볼까요?
11:19네
11:20벽면을 가득 채울 정도로 종류가 참 많았습니다
11:23약들이 진열되어 있고 그 밑에 가격들이 다 써 있어요
11:28진짜 마트처럼 약의 가격을 하나하나 다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
11:33참 편리한 시스템이죠
11:35근데 그때 제 눈에 들어온 한 분이 있었습니다
11:38오! 이거 몇 개 사신 거지? 이거는...
11:413개?
11:426개!
11:43네
11:44여기는 가격도 싸고 양도 많으니까
11:46거기는 갖다 놓은 것만 비교를 할 수 있잖아요
11:49근데 여기는 이렇게 여러 가지를 해놨으니까 볼 수 있고
11:53가격에 가면 파스 주세요 그러면 일반적으로 약사께서 주시는 거 그냥 쓰게 되니까
12:00주는 거 받게 되죠
12:01네 그렇죠
12:02그런 면에서 장점이 있지 않겠나
12:04마음이 그렇게 놓여요?
12:06뭔가 급할 때 병원 가기도 애매하고 그럴 때는 놓으면 먹을 수 있으니까
12:13네 직접 고를 수 있다 보니 대부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
12:18저도 필요한 약이 있어서 사보려고 했는데요
12:22와 이게 종류가 많아가지고
12:24와 이러면 뭘 골라야 될지 모르겠는데?
12:26아 고르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
12:28그러니까요 쉽지 않더라고요
12:29전문가가 아니라서 성분표를 아무리 봐도
12:32이게 무슨 제품이 저에게 맞는지 모르겠더라고요
12:35자 그런데 그때 가운을 입은 약사님을 발견했습니다
12:41무릎 관절 조금 근육통에 있어서 뿌리고 싶은데
12:45파스 종류가 너무 많네요
12:47그렇죠 종류가 많네요
12:49이곳은 소비자의 요청이 있으면 전문 약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
12:55모든 통증을 했을 때는 시원하게 주는 게 중요하거든요
12:58그렇기 때문에 파스를 쓰시는 게 좋아요
13:01이렇게 매장에 상주하는 약사들이 제품 추천과 복약 상담을 지도하고 있었습니다
13:07확실히 일반 약국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죠
13:10수천 가지의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 가능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참 높아 보였습니다
13:16그리고 심지어 반려동물 의약품까지 모두 이곳에서 쇼핑할 수 있었어요
13:22그리고 계산대의 풍경도 낯선
13:24그리고 계산대의 풍경도 낯선
13:26계산대의 풍경도 낯선
13:28지사진은 한 번만 드시고 너무 많이 드시면 안 돼요
13:31물을 많이 드셔야 되고요
13:32네 마트처럼 이어지는 계산
13:37그런데 카운터에 제조실이 안 보이죠
13:39현재 저희 약국에서는 처방전이 필요하지 않은 일반의약품과 의료기기, 의약외품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
13:49처방약을 조제하지 않고 일반의약품만 판매하는 형태로 약국을 만든 이유가 뭘까요?
13:56현재 한국 사회는 평균 수명이 점점 올라가고 있잖아요
14:00그리고 또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이 올라가고 있고
14:03그런 측면에서 학문 때 오셔서 건강에 관한 모든 제품을 상담하고
14:08한 곳에서 사고 싶은 그런 욕구를 충족시키는 형태의 약국이라고 생각합니다
14:13네 이처럼 등장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창고형 약국
14:19하지만!
14:21현재 약사업계에서는 창고형 약국을 둘러싼 거센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
14:27그 이유는 무엇인지 인근 약국을 직접 찾아가 봤는데요
14:32타격이 진짜 굉장해요
14:34어떤 부분이 좀 타격이 커요?
14:36쏠리면서 가수밖에 없지 않겠어?
14:38건물 하나를 다 약국을 한다면
14:40다마비 요소가 있고
14:41조명상의 약국하고 같이 구매한다면
14:44독과정 구조잖아요
14:45그건 해외들이 있죠
14:46너무 약을 그냥 동상품처럼 판매를 하니까
14:50우리도 그렇게 많이 남기고 주는 것도 아닌데
14:53환자분들은 일반 기존 약국이 굉장히 풍미를 취하는 것처럼 느낄 수가 있거든요
14:59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창고형 약국의 등장은
15:02이미 약국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
15:05기존 약국 생태계를 전부 무너뜨린다는 겁니다
15:09다른 지역의 약사들 또한 우려를 표하는데요
15:12어떤 약국이든 어쨌든 처방전이 왔을 때는
15:15조제를 해야 되는 의무가 있기도 하거든요
15:18그걸 하지 못했을 때는 결국 조제 거부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
15:23그렇게 된다면 약국의 그런 형태로서 과연 유지를 할 수 있을까
15:28오로지 그냥 약이 싸고 많이 살 수 있어요
15:31이거를 강조를 하기 때문에
15:33약국 안에서의 약사가 존재하는 이유를 망가뜨리는 행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
15:39자 그렇다면 현재 이 사태에 대해서 해당 지역의 약사단체는 어떤 입장일까요?
