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2025. 6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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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:00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 저녁정보 프로그램
00:00:05이티비 생생정보
00:00:066월 19일 목요일 저녁에 생방송으로 인사드립니다
00:00:09오늘도 알차고 재미있는 소식들 가득 준비했습니다
00:00:12네 맞습니다
00:00:13먼저 오늘 스타 밥집에서는요
00:00:16난 이제 지쳤어요 땡뻘
00:00:18땡뻘
00:00:19그렇지
00:00:19가수 강진씨의 10년 된 단골 밥집 소개할 예정입니다
00:00:24기력이 뭔가 좀 허하다 싶을 때 무조건 찾는 집이라고 하거든요
00:00:28잠시 후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
00:00:30네 그 전에 오늘의 깜짝 퀴즈 나가겠습니다
00:00:33자 오늘의 깜짝 퀴즈는요
00:00:35두 집 살람 살림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
00:00:37자 이 두 집 살림에서 주인공이 현지인 맛집에서 먹은 음식은 무엇일까요
00:00:421번 고추 짜장
00:00:442번 고추 짬뽕
00:00:463번 고추 튀김
00:00:48자 퀴즈는요 홈페이지가 아니라 팁업 앱으로 참여해주시죠
00:00:51네 먼저 요리하는 의사 닥터 셰프가 소개하는 건강 박사분부터 만나봅니다
00:00:57오늘은 짠맛은 줄이고요 감칠맛은 쓱 끓어올린 아주 저염 생선 조리법을 소개해드릴 텐데요
00:01:05얼마나 건강하게 만들어질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
00:01:09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단골 반찬 생선
00:01:15짭조름한 생선 고유부터 매콤달콤한 조림까지 다양하게 즐기고 계시죠
00:01:21그런데 혹시 생선 요리를 먹을 때마다 이런 걱정이 들진 않으신가요?
00:01:26감고도 짠 거는 가급적 안 먹으려고 그러고 아무래도 짠 게 건강이 안 좋고 조금 걱정되기는 해요
00:01:36걱정되고 말고요 오늘의 고민 해결을 위해 닥터 셰프가 나섰습니다
00:01:41안녕하세요 저는 요리하는 안과의사 닥터 셰프 임상진입니다
00:01:48오늘 귀엽게 나오셨네요
00:01:52누구보다 이번 요리에 자신이 있다는데요
00:01:55저도 30대 중반부터 당뇨 고혈압이 생겨가지고 쭉 관리하고 치료받고 있는 중입니다
00:02:01자주 보는데요 과거 모습을
00:02:03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열심히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하고 먹는 거예요
00:02:07그중에서도 고혈압은 우리가 염분이 중요한데 저염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잖아요
00:02:12저는 짜지 않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정말로 쭉 연구를 했습니다
00:02:17아 짜야 맛있는데
00:02:18닥터 셰프표 맛있는 저염밥상 시작해볼까요?
00:02:21또 있을까요?
00:02:22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찾은 곳은 노량진 수산시장
00:02:25전국 팔도에서 올라온 싱싱한 해산물들이 가득한데요
00:02:30그런데 닥터 셰프 옆에 계신 분은 누구신가요?
00:02:34누구세요?
00:02:35팔짱을 깨셨는데요
00:02:36닥터 셰프 아내입니다
00:02:38어머 두 분이 닮으신 것 같아요
00:02:41남준이네요
00:02:42아내까지 총출동한 오늘의 장보기
00:02:46드디어 민어 처리돼가지고 대민어들이 올라오고 있거든요
00:02:49여름에 민어 맛있죠
00:02:52가장 먼저 요리의 주재료인 생선부터 구매해보기로 했습니다
00:02:56잠시 고등어 참 좋아해
00:03:00네
00:03:00나는 고등어 많이 먹어가지고 간질도 좋고
00:03:05그럼요 건강에 고등어 좋죠
00:03:07이게 이제 자반 고등어는 눈이 조금 하얗게 됐죠
00:03:12소금 많이 넣었어요
00:03:14소금감
00:03:15많이 안 열려야죠
00:03:16짜게 먹으면 안 좋겠어요
00:03:17짜게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사장님?
00:03:19그거야 당연히 히어라고 그럴 수 있어요
00:03:21그렇죠
00:03:21잘 어울려 계시네요
00:03:22너무 당연히 하셔서
00:03:23그런데 말입니다
00:03:25초연밥상의 차반 고등어라니
00:03:27다소 아리송한 선택이 아닐 수 없는데
00:03:30완전 반대인데
00:03:31차반 고등어가 연장하고 있잖아요
00:03:33제가 오늘 염분을 없애고
00:03:35거의 안 짜게 만드는 방법을 또 알려드리려고 합니다
00:03:38닥터 셰프의 눈에 들어온 또 다른 생선
00:03:42우럭
00:03:43우럭이 요새에도 또 산란기 끝나고 제철이죠
00:03:47한 두 배 전에는 아리찹다가
00:03:49빠져면 지금 이제 살이 오르네
00:03:51짜지 않고 건강한 생선 요리를 위해선
00:03:55싱싱한 화로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는데요
00:03:58좋네요
00:03:58탈탈한 생물로 요리를 하게 되면
00:04:01훨씬 더 부드럽고 영양가도 많아요
00:04:03왜냐하면 비린내가 신선하지 않을 때 나는 거고
00:04:07비린내를 가리기 위해서
00:04:08그때 염분을 넣는 거거든요
00:04:10자 이렇게 해서
00:04:11우럭을 제가 득했습니다
00:04:14여기에 닥터 셰프의 노하우까지 더하면
00:04:16금상첨화겠죠?
00:04:18네
00:04:18우와 이거 너무 크네요
00:04:20꽃게 꽃게
00:04:23끝에까지 알이 꽉 차 있어서
00:04:25그렇죠
00:04:26알이 이렇게 겉으로 보인다는 거는 뭐
00:04:28두말하면 뭐
00:04:29잔소리죠
00:04:30그다음에
00:04:31또 꽃게가 몸에도 좋잖아요
00:04:33원래 제철 음식이 몸에도 좋고
00:04:35막 제일 좋아요
00:04:36그렇죠
00:04:37맞아요
00:04:38성분을 보자면 꽃게 파우린이 풍부해가지고
00:04:41피로회복에도 좋고
00:04:42이런 성분들은 눈에도 좋은 거거든요
00:04:44지금 꽃게는 너무 좋아요
00:04:46꼭 먹어야겠습니다
00:04:48제철 맞아 맛도 영양도 꽉 찬 꽃게
00:04:52그리고 해산물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조개까지 함께 챙깁니다
00:04:57이야 오늘 푸짐한데요
00:04:58과연 어떤 요리가 나올까요?
00:05:00오늘 사온 싱싱한 재료들로 맛있는 저염밥상 함께 만들어 볼 건데요
00:05:07샘물 요리할 때 보면 양념이 너무 세거나 소스가 짜서
00:05:12몸에 좋은 재료를 오히려 자극적으로 만들어서 먹게 되는 경우가 많았잖아요
00:05:17네
00:05:17그래서 오늘은요
00:05:18자극은 줄이고 감칠맛은 살리는 저만의 비밀 양념부터 만들어보겠습니다
00:05:25어떻게 가는 거예요?
00:05:25오늘 저염�ю리의 핵심은 바로 이 양념장
00:05:28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입니다
00:05:31그 중 비밀 재료는 물음표 속에 쏙
00:05:35잠시 후에 공개할게요
00:05:37가장 먼저 양념장의 기본이 될 밑국물부터 만드는데요
00:05:41다시마 우린 물에 각종 채소를 넣고 풍미를 더해줍니다
00:05:46그리고 추가되는 오늘의 비밀 재료 바로 구기자인데요
00:05:51구기자는 자연스러운 단맛과 구수한 향이 있어서 맛의 깊이가 살아나거든요
00:05:58특히 표고버스처럼 감칠맛이 강한 재료와 함께 우리면 맛의 시너지가 정말로 좋아요
00:06:03그래서 저염 간장을 만들면서 줄어든 이 짠맛을 은은한 단맛으로 자연스럽게 보완해 주는 역할을 구기자가 하거든요
00:06:13그런 다음 찜기 위에 오늘 산 싱싱한 해산물들을 올립니다
00:06:18삼지 않고 찌는 게 저염 맛 국물의 핵심인데요
00:06:23짠맛은 줄이면서 감칠맛만 쏙쏙 빼내기 위한 방법이라는군요
00:06:28시간이 됐어요 그래서 뚜껑을 한번 열어보겠습니다
00:06:33또한 꽃게와 조개의 껍데기 속 타오링과 같은 영양분 또한 알차게 우려낼 수 있답니다
00:06:41해산물이 듬뿍으로는 이 조개들과 꽃게는 당연히 이따가 먹을 겁니다
00:06:47정말 중요한 건 이 육수들이에요
00:06:50저염 요리의 핵심 맛 국물이 완성됐습니다
00:06:53이 육수가 바로 저염 간장의 비밀 재료예요
00:06:58생생한 맛 전달을 위해 시식에 나섰는데요
00:07:01이대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
00:07:03이렇게 만든 맛 국물은 찜이나 지게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
00:07:16소금이나 간장을 조금만 넣어도 간이 딱 맞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
00:07:24여기서 잠깐 말로만 들어서는 알 수 없죠?
