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2025. 6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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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1이란이 미국의 핵시설 공습 이틀 만에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북공격에 나섰습니다.
00:10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쏜 미사일 14발 중 13발을 요격했다며 미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
00:19이재명 대통령이 64년 만에 민간인 출신의 안그벳 국방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는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단행했습니다.
00:27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, 여야의 합의 실패로 증인 없는 청문회가 될 전망입니다.
00:45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
00:47이란이 카타르와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
00:51미국이 이란 핵시설의 심장부 3곳을 공격한 지 이틀 만에 보북공격에 나선 건데요.
00:58이번 군사 작전을 승리의 전령으로 명명한 이란은 영토에 대한 어떠한 침범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결사항전 의지를 다졌습니다.
01:07오늘 굿모닝 MBN 첫 소식은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.
01:10미사일이 굉음과 함께 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상공으로 치섰습니다.
01:18곧이어 카타르의 수도 도하 상공에서 미사일 여러 발이 포착됩니다.
01:23상공에 떠있던 미사일은 곧 강한 불꽃을 내뿜었고 굉음을 내며 폭발합니다.
01:29미국의 핵시설 공격에 보복을 예고해온 이란이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
01:38이틀 전 포르도 등 심장부로 꼽히는 핵시설 3곳을 공격받은 이란이 보복에 나선 겁니다.
01:45카타르는 이란의 공격에 대해 방공망을 통해 공격을 저지했다며 인명피해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.
01:52미군은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해 중동 내 미군기지의 방공 시스템을 가동하는 동시에 최대 경계태세를 갖춰왔습니다.
02:02이란 최고 지도자 헤메네이는 누구로부터의 공격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공격 이후 첫 입장을 밝혔습니다.
02:11모스크바에 급화된 이란 외무장관을 만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비판하며 이란을 지지했습니다.
02:22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미국의 이란 본토 타격 그리고 이틀 만에 보복 공격까지 중동 정상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.
02:40MBN 뉴스 최희지입니다.
02:43앞서 보신 것처럼 이란이 이틀 만에 보복 작전을 감행한 데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.
02:52이어 이란이 미사일 발사 계획을 미리 알려줘서 감사하다면서 이란의 대응이 매우 약했다고 평가했습니다.
02:59계속해서 김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
03:00이란의 보복 공격 소식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즉시 국방장관 합참 의장 등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.
03:11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습으로 인한 미국인 사상자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.
03:18이란의 대응이 매우 약했다며 이란이 쏜 미사일 14발 중 13발을 요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.
03:23또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가 이제 평화의 시간을 맞이했다며 이란에 감사할 뜻을 전했습니다.
03:31이란이 미국의 미사일 발사 계획을 미리 알려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겁니다.
03:36이란 공습을 받은 카타르 알 우데이드 공군기지는 만명의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중동에서 가장 큰 미군 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.
03:46그러면서 미국은 벙커버스터 폭격 이튿날 이란의 포르도 핵시설을 다시 공격한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자제를 촉구했습니다.
03:55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이후 이란이 보복하면 더 큰 공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확전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.
04:06다만 절제된 보복에 트럼프 대통령이 확전 자세를 시사하면서 미국의 추가 군사 대응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
04:21또 미국 일각에서는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우라늄 비축 상태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지만
04:26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폐기됐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
04:32mbn 뉴스 김태희입니다.
04:34중동 정세 불안감이 커지면서 어제 하루 우리 금융시장도 흔들렸습니다.
04:403천 선을 넘으며 랠리를 이어왔던 코스피는 악재를 만나 잠시 흔들렸고
04:45안정을 보였던 환율도 18원 넘게 치솟았습니다.
04:49보도에 김태영 기자입니다.
04:52코스피는 장이 시작하자마자 3천을 반납하며 한때 2,970선까지 밀렸습니다.
04:58오후 들어 3천 선을 회복했지만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하고 0.24%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.
05:08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추경 편성과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
05:14개인 투자자가 1조 3천 7백억 원 넘게 매수하며 낙폭을 줄였습니다.
05:18코스피가 3천을 사수하며 중동 불안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
05:24문제는 안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크게 출렁했다는 겁니다.
05:30중동정세 악화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며 18원 넘게 올라
05:341,384.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.
05:38환율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
05:42호르몬스 해업을 통한 원유 의존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
05:47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요인에 상당히 민감하고요.
