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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생방송 투데이 화요일에 인사드립니다.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?
00:06아마도 좀 많은 분들이 오락가락하는 비에 불쾌지수 좀 많이 오르셨을 것 같아 오늘도 시원한 소식들 준비해봤습니다.
00:13네,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, 피서 갈 때 우리 집 강아지는 어쩌지 걱정할 필요 없답니다.
00:20강아지도 사람도 유쾌, 상쾌해지는 특별한 피서지로 잠시 후 떠나보시죠.
00:25그리고 오늘 땀 많이 흘리셨죠? 더위에 체내 수분 균형이 깨지기 쉬운 여름철, 이거 하나면 충분합니다.
00:33여름 건강을 책임지 상큼하고 시원한 맛, 투데이 슈에서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.
00:44경기도 평택시의 한 농가, 푹푹 찌는 여름철 미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린 특별한 채소가 있습니다.
00:51제철을 맞았다는 그 채소의 정체는?
00:55백다닥이
00:56여름 햇살이 한껏 스며든 청록빛 오이
01:00아삭하고 한입 베어물면 입안 가득 상쾌함이 퍼져나가는 밥도둑이죠.
01:077월 소확철을 맞아 분주한 부부
01:09오이농사 15년차 베테랑이랍니다.
01:12잘 빠졌네.
01:13맛있는 오이 고르는 방법 없을까요?
01:18오이는 색깔로 구분하기보다는 사이즈로 구분해서 따거든요.
01:22너무 이렇게 커져버리면 상품성이 없어져 버리기 때문에 너무 굵고
01:25그래서 오이는 매일 따야 돼.
01:28이렇게 돼야 되는데 이게 너무 굵어.
01:31가늘고 옹골찬 오이가 더 맛있다는 사실.
01:35이 가시들도 많은 것이 더 맛있고요.
01:39촘촘한 가시는 신선한 오이의 증표.
01:44여보 이거 하나 먹어봐.
01:46오이는 입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죠.
01:49아삭아삭 귀로도 그 맛을 즐깁니다.
01:51이것도 맛있네. 아삭아삭하고.
01:57거의 매일 먹는다고 봐야지 그래야.
01:59오이는 매일 먹고 그리고 우리가 맛을 봐야 잘 끼고 있는지 알 수도 있고.
02:06더위를 달리는 시원한 맛의 오이.
02:08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묻은 이맘때가 수확철이라 매번 부술땀을 흘린답니다.
02:14오늘 한 100박스 보통 깔 것 같아요.
02:17간단 오이의 싱싱함을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신속한 포장과 배송이 관건.
02:22한 층에 10개씩 가지런하게 예쁘게 넣어야 되기 때문에요.
02:26가장 품질이 좋은 오이가 소비자의 식탑이 오르도록 정성을 다합니다.
02:34우리가 식물이 자라는 데는 삶요소가 있는데 물, 빛, 토양이 있는데
02:38평택의 토양은 수년간 아주 오랜 세월 강이 범람해서 퇴적된 그러한 충족토이기 때문에
02:47단단하고 맛이 좋고 이렇게 날 더울 때 오이를 드시면
02:53우리 체내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되는 과체류로 지금 알려져 있습니다.
02:58오이 특유의 시원한 맛과 식감의 비결
03:01약 95%에 달하는 수분함 양덕입니다.
03:05오이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자연에 있는 천연 생수병과 같습니다.
03:09오이에는 비타민C, 플라보노이드, 루테올린, 베타카로틴 등
03:14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
03:17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03:23또한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전해질 손실이 우려될 때
03:26오이를 섭취하면 전해질 보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03:32버릴 부분이 단 하나도 없는 오이.
03:34속살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주고
03:38엎질 속에 있는 팩틴은 변비를 예방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죠.
03:43오이 진열대 앞에서 성인은 주부 어떤 요리를 하려는 걸까요?
03:48그냥 먹기도 하고요.
03:50냉국도 해먹고.
03:51여름에 먹으면 최고예요.
03:52오이 쥐도 담고 오이 소베이도 담고
03:55콩국에도 넣어서 오이를 여름에 좀 많이 먹죠.
03:59오이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줄 정주영 요리 연구가의 오이 오마카세.
04:03첫 번째로 만들 요리는 오이 시소김밥인데요.
04:07아주 쉽고 아주 간편합니다.
04:09오이를 3등분하고 씨를 제거한 뒤
04:12얇게 채 썰어 김밥 속 재료를 만들고
04:16식초, 설탕, 소금을 7대 1대 1 비율로 섞어 만든 식초양념을 밥에 섞어줍니다.
04:24양념한 밥을 김 위에 펼치고 오이의 맛을 한층 더 살려주는 향긋한 일본 깻잎 시소를 얹은 뒤
04:30얇게 썬 오이를 넣어 말아주면 순식간에 오이 시소김밥 완성.
04:37이 정도면 도도하겠는데요.
04:40청량한 오이와 향긋한 깻잎의 만남.
04:42무더위를 잃어버린 입맛을 한순간에 돌아오게 만드는 특별한 김밥이랍니다.
04:48더위로 텁텁해진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줄 오이 음료를 만들 차례.
04:52잘게 자른 오이 위로 상큼한 레몬즙 투하.
04:59시원한 탄산수 혹은 사이다를 붓고 활용 점정으로 애플민트 올려주면.
05:06갈증 시선에는 오일 레몬에이드 완성.
05:09진짜 시원하겠네요.
05:11아직 메인 메뉴가 남아있는데요.
05:12먼저 오이를 통째로 얇게 썰고요.
05:16오이 식감을 한층 더 살리기 위해 소금물에 절여 물기를 제거합니다.
05:19오이랑 참치랑 1대 1 비율로 넣어주세요.
05:22고소한 마요네즈도 빠질 수 없죠.
05:27이제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세요.
05:31바삭한 빵과 아삭한 오이가 만났다.
05:33마지막으로 올리브 오일을 뿌려서 마무리할 거예요.
05:39오이 참치 샌드위치예요.
05:41쉽고 빠르면서도 든든하게 한 끼를 책임지는 오이 참치 샌드위치.
