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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이어지는 더위에 지치기 쉬운 수요일 저녁입니다. 힘차게 생방송 투데이 시작합니다.
00:10네, 일본에선 열흘간 800회가 넘는 군발 지진이 감지되고 전설에 심해 돛돔까지 잇따라 잡혔습니다.
00:17이런 가운데 동일본 대지진을 예견한 작가가 만화책에 그려놓은 올 7월 대재앙이 입길에 오르고 있는데요.
00:247월 대지진이 썰에서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될까요?
00:27남자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했다고 20대 여성이 편의점주를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
00:35여성 편의점주는 너무 황당하다는 입장인데요. 이 사건에 담긴 진실은 무엇일까요? 바로 확인해보시죠.
00:49편의점에서 무수한 밤을 보냈지만 그날처럼 길었던 밤은 처음이었습니다.
00:53말도 안 되는 이유로 그러니까 저도 모자라서 엄마까지 그렇게 하니까 그날을 생각하면 너무 끔찍한 밤이었어요.
01:03그 손님이 찾아온 건 인적이 두문 밤 11시경.
01:08이것저것 고르고 계산을 마칠 무렵 뜬금없이 말을 건넵니다.
01:11제 남자친구한테 고백하셨어요?
01:13에? 무슨 소리예요?
01:15네? 이렇게 얼토당토하는 소리니까 네? 이러면서 그쪽으로 이렇게 쳐다봤죠. 그랬더니 그때부터 욕을 하시면서
01:22제가 왜요가세요? 하면서 여기서 일어나니까 남자가 들어왔어요. 그때.
01:27누군지 모르겠는 거예요.
01:28어? 뭐죠?
01:33느닷없는 폭언에 놀란 것도 잠시 뒤이어 한 남성이 들어와 여자 손님을 데리고 나갑니다.
01:38그렇게 일단락되나 싶었는데 그 손님이 씩씩대며 편의점으로 돌아왔습니다.
01:43어머!
01:43이번엔 계산대 안쪽까지 들어오더니 바짝 옵자 점주의 뺨과 머리 등을 때리며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는데요.
01:49그날의 흔적은 일주일째 남아있습니다.
01:56이렇게 맞아본 사람이 처음이다 보니까 너무 무서워가지고 계속 여기 안에 만사했었고
02:00잘못 대응했다가는 또 큰 흔적이 생길 수 있으니까
02:03그래서 감을 맞고 서있는데 대답 안 하냐고 욕하면서 뺨을 때리시더라고요.
02:09어머!
02:10딸의 전화를 받은 어머니는 다급히 편의점으로 왔는데요.
02:12딸의 얼굴을 보니까 붕붕 부엇는 거냐야? 그러면서 막 우는 거야.
02:17경찰에 신고를 한 뒤엔 점주의 어머니에게 폭언과 폭행을 이어간 여성.
02:35결국엔 멱살까지 잡았습니다.
02:39그때 편의점으로 손님 한 쌍이 들어오는데요.
02:42여성의 부모였습니다.
02:43상황을 파악하고는 드잡이하는 둘을 떼어내려고 노력해보지만
02:47소용이 없습니다.
02:50이게 무슨 일이죠?
02:54화를 참지 못하고 아무데나 발길질하는 여성.
02:57매장에 놓인 물건이 우수수 떨어지고 마는데요.
03:027분 뒤 경찰에 오고 나서도 폭언은 멈추지 않았습니다.
03:08사랑 고백. 진실은 무엇일까요?
03:10그때 당시에 진짜 맞고 맞을 때까지도 누군지 몰랐고 생각해보니까 한 3년 전쯤에 저희 가게에 왔었던 손님인 거예요.
03:20고백도 한 적이 없었을 뿐더러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와서 자기 남자친구한테 고백했냐면서 주먹질을 하는데 그게 너무 억울하죠.
03:29뜬금없는 질문 끝에 주먹을 휘두른 결과 어떻게 될까요?
03:33정치 2주 상의에 입혔기 때문에 상의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.
03:37위력으로서 정상적인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업무방해죄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
03:43재물손괴죌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
03:47경찰은 현재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.
03:50눈만 감으면 그날부터 딸내미가 맞는 모습이 이제까지 한숨도 못 잤어요.
04:00문을 열 수가 없는 거예요. 무서워서 사실 또 찾아온다 했으니까 아저씨가.
04:05장사 그만하고 싶을 밤에는 진짜.
04:09두려움에 잠 못 이루는 밤이 길어지고 있는 모녀.
04:12그들은 언제쯤 편안한 밤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?
04:15사람이 없을 때만 등장하는 한 남자.
04:22올 때마다 뭔가를 들고 와 공용 공간에 던지고 또 던집니다.
04:27대체 그는 누굴까요?
04:30저는 도대체 왜 그런지.
04:32지난달 26일 밤 조리된 짜장컵 라면을 들고
04:35한 남성의 건물로 들어옵니다.
04:40그리고 일단 관리실에 누가 있는지부터 살펴봅니다.
04:47창문이 열리지 않자 계단 쪽으로 가더니 짜장 라면을
04:51퀵 던져버린 남성.
04:54왜요?
04:55그대로 도망치나 싶었는데
04:57지금 이게 무슨 일이죠?
05:01두 후 휴대폰을 꺼내들도니 갑자기 영상을 찍습니다.
05:05아니 아니 뭡니까?
05:07도대체 왜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는 남성의 행동.
05:10게다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랍니다.
05:11아셔야 될 것 같다고 해서 사진을 먼저 보내왔더라고요.
05:15라면이 막 흥건히 있는 사진을.
05:17그러고 나서 CCTV를 돌려봤더니 세상에 어떤 사람이
05:21거의 무슨 야구 연습하듯이 컵을 벽면에다 던지더라고요.
05:27횟수로는 이제 4번을 한 거죠.
05:304번이요?
05:31벌써 네 번째라는 무차별 테러.
