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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:00어제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
00:00:07경남 진주에선 폭염주의보 속 밭일을 하던 6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숨졌습니다.
00:00:15내란 특검팀이 오늘로 예정된 소환 날짜를 오는 5일 이후로 변경해달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.
00:00:23김건희 특검팀과 최상병 특검팀은 준비기간 20일을 마치고 내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합니다.
00:00:3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쌀시장 개방에 난색을 표하는 일본에게 미국에 대한 존중을 잃었다며 관세율 서한을 보낼 거라고 압박했습니다.
00:00:39상호관세 유예 종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은 이번 주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
00:00:49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
00:00:54민주당이 단독으로 개정안 처리에 나서는 상황에서 협상에 참여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.
00:01:03지금 시각 6시 29분 지나고 있습니다.
00:01:06내란 특검팀이 오늘로 예정된 소환 날짜를 미뤄달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.
00:01:13특검팀은 오늘 나오지 않는다면 한 번 더 소환을 통보하고 여기에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.
00:01:20또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진행된 국무회의에 회의록 초안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어제 불러 조사했습니다.
00:01:31평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
00:01:35내란 특검팀은 2차 출석일로 통보한 오늘 오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.
00:01:41윤 전 대통령 측이 어제 오후 내란 혐의 재판과 조사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없다는 이유 등을 들어 특검 조사를 오는 5일 이후로 변경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는데 이를 거절한 겁니다.
00:01:54그러면서 오늘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 오는 4일이나 5일로 다시 출석을 요구하고
00:01:59이에 응하지 않으면 형사소송법이 정한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며 2차 체포영장 청구를 시사했습니다.
00:02:05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사정을 고려해 기일 변경을 이미 한 차례 받아들인 상황으로
00:02:12어제 의견서에는 소환일을 또 한 번 변경할 만한 다른 사유가 적혀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
00:02:19앞서 특검팀은 어제 조사받으러 나오라고 2차 소환을 통보했지만
00:02:23윤 전 대통령 측이 변경을 요청하자 오늘로 소환 날짜를 바꿨습니다.
00:02:28특검팀은 또한 윤 전 대통령 측이 특검 파견 경찰관 조사자 자격을 문제 삼는 것과 관련해
00:02:34수사방해 행위로 평가하고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.
00:02:39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측에 수사방해 행위를 조사할 경찰관 3명 파견을 요청했다며
00:02:44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00:02:49한편 내란 특검팀은 어제 12.3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 당시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
00:02:54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
00:02:58특검팀은 강 전 실장을 상대로 국무회의가 열리게 된 과정과
00:03:02회의록을 어떻게 작성하게 됐는지
00:03:04누구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따져모른 걸로 알려졌습니다.
00:03:08SBS 편광연입니다.
00:03:11오늘 아침 신문입니다.
00:03:13부부가 모두 치매에 걸리는 경우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부터 보시겠습니다.
00:03:18동화해보입니다.
00:03:20한 가족 내 두 번째 치매 환자임을 뜻하는 동반 치매 환자는
00:03:242023년 5,300여 명으로 4년 사이 약 86% 증가했습니다.
00:03:30대다수는 노부부가 함께 치매에 걸린 경우도 부부 중 한 명이 치매일 경우
00:03:35의학적으로 다른 배우자가 동시 치매에 걸릴 확률이
00:03:38약 두 배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.
00:03:41치매 배우자를 돌보는 노인의 경우
00:03:43신체 활동 부족과 우울증 등을 겪게 되기 때문인데요.
00:03:48양쪽 모두 기억을 잃어가면서 집에 불을 낼 뻔하거나
00:03:51혼자서 병원을 찾아가는 것도 어려워하는 등
00:03:54일상에 지장을 겪기도 하고 생계를 위협받기도 합니다.
00:03:58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마땅치 않아 더 고통스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.
00:04:02이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는 전문가의 목소리를 신문은 전했습니다.
00:04:09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.
00:04:11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운동부가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입니다.
00:04:15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는 지난해 3,800곳으로
00:04:1814년 만에 2,000곳 이상이 줄었는데요.
00:04:21학교 운동부 3곳 중 한 곳이 없어진 겁니다.
00:04:25프로 선수 여럿을 배출한 52년 전통의 충북 청주 운오고등학교는
00:04:29지난달 축구부 해체를 추진했습니다.
00:04:32단체 기숙생활 관리가 어렵고 학사 운영도 쉽지 않았기 때문인데요.
00:04:36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을 일단 1년 더 운영한다는 방침이지만
00:04:40그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.
00:04:421946년 창단한 서울 중동고의 아이스하키부는
00:04:46운동부와 관련한 각종 의혹 때문에 해체 절차를 받고 있습니다.
00:04:50이곳이 최종 해체되면 국내 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는 4곳만 남게 됩니다.
00:04:55비인기 종목의 경우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 문을 닫기도 하는데요.
00:04:59갑자기 운동부가 문을 닫으면 학생들의 미래가 막막해지는 것은 물론
00:05:03엘리트 선수 육성에 저변이 무너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
00:05:07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.
00:05:11응급환자를 이송해야 할 구급차를 마치 택시처럼 이용하는 사례를 지적한 기사입니다.
00:05:17최근 10년간 구급차를 제대로 운용하지 않아 적발된 건수는 526건입니다.
00:05:22지방자치단체장이 매년 최소한 번 실시하는 점검에서 적발된 규모인데요.
00:05:27의료장비나 약품 구비가 제대로 안 된 경우가 가장 많았지만
00:05:31출동기록을 작성하지 않는 등 용도의 사용을 의심할 만한 경우가 적지 않았고
00:05:36사적이송 등으로 적발된 사례도 있습니다.
00:05:39지자체 점검에서 적발되는 건 전체 10분의 1 수준도 안 될 거란 지적이 나오는데요.
00:05:45사설 구급차 업체에서 식당에 가면서 구급차를 이용해 15일 업무 정지 처분을 받는가 하면
00:05:50한 가수를 행사장까지 태워주고 30만 원을 받은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가
00:05:55무면허로 23차례 구급차를 운전한 사실까지 적발돼 처벌받은 사례도 있습니다.
00:06:02경찰 관계자는 허위 환자 이송 등의 행위에 대해서 과태료나 벌점을 올리는 걸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
00:06:10끝으로 국민일보 보겠습니다.
00:06:12올여름 컵빙수 열풍에 알바생들이 과로를 호소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.
00:06:16지난 4월 말 매각커피가 5천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선보인 컵빙수가
00:06:21약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40만기를 돌파했습니다.
00:06:25경쟁업체에서도 잇따라 신제품이 나오고 있는데요.
00:06:28소비자의 반응은 뜨겁지만 문제는 열악한 근무 환경과 제조 공정입니다.
00:06:33커피 한 잔은 1, 2분이면 완성되지만 컵빙수는 평균 10분 이상 걸리고
00:06:38얼음을 갈고 토핑을 차례로 올려야 해서 그 과정도 복잡합니다.
00:06:42값싼 노동력을 넣어 만든 여름 특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
00:06:46아이러니하게도 알바생들의 푸념이 오히려 입소문을 띄운 측면도 있습니다.
00:06:51최근 한 소셜미디어에 빙수는 주문 한 건만 들어와도 눈물 닦는 데 5분이라고 올린 게시글이나
00:06:57옆집이 더 맛있다 같은 글들이 유행하며 더 관심을 끌었습니다.
