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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내란 특검이 오늘 2차 소환조사를 미뤄달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을 거절하며
00:06불응할 경우 재소환 통보를 거쳐 체포 영장도 검토할 방침입니다.
00:12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이하는 모레 첫 기자회견을 열고
00:16국정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합니다.
00:20국민의힘이 국민청문회를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압박하자
00:25더불어민주당은 민생 방해 세력이 거짓 선동 정치쇼를 벌이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.
00:32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는 일본에 미국 쌀 수입을 압박하며
00:37곧 무역 관련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00:47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
00:49내란 특검팀이 2차 출석 일정을 오는 5일 토요일 이후로 바꿔달라는
00:54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.
00:57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2차 수환일로 지정한 오늘 출석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인데요.
01:03특검팀은 오늘 출석하지 않을 경우 이번 주 중 소환을 다시 추진하고
01:07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.
01:11오늘 굿모닝 mbn 첫 소식은 장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.
01:15지난달 28일 내란 특검에 처음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15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.
01:24특검은 1차 조사 이후 불과 이틀 뒤인 어제로 2차 소환 일정을 통보했습니다.
01:34윤 전 대통령이 재판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내란 재판일인 7월 3일 이후로 연기를 요청했지만
01:40특검은 하루만 늦춘 오늘 오전 9시로 출석 일자를 변경했습니다.
01:44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는 5일 이후로 일정을 재조정해달라며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지만
01:53특검은 변경할 필요가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
01:58오늘 출석하지 않으면 소환 불응으로 간주하고
02:01이번 주 중에 날짜를 다시 지정해 재소환 통보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.
02:06박지영 특검부는 이미 날짜를 한 차례 바꾸는 등 충분히 사전 협의를 거쳤다고 강조했습니다.
02:15한 발 더 나아가 이번 주 중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
02:18형사소송법이 정한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며
02:212차 체포영장 청구를 시사했습니다.
02:25조사자 교체 요구에 출석일 문제까지 양측의 신경전이 거세지는 가운데
02:30오늘 오전 9시로 예정된 2차 소환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할지 주목됩니다.
02:36MBN 뉴스 장동건입니다.
02:39내란 특검이 1차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
02:43계엄 당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어떤 통화를 했는지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02:49윤 전 대통령 측은 당시 계엄을 미리 알려주지 못해
02:52미안하다고 연락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알려졌습니다.
02:56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.
03:01이어서 이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
03:04지난달 28일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
03:07지난해 12월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질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
03:14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
03:18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연달아 통화를 한 이유가 뭔지 캐물은 겁니다.
03:24당시 추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
03:26국회가 아닌 당사로 모이라고 알리면서
03:29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습니다.
03:34과거 두 의원 모두 이 같은 의혹에 관여됐지 않았다고 해명했었는데
03:38윤 전 대통령 역시 비슷한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03:42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 조사에서 두 의원에게
03:46미리 계엄을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알렸다며
03:49통화 취지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03:57특검이 윤 전 대통령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한 만큼
04:01향후 조사에서 비화폰 사용 기록과 대조해가며
04:04해당 의혹을 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.
04:08한편 특검은 계엄 국무회의 회의록 초안을 작성한
04:11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
04:15강 전 실장이 계엄 선포문을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
04:18다시 만들려 한 정황이 있었던 만큼
04:20국무회의 위법성을 자세히 확인할 전망입니다.
04:23mbn뉴스 이혁재입니다.
04:27김건희 여사와 최해병 수사 외압 사건을 수사하는
04:30두 특별검사팀이 내일 오전 나란히 현판식을 열고
04:33수사를 공식 게시합니다.
04:35순직해병특검은 수사 개시 첫날
04:37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
04:41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
04:42보도에 박은채 기자입니다.
04:45김건희 특검팀과 순직해병특검팀이
04:48내일부터 본격 수사에 들어갑니다.
04:50김건희 특검은 광화문 건물 내부 공사가 완료돼
04:54내일 오전 현판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.
04:58김여사 관련 모든 사건도 이첩받은 상태입니다.
05:10같은 날 순직해병특검 역시 현판식을 열고
05:14수사에 본격 들어갑니다.
05:16두 팀 모두 특검법상 준비기간 20일을 모두 사용했습니다.
05:20특검팀은 현판식 하루 전인 오늘 순직한
05:24체병이 안장된 대전현충원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
05:27진상규명 의지를 다질 계획입니다.
05:30그간 지금 사실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너무 많잖아요.
