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2025. 7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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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트랜스크립트
00:00:00한국인의 가장 많이 보는 저녁정보 프로그램
00:00:06EPB 생생정보
00:00:077월 7일 월요일 저녁에 생방송으로 인사드립니다
00:00:10오늘 참 많이 더우셨죠
00:00:12서울 저녁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
00:00:16와 정말 이럴 때 저녁까지 또 열대야가 이어지면서
00:00:21각별히 건강관리에 신경 쓰셔야 되겠습니다
00:00:23수분 섭취도 충분히 하시고요
00:00:25한낮에는 야외활동 좀 자제하시는 등
00:00:27꼭 주의해서 이 시기를 무사하게 건강히 잘 넘기셨으면 좋겠네요
00:00:32네 수분 섭취 영양 섭취 아주 중요합니다
00:00:35그래서 오늘도 맛있는 소식들 많이 준비했습니다
00:00:38먼저 스타 밥집에서는요 드디어 이불이 나옵니다
00:00:41맛을 잘 아는 남자 개그맨 유민상씨의 단골 밥집 찾아가 볼 예정인데요
00:00:46정말 많은 맛집을 다녀봤지만
00:00:48이 요리만큼은 이 집이 단연 최고다 이렇게 극찬을 하는 집입니다
00:00:53궁금한데요 잠시 후에 소개하겠습니다
00:00:55네 그 전에 여러분들이 기다리시는 깜짝 퀴즈 나갑니다
00:00:59오늘 정답은 사건과 실화에 숨어 있는데요
00:01:01여기서 주인공이 먹은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요?
00:01:051번 누룽지 치킨
00:01:062번 백숙
00:01:083번 히자
00:01:09셋 다 맛있겠는데요
00:01:10퀴즈는 홈페이지가 아니라
00:01:12티봇 앱을 통해서 참여해주시면 됩니다
00:01:14네 먼저 닥터쉐프의 건강법부터 만나봅니다
00:01:18와 이제 이 무더위만 나와서 이 여름을 어떻게 견뎌야 하나 걱정이 많으실 텐데
00:01:24이 여름을 거뜬하게 이길 수 있는 건강 보양식 답장을 준비했습니다
00:01:28과연 어떤 요리일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
00:01:30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
00:01:36몸보신이 필요하다 느끼시는 분들 많으시지요
00:01:39그래서 준비했습니다
00:01:42예부터 기력 보강식품으로 주목받았던 이것
00:01:46과연 그 정체가 무엇일지
00:01:49대답을 찾아 청정바다를 품은 고장
00:01:53전라남도 완도군을 찾았습니다
00:01:56타도해의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서
00:02:00이번 주 주인공을 찾아볼 예정이라는데요
00:02:03다 트인 풍경이 절경입니다
00:02:07네 안녕하세요
00:02:08아 안녕하세요
00:02:10오늘의 여정을 함께할 임상진 닥터쉐프
00:02:14반갑습니다
00:02:15여기가 완도 경치 맛집이에요
00:02:17여기에 올라가면 완도의 모든 것을 다 볼 수가 있습니다
00:02:21그라제
00:02:22아따 완도까지 왔는디
00:02:24탁 트인 풍경 한번 보고 가야 하지 않카소
00:02:27와 여기 경치가
00:02:32그냥 와
00:02:33너무 좋아요
00:02:35와 저기 고물들이 가득합니다
00:02:38푸른 바다 위 설치된 의문의 구조물
00:02:42완도에 만고 많은 특산물 중 하나라는데요
00:02:45어 저기다
00:02:49저기
00:02:50양식장 같은데요
00:02:52선장님
00:02:54지금 나가시는 거예요
00:02:56그러면 저도 타고 같이 나가세요
00:02:59지체할 시간 없습니다
00:03:01배 타고 바다를 가르며 도착한 이곳은
00:03:05까두리 양식장인데요
00:03:07까두리
00:03:08분주한 손길들 사이 오늘의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냅니다
00:03:12자 주인공
00:03:13그 정체는 바로 눈치채 잡지나
00:03:16봄에 싱싱한 거
00:03:19완도 전복
00:03:21이게 바로 오늘의 식재료
00:03:24바다의 산삼 전복입니다
00:03:26맛은 물론 몸에 좋기로 둘째가라면 더러운 전복
00:03:31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인기 있는 식재료인데요
00:03:34전복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거든요
00:03:37이 타우린은 몸에 피로회복과 간 해독에도 굉장히 좋고요
00:03:41비타민 A하고 아연이 들어있는데
00:03:44이게 또 눈 건강
00:03:45여러 가지 신체 활동을 원활하게 해줍니다
00:03:47특히 완도는 좋은 전복이 많이 자라기로 유명한 고장인데
00:03:52이유가 있다는군요
00:03:53이제 안도의 바다 밑은 바위가
00:03:57몇판적으로 돼 있는데
00:03:58거기서 이제 좋은 영향이 있는 것들이
00:04:01전복에 이렇게 가기 때문에
00:04:03그래서 그게 좋답니다
00:04:04여기에 하나 더
00:04:06청정완도 바다에서 채취한 다시마를 먹고 자라
00:04:09영양가 높은 전복이 자란다고요
00:04:11완전 다시마도 맛있잖아요
00:04:12그와 함께 양식 기술이 발달하면서
00:04:15전복의 생산량도 점점 늘어났는데요
00:04:18덕분에 좋은 전복을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답니다
00:04:21맛도 영양도 가격도 좋은 완도 전복
00:04:24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얻기 위해
00:04:26일손 돕기에 나선 각터제프
00:04:28그냥 손으로 하면 잘 안 떨어지는 게
00:04:32전복의 달인 나가십니다
00:04:34전용 칼을 이용해
00:04:36가두리 양식 시설에 붙은 전복을
00:04:38톡톡 떼어내는데요
00:04:39이렇게 불리한 전복은
00:04:42곧바로 선별 작업에 들어갑니다
00:04:44무게를 측정해 크기별로 분류하는 건데요
00:04:54크기가 큰 전복일수록 상품 가치는 더 올라가지만
00:04:59맛과 영양에서는 작은 전복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
00:05:02먹는 용도도 다를 것 같은데
00:05:05되게 크기를 어느 정도로 세분을 해요?
00:05:09킬로에 10개짜리 9개 7개 뭐 그런 것들은
00:05:12전복죽이나 횟감으로
00:05:14큰 거죠 1킬로에 9마리 10마리 정도 된
00:05:17큰 것들은 횟감
00:05:18크기에 맞는 조리법을 선택하면
00:05:21전복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데
00:05:23하지만 뭐니뭐니 해도
00:05:26간단한 신선한 전복만큼 좋은 게 또 있을까요?
00:05:31와 너무 달고
00:05:33고소해요
00:05:34바다 향 나고 고소하고
00:05:36이렇게 싱싱하고 단맛 나는 전복을 처음 봤어요
00:05:39가지고 육지로 가가지고
00:05:41제가 아주 맛있고 건강한
00:05:43전복 요리를 한번 맛보드리겠습니다
00:05:45그대로 먹어도 맛있는 전복을
00:05:48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니
00:05:50기대가 됩니다
00:05:51진짜 기대되는데요 오늘?
00:05:53어머님 요새 전복 요리는
00:05:55어떻게 드시는지 제가 궁금하거든요
00:05:57여름에는 시원하게 전복 오이냉국
00:06:01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
00:06:03먼저 어머님의 손맛 담긴
00:06:06전복 오이냉국부터 만나볼까요?
00:06:09싱싱한 전복과 오이를 아낌없이 넣는
00:06:11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라네요
00:06:14야 완도는 오이냉국에 전복을 넣어요?
00:06:16전복 오이냉국 한 사발이면
00:06:17올려놓은 무더위는 끄떡없지라
00:06:20안 그렇소 의사야 봐
00:06:21안 그렇습니다
00:06:26맛있어요?
00:06:28너무 맛있어요
00:06:29완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
00:06:31정말 시원한 맛입니다
00:06:33너무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
00:06:34그래서 제가 이번에는
00:06:36찐 전복으로 한번
00:06:37제가 전복장을 만들어서 드리겠습니다
00:06:40전복은 짜서 먹으면 더욱 좋은데요
00:06:43수분이 빠지면서 영양분의 농도가 더욱 진해지기 때문이랍니다
00:06:48그래서 오늘은 찐 전복을 활용한 전복장을 선보일 예정인데요
00:06:52찔 때도 팁이 있습니다
00:06:54아래엔 다시마를 위에는 무를 올리는 건데요
00:06:57감칠맛은 올리고 비린맛은 없애는 방법이랍니다
00:07:01바닥에 다시마 위에 있죠?
00:07:02또한 무에서 나온 수분 덕에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전복을 맛볼 수 있다네요
00:07:06꿀팁이네요
00:07:07전복장이 오래되면 딱딱해지는 수도 있고
00:07:10좀 찔겨지는 수도 있는데
00:07:11찐 걸로 하면 계속 부드럽게 먹을 수도 있고
00:07:13치아가 약하신 분이나 소화가 안 되시는 분들도
00:07:16찐 전복으로 만들면 훨씬 더 부드럽게 빨리 소화시킬 수도 있거든요
00:07:21이제 전복장의 핵심 맛간장을 만들어 볼 차례인데요
00:07:25간장에 각종 채소와 과일을 듬뿍 넣고 끓이면
00:07:29곧 끓이면 완성이 아니고요
00:07:32여기에도 닥터체포만의 팁이 있답니다
00:07:35뭐예요?
