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2025. 6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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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한글자막 by 한효정
00:30한글자막 by 한효정
01:00기석이 죽음에 대해서 자기가 알아야 될 게 있냐고
01:03자기 동생이 그렇게 허무하게 죽었는데 그게 이상한 질문인가?
01:11당연한 것 같은데
01:12그래서 나도 자네한테 묻고 싶네
01:15내가 기석이 죽음에 대해서 알아야 될 게 있나?
01:21그건 오히려 제가 여쭙고 싶은데요
01:25최근에 남기석 전무가 회사를 떠나겠다고 말씀드렸다죠
01:31회장님한테
01:32그것 때문에 많이 서운하셨을 텐데
01:36아시잖아요 저 오지랖 날 분과
01:39기석이 진짜 애들 짓인지 아닌지 알아봐
01:44네
01:47네
01:54네
01:57네
01:58네
02:00네
02:01네
02:02남기석 전무
02:27주은파의 2인자로 조직을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역입니다
02:32주은 소속의 갤러리를 직접 운영하면서 주은그룹의 자금세탁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고요
02:38좀 더 거슬러 올라가보면
02:41주은파와 봉산파는 과거 서울을 장악했던 범영동파가 양분되며 생긴 세력입니다
02:48당시 조직을 이끌었던 인물은 여기
02:50오회장이라는 인물이었는데
02:52그 밑에 2인자였던 이주은과 구봉산이 쿠데타를 일으킨 거죠
02:56그때 쿠데타를 촉발시켰던 사건이 바로
02:59그의 아들 오승원의 죽음이었습니다
03:01이번 남기석 사건과 묘하게 겹치죠
03:05저 때처럼 후계로 여겨지던 남기석이 죽었으니까
03:08또 전쟁이 날 수도 있다
03:10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야?
03:14오버?
03:14이때 대선 5개월 남겨두고 조폭들 칼부림으로 수십 명이 죽었어
03:20그것도 서울 이 한복판에서
03:22이 일로 검경수 옷 벗은 인간이 며칠이나 되는 줄 알아?
03:31남기석 사건 애들 짓인 건 확실해?
03:35뭐 경찰 보고상으로는 그렇습니다
03:37엄한 경찰 팔아먹지 말고 확실하냐고
03:41아 뭐 확실
03:43다들 잠깐 나가있어
03:47예?
03:48나가라고
03:50아
03:51이 검사 너무 남아야지
03:54출세하려고 어렵게 특수구에 왔더니 객식구 취급이나 받고
03:58집에서도 인간 병풍 취급인데
03:59아
04:00아
04:01이 검사 너무 남아야지
04:03출세하려고 어렵게 특수구에 왔더니 객식구 취급이나 받고
04:08집에서도 인간 병풍 취급인데
04:11어저께도 육개장한 거를 못하고 문전박대 당하드만
04:16아직도 저한테 막힌이 있습니까?
04:18막힌 무슨
04:20아니 니가 뭐라고
04:22나도 갔었어 장혜 씨
04:24나도 갔었어 장혜 씨
04:28그러고 보니까 이 회장도 예전 같지 않더만
04:36나중에 아버지 은퇴하시면
04:38검사 그만두고
04:40주운에서 변호사라도 하나?
04:43그런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
04:45그래?
04:46여기 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하던데?
04:51이쯤 돼서 서로 솔직해질 때 됐잖아
04:53지금 이 상태로는
04:55여기서 더 이상 올라가긴 글러먹었고
04:59그렇다고 주운으로 가자니 반기는 사람도 없고
05:03맞지?
05:04하시고 싶은 말씀이
05:05그래서 뭡니까?
05:07자기한테 기회를 한번 주고 싶어?
05:19노선 확실히 정해서?
05:21제대로 올라갈 기회
05:23이번 남기석 사건
05:25맡아서 잘 운전해봐
05:27너 어디야?
05:29형
05:33시발 무조건 그 아저씨 말 들어
05:35어?