15:46약이라고 하는 것은 건강이나 이런 거에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
15:50이런 거를 카트에 담아간다고 한다든가
15:53이런 것들이 오남용을 지나치게 부추기는 게 아니냐
15:56그런 부분을 우려를 한다는 얘기예요
15:59또 손님들이 몰리고 그럴 때 제대로 된 약사의 복역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질까
16:03이런 것들이 조금 불안하다
16:06이렇게 제기되는 여러 우려에 대해서 창고형 약국 측은 이렇게 설명합니다
16:11우려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
16:14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소비자분들이 항상
16:17저희 약사님들이 돌아다닐 때 항상 질문들을 하시고
16:20맨 마지막에 또 카운터에서 다시 한번 점검을 해주시기 때문에
16:24저희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
16:26그리고 제조 없이 제품 판매만 하는 방식이 약국의 전문성을 떨어뜨린다
16:31라는 지적에도 이렇게 반박합니다
16:33약국도 어떻게 보면 헬스케어의 하나의 유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
16:36건강기능식품은 현재 온라인과 그 외 전 채널에서 판매가 되고 있고요
16:41가격 경쟁은 현재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고요
16:44의약품에서 저희가 온암으로만 충분히 조절한다면
16:47그런 우려는 없어질 것 같습니다
16:49그렇다면 실제 창고형 약국은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 건지
16:54총 3곳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봤습니다
16:56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
16:58그래요?
16:59일단 우선 동일한 제품의 자양강장제를 살펴보니
17:02창고형 약국의 가격은 저렴한 편에 속했습니다
17:05근데 큰 차이는 없는데요?
17:07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어요
17:09진통제도 마찬가지입니다
17:11창고형 약국이 최대 1,100원 이상의 차이로 가장 저렴했고요
17:15연고는 일반 약국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동일했습니다
17:19그리고 반창고는 창고형 약국이 일반 약국에 비해 500원 더 비쌌습니다
17:24오히려 비싼 것도 있어요
17:26몇몇 일부 품목은 다른 매장이 더 싸긴 했지만
17:29대체적으로 창고형 약국의 가격이 저렴한 걸 볼 수 있었는데요
17:33이런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대체 뭘까요?
17:38저희는 지금 현재 의약품을 대량 구매를 하고 있고요
17:42또 제약사에서 OEM, ODM 제품을 직접 구매를 해서
17:46소비자들에게 좋은 가격을 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
17:50하지만 대량 구매가 어려운 일반 약국들은
17:53창고형만큼의 저가 구조가 어려워서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
17:58그런데 사실 창고형 약국 이전부터
18:01대형 약국들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었습니다
18:04왜 논란 없이 운영되고 있는 걸까?
18:07저희는 대형 약국을 찾아가 봤습니다
18:10네, 이곳 역시 소비자들에게 호응받는 이유가 바로 가격이었습니다
18:33그렇다면 창고형 약국과는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요?
18:48그러니까 대형 약국은 기존 약국의 운영 방식으로 전문성을 유지하면서
19:02규모만 확장한 형태이므로 창고형 약국과는 전혀 다르다라는 겁니다
19:07해당 논란에 대해 보건복지부는
19:09창고형 약국이 약사법을 위반한 정황은 없다며
19:13일단은 지속적으로 지켜보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
19:16새로운 형태로 등장한 창고형 약국
19:20앞으로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까요?
19:24창고형 약국의 경우에는 비교해보고
19:27궁금한 건 상주에 있는 약사한테 물어보고
19:30그렇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
19:34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
19:35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이러한 창고형 매장은
19:39앞으로도 더 소비자가 원하기 때문에 확대될 것이다
19:43이렇게 생각합니다
19:45네, 이런 창고형 약국이 소비자로서는
19:48뭔가 선택권도 넓어지고 편리하게 다가오는 것 같긴 하지만
19:51아무래도 이게 약이다 보니까
19:53좀 민감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습니다
19:55약사회 입장은 어떤가요?