00:07:36생전복에 내장들을 모아서 잘 우리가 다져서
00:07:39전복장 간장 안에다가 넣을 거예요
00:07:41그러면 내장의 풍미와 영양가를 같이 흡수할 수가 있어가지고
00:07:45좋습니다
00:07:46생전복에서 분리한 내장을 활용하는 건데요
00:07:49모래주머니와 입을 제거한 순수 내장을 따로 모은 뒤
00:07:53잘게 다져 간장에 넣습니다
00:07:56전복 내장에 풍부한 영양과 풍미를 더하기 위함인데요
00:08:01이렇게 완성된 맛간장은 다른 요리에도 마음껏 활용이 가능하답니다
00:08:07끝으로 찐 전복에 맛간장을 보면 완성
00:08:12이대로 한두 시간만 두면 전복 깊숙이 간장 맛이 스며들어
00:08:17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군요
00:08:19모래 숙성하는 것도 아니네요
00:08:20전복장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인데요
00:08:22이 전복장만큼 밥을 부르는 메뉴가 또 하나 있어요
00:08:26전복 내장까지 알차게 활용한 전복 짜그리를 제가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
00:08:32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전복 짜그리 만들어 볼까요?
00:08:36이번엔 찐 전복 내장을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
00:08:40잘게 다져 손질한 다음
00:08:42다진 마늘과 함께 볶아 풍미를 끌어올려 주고요
00:08:46여기에 찐 전복도 아낌없이 팍팍 썰어 넣습니다
00:08:52이미 한번 쪘기 때문에 오래 볶을 필요는 없다네요
00:08:56밥 비벼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
00:08:58밥 비벼먹는 제가 짜그리를 만드는 중입니다
00:09:01여기에 매콤한 고춧가루에 구수한 된장까지
00:09:05된장은 전복 내장의 비린맛을 잡는데 딱이라네요
00:09:09끝으로 각종 채소를 넣고 한 소금 푹 졸여주면
00:09:14밥 한 공기가 뭡니까?
00:09:16두세 공기는 뚝딱하게 만드는 밥도 두
00:09:20전복 짜그리가 완성됩니다
00:09:23이야 정말 입맛없는 요리가 좋습니다
00:09:27맛있게 먹으셔도 돼요 맛있게 드셔도 돼요
00:09:29어떤 것부터 먹어야 될까요?
00:09:31전복 짜그리는 면에 올려도 좋고
00:09:33밥에 올려도 좋은데요
00:09:35먼저 밥 위에 올려 야무지게 비벼 한입 맛보고요
00:09:40맛있겠네요
00:09:41전복 20년 키웠는데 이렇게 먹어보는 것은 처음이네요
00:09:45진짜 별미고 너무너무 맛있어요
00:09:47이번엔 쫄깃한 면 위에 올려 한입 즐겨주세요
00:09:52괜찮아요
00:09:53으뜸이 맛은 으뜸한가요?
00:09:55이렇게 끓여서 한 거라 변질도 안 되고 두고두고 먹을 것 같아서 참 좋을 것 같아요
00:10:01귀한 손님들 오셨을 때 이렇게 해서 대접해 드리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
00:10:07건강은 잘 먹는 것에서 비롯됩니다
00:10:10맛있는 전복으로 건강도 챙기고 활력도 챙기세요
00:10:15챙기세요
00:10:17더운 여름 닥터 셰프가 추천한 전복 요리로 건강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?
00:10:23드디어 스탑 앞집에 끝판왕이 등장했습니다
00:10:39세상에서 맛있는 음식이 제일 좋다는 남자
00:10:44누구시죠? 어머 숟가락 왜 이렇게 커요?
00:10:46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이 남자
00:10:49안녕하세요 생생정보 시청자 여러분
00:10:54KBS 공채 개그맨 유민상입니다 반갑습니다
00:10:57반갑습니다
00:10:59품채 좋은 걸로는 빠지지 않는
00:11:02여러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단연 최고의 존재감을 사랑하는 분입니다
00:11:07연예계의 소문난 대식가이자 원조 먹방 개그맨
00:11:12스타벅 개그맨
00:11:14스타벅집 출연만을 간절히 기다려왔다는 오늘의 주인공
00:11:18개그맨 유민상씨입니다
00:11:20어서오세요
00:11:22전국 유명 맛집은 대부분 가봤다는 유민상씨
00:11:25오늘 어떤 밥집을 소개해줄지 궁금한데요
00:11:29주문하는 맛집을 많이 다니셨잖아요
00:11:31예
00:11:32근데 어떻게 딱 이 집을 딱 선택하게 되셨는지
00:11:35사실은 뭐 여러 가지 이유 있겠습니까?
00:11:39맛있어 맛
00:11:40먹방 차를 오래 하다 보니까 여기저기 가는 와중에 오게 되었는데
00:11:43재방문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
00:11:46재방문에 재방문에 재방문을 단골이 되어버리고
00:11:48그런 케이스입니다
00:11:49그 정도로?
00:11:50자 가볼까요
00:11:52아이고 사장님 안녕하세요
00:11:55오 안녕하세요
00:11:56아이고
00:11:57또 오셨네요
00:11:58아이고 반갑습니다
00:12:02아이고 보기가 더 멋있네요 오늘
00:12:04아 그래요?
00:12:05사장님도 오늘 바마가 잘 나왔어요
00:12:07연예인 중에 최고의 얼굴이
00:12:09아이고 사장님 중에 제일 멋진 제 스타일이
00:12:11아주 선대요
00:12:12아이고 알겠습니다
00:12:13여기 오면 사장님 컬렉션 단부 찍어주셔야 되는데
00:12:16기간의 큰 것들이
00:12:17분위기가 툭특해요
00:12:18골동품 이거 보이죠?
00:12:20박물관에 가 있는 거
00:12:21아 이걸 다 뭐 하시는 거군요
00:12:22무슨 저기 뭐야 이거 뭐라 그래야 돼 이런 거
00:12:24어 이런 것도 있고
00:12:25이런 곳입니다
00:12:26사장님 근데 유민상 씨 자주 오세요?
00:12:28오시는 연예인들 분 중에서 제일 자주 와요
00:12:31오시는 친구분도 미인들이 많으신데
00:12:34어머나
00:12:35거의 뭐 미스 월드 수준인데
00:12:37아니
00:12:38방송에서 또 왜 이런 얘기를 잘 안다
00:12:40여자친구분이
00:12:41진상으로 밝혀야겠는데요
00:12:42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의 상상이 맡기도록 할까요?
00:12:44연예인들 말로
00:12:45방송에서는 뭐 이렇게 되게 막 모태 솔로인 거 같고
00:12:48맨날 여자친구도 없고 해가지고
00:12:49뭐 장가도 못 가고
00:12:50아 그렇게 알고 계세요
00:12:51네 됐어 그냥 얘기하지 마
00:12:53그냥 그렇게 알고 계세요
00:12:54상상의 나래를 한번 펼쳐볼게요
00:12:55잘 알고 있을게요
00:12:56그럼 오늘도 맛있게 부탁드리겠습니다
00:12:57들어가십시오
00:12:58최고의 미식가가 인정한 단골 밥집이라니
00:13:02너무 기대되네요
00:13:05먼저 밑반찬부터 출격
00:13:10이어서 나온 오늘의 메인 메뉴
00:13:13야들야들 촉촉한 수육과
00:13:16매콤달콤 김치의 운명적인 만남
00:13:20이게 뭐예요?
00:13:21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데
00:13:23이 비주얼 실화인가요?
00:13:26유민상씨가 푹 빠져버린 그 메뉴
00:13:30보쌈입니다
00:13:31우와 예쁘다
00:13:33처음에 나오자마자 눈으로 먹고
00:13:35그다음에 지금 향 올라오잖아요
00:13:36코로 먹고
00:13:37그다음에 입으로 가
00:13:38누구나 알고 있는 눈, 코, 입 시스템이
00:13:40내가 하려고 하지 않아서 되는 수밖에 없는
00:13:42바로 인별 그램 올라가는 거지
00:13:44고기 한 점
00:13:47따로따로 한입씩
00:13:50일단 이 김치랑 먹기 전에
00:13:51이 자체를 그냥 한번 가볍게
00:13:52새우젓 토 찍어서만
00:13:54기본 맛은 아세요
00:13:55많이 넣지면 안 돼
00:13:56이 자체가 맛있어서
00:13:59보기만 해도 부드러운 느낌인데요?
00:14:02거짓말 한번 할게요
00:14:03미소가 절로 지어져요
00:14:04녹아요
00:14:05고기 잡내는 없나요?
00:14:06뭐 부드러운가요?
00:14:07솔직히 이런 평가는 건너뛰게요
00:14:09아 필요없나?
