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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한국국토정보공사
00:30내란특검팀이 오늘로 예정된 소환 날짜를 오는 5일 이후로 변경해달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.
00:40김건희 특검팀과 최상병 특검팀은 준비기간 20일을 마치고 내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합니다.
00:49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쌀시장 개방에 난색을 표하는 일본에게 미국에 대한 존중을 잃었다며 관세율 사안을 보낼 거라고 압박했습니다.
00:56상호관세 유예 종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은 이번 주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
01:07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
01:13민주당이 단독으로 개정안 처리에 나서는 상황에서 협상에 참여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.
01:22여러분 안녕하십니까.
01:237월 1일 화요일 모닝와이드 시작합니다.
01:25이번 주는 밤낮으로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01:29서울에는 어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밤사이에도 쉽게 잠들기 어려울 정도로 더웠습니다.
01:37경남 진주에선 밭에서 일하던 60대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지난 주말부터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.
01:44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01:50오늘 첫 소식 최승훈 기자입니다.
01:52자정이 가까운 시각 아파트 곳곳에 불이 켜져 있습니다.
01:59바로 앞 공원에는 더위를 식히러 나온 시민들이 자리를 깔고 앉거나 누워 있습니다.
02:04쿨패치랑 쿨링티슈, 음료수 갖고 와서 변복 뒤에 하나 붙이고 있어요.
02:10에어컨 안 켜면 많이 더워서 중간중간 깨는 건 같아요.
02:15그젯밤 서울에는 올해 들어 밤사이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.
02:22한낮에는 최고 체감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주의보가 서울 전역에 처음으로 내려졌고
02:28경기와 강원, 전남, 경북, 경남 일대엔 체감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.
02:36아기들 계속 덥다고 점심 전후로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많이 습하고 땀도 많이 나고 불쾌지수가 좀...
02:49무더위 쉼터엔 더위를 식히러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
02:53어제 경북 울진은 낮 최고기온이 36.8도까지 올라가면서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
03:1031.9도를 기록한 제주 서귀포는 기상관측을 시작한 1961년 이후 가장 높은 6월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
03:18오늘 질환자는 지난 주말에만 100명 넘게 발생하며 지난해보다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.
03:26어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남 진주에서는 밭에서 일하던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
03:32경찰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
03:37정부는 폭염 위기 경보를 주의해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
03:40영유아와 노인 등은 야외 활동을 자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
03:45SBS 최승훈입니다.
03:48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.
03:55여기에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있어 비가 내린 뒤에는 더 습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04:01자세한 날씨 소식 박세림 기상캐스터가 전하겠습니다.
04:06어느덧 7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한여름이 시작됐는데요.
04:11오늘도 전국 곳곳에 푹푹 지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.
04:14현재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 기온 강릉과 광주, 대구가 35도까지 치솟겠고요.
04:23서울 30도, 대전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04:26오늘 체감온도는 이보다 1에서 3도가량 더 높겠습니다.
04:30수분 섭취 잘 해주시고 식중독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04:35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.
04:41오늘 전국 곳곳에 5에서 많게는 4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어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.
04:49오늘 중부는 대체로 흐리고 남부와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.
04:53오전까지 남해안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04:57현재 기온 서울이 26.7도, 대구 25.9도, 광주 25.8도로 오늘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겠습니다.
05:07당분간 밤낮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05:10더위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.
05:12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05:17김건희 최상병 특검팀이 20일에 준비기간을 마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섭니다.
05:23특히 16개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그중 어떤 것을 첫 번째로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
05:31김지욱 기자입니다.
05:3420일 준비기간 만료를 이틀 앞둔 어제 김건희 특검팀은 막바지 준비에 분주했습니다.
05:41김건희 특검팀은 내일 오전 현판식을 진행하고 본격 수사에 나섭니다.
05:463대 특검 가운데 수사 대상이 16개로 가장 많은 만큼 첫 수사에 관심이 쏠리는데
05:52특검팀 안팎에서는 3부 토건 주가 조작 의혹이 1호 사건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
05:59검찰에서 상당 부분 수사가 진행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나
06:03건진법사 관련 의혹과는 달리
06:053부 토건 주가 조작 의혹은 수사가 사실상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
06:10사건을 조사해온 금감원은
06:12지난 4월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는데
06:15김 여사는 주가 조작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며
06:19고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.