05:46오이를 밑반찬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해보셨으면 좋겠어요.
05:51마시면 맛, 향이면 향, 식감이면 식감.
05:55제철을 맞아 싱싱하게 물오른 오이.
05:57여름 별미로 오이 어떠세요?
06:09청량한 뷰가 돋보이는 한 수영장.
06:12이글이글한 햇빛에도 개의치 않고 길게 늘어선 대기줄이 보이는데요.
06:18와 대체 어디길래 이렇게 사람이 많아요.
06:20이른 아침부터 펼쳐진 오픈런 광경.
06:23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약속이라도 한 듯 품에 안긴 강아지.
06:28사람들이 더위를 꾹꾹 참아가며 오랜 시간 기다린 이유가 있습니다.
06:44속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한 이곳.
06:47다름 아닌 반려견 수영장입니다.
06:49물을 보자마자 첨벙 뛰어들고 싶은 건 아무래도 사람뿐만이 아닌가 봅니다.
07:01사람도 더운데 털로 몸을 뒤덮은.
07:04이 반려견들은 우주기나 더웠을까요.
07:07기다렸다는 듯이 피서를 만끽하는데요.
07:09안전을 책임지는 구조요원도 있습니다.
07:15저는 여기서 강아지들이나 혹은 사람들이 물에 빠지거나 혹은 익사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
07:21계속해서 24시간 이 친구들이 잘 놀 수 있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07:25청결을 위한 수질관리도 이루어집니다.
07:28사람들이 더 많게 되면 가급적 1시간에 한 번씩 이 작업을 함으로써
07:32저희가 최대한 강아지나 혹은 사람들의 피부에 조금 더 안전할 수 있도록
07:35계속 수질관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
07:37반려견을 두고 피서를 떠날 때마다 괜스레 미연했던 과거는 이제 안녕.
07:43강아지들이랑 견주랑 같이 올 수 있어서 보호자들이랑 같이 도우기 좋은 것 같아요.
07:49휴가를 한층 더 멋지게 보내는 피서로.
07:53반려견들에게도 예외란 있을 수 없죠.
07:55선생님 혹시 친구 옷장이 되게 상대해요.
07:59이게 뭐예요?
08:00강아지 레시가드랑 고글인데 강아지들이 피부가 약하다 보니까
08:05자외선도 좀 차단하고 그리고 이제 녹연이다 보니까 눈도 좀 보호하려고 착용했습니다.
08:12어울리기 쉽지 않은 고글을 찰떡 소화.
08:15다 휴가 왔어.
08:18온몸으로 외치는 듯한 형형색색 화려한 수영복에 시선 집중.
08:23어머나.
08:24수영모로 포인트를 더해준 센스까지.
08:28구명조끼 역시 패션의 일부가 됩니다.
08:31그러실 것 같아.
08:32뭐 주말이어서 이렇게 놀러 나오니까 기분도 좋고 강아지도 좋아하고.
08:38백화점에서 왔어요.
08:42반려동물 가구 천만을 훌쩍 넘긴 요즘.
08:46사랑하는 또 다른 가족과 함께 휴가를 만끽할 수 있어 특별한 이거.
08:50오늘 초면이지만 서로가 가족이랍니다.
08:54어디가 어디가.
08:55아 거기 어디.
08:56어머.
08:56다른 집에.
08:58보호자로 내면하고 다른 사람의 TV 위에 천연덕스럽게 오르는데요.
09:02누가 보면 TV 위에 앉은 사람이 보호자인 줄 착각하겠어요.
09:06혹시 아시는 강아지예요?
09:09아니요.
09:09어제 본 것 같은데요.
09:11혹시 또 이름이 토리니 너.
09:12이 친구가 갑자기 무인등체해갖고 1500원 받아야 되는데 엄마한테 1500원 달라야 돼.
09:20찐하게 여름 휴가를 보내는 반려견들.
09:23깊은 물을 무서워하는 반려견들도 금세 적응하고 수영할 수 있는 이유.
09:3113kg 이하 소형 및 중형견의 체형에 맞춰 수영장 깊이를 설계했기 때문에 차근차근 물과 친해질 수 있답니다.
09:39그때 등장한 심상체하는 한 사람.
09:42현란한 제주를 선보이는 반려견을 능숙하게 통제하는 솜씨가 일품인데요.
09:48그 정체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.
09:52지금 아이들이 초항에 수영장으로 왔을 때 발에 물을 살짝 묻히듯이 그렇게 적응하고 가시면
09:58피성 시즌에 지금 물에 대한 흔적이 없을 것 같습니다.
10:03한 공간에 많은 반려견이 몰린 만큼 자체 사고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
10:08다툼을 원천 봉쇄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.
10:141번 크기, 2번 뭉치, 3번 모찌, 4번 보리.
10:21이렇게 순산대로 일단 개인기를 꼽내보도록 하겠습니다.
10:26개인기 타임이요?
10:27많은 기대를 모으는 또 다른 이벤트.
10:30우리 집 반려견 개인기 자랑입니다.
10:33누가 누가 더 잘하나 이목직종.
10:35능숙한 손 올림의 빵 개인기까지 유력한 우승 후보가 등장했는데요.
10:42역시 귀여운 게 제일 아니겠어요?
10:47반려견과 보호자 사이의 신뢰를 한눈에 드러내 보여줄 수 있는 장기.
10:51일명 기다려 게임이 시작됐습니다.
10:54보호자에게 기다려 지시를 받은 반려견 중 가장 오랫동안 잠잣고 기다리는 반려견이 우승을 차지합니다.
11:04보호자가 일어서거나 뒤를 도는 등 자리를 벗어나려는 듯한 행동을 해도
11:09참을성 있게 기다리는가가 관건인데요.
11:13조용히 일어나요.
11:14반려견의 간식을 주워먹는 돌발 행동할색.
11:20마치 인형처럼 부동자수를 유지하는 반려견 중 마침내 1등이 나왔습니다.
11:25격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토드.
11:27네, 토리가 워낙 기다리는 습관을 좀 했었거든요.
11:33저희 토리는 처음 볼 때부터 약간 예사롭지가 않더라고요.