00:14:10속에서 뭐가 있을 것 같으면
00:14:11애초에 얘기 안 하죠
00:14:13네
00:14:14일단 가보도록 하겠습니다
00:14:15여기는 일단 김치를 잡은 김에
00:14:16여기 딱 얹어놓고
00:14:17아 2코스 갑니다
00:14:18소음 맛 한 해가지고
00:14:19네
00:14:20이거 한번 다 얹어가지고
00:14:21김치소만
00:14:22이것도 궁합이 기가 막힙니다
00:14:23안 매워요
00:14:24달달해
00:14:28보기만 해도 꿀맛 같은
00:14:30그런 느낌?
00:14:32김치에다가 진짜 꿀맛 났나
00:14:33이런 느낌입니다
00:14:34음
00:14:35그다음 공급에는 이제 욕심내는 거죠
00:14:363코스
00:14:37김치하고
00:14:38네
00:14:39네
00:14:40여기다 조금 더 아껴먹긴 해야 돼
00:14:41안 그러면
00:14:42김치 계속 추가
00:14:43김치 떨어지면 김치 추가
00:14:44그럼 고기가 떨어지잖아
00:14:45그럼 또 고기 추가
00:14:46고기 떨어져서 김치 떨어져
00:14:47그럼 김치 추가
00:14:48고기
00:14:49고기 추가
00:14:50계속 무한으로 그냥 보는 거예요
00:14:51그냥
00:14:52못 빠져나가는 거야
00:14:53집에 못 가 그러면
00:14:54계속 아시는 거지
00:14:55거기에
00:14:56그대로 한 잔
00:14:57이곳 보쌈 맛에서 헤어나오지 못해
00:15:00벌써 8년째 방문하고 있다는데요
00:15:03음
00:15:05너무 맛있게 드시는데
00:15:06왜
00:15:07돼지고기가 좋으세요?
00:15:08소 고기가 좋으세요?
00:15:09갑자기요?
00:15:10아니 이런
00:15:11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죠?
00:15:12엄마 아빠
00:15:13정치기념 좌우
00:15:14그러니까
00:15:15우리 남은 뭔가 북으로 갈린 이 현실
00:15:17소 돼지
00:15:18왜 그런 팔을 갈라야 됩니까?
00:15:20그래요
00:15:21저는 중도의 길을 걷겠습니다
00:15:23기호 0번 유민상이었습니다
00:15:24둘 다
00:15:25저도 함께합니다
00:15:26저도 가입할래요
00:15:27유민상씨
00:15:29고기 앞에서 누구보다 진심이네요
00:15:31미식가 인정입니다
00:15:35그런데 저 손짓은?
00:15:36지금 뭐가 생각나시는 것 같은데
00:15:38맑은 물
00:15:40근데 왠지 좀 증류가 됐으면 하는 물
00:15:42한 16.5도 정도의 뜨뜻한 물
00:15:44구체적인데요
00:15:45맛이 어떠세요?
00:15:46어떤 느낌이냐면
00:15:47부드럽고 달고 맛있고
00:15:49정말 그냥
00:15:50정말 그냥
00:15:51반칙같이 만들어 놓은 음식이라고 볼까요
00:15:53이거 먹고
00:15:54내 취향 아니다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
00:15:56보쌈 몇만큼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
00:15:58여러분들 다 맛보라고 해보고 싶어요
00:16:00여기 스태프들이 지금
00:16:01다들 지금
00:16:02아 저 무슨 맛일까 궁금하다
00:16:03이렇게
00:16:04안 되잖아
00:16:05방송은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
00:16:06아니 먹어도 돼요
00:16:07아니에요
00:16:08엄청 먹어요
00:16:09우리 맛피디 먹어야 되는데
00:16:11아우 저도 먹고 싶어요 민상씨
00:16:14하지만 아쉽게도 맛볼 수 없으니
00:16:17대신 손님들에게 그 맛을 물었습니다
00:16:20우와
00:16:21우와
00:16:22이 꽃같은데
00:16:23비주얼이 어떠세요?
00:16:24와 진짜 꽃처럼
00:16:26이렇게 나오는
00:16:27집은 처음인 것 같아요
00:16:28진짜
00:16:29만두 반으로 짜는 것 같아요
00:16:31맛은 있을 것 같아요
00:16:33없을 것 같아요
00:16:34먹어봐야 할 것 같아요
00:16:35똑똑하네요
00:16:36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기는 보쌈
00:16:41먹어본 결과는
00:16:43굉장히 맛있어요
00:16:45유민상씨 말고도
00:16:47이 보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구요
00:16:50음
00:16:51이 보쌈도 진짜 야들야들하고
00:16:54엄청 촉촉하고
00:16:55이 김치도 꽃처럼 너무 예뻐서
00:16:58눈도 즐겁고 맛도 즐거운 것 같아요
00:17:00모냥 자체가 굉장히 이쁘고
00:17:02이게 모냥인가 했는데
00:17:04가서 먹으면 다 끝내줘요
00:17:06건강을 위하여
00:17:07위하여
00:17:09그런데 맛있게 보쌈을 먹으면서도
00:17:12어딘가 마음이 편치 않다는 손님이 있었는데요
00:17:15여기 또 TV 나오면
00:17:18줄 설까봐 그래요
00:17:20넌 있잖아요 넌
00:17:21아
00:17:22손님들
00:17:23오픈런
00:17:24오픈런
00:17:25아
00:17:26난이 아니어지면은
00:17:27우리만의 공간이
00:17:28지금도 줄을 서서 들어오는데
00:17:29네
00:17:30그분들이 서기 있으면은
00:17:31우리가 즐길 시간이 더 짧아집니다
00:17:32네
00:17:33단골의 마음은 이렇죠
00:17:34진짜 나만 알고 싶은 맛집
00:17:35그렇게 있었는데
00:17:36나 솔직히 이게 오는 것도 싫어
00:17:38이게
00:17:39죄송해요
00:17:40싫어하지 말아주세요
00:17:41그 마음 이해는 하지만
00:17:43맛있는 건
00:17:44나눌수록 더 맛있는 거 아닐까요
00:17:47유민상씨가
00:17:48자신만의 단골 밥집을 소개한
00:17:50이유이기도 하고요
00:17:52자 그럼 이제
00:17:53이 부분부터 슬슬 방송이 안 나올 것 같으니까
00:17:55두 개씩 먹을게요
00:17:58아 본격적으로
00:17:59유민상씨의 입맛을 사로잡은 보쌈
00:18:01과연 어떤 특별함이 있는 걸까요?
00:18:04네
00:18:07매일 먹기만 했는데
00:18:08어차피 촬영할 때
00:18:09찍으시잖아요
00:18:10빌법 같은 거
00:18:11그거 좀 같이 좀 봐야 됩니까 저도
00:18:12아 실제로 궁금하신
00:18:14이번 기회에 괜찮으면
00:18:15영화 비밀에 훔쳐가서
00:18:16우리가 타월을 장사를
00:18:17가봅시다
00:18:19궁금하게 하다
00:18:20안녕하세요
00:18:23비밀의 공간으로 오시네
00:18:24와 아내가 또 이렇게 넓게 돼 있구나
00:18:27무려 29년째 보쌈 외기를 걸어온
00:18:30주방장 사장님의 아내입니다
00:18:34우리 보쌈 삶는 재료예요 이거
00:18:37이게 가만히 있어
00:18:38월계수집 이런 건가요?
00:18:39네 네 네
00:18:40여기까지는 엄청 특별한 게 있는 건 아니네요 일단
00:18:42네
00:18:44이런 거 따로 입구나
00:18:45아
00:18:47탱탱합니다
00:18:48알겠습니다
00:18:50먼저 수육 삶을 준비부터 하는데요
00:18:54이거 지금 넣는 양 정도가
00:18:55요만큼을 삶는 데 필요한 양이에요
00:18:59너무 자꾸 물어보시면 안 돼
00:19:02아 그렇게 비율까지도
00:19:03아유 난 몰랐지
00:19:05뭐가 들어가 있긴 해 살짝
00:19:06자세한 비율은 주방장만의 비밀
00:19:09비법은 통 크게 보여주신다는데요
00:19:12요거는 뭐예요?
00:19:13요거요?
00:19:14뭘까요?
00:19:15어이 뭐야
00:19:16한번 맞춰보실래요?
00:19:18찬물
00:19:20한약재 냄새가 살아나는데
00:19:22기름 동동 약간 뜬 것 같은데
00:19:25정답
00:19:26쌍화
00:19:28약 그거 같은 거
00:19:29감기약 같은 거
00:19:31족발물물
00:19:33족발 삶은 물이에요?
00:19:34네 족발 한약재 넣고
00:19:36삶으면서
00:19:38여기도 같이 들어와요
00:19:40이야 그게 또 이렇게 이용되는구나
00:19:4310가지 한약재가 들어간
00:19:45족발 삶은 물
00:19:47잡내는 없애주고
00:19:49고기맛은 끌어올리는데 제격이라고요
00:19:51여기서 끝이 아닙니다
00:19:53두번째 비법재료 공개
00:19:56여태껏 맛던 그 살짝 달달한 맛이 났던
00:19:59그 효과를 내기 위한
00:20:00주가 뭐 이런 거
00:20:03그건 아닐 것 같은데요
00:20:05전분 가루
00:20:07고기가 삶아서 나왔을 때
00:20:09윤기도 나고
00:20:11빨리 안 식어
00:20:13그리고 부드럽고 촉촉하게 해줘요
00:20:18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보쌈
00:20:22역시 보통 내공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었네요
00:20:26어때요 유민상씨?
