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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뉴스내커
00:3018포기가 쌓여 있습니다.
00:32국민의힘이 연 국민청문회장인데
00:34배추 농사 투자로 매달 수백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는
00:37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겨냥한 겁니다.
00:42서울대 역도부 부장이었다죠.
00:44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61년생 정성우 후보자의
00:47팔뚝이 새삼 화제입니다.
00:49관심사인 검찰개혁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
00:52국민 눈높이에 맞게 하겠다는 입장입니다.
00:56김혜경 여사와 조수미 성악과
00:59남다른 친분이 있다고 하는데요.
01:00어떤 사이일까요?
01:01어제 대통령실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수상자 간담회
01:05두 사람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
01:09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
01:10오늘 오전 특검의 2차 소환 요구에
01:13결국 응하지 않았습니다.
01:14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
01:16장동건 기자, 2차 소환 조사는 결국 불발이 됐는데
01:19특검은 일단 주중 재소환한다는 입장인 거죠?
01:22네,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
01:27서울 고검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
01:30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9시 출석해
01:332차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는데
01:35응하지 않은 겁니다.
01:37앞서 특검은 지난달 28일 1차 조사 이후
01:40불과 이틀 뒤인 어제로 2차 소환 일정을 통보했습니다.
01:45윤 전 대통령이 재판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
01:48내란 재판일인 7월 3일 이후로 연기를 요청했지만
01:51특검은 하루만 늦춘 오늘로 출석 일자를 변경했습니다.
01:56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는 5일 이후로
01:59일정을 다시 조정해달라고 요청했지만
02:01특검은 이미 충분히 협의를 거쳤다며
02:04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
02:06윤 전 대통령이 오늘 출석하지 않으면서
02:09특검은 첫 공식 소환 불응으로 간주하고
02:11즉시 날짜를 다시 지정해
02:14재소환 통보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.
02:17재소환 통보에도 또 응하지 않으면
02:192차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.
02:23특검은 오늘 언론 브리핑을 열어
02:25추후 소환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인데
02:27재지정 날짜는 오는 4일이나 5일이 될 전망입니다.
02:32지금까지 보도국 사회부에서
02:33MBN 뉴스 장동건입니다.
02:35오늘 오전 9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
02:392차 소환 통보, 결국 출석을 안 했습니다.
02:42오늘 특검 소식부터 가겠습니다.
02:44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,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나왔습니다.
02:48안녕하세요.
02:51부대변인님, 윤 전 대통령, 결국 출석을 안 했습니다.
02:55그리고 지금 특검에서는 다시 이번 주 내로 소환을 한다는 입장인 것 같은데
02:59그래도 안 오면 체포영장을 청구하겠다는 건가요?
03:03말은 형사소송법에 따른 최종 조치를 할 거다.
03:05이렇게 말을 했습니다.
03:07특검에서 우회적으로 표현하긴 했지만
03:09법조인들도 그렇고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
03:12체포영장 청구한다.
03:14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 측도 이렇게 밀당을 하는 것 같아요.
03:19그러니까 한 번 정도는 거부를 한다고 해서
03:22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하지는 않겠지라고
03:25이것도 알고 있으면서 전략적으로 밀당을 하고 있는 것이고
03:28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러면 이렇게 왜 밀당을 하는 것이냐가 궁금하잖아요.
03:34아무래도 한 세 가지 정도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.
03:36첫 번째로는 시간을 최대한 끌어서
03:39이게 본인에게 지금 주어진 혐의가 11개잖아요.
03:4211개 중에서 시간을 최대한 끌면
03:44이 11개가 10개로 줄 수도 있고
03:469개로 줄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
03:48최대한 본인의 혐의에 대한 어떤 개수를 줄이기 위해서 이런 것이다.
03:53왜? 특검은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까.
03:56그러니까 두 번째 같은 경우는
03:57사실 이 합의가 합의를 하는 사항이 아닌데도 불구하고
04:03이렇게 지금까지 지연하려고 하는 목적은
04:06혹시 이 일전했을 때 1차 수사에서
04:10좀 결정적인 증거
04:12그러니까 본인들이 예상하지 못한 갑자기 증거를
04:15그 얘기도 조금씩 나오긴 하더라고요.
04:17그 점에서 이렇게 실시를 해버리니까 당황해가지고 여기에 대한 조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
04:22이렇게 지연 전략을 펴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.
04:25네. 대책 마련을 위해서 시간을 좀 끌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.
04:29어떻게 보셨습니까?
04:30이게 시간 끌기 작전이다라고 말씀이신데요.
04:34일단 오늘 출석 안 하는 것은 사실 예상된 결과죠.
04:38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늘 물리적으로 출석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고
04:43이 시기를 7월 5일 이후로 연장해달라고 했잖아요.
04:48얘기하신 것처럼 당장 이번 출석에는 응하지 않더라도
04:53다음번 소환에만 응한다고 해도
04:56체포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은 굉장히 낮은 거죠.
04:59왜냐하면 본인이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에요.
05:03지난번에도 체포영장 발부했지만 법원에서 발부하지 않은 것은
05:07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측이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기 때문이고
05:13수사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특검의 몫이라고는 하지만
05:17피의자도 특검과 논의, 조율을 해서 언제 출석할지와 관련해서는
05:24조율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겁니다.
05:26이게 전직 대통령으로서 갖고 있는 특권이 아니라
05:29일반 국민도 검찰이 소환하거나 경찰 수사를 할 때
05:33언제 가서 수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라고 조율은 가능하거든요.
05:39지나치게 전 대통령의 특권이다 이렇게 특검 측에서 몰아가는 것은
05:42적당하지 않은 여론플레이죠.
05:44이번에는 나올까요? 지금 5일을 얘기를 했고
05:47특검 측에서는 그 이번 주 내로 나오라고 했거든요.
05:51그럼 봤더니 오늘이 1일이고 거부했고 내일 당장은 쉽지 않을 것 같고
05:553일은 지금 법원이 있어요? 재판이 있어요?
05:58내란 혐의와 관련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
06:00그 일정을 고려해서 4일이나 5일 중에 다시 출석 요구가 있을 때는
06:05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도 안 갈 도리는 이번에는 없을 것 같아요.
06:09만약에 이번에도 안 간다고 하면 지금 특검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
06:13형사소송법상 마지막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했잖아요.
06:16그건 누가 보더라도 체포영장 청구고 출석에 의지가 없다면
06:21법원에서 당연히 체포영장을 발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
06:25윤석열 전 대통령 본인이 특검을 운영해봤던 분 아닙니까?
06:30검찰총장 출신이고. 그러니까 어느 정도 선까지 자기가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지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.
06:37특검은 또 변호인에 대해서 좀 방해하고 있다.
06:41이 혐의를 해서 무슨 수사하기로 했다라는 얘기도 들립니다.
06:44경찰관 3명을 파견한다?
06:47이게 또 변호인에 대해서도 이런 수사가 들어가는 건가요?
06:50그런데 이제 제가 논리적으로 봤을 때는
06:52이 변호인단이 고발을 했잖아요.
06:55그러면 고발을 했기 때문에 경찰은 고발을 접수를 하는 것이고
06:58접수를 하면 당연히 순서가 고발인을 소환해가지고
07:03소환이라는 표현보다 불러가지고
07:04왜 고발했는지 물어봐야 될 거 아니에요.
07:07그다음에 피고발인을 또 불러다가 조사를 하는 것이고
07:10그 과정 속에서 혐의가 있다고 생각하면 검찰에 송치를 하는 것이고
07:15그러니까 이런 전반적인 과정에 있는데
07:17제 생각에는 이 특검 측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기싸움인 것 같아요.
07:22그러니까 특검도 사실 다 법조인 아닙니까?
07:25전문, 형사, 특수 주신, 그러다 보니까
07:28이 변호인단의 전략이 눈에 훤히 보이는 거예요.
