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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한국국토정보공사
00:30심지어 침실 천장이 망가져 잠도 밖에서 자야 한다고 하는데요. 한 집만의 문제가 아니랍니다. 19가구가 당한 물벼락. 그 이유는 뭘까요?
00:46비만 오면 물이 샌다는 곳은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.
00:53그날의 상황을 짐작해 하듯 집안은 아직도 아수라장입니다.
00:57천장 하판은 그대로 노출돼 있고 벽지는 처참히 찢겼습니다.
01:07스위트홈이 전쟁터가 된 건 이사를 간 지 한 달 만이었습니다.
01:11갑자기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데 계속된 물줄기에 무게를 이기지 못한 천장이 그대로 내려앉고 맙니다.
01:18아파트 4개동이고 전체 세대 20세대 중에 19세대가 모두 누수 피해를 입었어요.
01:29특히 옥상 바로 아래층 세대의 피해가 집중됐습니다.
01:42천장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점점 거세집니다.
01:44폭포수 같은 물줄기는 한두 군데에서만 떨어지는 게 아니었습니다.
01:57두 달 동안 옥상 방수 공사를 진행했는데 비가 올 때마다 물줄기가 집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는 겁니다.
02:08전문가에 따르면 방수 공사를 하기 전엔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임시 방수층 설치는 필수인데요.
02:25이 아파트에선 임시 방수 처리를 하지 않았고 그 결과 19세대에서 누수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.
02:31그날 이후 제부자는 또다시 비가 새거나 천장이 무너져 내리진 않을까 걱정하며 불안한 나라를 보내고 있습니다.
02:40관리 소장님 만나 뵙고 왜 안 깔았냐고 했을 때도
02:46바람에 날려가지고 2차 피해를 우려해서 안 깔았다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거든요.
02:52그래서 그 부분을 시공업체에 괜찮겠는지 물어봤더니 괜찮을 것 같다라고
02:58시공회사에다 물어보니까 바람이 많이 불었을 경우에 이게 날려가지고 사람이라든가
03:04자동차 같은 게 피해를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잘 사용을 하지 않는 방법입니다.
03:09그런 얘기도 하더라고요.
03:10대표위와 관리 소장님한테도 충분히 설명했고요.
03:14설명이 됐기 때문에 뭐 하여튼 잘 처리가 되기를 바라죠.
03:18하지만 지금까지도 책임 소재가 명확히 정리되지 않아
03:22피해 세대에 대한 수리도 보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.
03:28겪지 않아도 되는 일을 겪었다는 생각 때문에 조금 너무 힘들고
03:31보상의 범위나 보상의 시기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
03:35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으니까 그냥 막막하기만 하죠 정말.
03:39책임지고 나서는 이가 없는 상황.
03:4119세대의 막막하고 불안한 생활은 언제쯤 끝낼 수 있을까요?
03:44그 일은 한밤중에 찾아온 초대하지 않은 손님 때문에 벌어졌습니다.
03:53왜 하필 내 차일까? 막막할 뿐이에요.
03:55지난 6월 28일 새벽 한 남성이 제보자의 뒷 집 뒷마당에 주차해둔 차를 향해 거침없이 다가옵니다.
04:04처음에는 차를 구경하러 왔구나 이 생각을 했다가 보니까
04:08차를 운전석 본내부터 뒤쪽까지 뭘 손으로 하고 있는 행위를 보고
04:14잘못됐구나 이거는.
04:17아무렇지 않게 차 앞에 선 남성은 운전석부터 뒷좌석까지
04:21천천히 무언가 그리듯이 손을 움직이며 이동합니다.
04:25그리고는 할 일을 마쳤다는 듯 유유히 자리를 떴습니다.
04:28심각하죠.
04:36긁은 거라고 생각을 해서 당황을 했는데
04:44긁으면 안으로 파여야 되는데 앞으로 살짝 튀어나와서
04:48이게 뭐지 하고 만져봤는데
04:50본드인가 초각류 접착제인가?
04:53CCTV에 남성이 손에 뭔가를 짜내고 묻은 걸 털어낼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
05:03접착제를 무차별적으로 뿌린 겁니다.
05:06그날 새벽 비까지 내린 탓에 흘러내린 접착제.
05:09도장면 손상으로 인해 원상 복귀는 힘들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.
05:13예상 수리 금액만 약 3천만 원에 달합니다.
05:17대체 범인은 왜 이런 짓을 쎄지는 걸까요?
05:19혹시 원한이라도 있는 걸까요?
05:23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.
05:25누구랑 트러블 있었던 것도 아니고
05:27범인이 잡히면 왜 그렇게 했는지를 대묻고 싶어요.
05:31그날 CCTV로 처음 봤다는 남성.
05:34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
05:36제보자의 차는 수입 스포츠카.
05:38고가는 아니지만 디자인이 눈에 띄는 차량인데요.
05:41차가 두 대가 있는데 왜 제 차의 한쪽 면만 테러를 하고 갔는지도
05:45도저히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.
05:48도로 한가운데서 걸어오던 남성.
05:50흰색 차량을 외면하고 못 표미를 정한 듯 제보자 차량으로 직행합니다.
05:55그리고 곧바로 접착제를 도포하죠.
05:57왜 그런 걸까요?
05:58그 사람 얼굴도 모르고 이전에 관계도 없었다라고 한다면
06:04그냥 자기가 그런 행동을 하기 위한 차량을 특징이 있고
06:09좀 비싸게 보이고 하는 그 차량을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죠.
06:13이런 행동들을 통해 가지고 내가 존재를 하고 있다라고 하는
06:17그것을 증명하려고 하는 그런 심리하고도 연관이 될 수 있습니다.
06:21남의 차에 접착제를 뿌리고 살해진 남성.
06:24지금 그는 어디 있을까?
06:25지금 학군이고요.
06:27사건 접수는 돼서 수사 중입니다.
06:28지금 일 때문에 바빠 죽겠는데
06:30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
06:33피해가 이만저만 아닌 것 같아요.
06:35강한 처벌을 좀 받았으면 좋겠을 바람입니다.
06:39무슨 이유에서 저지른 일이든 명백한 범죄입니다.
06:42남의 차에 접착제를 뿌린 당신께 남은 건 처벌뿐입니다.
06:45서울의 한 골목길.
06:49추격전 끝에 경찰이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.
