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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:00안녕하십니까?
00:00:25안녕하세요.
00:00:25아침마다 목요일 꽃피는 인생수업입니다. 지난 밤 잘 주무셨는지 모르겠습니다. 요즘 낮에는 폭염에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잠 설친다는 분 참 많습니다.
00:00:37사실 이럴 때일수록 잘 먹고 잘 자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아요.
00:00:42그러니까요. 저도 지금 이렇게 축축 처지니 왜 이렇게 졸리니 하는데 저도 그럴 텐데 얼마나 여러분들 힘드시겠어요.
00:00:50그래서 오늘 아침마다 이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요. 슬기로운 여름 생활 방법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.
00:00:59어떻게 하면 이 여름철에 건강하게 정말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지 다양한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.
00:01:05자 오늘의 주제 확인합니다.
00:01:09건강하게 여름나기입니다.
00:01:12네. 이 여름에 잘 먹고 잘 자는 법을 가르쳐주실 세 분의 전문가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00:01:18네. 여름철에 특별히 조심해야 될 질병들이 참 많다고 하는데요.
00:01:24여름에는 덥고 습하고 그래서 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에 식중독이나 아니면 피부질환 등 다양한 여름철 질병들이 몸에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다고 합니다.
00:01:34자 그래서 오늘 특별하게 여름철 질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실 분 모셨어요.
00:01:41중앙대 광명병원 가정의학과 신우영 교수님 어서 오세요.
00:01:44네. 어서 오십시오.
00:01:46네. 여러분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는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요.
00:01:52이럴 때 특히 조심해야 될 질병들이 있습니다.
00:01:55오늘은 여름철에 잘생기는 식중독과 피부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고 예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00:02:04네. 사실 여름철에 식중독이 위험하다는 건 아는데 방심하고 자칫 잘못 먹었다가 걸리기 딱 좋거든요.
00:02:10맞아요.
00:02:11네. 오늘 정신 바짝 차리고 들어 두셔야 되겠습니다.
00:02:14네. 요즘 정말 날씨가 덥고 습해서요.
00:02:17이 앞에 살짝만 걸어도 땀이 정말 샤워하듯이 쏟아지잖아요.
00:02:22정말 체력이 떨어지는 게 몸으로 느껴지는데 이럴 때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.
00:02:28그러면 어떻게 슬기롭게 보양식을 챙겨 먹을 수 있을까요?
00:02:32여름철 보양식 알려주실 분 모셨습니다.
00:02:35여러분 좋아하시죠?
00:02:36서울의 요원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 선생님 모셨습니다.
00:02:40어서 오세요.
00:02:42네. 무더운 여름철 입맛도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 그래서 뜨끈한 보양식 생각나시죠?
00:02:48그런데 이 보양식을요.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내 몸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거 혹시 생각해 보셨나요?
00:02:54제가 오늘 궁금증 쫙 풀어드리겠습니다.
00:02:57네.
00:02:58보양식이 독이 될 수도 있다.
00:03:00먹을 수 있겠나요?
00:03:02무싱코 지나가면 안 되고요.
00:03:03오늘 얼마나 맛있는 보양식을 챙겨 오셨는지 스튜디오에 냄새가 가득합니다.
00:03:09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.
00:03:10네. 더워서 잠 설치신 분들 요새 많으시죠?
00:03:15네. 더워서 지치고 잠까지 부족하면 하루가 너무 피곤하고 고단한데 그런데 이분께서 여름밤 겨울잠 자듯이 푹 잘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겠다고 합니다.
00:03:29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님 어서 오세요.
00:03:32네. 더워서 잠을 못 자면 피로가 쌓이고 면역력도 떨어져서 병에 걸리기 아주 쉽습니다.
00:03:39그래서 오늘은 이 더운 밤에 건강하게 푹 잘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00:03:45저희가 의사 선생님을 모셨는데 영화 배우가 한 분 오셨습니다.
00:03:48네.
00:03:48아니 옷 뺏는 사이에 수염을 아주 잘 기르셨네요.
00:03:52감사합니다.
00:03:53네. 아유 기가 막히게 어울리십니다.
00:03:55아니 잠을 잘 주무셔서 수염도 쫙 달았나 봐요.
00:03:59잠시 후에 강연청에 듣겠습니다.
00:04:01오늘도 티버스의 댓글창 열어놓겠습니다.
00:04:03여러분의 소중한 질문 기다리고요.
00:04:05아울러 돌발 퀴즈 통해서 정답 맞추신 분 가운데 다섯 분 선정해서
00:04:091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보내드리겠습니다.
00:04:12네. 이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면서 첫 번째 수업 주제 확인합니다.
00:04:19여름철 조심해야 할 질환 알려드릴게요.
00:04:22중앙대학교 이과대학 강명병원 가정미화과의 신우영 교수께서 알려주시겠습니다.
00:04:30네. 여러분 요즘 날씨가 너무 덥기도 하고 습해서 기운도 없고 많이 지치실 텐데요.
00:04:35네.
00:04:36이런 때일수록 건강을 더 잘 지키셔야 합니다.
00:04:39특히 이런 여름철에 유독 조심해야 하는 질환들이 있는데요.
00:04:43오늘 제가 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질환들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.
00:04:49여름철 가장 조심해야 하는 질환은 아무래도 식중독일 텐데요.
00:04:55네. 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유해 미생물 혹은 그런 미생물이 만들어낸
00:05:01독소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우리가 먹었을 때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.
00:05:07대표적인 증상이 속이 매스껍거나 구토, 설사, 복통 같은 증상을 보일 수가 있는데요.
00:05:14여름 중에서도 특히 장마가 시작되는 7월부터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00:05:21그런데 선생님 여름에 식중독 조심하라는 걸 우리가 다 알고 있지만
00:05:25장마철에는 조금 그래도 비 때문에 기온이 조금 떨어져서
00:05:32좀 선선해서 좀 괜찮을 것 같은데 왜 장마철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거예요?
00:05:37네. 이 장마철에는 기온과 함께 습도까지 같이 올라가기 때문인데요.
00:05:43이런 환경은 세균이 굉장히 좋아하는 환경이 됩니다.
00:05:48식중독을 일으키는 일부 식중독균은 번식 속도도 엄청난데요.
00:05:52이 세균 한 마리가 단 10분이면 둘이 되고 또 10분이 지나면 4마리.
00:05:59이렇게 계속 늘어나면서 딱 4시간만 지나도 무려 100만 마리가 됩니다.
00:06:04100만 마리로?
00:06:05100만 마리가요?
00:06:06네.
00:06:06한 마리가요?
00:06:07네. 맞습니다.
00:06:09안 그래도 번식 속도가 빠른 식중독균이 기온도 높고 습도도 높은 장마철이 되면
00:06:15물맛난 물고기가 되는 거죠.
00:06:17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바로 햇빛의 자외선 양 때문입니다.
00:06:23장마철에는 흐린 날씨가 될 텐데 그래서 쨍쨍한 날씨에 비해서 햇빛의 자외선 양이 줄어들게 되기가 쉽습니다.
00:06:32그런데 햇빛의 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거든요.
00:06:36장마철 흐린 날씨에는 햇빛이 구름 뒤로 가려지게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연 살균 효과가 떨어지게 되고 식중독 위험이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.
00:06:47그렇군요.
00:06:48네. 마지막은 모기나 파리 같은 벌레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들을 퍼뜨리게 되는 건데요.
00:06:57더운 날씨에 길이나 길가에 물 고인 곳이 많을 텐데 이런 환경에서 해충의 유충이 자라면서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됩니다.
00:07:09그래서 장마철에 해충들이 더 기승을 부리게 되고요.
00:07:14이런 다양한 원인들 때문에 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를 하게 되면 식중독에 걸리게 됩니다.
00:07:21네. 비가 와서 더위가 한풀 꺾였다고 방심하시면 안 되겠네요.
00:07:25그러네요. 네. 그러겠어요.
00:07:26네. 특히 여름철에 그러면 조심해야 하는 음식이 있을 텐데 어떤 게 떠오르실까요?
00:07:33일단은 날 것.
00:07:35네. 뭐 이게 익힌 것 말고 날로 먹는 것들, 회나 육회 이런 것들이 위험할 것 같아요.
00:07:41네. 맞습니다.
00:07:42되게 여름철에 식중독하면 생선회 많이 떠올리시는데요.
00:07:46네. 네. 이 여름철에 증가하는 식중독균 중에 하나가 해산물에서 잘 발견이 되는 비브리오균입니다.
00:07:55이 생선회를 비롯해서 우리 여름철에 많이들 드시는 물회나 조개구이도 조심을 하셔야 되고요.
00:08:01맞아요. 조심해야 되고요.
00:08:02이 오염된 음식을 먹고 평균적으로 12시간에서 24시간 이내에 대개는 구토나 위경련, 설사, 발열, 두통까지도 동반이 될 수가 있습니다.
00:08:14그래서 이런 비브리오균 식중독을 예방을 하시기 위해서는 신선하지 않은 날것은 드시지 않는 게 좋고 되도록이면 음식은 익혀 먹는 게 좋겠고요.
00:08:26특히 회나 조개류 같은 경우는 반드시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.
00:08:34또 이 냉동 음식을 조리를 하실 때 보통 싱크대에 꺼내놓고 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.
00:08:42그렇게 되면 이 속은 언체로 남아 있는데 밖은 녹아서 세균이 자라고 있을 수가 있습니다.
00:08:49그래서 이 조리할 때는 전날에 미리 냉장고로 옮겨 놓고 해동을 하시거나 정말 시간이 급하다라고 하시면 전자레인지에 해동 기능을 이용을 하셔서 속까지 충분히 익혀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.
00:09:03차라리 전자레인지에 급속해동이 낫겠군요.
00:09:06네, 그렇습니다.
