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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검 조사
00:30최상병 특검은 이른바 VIP 경로서를 규명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한 대를 확보했습니다.
00:40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해 7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.
00:50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희영 놀유니버스 대표,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지명됐습니다.
00:57이번 인선으로 이재명 정부 첫 내각 19개 장관 후보자 지명이 모두 완료됐습니다.
01:06오늘도 낮 동안 폭염은 계속돼 서울 낮 기온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.
01:12한동안 더위가 주춤했던 동해안은 내일부터 서풍이 불면서 다시 30도가 웃도는 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.
01:19여러분 안녕하십니까.
01:237월 12일 토요일 모닝와이드 시작합니다.
01:26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제 재판에 이어 어제 첫 특검 조사에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.
01:33건강상 이유로 갈 수 없다는 겁니다.
01:35특검은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를 검토하겠다며
01:41다음 주 월요일인 14일에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.
01:46김지욱 기자입니다.
01:49내란 특검팀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
01:54오는 14일 특검 사무실로 나오라고 다시 소환 통보했습니다.
01:58앞서 어제 오후 2시로 예정됐던 특검 첫 소환 통보에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응하자
02:05특검팀은 교정당국에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할 수 없는 건강상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.
02:15교정당국은 어제 오후 5시쯤 특검팀의 윤 전 대통령 입소 당시에 건강검진 기록 등을 회신했습니다.
02:22이후 해당 기록 검토를 끝낸 특검팀은 교정당국의 답신 시간 등을 고려할 때
02:28윤 전 대통령의 조사는 어렵다고 보고 오는 14일로 재소환 통보를 결정했습니다.
02:35이후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열고 입소 시 건강검진 및 현재까지 수용관리 과정에서
02:41건강상 문제점이 확인된 바는 없다는 취지의 답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
02:46그러면서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소환에 불응한다면
02:50형사소송법상 다음 단계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란 특검 방침엔 크게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
02:57또 구치소 방문 조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.
03:02즉시 강제 조치 없이 스스로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준 셈인데
03:07이번에도 불응시 강제로 구인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.
03:12앞서 윤 전 대통령은 그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10차 공판에서도
03:17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.
03:21SBS 김지욱입니다.
03:22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최근 군 내부에 내란 특검 수사에 협조하라며
03:29관련 자료를 폐기하거나 숨기지 말란 지시를 내린 걸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
03:36특검팀은 북한에 보낸 무인기를 조종했던 조종사도 최근 조사한 걸로 파악됐습니다.
03:41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03:43이두희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지난 8일 내란 및 외환 특검에 따른
03:50지시사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예하부대에 내려보냈습니다.
03:54공문에는 내란 특검 수사와 관련한 자료는 반드시 보관하고
03:58폐기, 은닉, 조작, 유출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걸로 확인됐습니다.
04:04또 특검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특검이 관련 자료를 요청할 시
04:08적법 절차에 따라 제공하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.
04:11수신부대는 12.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출동한
04:15육군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, 707특수인무단을
04:19국회로 수송하는 역할을 한 육군항공단 등 10여 곳입니다.
04:23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
04:26북풍을 유도하기 위해 평양으로 무인기를 보냈다는
04:29외환 의혹의 핵심부대인 드론작전사령부도 수신대상에 포함됐습니다.
04:35국방부의 공문 발신은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에 대한
04:38본격적인 특검 수사를 앞두고 군 내부 12.3 계엄 관련자들이
04:42증거를 없앨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걸로 해석됩니다.
04:47외환 혐의와 관련한 특검팀의 군 내부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
04:51특검팀은 연천무인기 추락 관련 보고서 등
04:54외환 혐의의 핵심인 무인기 관련 일부 자료를 입수한 데 이어
04:58북한에 보낸 무인기가 이륙한 장소로 알려진 부대에서 근무했던
05:02조종사도 최근 조사한 걸로 확인됐습니다.
05:06일부 군 관계자는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사실을 숨기기 위해
05:09허위로 국내에서 무인기를 비행한 것처럼 꾸미고
05:12군실 처리를 하라는 상부 지시가 있었다고
05:15특검에 나와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
05:18SBS 현광연입니다.
05:19최상병 특검팀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
05:25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수색해
05:28잠금 상태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의 아이폰 한 대를 확보냈습니다.