00:07:02이 같은 인기로 과중한 업무 부담이 누적되면 알바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던 지적도 나왔습니다.
00:07:07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.
00:07:09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.
00:07:26최근 개그맨 이경규 씨가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죠.
00:07:32이 약물 운전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법적 기준이 미흡하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.
00:07:39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두 건에 불과했던 약물 마약 관련 교통사고는
00:07:47지난해 23건으로 5년 새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.
00:07:51대부분 수면제 복용이나 수면내시경 직후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로 조사됐는데요.
00:07:57도로교통법에선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경우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.
00:08:05하지만 어떤 약물이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지 어느 수준에서 곤란한 상태로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.
00:08:14경찰이 영상과 진술, 운전 행태 등 정황을 종합해 판단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요.
00:08:21약물 운전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법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.
00:08:28인천의 한 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늑대 거북이 발견돼 당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.
00:08:38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어제 아침 7시 40분쯤 공원의 대형 거북이가 돌아다닌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.
00:08:44출동한 민간 위탁업체 거북이를 포획했지만 자라로 착각해서 인근 하천에 풀어줬습니다.
00:08:52이후 해당 거북이가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늑대 거북이란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.
00:09:00늑대 거북, 공격성과 포식성이 강하고 국내에는 천적이 없는 외래 유입종입니다.
00:09:07재빠르고 턱의 힘도 강해 사람도 물리면 위험할 수 있는데요.
00:09:11구청 측은 주변을 탐색을 하면서 포획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
00:09:17국립생태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7개 지역에서 늑대 겨북 출현 32건 확인됐는데요.
00:09:27대부분 키우던 개체가 유기된 걸로 추정됩니다.
00:09:33서울대학교에서 한 학부모가 자녀 성적에 불만을 품고 조교에게 직접 항의성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
00:09:43최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는 학부모로부터 성적이의 제기를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.
00:09:50글쓴이는 본인을 이과대학 교양과목 조교라고 밝히며
00:09:54한 학부모가 자기 아이는 절대로 이런 성적을 받은 아이가 아니라며
00:09:59다시 채점한 뒤 등급을 올려달라고 했다고 학부모로부터 받은 이메일을 공개했습니다.
00:10:06해당 학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영재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수학 물리에 통달했다며 시학점을 받을 리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
00:10:17다른 대학에서도 신입생 첫 성적이 발표되면 학부모들의 항의 전화가 쇄도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
00:10:25지난 2023년에는 한 대학교 게시판에 학사 관련 문의는 학부모님이 아니라
00:10:31본인이 직접 해주세요라는 문구가 포착돼 눈길을 뜨기도 했습니다.
00:10:377월이 밝았습니다. 화요일 오늘 일정 살펴보는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.
00:10:43오늘부터 스트레스 총 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 DSR 규제 3단계 조치가 시행됩니다.
00:10:503단계 조치가 시행되면서 오늘부터 대출금리에 붙는 스트레스 금리가 1.5%로 늘어납니다.
00:10:56적용 대상도 은행과 이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은 물론 담보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로 확대됩니다.
00:11:05다만 비수도권 지역의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말까지 현행 스트레스 금리 0.75%를 유지합니다.
00:11:15오늘부터 헬스장과 수영장의 시설 2억륙 일부를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.
00:11:21문화체육원광부는 오늘부터 전국 천여개 헬스장과 수영장 시설 이용료가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.
00:11:29총 급여 7천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 이용료의 30%를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.
00:11:39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시설 목록 문화비 소득공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00:11:46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.
00:11:53대통령 안 18건과 일반 안건 1건 등이 국무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인데요.
00:11:59공공요금 인상으로 경영 부담이 급증한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의 대책이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.
00:12:06또 업무 중 숨진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 침사도 이뤄질 걸로 전망됩니다.
00:12:13지금까지 오늘 일정 살펴봤습니다.
00:12:16다음은 날씨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.
00:12:19오늘은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.
00:12:25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는데요.
00:12:30오늘은 우산도 챙기시고 한낮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
00:12:35자세한 날씨 소식 박세림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.
00:12:407월의 첫날인 오늘 푹푹 찌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.
00:12:44현재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강릉과 광주, 대구가 35도까지 치솟겠고
00:12:52서울 30도, 대전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00:12:56체감온도는 이보다 1에서 3도가량 더 높겠습니다.
00:12:59수분 잘 섭취해 주시고 식중독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00:13:04오늘 전국 곳곳에 5에서 많게는 4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어 나오실 때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.
00:13:12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.
00:13:16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.
00:13:20현재 기온 대부분 지역이 25도 안팎으로 오늘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겠습니다.
00:13:26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.
00:13:28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배우자의 주식 투자를 둘러싸고 이해충돌논란에 휩싸였습니다.
00:13:38정 후보자가 코로나 방역을 진두지휘하던 시절 배우자가 손소독제나 마스크와 관련된 주식을 거래했던 겁니다.
00:13:46국민의힘은 주식으로 이익을 취한 게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예고했습니다.
00:13:51손형안 기자의 보도입니다.
00:13:52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재산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.
00:14:02질병관리본부장이었던 지난 2018년 정 후보자의 배우자는 손소독제의 원료인 에티네탄호를 생산하는 회사의 주식을 1,600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.
00:14:122019년 보유량은 3,618주였고
00:14:15코로나19가 창궐했던 회의자 정 후보자가 초대 질병관리청장이 됐던 2020년엔
00:14:213,868주로 늘어났습니다.
00:14:242021년엔 4,868주, 2022년엔 5,000주가 됐습니다.
00:14:302017년 1월 2일 1만 9,200원이었던 주가는
00:14:332022년 만엔 1만 750원으로 떨어졌지만
00:14:36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2월 24일엔 2만 2,90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.
00:14:42재산 공개는 연말을 기준으로 보유주식만 신고하게 돼 있는 만큼
00:14:46재산 공개 내역만으로는 같은 연도 안에 얼마나 샀고 또 팔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.
00:14:52정 후보자 배우자는 또 지난 2018년 마스크필터 제주회사의 주식을 2만 주 보유하고 있다고 재산 신고돼 있는데
00:14:59상장 폐지가 되던 이듬해 전량 처분했습니다.
00:15:03매도 시점이 상장 폐지 이전인지 아니면 이후인지는 불분명합니다.
00:15:07정 후보자는 배우자 주식 논란에 이렇게 말했습니다.
00:15:26국민의힘은 국민이 코로나 고통을 감내하던 시기
00:15:29방역을 진두주의하던 후보자의 배우자가 사익을 취한 이의 충돌일 수 있다며
00:15:34주식 매매로 이익을 취한 게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겠다는 입장입니다.
00:15:38SBS 손형안입니다.
00:15:41국내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웹사이트에서 고객 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사실 얼마 전 전해드렸습니다.
00:15:49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이 업체는 1년 전에 이미 이런 사실을 알고 보완 조치를 취했습니다만
00:15:55사실상 이 조치가 허술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.
00:15:59김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00:16:01이름과 주소, 전화번호는 물론 결제 카드번호와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
00:16:09파파존스 웹사이트를 통해 피자 주문 고객의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게
00:16:16S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.
00:16:18파파존스는 부랴부랴 보완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관계 당국에 신고했고
00:16:29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입장문도 냈습니다.