06:21이후 사실상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채
06:23특검은 지난달 27일 검찰로부터 사건 기록을 이첩받았습니다.
06:28이에 특검팀은 수사 순서는 정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
06:32저희가 16개의 대상 사건 전부에 대해서 꼼꼼히 살피고
06:36사안의 성격에 따라서 철저하게 준비해서
06:39최상병 특검팀은 현판식을 진행하는 내일 오전
06:43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출석하라고 통지했습니다.
06:49오늘 대구지검에 가 있는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
06:53업무상 과실치사 사건 기록이 오늘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
06:59특검팀은 오늘 순직한 최상병이 안장된
07:02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할 계획입니다.
07:06SBS 김지욱입니다.
07:10내란 특검팀이 오늘로 예정된 소환 날짜를 밀어달라는
07:13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.
07:17특검팀은 일단 오늘 오전에 기다리겠다고 했는데
07:20나오지 않는다면 다시 소환을 통보하고
07:23여기에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.
07:27또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진행된
07:30국무회의에 회의록 초안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는
07:33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어제 불러 조사했습니다.
07:38평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
07:42내란 특검팀은 2차 출석일로 통보한 오늘 오전에
07:45윤석열 전 대통령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.
07:49윤 전 대통령 측이 어제 오후
07:50내란 혐의 재판과 조사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없다는 이유 등을 들어
07:54특검 조사를 오는 5일 이후로 변경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는데
07:59이를 거절한 겁니다.
08:01그러면서 오늘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
08:03오는 4일이나 5일로 다시 출석을 요구하고
08:06이에 응하지 않으면 형사소송법이 정한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며
08:102차 체포영장 청구를 시사했습니다.
08:14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사정을 고려해
08:17기일 변경을 이미 한 차례 받아들인 상황으로
08:19어제 의견서에는 소환일을 또 한 번 변경할 만한
08:23다른 사유가 적혀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
08:26앞서 특검팀은 어제 조사받으러 나오라고 2차 소환을 통보했지만
08:30윤 전 대통령 측이 변경을 요청하자
08:32오늘로 소환 날짜를 바꿨습니다.
08:35특검팀은 또한 윤 전 대통령 측이
08:37특검 파견 경찰관 조사자 자격을 문제 삼는 것과 관련해
08:41수사방해 행위로 평가하고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.
08:45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방해 행위를 조사할
08:48경찰관 3명 파견을 요청했다며
08:51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08:56한편 내란 특검팀은 어제 12.3 비상계엄 관련
08:59국무회의 당시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
09:01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
09:05특검팀은 강 전 실장을 상대로 국무회의가 열리게 된 과정과
09:09회의록을 어떻게 작성하게 됐는지
09:11누구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따져모른 걸로 알려졌습니다.
09:15SBS 편광연입니다.
09:18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
09:21국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검찰 개혁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
09:25빠르게 밀어붙이기보다 국민의 뜻을 듣고
09:28야당과도 협의해서 차분하게 개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
09:3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
09:35경찰국 폐지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.
09:40민경호 기자입니다.
09:41검찰 개편에 지휘봉을 잡은 5선 중진 친명 좌장
09:47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SBS와 전화통화에서
09:51두 가지를 강조했습니다.
09:52먼저 국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검찰 개혁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.
09:57이어 검찰 개혁은 입법사항인 만큼
09:59야당과도 협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.
10:02여당 내 일부 강경파 의원들이 검찰청 폐지 등을 담은
10:06이른바 검찰 개혁 사법에 신속한 처리를 주장하고
10:10당대표 후보들도 앞다퉈 추석 이전 입법을 공언한 것과는 결이 다릅니다.
10:15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즉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선
10:22수사권 혼선으로 국민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었는데
10:26힘으로 밀어붙이는 속도전보단 차분한 개혁에 무게를 싣는 셈입니다.
10:31저는 검찰 개혁이라기보다도 검찰의 정상화라고 저는 얘기하고 싶습니다.
10:37원칙과 소신에 따라서 법률을 지켜가면서
10:39묵묵히 일해온 대다수의 검사들은 동의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.
10:44법조계에선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더라도
10:47검찰의 보완수사권까지 폐지하는 건
10:50수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.