11:36토리야, 앞으로 아빠랑 건강히 오래오래 살자.
11:39반려견 키우는 분들은 아시죠?
11:45그야말로 무한 체력의 반려견들.
11:47뛰고 또 뛰어도 지치지 않는데요.
11:51이번엔 반려견과 신나게 놀아준 보호자들이 한숨 돌릴 차례입니다.
11:56여기서 고기랑 불판까지 다 대여해져서 맨몸으로만 와서 편하게 매점에서 구매했습니다.
12:04지글지글 부어지는 불판 위 삼겹살.
12:07사랑하는 반려견을 옆에 앉혀두고 맛있게 입으로 가져가는 고기 한 점.
12:12그야말로 더 바랄 곳이 없다는데요.
12:15이런 데서 고기 구워 먹기가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.
12:21반려견과 보호자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어느덧 귀가할 시간.
12:24깨끗이 씻고 털까지 말려주면 신나는 물놀이 여파로 노곤해진 반려견들.
12:31오늘 밤 꿀잠 예약입니다.
12:34토리야 우리 이제 건강하게 더 많이 놀러 다니자.
12:40원샷 원킬의 저격수가 방아쇠를 당기자 총구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.
12:46저격수로서 물총을 쐈습니다.
12:48물총을 든 저격수와 어린아이 사이 난데없이 벌어진 일촉즉발의 추격전.
12:54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오.
12:59걸음 하나를 살려라 거기 서지 못할까.
13:02흠뻑 젖은 채 서로 물총을 겨누는 이곳.
13:05이색 비서지의 정체가 곧 공개됩니다.
13:09고속버스를 타고 온 한 무리의 관광객.
13:11빼고 기출산체 입장을 기다리는데요.
13:14저희 한 7시?
13:167시 반?
13:17기억할 수 있어요.
13:18빼고 조선수가 안에 있는 거 기다려야죠.
13:20물론이 기다려야죠.
13:22이른 오전부터 펼쳐진 오픈런 광경.
13:28많은 사람들이 찾은 이곳의 정체는요?
13:31사극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본 그곳.
13:34이쯤 되면 그 정체가 짐작하시겠죠.
13:36조선시대를 재현한 한국 민속촌입니다.
13:40민속촌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죠.
13:43능청맞고 익살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민속촌 배우들입니다.
13:47때로는 사또, 때로는 각소리, 화려한 고개를 선보이는 재직꾼까지.
13:54그야말로 민속촌의 감초로 떠올랐죠.
13:58안녕하세요.
14:00안녕하세요. 처음에 깠습니다.
14:03여기는 저희 캐릭터들이 준비하는 분장실입니다.
14:08심상치 않은 분장의 비결이 있다고요?
14:11지워지지 않게 어쨌든 여름이니까 남자들의 베스트 아이템.
14:16위장크림으로 한 번 더 싹.
14:17뒤 군대에서.
14:21위장크림을.
14:22이번 홈페이지에 무슨 컨셉인 걸까?
14:24제가 농부 캐릭터라서.
14:26열정농부?
14:27네.
14:28그래서 열심히 일하다가 흙 묻은 컨셉입니다.
14:32오늘 정말 데우니까 자빠지지 말고 정말 재미있게 가는 거예요.
14:37알겠습니다.
14:37하나, 둘, 셋, 화이팅!
14:39예사롭지 않은 걸음걸이의 순식간에 패션쇼 런웨이로 뒤바뀐 듯한 민속촌.
14:48아무리 감치로 해도 비집고 나오는 끼위.
14:51유독 시선을 잡아뜨는 이가 있었으니.
14:56화려한 공중재위를 선보이는 이 남자.
14:58민척한 목놀림이 예사롭지 않은데요.
15:00원래 뭐 하는 분이세요?
15:01저 태권도 전 국가대표 시범단 출신입니다.
15:04어쩐지 긴장감이 맴돌고 있는 수박밭.
15:08가장 인기라는 수박썰이 시간입니다.
15:12이 서리범들을 오늘 특히 저희가 뿌리를 좀 뽑아보려고.
15:16저기 그 저 저기 그 뭐 도둑무리님들 안녕하세요.
15:19어머.
15:21내가 서리범베프로 어떻게 뭐 서리한 분들은 수박을 뭐 우리 객분들들하고 수업당하는 분들.
15:28좀 발짝 들어와요.
15:29감사합니다.
15:30내가 범죄자다.
15:31두둑이 배짱 있는 사람들 만나서라.
15:35여름철 무르익은 탐스러운 수박을 노리는 서리꾼들이 석출했는데요.
15:40오늘 제대로 참교육 한번 하려고 왔습니다.
15:44저희한테 자꾸 덤비라고 했거든요.
15:46혼 좀 내줘야 될 것 같아요.
15:47화이팅.
15:49수박소리 게임 롤은 간단한데요.
15:52모형 수박을 들고 달아나는 관객이 뒤쫓아오는 배우를 따돌리면 성공.
15:57문제는 뒤쫓아오는 민속촌 배우가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이라는 점.
16:06붙잡힌 서비꾼에게 쏟아지는 물새레.
16:10혼내주겠다더니 되레.
16:11혼나고 맙니다.
16:12처음이라 한 번도 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.
16:17글쎄요.
16:19인실로 잡혀있는 여자친구를 구하라.
16:22와 잡힌 아저씨.
16:24여자친구 한 마디에 아찔해진 정신을 부여잡고 뛰어보지만.
16:29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.
16:32예외 없이 시원한 물새레가 쏟아집니다.
16:34엄청 시원하네요.
16:38정신이 짜릿해지네요.
16:40그래요?
16:40오직 남자친구분한테.
16:43집가서 뭐다.
16:46혼날건 혼나야죠.
16:47과연 성공하는 사람이 있기는 한 건지.
16:50의구심이 드는 순간 나타난 한 도전자.
16:52긴장돼요.
16:53이번엔 좀 달라요.
16:56출발이 빨라요.
16:58뒤도 돌아보지 않고 전력 짚죠.
17:00마침내 수박소리에 성공했습니다.