05:37아직 멀쩡해
05:39그러니까 말해
05:41누가 시킨거야
05:43아저씨
05:45아저씨
05:47아저씨
05:49혹시
05:53무덤 방해라고 알아?
05:55인정
05:58아저씨
06:02혹시 무덤방이라고 알아?
06:10너 땅디 존나 안하네
06:12무덤방이라고 있어
06:14나같은 가출펜 부려먹고 뽀찌 주는 그런 방
06:17근데 이번에
06:19존나 큰 건이 하나 올라온 거야
06:22지금까지 무덤방 올라온 것 중에 최고가
06:26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어
06:28위치만 주고 가서 죽이라는데
06:30근데 나야
06:32누군지는 중요한 게 아니니까
06:34그치?
06:37그게 다야?
06:44무덤방 그 10세들이 변호사 하나 붙여줬거든
06:47잡아서 직접 물어봐
06:49내가 불러줄게
06:51잘 썼네
06:56어?
06:56이거 봐요
06:57하니까 되잖아
06:58아휴
06:59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
07:02쓸데없이 잔머리 굴리지 마요
07:04이럴 땐 진짜 전문가 말 듣는 게 편해
07:07응?
07:13저 변호사님
07:14잘 가?
07:18응?
07:22어 지금 막 진술서 받았어요
07:24어 별 문제 없을 것 같은데
07:27애들이 다 그렇지 뭐
07:29경찰서 들어오면
07:31찾겠지잖아
07:32어
07:33아무튼
07:34잠금은 바로 넣어주시고
07:36다음 주면 부치서 넘어간다고 하니까
07:39작업하시면 되겠다
07:42네
07:42어 끊어요 끊어
07:45네
07:46여보세요
07:53형이야
07:55죽은 남기자
07:57형
07:58감히 아예 없네
08:09당신 여기 어딘지 알지
08:13경찰서야
08:15나는 변호사고
08:16지금 뭐 현직 변호사 상대로 협박이라도 하겠다
08:21이건가?
08:24왜
08:25협박받을 짓이라도 했나?
08:31무덤방 알지
08:32아 오케이 말할게요
08:37그니까 이 무덤방이라는 게
08:39배달 어플 같은 거예요
08:42그 가게랑 라이더 이어주듯이
08:45의뢰인하고 대타 이어중니다
08:47뭐라도 저 어떻게 해보라고
08:51좀 다치라고
08:52나 지금 사고쳤으니까
08:54당장 나 대신 감방 들어갈 테타고요
08:57우리 엄마 다음 달 공천 심사를 하니까
09:00아무나 그냥 데려와
09:01네 금방 갈게요
09:03알겠습니다
09:04네네네
09:06언니들 급한 거
09:0820대 여자 사망사건
09:11대타 구함
09:12공지 띄울게요
09:14좀 더 쉽게 설명하면은
09:17죄는 지었는데 감옥은 가기 싫은 사람
09:20돈만 주면 없는 죄도 만들어서 어디든 갈 사람
09:23이렇게 수요하고 공급이 생기면
09:25무덤방이
09:26이너를 연결하는 거죠
09:31수요야 뭐 늘 차고 넘쳐도
09:32이게 또 공급이 문제인데
09:34무덤방에 가출팬 애들이 많아요
09:36특히 그 미필 남자애들
09:38야야야 무덤방
09:39무덤방
09:40가만있어 가만있어
09:42한 대다
09:42어 씨
09:45여기 매칭이요
09:46음 오케이
09:48군대 대신에 징역 살고 돈도 버니까 얼마나 좋아
09:50지금은 강제 수행이 해주세요
09:52그렇게 판 쫙 떨리면
09:55나같은 손수 붙여서
09:56자스트하게 마무리
09:59내가 아는 거는 진짜 이게 다예요
10:02나는 그냥
10:03그 업체한테 가끔
10:04법적 조언만 해주는 거라고요
10:06아 정말이에요?
