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그저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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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나랑 별보로 가지 않을래
00:15인 먼걸 남에게 나가대요
00:21오우 길이 진짜 롤러코스터 같아요
00:27헬피! 헬피!
00:31헬피!
00:42헬피!
00:45헬피!
00:49헬피!
00:50가도 가도 아무도 없었습니다
01:16누구라도 만나면 고마웠죠
01:19이 녀석들과 벗삼으면 몽골여행의 절반은 성공이에요
01:24그래도 이번 여정의 모든 건 다 기류에서 벌어졌습니다
01:36그 중 최고의 풍경은 유목민들이었어요
01:51기류에서 쌓은 추억 보따리 풀어봅니다
02:02한국에서 직항으로 3시간 반
02:12우리나라보다 15배나 넓은 나라예요
02:17하지만 지구상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나라죠
02:23저는 수도 울란바토르에 거주 중입니다
02:27오늘 목적지는 서부
02:32여기서 저는 국내선을 타고 이동하겠습니다
02:41가는 길이 만만치 않습니다
02:44서부지역은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고
02:47또 정말 몽골 사람들도 한 번쯤은 가고 싶어하는 곳들이 많이 있거든요
02:52차로 가면 이틀이 걸리기 때문에 비행기로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
02:56그래도 어디를 둘러봐도 멋들어진 수채화
03:05적막하고도 느긋한 풍경
03:11알 수 없이 친근한 만년설의 알타이가 있죠
03:18하늘에 떠 있는 호수 차강노르도 거기 있습니다
03:24그래서 갑니다
03:26서부의 중심 헛드
03:311시간의 비행길
03:35울란바토르와 시차도 1시간이나 나죠
03:41헛드는 제법 큰 도시죠
03:46하지만 시내만 벗어나면 혼자 여행은 어렵습니다
03:52가장 먼저 만나야 될 분들이 있는데
03:56바로 가이드분과 기사님입니다
03:59그리고 몽골 최강의 이동차
04:05옛 소련제 지프차 푸르곤까지
04:09경력 많은 형님들로 모셨습니다
04:19그리고 몽골 최강의 이동차
04:22옛 소련제 지프차 푸르곤까지
04:25이후에 15분까지
04:27내 몽골 최강의 이동차가
04:292고루 최강의 이동차에
04:45짐은 블록 쌓듯 촘촘하게
05:04안그럼 차가 덜컹거릴 때 큰일 납니다.
05:12그렇게 우린 원팀
05:14목적지는 사막의 신비한 호숫길
05:22마음은 비워야 합니다.
05:28길 위에서 예닐곱 시간은 기본이죠.
05:37내내 지평선만 보고 달렸어요.
05:40목베개는 필수
05:46그러다 문득 창밖을 봤더니
05:51저 녀석들
05:52어찌나 반갑던지
05:56혹시 낙타가 오는 걸 들어본 적 있나요?
06:11울음소리가 너무 애잔하네요.
06:15몽골 낙타예요.
06:17몽골 낙타는 중앙아시아에 있는 낙타들과 똑같게 쌍봉 낙타가 많아요.
06:23그래서 그곳에 지방을 저장해서 체력을 보충하는 거죠.
06:27그리고 낙타 울음소리가 약간 창문에서 바람 새는 소리 같은 그런 소리가 나요.
06:33낙타가 오는 건 어미나 새끼가 서로 떨어지거나 젖이 그리울 때래요.
06:50가축이 있다는 건 사람이 산다는 뜻이죠.
06:54몽골 낙타는 털이 길어요.
07:12호칸을 견딘 덕분입니다.
07:16덩치는 큰데 표정이 귀엽죠.
07:20호칸을 견딘 덕분입니다.
07:25호칸을 견딘 덕분입니다.
07:29호칸을 견딘 덕분입니다.
07:33호칸을 견딘 덕분이에요.
07:37호칸을 견딘 덕분입니다.
07:40호칸을 견딘 덕분입니다.
07:43요즘 바쁘시대요.
07:44녀석들 털이 말이 아니거든요.
07:47호칸을 견딘 덕분입니다.
07:50호칸을 견딘 덕분입니다.
07:53그러고 보니 모양새가 영 엉성이네요.
07:57호칸을 견딘 덕분입니다.