19:57일단 창고형 약국과 관련해서 대한 약사회가
20:00어제였죠? 23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
20:03일단 창고형 약국의 운영 방식이 기형적이다
20:07라고 비판을 하면서
20:09이 약국의 전문성을 부정하고
20:11약사의 직업 윤리와 정체성을 훼손하는
20:13일탈행이다 라고 지금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
20:16그러면서 앞으로 이 제도 보완을 위한
20:18입법 활동과 제도 개설을
20:20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는 입장도 밝히고 있고요
20:23그렇군요
20:24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결국엔
20:25또 이런 다양한 약국도 생겨나는 것 같은데
20:28사실은 또 약을 살 때 주의해야 될 게
20:30약사의 상담을 받고
20:32내 몸에 꼭 필요한
20:33맞아요
20:34그래서 오남용이 일어나지 않도록
20:36주의하셔야 된다는 것도
20:38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
20:40다음 소식은 백소영 리포터가 준비하셨다고요
20:43네 최근에 인천의 한 치킨집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
20:46이유는 바로
20:47정강판에 띄운 문구 때문이라고 하는데요
20:50자세한 내용 취재했습니다
20:53인천의 한 치킨집
20:55가게 정강판에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
21:00네
21:01자 그런데 이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자
21:03지난 7일
21:05본사는 해당 가맹점에
21:07계약 해지를 언급했다고 하는데요
21:09뭐라고요?
21:10자 그런데 이 가게가 유독 논란이 된 이유는
21:12바로
21:13전국에 700여 개의 매장에 있는
21:15프랜차이즈이기 때문이라고요
21:19자 이번 논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알아봤습니다
21:22불편할 거를 굳이 할 편은 없다
21:26이게 아니 그 반대쪽의 입장인 사람으로서 보게 된다면
21:30조금 불쾌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해요
21:32정강판에 띄운다는 것 자체가
21:34자기의 생각들을 좀 강요하는 느낌이 들어가지고
21:38개인이면 그래도 조금 문제가 있으면 괜찮은데
21:41프랜차이즈는 기업이다 보니까
21:44그 기업은 그 정당을 응원한다
21:48이런 생각이 들까봐 좀
21:50네 하지만 또 다른 목소리도 있었습니다
21:53솔직히 저는 개의치 않거든요
21:56정치적인 자기의 그런 의견도 있는 거고 그래서
22:00본사에서 이거를 왔다가
22:02바로 폐업 조치를 하는 건 아닙니다
22:04본인 돈으로 차리고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면
22:08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죠
22:10네 시민들의 의견이 다양했는데요
22:12직접 해당 가게를 찾아가 봤습니다
22:16논란이 된 문구를 쓴 이유에 대해 들어봤는데요
22:20그건 그냥 공익이에요
22:22사람들한테 알리는 거 대통령이 됐다라고
22:24그거예요
22:25mc에서도 뉴스 보낼 때 알리려고 하는 거잖아요
22:28거기에 뭘 붙이는 건 아니잖아요
22:31그저 사실을 전했을 뿐이라는데
22:34이렇게 커질지는 상상도 못했어요
22:37정치적이라고 생각을 안 했어요
22:39그래서 몽고 올릴 때 되게 생각을 많이 했어요
22:43모든 언론을 진짜 많이 봤어요
22:45다른 때에는 어떻게 넣었을까
22:47뉴스들을 보면서
22:49첫 멘트는 뭘까
22:51아나운서
22:53다 21대 대통령이 이재명 당선
22:55이거는 다 하더라고요
22:57내가 정치할 사람도 아니고
22:59내가 정치인도 아닌데
23:01난 정말로 그냥 동네에서 장사하는 사람인데
23:03그런데 이런 유사한 사례의 가게들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
23:08더 강한 입장을 내세운 곳도 있었습니다
23:11그러네요
23:13제가 붙여놨어요
23:15국민의힘이 당이 싫어서 붙여놨어요
23:17내 가게 앞에 내가 붙였는데
23:19법에 위반될 게 뭐 있어요
23:21또 다른 가게는 대통령의 당선 소식에
23:23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는데요
23:27정치적 문구를 내건 다른 가게들도 있었지만
23:41유독 이 가게가 논란이 되는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
23:474월 4일 날이 이제 혼자서 판결하는 날이었잖아요
23:50그래서 이제 판결하는 날 제가 이제 치킨을 무료로 드렸어요
23:55가게 오는 모든 손님들한테
23:57제가 여기다 아마 윤석열 타니시 치킨을 무료로 드립니다라고
24:00아마 써놨을 거예요
24:01정강판에다가
24:02그건 아무런 문제가 안 됐어요
24:045일 날까지 하고 이제 정강판을 내려야 돼서
24:07아 이제 어떤 글을 올릴까 하다가 너무 고마우니까
24:10윤석열을 파면한다 쓰고
24:12밑에다가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써놨는데
24:15확인 결과 해당 점주가
24:18정강판에 글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
24:22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뒤
24:39점주는 이 같은 문구를 띄웠는데요
24:41그 후 누군가 가게를 찾아왔다고 합니다
24:466일 날 일이 터지고 7일 날 왔었던 것 같아요
24:48전문, 본부장, 팀장, 직원 2명 해서 총 5명
24:54본사 직원들이 찾아왔군요
24:55본사에서
24:56자진 폐업해라
24:57바로
24:58어머
24:59어머
25:00본사는 해당 가맹점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하는데요
25:03브랜드 이미지와 명성 등을 크게 훼손시켰다라는 이유라고 합니다
25:08본사에서 원하는 대로 저희들이 이제 사인을 해드렸는데
25:11다시는 정치적인 것에 대해서 이제 정강판에 띄우지 않겠다라는 거
25:18본사의 강력한 경고 조치 후
25:21해당 매장은 가게 앞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문구를 내걸었습니다
25:27자 그 후 논란은 일달래 딘듯 했습니다
25:31자 그런데 두 달 후
25:34다시 정강판에 이런 문구를 올린 이유는 무엇일까요?