07:32그런데 또 변호인단에서는 본인의 의뢰인을
07:34어떤 법적 방어권을 위해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
07:37법적 전략을 쓰는 거 아니겠어요?
07:39그러기 때문에 이 검찰 특검 측이라든가
07:42이 변호인 측의 어떤 법리적인 공방이 벌써부터 시작된 것 같은데
07:46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.
07:48보통에요.
07:50참고인이라고 하면 두 가지가 있거든요.
07:51첫 번째는 피의자로 전환되기 전에 참고인이 있는 것이고
07:55혹은 이 사건과 관련해 가지고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
07:59수사기관에서 불러다가 좀 여쭤보는 그런 참고인이 있는데
08:02그런 긍정적인 참고인이라고 하더라도
08:05수사기관에서 부르잖아요?
08:06그럼 거의 대부분 바로 나옵니다.
08:08이게 상식이고 일반적인 관례예요.
08:11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방어권을 행사하시는 건 좋은데
08:15이러다가 나중에 거부권, 묵비권 사용하시면 그때는 또 어쩔 겁니까?
08:19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쨌든 파면당했잖아요.
08:23그리고 또 전에 이재명 대표 시절에 5개 재판 가지고
08:27빨리 재판번도 나오라고 국민의힘에서 압박 넣고 그랬잖아요.
08:31그럼 마찬가지로 이 재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수사조사 받는 거 아닙니까?
08:35그러면 국민의힘에서도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서
08:38아니, 제대로 수사조사에 임해주세요라고 선을 딱 그어주는 것이
08:43저는 지금 국민의힘에게도 좀 필요한 자세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.
08:46조금 전에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한마디를 했습니다.
08:51그 목소리 듣고 오시겠습니다.
08:54특검의 소환조사를 거부한 내란 속에 윤석열을 당상 구속하십시오.
09:00끝까지 법과 상식을 무시하는 안하무인 후암무치에 기가 막힙니다.
09:08죄를 지었으니까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윤석열 스스로 말한 말이 있습니다.
09:14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?
09:16윤석열을 당장 체포하고 구속해야 합니다.
09:19내란 특검과 사법부는 국민의 명령을 당장 이해하시기 바랍니다.
09:25일말의 사죄도 반성도 없는 윤석열과 그 잔당들 역시 죄값을 무겁게 치르게 될 것입니다.
09:35대변인님 어떻게 보셨습니까?
09:38김병기 원내대표가 구속을 촉구한다고 하더라도
09:41법원에서 구속의 필요성이 당연히 인정된다면 구속이 되는 거고요.
09:47그렇지 않은 경우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는 거죠.
09:51이재명 대통령도 후보 시절에 재판 회피 관련해서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까?
09:56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방어권 주장했던 거잖아요.
09:59같은 논리로 윤석열 전 대통령도 저도 국민적인 법상식과
10:03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에 응하는 태도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
10:09본인이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로서의 권리를 포기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
10:15이렇게 정치권에서 뭐라고 왈가왈부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10:19네.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소환을 두고 이렇게 마찰을 빚고 있는 와중에서도
10:24수사는 좀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
10:27어제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불러서
10:31계엄 전후 상황에 대해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.
10:34이건 어떻게 진행이 빠르게 되는 거죠?
10:37그럼요. 그러니까 강의구 전 실장 같은 경우는 어떤 혐의를 받고 있냐면
10:42국무회의가 실제로는 5분도 채 안 돼가지고 끝났는데
10:45마치 국무회의가 40분 정도 진행된 것처럼 공문을 위조했다라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
10:52이게 왜 중요한 거냐면 이 탄핵 심판 과정에서 국무회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는지가
11:01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하는 데 쟁점 중에 하나였습니다.
11:05그렇기 때문에 국무회의라는 이 절차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
11:09강의구 전 실장이 공무소를 위조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고
11:16이게 만약에 사실로 밝혀진다면 공무소 위조와 위조 공무소 행사는
11:20형법 225에 10년 이하의 징역이에요. 내란 공범인 겁니다.
11:24그리고 이게 또 뭐가 중요하냐.
11:26이것을 과연 강의구 전 실장 혼자서 벌인 일인가
11:29아니면 한동수 전 총리도 알았는지 최상목 전 장관도 알았는지가 상당히 중요해요.
11:35왜? 최근에 대통령실 대회의실에 CCTV가 공개가 됐잖아요.
11:39그런데 보니까 복도 CCTV 이런 걸 보니까
11:41이 사람들이 수사기관에 가서 증언한 거하고 진술한 거하고 다르다는 거예요.
11:46쉽게 말해서 이분들은 저는 몰랐습니다. 그때 알았습니다. 라고 했는데
11:51이게 사전에 모의를 같이 한 정황이 있다는 거거든요.
11:54그래서 그 실무책임자가 강의구 전 실장으로 지금 보여지기 때문에
11:58이분과 관련된 이 수사가 더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. 그렇게 보여집니다.
12:02네. 내란 특검은 빠르게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.
12:05그리고 순직 최혜병 특검 그리고 김건희 특검 역시
12:09내일 현판식을 하고 수사를 본격화하기 시작합니다.
12:13그런데 최혜병 사건 수사하는 특검팀은 오늘 현충헌을 방면한다고 해요.
12:18묘역을 참배한다면서요.
12:19아무래도 최혜병 사건이 가슴 아픈 일이잖아요.
12:23부모님 사연을 들어보니까 어렵게 아들 하나 얻었는데
12:26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가에 가서 헌신을 하다가 목숨을 잃은 거 아니겠습니까?
12:31부모로서는 정말 이런 말 있잖아요.
12:34이 자식은 부모를 땅에 묻지만 부모는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고
12:39그래서 이러한 어떤 마음들을 달래는 차원에서 추모하는 차원에서
12:42이런 순서는 꼭 필요할 것 같고
12:44사실 아쉬운 점이 이 최혜병 그 특검만큼은
12:48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기에 국민의힘과 합의를 봐서
12:52이건 좀 해결했었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하고
12:54지금이라도 특검이 시작됐기 때문에
12:56저는 이와 관련된 수사가 빨리 신속하게 이루어져서
13:00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우리가 풀어줘야 된다.
13:03이게 국가의 책임이다. 이런 생각합니다.
13:05네. 김건희 여사 소환도 계속해서 관심입니다.
13:10김 여사가 퇴원할 때 윤 전 대통령이 직접 휠체어를 끌어주는 모습
13:15밀어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
13:17여기에 대해서 감론을박입니다.
13:20박지원 의원 목소리 듣고 오시겠습니다.
13:22잔재주 아니에요.
13:24자기는 특검에 출동하면서 지하통론에서 비공개 사진 안 찍히겠다.
13:30했는데 김건희는 또 왜 휠체어를 밀고 다니면서 사진 찍혀요? 공개적으로?
13:36이건 뭐예요?
13:38내 와이프가 이렇게 아프다. 또 내가 이렇게 건지하다.
13:44이런 모습을 하면서 자기는 사진 안 찍히겠다고 지하로 간다고 하면서
13:50자기 부인 휠체어를 밀고 다니는 것을 그렇게 공개해서 사진 다 나오게 하냐고요.
13:55이건 뭐 쇼도 같지만은 나는 국민들로부터 동정심을 유발하고 하는
14:01그런 술책이다. 그렇게 봤어요.
14:05네. 왜 공개적으로 일부러 사진을 찍히냐.
14:09동정심 유발책이다. 어떻게 보셨습니까?
14:11사실 공개적으로 사진이 찍힌 건 아니죠. 퇴원 장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워낙 알려진 인물이다 보니까
14:17현장에 있던 국민이 찍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 건데
14:23저는 박지원 의원이 저런 말씀하시는데
14:252004년에 본인이 대북송군과 관련해서 재판받을 때 본인도 휠체어 타고 나왔습니다.