08:01아하! 어떤 약지가?
08:03호칸을 견딘 덕분입니다.
08:05아, 알겠어요?
08:06여기다.
08:07여기다.
08:08여기다.
08:10호칸을 견딘 덕분입니다.
08:12호칸을 견딘 덕분입니다.
08:14요즘 몸이 가려워서 예민하대요.
08:25발을 깎으려고 하는...
08:27왠만하면 저절로 빠지지만
08:28도와줘야 합니다.
08:30하시 Rodriguez 하시 Heute!
08:31호칸이 셔 protocolmis
08:34결국 최후의 방법을 쓰죠.
08:42일단 제대로 눕혀야 합니다
08:46위바락이 참 어렵네요
08:51싫어해도 이래야 여름을 납니다
09:01털을 깎으려면 이렇게 낙타를 뉘어서 작업을 해야 돼요
09:06왜냐하면 낙타 힘이 너무 세서
09:07화나면 무슨 행동을 할지 몰라서 이렇게 합니다
09:11이렇게 삶을 깎은 음식이 너무 세서
09:16저는 이렇게 시장하고 있는 곳과는
09:19이렇게 일어나서 이런 곳에 오게 됩니다
09:22그래서 이렇게 일어나서 하나씩
09:25꼭 일어나서 하나씩
09:27이렇게 일어나서
09:29하지만 원래는 이렇게 많은 곳에 일어나서
09:33이렇게 많이 납득을 담고 있는 곳에
09:36이렇게 사람이 있는 곳에
09:37이렇게
09:39아따간다로 이렇게
09:41사람 머리도 이렇게 한번 벗겨봤는데
09:46미용사가 된 기분이네요
09:49귀인 아이들이 울고 있는 게
09:51자기 다음 차례다
09:53어떡해 이러고 있는 것 같아요
09:56대기줄이 엄청나네요
09:59사슴이 빌려간 뿔을 돌려주질 않았나 봐요
10:27그래서 지금도 언제 오나 하고
10:31물만 먹으면 저렇게 먼 산을 본다네요
10:35그러고 보니 머리가 허전하네요
10:39그래도 신수는 훤해졌습니다
10:43이런 걸 뭐라 그러죠?
10:45무슨 컷이라 그러죠?
10:47샤기컷이 아니고
10:49사라카세어로 두드려
10:51염소털은 캐시미어
10:57그럼 낙타털은 어디 땄을까요?
10:59염소털은 캐시미어
11:01그럼 낙타털은 어디 땄을까요?
11:03그럼 낙타털은 이렇게 꼬고 계신데
11:07우리 예전에 짚신
11:09이렇게 짚부라기로 꼬듯이
11:11아
11:13낙타털은 이렇게 꼬고 계신데
11:15우리 예전에 짚신
11:17이렇게 짚부라기로 꼬듯이
11:19낙타털은 이렇게 짚부라기로 꼬듯이
11:22쓰임새가 엄청 많았습니다
11:35쓰임새가 엄청 많았습니다
11:37여기 시는다
11:41조용уска
12:01그 속성
12:07그만큼 튼튼한 거죠?
12:11철마다 게르를 옮기는 유목민들. 낙타와는 생사고락을 같이 해왔죠.
12:27또 누가 계셨네요.
12:34따님이래요.
12:36따님도 바쁘시네요.
12:51양동이를 보더니 어린 녀석들이 일제히 움직입니다.
12:59젖 자기 전에 먼저 젖을 먹여야 되기 때문에
13:02첫 젖은 새끼 낙타에게 내어주는 배려.
13:11아, 역시 유목민에게 낙타는 가족입니다.
13:16새끼가 물러나면 엄마 낙타와는 은밀한 사인을 주고받는데요.
13:22젖을 짜겠다라고 하는 신호로 귀를 잡아서
13:26네, 이렇게 한 다음에 젖을 짜요.
13:30짜도 되겠니? 하고 묻는 것 같죠?
13:35함부로 대하지 않았습니다.
13:38귀하게 여기는 그 마음이 보였습니다.
13:41가족들은 풀어놓은 낙타를 거두고 돌보는데
13:49하루해를 다 보내는 것 같았어요.
13:52낙타 젖은 아주 지나고 걸쭉합니다.