00:07:29정말 염분이 줄어들었는지 비교해봤습니다
00:07:32간장으로만 맛을 낸 양념보다 절반 이상 낮은 수치
00:07:37이 정도면 안심하고 즐겨도 되겠어요
00:07:39네 맛은 지키면서
00:07:40다음 요리는 바로 저염 맛간장을 활용한 우럭 조림입니다
00:07:47복잡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매우 간단한 요리라는데요
00:07:51조림을 저염으로요?
00:07:52먼저 우럭을 먹기 좋게 손질하고요
00:07:54시원한 맛을 더해줄 무 위에 살포시 엿습니다
00:07:58여기에 저염 맛간장을 넣기만 하면 모든 준비 끝
00:08:03진짜 간단하네요
00:08:05한 소금 푹 끓인 뒤 맛있게 즐기면 되는데요
00:08:08취향에 따라 끓이는 시간은 조절이 가능합니다
00:08:11우와
00:08:11이렇게 양념간장을 몸 위에다가 뿌려가면서 위의 부분을 익히는 거죠
00:08:17이러면서 뚜껑을 열고 계속 원하는 농도까지 졸여줄 거예요
00:08:22소금도 안 쳐도 돼요?
00:08:22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맛이겠지요?
00:08:27그쵸
00:08:28확실히 국자인데 감칠맛은 완전 폭발이고
00:08:36너무 맛있다
00:08:38그래서 싱거워서 간을 더 해야 될 때는 생각이 안 드는 이유는
00:08:41바로 감칠맛이 보충을 해주기 때문에
00:08:43그래서 저염 요리가 의미가 있는 거예요
00:08:46다음은 저염 고등어구이입니다
00:08:50오 이거 궁금했어요
00:08:50자간 고등어를 덜 짜게 먹는 법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
00:08:53우유는 왜 있는 거예요? 그러게요?
00:08:55일단 고등어 겉면에 불순물부터 깨끗이 씻고요
00:08:58그대로 우유에 퐁당 약 20분간 담가둡니다
00:09:02닭고기도 아니고
00:09:03우유 속 핫세인 단백질이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준과 동시에
00:09:07염분기를 쏙 빼주기 때문이라는군요
00:09:10이 무를 제가 이번에는 갈아줄 거예요
00:09:13무를 강판에다가
00:09:15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무와 레몬
00:09:18저염 고등어 맛의 핵심 비법이랍니다
00:09:22무즙은 단맛과 수분이 있어서
00:09:25자극적인 짠맛을 부드럽게 첫 번째 눌러주고
00:09:28레몬의 산미는 고등어구이에서
00:09:30약한 간 때문에 밋밋하게 된 고등어의 맛을
00:09:33풍미를 높이고 그 다음에 균형을 맞게 해줘요
00:09:36우리가 짠맛을 안 쓰는 대신에 산미가 비린내를 중화시켜줍니다
00:09:40핵심 양념까지 완성됐다면
00:09:42우유 속에 담가둔 고등어를 꺼내
00:09:44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는데요
00:09:47그런 다음 노릇하게 굽습니다
00:09:50껍질이 붙은 부분부터 익히면
00:09:52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러운 고등어구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
00:09:57잘 익었네
00:09:59오늘의 두 번째 요리 저염 고등어구이가 완성됐습니다
00:10:02들어오세요 어서와요
00:10:08저염 생선 요리를 함께 즐기기 위해
00:10:13닥터 셰프가 지인들을 초대했습니다
00:10:14평소 높은 혈압 탓에 생선 요리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지인
00:10:34오늘 만큼은 혈압 걱정 내려놓고 마음껏 즐겨보세요
00:10:46짜지 않고 이런 정도라면 많이 먹을 수 있겠는데요
00:10:50제한된 음식들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이 별로 없는데
00:10:54맛있는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
00:10:57염분을 줄인 간장으로 해서
00:10:59많이 졸이면 똑같잖아
00:11:01라고 생각하실 텐데
00:11:02많이 졸이지 않았어요
00:11:03그리고 그 부족함은 우리가 감칠맛과 다른 방법으로 다 이렇게
00:11:08커버해줬기 때문에
00:11:09우리가 저염인데도 안심하고 먹을 수가 있는 거예요
00:11:12좋네요
00:11:13첫 번째 저염 요리는 대성공인 것 같지요?
00:11:17다음은 저염 고등어구이를 맛볼 차례
00:11:19저염!
00:11:20먹기도 좋고 맛도 좋고
00:11:23앞으로 이런 음식 방법을 좀 배워서 많이 해 먹어야겠어요
00:11:28그러면 건강해질 것 같아요
00:11:30건강은 더해주고 부담은 덜어주는 저염 밥상
00:11:34다 같이 따라 하세요
00:11:36잘 따라 하겠습니다
00:11:39짜지 않아도 맛있다
00:11:41닥터 셰프가 추천한 저염 생선 요리
00:11:44오늘도 한 수 잘 배웠습니다
00:11:47뜨거운 여름이 찾아오기 전
00:11:59에메랄드빛 바다가 반겨지는
00:12:03제주도로 향한 제작진
00:12:05오늘 만날 사건과 실화의 주인공이 이곳에 있다는데요
00:12:13어디 계시죠?
00:12:15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
00:12:20바로 개그맨 김병만 씨입니다
00:12:24어머 세상에
00:12:26완전 정글은 아니지만 세미 정글
00:12:29제가 상상한 것을 최대한 펼쳐보려고 한 거예요
00:12:32제 스타일대로
00:12:33정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
00:12:36극한 생존에 도전했던 달인 김병만
00:12:40그의 도전은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로 잠시 멈출 수밖에 없었는데요
00:12:48아는 분들이 왜 정글이 안 오냐
00:12:50정글을 다시 안 하냐
00:12:51여러분들의 말을 듣고
00:12:52그래서 제가 뉴질랜드에 왔습니다
00:12:55여의도 공원보다 약 5.7배 넓은 뉴질랜드 땅을 대여해
00:13:01남다른 정글 사랑을 보여줬던 김병만
00:13:05사실 그 먼 정글을 못 가니까
00:13:08여기가 아열대성 기구잖아요
00:13:10그래서 여기에서
00:13:13나머지 저의 인생을 여기에서 살자
00:13:17라는 생각으로 아예 이주를 한 거죠
00:13:21뉴질랜드에서 제주도로 장소는 바뀌었지만
00:13:25이곳에서도 자신만의 정글을 만들어가고 있답니다
00:13:30여기는 원래 폐 건물이었어요
00:13:35다시 생명을 불어넣은 거예요
00:13:37저 스타일대로 리모델링을 한 거예요
00:13:40이 바위 안을 들어가는 듯한 그런 느낌으로 이렇게 한 거고
00:13:44아니 진짜 자연 속에 있는 것처럼
00:13:47동굴을 느끼고
00:13:49전 세계의 정글을 돌며 직접 수집한 보물들은 물론
00:13:54아끼던 애장품들로 꾸몄다는 이곳
00:13:57우와
00:13:59박물관인데요 거의
00:14:00첫 번째 보물은 바로 이것이랍니다
00:14:03오 심상치 않은데요
00:14:05제가 아라비아 쪽 가서
00:14:07지니가 요즘에 놀고 있더라고요
00:14:10오 나올 것 같아요
00:14:11오 지니 데려온 거예요
00:14:12비비면 안 돼요 지니 나와
00:14:14그의 두 번째 보물은 바로
00:14:19병마나 하루방
00:14:20작고 야무진 약간 하루방
00:14:24이렇게 건장한 돌하루방 처음 봐요
00:14:26지니에게 선물받은 돌하루방입니다
00:14:29오
00:14:31진짜 달인 느낌이 나는데요
00:14:33오랜만입니다
00:14:34딱 닮은 돌하루방은 병만 씨에게 또 다른 무대가 되곤 합니다
00:14:38특히 맨발이 굉장히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
00:14:40아 진아 아 진아
00:14:41와 옛날에는 잘했었는데
00:14:43아 진아
00:14:44조심하세요
00:14:46마지막으로 등장한 그의 보물
00:14:50네 이거 그리는 뭐
00:14:52병만 씨가 함께 그린 이 벽화는
00:14:57우와
00:14:58그라피티 작가로 활동 중인 지니의 가르침 덕에
00:15:01완성할 수 있었다는데요
00:15:05어머
00:15:06직접 하신 거예요?