17:04연전 연패로 수세에 몰려있던 관객들.
17:07관객의 예기치 못한 선전에 다 함께 환호를 보내며 내일처럼 기뻐합니다.
17:13수박소리꾼을 받지 못한지 배우에게도 벌칙 예외란 없습니다.
17:19축구를 좋아합니다.
17:21내일도 수고하러 가고요.
17:22우리 아빠 최고 멋있었어요.
17:25아 재밌어요.
17:26아이디어도 좋으신 것 같아요.
17:29재밌어요.
17:33학창시절 아련한 운동회의 향수를 떠올리게 만드는 홍팀과 청팀 등장.
17:40이번엔 뭘까요?
17:41파란팀, 파란팀 나눠서 서로 이제 운동회처럼 한번 붙는 겁니다.
17:45아주 좋다.
17:46기세 좋게 소리 지르는 청팀.
17:48질세라 맞받아치는 홍팀인데요.
17:50첫 번째 종목은 물품선을 힘껏 던져 각기 다른 점수가 표시된 반역 맞추기.
17:55청팀에서 아쉽게 비껴나갔습니다.
18:01이어지는 홍팀의 최연소 선수 등장.
18:03첫 먹던 힘까지 내 품선을 던져봅니다.
18:07아우는 잘했어요.
18:08즉각 서륙에 나선 아버지.
18:10정당히 9점을 확보해냈습니다.
18:13아우의 스페를 가르는 곳은 누가 말해도 협동식 아닐까요.
18:17대망의 마지막 게임이 남았습니다.
18:19어떡해.
18:20어머 어떡해.
18:21어머 어떡해.
18:23시작하겠습니다.
18:25출발.
18:27조그만 바구니로 물을 옮겨 담아 커다란 수조를 빨리 채우는 쪽이 승리.
18:32마지막에 웃는 건 홍팀일까요.
18:34총팀일까요.
18:35과연.
18:364, 2, 1.
18:39그만.
18:40전투의 최종 승리는 빨간팀의 승리.
18:45화물성을 내지르는 홍팀의 승리.
18:47우리 애들이랑 같이 왔는데 다 같이 참여해서 너무 좋았고.
18:51아우.
18:52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재밌고 좋습니다.
18:54재밌었어요.
18:57고맙습니다.
18:58고맙습니다.
18:59고맙습니다.
19:00고맙습니다.
19:01고맙습니다.
19:02고맙습니다.
19:03고맙습니다.
19:04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남기는 이색 피서지 민석촌이었습니다.
19:08고맙습니다.
19:10고맙습니다.
19:13최근 주민들의 아찔한 사투가 벌어졌다는 섬마을 녹도
19:30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
19:43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달 27일
19:52바로 이곳 마을 노인회관에서 일어났는데요
19:56쓰러진 뒤 호흡을 멈춘 남성
20:16주민들은 119의 지시를 받으며 심폐소생술에 돌입했습니다
20:20양쪽 젖꼭지 사이에 두 손 포기시고 누르세요
20:42누르세요 누르세요 가슴 아빠 누르세요
20:48멈춘 심장을 살리기 위한 주민들의 힘겨운 사투
20:56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가 힘을 보탰는데요
20:59하나 둘 셋 넷 다섯 너무 빨라요
21:03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
21:09곧이어 투입된 재세동기
21:20하지만 호흡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
21:27한 번의 호흡을 위해 15분간 이어진 심폐소생술 그리고
21:37얼굴 징그리네요 멈추세요 멈추세요
21:40얼굴 징그리시네요
21:42깨워보세요 눈 떠보시라고
21:45아저씨
21:47눈 떴어요 됐어요
21:49됐어요?
21:50돌아오셨네
21:52주민들의 손끝에서 다시 찾아온 숨결
21:55아이고 뭐 마음이 놓였지요
21:58이제 살았다
22:00너무 좋고 감사하죠
22:02다 안도에 한숨을 쉬었죠
22:04괜찮아지셔서
22:05다 그랬어요 다
22:06왜냐면 돌아가실까봐
22:08그리고 제가 심폐소생술 했지만
22:10또 못 살아나실까봐
22:12그러니까 헬기가 언제 온다는 것을 알고서
22:16차를 대기시켜놨다는 얘기
22:17트러를 많이니까
22:19시동 켜었고
22:20비행기 오고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전부
22:23이후 쓰러진 노인을 트럭 화물칸에 실어
22:26마을 헬기장까지 이동한 주민들
22:29네 지금 지금 누워있는 데가 트럭이에요?
22:32예예
22:33아 트럭 뒤에 누워계시구나 알겠어요
22:36지금 헬기 이제 착륙한다고 하거든요
22:39네 고생 모두 많으셨어요
22:41아휴
22:43그렇게 모두의 노력으로
22:45무사히 헬기 탑승 후 병원까지 이송되는데요
22:48가족 같고 그러니까 남의 일이다 이게 아니고
22:52저도 내일이라 마찬가지다 이렇게 생각하네요
22:55건강이 빨리 회복해서
22:56녹도에 다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
23:00주민들의 바람처럼 잘 회복하고 계실까요?
23:05안녕하세요
23:06제가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주게 해서
23:09주민들한테 상당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지요
23:13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고 인사 좀 드리려고요
23:19모두의 진심이 만들어낸 기적
23:21그 기적이 가능한 데는 또 한 가지 중요한 기반이 있었답니다
23:25다행히 녹도 주민분들이 잘 지원을 해주시고 협조를 해주셨어요
23:32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신폐소생술 교육을 진행을 해서 교육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
23:39긴급처치를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 어디 나갔어요
23:42평범했던 휴게소가 한순간에 지옥으로 돌변한 건 지난 2일
23:57식사 중인 사람들로 가득한 휴게소 식당 안
24:03그런데
24:07갑자기 차량 한 대가 들이닥칩니다
24:09테이블에 앉아있던 손님들을 모두 치워버린 이 차량
24:15식당 안쪽 조리대까지 들이받고서야 겨우 멈췄는데요
24:20폭격이라도 맞은 듯 아수라장이 된 휴게소
24:23평범한 식사 시간은 지옥이 되었습니다
24:27이 사고로 다친 사람만 16명
24:29음주나 약물 상태는 아니었다는 운전자
24:48사고로 목격한 상인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
24:51운전자는 80대 여성
25:00이 사고는 대체 어쩌다 발생한 걸까요?