05:33또 김태우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해 7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.
05:38엄민재 기자입니다.
05:41최상병 특검팀 차량들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를 빠져나옵니다.
05:46최상병 특검팀은 어제 오전 10시를 전후해 2시간여 동안
05:50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.
05:553대 특검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은 처음으로
05:58당시 자택에는 김건희 여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.
06:03윤석열 전 대통령의 주거지에 대하여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에 착수했습니다.
06:10윤 전 대통령은 2023년 7월 대통령실 회의에서
06:14최상병 사망사건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받고
06:17화를 냈다는 이른바 VIP 경로설의 당사자입니다.
06:22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한 대를 확보했습니다.
06:27잠금 상태인 아이폰인데
06:28특검팀은 비밀번호 잠금 해제를 위한 외부 인력 지원 등 방안을
06:33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06:36특검팀은 2023년 7월 회의에 참석한
06:39당시 국가안보실장과 안보실 2차장이었던
06:42조태용 전 국정원장,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 자택 등
06:4610여 곳도 압수수색했습니다.
06:49조 전 원장과 임 의원의 휴대전화,
06:51또 국방부 압수수색 과정에서
06:53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비화폰도 확보했습니다.
06:57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 조사도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
07:02특검팀은 어제 오후 경로설이 제기된 회의에 참석했던
07:06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.
07:13김 전 차장은 7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밤 10시쯤 귀가했는데
07:18특검조사에서 당시 윤 전 대통령이
07:21최상병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
07:23크게 화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07:28김 전 차장은 오는 2학기부터 대학에 복귀해
07:31강의를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
07:33적절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
07:36SBS 엄민재입니다.
07:39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장관에
07:42김윤덕 민주당 의원,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
07:46최희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지명했습니다.
07:49이로써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모두 지명되면서
07:53취임 37일 만에 첫 내각 인선이 마무리됐습니다.
07:57박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.
07:593선 현역 의원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
08:05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일 때 당 사무총장으로서
08:09함께 일했었던 친이재명계 실세로 꼽힙니다.
08:13국회 국토교통위원과 당 주거복지특별위원장도 지냈는데
08:17국민 눈높이로 부동산 문제에 접근해
08:20주거 불안정을 일으키는 투기를 잡을 것이란
08:23이 대통령의 기대가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.
08:26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인 방송기자 출신으로서
08:30네이버의 전신인 NHN의 대표를 역임한
08:33최희영 놀유니버스 대표가 발탁됐습니다.
08:37대통령실은 언론인 관광사업 포털 대표 플랫폼 창업자 경력을 강조하며
08:42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
08:45이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, 체육, 관광 분야의
08:49새로운 CEO라고 소개했습니다.
08:51김윤덕 후보자의 내정으로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 가운데
08:55현역 의원은 8명이 됐습니다.
08:581기 내각 기준으로 문재인 정부 때 현역 의원이 5명,
09:02윤석열 정부 때 4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많은 수준입니다.
09:073권분리 훼손 우려에 대통령실은 이렇게 답했습니다.
09:10인수위 없이 시작하는 정부에서 빠르게 업무에 호흡을 맞춰왔던 분들과
09:17하는 것들이 조금 더 효율적이라는 불가피한 선택들도 반영됐다.
09:22어제 인선으로 이 대통령 취임 37일 만에 첫 내각 인선이 완료됐는데
09:26한 여권 관계자는 문체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
09:29문화 콘텐츠를 산업으로 성장시킬 적임자를 찾느라
09:33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전했습니다.
09:36SBS 박예린입니다.
09:37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배경훈 후보자는
09:43병역특례제도의 하나인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했습니다.
09:48석 박사 소지자가 관련 연구기관에서 3년간이라면
09:52병역 의무를 이행한 걸로 인정해주는 건데
09:55저희 취재 결과 배 후보자의 복무 과정에서
09:58석연치 않은 점이 여러 건 포착됐습니다.
10:02정다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10:03대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03년 9월부터
10:09기업 3곳을 옮겨다니며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했습니다.
10:14이 가운데 2004년부터 2년여 동안은 한 벤처기업 부설기술연구소에서 일했습니다.
10:20그런데 이곳에서 일했던 기간 중 1년 반 동안은
10:24광운대 전자공학과 박사과정을 밟았던 것으로 돼 있습니다.