05:51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선다고 하게 되면
05:55원달러 환율도 추가 급등해서 1,400원 선 이상으로
06:00금융당국은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.
06:05주식과 외환시장 변동성이 더 커지면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고
06:10불확실성을 틈타 불공정 거래가 성행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입니다.
06:15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18개 은행장들을 만나
06:19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논의했습니다.
06:22대선 이후 훈풍이 불던 금융시장에 첫 위기가 닥치면서
06:26새 정부의 위기 극복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
06:30MBN 뉴스 김태영입니다.
06:33어제 정말 더웠습니다.
06:35오늘은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는데요.
06:37강우량이 많지는 않겠지만 비가 그치면 남은 습기 탓에
06:42더 강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
06:44한범수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.
06:48어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 서울 도심은 걷기조차 쉽지 않았습니다.
06:55양산으로 그늘을 만들어봐도 쨍쨍 내리쬐는 햇살엔 소용없었습니다.
07:01하지만 오늘부터 날씨는 뒤집힙니다.
07:04제주도 남쪽으로 밀려났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
07:09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
07:13현재 남부지방을 뒤덮은 비구름대는
07:16오후쯤 충청 지역 하늘을 뒤덮고
07:19밤이 되면 수도권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.
07:22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
07:2720에서 60mm, 대전 등 충청권에도
07:3120에서 60mm, 제주 산지에 최대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
07:38오늘과 내일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
07:43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
07:49비가 그치면 주 후반까지 습기를 머금은 맹렬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
07:56정체전선의 영향권 아래 당분간 더위와 장맛비 등이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보여
08:02변덕스러운 날씨에 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.
08:04mbn뉴스 한범수입니다.
08:08어제저녁 서울 대치동에서 승용차 한 대가 전봇대를 들이받아
08:13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08:16강원도 인제의 한 고속도로에선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
08:202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.
08:23사건, 사고 소식 이지율 기자가 보도합니다.
08:27서울 도심 한복판 전봇대가 아슬아슬하게 기울어져 있습니다.
08:31어제 오후 6시 54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승용차 한 대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.
08:39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세대 일부가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.
08:44경찰 조사 결과 사고 운전자는 60대 발레파킹 직원으로
08:47고객 차량을 대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08:53한국전력공사는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.
08:55차량 운전자가 술을 마시진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
09:07경찰은 운전미숙의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
09:12긴급 출동한 견인차가 부서진 차량을 수습하고 있습니다.
09:17어제 오후 10시 21분쯤 강원 인제군 서울 양양고속도로
09:20양양방향 인제 양양터널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.
09:26이 사고로 앞서가던 승용차를 몰던 2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고
09:30두 명이 다쳤습니다.
09:32경찰은 터널 옆면을 들이받고 멈춰선 승용차를
09:35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한 것으로 보고
09:37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
09:41차량 한 대가 경찰서 건물 내부로 들이닥칩니다.
09:44어제 오후 8시 20분쯤 전남 순천경찰서로 차량을 몰고 돌진한
09:49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.
09:52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은 과속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것에
09:55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09:59사고 당시 경찰서 로비에는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
10:03mbn뉴스 이지율입니다.
10:07이재명 정부의 첫 장관 인선이 발표됐습니다.
10:11국방과 통일, 외교 등 장관 11명과 국무조정실장이 포함됐습니다.
10:16특히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는 1961년 5.16 군사쿠데타 이후
10:21첫 민간인 출신입니다.
10:23먼저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
10:27이재명 대통령이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와
10:31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을 발표했습니다.
10:34외교부엔 조현 전 외교부 차관이, 통일부엔 정동영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.
10:42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도 약속했던 첫 문민 국방장관엔 안규백 의원이 발탁됐습니다.
10:50안 의원이 임명된다면 1961년 5.16 군사쿠데타 이후 첫 문민 국방장관이 됩니다.
10:58대통령실은 안 의원에 대해 이력 대부분을 국방위에서 활동해
11:04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다며
11:06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.
11:131년 넘게 공석이었던 여성가족부엔 강선우 의원이,
11:17해수부와 환경부는 각각 전재수, 김성환 의원이 지명됐습니다.
11:22국가보험부엔 권호을 전 의원이, 고용노동부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탁됐고
11:30국무조정실장엔 윤창렬 전 국조실 1차장이 임명되면서
11:35총 12명이 이번 인사에 포함됐습니다.