00:09:07또 이 나름식을 다루실 때 사용하는 도마나 칼 같은 조리 도구도 익힌 음식과 구별을 해서 사용을 하시는 게 균을 옮기는 것을 방지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.
00:09:19나름식 드실 때는 식당 현장에서 바로 드시고 괜히 집에 포장해서 가시지 않는 게 좋겠어요.
00:09:25두 번째 균은 바로 여름에 비브리오균보다 훨씬 흔하게 발견이 되는 살모넬라균입니다.
00:09:33살모넬라균 많이 들어봤어요.
00:09:36네, 매년 여름철에 집단 식중독 관련된 뉴스들이 나오죠.
00:09:42대개는 살모넬라균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00:09:46최근에도 학교의 급식소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는데요.
00:09:51이 역학조사를 해본 결과 이 빵에서 발견된 살모넬라균이 원인이었다고 합니다.
00:09:57그래서 이 균에 감염이 되면 우리가 구토나 울렁거림, 설사나 발열, 심하면 혈병까지도 볼 수가 있고요.
00:10:07이 살모넬라균은 주로 달걀에서 많이 발견이 되기 때문에 우리 이 달걀을 이용한 음식들 많죠.
00:10:14김밥이나 빵 같은 음식도 있을 수 있고요.
00:10:17달걀에서 빵까지 갔구나.
00:10:18또는 이 덜 익힌 닭고기나 돼지고기, 살균하지 않은 우유나 개봉된 상태에서 녹았다가 다시 얼린 아이스크림 같은
00:10:27이런 다양한 음식들에도 이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
00:10:32아니, 근데 달걀, 우유, 아이스크림 이런 거는 우리 주위에 흐끔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음식들이잖아요.
00:10:39게다가 달걀은 우리가 조리할 때 익혀서 먹잖아요, 거의 다.
00:10:44근데 어떻게 균이 남아있을 수가 있어요?
00:10:47네, 이 살모넬라균은 동물의 내장에 존재를 하고 있습니다.
00:10:52그래서 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닭이 달걀을 낳게 되면 이 달걀 껍데기가 흰자나 노른자를 오염시키기도 하고요.
00:11:00그래서 우리가 이 달걀을 만진 손으로 다른 음식물이나 이 식기를 만져서 2차 오염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
00:11:07그렇군요.
00:11:08네, 그래서 이 살모넬라균 식중독을 예방을 하시기 위해서는 이 달걀을 만진 손은 꼭 깨끗이 씻으시는 게 좋고요.
00:11:16이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서 드시고 또 음식을 조리하고 나서도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게 좋습니다.
00:11:24오래 상온에 두지 마시고 한두 시간 안에는 바로 냉장고에 보관을 하시는 게 도움이 되고요.
00:11:32근데 이 냉장고에 넣으면 다 괜찮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세요.
00:11:37우리 엄마들 다 그렇게 생각하지.
00:11:39냉장고에 넣어서 괜찮여 이러고.
00:11:42맞습니다.
00:11:42근데 이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이 냉장고는 살균이나 소독을 해주는 게 아니고
00:11:48단지 이 세균 증식을 낮추는 개념이라는 걸 반드시 기억을 좀 하실 필요가 있고요.
00:11:54한 번 개봉을 했거나 먹고 남은 음식은 이미 오염됐을 위험도 크기 때문에
00:11:59냉장고에 우리가 다시 넣더라도 식중독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
00:12:05그래서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게 식중독 예방에는 좋겠습니다.
00:12:09네, 또 이 냉동 보관도 너무 믿으시는 분들 계신데요.
00:12:13냉동도 위험해요?
00:12:15네, 예를 들어서 이 아이스크림이 녹았다가 다시 언 흔적이 보인다거나
00:12:19이 성에가 많이 끼어 있다고 하면 여름철에는 가급적 이런 아이스크림도
00:12:25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.
00:12:29네, 마지막 이 식중독균은 여름 장마철에 급격하게 늘어나서
00:12:34이 살모넬라균과 함께 이 식중독 원인균의 1, 2위를 다투는 이 병원성 대장균입니다.
00:12:40네,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병원성 대장균은
00:12:45사람이나 동물의 대장에서 발견이 되는 균인데요.
00:12:49분변에 오염이 된 물이나 도축 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서 감염이 될 수가 있습니다.
00:12:56또 여름에 간단하게 이 샐러드 드시는 경우 많으시잖아요.
00:13:02의외로 이런 생채소도 역시 대장균에 오염이 되어 있어서
00:13:06여름철에 식중독 원인 중에 하나가 될 수가 있습니다.
00:13:09방금 교수님이 말씀하신 게 동물들 분변에서 나온다고 했는데
00:13:13왜 채소, 샐러드에 대장균이 나오는 걸까요?
00:13:18네, 이 장마 기간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
00:13:22퇴비나 가축의 분뇨가 빗물에 섞여서 채소를 오염시킬 수가 있습니다.
00:13:28흘러서
00:13:29네, 그래서 우리가 채소를 흐르는 물에 잘 씻었다고 하더라도
00:13:33이 채소의 주름 사이사이에 대장균이 숨어 있을 수가 있습니다.
00:13:36엄마야!
00:13:37네, 그래서 흐르는 물에 씻더라도 3번 이상 씻어서 조리를 하시는 게 좋고요.
00:13:43요즘은 이 마트에 가보시면 과일이나 채소 전용 세제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.
00:13:49그래서 이런 전용 세제를 이용해서 세척하시는 것도 좋고
00:13:53아니면 식초를 희석한 물에 한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
00:13:57씻어주시는 것도 추천드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.
00:14:00정말 세균이 곳곳에 숨어있다고 생각해야 되는 거군요.
00:14:03네, 맞습니다.
00:14:03식초 넣어서 세척하는 방법들은 우리 어머님들 거의 다 실천하고 계시잖아요.
00:14:08그렇죠?
00:14:09제가 하고 있으면 어머님들 다 하고 계시는 겁니다.
00:14:12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하니까 꼭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고
00:14:17그런데 식중독 한번 걸리면 정말 아래 위로 쏟아내잖아요.
00:14:20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식중독 걸리면 설사를 많이 하시잖아요.
00:14:25그런데 많이 설사를 하니까 활동을 못하니까 지사제를 먹는단 말이죠.
00:14:31설사를 멈추게 하는.
00:14:32그런데 누구는 그거 먹지 말아야 된다.
00:14:35다 쏟아내야 된다.
00:14:37이런 사람들도 있고 어떻게 해야 되는 거예요?
00:14:39네, 사실 설사하는 것을 가장 힘들어하고 불편해하시게 되죠.
00:14:45아프!
00:14:47맞습니다.
00:14:47그런데 설사는 사실은 우리 몸이 해로운 독소를 빼내려고 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에서 생기는 거기 때문에
00:14:55지사제를 바로 드시는 것은 꼭 좋지 않을 수가 있고요.
00:14:59그래요?
00:14:59네, 사실 식중독에 걸렸다고 하면 의사들이 사실 가장 걱정하는 것은 바로 탈수입니다.
00:15:08이 탈수는 심할 경우에 의식 저하나 쇼크 상태로까지 갈 수가 있기 때문인데요.
00:15:14만약에 식중독에 걸리고 나서 우리가 체온이 38도가 넘는 고열이 있다거나 혈변을 본다거나
00:15:22아니면 구토나 설사가 너무 심해서 하루에 5번 이상 지속된다 혹은 소변 색이 너무 진한 노란색이거나 소변 양 자체가 확 줄었다
00:15:31이런 경우들은 탈수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 꼭 방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
00:15:37한두 번의 설사로 쏟아내는 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.
00:15:41오히려 낫는 과정이다 이렇게 봐도 되겠군요.
00:15:43네, 식중독 정말 위험한데 조심해야 되겠고
00:15:46여름철에 그럼 식중독 말고 또 좀 조심해야 될 질환들 뭐 있을까요?
00:15:51네,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같이 올라가는 환경이 되는데
00:15:56이 균들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조건입니다.
00:16:00그래서 그 균 중에 하나가 바로 말씀드렸던 식중독이고요.
00:16:04이번에 말씀드릴 건 바로 무좀입니다.
00:16:07무좀
00:16:07네, 무좀은 피부 사상균이라고 하는 곰팡이균이 우리 피부의 각질층에 감염이 되는 질환인데요.
00:16:15이 사진을 보시면 첫 번째가 이 발톱에 생긴 무좀입니다.
00:16:19이 곰팡이균 때문에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부스러지기도 하고요.
00:16:24그 오른쪽 사진이 발에 생긴 무좀을 보여주는데
00:16:27피부가 저렇게 하얗게 짓무르거나 각질이 벗겨지는 경우도 있고요.
00:16:33굉장히 가려울 수가 있습니다.
00:16:35그냥 보기만 해도 가려울 것 같아요.
00:16:37그런데 왜 이 무좀이 장마철에 더 심해지는 거예요?
00:16:41네, 여름철은 무좀균이 좋아하는 고온, 다습, 밀폐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을 하게 됩니다.
00:16:51특히 비가 올 때 많이 심는 장화만 봐도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게 되거든요.
00:16:58그러네요.
00:16:58그래서 봄팡이균이 굉장히 번식하기가 쉽고.
00:17:01그럼 저 정도로 무좀이 심하면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게 공기도 통하고 좋지 않을까요?
00:17:06네, 특히 여름철에 슬리퍼나 샌들 신고 맨발로 다니는 분들 많으시죠.
00:17:12그런데 이런 신발들은 발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낙상의 위험이 있기도 하지만
00:17:18특히 비가 올 때 비에 젖은 발은 장시간 습한 상태가 되는데
00:17:23이런 점들이 무좀균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조건이 됩니다.
00:17:28오히려 안 좋은 상황이 되는군요.
00:17:30네, 그럴 수 있습니다.
00:17:31게다가 길에 고인물이나 오염된 빗물이 피부나 발가락 사이에 닿게 되기도 쉬운데
00:17:37그렇게 되면 세균이나 봄팡이 감염 위험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.