10:53이와 관련해 한 국정기획위원은 SBS에
10:55검찰 수사권 폐지를 전제로 보완수사권의 존치는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
11:03정 후보자처럼 오선 중진으로 온건개혁파로 분류되는
11:06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첫 출근길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.
11:11경찰국 폐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로서
11:21국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이라는 점을
11:25경찰국은 윤석열 정부가 행정안전부에 신설한
11:29경찰 고위직 인사관전기구로 경찰의 중립성 논란을 불러왔습니다.
11:34SBS 민경호입니다.
11:36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
11:41백악관이 이번 주 각 나라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
11:47트럼프 대통령은 쌀 시장 개방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 일본에게
11:51미국에 대한 존중을 잃었다며 관세율 서한을 보낼 거라고 압박했습니다.
11:56워싱턴 남승모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
12:00트럼프 미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
12:03다른 나라들이 혜택을 당연시하며
12:06얼마나 미국을 존중하지 않는지 보여주겠다면서
12:09일본을 예로 들었습니다.
12:11일본을 깊이 존중하지만 그들은 쌀 부족 사태에도
12:14미국산 쌀 수입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
12:17일본에 관세율 서한을 보낼 거라며
12:20앞으로도 오랫동안 일본을 무역 파트너로 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
12:25일본과 무역을 계속하겠지만
12:26끝내 쌀 시장 개방을 거부하면
12:29유예 연장을 하지 않는 건 물론
12:31관세율도 일방 통보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겁니다.
12:35백악관도 협상에 성실하게 응하지 않는 나라에겐
12:37대통령이 직접 관세율을 정할 거라며
12:40이번 주 무역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
12:43진지하게 협상 중인 국가들에게도
12:56연장 없이 관세 유예를 종료할 거냐는 질문엔
12:59트럼프 대통령은 유예 연장이 필요하지 않다고
13:02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.
13:05관세 유예 종료 전 어떤 나라들과 협정이 체결될지에 대해서는
13:09대통령과 무역팀이 직접 말할 거라며 말을 아꼈습니다.
13:13다만 무역협정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한 인도의 경우
13:16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
13:20공화당이 오는 4일 독립기념일에 맞춰
13:22대규모 감세법안 통과를 추진 중인 가운데
13:25백악관은 감세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는 대로
13:28국가별 상호관세를 설정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
13:31워싱턴에서 SBS 남승모입니다.
13:34국민의힘이 그동안 반대 입장을 보여왔던
13:37상법 개정안에 대해 전향적 검토를 언급했습니다.
13:41민주당이 모레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힌
13:44상황에서 협상에 나서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.
13:48김영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13:50국민의힘은 어제 의원총회를 마친 뒤
13:55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
13:58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.
14:02민주당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
14:06기존 회사에서 주주로까지 확대하는 것으로
14:09그동안 국민의힘은 기업 경영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
14:13재개의 입장을 받아들여 당론으로 반대해왔습니다.
14:17찬성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시사한 셈인데
14:20최근 일부 기업의 유상증자 문제 등 시장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.
14:25일부 기업의 행태에 대해서 자본시장법만으로는
14:30주주 가치를 충분히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하는 지적이 있어서
14:35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의 개정안 추진을 저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
14:40독소조항이라도 막아내기 위해 협상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
14:44설명하기도 했습니다.
14:46민주당은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.
14:52어제 임기가 끝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퇴임 기자회견에서
14:57자신이 제시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
15:025대 개혁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해
15:05기득권이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
15:09국민의힘의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고
15:12옛 친윤계 등 구주류를 겨냥했습니다.
15:14국민의힘은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오는 8월까지
15:25송원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습니다.
15:29SBS 김영래입니다.
15:31고속도로에서 주류 운반 차량과 현금 수송 차량이
15:37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15:39어젯밤 8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호남고속도로에서
15:42맥주 2만 7천 병을 싣고 달리던 25톤 트럭과
15:46현금을 싣고 달리던 4.5톤 트럭이 부딪혔습니다.
15:50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맥주 수만 병이 도로에 떨어져
15:53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
15:54경찰은 맥주 운반 차량이 차선을 바꾸다
15:57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16:01이재명 대통령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
16:04톤 이상을 받은 박천휘 작가와
16:06드라마 폭삭소가수다의 김원석 감독을 만났습니다.
