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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Not home
00:16빠밭다 친구야
00:19다 싸 kite 내가 내가 다 싸 줄게
00:21빠져나 그냥
00:22좋아 abandon
00:23эта compliance
00:25죽을 줄 줄 알지 주 Celebrate
00:28유화보다도 이러한 작품들이 더 준비할 수 있어요.
00:35와봐, 누가?
00:36나, 둘, 셋, 넷.
00:39완전히 리드해.
00:42나, 둘, 셋, 넷.
00:44하나, 둘, 셋.
00:45어느 집에든 보물은 있다.
00:47여러분 중에 숨겨져 있는 금성아지를 찾아드립니다.
00:50우리 집 금성아지.
00:54여기 성원이에요.
00:56그러니까 너무 예뻐요.
00:57저거 백송이다? 말로만 듣던 하얀 소나무.
01:02아, 진짜로? 소나무라고 저게?
01:04소나무예요.
01:06못보던 나무도 보고.
01:08저거 처음 봤다, 진짜.
01:09할 수 있어.
01:11소나무를 보니 시 한 수 울퍼하겠습니다.
01:14이몸이 죽고 죽어,
01:16일백 번 고쳐 죽어.
01:18누구신지 기억나십니까?
01:20알죠.
01:20누구?
01:21정몽주.
01:22네.
01:23아, 잠깐만.
01:25그러면 이 시의 이름은.
01:27기본적이에요.
01:29이 시의 이름은.
01:30하여가였나?
01:31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
01:34어, 이래야 정몽.
01:35정몽주, 나 지금 정몽주.
01:36정몽주 이라고 할 뻔했어.
01:38이래야 정몽주 씨 답지.
01:40아, 아는 게.
01:41단신갑니다, 단신갑.
01:42맞아요, 단신갑.
01:43변하지 않는다.
01:44제가 왜 갑자기 이 이야기를 하냐면.
01:46이곳이 지금 청풍서원인데.
01:48여기 우리가 이제 고려충신하면은.
01:51정몽주를 떠올리지만.
01:53여기 청풍서원에서 후학을 가르쳤던.
01:56길재 선생님이 계시던.
01:58아.
01:59이 향교가 바로 그곳이라서.
02:01내가 한번 당신가를.
02:03네, 했습니다.
02:05하여가 아니에요.
02:06하하하하하하하하하
02:07저도 이거.
02:09웃기려고 한 거에요.
02:10아, 그래요?
02:10아니 뭐 알겠어, 알겠어 뭐.
02:12어찌될까 뭐 단신가고.
02:14여기는 길재 선생님이.
02:16후학을 가르쳤던.
02:17청풍서원이라는 게 중요한 거죠.
02:20아, 금산은 진짜 볼 거 맞습니다.
02:22우리가 찾아갈 곳이 어디죠?
02:23금산군 부림명입니다.
02:36하이.
02:36오늘 우리 집 금소가지가 찾은.
02:38금산군에서도 부리면은 66.45제곱킬로미터 면적에 2,348명이 살고 있는 곳으로.
02:47특히 인삼으로 유명한 곳인데요.
02:50노동요인 물폐기농요와 기후재의 일종인 농바우 끄시기 등 전통문화가 지금도 살아 숨쉬고 있으며.
02:58예로부터 효자가 많아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오래된 효자비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.
03:04인삼하면 금산.
03:05금산하면?
03:06인삼.
03:07아이고, 금송아지 하면?
03:09금송아지.
03:10예.
03:11아이고, 와, 여기 집인데 저 뒤에 저기 밭이 있고 산이 있고.
03:16좋다.
03:17좋네.
03:18네.
03:19지금 이제 논물됐네.
03:21모내기 이제 한창 해야 되니까.
03:23진짜 바쁠 때다.
03:24농범기, 농범기.
03:26출연자한테 편지가 도착했습니다.
03:28편지요?
03:29제가 한번 읽어볼게요.
03:31버킷리스트를 보내주셨어요.
03:33노래 부르기, 사교댄스, 사물놀이, TV 출연하기 소원을 이루어주세요.
03:402분에 버킷이 5개나 돼요?
03:42지금, 이 정도면 버킷리스트를 금방 해결합니다.
03:44해결해 드리러 갑시다.
03:45해결해 드리러 갑시다.
03:46가시죠, 가시죠.
03:47어디, 어디예요?
03:48저 집이에요?
03:49어.
03:50아, 흥이 많으시네.
03:51더욱더욱더욱더욱더욱더욱더욱더욱더욱더.
03:52더욱더욱더욱더욱더욱더욱더욱더.
03:53더욱더욱더욱더욱더욱더욱더욱더욱더욱더.
03:54서울롤이 있으신가? 그럼 내가 치면 되는데.
03:59어머니 안녕하세요. 김성아지입니다.
04:02네 반갑습니다.
04:03텔레비전 많이 봤어요.
04:04안녕하세요 어머니.
04:05안녕하세요.
04:06제가 같이 만날까요?