05:34그래서 수사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밝혀지지 않은 의혹
05:38이런 것들을 좀 확인하는 것
05:42이게 저희가 지금 할 도리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
05:46수사 개시 첫날엔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
05:49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러 조사합니다.
05:52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비롯해
05:56수사 외압을 통한 불법 구명로기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
06:00임 전 사단장은 결백을 증명하겠다며
06:03공수처에 냈던 자신의 휴대전화를 특검에도 다시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06:08mbn뉴스 박은채입니다.
06:11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검증하겠다면서
06:15국민의힘이 국민청문회를 열었습니다.
06:18배추 농사 투자로 매달 수백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는
06:21김 후보자를 겨냥해 배추까지 쌓아놨는데요.
06:24민주당은 거짓 선동쇼라며 타협은 없다고 맞받았습니다.
06:29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
06:31국민의힘이 개최한 국민청문회 현장에 배추 18포기가 쌓여 있습니다.
06:38배추농사에 2억 원을 투자해 매달 450만 원의 수익금을 받았다는
06:43김 후보자의 해명을 비꼰 겁니다.
06:57나경원 의원의 총리 지명철의 촉구 농성장을 깜짝 방문한 김 후보자는
07:03청문회 자료 제출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.
07:08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국민청문회를 거짓 선동 정치쇼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.
07:20전현희 최고위원은 법에도 없는 국민청문회를 열겠다고 묻지마 생때를 부리고 있다면서
07:39명백한 대선 불복이라고 비판했습니다.
07:44민주당은 모레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인준안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.
07:51국민의힘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김 후보자 지명철회를 촉구하는
07:56현장의원총회를 개최합니다.
07:59MBN 뉴스 김지영입니다.
08:03여야 갈등은 어제 시작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도 드러났습니다.
08:08어제 심사를 마칠지 하루 더 심사할지를 놓고
08:11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치하다 국민의힘이 보이콧 선언을 하기도 했는데요.
08:16오후 들어 심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긴 했지만
08:18추경안의 범위와 내용 등을 두고선 여전히 여야가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.
08:23정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
08:24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강조한 더불어민주당과
08:29졸속 심사를 맡겠다고 밝힌 국민의힘은
08:32추경심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신경전을 펼쳤습니다.
08:43민생회복의 골든타임을 위해 어제 하루 정책 질의를 진행하겠다는 민주당의 방침에
08:48국민의힘은 하루 만에 30조 원이 넘는 추경안 심사가 이뤄지는 건
08:51졸속이라며 반발했습니다.
08:53결국 추경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시작과 동시에
08:58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을 빠져나갔습니다.
09:12여야가 심사를 이틀간 진행하기로 합의하면서
09:15국민의힘 의원들은 보이콧을 철회하고 오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.
09:18하지만 민생회복지원금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입장 차는
09:23여전했습니다.
09:2530조 추경하느라고 22.8조 국채 발언한 겁니다.
09:29결국 15만 원씩 나눠갖고 45만 원씩 더 내자.
09:33이게 추경의 핵심입니다.
09:35그러면 재정을 풀 때 안 풀어서 민생 경제가 파탄이 나고
09:38경제가 침체된 책임은
09:41그 당시 정권을 담당했던 국민의힘 정권
09:45윤석열 내란 정부가 어떻게 책임질라고요.
09:51이틀간의 심사 뒤 6월 임시국회 내인
09:53이번 달 4일까지 추경안에 처리하겠다는
09:56민주당의 입장은 변함이 없어
09:57향후에도 여야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
10:00mbn 뉴스 정태웅입니다.
10:05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달 말
10:07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전망입니다.
10:12대통령실 관계자는 7월 말에 회담을 하면 좋겠다며
10:16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는데요.
10:18다음 주 루비우 국무장관이 방한한다면
10:21회담 일정과 의제를 최종 논의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
10:25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
10:26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7월 말 미국을 방문해
10:32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.
10:36대통령실은 조속한 정상회담 필요성에
10:39한미 양국이 공감했다며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
10:43한미 정상회담 같은 경우는 반드시 필요하다는
10:47양국의 교감 안에서 계속해서 지금 진행 중이고
10:52관세 역시도 마찬가지로 상호 교감 안에서
10:55지금 조율 중에 있다라고
10:57내부적으로는 늦어도 8월은 넘지 말아야 한다는
11:01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
11:04대통령실 관계자는 박민은 여러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면서도
11:09우리 측은 최대한 빠른 추진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
11:14미국의 관세 유예 종료일은 다음 주로 다가왔지만
11:18그 전 박민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게 대통령실 판단입니다.
11:22그런 만큼 7월 말을 목표로 날짜를 조율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.