10:08못 믿겠으면
10:09그 회사 가서 직접 한번 물어보세요
10:11진짜로요
10:18저번에 그 무당말이 맞네
10:22이번 달에 대운이 든다더니
10:24시발 외국이랑 거래를 다 드네
10:27하하하하
10:28완전 개꿀
10:29하하하하
10:30글러버야 하하하하
10:32아이 축하드립니다
10:33저 편의
10:33쓰읍
10:34축하는 무슨 새끼야
10:36이제부터 시작이지 뭐
10:40윤변은 어떻게 됐대?
10:41아니 뭐 얘기 잘 끝났답니다
10:44거봐
10:45윤변이 깐깐해서 그렇지 일처리는 확실하다니까
10:49누구야?
10:53그런 식으로
10:54쇼
10:57대표님한테 얘기해서
10:58쇼거스트 바꾸자니까
11:00얘기해 봐
11:01하하하
11:02하하하
11:03고객님
11:05어떻게 오셨습니까?
11:06아 저희 영업시간이 끝났...
11:11아 저 고객님
11:13죄송합니다
11:14저희 영업이 끝났습니다
11:16그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?
11:18심상원
11:19심상원 오라고 해
11:21아 대표님 보러 오셨구나
11:23그 실례지만
11:24여기 뭐 하는 데인지는 알고 오신 건가요?
11:26하하하
11:29알고 온 거지 너
11:31그치?
11:32대리님 왜요?
11:33밖으로 모셔 드려라
11:35얼른 이 새끼 꺼내서 치우라고
11:37하하하하
11:39하하하하
11:40하하하하
11:42하하하하
11:44하하하하
11:46하하하하
11:47하하하하
11:48하하하하
11:49하하하하
11:54죽은 쪽은
11:55별다른 낌새 없는 거야?
11:56아 네
11:57계속 막긴 죽인데
11:58그냥 뭐
11:59애들 사고로 끝내면 뭐 아닙니다
12:01그래도 혹시 모르니까
12:03무덤방 당분간
12:05취업 시켜
12:06하하하
12:07네
12:08하하하
12:10하하하
12:12하하하
12:14하하하
12:16하하하
12:17어 왜
12:18심성원
12:22아이씨
12:23뭐야 다짜고짜
12:25누구니?
12:27하하하
12:28나야
12:29남기준
12:30왜 전화했는지 알지?
12:32하하하
12:33기다린다
12:34하하
12:37하하
12:38하하
12:39하하
12:40하하
12:41하하
12:42하하
12:43하하
12:44하하
12:45하하
12:46하하
12:47하하
12:48하하
13:10하...
13:11오케이.
13:41아
14:11아이고 이게 누구야 어?
14:19야 진짜 오랜만이네 우리 기준이
14:22야
14:24아아 이거 고르강불이 없는 새끼
14:28불안해 이 새끼야 아유
14:34아유 오랜만입니다 남기사님
14:36아니지 아니지 이제 뭐라고 불러야 되나
14:40어? 아 기준씨?
14:53기준아 지금 이렇게 뭐 좀 되는 것처럼 보여도
14:59니가 현역 있을 때랑 다를 거 하나 없어
15:01여기 치워라 그러면 예 하고
15:04저기 덮어라 그러면 또 예 하고
15:06알잖아
15:09나야 그냥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이고
15:12기석인 건 알았다는 거네
15:14누가 그래 신부발 새끼들
15:16평소대로 오더 오더 받고 내가 위한 거야 어?
15:19난 전혀 몰랐어 뭐로 간 일이라고 처음에는
15:22아니 벌써 돈까지 받은 이상 남들 어떻게 하겠어
15:28나도 나도 진짜 어쩔 수 없었다고
15:32아우 다리야 씨
15:37아니 내가 미쳤다고 알고 그랬겠어
15:41할 말은 다 한 거지
15:45야 기준아
15:47아니 남기사님 우리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
15:50내가 왜 그 핏덩이의 새끼들 보내겠습니까?