25:04주차장에서 식당까지 약 6미터를 질주한 후
25:07건물을 뚫고 들어간 차량
25:10인도에는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차단봉도 있었지만
25:14모두 무용지물이었는데요
25:16운전자는 사고 원인에 대해
25:21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진술했습니다
25:33불과 1년 전
25:359명의 무관 목숨을 앗아간
25:37시청역 차량 돌진 사고
25:41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
25:43고령 운전자의 유사 사고가
25:45또다시 발생한 겁니다
25:48실제 사고 건수를 살펴보면
25:50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는
25:51지난해 약 4만 2천여 건으로
25:535년 새 36%나 증가했는데요
25:58전체 교통사고 중 21%가
26:00고령 운전자 사고로
26:02이는 5건 중 1건이
26:04고령 운전자 사고라는 겁니다
26:06젊을 때와 나이가 들었을 때는
26:09분명히 신체 반응 동작 속도
26:11다 늦게 돼 있거든요
26:12모든 오감이 떨어져 있는 상태잖아요
26:14그게 바로 신체 노화의 정상이고
26:16고령 운전자들이
26:18겪게 되는 그런 공통적인 것
26:21사고 예방을 위해
26:22면허 반납 제도를 시행하고 있긴 하지만
26:24전국 반납률은 2%대로
26:27매우 낮은 수준
26:29일본은 고령 운전자임을 알리는
26:40표지 부착이 의무화된 것은 물론
26:42인지 저하자에 한해
26:45실제 운전 능력을 확인하는
26:47시험 제도도 있는데요
27:02시간은 누구에게나 흐릅니다
27:04안전한 도로를 위해
27:05이제는 사회 전체의 준비가 필요한답니다
27:12거리에 연기가 뿌옇게
27:16앞이 안 볼 정도로 뿌옇어요
27:19거리가 연기로 가득 차고
27:21사람들은 놀란 듯 대피합니다
27:24사건이 시작된 곳은
27:25대구 달성군의 한 주택가
27:29맥케한 연기의 시작은
27:30화재였습니다
27:33바로 119 전화하고
27:34경찰분이 먼저 오셨어요
27:37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건
27:39한 경찰관
27:40곧바로 파재가 발생한
27:42주택 앞으로 달려가는데요
27:45이윽고 대문을 발로 차기 시작하더니
27:48내부로 진입합니다
27:49보호장구 하나 없이
27:50불난 주택 안으로 들어간 건데요
27:53위험할 텐데
27:54다른 신고 처리를 마무리하고 있었는데
27:58골목길에 연기가 가득 차는 것을 보고
28:01그쪽으로 뛰어갔습니다
28:02망설일 시간이 없어가지고
28:04문을 발로 차서 들어갔는데
28:06마침 사람은 안 계셔서 다행히
28:11주택 내부 수색이 끝나자
28:13소방대도 속속 도착하며
28:14본격적인 화재 진압이 시작됐습니다
28:17그런데
28:20순간 더욱 거세진 불길
28:22현장을 지켜보던
28:24장성민 경장
28:26그의 눈에 무언가가 포착되었습니다
28:29바로
28:31지역아동센터
28:32어머 어머 어머 어머
28:34불이 난 주택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해 있던
28:36아동센터
28:37그는 망설이지 않고 건물로 진입했습니다
28:40옆에 상가에 들어가 보니까
28:42이미 또 연기가 차 있어가지고
28:44선생님하고 아이들 한 20여 명이
28:47우왕좌왕 그냥 그러고 있더라고요
28:49그의 신속한 지시로 모두 무사히 대피를 마친
28:52학생과 교사들
28:54그러나
28:55상황은 끝이 아니었습니다
28:58위에도 사람을 산다 하더라고요
28:593층에도
29:013층 올라가가지고
29:03보니까
29:04남성 노인분이 누워 계시더라고요
29:06건물 3층에 70대 지체장애인이 남아있던 건데요
29:10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
29:13연기를 마신 채 의식을 잃어가던 남성
29:15장성민 경장은 그를 들쳐 업고 1층까지 달렸습니다
29:19신속한 구조와 대피로 큰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진압된 화재 현장
29:26와
29:28히어로를 봤네요
29:30그날 주민들에겐 경찰이 아닌 히어로로 기업됐다는데요
29:33네
29:34그런 분들이 계시니까
29:36저희들 안전하게 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
29:39젊은 경찰 분께서 자기 몸도 안 아끼고
29:44열심히 하시는 거 보니까
29:46한 시민으로서 흑족한 그런 기분은 듭니다
29:49순간순간 또 두렵기는 했는데
29:51엄청 뿌듯하고
29:53경찰관으로서 참 잘했구나
29:56경찰관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
29:59항상 국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
30:03시민들의 평범한 하루를 지켜낸 건
30:07불길보다 더 뜨거운 한 사람의 용기였습니다
30:11네 또 이번 주면 대부분 초중고에서
30:17여름방학이 또 시작된다고 합니다
30:19네
30:20이렇게 보면 딱 할머니 댁 평상에 앉아서
30:23그냥 맛있는 거 먹으면서 그냥 이야기 나눴던 것들이 많이 떠오르는데요
30:26네 그렇죠
30:28그런데 임근 씨 시골까지 갈 필요 없이요
30:30서울 한복판에서 바로 그런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
30:34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해서
30:36엠제들의 핫플레이스로 등록했다는데요
30:38갓성비 밥상에서 만나보시죠
30:40자 갓성비 밥상을 찾으러 떠나봅시다
30:54과연 오늘은 또 어떤 갓성비가 기다리고 있을까
30:57오호라 웨이팅에 있는 거 보니 갓성비 마침 느낌 난다
31:01느낌 나
31:03TNS에서 황하다고 해서 찾아왔어요 궁금하기도
31:06지금 너무 더운데
31:08그래도 한번 먹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
31:11웨이팅은 물론 외부 공간 그리고 내부 공간까지
31:15손님들로 가득한 이곳
31:16이곳
31:20실례합니다 주문할 수 있죠
31:22음?