05:33그 시작은 2023년 10월.
05:37계단을 향해 입는 힘껏 커피를 던지더니
05:40아무렇지 않은 듯 유유히 건물을 빠져나가 됩니다.
05:45혹시 아 이거.
05:48이듬해 1월 이번에는 라면이었는데요.
05:51잠시 주위를 살피는가 싶던 남성은
05:53넘어지는 척 엘리베이터 안에 라면을 던집니다.
05:57마치 턱에 발이 걸린 것처럼 하면서 라면을 던진 뒤에는
06:02무릎을 부여잡고 그대로 주랭랑을 칩니다.
06:05점점 심해지는데요.
06:07그리고 지난달 26일.
06:08이번엔 관리실 창문까지 살펴보며
06:10더욱 대담해진 모습을 보였는데요.
06:12혹시 건물 주인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건 아닐까.
06:18정말 일생이 정말 1년씩도 없다는 말을 일할 때 쓰는 거구나.
06:23최초 그 벽에 조롱성 벽보를 붙인 거
06:2623년 7월 17일인가 그럴 거예요.
06:31난데없이 나타난 남성은 원룸 건물 외벽에
06:33여러 장의 벽보를 붙인 뒤 사라졌습니다.
06:37벽보의 내용을 보면 이 건물 관리인을 향한
06:40원한이나 조롱이 담겨있는 것 같은데요.
07:00남성이 3년에 걸쳐 이러한 행동을 이어가는 이유는 뭘까.
07:04이 내용은 구체적으로 사람에 대한 공격성 멘트가 있습니다.
07:10그걸 보게 되면 건물 자체보다는
07:13자신과 감정적인 문제가 있는 인물에 대해서
07:16공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.
07:18제재가 들어온다든가 하지 않기 때문에
07:20이러한 행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라고 하는
07:23통제권을 가진 듯한 그런 나름대로의 우월감을 느꼈을 수가 있고요.
07:29처음엔 별일 아니겠거냐는 건물주는
07:31네 번째 테러 경찰에 신고했는데요.
07:34CCTV 사각지대에서 사라지고
07:36그래서 신고를 할 때 이런 이런 이런 동일 범이고
07:39이런 일이 있었다 했더니
07:40그 경찰분도 아 이거는 약간 범죄가
07:44조금 이제 심각성이 있다.
07:47점점 진화하는 남성의 테러 방법.
07:50모두를 황당하게 만든 남성의 테러.
08:12이유도 모른 채 불안에 시달리지 않도록
08:14서둘러 해결되길 바랍니다.
08:20알쏭달쏭한 과실 비율을 시원하게 정리해주는
08:23과실 저격수.
08:24정경혜 변호사는 오늘도 출동합니다.
08:26이 교차로가 악몽이 된 건 석 달 전.
08:37제보자는 가족들과 친정으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.
08:40교차로에서 서둘러 빠져나가려던 그때
08:43오른쪽 도로 끝에서 달려오던 차량이
08:55멈추지 않고 그대로 제보자의 차를 향해 돌진했는데요.
09:02처음에는 너무 깜짝 놀랐고요.
09:04그 다음에는 뒤에 아기가 있어서
09:06내 아기 어떡하지 하고
09:08제 몸이 아픈 것도 생각 못하고
09:09아기한테 먼저 뛰어갔던 것 같아요.
09:11예측하지 못해 더 아찔했던 사고.
09:14이번 사고로 제보자는 두 달 넘게 치료를 받고 있고
09:17차량은 수리비만 1,500만 원가량이 나왔습니다.
09:22사고 나고 그때 상대방은 뭘 하던데요.
09:24신호를 잘못 보고 왔다, 죄송하다, 100% 잘못한 게 맞다.
09:30적색 신호에 직진한 상대 차량은
09:33사고 직후 본인 과실을 인정했습니다.
09:35그런데
09:36100% 잘못한 거 맞다, 끝난 거 아니에요?
09:38갑자기 6대 4로 주장을 바꾸셨는데
09:41갑자기 말을 바꾼 겁니다.
09:44경찰 조사를 받는 도중에
09:46저도 황색 신호에 진입이다, 그래서 신호위반이다, 라고 해서
09:50그걸 듣고선 택시 쪽에서 이제 와서 6대 4를 주장하고 있습니다.
09:55정지선을 지나기 전에 황색 신호가 켜졌지만 그대로 주행한 제보자도
10:00적색 신호에 직진한 본인도 신호위반을 했으니 과실 비율도 달라져야 한다는 주장인데요.
10:07신호 바뀐 거는 혹시 그때 모르셨어요?
10:09전혀 진짜 몰랐어요.
10:10황색 신호를 인지했을 때는 이미 정지선을 지난 상태였어요.
10:14교차로 직전 황색 신호가 켜졌을 때
10:17주행할지 말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지점인 일명 딜레마존
10:21여러분은 여기서 어떻게 하시나요?
10:23황색 부를 때는 속도가 있을 때는 그냥 빨리 통과해버리죠.
10:28그러면 중간에 가다가 쓸 수는 없잖아요.
10:30교차로 가운데 가서 서 있으면 다른 교통도 방해가 될 수도 있고
10:34빨리 빠져나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
10:37이처럼 황색 신호일 때는 빠르게 통과하는 입장이 다수였습니다.
10:42상대방이 저한테 6대 4 주장하고 있는 부분이
10:44저한테는 너무 이해도 안 되고 억울합니다.
10:48딜레마존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
10:50과연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될까요?
10:53이번 사고에서 상대방은 상방 신호위반 사고이기 때문에
10:57제보자에게도 40% 과실이 있다고 한다는데
11:00터무니없는 주장입니다.
11:02사고의 결정적 원인은 적색 신호에 그대로 진행한
11:05상대방의 적색 신호위반 과실에 있습니다.
11:08상대 차량이 제보자의 시야에서 미리 확인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
11:13제보자를 무과실로 보기는 힘듭니다.