11:29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10일 아세안 지역안부 포럼
11:34장관급 회의를 전후로 방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
11:37이때 회담 시기를 조율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
11:41의제는 관세뿐 아니라 국방비 지출 증액 문제 등이 될 전망입니다.
11:498월에도 한미 정상이 만나지 못한다면
11:51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유엔총회가
11:55만남의 계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
11:58MBN 뉴스 표선우입니다.
11:59이재명 대통령이 모레인 오는 3일
12:05취임 한 달을 맞아 첫 기자회견을 엽니다.
12:08역대 대통령이 취임 100일쯤 첫 기자회견을 했던 것과 비교하면
12:13상당히 빠른 행본데요.
12:15직접 소통을 강조하는 이 대통령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집니다.
12:20송주영 기자입니다.
12:20이번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합니다.
12:30단상을 없애고 부채꼴 모양으로 둘러앉아 소통하는
12:33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됩니다.
12:36취임 한 달을 맞아 대통령의 30일
12:39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주제로 열립니다.
12:42이번 기자회견은 인수의 없이 출발한
12:46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용 조기 안착을 알리고
12:50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
12:55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것입니다.
13:00질의응답은 민생경제, 정치외교안보, 사회문화 등
13:04분야별로 나눠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.
13:07역대 대통령이 취임 100일쯤 첫 기자회견을 했던 관례를 벗어난
13:11파격 행보로 언론을 통해 국민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.
13:15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길에 오른 전용기 안에서도
13:21깜짝 기자 간담회를 열어 소통을 강조했습니다.
13:24최선의 말씀을 느끼면 소통이 잘 안 되는 겁니까?
13:30그게 불판이라는 얘기가 있던데
13:33여러분들은 불편합니다.
13:35이런 것도 많이 개선되는 겁니다.
13:38어쨌든 국민들의 문구와 귀에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시니까
13:43잘 부탁드립니다.
13:46이 대통령은 이번 취임한 데 기재회견과 별도로
13:49국민 사서함에 들어온 질문에 대해서도
13:51국민에게 직접 답변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.
13:55MB 뉴스 송주영입니다.
13:58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문화예술인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했습니다.
14:04톤 이상 6관왕에 오른 뮤지컬
14:06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와
14:08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 등
14:10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석했는데요.
14:13이 대통령은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
14:16과감한 투자와 정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
14:19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.
14:23국제적인 상을 받은 대표적인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
14:27이재명 대통령이 대표 작품들을 살피며
14:30행사 전 미리 환담을 나눕니다.
14:36이 대통령이 문화강국의 꿈을 주제로
14:39우리 문화예술인을 격려하는 자리입니다.
14:42톤 이상 6관왕을 석권한 뮤지컬
14:45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와
14:47성악가 조수미, 드라마 폭삭소가수다의 연출자
14:50김원석 감독 등이 참석했습니다.
14:53김혜경 여사는 이 대통령이
14:55폭삭소가수다를 보고 눈물을 흘렸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.
14:58이 대통령은 한국의 드라마가 산업적으로도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
15:16이 대통령은 김구 선생의 발언을 인용해 문화강국의 꿈을 이뤄가자고 강조했습니다.
15:33김구 선생이 말씀하신 문화강국으로 우리가 들어가는 초입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.
15:43이 대통령은 문화예술 분야에선 탁산공론이 아닌
15:46수요자가 원하는 정책을 찾고 실현해야 한다며
15:49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
15:51mbn뉴스 사남미수입니다.
15:55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
16:00검찰개혁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죠.
16:04이번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성호 후보자가
16:08어제 검찰청이라는 이름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며
16:12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
16:15이 내용은 박규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
16:17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이자 이재명 정부의
16:22첫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정성호 후보자
16:25이재명 대통령의 38년 지기로
16:28친명계의 자장으로 불리는 정 후보자는
16:31검찰청이라는 이름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
16:35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
16:39앞서 이 대통령은 검찰의 수사와 기소권 분리를
16:42골자로 하는 검찰개혁을 공약으로 내검 바 있습니다.
16:47이에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지난 11일 검찰청을 폐지하고
16:51공소청, 중대범죄수사청, 국가수사위원회를 설치하는
16:56검찰개혁 법안을 발의했습니다.
16:59정 후보자 또한 장관 후보자 지명 직후
17:02권력기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
17:08다만 정 후보자는 검찰청 폐지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며
17:12검찰개혁은 국민에게 피해가 없는 방향으로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
17:18속도전에 나서기보단 합의에 중점을 둔 개혁 논의를
17:21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.