04:07안녕하세요.
04:07반갑습니다 어머니.
04:09아니 오늘 저희한테 버켓리스트도 보내주시고.
04:12아 90이 넘으니까.
04:14네.
04:15하고 싶은 거 생각하면 좀 더 좀 살았으면 싶다.
04:19그 희망이.
04:21하이 서울롤은 살고 싶다 싶고.
04:24갑자기 왜 이렇게 가슴이 찡하지?
04:28나이 많아서 또 애들도 걱정시키면 안 되겠지 하면 또 얼른 가야갖고.
04:33아흔 몇 살이셔요?
04:35한십.
04:36구십.
04:37둘.
04:38구십 둘?
04:39아흔 둘?
04:40많이 먹었지.
04:42아니 언니예요.
04:45언니예요 언니.
04:47근데 버켓리스트 보니까 어머니 하고 싶은 게 많으시던데.
04:50하나하나 설명 좀 해주세요.
04:52노래를 어렸을 때 보통 좋아했는데.
04:55네.
04:56그걸 못했지.
04:57어.
04:58가수가 꾸미셨나?
04:59사는데 힘들어가지고.
05:00사는 게 바빠서.
05:02이거 사교댄스는 뭐예요?
05:04지금.
05:05춤도 추는 거 좋아해서.
05:06어.
05:07지금도 춤을 추고 있어요.
05:08아 진짜?
05:09어.
05:1092인데도 계속 배움을 놓지 않으시네요.
05:12어머니 그럼 사교댄스 중에서도 어떻게 지루가?
05:15다 알아.
05:16아 지루아.
05:17브루스도 하고.
05:18아 브루스 어디 어머니.
05:19엄마 한번 돌리자.
05:20여기서 해야.
05:21아 여기서 해야.
05:22아 여기 여기 여기.
05:23우리 카메라 감독님 중에 춤 좀 추시는 분 계시나?
05:25누구 지루아.
05:28출 줄 알아요?
05:29박회디?
05:30자.
05:31와.
05:32어머니.
05:33어머니.
05:40아 제가 그만해요?
05:41엄마.
05:42엄마.
05:43엄마.
05:44엄마.
05:45엄마.
05:46엄마.
05:47엄마.
05:48엄마.
05:49엄마.
05:50엄마.
05:51야.
05:52우리 범규 씨도 한번 엄마한테 배워보자.
05:54브루스 하자.
05:55브루스.
05:56브루스.
05:57브루스.
05:58브루스.
05:59브루스.
06:00하나 둘 셋 넷.
06:01하나 둘 셋 넷.
06:02하나 둘 셋 넷.
06:04하나 둘 셋 넷.
06:06엄마가 너무 잘 하셔.
06:08오 발 스탠바.
06:09하나 둘 셋 넷.
06:11완전히 리드해.
06:13하나 둘 셋 넷.
06:14우리 엄마가.
06:15정말로 저를 이렇게 다 알려주세요.
06:18내가 남자예요.
06:19제가 남자들 리드를 배웠어요.
06:20엄마를 왜 여자로 안 보고.
06:21남자들도 참 이상하네.
06:22그런데 이제 배운 여자들이 많지.
06:23많으니까 아무나 잡아도.
06:24내가 더 좋지 그러니까.
06:25여자가 많으니까.
06:26아 많이 칠 수 있으니까.
06:27내가 다 잡아줄 수 있으니까.
06:28어머 근데 사굣댄스 얼마만에 이렇게 스텝을 잘 받는 거예요?
06:31얼마 배우셨어요?
06:32사굣댄스.
06:33얼마 배우셨어요?
06:34사굣댄스.
06:35한 3년간 했어.
06:36아 그러니까 잘 하시는구나.
06:37우리 피디랑 범균 씨 막 리드를 엄청나게.
06:39야 엄마.
06:40멋있어요.
06:41굉장히 재밌어.
06:42아까 우리 젊은 피디한테는 엄마가 푹 안 계시던데.
06:45왜 범균 씨한테는 푹 안 안겼어요?
06:47어머님.
06:48어머님이 여러분께 불러 드리는 노래.
06:52사랑구.
06:53사랑구.
06:54멋있어요!
06:56굉장히 재밌어.
06:57아까 우리 젊은 PD한테는 엄마가 푹 안기시던데
07:00왜 범균 씨한테는 푹 안 안겼어요?
07:08어머님이 여러분께 불러드리는 노래
07:10사랑불!
07:12안겨놨 내 가슴에
07:19못 본 채 돌아설걸
07:25사랑불!
07:27내 가슴에
07:30내 가슴에
07:34사랑불은 타고 있는데
07:38빅동빅불!
07:45어머님 나중에 전국노래자랑 금산편에 나가시면
07:48최우수상이다 이거는!
07:50아니 가사도 진짜 다 외우셔가지고
07:52다 외우셨어!
07:53보고하질 않으셨어요!