25:38그러니까 그 정치 얘기가 누가 보면 정치 얘기고 누가 보면 아닐 수도 있잖아요
25:43근데 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
25:45전 이건 정치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
25:47자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
25:49일부 누리꾼들은 매장에 별점 테러를 하기도 했습니다
25:55자 결국 본사 측은 해당 점주에게 2차 시정 요구소를 보내왔는데요
25:59제가 더 문제입고 죄송합니다
26:03오늘 다부서는 사장님이 그러한 피해방에서 정치의 목적에 아이가 이렇게 일하여 있어요
26:12그런데 가림도에서 피해자는
26:17애완을 보면 굉장히 큰요
26:19저는 서울에서 어떻게 보면 현재내액패어로 위약 월급과 전체요.
26:27그런데 그런 부분은 자진 폐점을 하신다고 하면 인생을 안 하고
26:31자진 폐점을 안 하신다고 하면 저희 관행 계약서도 진행을 한다는 의미가 상태되고
26:36그다음에 그 부분에 대해 사장님이 충분히 생각을 해보죠.
26:40그리고 어떤 사항은 폐점인가?
26:45단지 폐업이 제일 좋고 아니면 단지 폐업을 안 하시는 법에 따라서
26:51계약도지를 좀 권고하는 느낌이 있군요.
26:54그렇죠.
26:54그러다 보니까 감행 계약서에 발언 적으려면 공동 결의 건
26:59일단 입고도 입회는 지 안는 한 명이 되는지 입회는 한 명이 되는지
27:04입회는 한 명이 되는지.
27:05간판의 문구로 인해 폐업 위기에 처한 상황.
27:09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다른 점주들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?
27:15당사하는 사람들은 자기 중도를 지켜야지 이렇게 하는 사람은 거의 처음이었어요.
27:22당선이라고 했었는데 그게 뭐 어때서 당선된 걸 당선됐다고 싶었는데
27:27대기성으로 또 의견이 달리네요.
27:30그렇다면 현재 본사 측의 공식 입장은 뭘까요?
27:35그리고 입장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.
28:00근데 이거는 뭐 누가 봐도 치킨집 간판에 그런 메시지가 붙어 있다는 것을
28:08아무 관계없이 정말 객관적인 입장에서 그런 팩트를 거기 정가판에 쓴 거야
28:13라고 본인은 주장하시더라도 누가 그렇게 생각하겠어요.
28:16처음에 어떤 그런 일을 했다고 해서 저희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
28:19또는 뭐 어떤 시정의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지도 않고
28:22그냥 가서 폐업하세요 이런 거는 말이 안 되잖아요.
28:24세상에 어떤 프랜치 해지가 그럴 수 없어요.
28:27이게 가맹점 하나하나가 정말 힘들게 힘들게 만들어 나가고 있기 때문에
28:31본사도 정말 가맹점 하나하나가 아까운 입장이에요 사실은.
28:35저희가 가맹계약 해지를 요구한 적도 없고요.
28:38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면 번일적인 조치를 한다.
28:40일반적인 절차를 흔히 하는 관행에 따라서 말씀을 드린 거예요.
28:45본사는 이번 절차가 강력한 대응이 아닌 계도 차원의 조치였다라는 입장이었습니다.
28:50이 점주의 이런 행동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는 아닌 상황인데요.
28:56본사가 다른 점주님들 얘기 안 했으면 저는 아무것도 안 했을 거예요.
29:01그냥 그분들이 혹시나 저 때문에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면 저는 미안한 거잖아요.
29:05저희 같은 사람들은 그분들을 말씀을 하면 약해질 수밖에 없어요.
29:10이번 논란과 관련해 전문가의 의견은 어떨까요?
29:14물론 정치적 표현만으로 계약 해지가 무조건 된다라고는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.
29:19다만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된다는 그런 의무조항을 두고 있습니다.
29:25따라서 그 의무조항에 위배되는지가 이 사건에서 쟁점이 될 여지는 있습니다.
