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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이재명 정부 1기 내각
00:30김관희 특검팀이 김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사업가 김무시 관련 회사에
00:37180억 원을 투자한 대기업 경영진 4명에 대해 모레 소환 통보했습니다.
00:42내란 특검팀은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
00:45오늘 오후 다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.
00:5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일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
00:55러시아에 100%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
00:58또 나투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무기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습니다.
01:06밤사이 속초와 고성 등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지역에
01:10시간당 30mm가 넘는 장대비가 내렸습니다.
01:13오늘도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된 가운데
01:15내일과 모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.
01:22여러분 안녕하십니까.
01:237월 15일 화요일 모닝와이드 시작합니다.
01:25이재명 정부 1기 내각에 대한 국회의 인사검증 첫날인 어제
01:30장관 후보자 4명이 인사청문회에 나왔습니다.
01:34국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철저하게 검증하는 자리였지만
01:37첫날부터 고성만 오가며 곳곳에서 파행됐습니다.
01:41보좌증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
01:46부덕의 소취라며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.
01:49오늘 첫 소식 김형래 기자입니다.
01:5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장 박복도
02:00국민의힘 소속 보좌진 20여 명이 피켓을 들고 강 후보자 사퇴를 외쳤고
02:11강 후보자는 굳은 표정으로 지나쳐 청문회장에 들었었습니다.
02:16국민의힘 의원들은 각자의 노트북에 갑질왕 같은 문구를 붙여놨습니다.
02:22민주당 의원들이 항의하면서 청문회는 시작 10분 만에 파행됐습니다.
02:27약 20분 뒤 재개된 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 후보자가
02:31보좌진에게 쓰레기 분리수거와 화장실 비대수리 등을 지시했다는
02:35갑질 의혹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.
02:38사적인 용무나 심부름을 자기 직원에게 시키는 일은
02:43고연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매뉴얼에도 명시되어 있는
02:47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의 불법입니다.
02:52강 후보자는 택배 상자나 음식을 차에 남겨놓고 내린 적은 있다면서도
02:56보좌진의 분리수거를 지시한 사실은 없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.
03:11비대수리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자신의 집과 가까운 지역사무소 보좌진에게
03:16조언을 구하고 부탁한 사안이라며 부당한 업무 지시로 보일 수 있다고는
03:21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.
03:23그러면서도 송구스럽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.
03:35강 후보자는 발달장애를 앓는 걸로 알려진 자녀와 관련한 질문엔
03:40울컥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.
03:45SBS 김영래입니다.
03:47강 선우 후보자는 SBS가 단독 보도했던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서
03:53보좌진이 쓰레기를 치운 건 맞지만 직접 지시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.
04:00하지만 저희 취재 결과 이마저도 거짓 해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04:05거짓 해명 지적에 강 후보자는 기억이 정확하지 않았다며 다시 사과했습니다.
04:10이어서 신용일 기자입니다.
04:15우선 쓰레기 처리 문제와 관련해 강 선우 후보자는 택배 상자나 전날 먹고 남은 음식을 차에 갖고 탄 적이 있다며
04:23이전과 다른 해명을 내놨습니다.
04:26후보자가 들고 가서 버릴 수는 있는데 그것도 그냥 차에다 놓고 가다 보니까 보좌진이 버린 경우가 있겠네요.
04:33있는 모양이네요.
04:34네 그렇습니다.
04:35집 쓰레기를 버리라고 직접 지시한 건 아니라는 얘기인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.
04:42SBS가 확보한 강 후보자와 보좌진이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입니다.
04:47강 후보자가 자신의 집으로 보좌진을 부르면서 현관 앞에 박스를 내놨으니 지역구 사무실 건물로 가져가 버리라고 쓰여 있습니다.
04:56자기 집 쓰레기를 걸어서 10분 거리에 지역구 사무실로 가져가 버리라고 직접 지시한 겁니다.
05:02또 청문회에서 갑질 피해를 제기한 보좌진들을 강 후보자가 법적 조치하겠다고 했는데 사실인지 묻자 강 후보자는 이렇게 답합니다.
05:12하지만 강 후보자는 지난 9일 SBS에 보낸 공식 답변서에서 퇴직한 보좌진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
05:34SBS의 보도 이후 거짓 해명 지적이 이어지자 강 후보자는 보좌진과 나눴던 메시지를 가지고 있지 않아 기억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습니다.
05:46기억이 미치지 못해서 미처 설명을 드리지 못한 점이 있다면 그 또한 제가 사과드려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.
05:54그러면서 보좌진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한 사실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
05:59SBS 신용일입니다.
06:04배경훈 곽의정 통보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선 여야가 강하게 충돌해 어제 오전 내내 제대로 된 질문조차 던지지 못했습니다.
06:13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병역특례인 전문연구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할 때 회사의 평균 급여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은 데 대해서 특별 인센티브였다고 해명했습니다.
06:25또 자신의 논문을 여러 학회에 중복 게재했다는 자기표절 의혹에 대해선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.