06:52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
06:55아니 행사수서를 했는데 어떻게 보면 또 약도 먹은 것 같기도 하고
06:59싸움도 되게 시끄러웠어.
07:01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
07:03빗길을 달리던 차 한 대가 드리프트라도 하듯이 미끄러지며 달려옵니다.
07:10여러 차례 회전하던 차량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 멈춰서는데요.
07:14큰 사고로 이어질 뻔할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죠.
07:18바퀴가 한쪽이 빠져있는 상태로 있다고 해서
07:20가보니까 운전자가 다른 곳에 대피해 있는 줄 알았는데
07:24운전자는 없고 차량 내부에 있는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까
07:28남성분만 한 분이 차량 앞쪽으로 지나가는 게 좀 보였어요.
07:32관제탑에 저희 경찰 직원이 따로 있어요.
07:34거기랑 협업을 해서 남성분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.
07:38잠시 후 차에서 빠져나온 운전자
07:42가드레로 훌쩍 뛰어넘더니 그대로 도로를 벗어납니다.
07:47달아난 운전자를 찾기 위해 CCTV 관제실과 공조하며
07:49골목길 수색에 나선 경찰
07:51수색 10분 만에 운전자를 찾아냈습니다.
07:53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.
08:14결국 2km 도주 끝에 검거됐는데
08:17그는 왜 이렇게 필사적으로 도주한 걸까?
08:19도망친다 해도 결국 책임은 피할 수 없습니다.
08:41음주는 해도 운전대는 절대 잡지 마세요.
08:44도로를 달구는 여름 더위에도 굴하지 않는다.
08:51의뢰인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가는 변호사 정경일의 과실 비율 몇 대 몇.
08:57변호사님 저기서 사고가 났습니다.
09:00저기서요?
09:00네. 저 죽는 줄 알았습니다.
09:02운전 경력 40년인데 정말 이런 경우 처음입니다.
09:06아이고.
09:0740년 베테랑도 피할 수 없었다는 그날의 사고.
09:10여느 때처럼 건어물을 배달 중이던 제보자가
09:14교차로를 지나는 순간 갑자기 꺾어뜨린 트럭과 충돌하고 맙니다.
09:20불과 몇 초 전 2차로에서 달리던 트럭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사고가 난 건데요.
09:25그 여파로 맞은편에서 성찰 중이던 차량과 연이은 충돌 사업까지 납니다.
09:30이거는 죽었구나. 저도 그런 생각을 하고요.
09:34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받았습니다.
09:37불법 유턴 불법 좌회전을 한 거죠.
09:39사고나고.
09:40가있네요. 불법은.
09:40상대방은 뭘 하던데요.
09:42내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나도 왜 이렇게 운전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.
09:47그분이 피를 흘리고 계셔서 제가 급해서 일단 1일 불 불러서 보내드렸습니다.
09:53맞은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인데요.
09:56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갑니다.
10:00이번 사고로 제보자는 두 달 넘게 치료를 받는 중이고 차량 수리비는 1,300만 원가량 나왔습니다.
10:09지금 누가 봐도 백댕인데 왜 제보하셨어요?
10:13이제 와서 차로 변경이라고 하면서 너에게도 과실이 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.
10:209대1 아니면 8대2도 갈 수 있다고 해서 제가 황당해서 제보를 하게 된 겁니다.
10:26뒤늦게 말을 바꿨다는 상대방.
10:28뉴턴이나 좌회전이 아니라 차로 변경을 하려고 했을 뿐이라는 건데 여러분이 보기는 어떤가요?
10:34말도 안 되죠 이거.
10:35아이콘트를 하려고 그러는 것 같은데.
10:36차선변경으로는 저는 안 보입니다.
10:39차선변경을 할 경우에는 가다가 이렇게 각도가 안 겹겨요.
10:43누가 90도로 뽑아요.
10:44바로 꺾어드리려고 하면 브레이크 잡아도 사고 날 수밖에 없잖아요.
10:47블랙박스를 본 시민의 반응은 모두 같았습니다.
10:52차로 변경한다면 그 다음 경로가 어떻게 가는지 연장선 그으면 나오거든요.
10:57이거 연장선 그으면 좌회전 내지 유턴이지 차로 변경 아닙니다.
11:03바퀴 방향에서 연장선을 그어봤을 때 차로 변경으로 보긴 어렵다는 얘기.
11:07피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저한테도 과실이 있다는 게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.
11:12피할 수 없었던 사고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을까요?
11:18이번 사고에서 상대방은 누가 봐도 불법 뉴턴 내지 좌회전인데도 차로 변경이라고 하고
11:24제보자에게도 일부 과실이 있다고 한다는데 상대방 정말 너무합니다.
11:29제보자로서는 상대 차량이 교차로 2차로에서 불법 뉴턴 내지 좌회전하리라 예상할 수 없고
11:34이러한 상대 차량의 위험을 인지했을 때는 멈출 수도 피할 수도 없었습니다.
11:40따라서 제보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.
11:43결국 이번 사고 과실 비율은 녹색 신호 교차로에서 불법 뉴턴 내지 좌회전하리라 상대방 과실 100%
11:48제보자 무과실로 평가됩니다.
11:51참고로 이번 사고와 같이 사고 난 후에 상대방이 말을 바꾸는 경우도 있는데
11:57몰래 녹음하면 무조건 불법이다라고 생각하겠지만
12:01진실을 밝히기 위한 경우라면 대화 당사자 간 녹음은 증거로도 사용될 수 있고
12:06적법하다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.
12:09사고가 발생하면 블랙박스와 CCTV 영상 확보는 필수.
12:13무더위엔 차도 지칩니다.
12:14차량 점검 꼭 하고 안전운전하세요.
12:19사건의 뒷이야기를 파헤치는 그날 구후.
12:23오늘은 4년 동안 당한 일을 잊고 싶다는 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
12:27네 일명 충남 청양 학폭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요.
12:31또래에게 4년 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데다
12:34잔인한 폭력성 때문에 입길에 올랐습니다.
12:37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날 이후 무엇이 달라졌을까요?
12:48지난 5월 새가 날려진 이 사건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.
12:53일명 청양 학교 폭력 사건인데요.
12:55고등학생이 벌인 일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끔찍한 행위가 이어집니다.
13:19보시면요. 가해 학생의 손엔 날카로운 흉기도 들려있는데요.