29:29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어느 수준에서 어느 선까지 허용되는 것인지가 모호하기 때문에
29:35그런 것들을 최대한 서약서에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어느 선까지는 허용한다, 안 될 경우는 좀 자제해달라
29:42그런 식으로 대안을 제시해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아쉬움이 남습니다.
29:48네, 이번 사안을 바라보는 여러분의 의견도 참 다양할 것 같습니다.
29:52본사 입장에서 조심스러운 것도 또 이해는 되지만 한편으로는 표현의 자유를 좀 제약하는 건 아닌가 이렇게 바라볼 수도 있겠어요.
29:58네, 소상공인자영업자연합회에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서 예의주시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.
30:04정치적인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서는 법적인 근거가 마련이 돼야 하는데요.
30:09현재 가맹사업법에는 근거가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데
30:12일단 해당 점주 입장에서는 자신의 표현의 자유가 어찌 보면 폐점 압박으로 돌아오는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와 현실이 좀 답답하다라는 입장이었습니다.
30:21네, 정말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은데요. 단순히 한 치킨집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좀 생각해봐야 될 그런 이슈가 아닌가 싶습니다.
30:33다음은 시골에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.
30:37박진우 리포터가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해 주신다고요.
30:40네, 여름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.
30:43근데 생각해보면 멋진 휴양지 가면 그런 생각을 할 거예요.
30:46그냥 나 안 올라가고 여기 눌러 앉아서 살고 싶다.
30:50오늘 주인공이 이런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.
30:53어떻게 했는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.
30:57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러 간 곳은 남해의 한 해변 마을입니다.
31:02그런데 이건 잘못 찾아간 거 아닙니까?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.
31:06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로 했는데 날씨가 이래서 만날 수 있을까요?
31:12앞이 하나도 안 보여요.
31:14담당 PD 안개의 길을 잃었습니다.
31:18아, 안개나요?
31:19갈매기다.
31:20때마침 휴양하고 있는 갈매기에게 길을 물어봤는데
31:24그런데 주인공이 여기 이미 있답니다.
31:26어디야?
31:27저거 뭐야, 저거?
31:29바로 위에 사람이 떠나니고 있어요.
31:31뭔가를 타고 있는 것 같은데
31:34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재밌어 보이는데요.
31:37안녕하세요.
31:38안녕하세요.
31:39여기서 뭐하고 계셨던 거예요?
31:41저기 패들 타고 있었어요.
31:42패들, 패들이 뭐예요?
31:44패들, 서서 타는 패들 보드라고
31:46동남아 이런 데서 많이 타는
31:47맞아요.
31:48동남아 갔을 때 타는데
31:49맞아요.
31:50오늘 제가 만나기로 하신 주인공 분이
31:52저거 누구인가요?
31:53아, 선생님이요?
31:55네.
31:56이름은 양승관이고요.
31:57그리고 귀촌 5년차입니다.
31:59아, 우리 손남 마을에 총직을 맡으면서
32:03이렇게 우리 귀촌하는 신분한테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
32:06은인 같은 존재입니다.
32:08아, 은인님 반갑습니다.
32:10밥 먹으러 갑시다.
32:14빨리 와, 밥 먹어.
32:17그분은 누구신가요?
32:18그러니까요.
32:19이분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죠?
32:21여기는 제일 나아요.
32:23저희 와이프입니다.
32:24부부시군요.
32:25사랑한 와이프.
32:27이로써 완전체라는 귀촌 부부의 동반모임.
32:33이들은 평소 물놀이를 자주 즐기는데요.
32:36물놀이는 역시 기름이죠.
32:38아, 메뉴서도 기가 막힙니다.
32:40네.
32:41핫도그 아웃.
32:42아, 굳이 뭐 이렇게까지.
32:45오, 맛있다.
32:48원래 이분들 이렇게 드시나요?
32:50네, 원래 그렇게 해주세요.
32:53이들의 케미만큼이나 부부 역시 천생연분이라고요.
33:00저희는 서울에서 서로 직장생활하다가
33:03소개팅으로 만났죠.
33:05뭐라 하지?
33:06미래가 약간 없다고 그랬어요, 직장생활하면.
33:09뭔가 없었어요.
33:10항상 똑같은 반복되는 일상, 반복되는 취미생활.
33:14도시에서 지쳐갔던 그분은
33:17누가 먼저라 할 것이 없이 시골로 가자.
33:20라고 합을 모았습니다.
33:22천생연분이네요.
33:23와이프랑 첫 번째 귀촌을 한 번 했었어요.
33:25와이프 저 국성 쪽에.
33:27그 농사 자체가 맞지가 않아가지고.
33:30너무 쉽게 생각했어.
33:32너무 쉽게 생각했어.
33:33귀농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했어.