17:25정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해
17:28인사청문회 준비 절차에 돌입할 계획입니다.
17:31MBN 뉴스 박규원입니다.
17:35어제 첫 출근길에 오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
17:39의료계 대화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.
17:42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다고도 말했는데요.
17:47의료계는 새로운 장관 내정에 환영하는 분위기지만
17:50정 후보자가 장관이 된다 해도 의정 갈등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란
17:54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
17:56보도에 한범수 기자입니다.
17:57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첫 출근길에서
18:03남편의 주식 논란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게 많다며
18:08정면 돌파를 시사했습니다.
18:10이어서 의료계와 신뢰 복원이 시급하다며
18:13수렴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에게 유화적인 손길을 내밀었습니다.
18:19전공의들의 의견도 살펴보고 복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
18:23잘 검토하겠습니다.
18:25의료계는 의사 출신으로 현안에 밝은 정 후보자 지명에
18:30일제히 환영 의사를 드러냈습니다.
18:33코로나19 당시처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면
18:36전공의 문제 역시 잘 해결될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.
18:41대정부 강경파로 분류되는 박단 전 대한전공의 협의의
18:45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나는 등
18:47전공의 집단 내부에서 변화가 일고 있어
18:51지금이 기회라는 시각도 있습니다.
19:06하지만 정 후보자가 장관이 돼도
19:08큰 진척을 보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
19:13전공의 일부는 복귀 조건으로 전문의 시험 추가 시행과
19:17주 60시간 수련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
19:20이 같은 추가 특례를 허용할지 미지수입니다.
19:24현 정부 방침대로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면
19:28의정 갈등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언급됩니다.
19:33의료계 안에서 특히 전공의들 사이에서도 이해관계가 달라
19:36정부와의 대화가 삐걱거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
19:40mbn뉴스 한범수입니다.
19:44지난해 10월 북한이 주장한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
19:48새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.
19:50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 군이 직접 작전을 지시했다는
19:54군 내부 제보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.
19:56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
19:59지난해 10월 북한은 우리 측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해
20:04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.
20:07대한민국의 군사적 수단의 침범 행위가 또다시 발견 확정될 때에는
20:13공화국 주권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 도발도 선전포고로 간주될 것이며
20:19당시 김용연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주장에 대해
20:23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.
20:27우리의 기본적인 입장은 이러한 북한 주장에 대해
20:31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.
20:34이게 기본 입장입니다.
20:35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 군이 백령도에서
20:40무인기를 날려보냈다는 군 내부 제보를 확보했다며
20:43당시 드론 사령관이 직접 작전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.
20:48당시 윤석열과 김용연이 북한의 무인기 발표를 보고
20:53박수를 치며 좋아했다.
20:56너무 좋아해서 사령관이 또 하려고 했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.
21:00또 군 내부의 조직적인 은폐 시도 정황도 확인했고
21:05연관된 연관급 장교들의 명단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.
21:11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
21:15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.
21:18우리 군은 박 의원의 주장에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
21:23MBN 뉴스 김현희입니다.
21:27마치 열풍기를 틀어놓은 것처럼 덥고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21:31어제 서울의 올해 첫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
21:35전국에 밤낮이 따로 없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.
21:40오늘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긴 하지만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
21:44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
21:48서울 도심에 얕은 먹구름이 깔렸습니다.
21:50겉보기엔 선선할 것 같은 도심을 열화상 카메라로 비춰보니
21:55용암이 흐른 것처럼 울긋불긋한 색상으로 바뀝니다.
21:59일부 지점은 40도가 넘어가기도 합니다.
22:03북태평양 고기압에서 남서풍이 유입하는 통로가 되면서
22:06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하늘엔 이렇게 낮고 짙은 구름이 깔렸습니다.
22:12남서풍의 영향으로 주로 남부지방에 머물렀던 폭염특보 영역이
22:16중부지방까지 확대되면서 어제 서울엔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령됐습니다.
22:22올해 첫 열대야까지 나타난 서울의 낮기온은 31.2도,
22:26체감온도는 여기서 1도 이상 높은 32.3도를 기록했습니다.
22:30남산에서 좀 더위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
22:34좀 내려가서 좀 시원한 곳으로 가야 할 것 같아요.
22:38내려가서 시원한 데 갈까?
22:40네.
22:40알았어. 내려가서 시원한 데 가자.
22:42경북 울진의 36.8도를 비롯해 남부와 영동 곳곳엔
22:48기상관측 사상 가장 높은 6월 기온이 나타났습니다.