13:23영상에 등장한 동급생은 4명.
13:26피해 학생이 할 수 있는 건 없었습니다.
13:29가해 학생들은 결박된 피해 학생의 속옷을 벗긴 채 촬영까지 했습니다.
13:34뿐만 아니라 금품을 갈취하고 머리를 강제로 삭발하는 등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하는데요.
13:41이 모든 게 4년에 걸쳐 벌어진 일 중의 일부입니다.
13:44단지 집에서 전화주셨을 뿐이다.
13:49이런 말을 했는데 되게 모욕감을 주고
13:53아이도 두렵고 초조하고 불안하고
13:57내 삶이 왜 이렇게 망가지는지 이해해주고 있었죠.
14:01가해자 아버지하고 가해자 학생이 모를 꼽고 사정하더라고요.
14:06사과한다고 해야 이미 늦었잖아요.
14:10내가 사장 같던데.
14:11무려 4년이나 지속된 아들의 학교폭력 피해 사실에
14:17엄마의 가슴은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.
14:24피해 사실을 학교에 알렸음에도 별다른 분리조처 없이
14:27수학여행을 가게 됐고
14:29함께 2박 3일을 지내야 했습니다.
14:31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의 분리조치는 사건 이후 조속히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
14:55학교의 입장은 어떨지 들어봤습니다.
15:12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분리조치가 늦어진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.
15:17가해 학생 중 4명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퇴학 처분을 받았습니다.
15:35행정처분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도 진행 중인데요.
15:40가해 학생 9명이 특수폭행, 공갈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
15:47미성년자인 가해자들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?
16:07피해자 측은 손해배상을 위한 민사소송을 현재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.
16:37지금 당장에 이게 너 잘못이야 라고 하는 이런 모습을 얘기를 하길 원한다면 아마 잘못이라고 인정을 할 겁니다.
16:48왜냐하면 처벌을 안 받으려고.
16:50이 본인들이 정말 진정으로 뉘우칠 수 있고 자기의 잘못이 어디서부터 기인했는가.
16:56처벌 이후에 그들이 반성을 하고 사회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런 방안이 충분히 제공이 돼야 하지 않을까.
17:07재민군은 일상으로의 복귀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.
17:20재민군의 몸과 마음에 난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기 위해선 어른들의 노력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.
17:26두 번째 그날 그 후 곤충을 조련하는 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
17:33이 아리따운 여인은 김존말벌 씨입니다.
17:37현재는 제 애완 반려 곤충이 된 상태입니다.
17:42김존말벌 씨 비행 거치.
17:46그가 조련하는 곤충은 다름아닌 말벌.
17:56독침에 달린 말벌을 아무렇지 않게 다루는 이 영상의 조회수는 무려 3,4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.
18:05보고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인데요.
18:07그 말을 알아들어요?
18:10정말 말벌을 다루는 걸까요?
18:11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요?
18:13지섭군을 직접 만나봤습니다.
18:15여기가 이제 곤충을 사육하고 있는 곤충방입니다.
18:18원래는 지섭군의 방이었을 이곳.
18:22현재는 곤충들이 차지한 상황.
18:24이 좁은 방에 사는 식구만 400마리나 됩니다.
18:27400마리.
18:29장수풍뎅이부터 도마뱀까지 여러 곤충과 파충류가 모여있는 이곳은
18:34마치 작은 자연 박물관 같기도 하죠.
18:37네.
18:39그 중에서도 유독 수산한 기운을 풍기며 크기도 남다른 집 한 채가 있습니다.
18:44거세스, 그게 뭐예요?
18:45아, 여기 이제 진짜 자랑스러운 말벌들입니다.
18:50오, 말벌?
18:51말벌이요?
18:51네.
18:53드디어 영상 속 그 말벌을 영접할 시간인가 봅니다.
18:57그런데 어쩌죠?
18:58제작진은 마음의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요.
19:01아, 무섭죠?
19:03꺼내주세요?
19:04네.
19:06이 친구가 이제 장수 말벌의 여왕벌입니다.
19:09여왕벌?
19:09이 친구가 조회수 3,400간 회의 그 주인공.
19:13너무나도 만나고 싶었던 바로 그 김존말벌 씨인가요?
19:18안타깝게도 김존말벌 씨는 얼마 전에 죽어서 채집하다가 같이 발견이 돼서 잡아왔습니다.
19:26첫 반려말벌이었던 김존말벌 씨가 죽고 새 반려말벌을 들였다는 지섭군.
19:31이 친구는 베스파 만드라이니아라고 해서 한국 특유의 줄무늬가 뚜렷하고 체형이 길쭉한 노란색이랑 검은색 줄무늬가 굉장히 강렬하잖아요.
19:42제가 생각하기에는 벌이 굉장히 예쁜 것 같아요.
19:44그래가지고 사역도 시작하게 됐고.
19:46안 무서워요?
19:48그렇게 무섭진 않아요.
19:49지섭군의 눈엔 귀엽다는 이 말벌은 무려 분당 5천여 회의 날갯짓을 하며 1시간에 40km를 날아갈 수 있는 무서운 녀석.
19:59김존말벌 씨처럼 조련하기 위해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데요.
20:04거기에 이것만 있으면 말벌조련 조금은 수월해진답니다.
20:08벌을 손에 올리기 위해선 젤리가 필요합니다.
20:11젤리로 벌을 꼬셔요.
20:13그러면 냄새를 맡고 벌이 이렇게 다가옵니다.
20:15손에 대한 경계심을 줄이고 그게 되면 젤리를 치우고 손에 말벌을 얹어준 상태로
20:21진짜 함부로 따라하시면 안 돼요.
20:23약간 위로 올라가려는 습성이 있어서
20:25이렇게 위로 올라가는 말벌한테 이렇게 손으로 길을 만들어주면서
20:30이런 식으로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 있게끔 핸들링을 합니다.
20:33안 쏴요?
20:34당연히 쏘죠.
20:35근데 이 친구는 여왕벌이라서 약간 일벌이나 정찰배움 같은
20:40이런 일벌들에 비해서는 좀 공격성이 낮은 편이고요.
20:45사람이나 곤충이나 먹는 것 앞에 장사 없네요.
20:50김존말벌 씨 비행.
20:52맞아.
20:54곤충을 채집하고 키우는 일이 어느새 취미가 아닌 일상이 되었다는 지석군.
