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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트랜스크립트
00:00정체를 숨긴 채 다가와 그들의 종교로 이끄는 사람들
00:19미끼를 던져 포교하는 신천지를 추적합니다
00:22매년 이맘때면 나타나는 불청객
00:32무더기로 출몰해서 불쾌감을 주는 러브버그
00:35확산실태 알아봅니다
00:37꽃을 좋아하는 남자와 돌을 사랑하는 여자
00:47이 부부가 만든 커다란 예술작품
00:50아름다운 집으로 초대합니다
00:52목요일 생방송 오늘 아침 잠시 후 시작합니다
00:56다이슨의 새로운 펜슬백 청소기
01:04최고속 청소기 모터와 4개의 원뿌렴 브러쉬로 완벽한 가장자리 청소
01:09긴 머리카락도 엉킴 없이 깔끔하게
01:12다이슨 펜슬백 청소기
01:15이유 없이 붓고 시리고 피나고
01:18나이 탓인지 예전 같지 않고
01:21잇몸이 보내는 이상신호
01:22그냥 두면 늦습니다
01:244가지 복합성분
01:25이같은 이같은 잇몸건강
01:27이같은 으로 지키세요
01:29잇몸병엔 이같은
01:30이같은 으로 지키세요
01:32이같은 으로 지키세요
01:34이같은 으로 지키세요
01:38해당
01:39이리와 지키세요
01:40한글자막 by 한효정
02:10얼음정수기 국내 판매 1위
02:13쿠쿠 제로백 슬림 얼음정수기
02:16우리는 이 땅에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다
02:20서울의 중심을 세우는 것이다
02:22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
02:26더 박사이드 서울
02:31커피는 향부터 천천히
02:33보통은 그렇게 못하죠
02:34온종일 치열하게 사는 게 보통입니까
02:38보통의 하루에 메모드급 에너지 가득
02:42우리의 보통 날을 채우는 커피
02:44메모드커피
02:45완전히 새로워진 에어랩 트랙스
02:49새로워진 모터로
02:51두 배 더 강력해진 바람
02:53더 완벽한 컬
02:55드라이
02:56스트레이트까지
02:57단 하나로 모든 날을 표현하다
03:00다이슨
03:01노모어 피자
03:06노모어 피자
03:08도우가 완전 촉촉해
03:24이 맛은 절대 못 참지
03:26역시 노모어 피자
03:28참을 수 없는 맛
03:30우리가 원했던 피자
03:31노모어 피자
03:32라벨을 벗기고
03:34높이를 낮추고
03:35무게를 줄이고
03:37그렇게 지구의 불필요한 것들을 줄여
03:40아이시스는 사라지는 중
03:429.4g 초경량 아이시스
03:45아이가 다쳤어
03:47마데카설
03:48아이가 다쳤어
03:50마데카설
03:51출동
03:52마데카설
03:53상처엔
03:54순환개개
03:55진물엔
03:56상천분
03:57마데카설로
03:58상차부정 성공
03:59옛썰 칫썰
04:01마데카설
04:02KGM 하이브리드
04:04고요하지만
04:06다이나믹한 퍼포먼스
04:09충전 없는 전기차처럼
04:12액티언 하이브리드
04:14사전계약 실시
04:16전 출장을 많이 다녔죠
04:18꿀팁 두 가지를 알려드릴까요?
04:20직장 상사와 절대 같은 층에 묶지 마세요
04:23출장은 꼭
04:24호텔스 닷컴에서 예약하세요
04:2610박을 할 때마다
04:27리워드 1박을 받을 수 있거든요
04:29수십만 개 호텔에서 즐겨보세요
04:31관리할 때 뭐가 제일 힘들어?
04:33디저트 잡는 거?
04:34그래서 아저씨는
04:35닌자, 크림이
04:37제로 슈가도 만들 수 있고
04:39다양한 제로
04:40마음껏 넣을 수 있어
04:41호텔 아이스크름도 만들 수 있거든
04:43공간도 맛도 다 지키는
04:49프레미엄 아이스데저트
04:51완성
04:52이제 몸의 좋은 걸로 만들어 먹자
04:57민자, 키
04:59오, 맛있네
05:00진짜 맛있네
05:01만나면 좋은 친구
05:11MBC
05:15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
05:17생방송 오늘 아침 시작합니다
05:19본래는 7월 초면 장마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인데
05:23요즘에는 무더위에 열대야만 이어지다 보니까 장마가 끝난 게 아니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
05:29그렇습니다. 하지만 아직 장마가 끝난 건 아니라고 하는데요
05:33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날씨 굉장히 변수가 많기 때문에 한동안은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비에 대비를 하셔야 한다고 합니다
05:41네, 오늘 첫 소식 출발해 보겠습니다
05:43이슈 추적 시간인데요
05:45경기도 과천시 학교가 밀집한 지역에 은밀한 포교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
05:50무슨 일인지 저희가 취재했습니다
05:52만나보시죠
05:55몇 달째 조용한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는 이곳
05:58경기도 과천시
06:00최근 들어 과천 거리 곳곳에 파란 현수막들이 나붙기 시작했습니다
06:05현장에 도착한 제작진도 어렵지 않게 현수막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
06:14그런데 이 현수막을 자세히 보니까 눈에 띄는 단어가 있습니다
06:18바로 신천지인데요
06:23이만희 총회장이 이끄는 종교단체 신천지
06:26교주의 신격화와 각종 범죄 의혹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
06:31현수막을 직접 붙였다는 과천시 학부모들을 만나서 이유를 들어봤습니다
06:36신천지가 대형마트를 매입했고
06:39종교 활동을 하기 위해서
06:41이 대형마트를 용도 변경 신청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
06:46그래서 이제 현수막을 통해서
06:48조금 대대적으로 좀 알렸으면 하는 마음에
06:50저희가 현수막을 개시하게 됐습니다
06:54해당 건물은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있는 대형 복합 건물입니다
07:01이 중에 9층과 10층 두 개층을 신천지에서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
07:07종교시설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
07:10무려 13년간 불법으로 운영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
07:14아 그래요?