00:15:07요만큼 알려드렸는데
00:15:09거의
00:15:10프로 수준으로 해버리세요
00:15:11말만 하면 다 그리죠
00:15:13지금 얘기해봐요
00:15:14어 저 그려주세요 저
00:15:15왜냐면 배웠기 때문에
00:15:17다 잘하세요
00:15:18스프레이와 병만 있으면 끝나요
00:15:24그래서 제 이름은 병만이에요
00:15:27제가 육식동물로만 해서
00:15:293,700까지 그립니다
00:15:31육식동물로만
00:15:33말만 해보시라니까
00:15:34말하는 걸 다 그리니까
00:15:36코끼리?
00:15:37코끼리?
00:15:38네
00:15:39그의 실력이 기대되는 순간
00:15:41이거 막 그려도 돼요?
00:15:42아
00:15:43네?
00:15:44아 그래요
00:15:45머리
00:15:46네 벽이에요
00:15:47흰 벽을 도화지 삼아
00:15:50거침없이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는
00:15:53병만 긴 병만 달인
00:15:5530년 동안 코끼리만 그려온다
00:15:57실버
00:15:58드라이스해 보이는데요
00:15:59뭐죠?
00:16:00코끼리 코가 긴잖아요
00:16:01근데 아까 육식동물을 그린다고 하셨는데
00:16:03아
00:16:04아
00:16:05육식동물
00:16:06육식동물
00:16:07육식동물
00:16:08육식동물이 아니라서
00:16:10내가 육식동물만 그린다고 하는데
00:16:12코끼리가 육식이냐고
00:16:13코끼리로 얘기해갖고
00:16:14그러니까
00:16:15앞으로 다신 볼 수 없는 육식 코끼리의 모습입니다
00:16:21안녕하세요
00:16:22김정만 씨
00:16:24안녕하세요
00:16:25직접 왔죠?
00:16:26일부러 보러 왔어요
00:16:27아
00:16:28얼마 걸리셨네
00:16:29여기 오는데?
00:16:305분 다 걸려요
00:16:32이렇게 동네에 김정만 씨 있으니까 좀 어떻게
00:16:35너무 핫하죠?
00:16:36베리 굿!
00:16:37반갑고요
00:16:38여기 익산서에서 너무 행운인 것 같아요
00:16:41제주로 이사 온 뒤
00:16:42찾아오는 팬들이 늘었다는 병만 씨
00:16:45반갑고요
00:16:46반갑고요
00:16:47반갑고요
00:16:48반갑고요
00:16:49사실 그의 인기는
00:16:502007년
00:16:51개그콘서트에서 달인으로 활약하던 순간부터 시작됐다는데요
00:16:55이때 어마어마했죠
00:16:56정말
00:16:57잠깐이라도 달인이 돼야 하는
00:16:58그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달됐기 때문이랍니다
00:17:02와
00:17:04이게 지금 개그 프로야 봐야지
00:17:08수상작은
00:17:09예그콘서트의 달인입니다
00:17:12그 결과 수상의 명예까지 품에 안았다는데요
00:17:17달인으로 시작해서
00:17:19도전의 아이콘이라는 이야기를 막 말씀해 주신 분들은
00:17:23근데
00:17:24저는 뭔가를 다 경험해보자라는 중이거든요
00:17:28건강한 몸을 무기 삼아
00:17:30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갔던 병만 씨
00:17:362013년
00:17:37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하고
00:17:39꾸준한 훈련 끝에
00:17:41스카이다이빙 코치 자격증도
00:17:43손에 넣었다는데요
00:17:48메로라 하는 자격증은 모두 갖고 있었던 그 순간
00:17:54도전의 끝을 향해 날아가던 병만 씨의
00:17:57발목을 붙잡는 사건이
00:17:59벌어지고 말았습니다
00:18:022017년 7월 20날
00:18:07제가 딱 520번째
00:18:10사고였어요
00:18:12포메이션 했거든요 네 명이서
00:18:14그러다 보니까 나머지 세 명이 몸무게가 저보다 훨씬 많이 나가요
00:18:17떨어지는데 저만 천천히 떨어지는 거예요
00:18:19가벼우니까
00:18:20그래서 그 떨어지는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 제가 웨이트를 10kg을 찼어요
00:18:27동료들과 함께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하던 도중
00:18:31무게를 추가한 사실을 망각한 건데요
00:18:34결국 아파트 4층 높이에서 그대로 추락했습니다
00:18:40어머 어머 어머
00:18:44아니 땅에서 튕겨서
00:18:45의식을 잃지는 않았지만
00:18:46척추뼈가 골절되던 순간의 고통을 고스란히 느껴야 했다는데요
00:18:51딱 부딪혀서
00:18:54그 부딪히는 순간
00:18:57아 이거는
00:18:58보통 이상이다
00:19:00내가 당분간
00:19:02이거는
00:19:03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다라는 걸 인지를 했죠
00:19:07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했던 병만씨
00:19:11그럼에도 전신마비가 올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
00:19:15척추뼈에 지지대를 넣는 대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
00:19:18정말 패닉에 빠졌죠 잠깐
00:19:22그러다가
00:19:24허리를 다시 쓰지 말아라
00:19:26그때는 약간
00:19:28그런게 있었죠
00:19:30내가 정말 불구가 되면 어떡하지
00:19:32남은 인생의 도전을 멈출 순 없다는 생각 하나로
00:19:36머나먼 타국당에서
00:19:38악으로 버틴 재활기간
00:19:43뭐 트라우마가 없냐
00:19:45근데 그 뒤로도
00:19:46그 뒤로도
00:19:4815미터 절벽 위에서
00:19:50물로 다이빙도 하고
00:19:52다 했어요
00:19:54그런 어떤 트라우마는 없어요
00:19:56저는 제가 해서 즐거우면 그게
00:19:59힘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
00:20:00그럼 그가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는데요
00:20:05오늘은 모내기 행사장을 찾았습니다
00:20:09안녕하세요
00:20:11안녕하세요
00:20:12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
00:20:16어르신들께 인사부터 하는 병만씨
00:20:20반가운 환호성을 뒤로 한 채
00:20:23그가 양말을 벗었습니다
00:20:25와
00:20:27안녕하십니까
00:20:28안녕하세요
00:20:33개그맨
00:20:35개그맨인거 알아요 아저씨가
00:20:37자신을 알아봐주는 어린이들 덕에
00:20:40힘을 얻어 일손을 보태는데요
00:20:42나 esqu Напр��
00:20:45아저씨가 이만큼 하나 심어서
00:20:48올가을의 밥은 이만큼 밖에 못
00:20:50먹는데 우리 친구는 여기에다가
00:20:52이만큼 심었으니까
00:20:54올가을에 밥을 이만큼 먹을 수 있어요
00:20:57오랫만에 느껴보는 차가운 다리가
00:20:59아이들의 웃음을 위해 꺼낸 비장의 무기는 바로 온몸으로 놀아주는 거랍니다.
00:21:11또 행사가 있으면 좀 찾아가고 거기에서 어떤 생계의 목적이 아니라 경험의 목적으로 찾아가요.
00:21:20이방인이 아닌 제주도민으로서 뿌리를 내리기 위한 병마씨의 생존 방법이라네요.
00:21:26제가 조금 다가가려고 많이 했어요.
00:21:31왜냐하면 쉽게 생각해서 아쉬운 사람이 저잖아요.
00:21:35뭔가 받았으면 뭔가 똑같은 걸로 보답하는 게 아닌 제가 할 수 있는 저의 장기를 가지고 보답을 해드리는 거죠.
00:21:52오늘은 집 앞에서 열린 행사인 것 같은데요.
00:21:55제가 국수 먹을 시간이 없어요.
00:21:57그래도 드세요 지금.
00:21:58그래도 국수 못 먹을 것 같아요.
00:21:59어디 가나 웃으니.
00:22:00맛간을 이용한 그의 특별 펜 서비스.
00:22:01부녀의 어머님들께서 이렇게 오늘 바다 청소하는데 국수를 이렇게 끓여주시고.
00:22:06집 앞마당이 아닌 바다를 청소한다.