00:20:31당연히 맛있죠?
00:20:33제조 과정을 알고 먹으니까
00:20:35이제서야 하나하나가 다 어떤 건지 느껴지는
00:20:38방금 끄집어낸 따뜻한 보쌈
00:20:41이길 수가 없다
00:20:43나를 보쌈에 가라
00:20:44다음은 이 집 보쌈 맛의 핵심
00:20:49보쌈 김치
00:20:51궁금하다면 채널 고정
00:20:55화려한 비주얼 덕에
00:20:57꽃김치라는 별명까지 붙은 이 보쌈 김치
00:21:01여기엔 또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?
00:21:04이게 궁금해요
00:21:06꽃김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재료예요
00:21:09아니 근데 이 많은 배가 김치에 들어간다고요?
00:21:12나를 너무 힘들게 하는 배야
00:21:15왜요? 왜요?
00:21:16손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
00:21:18배가 좋아야 맛있어
00:21:20김치가
00:21:22요새 극값이 좀 만만치 않지
00:21:24요즘 배값 비싼데
00:21:26맞으니까
00:21:28개살이 깎여나가면 내 마음이 깎여
00:21:30아 진짜요?
00:21:32껍질은 최대한 얇고 섬세하게
00:21:36이때 주방장의 시선에 들어온 한 사람
00:21:38최대한 얇게
00:21:40아까 볼록 나온 거 깎여나갔잖아
00:21:42그렇지 그렇지 얇게 얇게
00:21:44잘해
00:21:46네 어머니
00:21:48옆에 아드님이세요 근데?
00:21:50네
00:21:52얼마 전에 직장 그만두고 배우고 있어요
00:21:55표도도 하고 돈도 걸고 했으면 좋잖아요
00:21:58껍질을 모두 벗긴 배는
00:22:00양파와 함께 믹서에 곱게 가는데요
00:22:10이제 보자기에 넣어서
00:22:13있는 힘껏 꽉 배와 양파즙을 내어줍니다
00:22:17즙은 나중에 딴 데 쓸 데가 있어요
00:22:20그다음에 요거만 쓸 거예요
00:22:22즙이 아니라 즙을 짜는 과육만 쓴다고요?
00:22:26왜요?
00:22:28배하고 양파에 맛이 들어가야 되는데
00:22:31즙까지 같이 들어가면 물김치가 돼요
00:22:34꼭 맛은 넣어야 되겠고
00:22:36그래서 버무리는 거예요
00:22:37잘 이렇게 어우러져요
00:22:39물이 생기니까
00:22:41본격적으로 김치소를 만들 시간
00:22:43각종 채소와 미나리
00:22:45상쾌한 굴까지 넣어
00:22:47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
00:22:49김치소가 골고루 빨갛게 버무려주면
00:22:55절인 배추잎에 얹고
00:22:58배를 어떻게 하냐면 가운데에 넣는 거예요
00:23:03이것도 그냥 많은 거 아니에요
00:23:07이렇게 힘을 줘서 짱짱하게
00:23:10김밥처럼 배추잎을 돌돌로 말아
00:23:13이대로 3시간 동안 숙성시키면 김치 완성
00:23:16진한 양념이 제대로 된 김치
00:23:20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요
00:23:22고소함을 더할 잣과 깨소금으로 마무리
00:23:26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꽃김치 완성입니다
00:23:30어머나
00:23:31어머나
00:23:33못 빠치네요
00:23:34너무 궁금해요
00:23:36어, 뭐가 또 오는데요?
00:23:38왔다 왔어
00:23:40이건 또 뭐죠?
00:23:41보쌈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
00:23:45새콤하고 시원한
00:23:47쟁반국수입니다
00:23:49쟁반국수
00:23:51이 국수나 나물 같은 거는
00:23:52이 국수나 나물 같은 거는
00:23:53채소가 살아있을 정도로
00:23:54비벼주시면 됩니다
00:23:55오, 알록다
00:23:56살짝살짝
00:23:58와, 얘가 윤기가 그냥 제로 흐르고
00:23:59채소가 그냥 아주 살아있어 다 그냥
00:24:00짧은 토막상식 하나
00:24:01뭐 이런 국수를 먹으면
00:24:02왜 항상 달걀 이렇게 들어갈까요?
00:24:03어?
00:24:04뭐 이런 국수를 먹으면
00:24:05왜 항상 달걀 이렇게 들어갈까요?
00:24:06어?
00:24:07어?
00:24:08어?
00:24:09어?
00:24:10어?
00:24:11어?
00:24:12어?
00:24:13어?
00:24:14어?
00:24:15어?
00:24:16어?
00:24:17어?
00:24:18어?
00:24:19어?
00:24:20어?
00:24:21어?
00:24:22어?
00:24:23어?
00:24:24어?
00:24:25어?
00:24:26어?
00:24:27어?
00:24:28정답!
00:24:29쟁반국수도
00:24:30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
00:24:33김치소에 들어갔던 배와
00:24:34양파에 줍을 넣어
00:24:35양념을 만드는데요
00:24:38달달삼콤한데
00:24:40너무 시거나
00:24:41음
00:24:42지나치게 어느 쪽 한쪽으로 가거나
00:24:43그러지 않았어요
00:24:44이 살아있는 채소들
00:24:45이게 그냥 아삭아삭한
00:24:46요 맛
00:24:48싱싱하게 먹는 요 맛으로 먹는
00:24:49아
00:24:50원래 늘어보니까 차트로 먹어요
00:24:51여기까지
00:24:52식사를 안했을 경우에는
00:24:53근데 여기까지 있어요
00:24:54식사 느낌나게
00:24:55저녁에 와서
00:24:56요거까지 쭉 가야죠
00:24:58와아아아
00:25:02이 다음부터
00:25:04이제 이런 것들 이제
00:25:05고기가 가고
00:25:06그냥 고기에다가
00:25:07요거 면만 이렇게
00:25:08그냥 싸먹어도
00:25:09고삽의 느끼함을
00:25:11싹 내려줄
00:25:12상큼한 쟁반국수
00:25:14세상에 둘도 없는 조합입니다.
00:25:26아쉬움을 달래고자 이어지는 젓가락질.
00:25:31아니 이렇게 잘 먹는 주인공 처음이에요.
00:25:34오늘 유독 더 부럽네요.
00:25:37이렇게 스타감집 참여하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.
00:25:41일단 빠블리 마무리 짓고 더 남은 거 먹었으면 좋겠고요.
00:25:44제가 가져가던 식당이 저도 더 맛있게 느껴지고
00:25:48여러분한테도 얼마나 맛있는지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
00:25:52저 제일 좋았던 거는 계산은 KBS 가는 거죠?
00:25:55그럼요.
00:25:56좋은 프로네요.
00:25:57또 불러주세요.
00:25:59환영합니다.
00:26:00정성 가득한 보쌈과 산뜻한 쟁반국수까지
00:26:04유민상 씨와 함께한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.
00:26:08오늘 찾은 여행지는 부산.
00:26:21부산역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요.
00:26:25안녕하세요.
00:26:26안녕하세요.
00:26:28아빠 백광옥입니다.
00:26:29딸 백지수입니다.
00:26:31반갑습니다.
00:26:32반갑습니다.
00:26:32한 달에 한 번은 꼭 둘이 여행을 갈 정도로 사이가 좋은 부녀 즉한
00:26:38아빠 광옥 씨와 딸 지수 씨인데요.
00:26:42보기 좋아요.
00:26:43부산에 오면 뭐니뭐니 해도 바다를 봐야죠.
00:26:46그래서 찾은 첫 번째 여행지입니다.
00:26:49진짜 해녀 분들이 계시네.
00:26:51물질 하신다.
00:26:52아.
00:26:54영도 아빠다를 주름잡는 주인공.
00:26:57경력 60년이 넘는 베테랑 해녀의 작업 현장인데요.
00:27:00어머니 안녕하세요.
00:27:02안녕하세요.
00:27:05우와.
00:27:06우와.
00:27:07우와.
00:27:08해산물이 한가득합니다.
00:27:11마체비 7시 반에 들어갔는가?
00:27:137시 반부터요?
00:27:15네.
00:27:16갓 잡아올린 싱싱한 전복이 가득한데요.
00:27:21우와.
00:27:22이거 열글만 해요.
00:27:24우와.
00:27:25자연산 해산물들을 매일같이 직접 채취하신다는데요.
00:27:32이 싱싱한 해산물을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는 이곳.
00:27:36영도 해녀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인데요.
00:27:411층 수산물 판매장에서 원하는 종류의 해물을 고르면
00:27:45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손질해 주신답니다.
00:27:48한층 더 올라가면 해산물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식사공간.