16:10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문화강국 초입에 서 있는 것 같다며
16:14문화예술인에 대한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.
16:19박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.
16:22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
16:25야외 정원 건물에서 문화예술인을 만났습니다.
16:28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톤 이상 6관왕에 오른 박천휘 작가
16:33드라마 폭삭소가수다의 김원석 감독
16:36세계적 성악가 조수미 씨 등이 참석했습니다.
16:39축하드립니다.
16:41감사합니다.
16:42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폭삭소가수다를 보면서
16:45눈물을 흘렸다는 얘기를 꺼냈는데
16:47드라마를 산업으로 키우면 대한민국을 세계에 드러내는
16:51계기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.
17:07참석자들은 국내 드라마 세트장 부족,
17:09예술교육 지원 부족,
17:11군복무에 따른 경력 단절 같은 애로사항을 토로했고
17:14이 대통령은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 등 지원 구상을 밝혔습니다.
17:20사실 우리 사회의 전체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
17:24일종의 투자다 이렇게 생각을 좀 해줘야 될 것 같아서
17:27문화예술인 기본소득 같은 걸 도입하자
17:31우리 또 전체 삶의 수준을 올리는 그런 공적인 기능을 하죠.
17:365대 문화강국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이 대통령은
17:40문화 분야가 워낙 다양해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후보자를
17:43찾지 못하고 있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.
17:47이 대통령은 취임 한 달을 맞은 오는 3일 첫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.
17:52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한다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견에서
17:55이 대통령은 경제, 사회 분야 정책과 국정 운영 철학을 설명합니다.
18:01SBS 박예린입니다.
18:02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에 청약 시장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됩니다.
18:10잔금 대출이 6억 원 상한에 걸리면서
18:12앞으로는 전세를 주고 그 보증금으로 분양 잔금을 내는
18:16갭 투자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
18:19일부 재건축 아파트에선 조합원들 사이에
18:21입주권을 포기하는 분위기까지 번지고 있습니다.
18:25이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.
18:26오는 12월 완공을 앞둔 서울 송파구의 후분양 아파트 단지입니다.
18:3484제곱미터형 분양가가 20억 원 이상으로 예상돼
18:3715억 원가량의 현금이 필요해졌습니다.
18:406억 이상 안 해준다니까 나머지는 자기 돈이라서
18:43들어오기가 힘들죠. 자기 돈이 있는 사람은
18:46새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난달 28일 이후에
18:50입주자 모집 공고가 된 경우
18:52중도금과 이주비 대출은 종전처럼 한도 제한이 없지만
18:56잔금 대출은 6억 원 상한에 걸리기 때문입니다.
19:00예전 같으면 전세를 주고 그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도 있었는데
19:04이젠 이런 조건부 전세 대출도 불가능해졌습니다.
19:08즉 세입자가 오롯이 자기 돈으로 전세금을 내야만
19:12전세금을 잔금 치르는 데 쓸 수 있는 겁니다.
19:16서울의 일부 재건축 현장에선
19:18현금 여력이 부족한 조합원들이
19:20입주권을 포기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.
19:29조건부 전세대출 금지 대상에
19:32이미 분양이 끝난 단지들도 포함되면서
19:34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려 계획했지만
19:38아직 임대차 계약을 맺지 않은 수분양자들은
19:41마음이 급해졌습니다.
19:43수분양자들 사이에선 청약 당시엔
19:45실거주 의무가 없었는데
19:47이제 와서 대출 없이 보증금을 낼 수 있는 세입자를
19:50어떻게 구하느냐는 불만도 터져나왔습니다.
19:54분양가가 비싼 서울 일부 지역의 청약 경쟁률이
19:57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
20:00다만 서울 청약시장이 급격하게
20:02얼어붙진 않을 거란 예상이 많습니다.
20:04청약시장 쪽에서 1순위자인 분들은 다 실수요예요.
20:10자금력 있는 실수요냐, 자금력이 떨어지는 실수요냐의
20:15차별점일 뿐인 거지.
20:18세입자가 대출받아온 돈으로 무리하게 집 사는 걸
20:21막겠다는 게 정부 규제의 취지입니다.
20:24그럼에도 30, 40 실수요자들의 선호 지역 입성 문턱이 높아지며
20:28청약시장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.
20:31SBS 이현영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