00:22:11그가 제주에서 시작한 또 다른 도전이라는데요.
00:22:13그 이야기는 잠시 후에 공개됩니다.
00:22:15아무런 설명도 없이 잠수복으로 갈아입고 나온 병만씨.
00:22:22사실 오늘은 30여 명의 전문 잠수부들과 함께 수준 정화 활동을 하는 날이랍니다.
00:22:29그래서 또 이런 좋은 일을 하자고 하는 데 있어서 참석을 하는 데 있어서 의미가 좋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같이 참석을 하게 됐어요.
00:22:31바다를 저도 사랑하는 입장에서 공개됩니다.
00:22:36아무런 설명도 없이 잠수복으로 갈아입고 나온 병만씨.
00:22:41사실 오늘은 30여 명의 전문 잠수부들과 함께 수준 정화 활동을 하는 날이랍니다.
00:22:48그래서 또 이런 좋은 일을 하자고 하는 데 있어서 참석을 하는 데 있어서 의미가 좋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같이 참석을 하게 됐어요.
00:22:58바다를 저도 사랑하는 입장에서 김병만씨가 또 좋은 활동을 계속 쭉 해줬습니다.
00:23:05여러분들 주의사항이 있습니다.
00:23:06물속에 들어갔는데 아 뭔가 맛있게 생겼어.
00:23:09그거 쓰레기라고 생각하면 절대 주워다 오면 안 됩니다.
00:23:12그리고 가끔 자기와 같이 온 그 친구가 아 이 놈은 인간 쓰레기다.
00:23:17담아두세요.
00:23:21자주보던 바닷속 물고기가 아닌 쓰레기를 찾기 위한 다이빙.
00:23:29그의 눈에 포착된 이것의 정체.
00:23:33바닷속에 가라앉아 해양 오염을 유발하는 폐 타이어입니다.
00:23:38저렇게 큰 것까지.
00:23:39한번 당겨볼게요. 사람 많으니까 한 번만 더.
00:23:43하나 둘.
00:23:45하나 둘.
00:23:46하나 둘.
00:23:48성인 7명이 달라붙어서 겨우 힘을 합쳐야 건질 수 있다는 바닷속 폐 타이어.
00:23:54끝까지 남아 바닷속 쓰레기를 줍던 병만씨도 모습을 드러내는데요.
00:24:00이번 바다 청소를 통해 그가 이루고픈 소망이 있답니다.
00:24:04이번이 한 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목표는 제주도 한 바퀴, 나라 한 바퀴.
00:24:12이게 많은 사람들한테 소문이 나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.
00:24:16고생한 병만씨를 반겨주는 어촌익의 어머님들.
00:24:22파티! 파티! 파티!
00:24:26계속 도전 중이시네요.
00:24:28다음날 어제와는 달리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이곳.
00:24:341층 카페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테마 공간이 될 예정이랍니다.
00:24:42그런데 오매불망 그가 기다린 이 여성분의 정체가 궁금한데요.
00:24:54어라?
00:24:55우리 중동생 나왔어요.
00:24:57중동생, 중동생.
00:24:59어머 오랜만에 뵀네요.
00:25:03병만씨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에서 달려왔다는 그녀.
00:25:07나날이 나날이 발전하렴. 응원해. 나도 응원 받고 가.
00:25:14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.
00:25:18병만씨의 제주생존기에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습니다.
00:25:23도전이면 도전이고 경험이면 경험이고 안 해봤던 거를 최대한 많이 하고 싶죠.
00:25:31내가 하다가 넘어질 수도 있는 거고.
00:25:34그럼 넘어졌다고 해서 그 자리에 계속 주저앉아 있는 건 아니잖아요.
00:25:38일어나서 또 걸어야 되잖아요.
00:25:40포기는 없죠.
00:25:41실패는 있을 수 있죠.
00:25:45포기만 하지 않으면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다.
00:25:50병만씨의 제주일지에는 이렇게 한 줄이 또 채워집니다.
00:25:55고향식의 끝판왕 오리.
00:26:123개월 숙성한 진한 양념.
00:26:16각종 채소를 넣어 뜨거운 불에 활활 볶은 뒤.
00:26:21낙지 한 마리까지 넣어주면.
00:26:25포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오늘의 메뉴.
00:26:30그리고 이 요리를 너무나 사랑하는 한 남자가 있었군요.
00:26:36앗.
00:26:37아니요.
00:26:47바로 그의 메뉴 duel 뭐 어떻게 해?
00:26:52보유한 히트복만 해도 이만큼 모두가 한 번쯤은 그의 노래를 따라 불러봤다죠.
00:27:05트로트 가수 최초 뮤직뱅크 1위에 빛나는 가수 강진씨입니다.
00:27:14반갑습니다.
00:27:15높은 빌딩 숲 사이 구불구불한 골목 안에 자리한 오늘의 식당.
00:27:24사장님.
00:27:26네 안녕하세요.
00:27:27또 왔습니다. 잘 지내셨어요?
00:27:28네 잘 지내셨어요.
00:27:30막집이니까.
00:27:31워낙에 또 저희.
00:27:32또 몸보신 좀 하려고.
00:27:33잘 오셨어요.
00:27:35선생님 여기 자주 오시나 봐요.
00:27:37몸 생각해서 자주 옵니다. 한 달에 한 번 정도 꼭 옵니다.
00:27:41아무래도 또 몸 건강에 굉장히 신경을 쓰시고.
00:27:44신경 엄청 쓰셔요.
00:27:45네 진짜.
00:27:47운동도 엄청 하시고요.
00:27:49허리도.
00:27:49와.
00:27:50가슴대로 움직이고.
00:27:52살이 하나도 없으십니다.
00:27:54오.
00:27:55왜요 왜요.
00:27:56그런 일일 수도 없어서 진짜.
00:27:57근데 진짜 살이 하나도 없어요.
00:27:59제가 그만큼 건강 관리를 잘하기 때문에.
00:28:02그리고 특히 오리가 불포화 지방산이어서 굉장히 기력도 살아나는 것 같고.
00:28:08먹고 나면은 표현하지는 못하고.
00:28:10아하 빈질할 수 있고.
00:28:12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.
00:28:1410년 전 아내와 함께 우연히 들렸다는 이곳.
00:28:20사장님 손맛에 홀딱 반해 단골이 되었다고요.
00:28:26자리에 앉기 무섭게 음식 등장.
00:28:30쓰러진 소도 이렇게 세운다는 낙지와 몸에 좋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오리고기.
00:28:42오리 낙지 추블렁입니다.
00:28:46오리가 몸에 좋은데 낙지까지 추가를 했으니.
00:28:49얼마나 몸이 좋겠어. 좋은 건 다 들어갔네.
00:28:51낙지가 이런 낙지 봤어요?
00:28:54아니요.
00:28:55이렇게 큰 낙지.
00:28:59근데 저는 이런 거 맛있게 먹기 전에 어부들의 노고가 생각이 들더라고요.
00:29:05이렇게 큰 거를 어떻게 힘들게 잡았을까.
00:29:08그러면 감사하시면 어부분들한테 노래 한 소절 이렇게 좀.
00:29:12어부요.
00:29:13보내드릴 노래요.
00:29:15갑자기 노래를요?
00:29:18무슨 노래가 있지?
00:29:20어부 여러분들.
00:29:21어부바.
00:29:23네?
00:29:24내 사랑.
00:29:26어부바.
00:29:27어부가 들어가긴 하죠.
00:29:29민정이 노래.
00:29:30어부바가 생각했네.
00:29:31역시 젠지가 정말.
00:29:33역시 센스 만점이네요.
00:29:36낙지 좀 들려드릴게요.
00:29:38네.
00:29:40어디 가세요?
00:29:42공손에 쉬셨어요?
00:29:44왜 일어나세요?
00:29:45아니요.
00:29:46칠까봐.
00:29:47패션 지켜야죠.
00:29:48두툼한 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.
00:29:52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다시 한 번 볶습니다.
00:29:57저는 이거 먹을 때 낙지부터 먹습니다.
00:30:00굴 맛 좀 나고.
00:30:02낙지가 그렇게 큰데도 굉장히 부드러워요.
00:30:07정말 맛있어요.
00:30:08자 그 다음 순서 또 있습니까?
00:30:10깻잎.
00:30:11깻잎이 참 우리 몸에 좋습니다.
00:30:14깻잎에다가 오올이 놓고 낙지 놓고.
00:30:16한입이 참 우리 몸에 좋습니다.
00:30:18깻잎에다가 오리 넣고, 낙지 넣고.
00:30:22둘 다 올리고.
00:30:24이렇게 해서 먹어보면 얼마나 더 맛있는지 아세요?