14:32그런데 김건희 여사가 아픈 거는 아픈 척하는 거고
14:35본인이 당시에 아팠을 때는 진짜 아팠던 겁니까?
14:39이런 것과 관련해서 다른 사람의 어떤 병 상황과 관련해서
14:44꾀병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 공세라는 성격이 듭니다.
14:49이러니까 정치에 대한 불신이 계속 쌓이고 있는 것 같아요.
14:53윤 전 대통령 측근인 서정욱 변호사도 건강상의 문제라고 했는데
14:57그거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.
14:58확인해보니 지금 현대의 저혈압이 아주 심하고요.
15:05그다음에 어지럼증, 현기증, 그리고 호흡, 곤란
15:09이런 데 다른 여러 데 몸에 너무 안 좋은 게 많아서
15:13병원에서 휠체어 타고 저혈압이다 보면 현기증이 심해요.
15:17그래서 혈체얼 탔다.
15:19혈제가 분명히 들었습니다.
15:20너무 우리가 매정하게.
15:22그래도 그 정도는 휠체어 탔다 해서 그런다고 특검이 안 부를 것도 아니잖아요.
15:27수사 안 할 것도 아니고.
15:29그래도 저혈압의 호흡, 곤란증에 어지럼증, 현기증에
15:33잠깐 휠체어 탔다 해서 그렇게 비난할 거냐.
15:37얼마나 스트레스 받는 게 많으신데 그때는 계엄 전이고
15:40이후에 계엄되지 탄핵됐죠.
15:43그다음에 구속됐다 풀려났죠.
15:44또 특검 왔죠.
15:46그러다 보면 우울증이라는 게 스트레스에 따라서 상황이 나빠질 수 있죠.
15:49비난하는 국민들 매정하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.
15:54김건희 여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16개나 됩니다.
15:58지금 산복토건 얘기도 좀 들리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.
16:01그런데 제가 커뮤니티에서 재미난 글을 읽었어요.
16:04그냥 농담인데 뭐라고 나오냐.
16:06김건희 여사 우울증 심각해진 것은 아산병원의 의료사고다.
16:10왜?
16:11아니 멀쩡하게 걸어서 들어갔는데 나올 때는 휠체어 타면
16:13이것도 병원 잘못 아니냐.
16:15이런 농담이 돌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가지고 안 좋게 보고 있어요.
16:21왜?
16:21주변을 돌아보면 우울증으로 입원했다는 사람 찾기가 어렵거든요.
16:25통원 진료를 많이 받는 것이고.
16:27또 거기서 더 중요한 건 아산병원인데
16:29아산병원은 대면 진료 받으려고만 해도 저 같은 사람은 몇 달 기다려야 돼요.
16:33그런데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입원했다고 하니까
16:36국민적으로 형평성에 대해서 조금 비난이 있는 것 같고
16:39어쨌든 빨리 치료를 좀 잘 받고 케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.
16:43네. 누구나 입원을 할 수는 있죠.
16:47이번에는 국회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.
16:50어제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국민청문회라는 것을 개최를 했습니다.
16:55그런데 이 자리에서 배추가 등장을 했습니다.
16:58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추가 검증하겠다는 건데요.
17:01이 모습 보겠습니다.
17:02마지막으로 번외로 전 이 부분도 꼭
17:06우리가 김민석 후보자를 무적적 판정하고
17:09배추가 이렇게 놓여져 있네요.
17:11사실 저 배추가 뭐 죄도 없는데
17:13농민이 한 사람으로서 배추한테 상당히 미안하고
17:16배추농사에 투자하는 분을 지금까지 살면서
17:20혹시 만나보거나 들은 사례가 있습니까?
17:23그렇게 투자를 해갖고 돈을 다다리 얼마를 받고 하는 거는
17:27사실 있을 수가 없는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
17:31국민의힘이 농민과 배추도 동원했습니다.
17:37사실 자신의 유학비용 450만 원을 배추 투자를 통해서
17:41받은 수익금이라고 했을 때
17:43상황과 관련해서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
17:47다 실소를 금하지 못했습니다.
17:50강성필 의원님 우스갯소리 얘기하셨으니까
17:52지금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왜 워런 버핏은 한국에 배추 투자 안 하느냐
17:57이런 얘기들이 오고 가고 있어요.
17:59연 수익률 27%의 배추 투자라면 저희도 어렸을 때 배추농사 졌는데
18:04벌써 강남에 빌딩 몇 개는 졌을 겁니다.
18:07지금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돈 거래와 관련해서
18:11수상한 돈 거래 이런 것에 대해서 본인은 해명한다고 하는데
18:15해명할수록 국민적 눈높이에 그것이 맞는 해명이냐
18:19설득력이 있느냐 이것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보거든요.
18:22그래서 상징적으로 배추를 놓고 배추 투자했다고 하는데
18:27실제로 배추 투자하는 사람들은 배추농사를 짓는 사람들은
18:30돈을 얼마나 버는지 이런 것과 관련해서
18:33국민들께 좀 소상히 설명드리기 위해서 저런 자리를 마련한 거죠.
18:37민주당은 어떻게 보셨습니다?
18:39어떻게 보셨습니까?
18:39워렌 버핏이 왜 배추농사에 투자 안 했냐면요.
18:42이분 은퇴하셨습니다.
18:44그렇기 때문에 저는 안 한 것 같고요.
18:46그런데 이게 제가 정확한 건 아니지만
18:48일명 밧대기라고 해서 배추가 태풍이 오거나 폭염이 오면
18:53생산량이 줄어서 배춧값이 폭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18:57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강원도에서는 여름에, 겨울에는 해남에 가서
19:0344철 배추농사를 지어서 여기에 대해서 수익을 많이 올리시는 분들이
19:07실제로 있다는 점을 제가 말씀드리고
19:08그런다고 해서 김민석 후보자가 여기에 직접 투자했는지는 모르지만
19:12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.
19:14결과적으로 김민석 후보자가 불법 자금으로 고가를 채웠습니까?
19:19그래서 그 고가를 열어보니까 통장에 6천만 원밖에 없다는 거 아니겠습니까?
19:23전직 총리들, 어떤 분은 4년 동안 회의 4번 가서 한 20억 가까이 받고
19:27어떤 분은 1년에 6억 받고 어떤 분은 월 3천만 원 정도 받았다는 거 아니겠어요?
19:32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다 인사청문회에 나왔지만
19:34저희 민주당은 과거에 새 정부의 첫 번째 총리이 있기 때문에
19:38저희가 협조를 해드렸던 겁니다.
19:39그래서 김민석 후보자와 관련해가지고
19:42국민의힘에서 협치 차원에서 관대하게 관용을 베풀어 줬으면 좋겠다.
19:47이런 말씀을 드립니다.
19:48그럼 저는 정말 묻고 싶습니다.
19:492억 내에서 450만 원 받아줄 수 있으니까 배추 투자하겠다고 하시면
19:54강성필 의원님 갖고 있는 돈으로 배추 투자하시겠습니까?
19:57저거 믿을 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해서 하시겠어요?
19:59일단 저는 2억이 없고요.
20:01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이것이 막 공인된 건 아니지만
20:05그렇게 수익을 올리는 분도 있더라라는 걸 설명드린 겁니다.
20:09김민석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서는 참 여러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.
20:14나경원 의원은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청하면서
20:17지금 국회에서 철야 농성 중입니다.
20:20웰빙 김밥, 선풍기, 바캉스 논란도 있었는데요.
20:24어제 이 자리에는 김 후보자가 찾아갔습니다.
20:27보시겠습니다.
20:54김민석 후보와 나경원 의원, 설전이라기보다는 조금 유쾌해 보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.
21:11둘의 관계가 좀 친하다는 얘기도 있어요.
21:14동기인가요?
21:15서울대학교 파리학본 동기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진 일이죠.