10:28이 기간은 병역법에 따라 군 복무기관에서 제외됐는데
10:32석연치 않은 점은 그가 이 기간, 즉 2005년 한 해에만
10:36이 업체에서 4,100만 원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.
10:41학자미수를 위해서는 학교 출석이 필요한데
10:43학교에 다니면서 그런 급여를 받을 만큼
10:46정상적인 근무를 병행할 수 있었겠느냐는 겁니다.
10:49게다가 당시 이 업체의 재정 사정을 보면 의혹은 더 커집니다.
10:54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2003년 이미 완전 자본 잠식 상태였고
11:002004년 4월엔 상장 폐지됐습니다.
11:03게다가 이 업체 대표는 직원 23명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 등으로
11:072005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.
11:11그토록 회사 재정이 극도로 나쁜 상황인데도
11:13배 후보자는 학업까지 병행하면서
11:16이 업체의 전년도 근로자 평균 급여인 2,900만 원을
11:20훨씬 웃도는 급여를 수령했습니다.
11:28석연치 않은 점은 또 있습니다.
11:31배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
11:332006년 6월까지 이 업체에서 일을 해 병역 복무 기간으로 인정받았습니다.
11:39그런데 이 업체는 두 달 전인 4월 이미 폐업했습니다.
11:43폐업한 회사에서 두 달을 더 일했다는 얘기입니다.
11:59SBS는 이런 석연치 않은 의혹들에 대해 물었지만
12:02배 후보자 측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12:07SBS 정다은입니다.
12:08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문제를 놓고 다시 한 번 입을 열었습니다.
12:15친구들이 그동안 적보다 미국에 더 나빴다면서
12:18동맹이라도 협의를 위해선 열심히 일해야 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.
12:22뉴욕 김범주 특파원입니다.
12:27트럼프 대통령이 텍사스 홍수 피해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서
12:31백악관을 나서다가 기자들을 만났습니다.
12:34관세 시한을 앞두고 세계 각국에 해줄 조언이 있느냐고 묻자
12:38계속 열심히 일해야 할 것이라고 답합니다.
12:52동맹이라고 해도 관세를 낮추지 않을 것이고
12:55합의를 위해서는 양보를 하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밝힌 겁니다.
13:00캐나다의 어제 4월 첫 발표 때 25%보다
13:0410%포인트 오른 35% 관세를 통보한 것에 대해서는
13:09일단 통화를 했다고 전했습니다.
13:11하지만 50% 관세를 통보한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는
13:26아직 통화를 하지 않았다고 말해서
13:28또 다른 온도 차이를 보였습니다.
13:30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산부인과 병원을 공격한 건에 대해서는
13:34러시아 제재를 곧 내놓겠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.
13:37젤란스키 대통령도 미국이 끊었던 군사지원을 다시 보내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.
13:47미국 국방부는 지난주 무기 재고가 부족하다면서
13:51우크라이나의 무기 공급을 끊었는데
13:53트럼프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실행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
13:58패싱 논란을 부르기도 했습니다.
14:00뉴욕에서 SBS 김범주입니다.
14:02폭염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음 주부터는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을 경우
14:092시간마다 20분씩은 꼭 쉬도록 규정이 바뀝니다.
14:14그동안 영세사업장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시행되지 않다가
14:17폭염 속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삼수 끝에 규칙이 개정된 겁니다.
14:23김관진 기자입니다.
14:24땡볕이 내리쬐는 서울의 아파트 건설 현장.
14:30작업자들 얼굴에 땀이 줄줄 흘러내립니다.
14:34오후 2시 정각이 되자 휴식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고
14:38건강을 위한 휴식 시간입니다.
14:41작업을 멈추고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해 주세요.
14:44작업자들이 그늘막 밑으로 모여 차가운 물과 아이스크림으로 열을 식힙니다.
14:50작업 반장이 일일이 체온도제입니다.
14:55그늘에서 일하시는 근로자분들조차도 지쳐하실 정도로
14:59이런 큰 건설 현장에선 작업 1시간마다 10분씩 휴식 시간을 갖는 등
15:05온열 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지만
15:08영세사업장 중에는 그렇지 못한 곳도 많습니다.
15:13다음 주부터는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으면
15:16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시간을 줘야 합니다.