07:54다 외줘 머리를 하소서서
07:56그러니까 괜찮아 다 외줘
07:57그러니까
07:58그 가수의 MR을 이렇게 마치기가 쉽지는 않거든
08:00배워야겠다 하면 노래
08:02배우려고 하면 외쳐
08:04인생은 우리 엄마처럼 살아야 돼요
08:06정말!
08:07이런 엄마의 금송아지는 과연 무엇일지
08:09더욱더 기대가 되는데요
08:11이 형님 이거 망팽이라 그러나?
08:13나 시집오니까 이게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잘 썼어
08:16이거 지푸라기로 다 엮으신 거네
08:18망태!
08:19누가 만든 거래요?
08:20모르겠어 누가 만든 건가
08:21내가 시집오니까
08:22있었어요?
08:23그럼 되게 허리 됐네
08:24어머님이 시집었을 때 있었으면
08:26진짜 허리 된 건데
08:2770년이 넘었지
08:29거의 100년이대?
08:31어머니 몇 살 때 시집오셨어요?
08:33스모 살
08:34스모 살이에요!
08:3572년 전에도 있었던 거예요
08:37그러니까 저도 거의 100년 가까이 됐을 것 같단 말이지
08:40어머님의 시어머님 아니면 그 전부터 있었던
08:44샤워지가 있을 수도 있고
08:46이게 어떤 유물인지 한번 이정욱 위원님 모시고 들어볼까요?
08:56위원님 둥대미 맞습니까 이름이?
08:59아마 지방 방은 같아요
09:02그러면 정확한 명칭은?
09:04정확한 명칭은 멱 둥구미
09:06둥구미
09:08그러니까 둥구미죠 둥구미
09:09둥구미
09:10둥구미
09:11둥구미니까 둥군데
09:12멱은 머리잖아
09:13아뇨 등이지
09:14멱 감다
09:15멱인데
09:16멱 감다 할 때
09:17머리를 가르죠
09:18멱은
09:19멱은 목이죠
09:20아 목
09:21돼지
09:22돼지 멱다는 소리 할 때
09:23그 멱이 목이지
09:24표준으로
09:25모욕
09:26모욕 하는 거 보면 멱이라고 하지
09:28그죠?
09:29모욕
09:30멱 감다
09:31이건 방은이고요
09:32네 명이 다 다른 소리라네
09:33표준으로 멱이라고 하면
09:35일단은
09:36모욕이라는 의미가 있고요
09:38그 다음에
09:39둥근 함지 같은 형태를 갖고
09:41그걸 둥구미라고 하는 거죠
09:43아 멱 둥구미
09:44멱 둥구미
09:45
09:46여기다가
09:47아까 말씀처럼
09:48끈을 달아서
09:49빼고 다니면
09:50가방
09:51그게 망태죠 망태
09:52아 망태
09:53습기도 강하고
09:55실제로
09:56여기에다가
09:57감자나 고무와 같은 거
09:59보관하면
10:00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
10:01
10:02이건 한 몇 년 된 거예요?
10:04이건 어머니 말씀처럼
10:0570년
10:06일제강경기 전후로 보여요
10:09왜냐면 가운데
10:10라일로
10:11그렇죠
10:12빨간색
10:13빨간색
10:14빨간색이 아니고
10:15헝급이에요 헝급
10:16헝급이잖아요
10:17헝급이 아니었구나
10:18헝급이잖아요
10:19나는 문양인 줄 알았어 빨개서
10:20문양을 넣긴 했죠
10:21아 일부러 넣은 거예요
10:22헝급으로 넣은 거지
10:23헝급으로 넣은 거죠
10:24헝급으로 넣은 거죠
10:26이것이
10:27얼마 가는가
10:32저 얼마 하실래요
10:33
10:3412만원
10:3512만원
10:36저도
10:375만원
10:385만원?
10:3910만원 쓰셨습니다
10:40
10:4112만원에
10:42오우 하시는 거 보니까
10:43엄마 가격이 맞을 수도 있겠다
10:45엄마 가격이 맞을 수도 있겠다
10:46엄마 9만원
10:47
10:48확실히
10:49확신이 되십니다
10:50반응이 좋아
10:51자 위원님 얼마 쓰셨나요
10:545만원입니다
10:555만원
10:57보통 이보다 사이즈가 좀 작아요 대부분
11:00이게 좀 큰 편이거든요
11:02그리고
11:03어디 하나
11:04망가진 데가 없어요
11:06너무나 완벽하고 그래서
11:07멱둔구미의 최고가
11:09최고가
11:10
11:11멱둔구미의 명품
11:13명품
11:14
11:15그래서 5만원 정도 줄게요
11:165만원입니다
11:18
11:195만원입니다
11:20엄마 오늘 같이 하셨어요?
11:21어떠셨어요?
11:22버킷리스트 다 했는데
11:23좋았어요
11:24좋았어요
11:25좋았어요?
11:26좋았어요
11:27내 생에 제일 지금 추구가 지금 기쁘고
11:28행복한 날입니다
11:29아유
11:30알겠어요 어머니
11:31고맙습니다
11:32감사합니다
11:33건강하시고요
11:36이렇게 나올 줄 상상이나 했는가?