06:32박서경 기자입니다.
06:36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전 내내 파행했습니다.
06:42지난 8일 이른바 방송산법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민주당 주도로 통과한 데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노트북에 항의하는 문구를 부착하자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사내와 정회를 거듭한 겁니다.
06:58시작 예정 시간에서 3시간 지난 오후 1시를 넘어 청문회는 겨우 시작됐습니다.
07:03국민의힘 의원들은 배 후보자가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회사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군본부할 때 박사과정도 병행했는데 다른 직원들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은 사실을 추궁했습니다.
07:15혹시 그 업체와 본인과 아니면 본인의 가족과 특수관계에 있지 않냐라는 의심을 해볼 만한 부분이에요.
07:23일상백으로 3,4인분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. 그래서 연구소장이 특별 인센티브를 줬습니다.
07:29배 후보자는 병무청의 승인을 받은 뒤 휴직기간에도 일했다며 회사 폐업 이후 병역기간이 두 달 더 산입된 데 대해선 이런 해명을 내놨습니다.
07:46이와 관련해 병무청 관계자는 SBS에 폐업 신고된 이후에도 이직이나 사업장 정리를 위한 기간은 복무기간으로 감안해줄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
07:56배 후보자는 자신의 논문을 출처 표기 없이 여러 학회에 중복 게재했다는 자기 표절 의혹에 반성한다고 했습니다.
08:09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제출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배 후보자는 최근엔 거의 이용하지 않았고 국무위원으로 지명된 뒤 계좌를 해지했다고 답했습니다.
08:19SBS 박서경입니다.
08:20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가족의 태양광 사업을 둘러싼 이해충돌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.
08:31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시장 출마 가능성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.
08:36이어서 박창근 기자입니다.
08:38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 초반부터 정동영 통일장관 후보자에게 가족의 태양광 사업엔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다고 질타했습니다.
08:50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에 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셨죠.
08:54가족들이 농업인을 위한 태양광 지원 제도를 악용한 정황들이...
09:00정 후보자는 가족이 소유한 태양광 설비는 해당 법의 지원 대상이 아니라며 생계형 사업이라고 해명했습니다.
09:06호구지책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매입한 겁니다.
09:10낙향, 귀향했을 때 제 수입원은 국민연금밖에 없었습니다.
09:16정 후보자는 부인이 전북 순창의 농지를 취득하기 위해 위장전입한 건 맞는다고 인정했는데 귀향 목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.
09:24대북정책 기조와 관련해선 북한 주정론도 도마에 올랐습니다.
09:28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의 주적이다라는 의견에 동의하십니까?
09:32동의하지 않습니다.
09:33그럼 북한은 주적이 아니고 우리의 적도 아닌 겁니까?
09:36위협입니다.
09:38정 후보자는 북한이 미사일을 쏠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가는 게 우리 정부가 할 일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
09:45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해수부 부산 이전과 전 후보자의 부산시장 출마 여부가 논란이 됐습니다.
09:53우리 안에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그걸 업적 삼아가지고 우리 전재수 장관님 부산시장 출마하시는 거 아니냐라는 부산시장 출마하실 거예요?
10:03출마를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. 제가 장관이 된다면 제가 해야 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.
10:10해수부와 관련한 경력이 없다는 지적에 전 후보자는 자신은 부산 국회의원이라며 부산에선 바다를 떠나선 정치를 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.
10:19SBS 박찬근입니다.
10:49다음 소식입니다.
10:53윤석열 전 대통령은 다시 구속된 이후 어제 특검의 두 번째 소환에도 끝내 응하지 않았습니다.
10:59특검은 구치소 측에 오늘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특검 조사실로 데려오라고 지휘했습니다.
11:06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오늘도 출석을 거부할 걸로 보입니다.
11:10김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
11:12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제 오후 2시로 예정됐던 특검 조사를 거부했습니다.
11:20특검팀은 어제 오후 3시 반까지 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검 청산의 조사실로 데려오란 공문을 서울구치소에 보냈지만
11:29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나오는 걸 거부하면서 이마저도 불발됐습니다.
11:34결국 특검팀은 다시 서울구치소에 오늘 오후 2시까지 특검 조사실로 윤 전 대통령을 데려오라고 요청했습니다.
11:43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늘 출석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인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
11:50구속심사 전에 조사를 거부하는 건 구속사유에 해당해 특검과 신경전은 벌이면서도 소환에 응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던 겁니다.
11:59이미 구속된 이상 특검 조사에 응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걸로 분석됩니다.
12:06게다가 교정당국은 특검팀의 전직 대통령 신분인 윤 전 대통령에게 물리력을 행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.
12:15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나오지 않겠다고 버티면 사실상 강제로 데리고 나올 방법은 없는 셈입니다.
12:22하지만 특검팀은 구치소 방문 조사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강대강 대치는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.
12:31SBS 김지욱입니다.
12:33김건희 특검팀이 김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사업가 김모 씨가 설립에 관여한 회사에 180억 원을 투자했던 대기업 최고 경영진에게 모레 특검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.