15:52상대가 남기사인데 내가 죽일 거면 진짜 전문가로 보냈지
15:56아휴 아니 근데 진짜로 죽냐
16:00누구야?
16:10네?
16:11누구냐고
16:12야 기준아 너 잘 알잖아 어?
16:18이 바닥에 신용이 생명인 거
16:20의뢰인 둔 거 그거 다 소문나면 난 진짜 영업하기 앞으로 골라
16:28나 그거 알게 되면 기준이 너도 곤란해져
16:31뭐?
16:32판단은 내가 할게
16:51구주모
16:53후봉산 회장 아들
16:55그 인간이 그래야 돼
17:01왜?
17:19혼자서 봉산 전체랑 전쟁이라도 하게?
17:23하하하하하
17:33그래
17:36죽모가 확실한 건가?
17:38예 확실합니다
17:40직원들 준비 시키겠습니다
17:43구 외장
17:46공산이부터 만나자
17:53예
18:04지금이란 노선을 확실히 정해야 되지 않을까요?
18:07아, 이주원이 우리 살려두겠어요?
18:10이참에 주원이랑 싹 정리하고
18:13김산이랑 완전히 손을 잡는다
18:14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죽겠네 아저씨
18:17내가 너한테 잔소리하라고 월급 주냐?
18:20나도 지금 생각 중이니까 조용히 좀 해봐
18:25대표님, 봉사 김춘석 실장인데요?
18:28없다고 그래
18:29기준이 형 어제 여기 왔었다면서요?
18:33난 몰라요
18:35내가 뭐 일일이 너한테 얘기해야 되냐?
18:39기석이 구상무님이 앵클린에 직접 우려한 겁니까?
18:45그래, 이 새끼야, 어?
18:46나도 이제 모르겠으니까
18:48너희들이 싸지를 떡, 너희들이 치워, 이씨
18:50짜증나게
19:03야, 이 시발아
19:05지금 상황 파악 안되냐?
19:07아이씨, 뭐...
19:09야, 뭐...
19:11욕을 하고 그래
19:13기준이 형 어디까지 알아?
19:16잔대가리 굴리지 말고 똑바로 대답해, 이 시발 확
19:20구상무가 시킨 거 기준이 형이 알아 몰라
19:24그럼 내가 뭘 어떻게 하라고?
19:26누군지 몰라?
19:28남기준이야, 응?
19:31남기준이 왔는데 내가 뭘 어쩌라고, 이씨
19:32그걸 치기 말이라고, 이씨 새끼가
19:35하...
19:37하...
19:39그런 니들은...
19:41남기준이를 감당할 수 있어, 새끼들아?
19:44하...
19:48하...
19:50하...
19:54아이, 그 무당련 족치든지 해야지, 이씨
19:58하...
20:06이게 웬일이야?
20:08이 회장이, 먼저 연락을 다 주고
20:12하...
20:14으음...
20:16우리가 여기서 술도 한잔하고 지는 게 언제부터지?
20:21편히 마실 줄은 아닌가 보네
20:24말해보시게
20:26우리가 이렇게 지는 게 뭐 때문인지?
20:31규칙 덕분이지
20:33오 회장 죽었을 때만은
20:37그래
20:38상대방을 걷는 자는 반드시
20:41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규칙
20:44누구든지 일을 저질렀으면
20:46대가를 치뤄야 해
20:48목숨으로 치르든
20:50그에 맞는 다른 걸 내놓든
20:55그 사람 막은
20:58빙빙 돌리지 말고
21:00본론부터 말해
21:03설령 그게
21:06자네 아들이라도
21:09예외는 아니란 말이야
21:12자네...
21:21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?
21:23기석이 소식 듣자마자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아?