11:42오늘도 날이 꾸리꾸리하네
11:44
11:45저기 뭐야
11:46우리집 금소가지
11:47마을 방문
11:48환영
11:49현수만 깔렸네
11:50어 잠깐만
11:51저거
11:52뭐야?
11:53뭐야 뭐야 뭐야
11:54저 뭐야
11:55뭐가 이렇게 왔다 갔다 해?
12:14안녕하세요
12:15안녕하세요
12:16어머니
12:17안녕하세요
12:18안녕하세요
12:19안녕하세요
12:20어머니
12:21안녕하세요
12:22아니 안녕하세요
12:23뭘 그렇게 뒤집어 쓰고 계셔
12:24이거 뭐 예전에 쓰던 그건가 보다
12:26멋있잖아요
12:27멋있잖아요
12:28어머니
12:29우산인가 보다 우산
12:30예전 우산
12:31어머 완전 장난꾸러기 같아
12:33아니 지금 골목을 왔다 갔다 하신 거예요
12:35이걸 쓰고
12:36멸링해주려고?
12:37
12:38한번 예쁘게 해보려고
12:39네 반갑습니다
12:40팔업법
12:41팔업법
12:42네 내려놓으세요
12:43
12:44아니 어머니 진짜 우리를 많이 반겨주시네요
12:46현수막까지 딱 걸어놓고
12:48누가 걸어놓은 거예요 저 현수막은?
12:50우리 회장님이
12:53아 이거 쓰면 키가 커지고 좋네
12:55안돼
12:56더 이상 키 커지면 안돼
12:57네 이렇게 써가지고
12:58올리네
13:00아이고
13:01앞에 보이세요?
13:02저기요 저기 안녕하세요
13:04안녕하세요
13:05어머니 이러고 방송하시죠?
13:06
13:07썼게 brain
13:09써도 돼요?
13:10언니 meglio 예쁘네요
13:11잘 어울려 잘 어울려
13:12109 1960년 입니다
13:13귀여워요
13:14그럼 엄마 이게 엄마의 금성아지?
13:15
13:16오 oppose
13:17금성아지 써도 되는 건가요 어머니
13:20비싼건데
13:21그래요?
13:22우릴 살림재산요
13:24어 살림재산이에요
13:26안아울� ziehen
13:27어 뿔 우리대산 뿔
13:30이게 저희 재산이예요
13:32어머니 저기 좀 잠깐 앉아가지고
13:34잠깐 이야기 좀 할까요
13:35아 시원하게
13:36그럼 엄마도 인삼농사 지으세요? 삼농사?
13:41우리 먹을 거 많이인데 조금씩 줘요.
13:43아 밭에서?
13:44네.
13:45삼농사는 얼마나 지으셨어요?
13:47결혼해서부터 꾸준히 했으니까 한 50년 됐어요.
13:5250년이면 돈 좀 만족했어요.
13:55애들 다 결혼시키고
13:57아이고 집 사주고?
13:58가르치고 그렇죠.
14:00진짜 임산이 아니라 금삼이 맞네.
14:02금삼이네.
14:03진짜.
14:04그럼 어머니 6년 동안 진짜 정성 들여서 키우고 딱 수확하는 날 기분이 어때요?
14:11너무너무 좋아요.
14:12목돈 만지잖아.
14:13큰 돈.
14:14큰 돈.
14:15큰 돈이지 진짜.
14:16큰 돈.
14:17네.
14:18돈이 아니야.
14:19큰 돈.
14:20목돈.
14:21그렇죠.
14:22얼마나 좋아.
14:23웃음이 달라졌어 어머니.
14:25아니 인삼캠은 동네에서 어른들이 인삼농사 잘 지었으니까 술 좀 사 그러잖아요.
14:33다르구나.
14:34달라.
14:35어머 표정도 봐봐.
14:36지금 내 안에 돈이 막 쏟아지고 있는 그런 웃음 그런 표정이야.
14:40어머니 처음으로 진짜 많이 됐어.
14:42네.
14:43얼마나 들어오길래 엄마가 이렇게 웃어.
14:44그러니까.
14:45에이.
14:46온딴 위로 들어와요.
14:48많이 하면 많이 나오고.
14:49조금이면 조금 들어오고.
14:50그렇죠.
14:51괜찮네.
14:52나도.
14:53어머 혹시 사람 필요하면 꼭 연락 주세요.
14:58열심히 일하겠습니다.
15:00그래요.
15:01인삼캠 때 소리 할게요.
15:02알겠습니다.
15:03알겠습니다.
15:04건강도 챙기고 돈도 챙기고 좋네.
15:06아니 그럼 아까 이거 했었던 이거.
15:08바구니.
15:09어머 이거는.
15:10어디서 나신 거예요?
15:11이거요?
15:12네.
15:13옛날에 어르신들이 쓰시고 이제 제가 물려받은 거예요.