12:47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관여된 기업인들에게는 배임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
12:53평광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12:57김건희 특검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대기업 최고 경영진들에게 무더기 소환 통보한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
13:07김건희 여사의 측근인 사업가 김모 씨가 설립에 참여한 벤처기업에 180억 원 규모의 대기업 투자금이 들어간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.
13:16특검팀이 오는 17일 출석을 통보한 인사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조현상 HS 효성 부회장,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사장,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입니다.
13:29특검팀은 당시 투자 결정이 이뤄진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인데 참고인 신분인 이들은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.
13:38특검팀은 최근 이 기업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면서 배임 혐의를 적시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.
13:46투자 집행 과정에서 비정상적 투자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입니다.
13:51특검팀은 또 김여사 연루 의혹이 있는 산부토건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
14:00산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기훈 부회장, 조성옥 전 회장과 이은근 전 대표가 대상입니다.
14:06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진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데도 MOU를 체결하고 외부의 일을 알려 주가를 상승시켜 이익을 본 혐의입니다.
14:17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서도 특검팀은 국토부를 비롯해 10여 곳을 압수수색하는 한편
14:24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지난해 4월 총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기록관도 압수수색했습니다.
14:32SBS 편광연입니다.
14:3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일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100%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
14:46또 나토를 통해 대규모 무기를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습니다.
14:50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.
14:55북대서양 조역기구 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방공 무기뿐 아니라 공격 무기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
15:041차로 100억 달러, 약 14조 원 어치의 무기를 판매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
15:09패트리온 방공 미사일도 포함됐습니다.
15:12다만 미국이 직접 주는 게 아니라 나토가 사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.
15:17트럼프 대통령은 나토가 국방비를 5%로 인상한 덕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.
15:34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거듭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은 50일 안에 종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
15:54혹독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
15:57백악관 관계자는 러시아에 100% 관세를 부과하고
16:13러시아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도 2차 관세 100%를 부과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.
16:22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를 압박하고 나섰지만 급박한 전쟁 상황을 고려할 때
16:2750일 시한은 너무 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
16:30워싱턴에서 SBS 김용태입니다.
16:35다음 달 1일로 다가온 한미 관세 협상 시한을 보름 앞두고
16:39통상당국이 농산물 시장 개방 카드를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.
16:44여항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
16:47이제는 주고받는 협상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
16:50농산물 부분도 지금은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
16:54한미 관세 협상이 시작한 후 통상당국이 농산물 개방 가능성을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.
17:01트럼프 행정부는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 해제,
17:04미국산 쌀 수입 할당 확대 같은 요구를 해오고 있어
17:07개방 논의로 이어질 경우 농민들의 반발이 불가피할 걸로 보입니다.
17:14어제 경기 화성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, 부모까지
17:19일가족 4명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
17:23유서엔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
17:26아무리 삶이 어려웠다고 하더라도 선택권이 없었을 어린 자녀들의 목숨을 앗아간 행위는
17:33명백한 살인입니다.
17:35김진우 기자입니다.
17:36경기 화성앤 아파트.
17:41어제 오전 9시 반쯤 이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학교에 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
17:47경찰 수색 결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
17:52두 학생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
17:56이곳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선 부모가 쓴 걸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습니다.
18:02유서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삶이 힘들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힌 걸로 파악됐습니다.
18:07부모가 힘들다는 이유로 자녀들까지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죽은 거니까요.
18:14애들은 부모님한테 싫다고 말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니까 그게 되게 안타까워.
18:20최근 부모가 어린 자녀들과 함께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.
18:2640대 지모 씨는 지난달 1일 전남 진도항에서
18:29아내와 고등학생 아들 두 명을 승용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
18:33가족은 숨졌고 자신만 차량에서 빠져나왔습니다.
18:36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아내와 범행을 결심했다며
18:42아이들이 부모 없이 힘든 생활을 할 거라 생각해 수면제를 먹였다고 진술했습니다.
18:48또 지난 4월 경기 용인에서도 50대 남성이 사업 실패 등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
18:54부모와 아내, 10대와 20대 자녀를 수면제를 먹여 살해했습니다.
19:06경찰은 숨진 일 가족 4명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고
19:21유가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입니다.
19:24SBS 김진우입니다.
19:27이번 한 주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.
19:31현재도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19:35오늘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mm 안팎의 비가 더 이어지다 밤이면 잦아들겠습니다.
19:41다만 내일 오전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는데요.
19:45특히 서쪽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호우가 예상됩니다.
19:50내일과 모레의 예상 강수량 보시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, 충청권에
19:55많게는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되고요.
19:58호남 서해안에도 120mm 이상,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
20:035에서 많게는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
20:07특히 내일 오후부터 중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
20:12주의하셔야겠습니다.
20:14오늘 동해안 지역은 높은 너울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20:18현재 기온 서울이 21.5도로 출발하고요.
20:21낮 기온 서울 28도에 그치며 오늘도 큰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.
20:25날씨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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