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2025. 7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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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트랜스크립트
00:00:00한국인의 가장 많이 보는 저녁정보 프로그램
00:00:05이티비 생생정보 7월 1일 생방송으로 인사드립니다
00:00:09요즘 날씨가 참 더워졌습니다
00:00:11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는데요
00:00:15이럴 때일수록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
00:00:17오늘 그래서 시원하고 재미있는 소식 가득 준비했죠?
00:00:21네 맞습니다
00:00:21먼저 음식의 비밀을 파헤치는 음식 엑스파이
00:00:24오늘의 주제는요
00:00:25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빙수 준비했습니다
00:00:29빙수에 우리가 몰랐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더라고요
00:00:33잠시만 기다려주세요
00:00:34네 오늘의 깜짝 퀴즈는 사진 한껏 대한민국 미스터리에서 준비를 했습니다
00:00:39지금 바로 문제 나갑니다
00:00:41오늘 미션 사진에서요 바위가 나오는데요
00:00:44이 바위와 닮은 동물은 무엇일까요?
00:00:481번 코끼리, 2번 사자, 3번 낙타
00:00:53방송 보시고 티버댄 통해서 참여해주시면 됩니다
00:00:56네 그리고 요즘 전세계적으로 K뷰티가 유행하잖아요
00:01:00서울 K뷰티의 명소를 소개해드릴 텐데요
00:01:04여기서는 또 뷰티 체험도 할 수 있고요
00:01:06또 유행 트렌드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
00:01:08생생현장 지금 만나보시죠
00:01:12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K뷰티
00:01:15세계는 지금 K뷰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
00:01:18이렇게 글로벌 K뷰티 시장을 주도하는 전진 기지가
00:01:23바로 서울 한복판에 있는데요
00:01:25다양한 뷰티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곳
00:01:31이게 너무 슬퍼요
00:01:35활력이 부족하대
00:01:37아이고
00:01:38서울 대표 K뷰티 명소
00:01:42비더비를 만나봅니다
00:01:44여러분 안녕하세요 주연정입니다
00:01:50이곳 정말 아름답죠
00:01:52이곳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비더비인데요
00:01:57뷰티, 패션 영역의 트렌드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
00:02:01복합 문화 공간입니다
00:02:03그중 가장 인기 있는 건 바로 AI 기술을 활용한 퍼스널 컬러 진단
00:02:09이거 해보고 싶어요
00:02:10퍼스널 컬러가 혹시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?
00:02:12저요?
00:02:13네
00:02:13요즘 굉장히 핫하잖아요
00:02:15퍼스널 컬러란 피부, 머리카락, 눈동자 등
00:02:19개인의 신체 색상과 어울리는 색을 말하는데요
00:02:22명도를 진단을 할 건데
00:02:24카메라가 여기 있어요
00:02:25이쪽에 서주시면
00:02:27이렇게 보이시면 얼굴이 잠시 없이 깨끗해 보이는데
00:02:32네
00:02:33명도가 높아지면
00:02:34아이고
00:02:35더
00:02:36AI 기술을 활용한 퍼스널 컬러 분석은
00:02:38어울리는 색 추천은 물론
00:02:40비브톤, 이목구비의 선명도, 잡티까지
00:02:43다양한 진단이 가능합니다
00:02:45제가 웜인지 쿨인지 항상 헷갈렸거든요
00:02:48하 제발 잘 나와라
00:02:50잘 나와라
00:02:51잘 나와라
00:02:52본인이 원하는
00:02:54몸 라이트
00:02:56마음에 들어요?
00:02:57퍼스널 컬러는 크게 웜톤과 쿨톤으로 나뉘는데요
00:03:01이를 다시
00:03:03봄, 여름, 가을, 겨울
00:03:054계절로 분류
00:03:06봄, 가을은 따뜻한 색에 어울리는 웜톤
00:03:09여름과 겨울은 차가운 색에 어울리는 쿨톤으로 구분합니다
00:03:12전 쿨할래요
00:03:13AI가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손쉽게 진단해 주니 참 신기하죠
00:03:18볼도 한번 볼게요
00:03:20볼도
00:03:22이곳엔 10여개의 뷰티테크 기기가 전시되어 있는데요
00:03:26피부 타입 분석과 두피 상태 측정도 모두 무료랍니다
00:03:30퍼스널 컬러는 물론 피부와 두피 타입에 맞는 화장품 추천까지
00:03:36뷰티 진단 제대로 받고 갑니다
00:03:39가보고 싶어요 저도
00:03:40여기에서 진단을 받고 나오는 제품들을 추천을 받아서
00:03:45이쪽에서 직접 체험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
00:03:48이곳에선 90개의 중소 뷰티 브랜드에 약 700여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데요
00:03:54와 진짜 다양하네요
00:03:56나에게 꼭 맞는 화장품을 바로 테스트해 볼 수 있다니
00:04:00정말 편리하죠
00:04:01아까 진단을 받았으니까
00:04:03과학적으로 아주 정확하게 받았죠
00:04:07토닥토닥
00:04:11바로 내 피부를 알려줘서 신기하고 재밌어요
00:04:15무료로 체험해서 결과가 나와서 상품까지 볼 수 있어서
00:04:19너무 좋은 체험이었던 것 같아요
00:04:21K뷰티의 열풍을 타고 이곳을 찾는 외국인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데요
00:04:28어? 저분 그분 같은데?
00:04:34그분 아세요?
00:04:36중국의 유명한 왕홍
00:04:38왕홍이란 중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활동하며
00:04:43많은 팔로우를 부여한 사람을 말하는데요
00:04:46엄청난 분들이죠
00:04:47한국 사람 특히 여자들 한국 화장품 좋아요
00:04:51한국 화장품 질 좋아요
00:04:5325세여 비워 현실 년에 여성은
00:04:57무려 90만 팔로워를 보유한 왕왕의 라이브 방송은
00:05:01그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
00:05:04그 덕분인지 2022년 개관 이후
00:05:07약 170만 명이 방문한 서울의 대표적인 K뷰티 명소가 됐습니다
00:05:12이 시장은 정말 멋있네요
00:05:14그리고 이 시장은 아주 좋은 시간입니다
00:05:18저는 정말 멋있네요
00:05:20정말 멋있네요
00:05:21K뷰티 시장의 성장인 인디 브랜드가 견임을 하고 있습니다
00:05:24K뷰티 시장의 성장인 인디 브랜드가 견임을 하고 있습니다
00:05:28서울 한복판에서 믿업이라는 공간에서
00:05:30좀 더 많은 고객에게 저희를 소개할 수 있고
00:05:32이를 통해 글로벌 수출을 확장할 수 있는
00:05:34발판이 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
00:05:36화장품이 다가 아니다
00:05:38이곳에선 패션 쇼룸도 즐길 수 있는데요
00:05:40패션까지
00:05:42여기서 아까 받았던 퍼스널 컬러라던가
00:05:44진단을 통해서 또 맞는 옷을 골라볼 수 있을 것 같네요
00:05:46아! 여기 있다, 파스텔톤
00:05:47짠
00:05:48어때요, PD님? 얼굴 살아요? 괜찮아요?
00:05:50오, 모르는데요
00:05:51좋아하는 색.
00:05:52좋아하는 색.
00:05:53퍼스널 컬러에 맞는 옷을 입으니
00:05:54정말 얼굴이 확 살아납니다
00:05:56통 웜톤
00:05:58투 웜톤
00:05:59짠! 어때요, PD님? 얼굴 살아요? 괜찮아요?
00:06:03어울리는가요?
00:06:07좋아하는 색이 아니라 어울리는 색
00:06:09정말 얼굴이 확 살아납니다
00:06:11그런데 쇼핑 시간이 생각보다 짧은데요?
00:06:16이게 다 미리 진단을 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?
00:06:19바로 찾았잖아요
00:06:20짠!
00:06:23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해주는 복합문화공간 비더비
00:06:29이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와 팝업스토어 또한
00:06:33놓치면 안 될 필수 볼거리랍니다
00:06:35여러분, 오늘 비더비를 함께 즐겨보셨는데요
00:06:41뷰티부터 패션까지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는 멋진 공간
00:06:46여러분들도 꼭 오셔서 리즈 시절을 되찾아가시길 바랄게요
00:06:51K-뷰티와 패션의 복합문화공간 비더비와 DDP 쇼룸
00:06:57K-뷰티 열풍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
00:06:59어느덧 흑끈해진 날씨
00:07:11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화끈한 맛을 찾아
00:07:16음, 이만한 손님이 여기 모였다는데
00:07:20지인들하고 이렇게 만나고 술 한잔하고 싶을 때 생각나지
00:07:25좋은 사람들과 같이 먹으면 더 좋고
00:07:29제가 처음 먹어본 맛이었어요
00:07:33지금껏 이런 맛은 없었다
00:07:37처음이라고요?