21:19어제 사실 저도 나경원 의원이 농성하는 장소에 가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는데
21:25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굳이 저 자리에 와서 이런 이야기 하실 게 아니라
21:31우리 당이 요구한 자료 제출이나 하셨었으면 저런 것도 화제가 되지 않았을 텐데
21:36더군다나 마지막에 자수고 이렇게 하면서 나가는 모습 있잖아요.
21:41여유로워 보여요.
21:41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은 김민석 후보자 지지하는 사람들은 여유로워 보이겠지만
21:46김민석 후보자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?
21:50굉장히 좀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겠습니까?
21:53그래서 저런 장면을 굳이 연출하려고 했다는 것 자체가 좋은 모습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.
21:58굳이 연출하려고 했던 장면인 것 같다는 말씀이신데 부대변인은 어떻게 보셨습니까?
22:03그러니까 저는 예를 들자면 우리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하고
22:08이재명 대통령하고 과거에 친분이 있었던 사이 아닙니까?
22:12하지만 공개적으로는 또 서로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또 앞에서는 또 가끔씩
22:15으르렁거릴 때가 있었잖아요.
22:17하지만 또 사상에서 보면 또 그렇게 실제로 그렇지 않는 거예요.
22:20그래서 이제 김민석 의원과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도 과거 대학 동문이기 때문에
22:26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렇게 담소를 나누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고요.
22:30어쨌든 저런 모습들을 통해서 김민석 후보자는 나름대로 달래려고 하는
22:35저는 그렇게 봤는데 또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
22:39또 안 좋게 봤을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은 들었습니다.
22:41오늘 아침에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찾았다고 합니다.
22:44저 자리를 한마디를 했다고 하는데요.
22:46그 내용은 또 들어오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22:48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쓴소리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.
22:52친한계에서는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 버스 떠난 뒤에 손 흔드는 것 아니냐.
22:57글쎄 약간 저는 좀 생각은 다릅니다.
23:01나경원 의원으로서는 본인이 할 수 있는 대여투쟁 방법으로서 저 방법을 택한 건데
23:08저게 민주당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바캉스 농성이냐 이런 식으로 치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23:15민주당에서 또는 이재명 대통령이 협치를 하겠다고 하는 대상은 분명히 제1야당인 국민의힘일 텐데
23:22국민의힘 의원이 저렇게 농성하는 것에 대해서 바캉스 농성이다 이런 식으로 조소하고 조롱하고 비아냥되는 것은
23:31협치의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기에 충분할 것 같고요.
23:37김정혁 전 최고도 본인이 갖고 있는 생각을 얘기했지만
23:40저는 이런 얘기보다는 우리가 오히려 외부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당의 실정에 대해서
23:47더 많은 활약을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 갖고 있습니다.
23:50네. 국민의힘 내부도 좀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.
23:53어제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은 떠나면서
23:56국민의힘 개혁 점수는 몇 점이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.
24:02들어보시죠.
24:02개혁에 대한 점수를 말씀드리면 0점이라고 생각합니다.
24:180점입니다. 어떻게 보셨어요?
24:21본인의 혁신안이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니까
24:24본인의 서운한 감정을 얘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
24:27저는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이 내놓은 화두 자체는
24:31우리 당의 변화의 방향에 대해서 상당히 좋은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합니다.
24:37처음부터 잘할 수 있는 건 아니죠.
24:39더군다나 지금은 우리가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에
24:43굉장히 지도부가 과도기적 성격을 갖고 있는데
24:46지금 의원들이 갖고 있는 이른바 의원 내의 원심과
24:50당원들이 갖고 있는 당심 또 국민들이 갖고 있는 민심의 상당 부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24:56저는 변화와 쇄신 혁신이 가속화되려면
25:00전체적인 당심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대표가 나와서
25:03이 대표를 중심으로 쇄신의 방향을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
25:07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미련을 두기보다는
25:11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변화와 쇄신하겠다는 것을 잘 보여줄 수 있을지
25:16그것에 따라서 지금은 0점이지만
25:18나중에 점수를 80점 90점으로도 올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?
25:22그렇게 보고 있습니다.
25:23민주당에서 볼 때는 어떻습니까?
25:25지금 송원석 대표 비대위가 좀 바뀌었습니다.
25:27이제 국민의힘의 모습은 어떻게 움직일 걸로 보십니까?
25:31좋게 말하면 국민의힘은 올라갈 일만 남았습니다.
25:33왜? 지금 0점이니까요.
25:35그러니까 앞으로 점수가 올라갈 일만 남았고
25:37그런 면에 있었을 때 좀 희망적이죠.
25:39그런데 오늘 아침 국민의힘의 김재섭 의원이 했던 말이 참 공감이 되더라고요.
25:44무슨 말이냐?
25:45혁신을 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혁신을 바라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.
25:49이런 뉘앙스로 얘기를 했는데 정말 맞더라고요.
25:52그러니까 혁신해야 된다.
25:53우리 편해야 된다고 말만 하고 진정으로 이걸 바래서
25:56이걸 실행에 옮기려고 하는 분들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.
25:59그래서 우리 정광재 대변인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
26:02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선출된 대표가 차후에 쇄신을 이끌어가는 것이 맞다.
26:09지금은 빨리 공정한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맞다.
26:13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.
26:14여론조사상 낮은 지지율이라든지 여러 당내외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인데
26:18당분간 지속될 송원석 비대위 체제 돌파구가 마련될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.
26:23다시 이재명 정부의 내각인선 얘기로 좀 돌아와 보자면요.
26:27우선 정성호 의원의 법무부 장관 내정을 비롯해서
26:30검찰개혁의 시동을 권하 점쳐볼 수 있는 여러 인선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
26:35다만 이제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, 장관 임명이 된다면
26:39어느 정도의 속도를 낼지가 관심사인 상황인데
26:42오늘 아침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좀 다소 신중한 이야기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.
26:47일단 영상을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26:51정말 그 나라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
26:54무거운 과제를 맡아갖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.
27:00국민들에게 그동안 불안감을 주었던 우리 검찰 세계에
27:04변화를 바라보는 그런 기대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.
27:08그러면서 차분하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
27:12그런 검찰개혁이라든가 또 사법체계의 변화
27:16이런 것을 고민해야 될 입장이 있기 때문에
27:19굉장히 신중하게 또 차분하게 고민하고 준비하겠습니다.
27:24검찰 조직의 해체라든가 이런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.
27:28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계획이 이루어져 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
27:35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여야의 합의에 기반해서
27:38다소 신중한 표현입니다.
27:40전날에는 검찰청이라는 이름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.
27:43다소 강도 높은 검찰개혁이 시작되는 거 아닌가
27:46점쳐지는 발언도 있었는데
27:47오늘은 또 그런 표현은 부적절하다 이렇게도 이야기를 했어요.
27:51제가 정성호 후보자, 지명자에 대해서 사실 오래전부터 알았기 때문에 드린 말씀인데
27:57이분이 정말 무게감이 있고 신중하신 분입니다.
28:00그러니까 이분이 과거 5호선 국회원을 하면서
28:03그야말로 비주류 중에서 비주류를 해왔어요.
28:06그게 무슨 뜻이냐.
28:07오히려 강단이 있다는 거예요.
28:09본인이 강단이 있기 때문에 지도부가 잘못된 길로 가면
28:12순서리를 마다하지 않으셨던 분입니다.
28:14그렇기 때문에 비주류 중에서도 또 비주류를 했던 분인 거예요.
28:17만약 이분이 그런 성격이 아니었다면 이미 당에서 주요 요직을 다 한 번씩 하셨을 분입니다.
28:24그런 차원에서 저는 정성호 후보자가 검찰개혁을 잘 이뤄낼 것이라고 생각하고
28:29이분의 또 장점이 뭐냐.
28:31이재명 대통령에게도 레드팀 역할을 충분히 해주실 수 있는 분이다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
28:38저는 이 한미적이고 온건한 정성호 후보자의 앞으로의 검찰개혁이 기대된다.