11:16결국 이번 사고 과실 비율은
11:18적색 신호위반 상대방 과실 80%,
11:20딜레마정구간 제보자 과실 20% 정도로 평가됩니다.
11:25교차로 진입 전에 황색 신호가 켜지면
11:27반드시 멈춰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도 있었는데요.
11:33교차로에선 신호가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.
11:35정지선에 가까워질수록 감속 운전은 필수.
11:40황색 신호가 들어오면 무조건 멈춰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.
11:44사건의 뒷이야기를 파헤치는 그날 그 후
11:56오늘의 이슈 등 국내 최초로 상륙한 약국에 관한 이야기입니다.
11:59네,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던 의약품을 고를 수 있다는
12:03이른바 창고형 약국이 문을 연 건 3주 전입니다.
12:07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.
12:09약사 사회의 반발과 약물 5나명의 우려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
12:14뜨거운 감자가 된 창고형 약국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.
12:17지난달 10일 문을 연 후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한 약국
12:22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창고형 약국인데요.
12:282,500여 개의 의약품을 취급하는 이곳에선 소비자가 매장을 돌아다니며
12:32직접 의약품을 골라담습니다.
12:35마치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던 말이죠.
12:39인터넷도 편하게 사줬고 비교해가면서 살 수 있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.
12:44대량으로 구입할 때는 비교하면서 바로바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더 장점인 것 같긴 해요.
12:51소비자가 의약품을 쇼핑카트에 담아 계산대로 가지고 오면
12:54필요한 경우 약사가 복약 지도를 해줍니다.
12:57이런 형태의 약국은 처음인데 왜 만든 거죠?
13:14의약품을 내 눈으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이유로
13:17창고형 약국을 반기는 소비자도 있습니다.
13:21하지만 모두가 긍정적이진 않습니다.
13:24국내에서 볼 수 없던 약국의 등장은 3주가 지난 지금도 논란 중인데요.
13:32증상에 따라 약사가 의약품을 지정해주는 기존 약국의 방식을 벗어났기 때문입니다.
13:39국내 첫 선을 보인 창고형 약국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 역시 감논을 박이 있었는데요.
13:43동네 약국은 약사님한테 어디 아파요 그러면 그분이 그냥 추천해주는 걸로만 받아오거나 해야 되는 거니까
13:50그런데 여기 같은 경우에 내가 직접 내 눈으로 보고 모를 수 있다는 게 되게 큰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.
13:56아무래도 동네 약국도 생각을 해야 되고
13:59근처에 있는 동네 약국이나 시장 경제가 또 망가질 수가 있으니까
14:03본인이 선택해서 사는 거기 때문에 아마 보는 용할 가능성은 있을 것 같아요.
14:07대한약사회에서는 창고형 약국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
14:16일반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의 생각은 어떨까?
14:19큰 약국이 중앙 집권식으로 이렇게 약국을 하게 되면
14:24동네에 있는 작은 약국들이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.
14:28환자의 자율성이 중요하니까 모든 것들을 다 환자가 선택해서 하게끔 한다면
14:32거기에는 어떤 위험이 따를 수 있다라는 점이죠.
14:36창고형이란 특성상 소비자가 의약품을 다량으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.
14:42아무리 혼자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진단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.
14:48약사가 직접 확인하고 상담해 주는 과정이 약화되어 있어서
14:52잘못된 약 선택이나 복용 실수가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.
14:59소비자가 자유롭게 의약품을 구매하는 방식을 놓고
15:02찬반 의견은 끊임없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.
15:05이로 인해 애로사항까지 발생했습니다.
15:07저희 근무하시는 약사님들 사진을 찍어 가고
15:12본인들 커뮤니티에서 그분들에 대한 욕을 하고
15:16그냥 여기 근무했다는 이유로 그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듣고
15:20또 말도 안 되는 욕을 먹는다는 건 굉장히 불합리하잖아요.
15:25비공개 커뮤니티에서 창고형 약국에 대한 부정적 얘기가 오가고 있었던 거죠.
15:30약사라는 것은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고
15:35잃어버리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
15:37여러 형태의 약국이 나오는 게 당연하고
15:40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
15:42또 야간에 하는 약국, 24시간 하는 약국, 화상으로 하는 약국 등
15:47어떤 형태의 약국도 소비자가 원한다면
15:49존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
15:53약사들 간의 분재 우려와 자본 위협 등의 이유로
15:56창고형 약국이 구성 단계에 머물러 있다 처음으로 문을 열었는데요.
16:02새로운 의약품 판매처가 등장할 때마다 반발은 계속되어 왔습니다.
16:07편의점에서 일반 의약품을 팔 때도
16:09휴일과 밤에도 의약품 구매가 가능한
16:12화상 투약기가 도입됐을 때도 마찬가지였죠.
16:16파스 좀 사려고 하는데요.
16:18도입 당시 우려와 달리 화상 투약기에 대한
16:27후속 시범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
16:31시대가 변함에 따라서 약국의 형태가 많이 변화할 거라고 예측이 됩니다.
16:37창고형 약국도 그런 거의 한 일부분이겠죠.
16:41새로운 형태가 나오면 고에 맞는 전문가적 기준이 필요하단 말이에요.
16:45정부에서는 빨리 만드셔야 될 것 같아요.
16:47약사회나 약대 학회에서 이런 기준을 마련해서 제안을 먼저 하시는 것이
16:54국민들에게 어떤 약의 오나묘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합니다.
17:00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은 건
17:02약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입니다.
17:06두 번째 그날 그 후 최근 일본을 강타한 괴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.
17:11지난 8월 일본 규슈 미야자키 현 앞바다에서
17:15규모 7.1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.
17:18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대지진 가능성을 조사하기도 했습니다.
17:21최근 도카라 열도에서는 10여일간 840회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 뜨거운 감자인데요.
17:30이뿐만이 아닙니다.