00:17:43어떻게 해야 무좀을 예방할 수 있어요?
00:17:45네, 그래서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외출했다가 돌아오면
00:17:50발을 잘 씻고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완전히 잘 말리고 통풍을 잘 씻어주시는 게 좋고요.
00:17:56특히 빗물에 젖은 양말 같은 경우는 즉시 즉시 갈아 신으시고
00:18:02평소 발을 차갑고 건조하게 유지하시는 게 좋습니다.
00:18:07또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수영장 많이 가시잖아요.
00:18:12수영장이나 찜질방 같은 곳에서 가급적이면 맨발로 다니는 것을 자제를 하시고
00:18:19공룡으로 쓰는 공룡 신발도 사용을 피하시는 게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00:18:25신뢰와 갈아 신을 때 어디 갔다가
00:18:27맞습니다. 그렇군요.
00:18:29발을 꼼꼼히 씻는 게 필요한데
00:18:30발을 손으로 닦아야 되는데 저만 해도 발을 발로 닦거든요.
00:18:35발을 손으로 누가 안이나 닦였어요.
00:18:38발로라도 하면 되지 물로 그냥 씩 하는 많은 분들도 있어요.
00:18:42발가락 사이 깨끗이 하려면 손으로 닦아야 되잖아.
00:18:46그런데 발을 발로 닦기가 딱 편하잖아요.
00:18:49자세가 딱 나오시네요.
00:18:50어디 좀 이렇게 편하게 씻는 거 아이디어 용품 좀 만들어주세요.
00:18:55많아요. 요새 많아요.
00:18:56지금 그러면 식중독 알아봤고 무좀균도 알아봤는데
00:18:59여름철, 장마철 이럴 때 잘 생기는 질환 어떤 게 또 있을까요?
00:19:04네. 또 바로 알레르기 질환이 있습니다.
00:19:07알레르기요?
00:19:08봄철 아니에요?
00:19:09네. 습도가 높은 여름, 특히 장마 기간 환경은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
00:19:18곰팡이나 진먼지 진드기가 있는데 이런 것들이 잘 번식하고 활동하기가 좋습니다.
00:19:23물론 원래 없던 알레르기 질환이 습한 날씨 때문에 새로 생기는 건 아닌데요.
00:19:29평소에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, 아토피 피부염 같은 이런 알레르기 질환들을 갖고 계신 분이면
00:19:38증상이 더 심해질 수가 있습니다.
00:19:41그래서 여름철에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을 하려면
00:19:45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와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를 하시는 거고요.
00:19:50보통 우리가 적정 실내 습도를 40%에서 60%로 보고 있는데
00:19:56비가 오는 날은 습도가 80% 이상까지도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00:20:02그래서 집에 있는 선풍기나 에어컨, 제습기를 사용을 하셔서
00:20:06습기를 좀 제거를 해주시는 게 좋고요.
00:20:09그리고 주의하실 점은 곰팡이가 보통 에어컨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.
00:20:15그래서 이 에어컨 필터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시는 게 좋고요.
00:20:18또 이 날이 좀 갯날은 집안 창문도 좀 자주 열어서
00:20:22바람이 잘 통하도록 환기를 좀 시켜주시는 게 좋습니다.
00:20:26또 이 집안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도 좀 하셔서
00:20:29집안 곳곳에 피어있는 곰팡이도 제거를 해주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00:20:35가끔 여름에 더 우울해진다 이런 분들 계시거든요.
00:20:39이것도 맞는 얘기인가요?
00:20:40네, 제가 안 그래도 말씀드리려고 하는 질환이 계절성 우울증인데요.
00:20:45장마철에 흐리고 비 오는 날이 지속되면
00:20:49아무래도 이 야외 활동도 줄어들게 되고
00:20:51햇빛도 충분히 받지 못하게 되죠.
00:20:55그러면 우리 뇌에서는 이 행복 호르몬이라고 하는
00:20:58이 세로토닌은 줄어들게 되고
00:21:00또 이 수면할 때 나와야 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늘어나게 됩니다.
00:21:05그렇게 되면 우리는 나른하거나 기분이 가라앉고
00:21:09우울감까지 느끼실 수도 있고요.
00:21:11침울한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.
00:21:13보통은 이러한 증상들이 일시적이지만
00:21:17이런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된다거나
00:21:19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다라고 하시면
00:21:23병원을 내원하셔서 상담받는 것도 좋고요.
00:21:27또 비가 그친 틈을 타서 가벼운 산책을 해보신다거나
00:21:31실내에 계실 때도 가급적이면 해가 많이 드는 창가에서
00:21:35생활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가 있고요.
00:21:38또 이 조명을 좀 환하게 밝혀주시는 게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.
00:21:43저를 주의해야 할 질환이 많습니다.
00:21:47그러네요.
00:21:47식중독, 무좀, 알레르기, 또 계절적 우울성까지
00:21:51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보내주셨는데
00:21:52꽃향기님께서 작년 이밤 때 물 해먹고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었어요.
00:21:58식중독이라고 하던데 그때 정말 죽다 살아났거든요.
00:22:02다시는 걸리고 싶지 않은 병인데
00:22:03오늘 알려주신 예방법 잘 실천하겠습니다 하셨고
00:22:06보라장미님은 예전에 생달걀 먹으면 목소리가 좋아진다고 해서
00:22:12많이 먹었었는데 앞으로는 꼭 완숙해서 먹도록 하겠습니다.
00:22:17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알려주셨고
00:22:20질문이 왔어요.
00:22:22저는 고혈압약과 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는데
00:22:25여름에는 약도 냉장 보관을 해야 좋다고 하던데
00:22:29정말인가요 하셨거든요.
00:22:30네, 약은 사실 대부분은 실온에 보관하는 게 원칙이고요.
00:22:36특별히 냉장 보관해야 된다고 지시되어 있지 않은 약이 아니라면
00:22:41오히려 약이 변질될 수가 있습니다.
00:22:43아, 그래요?
00:22:44네, 약의 성분이 변할 수도 있고요.
00:22:46습기가 차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도 있기 때문에
00:22:50일반적으로 약은 우리가 직사광선을 피하고
00:22:53서늘한 실온에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.
00:22:56직사광선을 피해서?
00:22:58사용설명서에 명기된 대로 하면 된다.
00:23:00뭐 이런 말씀이 아닐까 싶습니다.
00:23:02오늘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00:23:04교수님, 잘 들었습니다.
00:23:05고맙습니다.
00:23:07중앙대학교의과 대학 강명병원 가정의학과의 신우영 교수였습니다.
00:23:11네, 돌발 퀴즈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.
00:23:14자, 다음 수업에서 우리 황인철 선생님이 추천하는
00:23:18여름 보양식은 무엇일까요?
00:23:21선생님께서 추천하는 여름 보양식 1번 삼계탕, 2번 장어구이, 3번 뿌리채소탕, 4번 곰탕.
00:23:35하나만 제가 처음 들어봅니다.
00:23:37자, 티벗과 ARS 통해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.
00:23:41다섯 분 선정해서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보내드리겠습니다.
00:23:45자, 그러면 보양식 한번 알아보겠습니다.
00:23:48두 번째 수업 주제 확인합니다.
00:23:52여름철 건강한 보양식.
00:23:55서울의료원 산부인과의 황인철 선생님께서 여름철 건강한 보양식 소개해 주시겠습니다.
00:24:01여러분,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?
00:24:09오늘은 7월 3일.
00:24:11맞습니다. 7월 3일.
00:24:13그런데요, 7.3 출산의 날입니다.
00:24:17출산이에요?
00:24:18네, 밥이 비슷하죠.
00:24:207.3 출산. 아, 그러네요.
00:24:22그래서 이 날을 우리가 저출산을 극복하자라는 의미로 기념일을 우리가 만들었는데요.
00:24:28아니, 뭐 기념일 할 게 많은데 이런 날까지 해야 됩니까?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.
00:24:32그런데요, 출산율 정말 심각합니다.
00:24:36우리나라가 2024년 기준으로요, 학계 출산율이 0.75예요.
00:24:411도 안 되는 나라는 정말 드물지만 0.75는 정말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.
00:24:47그러다 보니까요, 학교에 입학생이 줄어듭니다.
00:24:51입학생이 줄어들면 학교는 당연히 폐교가 되겠죠.
00:24:54서울 같은 대도시도요, 폐교를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.
00:25:00병원에 있다 보면 이런 변화가 더욱더 실감이 되는데요.
00:25:03그렇죠, 산부인과 선생님이시니까.
00:25:05맞습니다. 저희 산부인과 옆에는 항상 소아과가 늘 같이 있거든요.
00:25:09같이 출근하게 되면 아이들이 일단 복도에서 뛰고, 울고, 저기서 기침하고
00:25:15이런 소리들이 들리곤 했는데 요즘에는 그런 소리가 정말 그리울 정도로 확 줄었습니다.
00:25:22더 또 우리가 주의할게요.
00:25:25임신에 준비하는 연령 자체가 많아졌어요.
00:25:28즉, 우리가 고위험산부죠. 고연령입니다.
00:25:32그러니까 출산이라고 하는 것은 일생에 있어서 정말 축복해야 될 날인데
00:25:36이 자체가 출산을 하게 되면 오히려 힘들고 출산 후에 회복이 느려서
00:25:41건강 문제를 겪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.
00:25:45그렇군요.
00:25:46그런데 진료실에 보면 출산 후에 대한 회복에 대한 질문이 많아요.
00:25:50또 제가 요리를 하다 보니까.
00:25:53뭘 먹으면 회복이 잘 됩니까?
00:25:55그렇죠.
00:25:56가물치 다 먹어야 돼요.
00:25:59미역국은 얼마나 먹어야 됩니까?
00:26:00그런데요. 먹는 거 정말 중요합니다.