00:30:29간장에 절인 깻잎과 주물럭을 한입에.
00:30:33음.
00:30:35깻잎의 향이 강하잖아요.
00:30:37그 향하고 같이 또 이렇게 어우러지니까 느끼하지 않으면서 또 맛있어요.
00:30:41물론 오리나 낙지도 중요하지만 양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.
00:30:46양념이 너무 쎄버리면 낙지나 오리가 또 묻힐 수 있고.
00:30:50아니 근데 왜 배경우가 먼저 우아해요?
00:30:52조합이 적당해야 하잖아요.
00:30:53삼박자가 다 맞았기 때문에 이런 맛이 나지.
00:30:56그렇지 않으면 이 맛을 낼 수가 없어요.
00:30:58이야.
00:30:59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오리와 낙지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데요.
00:31:08강진 씨를 사로잡은 주물럭 맛의 비밀.
00:31:11지금 파헤쳐 봅니다.
00:31:14주물럭의 비법이 뭘까요?
00:31:15그거는 당연히 건강한 양념이죠.
00:31:18건강한 양념?
00:31:19네.
00:31:22먼저 설탕 대신 채소와 과일을 넣어 단맛을 내는데요.
00:31:30아니 오렌지까지 들어간다고요?
00:31:33아니 근데 오렌지는 진짜 양념에 잘 안 넣잖아요.
00:31:36네.
00:31:37오렌지를 저희가 먹다가 우연히 넣게 됐는데 상큼하고 잡내도 없고 좋더라고요.
00:31:42그래서 넣게 됐어요.
00:31:44오리는 잘못하면 냄새가 나요.
00:31:47그래서 항상 잡내를 없어진 게 포인트예요.
00:31:51오리의 잡내를 잡기 위해 오렌지와 소주를 넣고요.
00:31:57고춧가루와 다진 마늘로 매콤함까지 추가.
00:32:00음.
00:32:03여기서 끝이 아닙니다.
00:32:05사장님이 국자를 들고 향한 곳은?
00:32:08통이 있는데 이게 뭘까요 이게?
00:32:09이거 막 절어져 있는데?
00:32:10이거 매실 효소예요.
00:32:12음식은 단맛이 조금 들어가야 되는데
00:32:15설탕이나 물엿보다는 아무래도
00:32:17매실 효소가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
00:32:19건강한 맛을 위해서
00:32:22건강한 감칠맛을 위한 매실 발효액
00:32:26아낌없이 듬뿍듬뿍 넣어줍니다.
00:32:31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
00:32:34정체를 알 수 없는 이 건강해 보이는 물
00:32:38뭘까요?
00:32:40그냥 알려주면 재미없으니까
00:32:42한번 드셔보실래요?
00:32:44맛이 있게 생기지는 않았는데
00:32:46당연히 한약재 아닐까?
00:32:47한약재
00:32:49써보이는데?
00:32:50어때요 마 피디?
00:32:51뭔지 알겠어요?
00:32:52우리 마 피디 보기만 해도 잘 알 텐데
00:32:54어? 이거 한약재만 있는 게 아닌데?
00:32:56아니요?
00:32:57그거죠? 오리 삶은 물
00:32:58아 네 맞아요.
00:32:59한약재에 오리 삶은 육수예요.
00:33:02한기부터 감초, 당비, 엄나무 등등등
00:33:06무려 열 가지의 한약재를 우린 물에
00:33:09오리를 넣어 삶아주는데요.
00:33:12이야
00:33:16이거 한 컵만 마셔도 전통이 되겠어요?
00:33:17한 한 물에 열 가지의 약재가 들어가잖아요.
00:33:19그래서 진한 국물 맛이 여기에 더하니까
00:33:22훨씬 더 맛이 배가 돼요.
00:33:25정성 가득 들어간 양념은
00:33:27냉장고에서 3개월 숙성한 다음 사용하는데요.
00:33:31각 재료의 맛이 잘 어우러져 진한 맛이 완성된답니다.
00:33:40신선함이 뿜뿜 느껴지는 오리고기
00:33:43아 이거는 새벽에 전라도에서 그날과 날 도축해가지고
00:33:47바로 오는 신선한 고기
00:33:49어쩐지 선옥이침
00:33:50오리고기는 하루만 지나도 잡내가 올라오기 때문에
00:33:54당일 도축, 당일 소비를 원칙으로 한다고요.
00:33:58오리가 안전이 이겼을 때
00:34:00기름이 다 나왔을 때
00:34:02양념을 넣어야지 고소하고 맛있어요.
00:34:05오리 주물럭 맛을 끌어올리는
00:34:07사장님만의 노하우라는데요.
00:34:13거기에 불맛 추가.
00:34:15낙지까지 올려 한 번 더 화끈하게 볶습니다.
00:34:31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이 조합.
00:34:34마무리로 오리고기와 찰떡궁합 자랑하는 부추까지 올리면
00:34:39오리 낙지 주물럭 완성이요.
00:34:43진짜 건강 맛있네.
00:34:45이 맛을 찾아온 손님은 강진 씨뿐만이 아니었습니다.
00:34:49자 낙지 주물럭 나왔습니다.
00:34:51여기 다 먹겠습니다.
00:34:52낙지 주물럭 나왔습니다.
00:34:54맛있겠다.
00:35:00낙지가 이렇게 커?
00:35:04낙지 크기에 한 번 놀라고
00:35:06그 맛에 두 번 놀라고
00:35:08긴 세월 동안 별함없는 맛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이곳.
00:35:20너무 영해.
00:35:24기분이 영해.
00:35:25팍팍 나는 것 같아.
00:35:26낙지까지 먹으니까 한 달은 거뜬히 생활할 수 있어.
00:35:29약간 힘이 졸루 나지.
00:35:30가라가 맛있게 생겼네.
00:35:34깻잎 쌈도 꼭 먹어줘야죠.
00:35:37조미료가 전혀 안 들어가고 그냥 있는 자연의 맛처럼 이렇게 사장님이 해주셔서 자주 오는 편이에요.
00:35:47너무 맛있어서 화가 나네.
00:35:49왜 화가 나요?
00:35:50밥도 없어지니까요.
00:35:52하내지만.
00:35:53모자라지잖아요.
00:35:54볶음밥이 꼭 기다리잖아.
00:35:55그러구나.
00:35:56넌 천재야.
00:35:59양이 줄어든다고 속상해하지 마세요.
00:36:01한국인의 영원한 디저트.
00:36:04볶음밥이 남았잖아요.
00:36:06나를 달래줘.
00:36:08고소한 밥알에 착착 스며든 양념.
00:36:11소식가인 강진 씨도 이 집에서만큼은 예외라고요.
00:36:19볶음밥까지 야무지게 싹싹 먹습니다.
00:36:23마무리까지.
00:36:24제가 스케줄로 굉장히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때 여기 와서 오리 주물럭을 탁 먹고 나면 무대에 서면 확실히 달라요.
00:36:36땡벌도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.
00:36:40딱 이렇게 뭔가 좀 단단한 노래가 나오려면 딱 먹고 올라가면 목이 훨씬 더 부드럽고.
00:36:47한창 바쁘던 시절 하루에 행사만 10개를 소화했다는 강진 씨.
00:36:52체력 보충이 필요할 때면 꼭 이곳에 들러 오리 낙지 주물럭을 먹었다는데요.
00:36:59땡벌 얘기가 나왔으니까 반드시 또 말씀드려야 할 분이 우리 나훈아 선배님.
00:37:04그 주옥 같은 곡을 저한테 주셨기 때문에 제가 오늘날 가수 강진이가 있지.
00:37:09나훈아 선배님이 안 계셨더라면.
00:37:12강진 씨의 대표곡 땡벌은 사실 1987년 나훈아 씨가 먼저 발표했던 곡입니다.
00:37:20당시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강진 씨가 리메이크하면서 뒤늦게 대히트를 기록했다고요.
00:37:31딱 맞는 노래들이 있나 봐요.
00:37:35저도 나훈아 선배님이 영향을 받아서 성공을 했고 또 제 영향을 받아서 영탁이나 양지은이가 성공을 했고.
00:37:43그런 것들이 이렇게 다 이어지잖아요.
00:37:45의미가 있고.
00:37:46그래서 자만하지 않고 그 감사하는 마음을 영원히 가지고 갈 수 있는 그런 기본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00:37:56한창 추억 이야기에 빠져 있을 때 실구머니 등장한 다음 메뉴.
00:38:03새콤한 맛이 일품인 우렁이 무침입니다.
00:38:06우렁이 무침?
00:38:07곁들인 메뉴로 손님들에게도 아주 인기 만점이라는데요.