17:31최근 대한해협에서는 전설의 심해어라 불리는 돛돔 5마리가 영역 포착됐습니다.
17:38돛돔은 40미터 이상 바다 속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.
17:41최근 일본과 우리바다에서 기 현상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
17:45대지진설이 이슈로 급부상했습니다.
17:50먼저 돛돔부터 살펴봐야겠네요.
17:53배 타고 2시간 반 걸려 도착한 곳에서 돛돔을 잡았다는 선장.
17:57이런 일은 처음이랍니다.
17:5910년 정도 조업을 하면서 마리수를 이렇게 많이 잡기는 처음이고요.
18:04저희가 이제 5월부터 조업을 나가가지고 총 5마리를 잡았습니다.
18:11총 1개가 그냥 소용차 한 대 가격 됩니다.
18:15세상에서 발견된 심해어가 지진과 연관이 있다는 얘기 때문에
18:18더 큰 이목을 받고 있는 건데요.
18:22알다시피 전설의 고기철이라고 하기 때문에
18:25100년에서 150년에 한 번 오는 대지진의 전조 증상이라고 하는데
18:30그러고 보니 들어본 것도 같습니다.
18:35돛돔이 잇따라 출몰한 건 대지진의 전조 증상일까
18:39아니면 근거 없는 소문일까
18:40돛돔의 경우는 평상시에도 산란을 위해서 연안가에 올라오는 심해어이기 때문에
18:47지금 나타나고 있는 지진의 전조
18:49어류의 생태에 요구하고 연관짓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.
18:55포털사이트 검색창에도 등장한 7월 1번 대지진설.
18:58대지진설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만화책 때문인데요.
19:04일본인 만화가 다츠키 료가 자신의 책에서
19:072025년 7월 대저 화산 분화와 함께 쓰나미가 발생할 거라고 주장한 건데
19:11작가는 1996년 발간한 책에서
19:15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예견해 화제가 됐습니다.
19:20동일본 대지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유발한 엄청난 재난이었는데요.
19:26혹시나 또 그녀의 예언이 적중할까 하는 공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
19:31예언에 등장한 지역은 100에서 150년 주기로
19:34대규모 지진이 발생해온 난카이 해고
19:37국내에서도 대지진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했습니다.
19:41최근에 뭐 한 계속 지금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
19:45또 보도가 났더라고요.
19:48그래서 불안해요.
19:49SNS 쪽에서 좀 오버하고 있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
19:51막상 이제 주위 사람들 말 들어보니까
19:55일본인들조차 되게 무서워하고 있어서
19:57저도 약간 급 무서워지기 시작하기도 했고
20:00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은 어떨까
20:03일본 정부의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
20:18대지진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돼
20:20여행객들의 취소까지 늘고 있다는데요.
20:22그리고 제 친구들과 같은 경우는
20:27지난해 일본 정부의 입장에 대한 불구하고
20:29그런데 이번에는 이 상황이 발생한 상황이
20:33그래서 제 친구들과 같은 경우는
20:36이미 이미 입장한 정책을 통해서
20:39甚至는 직접 선택한 한국을 선택한다고 생각합니다.
20:42제가 한 친구에게는
20:45그 후에 기획을 가진 일본의 기획을
20:49하지만 이 후에
20:517, 8월이 꽤 많이 방이 비었어요.
21:02일본 사람들은 대부분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
21:08언제 어떻게 일어나도 일어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.
21:15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난카이 대지진. 정말 올 7월에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일까.
21:24지진 전문가의 분석은 사뭇 달랐습니다.
21:28지진 발생 주기가 한 100년에서 150년 이 정도 주기이다.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.
21:35일본 정부가 또 10년 내에 30%, 30년 내에 80% 이렇게 확률을 또 못을 박아버렸어요.
21:43이 모델에 따르면 2034년 지금부터 10년 후에 지진이 날 확률이 가장 높은 거죠.
21:49해안 지반 융기량과 다음 지진까지의 시간 사이의 규칙성을 토대로 만들어진 시간 예측 모델을 통해 지진 발생 시기를 예측한 건데요.
22:006개 구간으로 나눠지는 난카이 해곡. 그중에서도 바로 이 양 끝단에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.
22:09대지진이 일어날 경우 일본에 미칠 피해는 치명적인데요.
22:13사망자만 30여만 명. 피해액은 1경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
22:20일본 정부는 2025년 7월에 대지진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확실히 선을 그으면서도 끊임없이 지진을 언급하는데요.
22:30여기엔 이유가 있답니다.
22:31일본 정부는 오히려 아주 심한 강한 이야기를 하면서 대비를 해라.
22:39그거는 어떤 면에서는 약간의 책임 해피.
22:44일본 정부는 책임을 다 했다라고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행정적인 조치가 오히려 일본 견제를 타격하고 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.
22:587월 5일이라 정확한 날짜로 언급했던 다츠키료도 최근 입장을 번복했는데요.
23:062025년 7월 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날 것이란 예언은 말 그대로 예언일 뿐입니다.
23:11하지만 한동안 대지진에 대한 불안이 사라지지 않고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
23:16집에서나 밖에서나 음식점 쳤다 보면 평점과 리뷰 이 두 개는 꼭 보게 되는 것 같아요.
23:25그렇죠. 아무래도 좀 빠르게 가게의 맛과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죠.
23:29하지만요. 주관적인 의견이 많아 가끔은 헷갈릴 때도 좀 있습니다.
23:33맞습니다. 그래서 준비한 새 코너.
23:36리뷰 믿고 한 입.
23:37당신이 보는 리뷰 사실일까요?
23:39직접 검증해드립니다.
23:43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.
23:46지친 하루 끝에 우리를 위로하는 건 다름 아닌 맛있는 음식이죠.
23:50맛집을 찾을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?
23:53저는 맛있어 보이는 리뷰 보고 가요.