00:07:41뭐 먹으러 왔어요?
00:07:43뼈하고 입 먹으러 왔어요
00:07:44뼈를 불에 구웠다?
00:07:48여기서 잠깐
00:07:49새빨간 양념에 뒤덮여있는 모습이 꼭 찜같이 생겼는데
00:07:56네, 감사합니다
00:07:57살짝 돌려있다
00:07:58이게 부위라고요?
00:08:00숯불향
00:08:01숯불향이 너무 좋아
00:08:04고기에 다 빼있어요
00:08:06고기에 다 빼있어가지고
00:08:07부드럽게 삶은 돼지 뼈를
00:08:11숯불에
00:08:14화끈하게 구워 불향을 입히고
00:08:18매콤한 양념에 확 졸였다
00:08:25참고 굽고 졸이고
00:08:293단계에 걸쳐 완성되는 뼈대있는 매운맛
00:08:34그 이름은
00:08:36매콤뼈 구이오시다
00:08:38와
00:08:39매콤뼈 구이
00:08:42씻기 전에 1인 1뼈 사수하시고
00:08:45숯불향이 풀뿔납니다
00:08:46이제 남은 건 뭐다?
00:08:49먹는 것 뿐이죠
00:08:51괜찮았죠?
00:08:56이야
00:08:57뼛속까지 파고드는 매콤함에
00:09:01사는 얼얼
00:09:03땀은 줄줄
00:09:05너무 맛있어
00:09:07떡볶이는 우울이죠
00:09:10맛있는 거 하나 다
00:09:16서비스로요
00:09:17여기 있는 이걸 서비스로 줘요
00:09:19서비스요?
00:09:20히하
00:09:21뼈구이를 시키면
00:09:23우거지를 듬뿍 담은 해장국이
00:09:26텁!
00:09:27텁!
00:09:28텁!
00:09:29텁!
00:09:30아니 이걸 그냥 드신다고요?
00:09:32아휴
00:09:33아휴
00:09:34이 국물은 진짜
00:09:36짝이야 짝
00:09:37짝
00:09:38짝꿍
00:09:39히하
00:09:40이보다 잘 어울릴 순 없다
00:09:43그냥 국물이 있어야 돼요
00:09:45한국인은
00:09:47아우 좋네 좋은 짝꿍
00:09:49진짜 맛있어 부드러워
00:09:51완전 맛있어
00:09:52아우
00:09:53음
00:09:54음
00:09:55음
00:09:56아 제가 뼈찜만 먹었는데
00:09:58뼈구이는 처음 먹어요
00:09:59음
00:10:00음
00:10:01이게 불맛이 강하고
00:10:02이 매콤함과
00:10:04이 불향이
00:10:05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
00:10:07네
00:10:08맞아요
00:10:09제 입맛은 딱 맞아
00:10:10네
00:10:11네
00:10:12네
00:10:13자
00:10:14맛의 비밀을 찾기 전에
00:10:16뼈구이에 대한 궁금증부터 풀고 갑시다
00:10:20뼈찜은 알겠는데요
00:10:22이 뼈구이는 어떤 음식이에요?
00:10:24네
00:10:25조리 과정이 다른데요
00:10:26뼈찜은 찜털처럼
00:10:28두껍떡으로 찌는 거고요
00:10:29네
00:10:30즉
00:10:31뼈로만 조리하는 뼈구이와 달리
00:10:34뼈찜은
00:10:36건더기와 국물이 넉넉하다는 게 특징
00:10:39음
00:10:40국물이 좀 있어요
00:10:41뼈구이에는 뼈를 스크림 한번 부어주세요
00:10:43바로 여기에서요
00:10:45우와
00:10:46제대로 한번 부어보려고요
00:10:50저희 가게에 주문 제작한 거예요
00:10:53음
00:10:55불향을 내는 일등공신
00:10:57숯 또한 남다르다는데
00:11:00이게 커피나무 숯이에요
00:11:04커피나무요?
00:11:05네
00:11:06어? 커피나무 숯 주로 해요?
00:11:08커피나무는 밀도가 높아서 화력도 쐬고
00:11:12열 또한 오래 간다는데요
00:11:15때문에
00:11:16숯 중에서는 고급 재료로 꼽힌답니다
00:11:20나무의 특성이 다 다르고
00:11:22다른 숯에 비해서
00:11:23이게 훨씬 숯량이 강하기 때문에
00:11:24저희는 이 커피나무를 쓰실 거예요
00:11:26다른 숯도 많이 써보셨나 봐요
00:11:28네네
00:11:29이것저것 많이 써봤죠
00:11:30한 10가지로 써봤을 텐데
00:11:32그중에 이 뼈
00:11:33이거를 선택했어요
00:11:34제가
00:11:35아
00:11:36특이하네요
00:11:37뼈 굽기 제1단계
00:11:38불이 잘 붙게 간격을 벌려
00:11:41숯을 깐 다음
00:11:43파이어
00:11:45파이어
00:11:46파이어
00:11:47약 300도
00:11:50적정 온도가 됐다면
00:11:52본격 굽기에 들어갑니다
00:11:55뼈 굽어요?
00:11:57뼈를 올림과 동시에
00:11:59무한 뒤집기 성공을 펼치는 창사의 신
00:12:03고기가 익으려면
00:12:05가만히 내버려 둬야 하는 거 아냐?
00:12:08이게 한번 양념으로 안 결어서
00:12:11금방 타거든요
00:12:12그렇죠
00:12:13계속 뒤집어줘야 해요
00:12:14방침하면 바로 타거든요
00:12:16음
00:12:18이때
00:12:20의문의 액체를 마구마구 뿌리는 보스포착
00:12:24이거 왠지 비법 냄새가 나는데
00:12:27뭐예요 이거
00:12:28노란 액체
00:12:29그 정체는
00:12:30바로
00:12:31바로
00:12:32사과 원액이요
00:12:33오
00:12:34사과요?
00:12:35여기가 좀 말라요
00:12:36후면이
00:12:37근데 이거 사과 원액이 비빔면
00:12:38겉에가 약간
00:12:39흡수같이 있고
00:12:40그게 나을 흡수가 많아요
00:12:42오
00:12:44또
00:12:45사과 원액이
00:12:47연육작용을 돕기 때문에
00:12:49속까지 부드러워진다죠
00:12:51오
00:12:52이런저런 효과를
00:12:53한 번에
00:12:54아직 끝이 아니다
00:12:58탄내가 나지 않게
00:13:00탄 부분은
00:13:01일일이 잘라내는
00:13:02정성도 필요하죠
00:13:04맞어
00:13:05양념 탄 부위를 이렇게 일일이
00:13:06그런데 이 뼈구이라는 음식은
00:13:08어떻게 하다가 시작한 거예요?
00:13:09음
00:13:10저희가 처음에
00:13:11감자탕집을 시작하고 나서는
00:13:13장사가 굉장히 잘 됐었거든요
00:13:15근데 주변에
00:13:17갑자기 감자탕집들이
00:13:18굉장히 많이 생기더라고요
00:13:20그래서
00:13:21매출에 급감을 한 거예요
00:13:23그때 가장 생각을 많이 했던 게
00:13:25감자탕집에서 이 뼈를 가지고
00:13:27특색 있는 요리가 할 수 없을까
00:13:29나만의 레시피를 가지고
00:13:31할 수 있는 요리가 없을까
00:13:32많이 생각했었어요
00:13:33아
00:13:35그때
00:13:37대중적으로 좋아하는
00:13:38숯불갈비처럼
00:13:40뼈를 구워보자는
00:13:42생각이 번뜩 떠올랐고
00:13:45뼈구이라는
00:13:47독특한 메뉴를 개발했습니다
00:13:49여기에
00:13:51여기에
00:13:52가장 자신있던 음식
00:13:55감자탕집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
00:13:59요 우거지 해장국을
00:14:03서비스로 추가
00:14:05이야
00:14:08하하
00:14:09그 결과
00:14:10맛은 물론
00:14:12통 큰 인심은
00:14:14손님들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죠
00:14:17화끈해진 입술
00:14:20국물로 한 번 시키고
00:14:22다시 매운맛으로 치켜
00:14:24이 맛에 눈을 뜨면
00:14:26절대
00:14:27절대
00:14:28멈출 수 없다
00:14:29아
00:14:34좀 닦아줘야 되나
00:14:36양념 좀 묻으면 어떤가요
00:14:38그래요
00:14:39지금 행복하면 그만이죠
00:14:41맛을 쓰면 맞죠
00:14:43먹는 게 가장 행복해요
00:14:46살 부드럽고요
00:14:48양념이 하나 없고요
00:14:50양념이 단짠으로 들어가서 그런지
00:14:52살이 맛있는 거죠
00:14:54양념이 잘 안 배지 않으면
00:14:56맛 자체가 겉도니까
00:14:58양념이 쏙쏙 돼서 너무 맛있어요
00:15:01참내는 꽉 잡고
00:15:03양념은 속까지 쏙 뱀
00:15:06매콤뼈구이
00:15:09삶는 과정에
00:15:10특필한 게 있나 살펴보는데
00:15:16이물질이 뜰 때까지
00:15:17팍 끓인 다음
00:15:27이 집의 비장의 무기는
00:15:29힘쓰기 담당 남편
00:15:36근데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?