13:56이 젖이 한 잔의 차가 되고
13:58치즈가 되고 또 술이 되어주죠.
13:59하루 두 번,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도 잊지 않았습니다.
14:00하루 두 번,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도 잊지 않았습니다.
14:01현재는 저에게 한 잔의 차가 되고
14:02저에게 한 잔의 차가 되고
14:03치즈가 되고 또 술이 되어주죠.
14:04하루 두 번,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도 잊지 않았습니다.
14:16이렇게 밤샷을 보냈습니다.
14:18하루 두 번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도 잊지 않았습니다.
14:28그런데 새끼들한테 젖을 먹였더니 정말 울음이 뚝 그친 것 같네요.
14:46이 녀석 낯선 저를 고이 받아줄까요?
15:14이게 그래도 쿠션이 두 개 앞에 뒤에 있다 보니까 좀 안정감은 있네요.
15:24사실 낙타 타고 사막을 건너는 그림 같은 풍경을 동경했었습니다.
15:40귀한 동반자를 잠시 내어주셔서 어찌나 고맙던지
15:48확실히 푹푹 패여서 주저대지도 않고 주저음 없이 쑥쑥 나아가는 게 사막을 위해 태어난 존재구나.
15:58사막하면 낙타일 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.
16:00농사가 불가능한 땅
16:06사막의 주인은 어쩌면 우리가 가축이라 부르는 동물들
16:12낙타와 가족들 사이에 왠지 모를 끈끈한 의리를 느꼈습니다.
16:24거친 사막의 인생을 함께 해줘서 고마워하는 유목민의 그 마음을 보았습니다.
16:34다시 푸르공입니다.
16:40그렇게 몇 시간
16:44마침내 보고 싶던 호수를 만났습니다.
16:51저 먼데까지 물빛이 아득하네요.
16:56모래바닥은 눈부시게 투명합니다.
17:04진짜?
17:11호수가 저기 끝까지 펼쳐져 있는데
17:14바로 옆에 사막이 있죠?
17:16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두르공호수예요.
17:19두르공호수는 서부 지역에서도 물이 맑기로 유명해요.
17:23그리고 옆에 보이시는 곳이
17:25바로 몽골 엘스라고 하는 곳인데
17:28풀어서 말하면 몽골 모래라는 뜻이에요.
17:30고비사막까지 굳이 가지 않아도
17:32이렇게 깨끗한 모래를 볼 수 있는 곳이에요.
17:42사방이 고요합니다.
17:442,300미터 모래산이 펼쳐놓은 노란빛의 파노라마.
17:50하늘빛 호수와의 조화가 보석 같습니다.
17:54딱 좋네, 딱 좋아.
18:09물이 엄청 시원해요.
18:11여름에 애들 와서 같이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.
18:14물이 안 깊어지고 저기까지 가도
18:16호수에 발을 담근 모래산은 한 폭의 풍경화.
18:23하지만 돌아보니 너무 아득하네요.
18:32유목민들은 이 사막을 걸으며 무슨 꿈을 꾸었을까요?
18:37문득 이 막막함을 뚫고 전진한 한 남자가 생각납니다.
18:44신기스카는 이런 사막을 낀 성을 공격할 때
18:48사막으로 쳐들어갔다는 얘기가 있어요.
18:50말이 푹푹 빠지고 발이 또 푹푹 빠지는 그런 곳을 뚫고 가려고 했던
18:56그런 용기가 진짜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.
19:01그런데 사실 전 너무 막막하네요.
19:06그냥 이렇게 걸으려고 그 먼 길을 달려왔나 싶고.
19:11하지만 이 고독을 즐겨보죠.
19:16박스를 해서
19:18요래.
19:19경사가 높아 보여도 실제로 미끄러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
19:23조금 높은 곳을 고르시는 것도 팁이에요.
19:27가스야!
19:29어?
19:30잠깐만.
19:31안 비켜져요.
19:36죄송합니다.
19:37이거는 내려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.
19:39박스는 사막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.
19:41여기다 제 자국이라도 남기고 가야겠네.
19:45으쨰!
19:46제가 내려와.
19:47바람다.
19:52혹시 완벽한 고독을 꿈꾸시나요?
19:54이곳을 추천합니다.
19:56그 사이
19:59우리 푸르공이 변신 중이네요.