11:40대통령실은 이번 인사가 실용 중심에서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
11:45장관 후보자 등은 소감 분야에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할 분들입니다.
11:52실용과 효능감을 강조하는 대통령의 철학에 따라
11:57성과를 만들어가는 행정부를 만들어갈 것이며
12:00이 대통령은 인사와 관련해 중동분쟁 등 국제정세가
12:06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해지고 있다며
12:09청문 절차 등이 빠르게 진행돼
12:11위기에 내각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12:17대통령실은 장관 후보자 중 일부는
12:21국민 추천제 추천 리스트에 포함돼 있었다며
12:25이번 인사가 국민적 열망을 반영한 인사임을 강조했습니다.
12:30MBN 뉴스 표선우입니다.
12:31이재명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백영훈 LG AI 연구원장을
12:39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를 지명했습니다.
12:44경제의 한축인 경제라인에 기업인 출신 민간 전문가를 파격 발탁한 겁니다.
12:49어떤 인물들인지 정태진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.
12:51이재명 대통령이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한 인물은
12:57백영훈 LG AI 연구원장입니다.
13:01배 후보자는 삼성과 SK텔레콤 등을 거쳐 LG그룹에 합류해
13:05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한 AI 전문가로 꼽힙니다.
13:21초대 중기부 장관 후보자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가 낙점됐습니다.
13:28한 후보자는 네이버의 첫 여성 대표이사로
13:30구글과 야후를 넘어 네이버를 국내 1위 포털로 안착시킨
13:34IT 분야 리더로 꼽힙니다.
13:44한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 재임 당시
13:47하정우 AI 수석과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만큼
13:50AI 3대 강국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긴
13:55인선이란 분석이 나옵니다.
14:04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업 출신을 적극 등용한 건
14:08민과 관의 벽을 허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
14:12특정 기업에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.
14:17이재명 정부의 AI 100조 투자를 통한
14:193대 AI 강국 구상은 관료 또는 학계 중심이 아닌
14:23민간 전문가 중심의 창의적인 추진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.
14:28엠벤 뉴스 정태진입니다.
14:30방금 들어온 속보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.
14:35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
14:41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.
14:42조금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.
14:48자세한 소식을 들어오는 대로 다시 한번 보도해드리겠습니다.
14:52다음 소식으로 이어갑니다.
14:52이번 인선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발탁된 송미령 농림부 장관의 유임입니다.
15:00대통령실은 보수와 진보의 구분 없이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하는 실용주의에 기반한 인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15:07보도에 이병주 기자입니다.
15:10유임이 발표된 직후 진행된 국회 상임위에 참석한 송미령 농림부 장관은 농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분골 쇄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
15:22당황스러운 지금 상태인데요.
15:26굉장히 지금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.
15:29이례적인 장관 유임에 대해 대통령실은 성과와 실력으로 판단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
15:40실제 송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진행된 국무회의 질의응답 과정에 막힘없이 답하며 보고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.
15:50송 장관은 또 적극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하는 등 12.3 비상계엄 사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도 받습니다.
15:58다만 지난 정부 거부권에 앞장섰던 점은 안고 가야 할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.
16:14당장 여권은 양국관리법 등에 대해 농망법이라고 반대했던 점을 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.
16:23유임 결정으로 별도의 임사청문회 없이 새 임기를 시작한 송미령 장관이 여야가 뒤바뀐 국회와 어떻게 호흡을 맞춰나갈지 주목됩니다.
16:44MBN 뉴스 이병주입니다.
16:46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위급한 중동 상황 대처를 지시했습니다.
16:54이 대통령은 수석보좌관뿐만 아니라 해당 실무자도 회의에 참석해 실용적인 회의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
17:02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.
17:0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9일 만에 처음으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었습니다.
17:10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중동 정세 불안을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.
17:18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이 매우 위급하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
17:24특히 이 대통령은 중동 사태 여파로 국내 경제 위기가 생기지 않게끔 잘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
17:46첫 수석보좌관 회의는 2시간 정도 진행됐습니다.
17:50각 수석이 현안을 보고하면 이 대통령이 듣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.
17:57구체적인 현안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책과 사법제도 개혁 등 11건이 대통령에게 보고됐습니다.
18:03윤석열 정부 때 수석비서관 회의로 명칭이 바뀌었는데 이를 문재인 정부 시절 사용하던 수석보좌관 회의로 이름을 되돌렸습니다.