00:16:33SBS의 추가 취재 결과 파파존스는 고객 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1년 전 이미 인지했습니다.
00:16:41지난해 7월 외주 보완업체에게 고객 정보 노출을 막기 위한 시스템 보완을 주문했던 겁니다.
00:16:49저희가 처음에 그 취약점을 전산팀에서 이런 게 있으니 저희가 이제 수정을 해야 된다라고 해서 파파존스 전산팀으로 들은 거예요.
00:16:57당시에도 이미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관계 당국엔 신고하지 않았습니다.
00:17:04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신고 의무를 규정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겁니다.
00:17:12파파존스와 외주 보완업체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해 7월 시스템 보완 조치를 하고 석 달 뒤 업데이트를 했는데
00:17:20이 과정에서 실수로 다시 로그인 없이 고객 정보를 아무나 열람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아갔다고 합니다.
00:17:34최근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인 서브웨이에서도 파파존스와 비슷한 유형의 고객 정보 노출 사고가 확인됐습니다.
00:17:53고객 정보를 대하는 기업들의 안일한 인식이 속속 드러나면서 보다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
00:18:01SBS 김관진입니다.
00:18:04화요일 친절한 경제 오늘도 경제부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.
00:18:17안녕하세요.
00:18:18안녕하세요.
00:18:19한 기자 이제 7월이 됐잖아요.
00:18:21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도 시작될 텐데
00:18:23이번 여름 휴가는 해외보다 국내로 가겠다고 답한 직장인들이 많았다고요?
00:18:28네. 전국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계획을 조사했는데요.
00:18:33직장인 10명 중 8명이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겠다고 답했습니다.
00:18:41정확하게 응답자의 81.6%는 여름 휴가를 간다고 했는데
00:18:46이 중에 83.5%는 국내 여행을 선호한다고 한 건데요.
00:18:51고물다와 경기 불확실성, 가계 부채 부담 등이 겹친 게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.
00:18:59같은 영향으로 일정은 미니 휴가가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00:19:042박 3일이 38.9%로 가장 많았고 3박 4일과 1박 2일 순으로 집계돼 짧지만 얄찬 휴가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00:19:15그렇다면 국내 중에서는 어디를 가장 가고 싶냐는 대답에선 강원권이 35%로 가장 인기가 많았고
00:19:23이어서 경상권과 제주, 전라권 순으로 나왔습니다.
00:19:28해외여행을 가겠다고 한 직장인들도 비교적 짧고 가까운 거리를 택했는데요.
00:19:33일본과 동남아가 각각 50% 정도를 차지해서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혔습니다.
00:19:38네, 국내로 여행 가겠다는 분들이 많은데 또 휴가비를 더 쓰겠다고 답한 분들이 나와서
00:19:45이렇게 되면 내수 활성화가 좀 기대가 되겠네요.
00:19:48네, 1인당 휴가비로는 작년보다 9.4%가 증가해서 53만 5천 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조사가 됐는데요.
00:19:57보시면 전국 직장인이 약 2천만 명 정도 되는데 절반 정도가 휴가를 낸다 이렇게 가정을 하면
00:20:05약 1조 원 이상의 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
00:20:11지역별로 휴가비 격차는 있었는데요.
00:20:13서울 지역 직장인의 경우 1인당 지출 계획이 77만 6천 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요.
00:20:21반대로 전남 지역은 39만 3천 원에 그쳤습니다.
00:20:25연령대별로는 20, 30대가 40, 50대보다 더 많은 돈을 휴가비로 쓰겠다고 나왔는데요.
00:20:3230대가 66만 6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요.
00:20:3520대가 52만 7천 원, 40, 50대는 40만 원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.
00:20:41올 여름 휴가비를 작년과 비교한 질문에서는 더 많이 쓴다는 응답이 32.2%로 적게 쓴다는 응답 26.8%보다 많았고
00:20:52지출을 늘릴 항목은 식비가 74.8%로 가장 많았는데 아무래도 먹거리 물가가 오른 만큼 예상 비용을 더 계산한 것으로 보입니다.
00:21:03여름 휴가에서 희망하는 지원책으로는 숙박권 할인이 가장 많았고요.
00:21:09지역사랑 상품권이나 지역화폐 혜택 확대와 교통비 할인 등 실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체감형 혜택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.
00:21:19휴가 활동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49.3%가 휴식, 자연 풍경 감상을 꼽았습니다.
00:21:27올해의 여름 트렌드가 미니여행, 체류형 소비인 저활동, 고휴식인 만큼 휴가철 소비 내수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게끔 이에 따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
00:21:41그렇군요. 쉬는 얘기를 좀 더 해보고 싶은데요.
00:21:43우주항공청이 2026년도에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원령 유황을 발표했잖아요.
00:21:50내년에는 쉬는 날 얼마나 됩니까?
00:21:52네, 올해보다 하루 줄어든 118일로 나왔는데요.
00:21:57이것보다 좀 더 궁금한 게 내년 가장 긴 황금 연휴가 언제냐는 거죠.
00:22:02맞습니다.
00:22:02바로 이 설 연휴인데 2월 14일부터 시작해서 5일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입니다.
00:22:12또 이 사흘 이상 이어지는 연휴가 몇 번 있는지도 중요하죠.
00:22:16총 8번 있습니다.
00:22:19이게 어느 정도 많은 거냐?
00:22:21올해보다 두 번이나 많습니다.
00:22:222월 말부터 3일절과 3일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4일간의 휴일과
00:22:285월에는 23일 토요일부터 부처님 오신 날 대체 공휴일을 포함한 3일간의 연휴가 있고
00:22:348월에는 광복절 연휴가 4일, 9월에는 나흘간 추석 연휴가 24일부터 시작됩니다.
00:22:4110월에는 개천절 연휴가 4일, 한글날 연휴가 4일 있는데요.
00:22:45그 사이인 6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휴가를 붙이면 총 9일간 쉴 수 있습니다.
00:22:53또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또 4일 쉴 수 있습니다.
00:22:58또 1월 1일 새해 첫날과 5월 5일 어린이날은 주말과 하루 간격을 둔 진검다리 연휴가 될 전망입니다.
00:23:06네,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.
00:23:08잘 들었습니다.
00:23:15안녕하세요. 생생지구촌입니다.
00:23:21우리도 장마철인데 걱정이네요.
00:23:23최근 몬순 우기가 시작된 파키스탄에서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.
00:23:33사람들이 좁은 땅에 간신히 발을 딛고 거센 물살을 버티고 있습니다.
00:23:37본격적으로 우기가 시작된 파키스탄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.
00:23:42폭우에 강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결국 여자와 어린이를 포함해 19명이 휩쓸려갔다고 하네요.
00:23:50단 3명만 구조됐고 같은 날 뒤늦게 19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.
00:23:56남아시아 국가인 파키스탄에선 해마다 이맘때 9월까지 몬순 우기가 이어지는데
00:24:01지구 연평균 기온이 위험 수준까지 치솟았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관측돼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.
00:24:12베트남 하노이의 공항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이동하고 있습니다.
00:24:17그런데 이륙을 기다리면서 있던 또 다른 비행기와 너무 가까운 것 아닌가 싶은 순간
00:24:22아니나 다를까 충돌 사고가 발생합니다.