21:27이건 사고여야만 한다
21:29사건이 아니라 사고
21:31철없는 애들이 친 사고
21:33지금 내가 묻잖아
21:35무슨 뜻이냐고
21:37자네 아들 준 모가
21:40심성한한테 의뢰를 했다네
21:42그래서 어젯밤 기준이가 앵클린을 작살냈고
21:46알지
21:48그 말 책임져야 한다는가?
21:50내가 사실 확인도 안 했을까?
21:53이제야 알겠어?
21:55왜 규칙 얘기를 하는지?
21:58내가 알겠는데
22:01잊은 건 아니지?
22:03그 규칙이 누구 때문에 생겼는지?
22:0611년 전에
22:08그 잘난 남기준이 사고만 안 쳤어
22:10누가 당규칙이 생길 일도 없었어
22:13지금 자네가 한 말은
22:16사실이어도 문제고
22:19아니어도 문제야
22:22감히 내 아들 목숨을 넘는?
22:26죽먹 흔들면
22:29네가 가만히 있을 거 같아?
22:31그래
22:32자네도 사실을 아니 이상 뭔가를 해야겠지 아니
22:36할 수밖에 없겠지
22:38자네 아들을 규칙에 맡기든
22:40아니면 나랑 전쟁을 치르든
22:46하지만 구 회장
22:48우리 얘기를 하자고
22:49이 자리를 마련한 게 아니야
22:52말했잖아
22:54기준이가 앵클린을 작살냈다고
22:58아직도 이해가 안 돼?
23:01무슨 일이 벌어질지?
23:04그래
23:06하나 계시지?
23:0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.
23:39마지막으로 듣겠습니다.
23:42기석이 죽음과 무관하십니까?
23:45야, 남기준!
23:48제 말에 답이나 해주시죠.
23:50야, 이 새끼야!
23:52기준아, 이건 네 일이기도 하지만
23:58좋은 일이기도 해.
24:00내가 알아서 해결할게.
24:02해결이면 규칙대로 하시는 겁니까?
24:07넌 네 바닥 떠난 사람이잖아.
24:09규칙이가 무관으로만 상관없는 일이야.
24:13규칙대로 하실 거죠?
24:20그래.
24:23심정원하고 이 새끼들, 우리 관해서 해결할 테니까
24:26넌 가만히 있어.
24:28그러실 필요 없습니다.
24:32누군지는...
24:37이미 알고 있으니까.
24:47회장님은 무관하십니까?
24:55무관하시죠?
24:58무관하십니까?
25:08그럼...
25:11아무것도 하지 마시고...
25:13그냥 지켜봐보세요.
25:15그냥 지켜봐보세요.
25:17그냥 지켜봐보세요.
25:21그냥 지켜봐보세요.
25:27그냥 지켜봐보세요.
25:31다시.
25:49주몽사고, 내가 다 책임질게
25:52원하는 거 있으면 다 말해.
25:53카지노, 아니면 면세점, 아니면 뭐.
25:57저네도 가만히 있으면 안될 거야.
26:01남 기준이 개판 치는 거 보고만 있지 말라고.
26:10나더러 기준이라도 죽이라도 하라는 건가?
26:18정말 죽으면 우리 관계도 끝이야.
26:25명심해.
26:27우리가 이렇게 함께 하는 수는 오늘이 마지막이겠어.
26:31네.
26:37가져가.
26:41지금부터 호텔 죽어라 올려둬.
26:44자네 그건 못 보고 죽어.
26:48뭐하러 자.
26:50우리 거 그냥 가져가면 되지.
26:54디크로 호텔
26:58자네한테 넘긴다고.
27:01회장님.
27:02오셨습니까 회장님.
27:03네.
27:04네가 그랬어?
27:05네?
27:06대답하라고.
27:07대답하라고.
27:08아니 무슨 말씀인지 알아야 대답을 하죠.
27:12윤기석.
27:13네가 그랬냐고.
27:14대답하라고.
27:15아니 무슨 말씀인지 알아야 대답을 하죠.
