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그저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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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7월의 첫날 생방송 투데이입니다.
00:04치솟는 물가에 지갑력이 겁난다는 분들 많으시죠?
00:08그런데요,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40여 가지 정성 같은 간 반찬을 단돈 만 원!
00:14아니요, 아니요, 아니요. 만 원도 안 해요. 단돈 8천 원에 그것도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.
00:21잠시 후 갓성비 밥상에서 만나보시죠.
00:24요즘 많이 덥습니다. 이럴 때일수록 시원한 계곡, 출렁이는 파도가 그리워지는 계절인데요.
00:30이때 떠날 때는 떠나시더라도 안전은 꼭 챙기셔야겠습니다.
00:34조개 하나 더 주우려다가 멋진 인생샷 하나 더 찍으려다가 그만?
00:39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야만 했던 위험천만한 사고 현장을 렉365에서 취재했습니다.
00:52바로 일쌉니다, 바로 일쌉니다.
00:54지난 5월 충남 태안군. 태안가에서 해루질을 하던 구부가 밀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
01:04수색 끝에 두 사람 모두 구조됐지만
01:18심정지로 발견된 아내는 끝내 사망하고 말았는데요.
01:25사람의 목숨까지도 앗아가는 위험천만한 밀물 고립 사고.
01:29이곳 인천에도 최근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답니다.
01:34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30대에서 50대 남녀 5분이 해상에 고립되었다며 신고를 접수했습니다.
01:43지난 6월 8일 밤 9시 50분경 접수된 고립 신고.
01:49캄캄한 어둠을 해치며 수색에 나섰대.
01:55태양경찰입니다.
01:57구조장 왼쪽에 불빛 발견.
01:59도와드릴 테니까 진작하시고요.
02:01목까지 물이 차올랐는데 옆에 있던 모래톱 위로 바깥으로 올라서서 전화를 한 상황입니다.
02:12하나 둘 셋.
02:15안 떨어져요. 괜찮아요. 쭉 올라오세요.
02:18올리고 괜찮아요. 안 뒤집어져요.
02:22여성분들 두 분 다 지금 괜찮으시죠?
02:24이들은 모두 해루질 동호회 회원으로 다행히 전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
02:34거의 다 왔습니다.
02:38밀물 시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해루질을 하다 순식간에 바닷물에 갇혀버린 이번 사고.
02:43천만다행으로 구조되었지만 자칫 큰 인명사고로 번질 뻔했죠.
02:54특히 구조대상자를 찾기 위해 해경은 무려 1시간 30분이나 수색작업을 벌였다는데요.
03:00당시 불빛 하나 없는 캄캄한 밤인데다 육상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해루질을 한 탓에 이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던 겁니다.
03:19게다가 이곳은 갯벌의 골짜기라 불리는 갯골이 많이 형성돼 있어.
03:27한 번 사고가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유사 사고 또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데요.
03:33해당 지점은 물대를 인지하지 못해서 해상 고립 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.
03:39작년에도 있었고 재작년에도 있었습니다.
03:41특히 조수 간만에 차가 커 해루질객이나 낚시객들의 고립이 더욱 빈번하다는 서해안.
03:48최근에도 인근 연안에서 해상사고가 발생한 인천 선제도의 목섬을 찾았습니다.
03:58물이 빠지면 바닷길이 열려 신비의 섬으로 불린다는 목섬.
04:02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니만큼 해경의 안전관리에도 쉴 틈이 없는데요.
04:07인천해안경찰서 영업파출소에서 알려드립니다.
04:10현재 목섬 주위로 빠르게 물이 차고 있으니 즉시 이동 바랍니다.
04:15지금 물이 들어오고 있어서 고립 가능성이 있거든요.
04:18하지만 계속되는 안내방송에도 관광객들은 여전히 해안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.
04:39지금 물이 들어오고 있어서 갇힐 수도 있어요.
04:54그러니까 육지 쪽으로 이동하실게요.