00:27:59우와.
00:27:59얼마나 싱싱할까요.
00:28:03그냥 바다가.
00:28:04내 입안에.
00:28:07부녀도 한상 주문을 해봤습니다.
00:28:09바닷가 바로 앞에.
00:28:10아우, 푸짐한데요?
00:28:13해산물 마니아인 딸을 위해서 오늘은 아빠가 쏜답니다.
00:28:18우리 지수가 좋아하는 자연산이네.
00:28:21제가 좋아하는 자연산 해물.
00:28:28너무 맛있다.
00:28:31달다.
00:28:32꿀팁 하나 드리자면요.
00:28:35싱싱하고 고소한 자연산 성게알을 이 김밥에 듬뿍 올려 먹으면 더 꿀맛이라고 하네요.
00:28:42어쩐지 김밥이 왜 있나 했더니.
00:28:43어때요?
00:28:44진짜 못했죠?
00:28:45성게가 하나도 안 비리고 약간 달달해서 김밥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.
00:28:50역시 해산물은 바다에서 먹어야 제맛.
00:28:54그렇지, 바다를 보면서.
00:28:56영도 바다의 맛을 입에 한가득 머금고 이번엔 오래된 역사를 품은 부산 구도심으로 향합니다.
00:29:06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느껴지는 헌책들의 거리.
00:29:09이곳은 보수동 책방 골목인데요.
00:29:13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거리를 부녀가 찾은 이유는 꼭 한 번 찾고 싶은 책들이 있어서랍니다.
00:29:21나 찾았다.
00:29:23새로운자.
00:29:24뭘 찾으신 거죠?
00:29:25아빠가 만든 책 찾았어요.
00:29:27내가 만든 가장 대표작인데.
00:29:29아빠님이 만드신 책이요?
00:29:31이 책 보면요.
00:29:3296년에 처음 만든 책이고 편앤이 백강욱입니다.
00:29:38편앤 책만 500권이 넘는다는 베테랑 출판 편집자 광욱 씨.
00:29:43그렇군요.
00:29:44지금은 딸과 함께 서울에서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
00:29:48두 분이 같이.
00:29:50너무 반갑다.
00:29:52너무 빨리 찾았는데.
00:29:53내가 딸이라서 아빠가 만든 거 바로 이렇게.
00:29:55알고 들어오신 거 아니죠?
00:29:56아니요.
00:29:57전혀 전혀 전혀 전혀.
00:29:59뭘 지금 들어오는 게 뭐야 알고 들어오는 거.
00:30:02선생님이 나오신 줄 알았어요.
00:30:03집에서는 아빠와 딸이지만 회사에서는 대표와 팀장.
00:30:10그렇네요.
00:30:11몸과 산은 확실히 구분한다는 부녀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.
00:30:14쉬운 일은 아니시네요.
00:30:15부산역 앞에 한 고층 빌딩인데요.
00:30:17조용히 집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.
00:30:22부녀도 노트북을 꺼내듭니다.
00:30:26마지막으로 최종적으로 오늘 하는 건데.
00:30:29그러면 이번 시간으로 했을 때.
00:30:33근데 여행하러 온 거 아니었나요?
00:30:36디자인 고르는 일을 여기 부산 워케이션 센터에서 해보려고 합니다.
00:30:40여행지에서 일도 하고 관광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행법.
00:30:48부산 워케이션에 참여하고 있다는 부녀인데요.
00:30:51일할 땐 부산 곳곳 업무 공간을 무료로 사용하면 되고요.
00:30:57퇴근 후에는 관광 바우처를 이용해 부산 여행도 즐길 수 있답니다.
00:31:02웬성이조네요.
00:31:05주수님과 아버님은 숙소를 어디에 잡으세요?
00:31:08저희는 부산에 왔으니까 바다 뷰를 조금 보고 싶어서.
00:31:12송도 해수욕장에 있는 숙소를 골랐습니다.
00:31:16케이블카가 가로지르는 시원한 송도 해수욕장.
00:31:20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세련된 호텔이 부녀의 이번 부산 여행 숙소랍니다.
00:31:25이것은 직원용 숙소가 아니에요.
00:31:29일주일간 지내는 워케이션 숙소입니다.
00:31:32들어가자마자 탁 트인 바다 전망이 반겨주는데요.
00:31:36이것도 여행의 맛이죠.
00:31:37깔끔한 2인용 침실은 기본.
00:31:41편리한 주방시설과 욕실까지 가격이 만만치 않겠는데요.
00:31:47그러면 얼마에 살고 계신 거예요?
00:31:50여기는 우리가 편하게 쓰려고 약간 넓은 방을 구했고
00:31:53실 가격은 하루에 9만 원이에요.
00:31:565만 원을 지원받아서 실제로는 4만 원만 부담하는 셈인 거죠.
00:32:014만 원대요?
00:32:02오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바다 전망 호텔을 하루 4만 원대 가격에 누릴 수 있다니
00:32:08막아기 싫어질 정도입니다.
00:32:13숙소가 너무 좋아서 관광을 안 나가도 될 것 같아요.
00:32:16여기에서 다 이렇게.
00:32:18여행 포기?
00:32:20최초로 여행 안 하시는 분이.
00:32:24그래도 부산까지 왔으니까 여행은 해야겠죠?
00:32:27자.
00:32:28바다가 아름다운 부산이지만 사실 숨겨진 명소는 산에 있다는데요.
00:32:41부산 오면 다들 바다만 가시는데 산책하기 너무 좋은 숲길이 있다고 해가지고
00:32:46제가 아버지한테 강력하게 권해서 한번 와봤습니다.
00:32:50이곳은 부산 시내에서도 40분가량 떨어진 기장군의 울창한 숲입니다.
00:32:58들어오니까 확 시원하다.
00:33:01이끄고 예뻐요.
00:33:03쭉 뻗은 나무들 사이에서 걷는 것 자체가 힐링입니다.
00:33:17되게 여행 많이 다니면서 그나마 좀 일하면서 얻는 스트레스를 푸는 편인 것 같아요.
00:33:23싸우진 않으세요?
00:33:25이기는 사람은 담당하고 있고 지는 사람은 담당하고 있고.
00:33:32대표님이신데 더 주시는 거예요?
00:33:35네.
00:33:36원래 대표님이었어요.
00:33:37대표 이전에 딸을 아빠라서.
00:33:40여행할 때는 특히 더 딸바보가 된다는 광옥 씨.
00:33:45이번엔 딸과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장소를 찾았습니다.
00:33:50해종대 인근의 작은 사찰 법용사로 향했는데요.
00:33:53와 이런 속 처음 봐.
00:33:57물감칠하는 것 같아.
00:33:58그러니까.
00:34:006월 말부터는 고운 빛깔의 수국이 만개한다는 이곳.
00:34:03인근 태종사보다 규모는 작지만 그만큼 한적하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.
00:34:10부산 현진들도 아는 X만 한다는 숨은 명소인데요.
00:34:14너무 예뻐요.
00:34:14환상적이네요.
00:34:16저기 태종사 가다가 길에서 어떤 분이 이쪽이 더 예쁘다고 가보라고 해서 처음 왔어요.
00:34:22나는 싫은 부산에 살고 있어도 몰랐었어요.
00:34:27완전 추천요.
00:34:28완전 추천요.
00:34:29수국하면 떠오르는 추억이 있다는 분역.
00:34:33그래 그런 길로 갔던 거야.
00:34:35우와 그때 진짜 이랬던 것 같아요.
00:34:37이런 길이었어.
00:34:38저희 어릴 때 제주도에 여행을 갔다가 실수로 수국밭에 들어갔는데 그때 아주 가득 찬 수국을 봤던 추억이 너무 좋아가지고 그때부터 쭉 수국을 좋아해요.
00:34:55추억이 많으시네요.
00:34:56아빠가 법용사에 데려와준 덕분에 수국에 대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네요.
00:35:03초여름 부산에서 즐기는 힐링코스.
00:35:05수국과 대나무 숲을 강력 추천합니다.
00:35:09가자.
00:35:10푸릇푸릇한 산에서 휴식을 취했다면요.
00:35:16다음으로 향한 곳은 부산에서 꼭 한 번은 와봐야 한다는 명물거리라는데요.
00:35:21여기 부산이 양곱창 골목이 유명해요.
00:35:24그렇죠.
00:35:25그래서 관광 오시는 분들은 오시면 이모들이 다 직접 구워주시거든요.
00:35:29과거 항만 노동자들의 허기진배를 든든하게 채워줬던 양곱창.
00:35:35그때부터 하나 둘 생겨난 식당들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데요.
00:35:39부산의 대표 별미랍니다.
00:35:41안녕하세요.
00:35:42안녕하세요.
00:35:44안녕하세요.
00:35:45네.
00:35:46그중에서도 부녀가 특별히 찾아온 곳.
00:35:4935년 전통으로 현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양곱창 맛집입니다.
00:35:54양곱창.
00:35:56뭘로 드릴까요?
00:35:57선생님, 여기 뭐가 맛있어요?
00:36:00소금구이가 제일 맛있어요.
00:36:01소금구이?