20:03여기에서 천막을 쳐서 저희는 점심을 먹으려고 합니다.
20:09간이 식당 개설 중입니다.
20:13우리 코디님과 기사님.
20:17단 몇 분 안에 뚝딱뚝딱 완성해버렸죠.
20:23몽골의 남자들은 역시 집짓기의 달인들.
20:30요리사는 카메라 감독님이.
20:33메뉴는 짜장라면입니다.
20:35몽골 지방여행을 다니시다 보면.
20:38그런 식당을 찾기가 진짜 힘들어요.
20:41그래서 식재료들을 잘 구비해 놓고 다녀야.
20:44이제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한 거죠.
20:48사실 돌아서면 배가 고팠어요.
20:50고통이 맛있다.
20:51고통이 맛있다.
20:52고통이 맛있다.
20:53맛있다.
20:55고통이 맛있다.
21:01맛있다.
21:03가는 길에 휴게소는 물론이고 화장실도 언감생신.
21:12사실 저희 팀 길 위에서 이런 라면 엄청 먹었습니다.
21:17한 입 먹고 고개 들면 호수 풍경은 더 감동이었죠.
21:22돌아보면 추억의 8알은 다 길에서 쌓은 것 같습니다.
21:33이제 돌아갈 것인가 더 달릴 것인가 그러던 차에 저 너머.
21:40엄청난 기운을 느꼈습니다.
21:43아 말경주 같네요.
21:45말경주네.
21:46네.
21:49저 멀리 한 무리가 바람처럼 내달립니다.
21:55바람을 가르며 무섭게 질주하네요.
22:01그런데 아이들이에요.
22:03말 안장도 없이 달리는 기세가 가열차입니다.
22:08어디서부터 달려왔을까요?
22:09알고 보니 대략 15킬로미터.
22:13엄청나죠.
22:18먼저 가서 기다리기로 합니다.
22:20먼저 가서 기다리기로 합니다.
22:23저희가 지금 말경기 시작하는 걸 우연찮게 봐갖고
22:28급하게 따라왔습니다.
22:30지금 결승선이에요. 결승선.
22:35몽골의 말 대회는 경주거리가 세계에서 가장 길기로 유명해요.
22:40칭기스칸의 후예답죠.
22:43칭기스칸의 후예답죠.
22:45칭기스칸의 후예답죠.
22:47지금 오고 있네요.
22:51먼지가 나는 거 보시면
22:53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옵니다.
22:59아이 둘이 먼저 결승선을 끝내요.
23:04그리고 뒤이어
23:06어린 기수들이 바람을 가르며 쏟아져 들어옵니다.
23:10말발굽 소리가 정말 바람을 갈라놓은 것 같았어요.
23:12저 친구에게 말을 걸어볼까요?
23:14아이 둘이 먼저 결승선을 끝내요.
23:20그리고 뒤이어
23:22어린 기수들이 바람을 가르며 쏟아져 들어옵니다.
23:26말발굽 소리가 정말 바람을 갈라놓은 것 같았어요.
23:35저 친구에게 말을 걸어볼까요?
23:3715킬로미터를 달리고도 바타는 씩씩합니다.
23:56코올릭의 바타가 대단해 보였어요.
24:00말이 더 힘들어하는 것 같죠?
24:04아는 것 같죠?
24:07인치 인 오르당 생 어를떡고
24:11인치 해등어떡 어르신?
24:15인코르터생
24:17바타
24:19생
24:22지 삶의 말씀이시다.
24:26지 아우이집 학생
24:29아우이집
24:30아우이집
24:31지 아우이집
24:32아우이집
24:33아우이집
24:34아우이집
24:35아우이집
24:36아우이집
24:37이제 뭐 그렇게 많이 찍을 때가 있습니까?
24:39아우이집
24:41아우이집
24:42아우이집
24:44아우이집
24:45아우이집
24:46아우이집
24:47아우이집
24:48아우이집
24:49아우이집
24:51몽골의 아이들은 역시 떡잎이 다르네요.