18:23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비서관이나 행정관급들도 참여해 빠르게 관련 대책이 시달되도록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18:31수석보좌관 회의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저녁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단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했습니다.
18:52협업과 교감을 강조한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에 대해선 탕평인사라고 언급했습니다.
19:02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
19:05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포함한 신임 원내대표단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했습니다.
19:14새롭게 구성된 여당 원내대표단의 축하 인사와 함께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.
19:22이 대통령은 만찬에서 국민의 나은 삶과 민생 개선을 위해 입법부와 행정부가 협업하고 교감하는 게 매우 절실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.
19:40또 당정호흡을 통해 임기를 마칠 때 지지율이 더 높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.
19:47이 대통령이 단행한 장관직 인사와 관련한 대화도 오갔습니다.
19:52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된 송미령 장관이 유임된 것을 두고 일부 의원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20:02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진영에 상관없이 탕평 인사를 하는 게 필요하다며 국무회의 때 보니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유임했다고 언급했습니다.
20:14이 대통령은 또 G7 정상회의 참석 당시 경험을 전하며 원내대표단의 의회 외교에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
20:25원내대표단은 이 대통령의 당부에 호응하며 민생 회복을 포함한 이번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
20:33MBN 뉴스 장가혜입니다.
20:35이란이 미국의 핵시설 공습 이틀 만에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고국 공격에 나섰습니다.
20:45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쏜 미사일 14발 중 13발을 요격했다며 미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
20:56이재명 대통령이 64년 만에 민간인 출신의 안그베 국방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는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단행했습니다.
21:06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여야의 합의 실패로 증인 없는 청문회가 될 전망입니다.
21:15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개최됩니다.
21:24사상 처음으로 증인 없는 청문회가 될 예정인데 국민의힘은 자진 사태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발목잡기라며 맞섰습니다.
21:33조희로 기자입니다.
21:34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제대로 된 검증이 불가능할 정도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
21:42불충분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
21:45873건의 자료 요구 중 제대로 된 답변은 전체의 23%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.
21:54그러면서 김 후보자와 민주당의 행태야말로 청문회 보이콧이라고 지적했습니다.
21:58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른바 검은 봉투법을 발의했는데 출판기념회를 열 때 선관위 신고를 임무화하고 판매 수입을 정치자금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
22:185년 동안 억배로 늘어난 재산이 경조사와 출판기념회 때문이라는 김 후보자의 해명을 정조준한 겁니다.
22:35여당은 맹목적인 당리당략으로 발목잡기 하지 말라고 맞섰습니다.
22:39지명철회가 답이라는 국민의힘과 이재명 흔들기로 규정하는 민주당의 강대강 대치 속에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는 전례 없이 증인과 참고인 없이 열리게 됐습니다.
23:04mbn뉴스 조희로입니다.
23:06여야 당대표 선거가 본격화됐습니다.
23:11먼저 민주당은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 성공에 모든 걸 바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
23:18이로써 정청래 의원과의 친명 2파전이 예상됩니다.
23:22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.
23:25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
23:29자신이 이재명 정부 여당대표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면서 당정대 관계를 원팀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.
23:37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.
23:42연내 검찰개혁 등 각종 민감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하며 당원들을 향한 표심 잡기에도 나섰습니다.
23:58이로써 차기 당대표 선거는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과 박 의원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모양새입니다.
24:18두 의원 모두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일기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함께 지내는 등
24:35이 대통령과 꾸준히 함께해온 만큼 치열한 친명 대결이 불가피해졌습니다.
24:40벌써부터 당원 간 갈등 조짐도 보이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 첫 여당대표는
24:45오는 8월 2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됩니다.
24:50MBN 뉴스 정태용입니다.
24:53국민의힘은 조기 전당대회를 여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
24:57차기 당권 예비주자들도 등판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.
25:01안철수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에 이어 김문수 전 장관의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
25:07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등판 여부도 관심이 쏠립니다.
25:11보도에 김도형 기자입니다.
25:12전국을 순회하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엔 강원도를 찾았습니다.
25:21김 위원장은 전국에 많은 민심을 듣는 중이라며 당내 쇄신 의지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
25:29사실상 차기 당권을 노린 행보가 아니냐는 당내 시각엔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.
25:34지금 상황으로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라는 말씀을 다시 드리겠습니다.
25:41개혁의 동력을 꺼지지 않고 이어지게 하는 데까지가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.