33:35많은 노력이 필요하더라고요.
33:36새벽에 일어나서 늦은 밤까지 계속 일을 해야 되죠.
33:40정말 쉽지 않죠.
33:41그래서 눈을 돌려서 산이 아닌 바다로 향했습니다.
33:44정반대로.
33:45맑은 날이 진짜 좋아요.
33:47맑은 날.
33:48원래는 이렇게.
33:49여기가 송암마을이에요?
33:50바다 이제 여러분들 돌아다녀봤는데.
33:53여기 해수대가 너무 예뻐가지고.
33:55진짜 맑은난데요.
33:56날씨가 너무 좋았어.
33:57저는 여기가 우리나라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.
34:00그때 너무.
34:01여기 계약해라 바로.
34:03자 배도 꺼졌는데 한 번 타러 갑시다.
34:05고고.
34:07바다로 귀촌하게 된 이유를 보여주듯.
34:10또다시 물속으로 뛰어듭니다.
34:12파도에 몸을 맡겨보는데요.
34:15야 이거 뭐 휴가 가고 싶네요.
34:18네.
34:19안 샀어요?
34:24오히려 이렇게 안개 낀 날이 이들에겐 패들보드를 타기 더 좋은 날이라고 합니다.
34:29아 이거는 좀 초보인가봐요 느낌이.
34:35바다를 보면 안돼.
34:37균형 못잡아.
34:38그렇지 그렇지 잘하고 있어 잘하고 있어.
34:40앞으로 숙이지 말고 서 서 서.
34:42좋았어.
34:44그거야 그거.
34:45영화같은 이 순간 때문에 바다를 좋아했던 승근씨는 더욱 바다와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.
34:52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에요.
34:54한바탕 물놀이가 끝나고 소개해줄 곳이 있다는 승관씨.
34:59저희 마을에서 밀어주셔서 저희 젊은 청년들이 함께 만든 카페입니다.
35:05카페를 만들었다고요?
35:07안녕하세요.
35:09송남.
35:10송남 핫도그랑 아이스탕 하나.
35:12카드 주시겠어요?
35:13계산은 제가 슈트 입어서 좀 이따 계산할게요.
35:17네 알겠습니다.
35:18이게 가능해요?
35:19왜 결제하는 거죠?
35:20손님입니까 아니면 사장인가요?
35:22아까 만드셨다고.
35:24저는 사장은 아니고요.
35:25그래서 만드는 대표자였고.
35:27이게 젊은 청년들이나 귀촌한 청년들에게 이 공간을 대여해 준 거죠.
35:31여기서 돈도 벌고 자리도 작고.
35:33그걸 위한 저희가 새로운 사람들한테 공간을 대여해 주고.
35:37순전히 귀촌인들의 정착을 위해 만들었다는 카페입니다.
35:42승관씨에게 돌아오는 수익이 없어도 마을에 귀촌 인구를 많이 투입하고자 창업을 했다죠.
35:49수익이 없는데도 사셨다는 거예요?
35:51저는 주부였는데 새로운 직장도 가지고 싶고 마을도 예쁘고 여러 가지 때문에 오게 됐죠.
35:58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좋으신 분들 도움도 많이 받고 해서 그런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.
36:04큰 선물을 주셨네요.
36:05그러게요.
36:06현재는 새로운 귀촌인의 품으로 넘어갔습니다.
36:09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이기도 하다는 이 카페는 더욱 특별한데요.
36:13마을 회관 일부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였기에 마을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했다고 합니다.
36:20카페에 관련해서는 이장님, 마을 어르신들이 역할이 되게 컸죠.
36:24이분들이 안 도와주셨으면 이것도 불가능했어요.
36:27이건 회관이 마을 회관이거든요.
36:29마을 회관의 용도로 써야 되지, 카페에 이거는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.
36:33젊은 사람들이 꼭 한번 해보겠다 이러니까.
36:37마을 회관 일부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였기에 마을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했다고 합니다.
36:43승건 씨는 일일이 주민 모두를 찾아가서 동의를 전부 받아 냈고요.
36:48어르신들 모두 응원해서 탄생한 멋진 작품인 거죠.
36:52진짜 아이디어가 좋아요.
36:53우리가 못하는 걸 이 사람들이 왔으니까 좋지.
36:56기특하게 생각했고 도와줘야 되겠다 그런 마음도 많이 먹었죠.
37:02그런데 잠깐만요.
37:04이쯤 되니까 궁금해지는 게 있습니다.
37:07선생님, 카페 수익은 전혀 상장된 게 없는 건가요?
37:11그렇죠.
37:12그럼 뭘로 사시는 거예요?
37:13일단 따라오실래요?
37:14너무 궁금해요.
37:15일단 따라오세요.
37:16알려주세요.
37:17네.