00:24:26날개로 다른 비행기의 꼬리 부분을 마치 칼로 자르듯 하는데
00:24:31충돌 후에도 비행기는 멈춰서지 않고 그대로 이동했습니다.
00:24:35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파손된 두 항공기의 탑승객 380여 명은 모두 대체 항공편을 통해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.
00:24:45항공사 측은 조종사 4명을 정직시키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데
00:24:50예비 조사 결과 이번 사고로 꼬리가 파손된 비행기가 먼저 활주로에 올바르게 주차되지 않았던 걸로 나타났습니다.
00:24:58이번엔 호주의 퀸질랜드주입니다.
00:25:03엄마와 어린 아들이 귀가하는데 갑자기 뭔가를 보고는 혼비백산에 집으로 뛰어듭니다.
00:25:09알고 보니 두 마리의 화식조가 뒤쫓아왔기 때문인데
00:25:13화식조는 강력한 다리 힘과 날카로운 발톱으로 사람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어
00:25:20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새로도 불린다고 하네요.
00:25:23세계 자연기금에 따르면 화식조가 실제로 사람을 죽일 사례까지 있다는데
00:25:29조사 결과 당시 모자를 쫓아온 화식조들은 사람들에게 먹이를 받으며 습관화된 개체로 밝혀졌습니다.
00:25:37전문가들은 사람에게 먹이를 받은 화식조는 더 많은 음식을 요구하며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며
00:25:44평소 함부로 먹이를 주면 안 된다고 전했습니다.
00:25:47지금까지 생생지구촌이었습니다.
00:25:53안녕하세요. 굿모닝 연예입니다.
00:26:01K-POP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K-POP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
00:26:07OST도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 OST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8위에 올랐습니다.
00:26:15K-POP 데몬 헌터스
00:26:23K-POP 데몬 헌터스의 OST 앨범엔 영화 속 인기 K-POP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
00:26:29하우이치던과 테이크다운, 골든, 그리고 경쟁 그룹인 사자보이즈의 소다팝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.
00:26:36최근 빌보드 208위에 오르면서 올해 가장 높은 데뷔 성적이자
00:26:42첫 톱10에 기록한 사운드 트랙으로 기록됐습니다.
00:26:46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차트에도
00:26:50골든이 7위에 오르는 등 여러 수록곡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
00:26:55밴드 잔나비가 다음 달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엽니다.
00:27:11잔나비가 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에서 콘서트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
00:27:17밴드로는 이례적인 무대 규모입니다.
00:27:19소속사는 데뷔 초 길거리 공연에서 시작해 대형 음악 축제 등을 거쳐 이룬 성취라며
00:27:25단순한 대규모 콘서트를 넘어 잔나비의 진정한 성장서사를 완성짓는 소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
00:27:35영화 엑시트와 파일럿으로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기록을 썼던 배우 조정석 씨가
00:27:40올여름에도 새 영화 좀비 딸과 함께 극장가로 돌아옵니다.
00:27:46아빠도 딱 세 가지만 기억하랬지. 흐름, 강량, 그리고 군도.
00:27:52오는 30일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좀비 딸은 좀비가 된 딸 수아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부 아빠 정환의 이야기입니다.
00:28:04아빠 정환을 연기한 조정석 씨는 캐릭터가 딱 자신의 모습 같았다며 시나리오에 매료돼 출연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
00:28:13조정석 씨는 2019년 7월 엑시트와 지난해 7월 파일럿으로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은 적이 있습니다.
00:28:22아빠가 보기엔 죄가 될 것 같아. 아니면 죄가 안 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아.
00:28:28설경구와 장동원 씨 주연의 영화 보통의 가족이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
00:28:362025년 최고의 영화 10편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.
00:28:41버라이어티가 올해 상반기 북미에서 상영된 전세계 영화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치렀는데
00:28:47보통의 가족이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.
00:28:51영화는 번듯한 상류층의 두 부부가 자녀의 범죄 사실에 직면하면서
00:28:56정신적으로 붕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.
00:28:59지금까지 굿모닝 연예였습니다.
00:29:02안녕하세요. 이 시각 출근길 상황 알려드립니다.
00:29:05현재 시각 6시 57분인데요.
00:29:07주요 구간 중심으로 교통량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
00:29:11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 방면 성동교 아래 사고 있습니다.
00:29:15사고 여파까지 더해져 뒤로 더 속도 떨어지고 있고요.
00:29:18이제는 녹천교 부근부터 정체 시작입니다.
00:29:22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은 행주대교 지나 월드컵대교 구간에서 정체인데요.
00:29:27다시 서울교 부근부터 한강대교 사이로 서행하고 있습니다.
00:29:32북부간선도로 종암동 방면 목동나들목 부근부터 속도 떨어지고 있습니다.
00:29:37지금까지 이 시각 출근길이었고요.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.
00:29:41오늘 주요 뉴스입니다.
00:29:43어제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
00:29:46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
00:29:49경남 진주에선 폭염주의보 속 반일을 하던 60대 여성이
00:29:53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숨졌습니다.
00:29:58내란 특검팀이 오늘로 예정된 소환 날짜를 변경해달라는
00:30:01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.
00:30:04김건희 특검팀과 최상병 특검팀은
00:30:07내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합니다.
00:30:09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쌀 시장 개방에 난색을 표하는 일본에게
00:30:15미국에 대한 존중을 잃었다며 관세율 서한을 보낼 거라고 압박했습니다.
00:30:20상호관세 유예 종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
00:30:23백악관은 이번 주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
00:30:30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
00:30:33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
00:30:35민주당이 단독으로 개정안 처리에 나서는 상황에서
00:30:39협상에 참여하기 위한 포섭으로 풀이됩니다.
00:30:49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.
00:30:54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고
00:30:58여기에 소나기가 쏟아져 습도를 더하겠습니다.
00:31:01어제 경남 진주에선 밭에서 일하던 60대가
00:31:04숨진 채 발견되는 등
00:31:05지난 주말부터 온열 질환자가 숙출하고 있습니다.
00:31:09밖에서 일하는 분들은 틈틈이 그늘에서 쉬시고
00:31:12물도 자주 드셔야겠습니다.
00:31:14최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
00:31:18자정이 가까운 시각 아파트 곳곳에 불이 켜져 있습니다.
00:31:23바로 앞 공원에는 더위를 식히러 나온 시민들이
00:31:25자리를 깔고 앉거나 누워있습니다.
00:31:39그젯밤 서울에는 올해 들어 밤사이 기온이
00:31:41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.
00:31:45한낮에는 최고 체감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주의보가
00:31:50서울 전역에 처음으로 내려졌고
00:31:52경기와 강원, 전남, 경북, 경남 일대엔
00:31:55체감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.
00:31:59무더위 쉼터엔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
00:32:16어제 경북 울진은 낮 최고기온이 36.8도까지 올라가면서
00:32:32전국에서 가장 더웠고
00:32:3431.9도를 기록한 제주 서귀포는
00:32:37기상관측을 시작한 1961년 이후
00:32:40가장 높은 6월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
00:32:42오늘 질환자는 지난 주말에만 100명 넘게 발생하며
00:32:47지난해보다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.
00:32:49어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남 진주에서는
00:32:52밭에서 일하던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
00:32:56경찰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
00:33:00정부는 폭염 위기 경보를 주의해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
00:33:04영유아와 노인 등은 야외 활동을 자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
00:33:09SBS 최승훈입니다.