25:47국민의힘 관계자는 바꿔 말하면 상황이 달라지면 출마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
25:52정치인은 행보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25:55전당대회가 8월로 잠정 결론이 나면서 유력 당권 주자들도 몸풀기에 한창입니다.
26:04안철수 의원은 대구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부산, 대전 등을 순차적으로 찾으며
26:09민심 투어를 진행하고 있고 한동훈 전 대표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당원과 소통하고 있습니다.
26:17상식적이고 좋은 많은 시민들이 정당에 가입해서 정당이 후져지고 정당이 정신 못 차리는 것을
26:26견제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국익을 위해서 좋은 것일 것이다.
26:33김문수 전 장관도 전현직 의원과 잇따라 만나며 원내 세력 확장에 나섰습니다.
26:39김 전 장관 측은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
26:44휴식을 취하면서 여러 가지 의견을 듣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.
26:50MB 뉴스 김도형입니다.
26:54검찰의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가 또다시 불발됐습니다.
26:58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이
27:02어제 김건희 여사에게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통보했지만
27:05김 여사는 아직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.
27:08사건을 넘겨받을 민중기 특검은 김 여사를 주가 조작 방조범이 아닌
27:13공범으로 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
27:16박은채 기자가 보도합니다.
27:19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
27:23끝내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.
27:25서울고등검찰청은 지난 16일 어제자로 표기된 출석 요구서를 보냈고
27:31같은 날 김 여사는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습니다.
27:36이후 지난 20일 서울고검은 김 여사 변호인 측에 재차 출석 의사를 물었지만
27:40출석이 어렵다는 입장 변화가 없다고 답을 받은 걸로 확인됐습니다.
27:45직접 조사가 또다시 불발되면서 사실상 김 여사 소화는 특검의 몫이 됐다는 분석입니다.
27:51주가 조작 사건을 넘겨받으면 특검은 김 여사를 공범으로 기소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.
28:17당초 주가 조작 일당의 범행을 인식했다는 정도로 보고
28:20당조범으로 기소할 가능성이 있었지만
28:23최근 검찰이 확보한 김 여사 육성 녹음이 변수가 되는 겁니다.
28:28육성 녹음에서 김 여사는 주가 조작 연루 회사에
28:31수익 40%를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긴 걸로 알려졌는데
28:34이는 인식을 넘어 범행에 직접 가담한 공범의 증거로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.
28:40검사 40명 파견을 요청한 김 여사 특검은
28:43이르면 다음 주 광화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입주를 시작해
28:47본격적인 수사에 나서 전망입니다.
28:50MBN 뉴스 박은채입니다.
28:53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이 어제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법정에서 마주했습니다.
29:00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공소유지에 나선 것을 두고
29:04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법 자체가 위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
29:09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.
29:12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8번째 재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.
29:18내란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열린 첫 재판입니다.
29:23윤 전 대통령은 특검의 첫 재판 참여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.
29:36특검 팀에서는 검찰 출신의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해 공소유지에 나섰는데
29:42재판이 시작되자마자 양측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.
29:47박 특검보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29:54또 이미 구속된 피고인들의 석방이 임박하는 등
29:57법 집행 지연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신속한 재판 진행을 요청했습니다.
30:03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이 검찰로부터 재판을 이어받은 것 자체가
30:07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며 특검의 자격을 문제 삼았습니다.
30:13이어 특검에 과도한 재량권을 부과해 위헌성이 의심된다며
30:17향후 헌법재판소에 법정 문제를 제기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
30:23지기현 부장판사가 이끄는 내란사건제판부는 각자의 의견을 검토해본 뒤
30:27특검이 재판을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.
30:32MBN 뉴스 이시열입니다.
30:34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의 요청으로
30:39어제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구속할지를 결정하기 위한 재판이 진행됐습니다.
30:45하지만 김 전 장관 측의 시간 끌기 전략이 통한 걸까요?
30:49김 전 장관은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고
30:51재판부는 신문을 이틀 뒤로 연기했습니다.
30:54박혜빈 기자가 보도합니다.
30:57내란 특검팀의 첫 기소 대상인 김용연 전 장관을 추가 구속할지 판단할 신문이 열렸습니다.
31:04김 전 장관 측은 재판 시작 전부터 추가 기소와 구속영장 발부 요청이 잘못됐다고
31:09주장하며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습니다.
31:19신문이 시작되자마자 김 전 장관 측은 특검팀을 향해
31:22특검 쪽 사람이 맞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반발했습니다.