31:24예스
31:26아니 뭘 주문했다는 거죠?
31:28제 눈엔 돌판밖에 안 보이는데
31:32비이어 등장은 오늘의 갓성비 메뉴
31:35비주얼 폭발
31:37보자마자 감탄하게 만드는 이 메뉴의 전체는
31:40어?
31:41맛있는 소리의 향연
31:46오늘의 갓성비 메뉴
31:52골판 짜장면 드시겠다
31:54맛있겠네요
31:56간짜장 스타일로 큼직하게 들어있는 양파
31:59고기의 짜장면은 영원한 짝꿍
32:02파김치와 함께 먹어주면 끝나
32:04너무 맛있게 드신다
32:07이에 질세라 돌려먹기 신공에
32:11입속으로 사라지고
32:13그 까다롭다는 아이들 입맛까지 저격 완료
32:17진짜 매콤하고 맛도 없고
32:19유분하고 맛있는 거
32:21유명해가지고 이거 꼭 먹어야 돼요
32:23말이 안 되죠 진짜 가성비 최고죠
32:26엄청 싸죠
32:28돌판이 터질세라 한가득 올려진 채소들에 한번 놀라고
32:32달걀프라이와
32:36체다 치즈가 내뿜는 풍미에 또 한번 놀란다는
32:39돌판 짜장면
32:41대체 얼마나 받아야 하는 것일까
32:43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
32:45과연 시민들의 생각은
32:4611,000원 정도
32:519,000원
32:531,000원
32:541,000원
32:561,000원
32:581,000원
32:591,000원
33:01대부분 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생각했는데
33:05과연 정답이 있을까
33:061,000원은 받아야 할 것 같은데요
33:07자 놀라지 마시라
33:09어마어마한 양의 맛까지 뛰어난 돌판 짜장면의 가격은
33:11단돈
33:136,900원 되시겠다
33:15진짜 괜찮네요
33:167,000원도 안돼요?
33:18진짜요?
33:20말이 안 돼요
33:21밑반찬까지 있는데 6,900원이요?
33:23만약에 이 정도의 가격이면 어떻게 할까요?
33:26맨날 먹죠
33:29이 정도면 대놓고 퍼주는 수준 아닌가요?
33:32돌판 짜장면이 6,900원이라니
33:33이래서 무가 남나요?
33:37저렴하게 샀는데
33:38좀 맛있게 즐기다가 가셨으면 하는 마음에
33:41그런 거 저희는 생각 안 해요
33:43저희 손님으로 장사하기 때문에
33:45절대 안 합니다
33:47저렴한 가격이지만 재료의 퀄리티는 언제나 최상
33:51아낌없이 큼직하게 썰어낸 채소들에
33:55화끈하게 불맛 입혀준 뒤
33:58짜장면에 빠질 수 없는 춘장과 함께
34:00정체불명의 빨간 손날을 넣어주는데
34:04이거 이거 혹시 국민 치트켓
34:07라면스풀 넣는 거 아닌가요?
34:09라면스풀 같네요
34:11이게 베트남 고추라고
34:13짜장면이 아무래도 느끼한 것도 있고
34:15단맛도 있기 때문에
34:17저는 여기서 얼큰하게 맛을 좀 내고자
34:20베트남 청양고추를 쓰고 있어요
34:22베트남 고춧가루를 넣어
34:25톡 쏘는 매콤한 맛과
34:27감칠맛을 더해주고
34:29쫄깃하고 탄력있는 식감을 자랑하는
34:32중화면을 넣어 한 번 더 볶아준 뒤
34:35손님이 있는 테이블로 가져가
34:38자, 중화하신 짜장 준비해 드릴게요
34:41무겁게 달군 돌판 위에 짜장면을 부어주면 완성
34:44싱글싱글 젓가락을 유혹하는 선율에 저절로 손이 가고
34:50그대로 입속으로 직행하면
34:54입안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하모니
34:57음, 맛있어
35:00맛은 어떠세요?
35:02맛있어요, 달달하고
35:05좀 뭔가 부드럽고 안 뻑뻑하고
35:08매콤한데 달달해요
35:10시장고춥 때문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
35:13MZ들의 입맛을 저격하는
35:16매콤달콤한 돌판 짜장면에
35:18항상 자리는 만성
35:20특히 밤이 깊어질수록
35:22이곳의 진가는 더욱 발휘된다
35:24모더위에도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는
35:27이 야외 평상에 항목한다는데
35:29야외에서 먹으니까 진짜 할머니 때 와서 넣는 것 같고
35:33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
35:37야장에 솔직히 특별하긴 하잖아요
35:39야장도
35:41밖에서 분위기 있게 먹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
35:43조명이 되게 이뻐가지고
35:45너무 더워도 여기 앉을 것 같아요
35:48MZ들 사이에서 핫한 곳으로
35:50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야외 평상에 앉아
35:53돌판 짜장면을 즐길 수 있는 느낌 좋은 감성식당으로 유명한 곳
35:58빨리 먹어
36:00특히 할머니의 푸근한 정이 느껴져
36:03배는 물론 마음까지 채워준다는 평가가 많았는데
36:07대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신다고
36:10사장님인데요?
36:12저는 여기 직원인데요
36:14네?
36:16사장님이 아니라고요?
36:18그렇습니다
36:19폴 서빙과 손님 응대를 담당하는 꽃미난 사장부터
36:25오로지 고기만 굽는 사장
36:28돌판 짜장을 만드는 사장
36:31재료 손질 담당 사장까지
36:34혹시 어벤져스 아세요?
36:36저희가 약간 어벤져스 같은 느낌이에요
36:37아
36:39요식업계 선후배 4명이 힘을 합쳐 운영 중이라는데요
36:43스스로 어벤져스라고 하는 사장도 처음 봤어요
36:45MZ의 입맛과 감성을 저격하는 식당을 운영한 결과는
36:50대성공!