24:52아이들은 역시 떡잎이 다르네요
25:13이제 단거리 경기 출전하러 갑니다
25:19파이팅이다 바타
25:22옛날 몽골아이 3살이면 말 한필이 주어졌다고 합니다
25:30말이 없는 건 날개 없는 새와 같다고도 했죠
25:35대자연을 가슴에 품고 세상을 향해 아이들이 달립니다
25:43이 길 위에 꿈이 자라고 있었습니다
25:49이제 헛대의 추억을 잠시 뒤로 하고
25:55길 위에서 만난 가장 놀라웠던 풍경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
26:01몽골에서 소금이 난다는 사실 아세요?
26:07이렇게 넓은 초원에서 바다에서나 나는 소금이 생산된다는 게 너무 신기해서
26:13저도 말로만 들었는데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
26:17파란 곳이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이고
26:19하얀 선이 바로 러시아와의 국경입니다
26:23국경 지대는 경비가 꽤 삼엄합니다
26:27네 여기가 이제 소금광산 들어가기 전에 러시아와 몽골 국경 지대예요
26:33국경 수비대가 여기를 지키고 있어서 여기에 허가를 받고 들어가야 됩니다
26:39역시 혼자선 쉽지 않은 여정
26:55든든하네요
27:00여기입니다
27:02붉은빛 산맥에 장엄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
27:08대량의 암염이 이곳에 매장되어 있다는 건데요
27:13여기가 소금산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건
27:17저 커다란 웅덩이
27:20웅덩이에 띠를 두른 저 하얀 빛의 정체
27:24소금이라고 합니다
27:30바다가 없는 나라 고원의 산에서 이게 무슨 일입니까?
27:38소금 맞습니다 이거 눈 아니네요
27:42히말라야에서도 무슨 소금 난다고 들었는데
27:44이렇게 산에서 소금 난다는 게 진짜 신기하네요
27:50작업하는 분들이 계셨어요
27:58보기엔 그냥 흙으로 덮인 바위산
28:02흙더미 아래로 드러난 하얀 돌은
28:05대리석 같아 보이지만
28:08소금 돌소금입니다
28:10저기 보이는 산들이 다 태고쪽 바다의 결정체라니
28:11광활한 몽골 고원의 지지
28:27지지학적 서사가 이 소금산에 있었습니다
28:29이 소금산에 있었습니다
28:31저어기 보이는 산들이 다 태고쪽 바다의 결정체라니
28:35광활한 몽골 고원의 지지학적 서사가 이 소금산에 있었습니다
28:41이 소금산에 있었습니다
28:45이 산에 가면
28:47얼마나 단단하던지
28:53손 떨리는 거 보이세요?
28:55청공기 해머를 빼내야 하는데
28:57꿈쩍도 안 합니다
28:59소금산에 가면
29:01공기 해머를 빼내야 하는데
29:03하루종일 하면 계속 이러고 있을 것 같은데
29:05하루종일 하면 계속 이러고 있을 것 같은데
29:07하하하하
29:09하하하하
29:11하하하하
29:13하하하하
29:15하하하하
29:17하하하하
29:19하하하하
29:21하하하하
29:23하하하하
29:25암염층의 두께는 수십 미터
29:27매장량은 수천만 톤이라고 해요
29:29그걸 광부들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채굴합니다
29:33하하하하
29:35하하하
29:37하하하
29:39하하하
29:41하하하
30:03아무렇지 않게 옮기기도 했어요
30:05하하하
30:07이게 소금 많게 더니 물 마시고 싶네요
30:13와
30:15아 이거 왜?
30:17이거 다오스는 닛
30:19아하
30:21아
30:23아
30:25아
30:27와
30:29아
30:31아
30:33아
30:35아
30:41진짜 귀한 소금이에요
30:45암염 뚫는 기계 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하네요
30:51요즘은 히말라야 소금의 명성에 도전 중이래요
30:57몽골 암염의 비상을 응원합니다
31:01다시 헛드의 길 어디쯤
31:07푸재형이 꼭 소개하고 싶은 곳이 있대요
31:11이 대자연을 닮은 마음을 텅 비게 만드는 특별한 소리가 있다고 해요
31:17좋습니다
31:19새로운 목적지가 생겼습니다
31:23그렇게 이 마을에 닿았죠
31:27칭기지칸의 후예라 자부하는 유목민들의 마을
31:31그렇게 이 마을에 닿았죠
31:33칭기지칸의 후예라 자부하는 유목민들의 마을
31:37칭기지칸의 후예라 자부하는 유목민들의 마을
31:41헛트에서도 우랑하이 민족분들이 가장 많이 사는 마을이에요
31:46우랑하이 민족분들이 또 특별하게 지키고 있는 악기가 하나 있다고 해서
31:51그 악기 연주를 좀 듣고 싶어서 왔어요
31:55friends
31:57아
32:02again
32:03눈치
32:05썰기
32:07썰기
32:08이리
32:09썰기
32:11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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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2:19썰기
32:20썰기
32:22hell
32:23꼭 강가에서 들어주었으면 했어요.