00:38:17강원도 홍촌에서 양식하는 걸 제 친구가.
00:38:20그래서 믿을만해요.
00:38:22새콤달콤한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손맛을 더하면 마무리로 너무나 좋은 우렁이 무침이 완성됩니다.
00:38:32이 볶음밥을 먹고 약간 느끼하다 싶으면 새콤달콤하게 딱 묻힌 우렁무침을 먹으면 개운해요.
00:38:39먹고 또 먹고 젓가락질이 멈추지 않네요.
00:38:47제가 식초 음식을 좋아하거든요.
00:38:50약간 새콤한 걸 좋아하시네요.
00:38:52엄청 입안에 들어가면 상쾌하고 개운하고 맛있어요.
00:38:55여기 오면 낙지, 오리, 새콤달콤하게 묻혀주시는 우렁.
00:39:01이런 것들이 다 이렇게 갖춰져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.
00:39:07좋아하는 모든 메뉴가 총출동.
00:39:11강진 씨가 이곳을 사랑하는 이유 충분히 알겠네요.
00:39:16즐거운 마음으로 또 맛있는 음식,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촬영을 했기 때문에 너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.
00:39:25역시 생생정보입니다. 생생정보 화이팅!
00:39:31생생정보에 관련...
00:39:33불러주시죠.
00:39:35안 들렸어 이제.
00:39:37그만 시켜.
00:39:39난 이제 지쳤어요 생생.
00:39:41기다리며 지쳤어요 생생정보 화이팅!
00:39:45화이팅!
00:39:46화이팅!
00:39:47우리 사장님께서 해주신 음식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
00:39:51감사합니다.
00:39:53또 오세요. 감사합니다.
00:39:55강진 씨와 함께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.
00:40:03강진 씨가 활력이 넘치셔서 이 힘이 어디서 오는가 했더니 비밀이 여기에 있었습니다.
00:40:09싱싱한 낙지에 오리고기까지 이렇게 딱 먹으면요 다른 모양이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요.
00:40:15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달인 김병만 씨께서 제주도에 새로운 털을 잡고 살아가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.
00:40:23앞으로도 반갑고 즐거운 소식들 계속해서 전해주시죠.
00:40:26잘 봤습니다.
00:40:27네.
00:40:28이어지는 순서는 오늘 퀴즈 정답 담겨져 있는 두집살림 코너입니다.
00:40:32오늘 두집살림 주인공이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 현지인 맛집을 찾아갔는데요.
00:40:38과연 여기서 무엇을 먹을까요?
00:40:401번 고추짜장, 2번 고추짬뽕, 3번 고추튀김, 다 맛있지만 무엇을 먹는지 방송 잘 보시고 티버댑으로 참여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.
00:40:51진짜 고추, 짜장, 짬뽕, 튀김 중에 뭘 먹었을지 너무나 궁금해지는데요.
00:40:55다 맛있어.
00:40:56이번 코너 잘 보셔야겠습니다.
00:40:58그냥 왔다 가는 여행이 아닌 머물면서 즐기는 여행.
00:41:01이번 주는 맛과 멋의 고장 군산에 다녀왔습니다.
00:41:05지금 바로 함께 떠나보시죠.
00:41:08근대 역사 문화도시 군산.
00:41:11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러 온 곳은 무지갯빛 철로가 깔린 경암동 철길 마을인데요.
00:41:17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추억여행을 떠나봅니다.
00:41:23첫사랑처럼 가슴 설레게 하는 오늘 두 집 살림의 주인공.
00:41:32설마 배우 손예진 씨.
00:41:33잠시 후에 공개할게요.
00:41:35등장하기 전부터 청순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분이.
00:41:38오늘의 두 집 살림.
00:41:40두 집 살림 주인공입니다.
00:41:41어떤가요?
00:41:42제 교복.
00:41:43손예진 씨가 아니라 강수현 씨.
00:41:46서울과 분산으로 가며 두 집 살림 중이라는데요.
00:41:49잠시 후에 공개할게요.
00:41:52이제는 두 집 살림을 못한 거예요.
00:41:53좋은 곳은지.
00:41:55은퇴근 temas.
00:41:57동의실에서 교복을 입고 나타난 그녀.
00:41:59등장하기 전부터 청순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분이.
00:42:04오늘의 두 집 살림 주인공입니다.
00:42:05어떤가요?
00:42:06제 교복.
00:42:07손예진 씨가 아니라 강수연 씨
00:42:11서울과 군산으로 가며 교집살림 중이라는데요
00:42:15그런데 어딜 가나 개인 카메라를 놓는 법이 없습니다
00:42:20여고요?
00:42:22짜자잔 경암동 철길 마을에 도착했습니다
00:42:25여기 유명하죠
00:42:26이 군산역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?
00:42:28아기자기하고요
00:42:30군산 여행 중 영상을 찍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는데요
00:42:33그래, 저세요?
00:42:34군산시에서 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보게 돼서
00:42:37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군산시를 여행하면서
00:42:41그 여행을 기록하는 활동이에요
00:42:44개인 SNS 채널에 군산 여행기를 올리면
00:42:48군산에서 한 달 동안 살아볼 기회를 주는
00:42:51여행 지원 사업 때문인데요
00:42:53이런 게 있어요?
00:42:54와, 지원 사업이 있는데요
00:42:55개인 SNS를 통해 군산 여행을 홍보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
00:42:58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
00:43:00가장 큰 혜택은 뭐니 뭐니 해도 군산에서 살아볼 두 번째 집을 제공한다는 점이죠
00:43:09맞아요
00:43:09들어가시죠
00:43:11따라란
00:43:12따라라라라라
00:43:14뭘 많이 꺼내놓지 않긴 했는데
00:43:17말랭이 마을에 위치한 수연 씨의 숙소
00:43:22깔끔해요
00:43:24깔끔한 방 하나에 주방 시설과 욕실까지
00:43:27혼자 살기 딱이네요
00:43:28진짜 뭐가 많이 없네요
00:43:30지내기에는 너무 좋은 공간인 것 같은데
00:43:32맞아요
00:43:32여기 얼마에 살고 계신 건가요?
00:43:36단돈
00:43:37단돈
00:43:37영원에 살고 있습니다
00:43:38무료예요
00:43:39돈만 가지고 내려왔습니다
00:43:41걱정은 내려놓고
00:43:42무료 숙소뿐만 아니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체험 비용 덕분에
00:43:50더욱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죠
00:43:52어머 체험 비용까지 좋은데요
00:43:53비용까지 완성됐어요
00:43:54아니 완성은 아니지만
00:43:56특히 숙소가 있는 말랭이 마을은
00:43:59옛 생활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가득합니다
00:44:03한 바퀴만 돌아와도 하루가 모자란데요
00:44:06저녁에 오면 거의 그냥 대본 보고
00:44:13쾌적한 숙소도 최대한 활용해야죠
00:44:17그런데 웬 대본인가요?
00:44:20연극을 올리게 되었거든요
00:44:22그래서 연극 대본입니다
00:44:24사실 수연 씨는 더 넓은 무대를 꿈꾸는 3년 차 대우인데요
00:44:29왜 그 곡필승이라는 감독한테
00:44:30자기 더 이상 걸을 수 없으니까 헤어지자고
00:44:33막 가라고 하거든
00:44:34관심 있으시면 언제든지 놀러오세요
00:44:38이제 잠시 일은 접어두고요
00:44:43어디 외출 하셨나 봐요
00:44:44네 이제 군산 여행하러 가야죠
00:44:48잡읍시다
00:44:49배우 수연 씨가 꼽은 첫 번째 군산 여행 코스
00:44:55숙소 근처에서 바로 찾았습니다
00:44:57옆에서 따라하기
00:44:59밥은 먹고 다는 게죠
00:45:04군산을 대표하는 스타
00:45:09바로 고 김수미 배우가 어린 시절에 보낸 말랭이 마을 가옥입니다
00:45:14그렇군요
00:45:15우와
00:45:16고 김수미 배우가 살았던 옛집을 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한 건데요
00:45:23곳곳에 흔적이 있어요
00:45:24실제 사용했던 가구들과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을 보며
00:45:28고 김수미 배우를 추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
00:45:31고 김수미 배우를 추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
00:45:32이제 김수미 선생님의 좋은 기운을 제가 받아갈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
00:45:41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군사는 수연씨가 늘 동경하던 여행지인데요
00:45:48가장 좋아하는 건 멜로 영화라고요
00:45:5990년대 멜로 영화의 전설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
00:46:08총원 사진관 역시 영화의 거리에 남아있는데요
00:46:128월에 꼭 가야되요
00:46:14풋풋한 영화 감성 되살리면서 인생 영화 촬영지에 온 기념으로 사진 남겨주고요
00:46:22다음은 군산의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
00:46:25문화와 미식의 도시 군산에서 꼭 먹어야 하는 중식을 추천합니다
00:46:30중식?