20:59곤충의 십성을 파악하고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정성은
21:02정말 케이팝으로 인정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.
21:06지석군의 못 말리는 곤충 사랑은 결국 여러 매체에도 소개가 됐죠.
21:12정말 다양하게 채집을 해놨더라고요.
21:15생활의 달인이나 모닝와이드 이런 곳에서.
21:19아 오지오지.
21:21방송 프로그램 러브콜로 인기 검증 완료.
21:23완료.
21:24준비했어요.
21:24곤충 박사 테스트 게임이라고.
21:27그렇다면 곤충 박사 실력도 검증해볼까요?
21:31자신은 있습니다.
21:32난이도가 지옥인데요.
21:34배울게요.
21:35종사막.
21:38흰줄 손목이.
21:40사슴풍뎅이.
21:43카층이.
21:48옥색 긴 꼬리 산로에다 봐.
21:51이것도 벌리였어요?
21:52옥색 긴.
21:53발음하기도 어렵네요.
21:54내는 퀴즈마다 마치는 지섭군.
21:56곤충 박사에게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깁니다.
21:58몇 번 보면 이런 건 특이하게 영어 단어랑 다르게
22:02머릿속에 속도 들어와서 책 같은 것도 찾아보고
22:05인터넷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 세상이라서
22:07모르는 거 있으면 바로 검색해보고
22:09이런 식으로 독학이죠.
22:13자동차나 공룡이 아닌 곤충에 관심이 많았던 지섭군은
22:16채집한 곤충을 기록하며 도감을 직접 만들기도 했는데요.
22:21틀린 부분도 많다며 부끄러워하지만
22:23초등학생 때 만든 것 치곤 퍼펙트합니다.
22:26지섭군의 곤충 사랑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 건
22:29바로 어머니.
22:32다른 친구들 장난감 가지고 놀 때
22:34지섭이는 풀숲에서 곤충을 찾고
22:37잡고 관찰하고 그렇게 놀았던 것 같아요.
22:42지섭군에게는 풀숲이 제일 재밌는 놀이터였고
22:44그때 행복한 기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데요.
22:50색깔이라든지 잘생겼다고 표현하거든요.
22:52그런 것들을 잡으면 신기해서 저한테 보여줘요.
22:57저는 곤충을 안 좋아했죠.
22:59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바퀴벌레였어요.
23:02이제 바퀴벌레 봐도 놀라지 않고
23:04그렇습니다.
23:07기말고사가 끝나고 자율 시간을 맞이한 지섭군.
23:10학교 친구와 함께 향한 곳은 동네 뒷산인데요.
23:13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누룩뱀.
23:21그래도 뱀인데 호기심하는 지섭군은 겁도 없이 뱀을 다룹니다.
23:26이럴 때 영상 기록 역시 필수라는데요.
23:27참나무가 수액이 제일 많이 나오고 영양가가 있어서
23:43많은 곤충들이 선호하는 나무인데요.
23:47이걸 곤충들이 먹고 살아가는 건데
23:49밑에 보시면 개미가 이렇게 엄청 많이 몰려서
23:52지섭군 아니었으면 모르고 지나쳤을 권경.
23:56역시 아는 만큼 보이네요.
24:06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지섭군.
24:09과연?
24:1830도를 뛰어넘는 무더위에도 새집은 쉬지 않습니다.
24:26부서에서 일을 하고 싶고
24:28진짜 목표는 진짜 신종 발표 한번 해보고 싶고요.
24:32많은 분들이 이제 곤충을 좀 따스한 눈길로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.
24:37남다른 곤충 지식과 애정으로
24:39K-POP을 꿈꾸는 지섭군.
24:41그 꿈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.
24:43현재 시각 7시 15분 막 지나고 있습니다.
24:48한창 배고플 시간이잖아요.
24:50너무 배고파요.
24:51맛집 리뷰 검증해보는 리뷰 믿고 한입에서
24:54가신비와 가성비를 다 잡은 집을 다녀왔죠.
24:57그렇죠.
24:58이 맛집 찾을 때 맛과 가격 둘 다 보는 분들 많잖아요.
25:02제가 그렇거든요.
25:03그런데요.
25:04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한우집이 있다고 합니다.
25:07바로 가보시죠.
25:08오늘 하루도 고생한 당신 괜찮아요.
25:13맛있는 음식이 우리를 위로해 줄 겁니다.
25:15전영민 어떻게 찾으시나요?
25:17좀 안쪽으로 검색해가지고 추천선으로 보는 것 같아요.
25:21발전 중.
25:21이제 리뷰 볼 때 가성비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서
25:25가성비 위주를 좀 찾아보고.
25:27가격 먼저 봐야죠.
25:28국내 3대 포털 사이트에서 직접 엄선한
25:31리뷰 맛집만 모아 모아서 소개해드립니다.
25:35맛과 가성비, 가신비, 친절도까지
25:37하나하나 검증해드리겠습니다.
25:40리뷰 믿고 한입.
25:44자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요.
25:45대학교가 밀집해 있는
25:46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가게입니다.
25:51가성비 식당으로 소문났다는 한우집.
25:54푸짐한 양에 한 번 반하고
25:56저렴한 값에 두 번 반한다는
25:58맛집 중의 맛집이라는데요.
26:00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내린다는 고기 맛에
26:03리뷰도 칭찬만 가득하다죠.
26:05그래서 리뷰 믿고 찾아간 맛집.
26:08저녁 시간엔 웨이팅이 필수라는데요.
26:10오 소문대로 정말 빈자리 하나 없이
26:13손님들로 가득합니다.
26:15네.
26:17자 이 집에 오면 빼놓지 않고
26:18꼭 식혀야 한다는 것이 있는데요.
26:20더위에 지친 속 발래주는
26:22얼큰한 국물이죠.
26:26리뷰 믿고 한입.
26:27첫 번째 리뷰.
26:28술이 술술 들어가는 마성의 국물이에요.
26:31이 집 메뉴는요.
26:34고기 먹으러 온 손님들.
26:35집에 못 가게 만든다는 임시 메뉴라고 합니다.
26:39이렇게 국물 한입 더 먹으면
26:41바로 단골손님이 된다고 하죠.
26:44소국차.
26:45아 소국차.
26:45좋은걸이에요.
26:46소국차.
26:47소주를 부르는 맛.