32:37그 사이 옷까지 갈아입으셨습니다.
32:53그 사이 옷이 입고 있는 거에요.
32:55아, 이렇게 하는 거에요.
32:58그 사이 옷이 입고 있는 옷은 옷이 입고 있는 옷은 옷을 수 있습니다.
33:04다 된 거에요.
33:07아, 이거에요.
33:09이게, 집은 옷이 입고いる걸음으로 쐈어?
33:12이 옷은 옷이야.
33:14옷은 옷이 입고 입고.
33:19어어, 이거에요.
33:21소리를 내기 위해 정성을 다하셨어요
33:25자, 소리할 준비는 끝났습니다
33:51목동들이 새끼 잃은 말을 달래거나 젖을 먹일 때 초류를 불었다고 합니다
34:21물소리를 들으면서 이 소리를 들으니까
34:31약간 마음이 차분해지는 그런 느낌을 되게 많이 받아요
34:36그래서 약간 평화의 소리 같은
34:38비에 시즈우지 좋고 싶어
34:40아, 베이스
34:42아, 야호, 야지
34:44아, 다행이 으도에 시즈스틴
34:46아, 네
34:47휘파람 같죠?
35:05몽골의 소리는 발성이 미묘하죠
35:08헐는 강아지 녹음이 있었어요?
35:12저번에 조금 드는 강아지에 대해서 쓰면
35:20쪼길 수 없어요
35:29요즘에는 안iczea 너무 많이 들어요
35:38유목의 고달픔을 바람에, 물에 흘러보내는 소리가 씁니다.
36:00키우던 가축들과 나누는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.
36:05몽골의 유목민다운 가락이었습니다.
36:08강가에 아이들이 노네요.
36:17이 동네 아이들이래요.
36:21괜히 전 또 말 한번 걸어봅니다.
36:23햇살도 웃음도 화사했습니다.
36:48오늘 묵을 곳을 찾다가 이 게르의 하룻밤을 청했어요.
36:56며칠 전 오셨다는데 저랑 만났으니 인연일까요?
37:04연료를 잔뜩 챙겨오셨네요.
37:11며칠 전 오셨다는데 저랑 만났으니 인연일까요?
37:15연료를 잔뜩 챙겨오셨네요.
37:23마침 식사하려던 참이었대요.
37:25냄비는 없습니다.
37:28이 돌 두 개면 충분하답니다.
37:30그런데 고기는 어디다 끼운다는 걸까요?
37:40그런데 고기는 어디다 끼운다는 걸까요?
37:50몽골 유목민의 고기는 확실히 포스가 다르죠.
37:55양도 엄청 넉넉합니다.
37:59양도 엄청 넉넉합니다.
38:05이제 나라가hing 여유가 어색한 편 Ben Doct-A fare.
38:08몽골 유목민의 고기는 확실히 포스가 다르죠?
38:11양도 엄청 넉넉합니다.
38:14양도 엄청 넉넉합니다.
38:18그때 우리 emission ingem표지 얼마 전에
38:19모양을 해주
38:22잘 안내합니다.
38:24Steel �burgh
38:26그의 안짓 그의 요리가 없다는 게 더 가고 없지라
38:30더 가... 더 가... 더 가... 더 가고 있는 게 저도...
38:32오... 좋죠
38:34달군 돌은 후라이팬이 되고 뚜껑도 되고 식탁도 되죠
38:42언젠가 저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 요리법
38:48지글지글 하죠
38:564km 넘어 개를 사는 친구들은 잡내 제거용 마늘 잔뜩 올리고
39:03소금을 마음껏 뿌리셨네요
39:06저 진짜 먹을 복이 있네요
39:11이런 거... 와... 제가 상상도 못했어요
39:14이야... 기가 막힌 요리법이죠?