15:17어른들이 쓰시던 거예요.
15:18어른들이 쓰시던 거예요.
15:19너무 많다.
15:21이제 이렇게 술이 한 일주일 되면 되거든요.
15:24그러면 이 가운데 이렇게 딱 넣으면.
15:26여기서 이제 물이 도란하니 동동주가 나와요.
15:30여기 이렇게 넣어놓으면.
15:32네.
15:33이 밑에는 이제.
15:34걸러지고.
15:35네.
15:36허드박 같은 게 이제 걸레.
15:37찡꺼기 있고 여기서 이제 동동주 떠서.
15:40아.
15:41체반 역할을 했네.
15:42체반이네.
15:43체반.
15:44동동주에 이렇게 딱 하면 이 물만 이렇게 올라오고.
15:46찌꺼기는 바닥에 다 있고.
15:48네.
15:49그러면 여기서.
15:50옆에 있고.
15:51아.
15:52이게 체반이구나.
15:53깨끗하게 먹을 수 있게.
15:54그러네.
15:55그럼 이거 어떻게 체반으로 쓸 생각을 하셨지.
15:57그럼 물려받으신 거예요.
15:58어머니.
15:59네.
16:00이름은 뭔지는 아세요?
16:01용수.
16:02용수.
16:03물자가 들어가요.
16:04아.
16:05용수.
16:06용수요.
16:07엄마가 아끼는 거죠?
16:08네.
16:09엄마도 직접 쓰신 거고.
16:10아.
16:11그럼요.
16:12알겠습니다.
16:13생활용품이네요.
16:14그러네.
16:15그렇다면 이 물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.
16:17이정웅 의원 모시고 이야기 듣겠습니다.
16:19이정웅 의원님.
16:20아.
16:21반갑습니다.
16:22용수입니다.
16:23용수.
16:24네.
16:25정확하게 표현하면.
16:26청주 만드는.
16:27청주.
16:28청주.
16:29아.
16:30맑은 청주.
16:31고급수를 만드는.
16:32필터링 역할을 하고 있는 거죠.
16:35용수.
16:36용수.
16:37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셨다시피.
16:39된장을 가지고 간장을 만드잖아요.
16:41그때 간장을 채출할 수 있는.
16:43그 용도가 쓰는 거고.
16:45거름망이에요.
16:46진짜 거름망.
16:47그다음에.
16:48하나가 또 있어요.
16:49뭐예요.
16:50하나.
16:51아까 이거 쓰고 왔다 갔다 하시던데.
16:52네.
16:53무슨 죄를 이렇게 지어서 쓰고 다니시는가 해서.
16:55어.
16:56죄를 져요?
16:57그게 뭐예요.
16:58누가 죄를 져요?
16:59옛날에는 죄인들이 압송할 때.
17:01네.
17:02이렇게 쓰고 압송을 당했어요.
17:04아.
17:05뭐야.
17:06아까 무척 번개를 씻었는데.
17:07아 이거.
17:08아 이게 뭐예요.
17:09아니 진짜로.
17:10왜 이걸 뒤집었어요.
17:11아 진짜로.
17:12여기 보면.
17:13국가 보건처에서.
17:14나온 화보예요 이게.
17:15아 진짜로.
17:16이건 거짓말 할 수가 없는 거죠.
17:18그래서.
17:19어.
17:20조선시대에서 일제강점기 때는.
17:22독립운동 하시는 분들을.
17:24많이 이걸 씌웠죠.
17:26오 기분 나빠.
17:27왜 그러냐면.
17:28이쪽적인 영웅이잖아요.
17:29그 영웅들을 시민들이 알아볼까 봐.
17:32이걸 씌워서 그냥 압송을 한 거죠.
17:34아니 이거를.
17:35오 말도 안 돼.
17:36딱 들어가죠.
17:37이러면 진짜 못 알아보니까.
17:39네.
17:40아 근데 너무 마음 아프다.
17:42아픔이 있는 유물이었네.
17:45아 진짜 처음 알았다.
17:47이제 강점기 때만 그렇게 사용한 거죠?
17:49대부분 그랬죠.
17:50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 때는.
17:51그때만 이렇게.
17:52그때만 이렇게.
17:53지금은 이제 쓰진 않죠.
17:54알겠습니다.
17:55자 그러면 이 용수.
17:56자 감정 한번 해볼까요?
17:57한번 감정하겠습니다.
17:59요거지 얼마 갈 수 있는가.
18:08이거 그러면 정신병수에 용수가 맞는 거죠?
18:11네 용수 맞습니다.
18:12네.
18:13가격 한번 감정해주세요.
18:14오 우리 엄마.
18:16엄마 이거 저기 3 가격에 비하면 너무 저렴한 거 아닌가.
18:22우리 엄마는 얼마 쓰셨냐.
18:24자 보여드립니다.
18:2510만원 쓰셨습니다.
18:2610만원.
18:27위원님은.
18:28그러면 위원님은.
18:29가리고 쓰세요.