26:50언제나 술이 고픈 애주가들의 마음을
26:52진하게 울린다는 소국창 전돌.
26:55그 비결을 알아보러 갑니다.
26:57이게 전부 다 곱창이에요.
27:01주재료인 소국창은
27:02냉장 숙성을 꼭 거친다는데요.
27:044시간 5시간 삶아서
27:06붙여서 양념해서
27:08일주일 정도 보관해요.
27:10양념이 골고루 베이게끔.
27:13일주일 숙성으로 맛이 깊어진 곱창.
27:16행여나 부족할까
27:17아낌없이 듬뿍듬뿍 담아주고요.
27:20여기에 차돌박이까지 얹어
27:22보글보글 끓여주면
27:24전골 맛보러 멀리서도 손님이 찾아오고요.
27:27다 먹고 나서 포장까지 해간다는
27:29그야말로 마성의 메뉴입니다.
27:31국물이 따른 집에서 곱창한 집에서
27:34이 국물 맛이 안 나요.
27:35아 진짜요?
27:36네.
27:36옷도 두고 하고 진하고
27:38칼칼하면서
27:40시원하고
27:41제가 약간 냄새에 예민한 편인데
27:43그런 거 전혀 못 느껴져서
27:44스터로 이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
27:47진짜 더 맛있는 거 같아요.
27:49냄새 때문에
27:49순환만 싫었어.
27:51느끼하니까 좋습니다.
27:52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하는 이 국물
27:55도대체 비결이 무엇일까
27:57리뷰 믿고 한 입에서
27:59대신 검증해드립니다.
28:01네.
28:01국물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
28:03주인장의 뒤만
28:04절절절 쫓아다닌 제작진
28:05그런데
28:07주방 뒤에서
28:09뽀얀 국물을 포착했습니다.
28:11아무래도 비밀을 찾은 듯 하죠.
28:13어허 비법치고는 뭔가 아쉬운데요.
28:24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.
28:26다시 한번 주인장의 뒤를 밟아보는 제작진
28:28그런데
28:29아까 봤던 뽀얀 육수가
28:30하나 더 있네요.
28:32이거 뭐죠?
28:32이건 쌀뜨물
28:34쌀뜨물?
28:35쌀뜨물하고 24시간
28:37우리의 한의 두 뼈
28:38비율을 맞추고
28:39앞에 놓으면
28:40그게 최고 비법이에요.
28:42사람들이 반하는
28:43진한 국물 맛의 비밀
28:45쌀뜨물이었네요.
28:47그렇다면
28:48얼큰한 국물맛 내는
28:49양념의 비결은 뭘까요?
28:51주인장의 노하우
28:52탈탈탈 털어오는
28:53리비밀과 한 입 제작진
28:55아유 고생이 많아요.
28:57이름이 부터에 가서
28:58알려주면 안 되는데
28:58이거 진짜
28:59어?
29:01고춧가루인데요?
29:03네.
29:03저희 집은 고춧가루만 쓰고
29:05고추를 안 써요.
29:06고추장에 들어가면
29:07맛이 텁텁하고
29:09깔끔하지 않아요.
29:10그렇죠.
29:11가진 양념과 함께
29:1210일간 숙성시켜야
29:14깔끔한 국물의
29:15곱창전골이
29:16완성된다고 합니다.
29:18개운한 맛의
29:19술 한잔과 곁들이면
29:20더 맛있다는
29:21소곱창전골의 비밀.
29:23메뉴 하나에도
29:24정성을 다해 노력하는
29:25주인장의 진심이
29:27느껴집니다.
29:28그렇다면 오늘
29:29곱창전골을 먹은
29:30손님들이 남긴
29:31리뷰는 어떨까요?
29:32음...
29:35딴 데모도는
29:36진국이다.
29:37음...
29:38진국이다?
29:38네.
29:39술을 당기는 맛?
29:42전골 없지
29:43못 살 것 같아요.
29:44전골 없지
29:45못 살
29:46나는
29:48어떻게
29:49입자
29:49첫 번째 리뷰
29:53검증 완료입니다.
29:55리뷰 미구하니
29:55두 번째 리뷰요.
29:57솜사탕인 줄 알고
29:58먹었는데
29:58알고 보니
29:59반우였네요.
30:00어?
30:01평일 주말 할 것 없이
30:03손님들로 가득하다는
30:04저녁 시간.
30:05기분이 저기앱일 땐
30:06고기 앞으로 가란
30:07말이 있죠.
30:08요즘같이
30:09찜통더위로 지친 몸엔
30:10기력 보충이 필수인데요.
30:12네.
30:12그럴 때
30:13이 집
30:13고기만 한 것이
30:14없답니다.
30:16음...
30:16솜사탕 같은 고기?
30:17솜사탕 같은 고기 같아요.
30:19집에 넣으면
30:20그냥 사도독이 안 되는 것 같아요.
30:22되게 많이
30:22고기
30:24너무 흰쌀하고요.
30:25너무 부드러워요.
30:27와
30:27갈비살이 아니에요.
30:29일반 갈비살이 아니에요.
30:30그러고 보면
30:31네.
30:32굉장히
30:33부드러워요.
30:34먹는 이들의 몸과 마음까지
30:36달래준다는 고기
30:37유난히도
30:38맛있는 이유가 있습니다.
30:40손님들에게
30:41맛있는 고기를 대접하기 위해
30:43한우만 지급한다는
30:44초인장
30:44한우 인증을 위해
30:46하나둘 붙이기 시작한
30:47등급 라벨지가
30:48어느새
30:49가게 벽면을 넘어서
30:51기둥까지 가득 채웠습니다.
30:53되게 승인이고 믿음
30:54확실히 뭐
30:55제가 설명 안 해도
30:56손님들이 보면 아니까
30:57좋은 고기는
30:58결국 정직함에서 나온다죠.
31:00덕분에
31:01나이 상관없이
31:02아이 손님들도
31:03맛있게 즐길 수 있는
31:04가게랍니다.
31:05애들 너무 맛있는 거 먹으면
31:08실제 가게에 달린 리뷰를 보면요.
31:10부드러운 고기 맛에 대한 칭찬이
31:12끊이질 않는 걸
31:12찾아볼 수 있었는데요.
31:13그런데 말입니다.
31:19아우 곱사 3개 추가요.
31:21갈비둑이 못하라.