28:43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
28:43다만 이제 기소 수사권 분리에 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라는 발언이 있어서
28:49일단 이뤄지긴 할 것 같은데 방향을 그렇게 맞추더라도 속도 조절을 어느 정도로 하는지가
28:54관심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28:57또 정 후보자를 둘러싸고 어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이야기 한 장의 사진이 하나 있는데
29:021961년생 만 63세의 나이로 알려져 있는데 그 팔뚝이 굉장히 우람하다.
29:09본인이 직접 밝히길 이제 서울대법대 출신으로는 유일한 역도부 부장이다.
29:14그렇게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.
29:16이래서 운동권 출신인가 이런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것 같아요.
29:19정광지 대변인.
29:19네. 일단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저는 눈여겨서 들은 대목은 이겁니다.
29:25입법사항이기 때문에 야당의 의견도 잘 반영해서 추진해보도록 하겠다.
29:30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데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
29:34지금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은 알겠습니다만
29:38그 과거에 검경 수사권 조정 때 그것에 대한 잘못된 피해는 국민이 오롯이 졌다는 점을 고려한다면
29:46야당과 수기를 통해서 충분히 입법 과정에서 논의가 돼야 된다고 생각하고요.
29:52종성호 후보자는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잘 아는 분입니다.
29:54저희 초등학교 선배이시기도 하고.
29:57서울법대에 가셨을 때 플랜카드도 동네에 많이 붙었었던 분이에요.
30:00그리고 본인이 운동을 워낙 좋아하셔서 대학 시절에도 역도부 부장하셨었고
30:06그 이후에도 틈만 나면 아령 들고 또 푸시업도 열심히 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.
30:12그리고 저는 건강한 몸에 건전한 인식이다 이렇게 얘기 많이 했었잖아요.
30:19건강하신 분이니까 지금까지 5선 의원을 하면서 이렇다 할 어떤 잡음 없이
30:25정치 생활을 잘 해오시지 않았는가 생각이 들고요.
30:28그래서 그런 생각으로 법무부 장관 하셔서 정말 민주당만의 검찰개혁이 아니라
30:34우리 전체 국민을 위한 검찰의 개선 이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.
30:39한 지지자는 이제 첨언할 때 반팔 셔츠를 입어서 그 팔뚝을 보여줘야 된다.
30:43이런 우스갯소리도 내놓고 있는데 말씀처럼 건강한 모습 같은 건강한 수기 과정을 거쳐서
30:49검찰개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말씀까지 덧붙여 주셨습니다.
30:53이렇게 문화체육부 국토부 두 곳을 제외한 모든 부처의 장관 일단 지명까지는 이루어졌습니다.
31:00내각이 좀 윤곽을 드러내면서 정부 초기에 지금 소통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인데
31:05당장 이제 내일 모레입니다.
31:077월 3일에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연다고 예고를 하고 있습니다.
31:11일단 역대 정권들과 비교해 봤을 땐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거든요.
31:15그런데 뭐 이 정부 자체가 이례적으로 출범을 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.
31:20그러니까 뭐 윤석열 정부하고 좀 비교를 해보자면 바로 전 정부니까
31:23이 3년 동안 3번 정도 하셨어요.
31:25첫 번째가 100일 취임 기자.
31:27그다음에 시간은 홀쩍 지나가지고 2년 취임 기자.
31:31그리고 3년째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어떤 내용에 대해서 국민 담아문 형식으로 하셨는데
31:36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다른 건 몰라도 정말 정기적으로 좀 많이 하셨으면 좋겠고
31:40국민과의 소통은 아주 중요하다.
31:41그래서 이번에 타운홀 미팅이라고 하죠.
31:44이 형식도 상당히 중요합니다.
31:45물론 기본적인 어떤 격식은 갖추겠지만
31:48눈높이를 맞추는 데 있어서 타운홀 미팅에 의미가 있는 것이거든요.
31:52그리고 과거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사회적인 큰 문제나 갈등이 있었을 때
31:56이렇게 타운홀 형식으로 미팅을 했었는데
31:59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렇게 전국을 돌면서
32:02정말 국민들이 원하는 목소리에 대해서 잘 귀담아 들으시고
32:06이걸 국정에 반영해 주셨으면 좋겠다.
32:08이런 생각합니다.
32:09말씀대로 이제 시점과 더불어서 주목받고 있는 게 그 형식.
32:11지난 25일에 호남 지역 찾았을 때 지자체장들과 주민들과 함께 대화했을 때
32:17차용했던 방식이죠.
32:19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좀 수평적인 구도 속에 국정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건데
32:24어떤 이야기가 담길지가 좀 궁금해지고요.
32:27추임 초기에 이렇게 광폭의 소통 행보에 공을 들이는 모습
32:30대변인 어떻게 보십니까?
32:31국민과 소통하겠다는데 그거 억지로 비판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32:36그리고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사실 이재명 대통령이 좀 탈권위적인 모습은 있는 것
32:42본인이 갖고 있는 개인적인 캐릭터도 굉장히 유쾌하신 분 같고.
32:47그래서 이번에 30일 만에 기자회견을 하신다고 하는데
32:51사실 30일 동안에 국정을 돌아볼 만한 내용은 없을 거예요.
32:55앞으로 국정을 어떻게 운영하겠다라는 방향에 대해서
32:58집중적으로 좀 설명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
33:01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 보면 모든 행보에 좀 자신감이 넘칩니다.
33:05그 자신감의 바탕에는 아마도 국회가 국정에 대해서 굉장히 지원을 많이 해줘야 하는데
33:13국회 권력을 지금 민주당이 다 쥐고 있으니까
33:16본인의 정치적 동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라는 자신감 때문일 것 같은데
33:21예나 지금이나 잘 나갈 때 조심하라는 말이 있으니까
33:25그런 부분은 좀 명심하셔야겠죠.
33:28네, 내일 모레입니다.
33:30저희 시간대에도 함께할 예정이니까 많은 시청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.
33:33어떤 이야기가 담길지가 관심사라는 말씀을 드렸는데
33:36어제는 이제 문화예술의 힘을 어떻게 좀 키워나갈지 논의하는 자리도 만들어졌습니다.
33:42문화예술계의 각 분야의 수상자들을 불러서 이른바 간담회를 가졌는데
33:46참석자의 몇 면을 보면 이제 성악가 조수미 씨부터 해서
33:49훅삭소가수다의 김원석 감독, 토니상 육관왕에 빛나는
33:54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유 작가 이런 문화계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.
33:58일단 어제 있었던 그 자리에 짧은 영상을 좀 저희가 보고 돌아와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34:03제가 이거 폭삭소가수다를 이제
34:08그때 제가 잠깐 대표를 그만두고
34:11잠깐 쉬는 시간이었는데
34:13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제가 그걸 한번 봤어요.
34:15눈물이 너무 많이 나가지고
34:16제가 이거 폭삭소가수다를 주말에 한번 몰아보기를 했는데
34:22제가 정말 놀라운 점들을 발견했어요.
34:25폭삭소가수다를 보면서 이걸 하나의 산업으로 키워서
34:30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이렇게 확 드러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
34:37이 생각이 그때 들었습니다.
34:39어제는 그 생각하면 뿌듯하기도 한데
34:42그래서 지금 문화부 장관을 못 뽑고 있어요.
34:46너무 복잡하게 막 고민하다 보니까
34:48장관 인선이 좀 고민이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고
34:53문화예술계 수상자들을 초청한 자리였습니다.
34:56앞서 말씀드렸듯이
34:57뭐 이제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뮤지컬
35:00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유 작가를 포함해서
35:03각 분야의 수상자들이 총출동했는데
35:05유일하게 이제 수상자 자격이 아니었던 게
35:08드라마 폭삭소가수다의 김원석 감독이었어요.