22:52장마가 끝난 건 아니지만 더위를 식혀줄 비구름은
22:55북태평양 고기압에 막혀서 우리나라에 좀처럼 접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
23:01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높은 곳이 많겠고
23:04일부 지역에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겠습니다.
23:07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더위는 지속되겠습니다.
23:15북쪽의 찬 공기나 태풍이 북태평양 고기압을 밀어낼 변수가 될 수 있지만
23:19아직 뚜렷한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.
23:22MBC 뉴스 김민수입니다.
23:24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을 모아 전해드리는 인터넷 와글와글입니다.
23:38대학교 성적표인 합점, 학생들에게 참 중요하죠.
23:42그런데 대학교 조교에게 연락해서 자녀 성적을 따진 학부모가 있어 논란입니다.
23:47최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서 서울대 조교가 글을 올리며 알려진 일인데요.
23:53한 학부모가 메일을 보내 우리 아이는 영재고 출신이고 수학과 물리에 탁월한 아인데
23:59절대로 C학점은 받을 아이가 아니다.
24:02재채점을 한 뒤 학점을 올려달라 강하게 항의했다고요.
24:06심지어 이 학부모 법적 대응까지 거론하며 조교를 압박했다는데요.
24:11결국 조교는 해당 학생에게 부모님이 연락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라 연락했고
24:16교수에게도 상황을 알렸다고요.
24:18대학은 성인이 된 학생들이 스스로 학업을 책임지는 곳인 만큼 성장하다는 우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습니다.
24:26이재명 정부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이 근육 장관으로 화제입니다.
24:34과거 언론 인터뷰 당시 공개했던 근육 사진이 최근 SNS에 퍼진 건데요.
24:3961년생인 정 의원, 서울대 법대 재학 당시 역도 부장을 역임한 반전 이력이 있는데요.
24:46온라인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.
24:49법무부 장관에 마동석 임명된 줄, 운동권 출신의 진짜 운동이 나왔다 등 댓글이 쏟아졌고요.
24:55청문회 때 반소매를 입어달라는 지지자의 반응도 있었습니다.
24:59근육 정치는 또 있었는데요.
25:01지난 2022년 치러진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경기도 의원 선거엔 보디빌딩 국가대표를 지낸 국민의힘 홍영호 후보도 관심을 모았다고요.
25:12나무쪼록 국민을 위한 정치적 근육도 멋지고 탄탄하길 바라겠습니다.
25:18베트남에서 승객이 찍은 항공기의 아찔한 충돌 순간이 SNS에 공개됐습니다.
25:23지난 27일 하노이 공항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서 이동하던 보잉 787의 날개가 정차되어 있는 에어버스 A321 항공기에 꼬리 부분을 치면서 꼬리 절반가량이 종이처럼 싹둑 잘려나갑니다.
25:39두 비행기의 파편이 활주로에 흩어져 있었다는 목격도 잇따랐는데요.
25:43다행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지만 380여 명의 승객들은 대체편을 이용했다고요.
25:49예비조사 결과 에어버스 항공기가 활주로에 올바르게 주차되지 않았다고 하는데
25:55아찔한 순간을 목격한 것만으로도 승객들은 엄청난 공포를 느꼈을 것 같습니다.
26:00지금까지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.
26:05서울의 문화유산인 성북동 별서 안에 목조건물 송석정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.
26:11불은 굴착기로 지붕을 뜯어내고 나서야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
26:15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
26:19고풍스러운 한옥이 불길과 연기에 휩싸였습니다.
26:23어제 오후 12시 45분쯤 서울 성북구의 성북동 별서 안에 있는 목조건물 송석정이 불에 탔습니다.
26:31성북동 별서는 조선시대 후기 민가정원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
26:352008년부터 국가유산이 명승으로 지정됐습니다.
26:40불이 난 송석정은 1950년대에 새로 지은 건물입니다.
26:43시뻘겋게 불타오르던 불은 굴착기로 기와 지붕을 부순 뒤에야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.
26:50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절반가량이 파괴됐습니다.
27:11송석정 내부에 있던 의자와 탁자 같은 집기류도 60%가 불탔습니다.
27:18송석정은 현재 개인 소유지만 매입을 준비하고 있던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예산을 투입해 복구할 예정입니다.
27:25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27:28은행 ATM에서 1,700만 원을 입금하려던 수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27:39확인 결과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드러났는데 경찰은 해당 남성을 구속하고 공범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
27:47최하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
27:50늦은 저녁 한 대로변에 경찰차 한 대가 나타나고 경찰관들이 내리더니 한 시민이 가리키는 곳으로 다가갑니다.