31:24살들 사들둘
31:255번
31:26좋은 품질만큼이나
31:28비싸다고 알려진 한우인데
31:29다들 괜찮으신가요?
31:31시중 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팔고 있다는 가게.
31:51어떻게 이게 가능한 것인지
31:52리뷰 믿고 한 입에서 검증해드리겠습니다.
31:55검증을 위해 찾은 곳은요.
31:57서울의 대표 축산물 시장인데요.
31:59고기를 직접 선별한다는 주인장.
32:01일주일에 두 번
32:02몸이 아플 때도
32:03한 번을 걸은 적이 없답니다.
32:07이거하고 이거요.
32:08직접 방문한 만큼
32:09꼼꼼하게 살펴보는데요.
32:11저희가 앉아서 받는 거하고
32:13이렇게 직접 와서 구매하는 거
32:14좋은 품질의 고기를
32:21손님들에게 저렴한 값에
32:23제공할 수 있는 이유.
32:24중간 유통 마진을 없애고
32:26직접 고기를 선별하기 때문에
32:28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
32:30판매할 수 있는 건데요.
32:32거기다가 선별한 고기를
32:33직접 손질한다는 주인장.
32:3610년 가까이 고수해온
32:37철칙이랍니다.
32:38제가 직접 하기 때문에
32:40인건비 절감되고
32:41직접 사면서 절감되고
32:43그래서 싸게 손님들한테
32:45드릴 수 있는 거죠.
32:47손님들이 제일 즐거워하잖아요.
32:49즐거워하는 모습이
32:50또 나는 보람이 있고
32:52그래서 그렇게 하는 거죠.
32:55손님 입장에서는
32:56그저 감사할 따름이네요.
32:58가정비 넘치는 탓에
32:59인근 대학생들도
33:00부담없이 찾는다는 가게.
33:02그래 손질.
33:03가게는 늘 밝고
33:04젊은 에너지로
33:05가게 사다는데요.
33:08손님 입장에서 먹으니까
33:09젊은데요.
33:11손에 많이 돌아다녀는데
33:12여기만큼 가성비 좋은 데가 없는 거예요.
33:15싸고 맛있고 하는 데는 많이 없어요.
33:17저렴해서 먹고
33:18그냥 대학생이
33:20추천을 괜찮은 것 같아요.
33:22맛있게 고기를 구워 먹는 손님들이
33:23꼭 빼놓지 않고
33:24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.
33:26찍어 먹는 이 소스.
33:28일반 고기집하고는
33:29좀 달라 보이죠?
33:30네.
33:31리뷰 밑구 한 입
33:32세 번째 리뷰.
33:33이 소스 솔직히 특헌해야 함.
33:36어?
33:36어디서 먹어본 듯한
33:39하지만
33:40먹어본 적은 없는
33:41특별하지 않아서
33:42더 특별하다는
33:43이 소스.
33:45이거 진짜 키인 것 같아요.
33:47이거
33:47왜요?
33:48이게 소금 찍는 것보다
33:50간이 이게 엄청 짜지도 않고
33:51되게 맛있습니다.
33:52다양한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
34:02대파 간장 소스랍니다.
34:05들어가는 양념보다도
34:06더 중요한 건
34:07바로 배합 비율.
34:09간장하고
34:10소화하고
34:11물하고
34:12설탕하고 배합이
34:13잘 맞아야 돼요.
34:15간단해 보여도
34:16일정한 맛을 유지하는
34:17비법 중에 비법이랍니다.
34:19계량만큼은 정확하니까
34:22항상 계량해야 돼요.
34:24대파와 매운 고추를 넣어
34:26완성한 소스.
34:27새콤달콤함에
34:28매콤함까지 더해져
34:29찍어 먹으면
34:30끝도 없이
34:31고기가 들어간다네요.
34:33딴 소스는
34:34고기의 향을 죽이고
34:35그런데 이 소스는
34:37고기의 향을
34:38엇그레서 키워주고
34:39부드럽게 하고
34:40진짜
34:41적합한 소스예요.
34:44함께 찍어 먹는 소스는
34:45지친 입맛을
34:46돋아주고
34:46고기와의
34:47환상궁합을
34:48자랑하는데요.
34:49가성비 넘치는
34:52한우와
34:52맛있는 소스 덕에
34:54계속해서
34:55손님들 지갑이
34:55열린다는 가게
34:56오늘 손님들이
34:58남긴 한준 리뷰는
34:59무엇일까요?
35:02끝장난다.
35:04가성비
35:05소스
35:06하지 마세요.
35:09저만까지 해요.
35:11두 번째에 이어
35:12세 번째까지
35:13리뷰 검증
35:14완료입니다.
35:16리뷰 믿고 하니
35:17네 번째 리뷰요.
35:18사장님 해장하러 왔다가
35:20취하고 갑니다.
35:22이름은 해장국인데
35:23오히려 술을 더 부른다는
35:25이 집의 히든 메뉴.
35:27시원한 무거지와 함께
35:28살코기 향이 아니면
35:29밥 한 공인은 뚝딱이오.
35:31고기 먹고
35:31허터탄 속을 깔끔하게
35:33마무리 지어준다는
35:34한 해장국입니다.
35:36두 병 하셨네요.
35:48처음 맛본 사람도
35:49술꾼들의 마음도
35:50훔친다는
35:51진한 국물 맛의 비법은요.
35:53먼저 특유의 향과
35:55깊은 감칠맛이 일품이라는
35:56소기름을 녹여 만드는데요.
35:59소기름으로
35:59고기의 깊은 맛을 낸 다음
36:01가진 양념과 함께
36:02푹 끓여낸답니다.
36:04이만하면 손님들의 입맛을
36:05사로잡을만 하죠.
36:07네 번째 리뷰
36:07검증 완료입니다.
36:1140년 넘게 요식업에 종사하며
36:13손님들의 행복한 모습을
36:15위해서만 달려온 주인장.
36:16리뷰 보신 적 있으세요?
36:18거짓 볼 시간이 없어요.
36:19못 봤어요.
36:21다 보시랬어요?
36:24그동안 일이 너무 바빠서
36:25한 번도 본 적 없다는
36:27가게의 리뷰를 보여줬는데요.
36:30가게를 다녀간 손님들의
36:32진심 어린 리뷰
36:33어떤가요?
36:35진짜 이 정도 반응이 좋을지
36:36몰랐다고요.