00:33:12내란 특검팀이 오늘로 예정된 소환 날짜를 미뤄달라는
00:33:16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.
00:33:19특검팀은 오늘 오전에 일단 기다리겠다는 입장인데
00:33:22나오지 않는다면 다시 소환을 통보하고
00:33:25여기에도 응하지 않으면 다시 한번
00:33:28체포영장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.
00:33:31또 특검팀은 비상기염 선포 직전 진행된
00:33:33국무회의 회의록 초안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는
00:33:36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어제 소환 조사했습니다.
00:33:40평광연 기자입니다.
00:33:44내란 특검팀은 2차 출석일로 통보한 오늘 오전에
00:33:48윤석열 전 대통령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.
00:33:51윤 전 대통령 측이 어제 오후 내란 혐의 재판과 조사 준비를
00:33:55동시에 할 수 없다는 이유 등을 들어
00:33:56특검 조사를 오는 5일 이후로 변경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는데
00:34:01이를 거절한 겁니다.
00:34:03그러면서 오늘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
00:34:05오는 4일이나 5일로 다시 출석을 요구하고
00:34:08이에 응하지 않으면 형사소송법이 정한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며
00:34:122차 체포영장 청구를 시사했습니다.
00:34:16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사정을 고려해
00:34:19기일 변경을 이미 한 차례 받아들인 상황으로
00:34:22어제 의견서에는 소환일을 또 한 번 변경할 만한
00:34:25다른 사유가 적혀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
00:34:28앞서 특검팀은 어제 조사받으러 나오라고 2차 소환을 통보했지만
00:34:32윤 전 대통령 측이 변경을 요청하자
00:34:35오늘로 소환 날짜를 바꿨습니다.
00:34:37특검팀은 또한 윤 전 대통령 측이
00:34:39특검 파견 경찰관 조사자 자격을 문제 삼는 것과 관련해
00:34:43수사방해 행위로 평가하고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.
00:34:48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방해 행위를 조사할
00:34:51경찰관 3명 파견을 요청했다며
00:34:53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00:34:58한편 내란 특검팀은 어제
00:34:5912.3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 당시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
00:35:03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
00:35:08특검팀은 강 전 실장을 상대로 국무회의가 열리게 된 과정과
00:35:11회의록을 어떻게 작성하게 됐는지
00:35:13누구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따져모른 걸로 알려졌습니다.
00:35:17SBS 편광연입니다.
00:35:18김건희 최상병 특검팀은 20일의 준비기간을 마치고
00:35:24내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섭니다.
00:35:27특히 김건희 특검팀이 16개 의혹 가운데
00:35:30어떤 것을 가장 먼저 수사할지에 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
00:35:34이어서 김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
00:35:3920일 준비기간 만료를 이틀 앞둔 어제
00:35:42김건희 특검팀은 막바지 준비에 분주했습니다.
00:35:46김건희 특검팀은 내일 오전 현판식을 진행하고 본격 수사에 나섭니다.
00:35:513대 특검 가운데 수사 대상이 16개로 가장 많은 만큼
00:35:54첫 수사에 관심이 쏠리는데
00:35:56특검팀 안팎에선 3부 토건 주가 조작 의혹이 1호 사건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
00:36:03검찰에서 상당 부분 수사가 진행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나
00:36:07건진법사 관련 의혹과는 달리
00:36:103부 토건 주가 조작 의혹은 수사가 사실상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
00:36:15사건을 조사해온 금검원은 지난 4월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는데
00:36:20김 여사는 주가 조작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.
00:36:25이후 사실상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채
00:36:28특검은 지난달 27일 검찰로부터 사건 기록을 이첩받았습니다.
00:36:33이에 특검팀은 수사 순서는 정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
00:36:36저희가 16개의 대상 사건 전부에 대해서 꼼꼼히 살피고
00:36:41사안의 성격에 따라서 철저하게 준비해서
00:36:44최상병 특검팀은 현판식을 진행하는 내일 오전
00:36:47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출석하라고 통제했습니다.
00:36:53오늘 대구지검에 가있는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사건 기록이 오늘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
00:37:03특검팀은 오늘 순직한 최상병이 안장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할 계획입니다.
00:37:10SBS 김지욱입니다.
00:37:1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쌀 시장 개방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 일본을 향해
00:37:19미국에 대한 존중을 잃었다며 관세율 서한을 보낼 거라고 압박했습니다.
00:37:24미국 백악관은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며
00:37:28이번 주 각 나라에 부과할 관세율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
00:37:33워싱턴에서 남승모 특파원입니다.
00:37:35트럼프 미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
00:37:40다른 나라들이 혜택을 당연시하며 얼마나 미국을 존중하지 않는지 보여주겠다면서 일본을 예로 들었습니다.
00:37:48일본을 깊이 존중하지만 그들은 쌀 부족 사태에도 미국산 쌀 수입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
00:37:55일본에 관세율 서한을 보낼 거라며
00:37:57앞으로도 오랫동안 일본을 무역 파트너로 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
00:38:00일본과 무역을 계속하겠지만 끝내 쌀 시장 개방을 거부하면
00:38:06유예 연장을 하지 않는 건 물론 관세율도 일방 통보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겁니다.
00:38:11백악관도 협상에 성실하게 응하지 않는 나라에겐
00:38:14대통령이 직접 관세율을 정할 거라며
00:38:17이번 주 무역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
00:38:19진지하게 협상 중인 국가들에게도 연장 없이 관세 유예를 종료할 거냐는 질문엔
00:38:36트럼프 대통령은 유예 연장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.
00:38:41관세 유예 종료 전 어떤 나라들과 협정이 체결될지에 대해서는
00:38:45대통령과 무역팀이 직접 말할 거라며 말을 아꼈습니다.
00:38:50다만 무역협정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한 인도의 경우
00:38:53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
00:38:57공화당이 오는 4일 독립기념일에 맞춰
00:38:59대규모 감세법안 통과를 추진 중인 가운데
00:39:02백악관은 감세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는 대로
00:39:05국가별 상호관세를 설정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
00:39:07워싱턴에서 SBS 남승무입니다.
00:39:10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추진해오던 상법 개정안에 대해
00:39:15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
00:39:19그동안 국민의힘은 기업 경영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해왔는데
00:39:23민주당이 모레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
00:39:27협상에 나서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.
00:39:30김형래 기자입니다.
00:39:32국민의힘은 어제 의원총회를 마친 뒤
00:39:37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
00:39:40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.
00:39:44민주당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
00:39:46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주주로까지 확대하는 것으로
00:39:51그동안 국민의힘은 기업 경영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
00:39:55재개의 입장을 받아들여 당론으로 반대해왔습니다.
00:39:58찬성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시사한 셈인데
00:40:02최근 일부 기업의 유상증자 문제 등 시장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.
00:40:17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의 개정안 추진을 저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
00:40:22독소조항이라도 막아내기 위해 협상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.
00:40:28민주당은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.
00:40:35어제 임기가 끝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퇴임 기자회견에서
00:40:39자신이 제시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
00:40:445대 개혁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해
00:40:47기득권이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
00:40:51국민의힘에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고
00:40:53옛 친윤계 등 구주류를 겨냥했습니다.
00:40:56국민의힘은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오는 8월까지
00:41:07송원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습니다.
00:41:11SBS 김영래입니다.