27:18윤기석.
27:19윤기석.
27:20네가 그랬냐고.
27:21네.
27:22네.
27:23네.
27:24네.
27:25네.
27:26네.
27:27네.
27:28네.
27:29네.
27:30네.
27:31네.
27:32네.
27:33네.
27:38네.
27:39네, 제가 그랬습니다.
27:50그게 왜요?
27:53왜요?
27:57왜요?
27:59저 실장도 모자라서 남기서까지.
28:11대체 왜?
28:17그 새끼가 절 모욕했단 말입니다.
28:21밑에 사람들 보는 앞에서.
28:24고작 그딴 이유야?
28:26사람들이 유혹한 게 하루에 틀이야?
28:29병신을 처먹으면 뭐예요?
28:30하루 더 처먹는다고 뭐가 달라지는지?
28:33이거 봐요.
28:37아버지부터가 지금 절 아무것도 아닌 병신으로 만드시잖아요.
28:45그래서 증명하려는 거예요.
28:54그걸 왜 증명해?
28:57네가 만나면 내 새끼가 아니기 전에 한 거냐?
29:04너 정말 이 애비가 왜 이러는지 몰라?
29:24난 기준한테 죽기 싫거든.
29:34지금부터 숨 쉬는 것까지 내 허락 맡아.
29:38알겠어?
29:43야, 지효야.
29:45허리를 쓰면서.
29:46하나, 둘, 하나.
29:49해봐.
29:50세팅하러 오셨어요?
29:52저희 지금 애들 레슨만 하는 시간인데.
29:56기준아.
29:58나도 장례 갔었다.
30:09그래도 기석이 마지막인데 인사는 해야지 싶어서.
30:13그 인간을 마주치기 싫어서 바로 나왔지만.
30:19기석이 작업 당한 거지.
30:23그게 누군지도 아는 거고.
30:26사고 직전에 기석이가 다녀왔어.
30:31다른 얘기는 없었고?
30:34별 말 안 했는데.
30:36그냥 알겠더라고.
30:38무슨 일이 있구나.
30:40그래서.
30:43나 예전에 쓰던 배트.
30:47그게 필요해.
30:48그래, 알겠다.
31:02배트는 만드는데 좀 시간이 걸리니까.
31:06그래.
31:10야, 이것부터 가져가.
31:21다른 사람도 아니고 남정부입니다.
31:24이렇게 넘어가시면 회사 직원들이 받아들이지 못할 겁니다.
31:28이렇게 봉산이랑 전쟁이라도 하자.
31:36듣보다 시립 많아.
31:38배장님.
31:39이렇게 전례 만드시면.
31:40마.
31:41피곤해.
31:45Weird cousin.
31:56proof.
31:58넌.
31:59방법 파에이터
32:02비하자 닫고
32:04지라고 theories
32:06정하기 힘들 famili sharp
32:08으응
32:09뭐야?
32:23니가 여기 왜요?
32:26회장님께 드릴 말씀 있습니다.
32:29니가?
32:33그래.
32:35그게 뭔데?
32:37나한테.
32:39나한테 하라고.
32:47제가 분명 말씀드렸지 않습니까?
32:51구준모랑 부딪히고 그날 바로 당하신 거라니까요.
32:58형님 발행까지 그렇다고 쳐도 회장님도, 회장님도 이제 뭔가 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?
33:06알고 계셔.
33:07구준모 짓인가?
33:09예?
33:11우린 그냥 윗선 결정 따르면 되는 거야.
33:16그렇다고 그냥 가만히 있자고요.
33:17그걸 따르진다고요.
33:18야.
33:20너 명심해.
33:22지금 니 위치가 어딘지.
33:25예.
33:27명심해야죠.
33:27근데 좋으시겠어요.
33:34이제 곧 기석 형님 위치에 사실 테니까요.
33:37실장님.
33:38실장님.
33:38아.