36:37진짜 보람이 있네요.
36:39주인장이 생각하는
36:40우리 가게 한 줄 리뷰
36:42뭐라고 쓸 건가요?
36:44저희 가게에서
36:44저렴하고 좋은 고기 드시고
36:46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.
36:50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
36:52손님들만 생각해온 주인장.
36:54가성비 넘치고 품질 좋은 고기로
36:56다녀간 손님들의 행복까지
36:57책임지는 가게입니다.
36:59상쾌한 바람
37:01위불미코 저희 집 고기 한 이빨으로 오세요.
37:05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
37:21세크라멘토 외곽 농촌 지역을 비흔든
37:23대형 창고 폭발 사고
37:24하늘을 뒤덮은 검은 연기가
37:27폭발 당시의 위력을 짐작하게 합니다.
37:30폭발물 전문기구까지 투입된 상황.
37:32인근 지역의 주민들에게는
37:36긴급 대피령까지 내려졌는데요.
37:38어머
37:39사고가 시작된 곳은 폭죽을 생산하는 업체의 창고.
37:53주변이 초토화될 정도로
37:54많은 양의 폭죽이 보관된 이유가 있었습니다.
37:57폭죽 업체에서 관리하던 창고여서
38:02폭죽 한 수천 개 정도는 준비되어 있었대요.
38:06미국 독립기념일 날 쓰려고
38:08그런데 이게 갑자기 터지면서
38:10폭죽이 연쇄적으로 터지는 상황.
38:13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몰라
38:15소방관들조차 진입이 어려웠는데요.
38:18때문에 진화 작업이 늦어져
38:20불길은 밤까지 이어졌고
38:22인근 건물과 산림에도 옮겨붙으면서
38:25축구장 45개 면적이 소실됐습니다.
38:30추가 폭발 위험으로 구조 작업이 중단되면서
38:33실종자 가족들의 속은 타들어만 갔는데요.
38:43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네 사람
38:45모두 이곳 직원이었습니다.
38:47폭죽 사용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
38:51보관하는 장소도 따로 용도 허가를 받아야 해요.
38:54이 업체에서는 허가 없이 농업용 용지를
38:57사용하고 있었던 걸로 확인이 됐고
38:59폭발물 표지판이나 정전기 방지 시설이나
39:03냉방 장치 설치
39:04잘 지켜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거죠.
39:07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
39:09축제 분위기로 들떠있던 날 벌어진 비극
39:12파쿠이마 지역에서도 폭죽 폭발로
39:22두 명이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.
39:26파쿠이마 지역에서 차로 약 25분 거리인
39:28시미밸리에서도 마찬가지.
39:31모두 개인 차고에 보관했던 폭죽에서
39:33폭발이 시작됐는데요.
39:34매년 반복되는 사고
39:38일부 폭죽은 일반인의 소지가
39:40금지된 상황이지만
39:41불법으로 폭죽을 관리하는 사례가 빈번해
39:44독립기념일 전후로 미국 전역에
39:46폭죽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.
39:50이틀간의 폭죽 사고로 최소 8명이 사망입니다.
39:54독립기념일 위에 밝히던 생일초 같은 폭죽이
39:56생명을 위협하는 위협물로 전락 반승입니다.
40:06전 세계 10여 개의 블록 장난감 콘셉트 놀이공원 가운데
40:09최대 규모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놀이공원이
40:12중국의 상하이에 들어섰습니다.
40:16지난달 20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
40:18시범 운영을 시작했는데요.
40:21운영 9일 만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40:23놀이공원 최고 인기인 롤러코스터가
40:28출발한 지 얼마 안 돼
40:29상공에서 멈춘 건데요.
40:31길을 지켜보던 사람들 또한 몸이 얼어붙고 맙니다.
40:36당시 상하이에는 폭염 경보까지 내려진 상황.
40:46탑승객들은 공중에 매달려
40:48구조대기까지 무려 40분 동안이나
40:51공포에 떨어야만 했습니다.
40:53벌써 열지도 않은 놀이공원에서
40:56이런 문제가 생기냐
40:57이 사건에서 피해를 받은 사람들에게
41:00어떻게 배상을 했냐
41:01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.
41:04개장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선 놀이공원
41:06그러나 사고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.
41:1015문형 첫날에는
41:11오감 체험을 내세운 4D 영화관 천장에서
41:14혈안간 물이 줄줄 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41:18갑작스러운 물새래에 당황한 사람들
41:20특수효과 장치의 고장으로
41:34영화관이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한 건데요.
41:37이에 사람을 실험 대상으로 삼은 것 아니냐는
41:40비판의 목소리가 커졌지만
41:41논란을 뒤로 한 채
41:43놀이공원은 예정대로
41:45지난 5일 배당했습니다.
41:48그날 첫 입장객이 되길 바라며
41:50긴 줄이 늘어섰지만
41:51문제는 불안까지
41:53함께 입장했다는 점입니다.
42:00연일 40도가 넘는
42:02이례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
42:03산불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
42:07지난달 키오스 섬에서
42:08한 차례 대규모 산불을 겪었던 그리스
42:10최근 유명 관광지인 크레타 섬에
42:13또다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.
42:16볼길이 주택과 호텔 인근까지
42:18접근한 상황
42:18당국은 긴급 대피령을 내렸고
42:25주민과 관광객 5천여 명이
42:27배핏길에 올랐습니다.
42:30지난 2일 시작된 산불은
42:31강풍으로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요.
42:45한편 키르키의 이지미르주에서도
42:476월 말부터 지금까지
42:49꺼지지 않은 불로 인해서
42:5080여 명이 다치거나
42:52목숨을 잃었습니다.
42:56키르키의 당국은
42:575만여 명의 주민을 대피시키고
42:59진화에 전력을 쏟고 있지만
43:01고온 건조한 날씨로
43:03불길은 계속해서 커지는 중인데요.
43:05지중해 연안 국가들을 뒤덮은
43:07열돔 현상
43:08애초 산불 위험 지대로 분리되던
43:10국가들의 피해가 더 커진 겁니다.
43:12독일 동부 지역에서도
43:13지난 1일 산불이 발생했고
43:15축구장 약 1,400개 규모의
43:17설렘이 불과 사흘 만에
43:19모두 타버렸습니다.