18:31아 죄인이구나.
18:33위원님.
18:34가리고 쓰세요.
18:35죄인이로구나.
18:3710만원 안 나오는구나.
18:39돌려주세요.
18:407만원.
18:43아니 저기 잠깐만 가만히 있어봐 가만히 있어봐.
18:47죄인.
18:48의뢰는 10만원을 썼는데 어이여여 감정이오는 7만원을 쓰신 거예요.
18:52대답을 하시오.
18:53죄인.
18:54죽을 줄 알 수 있습니다.
18:56사실 이걸 인테리어로 많이 이용을 하긴 해요.
19:04아 그렇겠다.
19:05이게 등을 닿는다.
19:06음 그렇겠다.
19:07이거 등 달면 너무 이쁘겠다.
19:08그렇지 이쁘겠지.
19:09이쁘겠지.
19:10한 번씩 뒤집어 쓰면 죄인이 되는 거고.
19:12부부싸움 한 날 등 달랐을 때 그 밑에 들어가면 되지 뭐.
19:15이렇게 쓱 미안해 하면서.
19:17아유.
19:18대나무 같은 경우는 나이 구분하기가 좀 쉽습니다.
19:21어떻게 구분해요.
19:22굉장히 더 원하는 것들은 까매지죠.
19:24까매지죠.
19:25까매지죠.
19:26새까매지죠.
19:27여기 보면 한 두 개 정도만 딱 까매요.
19:30조금 조금.
19:31연대가 원하는 것들은 굉장히 대나무는 까매집니다.
19:34약간 붉은색을 띄면서 까매지기 때문에 굉장히 예쁩니다.
19:37저 색깔로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거군요.
19:40어떻게 할 수가 없기 때문에.
19:42아유 어머니 오늘 이 이제 그냥 걸음망으로 알고 있었는데.
19:47죄인을.
19:48죄인의 얼굴을 씹은 한 가지 더 빼왔어요.
19:52엄마 앞으로도 잘 모셔주시길 바라겠습니다.
19:54고맙습니다.
19:55감사합니다.
19:59비싸든 싸든 금송아지면 그만 이제.
20:03금산하면 인삼이잖아.
20:08네.
20:09인삼밭이네.
20:10어떤 게요.
20:11이 까만 쳐.
20:12아 이게.
20:13저 밑에 인삼 자라고 있잖아.
20:14네.
20:15이 마을에 효자가 많다고 하더니.
20:18네.
20:19마을 곳곳에 이렇게 효자비가 있구나.
20:21오.
20:22이 마을은 효자도 있고 건강해지는 인삼도 있고.
20:26인삼을 있고.
20:30야 장미밥 장미밥 좀 이렇게 빨갈까.
20:35저희 꽃의 여왕이에요.
20:37아 안녕하세요.
20:38아 머리 스타일이 너무 이쁘셔.
20:40어머나 친구야.
20:42친구.
20:43아 친구셔요?
20:44여기 여기?
20:45나 여기?
20:46아 친구?
20:47친구.
20:48아 친구.
20:50아 친구.
20:51아 6권년생.
20:52아 소문났네 6권년생.
20:53소문났네, 육고 녀석에.
20:55우리 친구 머리 좋지?
20:57축하드립니다. 반갑다, 친구야.
21:00반갑다, 친구야.
21:01우리 친구 이렇게 더운데 땀 흘리고 뭐하고 있었어?
21:05옥수수 삼고 있었어요.
21:06옥수수요?
21:07어디, 어디, 어디?
21:09이 사이에 감아줘.
21:11옥수수.
21:17우리 친구 어디 간 거야?
21:19덥네.
21:20우리가 하나씩 쓰면서 할까요?
21:22아, 좋습니다.
21:23아, 더워서.
21:24우리 친구 앉아, 앉아, 앉아.
21:26왜 이렇게 더운 거야.
21:29이만큼 얼굴 가린다고 이 뜨거운 빛이 좀 낫네.
21:32그렇죠? 좀 낫죠?
21:34너무 반가워요.
21:35반가워요.
21:36성격도 되게 좋지, 내 친구.
21:38화통하셔, 화통해.
21:40우리 신랑이 인간극장 보고 너무 팬이 돼서.
21:45궁금한데 인간극장 매주 나오세요?
21:48아니, 인간극장은 언제 나온 거야?
21:50아니, 왜 이렇게.
21:522016년도에 찍은 거 같아.
21:54인간극장 나도 좀 찍어줘요.
21:57내 삶이 진짜 극장이야.
21:5910년 전에 찍은 거 같아.
22:00근데 계속 나와, 보는 사람마다 이렇게.
22:02그러게.
22:03사연이 둘이 비슷해가지고.
22:07나도 야반도주 했잖아.
22:10신랑이 좋아서?
22:11나는 신랑이 좋아서 야반도주 한 적은 없어.
22:14야반도주 하셨어요?
22:16야반도주 해가지고.
22:17엄마야.