07:15그런데 최근 신천지에서 시청에 다시 종교시설 허가를 신청하고
07:2010층 건물 전체를 사들여서 또다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겁니다
07:25신천지에 의해서 포교당할 일이 비일비재해질 것이고
07:31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학부모들이
07:34저를 포함한 많은 학부모들이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
07:39해당 건물 반경 1.5km 내에는
07:42주거지와 교육시설이 다수 밀집해 있기도 했습니다
07:45아침 등교길에 젊은 두 분이 학교 근처에서 서성이었대요
07:54그런데 이제 아이들 상대로 작은 문구류를 주면서 계속 접근하려고 해서
08:00이 안전도우미께서 아이들한테 함부로 이렇게 물건 주시면 안 된다라고
08:06어디서 나오셨어요? 하고 물었는데 대답을 안 하시더래요
08:10특히 이제 신천지의 포교 방식이
08:13이렇게 내가 어떤 종교라는 것을 숨기고
08:16위장을 해서 접근을 하다 보니까
08:19거의 모든 학부모님들이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
08:25네, 그러니까 소속을 드러내지 않고 숨긴 채 포교하는
08:29신천지의 대표적인 전도 방식, 모략 포교인 건데요
08:34모략은 원래 속임수나 꾀를 의미하는데
08:37신천지에서는 모략을 지혜와 같은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한다고 합니다
08:42좀 황당하네요
08:43네, 과거 신천지에서 포교를 관리했던 교관 출신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
08:48예전에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신천지에서 전도 교관으로 활동을 했었습니다
08:55신천지에서 거의 한 40년간 모략전도라는 이름으로
09:00사실상 사기전도를 했죠
09:02신천지 사람이 되기 전에는 신천이라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듣게 만드는 게 신천지 방식이었고요
09:07숨기고 다가온다는 것 자체가 좀 의심스럽네요
09:10그 정도 시기가 지나면 신천지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는 얘기죠
09:15그래서 그때쯤 오픈을 해주는 거예요
09:17네, 직접 포교 방식을 살펴보기 위해서
09:22신천지 신도들이 자주 포교 활동을 한다는 곳을 찾아가 봤습니다
09:26그러던 중에
09:28네,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다니는 수상한 여성을 발견했는데요
09:33반복되는 거절에도 계속해서 시도하는 모습
09:38이분만 발표할 때 평가하는 과제가 있는데
09:41아, 과제요?
09:43과제에 도움을 달라며 붙잡는 여성
09:46그러더니 한참을 이 과제에 대해 설명합니다
09:49네
09:51대충 몇 살인지 여쭤보셔도 돼요?
09:53저요? 저 지금 대학교 막바지
09:55저희 나중에 한번 이렇게 시간 되시면 저희도 한번 초대해드리고 싶은데
09:59초대에 의하면 어떤 활동을 하는지 물었는데요
10:03왜냐하면 이게 성경이 쉬운 책이 아니잖아요
10:06처음부터 드리면 좀 어려울 수도 있고
10:08와닿지 않을 수도 있고
10:10그리고 좀 낯설 수도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
10:12처음에 이렇게 안 다녀실 분들은
10:14그래서 꼭 굳이 만약에 좀 오는 게 낯설고 하면은
10:17오늘처럼 이렇게 밖에서 만나서도
10:20제가 이렇게 짧게나마 전해드려도 괜찮고
10:23이게 연락처라도 이렇게 받으면
10:25아, 연락처요?
10:26번호가 또 그러면은
10:28카카오부터 QR해야죠
10:29이렇게
10:30과제를 핑계로 다가가는 전형적인 모략 포교의 모습입니다
10:34그런데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분별력이 부족해서
10:39호교에 무방비로 노출될 위험이 있겠죠
10:41그렇죠
10:42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
10:44스스로 신천지 강연에 나선 8살 아이도 있었습니다
10:48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며 이루어가는 목차를
10:51오히려 이단이라 축박하니
10:52지구총에서 유일하게
10:54영계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이루신 분은
10:57약속의 목자 총회장님 한 분이십니다
10:59실제로 자녀들이 모략 포교에 당해서
11:02한순간에 연락이 끊긴 가족들도 있다는데요
11:05기본적으로 모든 청년들
11:09청년들이 주로 좀 위험하거든요
11:11어린 나이일수록 새로운 신념을 주입하기 쉽기 때문이랍니다
11:15신천지 포교당에 가출까지 감행한 딸을
11:20무려 8년 넘게 보지 못했다는 아버지도 있습니다
11:242015년도 연말에 저희 애가 신천지에 빠져 있는데
11:3020대 초반에 여자아이가 그렇게 집을 나가면
11:35저는 그때 개인 사업을 하고 있을 때였는데
11:37정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더라고요
11:40포교가 쉬운 만큼 신천지 신도 상당수가 청년이라는데요
11:44평균적으로는 제 생각에는 30-40% 정도 청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
11:49청년들이 전도가 조금 더 잘 되는 편입니다
11:52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좋은 환경에 있고
11:55또 그러한 환경 자체가 이단들이 파고들 수 있는
12:00여러 가지 틈들이 되는 거죠
12:04청년들을 향한 포교 수법도 계속 진화하고 있답니다
12:10당근마켓이라든지 혹은 어떤 심리검사 프로그램이라든지
12:15아니면 상담 프로그램, 아르바이트라든지
12:17그냥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모든 곳에
12:19신천지가 포진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
12:22나날이 진화하며 치밀한 위장 포교 방식으로
12:25청년들을 위협하고 있는 신천지
12:30도대체 왜 신천지에서는 이런 위험한 포교 방식을 쓰는 걸까요?
12:36밤이 되자 과천 예배당에는 신천지 신도들이 가득 모여들었는데요
12:43근처에서 포교 활동을 한 사실이 있는지 물었습니다
12:46청소년들 대상이나 대학생 대상으로 포교 활동하시는지
12:50뽀뽀히 다 아시는데 이런 걸 다 아세요
12:53이미 다 검표되어 있잖아요
12:55그런데 와서 이렇게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
12:58똑같은 거에요 일반 교회고 똑같으니까
13:01하나님을 믿는 교회고 예수님을 믿는 교회에요
13:06신천지라는 걸 속이고
13:09포교를 좀 하십니까?