33:38보기 좀 그래요.
33:39예.
33:39교육주입니다.
33:42그렇다고 이렇게 때리면 쓰나요?
33:42깡패처럼.
33:43깡패처럼.
33:44실장님.
33:44보기 좀 그래요.
33:52예.
33:53교육주입니다.
33:57그렇다고 이렇게 때리면 쓰나요?
33:59깡패처럼.
34:00회사 일입니다.
34:13그래서 검사님하고 상관없는.
34:16실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?
34:26진짜 득보다 실이 많습니까?
34:46내 일이야.
34:53넌 이제 빠져라.
34:55회사에서 덮재고 했다면.
34:59넌 그 결정 따라야지.
35:01예.
35:04근데 누구도 똑같이 그러더라고요.
35:07우린 윗선 결정만 따르는 거라고.
35:10근데 전 그런 윗선 절대 인정 못합니다.
35:16형님 일이기도 하지만.
35:22제 일이기도 하다고요.
35:34아휴 씨.
35:35이마 존나 배고파.
35:43이름.
35:45구준.
35:46뭐.
35:47비에스 그룹 상무이사.
35:48호텔 디크로 대표이사고.
35:50차량은 흰색 기블리고.
35:52넘버는 26다.
35:547123.
35:55공지 띄울게요.
36:04이런 손님은 나한테 꼭 연락줘요.
36:07어?
36:07어?
36:07어?
36:08어?
36:08어?
36:08어?
36:08어?
36:12젊은 사람이잖아요.
36:13어?
36:13다시 찾아.
36:14서비스.
36:14거기에 거기나 있겠니?
36:17어?
36:18어?
36:19어?
36:19어?
36:20어?
36:20아?
36:20어?
36:20나랑 남바가 다르잖아
36:22승기 도전에 흥전부터 하고 앉아있어
36:24거기에 턱이나 있겠니?
36:50훈련님! 구조모 찾았어요
36:56어! 찾았어요!
37:07형님
37:10구조모 찾았습니다
37:20이 새끼 언젠가 사고실 줄 알았습니다
37:30알겠네
37:34진모
37:36확실해?
37:37네, 확실합니다
37:39봉우산의 구조모 상무
37:41앵크린의 남기석 전무 살해를 의뢰한 사람
37:45이 새끼 언젠가 사고실 줄 알았습니다
37:48이 기준은 알고 있어?
37:51네, 이미 앵크린을 작살 내놨더라고요
37:55근데 회장님
37:57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
38:0111년 전의 규칙은
38:04남기준이 떠나면서 만들어졌습니다
38:07이제 걔가 돌아왔으니까
38:09규칙을 다시 정해야죠
38:11뭐?
38:13아니, 그러니까
38:15기존의 규칙대로
38:16사고친 구조모가 모가지를 내놓든
38:19구 회장같이 일을 해서
38:21이번 일을 그냥 쓱 덮고 넘어가든
38:24아니면
38:2611년 전 그때처럼
38:28판을 완전히 뒤집고
38:30모든 걸 손에 넣든
38:32뭐 어쨌든
38:34지금 판을 주도할 수 있는 건
38:36남기준도 구봉산도 아닌
38:39바로 회장님이십니다
38:40그러니까 명심하십시오
38:43예전에 회장님께 선택지가 없었지만
38:45지금은 전부
38:47회장님 선택에 달렸다는 걸
38:48제 말 뜻 다 아시겠죠?
38:57아시겠죠?
39:27아시겠죠?
39:57아시겠죠?
40:27아시겠죠?
40:57아시겠죠?
41:27아시겠죠?
41:29아시겠죠?
41:33아시겠죠?
41:35아시겠죠?
41:39아시겠죠?
41:41아시겠죠?
41:45아시겠죠?
41:47아시겠죠?
41:51아시겠죠?
41:53아시겠죠?
41:57아시겠죠?
41:59아시겠죠?
42:03아시겠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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