43:21원래 독일이 7월에
43:23이렇게까지 덥지는 않는데
43:24지금 한여름처럼
43:25또 덥고
43:26독일은 에어컨이 많이
43:27있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
43:29사람들이 너무 힘들어합니다.
43:32지금 그래서 에어컨 없이
43:33저희가 지금 지내고 있고
43:34에어컨이 빨리
43:36필요할 것 같습니다.
43:38폭염에 이어
43:38가뭄과 산불 등
43:39지구 온난화로 인해
43:41곳곳에서 사상자가
43:42속출하고 있는 유럽.
43:43남유럽에서는
43:46낮 기온이
43:4647도를
43:48넘나주는데요.
43:49포르투갈에선
43:50쓰나미를 연상하게 하는
43:51구름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
43:53낮 동안 달궈진 공기가
43:55해질 무렵
43:56차가운 공기와 만나
43:57형성되는 구름으로
43:58불안정한 날씨가
44:00계속 이어지고 있다는
44:01신호입니다.
44:02또 에펠탄마저
44:05폭염에 철근이
44:06휘어질 수 있다는
44:07우려로
44:08출입이 제한됐고
44:09알프스 빙어와
44:11만년설이
44:12송두리째 사라질
44:13위기는
44:13이제 코앞으로
44:14다가왔습니다.
44:26폭염과 사투를 벌이는 건
44:28결국 유럽만의 일이
44:29아니라는 사실이
44:30점점 선명해지고 있습니다.
44:36하늘에 등장한
44:37헬기한데
44:37사람들의 시선이 쏠리자
44:39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
44:40무언가를
44:41흩뿌리는데요.
44:44밑에서 지켜보던 사람들
44:46피하기는커녕
44:47춤까지 추며
44:48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.
44:50한바탕 소동을 일으킨
44:51물건의 정체
44:52다름 아닌
44:53돈이었는데요.
44:55춤출 때가 아닌데 그러면?
44:56그야말로
44:57봄뼈락
44:57꿈인지 생시인지
44:59상상만해왔던 순간이
45:00바로 문앞에 펼쳐졌습니다.
45:02진짜 돈이에요?
45:04네.
45:04바닥에 터진 돈의 액수는
45:05단화로 약
45:06700만 원
45:07다도 주워 닮느라
45:08분주한데요.
45:09네.
45:10네.
45:10사람들의 소망을
45:18현실로 만든
45:19이 특별한 이벤트의
45:20기획자는
45:21네렐 토마스자.
45:23마을에서 세차장을
45:24운영해 온
45:25토마스 씨를 만난 건
45:26애석하게도
45:27장례식장이었습니다.
45:29사실 그는
45:30며칠 전
45:31알츠하이머로
45:31세상을 떠난 건데요.
45:33기부와 봉사에 늘
45:42앞장섰던
45:43토마스 씨
45:44마지막 순간까지도
45:45지역사회를
45:46위했는데요.
45:48하늘에서
45:49돈이 속아졌으면 좋겠다는
45:51유언을 지키기 위해서
45:52가족들이
45:53나선 겁니다.
45:58마지막까지 나눔을 실천한
45:59그를 위해
46:00많은 사람들이
46:01깊은 추모의
46:02마음을 전했습니다.
46:04토마스 씨의
46:05재치있는 유언 덕분에
46:06미소로
46:07마지막 배영을
46:07할 수 있었던
46:08사람들.
46:09남겨진
46:10마음속에
46:10그의
46:11유쾌한 인생이
46:12환하게
46:13살아있습니다.
46:17새끼를 입에 물고
46:18어디론가
46:18향하는 길고양이.
46:20다급한 발걸음으로
46:20녀석이
46:21향한 곳은
46:22바로
46:23동물병원인데요.
46:26여기엔
46:27놀라운 사연이
46:28숨겨져 있습니다.
46:29자세히 보면
46:29한쪽 눈을
46:30다친 듯 보이는
46:31새끼고양이.
46:33자식을
46:34살리기 위해서
46:34어미고양이가
46:35직접 병원에
46:36찾아왔다는 겁니다.
46:38어미의
46:39모성에
46:39감동한 수의사는
46:40길에서
46:41생활하는
46:41어미고양이가
46:42다친 곳은
46:43없는지
46:43꼼꼼히
46:44살핀 뒤
46:44건강을 위해서
46:45중성화 수술까지
46:47진행했는데요.
46:50사람들의 노력 덕분에
46:52건강을 회복한
46:52고양이 모녀.
46:55SNS에
46:56이 일화가
46:57공개된 뒤
46:57수많은
46:58좋아요를 받으며
46:59화제가
46:59됐습니다.
47:01고양이 모녀의
47:13사연을 접한
47:14사람들의 방문이
47:15이어져
47:15동물병원은
47:16이름을
47:17널리
47:17알리게 되더라고요.
47:18같은 해 1월
47:21강아지를
47:21입에 물고
47:22동물병원으로
47:23달려온
47:23어미개
47:24문 앞에
47:26새끼를 두고
47:27한참 떠나지 않는
47:27모습을
47:28수상하게 생각한
47:29수의사가
47:29의식을 잃은
47:30강아지를 발견했고
47:32즉시
47:32집중 치료에
47:33들어갔습니다.
47:35어미개의
47:36현명한 대처 덕분에
47:37건강을 되찾은
47:38두 마리의 강아지
47:39떠돌이개와
47:41길고양의
47:42천국이라 불리는
47:43키르키에
47:43이슬람 교리에
47:45따라
47:45동물을
47:46함부로
47:46해치지 않기에
47:47동물들이
47:48길거리를
47:49내 집
47:49안방처럼
47:50편하게
47:50누비는 모습을
47:51흔하게
47:52볼 수 있는데요.
47:55새끼를
47:56지키려는
47:57어미고양이의
47:58오성군
47:58동물병원까지
48:00스스로 찾아온
48:01놀라운
48:01판단력에
48:02사람들의
48:03감탄이
48:03쏟아졌습니다.
48:05아예 병원
48:06근처에
48:06털을 잡은
48:07고양이 모녀
48:08앞으로도
48:09쭉
48:09건강하길
48:10바랄게요.
추천
48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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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순서
47:42
47:48
48:24
47:37
48:05
48:11
48:11
48:15
48:01
47:57
48:26
48:57
48:31
11:09
48:00
51:28
46:27
46:22
5:32
46:21
46:01
1:16:13
1:02:3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