00:36:02기본이죠.
00:36:03엄청 많은데요?
00:36:04양입니다.
00:36:07가게에서 직접 구워주는 게 부산 스타일이라고요.
00:36:10원래 이렇게 다 구워주세요?
00:36:12네.
00:36:12좀 다 구워줘요.
00:36:14전인데 대단하게 드시라고.
00:36:18통통한 양곱창이 꽃처럼 활짝 펼쳐지면 먹을 준비 완료.
00:36:22잘 먹겠습니다.
00:36:24잘 먹겠습니다.
00:36:24잘 먹겠습니다.
00:36:25맛있어요.
00:36:25맛있어요.
00:36:25맛있어요.
00:36:25맛있어요.
00:36:26맛있어요.
00:36:26음.
00:36:27쫄깃쫄깃.
00:36:29탱글탱글.
00:36:30입에 착 담겨요.
00:36:32뭐야.
00:36:33뭐야.
00:36:34뭐야.
00:36:35뭐야.
00:36:36쫄탱감.
00:36:37쫄탱감.
00:36:38진짜 맛있어요.
00:36:39그러니까.
00:36:40지수 씨도 한 입 먹어보는데요.
00:36:42맛있다.
00:36:43맛있다.
00:36:44맛있다.
00:36:45음.
00:36:46시원한 음료 한 잔에 빠지면 서운하겠죠.
00:36:50야야.
00:36:51야야.
00:36:52야야.
00:36:53부산에 오면 양곱창 꼭 한 번 드셔보세요.
00:36:57맛있게 먹고 부녀가 찾은 곳은 해운대구의 한 선착장.
00:37:03잠깐.
00:37:03이건 요트 아닌가요?
00:37:07우와.
00:37:07우와.
00:37:07우와.
00:37:08우와.
00:37:08우와.
00:37:09언니 이렇게 웃고.
00:37:10어떠세요?
00:37:11딸 덕분에 아주 좋은 경험합니다.
00:37:13아빠를 위한 깜짝 선물 요트 투어인데요.
00:37:18우와.
00:37:19출발한다.
00:37:20기억에 많이 남겠어요.
00:37:22노을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저녁 8시가 황금 시간대랍니다.
00:37:27부산의 매력이죠.
00:37:28우와.
00:37:29너무 좋다.
00:37:30우와.
00:37:31이야.
00:37:32I sing my way 어떤 노래를 좋아해 이런 가사는 어때 거기 날씨는 어때
00:37:42모든 보상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다.
00:37:45하하하.
00:37:45I sing my way.
00:37:46I sing my way.
00:37:47I sing my way.
00:37:49부산 밤바다가 보여주는 낭만적인 풍경에 흠뻑 추여 봅니다.
00:37:53I sing my way.
00:37:54I sing my way.
00:37:56이분한테 이 두 집 살림이란 어떤 의미인지.
00:37:59또 다른 행복이다.
00:38:01자식들이 다 장성하고 앞으로 같이 있을 시간이 별로 없을 텐데
00:38:06이런 소중한 기회 하나하나가 저에겐 굉장히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.
00:38:12되게 행복하십니까요?
00:38:14너무 행복합니다.
00:38:16어? 합이 맞았어.
00:38:19아빠와 딸이라서 더 행복했던 부산 두집살림 만나봤습니다.
00:38:25가족끼리 함께 일하다 보면 오히려 더 속상하고 싸울 일도 많을 텐데 사이가 참 좋으시네요.
00:38:33아무래도 부산의 좋은 풍경 덕분에 스트레스도 날리고 또 여행과 일에 균형을 잘 맞췄기 때문이겠죠.
00:38:39앞으로도 두 분 사이 응원하겠습니다.
00:38:42네, 이번엔 사건과 실화 만나봅니다.
00:38:44그 전에 오늘의 깜짝 퀴즈 문제 기억하고 계시죠?
00:38:48다시 한번 안내해드립니다.
00:38:49오늘 사건과 실화 주인공이 먹은 음식은 무엇일까요?
00:38:531번 누룽지 치킨, 2번 백숙, 3번 피자.
00:38:59홈페이지가 아닌 팁업 앱 통해서 정답 입력해주시면 됩니다.
00:39:03네, 퀴즈가 숨겨져 있습니다.
00:39:05정말 거짓말 같은 실화의 주인공을 만나는 코너.
00:39:09사건과 실화.
00:39:10오늘은 하루아침에 삶이 180도 바뀌었다는 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.
00:39:14지금 바로 만나보시죠.
00:39:17사건과 실화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곳.
00:39:23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이곳은 크로스피 체육관인데요.
00:39:32수많은 사람 중 제작진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 남자의 정체.
00:39:39잠시 후에 공개됩니다.
00:39:41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운동 중인 이 남자.
00:39:47불가능은 없다를 몸소 실천 중인 이 체육관의 유명인 사람입니다.
00:39:54일단 스트레스도 풀리고 식욕도 좋아지고 먹을 때 별로 죄책감이 안 들어요.
00:40:00한 발로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이동기씨입니다.
00:40:07철봉에 매달려 5kg의 의족을 들어올리는 동작이 끝나면 곧장 이어지는 다음 순서.
00:40:14남들과는 달리 의족을 벗어야만 할 수 있는 동작이라는데요.
00:40:18바로 졸랑귀 2단뛰기랍니다.
00:40:24이게 쉽지 않은데 주먹 2단뛰기가.
00:40:27양발로 이렇게 힘을 받아야 될 거에요.
00:40:29한 발로 제 몸무게를 끼우기 때문에 그만큼 더 힘들고 더 높게 떠야 되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.
00:40:36다시 의족을 착용한 뒤 이어지는 마지막 동작.
00:40:41보기엔 쉬워 보일지 몰라도 아무나 따라할 수는 없답니다.
00:40:45안 그래도 저도 힘든데 정상이 우리도 힘든데 동기는 오죽하겠어요.
00:40:51제약이 없어요.
00:40:52생활을 일반 사람들보다 더 생활 잘하고 오히려 더 부지런한 거죠.
00:40:57남들보다.
00:41:00그에겐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?
00:41:05다리에 다친지는 약 7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.
00:41:10다치기 전부터 운동을 너무 좋아해가지고
00:41:12다치고 나서도 제 삶의 원동력이기도 하고
00:41:17중국의 명문대학이라 불리는 북경대학을 졸업한 뒤
00:41:21인재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동기씨.
00:41:27탄탄대로일 것만 같았던 그의 인생이 무너진 건 한순간이었습니다.
00:41:32사고가 원래 크게 나면은 그게 블랙아웃이 된다 하더라고요.
00:41:39그래서 사실 밤에 사고 나는데 제 기억은 한 점심때까지밖에 없어요.
00:41:44아예 그냥 찌구가 되고 그냥 아예 눌려가지고
00:41:47차량 절단을 해서 저를 꺼냈다고 들었어요.
00:41:52병원 갈 때 거의 사망자로 분류돼서 갔던 걸로 알고 있어요.
00:41:57근무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던 길
00:42:00수백 번도 더 오갔던 그 길에서
00:42:03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건데요.
00:42:09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은 동기씨.
00:42:13왼발이 약간 그렇게 안 느껴지는 거예요.
00:42:15그래서 부모님한테 물어보니까 절단했다고 해서
00:42:19하면서 그냥 울었던 것 같아요. 그날.
00:42:24이게 다리가 없는데 갑자기 발가락이 가려울 때도 있고
00:42:30발바닥이 가려울 때도 있고
00:42:32정강이가 가려울 때도 있고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.
00:42:36좌절감의 수칙이 있었죠.
00:42:38예전처럼 운동도 제대로 못할 수도 있고
00:42:43삶의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.
00:42:49오랜 기다림 끝에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자
00:42:53동기씨는 특유의 운동신경을 발휘해
00:42:57재활기간을 앞당겼습니다.
00:43:01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그를 기다린 건
00:43:04새로운 인생이었는데요.
00:43:08세상을 살 때도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데
00:43:13깊게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.
00:43:14그런 힘든 일에는.
00:43:16그런데 어떤 분들은 안경 쓰시는 분도 있고
00:43:18어떤 분들은 추위를 더 많이 타서
00:43:21가을인데도 좀 두꺼운 옷을 입고 계신 분도 계시잖아요.
00:43:25저 똑같다고 생각을 해요.
00:43:27남들은 양말만 신을 걸
00:43:29저는 양말 신고 의욕 신고
00:43:32이미 벌어진 일이고
00:43:34좀 되돌을 수 없는 상황일 때는
00:43:37그냥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살자.
00:43:40그날 오후
00:43:42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.
00:43:48보고 싶다는 그의 말 한마디에
00:43:50인천에서 곧장 서울까지 달려왔다는 두 사람.
00:43:54친구는 제 친척 여동생
00:43:57원래 알던 형인데
00:43:59같이 운동하면서 알게 됐어요.
00:44:01며칠 전 먹었던 누룽지 통닭.
00:44:04맛있는 걸 먹으니
00:44:05동기씨의 머릿속엔 이들이 떠올랐답니다.
00:44:08누룽지 치킨?