00:15:38이거 밑에 가라앉는 이물질이랑
00:15:42더워서
00:15:43그 이물질을 한 세 번 정도 헹구면
00:15:45깨끗하게 겹어가지고
00:15:46찝찝하네
00:15:48찰고 낫은다
00:15:51이것이 자기의 역할
00:15:55근데 안 힘드세요?
00:15:57힘들죠?
00:15:58부부가 같이 하니까
00:16:00부부가 같이 하니까
00:16:01서로 힘든 거 있으면
00:16:02저희 신랑도 저 도와주고
00:16:04저도 저희 신랑 바쁘면
00:16:05저도 도와주고
00:16:06서로 같이
00:16:07윙윙하니까
00:16:08좋아요
00:16:09부부는 그런 관계여야 되나요?
00:16:11네
00:16:12네
00:16:1320년 동안 저희가
00:16:14크게 사운드로
00:16:15한번 먹거든요
00:16:16같이 마시면서
00:16:18사랑의 힘으로
00:16:20순식간에
00:16:21뼈 세척도 완료
00:16:22이제 이걸로 양념을 할 거예요
00:16:28양념이요?
00:16:29네
00:16:30이어서
00:16:32기본 간을 잡아줄
00:16:34네 가지 재료 투하
00:16:36재료들의 맛이
00:16:38잘 스며들 때까지
00:16:40끓여주면
00:16:43참내라고 찾아볼 수 없는
00:16:45담백한 뼈 완성
00:16:47이렇게 초강하고
00:16:49바로 양념을 하니까
00:16:50간이 잘 된 거예요?
00:16:52감상같은 거예요
00:16:53네?
00:16:54이거는
00:16:55스크레이와
00:16:56된 다음에
00:17:01허허
00:17:02장사의 신이
00:17:03중요한 뭔가를
00:17:04보여주겠다는데
00:17:06이게
00:17:082차 양념이에요
00:17:09이걸 넣고
00:17:10한 번 더 졸여야 돼
00:17:12양념이 아니라
00:17:14간 같은 거
00:17:15저렇게 말하면
00:17:16물 양념
00:17:17물 양념?
00:17:18물 양념?
00:17:19물 양념으로
00:17:202차 양념을 한다?
00:17:23만드는 법
00:17:25바로 보시죠
00:17:27시원
00:17:28달콤
00:17:29칼칼한 재료들로
00:17:30물 양념의 기본
00:17:32국물을 끓이고
00:17:34이거를
00:17:36조금 더 매콤 달콤하게
00:17:37만들어줄 거예요
00:17:39흠
00:17:40맛찾기는
00:17:41지금부터 시작이다
00:17:43고기 맛을
00:17:44해치지 않도록
00:17:46양념은
00:17:47깔끔하게
00:17:48또 건강하게
00:17:49만드는 듯이
00:17:50포인트
00:17:51단계가 왜 이리 많아요?
00:17:54정성에 많이 들어가네요
00:17:56다 된 거예요?
00:17:57아니요
00:17:58네
00:17:59콩나물 콩나물 안타게
00:18:00한 그동안
00:18:01식혀주면 돼요
00:18:02이렇게
00:18:04물 양념을 만들어 놓으면
00:18:08맛도 늘 일정하고
00:18:11고기 속까지
00:18:12양념이 쏙쏙 팬다죠
00:18:15이 방법을 찾기까지
00:18:18뼈를 굽고 버려가며
00:18:202년을 고생했답니다
00:18:22이 메뉴가 처음에 시작할 때는
00:18:24실패가 많았기 때문에
00:18:25소화했는데
00:18:26지금은
00:18:27보람이 있어요
00:18:28어떤 보람으로 해요?
00:18:31그러니까 맛있다고
00:18:32찾아오시는 분들이
00:18:33오셔서
00:18:34드시고 맛있다고 하시니까
00:18:35저희는 그게 제일 보람인거죠
00:18:37이따 손님이 맛있다고 하시는데
00:18:39저희는 제일 큰 거거든요
00:18:41하루하루
00:18:43내일의 보람을 느낄 수 있어
00:18:46감사한 요즘
00:18:49땀 흘린 지난 날이 있었기에
00:18:53오늘의 행복도 있다는 걸
00:18:56이 뼈구이 덕분에 알게 됐습니다
00:18:59그리고
00:19:02지난 20년의 노력은
00:19:05손님상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
00:19:09와
00:19:11오
00:19:13비침이 너무 맛있어
00:19:14오
00:19:17오
00:19:21오
00:19:23오
00:19:24오
00:19:25오
00:19:26오
00:19:27이렇게 먹어야 더 맛있어요
00:19:28그렇죠 그렇죠
00:19:29Sales
00:19:30여기
00:19:31주먹은거는
00:19:32너무 맛있는거야
00:19:34헤헴
00:19:36씹는 족족
00:19:37팍판 터지는
00:19:38불 향에
00:19:39쌓여있던
00:19:40스트레스도
00:19:41펑
00:19:42펑 날아가고
00:19:43집단
00:19:56이쪽으로
00:19:57그렇지 남은 양념까지 싹싹 먹으려면 볶음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
00:20:07요즘같이 더운 날 입맛 없고 몸도 축축 처져 고민이라면
00:20:15든든히 먹는 것만큼 좋은 게 또 없습니다
00:20:20디저트까지
00:20:22아삭하게 구워서
00:20:25빡빡 빡 빡 빡 긁어서
00:20:27원래 말을 많이 하면 많이 못 먹어요
00:20:44그러니까 우리 식품들에게도 포장 너무 많이 썼어요
00:20:517월의 첫날
00:20:53잘 먹고 많이 웃으면서
00:20:57올 여름도 곧들이 이겨내봅시다
00:21:04음식 엑스파일 오늘의 주제는
00:21:20기원전 3000년경부터 먹었을 만큼 역사가 깊고요
00:21:27성은이 망극하옵니다
00:21:33왕이 하사해야만 먹을 수 있었던 귀하디 귀한 여름 별미라는 이곳
00:21:40노래로 공개합니다
00:21:44노래로 공개합니다
00:21:46별미로 공개합니다
00:21:48별미로 공개합니다
00:21:50별미로 공개합니다
00:21:52계속 tim
00:22:07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이 있죠
00:22:12이럴 때 꼭 떠오르는 음식
00:22:14빙수 나왔습니다
00:22:16역시 여름엔 빙수야
00:22:21맞아요
00:22:22무조건 빙수 먹는 거죠
00:22:24그럼 시원하게 빙수 한번 만들어봐야겠죠
00:22:28우선 우유부터 얼려준 다음
00:22:30빙삭기로 잘게 갈아주면
00:22:34눈빛 같은 얼음으로 변신
00:22:36눈 내리네요
00:22:37눈꼽빙수
00:22:383시간가량 압력솥에 푹 찐 통파테
00:22:42단맛 더해줄 설탕과 감질만 올려줄 올리고당까지 투하
00:22:47아이고 달콤해라
00:22:49그리고 잘 저어줍니다
00:22:51알갱이가 살아있는데
00:22:57씹었을 때 얘네가 저항 없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그런 식감이에요
00:23:01그렇죠 그렇죠
00:23:02이렇게 맛 좋은 빛깔을 띄면요
00:23:06얼음 위에 푸짐하게 올리고
00:23:09갖가지 고명까지 더해 고소한 팥빙수 완성
00:23:13한입 먹어봐야겠죠
00:23:14한입 먹어봐야겠죠
00:23:16한입 먹고신대요
00:23:18맛있다 시원해
00:23:22주거니 받거니 하면 절로 사랑이 샘솟는 맛
00:23:30여름마다
00:23:31여름철 별미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빙수
00:23:45지금은 그 종류를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종류가 많은데
00:23:51여름마다 찾게 되는 이 빙수
00:23:55대체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
00:23:58그러게요
00:23:59이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네요
00:24:00언제부터 먹었을까
00:24:01최근이지 않을까요?
00:24:02냉동식품 같은 게 예전에는 많이 없었으니까
00:24:05그렇게 오래 안 된 것 같아요
00:24:07한 2, 30년 전쯤부터 먹지 않았을까요?
00:24:11그 유래는 아주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
00:24:15기원전 3,000년경
00:24:173,000년경?