00:46:32지난 여행도 너무 맛있게 먹고 가서 이번에도 방문을 하려고 합니다
00:46:37들어가시죠
00:46:39경쾌한 발걸음으로 들어간 곳은 군산에서도 현지인들만 아름마름 찾아간다는 중식 맛집인데요
00:46:47설마 짜장면인가요?
00:46:49좋아! 설마!
00:46:51이 맛이야
00:46:53고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굉장히 칼칼하고 느끼한 거를 다 잡아줘요
00:46:58고추가 들어간 짜장! 정말로 고추가 들어가는지 확인 들어갑니다
00:47:03볶아는 춘장에 잘게 다진 청양고추를 한 번, 두 번, 세 번, 빨간 고추기름까지 추가해 비밀을 더하면
00:47:12뭐 먹을 수 있는 거죠?
00:47:15이 집만의 특징! 고추 짜장 소스가 완성된다네요
00:47:18이것이 고추 짜장의 힘!
00:47:20고추 짜장의 힘!
00:47:22고추 짜장의 힘!
00:47:24감사합니다
00:47:25짜자자잔!
00:47:26양파와 고추가 듬뿍 들어간 춘장 소스!
00:47:29알싸한 매콤함이 배어든 고추 짜장의 맛은 과연 어떨까요?
00:47:34궁금합니다! 고추 짜장!
00:47:36음!
00:47:38청양고추에 그 알싸한 맛이 싹 들어오거든요
00:47:42진짜 맛있어요
00:47:43안 매우신가요?
00:47:44맵지도 않은지 너무 잘 드시는데요
00:47:47고추 짜장!
00:47:49물 보시나요?
00:47:50너무 매워요?
00:47:51너무 매운데요?
00:47:52한 분은 거의 우세요
00:47:57이거 엄청 맵대요
00:48:01나 혼자서 먹으러 찍으러 왔으면
00:48:03오! 딱 좋아요! 이렇게 했을 뻔했어요
00:48:05오! 잘 되시는구나
00:48:06군산의 명물 고추 짜장을 화끈하게 즐긴 다음
00:48:12매운맛을 달래줄 디저트를 찾아왔는데요
00:48:17엄청 유명하대요 여러분
00:48:19군산의 디저트 뭐가 있을까요?
00:48:20택시계사님도 여기를 추천하고
00:48:21군산 사람도 여기를 추천하고
00:48:22다들 여기를 추천하더라고요
00:48:24한 번 먹으면 계속 손이 간다는 이곳의 대표 메뉴
00:48:29그 맛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요
00:48:32담백하게 갉다고 해야 되나?
00:48:35지금 밥 엄청 많이 먹고 왔는데
00:48:37또 들어가네
00:48:39말 그대로 불티나게 팔린다는 이곳의 정책
00:48:43바로바로 구운 호떡인데요
00:48:56올해로 74년째
00:48:58할아버지 때부터 전해온 조리 방식 그대로
00:49:01매일 일정한 양을 만들어내고 있다고요
00:49:04어릴 때 길거리에서 이거 많이 팔았었는데
00:49:07요새는 없더라고요
00:49:08튀기듯이 굽는 일반 호떡과 달리
00:49:10기름 없이 구워낸 담백한 맛이 일품이랍니다
00:49:13기름 없이
00:49:14맛있죠 이거
00:49:16냄새가 진짜 좋은데요?
00:49:20음!
00:49:21와!
00:49:22물이 진짜 많아요
00:49:25즐기는 방법도 따로 있습니다
00:49:27호떡의 반죽을 시럽에 찍어 먹는 건데요
00:49:29정말 담백해요
00:49:34기름이 없어서 안 물리니까
00:49:36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
00:49:39찍어 먹고 남은 호떡은 돌돌 말아 그대로 한입
00:49:43나만의 방식으로도 즐겨봅니다
00:49:45그래도 기름에 안 찍혀서 반에 좀
00:49:48죄책감은 덜어요
00:49:49음!
00:49:50음!
00:49:53군산의 맛을 찾아 떠나는 미싱여행
00:49:56옛 군산세관이 위치한 근대화거리 한복판으로
00:49:59그 세 번째 주인공을 찾아가 봅니다
00:50:041907년 결성된 독립운동단체
00:50:07신민회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었다는
00:50:09군산의 한 카페인데요
00:50:11그 상징적 의미를 담아
00:50:13이곳에서만 파는 특별한 디저트가 있답니다
00:50:16이거 먹으러 왔어
00:50:20먹어요?
00:50:21태극기 모양의 쿠키인데요
00:50:23일제강점기 항해 1운동에 중심지였던
00:50:26군산의 정체성을 느껴보는 시간입니다
00:50:29어허
00:50:30아 어떡해 근데 먹기가 너무 아까워
00:50:34먹어야지
00:50:36음!
00:50:38이제 암지게 드시는데요
00:50:40고소하면서도
00:50:41이 부분들이 또 달콤하게 잡아주니까
00:50:44진짜 맛있어
00:50:45순서대로 먹어요
00:50:48수연씨가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
00:50:50고군산 군도의 작은 섬 장자도입니다
00:50:54음 장자도
00:50:55맞아요?
00:50:58우와 저거 좀 보세요
00:51:01아찔한 경사를 자랑하는 계단
00:51:03최종 목적지는 섬 꼭대기 대장봉인데요
00:51:07음
00:51:0930분 정도 산길을 오르다 보면
00:51:11지금 군산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
00:51:15엄청 가파른데요
00:51:17아까 선물이 기다리고 있겠죠
00:51:20따라라
00:51:22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
00:51:26와 진짜 멋있다
00:51:28여기는 진짜 그
00:51:29한국의 나폴리가 아니라 그 소련도
00:51:32여기는 진짜 강추가 별 한 10개 좋아야 돼
00:51:40이야 너무 좋은데 이거
00:51:42해지는 것도 너무 예뻐요
00:51:43진짜
00:51:47아 진짜 명작이네요
00:51:49여러분 소원 비세요
00:51:54수연씨한테 두집살림이란 어떤 의미인가요?
00:51:58좀 배우로서 마음을 상기시킬 수 있는
00:52:02어떤 배우가 되어야겠다 어떤 작품을 하고 싶다에 대해서
00:52:06좀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
00:52:08먹고 보고 느끼고 분산을 제대로 즐기는 배우 수연씨의 두집살림이었습니다
00:52:19현지에서 외국인이 직접 소개하는
00:52:26초밀착 한류 공간 프로젝트
00:52:28I LOVE KOREA
00:52:30거친 산맥과 사막, 푸른 초원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공존하는 땅
00:52:35오늘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나봅니다
00:52:38행정, 입법 등 3개의 수를 둔 남아프리카공화국
00:52:44주요 정보기관이 모여있는 문화행정도시 프리토리아의 오늘의 주인공이 살고 있는데요
00:52:50첫 등장부터 느낌이 심상치 않죠?
00:52:56강렬하게 등장하셨어요?
00:52:58진짜 시원해요
00:52:59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21살 글래디나인입니다
00:53:09반갑습니다
00:53:11반가워요
00:53:12K드라마로 한류에 입문한 그녀
00:53:15한국 문화원에서 한국을 알아가며 사랑을 키워갔고
00:53:19지금은 그곳의 일원이 되었답니다
00:53:22그와 함께 글래디나의 일상엔 다양한 한류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는데요
00:53:28태권도 잘하시고
00:53:29태권도 잘하시고
00:53:29태권도 잘하세요?
00:53:31그중에서도 글래디나가 가장 사랑한 한류는 바로바로 K뷰티
00:53:35아 K뷰티 유명하죠?
00:53:37세종각당에서 열린 K뷰티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는데
00:53:41그날 이후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에 푹 빠졌죠?
00:53:48워크숍을 통해 처음 K뷰티를 접한 뒤
00:53:51한국 화장품의 매력에 퐁당 빠지게 됐다네요
00:53:54글래디나가 애용하는 한국 화장품들 하나씩 살펴볼까요?
00:54:01가장 먼저 보여준 건 바로 에센스
00:54:05피부에 촉촉한 광제를 주고 건강하게 유지시켜서 정말 좋아요
00:54:12다음으로 바르는 건 토너인데요
00:54:15어? 에센스 다음에 토너요?