27:5620분 뒤 흰색 티셔츠에 가방을 맨 한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붙들려 나옵니다.
28:04지난달 25일 은행 ATM에 5만 원권 지폐를 다량으로 입금하려는 수상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하는 모습입니다.
28:13당시 A씨는 5만 원권으로 1,700만 원 상당을 갖고 있었는데 10여 차례에 걸쳐 송금하다가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.
28:33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 인출책으로 드러났습니다.
28:36A씨는 텔레그램으로 보이스피싱 관리자와 소통하며 카드 여러 장으로 현금을 인출해 다른 계좌로 입금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28:48해당 조직은 피해자에게 신용카드가 발급됐다고 속였는데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하자 금감원과 검찰 등에 알아보라며 가짜 번호를 준 뒤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29:00돈과 신용카드 등을 압수한 경찰은 A씨를 지난달 27일 구속하고 나머지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
29:09MBN 뉴스 최하원입니다.
29:12이런 피싱 등 금융 사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사기 의심 계좌를 동결시키는 지급정지라는 제도가 있습니다.
29:21그런데 사기꾼에게 속아 5천만 원을 송금한 남성이 지급정지를 요구했지만 은행이 이를 거절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
29:30무슨 이유에선지 안유정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
29:3550대 직장인 A씨는 지난 5월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.
29:40A씨가 가입한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가상화폐로 피해를 보상해주겠다고 했는데 실은 사기였습니다.
29:50정보는 뭐라고 그러나 해서?
29:52저희가 대출을 왜 신청을 하는 거죠?
29:53저희가 이제 매수 기용 남겨야 된다고 했잖아요.
29:56피싱범의 요구에 A씨는 결국 대출을 받고 5천만 원을 송금했습니다.
30:04워낙 복잡하게 이거 눌리라 저거 눌리라 해서 저도 코인을 잘 모르는 상태다 보니까
30:11A씨는 곧장 은행에 지급정지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
30:17현행법상 금융기관은 사기 계좌로 의심되면 즉시 계좌를 정지해야 하지만
30:23재화의 공급을 가장한 행위, 즉 가상화폐를 주겠다며 접근한 사기는 예외였기 때문입니다.
30:30통신금융사기법의 취지와는 달리 형식적인 표현에 의해서 사실상 같은 사기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지급정지가 안 되는
30:54지난 21대 국회에서 경찰청 산하로 사기정보분석원을 만들고
31:00신종 사기사건에 대해서도 지급정지 요청을 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결국 폐기됐습니다.
31:09MBN 뉴스 안유정입니다.
31:10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강남의 한 입시학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돼 경찰특공대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.
31:20결국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러한 허위성 테러 예고글을 막으려고 공중협박죄까지 도입됐지만 관련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
31:29이동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
31:32지난달 25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사거리 앞에 소방차와 경찰차가 잇따라 도착합니다.
31:39잠시 뒤 경찰특공대 차량이 나타나고 무장한 경찰관들이 거리를 돌아다니더니 폭발물 탐지경까지 투입돼 건물 인근을 샅샅이 살핍니다.
31:51입시학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 대한 112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.
31:571시간 반가량 수색 작전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는데 게시글 작성자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입니다.
32:12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초등학교 학생들을 살해하겠다는 등 범죄 예고글 8건을 작성한 20대 박 모 씨는 협박죄에 공무집행 방해죄까지 더해져 구속 송치됐습니다.
32:22실제로 사례나 폭발물 설치 계획하셨나요?
32:27이처럼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협박글 작성 범죄를 예방하고자 지난 3월 공중협박죄가 신설됐습니다.
32:38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공중협박죄로 18명이 검거됐고 이 가운데 2명이 구속되는 등 관련 범죄는 이어지고 있습니다.
32:49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유도를 위해 상징적인 처벌 사례를 만들 필요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.
33:08MBN 뉴스 이동현입니다.
33:12고속도로 한복판에 새끼 고라니가 뛰어다니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.
33:17근무 중이던 경찰 사이카 순찰팀이 이 모습을 보자마자 생포작전에 나섰고 다행히 사람과 동물 모두 무사했습니다.
33:25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
33:28고속도로를 달리는 경찰 사이카 순찰팀이 갑자기 교통을 통제합니다.
33:33주행 중인 차들이 서행하도록 유도하고 포위망을 좁혀가는 사이카의 앞에는 새끼 고라니 한 마리의 모습이 보입니다.
33:40갓길 방음벽 쪽으로 몰아가자 놀란 고라니는 펄쩍펄쩍 뛰고 사이카에서 내린 경찰관이 달려들어 가까스로 생포합니다.