31:25이어 특검 측이 발언을 하려고 할 때마다 김 전 장관 측은
31:30자격이 없으니 말하지 말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
31:35특검 측은 SNS 메신저 사진으로라도 급하게 자격을 확인해드릴 수 있다며 맞서기도 했습니다.
31:40결국 담당 재판부는 재판을 멈춘 뒤 여러 사정을 고려했다며
31:45김 전 장관 구속만료일 하루 전날인 25일로 신문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.
31:51구속만료를 3일 앞두고 재구속 관림길에 섰던 김 전 장관은 잠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.
31:58김 전 장관 외에도 내란 특검 주요 수사 대상에 오른 군사령관들은
32:02네 달 초까지 줄줄이 석방될 예정입니다.
32:06군검찰은 내란 특검과 협의를 거쳐 어제 여인영 전 국군방첩사령관과
32:10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을 추가 기소한 뒤 다시 구속을 요청했습니다.
32:16MBN 뉴스 박혜빈입니다.
32:26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을 모아 전해드리는 인터넷 와글와글입니다.
32:32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용주차장에 자전거와 의자, 짐까지 가져다 놓고
32:37자기 자리처럼 알바퀴 주차를 한 차주가 누리꾼들의 문매를 맡고 있습니다.
32:43정말 신박한 주차 알바퀴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이 최근 온라인에 올라왔습니다.
32:49주차 공간엔 차 대신 의자와 자전거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고
32:53도난방지용 스트랩으로 묶여 있는데요.
32:55여기에 곧 돌아올 예정입니다.
32:58치우지 마세요. 이 근처에 삽니다. 라 적힌 메모가 붙어 있습니다.
33:03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근처 살아서 어쩌라는 거냐.
33:06본인밖에 모르는 사람이다.
33:08신고해서 치우게 해야 한다.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.
33:13술에 취한 남성이 상의를 벗은 채 지구대를 찾았다가
33:16수배 사실이 들통나 그 자리에서 체포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.
33:20경찰청이 공개한 당시 cctv 영상 속 남성 비틀거리며 지구대로 입장하더니
33:27경찰관이 옷을 입으라고 해도 무시한 채 하의까지 벗으려고 합니다.
33:32이상함을 감지한 경찰이 신분증을 확인해봤는데요.
33:36남성 공연 음란 혐의로 수백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진 수배자였습니다.
33:41상황을 파악한 남성은 미안하다 애원하며 집에 보내달라고
33:45발길질에 난동까지 부렸지만 때는 이미 늦었죠.
33:49결국 현장에서 체포돼 검찰로 인계 조치됐습니다.
33:53술김에 지구대를 찾았다 스스로 덜미가 잡힌 그야말로 자진출도였습니다.
33:59다음은 연예계 소식입니다.
34:01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자필 스펙트럼 장애 아동치료와
34:05전문센터 설립을 위해 세브란스 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.
34:1050억 원은 연세의료원 역대 연예인 기부금으로는 최고액인데요.
34:15기부금으로 세워질 민윤기 치료센터는 오는 9월 완공 예정으로
34:20소아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.
34:26그룹 코요테 신지씨가 7살 연하의 발라드 가수 문원씨와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.
34:32내년 상반기 식을 올릴 예정으로 두 사람은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와 게스트로
34:37인연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는데요.
34:40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34:42지금까지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.
34:47357억 원 규모의 정부 예산이 들어간 R&D 사업이 기존 민간기술을 신기술로
34:54이른바 택가리를 해 성과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34:58담당 연구원이 같은 연구소 출신 연구원이 자린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
35:03금품을 받은 점도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.
35:06유승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
35:08지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
35:15K-가상현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산 소프트웨어 단우리 VR을 공개했습니다.
35:21정부 출연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도로 진행된 이 사업에는
35:26모두 357억 원의 예산이 들어갔습니다.
35:29그런데 당시 사업을 총괄했던 애트리 소속 A연구원이 보고한 기술은 새로 개발한 게 아니었습니다.
35:38참여기업 가운데 한 곳이 사업 참여전부터 보유한 기술을
35:41마치 새 기술인 것처럼 포장한 이른바 택가리 기술이었습니다.
35:47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.
35:49A연구원은 창업 준비를 돕겠다며 같은 부서 소속 연수생에게
35:54자기 집 주소를 창업 주소로 제공했습니다.