22:18우리 엄마, 우리 아버지가 그냥 반대를 그렇게 했는데
22:21성 많이 썩여서 그러니까.
22:23아니, 남편 어디가 좋아서 야반도주까지 이 나이에.
22:26이 나이에.
22:27그때는 확 꼬실 때는 영화를 하루에 일주일에 세 분을 보여준대요.
22:33그러고서 이제 전화 다 대고서
22:36그 왜 사랑, 그 나훈아 노래 있지?
22:38사랑.
22:39이 세상에 하나밖에
22:42그렇지.
22:43전화 다 대고서
22:46불러주는 거야.
22:47거기에 혹 갔어 내가.
22:48노래도 잘했어.
22:49노래도 잘했어.
22:50목소리도 겁나게 좋아.
22:52노래도 잘했어.
22:53아니 근데 어떻게 만났길래.
22:56아이고, 친구놈이 나쁜 놈이지.
22:58왜?
22:59그놈이 소개한 거야?
23:00그놈이 소개한 게.
23:01은인이구만.
23:03결혼하고서
23:04아니 왜 약속을 안 지키냐고.
23:06이 영화를 왜 세 번 안 보여주냐.
23:08그랬더니
23:09오실때는 다 그렇게 하는 거래야.
23:11솔직하시네.
23:13그런 우여곡절이 있었구나.
23:15지금은 참 알았지.
23:17사람 된대.
23:19지금은 세상 너로 이로 가 우리 신랑은.
23:22그러니까 있다가 신랑 빼놓고
23:24다 싸가?
23:26다 싸가 내가 다 싸줄게.
23:27오 진짜?
23:28차.
23:29뭐야 대박.
23:30차를 타 이리로.
23:31차 되면 오늘 꽉 찬다 꽉 차.
23:33남편 빼고 다 준다잖아.
23:34남편은 안 되고
23:36세상에 이렇게 놔 먹고 살해 앉게.
23:38안 되고
23:39차 되면 내가 다 씨려줄게.
23:41이렇게 마음이 누넉한 친구 만나니까
23:43진짜 기분 좋네.
23:45옥수수가 이제 다 익은 것 같은데요?
23:47냄새가 그냥
23:48다 터진 것 같은 게
23:49조금 기다려봐요
23:50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알았어요
23:53잘 익었네
23:54솔테띠
23:57오 시원한 물까지
23:58짜잔
24:00금탄의 칫솔을 위하여
24:04이게 또 동사진거?
24:06이게 동사진거지
24:07동삼면들
24:08이게 안 나요?
24:09동삼면들 안 나지
24:11에이 나잖아
24:13아무리 방송이어도 안 나
24:16어떻게 왜 옥수수 맛이 나니?
24:18사람이 그릇이 커
24:19그래
24:20그 정도만
24:21셋이 먹는데 옥수수 몇 개를 끊는게
24:24싸가
24:25다 싸가
24:28신랑 빼고는 다 싸가도 돼요?
24:30우리 신랑은 절대 안 되고
24:32신랑 빼고 그냥 다 가져가 그냥
24:34가진 것도 많고 싸갈 것도 많는데
24:36금송아지는 어떤 거 있으세요?
24:38금송아지는 우리 금산에서
24:40제일 중요한 거지
24:42삼국갱이라고 해가지고
24:44삼국갱이
24:45지금은 기계화가 돼가지고
24:47기계가 다 되지만
24:48그렇지
24:49옛날에는
24:50이걸로 캤어
24:51이걸로 캤어
24:52이걸로
24:53근데 이게 내가 참
24:54아픈 기억이 있어
24:55삼국갱이가?
24:56어려서
24:57이제 친정에 삼용사를 짓는데
24:59내 이로 오빠가 셋이야
25:01오빠가 이렇게 삼을 딱 캤는데
25:03내가 죽는다고
25:04내가 죽는다고
25:05내가 죽는다고
25:06내가 죽는다고
25:08내가 죽는다고
25:09내가 죽는다고
25:10딱 했는데
25:12이 손이 막창이 나버린 거야
25:13여기가
25:15그래서 이걸 보면
25:16그 아픈 기억이 있어
25:18이게
25:19친정에서 갖고 온 건데
25:21이게 엄청 오래된 거야
25:23저기 한번 찍어
25:24발 쥐 났어
25:25어디
25:26나는 발에 지금 듣다가
25:27놀라서 쥐가 났어
25:28찍어
25:30아니
25:31ма이는
25:32찍어 찍어
25:33아 quite
25:34
25:34내가 여기
25:34물은
25:35
25:37어떻게
25:38어떻게 좀 해 줘
25:39발 꺾어 발 꺾어
25:41
25:41쥐면 죽 1996
25:43주 Nations
25:45하다가
25:46
25:47잠깐
25:48ils
25:49
25:49무슨 남자가 그 얘기 듣고
25:51쥐가 나냐
25:52너무 아픈
25:53아프잖아 어린 아이가
25:54아이고 너무 약해서 홍삼 좀 먹어야겠네
25:57여긴 인삼인데 홍삼을 좀 먹어야겠네
26:00지금 홍삼 좀 갖다 줄 거야?