33:50지난달 26일 오후 3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요금서 인근에서 고라니 한 마리가 고속도로에 뛰어들었습니다.
33:57경호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던 순찰팀 6명은 이곳 요금서 주변에서 고라니를 붙잡아 한국도로공사에 인계했습니다.
34:18자동차들의 빠른 속도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.
34:21야생동물이나 낙하물 같은 게 있게 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보는 순간 몸이 먼저 반응을 했습니다.
34:32경찰이 10분 만에 포획에 성공하면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
34:37mbn뉴스 이재호입니다.
34:4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언했던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이 어느덧 8일 앞으로 다가왔죠.
34:46트럼프 행정부는 협상 상대국들을 상대로 전방위 압박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.
34:50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을 향해 쌀이 부족한데도 미국에 쌀을 수입하지 않는다면서 무역 관련 서한을 보내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.
34:59보도에 한여혜 기자입니다.
35:0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무역과 관련한 서한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.
35:09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일본이 심각한 쌀 부족에도 미국산 쌀을 수입하지 않고 있다며 관세 일방 통보를 시사했습니다.
35:17그러면서 미국은 앞으로 오랜 기간 일본을 무역 파트너로 삼고 싶다고 했습니다.
35:24서한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CNN은 미국산 쌀을 사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본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이라고 분석했습니다.
35:34오는 8일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 상대국들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.
35:43미국 백악관은 이번 주 중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팀을 직접 만나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35:50스코패스턴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성실히 협상하는 국가더라도 저항한다면 상호관세를 다시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
36:08또 상호관세 유예 현장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36:15MBN 뉴스 한여희입니다.
36:45숨은 보험금은 내 보험 찾아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조회와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.
36:52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이번 여름 휴가지로 해외보다 국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36:58여행 기간에 대해서는 2박 3일과 3박 4일 수요가 가장 많았습니다.
37:031인당 평균 휴가비는 지난해 대비 9.4% 증가한 53만 5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
37:08지난달 코스피가 13.86% 오르면서 2020년 11월 이후 월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.
37:176월 초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급등을 이끌었고 월말에는 개인자금 유입이 지수를 뒷받침했습니다.
37:24전문가들은 이번 달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조정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
37:28굿모닝 월드입니다.
37:42첫 소식으로 더위에 지친 분들을 위해서 시원한 영상 준비했습니다.
37:47하얀 절벽과 푸른 바다의 조화가 낭만적인 곳에서 다이빙 대회 결승전이 열렸는데요.
37:52이탈리아 남부의 한 마을로 떠나봅니다.
37:55절벽 위 다이빙대에서 허공을 가르며 바닷속으로 뛰어내립니다.
38:02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이빙이 장관인데요.
38:06이탈리아 남부 마을에서 절벽 다이빙 월드 시리즈의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.
38:12저마자 뛰어내리기 전 환호를 유도하거나 춤을 추는 등 대회를 즐기는 모습이죠.
38:1721미터와 27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리며 바람과 파도를 뚫고 바닷물과 닿는 순간 아주 깔끔한 물보라와 함께 완벽한 입술을 보여주는데요.
38:28마지막으로 다이빙대가 아닌 절벽에 있는 집 발코니에서 다이빙하는 피날레도 여기서만 볼 수 있는 묘미라네요.
38:39반면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처럼 의도치 않게 높은 곳에 매달리게 된다면 간담이 서늘해질 것 같은데요.
38:46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하네요.
38:49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교차로 전기공이 고가 작업차를 타고 신호등을 수리하고 있습니다.
38:59그런데 대형 트럭이 넓게 좌회전을 하더니 모서리로 작업대를 스치고 맙니다.
39:06작업대는 그 충격에 뒤집혔고 작업자도 공중에 매달리게 되는데요.
39:11다행히 안전벨트를 메고 있어 경미한 부상만 입고 무사히 고조됐다고 합니다.
39:17전문가들은 도로작업 시엔 반드시 표지판을 두거나 차선을 봉쇄하는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네요.
39:27외출하는 가족을 배웅할 때 흔히 차 조심하라고 하는데요.
39:31미국에선 이제 이것도 조심하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.
39:34내 집 앞에서 이것과 술래잡기를 하다 하마터면 지각할 뻔했다네요.
39:42미국 뉴욕의 주택가.
39:43출근하려는 남성 뒤로 칠면조가 바짝 따라붙습니다.
39:48그리고는 남성을 공격할 듯 날아오르는데요.
39:51화들짝 놀란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도망갑니다.