00:24:18눈이나 얼음에 꿀과 과일즙을 섞어 먹었던 게 시초라고 합니다
00:24:22아니 그럼 거의 5,000년 전이잖아요
00:24:23기원전이니까
00:24:24다 나란 된 시장에서 지금의 빙수와 비슷한 형태의 얼음 간식을 판매했을 정도니
00:24:29빙수의 역사 어마어마하죠
00:24:32어르신 간식이네요
00:24:33오래전부터 중국에선 다양한 빙수를 즐겨 먹었는데
00:24:39지금 안녕하세요
00:24:40안녕하세요
00:24:41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?
00:24:44이때 당시에는 토핑으로 올릴 재료가 다양하지 않았기 때문에
00:24:48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재료들을 올려 먹은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
00:24:52그냥 얼음 자체도 그게 수가 없어요
00:24:54그 옛날 중국에서 즐겨 먹었던 빙수들 바로 만나보겠습니다
00:24:57예나 지금이나 빙수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이것 바로 얼음이죠
00:25:04그렇죠
00:25:05잘게 갈아서 눈처럼 소복하게 담아주고요
00:25:08이게 핵심인데요
00:25:10메화주를 가득 끼얹어 새콤한 맛과 향까지 더해주면
00:25:17지금의 와인빙수와 비슷한 설포메화주 완성
00:25:21이거 괜찮은데요?
00:25:23이번에는 얼린 요구르트를 곱게 갈아주고요
00:25:27시작부터 좋아요
00:25:30탐스러운 앵두 한가득 올려준 뒤
00:25:33예뻐요
00:25:34꿀로 달콤함 한 스푼까지 추가해주면
00:25:36눈도 입도 즐거운 내락 반응도 완성입니다
00:25:40내 입술 같은 빙수를
00:25:42앵두 같은 내 입술로 먹어야 되는데
00:25:44황제가 조정대신에게 하사했다던 밀사빙은
00:25:47얼음의 팥을 올린 음식이었다 하니
00:25:49지금의 박빙수와 똑 닮았죠
00:25:51한편 빙수의 기본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이 얼음인데요
00:25:57여름철 가장 바쁘다는 얼음 공장을 찾아갔습니다
00:26:03안녕하세요
00:26:04안녕하세요
00:26:07그런데 푹푹 찌는 날씨에 웬 긴 소매 옷인가요?
00:26:12아, 얼음 만드는 게 이렇게 쉬운 일 아닙니다
00:26:16안에 한번 들어가 보시면
00:26:17왜 입고 있는지 아실 거예요
00:26:21호엄장담에는 이유가 있다
00:26:23문을 열자마자 덮쳐오는 매손 한기
00:26:26느껴지시나요?
00:26:28배꼽한 얼음들이 반겨주는 이곳
00:26:30대형 얼음보관 창고인데요
00:26:32춥죠?
00:26:33지금 현재 여기 기온이 한 영하 10도 정도 됩니다
00:26:36이렇게 커다란 얼음을 만들기 위해서는
00:26:39우선 정수 과정을 거친 물을 가득 담아준 뒤
00:26:42소금물 수조에 넣어주는데요
00:26:45그리고 나서 정체물을 무언가를 물속에 넣어줍니다
00:26:50좋은 품질의 얼음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는데요
00:26:54지금 이거 에어를 불어넣어 주는 과정인데
00:26:57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얼음 전체가 허옇게 돼서
00:27:01안경도 낫고 미관상도 보기 수조
00:27:03안경도 불투명해 보이는 거요
00:27:0524시간 동안 공기를 주입해 준 뒤
00:27:08공기 주입기를 빼고 24시간을 더 얼려주면
00:27:12보기에도 좋고 품질도 좋은 대형 얼음으로 탄생
00:27:18시원한데 벌써
00:27:22코놈 매끈매끈하니 참 예쁘기도 하다
00:27:27안고 자고 싶어요
00:27:29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식용 얼음은요
00:27:32위생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재빙부터 분류, 포장 작업까지 대부분의 과정이 기계로만 이루어진답니다
00:27:40그나저나 냉동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조선시대에는 대체 어떻게 얼음을 만들고 보관했을까
00:27:48그러게요, 냉동물이 없고
00:27:50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안동시로 달려가 봤습니다
00:27:55안녕하십니까
00:27:57답을 알고 계신다는 이분
00:27:59그런데 다짜고짜 어딘가로 향한다?
00:28:03이 고스트의 정체 광고 후에 공개합니다
00:28:08대체 여긴 어딘가요?
00:28:11네, 여기가 조선시대의 얼음창고라고 할 수 있는 석빙고입니다
00:28:14오, 석빙고
00:28:16석빙고라고요
00:28:18독자 시간에 배웠던 것 같은데요
00:28:19곱장 깔아 들어가 보면
00:28:25자그마한 동굴처럼 생긴 내부가 펼쳐집니다
00:28:31석빙고는 겨울에 얼음을 채취한 뒤
00:28:33무더운 여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보관했던
00:28:35전통적인 얼음창고인데요
00:28:40지금은 안동 석빙고를 포함해
00:28:42전국에 6개의 석빙고가 남아있답니다
00:28:46일단 내부 온도부터 재봤는데요
00:28:49확인 결과 18.6도
00:28:51외부보다는 시원하지만
00:28:53이 정도면 얼음이 녹는 거 아닌가요?
00:28:55석빙고의 형태를 잘 보시면
00:28:57아치형의 돔으로 되어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
00:29:01이런 형태 덕분에 바깥에서 들어오는
00:29:03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자연스럽게 깔리게 되고요
00:29:07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게 되면서
00:29:09구멍으로 빠져나가게 되는 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
00:29:13둥그런 아치형의 구조 덕분에
00:29:16더운 공기는 천장의 환기구로 배출되고
00:29:19찬 공기는 바닥으로 모여서 얼음을 녹지 않게 유지해주는 것
00:29:25이 지붕에도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데요
00:29:27지붕에 두껍게 깔린 흙과 잔디는
00:29:30외부의 열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해
00:29:33석빙고 내부를 시원하게 유지해준답니다
00:29:39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
00:29:41바닥에도 중요한 장치가 숨어있다는데요
00:29:45배수구까지?
00:29:46배수구의 역할은 석빙고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
00:29:49물이 빨리 빠져나가야
00:29:51안에 있는 얼음들이 더 건조하게 잘 유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
00:29:55그리고 또 얼음과 얼음 사이에
00:29:58볏짚과 왕결을 넣어서 보관을 하였는데요
00:30:01이를 통해 얼음이 빨리 녹는 것을 막아주고
00:30:04얼음이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
00:30:08우리 선조들의 지혜
00:30:09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 결과
00:30:11단열재가 있을 경우
00:30:136개월 뒤에도 얼음 손실량이 거의 없다고 하니
00:30:16선조들의 지혜 정말 놀랍죠
00:30:19대단합니다
00:30:21석빙고의 얼음을 채우는 일은
00:30:23노역에 동원된 백성들의 눈물로 이뤄졌다는데요
00:30:27백성들의 눈물이 얼었다는 뜻으로
00:30:29얼음을 누빙이라 부르기도 했답니다
00:30:33이토록 귀했다 보니
00:30:35조선시대에는 얼음을 나눠주는 법까지 있었다는데
00:30:39왕에게 하사받은 빙표를 빙고에 가져가면
00:30:44정해진 수량만큼의 얼음으로 교환할 수 있었고요
00:30:48일반 백성은 받기 어려운 귀한 자원이었다 보니
00:30:52빙고의 얼음을 훔쳐가는 사건까지 일어났답니다
00:30:56특히 연산군은 얼음에 과일을 올려 먹는 걸 좋아했는데
00:31:02당시엔 왕과 양반만 즐길 수 있었던 귀한 여름 별미였죠
00:31:06엄청난 사치인데요
00:31:12지금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간식 빙수
00:31:16그럼 우리나라에서 지금과 같은 빙수를 먹은 건 언제부터일까
00:31:22우리나라에서 지금과 비슷한 형식의 빙수를 먹기 시작한 건
00:31:26일제강점기 이후입니다
00:31:28잘게 붓은 얼음 위에 단팥을 얹어 먹는 일본의 얼음팥이라는 음식이
00:31:33우리나라로 건너오면서 지금의 팥빙수로 발전하게 된 거죠
00:31:37처음에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나
00:31:40일부 고위계층들을 위해서 판매했는데요
00:31:431910년대에 얼음 공장이 생기면서
00:31:46일반 서민들도 빙수를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
00:31:51얼음 공장이 생긴 이후 빠르게 대중화된 빙수는
00:31:541920년대에 접어들면서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켰다는데
00:31:58바로 빙삭기의 등장 덕분이랍니다
00:32:04일본에서 개발된 철제 빙삭기가
00:32:061920년대 후반 우리나라로 수입되면서부터
00:32:09빙수의 전성기가 시작됐죠
00:32:12간 얼음 위에 팥만 올려 먹었던 추억 속
00:32:16팥빙수의 시대를 지나 한국전쟁 이후
00:32:19미군에 의해 연유와 초콜릿 시럽 등
00:32:21다양한 식자재가 유입되면서
00:32:23빙수의 형태도 달라졌고요
00:32:27지금까지도 차별화된 빙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
00:32:32그럼 많고 많은 빙수들 중 가장 이색적인 빙수는 뭘까
00:32:36첫 번째 이색 빙수 힌트는 바로 신설로?