35:56이후 그 연수생이 회사를 차리자 사업 조건에 맞지 않았음에도
36:01여러 차례 일감을 몰아줬습니다.
36:05또한 사업에 참여한 기업으로부터 현금 천만 원을 받았지만
36:08바로 신고하지 않았고 해당 기업을 이후 사업에서 배제하지도 않았습니다.
36:15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감사위원회는 종합감사를 벌여
36:18애트리 측에 해당 연구원에 대한 중징계와 함께 후속 조치를 요구했습니다.
36:23또 A연구원을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
36:29애트리는 해당 연구원이 사실관계 등을 바로잡고자
36:32이번 처분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.
36:36MBN 뉴스 유승호입니다.
36:38드론 전쟁이라는 단어 들어보셨죠?
36:42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, 이란과 이스라엘이 서로 공격할 때 공개된 영상을 보면
36:47드론이 핵심 무기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
36:51우리 군도 미래전에 대비해 5년 안에 소형 드론 2만 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.
36:57강재무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
36:58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론은 현대전장을 지배하는
37:05가장 강력한 무기로 자리매김했습니다.
37:07약 500달러에 불과한 드론이 건물을 파괴하고 기지를 장악하면서
37:25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비대칭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.
37:30이에 우리 군도 본격적인 드론 전력 확보에 나섰습니다.
37:34국방부는 소형 공격 드론과 초소형 자폭 드론을 포함해
37:385년 내로 소형 드론 2만 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
37:42지난주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.
37:46우리나라의 무인기 기술이 감시 정찰을 위한 대형 무인기 개발에 집중돼 있는 만큼
37:51소형 드론의 활용 방안을 넓혀 군내 적극 도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.
37:57결국 미래 전쟁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무기 체계를 운영해서
38:02고비용의 무기 체계를 제한되지 파괴할 수 있는 군사력 건설이 필요한 방향이기 때문에
38:09현대전에 걸맞은 군사기술 확보를 위해 AI 분야 우수 인재의 병역특례 또한 확대할 방침입니다.
38:15국방부는 확대된 AI 분야의 병역특례 기준안을 내년까지 마련한 뒤
38:31내후년부터 곧장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국정위에 보고했습니다.
38:35MBN 뉴스 강재묵입니다.
38:39앞서 전해드린 속보와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
38:44조금 전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이르렀고
38:49이어서 전쟁을 끝낼 것이라는 속보가 나왔습니다.
38:52보도국 국제부 기자 연결해서 구체적인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38:57김태희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를 했다고요?
39: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금 전 SNS에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을 전했습니다.
39:07모두 축하한다며 이스라엘과 이란은 약 6시간 후 완전하고 총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
39:15휴전 이후 전쟁은 공식적으로 끝난 것으로 간주한다고 덧붙였습니다.
39:20이란과 이스라엘은 24시간 휴전 후 12일간의 전쟁이 세계적으로 끝났다는 공식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.
39:27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기간 동안 평화롭고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.
39:34또 전쟁이 수년간 계속돼 중동을 파괴할 수 있었지만
39:37이스라엘과 이란의 결단력과 지혜로 전쟁이 끝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.
39:43추후 추가적인 내용이 나오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
39:46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김태희입니다.
39:49오늘의 굿모닝 경제입니다.
39:58저출산으로 산후조리원 숫자는 줄었지만 가격은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40:04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까지 3년 동안 산후조리원 가맹점수는 연평균 4% 감소했지만
40:12건당 승인 금액은 24% 늘었습니다.
40:15지난 4월 발생한 해킹사고로 대리점 신규 영업이 중단됐던 SK텔레콤이 오늘부터 영업을 전면 재개합니다.
40:24다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영업 재개에도 기존 가입자의 의심교체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조치해줄 것을 SK텔레콤에 요구했습니다.
40:35한국소비자원이 벽걸이형 에어컨 5종류를 시험평가한 결과
40:39제품에 따라 냉방속도가 최대 5분까지 차이가 났습니다.
40:43실내 온도를 35도에서 24도로 낮출 때까지 걸린 시간은 삼성전자제품이 9분 53초로 가장 빨랐고
40:50루컴즈 전자제품이 14분 52초로 가장 늦었습니다.
40:54굿모닝 월드입니다. 아침 해가 막 떠오르는 고요한 시간.
41:11누군가 집을 부수려는 소리에 잠이 깬다면 얼마나 놀랄까요?
41:15게다가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이나 몰려왔다는데요.