13:10여기 신천지잖아요
13:12다른 사람들한테 신천지라고 얘기를 하시고
13:17얘기를 하시는 거잖아요
13:19네 정체를 숨기고 포교한 이유를 묻자
13:22곧바로 문 밖으로 밀어내버립니다
13:24여기 남의 건물에 와가지고 여기 건물 신천지 건물이잖아요
13:27다른 건물에 와가지고 왜 내려가세요
13:31반복되는 질문에도 끝내 입장 표명을 거부한 신천지 신도
13:36주제가 쉽지 않았겠네
13:37그러는 사이 몰약 포교에 자녀를 빼앗긴 부모들은
13:40지금도 끝나지 않은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
13:43저는 다른 것보다 저 어른들은 사례 분별도 할 수 있고
13:53그리고 내가 위험에 노출되었다 해도
13:56그거를 피할 능력이 있지만
13:58아이들은 그런 능력이 없잖아요
14:00신천지와 같이 종교라는 거짓 가면을 쓰고
14:05그래서 다른 행동을 하는 조직이나 단체가
14:09대한민국에서 발을 못 붙였으면 좋겠어요
14:12떳떳하다면 굳이 신분을 숨기고 포교할 이유는 없습니다
14:16몰약 포교가 계속되는 한 신천지를 둘러싼 논란도
14:19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
14:24길에서 설문조사나 과제를 한다면서 다가와서
14:27말을 거는 경우를 종종 볼 수가 있는데요
14:29이럴 때 표정도 좋고 좋은 취지로 일하는 것처럼
14:34이렇게 말을 거니까 경계를 허물게 되는데
14:36사실은 이게 종교 활동인 것을 숨기고 활동하는
14:40몰약 포교일 수도 있다는 거잖아요
14:42정말 주의를 해야 되는데요
14:43이제 신분을 숨긴다는 것 자체가
14:45일단 뭔가 떳떳하지 못하다는 느낌도 들고요
14:48이게 속이는 건데
14:49좀 단순한 포교 활동이다
14:51이렇게 넘어가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
14:53일단 이렇게 정체를 숨긴 채
14:55접근하면서 전도 활동
14:57포교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
14:59문제가 될 수가 있습니다
15:00이제 종교 활동을 할 때
15:02우리가 종교를 선택할 때
15:04내가 자유롭게 선택을 해야 되는데
15:06이런 부분에 있어서
15:07어떤 제한을 걸 수가 있는 부분이잖아요
15:10그렇기 때문에 법적으로는
15:12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수도 있고요
15:15또 이러한 행위 방식 자체가
15:16사회적으로 상당성을
15:18겨려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라고 한다면
15:21불법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도
15:23물을 여지가 있습니다
15:25네 알겠습니다
15:26자 이어지는 순서는
15:28김영화의 지금 현장은입니다
15:30오늘은 어떤 내용이죠?
15:31네 오늘 방송 시작에서도 말씀하셨겠지만
15:33요즘 날씨가 정말 너무나도 덥습니다
15:36맞아요
15:37날씨가 습하고 기온이 높아지게 되면
15:40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는데요
15:42대체 무엇인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
15:47요즘 이거 정말 골칫거리죠
15:49아파트 외벽과 방충망 여기저기에 붙어있고
15:54이 차를 뒤덮어 버리더니
15:56심지어 사람에게도 붙어있는 이것의 정체
16:01여름철 불청객
16:03러브버그가 돌아왔습니다
16:06올해 유독 심한 것 같아요
16:08네 맞습니다
16:09러브버그는 팔이 일종으로
16:10붉은 빛의 가슴을 가지고 있어
16:12공식 명칭은 붉은 등 우단 털 팔입니다
16:15암수가 붙어 다니며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
16:18빛을 따라가는 습성이 있는데요
16:21매년 이맘때면 시민들은 불편을 겪습니다
16:25너무 많아요 옷을 붙어 달라붙고
16:30이거 봐 이거 봐
16:33동네까지 내려와서 방충망 있잖아요
16:37거기도 새카맣게 붙고
16:42집에도 한 마리씩 들어오고
16:44한 마리씩 날아다니는 징그러운데
16:47두 마리가 같이 날아다니니까 더 징그러워요
16:51여기 좀 러브버그 피해가 심했나요?
16:53아침에 자그러나면 베란다 쪽에
16:57까만 게 다 나와서 죽어있어요
16:59어디서 들어오는지도 몰라요
17:01집에 얼만큼 많이 붙어있고 하는지
17:03제가 올라가서 가도 괜찮을까요?
17:05응 응 가서 보세요
17:09한번 확인해봤는데요
17:11지금도 이게 지금
17:13가정집의 피해도 만만치 않답니다
17:16방충망을 살펴보니 어떻게 들어온 건지
17:19실내쪽으로 잔뜩 붙어있는 모습인데요
17:22이게 이게
17:24어머
17:25벽에 붙으면 때리지도 못하지
17:26그게 터지니까
17:28네
17:30그러니까 어쩔 수 없어
17:31청소기로 빨아들이는 거지
17:32아빠가
17:33네
17:34한 마리도 안 되고
17:35이걸 어떻게 치워치는 거야
17:38러브버그가 많이 나타나는 탓에
17:40하루에도 3, 4번씩 청소기로 빨아들여야 한다는데요
17:44하지만 그마저도 역부족이랍니다
17:48가득 찼죠
17:50피해를 입은 곳은 또 있습니다
17:53하루 종일 러브버그를 치우기 바쁘다는 자영업자들인데요
17:58아 그렇겠어요
18:00물건 진열해야 하는데
18:01길에서 장사하는 상인들은 몰려드는 러브버그 탓에
18:04머리가 아프답니다
18:07과일이고 야채고 벌레가 드덕드덕하니까 막
18:10장사하기도 어렵고 그냥 벌레 때문에 죽겠다고
18:14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음식점은 더욱 괴롭다는데요
18:17그러겠네요
18:1930분에 한 번씩 치워도 수북수북히 쌓이는 거야 막
18:23새카맣게
18:25그래가지고 손님들이 오시다가
18:27문 열렸다가 징그러우니까 그냥 가셔요
18:30저희 집에는 묵사발이 있거든요
18:32김이 들어가거든 김가루가
18:34근데 그 벌레가 들어가가지고 다 버렸어
18:37못 먹고
18:38치워도 치워도 계속 쌓이는 상황
18:42이 밝은 색상에 반짝이는 표면을 가진 차량들은
18:50러브버그의 타겟이 되기 일쑤입니다
18:53정말 많네요
18:54그 사체는 차량의 얼룩이나 부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
19:02작은 새차만이 희글책이지만
19:04사체를 떼는 것조차 쉽지가 않답니다
19:08음 딱 붙어서
19:10날라와서 부딪히는 게 생각보다 많이 보일 정도로 많아가지고
19:14시야도 조금 흐려지고
19:16자꾸 그걸 쳐다보게 되는 벌레들을
19:18좀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어요
19:20지난주에 올라온 인천 계양산의 영상의
19:23충격적인 모습이
19:25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
19:27그렇죠
19:28과연 그 현장은 어떨까
19:30바로 다음날 계양산을 찾았습니다
19:33네
19:34어쩐지 잠잠한데요
19:36거기 올라가면 안 된다고 계양산
19:38바로 말씀을 하시네요
19:40너무 많아서 하시네요
19:41아 지금 많아요?
19:42네
19:44진짜요?
19:46엄청 많아요?
19:47네
19:48이렇게 많은데도 등산하러 오신 거예요?
19:50오늘은 모르고 가고
19:52내일은 안 오세요
19:53아 몰라서 오셨군요
19:54가장 심하다는 정상은 어떤 상황일까
19:57만반의 준비 후에 출발해 보는데요
20:00산을 올랐던 사람들은
20:03러브버그의 습격에
20:05급하게 하산하고 있었습니다
20:07여기 피파도 엄청 많아 보이네요
20:10제가 지금 계속 걷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
20:13이렇게 러브버그가 와서 막 붓거든요
20:17이거 사람은 전혀 무서워하지 않은 것 같아요
20:19맞아요
20:20드디어 계양산에 정상이 도착했는데요
20:23이게 뭐예요?