00:32:40신설로 같은 빙수를 찾아 곧장 가봤습니다
00:32:44신설로구나 맛있겠다
00:32:47맛있다
00:32:49빙수가 왔습니다
00:32:51군대인데요?
00:32:52연기가 나는 거 같기도 해요
00:32:54빙수에서 신설로처럼 연기가 난다?
00:32:58비교해보니 우와 정말 똑같다
00:33:01근데 막 뜨거울 리는 없잖아요
00:33:02멋있다 이쁘지?
00:33:03진짜 신설로 같아요
00:33:05연기 나는 거 때문에 되게 신기해서 좋아할 거 같아요
00:33:09대체 어떻게 빙수에서 연기가 나는 걸까?
00:33:13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두 눈 크게 뜨고 살펴봐도
00:33:18얼음을 갈고 재료를 올리는 과정에서는 별다른 특이점을 찾을 수 없다
00:33:24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꺼내든 이것
00:33:27잠깐 대체 뭘 넣으신 건가요?
00:33:31이게 바로 드라이아이스예요
00:33:33드라이아이스라고요
00:33:36화통에 드라이아이스를 넣고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
00:33:40이렇게 물까지 부어주면 이야 정말 연기가 함가득 피어오릅니다
00:33:46오 신기해요
00:33:49같이 냉비가 감싸는 듯한 느낌
00:33:52이렇게 첫 번째 주자 신설로 빙수였습니다
00:33:56이색빙수 3파전 두 번째 주자 힌트는 바로 짜장면입니다
00:34:02바로 확인해봐야겠죠
00:34:05아니 잠깐 빙수집에 웬 철가방인가요?
00:34:08짜장빙수?
00:34:09짜장면 배달았습니다
00:34:11빙수 아니고요?
00:34:12철가방에서 꺼내든 이곳 확인해보니 정말 짜장면인지 빙수인지 알 수가 없다
00:34:20진짜 대단하네요
00:34:21얼음을 갈고 밭을 올리는 것까지는 다른 빙수와 다를 게 없는데
00:34:27오 그릇까지도 완벽하게
00:34:30곧이어 등장하는 아이스크림
00:34:32한 숟갈 떠서 재면기에 넣으니 쭉쭉 면이 나온다 나와
00:34:37아이스크림면 가득 얹어주면 짜장면 빙수 대령입니다
00:34:42춘장 아니죠 초콜릿 시럽과 양파 대신 찹쌀떡 단무지 대신 망고 얹어주면
00:34:51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짜장면 빙수 세트 완성
00:34:55완벽한데요
00:34:57이색빙수 3파전 마지막 주자 이 사진에 힌트가 있습니다
00:35:01실타래에요?
00:35:03이색빙수를 찾아 바로 달려가 보니
00:35:06여기도 체칵 저기도 체칵
00:35:09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는데
00:35:11이 사진 속에 보이는 이것
00:35:14실타래 아니죠 실타래 빙수입니다
00:35:18실타래 빙수는 이 기계가 중요한 역할을 해요
00:35:21기계 속에 비밀이 있다
00:35:24잘 보니 냉강로를 거쳐가며 우유가 급속도로 얼면
00:35:27이 칼날로 얼음을 가느다랗게 깎아내는 것
00:35:32그릇을 움직여주면서 실타래 모양을 만들면 완성인데요
00:35:38뽀얀 우유 실타래 빙수부터 초코 실타래 빙수, 메론 실타래 빙수까지
00:35:45실타래 빙수 4총사가 모였다
00:35:48얼마나 또 이래서 사르르 녹을까요
00:35:51맛있다
00:35:55맛있다
00:35:59맛있다
00:36:01남녀노소 사랑하는 여름철 대표 간식 빙수와 함께
00:36:05무더위 힘차게 이겨내보시면 어떨까요
00:36:09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
00:36:12음식 엑스파인 오늘의 주인공
00:36:14여름의 별미 빙수였습니다
00:36:17오늘도 무척 더웠는데 빙수 너무 먹고 싶네요
00:36:21보면서 빙수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
00:36:25기원전 3000년 전까지도 간다는 데서 놀랐고
00:36:28이렇게 다양한 빙수가 있구나 두 번 놀랐습니다
00:36:31빙수와 관련된 엑스파인 함께 하셨습니다
00:36:34이어서 아끼니까 청춘이다 에서는요
00:36:36노량진에서 경찰 공무원을 준비 중인 청춘의 두 번째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
00:36:41학원 수업이 없는 날에는 산에 올라가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
00:36:45잠시 후에 만나보시죠
00:36:47오늘의 미스터리와 함께 미션 여행부터 떠나보시겠습니다
00:36:50오늘은 독특한 바위를 찾았는데요
00:36:53어떤 동물을 닮은 바위를 찾아냈다고 합니다
00:36:57과연 무엇일지 잘 보시고요
00:37:00지금 바로 미스터리 불러봅니다
00:37:03나와주세요
00:37:04미스터리 부
00:37:06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숨겨진 최고의 비경을 찾아라
00:37:13미스터리 사전엔 불가능이라 없다
00:37:16사진 한 장 달랑 들고 떠나는 미스터리의 사진 않고 대한민국
00:37:214402번째 미션
00:37:27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
00:37:30미스터리가 아니라 제가 나와서 놀라셨죠
00:37:33제가 누구냐면요
00:37:34미스터리와 함께 미션을 수행했던 이 조현춘 기억하시나요
00:37:37쌍둥이 같은 속모습
00:37:39쌍둥이처럼 똑 닮은 외모로 미스터리와 찰떡 호흡을 시작합니다
00:37:42그렇죠 그렇죠
00:37:43살이 왜 이렇게 빠졌어요
00:37:44하나 더 먹어봐야지 알겠는데요
00:37:47그 이후재 조현춘이 잠시 리틀 미스터리로 변신했습니다
00:37:52살 빠지니까 더 똑같아
00:37:54그동안 전국 방방북곡을 뛰어다니며 미션을 수행해온 미스터리가
00:37:58개인 사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습니다
00:38:00그래서 저 리틀 미스터리가 미스터리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당분간 미션을 수행하게 됐습니다
00:38:06저희가 찾아야 할 442번째 미션 사진은 바로 이 사진입니다
00:38:11짠
00:38:13독특한 모양의 기암개석이 눈에 띄는 사진인데요
00:38:16이 사진 속 바위를 찾아 경상남도 거제시로 갑니다
00:38:20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자
00:38:23아름다운 자연 비경을 품고 있는 관광지죠
00:38:28그런데 거제의 발을 딛자마자 깊은 고민에 빠진 두 사람
00:38:32대체 이것은 무슨 바위인고
00:38:35바위가 되게 특이하게 생겼거든요
00:38:39여기 보시면 이 움푹 들어간 부분이 눈 같고
00:38:43길다란 부분이 코끼리 코 같지 않나요?
00:38:45자세히 보니 정말 코끼리 옆모습과 비슷합니다
00:38:50코끼리 뿌
00:38:52지금 보시면 거제가 되게 넓잖아요
00:38:56그래서 시민분들한테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
00:38:59안녕하세요
00:39:01거제에서 이런 곳을 찾고 있거든요
00:39:04코끼리 닮은 바위가 있는 곳을
00:39:06코끼리요 코끼리
00:39:08잘 모르시겠어요?