15:22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 규칙 개정안이
15:26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.
15:29앞서 규제개혁위는 해당 조항이 획일적이고
15:32영세사업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
15:35두 차례나 재검토를 권고했는데
15:37폭염 속에 외국인 건설 노동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고
15:42노동계 비판이 이어지자 이례적으로 세 번째 심사를 해서
15:46규칙 개정에 동의했습니다.
15:49노동계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
15:52더 많은 노동자들이 폭염 속에서 안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
15:57폭염 규칙 조항조차 적용받지 못하는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들한테
16:02이 폭염 규칙이 확대 적용하는 게 필요하고
16:05정부는 다음 주 중 개정 규칙을 공포 시행합니다.
16:10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.
16:16고용노동부는 또 폭염 고위험 사업장 6만여 곳에 대해
16:19폭염 안전 기본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불시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
16:25SBS 김건진입니다.
16:29어제저녁 서울 양화동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.
16:34운전자가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퇴근 시간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
16:41밤사이 사건, 사고 소식 권민규 기자가 전하겠습니다.
16:46대로변에 승용차 한 대가 멈춰 있고
16:49차량 앞부분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올라옵니다.
16:54어제저녁 7시쯤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.
17:04불이 나자 차량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
17:08차량 통행이 많은 퇴근 시간에 난 화재로 한때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
17:14경찰과 소방당국은 운행 중 갑자기 불이 난 걸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17:21화물차 한 대가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.
17:24오늘 새벽 3시 반쯤 경남 창령 중부 내륙 고속도로 창원 방향으로 달리던 8.5톤 화물차를
17:3028톤 트레일러가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.
17:34이 사고로 앞서가던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
17:40경찰은 곡선 구간에서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.
17:45어제 오후 5시쯤엔 전남 여수 화정면 적금도 남쪽 바다에서
17:50문어잡이를 하던 9톤급 어선이 수심이 얕은 바닥에 걸리는 사고가 났습니다.
17:55여수 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선박 등 4척을 보내 승객 20명과 선원 2명을 구조했습니다.
18:03SBS 권민규입니다.
18:06경기 김포에서 부모와 형 등 자신의 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18:14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가족 간 불화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.
18:20김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
18:22경기 김포의 한 단독주택, 굳게 닫힌 문에 경찰 통제선이 쳐 있습니다.
18:30어제 오전 11시쯤 이 집에 사는 60, 70대 부부와 아들인 30대 남성 등
18:35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
18:38피해자의 직장 동료가 피해자가 출근하지 않은 걸 이상하게 여겨 집에 찾아왔습니다.
18:43그리고 집에서 범행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
18:47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 있던 막내 아들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.
18:52당시 A씨의 부모와 형은 방과 부엌 쪽에 숨져 있었는데 사망한 지 꽤 시간이 흐른 듯 사후 강직이 일어난 상태였습니다.
19:00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면서 가정 간 불화가 범행의 이유라고 진술했습니다.
19:07이웃 주민들은 A씨의 가족이 동네에서 오래 살았지만 이웃과 왕래가 없었고
19:12며칠 전까지 A씨가 어머니와 함께 운동하는 모습도 봤다고 전했습니다.
19:17범행 시점을 그제 오전으로 추정하고 있는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
19:39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해자 부검을 의뢰하고
19:42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.
19:47SBS 김태원입니다.
19:48이번 한주 폭염이 계속돼 많이 지치시죠.
19:53주말인 오늘도 불볕더위를 보이겠습니다.
19:56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
19:59서울 낮기온이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.
20:03오늘까지 동해안 지역은 더위가 주춤하겠지만
20:06휴일인 내일은 전국이 무덥겠습니다.
20:10내일부터 바람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포항의 낮기온도 34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.
20:16오늘 전국 하늘이 맑아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요.
20:20늦은 오후 한때 전남 북서부 지역은 소나기보가 들어있습니다.
20:25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제주와 남부지방의 비 예보도 들어있습니다.
20:29이틀에 걸쳐서 제주는 최대 80mm 이상, 호남과 경남 지역은 5에서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
20:37지난 밤 사이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는 주춤했습니다.
20:41현재 서울의 기온이 24.4도 가리키고 있고요.
20:44낮기온은 춘천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20:48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.
20:53날씨였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