20:24제작진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
20:26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수의 러브버그들이었습니다
20:30개체수가 많은 만큼 러브버그에
20:35사체 또한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쌓여있었습니다
20:39전부 러브버그 4층인 거잖아요
20:40네
20:41악취도 상당한데요
20:43러브버그가 뒤덮어버린 계양산
20:46등산객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
20:49잠깐 몇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?
20:51지금 모자에도 다
20:52네
20:53괜찮아요
20:54아이고 아이고 아이고
20:55왜 이렇게 많은 걸까요?
20:56지금 너무 모르고 왔어요
20:57예정전은 지금 모르고 왔어요
20:58아 이런지 모르고 오셨어요?
21:00네
21:01다시 나오고 싶지 않아요
21:02계속 털어내시네요
21:03너무 심한데요
21:06심을 정도가 아니에요
21:08살 수가 없어요
21:10이 정도면
21:11벌레가 온몸을 뒤덮어버린 모습
21:15모두를 위한 곳이었지만
21:17사실상 러브버그가
21:19계양산을 점령하고 있는 상황인데요
21:22등산객들을 위해 준비된 시설물도
21:26지금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
21:29벌레가 온몸이에요
21:30막 이런 데가 막 의자 문으로
21:31막 까맣게 다 앉아갖고
21:33어디 앉을 데도 없고
21:35막 옷에 다 달라붙고 그래요
21:37너무 어려워 때문에
21:38공간을 다 뺏긴 것 같아서
21:40그 점이 되게 어렵죠
21:42아니 이게 인체
21:46뭐 사람한테는
21:47뭐 해가 없고
21:48쓰레기를 먹고
21:49환경에는
21:50큰 파괴에는
21:51큰 이상이 없다는데
21:52저기는
21:53저희는 그게 아니거든요
21:54지금
21:55이게 피해지기 너무 많잖아
21:56이게
21:57매출도 많이 떨어지고
21:58사람들이 잘 안 와요
22:00사람들이 안 지나가
22:02손님이 오지 않을까
22:04계속해서 벌레는 치워보지만
22:06엄청난 수의 사실상
22:08의미가 없다는데요
22:122022년부터 매년 여름만 되면
22:14수도권 중심으로
22:16대량 발견된
22:17러브버그
22:21서울시에 따르면
22:22러브버그에 대한 민원은
22:24지난 한 해에만
22:259296건이 접수되며
22:281년 사이 무려
22:292배 이상 증가했다는데요
22:31초기에는 은평구나
22:34보양시와 같은
22:35수도권 서북쪽 지역에서
22:36주로 발견이 됐지만
22:38최근에는 수도권을 넘어서
22:40인근 다른 지역으로
22:41확산하고 있답니다
22:43정말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
22:45그런데
22:46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
22:47러브버그가
22:48사실은 환경이 좋은
22:49익충이라는 것
22:50알고 계신가요?
22:51얘기는 많이 들었는데요
22:52맞아요
22:53인간의 생활에
22:54해를 끼치는
22:55모기나
22:56빈대 같은 해충들과는 다르게
22:58러브버그는
22:59독성이 있거나
23:00질병을 옮기지도 않고
23:02사람을 물지도 않는다는 건데요
23:05오히려
23:06유기물 분해와
23:07진드기 퇴치에도
23:09도움이 되고
23:10심지어는
23:11꽃가루를 옮겨주는
23:12수분맥의 역할도 한답니다
23:15그런데
23:16외래종이었던
23:17러브버그가
23:18다른 지역도 아닌
23:19수도권 위주로
23:20대발생했던
23:21이유가
23:22뭘까요?
23:25전문가에게
23:26직접
23:27그 이유를
23:28들어봤습니다
23:29이 러브버그가
23:31중국에서
23:32어쨌든 간에
23:33유입이 되지 않았을까
23:34추정이 되고 있는데
23:35지금 우리나라의
23:36여름 기후가
23:37고향의 기후가
23:38또 지금
23:39이 시기가
23:40비슷하기 때문일 수도
23:41있지 않을까
23:42아쉽습니다
23:43여기 지금
23:44보시면 이렇게
23:45러브버그가
23:46한 쌍이 붙어있는데
23:47붙어있는데
23:48계속 붙어다니는 거는
23:49짝짓기를 하고 있는 거다
23:50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
23:52수컷이
23:53한 2일에서 5일 정도
23:54그리고 암컷이
23:55그거보다 조금 더
23:56이렇게 산다고 해요
23:57짝짓기를 한 이후에는
23:59이제 그
24:00암컷이 낙엽이나
24:01이런 그 유기물들이
24:02쌓여있는 곳들에
24:03알을 낳습니다
24:05성축이 되어 나온
24:06러브버그의 수명은
24:07고작
24:08일주일 정도
24:09라고 하는데요
24:10이게 수도권에만
24:11퍼지게 된
24:12이유랍니다
24:13러브버그가 이제
24:16생존이 가능한 시간이
24:17예측이 좀 짧다 보니까
24:18윤리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
24:20사람을 따라서
24:21혹은 빛을 따라서
24:22이렇게 이동할 수 있는
24:23그 시간이나
24:24거리에 한계가 있었어가지고
24:25서울 전역으로
24:26퍼진 것이 아닐까
24:27생각이 되고요
24:30최근 우리나라의
24:31기온 상승과
24:32고온 다습한
24:33기후 변화로 인해
24:34러브버그가
24:35살기 좋은
24:36환경이 됐다는 건데요
24:39매년 이맘때가 되면
24:41어김없이
24:42다시 찾아올 확률이
24:45높답니다
24:47아무리 익충이라지만
24:49불쾌감을 불러일으키는
24:51존재
24:52러브버그
24:54그렇다면
24:55피할 수 있는 방법은
24:56없을까요?
24:59러브버그가
25:00물을 싫어하기 때문에
25:01물을
25:02약간 이렇게
25:03뿌리면
25:04금방 이렇게 날아가고
25:05사라지고 하니까
25:06이제 그런 방법도
25:07생각을 해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
25:08밝은 옷보다 이제 또 어두운 색의 옷을 입으시는 편이
25:15러브버그들이 좀 덜 붙는다라고 하는 이야기들도 있어가지고
25:18그런 방법들로 이제 생각을 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
25:22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
25:27어두운 옷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
25:34러브버그가 출몰하는 곳에 두 색의 옷을 방지해봤습니다
25:38어두운 옷에 비해 밝은 옷에는
25:41이 많은 러브버그가 붙어 있죠
25:44이걸 피하고 싶다면
25:46어두운 옷을 입는 게 그나마 낫겠습니다
25:50근본적인 해결책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
25:52아무리 익충이라지만
25:53많은 개체수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러브버그
25:58과연 몰아낼 방법은 없는 걸까요?