00:54:17이 토너가 수분감을 확실히 높여줘요
00:54:20평소 색조보단 건강한 피부 표현에 관심이 많았던 글래디나
00:54:26단계별 관리로 피부에 깊은 보습과 영향을 주는 한국식 화장법은
00:54:31그런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답니다
00:54:34네, 저 모자는 전 세계에 있군요
00:54:36어머, 진짜 광채가 나네요
00:54:38볼 수 없고 생기있는 메이크업을 좋아해요
00:54:42레이스는 전혀 얇게 광채라는 피부 표현이 제 스타일이에요
00:54:49특히 화려한 색조와 뽀송한 피부 표현이 특징인 남아궁 화장법과 달리
00:54:55피부 광채를 강조한 한국식 화장법은 그녀가 K뷰티를 사랑하는 이유기도 한데요
00:55:00정말 다르네요
00:55:01진짜 광채가 번쩍번쩍
00:55:03자신이 원하는 느낌을 잘 표현하고자
00:55:06관련 영상을 찾아보며 실력을 갈고 닫혔답니다
00:55:11그 결과 지금은 자신에게 딱 맞는 한국식 화장법을 터득했다는데요
00:55:22정말 자연스러우면서도 얼굴에 광채가 싹 떠는 게 확실히 달라졌습니다
00:55:32너무 예뻐요
00:55:36예쁘게 단장한 뒤 밖으로 나선 킬레디나
00:55:41한국 화장품을 사러 온 건데요
00:55:44세계 각국의 화장품들이 자리한 이곳에 당당히 자리 잡은 K뷰티전
00:55:48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K뷰티가 그야말로 대세라고 합니다
00:55:53실제 한국 제품의 매출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데요
00:56:03직접 테스트도 해보며 꼼꼼하게 고르는 클레디나
00:56:07수금내는 동물에서 특히 좋아요
00:56:10남아공의 겨울은 건조하기 때문에
00:56:13수분 계절에 수분 보충이 정말 필요해요
00:56:17가격은 조금 있지만 그만한 그렇게 생각해요
00:56:32오늘 한국 화장품을 구매한 이유는
00:56:34바로 친구와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로 했기 때문인데요
00:56:38이 분은 제일 친한 친구인데요
00:56:43제 스타일로 메이크업을 해주려고 해요
00:56:47처음으로 친구에게 화장을 해주기로 한 날입니다
00:56:50역시
00:56:51자연스럽게 톤업 해줄게
00:56:55이거 내가 요즘 진짜 좋아하는 파운데이션이야
00:56:58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위한 선택
00:57:03한국식 화장품을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아 발라줍니다
00:57:08오 진짜 자연스러워요
00:57:09처음에 보는 한국식 화장
00:57:10친구의 마음에도 들어야 할 텐데요
00:57:12매끄러워졌어요
00:57:14네
00:57:15오 진짜 자연스러운데요
00:57:16글래디나의 마음은 긴장으로 가득한데요
00:57:19과연 어떻게 변신했을까요?
00:57:21코트 위에도 해주는 것도 유행을 따랐고요
00:57:26오!
00:57:27오!
00:57:28메이크업을 받고 난 친구
00:57:29무척 마음에 드나 봅니다
00:57:30오 자연스럽게
00:57:31네
00:57:32변화를 한눈에 느낄 수 있죠
00:57:33오 자연스럽고 광친하게
00:57:34어머 자연스럽고 광친하게
00:57:35우리 진짜 서로 종반대다
00:57:37우리 모두 완벽해
00:57:39우리 모두 완벽해
00:57:40네
00:57:43다음 날 글래디나는
00:57:44남아공의 중요한 역사를 간직한 한 박물관을 찾았습니다
00:57:49남아공 역사의 상징적 장소입니다
00:57:54저는 지금
00:57:55아파트에이트 박물관에 와있어요
00:57:58안으로 들어가서
00:58:00우리 역사를 좀 보여드릴게요
00:58:03이 박물관에는
00:58:05남아공에서 시행된
00:58:06백인 우월주에 기반한
00:58:07인종차별 정책
00:58:08아파르트에이트의 기록이 남아있습니다
00:58:12이 정책은 오랫동안 이어졌고
00:58:14백인은 부유한 지역에
00:58:15흑인은 빈민가에 살도록 강요받았죠
00:58:19당시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
00:58:21백인과 흑인을 나눠서 출입시킵니다
00:58:25모든 게 다 나눠져 있었죠
00:58:27남아공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아파르트에이트 박물관
00:58:30남아공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아파르트에이트 박물관
00:58:33글래디나가 오늘 이곳을 꼭 소개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다는데요
00:58:36남아공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아파르트에이트 박물관
00:58:39남아공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사는 나라에서는
00:58:44인종차별에 대한 인식과 싸움이 정말 정롱한 것 같아요
00:58:51남아공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아파르트에이트 박물관
00:58:55글래디나가 오늘 이곳을 꼭 소개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다는데요
00:59:02이런 건강들이 다음 세대에게 남아공의 아픈 과거를 알려주고
00:59:07더 행복하고 밝고 하나 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
00:59:13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
00:59:20오늘은 제육볶음을 만들어 볼까요?
00:59:23여기는 제육볶음을 위한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어요
00:59:27어떤 재료들을 준비할까요?
00:59:29고춧가루, 참기름, 그리고 단지 마늘
00:59:35단지 마늘
00:59:37다진 마늘?
00:59:38한인마트에서 미리 구매해둔 재료들이라는데요
00:59:40다 있을 건 다 있네요
00:59:41소스를 먼저 해봅시다
00:59:46글래디나가 처음 맛본 한국 음식은
00:59:48한국어 선생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제육볶음이었다는데요
00:59:52그 첫 맛을 잊지 못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즐기고 있답니다
00:59:57달고 맵고 맛있죠
00:59:58그녀의 한류 사랑이 한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
01:00:02제육볶음은 마늘맛이 강하고
01:00:05참기름 향도 많이 나요
01:00:07남한국에서는 고기를 이렇게 얇게 썰어서
01:00:12양념에 볶는 요리는 잘 없어요
01:00:15그래서 제육볶음은 저의 음식과는 정말 다르고
01:00:20그게 또 새롭고
01:00:23맛이 있는 것 같아요
01:00:26향신료 맛이 강한 남한국 음식과 달리
01:00:28한국 음식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
01:00:31서로 다른 매력을 자아냅니다
01:00:33이야 완벽한데요
01:00:35저녁도 잘 만드세요
01:00:37안녕
01:00:40이거 먹어봐
01:00:42과연 언니의 입맛에도 맞을까요?
01:00:44오
01:00:46오
01:00:47오
01:00:48마음에 쏙 드셨나봐요
01:00:49맛있어
01:00:51정말?
01:00:52응 진짜 맛있었어요
01:00:53음식을 맛있게 먹는 언니를 보며
01:00:56뿌듯함과 기쁨을 느끼는 클레디나
01:00:58언니도 한국말을 참 잘하시네요
01:00:59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전해집니다
01:01:03남아공에서 만난 클레디나
01:01:05한류와 K뷰티를 사랑하는 그녀의 여정이
01:01:08계속되길 응원합니다
01:01:13저 멀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
01:01:15K뷰티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
01:01:17실제로 남아공 현지에서
01:01:19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해요
01:01:22그래서 도시 곳곳에 한식당이나
01:01:25관련 상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
01:01:27우리 생생정보도 남아공에 진출하는 그날까지
01:01:30한류 바람 계속 응원하겠습니다
01:01:32공이 진짜 큰데요
01:01:34이 정도는 가져야지
01:01:35그러니까 크게 가져야죠
01:01:36이제 깜짝 퀴즈 정답 발표할 시간입니다
01:01:39두 집 살림에서 주인공이 현지인 맛집에서 먹은
01:01:42음식의 이름을 맞히는 문제였는데요
01:01:44정답은 1번 고추 짜장이었습니다
01:01:47정답자 20분 저희가 선정을 해서
01:01:49이렇게 뽑아봤고요
01:01:50화면으로 나가고 있습니다
01:01:52생생정보 홈페이지를 통해서
01:01:54당첨자 다시 한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
01:01:56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
01:01:58저희는 내일 저녁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
01:02:01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
01:02:03저녁정보 프로그램 ETV 생생정보
01:02:05홍게 맛간장 홍일식품에서 홍게로 만든 맛간장을
01:02:20케어센스 에어에서 연속 혈당 측정기를
01:02:24유닉스 글로벌에서 고급 우산 세트를 드립니다
01:02:26유닉스 글로벌에서 고급 우산 세트를 드립니다
01:02:28유닉스 글로벌에서 고급 우산 세트를 드립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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