00:41:12고속도로에서 주류 운반 차량과 현금 수송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00:41:21어젯밤 8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호남 고속도로에서
00:41:25맥주 2만 7천 병을 싣고 달리던 25톤 트럭과
00:41:28현금을 싣고 달리던 4.5톤 트럭이 부딪혔습니다.
00:41:32인병 피해는 없었지만 맥주 수만 병이 도로에 떨어져
00:41:35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
00:41:36경찰은 맥주 운반 차량이 차선을 바꾸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00:41:44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
00:41:46국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검찰 개혁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
00:41:51빠르게 밀어붙이기보단 국민의 뜻을 듣고
00:41:54야당과도 협의해서 차분하게 개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
00:41:58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경찰국 폐지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.
00:42:06민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
00:42:10검찰 개편에 지휘봉을 잡은 5선 중진 친명 좌장
00:42:14정성호 법무장관 후보자는 SBS와 전화통화에서 두 가지를 강조했습니다.
00:42:19먼저 국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검찰 개혁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.
00:42:23이어 검찰 개혁은 입법 사항인 만큼 야당과도 협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.
00:42:29여당 내 일부 강경파 의원들이 검찰청 폐지 등을 담은 이른바 검찰 개혁 사법에 신속한 처리를 주장하고
00:42:36당대표 후보들도 앞다퉈 추석 이전 입법을 공언한 것과는 결이 다릅니다.
00:42:43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, 즉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선
00:42:48수사권 혼선으로 국민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었는데
00:42:53힘으로 밀어붙이는 속도전보단 차분한 개혁에 무게를 싣는 셈입니다.
00:43:10법조계에선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더라도
00:43:14검찰의 보완수사권까지 폐지하는 건 수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.
00:43:19이와 관련해 한 국정기획위원은 SBS에 검찰 수사권 폐지를 전제로
00:43:25보완수사권의 존치는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
00:43:29정 후보자처럼 오선 중진으로 온건개혁파로 분류되는
00:43:3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첫 출근길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.
00:43:37경찰국 폐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로서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이라는 점을
00:43:51경찰국은 윤석열 정부가 행정안전부에 신설한 경찰 고위직 인사관전기구로
00:43:58경찰의 중립성 논란을 불러왔습니다.
00:44:00SBS 민경호입니다.
00:44:02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정은경 전 질병청장이 지명됐다는 소식에
00:44:09의료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
00:44:12정 후보자는 의료계와 신뢰와 협력관계를 복원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는데
00:44:171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을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
00:44:22장훈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
00:44:2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어제 첫 출근길에서 국민과 의료계 목소리를 담은 의료개혁을 하겠다면서
00:44:34의정 갈등의 해법으로 신뢰 회복을 꼽았습니다.
00:44:38불신에서부터 많이 초래됐다고 생각을 합니다.
00:44:41의료계와 신뢰와 협력관계를 복원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고...
00:44:46사직 전공의들의 의견을 살펴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도 했습니다.
00:44:50의료 단체들은 일제히 환영 목소리를 냈습니다.
00:44:54의사협회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공공의료에 대한 깊은 이해가 의료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밝혔고
00:45:01대한전공의협의회와 의대생 단체도 잇따라 대화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.
00:45:07의정대화 분위기 속에 국회 복지위 예산결산심사 소위는
00:45:11정부의 2차 추경 편성에서 41% 삭감됐던 전공의 지원사업 예산을 일부 복원했습니다.
00:45:17사직 전공의의 하반기 복귀 가능성을 고려한 거라고 이유도 명시했습니다.
00:45:23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.
00:45:25전공의들이 여전히 전문의 시험 추가 시행 등 복귀 조건을 내걸고 있는 데다
00:45:30공약인 공공의대 설립엔 의료계 반대가 거셉니다.
00:45:33대학을 만들어서 유지하는 것과 그 다음에 부속병원, 교육병원을 만들어서 유지하는 두 가지의 부담이 굉장히 크거든요.
00:45:42과연 제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.
00:45:44정 후보자는 공공의대에 대한 언급은 피했지만 공공의료 강화 방향엔 모두 동의할 거라며 청문회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00:45:53SBS 장훈경입니다.
00:45:54등산로 바닥에 러브버그 사체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.
00:46:21새까만 벌레들이 등산객 몸을 뒤덮었습니다.
00:46:25인천 계양산 산책로에 출몰한 러브버그 모습을 담은 SNS 영상입니다.
00:46:31네, 저는 지금 러브버그가 대량으로 출몰한다는 인천 계양산에 나와 있습니다.
00:46:36직접 올라가서 얼마나 많은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.
00:46:40등산로 입구에는 멀지 않은 정자에 러브버그들이 달라붙어 있습니다.
00:46:45인천 토박이 시민도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고 말합니다.
00:46:48아니, 이게 처음이에요. 작년에 있긴 있었는데 조금 있어가지고 그게 실감을 못 느꼈어요.
00:46:54매두기태처럼, 항충처럼 막 막 돌아가지고 얼굴이 막 무서우니까 이렇게...
00:47:02네, 이 등산로 데크에는 무수히 많은 이 검정색 점들이 있는데요.
00:47:07이 점들이 다 러브버그의 사체입니다.
00:47:10정상에 다다르자 수천 마리 러브버그 떼가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떼를 지어 날아다닙니다.
00:47:16러브버그 사체들이 이렇게 쓰레바퀴 하나 가득 찰 정도로 쌓여 있습니다.
00:47:21이곳은 계양산 정상인데 러브버그들이 얼굴로 달려들어서 눈을 뜰 수가 없고
00:47:27사체들 악취 때문에 숨을 쉬기 힘들 정도입니다.
00:47:31시민들은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낀다고 토로합니다.
00:47:34방충망을 다 쳐져 있는데도 집 안으로 많이 들어오거든요.
00:47:38밀폐가 되어 있는데도 아이가 놀래죠.
00:47:41방에 이렇게 천정이 좀 딱딱딱 붙어있고 하니까...
00:47:44서울과 경기,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러브버그 관련 민원 접수는 폭증하고 있습니다.
00:47:50작년에는 62건 정도 들었는데 27일까지 통계를 잡아보니까 한 360건 정도 돼요.
00:47:58지자체들은 곳곳에 방역 장비를 설치하는 등 러브버그 대응에 나섰습니다.
00:48:04SBS 동은영입니다.
00:48:15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 딱 시간입니다.
00:48:19안녕하세요.
00:48:19먼저 서울 홍대 한 주점에서 생긴 일인데요.
00:48:24최소 주문 금액이 3만 원부터여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고요.
00:48:29최근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홍대의 주점을 찾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.
00:48:36글을 쓴 A씨는 주문용 태블릿으로 3만 원 이하로 주문을 시도하자
00:48:41최소 주문 금액 3만 원 이상이라는 안내 문구가 떴다고 전했는데요.
00:48:45안주 하나에 술 한두 잔 시키면 충분한데 첫 주문부터 3만 원 이상 채우라는 것은 부담스럽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.
00:48:54게시글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손님 입장에서는 불쾌할 수 있다는 의견과
00:48:59임대료와 인건비 부담 탓에 불가피한 조치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.
00:49:05홍대 일대에서는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으로 최소 주문 금액을 2만 원에서 3만 원 이상으로 설정한 매장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00:49:14다음 소식입니다.