26:01대안이 있을까요?
26:07당장에 개체수를 확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
26:13왜냐하면 살충제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
26:15내성을 가지게 되는 종들이 나타나게 될 수도 있고
26:19불필요하게 여러, 너무 많은 곤충들이 죽게 되면서
26:23사실은 또 다른 생태계 교란이 벌어지고
26:25또 다른 곤충 대발생이 시작될 수가 있어요
26:28무분별한 화학적 방제는 오히려
26:30대발생을 부추기거나
26:33생태계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건데요
26:36지자체 또한 살충을 위해
26:39화학약품을 살포하는 기존 방식보다는
26:42생태계를 고려하면서 물리적 방법이나
26:44친환경적인 방제를 원칙으로 삼고
26:47효율적인 청소와 방역을 위해
26:49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
26:50저희들 여기 롤트랩을 설치할 거예요
26:56끈적이, 끈적이 설치가 붙으라고 하고
26:59또 물청소하고
27:01거기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
27:03최근 서울시 은평구에서도
27:05러브버그의 주된 활동 구역인
27:08백년산 일대에 포충기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
27:10이게 지금 포충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
27:14여기 있는 조명으로
27:16밤시간에 빛을 켜가지고
27:18주변에 있는 러브버그들이
27:20통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고
27:22이야기를 하는데
27:23그런데 다른 벌레들도 함께 잡히는 탓에
27:27아직 연구 중이라는데요
27:29사실 러브버그가 2충이라고는 들었는데
27:33요즘에 길에도 너무 많이 돌아다니고
27:35장사하는 입장에서 피해도 많이 가는 것 같아서
27:38이 정도면 2충이 아니라
27:40해충으로 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
27:42매년 이맘되면 찾아오는 러브버그
27:46피해 없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
27:48찾아오는 러브버그
27:51피해 없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?
27:57러브버그가 자연환경에는 도움이 되는
27:59익충이라고 하지만
28:01사실 사람들한테는 굉장히 불편하고
28:03불쾌감을 주다 보니까
28:05불쾌해충으로 분류가 된다고 합니다
28:07네 맞습니다
28:09실제로 서울연구원 조사에 따르면
28:11서울시민의 86%는
28:13러브버그가 아무리 익충이더라도
28:15대량으로 발생한다면
28:16해충으로 인지한다고 답을 했는데요
28:19그리고 불쾌한 벌레 순위도 매겨봤는데
28:211위가 바퀴벌레
28:222위가 빈대
28:24그리고 러브버그가 3위를 이었다고 합니다
28:27자연에서 참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러브버그 입장에서는
28:30좀 억울한 순위일 수 있겠다고 싶지만
28:32이게 워낙 많다 보니까
28:34불쾌감을 주는 상황이고
28:36그렇다고 뾰족한 대안도 없는 상황이잖아요
28:39견뎌야 하는 상황인데
28:41언제쯤 사라질까요?
28:43러브버그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게
28:452018년이거든요
28:47그때부터 현재까지 계속 분석 현황을
28:49매년 분석을 했습니다
28:51이 분석에 따르면 7월 중순쯤에는
28:54대부분 사라진다고 하니까요
28:56조금만 더 견뎌야 될 것 같습니다
28:58다음 세계의 주요 소식을 전해드리는
29:01글로벌 이슈 시간입니다
29:03오늘 준비한 이야기 만나보시죠
29:04조회 수만 무려 400만
29:07여기 SNS에서 화제인
29:09밀거래 후기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
29:11대체 뭘 거래했을까요?
29:15김치네요
29:16김치네요
29:22바로 김치입니다
29:24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이 남자의 이름은 제이크인데요
29:27한국인 직장 동료를 통해서 거래 장소를 알게 됐다는데요
29:30해외에서 판매하는 한국 김치는 매운맛을 줄이거나
29:36동물성 재료인 액젓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
29:40그래서 이렇게 어머니 손맛이 담긴 진짜 한국 김치를 사기 위해 직접 살품까지 편겁니다
29:46한국 김치는 매운맛을 줄이거나 동물성 재료인 액젓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
29:51그래서 이렇게 어머니 손맛이 담긴 진짜 한국 김치를 사기 위해 직접 살품까지 편겁니다
29:55한편이가 자신의 생일선물을 확인합니다
29:57그런데 엄청나게 충격을 받은 한 표정인데요
30:01왜요 왜요
30:02왜요 왜요
30:05왜요
30:09왜요
30:10왜요
30:12기쁨에 눈물까지 흘립니다
30:14대체 뭘 받으면 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는 건가요
30:18포장지에서 슬슬 정체를 드러내는 생일선물은 바로
30:23한국의 불닭라면
30:25아니 라면을 받고 이렇게 운다고요
30:27너무 감독에서 우는 거 아니에요
30:28그런데 소녀가 감격의 눈물을 흘린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
30:33미국 온라인과 SNS 상에서 불닭라면이 빠르게 입소문을 타서 한때 품귀 현상까지 빚었다고 합니다
30:41직접 담근 김치를 찾으러 다니는 미국인과 한국의 매운맛 라면을 받고 좋아서 우는 외국 소녀까지
30:48지금 세계는 K푸드에 푹 빠졌습니다
30:52그냥 말로만 K푸드 열풍 이러는 게 아니고요
30:55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11조 2천억 원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데요
31:02그중 수출 1위 국가는 바로 미국
31:05미국인들의 한식 사랑이 정말 대단하대요
31:08그런데 이들은 주로 어디에서 K푸드를 사먹는 걸까요
31:13한국의 토종 음식 양념게장을 먹고 있는 미국 소녀 보이죠
31:18혹시 이번에도 밀거래가 있었던 걸까요
31:21양념게장을 매울텐데
31:22에이치마트 좀 생소하시죠
31:28그런데 미국에서는 지금 여기가 난리입니다
31:30에이치마트는 미국 내 최대 한국 식료품 체인점인데요
31:35단순한 마트를 넘어서 이제는 미국 내 K푸드 전파 기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
31:41여기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에이치마트인데요
31:43주말에는 입장 대기 시간이 1시간 정도 된대요
31:48핫한 곳입니다
31:49대기줄 보이십니까?