00:44:09맛있게 먹는 동생을 보고 난 뒤에야
00:44:12동기씨의 젓가락도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.
00:44:17저 다치기 전에는 진짜 이렇게 의젓하지 않았어요.
00:44:22애였어요.
00:44:23나이만큼 애.
00:44:25그러니까 병문 안에 못 가겠는 거예요.
00:44:27알아두.
00:44:28왜냐하면 가장 슬픈 건 자기 본인인데
00:44:30제가 가서 뻔히 울 걸 아니까
00:44:33나는 못 보겠다.
00:44:34근데 오빠가
00:44:35한 2주?
00:44:37이제 다 깨어나고 2주 만에 전화가 온 거예요. 저한테
00:44:39왜 너만 안 왔다 병문아.
00:44:41빨리 와라.
00:44:42좀 존경.
00:44:44그런 운이
00:44:46어려운
00:44:48핸드캡 있는데도 불구하고
00:44:50이겨내고
00:44:53운동도 사실 저보다 잘해서
00:44:55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.
00:45:00이보다 든든한 일이 있을까요?
00:45:04다음 날
00:45:04외출 후 집으로 돌아가는
00:45:07동기씨를 다시 만난 제작진
00:45:09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피하다 보니
00:45:32대중교통보다는 걷는 게 편하답니다.
00:45:35의족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고 난 뒤
00:45:59그에겐 해야 할 일이 하나 늘었습니다.
00:46:05한겨울에도 땀이 고이는 덕에
00:46:10여름철이면 수시로 의족을 닦아줘야 한다는데요.
00:46:16여기 안에 땀 차면 냄새 많이 나가지고
00:46:19좀 자주 말려줘야 돼요.
00:46:25엄청 비싸요.
00:46:27중형차를 5년에 한 번씩
00:46:29그냥 바꾼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.
00:46:32이 정도면 얼마 정도?
00:46:34한 2천대.
00:46:34근데 이거 엄청 싼 거예요.
00:46:36싼 게 있어요?
00:46:37네. 2억 대짜리도 있어요.
00:46:40피부 자극을 덜어주기 위한 붕대를 착용한 뒤
00:46:43압력을 이용해 고정되는 그의 의조.
00:46:46소리가 엄청 크게 나거든요.
00:46:477년간 그를 지탱해준 또 하나의 발이랍니다.
00:46:51화장실 같은 거 같아요?
00:46:52화장실은 그냥 이렇게 똑같이 1마일드 가듯이 똑같이 가요.
00:46:59이렇게 해서 넣고.
00:47:00샤워는 대신에 저런 의자 같은 거를 해서 하거든요.
00:47:05그러니까 여기에서 이렇게 앉아서
00:47:08의조물을 딱 빼고 이렇게 샤워를 하죠.
00:47:10앉아서.
00:47:11아...
00:47:11아니 근데 운동하고 나서는 없나요?
00:47:13운동해서는 거기서는 못 씻어요.
00:47:16집에 와서 씻어요.
00:47:17아니면 진짜 씻어야 되면 이거 빼고
00:47:20이 한 다리 이렇게 버티고 샤워해요.
00:47:22그래서 비누 칠을 잘 못해요.
00:47:25괜히 하다가 넘어질 수도 있으니까
00:47:27이렇게 버티는 거는 저는 되거든요.
00:47:29그럴 때는 그러면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.
00:47:31그럼 이거 빨개야죠.
00:47:33아, 그래야 돼요?
00:47:34네.
00:47:35예전에 한번 깨끼러 가다가 자빨하고
00:47:37여기 다시 한번 부러진 적이 있거든요.
00:47:39수술 원래 수술을 했는데
00:47:41아...
00:47:42네, 여기를 또 이제 한 발로 화장실 가다가
00:47:45잠들기 전마다 빼놓지 않고 확인한다는 그의 SNS.
00:47:52빼곡하게 자신의 모습을 공유한 이유는 따로 있다는데요.
00:47:58예전에 제가 다치고 나서 이제
00:48:01의족 영상을 좀 찾아보고 싶은데
00:48:04한국에는 영상이 거의 없더라고요.
00:48:07그래서 유튜브 나 찾다 보니까
00:48:10외국 분들이 되게 많이 올리셨더라고요.
00:48:12그래서 나도 올려봐야겠다 해서 그래서 시작한 거예요.
00:48:16오늘은 제가 이 의족의 양말과 신발을 쉽게 신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00:48:21그럼 가보시죠.
00:48:24어딘가에서 의족을 검색하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영상.
00:48:28남을 위해 베푼 선희가 그에게 행운으로 돌아왔습니다.
00:48:33국내 한 대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
00:48:36새로운 직업을 갖게 됐습니다.
00:48:38그래서 남들보다 좀 불편한 정도지
00:48:44생활에 있어서 큰 지장은 지금 별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.
00:48:49너무 다 적응이 돼서 그런 걸 수도 있고
00:48:52원래 이렇게 태어난 것 같아요.
00:48:55지금 너무 오래돼서 편합니다.
00:48:59주말을 맞은 동기 씨가 찾은 것은
00:49:01크로스피 체육관이 아닌
00:49:02실외에 위치한 공원인데요.
00:49:05교통사고가 나기 전
00:49:30그의 또 다른 취미는 바로 마라톤.
00:49:34어휴, 풀코스를 완주하셨네요.
00:49:36생활용 의족에 적응을 하게 된 후로
00:49:38동기 씨는 또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
00:49:41육상 달리기를 도전 중이랍니다.
00:49:46100미터가 그러면 몇 초 정도 나오네요.
00:49:4910초 후반대 나오는 것 같아요.
00:49:52정확히 안 채워서.
00:49:54시작!
00:49:54그의 기록을 측정해보기로 한 제작진
00:50:01자신만의 리듬을 가지고
00:50:06결승선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동기 씨
00:50:09동기 씨의 놀라운 기록
00:50:12사실 그에겐 가슴 깊이 꿈꿈은 소망이 하나 있다는데요.
00:50:21이렇게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씩 연습을 하다 보면
00:50:28언젠가는 패럴림픽에 나갈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.
00:50:34응원합니다.
00:50:35끝이라고 생각했던 순간
00:50:36그에게 주어진 또 다른 인생
00:50:40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.
00:50:45도전이라는 것 자체가 되게 두렵고
00:50:48실패 가능성이 좀 많은 단어이긴 한데
00:50:51이게 마음속으로 생각만 해서
00:50:54안 될 거야 안 될 거야 이런 말보다도
00:50:56해보고
00:50:57좀 힘들구나
00:50:58그때 포기를 해도 늦지 않으니까
00:51:01실패를 하더라도 도전 먼저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
00:51:04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
00:51:09외발로 우뚝산 청춘 동기 씨의 청춘일진
00:51:13이렇게 한 줄이 새겨집니다.
00:51:16현지에서 외국인이 직접 소개하는
00:51:25초멸차 칼류 공간 프로젝트
00:51:27I love Korea
00:51:28약 20시간을 꼬박 날아가야 닿을 수 있는
00:51:34오늘의 나라는요
00:51:35열정과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콜롬비아입니다.
00:51:41콜롬비아 국토 한가운데 위치한 보고타는요
00:51:45이 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수도인데요
00:51:48스페인 식민 시절을 거치며
00:51:50남미의 중심 도시로 발전해왔습니다.
00:51:56그 중에서도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이곳
00:51:58볼리바르 공원인데요
00:52:00서울의 한강처럼 누구나 편하게 찾는 명소 중 하나랍니다.
00:52:09지금 운동하고 있어요.
00:52:11어때요?
00:52:11능숙한 한국어 솜씨를 자랑하는 오늘의 주인공
00:52:16안녕하세요.
00:52:18생생정보 시청자 여러분
00:52:20저는 콜롬비아에서 한국 문화를 사랑하며
00:52:24제시카입니다.
00:52:26반갑습니다.
00:52:29현재 보고타 근교의 한 공립학교에서
00:52:32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제시카시
00:52:33우연히 본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
00:52:39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데요
00:52:41지금은 한국어로 된 한류 콘텐츠를
00:52:46만들 수 있을 정도로
00:52:47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답니다.
00:52:53한국어가 늘면서 한국에 대한 사랑이
00:52:55더 깊어졌다는 제시카시
00:52:57안녕하세요.
00:52:57안녕하세요.
00:52:58그녀가 요즘 푹 빠져 있는 한국 문화를 직접 보여준다는데요
00:53:02그건 바로 김치입니다.
00:53:05와
00:53:06콜롬비아 현지 한국학교에서 열린 김장축제
00:53:12작년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열린 거라는데요
00:53:15제시카시는 이번이 두 번째 참가라고 하네요
00:53:19조금 달콤해요.
00:53:21하지만 괜찮아요?
00:53:22한국 김치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남다릅니다.