00:39:10바위가 멋진다 이게 어디가
00:39:11이거 어디가
00:39:13이렇게 단서가 없을 땐 사람 많은 곳으로 출동
00:39:17여기는 정말 수국 밭입니다
00:39:19여기도 수국이고 저기도 수국이고
00:39:22수국 한창일 때도
00:39:24거제의 저호항은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수국꽃길로 유명한데요
00:39:28여름이었네요
00:39:30하얀 호망울로 피어나 보랏빛, 푸른빛, 다양한 색깔로 물드는 수국은
00:39:34초여름을 대표하는 꽃입니다
00:39:35미스토리 맞아요
00:39:38미스토리 맞아요
00:39:40아 근데요 저는 미스토리가 아니고
00:39:42예전에 미스토리랑 같이 다니던
00:39:44맞아 맞아
00:39:45미스토리 아주 오세요
00:39:46안녕하세요
00:39:48안녕하세요
00:39:50똑같은 분이
00:39:52독불갱 아닙니까
00:39:54손 한 번 잡아주고
00:39:56반갑습니다
00:39:58사진 하나만 줄게요
00:40:00하나 둘 셋
00:40:01하나 둘 셋
00:40:03이런 인기는 처음이라 당황 중인 리틀 미스토리
00:40:07익숙해지셔야 합니다
00:40:09저를 미스토리로 많이 알고 계신 것 같아요
00:40:11미스토리 맞잖아요
00:40:13미씨 완전 풍어빵이네요
00:40:15미씨 맞잖아요
00:40:17호주에서 이런 장소를 찾고 있거든요
00:40:19해금강에 이런 바위들이 많습니다
00:40:22해금강 쪽에 가면 바위들과 함께해서 쓸 일이 많이 있거든요
00:40:26특이한 바위가 많다는 해금강으로 가기 위해 유람선에 올랐습니다
00:40:29안녕하세요
00:40:31네 안녕하세요
00:40:33저희는 바위를 찾으러 한번 가보겠습니다
00:40:36자 하나 둘 셋 출발
00:40:39바닷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속도를 올리자
00:40:44우리의 목적지 해금강에 점점 다다릅니다
00:40:47바다의 금강상 해금강이 되겠습니다
00:40:52산처럼 우뚝 서있는 거대한 바위군락
00:40:55수천 년 동안 거센 파도와 바람에 의해 아름답게 조각된 해금강인데요
00:41:02바위 절벽 안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십자모양으로 하늘이 뚫려있어서 십자동굴이라고 불립니다
00:41:08너무 멋있어요
00:41:10너무 멋있어요
00:41:11장가개 같아요
00:41:12아 중국의 장가개
00:41:13네
00:41:14미쓰리
00:41:15미쓰리
00:41:16미쓰리요
00:41:17미쓰리
00:41:18미쓰리라고요?
00:41:19미쓰리는 점대요
00:41:21미쓰리 파이팅
00:41:24파이팅 넘치게 바위도 찾아볼까요?
00:41:26저 앞쪽으로 보시면 저 갑자기 큰 머리가 하나가
00:41:29또 이렇게 큰 나라는 바위가
00:41:31developed brings trong low owners
00:41:33강의 선 파이팅
00:41:34наверng
00:41:35히어링
00:41:36바위가
00:41:37엄마가
00:41:46여기 멋진 바위들은 많았는데요.
00:41:48이렇게 코끼리를 닮은 그런 바위는
00:41:51아, 안 보입니다.
00:41:52우리는 코끼리 바위요.
00:41:54코끼리는 없었다.
00:41:55아이고, 선생님 감사합니다.
00:41:56어제에서요.
00:41:58이렇게 코끼리 닮은 바위를 찾고 있었거든요.
00:42:01아, 코끼리 바위는 모르겠고예.
00:42:04코끼리 조개는 알고 있습니다.
00:42:06코끼리 조개요?
00:42:08코끼리 조개.
00:42:09궁금한 건 바로 확인해 봐야겠죠.
00:42:11바로 먹어봐야죠.
00:42:12코끼리 조개가 있습니다.
00:42:13당연히 이건 드시러 가시는 것 같은데요.
00:42:15어쩐지 너무 오랫동안 뭘 안 먹는다 했어요.
00:42:18코끼리 조개는 어떤 거예요?
00:42:19여기.
00:42:20코끼리 코 끝이 생기자.
00:42:22아, 이게 코끼리 조개예요?
00:42:24네.
00:42:25껍데기 밖으로 나와 있는 수관이
00:42:28코끼리 코처럼 길어서 코끼리 조개로 불리는데요.
00:42:33전문 잠수부가 수심 깊이 들어가
00:42:35모래를 흩어내고 조개를 하나하나 채취한다는 사실.
00:42:40깨잡힌은 질과는.
00:42:41한여름에는 어획이 어렵다 보니
00:42:43거제 성포항에선 7월까지.
00:42:45코끼리 조개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.
00:42:49이게 귀하고 비싸서 못 먹었어요.
00:42:51어머니 파시면서 맛도 모르셨겠네요.
00:42:54이제 파니까 앉아 먹었지.
00:42:56그때 조금.
00:42:57좋겠죠.
00:42:59지금도 한 몸값 자랑하는 이 코끼리 조개.
00:43:02주로 숙회로 즐겨 먹는데요.
00:43:04결대로 길게 썬 조개살과
00:43:06내장을 함께 담아주면
00:43:08숙회 한 접시 완성.
00:43:10조개 숙회와 함께 부짐한 한상이 자려졌습니다.
00:43:19우와.
00:43:20우와.
00:43:21여기 가물어지질 않네요.
00:43:25기름장에 찢으면 조금 더 맛있죠.
00:43:27기름장에 찢어가지고.
00:43:30네.
00:43:31아니 먹여 드시는 거 아니었어요?
00:43:35이렇게 드시기 시작한 거군요 사장님.
00:43:41매 점을 한 번에 집어서
00:43:42맛있게 먹는 리틀 미스터리.
00:43:45맛이 어때요?
00:43:46씹을 때마다 엄청 쫄깃쫄깃하고
00:43:49진짜 말 안 하면 조개인지 모를 것 같아요.
00:43:53어린이 입맛 조연출의 반응은?
00:43:56송이버섯을 찍어 먹는 것 같아요.
00:43:57송이버섯.
00:43:58딱 식감이.
00:43:59이렇게 코끼리처럼 생긴 바위를 찾고 있거든요.
00:44:05이게 어디 있는지 아세요?
00:44:08잘 모르겠네요.
00:44:10쳐주면 어떡해요?
00:44:11못 찾으면 퇴근을 못합니다.
00:44:13단서는 못 얻었지만 조개는 잘 먹었습니다.
00:44:16미션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.
00:44:20미션 여행 초보인 리틀 미스터리에게는
00:44:23너무도 어렵고 막막한 바위 찾기.
00:44:26정처 없이 헤매다가
00:44:27잠시 쉬어가기로 하는데요.
00:44:30그동안 배웠던 걸 좀 활용해봐요.
00:44:32아휴.
00:44:34아이고, 이제 좀 살겠다.
00:44:37그대로 포기하시는 거 아니죠?
00:44:40어, 잠깐만, 잠깐만.
00:44:41안녕하십니까?
00:44:43머리 염색, 머리 카터.
00:44:45네?
00:44:45남자의 발을 하오니
00:44:47동민 여러분께서는
00:44:49한 번도 빠짐없이
00:44:50노인적인 회관으로 참사해 주시길 바랍니다.
00:44:53한 번도 빠짐이 안 돼요?
00:44:54이 발은 안 되는데, 이 발?
00:44:55그럼 저희도 한번 가볼까요?
00:44:56한번 가보자, 가보자.
00:44:57빠지지 말래요.
00:44:58가보자, 가보자.
00:44:59가봐요.
00:45:00안녕하세요.
00:45:01안녕하세요.
00:45:01안녕하세요.
00:45:03어제 가다가 이리 오셔서
00:45:04아니, 여기 오다가
00:45:06방송에서 머리 하는 날이라고.
00:45:08네, 우리 장소마을
00:45:09오늘 머리 짜린 날이거든요.
00:45:12그렇군요.
00:45:12진짜 여기 써있네요, 여기.
00:45:14상소마을
00:45:15미용공사 대환영.
00:45:17어떤 스타일로 이렇게 자르고 계신 거예요?
00:45:20예?
00:45:20어떤 스타일로?
00:45:21어떤 스타일로?
00:45:22미용사 맘이지, 뭐.
00:45:23뭐 사진 찍고 유명한 사진 찍는 사람 맞지요?
00:45:27맞네.
00:45:28맞네.
00:45:29미용실이 없는 작은 마을이라 한 달에 한 번 봉사자들이 직접 와서 머리를 다듬어주고 염색도 해주며 주민들에게 작은 변화를 선물해 주는데요.
00:45:41감사합니다.
00:45:42감사합니다.
00:45:43한 달에 한 번씩 오셔가지고
00:45:46이렇게 자라준 게 많아요.
00:45:47확수록 편안해.
00:45:48고맙지, 진짜.
00:45:50젊은 사람들이 와서
00:45:51사람이 생기도 나고 우리가
00:45:54이럴 걸 안 하면 사람을 어떻게 만나냐.
00:45:56이 날이 기다려주겠어.
00:45:57이쁘게 되셨는데요?
00:46:00고마워요.
00:46:02오늘 뭐 해 먹어요?
00:46:04꼭지 콩국수 만들게 되겠다.
00:46:06저희가 봐도 될까요?
00:46:08봐봐, 봐봐.
00:46:09그래, 오라고.
00:46:09와, 안녕하세요.
00:46:10오늘의 메뉴는 콩국수입니다.