31:51평일 아침인데도 이렇게 줄이 깁니다
31:54자 이제 실내로 들어가야 하는데
31:57여기부터는 특별한 특파원의 소개를 받아보겠습니다
32:00하이 조이
32:0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살고 있는 조이입니다
32:08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마트인 H마트인데요
32:14한인마트입니다
32:15미국 내에서 97개 정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
32:19여기가 한인마트라고 해서 손님이 다 한국인일 거라고 생각하면 큰 우산이에요
32:25오히려 현지인들이 더 많은 경우도 있답니다
32:28그래서 여기 상품 설명을 보며 내국어로 이렇게 다 표기를 해놨는데요
32:34라볶이 앤 떡볶이 메가 배라이어디 팩 이라던지
32:38여기 물냉면은 코리안 스타일 콜드누두 이라고 표현을 해놨네요
32:42자 여기는 김치를 파는 코너인데요
32:45종류가 진짜 많아요
32:46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도
32:48옆라인까지 가득 채운 김치를 보시면
32:52정말 종류가 다양한 것 같죠
32:54여기도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코너고요
32:58여기 보시면 직접 담근 김치도 판매를 하고 있거든요
33:02한국에 있는 마트를 그냥 미국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죠
33:07K푸드 열풍과 함께 점점 규모를 키워서
33:10지금은 연매출이 약 4조 6천억 원 규모의
33:15미국 최대 아시아식품 유통기업으로 성장을 했습니다
33:19그런데 여기서 잠깐 이 마트에서 최고 인기식품은 무엇일까요?
33:25궁금한데요?
33:26여기는 이제 다양한 종류의 김을 판매하고 있는 김코너인데요
33:31김코너는 이렇게 항상 많이 채워도 많이 나간다고 해요
33:36밥에 김 싸먹으면 정말 맛있는 거 외국 친구들도 다 알더라고요
33:40술 안주러도 맛있거든요
33:41김은 아직도 인기가 대단합니다
33:43그런데 한인마트인데도 정말 미국인 손님들만 보이거든요
33:48뭘 샀을지 좀 궁금합니다
33:50오늘 어떤 음식을 구매했어요?
33:53라면
33:55소주
33:57소주
33:58소주
33:59소주
34:00소주
34:01소주
34:02골고루
34:04소주
34:06소주
34:07고추
34:09고추
34:11고추
34:12고추
34:13한식 재료를 손에 넣은 외국인들. 이제 뭘 할 거냐면요. 이것 좀 보세요.
34:30파를 사온 외국 남성인데 캐나다인입니다. 본격적으로 파 손질에 들어가는데요.
34:36깨끗이 씻어서 뿌리까지 정리한 뒤에 액젓에 파를 절이기 시작합니다. 이건 대체 어디서 배운 걸까요?
34:45다음은 양파, 마늘, 올리고당을 넣고 간 베이스 위에다가 고춧가루와 조미료 넣어서 양념장을 완성합니다.
34:53찹쌀풀까지 직접 쏙 넣고서 썩습니다. 양념을 새끼손각으로 살짝 찍어서 맛 가지고 옵니다.
35:00진짜 수상한데요. 자, 닭 만든 파김치.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?
35:07이야...
35:09음...
35:12아, 나 좀...
35:13억세죠. 그건 좀 더 익어야 맛이 납니다.
35:16이처럼 요즘에 웬만한 한국인보다 김치를 더 잘 담그는 외국인들의 영상이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.
35:23저보다 잘하네요.
35:24그리고 이런 영상들이 인기를 끌면서 일명 K푸드 챌린지라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 음식을 먹고 또 만들고 즐기는 문화 현상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.
35:34외국인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와서 한식을 배우고 체험하는 모습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고요.
35:41해외에서도 한식 쿠킹 클래스가 열릴 만큼 그 관심이 정말 뜨겁습니다.
35:46진짜 뿌듯하네요.
35:48단순히 먹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에 퍼져나가고 있는 K푸드.
35:53이 열풍 뒤에는 그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사람들의 역할도 큰데요.
35:581990년대 초반부터 예술가들의 메카로 떠오른 뉴욕 로어 이스트사이드.
36:03뉴욕의 분위기가 진하게 묻어나는 거리의 한복판에서 마치 한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답니다.
36:13보이시나요? 뉴욕 한복판에 한글로 된 간판이 기사식당.
36:20한국의 기사식당을 뉴욕 한복판에 그대로 옮겨놨습니다.
36:25작년 4월에 개업한 이 식당은 문을 열자마자 화제가 됐는데요.
36:29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 중 하나인 뉴욕타임즈에도 소개되면서
36:34뉴욕 NG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오픈 30분 전부터 줄을 설 정도로 이긴 핫플레이스가 됐습니다.
36:42요즘 뉴욕 내 가장 힙한 공간 중 하나라는데요.
36:46안으로 들어가보면 간판만큼이나 실내 분위기도 정말 한국스럽습니다.
36:52여기가 뉴욕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 소품 하나하나에서 한국 감성을 살리려 한 노력이 느껴지는데요.
36:59이 선풍기 좀 보세요. 요즘은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옛날 모델이잖아요.
37:05메뉴는 총 4가지. 불고기, 제육, 오징어 볶음 그리고 미국의 문화를 고려해서 비건을 위한 비빔밥까지.
37:13기사식당 필수 메뉴들이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겠죠?
37:17하지만 진짜 맛은 어떤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37:21식사를 마치면 손님들에게 동전을 하나씩 나눠주는데요.
37:39이걸 넣으면 자판기 커피는 무려.
37:43완벽하네요.
37:45정의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.
37:48머나먼 뉴욕당에서 가장 한국적인 분위기와 음식으로 승부를 보고 있는 기사식당.
37:53도전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이런 가게를 세울 용기를 냈을까요?
37:59기사식당이나 노포식당들이 전 세대 사장님들께서 은퇴를 하시면서 많이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더라고요.
38:07그래서 뭔가 이렇게 세계의 중심지 같은 뉴욕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문화를 재탄생 시키면 너무 멋있겠다.
38:14너무 좋은 취지인데요.
38:15그리고 우리 다음 세대들도 이걸 멋있게 생각하고 이런 명맥을 좀 이어가지 않을까라는 기대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.
38:25스님들 반응은 나 한국에 가본 적은 없지만 한국에 간 거 같아.
38:29타임머신 타고 90년대, 2000년대 한국에 들어간 거 같아 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
38:34가장 인상 깊었던 거는 아무래도 K-POP의 문화가 너무 사랑을 받고 있다 보니까
38:40어린 미국 친구들이 자기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한국 음식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
38:47쌈을 싸먹는 법을 설명을 하고 이런 걸 봤을 때 지금 내가 몰래카메라인가?
38:53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신기하죠.
38:56앞으로도 타협 없이 가장 한국적인 맛을 지키며 K-푸드를 세계에 계속 알리고 싶다는데요.
39:02내일이 더 기대되는 식당입니다.