00:26:04왜냐하면 면역력을 회복하기 때문이죠.
00:26:07그런데 이게 임산부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요.
00:26:10이 더위 때문에 기운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잖아요.
00:26:15마찬가지입니다.
00:26:15이럴 때일수록 좋은 음식을 먹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.
00:26:20그래서 제가 오늘 출산 준비는 물론이고
00:26:23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날 먹을 보양식을 준비했습니다.
00:26:27여러분들 보양식은 뭐 생각이 나세요?
00:26:31일단은 삼계탕이죠.
00:26:33그다음에 추어탕도 들어가고
00:26:36그리고 힘 좋다는 장어
00:26:38이런 거 먹어줘야죠.
00:26:40저는 민어탕 좋아합니다.
00:26:42저는 근데 뜨거운 것도 싫어요.
00:26:45저는 시원한 양 냉면 먹고 싶어요.
00:26:48이것도 보양이 될 수 있죠.
00:26:51맞아요. 가장 호불호 없는 삼계탕.
00:26:53그냥 칼칼한 추어탕.
00:26:55또 이게 숯불에 지글지글 끓는 장어구이.
00:26:59좋죠.
00:26:59뜨끈한 곰탕.
00:27:01말하면서 침이 고이는데요.
00:27:03그런데 이렇게 말한 음식의 공통점이 있습니다.
00:27:06뭐예요?
00:27:06맛있어요.
00:27:07맛있어요.
00:27:08진짜 맛있어요.
00:27:09그런데 더 중요한 건요.
00:27:10고단백, 고열량, 고지방.
00:27:13일명 쓰리고입니다.
00:27:16사실 쓰리고가 붙은 이 음식은요.
00:27:19먹는 사람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
00:27:21오히려 몸을 해치는 음식이 될 수 있다는지
00:27:24여러분들 꼭 기억하셔야 돼요.
00:27:25그래요?
00:27:26특히 또 쓰리고가 있는데요.
00:27:28이건 질환 쪽의 쓰리고입니다.
00:27:29고혈압, 고지혈증, 고혈당.
00:27:32이걸 쓰리고 질환이라고 하는데
00:27:34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
00:27:36이러한 쓰리고 음식을 먹는다 그러면
00:27:38심내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00:27:43심내혈관 질환 그러면
00:27:44뇌졸증, 심근경색, 협신증, 동맥경화증
00:27:48생명과 직결되는 아주 무서운 질환이잖아요.
00:27:51사실 과거에는요.
00:27:53영양이 지금보다 부족하고
00:27:55활동량이 많았어요.
00:27:57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고단백과 고칼로리의 음식이
00:28:01여름을 이겨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.
00:28:04그런데 요즘은 어때요?
00:28:06요즘은
00:28:07너무 잘 먹어요.
00:28:08맞아요.
00:28:09영양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.
00:28:10그래서 저는 과거와 지금의 음식이 먹는 기준이
00:28:15좀 바뀌었다고 봅니다.
00:28:16과거에는 그야말로 배고파서 먹고
00:28:18내가 일을 하려고 먹고 이렇게 먹었지만
00:28:21요즘은 그렇지 않잖아요.
00:28:22좀 더 맛있고 좀 더 이쁘고 이런 음식 먹잖아요.
00:28:26진짜 좀 더 덜 먹어야 요새는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.
00:28:30사실 예전에는 먹어서 병을 고쳤는데
00:28:32요새는 먹어서 병이 생기잖아요.
00:28:34그렇죠.
00:28:35맞습니다.
00:28:37더군다나 아까 쓰리고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요.
00:28:39이렇게 고연량, 고단백, 고지방 음식을 먹으면요.
00:28:43저는 그냥 건강 측면에서 봤을 땐 좀 과하고 사치스럽다.
00:28:48그런 음식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.
00:28:50그럼 제가 생각하는 보양식은 바로 뭐냐?
00:28:54이런 겁니다.
00:28:55첫 번째, 단백질의 함유량은 많으면서
00:28:57두 번째, 충분한 수분을 갖고 있어야 되고요.
00:29:00세 번째, 칼로리와 지방은 낮고
00:29:04마지막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
00:29:07바로 제가 생각하는 지금의 보양식입니다.
00:29:10그런 게 있어요?
00:29:11그런 게 진짜 있어요?
00:29:13너무 궁금한데요.
00:29:14그럼 제가 말하는 보양식 다들 궁금하시죠?
00:29:16네.
00:29:17지금부터 여러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보양식
00:29:19소개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00:29:21네.
00:29:21첫 번째 요리는 뿌리채소탕입니다.
00:29:27뿌리채소탕.
00:29:28뭐야, 이걸로 힘이 나겠어?
00:29:30그러니까요.
00:29:32고기도 없는데?
00:29:34절대 그렇지 않습니다.
00:29:35고기는 없지만요.
00:29:37뿌리채소가 주는 다양한 좋은 성분들이
00:29:39우리 무더운 여름철 부족한 우리 몸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습니다.
00:29:44그럼 재료부터 좀 알려드릴게요.
00:29:46뿌리채소의 저는요.
00:29:47당근, 무, 웡, 연근, 토란을 준비했습니다.
00:29:51와, 진짜 다 뿌리다.
00:29:53지금 화면 보이시죠?
00:29:54이렇게 양념을 준비하시면 되고요.
00:29:55이 뿌리채소는요.
00:29:57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.
00:29:58소화를 촉진시키고요.
00:30:00장 건강에 매우 좋죠.
00:30:02장 건강은요.
00:30:03단순히 배변의 문제가 아니라
00:30:05사실 우리 몸의 면역력의 70%를 담당하는 면역기관입니다.
00:30:09맞아, 맞아.
00:30:10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요.
00:30:12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
00:30:14부담 없이 먹기도 정말 좋습니다.
00:30:17또 무한연근은요.
00:30:18비타민C가 풍부해서요.
00:30:19아까도 얘기한 면역적 증진에 도움이 되고요.
00:30:22이런 여름철 감기 예방에는 이만한 게 없습니다.
00:30:26만드는 거 궁금하시죠?
00:30:27먼저 재료는 깨끗이 씻어주고요.
00:30:30들기름에 우리가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요.
00:30:34이 채소를 볶습니다.
00:30:35볶아.
00:30:35간을 해야겠죠?
00:30:36국간장 하나 정도 넣어서 간을 한 다음에요.
00:30:39저는 멸치 육수 준비했어요.
00:30:41그래서 채소가 잠길 정도로 붓고
00:30:43보글보글 끓여주시면 되고요.
00:30:45마지막에 들깨가루 넣고 한 번 더 끓이고 완성입니다.
00:30:48간단하네요.
00:30:49간단하네요.
00:30:50라면보다 쉽습니다.
00:30:51네, 그러네.
00:30:52간복을 신고 오면 소금관 살짝 해주시면 되고요.
00:30:55제가 방송 전 미리 좀 만들어왔습니다.
00:30:59보고 싶어요.
00:30:59그릇을 예쁘게 준비하니까 머금찍해 보이는데요.
00:31:06이야, 솥에다가.
00:31:08아, 지금 토란에, 무에, 당근에, 색깔도 예쁘네요.
00:31:17그러니까, 좀 들고 있어야죠, 보세요.
00:31:19이따가 먹는 걸로 하고요.
00:31:22뿌리챈소가 아주 풍성하게 들어가서 든든한 탕 느낌이 드네요.
00:31:26맞습니다. 무기력한 여름철에 이만한 게 없고요.
00:31:29진짜 이거 먹으면 등에서 땀이 훅 납니다.
00:31:32아, 그래요?
00:31:33이거 드시면 곰탕 안 드십니다.
00:31:35뿌리챈소탕, 앞으로 매년 드실 것 같습니다.
00:31:38더군다나 면역력 떨어진 분들, 변비 고생한 분들은
00:31:42치방입니다.
00:31:45두 번째 제가 음식을 준비했는데요.
00:31:47두 번째는 수박물김치입니다.
00:31:50수박물김치?
00:31:52수박물김치요. 기대된다.
00:31:53많은 분들 건강해서 비타민 한, 두 개는 다 챙겨 드시잖아요.
00:31:56그런데 저는요, 비타민보다 과일, 채소 늘 먹으라고 얘기합니다.
00:32:02비타민은 어느 한 성분이 있을지 모르지만
00:32:04이 과일과 채소는요, 정말 완벽한 비타민이거든요.
00:32:08여름철 대표적인 과일이 뭐예요?
00:32:10수박이죠.
00:32:11수박이죠.
00:32:12그래서 수박은 수분이 풍부하잖아요.
00:32:14그래서 더운 여름에 갈증해서 좋고요.
00:32:17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도 이만한 게 없습니다.
00:32:19또 저는요, 여름철 과일, 참외, 복숭아 준비했고요.
00:32:25이게 비타민C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이만한 게 없어요.
00:32:29더군다나 식이섬유가 굉장히 풍부합니다.
00:32:32이러한 채소와 과일만이 가진 장점을 모아서요, 김치 보양식, 물김치를 만들었는데요.
00:32:40수박물김치, 다들 궁금하시죠?
00:32:42네.
00:32:42재료는 수박, 참외, 사과, 복숭아, 오이 이렇게 화면에 나가죠.
00:32:48이렇게 준비하시고요.
00:32:49일단 김치잖아요.
00:32:50그래서 무랑 알배추는 먹기 좋게 자른 다음에 소금에 살짝 절여듭니다.
00:32:56아까 과일들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요.
00:32:58양념도 갈아주시면 됩니다.
00:33:01너무 쉽죠?
00:33:01그런데 제가 아까 뭐라고 그랬어요?
00:33:03수박물김치라고 그랬잖아요.
00:33:05저는 수박을 갈았어요.
00:33:07갈아요?
00:33:07네, 그 물을 사용했습니다.
00:33:09아, 수박주스.