00:53:26직접 담가 먹을 정도로 김치는 특별한 존자라는데요
00:53:29처음엔 솔직히 냄새가 나처럼
00:53:33그런데 먹다 보니까
00:53:35새콤하고 매콤한 맛이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
00:53:41지금은 밥 먹을 때 김치가 없으면 호추날 정도예요
00:53:47맛은 물론 최고입니다
00:53:54제시카뿐 아니라 콜롬비아 현지인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입니다
00:54:03김장이라는 것은 단순히 김치를 먹는 것이 아니고
00:54:06김장 문화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문화를 통해서
00:54:09한국에 대해서 좀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
00:54:11다 같이
00:54:12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이들이 늘면서
00:54:15이곳엔 다양한 프로그램도 생겼습니다
00:54:17수업도 금세 마감될 만큼 인기죠
00:54:20콜롬비아의 뜨거운 한류의 풍을 뒤로 한 채
00:54:24어디론가 향한 제시카
00:54:25저기가 파루보고타에서 가장 유명한 라칸델라리아예요
00:54:32보고타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이곳은
00:54:3616세기에 조성된 옛 수도의 풍경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곳인데요
00:54:41거기에 건물 외벽마다 알록달록한 색이 더해지면서
00:54:48콜롬비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됐다는데요
00:54:52와 화려하네요
00:54:53현지 예술가들이 직접 그린 작품이라 더 특별하답니다
00:54:56제시카는 이곳에 올 때마다 사진 한 장을 꼭 남긴다네요
00:54:58제시카는 이곳에 올 때마다 사진 한 장을 꼭 남긴다네요
00:55:02와 사진 잘 찍었어요
00:55:03여러분 이거 보세요
00:55:04와 어디서 찍어도 그림이네요
00:55:05보고타 사진 맛집으로 인정합니다
00:55:07여러분 이 커리드룸 정말 예뻐요
00:55:12그러면 오세요
00:55:13다음으로 향한 곳은요
00:55:14콜롬비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됐다
00:55:15그러면 벽화에 담긴 의미를 듣는 가이드 투어도 가능하다고요
00:55:16제시카는 이곳에 올 때마다 사진 한 장을 꼭 남긴다네요
00:55:19제가 좋아하는 벽화 앞에서
00:55:20와 사진 잘 찍었어요
00:55:22여러분 이거 보세요
00:55:24와 어디서 찍어도 그림이네요
00:55:29보고타 사진 맛집으로 인정합니다
00:55:31여러분 이 커리드룸 정말 예뻐요
00:55:36그러면 오세요
00:55:40다음으로 향한 곳은요
00:55:41콜롬비아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죠
00:55:44콜롬비아 커피
00:55:48바로 커피입니다
00:55:50이곳에서 이모와 사촌을 만나기로 했다는데요
00:55:53진한 커피 맛을 부드럽게 즐기기 위해
00:55:59설탕을 넣어 마시는 게 일상인데요
00:56:01한 잔에 천 원도 안 되는 가격이랍니다
00:56:04대표적인 원두 생산지인 콜롬비아에선
00:56:16보다 특별한 경험이 가능합니다
00:56:18어떤 거죠
00:56:20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원두 생산지를 방문하면
00:56:23원두 재배부터 수확, 전통 방식의 가공까지
00:56:26직접 체험할 수 있는데요
00:56:28게다가 커피를 활용한 전통 요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하니
00:56:33콜롬비아 커피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
00:56:37네
00:56:38참고로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이기도 합니다
00:56:42커피 강국이죠
00:56:44티타임을 마친 뒤 제시카 씨가 향한 곳은요
00:56:47지금 한국 맛집에 왔어요
00:56:50한 번 안으로 들어 가볼게요
00:56:52현지 한인들 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
00:57:02한국 음식이 정말 많아요
00:57:04한국 음식이 정말 많아요
00:57:06한국 음식이 정말 많아요
00:57:08한국 음식이 정말 많아요
00:57:10다 찾았어요
00:57:11고춧가루
00:57:12고춧가루
00:57:13김치를 만들 거예요
00:57:14그래서 체례를 잘 할게요
00:57:17어떤 김치일까요?
00:57:19어떤 김치를 만들게 될지 기대가 되는데요
00:57:22어떤 김치를 만들게 될지 기대가 되는데요
00:57:24이쪽은 라면
00:57:27하나예요
00:57:29정말 라면이 많아요
00:57:31어떻게 해요?
00:57:34하나 골라 담으셔야죠
00:57:35짜장라면까지 야무지게 구매 완료
00:57:40이번에는 시장으로 향했는데요
00:57:45드디어 장보기 끝
00:57:53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집으로 도착한 제시카 씨
00:58:00방 안으로 들어가면 한국 사랑이 가득한 그녀만의 공간이 펼쳐집니다
00:58:0610대 시절부터 모아온 굿즈들
00:58:09그녀의 오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죠
00:58:12화려합니다
00:58:13여기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에요
00:58:16한국을 좋아하다 보니까 이렇게
00:58:19광택컷에 장볼 구하려는 물건들이 가득해요
00:58:25본격적으로 시작된 김치 만들기
00:58:28김치 사랑꾼인 그녀가 선택한 김치는 과연 무엇일까요?
00:58:32오늘 오이 김치를 만들 거예요
00:58:38아삭한 오이 김치였군요
00:58:40지금은 오이 김치 양념 만들 거예요
00:58:445년 전 한국인 선생님에게 배운 오이 김치 레시피
00:58:50외국인도 쉽게 만들 수 있다며 알려준 방법이었다는데요
00:58:54이후 콜로피아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답니다
00:59:00아직 끝난 게 아니었나 봅니다
00:59:04김밥?
00:59:05오늘 김밥도 만들 거예요
00:59:08김치만큼이나 김밥도 좋아한다는 제시카 씨
00:59:13속이 꽉 찬 그 조화로운 맛에 반했다는데요
00:59:17어떡해
00:59:19왜? 왜?
00:59:20팔 썰어야 되네
00:59:21아이고
00:59:22아이고
00:59:23아이고
00:59:24아이고
00:59:25아 어떡해
00:59:26이거 먹을 거야
00:59:27입으로 쏙 들어가야죠
00:59:30두 번째 시도 역시 김밥 썰기 벽은 높았습니다
00:59:34배 채우겠는데?
00:59:36두 번의 실패 끝에 드디어 성공!
00:59:39이번엔 제대로 썰었습니다
00:59:41잘했어
00:59:42이 비주얼 합격입니다
00:59:48여기에 달콤한 짜장라면까지 합세
00:59:51근데 오늘 언제 안 먹어요?
00:59:53따란
00:59:55가족이랑 같이 먹을 거예요
00:59:57안녕
00:59:59오늘은 같이 먹으려고요
01:00:01지금은
01:00:03오이 김치
01:00:05입맛에 좀 맞아야 할 텐데요
01:00:08매운 향신료가 강한 콜룸비아 음식과 달리
01:00:13한국 음식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
01:00:16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데요
01:00:18요리하느라 고생한 제시카 시도 한입
01:00:19요리하느라 고생한 제시카 시도 한입
01:00:24저절로 몸이 반응하는 맛
01:00:26김치 먹으면 행복해요
01:00:28이로써 제시카 시도 한입
01:00:30요리하느라 고생한 제시카 시도 한입
01:00:32저절로 몸이 반응하는 맛
01:00:34김치 먹으면 행복해요
01:00:36이로써 제시카 씨의 오늘 하루도 끝이 납니다
01:00:42머나먼 나라 콜롬비아에서 만난 김치 사랑꾼 제시카 이야기
01:00:46알러브 코리아에서 전해드렸습니다
01:00:48오늘 철학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
01:00:50I love you, Korea
01:00:52콜롬비아의 멋진 벽화마을
01:00:54그리고 그 안에서 한입
01:00:56저절로 몸이 반응하는 맛
01:00:58저절로 몸이 반응하는 맛
01:01:00김치 먹으면 행복해요
01:01:02이로써 제시카 씨의 오늘 하루도 끝이 납니다
01:01:04머나먼 나라 콜롬비아에서 만난
01:01:06김치 사랑꾼 제시카 이야기
01:01:08알러브 코리아에서 전해드렸습니다
01:01:10오늘 철학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
01:01:12I love you, Korea
01:01:14콜롬비아의 멋진 벽화마을
01:01:16멋진 벽화마을 그리고 그 안에서
01:01:18한국 문화를 즐기고 있는 현지인들의 모습까지 만나봤습니다
01:01:21저 먼 나라에도 제시카처럼
01:01:23한국 문화를 즐기는 분들이 있다는 게
01:01:25너무 이상적이고 부득하네요
01:01:26네, 끝으로 오늘 퀴즈 정답 발표하겠습니다
01:01:29정답은요, 바로 바로 1번 누룽지 치킨이었습니다
01:01:33오늘 정답 마치신 분들 중에서
01:01:35당첨되신 20분의 명단 화면으로 나가고 있습니다
01:01:38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
01:01:40네,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
01:01:43내일 더욱더 풍부하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
01:01:47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
01:01:48저녁정보 프로그램
01:01:50이티비 생생정보
01:01:52홍게 맛간장 홍일식품에서 홍게로 만든 맛간장을
01:02:06브이스마트에서 삼중무 음파 칫솔을
01:02:11삼다원에서 화담 공의단을 드립니다
01:02:14이티비 생생정보
추천
1:02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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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순서
1:02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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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:02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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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:02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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