39:05이 외에도 한국 식당들이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.
39:10그런데 K-푸드가 왜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게 된 걸까요?
39:15농림축산식품부 설문을 따르면 외국인들이 떠올리는 한식의 이미지 1위는 풍미입니다.
39:22다른 나라에선 쉽게 느낄 수 없는 깊고 고유한 맛이 바로 K-푸드 열풍의 핵심 1위인 건데요.
39:28여기에 SNS 챌린지를 통해서 서양인들이 매운맛을 점차 학습하고 즐기게 되면서
39:34한국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고
39:36이런 변화 역시 K-푸드 열풍을 키운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.
39:41전 세계가 열광하는 우리의 K-푸드
39:44역사상 이런 전성기는 없었습니다.
39:47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되는데요.
39:50이 열기가 오래도록 쭉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.
39:56저도 작년에 영국 갔을 때 한식 재료 파는 마트에 정말 줄이 긴 거예요.
40:00보면서 정말 뿌듯했는데 또다시 자랑스러워집니다.
40:03그런데 이 소식 아세요?
40:05K-푸드 열풍이 거세지면서 해외 맞춤 식품들이 나오는 거예요.
40:09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히려 해외에서 우리 제품을 사서 먹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.
40:14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.
40:17다음은 전국 내 집 자랑 시간인데요.
40:19고은주 리포터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요?
40:21오늘 소개할 집은요.
40:23돌을 사랑하는 아내와 그리고 꽃을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 만든 집입니다.
40:28인생 2막을 위해서 서울에서 남해로 내려간 부부의 특별한 이야기인데요.
40:33영상으로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.
40:37남쪽 끝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고요한 마을.
40:41이곳엔 꽃과 나무를 가꾸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
40:48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한 집.
40:51꽃을 좋아하는 남편과 돌을 좋아하는 아내가 사는 이곳의 이야기.
40:56전국 내 집 자랑 시작합니다.
41:03다양한 식물과 정원을 꾸미며 사는 예술가들의 공간.
41:07남해, 원해, 예술촌.
41:08집이 정말 예뻐요.
41:09그중 푸르른 정원과 멋진 연못이 펼쳐진 이 집이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데요.
41:16그렇다면 이 멋진 집의 주인공을 만나봐야 되겠죠.
41:19계십니까?
41:20네.
41:23안녕하세요.
41:24안녕하세요.
41:25반갑습니다.
41:26몰려오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.
41:31동갑내기 부부인 민승기, 박혜숙 씨를 소개합니다.
41:36가장 먼저 이곳을 봐야 한다고 하는데요.
41:40계단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면 눈앞에 탁 트인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.
41:47그림이죠.
41:51한 마들에게 근심이 사라진다.
41:53정말.
41:54탁 트이잖아요, 마음이.
41:55진짜 그렇겠어요.
41:56주변이 다 풍경이 온 것이니까.
41:58그냥 바르만 봐도 힐링이 되죠.
42:01눈이 편안해져요.
42:02그 자체만은.
42:03너무 아름다워요.
42:04정말 그림처럼 아름다운 부부의 집이죠.
42:07진짜 아름다워요.
42:082층은 부부가 생활하는 공간인데요.
42:10그 안에 이렇게 아늑한 침실이 자리하고 있네요.
42:13내부도 정말 깔끔하게 꾸며두셨네요.
42:15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건 커다란 창문입니다.
42:18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더 멋지게 느껴지죠.
42:21어떻게 이런 집을.
42:22정말 좋은 걸.
42:23답답하게 이렇게 밑에서 할 필요가 있느냐 해서.
42:27다 보이게끔 통율이 비슷하게.
42:31그런데요.
42:32침대가 한 개가 아니라 두 개네요.
42:35그러네요.
42:36손님방인가?
42:37혹시 각방 쓰시나요?
42:38손님방 아니에요?
42:39나이가 먹으니까 이제.
42:40딸이 하루 종일 붙어있는데.
42:43손자도 없고.
42:45밤에 또 TV가 있으니까 제가 양보를 해갖고.
42:49TV도 좋아하니까.
42:50테레비 양보하고.
42:51TV 양보하고.
42:52양보를 하신 건지 아니면 밀려나신 건지.
42:54솔직히 쫓겨나.
42:55둘 다죠.
42:58자 부부에게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있습니다.
43:01바로 정성껏 가꿔놓은 아름다운 정원인데요.
43:05와 풍경이 너무 예쁘죠.
43:07직접 가꾸신 거예요?
43:08너무 예뻐요.
43:10이 정원을 가꾸느라 바쁜 승기 씨 좀 보세요.
43:13잡초는 1년 내내 살아서.
43:15정원 손질도 매일 한다고 하거든요.
43:18진짜 부드러워해야 하거든요.
43:19특히나.
43:206등급 여름철에는 가지치기가 필수라고 해요.
43:23아끼는 이 자몽나무를 관리하는데.
43:26아주 바쁘다고 합니다.
43:27자몽나무요?
43:28자몽나무.
43:29네.
43:30같이 올라간 거라든가.
43:33겨까지라든가.
43:34쓸데없는 게.
43:36자몽련인데.
43:38늦게 폈어요.
43:40이제.
43:41벌써 낙엽이 지네요.
43:44더운 날씨에 땀이 비오듯 쏟아져도.
43:47힘들고 몸이 아파도.
43:49정원 가꾸기는 멈출 수 없답니다.
43:52같은 시각 다른 공간에서는 혜숙 씨가 무언가를 자르고 있습니다. 할껏 집중한 표정으로 열중하고 있는데요. 아하 화분 이파리를 손질하고 있었네요. 이쯤 괜히 부부의 정체가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.
44:09하나하나.
44:11돌을 다 이렇게 엮었다고 그럴까요.
44:14이 작품을 만들려고 열물을 만들게 됐고.
44:17물을 이제 정화시키기 위해서 이제 수련도 심고.
44:20저 위에다가 그 수생생물을 심어가지고 물을 이제 정화를 시키는데.
44:25에? 돌을 이용한 작품이라고요.
44:29그러고 보니 정원 곳곳에 돌들이 솟아있는 모습입니다.
44:34이 돌들의 정체와 정원의 비밀이 더욱 궁금해지는데요.
44:39그 정체 곧 공개됩니다.
44:46이게 저희 부부의 자랑.
44:48석부작입니다.
44:49석부작이요?
44:50그렇습니다.
44:51석부작은 돌 위에 흙을 올리고 식물과 이끼를 심어 자연을 표현한 원예예술인데요.
44:59저희 집이 약족 협회에서 330평입니다.
45:03석부작 한 것은 약 7, 80평.
45:05개수로 말하면 한 천여점 될 텐데.