39:55하지만 칠면조는 포기하지 않고 차에 타려는 남성을 향해 또다시 달려드는데요.
40:01남성은 차량을 두 바퀴나 돌고서야 칠면조와 가까스로 거리를 벌렸다고요.
40:06후에 남성집 마당에서 칠면조 알이 발견된 걸로 보아 알을 보호하려던 것 같다네요.
40:13지금까지 굿모닝 월드였습니다.
40:18북한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전쟁에 군대를 파견한 뒤 이를 인정하지 않다가 지난 4월이 돼서야 인정했죠.
40:27그런데 이번에는 북한이 북한군의 영상과 사진을 북한 매체에 통해 처음 공개했습니다.
40:33대외적으로는 북러 밀착관계를 부각시키고 대내적으로는 이번 참전의 정당성을 강조시키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.
40:42김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
40:4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인공기가 덮인 관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습니다.
40:53러시아에 파병했다 전사한 북한군의 시신을 인수하는 장면으로 보입니다.
40:58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최선희 외무상 등 고위 간부들이 시신을 수습하는 사진에 북한 주민들은 눈물을 흘립니다.
41:06김 위원장이 특수작전부대에 공격작전을 명령했다며 문서사진도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.
41:14평양을 방문한 올가 류비모바 러시아 문화부 장관과 김 위원장이 만나 공연을 관람했는데
41:20스크린에는 쿠르스크 파병 북한군 관련 사진이 연달아 나왔습니다.
41:25김정은 동지께서는 이로부터 문화 분야가 두 나라 관계를 인도하는 것이 중요하며
41:33그러자면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
41:38사진을 공개하며 군인들의 희생을 영웅화해 러시아 파병으로 높아진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
41:46파병된 병사들을 대중적 영웅으로 다시 만들어서 체제에 대한 충성도 더 견인할 수도 있고
41:54주가 파병에 대한 내부적인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
42:01딸 주에도 검은색 정장을 입고 공연에 참석했는데
42:05아버지 옆에서 북한의 국가를 따라 부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.
42:10주에는 아버지가 류비모바 장관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대화하는 내내
42:16곁을 지키며 외교 수업을 받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.
42:21MBN 뉴스 김세희입니다.
42:24KCC의 허웅, 허훈 형제가 한 팀 식구가 된 후 처음으로 코트에서 선발을 맞췄습니다.
42:31첫 연습부터 찰떡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이 기세 그대로 통합 우승을 합작하겠다고 다짐했는데요.
42:38이규현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.
42:40이번 이적 시장에서 새롭게 KCC 유니폼을 입은 허훈이
42:46형 허훈과 처음으로 같은 팀 훈련복을 입고 코트에서 몸을 풉니다.
42:50장난 섞인 말들을 주고받지만 곧이어 완벽한 호흡을 선보입니다.
43:05슛이 되게 좋은 선수고 제가 어떻게 잘 살려준다고 하면 그 성공률이 더 올라갈 것 같아서 기대는 하고 있는 것 같아요.
43:15성공률을 높아 올려놔요.
43:171년 전 챔피언 결정전에서 적으로 만나 우승을 다퉸던 두 형제.
43:23이제는 아버지 허재가 감독으로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KCC에서 함께 통합 우승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.
43:30지금 KCC 멤버로 봤을 때는 부담이 되고 이런 팀은 솔직히 저는 없다고 생각하고요.
43:40부상만 안 나가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43:43저도 2년 전에 우승했던 기억이 아주 생생한데 잊을 수 없는 것 같아요.
43:51그래서 호흡이랑 함께 그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우승하겠습니다.
43:58한 배를 탄 두 명제가 써내려갈 새로운 농구 이야기에 벌써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.
44:07MBN 뉴스 이규현입니다.
44:12지난 밤 사이 또다시 서울에서 열대야가 관측되면서 이틀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
44:18또 어제는 서울에도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.
44:26오늘 낮 동안에도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44:32이렇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오늘 전국적으로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는데요.
44:37이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, 번개가 치는 등 노란하게 했습니다.
44:42오늘 중부는 흐리지만 남부와 제주도 구름 많은 가운데 낮 동안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겠습니다.
44:51이 시각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26.4도, 대구는 27도선에서 출발하고 있고요.
44:57낮 기온은 서울이 30도, 전주 34도,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.
45:06당분간 낮에는 폭염이,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
45:11날씨였습니다.
45:14저희는 내일 아침 7시에 더 알찬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.
45:17굿모닝 엔비엠 마칩니다.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.
45:20기상캐스터 배혜지
45:35기상캐스터 배혜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