23:57별점을 제일 먼저 보는 것 같고
23:59그렇죠. 별점이 좋았으면 이제 리뷰를 읽어가면서
24:01사진 찍기 좋은지 맛이 어떤지 이렇게 보는 것 같아요.
24:04맛집 검색하고서 그런데 그 맛집 나오면 거기에 이제 리뷰나 뭐 그런 거 여러 가지 다 보죠.
24:09당신이 보는 맛집 리뷰 정말 믿어도 될까요?
24:13그래서 준비했습니다.
24:16국내 3대 포털 사이트에서 직접 엄선한 리뷰 맛집만 모아 모아서 소개해드립니다.
24:22맛, 가성비, 가신비, 친절도까지 하나하나 검증해드리겠습니다.
24:27리뷰 믿고 한 입.
24:30자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요.
24:33서울의 한복판 영등포구에 위치한 분식집입니다.
24:37회사랑 가까워요.
24:38일주일 내내 문지방이 닳도록 손님이 드나든다는 이 가게.
24:42칭찬이 담긴 리뷰가 가득합니다.
24:45분식의 대표 메뉴인 김밥은 물론 색다른 메뉴까지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데요.
24:51그래서 리뷰 믿고 한 번 찾아가 봤습니다.
24:53이른 시간인데도 매장 안은 이미 완성.
24:57다들 무얼 그리 맛있게 먹나 했더니 한국인의 소울푸드죠.
25:02김밥입니다.
25:03리뷰 믿고 한 입.
25:05첫 번째 리뷰요.
25:07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어야 할 음식을 고르라면 이제 김밥을 고를래요.
25:11오 그래요?
25:13김밥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길래 이런 리뷰를 남긴 걸까요?
25:18저러면 꼭 가고 싶죠.
25:19너무 무서워 보여요.
25:20아주 색다른 그런 김밥이.
25:22식감이 되게 좋고 맛있어요.
25:25김밥.
25:25한 번 먹으면 집에 가서도 자꾸 생각난다는 김밥.
25:29날치알 김밥 하나요.
25:30네 날치알 하나요.
25:32날치알 김밥 하나요.
25:34여기 날치알이.
25:35입안에서 톡톡 터진다는 맛의 비밀은 바로 날치알입니다.
25:41밀려드는 주문에 덩달아 바빠지는 주인장.
25:45하지만 재료 아끼면 망한다나요?
25:47아무리 바빠도 속재료만큼은 듬뿍 듬뿍 넣습니다.
25:51어머어머어머어머.
25:52사장의 넉넉한 마음만큼이나 정성 가득 담은 김밥.
25:57되게 싸진다는 게 신기하네요.
25:58오이, 우엉, 당근까지 신선한 채소가 함께 들어있는 든든한 한 끼 식사입니다.
26:05내용물이 든든해 보여요.
26:06날치알이 가득 담긴 김밥 덕분에 이 가게를 찾는 단골 손님도 생길 정도라는데요.
26:11다양한 입맛은 물론 건강 챙기는 손님들의 마음까지 제대로 사로잡았다죠.
26:17이 안에 재료가 가득 차 있고 식단과 좋은 것 같습니다.
26:23톡톡이 맛도 좋고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너무 좋아요.
26:27밥을 좀 적은 걸 좋아하는 편이고요.
26:30야채가 많아서 좋다고.
26:32재료를 많이 넣는 이유가 있다고요?
26:35저는 밥을 조금 주고 속재료를 많이 넣어서 약간 붕어빵을 생각을 했어요.
26:40처음에.
26:40그래서 붕어빵도 저는 팥이 많이 있는 걸 좋아하니까
26:43우리 김밥에도 속재료를 좀 많이 넣어보자는 접근으로 처음에 시작했던 것 같아요.
26:48사장님이 특별히 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.
26:51우리 가게에 날치알 와사비 김밥은요.
26:56당근도 많이 넣고요.
26:59메인 재료인 날치알 정말 아낌없이 들어가고요.
27:03여기에 오이와 우엉까지 많이 넣어드려요.
27:07밥은 적게 속재료는 많이.
27:10이게 저의 신조랍니다.
27:12여러분 재료값 걱정은 마세요.
27:14그건 제가 할게요.
27:17괜찮아요.
27:18저는 사장이니까.
27:20이게 이렇게 당연한 얘기예요?
27:22사장님의 마음.
27:24그 마음이 통했나 봅니다.
27:28덕분에 포장해가는 손님들도 점점 더 늘고 있다고요.
27:33김밥은 포장 많이들 가시잖아요.
27:38배달 주문 없이 오로지 포장과 매장 손님만으로도 이 가게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죠.
27:46하루 평균 많이 팔리면 한 4,500개 나가는 것 같아요.
27:49어머 어머 어머.
27:51그러면 뭐 한 5,000원만 잡아도 500개만 250만 원 정도?
27:55자 그렇다면 이쯤에서 궁금한 한 가지.
28:00리뷰 믿고 한 입에서 매출까지 검증해드리겠습니다.
28:05지난달 매출 약 1억 원.
28:09이게 다 가게를 찾은 손님들 덕분이랍니다.
28:14그렇다면 오늘 김밥을 먹은 손님들이 남긴 리뷰는 과연 어떨까요?
28:19믿고 드세요. 저도 믿고 드세요.
28:24달록달록 아름답습니다. 저도 예뻐요.
28:29속재료 꽉 찬 날치알 와사비 김밥.
28:33첫 번째 리뷰 검증 완료입니다.
28:37리뷰 믿고 한 입 두 번째 리뷰요.
28:39이 집에 튀김옷 입은 스테이크가 있어요.
28:44하루 중 가장 바쁘다는 12시.
28:47김밥 말고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가 있는데요.
28:52분식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 메뉴.
28:55파삭한 튀김에 달큰한 소스가 뿌려진 돈가스입니다.
28:59돈가스입니다.
29:00이름을?
29:01소울푸드예요.
29:03면섭, 촉촉한 맛.
29:05맛나름 존재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.
29:07감사합니다.