35:11일단 대통령이 드라마 보고 많이 울었던 것 같습니다.
35:14후보자 시절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
35:15부대변인께서는 드라마 다 보셨습니까?
35:18아 저 다 봤습니다.
35:19보셨어요?
35:19제가 비판을 엄청 많이 받았습니다.
35:21아 그래요?
35:21어떤 질문을 받았냐면
35:22언제 울었어요?
35:24그러니까 몇 회부터 울었어요?
35:25라고 하는 거예요.
35:26그래서 제가 솔직히
35:27제가 8회부터 울었습니다.
35:28라고 하니까
35:29감수성이 메말랐다.
35:30이건 3회부터 울었어야 되는 작품이다.
35:32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.
35:33저는 1회부터 울었습니다.
35:34아 죄송합니다.
35:35그래서 정말로
35:37아 사람을 요즘 울릴 수 있다는
35:38드라마가 있다는 거
35:39사실 드문 일이거든요.
35:41그리고 확실히 감독분이
35:43되게 감수성 예민하신 것 같아요.
35:44대통령 너희 분의 눈물이
35:46저에겐 상인 것 같다.
35:47이 말 한마디도 너무나도 감동적인 것 같고
35:50그래서 이런 작품들이
35:51많이 많이 만들어져가지고
35:52우리 국민들이
35:53좀 이런 거 보면서
35:54위로받았으면 좋겠습니다.
35:56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?
35:58지금 드라마 이야기하시니까
35:59정치적 격변기에
36:01드라마를 볼 시간이 없어서
36:02드라마를 못 봤는데
36:04많은 분들이 이런 격변의 시기에도
36:07보기는 보는군요.
36:08전 못 봤습니다.
36:09시청한 분들이 많고
36:10워낙 많이 사랑받았던 작품이기 때문에
36:13유일하게 또 수상자가
36:14아님에도 불구하고
36:15이 자리에 또 함께했던
36:16김원석 감독의 이야기였고요.
36:19후보자 시절부터
36:20또 추임선서 때도 이야기했던
36:21김구 선생이 꿈꾸는 문화 강국
36:24이제 그 초입에 있는 것 같다라는
36:25대통령의 발언이 있었습니다.
36:27앞으로 이제 해야 할 일이 많다는
36:29차원의 논의가 이뤄졌는데
36:30이걸 모두 할 사람을 찾다 보니까
36:33이제 문화부 장관 인선 고민이 깊어진다
36:35이런 이야기도 했어요.
36:36그러니까 최근으로 K-POP, K-컬처가
36:39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몰고 있기 때문에
36:42이제는 문체부 장관이
36:44그냥 했던 행정관료로서
36:45이렇게 국정운영의 동반자 같은 느낌이 아니라
36:48좀 사업가 같은 마인드로
36:50이런 것들을 잘 개발을 하고
36:52더 선도해가지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
36:54그런 혁신을 이끌어야 되니까
36:56쉽게 말해서 AI 반도체 같은 영역이 된 거예요.
36:58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기에 대한 전문가가 필요하고
37:02트렌드도 잘 읽어야 되는 분이 장관으로 와야 되기 때문에
37:06여기에 대해서 고민이 깊은 것 같습니다.
37:09그리고 마침 어제 함께했던 김혜경 여사도
37:11예술 전공으로 알려져 있죠.
37:13또 한때는 피아노 유학까지 준비할 정도였다고 하는데
37:16이 관련된 이야기 에피소드도 어제 또 등장을 했다고 합니다.
37:19잠시 그 발언도 보고 오겠습니다.
37:21예술가로서 김혜경 여사님도 특별히 함께 자리해 주셨는데
37:28피아노 전공하셨잖아요.
37:32예술가 될 뻔한다.
37:34아니에요.
37:36학부를 졸업하셨는데 예술가 맞습니다.
37:40유학 준비하시다가 변호사 이재명을 만나서
37:43인생이 좀 바뀌었다.
37:46유학이 아닌 결혼을 선택했다라고 하셨는데
37:49제가 이 사람을 8월 9일 날 만났는데
37:52그 주에 미국 비자가 나와서 결혼을 할까?
37:58유학을 갈까를 조금 고민을 했었어요.
38:01남편을 키우는 예술을 하고 계십니다.
38:07조수미 성학가님은 또 선화예고로
38:10학연이 있다고 듣기도 했었습니다.
38:15손 줘봐봐.
38:22이렇게 질문들이 오갈 때 김혜경 여사와 조수미 성학가가
38:25두 손을 꼭 맞잡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는데
38:28조금 전에 강효정 대변인이 직접 얘기를 했지만
38:30두 사람이 또 같은 예고 동문 출신이라면서요?
38:33네. 김여사께서 피아노를 전공한 사실을 다 알고 계실 겁니다.
38:37그리고 또 원래 유학을 준비했었는데
38:40이재명 대통령을 만나서 유학 대신에 결혼을 했고
38:44어쩌면 이제 지금의 대통령 이재명을 만들었다고 봐야겠죠.
38:49조수미 씨와는 선화예고 4년 차이니까
38:52아마 고등학교를 같이 다니시지는 않은 것 같은데
38:54그래도 은지 같은 학교 나왔다 그러면
38:57저도 아까 정성호 법무장관 후보자하고
38:59같은 초등학교 다녔다는 인연만으로도
39:02사회에 나와서 더 각별한 감정을 갖게 되는데
39:05같은 고등학교를 나오셨으니까
39:07서로 느끼는 가까움의 정도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겠죠.
39:12여러 화제를 만들었던 어제의 자리도 잠깐 저희가 들여다봤습니다.
39:16국정 초반에 밝혔듯이 비전 중에 하나가 소프트 파워 육성인데
39:20청사진을 잘 만들어갈 문체부 장관 인선이 있을지도
39:23저희가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.
39:25두 분과의 이야기는 정리해보겠습니다.
39:27사건 사고 소식으로 이어갑니다.
39:32서울 관악구의 한 빌라에 살던 30대 남성이
39:35일면식도 없는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나서
39:38투신해서 숨졌습니다.
39:40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열자마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가 됐는데
39:44피해자들은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.
39:46정민영 기자의 보도 보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.
39:52늦은 오후 흰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골목길을 빠르게 내달립니다.
39:58곧바로 회색 반바지를 입은 또 다른 남성도 뒤따라 달려나옵니다.
40:0215분 뒤 경찰차 여러 대가 주택가로 들어오고
40:07경찰관들이 손전등을 들고 건물 주변을 수색합니다.
40:11지난달 29일 밤 8시 반쯤
40:13서울 관악구의 한 빌라에서 30대 남성 A씨가
40:17이웃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뒤 문이 열리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.
40:21피해자들은 어깨와 발목 부위를 다쳤지만
40:34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40:39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피해자들은
40:41범행이 발생한 빌라에서 240여 미터 떨어진 편의점까지
40:44맨발로 도망쳐왔습니다.
40:47범행 직후 A씨는 빌라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
40:51경찰은 A씨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40:56피해자들은 초인종 소리를 듣고 문을 열자마자
40:59A씨가 흉기를 휘둘렀다며
41:01일면식도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41:06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
41:09A씨의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
41:14MBN 뉴스 정민영입니다.
41:18이 소식부터는 임주혜 변호사 그리고 박진아 아나운서
41:21두 분과 함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41:23어서 오세요.
41:24안녕하세요.
41:26어제 이미 많은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나갔던 사건이었습니다.
41:29이 사건이 벌어진 해당 빌라가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로부터
41:34불과 도보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41:37인적이 드문 곳도 아니었고
41:39누가 이렇게 초인종을 눌러서 나가보니까
41:41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.
41:44이런 사건이었어요?
41:45그렇습니다.
41:45지금 초인종을 누르게 되면 반사적으로 당연히 누군지 확인을 하면서
41:50문을 열게 된 건데요.