00:33:10네, 그런데 단점이 뭐냐 하면 수박을 갈면 좀 걸쭉해집니다.
00:33:13그렇죠.
00:33:14그래서 물을 섞어서 한 5에서 6리터 정도를 만들었습니다.
00:33:19그래서 배보자기에 곱게 짜서 물을 만들었고요.
00:33:24보통 우리가 물 1리터당 소금을 한 스푼 정도 하면 간이 딱 맞습니다.
00:33:30그리고 마지막에 쪽파 송송 잘라서 올려주시면 이만한 과일김치가 또 없습니다.
00:33:35그래서 요즘 같은 날은 하루 아니면 이틀인데요.
00:33:39요즘은 하루 정도면 됩니다.
00:33:41밖에다가?
00:33:41잠깐 발효시켰다가요.
00:33:43냉장고에서 3일 정도 숙성하면,
00:33:46뭐 이건 말로 필요 없습니다.
00:33:48한번 좀 보여드릴게요.
00:33:51이야, 고춧가루가 아니라 수박이라는 거죠.
00:33:56아니, 우리가 왜 여름에 수박, 화채 먹을 만한 재료들이 다 지금 들어가 있는 거잖아요, 김치에.
00:34:04난 김치 너무 좋아하는데, 화채랑 김치랑 섞였다고 생각하니까 얼마나 맛있겠어요.
00:34:10빛깔이 기가 막히게 나왔네요.
00:34:11거기다가 냄새가 여기까지 와.
00:34:13와, 지금 막 익은 냄새가, 물김치 냄새가 여기까지.
00:34:17잠깐 우리 먹으려면 빨리 빨리 진도 날아야죠.
00:34:20다음 음식으로 또 넘어갈게요.
00:34:23맛을 보도록 하고요.
00:34:24세 번째 음식을 제가 준비한 거는요.
00:34:27바로 통들깨 전복 톱밥입니다.
00:34:30이제 밥이다, 밥.
00:34:31밥이야.
00:34:32밥입니다.
00:34:33밥 빠지면 안 되죠.
00:34:34그런데 저는 전복을 준비했는데요.
00:34:36전복은 다른 육류나 수산물과는 달리,
00:34:39우리가 고단백이면서 칼로리가 굉장히 낮습니다.
00:34:43그리고 다들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잖아요.
00:34:44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서 건강에 정말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데요.
00:34:48특히 철분, 칼슘, 인, 타우린이 풍부해서 여름철에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.
00:34:57더군다나 뼈 건강에도 좋고요.
00:34:59그다음에 이 요리의 아주 핵심은 바로 들깨입니다.
00:35:02들깨.
00:35:03네, 들깨는 풍부한 오메가3라 미하고 있는데요.
00:35:05이 오메가3는 심내 혈관 질환의 청소부입니다.
00:35:10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는 높여주고요.
00:35:12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낮춰줍니다.
00:35:15또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줘서요.
00:35:18우리가 혈액순환에 굉장히 도움을 주거든요.
00:35:21사실 우리나라 식단을 보게 되면 오메가3가 굉장히 적습니다.
00:35:25그럴 때 많은 분들이 보충제 드시는데요.
00:35:28그럴 필요 없이 이 들기름 한 스푼씩 매일 들면 어느 정도 저는 해결이 된다고 생각해요.
00:35:33들기름.
00:35:34네, 이게 약보다 더 좋습니다.
00:35:37고단백, 저칼리리, 전복밥 다들 궁금하시죠?
00:35:40네, 네.
00:35:41어떻게 만드냐 하면요.
00:35:42밥 짓는 거랑 똑같습니다.
00:35:44먼저 쌀 깨끗이 불려주시고요.
00:35:46그 다음 냄비에 들기름 들은 다음에 통들게 볶아주세요.
00:35:49그 다음에 저는요.
00:35:50톳을 준비를 했어요.
00:35:52톳은 그냥 우리가 밥이 너무 심심하니까 오덕오덕 씹히면서
00:35:56짠조롬한 게 딱 간을 채워주거든요.
00:36:00같이 볶다가 쌀도 볶고요.
00:36:01그 다음 물 부어주고 밥하면 돼요.
00:36:04마지막에 파 송송송송 썰어주고요.
00:36:07전복 살짝 슬라이스해서 뜸 들일 때 넣으면 아주 맛있습니다.
00:36:12뜸 들일 때.
00:36:13제가 더 맛있는 방법은 이따 보여드릴 텐데 보통 우리 속밥 그러면 양념장 쓰시죠?
00:36:18네, 네.
00:36:19네, 그러면 양념장 맛으로 드시는 겁니다.
00:36:22이 요리는요.
00:36:23들기름장이에요.
00:36:25별 건 아니고요.
00:36:26들기름에 소금만 살짝 섞어서 우리가 샐러드에 오일 뿌리듯이 제가 만들었습니다.
00:36:32다들 궁금하시죠?
00:36:34네.
00:36:34이것도 제가 만들어 왔는데요.
00:36:35보여주세요.
00:36:37아유, 내가 치매 꿀닥꿀닥 넘어가네.
00:36:42짠.
00:36:44한번 기울여서.
00:36:46와, 전복 많은 거 봐.
00:36:48와, 우와.
00:36:51요런 밥이?
00:36:52밥이 잘 됐네요.
00:36:54어우, 세상에.
00:36:56이따가 한번 저희가 맛을 볼게요.
00:36:58이따가라뇨, 지금 맛 보겠습니다.
00:36:59네, 자, 음식을 상차림으로 옮겨보겠습니다.
00:37:06얼음 보양식 준비를 해주신 거 하나하나.
00:37:09뿌리 채소탕, 전복 톳솥밥, 그리고 수박 물김치까지 완벽합니다.
00:37:15한번 옮겨볼까요?
00:37:16자, 여기서 지금 먼저 물김치를 담아주시는데요.
00:37:21네.
00:37:21네, 여기 복숭아도 들고 사과도 들고.
00:37:24사과, 참외.
00:37:25참외까지 들여서.
00:37:26오, 빛깔봐요, 빛깔봐요.
00:37:28빛깔봐요.
00:37:29빛깔봐요.
00:37:34여러분, 뿌리 채소탕도 엄청납니다.
00:37:37이거를 물김치 제일 드시고 싶으셨던 분이에요.
00:37:43예.
00:37:44접니다.
00:37:45네.
00:37:46아, 이거는 그냥.
00:37:48네.
00:37:48들기름이야?
00:37:49야, 들기름을.
00:37:51들기름을 붓습니다.
00:37:52자, 여러분 다시 한번 들기름 좀.
00:37:54자, 카메라 잡아주세요.
00:37:55들기름, 들기름, 들기름.
00:37:56자, 톱밥에.
00:37:57오우구.
00:37:58네.
00:37:59다시 한 번만 부어주실 수 있어요?
00:38:02카메라가 왜 못 잡아주시지?
00:38:04이렇게 그냥 들기름을 드레싱하는 듯이 부어주시면 됩니다.
00:38:09네.
00:38:10네.
00:38:10이렇게 해서 밥을.
00:38:12사실은 밥을 먼저 먹어야 되는데.
00:38:14네.
00:38:15아, 크게.
00:38:16밥을 크게 담아서.
00:38:18네.
00:38:19어우, 세상에.
00:38:20전복을.
00:38:22네.
00:38:23의사 선생님이시라 넉넉했나봐.
00:38:25가정 형편이.
00:38:26그래서 많이 넣으셨어요.
00:38:28아유, 지금 여기 드시고요.
00:38:30네.
00:38:31이거를 이렇게 숟가락으로 떠 드실 수 있게.
00:38:33일단은 제가 밥을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00:38:37밥을 일단 전복을 넣어서.
00:38:40자, 밥 드시고.
00:38:41밥 먹고.
00:38:44어이구.
00:38:45으음.
00:38:47이거 그냥 괜히 하는 거 아니죠?
00:38:50들기름이 그냥 확 일단 들어와.
00:38:53어.
00:38:54그리고.
00:38:55으음.
00:38:57어머, 들깨가 허덕거덕 씹히고 턱도 허덕거덕 씹히요.
00:39:03아, 요기.
00:39:04이게 양념장게 과하지가 않아서 이게 본연의 맛이 느껴지네요.
00:39:08이게 석밥인데 고슬고슬 중국식 볶음밥 한 것처럼 느껴지네요.
00:39:13아니, 근데 여기 밥에 조금 조그넣게 박힌 통 들깨가 이게 정말 보기가 예뻐요.
00:39:20애들 그거 보면 좋아할 것 같아.
00:39:22음.
00:39:23음.
00:39:24그 다음에 물김치를.
00:39:28물김치가 드시고 싶으셨죠?
00:39:30저는 진짜 물김치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.
00:39:32지금 수박과 참외와 사과와 복숭아와 배추와 달아, 달아, 달아, 너무 달아, 물김치가 너무 달아.
00:39:53달아.
00:39:54설탕 들은 거 아니잖아요.
00:39:55그렇죠.
00:39:56설탕 하나도 안 들어가고요.
00:39:57수박만으로.
00:39:58어머 세상에.
00:40:00음.
00:40:01뿌리채소탕은요.
00:40:02전혀 자극적이지 않고.
00:40:03사이다다, 사이다.
00:40:04뿌리채소별로 식감이 아주 균형감 있게 잡혔어요.
00:40:09그래서 씹는 맛이 너무 좋네요.
00:40:12아, 저는 사실 제 체질에 뿌리채소가 몸에 좋대요.
00:40:17아, 그래요?
00:40:18나랑 똑같은 체질이네.
00:40:19아, 그래요?
00:40:20저도 뿌리채소 좋다고 그래갖고.
00:40:22이야, 영근에.
00:40:24음.
00:40:25들깨탕에 톱밥 말아먹으니까 너무 맛있어.
00:40:28그래, 그래요?
00:40:29음.