29:07안녕하세요.
29:08손잡은 다 가고 안에 고기도 맛있어가지고.
29:12다른 집하고 좀 파이가 있는 것 같아요.
29:15남녀노소 호불호 없는 흠한.
29:18돈가스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파헤쳐보러 갈까요?
29:22아침 일찍부터 매장에 울려퍼지는 이 소리.
29:30망치로 고기를 하나하나 두들겨내는 작업을 거칩니다.
29:34아무리 바빠도 직접 하는 일이라는데요.
29:38망치로 두들겨서 사이즈도 크게 만들고 고기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 망치를 두들기고 있습니다.
29:44맛은 절대 속일 수 없는 법.
29:47부드러운 돈가스를 위해 콩을 들입니다.
29:49조금 더 이제 두꺼운 고기를 좀 지향하고 있어가지고 돈카츠라고 하죠?
29:54돈카츠라고 경양식 돈가스의 그 사이 정도의 두께를 선호하고 있습니다.
30:00여기서 끝이 아닙니다.
30:02오로지 돈가스만을 위한 숙성 냉장고까지 따로 있다는데요.
30:07우와, 이 정도면 돈가스에 진심이죠?
30:09냉장고기야.
30:123일의 숙성을 거치면 부드러운 식감의 돈가스가 탄생합니다.
30:16큼지막한 고기 한 점에 맛있는 수제 소스까지.
30:21하지만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건 돈가스의 독특한 식감이라는데요.
30:25돈가스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맛이 느껴진다고요?
30:37그럼 혹시 돈가스의 비밀은 이 빵가루 산에 있는 건가요?
30:42이거 영업공개인데.
30:43예?
30:44예약은 뭐예요?
30:45이건 공격기품인데.
30:46피디님 제가 정중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만.
30:48이거는 저희 영업기밀이어가지고 내보내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요.
30:52설마 이대로 비법 공개 실패.
30:55하지만 담당 피디의 간절한 부탁으로 사장님 설득에 성공.
31:00저희 가게의 비법 반죽물이긴 하거든요.
31:04안 나왔으면 좋겠긴 한데.
31:06꿔바로우 찹쌀돈가스라고.
31:08비법은 바로 찹쌀반죽인데요.
31:10반죽물을 만들어서 고기를 묻혀준 다음에 두 번째로 빵가루를 묻혀서 튀김옷을 입히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.
31:18중국식 찹쌀 탕수육을 생각하며 사장이 직접 개발했다는 꿔바로우 돈가스.
31:25깨끗한 기름에 정성껏 튀겨낸 돈가스는 바삭한 껍질은 물론이고
31:32거기에 찹쌀 반죽이 더해져 일반 돈가스와는 색다른 식감을 자랑한다고 합니다.
31:38그래서 쫄깃함이 있다고 하죠.
31:40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타 지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손님이 찾아온다는데요.
31:45돈가스가 익숙한 일본 관광객들에게도 꿔바로우 돈가스는 새롭게 느껴집니다.
31:52쩔깃하고 바삭한 돈가스.
31:57오늘 한 줄 리뷰를 남긴다면 뭐라고 하실 건가요?
32:02두 번째 리뷰 검증 완료입니다.
32:03리뷰 믿고 한 입 세 번째 리뷰.
32:05사장님을 보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.
32:11안녕하십니까.
32:12안녕하십니까.
32:13산돈가스. 오늘 한 줄 리뷰를 남긴다면 뭐라고 하실 건가요?
32:25두 번째 리뷰 검증 완료입니다.
32:29리뷰 믿고 한 입 세 번째 리뷰.
32:32사장님을 보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?
32:37안녕하십니까.
32:38안녕하십니까.
32:39뭔지 알 것 같아요.
32:44매장을 낙도하는 밝은 에너지와 잔묵 소리.
32:48엄마가 좋아 김밥 삼촌이 좋아.
32:51뭐라고?
32:52좋았어.
32:56진정하고 이 근처에서 사장님처럼 하는 데가 없어서요.
33:00젊은 분이 장사하는데 그런 게 쉽지 않은데.
33:03그래서 자주 오는 거죠.
33:06처음 온 손님도 단번에 단골 손님으로 만든다는 그의 제주.
33:12밝은 에너지 덕에 동네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답니다.
33:15젊은 사람인데 기를 많이 받으려면
33:19하루에 한 번씩 기어오잖아요.
33:21기 받으려고.
33:22아 그래요?
33:24기운 얻는 데엔 강아지도 예외는 아니라죠.
33:28특유의 친화력과 넉살로
33:29사람은 아니라 강아지의 마음도 사로잡는다고요.
33:32사장님께 호랑이 기운 받으러 저도 가겠습니다.
33:46실제 리뷰에서도 사장님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.
33:50사장님 에너지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요?
33:54저는 처음 어릴 때부터 인사를 원래 조금 씩씩하게 하던
33:59인사만 잘하던 어린 친구 중에 한 명이었는데
34:01매장에 처음에 왔을 때 인사를 크게 하니까 사람들이 좋아해주더라고요.
34:05그 반응이 좋아서 계속 했던 것 같아요.
34:08계속 꾸준하게 한결같이.
34:12늘 좋은 소리만 듣는 건 아니라고요.
34:15이 매장 너무 소란스럽다.
34:17너무 인사를 크게 정신없었다.
34:19어떤 분들한테는 이게 안 좋게 받아들여지겠구나라고 생각을 하면서 속상하기도 하고.
34:26오 어떡해요.
34:27세 번째 리뷰 검증 완료.
34:30올해로 가게를 운영한 지 7년 차라는 시승훈 사장.
34:33사실 처음엔 장사를 할 계획이 없었는데요.
34:37엄마가 제가 군대 입대할 때쯤에 가게를 시작하셨었거든요.
34:41전역할 때쯤 되니까 안 하던 일을 하셔서 그런지 허리가 아프다고 하셔가지고
34:44도와주는 거 반, 돈 모아서 놀러가는 거 반 그런 마음에 시작하게 됐습니다.