37:18잠시만요.
37:19잠시 후에 알려드립니다.
37:21그렇다면 이 낭만과 여유 넘치는 마을에서 수익은 어떻게 창출할까요?
37:27아, 이거 중요하거든요.
37:29선생님이 되긴 거예요?
37:30여기가 제 돈벌이 수단이라고 제 집입니다.
37:34여기가 돈벌이 수단이라고요?
37:35네.
37:36저희 펜션 운영하고 있습니다.
37:37네.
37:38바로 펜션이었습니다.
37:39오, 멋진데요.
37:40동남아 풍해 컨셉트로 인테리어의 모든 건 바로 휴양에 초점을 맞췄습니다.
37:47여기는 이제 바베큐.
37:49바베큐 자리고 저희가 테라스가 다 있거든요.
37:52테라스에서도 가능하세요.
37:54성수기 때는 테라스마다 사람들이 꽉 차 있거든요.
37:57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.
37:58노래도 흘러나오고 고기도 먹고 술도 먹고 하니까 분위기 자체가 흥이 나요.
38:04바베큐와 외부 인테리어 외에도 이들이 밀고 있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요.
38:09전객실 테라스여서 바로 보시면 해변 있어요.
38:16전객실 테라스에 오셨군요.
38:18파도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거든요.
38:21그래서 일부러 창문을 여시고 파도 소리 들으면서 주무시는 분들이 많아요.
38:26정말 한번 찾아가 보고 싶네요.
38:28어떻게 시작을 하게 됐을까요, 펜션?
38:31나이 드셔서 하는 게 펜션이라고 하는데 조금 젊은 감각으로 해서
38:38수요를 끌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서 시작했습니다.
38:43그 젊은 감각은 세심한 손길로 이어졌고요.
38:46또 열정으로 이어졌습니다.
38:49곳곳에 다 묻어나 있죠.
38:51타워주를 받으려고 준비해야 돼서
38:55손이 닿는 부분은 다시 다 닦고 해야 된다고
39:01이런 부부의 애정 어린 진심은 사람들이 다 알아봅니다.
39:06저희 안내 왔는데요.
39:08안내 도와드릴게요.
39:10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은 평일인데도 손님들이 찾아옵니다.
39:14저희는 남현주에서 왔어요.
39:18우리요?
39:20손님 맞이는 늘 남편 담당이라는데요.
39:24반응 볼까요?
39:34바다가
39:36톤이 좀 높아야 되는데, 바다가!
39:40파도 소리가 너무너무 선명하게 들리고
39:44마음이 뭉글뭉글해져요.
39:46저희도 들려요.
39:47그렇죠.
39:48부부 특유의 친화력은 처음 온 손님들도 다 단골로 만들어버립니다.
39:54감동적이었던 건
39:56커플로 오셔서
39:58또 애기를 낳아서도 오시고
40:00또 애기를 데려왔는데
40:02애기가 또 커가는 모습도 보고
40:04그렇게 되면서 계속 연이 쌓아가더라고요.
40:08그렇다면 매출은 어떻게 됩니까?
40:12매출은 막 8천에서 1억 정도 나오는데
40:17이제 대출금 빼고
40:18또 기타 비용들이 잡비들이 많이 들어가는데
40:22그럼 순익은 한 얼마 정도 나올까요?
40:24한 5, 6천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.
40:28초기 투자 금액은 한 4억 정도였어요.
40:30하지만 날씨와 시기에 영향이 많이 타는 펜션업이라
40:34남편이 하는 일이 또 있다고 합니다.
40:37뭐 물어보고 싶나요?
40:40손아 좀 잡으려고요.
40:42납뱃은 중요하죠.
40:44일반 사람들은 할 수 없고
40:45어업이 있어야 된다.
40:47나잠 어업이라고 생각해요.
40:49저는 이미 군에서 받은 상태고
40:51나잠 어업 자격증까지 취득한 그는
40:55무려 마을 어촌계에도 등록된
40:58대남입니다.
41:00물만난 고기처럼
41:02바다 속을 누비면서
41:04연신 뭔가를 주워 담는데요.
41:06이야 보세요.
41:07뭐가 많습니다.
41:08여긴 승건 씨만의 또 다른 세상이죠.
41:11제가 엄청 높은 곳에서 꼭 지구를 보는 것 같아요.
41:14또 다른 산맥 같은 거 산 같은 거
41:16약간 몽환적이라고 해야 될까?
41:18물 속에 들어가면 조용하거든요.
41:20뭔가 마음의 안정?
41:21이런 거 찾을 수 있어요.
41:23물 밖에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승건 씨인데요.
41:28그때 병수 씨가 먼저 나옵니다.
41:30뭘 좀 잡았습니까?
41:32물에 들어가면 조용하거든요.