00:40:30국물에 묻은 밥이.
00:40:32입이 심심하지 않아요?
00:40:33굉장히 즐겁지 않아요?
00:40:34아니요.
00:40:35이게 뿌리채소가 아삭아삭아삭하면서.
00:40:37식감이 너무 좋네요.
00:40:39음.
00:40:40사실은 우리 여름철에 보양식 한물이.
00:40:42삼계탕 이런 거는 막 뜨끈뜨끈해가지고 막 땀이 줄줄 나고 그런 느낌인데.
00:40:46이거는 그냥 집에서 먹으면서.
00:40:49맞습니다.
00:40:50아이들이랑 같이 즐기면서 먹기도 딱 좋겠어요.
00:40:52아니요.
00:40:53거기다가 고기가 하나도 안 들어가서 이게 무슨 보양식이 되겠어 했는데.
00:40:57먹자마자 딱 느낌이.
00:40:59보양식 느낌이 딱 들어요.
00:41:01음.
00:41:02그리고 다 먹은 다음에 우리가 보양식 먹으면.
00:41:05배가 부르고 왠지 좀 더부룩하잖아요.
00:41:07음.
00:41:08절대 없습니다.
00:41:09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.
00:41:10음.
00:41:11그러면 다시 먹고 싶어지는 그런 보양식입니다.
00:41:13음.
00:41:14근데 한 시간 뒤에 다시 먹고 싶으면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.
00:41:17물론 먹으론 단점이 있습니다.
00:41:19근데 고칼로리가 아니니까.
00:41:21음.
00:41:22고칼로리가 아니니까.
00:41:23그래서 좋다는 거죠.
00:41:24두 분은 진행 안 하세요?
00:41:25음.
00:41:26아니 진짜 오늘 기름진 게 하나도 없어요.
00:41:28기름진 게 하나도 없어요.
00:41:29기름진 게 하나도 없어요.
00:41:30고기 수박 물김치는 디저트 먹는 것 같아요.
00:41:32그러니까요.
00:41:33저 집 같은 경우에 아침에요.
00:41:35샐러드 대신 이거 먹습니다.
00:41:37그러면.
00:41:38진짜 하루가 든든해요.
00:41:39이야 진짜 이거는 끝.
00:41:41저는 집에 가서 꼭 만들어 먹습니다.
00:41:43이거는 진짜.
00:41:44이거는 진짜 어머니들 반드시 시도하셔야 돼요.
00:41:46아니 뿌리째 소탕은 너무 간단하고.
00:41:49요즘 참외 이런 거 정말 많이 나오잖아요.
00:41:52네.
00:41:53우리 다음 순서 기다리시는 정기영 박사님이.
00:41:55나는 언제 강의하나 하고 지금.
00:41:57눈을 이리저리 굴리고 계세요.
00:41:59드시고 싶기도 하시고.
00:42:01이야 진짜 맛있다.
00:42:02여기서 시식 마무리하고요.
00:42:04이거 반드시 도전해보세요.
00:42:06정말 여름철에 이렇게 기분전환이 될 수가 없어요.
00:42:09와.
00:42:10진짜 너무 행복합니다.
00:42:12여러분들 꼭 한번 만들어 주셔보세요.
00:42:14자 상 물리겠습니다.
00:42:15감사합니다.
00:42:16감사합니다.
00:42:17자 강의 마무리 해주시고요.
00:42:19네네.
00:42:20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.
00:42:22아유 저희끼리만 먹어서 송구한 마음마저 들 정도네요.
00:42:26네.
00:42:27이렇게 뿌리째 소탕 같은 경우에는요.
00:42:29사실 한번 먹으면 등이 확 올라와서 다른 모양씩 생각 안 납니다.
00:42:34꼭 한번 만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.
00:42:36네.
00:42:37네.
00:42:38자 지금 여러분들께서 또.
00:42:40아우 세상에 황인철수 허부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는데.
00:42:43황인철 선생님 강의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어요.
00:42:47육류가 없어도 보양식이 된다니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.
00:42:51다이어트 중인데 뿌리 채소탕 오늘 한번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하셨고.
00:42:55하늘님께서는 아침밥 먹었는데도 MC분들 드시는 모습 보니까 침이 골칵 넘어갑니다.
00:43:01여름에 시원한 수박 물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하겠어요.
00:43:07좋은 보양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셨고.
00:43:09질문이 들어왔는데.
00:43:11저는 안 그래도 더운 여름철에 갱년기까지 와서 입맛도 기록도 뚝 떨어졌습니다.
00:43:19이렇게 입맛 없을 때 먹으면 힘이 나는.
00:43:23힘이 나는 음식 있을까요.
00:43:25이거 세 가지만 드셔도 힘이 나을 것 같긴 한데.
00:43:28특별히 갱년기.
00:43:29힘이 많이 떨어지셨나 보다.
00:43:31있습니다.
00:43:32힘이 불 끝나는 게 바로 저는 버섯입니다.
00:43:35버섯?
00:43:36갱년기 때는 버섯 너무 좋은데요.
00:43:38버섯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합니다.
00:43:40우리 뼈 건강하면 칼슘 얘기하지만 사실은 비타민 D가 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.
00:43:45어떻게 드시냐면요.
00:43:46정말 싱싱한 거는 생으로 우리가 참기름만 살짝 드셔도 괜찮고요.
00:43:51쪄서 드셔도 너무 맛있습니다.
00:43:53쪄서.
00:43:54그리고요.
00:43:55이 비타민 D 같은 것은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들기름에 살짝 달달달달 볶아서 드시면요.
00:44:01이만한 게 없습니다.
00:44:02갱년기 때는요.
00:44:03호름원 불균형으로 비만한 경우도 굉장히 많은데요.
00:44:06식이섬유 많은 버섯 드시고요.
00:44:08이렇게 보충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.
00:44:10오늘 이거 위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상혁 프로듀서 아내가 다음 주에 출산 앞두고 있거든요.
00:44:15맞다.
00:44:16이래요.
00:44:17오늘 이 세 가지 보양식만 좀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.
00:44:19그러게요.
00:44:20저희는 이렇게 입만 살아가지고 저희가 먹고.
00:44:22맞아요.
00:44:23말로만 먹고.
00:44:24우리 이상혁 프로듀서 아내분 순산하셨으면 좋겠습니다.
00:44:27네.
00:44:28순산 순산 기원합니다.
00:44:29우리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께서 또 이렇게 보양식 가르쳐 주셨으니까.
00:44:32그럴까요.
00:44:33지금 출산 준비하는 모든 임산부들 이 음식 드시고
00:44:36또 여름나는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 이 음식 드시고 힘차게 여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.
00:44:42오늘 잘 들었습니다.
00:44:43감사합니다.
00:44:44감사합니다.
00:44:45네.
00:44:46서울의료원 산부인과의 황인철 선생님이셨습니다.
00:44:49네.
00:44:50잘 먹었으니까 이제 잘 자는 방법까지 알아봐야겠죠.
00:44:53네.
00:44:54이제 잠만 자면 돼요.
00:44:56배가 불렀어.
00:44:57세 번째 수업 주제 확인합니다.
00:45:02여름철 여름밤 숙련 전략입니다.
00:45:06서울 대학교 위과대학 서울대병원 신경과의 정기영 교수께서 알려주시겠습니다.
00:45:12네.
00:45:13여러분 요즘 잘 주무시나요?
00:45:14아니요.
00:45:15네.
00:45:16근데 보양식 먹으면 잘 잘 것 같습니다.
00:45:18지금 만들어주신 거.
00:45:19네.
00:45:20날씨도 덥고 습도도 높아서 요새 잠 못 잤던 분들이 참 많습니다.
00:45:24네.
00:45:25실제로 그 연구 결과를 보면 날씨가 더울수록 수면제 처방이 늘어났다는 그런 결과가 있고요.
00:45:32이렇게 날씨가 수면에 굉장히 큰 영향을 줍니다.
00:45:36네.
00:45:37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조금만 신경 써도 잠 잘 수 있는 이 무더운 여름에 조금이라도 편하게 잘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00:45:44네.
00:45:45근데 교수님 우리가 여름에 잠을 잘 못 자는 건 그냥 단지 좀 기온이 높아서 더워서 그런 건 아닌가요?
00:45:54네.
00:45:55그러니까 보통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원래 우리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수면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.
00:46:02그런데 이런 날씨가 그런 수면의 준비 과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특히 여름철에 밤에 실내 온도가 26도 이상 계속 높아지는 경우.
00:46:11그 경우에는 이제 수면의 질이 눈에 띄게 이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.
00:46:16요즘 딱 그렇잖아요.
00:46:17네.
00:46:18그래서 수면 중에서도 우리가 신체 회복을 담당하는 깊은 수면이 있고요.
00:46:23감정 조절 담당하는 렘수면이 있는데 이게 둘 다 다 떨어집니다.
00:46:26아.
00:46:27그러니까 여름이 되면 무기력해지고 또 짜증이 나게 되는 그런 걸 볼 수가 있는데 또한 중간에 자주 깨게 됩니다.
00:46:35그러면 왜 이렇게 더우면 잠을 못 자게 되는지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.
00:46:40네.
00:46:41먼저 잠을 잘 들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심부 체온이라고 있어요.
00:46:44우리 몸 안쪽에 체온인데 이 체온이 떨어져야지만 우리가 뇌에서 잠을 잘 준비를 하는 그런 수면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.
00:46:55이런 심부 체온은 이렇게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오후에 가장 높고 새벽에는 가장 떨어져요.
00:47:03빨간색 그래프입니다.
00:47:04새벽 한 2시쯤이 제일 낮아지네요.
00:47:06그렇죠.
00:47:07그때 우리가 가장 깊은 잠을 자게 되는데 이렇게 수면의 리듬을 보이는 것을 일주기 리듬이라고 하는데요.