34:50아픈 엄마를 대신해 우연히 시작하게 된 가게 일.
34:54초보 장사꾼에게 요리는 큰 숙제와도 같았습니다.
34:57처음에 공사장 임부 아저씨들이 매장에 오셔서
34:59제가 그때 당시에 음식을 할 줄 모르니까 아저씨들 냉동 김치볶음밥을 해주셨어요.
35:05잘 뒤져주시니까 고마운 마음에.
35:08이모들한테 배우고 퇴근하기 전에 한 번 더 연습해보고
35:10백반을 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. 가게에서.
35:13서툴은 요리 실력이지만 오로지 맛있게 드실 손님만 생각하며
35:18하나 둘 요리를 배워나갔다고요.
35:21그간의 노력과 정성이 더해져 탄생한 부진한 체육정식.
35:25엄마가 차려준 밥상처럼 반찬과 찌개까지 다양하게 바꿀 수 있어
35:29전 세대가 찾는 메뉴인데요.
35:31특히 자취생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.
35:36침밥 느낌도 나고 다양하게 반찬되어 있어서 좋은 느낌이에요.
35:45리뷰 믿고 한 입. 네 번째 리뷰.
35:4850년 내공의 깊은 맛을 느낍니다.
35:50손님을 위하는 승훈 씨의 진심이 담겨 있었네요.
35:57좋은 음식을 만들어서 먹는 사람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고
36:00그게 저한테는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.
36:02어떻게 보면 제가 그들에게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.
36:0650년 내공 깊은 맛의 비밀.
36:09네 번째 리뷰까지 검증 완료.
36:13사장님이 생각하는 우리 가게 한 줄 리뷰.
36:15어떨까요?
36:16저희 매장은 에너지를 얻고 가는 에너지 충전소인 것 같습니다.
36:20많은 분들이 저희 매장 오셔서 많은 좋은 에너지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.
36:24감사합니다.
36:28밝은 에너지 만큼이나 진심을 가득 담아 장사하는 가게.
36:33저희 집 리뷰 믿고 한 입 팔아 오세요.
36:52모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.
36:55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명성답게
36:57레네상스 시대 건축물과 문화의 로맨틱한 풍경에서
37:00한순간도 눈을 떼기 힘든데요.
37:05최근 이곳을 떠들썩하게 만든 인물.
37:07등장부터 강렬했습니다.
37:10세계 최고 보호 중 한 명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.
37:14베네치아를 결혼식장으로 선택했다고요?
37:17방송기자 출신의 로런 산체스와
37:19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 커플.
37:22사방이 물로 둘러싸여 있는 특유의 환경 덕분에
37:24베네치아는 유명인들 사이 안전한 장소로 여겨진다고 하는데요.
37:28결혼식에 들어간 비용이 무려 600억 원이 넘는 호화 결혼식.
37:41하경용 호텔은 1박에 약 600만 원대로 알려졌는데요.
37:45이혼 6년 만에 새 출발.
37:47제프 베이조스의 재혼식은 전 세계를 들썩이게 했습니다.
37:50이탈리아 방방부랑 베네치아 씨는 공기적으로 결혼식을 환영하는 입장이었고
37:57해당 이벤트가 가져올 경제 효과로 약 9억 5천만 유로
38:01하나로 1조 5천억 원으로 추산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를 했거든요.
38:06베이조스가 베네치아 씨의 보건 기금 명목으로
38:10300만 달러 약 40억 원 정도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되었고요.
38:14하객으로 유명인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.
38:20모델 김 카다시안과 크리스 제너, 배우 리오나도 디케프리오,
38:25사업가를 비롯해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,
38:29할리우드 모델 칼리 클로스, 유명 가수와 스포츠 선수
38:32빌 게이츠도 하객으로 참석했습니다.
38:36그런데 얘들을 반긴 건 사람들의 환호가 아니라 싸늘한 야위였다고요?
38:41두 사람의 결혼식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린 겁니다.
38:45왜 그럴까요?
38:47베이조스의 결혼에 대한 항의로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.
38:52도시를 사적으로 점유한 것에 대한 항의입니다.
38:56오버투어리즘으로 고통받아온 베네치아 주민들.
38:59관광객과 유명인들의 행사가 일상이 되면서
39:02주민들의 삶이 구경거리로 전락했다는 지적입니다.
39:17환경단체와 시민단체에서 베이조스를 닮은 마네킹을 제작해
39:22거리 곳곳에 세워두기도 했는데요.
39:24여론을 의식한 듯 두 사람은 보안상의 이유로 도시 외곽으로
39:40외곽으로 직장을 옮겼습니다.
39:52논란 끝에 막을 내린 두 사람의 결혼식.
39:56하객들과 시위자들이 엇갈린 자리에 찍힌 물음표.
39:59누구를 위한 도시였을까요?
40:01최근 미국 동부지역에 전례없는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
40:13미국 뉴저지, 고등학생들의 마지막 등교날.
40:20체감온도 40도를 넘은 폭염 속에서 졸업식이 그대로 강행된 겁니다.
40:26여정의 끝에서 새 출발을 준비하는 학생들과
40:30이 모습을 지켜보던 학부모들이 더위에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.
40:39무려 150여 명이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.
40:47미국 동부지역을 강타한 폭염.
40:50매일은 더위에 속수무책이라는 사람입니다.
40:54그러니까 23일, 24일, 25일이 이렇게 제일 더웠어요.
40:58폭염 비상사태가 이제 발령이 됐는데
41:00폭염 위험 단계 중에 가장 높은 4단계가 발령이 됐었고요.
41:05지난 23일 기온이 약 36도까지 치솟으면서
41:08뉴욕은 137년 만에 6월 최고 기온을 기록.
41:12극단적인 더위로 비상사태까지 선포된 가운데
41:15SNS에서는 그 열기를 인증하는 영상이 유행처럼 돌기도 했습니다.