36:52게다가 갓성비 전략까지 더해
36:54한 달 매출 약 1억 6천만 원 달성
36:57저기요
36:59깍둑 하나 주시겠어요?
37:01네? 깍둑이요?
37:03아니 갑자기 깍둑이는 왜 늘 찾으시는 거죠?
37:05손님들의 요청에 또다시 돌판을 가져 나오는 사장님
37:11자세히 보니 고기다
37:14깍둑이 모양으로 두툼하게 섞어서 나오는 항종살이에요
37:18깍둑이의 진짜 정체는 항종살
37:22항종살이라 하면 길쭉한 모양이 트레이드마크인데
37:25좀 특이하네요
37:27진짜 맛있습니다
37:29전적으로 동의합니다
37:30맛이 어떤가요?
37:32이게 두툼해서 더 촉촉하고
37:35부드럽고 더 맛있어요
37:39음!
37:41너무 맛있어
37:43굴 향도 나가지고
37:46육즙이 안에 갇혀있는 느낌?
37:48맛있습니다
37:50매일 아침 그려오는 항종살을 직접 손질해 준비한다는데
37:55고기 손질을 직접 함으로써
37:57재료비를 줄임과 동시에 원하는대로 깍둑 모양으로 썰어낼 수 있다고
38:03음...
38:05아니 그런데 왜 깍둑 썰어내는 거죠?
38:07네
38:08약간 부드럽게 씹히는 게 아니라
38:12오드득 이렇게 씹히는 느낌이어서
38:15손님들이 씹는 식감이 좋다고 많이들 하시거든요
38:19그리고 이곳에 또 다른 메뉴 양념구이도 인기라는데요
38:24단짠단짠의 정성이라는 양념구이의 맛에
38:30취지 않고 움직이는 젓가락
38:34맛이 어떤가요?
38:36스페인은 하체랑 같이 먹으면 굉장히 맛있고
38:40고기 질까지 쫄깃쫄깃하니까
38:43밥이랑 같이 먹으면
38:45숙소하고 금방금방 먹으면 밥이 계속 땡기는 맛
38:48이거 양념갈비랑
38:50이 감자장이랑 같이 먹으면
38:53진짜 너무 맛있어
38:55화김치가 약간 살짝 느끼함을 잡아주면서
38:59너무 맛있어
39:01너도 나도 칭찬일색인 양념구이
39:03양념구이 어떤 비법이 숨어있을까
39:06직화기계에 손질한 고기를 넣고
39:09불맛을 골고루 입혀준 뒤
39:11불판 위에 정성스레 담아내고
39:14여기에 느끼함을 잡아주는
39:17파채까지 가득 올려주면
39:19양념구이 완성!
39:21양념구이의 맛을 좌우하는 양념에도
39:24비법이 숨어있다는데
39:26고기의 맛을 낼 때
39:29감칠맛을 좀 극대화시키려고
39:30참치액션을 넣고 있어요
39:33참치액션?
39:35육즙을 가득 품은 돼지고기 목살에
39:37비법 양념으로
39:39샤워 진하게 식혀주고
39:41양념이 잘 되도록 주물러준 뒤
39:473일간 숙성해주면
39:49부드러운 식감은 물론
39:50속까지 달콘한 맛이 배어 풍미가 올라간다고
39:55음?
39:57또 있어요?
40:01여기 뭐가 맵네?
40:04뭐?
40:06잠시만요
40:08팥빙수는 따로 주문하신 건가요?
40:10네 이게 팥빙수인데
40:11여기서 서비스로 주셔가지고
40:13무료거든요
40:14우와
40:15아니 팥빙수가 서비스라고요?
40:18돈 받고 팔아도 될 것 같은 비주얼인데
40:21손님들한테도 좀 베풀고 싶은
40:24그런 마음에서 저희가 팥빙수를 드리고 있습니다
40:26우와
40:27사장님들의 인심 넘치는 서비스 덕분에
40:30손님들의 기분은 최고죠
40:32기분 좋죠 저런 거 서비스로 받으며
40:34보기만 해도 머리가 빙수하는 게
40:36엄청 시원하겠네요
40:38여름이 따로 가시는 것이에요
40:42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에 시작한
40:44팥빙수 서비스에
40:46감동하는 손님들을 볼 때면
40:48뿌듯하다는데요
40:50저는 이게 돈 많이 벌어서 뿌듯하기보다는
40:52이렇게 저희 가게
40:54밖에 보시면 저희가 결과가 딱 있잖아요
40:56지금도 손님들도 많이 계시고 하다 보니까
40:58이런 거 보면 솔직히 뿌듯하죠
41:01마지막까지 팥빙수 서비스까지
41:12더할 나위 없는 이곳
41:14가성비 맛집으로 인정
41:16가성비 맛집으로 인정합니다
41:19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
41:21저렴한 가격과 서비스를 유지하길 바라며
41:24가성비 맛집으로 인정합니다
41:31출동 준비
41:38출동 준비
41:40신속하게 장비 착용하고
41:41요원 입장합니다
41:43안녕하세요 실리콘 쏘는 남자 이수민입니다
41:48오늘의 주인공 실리콘 시공의 고수를 만나봅니다
41:51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다
41:53집안 틈새 구석구석 칼각 유지하며
41:57반듯하게 그어지는 선들의 향연
41:59이 기술 하나로
42:01연 매출 1억 원을 달성했다는 오늘의 주인공
42:04우와
42:08보수의 주 무대는 도심 속 아파트
42:11기존 실리콘이 제거가 된 상태거든요
42:13그래서 여기에 다시 제가 실리콘 도포를 해야 됩니다
42:16가정집 인테리어 마감 및 보수 공사가 한창인 이곳
42:19실리콘 라인이 막힘없이 쭉쭉 그어집니다
42:22여유롭게 작업을 이어나가는 주인공인데요
42:25순식간에 완벽 시공
42:28이야 근데 이게 원래 이렇게까지 쉽나요?