00:46:15잘 불려 삶은 서리태를 갈아서 고소한 콩물을 만들고
00:46:19삶은 면에 부어주면
00:46:21콩국수 한 그릇 뚝딱 완성입니다.
00:46:25여름은 콩국수도
00:46:26해먹겠습니다.
00:46:28이야, 걸쭉한 게 정말 맛있어 보이죠?
00:46:32왜 보세요?
00:46:34습관적으로.
00:46:35습관적으로.
00:46:42와, 너무 맛있게 드신다.
00:46:46이게 콩을 직접 갈아서 해서 그런지 고소함이 달라요.
00:46:51고소함이.
00:46:52너무 맛있다.
00:46:53치기 준다.
00:46:54아, 치기 준다.
00:46:56아, 치기 준다.
00:46:57이렇게 생기는 코끼리 모양 바위를 차고 있거든요.
00:47:01이 코끼리 바위가 거제에 있습니다.
00:47:03저 가라산 쪽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.
00:47:06오, 드디어.
00:47:07가라산이요?
00:47:08예.
00:47:09아, 지금 여기 써있네요.
00:47:10가라산이라고.
00:47:11가라산.
00:47:12해방 585m고요.
00:47:15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.
00:47:18제일 높은 산이라고 하는데
00:47:19준비됐습니까?
00:47:20준비됐습니다.
00:47:21됐습니까?
00:47:22됐습니다.
00:47:23자, 하나, 둘, 셋.
00:47:24출발.
00:47:25올라가나요?
00:47:26아주 파이팅 넘치게 가라산을 오르는 두 사람?
00:47:29산에 올라갈 때는 항상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.
00:47:34여기 새소리도 들리고요.
00:47:36공기도 맑고.
00:47:37부디 쭉 이어지길.
00:47:38아, 좋습니다.
00:47:39하지만 지금부터 오르막 시작입니다.
00:47:43점점 말 수가 없어지고요.
00:47:45아니, 뭐 이 정도는 흔들지가 않지.
00:47:49점점 숨이 차오르고 땀은 줄줄.
00:47:52하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바위는 커녕 온통 나무뿐입니다.
00:47:56이 길이 저 길 같고 비슷한 풍경만 반복된 지 벌써 30분째.
00:48:02기분 계속 좋죠?
00:48:03결국 정신이 탈탈 털리고 만 리틀 미스터리.
00:48:07다리는 천근 만근 몸은 축축 늘어지고
00:48:11여름 산 정말 쉽지가 않다.
00:48:15그렇죠.
00:48:16덥고 숲하고 얼마나 힘들까요?
00:48:19이럴 시대가 아니에요.
00:48:21배가 먼저 가.
00:48:23빨리 마셔야 돼요, 빨리.
00:48:25가자.
00:48:28가자.
00:48:29가자.
00:48:30할 수 있어요.
00:48:32마음을 다 잡고 한 걸음 한 걸음 힘겹게 올라가는데요.
00:48:36이번에는 두 손 두 발 모두 동원해야 하는 가파른 구간입니다.
00:48:42아니, 진짜 험한 대사.
00:48:44어디까지 가시는 거예요?
00:48:46촬영하시면서.
00:48:47마음과는 다르게 몸은 더 이상 따라주질 않고요.
00:48:50나는 다시 못 가겠다.
00:48:53여름 산한테 아주 호되게 당하는 중인 리틀 미스터리.
00:48:56아니, 코끼리가 이렇게 높은 데 있어요?
00:48:59새소리를 들어봐요.
00:49:01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순 없다.
00:49:03서로 서로 의지하면서 계속 산을 오릅니다.
00:49:06가자.
00:49:07파이팅.
00:49:08야, 풍경 봐.
00:49:10와.
00:49:11힘들긴 하지만 또 이 맛의 산을 타는 거죠.
00:49:14잠시 충전하고 다시 오르려는데.
00:49:18찾았어?
00:49:20여기 있다, 여기.
00:49:21찾았어?
00:49:22위에 있어?
00:49:24드디어 발견한 코끼리 밤이.
00:49:26우와.
00:49:27우와.
00:49:28우와.
00:49:29여기 보시면 진짜로 이 코끼리가 있습니다.
00:49:32코끼리가.
00:49:33우와.
00:49:34우와.
00:49:35코끼리 코랑 눈이랑 다 있어요.
00:49:36마세.
00:49:37마세.
00:49:38마세.
00:49:39마세.
00:49:40마세.
00:49:41가라산에 오면 꼭 한번 인증 사진을 남겨야 한다는 코끼리 밤입니다.
00:49:46진짜 멋진데요?
00:49:47이제 자리를 잡고.
00:49:49조금만 더 왼쪽으로.
00:49:51조금만 더.
00:49:53모델과 똑같이 포즈를 취한 순간.
00:49:56하나.
00:49:57둘.
00:49:58셋.
00:49:59지금이야.
00:50:00미스터리.
00:50:01가라산의 코끼리 바위를 멋지게 담아내면서 거제 미션을 성공.
00:50:04됐습니다.
00:50:06오케이.
00:50:07미스터리의 사진할 것 대한민국.
00:50:10이번 미션도 성공.
00:50:12미스터리.
00:50:13두 사람의 미션 여행은 계속됩니다.
00:50:16미스터리.
00:50:23여기는 현실과 공떨어진 작은 섬.
00:50:26노량도.
00:50:27합격 전까지 절대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거대한 도서관이자 온갖 유혹을 인내하며 뛰는 장거리 마라톤 코스이다.
00:50:36고립을 자처하며 노량도에 들어간 공수룡들.
00:50:39그의 일한 중 한 명인 난.
00:50:41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김경영이다.
00:50:44아무리 줘봐도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어요.
00:50:49런닝 빼고.
00:50:51기억나시죠?
00:50:53무제한으로 즐기는 고시비페.
00:50:55아, 맞아요.
00:50:56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단돈 6,000원에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.
00:50:59엄청난 곳이었죠.
00:51:04노량진에서 경시생들은 돈이 많이 없다 보니까.
00:51:08여기선 650원.
00:51:09아, 이 마트.
00:51:11모든 짓 싼 노량진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.
00:51:16맞아요.
00:51:17물가가 달랐어요.
00:51:18할 수 있다!
00:51:19할 수 있다!
00:51:23제가 산에 올라온 진짜 이유가 있는데요.
00:51:26지금 공개합니다.
00:51:34오?
00:51:35산 속에요?
00:51:36산수장.
00:51:37사실 저의 목적지는 산 중턱에 자리한 헬스장.
00:51:40산수장이었어요.
00:51:42오수들만 계신다네요.
00:51:43장만차만 살아나는 이곳.
00:51:45근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해놨을 줄이야.
00:51:47가방부터 넣고.
00:51:48산수장.
00:51:49산수장.
00:51:50산수장.
00:51:51산수장.
00:51:52산수장.
00:51:53산수장.
00:51:54산수장.
00:51:55산수장.
00:51:56산수장.
00:51:57산수장.
00:51:58경시생이 돈이 많이 없잖아요.
00:52:00밥도 먹고, 학원비도 내야 되고,
00:52:03방값도 내야 되고.
00:52:05fine.
00:52:07지금 피피기 capital 현장은
00:52:08지금 현재 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
00:52:09생활 하고 있거든요.
00:52:10숨만 쉬어도 빠져나가는 돈이 이
00:52:14만큼이라
00:52:15아끼고 아껴야만 합니다.
00:52:16안녕하세요.
00:52:17그러니까 이쪽에서 이제 공짜 무료 헬스장 쓸 수 있으니까
00:52:23여기 와서 체력도 키우고 운동도 하고
00:52:29이렇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
00:52:32무료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선수장
00:52:37이곳을 자주 찾는 이유가 있는데요
00:52:39제가 꿈꾸는 경찰은 체력이 정말 중요하거든요
00:52:48꿈을 향한 2차 간문이 바로 체력시험
00:52:52앉아서 공부만 하다 보면 근육이 빠지기 쉬워서
00:52:59틈틈이 감도 높은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
00:53:03체력도 신경 써야 돼요 공부하면서
00:53:05경찰이 1차가 필기고 2차가 체력 3차가 면접 이렇게 진행이 되는데
00:53:14이 체력도 고득점을 받아야 최종에 합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
00:53:19체력도 중요하니까
00:53:20체력도 진짜 중요합니다
00:53:35열심히 운동도 했겠다
00:53:37영양 보충하러 이곳에 왔습니다
00:53:39바로 컵밥거리
00:53:40아 컵밥 유명하죠
00:53:44우와
00:53:48진짜 뭐예요? 메뉴만 약 100가지인데요
00:53:51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뉴가 진짜 많아서 질릴 수가 없어요
00:53:56매운 게 먹고 싶다 하면 매운 거 시키면 되고
00:53:58간장 먹고 간장 베이스로 음식을 먹고 싶다 하면
00:54:01간장 먹으면 되고
00:54:036번 찼잖아요
00:54:056번
00:54:07그럼 이걸로 하나
00:54:09역시 단백질 고춤 매콤하게
00:54:11고기 먹을 생각에 어찌나 행복하던지요
00:54:17제육볶음에 구추삼겹
00:54:19달걀프라이까지 올렸는데 5천원이에요
00:54:22진짜 푸짐하죠?