00:49:16복어 독은 청산가래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어서 전문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조리해야 하죠.
00:49:23그런데 이 복어를 직접 조리해 먹었다가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요?
00:49:27네, 부산 소방재난본부에 그제 오후 복국을 먹고 어지러움증과 마비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.
00:49:3550대에서 70대 남녀 4명은 복어를 직접 조리해 먹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00:49:45복어 독인 테트로토톡신은 독성이 청산가리의 1000배에 달할 정도로 강력한데요.
00:49:51중독될 경우 호흡마비를 일으켜 숨질 수도 있습니다.
00:49:55당국은 복어는 반드시 전문 기능사 자격을 가진 조리사만이 손질해야 하고
00:50:00개인이 함부로 손질해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.
00:50:06네, 다음은 정말 다행인 소식인데요.
00:50:08탈진한 상태로 구조된 어린 점박이 물범이 석 달 동안 치료를 받고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고요?
00:50:14네, 지난 3월 강원도 양양 해안에서 발견된 이 새끼 점박이 물범.
00:50:20물범의 몸 길이는 110cm였고요.
00:50:23체중은 고작 12kg에 불과했습니다.
00:50:25심각한 탈수와 영양 부족으로 도망조차 어려운 쇠약한 상태였는데요.
00:50:31해양수산부는 물범을 서울대 공원으로 옮겨서 치료했고
00:50:34석 달간의 재활 끝에 구조 당시보다 체중이 20kg이 늘며 건강을 회복했습니다.
00:50:41조사 결과 이 물범은 러시아 극동해양자연보호구역에서 태어나서 지난 3월 방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00:50:49치료를 마친 물범은 지난주 강릉 앞바다로 다시 돌아갔고
00:50:52현재 위성추적장치를 통해 동해연안 이동 경로를 관찰 중입니다.
00:50:58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러시아에서 태어난 전박이 물범이 동해연안을 이동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한 첫 사례로
00:51:06학습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습니다.
00:51:11네,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면서 이와 관련된 통계들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.
00:51:17오늘은 양육비에 관한 내용이네요.
00:51:19네, 국내에서는 10명 중에 3명이 반려견을 키우고 있고
00:51:23양육비용은 매달 평균 1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.
00:51:27반려동물의 치료비는 최근 2년 동안 평균 102만 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
00:51:33지출 항목 중에서는 사료비 비중이 가장 컸고요.
00:51:37여행할 때 돌봄 문제나 비용 부담, 털과 배설물 관리도 주요 고민거리로 꼽혔습니다.
00:51:43특히 반려견은 5년 만에 처음 감소했지만 반려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.
00:51:50코로나 이후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반려묘 선호 현상이 뚜렷해진 것이라는 평가인데요.
00:51:56입양부터 장례까지 드는 비용도 계속 오르고 있지만 반려동물로 보험 가입률은 12%대로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.
00:52:05전문가들은 진료비 표준화 같은 제도 개선과 인식 변화가 시급하다고 제언했습니다.
00:52:10네,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. 고맙습니다.
00:52:15정부가 고강도 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청약 시장에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됩니다.
00:52:22잔금 대출도 6억 원 상환에 걸리면서 앞으로는 전세를 주고 그 보증금으로 분양 잔금을 내는 갭 투자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.
00:52:31일부 재건축 아파트에서는 조합원들이 입주권을 포기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.
00:52:36이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00:52:40오는 12월 완공을 앞둔 서울 송파구의 후분양 아파트 단지입니다.
00:52:4584제곱미터형 분양가가 20억 원 이상으로 예상돼 15억 원가량의 현금이 필요해졌습니다.
00:52:526억 이상 안 해준다니까 나머지는 자기 돈이라서.
00:52:55들기가 힘들죠. 자기 돈이 있는 사람.
00:52:57새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난달 28일 이후에 입주자 모집 공고가 된 경우 중도금과 이주비 대출은 종전처럼 한도 제한이 없지만 잔금 대출은 6억 원 상환에 걸리기 때문입니다.
00:53:10예전 같으면 전세를 주고 그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도 있었는데 이젠 이런 조건부 전세 대출도 불가능해졌습니다.
00:53:20즉 세입자가 오롯이 자기 돈으로 전세금을 내야만 전세금을 잔금 치르는 데 쓸 수 있는 겁니다.
00:53:26서울의 일부 재건축 현장에선 현금 여력이 부족한 조합원들이 입주권을 포기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.
00:53:40조건부 전세대출 금지 대상에 이미 분양이 끝난 단지들도 포함되면서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려 계획했지만 아직 임대차 계약을 맺지 않은 수분양자들은 마음이 급해졌습니다.
00:53:53수분양자들 사이에선 청약 당시엔 실거주 의무가 없었는데 이제 와서 대출 없이 보증금을 낼 수 있는 세입자를 어떻게 구하느냐는 불만도 터져나왔습니다.
00:54:05분양가가 비싼 서울 일부 지역의 청약 경쟁률이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
00:54:11다만 서울 청약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진 않을 거란 예상이 많습니다.
00:54:16청약시장 쪽에서 1순위자인 분들은 다 실수요예요.
00:54:21자금력 있는 실수요냐, 자금력이 떨어지는 실수요냐의 차별점일 뿐인 거지.
00:54:29세입자가 대출받아온 돈으로 무리하게 집 사는 걸 막겠다는 게 정부 규제의 취지입니다.
00:54:35그럼에도 30, 40 실수요자들의 선호 지역 입성 문턱이 높아지며 청약시장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.
00:54:43SBS 이현영입니다.
00:54:44때이른 폭염은 우리나라만의 얘기는 아닙니다.
00:54:49스페인의 낮 기온이 최고 46도까지 오르고 러시아 시베리아마저 40도에 육박하는 등 유럽과 미국 곳곳이 이례적 폭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
00:55:00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
00:55:01초대형 분무기 앞에 사람이 물려들고 어린이와 강아지들은 물에서 나올 줄을 모릅니다.
00:55:11도시 전체가 끓는 것처럼 쉼없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.
00:55:15현지 시간 일요일 스페인 서남부 엘그라나도에 낮 기온은 섭씨 46도.
00:55:216월 온도로는 60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
00:55:24인구가 밀집한 도심의 수온계는 더 높게 치솟았습니다.
00:55:37남서유럽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훌쩍 넘어 붉게 표시되고
00:55:42자주빛의 남부 일부 지역은 40도 이상 올랐습니다.
00:55:46이탈리아, 포르투갈은 온열 질환 최고 등급인 적색경보를 발령했고
00:55:51유럽 각국에서 실외 노동 금지, 휴교 조치가 내려졌습니다.
00:55:57높은 온도에 산불 확산 위험도 커져
00:55:59그리스 아테네 인근에선 이틀 전 대형 산불이 나기도 했습니다.
00:56:04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이번 폭염은 강한 고기압이 상공을 덮어
00:56:09공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열돔 현상 때문입니다.
00:56:12문제는 이런 기록적인 더위가 잦아지고 있다는 겁니다.
00:56:24미국에서도 중서부에서부터 동북까지
00:56:27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덮쳐
00:56:291억 6천만 명이 영향을 받았고
00:56:32러시아 시베리아 남동부는 최고 38도까지 기온이 치솟는 등
00:56:37곳곳이 폭염에 신음하고 있습니다.
00:56:39SBS 한상우입니다.