04:57아쉽지만 안전을 위해 모두 이동해야겠죠.
04:59지금 저분들 입장에서는 이제 여기에 시간 내서 보러 오셨는데
05:06물때는 사실상 보지 않고 오시거든요.
05:09그래서 아차한 순간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겁니다.
05:13지난달 4일 구조대원이 거친 물살을 해치며 누군가에게 다가갑니다.
05:23그곳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요.
05:29한밤중에 구조작전이 펼쳐진 곳은 전북 부안군.
05:326월 4일 21시경에 상황실로부터 6명이 고립되었다고 출동 지시를 받았습니다.
05:40사건은 바로 이곳, 채석강에서 일어났는데요.
05:44아름다운 자연경광으로 늘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다는 부안 채석강.
05:48안에 들어가서 노을 지면서 해식동굴에서 사진 찍으려고.
05:55이번 사고 또한 동굴 내부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그만 밀물에 갇혀버리고 말았답니다.
06:02당시 수심이 저조보다 4, 5미터 차서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06:08대가족이었고 할머니, 할아버지, 엄마, 아빠 그리고 초등학생 2명 해가지고 6명이서.
06:14물대를 착각해 순식간에 고립되고만 일가족.
06:18다행히 출동한 해경에 의해 다친 사람 없이 모두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.
06:25하지만 많은 사람이 찾는 만큼 비슷한 사고도 반복되고 있었는데요.
06:33현재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지자체와 해경.
06:40고립 위험을 알리는 경고문은 물론이고요.
06:44관광객들이 볼 수 있는 물대 시간표까지 안내되고 있었습니다.
06:48물이 차서요. 더 들어가시면 안 돼요.
06:51안녕하세요. 저조대 전후로 입장하셔야지 지금은.
06:57아쉬워요. 여기 일찍 왔으면 걸어봤으면 좋았을 텐데.
07:01그러나 경고를 외면한 채 위험과 가까워지고 있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요.
07:12상황이 이렇다 보니 육상은 물론 해상까지도 빠짐없이 순찰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살핀다는 해경.
07:18고립자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니까.
07:25또한 실제 상황과 유사한 수련을 통해 사고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는데요.
07:30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예방이겠죠.
07:33입체장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안내 표지판과 통제선을 꼭 준수하시고
07:41사고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인 이상 함께 이동하시기 바랍니다.
07:46물살을 타고 떠내려오는 검은 물체.
07:54다름 아닌 승용차입니다.
07:57이윽고 멈추더니 그 안에서 사람이 나옵니다.
08:00자세히 보니 어린아이도 있는 듯한데요.
08:05어떻게 해요.
08:06하천 한가운데 고립된 아찔한 상황.
08:09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.
08:10현장을 도착하니까 차량은 이미 하천 중화 안에 걸려있은 상황이었고
08:15어머니와 딸로 추정되는 아이하고 차량 지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.
08:22무반비 상태로 고립된 보녀.
08:24언제 또다시 차고 휩쓸릴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구조 또한 쉽지 않았답니다.
08:31저희 구조대원도 걸어선 접근을 못할 정도로 유속이 빠른 상황이었습니다.
08:35수중으로 접근하기는 힘들다고 판단해가지고
08:41지상으로 로프를 쳐서 접근할 방법으로 접근했습니다.
08:45하천을 가로지르는 구조 작전이 시작되고
08:48다행히 두 사람 모두 안전이 구조되었습니다.
08:52그런데 이들은 대체 어쩌다 하천을 떠내려오게 된 걸까요.
08:57빗물에 차가 미끄러져가지고
08:59조협 도로에서 이제 저 옆에 바리케이트가 없는 저 부분으로 빠져가지고 추락해가지고
09:04도로에 무릉덩이를 피하려다 아래로 미끄러졌다는 차량.
09:09현재는 하천 수위가 얕아졌지만
09:14사고 당일엔 집중호우로 인해 수위가 급상승했고
09:17아래로 추락한 차량은 급류에 휩쓸려 무려 300m를 떠내려갔답니다.