41:33네.
41:34네.
41:35네.
41:36네.
41:37네.
41:38네.
41:39네.
41:40네.
41:41네.
41:42네.
41:43네.
41:44네.
41:45네.
41:46네.
41:47네.
41:48네.
41:49네.
41:50거기서인지 승권 씨와 항상 함께한다는 병주스인데요.
41:55그나저나 이제야 물 밖으로 나오네요.
41:57뭔가 두둑히 들고 나오는데요.
42:00잡으셨나요?
42:08이걸 여기서 바로 먹습니까?
42:15저 뭐 어떻게 되는 거예요?
42:17바로 이렇게.
42:18어머 어디서 이런 걸 먹어요?
42:23오독 오독 소리 들리죠?
42:26저기 소금장 소금장에 먹어요.
42:28바닷물이 소금장이 돼주는데 바다형이 부드러운 느낌이에요.
42:34이런 해루진로 수익을 내시는 건가요?
42:39해루진로는 돈을 걸지는 않고요.
42:41이건 침이라고 하고 있고
42:42지금 교육원에서 생년수형 강사로 일하고 있어요.
42:45바다를 좋아했던 승권 씨는 수영이라는 취미를 살려 또 다른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.
42:55해루질은 다른 곳에 쓰임이 있다는데요.
42:58바로 마을 회관입니다.
43:08이건 마치 작은 아들과 어머니의 모습 아닙니까?
43:13가족입니다.
43:14아유 너무너무 감사하고 좋지.
43:17그러니까는
43:19저 할머니 구미기도 잡아
43:21바다 먹는 거 다 잡아갖고
43:23할머니들 어르신들과 드립니다.
43:26그러니까
43:28할머니들은 안주하셔도 안주할 수가 없는 거죠.
43:33평소 해루진로 편 예산물은
43:35마을 어르신들과 나눠서 먹는다고 합니다.
43:39오순도순 식사를 차리는 모습이
43:41마치 이거 분위기가 명절때 같습니다.
43:44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.
43:54마을 주민들 모두가 속속 모인 건데요.
43:58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모두가 나눠 먹어야죠.
44:02그래야 맛입니다.
44:03여기엔 마을의 최연소 주민도 함께합니다.
44:07아버님이신가요?
44:08네 아들이에요.
44:13아들이 카메라가 처음이에요.
44:15최연소.
44:16삼촌들이 잡았거든.
44:17야 먹어봐.
44:18이렇게.
44:20맛있어요.
44:22오 먹으니까 표정이 잘 되셨어요.
44:24그 맛이 나네.
44:26젊은 청년들이 이렇게 잡아들이고
44:28나이 많은 우리가
44:30놈이 데리고
44:31어찌됨는데
44:32어디서 먹었어?
44:34마을 어르신들의 식사는 물론
44:42도움이 필요할 때도 다가간다는 승건씨.
44:45승건씨 없으면 이 마을을 어떻게 놔요?
44:47여기.
44:48어떤 거?
44:49여기.
44:50여기.
44:51화면이 안 나온다고?
44:52여기 이렇게.
44:53이렇게.
44:54척척박사입니다.
44:55이렇게.
44:56아 됐네.
44:58특히 승건씨가 어르신들을 애틋하게 대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.
45:02이제 8년 전에 돌아가셨죠.
45:04그래서 귀촌한 곳도 어머니 영향이 좀 컸어요.
45:07거기 와서는 가족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.
45:10가족.
45:11어머니는 한 분이 아니라 여러분이 생긴 거죠.
45:13아버지도.
45:14다 그렇게 살아요 여러분.
45:17하고 싶은 일을 하며 몸과 마음을 보양하는 곳.
45:20휴양지로 귀천한 오늘의 주인공이었습니다.
45:23그냥 혼자만 살려고 내려오면은 크게 오래 못 있을 것 같아요.
45:30마을 주민이랑 가족처럼 이렇게 지내야지.
45:32그 사람들도 마음을 열고 저희를 받아주시는 거라.
45:35귀촌 생각이 있으면은 꼭 마을에 동사하는 게 많이 모으실 것 같아요.
45:42네.
45:44네.
45:45이런 귀촌 사례 참 귀합니다.
45:47이 송남마을이 참 아름다운데도 불구하고
45:49기존 주민이 고령층이 많아서 이제 생기를 잃어가고 있었는데
45:53젊은층이 유입되면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거든요.
45:56이런 사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.
45:58정말 사랑하는 바다에 사랑하는 분과 집도 있고 일터도 있고
46:03승관 씨 정말 부럽습니다.
46:05앞으로도 계속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.
46:08생방송 오늘 아침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.
46:11저희는 내일도 재미난 소식으로 돌아올게요.
46:13네.
46:14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.
46:15고맙습니다.
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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