39:21이러고 있으면 육즙이 쫙쫙 올라옵니다
39:26모두 이것만 쳐다보고 있었어요
39:30다 약하드리스 인체
39:33얘는 암차가 안팠다
39:35아... 대박
39:36자... 이제 먹어도 될까요?
39:41아... 아...
39:47무톡톡한 줄 알았는데 엄청 다정하세요
39:56아... 불맛이 살아있네요
40:01이게... 훈제 느낌이 좀 나면서...
40:05아...
40:07그냥 양고기보다는 확실히 약간 바베큐 가까운 느낌인 것 같아요
40:13멋진 메뉴
40:17자... 만찬은 시작됐습니다
40:20와우
40:22화려하죠?
40:24행복했습니다
40:26오호... 기름이 지금 자글자글 있어서 거기다가 치익해서 먹을 수 있어요
40:32어... 맛있다
40:34진짜 오감이 완벽한 음식이에요
40:48진짜 오감이 완벽한 음식이에요
40:55한but shortly NFL
41:00양 재
41:03안주인도 오십니다
41:10유목생활에 필요한 건 이런 낭만
41:14그리고 이런 일체감이죠
41:30이날 저 정말 행복했습니다
41:33헛드의 길 위에서 알았습니다
42:03이 허허벌판에선 누군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
42:09양들의 귀환이 시작됐습니다
42:19소풍가서 풀 많이 잡숫고 오셨을까요?
42:27저는 오늘 1일 알바 신청했어요
42:33손작손입니다
42:35손작손 천명
42:39질서 정연하게
42:45여기 들어가셔야 돼요
42:46여기 어린이도 들어가야 돼
42:48들어가 들어가
42:49여기 들어가세요
42:51고
42:53고
42:55고
42:57고
42:59계절마다 풀을 찾아 집을 옮기는 건 다 이 녀석들을 위해서죠
43:05왜요?
43:06호기심 천국
43:07옥초
43:08옥초
43:09옥초
43:10옥초
43:11옥초
43:12물과 풀 그리고 이 양들이 유목민의 운명을 결정하지요
43:18유목민의 세관은 단초랍니다
43:20못질도 하지 않죠
43:22욕심을 내면 이사가 힘들어집니다
43:24물과 풀, 그리고 이 양들이 유목민의 운명을 결정하지요.
43:35유목민의 세간은 단초랍니다.
43:42못질도 하지 않죠. 욕심을 내면 이사가 힘들어집니다.
43:47하지만 넉넉히 준비해두는 딱 한가지가 있어요.
43:55멀리 사람이 보이면 다가가서 안부부터 묻는 게 몽골사람들입니다.
44:01멀리 사람이 보이면 다가가서 안부부터 묻는 게 몽골사람들.
44:13먼 길의 수고를 너무 잘 알기 때문일 겁니다.
44:19멀리 사람이 보이면 다가가서 안부부터 묻는 게 몽골사람들.
44:25먼 길의 수고를 너무 잘 알기 때문일 겁니다.
44:29몽골사람들.
44:35몽골에 오면 별이 엄청 쏟아져요.
44:37별, 하늘을 사랑해서 몽골에 정착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
44:41아..
44:43아하..
44:44네네. 생각하면네. 생각하면네.
44:46이 놀아 독도군 생각하면네.
44:47아하.
44:48또다음부터는 어떻게 되느냐.
44:50이 도란들.
44:51한번들.
44:52또다음부터.
44:53오.
44:54자.
44:55아하.
44:56아하.
44:57아하.
44:58아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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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5:00아하.
45:01아하.
45:02아하.
45:03아하.
45:04아하.
45:05아하.
45:06이번 여정에서 마음 비우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.
45:12마침내 자유를 얻은 것 같습니다.
45:19네.
45:20지금 알파이 산맥으로 향하고 있어요.
45:22마음 비우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
45:25마침내 자유를 얻은 것 같습니다
45:44네 지금 알파이 산맥으로 향하고 있어요
45:52좋아?
45:53오!
45:54왔다!
45:55날아가나!
45:56날아가나!
45:57날아가나!
46:00잘 차가게 해
46:02아
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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