09:22그런데
09:22지난해 7월
09:32장마비로 불어난 하천에
09:3360대 남정 남성 운전자가
09:36트럭과 함께 휩쓸렸다 가까스로 구조된 건데
09:39사실 이 같은 사고는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이며 늘 반복되는 이야기입니다.
09:49전문가는 여기에 몇 가지 원인을 지목했는데요.
09:53대부분 하천에서 고립되는 경우에는 수위가 낮을 때
09:57사람들이 빨리 지나가면 지나갈 수 있겠다라는 안일한 판단을 많이 하시거든요.
10:02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산악 지형이 많고요.
10:06대부분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
10:07특히 유속이 증가한 속도도 빠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
10:11폭이 한 10m 이내의 중소하천에서는
10:1330분 이내에 급류가 돌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요.
10:18하천이 범람할 수도 있습니다.
10:21중소하천의 경우 3시간 동안 약 100mm의 비가 쏟아졌을 때
10:25수위가 40cm 이상 상승한 기록도 있습니다.
10:29수위가 상승하는 만큼 빨라지는 유속 또한 큰 위험요소.
10:34특히 차량의 경우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지면
10:39무력에 의해 점차 바퀴가 뜨고
10:41이로 인해 순식간에 물살을 휩쓸리게 되는데요.
10:45차량도 속수문책인 여름철 급류.
10:47사람에겐 더 위험하겠죠.
10:48무섭네요.
10:52사람 같은 경우는 초속 2m가 넘으면 쉽게 휩쓸려 갈 수 있고요.
10:58하천 급류가 위험한 또 한 가지 이유.
11:03특히 급류에서 나뭇가지 돌멩이
11:05다양한 유성 작물이 함께 떠내려오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합니다.
11:09사고를 막기 위한 최선의 대책은 뭘까요?
11:12이렇게 갑작스러운 폭우와 하천이 범람하거나
11:16주변 도로가 물에 잠겼을 때는
11:18우선 진입을 안 하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.
11:21만약 급류에 휩쓸렸을 경우 꼭 기억해야 할 수칙.
11:25고립되었을 때는 창문을 대필해야 하니까
11:27창문을 열고 비교적 물살이 약하게 흐르는
11:30차량 뒤편을 이용하여 차량 지붕에서
11:33안전하게 구조를 기다리는 게 제일 안전한 방법입니다.
11:36여름철 생사를 가르는 작은 판단
11:41물앞에서의 가장 현명한 선택은
11:43한 발 물러서는 것입니다.
11:57월급 빼고 다 오르는 세상
11:59점심 한 끼에 만 원 넘게 지출하는 게 당연시되면서
12:03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까지 생기고 있는데
12:06그 틀을 완전히 산산조각 내는 곳이 있다.
12:10지금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주셔야 돼요.
12:13오늘도 문전성식
12:14오픈 시간 전부터 이어지는 대기행렬
12:17지금 빨리 안 오면 줄 서야 돼가지고
12:19그래가지고 빨리 왔어요.
12:21맛집 찾으러 갔죠.
12:22위에 뭐가 유명하대요?
12:24계란물이요.
12:26이 현란한 손놀림을 보시라.
12:29게다가
12:30가진 채소를 넣은 황금빛 이불이
12:33철판에 펼쳐지는 장관
12:36120개 정도 4판 정도를 매일 하고
12:40양의 손님이 많을 때는
12:42그 양이 더 늘고요.
12:43어허라 알겠다 알겠어.
12:48오픈 시간 전부터 기다리던 게
12:50황금빛 물결을 자랑하는
12:52요 달걀말이가
12:53갓성비인 거죠?
12:56아니 누가 말 좀 해줘봐 봐요.
12:59궁금해 미치겠네.
13:01그런데 왜 다들 서 있는 거죠?