41:19먼저 미국으로 가보시죠.
41:20평화로운 아침에 종막을 깨는 이 소리 들리시네요.
41:27미국 알래스카의 한 주택에 불청객이 길이닥쳤습니다.
41:31커다란 암컷 곰이 새끼 두 마리를 데리고 닭장을 습격한 건데요.
41:36어미 곰은 엄청난 힘으로 닭장을 무너뜨리려고 애를 썼습니다.
41:41집주인이 큰 소리를 내며 쫓자 그제서야 포기하고 도망쳤는데요.
41:452주 전에도 닭장을 노렸다 다시 찾아온 만큼 당국은 더 튼튼한 닭장과 전기 울타리를 설치하라고 권고했다네요.
41:57이번엔 마음에 위안을 주는 공 소식인데요.
42:00하나부터 열까지 판다를 모티브로 한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.
42:06판다의 진심인 나라 중국으로 가볼까요?
42:08귀여운 판다 얼굴을 한 열차가 모노레일을 따라 움직입니다.
42:15열차 외벽에도 판다가 그려져 있는 건 기본.
42:18객실을 한번 들여다볼까요?
42:20좌석마다 판다가 그려져 있고 창문도 판다의 얼굴 모양인데다
42:24아예 커다란 판다 모형까지 앉아 있습니다.
42:28마치 판다와 함께 기차를 탄 것 같은 느낌인데요.
42:31중국 남서부 충칭에서 최초로 판다 테마의 모노레일이 첫 선을 보인 겁니다.
42:37손잡이도 판다에 객실 위 모니터에선 판다가 좋아하는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데요.
42:44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네요.
42:49마지막은 유럽에서 온 소식입니다.
42:51차도 위를 자동차가 아닌 스케이트보드가 점령했는데요.
42:55경찰뿐만 아니라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.
42:58어쩐 일일까요?
43:02도로가 스케이트보더로 가득 찼습니다.
43:04자전거도로는 물론이고 차도에서도 신나게 스케이트보드를 타는데요.
43:10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고 스케이트보딩 데이를 맞아 수백 명의 스케이트보더들이 거리로 나온 겁니다.
43:18아슬아슬 자동차 사이를 지나기도 하고 난간에 올라타며 묘기도 부려봅니다.
43:24스케이트보드 애호가들에겐 이 날이 도심에서 스케이트를 마음 놓고 타는 유일한 날이라고 하네요.
43:30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.
43:34집단 사직한 전공의들과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들 사이에서 복귀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.
43:41박단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아직은 돌아갈 때가 아니라며 이들을 만류하고 나섰습니다.
43:49박 위원장의 호소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요?
43:52최은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43:53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돌아갈 길을 열어달라고 호소한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들.
44:01이처럼 복귀 여론이 높아지자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섰습니다.
44:19현재 정부 보건의료 책임자가 부재한 상황인 만큼 당장 복귀 여부를 결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.
44:28그는 대선이 끝났지만 의료사태는 여전히 막막하다며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의료사태 해결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 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
44:37그러면서 대선 이후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은 물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도 만났지만 성과가 없었다며
44:46성급한 판단으로 구성원 간 신뢰와 전체 질서를 해칠 때가 아니라며 결속을 주문했습니다.
44:53그러나 여전히 여론은 차갑습니다.
44:55일부 사직 전공의들은 조만간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도 만나 복귀 의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.
45:20MBN 뉴스 최은미입니다.
45:25오늘과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
45:29제주 남쪽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
45:36이 비는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
45:38오전에는 남부지방, 오후에는 충청지방, 밤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이 비가 확대되겠습니다.
45:46예상되는 비의 양은 부산과 울산을 비롯한 경남지방의 30에서 80mm,
45:50그 밖의 전국으로 20에서 60mm로 저번 비와 비교했을 때 많지는 않겠고요.
45:56이 비는 내일 밤 모두 그치겠습니다.
45:59이 시각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24.2도, 대구가 19.4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.
46:06낮 동안에는 대전이 27도, 대구 25도 등 어제보다 5에서 7도가량 낮겠지만
46:12비가 늦게 시작되는 중부지방은 서울이 30도 등으로 여전히 무덥겠습니다.
46:18이번 주말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46:22날씨였습니다.
46:25저희는 내일 아침 7시에 더 알찬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.
46:29굿모닝 엔비엠 마칩니다.
46:30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.
46:31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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