00:54:24네
00:54:26어우 든든하겠어요
00:54:30구비영상 드세요
00:54:32네 감사합니다
00:54:34가격은 저렴해도 맛은 정말 최고예요
00:54:38제가 이 맛에 노량도에서 버틴답니다
00:54:41저도 노량도에서 처음 왔을 때
00:54:43컵밥 먹고 싶은 생각도 엄청 많았어요
00:54:46노량시라면 컵밥이니까
00:54:48너무 먹고 싶었다
00:54:50처음에 딱 먹었을 때 어땠어요?
00:54:52강한자만 살아남는 노량진에서 살게 되었구나
00:54:56라는 걸 느끼게
00:54:58강한자만 살아있는
00:55:00아니 컵밥을 먹으면서요?
00:55:02그냥
00:55:04여기 컵밥이 아닌
00:55:06일반 음식점을 가면
00:55:08한 끼에 한 8천원이라 생각하고
00:55:10한 30일 계산하면
00:55:12진짜 값이 엄청 많이 나가니까
00:55:16이곳에서 밥 먹으면
00:55:18그래도 밥값은 많이 굶는다
00:55:20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
00:55:22정말 가격이 착하지 않나요?
00:55:24만원 이상씩인데요
00:55:26학생들 때문에 아무래도
00:55:28비싸게 받을 수 없지
00:55:30공부하는 학생들 때문에
00:55:32부모님한테 받아쓰는 것도 한계잖아요
00:55:34이제
00:55:36갚긴 일 때 져진다
00:55:38부모님의 마음으로 또 이렇게 해주시나봐요
00:55:44잘 먹었습니다
00:55:46안녕하세요
00:55:48배가 부르니
00:55:50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
00:55:52배가 부르니
00:55:54배가 부르니
00:55:55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
00:55:56배가 부르니
00:55:57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
00:55:58내친김에
00:55:59힘들 때마다
00:56:00가는 저의 아지트도
00:56:01공개할게요
00:56:02여기서도 스트레스 푸시는군요
00:56:05노래방 아니에요?
00:56:07스트레스 좀 풀려고
00:56:10코인노래방 왔습니다
00:56:11필요하죠
00:56:124곡에 1,000원
00:56:134곡에 1,000원
00:56:154곡에 1,000원이요?
00:56:16여기도 물가가 달라요?
00:56:17주변 동네에
00:56:19코인노래방보다 훨씬 쌉니다
00:56:23노량진이 정말 저렴하죠?
00:56:25그래서 여기 와서 스트레스 푸는 게
00:56:28부담이 안 돼요
00:56:33이제 스트레스 푸시는군요
00:56:35기대됩니다
00:56:36뭘까요?
00:56:41어린 시절 우연히
00:56:45보니
00:56:47들어서
00:56:48들어서
00:56:49부리지 못한 한마디
00:56:51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고
00:57:01용기를 내던 할 수 있어
00:57:03세상을 지배하러 가자!
00:57:30경현씨 노래만 내보낼 수는 없었나봐요.
00:57:32어차피 다같이 단체생활을 했다면
00:57:37이제 여기서는 거의 개인생활을 많이 하니까
00:57:40혼자 놀고 혼자 이것저것 하는 법도다.
00:57:45여기에서 다 뵐 수 있는 것 같아요.
00:57:47우리도 언젠가 긴 수영 고래처럼 헤엄쳐
00:57:59두려움 없이 넓은 세상 살아갈 수
00:58:07깊은 바다에서 홀로 헤엄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고래처럼
00:58:12저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.
00:58:15감찰이란 꿈에 닿을 때까지요.
00:58:17노래 가사말이 마음에 참 와닿습니다.
00:58:21스트레스도 풀었으니 이제는 다시 열심히 공부해야죠.
00:58:35이번에는 꼭 합격해야 합니다.
00:58:38그녀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00:58:43아까도 동네 친구한테 전화 왔었는데
00:58:47자기 여행 간다고
00:58:50그럴 땐 너무 부럽죠.
00:58:52언제나 한번 자기 전에
00:58:54만약에 나한테 하루의 자유가 주어진다면
00:58:58뭘 하고 싶은지
00:59:00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서
00:59:02열심히 하루 일과를 짠 적도 있고
00:59:05진짜 누구보다 격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.
00:59:08하고 싶은 게 많을 때는
00:59:09작은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며
00:59:13오늘도 마음을 다잡습니다.
00:59:21다음날 이른 아침부터
00:59:23다시 경찰 공지생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.
00:59:29경현 씨
00:59:30네?
00:59:31저희가 경현 씨께서 준비해서
00:59:32선물을 좀 했거든요.
00:59:33아, 진짜요?
00:59:34어, 선물이요?
00:59:35네.
00:59:36어떤 선물?
00:59:37잠깐, 잠깐.
00:59:38바라보시겠어요?
00:59:43네.
00:59:44여기, 여기 앉으시면 돼요.
00:59:46여기 앉으시면
00:59:50어, 이제 안녕하십니까?
00:59:52교수님이요?
00:59:53제가 왜 이렇게까지 좋아했냐고요?
00:59:56교수님이신데 좋으세요?
00:59:57네, 맞습니다.
00:59:58안녕하십니까?
00:59:59아, 어머.
01:00:01롤모델이라던
01:00:03희대의 강력 사건을 담당한
01:00:05범죄 분석가 권유룡 교수님.
01:00:08이야.
01:00:09오랫동안 존경해온
01:00:10영원한 저의 우상이거든요.
01:00:12얼마나 또 감격스러우셨을까요?
01:00:14당신의 미래를 위해서
01:00:16정말 노력하고
01:00:17어, 힘든 시간들을
01:00:19지내고 있는데
01:00:20저는 무엇보다도
01:00:21이런 불확실하고
01:00:23불안한 미래에 대해서
01:00:24내가
01:00:25이런 시간을
01:00:26투자하고 공부를 해도
01:00:27과연 될까
01:00:28하는 생각을
01:00:29가지기 보다는
01:00:30경찰이 되어서
01:00:31무엇을 할 것인가
01:00:32를 같이 꿈꾼다면
01:00:33공부하는 게
01:00:34힘이 나지 않을까
01:00:35하는 생각을 합니다.
01:00:36경찰이 되어가지고
01:00:37정말 정말
01:00:39잘들 하실 거라고
01:00:40믿고 있고요.
01:00:41또
01:00:42이런 노력이
01:00:43흩디지 않을 것을
01:00:44믿고 있습니다.
01:00:45종원합니다.
01:00:46감사합니다.
01:00:47감사합니다.
01:00:50저와 같이
01:00:51노량제에서
01:00:52하루하루 공부를 하며
01:00:53꿈을 향해
01:00:54다려가는 청춘 여러분
01:00:56지금은 꽃이
01:00:57피기 직전의 단계여서
01:00:58힘들겠지만
01:00:59조금만 더 노력하면
01:01:01합격이라는 꽃이
01:01:02필 거예요.
01:01:03지금까지 잘해왔고
01:01:05지금도 잘하고 있고
01:01:07앞으로도
01:01:08잘해낼 것입니다.
01:01:09화이팅!
01:01:35거느리원 교수님의
01:01:40깜짝 응원 덕분에
01:01:41저까지 왠지
01:01:42마음이 뭉클해지고
01:01:43힘이 납니다.
01:01:44그리고 AI로 만들었던
01:01:45그 노래 가사처럼
01:01:46참고 견디면
01:01:47밝은 날이
01:01:48꼭 올 거라고
01:01:49믿습니다.
01:01:50응원할게요!
01:01:51네 모두 응원합니다.
01:01:52그럼 오늘
01:01:53퀴즈 정답 확인하겠습니다.
01:01:54오늘 미스터 리
01:01:55아니죠
01:01:56리틀 미스터 리가
01:01:58미션을 통해서
01:01:59찾은 바위는
01:02:001번 코끼리를 닮은
01:02:02바위였습니다.
01:02:03오늘 선물 받으실 분들
01:02:05확인하겠습니다.
01:02:06축하합니다.
01:02:07네
01:02:08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
01:02:10여기까지입니다.
01:02:11내일 더욱더 풍성하고
01:02:12재미있는 소식 들고
01:02:14다시 찾아오겠습니다.
01:02:15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
01:02:16저녁 정보 프로그램
01:02:18ETV 생생 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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