00:47:15특히 또 보시면 잠들기 전에 갑자기 체온이 극혁이 떨어지면서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이 이제 자야 되겠다 하고서 그렇게 인식하고 수면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.
00:47:27그런데 이 심부 체온은 우리가 여기 머리나 가슴에다 얼음 댄다고 떨어지는 게 아니고요.
00:47:34네.
00:47:35손발 같은 말단 부위 피부에서 혈관이 확장되면서 몸속 열을 밖으로 내보내야 이제 떨어집니다.
00:47:42아이스팩 하고 잔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군요.
00:47:45그럼 안 됩니다.
00:47:46저 어제 그렇게 하고 잤는데.
00:47:47아, 김지선 씨요.
00:47:48아니네요.
00:47:49그래서 여름에 이제 신라 온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에서 열을 내보낼 수가 없게 됩니다.
00:47:54그래서 신부 체온이 안 떨어지고 결국은 이제 수면 모드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걷게 되고 잠들기 어려워지고 또 자더라도 이제 깊은 잠을 못 자게 되는 거죠.
00:48:05게다가 또 그래프 보시면 이제 파란색 그래프인데요.
00:48:08네.
00:48:09저게 바로 멜라토닌입니다.
00:48:10아.
00:48:11수면이, 체온이 떨어지는 시기에 멜라토닌은 이제 딱 올라가기 시작하는데요.
00:48:15그러네요.
00:48:16딱 반대로.
00:48:17우리 수면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이런 멜라토닌은 어두워지면 이제 분비가 시작되고
00:48:22뇌에 아, 이제 밤이 왔으니까 잠을 잘 준비를 해라.
00:48:26이런 신혼을 보내게 되는데 이 멜라토닌이 이제 분비가 되면 체온을 또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요.
00:48:33그래서 같이 이제 수면을 유도하게 됩니다.
00:48:36네.
00:48:37그런데 우리 여름밤 어떻죠?
00:48:38해가 늦게 지고 또 그다음에 야간 활동도 많이 하게 되고 밤에 이제 밝은 환경에서 이제 생활을 하게 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이제 늦어지게 되고 분비량도 또 적어집니다.
00:48:51네.
00:48:52그러니까 결국은 수면이 잘 들어가는데 어려움이 있고 잠이 들어가더라도 이제 깊은 잠을 못 자게 되는 그런 이제 원인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.
00:49:03야 근데 진짜로 이제 여름에는 진짜 더 일찍 잘 수가 없고 더 일찍 깨고 막 너무 힘들어요.
00:49:14그렇죠.
00:49:15해가 늦게 지고 해가 일찍 뜨는 것도 수면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.
00:49:18그렇죠. 맞습니다.
00:49:19그래서 여름철 수면의 특징을 보면 보통 통계적으로 겨울보다 1시간 정도 잠이 줄어든.
00:49:26그렇죠.
00:49:27일반적으로.
00:49:28그 이유를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해가 늦게 지고 그다음에 아침이 일찍 뜨기 때문에 그러는데요.
00:49:34우리가 하루 24시간을 기준으로 해서 이렇게 자고 깨고 수면의 어떤 변동을 일주기 리듬이라고 하는데
00:49:42이러한 일주기 리듬은 햇빛 그리고 어둠 생활 습관이나 식사 습관 활동에 의해서 영향을 받습니다.
00:49:49근데 여름철에 우리가 밤늦게까지 이제 환하고 늦게까지 활동을 하고 또 가끔 야식도 먹게 되죠.
00:49:56네.
00:49:57이렇게 되면 우리 생체 식에 영향을 줘서 일주기 리듬이 깨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잠들기 어렵고 깊은 잠 못 자고 또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
00:50:07결국 이러한 것이 반복되면 수면 시간도 부족하게 되고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없게 됩니다.
00:50:13어떻게 보면 나만 그런 게 아니라 환경 요인에 따라 당연한 거군요.
00:50:17네. 그렇습니다.
00:50:18여름철에는 일반적으로 좀 더 그렇습니다.
00:50:20그러면 장마철에는 솔직히 그냥 습하고 꿉꿉하잖아요.
00:50:24네.
00:50:25그래서 우리가 잠을 잘 못 자는 걸까요?
00:50:27네.
00:50:28맞습니다.
00:50:29온도만큼 또 수면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바로 습도입니다.
00:50:32습도.
00:50:33네.
00:50:34더운 여름철에 거기다 습도까지 높아지면 밤을 장애하는 영향이 더 커지는데 우리가 습도가 높으면 땀이 배출이 안 돼요.
00:50:42그래서 몸에 열이 더 쌓이게 되고 또 불쾌감도 올라가기 때문에 그 결과 이제 잠이 들어도 자주 깨고 깊은 잠으로 못 자게 되는 그런 이제 되게 됩니다.
00:50:55네.
00:50:56그래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숙면에 적절한 온도는 습도는 한 40에서 60% 정도인데 실내 습도가 한 70% 정도로 높아지면 수면 효율이 떨어지고 밤새 뒤척일 수가 있게 되는 거죠.
00:51:10네.
00:51:11그런데 이게 잠을 못 자면 힘든 게 또 힘든 거지만 건강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선생님들이 정말 말씀 많이 하시잖아요.
00:51:18네.
00:51:19그렇죠.
00:51:20수면은 우리가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.
00:51:23그래서 잠을 못 자면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데 먼저 일단 잠을 못 자면 어떻게 돼요?
00:51:29아침에 피곤하고 졸리고 또 무력해지죠.
00:51:34특히 집중력이 떨어집니다.
00:51:35네.
00:51:36그래서 주의력이 떨어지고 업무 효율이 이제 떨어질 수 있고요.
00:51:40또 잠이 부족하면 짜증이 나고 예민해지고 불안하거나 우울한 기분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.
00:51:47그리고 이제 화를 또 참기 어려워지는 분노 조절이 이제 장애가 올 수도 있고요.
00:51:52또 한 가지는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우리 몸속 호르몬에 영향을 받는데 특히 이제 대사에 관련된 호르몬들이 이제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이제 증가하고 반면에 폼만감을 느끼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은 떨어집니다.
00:52:11밤에 우리가 이제 안 자고 계속 활동하게 되면.
00:52:14많이 먹게 된다는 그런 얘기네요.
00:52:16그렇죠. 그래서 밤에 저절로 야식이 땡기게 됩니다.
00:52:18배가 고우지 않아도. 그 결과 이제 뭐 자주 먹게 되면 체중도 올라가고 결국에는 이제 당뇨 같은 대사질환이 이제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00:52:28그렇군요.
00:52:29또 밤에 이제 자다가 자주 깨게 되면 그걸 수면 분절이라고 그러는데요.
00:52:33네.
00:52:34이 수면이 분절되면 그때 깨는 순간에 교감신경이 확 올라갑니다.
00:52:38그럼 교감신경이 올라가면 원래 수면 중에는 혈압이 쭉 안정화되어야 되는데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
00:52:45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면 고혈압 심혈관 질환 같은 이런 질환들이 이제 증가할 수 있게 됩니다.
00:52:52잠 하나 못 잤을 뿐인데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되네요.
00:52:56그러니까 옛말에 잠이 보약이란 말이 진짜로 맞는 말인 것 같아요.
00:53:01건강도 상하게 되고 정신건강도 상하게 되고 그렇다면 이제 위험성까지 다 알아봤으니까 이제 어떻게 하면 잘 잘 수 있어요.
00:53:09선생님.
00:53:10잘 잘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.
00:53:12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특히 이 더운 여름에는 심부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.
00:53:19네.
00:53:20그래서 우리 뇌가 수면 모드로 전환되게 할 수 있게 도와줘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심부체온을 올리지 않는 행동을 해야 됩니다.
00:53:28먼저 첫 번째로 우리 운동 좋아하는데 운동은 좋지만 잠들기 두세 시간 전에는 격렬한 운동은 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.
00:53:36왜냐하면 너무 격렬하게 움직이면 체온이 올라가고 또 교감신경도 활성화돼서 각성이 가라앉지 않게 되거든요.
00:53:45그렇지만 이제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은 오히려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 그렇게 이제 가벼운 운동을 하면 좋고요.
00:53:53식사는 이렇게 우리가 열량이 낮은 가벼운 음식으로 뿌리채수탕 같은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.
00:53:59그래요.
00:54:00그런 열량이 낮은 음식으로 가볍게 먹는 게 좋고요.
00:54:03너무 저녁에 과하게 먹게 되면 소화 시간이 길어져서 열이 올라가고 체온이 천천히 떨어지기 때문에 수면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.
00:54:14아니 저기 보니까는 자기 전에 술 카페인 먹지 않기 위해서 카페인 안 먹는 건 이해가 되는데요.
00:54:20요즘같이 더우면요. 자기 전에 시원한 맥주 한 잔 딱 먹으면 잠이 잘 올 것 같거든요.
00:54:27덥고 그러니까 자기 전에 한번 시원한 맥주 한 잔 땡기잖아요.
00:54:31그런데 술을 마시면 처음에는 인면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나 새벽에 일찍 깨게 만들고요.
00:54:39특히 술은 칼로리가 있습니다.
00:54:41그래서 체온을 상승시켜서 깊은 잠으로 들지 못하게 하고
00:54:45특히 맥주 같은 건 어떻습니까?
00:54:48결국 수분 섭취량이 증가하니까 화장실 들락날락해서
00:54:52결국은 수면에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.
00:54:55몸에 잠드는 데는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
00:54:58살짝 되지만
00:54:59결국 수면의 질은 떨어진다.
00:55:01네 떨어지게 되겠습니다.
00:55:03그리고 커피나 녹차 에너지 음료 같은
00:55:05카페인 음료를 여름에 많이 먹게 되는데
00:55:07적어도 잠자리 들기 6시간 전에는 안 마시는 게 좋고요.
00:55:12특히 나이가 들수록 카페인 분해 속도가 느려집니다.