00:56:42세계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가 이번 주말 중국 상하이에서 문을 엽니다.
00:56:48정식 개장을 앞두고 얼마 전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는데
00:56:51천장에선 물이 새고 놀이기구가 공중에서 멈춰서면서
00:56:56벌써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
00:56:59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입니다.
00:57:03면적 31만 제곱미터로 전 세계 10여 개 레고랜드 가운데
00:57:07최대 규모인 상하이 레고랜드입니다.
00:57:11이번 주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
00:57:14연간 회원권 구매자를 비롯한 우대 고객을 대상으로
00:57:17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.
00:57:20그런데 첫날부터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.
00:57:23오감 체험을 내세운 4D 영화관 천장에서
00:57:26우산을 써야 할 정도로 물이 쏟아지고
00:57:29급기야 좌석까지 물이 들어차자
00:57:31놀란 관객들이 서둘러 대피했습니다.
00:57:43회사 측은 특수 효과를 위한 물 분사기 고장이었다며 사과했습니다.
00:57:49그런데 사고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.
00:57:52지난 주말 1시간 넘게 줄을 서야 할 정도로
00:57:55인기가 많은 롤러코스터가 출발한 지 얼마 안 돼 멈춰선 겁니다.
00:57:59기구에 타고 있던 10여 명은 40분 동안 공중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.
00:58:05사고 당시는 정오 무렵으로 당일 최고 기온이 37도에 달해
00:58:10고온 경보가 발령될 정도였습니다.
00:58:20회사 측은 이상신호 감지 시 자동 정지되는 안전장치 문제였다며
00:58:251시간 만에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.
00:58:28하지만 다른 놀이기구 중에도 장고장으로 운행 중단되는 경우가
00:58:32더 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.
00:58:35상하이 레고랜드 측은 안전점검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
00:58:39준비 부족에도 시범 운영을 강행해
00:58:42번란객을 실험 대상으로 삼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
00:58:46베이징에서 SBS 정영태입니다.
00:58:48이어서 이 시각 출근길입니다.
00:58:52한강 따라 이동하는 길 강변북로 구리 방면은
00:58:55방화대교 지나 이촌동 사이로 40분가량 정체입니다.
00:58:59반대 일산방면도 잠실 부근 지나는 길
00:59:02다시 성수지나 이촌동 사이로 정체 두드러집니다.
00:59:06올림픽대로 한안방면은 행주대교에서 성산대교 부근
00:59:09다시 서울교 부근 지나 한강대교 구간 천천히 이동 중인데요.
00:59:13반대 공항 방면 천호대교에서 반포 사이로 정체 심해지고 있습니다.
00:59:18지금까지 이 시각 출근길이었습니다.
00:59:31파워스포츠입니다.
00:59:33최근 홍명보호 명단에서 사라진 백승호 선수가
00:59:36소속팀 버밍엄시티와 대표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을 꿈꾸고 있는데요.
00:59:41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을 돌아보고 있다는 백승호 선수를
00:59:45이종찬 기자가 만났습니다.
00:59:502022년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
00:59:53브라질을 상대로 원더골을 터뜨리고
00:59:55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
00:59:59부장환장을 차고 3회 연속 우승을 이끈 백승호는
01:00:02A대표팀에서도 차츰 입지를 넓히며 주전자리를 다퉜지만
01:00:07지난 6월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습니다.
01:00:21절치 부심한 백승호는
01:00:23B시즌 기간 모교 대동초등학교에서
01:00:25후배들을 가르치는 시간을 가지면서
01:00:28너무 실수하는 거에 막 실망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
01:00:32노력하면 돼 너희도
01:00:33초심을 떠올리고 있습니다.
01:00:36옛날에 열심히 했을 때 기억도 나고
01:00:38좋은 기운 받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.
01:00:41더 큰 꿈을 위해
01:00:42잉글랜드 3부 리그도 마다하지 않고
01:00:45기어이 소속팀의 우승과 2부 리그 승격을 이끈 백승호는
01:00:49앞으로도 꾸준한 발전을 다짐했고
01:00:52공격적인 모습을 더 보여드리면
01:00:54팬분들도 더 좋아하실 거고
01:00:56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.
01:01:00내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
01:01:02택배 마크를 달고 기쁨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
01:01:06어떻게 노력하고 준비해야 되는지 배웠고
01:01:09정말 월드컵에 갈 수 있다는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
01:01:14준비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.
01:01:17SBS 의정찬입니다.
01:01:19프로농구 KCC에서 만난 허웅, 허훈 형제가
01:01:25첫 동반 훈련에 나섰습니다.
01:01:27현실 형제답게 치격태격하면서도
01:01:30한 목소리로 우승을 약속했습니다.
01:01:32홍석준 기자입니다.
01:01:36경허웅이 미국에서 스킬 트레이닝을 받고 돌아오느라
01:01:40오늘 처음 손발을 맞추게 된 형 형제네
01:01:42한 팀에 대해서 운동하는 게 좀 새롭고
01:01:46설레이는 것 같습니다.
01:01:48훈련을 시작하자 현실 형제답게 치격태격하고
01:01:52미국에서 스킬 트레이닝에서
01:01:53손발이 맞지 않아 취재진을 향해
01:02:03눈이 날아가는 실수를 연발했지만
01:02:05어느새 진짜 한손밥을 먹어온 케미를 뽐냈습니다.
01:02:14치압도 이렇게 올라오고 패스다.
01:02:17이건 안 봐도 들어가지.
01:02:18형 허훈은 물론 대학선배 최준형
01:02:22상부동기 송교창과 손발을 맞추게 된 허훈은 부담감보다 자신감이
01:02:27넘친다고 당당히 밝혀졌고
01:02:30KCC 멤버로 봤을 때는 어디가 좀 부담이 되고 이런 팀은 솔직히 저는 없다고 생각하고요.
01:02:36우승컵을 다퉸던 형제는 최고의 콤비로 거듭나 함께 우승관계를 들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.
01:02:43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서 되게 행복하기도 하고
01:02:46그리고 책임감도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
01:02:48거기에 또 걸맞는 정말 좋은 모습
01:02:52통합 우승을 할 수 있는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.
01:02:55SBS 홍석준입니다.
01:02:59메이저리그에서 나온 기막힌 슬라이딩 보시죠.
01:03:02처음에 아웃 판정이 나왔는데
01:03:04베이스 직전에 멈춰서 수비수의 중심을 무너뜨린 뒤
01:03:08여유있게 세이프된 게 비디오 판독에서 드러났습니다.
01:03:12파워스포츠였습니다.
01:03:32어느덧 7월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한여름이 시작됐는데요.
01:03:37오늘 전국에 소나기 예보도 들어있어 푹푹 찌고 무덥겠습니다.
01:03:41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.
01:03:46오늘 전국 곳곳에 5에서 많게는 40mm 안팎의 소나기가 예상돼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.
01:03:54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
01:03:58오늘 강릉과 광주, 대구가 35도까지 치솟겠고
01:04:02서울 30도, 대전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01:04:05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이보다 1에서 3도가량 더 높겠습니다.
01:04:10식중독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01:04:13오늘 중부는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와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.
01:04:17현재 기온 대부분 지역이 25도로 웃돌며 오늘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겠습니다.
01:04:23날씨였습니다.
01:04:247월의 첫날 아침 뉴스 마칩니다.
01:04:28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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