41:21폭염에 갇힌 미국.
41:23그 원인은 바로 열도면상.
41:26고기압이 동부지역을 가마솥 뚜껑처럼 덮어
41:29공기가 가둬진 가운데 뜨거운 공기가 갈수록 더 달궈지는 겁니다.
41:36폭염이 수일간 지속되면서 도로가 솟구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.
41:41높은 기온 때문에 아스팔트가 녹으면서
41:43차량이 자주 다니는 곳에서는
41:45도로가 솟아오르거나 꺼지는
41:46윤기와 치마 현상이 수십 건이나 보고됐는데요.
41:52뉴욕에선 버스 뒷바퀴가 뚫린 주차장 바닥 사이로
41:56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.
42:07폭염은 생명까지 앗아갔는데요.
42:10사흘 이상 냉방장치 없이 더위를 버티던 50대 여성이
42:13끝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.
42:17도시 인프라도 타격을 받았습니다.
42:20전기 시스템 과열로 기관차가 멈추면서
42:22승객들은 냉방이 끊긴 기관차 안에서
42:25무려 한 시간 동안 찐통 같은 환경을 견뎌야만 했습니다.
42:29워싱턴 DC에서 열린 K-POP 콘서트
42:34원열 질환자가 속출하면서
42:36급히 공연을 마무리 지을 수밖에 없었는데요.
42:41기후 변화로 미국 동부 대도시들이
42:43말 그대로 열기 속에 갇힌 도시가 된 겁니다.
42:48초여름인데도 7월 한여름 수준의 날씨
42:501억 명이 넘는 인구가 폭염특보 영향권에 놓였습니다.
42:55미국과 폭염에 숨막히는 싸움
42:57정체불명의 흰색 거품이 도심에 들이닥치면서
43:14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는 멕시코
43:16거리 전체가 마치 거대한 목욕탕처럼 변한 모습
43:20온통 흰색 거품으로 뒤덮였는데요.
43:24홍수를 방불케하는 상황
43:26사람은 물론 차까지 잠겼습니다.
43:30희한한 광경의 놀람도 잠시
43:32마치 거품 목욕을 즐기듯
43:34하얀 물결에 몸을 맡기며 즐기는 사람들
43:37그런데 반전은 사실 독성 거품이라는 겁니다.
43:45거품의 원인을 할 때
43:48생활하수나 산업, 해수, 유기물, 여러 가지가 섞였다고 하거든요.
43:54때문에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.
44:03발진과 기침, 심지어 화상까지 입었다는 사람들이 연이어 등장!
44:07그럴듯한 장관을 연출한 흰색 거품
44:27그 시작은 하천 오염이었습니다.
44:31노후된 배수 시스템으로 인근 강에 무려 700톤의 생활 폐기물과 폐수가 고여 있었던 상황.
44:39지난 주말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저수지가 범람하면서 쓰레기와 빗물이 만나 독성 거품이 생성됐던 겁니다.
44:46도로뿐만 아니라 주택가로도 흘러들어가면서 주택 약 50채가 피해를 입었는데요.
44:59눈길을 사로잡던 장면이 말 그대로 도시를 멈춰 세웠습니다.
45:04일부 주민들은 임시 거처로 대피해야만 했는데요.
45:08수질 분석 결과 거품의 유해성이 확인됐고 한국은 정화 작업을 벌였습니다.
45:16긴급 백신 접종소까지 설치해 화상풍 등 백신 접종을 진행 뒤늦게 조치에 나선 겁니다.
45:37이번 사태는 예고편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.
45:42여전히 거리 위에 남아있습니다.
45:46사람들에게 둘러싸인 남성.
45:50엎치락뒤치락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.
45:52아찔한 상황.
45:53지켜보던 사람들은 달만 동동 구르는데요.
45:56남성이 온 힘을 다해 제압하고 있는 건 바로 야생 흑표범.
46:00인도의 한 벽돌 공장.
46:02이곳에서 직원으로 근무 중이었던 남성이 흑표범의 습격을 받은 겁니다.
46:07심지어 흑표범과의 맨손 결투였다고요.
46:10밀림을 서전으로 살아온 흑표범.
46:22대체 어쩌다가 사람 사는 마을까지 내려오게 된 걸까요?
46:25무분별한 개발로 서식지가 좁아져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왔다는 겁니다.
46:33사람을 공격하는 일도 비례적으로 늘었는데요.
46:38그림자처럼 기척 없이 다가와 상대가 방심한 팀을 놓치지 않고 달려드는 사냥꾼.
46:43눈이 마주친 순간 이미 한 발 잊었답니다.
46:49서식지 파괴로 사람 곁에 나타난 흑표범.
46:51원치 않은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46:55긴박한 상황 속 머뭇거리던 사람들도 주변에 널려있던 벽돌을 집어들어 남성을 돕기 시작하는데요.
47:03자신의 목숨과 동료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흑표범을 놓지 않는 남성.
47:09무려 10분이 넘는 사투가 이어졌습니다.
47:13흑표범의 기세가 꺾이자 겨우 자리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는데요.
47:28그렇게 격렬하게 맞섰는데도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요.
47:34강철의 사나이, 마을에서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는데요.
47:37흑표범 또한 무사히 생포되어 보호구역으로 옮겨졌다는 부일담이 전해졌습니다.
47:48오늘도 무척 더웠죠?
47:49이럴 땐 식중독 조심해야겠습니다.
47:52상한 음식뿐만 아니라 육류와 달걀 같은 식재료를 만지다가도 식중독에 걸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.
47:57네, 그래서 요리를 하기 전에는 물론 식재료를 만진 후에도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게 필수고요.
48:06음식을 충분히 익혀 드시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.
48:10네, 남은 저녁 즐겁게 보내시고요.
48:11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오겠습니다.
48:13시청자 여러분, 고맙습니다.
48:14고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