41:52문이 열리자마자 흉기로 이렇게 가격을 하는 사건이 발생을 한 겁니다.
41:57피해자 20대 남성은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었고요.
42:0030대 남성은 도망치다 발목을 다친 상황인데
42:04다행스러운 점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.
42:08피해자들은 그렇고요.
42:09그렇죠.
42:09피해자들은 그런 상황이죠.
42:10피해자들이 인근에 있는 편의점까지 도망치면서
42:13신고를 요청해서 경찰에 출동하게 되었고
42:17지금 이 범인 용의자는 인근 옥상에서 투신해서 사망한 채로
42:22지금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.
42:23네. 이게 이제 범행 경위를 살펴봤을 땐
42:26도대체가 일면식도 없는 사이에 왜 이런 일을 벌였을까
42:29이런 부분들에 근원적인 의문이 갑니다.
42:32같은 건물에 사는 입주자였는데
42:34피해자들이 이사온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
42:36실제로 인연은 없었고
42:38흔히 알려진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이른바 묻지마범죄
42:41이런 것들 생각을 해봐야 될까요?
42:43그렇죠. 그럴 가능성도 열려있어 보입니다.
42:46지금까지 조사가 된 바에 따르면
42:47일면식도 없는 사이다.
42:50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.
42:51같은 빌라에 거주하고 있었던 부분까지는 맞지만
42:54여러 명이 거주하는 공간이다 보니
42:57이웃사촌이라고 다 알고 지내는 것도 아니거든요.
43:00침간 소음과 관련된 분쟁이 있었는지
43:03이전에 어떤 갈등의 단초가 있었는지는
43:05지금 피해자들의 대상으로 경찰이 추가적으로
43:09범행 동기와 관련된 부분 조사는 진행하겠지만
43:12기본적으로 우리가 흔히 부르는 이상 동기
43:15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
43:18그런 동기를 갖고 있는 범행 가능성도
43:21열려있을 것으로 보이고요.
43:22이 장소가 굉장히 사람들이 많이 달릴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.
43:27피해자들의 피해가 이번에는 다소 적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
43:31자칫 잘못하다가는 더 큰 인명사고로 발생할 수 있었던 사안으로 보여집니다.
43:36유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확실한 수사가 필요할 것 같은데
43:39일단 문제는 용의자가 이미 사망을 해버린 상황이기 때문에
43:43앞으로의 수사는 그럼 어떤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될까요?
43:46말씀 주신 것처럼 용의자가 사망했습니다.
43:48그렇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어떤 처벌 당사자가 없는 상태로
43:54사건은 종결될 수밖에 없지만요.
43:56이와 관련된 범행 동기에 대한 분석은 계속 이루어지리라고 봅니다.
44:01결국 피해자들의 진술, 목격자들의 진술 같은 부분에
44:04의존할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
44:06범행 도구에 대한 구입 시점이라든가
44:09그 이후의 이상 징후들,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
44:12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.
44:14대낮은 아니었다지만 초저녁에 그리 외진 곳도 아닌 곳에서
44:18벌어진 도무지 이유를 이해할 수 없는 그런 흉악한 일들
44:22저희가 다룬 첫 번째 사건 사고 소식이었습니다.
44:24이어서 연예계 팬 문화를 둘러싸고 있는 고질병에 대한 이야기 하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44:31팬들의 어긋난 사랑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스타들 얘기인데
44:33일단 먼저 얘기해 볼 건 얼마 전에 군 생활을 마치고
44:36팬들 곁으로 돌아온 BTS의 정국 씨 얘기입니다.
44:40전역하던 그날의 스토킹 범죄의 대상이 됐다고 합니다.
44:43걱정이 좀 이어지고 있는데 이거 어떤 이야기였을까요?
44:45그렇습니다. BTS 멤버들이 군 생활을 마치고
44:49지금 다시 사회로 돌아왔습니다.
44:51이와 관련해서 정국 씨가 군대에서 전역한 날
44:55바로 그날 있었던 일인데요.
44:57한 30대 중국인 여성이 정국 씨의 집 앞에 찾아가서
45:01초인정을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누른 겁니다.
45:05신고가 들어가고 이제 그제서야 범행을 멈추고
45:08CCTV 같은 부분을 통해서 이제 용의자를 특정하는 그런 작업들을 거쳤는데
45:13스토킹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.
45:16이와 관련해서 이 소속사에서 굉장히 단호한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었습니다.
45:21이 BTS 멤버들을 향한 어떤 스토킹 위협이 계속 거세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
45:26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다.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기도 했습니다.
45:32소속사의 강경 대응 예고가 있었는데
45:34이렇게 더 민감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요.
45:38같은 그룹이죠. 앞서 BTS 진 씨를 대상으로도 다소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.
45:43이미 작년에 진 씨는 이제 전역을 했는데, 제대를 했는데
45:46그 기념 팬미팅에서 또 불미스러운 일이 하나 있었죠?
45:49네, 그렇습니다. 작년 6월 가수 BTS 진이 군 전역을 하면서 기념 팬미팅을 가졌는데요.
45:55천 명이 넘는 팬들과 함께 팬미팅을 가진 자리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했습니다.
46:01그런데 이 자리에서 그냥 한 명 한 명 고마움을 표하기 위한 행사였는데
46:05여기서 기습 스킨십을 시도를 한 건데요.
46:08볼 뽀뽀를 한다든지, 목덜미의 뽀뽀를 시도한다든지
46:12두 명이 넘는, 두 명의 팬들이 이 같은 행동을 벌였고요.
46:15물론 옆에 진행요원과 경호인력이 있긴 했지만
46:18너무나도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서 제지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.
46:22그리고 이 기습 스킨십을 시도했던 팬 중 한 명이 블로그에 후기 글을 올리면서
46:27일부 다른 팬들이 분노하며 성추행 논란으로 고발을 한 사건이기도 합니다.
46:34반성이 아니라 이제 좀 좋았다 그런 식의 지금 반응이 있었던 거죠?
46:38네.
46:38그런 부분들 때문에 어떻게 보면 공분을 좀 사기도 했고
46:42팬미팅 이후에 공익 고발을 당하기도 했는데
46:45앞서 살펴봤던 정국 씨의 사례에는 지금 무단 침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현행범이
46:50중국인 여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
46:52이런 경우에 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외국인 팬인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.
46:56이런 경우에는 이제 수사가 진행되고 나서 그 이후에 처벌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?
47:01사실 외국인 팬들이 많은 건 우리나라 K컬처가 그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는 그런 증거가 되지만
47:07그런 경우에도 외국인이어도 당연히 스토킹 범죄는 처벌 대상이 됩니다.
47:12다만 수사 과정도 굉장히 오래 걸리고요.
47:15신병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것은 현실입니다.
47:19앞서 살펴보았던 정국 씨의 저녁 그날 집에 침입을 시도했던 여성 같은 경우에는요.
47:25지금 자진 출국을 했습니다. 자진 입국.
47:29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신병이 확보가 가능해서 앞으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고요.
47:36또 살펴보았던 BTS 진 씨에게 기습 스킨십을 시도한 이 여성 같은 경우에는
47:41현재 지금 행방을 쫓고 있거든요.
47:43외국인 같은 경우에는 일단 신원을 특정하는 데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고요.
47:48출국해버리고 나면 신병을 확보하기까지 해당 국가와 또 공조 작업도 필요하기 때문에
47:54시일이 걸려서 일단은 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.
47:58하지만 외국인 역시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행이라는 점
48:02이 범행 장소가 한국이라는 점 이런 부분들을 감안하면 처벌 대상이 됨은 분명해 보입니다.
48:08진 씨의 경우는 이제 거의 1년 정도 된 일인데 상당히 시끄러운 사건이었는데
48:13여전히 그 행방을 알 수가 없다. 알겠습니다.
48:16어긋난 팬심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스타들의 얘기들 사실 뭐 연예계에서는 하루 이틀 된 얘기는 아니었습니다.