13:03아니 잠깐만
13:04이 광경은 설마
13:06오 뷔페다 뷔페
13:09식당 한 켠을 수놓은 오색 찬란한 반찬들
13:12하나 둘 셋 넷 셋
13:14사장님 이거 다 몇 개죠?
13:1640여 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아요.
13:19우와
13:19불량 가득 넣은 육주 폭발 훈제 오리부터
13:23입안을 감싸는 바삭함에
13:26혀를 내두르는 닭강정은 물론
13:28잡채, 탕수육까지
13:31이거 뭐 생일상인가요?
13:34탕수육까지요?
13:35받는 가격으로 이 정도 가지 수 나오기에는
13:37힘들다라고 생각하고 있긴 해요.
13:38대체 얼마를 받길래요?
13:39놀라지 마시라.
13:41고급 요리를 포함한
13:4240여 가지 반찬이 무한 리필
13:453만 원까지 낼 수 있을 거야.
13:46마음껏 먹어도 상관없다는 말씀?
13:48이런 갓성비 집이 있다는 게 신기해요.
13:51어디 시장 가면 오이소백이
13:53절대 안 나오잖아요.
13:55요즘 엄청 비싸거든요.
13:56오이소박이 3억보다
13:58사장님의 인심에
13:59치안껏 수북하게 쌓이는 반찬들
14:02대체 이 정도면
14:04얼마를 받아야 하는 거죠?
14:06가격이 얼마일 것 같으세요?
14:08이 정도 상이 나오면.
14:09뷔페에서.
14:105만 5천 원?
14:114만 5천 원?
14:12그렇죠.
14:122만 5천 원?
14:13반찬 가질 수 있으니까
14:14너 가질 수가 몇 가지요.
14:16개인당 5만 원 줘야 돼.
14:17왜요?
14:18이 형은 돈을 잘 버니까.
14:19아니.
14:20정국께서.
14:23에헤이.
14:24하지만 비싸다면
14:25갓성비 맛집이 아닐 터.
14:2640여 가지 반찬을 무한 리필로 주는 이곳의 가격.
14:31자, 공개됩니다.
14:33이 모든 게 단돈 8천 원.
14:35말도 안 돼.
14:361만 원을 내도 2천 원을 돌려받는다는 사실.
14:39하지만 퀄리티는 무시 마라.
14:41겉바속촉 탕수육은 물론.
14:45남녀노 소파리지 않고 좋아하는 달콤한 닭 당정은 또 어떠한가.
14:51야들야들함이 폭발하고.
14:53수육 또한 입에서 살살 녹는다.
14:56이게 수입이 되나요?
14:58솔직히 막 많이 남는 편은 아닌데.
15:01저희가 이렇게 조금이라도 이윤을 줄이고 베풀게 되면 손님들이 좋아하는 표정들이 있으세요.
15:07막 이렇게 엄청 감탄하시는 분도 있고 나가시면서 너무 싸다.
15:12돈 좀 올려라.
15:13오히려 격려해 주시는 그런 마음들이 보기가 너무 좋아요.
15:17사장님의 넘치는 인심 덕에 손님들의 기분은 덩달아 최고죠.
15:23이거 대박이다, 야.
15:24씹고 먹으라.
15:26맞아요, 대박이에요.
15:28그리고 어머님들이 만족하시면 진짠 거예요.
15:31이건 인정해드려야 돼요.
15:32그러니까 제일 맛있습니다.
15:34밖에서 열심히 붙이시던데.
15:37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하는 맛깔스러움에 저마다 손이 쉬지 않고 움직인다.
15:44이게 진짜 이 집 너무 괜찮은 것 같아요.
15:46너무 괜찮은 것 같아요.
15:47최고.
15:50와, 진짜 맛있습니다.
15:52오, 맛도 너무 맛있어요.
15:54훌륭하고 누가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 어린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.
15:59그러네요.
15:59남녀노소 만족하는 맛은 기본.
16:01게다가 양은 무제한.
16:02배가 좀 고팠는데 여러 가지 음식들이 많다 보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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