00:55:15그래서 사실은 늦은 오후에 부터는 안 마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.
00:55:21보통 잠 잘 자보겠다고 이렇게 뜀박질하고
00:55:25땀 쫙 빼고 맥주 한 잔 쫙 뺄 수 있는데
00:55:27이거 안 된다는 거구나.
00:55:29그러면 아까 선생님께서 심부 체온이 떨어져야지만
00:55:33잠에 들었다고 했는데
00:55:35그러면 맥주 안 마셔요.
00:55:38그냥 시원한 물로 그냥 샤워를 쫙 하고
00:55:43그러려면 그냥 잠이 팍 오지 않을까요.
00:55:46시원한 물.
00:55:47샤워가 도움이 되긴 하는데
00:55:49여기서 너무 차가운 물로 하면
00:55:51피부 혈관이 오히려 수축이 돼요.
00:55:53그러면서 오히려 체온이
00:55:55심부 체온은 안 떨어질 수가 있거든요.
00:55:57아 그래요?
00:55:58그래서 약간 따뜻한 미지근 정도의 물
00:56:01보통 한 40도에서 42도 정도 되는 미지근한 물로
00:56:05잠들기 한 두 시간 전에 샤워를 하면
00:56:09심부 체온을 떨어뜨리는 데 가장 좋습니다.
00:56:12아니 42도면 뜨겁지 않나요?
00:56:1442도면 뜨거운 물이에요.
00:56:16본인한테 적절하게 미지근한 정도로.
00:56:18아 내가 느끼기에.
00:56:20그렇죠.
00:56:21실제로 연구 발표된 결과를 봐도
00:56:25한 41도 42도 이 정도로 샤워를 하게 되면
00:56:28수면 유도가 잘 되는 것으로 이렇게 나옵니다.
00:56:31그래요?
00:56:32네.
00:56:34그런데 샤워가 또 어려운 경우나
00:56:36또 하기 싫은 날이 있잖아요.
00:56:38그런 경우에는 조격도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
00:56:41조격에 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.
00:56:44반신효까지는 못하더라도 조격.
00:56:46네.
00:56:47그다음에 실내 온도를 잘 맞추는 게 또 중요한데요.
00:56:5023도에서 25도 정도 유지하는 게 가장 좋고요.
00:56:54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용해서
00:56:56잠들기 2시간 전에 방을 좀 시원하게 해주면 좋은데
00:57:00여기서도 또 마찬가지로 너무 차갑게 하면
00:57:03오히려 피부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에
00:57:06체온이 안 떨어지고 잠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.
00:57:09그래서 이제 잠들기 직전에 시원하게 하고
00:57:13잠들고 나서는 온도가 사실 살짝 올라가 줘야 되거든요.
00:57:17그래서 타이머를 설정해서 실내 온도를 서서히 올리고
00:57:20새벽에 아까 가장 체온이 떨어질 때
00:57:23그때쯤 됐을 때는 이제 이게 꺼지도록
00:57:25이렇게 조절을 해주면 가장 좋겠습니다.
00:57:31이렇게 이제 심부 체온을 잘 리듬에 맞춰서
00:57:35우리가 실내 온도를 조절해주면
00:57:37아주 자연스럽게 잠을 잘 수 있고요.
00:57:42최근에는 또 여러 냉방 기구들이
00:57:44인공지능 모드가 있습니다.
00:57:46그걸 활용하면 이런 원리를 이용해서
00:57:48자연스럽게 온도를 좀 조정해 주는 기능도 있습니다.
00:57:52그러면 이제 찬바람 에어컨도 좋지만
00:57:56아예 이렇게 속옷만 입고 주무시거나
00:57:59이불 아예 안 덮거나 이거는 어떨까요?
00:58:03더워서 많은 이제 특히 남성분들이
00:58:06아예 속옷만 입고 이불을 안 덮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
00:58:09그것은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.
00:58:11그래요?
00:58:12왜냐하면 수면 중에는 주로
00:58:14피부 혈관 확정에 의존에서만 이제 체온이 조절되는데
00:58:18이불이 없으면 체온 조절이
00:58:21오히려 이제 더 쉽게 영향을 받고
00:58:24그다음에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.
00:58:26오히려?
00:58:27그래서 이제 더군다나 맨몸으로 장시간 선풍기나
00:58:30에어컨 바람을 쐬게 되면 체온이 극혁이 떨어져요.
00:58:33더군다나 이제 피부도 건조하기 때문에
00:58:36그래서 가볍고 시원한 이불을 덮고
00:58:39또 통풍이 잘 되는 잠옷을 입는 것이
00:58:42체온 조절에도 도움이 되고
00:58:44피부 보호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.
00:58:47그렇군요.
00:58:48근데 사실은 우리가 실내 온도도 중요하지만
00:58:51이불 속 온도가 더 중요해요.
00:58:53그래서 수면에 실적 영향을 미치는 게 이불 속 온도인데
00:58:56연구에 따르면 이불 속 온도가 29도에서 한 31도
00:59:00그러니까 실내 온도보다 한 5도 정도 높게 유지해주면
00:59:03수면의 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.
00:59:07그래서 이불을 꼭 덮는 게 좋고요.
00:59:09또 마지막으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바로 조명입니다.
00:59:13우리가 이제 자기 직전까지 밝은 빛에 있게 되면
00:59:17멜라토닌이 억제가 되고 그래서 잘 준비를 하지 못합니다.
00:59:22그래서 자기 2시간 전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바꿔주고요.
00:59:25그다음에 스마트폰 많이 쓰시는데
00:59:28가급적이면 스마트폰을 자제해주는 게 좋겠고
00:59:31꼭 써야 되는 경우에는
00:59:33블루라이트를 차단해주는 앱이나
00:59:35그런 기능을 활용하면 좋겠습니다.
00:59:38여름에 더워서 창문도 열고
00:59:41창문도 열고 커튼도 걷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
00:59:45그런 경우에 빛이 두르게 되고
00:59:48그러한 불빛들이 역시 멜라토닌 분비를 차단하기 때문에
00:59:53가급적이면 커튼을 치고
00:59:55어둡게 해서 침실을 어둡게 유지하는 것이
00:59:58도움이 되겠고요.
01:00:00정의나 커튼을 열어놓고 자야 되는 그런 상황이면
01:00:04수면 안대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.
01:00:07잠 한 번 제대로 자려면 여러 각도로 신경을 써야 되겠네요.
01:00:12잠 잘 주무시는 사람들은 모르지만
01:00:14자기 힘든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데요.
01:00:17저는 눕자마자 잠드는 편이라 잘 몰라요.
01:00:20이분도 이렇게 보내오셨어요.
01:00:22허브님께서 아니 저기 저기
01:00:24많은 분들께서 보내오셨었는데
01:00:27눕자마자 주무셨다가
01:00:29이제는 자다가 세 번 이상 깨시는 분들도 보내오셨는데
01:00:33질문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01:00:35저도 가끔 낮잠을 자는데요.
01:00:37밤에 잠이 안 올까봐 걱정이 됩니다.
01:00:40낮잠은 어느 정도 자는 게 좋을까요?
01:00:43낮에 졸리면
01:00:45허락받고 주무실려고 그러나 봐.
01:00:47여름철에는 잠이 부족하게 되거나
01:00:49또 자주 설치니까 낮에 졸리게 됩니다.
01:00:52그래서 오후 졸린 시간에
01:00:5630분 이내에 짧은 낮잠은
01:00:58우리가 피로를 풀어주고
01:01:00집중력도 높여주고 상당히 좋습니다.
01:01:03이 정도의 낮잠은 밤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.
01:01:05네.
01:01:06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
01:01:0830분 이상 오래 더 자면 오히려 밤에
01:01:11밤잠에 영향을 주고
01:01:13수면 리듬을 깨트릴 수 있기 때문에
01:01:15주의를 하고요.
01:01:16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
01:01:18낮잠 잘 때 그냥 자지 말고
01:01:20안대를 착용하고 자면
01:01:21훨씬 더 잠 되는 시간이 짧아지고
01:01:24짧지만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겠습니다.
01:01:27알람 맞춰놓고 주무셔야 되겠네요.
01:01:29네.
01:01:30오늘 여름잠을 겨울잠처럼 잘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주신
01:01:34우리 정기영 교수님께
01:01:36큰 박수로 감사의 마음 전하겠습니다.
01:01:37고맙습니다.
01:01:38고맙습니다.
01:01:39서울대학교 유과대학
01:01:41서울대병원 신경과의 정기영 교수였습니다.
01:01:43네.
01:01:44자 돌발 퀴즈 정답 확인하겠습니다.
01:01:46돌발 퀴즈 정답.
01:01:47오늘 추천해드린 여름철 보양식 3번
01:01:50뿌리채소탕이었습니다.
01:01:52당첨자 확인합니다.
01:01:57아침마당에 참여해주신 분들께는
01:01:59에몬스가구에서 백화점 상품권을
01:02:02진안국물 설렁탕도가니탕전문점 푸즈옥에서
01:02:05백화점 상품권을
01:02:07취업률 전국 1위 취합사관학교 경동대학교에서
01:02:11백화점 상품권을
01:02:13척추건강의료기전문기업 GH 지압침대에서
01:02:17백화점 상품권을 드립니다.
01:02:19다음 주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요.
01:02:23예뻐져 보자고요.
01:02:24예뻐지세요.
01:02:25라는 주제로 강의 전해드리겠습니다.
01:02:27어떻게 진짜로 예뻐질 수 있대요.
01:02:29있을 거예요.
01:02:31다음 주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.
01:02:32내일은 행복한 금요일상 쌍파티로
01:02:34여러분 좋아하시는 박철규 아나운서와
01:02:36가수 김수찬 씨가 찾아뵙겠습니다.
01:02:38주말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요.
01:02:40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에도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.
01:02:42오늘도 감사합니다.
01:02:43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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