48:24원조 꾸미남 가수로 알려진 김원준 씨도 활동 당시에 굉장히 권욱스러운 일들에 휘말리기도 했었는데
48:29당시 해프닝들 저희가 좀 상기를 한번 시켜볼까요?
48:31네. 가수 김원준 씨 또한 한창 활동하던 시기에 집까지 찾아온 팬들의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일화를 전한 적이 있는데요.
48:38가수 김원준 씨가 정말 당시에 인기가 많았습니다. 벽 담장에 낙서도 많고 매번 가족들이 지우기 바빴다고 할 정도였는데요.
48:46한 번은 집에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다 옷을 벗고 있는데
48:50옷장 문을 열었더니 여고생 5명이 우르르 쏟아져 나왔었다고 합니다.
48:54당시 정말 황당했었다고 이야기를 전했는데 알고 보니 김원준 씨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나서
49:01추운 겨울에 밖에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불쌍해서 집으로 들어와라 라고 해놓고 깜빡 잊으셨던 거였습니다.
49:09팬들과 마주했던 당시 상황을 지금에서야 웃으면서 전하긴 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놀라고 황당했을 것 같습니다.
49:16이런 전말을 알면 또 이제 해프닝으로 저희가 볼 수도 있는 부분들이긴 한데
49:20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런 스토킹 범죄는 그만큼 더 큰 주목을 받지만
49:24이런 피해가 사실 직업을 가리고 발생하는 건 아닙니다.
49:28최근에 유명세를 누리시는 분이죠.
49:30오은영 박사님은 이제 결혼 전에 이런 스토킹 범죄에 시달린 일이 있었다고 직접 밝혔다면서요?
49:35네 그렇습니다. 그 일화를 전했는데 범행 방법을 보면 굉장히 섬뜩하기까지 합니다.
49:40다른 사람 청척장을 가져와서 신랑 이름에 그 스토킹 범인 이름을 적고요.
49:45신부 이름에 오은영 선생님 이름을 딱 적어놓고 보여주고 하는 겁니다.
49:50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근무하고 있는 을국으로 찾아오고
49:55오은영 박사님의 책이나 소지품 같은 걸 몰래 가져가기도 했답니다.
50:00반복해서 눈앞에 나타나고 우산으로 찌르는 듯한 위협을 하는 행동도 했다고 하는데
50:05신고를 안 했을 리 없죠.
50:07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이게 지금 굉장히 오래된 일이잖아요.
50:12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스토킹이란 부분이 제대로 어떤 범죄 유형으로 구성화되어 있지 못했습니다.
50:19사실 이제는 더 이상 통용되어서는 안 되는 속담인데
50:23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.
50:26이런 이야기가 통용되던 시절이다.
50:28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했어요.
50:29그러니까 한 미혼 남자가 미혼 여성을 좀 유별난 방식으로 과도하게 쫓아다니는 걸
50:37뭐 그렇게까지 대응하려고 하느냐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들었다는 말씀을 전하시기도 하셨거든요.
50:43결국 지금은 많은 인식이 개선이 있다고는 해도 원치 않는 접촉, 원치 않는 연락
50:50이런 스토킹이 더 강력한 범죄로 나아가는 전조 단계 증상을 띄우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기 때문에
50:56스토킹에 대해서는 보다 단호한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.
51:00시대가 많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인식 제고를 통한 자정을 기대하기에는
51:04피해 사례가 적지 않다.
51:06상응하는 처벌이 좀 예방 차원으로 꼭 따라야 한다.
51:09이런 우려의 시선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.
51:12다음 이슈로 갑니다.
51:13이번에는 바다 건너 넘어온 이슈로 한번 눈길을 옮겨볼 텐데
51:17골프왕제 타이거 우즈가 열애 중이라고 합니다.
51:20그런데 그 상대가요.
51:21반해사 트럼프, 그러니까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51:28이제 결혼을 염두에 두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하는데
51:30아주 푹 빠졌다고 알려져 있어요.
51:32네, 그렇습니다.
51:33두 사람은 지난해 추수감사절 직전부터 만나기 시작해서
51:37이번 3월에 공식적으로 교제 중임을 밝혔는데요.
51:42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게 단기간의 열애가 아니라
51:44장기적인 인연으로 보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51:48이번 여름에 반해사와 반해사 친구들을 위해서
51:51지중해 크루즈 여행도 준비 중이라고 하고요.
51:53초호와 요트도 대여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.
51:56우즈는 2004년에 결혼을 해서 두 명의 자녀가 있고
52:01그리고 2010년에 이혼을 했습니다.
52:03반해사 또한 2005년에 결혼을 해서 트럼프 맏아들과 결혼을 했고요.
52:075명의 자녀가 있은 후에 2018년에 이혼을 했습니다.
52:11둘 다 이혼 경력이 있는 상태고요.
52:13지금은 결혼 목적으로 진지한 만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
52:16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전 부인으로 알려져 있는 건데
52:20이게 뭐랄까요?
52:21우리 정서에서 보기에는 다소 좀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게
52:25트럼프 대통령과 우즈의 친분이 굉장히 유명하지 않습니까?
52:29이제 그냥 쉽게 얘기하면 절친한 친구의 전 며느리와
52:33지금 결혼 전제로 사귀고 있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?
52:35그렇죠. 역시 아메리칸 스케일은 다르다.
52:37아메리칸 스타일이다.
52:39이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지점이요.
52:41트럼프 대통령과 타이거 우즈 선수가 각별합니다.
52:43각별합니다. 둘 사이에는 이 골프라는 매개체가 있습니다.
52:47워낙에 또 골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52:48그렇죠. 동반 라운딩을 사실 굉장히 여러 차례 즐기고요.
52:52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
52:53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본인의 전 며느리와
52:58자신의 지인이 이제 진지한 만남을 가지게 된 겁니다.
53:03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
53:06백악관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미 타이거 우즈가 몇 개월 전에
53:11나에게 전화를 해서 이런 이야기를 알려왔다고 말하면서
53:15두 사람 다 너무 좋은 사람이고 착실하게 살아온 굉장한 사람들이니까
53:20이 둘이 행복하게 놔둡시다. 이렇게 전했다고 해요.
53:25그러니까 이런 교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적극적으로 지지하는
53:29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.
53:31공개적으로 두 사람의 열애에 응원을 보냈다는 얘기가 또 바다 건너에서 전해져 왔습니다.
53:37이 결혼이 만약에 성사된다면 두 사람에게는 모두 재혼입니다.
53:40조금 전에 박진아 아나운서가 이야기한 대로 두 사람 모두 슬아의 자녀들을 두고 있는데
53:43그 자녀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
53:46일단 우즈의 장남인 찰리의 골프 실력이 또 화제잖아요.
53:50이 찰리에 대한 사랑이요. 우즈가 남달립니다.
53:53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자신을 쏙 빼닮은 아들이다.
53:57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.
53:58찰리가 요즘 타이거 우즈를 능가하게 골프를 잘 치고 있어요.
54:03최근 타이거 우즈가 직접 이 찰리를 응원하러 경기장에 나오기도 했는데
54:08그만큼 각별한 사랑을 보이고 있습니다.
54:11지금 타이거 우즈가 사실 재활치료 중입니다.
54:14연습 스윙을 하다가 아킬레스건을 다쳐서
54:17지금 재활치료 중임에도 불구하고 다리에 보호대를 착용하고
54:21찰리의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이 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.
54:23네. 또 한편으로 바네사의 딸 카이 트럼프도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인 것으로 유명한데
54:28이 결혼이 만약에 성사가 된다면 또 하나의 골프 명가가 탄생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.
54:34화제 소식들 두 사람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.
54:37저희는 60초 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.
54:39오늘 프레스룸 라이브 여기까지 전해드리겠습니다.
54:44저희는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.
54:48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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