45:09원예 마을에서 석부작 장인으로 유명한 동갑내기 부부래요.
45:1480%는 집사람이 다 이제 작품을 만들었는데.
45:18창의적으로 어떤 미리 염두에 두고 작품을 만들어요.
45:23그냥 아무거나 만드는 게 아니고.
45:25그래서 좀 집사람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.
45:28그렇다면 석부작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일까요?
45:32원래 저는 사회복지과를 왔어요.
45:35근데 그거하고는 안 맞아요. 전혀.
45:39이제 어떻게 하다가 TV를 한번 봤어요.
45:42저 정말 좋아해서.
45:44근데 원예협회가 있더라고요.
45:4720여 년 동안 끝을 했고.
45:49집사람 혼자.
45:50오산에 오면서.
45:51석부작을 배워서 혼자 이렇게 석부작을 꾸미게 된 겁니다.
45:55세 남매를 모두 키워 독립시킨 혜숙 씨.
45:59서울사리에 지쳐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다 석부작을 배웠고 남해와 인연을 맺게 되었답니다.
46:07승기 씨도 남해로 함께 내려오신 건가요?
46:11개인사업. 학원 계속 하면서 개인사업을 오산에서 하게 됐고.
46:17집사람은 처음부터 여기로 내려왔고.
46:19그래서 저는 오산을 10년 동안 왔다 갔다 했죠.
46:22스트레스 받죠. 불면증이죠.
46:24겹치다 보니까 힘들었는데.
46:27여기 오니까 이제 빨리 공기 막죠.
46:31자연 친화적이고 이렇게 집사람하고 쥐 걷고 운동하고.
46:35나도 모르게 빠져던 거죠.
46:37주말 부부로 지내던 승기 씨는
46:40건강이 악화되자 학원을 정리했고.
46:44아내를 따라 남해로 내려왔답니다.
46:48자, 어느덧 점심시간.
46:50밥상에 오를 채소는 밭에서 바로 수확을 하는데요.
46:54이 좁은 공간에다가요.
46:56채소를 이렇게 많이 여러 가지를 심어서.
47:00먼저 나는 것부터, 큰 것부터 이렇게 싸먹거든요.
47:04이건 뭐예요?
47:06피망이에요.
47:08피망의 호박잎.
47:10쑥.
47:11없는 게 없는 부부의 텃밭입니다.
47:14오늘 점심 메뉴는요.
47:16이렇게 정성과 키운 채소들로 만든 건강식이라고 하는데요.
47:20자, 어때요? 보기만 해도 건강하죠?
47:22이 음식에 들어간 모든 재료는 이곳 남해에서 직접 자란 것들입니다.
47:28남편 건강을 위해 아내가 특별한 열매를 준비했는데요.
47:32고된 서울 생활로 소화 기능이 약해진 남편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만든답니다.
47:46자, 이렇게 밥 한 끼 든든히 먹은 부부가 향한 곳은 이번엔 마당이 아닌 마을 뒷산이네요.
47:53어디 가시는 거예요?
47:55이제 운동하면서요.
47:57저 서포장 돌.
47:59이 며칠 전에 봐놓은 게 있어요.
48:02그거는 이제 가지러 왔습니다.
48:04버벅 이것도 멋있잖아.
48:07그리드나 그거 그것만 갖고 가 그것만.
48:10돌, 이끼, 들꽃 등 자연이고 재료가 되는 거죠.
48:15아이고 참.
48:16그러면 또 갈 때는 못 따라와요.
48:21아내의 귀여운 칭얼거림을 매번 받아준대요.
48:26재료가 모였으니 작업에 들어갑니다. 규칙은 딱 하나 간섭 금지.
48:31난이 이것이 대협이거든요.
48:34대협 이거는 소협.
48:36모양이 안 나니까 이것도 같이 조화를 맞춰서 해주고
48:42그 다음에 이끼로 둘레를 다 해서 해주는 거거든요.
48:49석부장 만드는 방법은 이렇습니다.
48:51돌이 놓일 적당한 받침대 위에 흙을 올리고 이끼를 정성껏 다듬은 뒤에
48:57꽃 한 송이까지 신중히 가꿔주면 완성.
49:01보세요.
49:02각자만의 개성과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석부장.
49:05서로 다른 매력이 조화를 이루죠.
49:10그런 분이 해놓고는 자평을 하죠.
49:14자기께 좋냐 내께 잘했냐 뭐 이렇게 서로 자와자찬.
49:18자와자찬한 식으로 얘기를 하죠.
49:20이거 아무리 오래됐다고 해도 센스거든요.
49:23감각이고.
49:24자기는 잘하는 게 있고 나는 나야 잘하는 게 있으니까.
49:29이분은 20년 베테랑 저는 10년짜리입니다.
49:34석부장을 시작한 경력은 달라도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만은 같답니다.
49:41조용한 정원에 오늘도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네요.
49:46정원 구경하러 오셨다고 해요.
49:49어서 오세요.
49:51어서 오세요.
49:52구경하러 오셨어요.
49:53아니 여기 원해마을 들어오는 김에 여기 들려다 가려고 왔지.
49:58어서 오세요.
50:00너무했구나.
50:02할라면은.
50:04정원 갖고 놀라고 고생 많이 했네.
50:08정원 이렇게 와서 보시면 좀 어떠세요.
50:11너무 감동적이죠.
50:13우리가 할 수 없는 거 이렇게 이런 걸 만들고.
50:16봄은 너무 부럽고 배우고도 싶고.
50:19그리고 이 집도 얼마나 숲하고 잘 어울리게 조화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가끔 여길 놀러 와요 우리가.
50:28함께 만들고 함께 웃는 삶.
50:32이곳엔 예술보다 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자라나고 있습니다.
50:36석 부장 부부의 꿈은 무엇인가요?
50:39우리 흔히는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간다고 그런 표현처럼.
50:44언제까지 이 땅에 머물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.
50:50보기 좋습니다.
50:52꽃과 돌로 가꾼 정원 속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늘도 사랑이라는 꽃을 피우며 천천히 자라고 있습니다.
51:03네 아름다운 집 잘 봤습니다.
51:05김준상 아나운서 오늘 아쉽게도 마지막 시간이네요.
51:08그러니까요. 새벽 출근에 적응할만 하니까 적별인데요.
51:11제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 찾아올 테니까요.
51:13항상 건강한 아침 또 활기찬 아침 보내고 계시기 바랍니다.
51:17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.
51:19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.
51:21고맙습니다.
51:22고맙습니다.
51:26고맙습니다.
51:27고맙습니다.
51:28고맙습니다.
51:29고맙습니다.
51:30고맙습니다.
51:31고맙습니다.
51:32고맙습니다.
51:33고맙습니다.
51:34고맙습니다.
51:35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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