42:31글쎄요 저게 어렵다고 들었는데 전
42:34숫자로 한 번에 말끔하게 하는 게 어려운 거예요
42:37피디님 한번 해보시겠어요
42:39고수의 제안에 막내 피디가 출격했지만
42:43불안불안하더니 결국
42:45아유 아유
42:47표정이 안좋으신데
42:51피디의 도전
42:52이렇게 되면 아무래도
42:55샷이 안쪽에서 바람이 계속 들어오거나
42:58볼레도 유입되고 그렇게 합니다
43:01이렇게 일정한 압을 유지하면서 계속 쭉 내려오면 되거든요
43:05정확하게 똑같이 내려와야 돼요
43:0790도 직각을 유지한 자세를 작업 내내 유지해야
43:12오차 없이 작업할 수 있다는데요
43:14이게 쉬워보여도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
43:19깔끔하게 이어진 실리콘선
43:20네
43:23정확도뿐 아닙니다
43:24속도에도 자신이 있다는데요
43:26제 예상으로는
43:2820초 정도
43:30창틀 하나를 완벽하게 시공하는데 걸린 시간
43:34단 21초
43:36주인공이 자부심 가질만 했네요
43:39네
43:40한 치의 오차 없이 자로 잰 듯 직선으로 뻗은
43:43실리콘의 자태는
43:44넘사벽 그 자체
43:47자 그럼 지금부터 보수의 작업 비결 공개합니다
43:51작업의 첫걸음은 장비 손질부터
43:55라이터와 칼로 노즐 입구를 다듬습니다
43:58이게 실리콘 노즐인데
43:59모양과 그 각도를 중요하기 때문에
44:04나투명 노즐을 장소에 맞게 직접 제작해서
44:09문틈 사이 좁고 깊은 틈새부터
44:12얇은 창틀과 넓은 바닥 틈새까지
44:15그냥 단순히 실리콘 총을 쏘는 게 아니고요
44:18항상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는 게
44:20첫 번째 노하우
44:22양 옆으로 다 이제 테이프를 바르고
44:27주걱으로 이제 시공을 하면
44:29일반인들도 편하게 시공을 할 수 있어요
44:32아 그래요?
44:34셀프 시공하는 초보자라면
44:36마스킹 테이프 사용은 필수
44:38마무리는 주걱으로 한 번 더 꼼꼼하게 정돈해주면 끝
44:42아하
44:45꿀팁이네요
44:47그러면 이 테이프를 벗겨내면
44:50이렇게 깔끔하게 시공이 돼요
44:53네
44:55어때요? 아주 깜쪽같이 깔끔해졌죠?
44:57네
45:01이런 고수의 손길에 거쳐
45:03환골 탈퇴한 곳만 천 곳 이상이고요
45:07찌든 때부터 곰팡이까지 전부 다
45:10감쪽같이 사라지는 마법
45:12차이가 느껴지시나요?
45:13와
45:14새집 됐어요
45:16그래서 실링콘 총만
45:18100만 번 사봤을 고수에게 주어진
45:20특별 미션
45:22오늘 안 해봤는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
45:24네?
45:25특명
45:26눈 가리고 작업하기
45:28이게 된다고요?
45:30망설일 틈도 없이 바로 선을 긋는 고수
45:33일단 90도 안정적인 자세는 합격인데
45:36네
45:37보시죠
45:38한 채 오차도 없이 아름다운 직선이 완성됐습니다
45:41미션 성공
45:43일단 압을 이제 계속 유지를 해야 되기 때문에
45:45근 지구력이 필요하거든요
45:48다부진 전환근과 타고난 소나기의 힘이 고수의 넘사벽 비밀이라는데
45:53그래서 직접 재봤습니다
45:56제작진이 준비한 악력 측정 테스트
45:5930대 남성 기준 평균 40에서 45 사이의 수치가 나온다는데요
46:04평균을 훌쩍 뛰어넘은 고수의 악력은
46:07자그마치 62.2
46:10PD님도 한번 해보시겠어요?
46:13안 해보시는 게
46:15혹시 측정기가 고장난 건 아닐까 직접 해봤습니다
46:18네 네 네
46:20평균에 살짝 못 미치는 점수 받았네요
46:22네
46:23경기 종료 고수의 압도적인 승리입니다
46:25와
46:29그런 고수에게도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데요
46:32타고난 운동신경에 직업군인이 되었지만
46:34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며 인생이 바뀌었습니다
46:38명원비 계속 좀 필요한 상황이었고
46:41그래서
46:43군인 월급으로는 좀 안되겠다 싶어서
46:46기술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
46:48전역 후 무작정 뛰어든 인테리어 현장
46:52수많은 시행착오 끝에
46:54실리콘 기술자의 길을 택했는데요
46:56하루도 거르지 않고 수십 번씩 연습하기를 꼬박 1년
47:00마침내 빛이 보이기 시작했답니다
47:03처음에 이제 자리 잡기 전에는
47:06제가 다 게시물을 다 올려가지고
47:08실리콘 시공을 무료로 다 해드리겠다고
47:10말씀을 드렸거든요
47:12그렇게 해서 그 포트폴리오를
47:14블로그에 다
47:16작성을 하나하나씩 해서
47:18그게 계속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
47:20어느 순간 홍보가 쫙 되더라고요
47:23간절함으로 만난 의뢰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
47:26감사함을 담아 최선을 다한 결과
47:27점점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
47:30오늘도 예약 쇠 도중
47:36고객들의 응원문자를 받는 순간이 제일 행복하다는 고세의 꿈은
47:41앞으로 목표는 이제 실리콘 시공을 하면서
47:45건물을 사고 그 건물에 실리콘을 제가 다 한번 써보는 게 꿈입니다
47:50타고난 힘과 성세한 기술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하는
47:54뚝심으로 이룬 성공
47:57오늘 고세의 비밀도 확인 완료
48:01와 정말 넘사벽입니다
48:04다음 주부터요 민생일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는데요
48:08이 시기를 틈타서 소비쿠폰을 사칭한
48:11스미신이나 또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네요
48:15네 맞습니다
48:17사전 접수를 유도하는 URL을 클릭했다가
48:19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
48:21링크가 첨부된 문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
48:24자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
48:27저희는 내일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
48:29여러분 고맙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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