26:01네 괜찮아요 지금
26:03홍삼 좀 먹어야겠네
26:05우리 친구한테는 이게 아픈 기억이지만
26:08우리 부모님은 또 이 곡괭이로 우리 자식들 다 먹기 살리신 거 아니야
26:13귀한 곡괭이네
26:14그렇지
26:15진짜 금산에서는 이거 없어서는 안 되는 거지
26:17그러네 이 곡괭이는 진짜
26:19진짜 금산 금송아지네 이게
26:20금산 금송아지야
26:24허준어로는 두발괭이죠
26:26두발괭이
26:27아 두발괭이다
26:28두발괭이
26:29이게 꼭 농업에만 쓰는 게 아니고
26:31조업에도 조개 캐기도 좋잖아
26:34조개 캐지도 많이 쓰죠
26:36그러니까 가만히 보시면 길이가 다 달라요
26:38다 달라요 길이가 다 달라요
26:40그래서 그 땅 속에 있는 농작물이
26:43깊이가 얼만큼 깊이 늘었느냐
26:45그걸로 이렇게 하는 건데
26:47그리고 이 짧은 거는
26:482년금
26:49네 뭐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
26:51이거는
26:523, 3, 4년근
26:546년근
26:55네 그러니까
26:56보통 6년근 짤들은
26:57크고 깊잖아요
26:58그렇죠
26:59이렇게 큰 걸로
27:00이렇게 올리면
27:02뿌리가 많이 안 다치죠
27:03이거 연대가 오래됐다고 그러셨는데
27:05어느 정도 되는 거이세요?
27:07기계로 찍어서 만든 게 아니고
27:08계단과 안에서 다 쳐서 만든 거거든요
27:11이 새 재질을 보니까
27:13해방
27:14이쪽 저쪽으로
27:15보인다
27:16해방 전으로
27:17해방 전으로
27:20과연 간병가는
27:24제 예상가보다는 위헌님의 가격은 5만원 더 비쌉니다
27:27
27:28
27:29근데 난 이 정도 썼을 것 같아
27:31
27:32이 정도
27:33지금 두 분이 동시에 한번 보여주실까요?
27:34
27:35여기 있는 3종 세트
27:36괭이의 가격은
27:37고개합니다
27:38보여주시죠
27:39엄마는 30만
27:4015만원
27:42
27:43반값에
27:44
27:45딱 반값 하셨습니다
27:46이 정도는 주셔야죠
27:48죄송합니다
27:4915만원
27:505만원씩?
27:51약 1개당 5만원 정도 책정을 했는데요
27:53
27:54충흥이도 생각해서 했던 거고
27:56연대도 있고
27:57또 이게
27:58보통 1개에 3만원 정도 책정해야 되는데
28:011개에 5만원 책정했던 이유는
28:03종이비를 다 했잖아요
28:04세트가
28:05세트가 있고
28:06또 거의 동시대 유물이고
28:08세 개가 다
28:09아니 이제
28:10감정과는 그래도
28:11내 마음속은
28:12아우
28:13감정과 환상 못해
28:14이게
28:15이게 오래된 거고
28:16아버지가 쓰시던 거라
28:17맞아
28:18내 마음속에는
28:1930만원보다도 더 하지
28:21맞아요
28:22너무너무 무리야
28:23그래도 우리 친구 덕분에
28:25같이 사는 게 뭔지
28:27남을 챙기면서
28:28더불어 사는 게 뭔지를 알게 돼서
28:30너무너무
28:31기분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
28:33아우 고마워
28:34친구야
28:35가을에 한 번 또 올게요
28:36
28:37앞으로도 우리 친구의 힘도
28:39큰 박수로 응가 나겠습니다
28:40박수
28:41감사합니다
28:42감사합니다
28:45찾였네
28:47찾였네
28:48찾였네
28:49찾였네
28:50찾였네
28:51찾였네
28:52찾였네
28:53찾였네
28:56아 시간이 흐를수록
28:58
28:59당연히 비가 월따가 돌 듯 안 옵니다
29:01희한하게
29:02우리는 이 마을에 잠시 머무는데도
29:05어쩜 그렇게 한순간에
29:06정이 푹 뜨는 거야?
29:08그래서 저희가 금송아지를 하나 봐요
29:10그래
29:11금송아지
29:12안녕하세요
29:13안녕하세요
29:14제가 죽기 전에 꼭 찾고 싶은 친구가 하나 있어요
29:18
29:19
29:20제주도에 있는데
29:21아 진짜로
29:22
29:23그럼 어디 사는지는 알잖아요
29:24애원읍이라는 것밖에 몰라요
29:26이름하고
29:27그러면
29:28
29:29앉아서 친구들에게 이야기 좀 들어볼까요?
29:31네네
29:32그럼 저희 집으로
29:33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
29:34가시죠 가시죠
29:35아 친구 찾으시는구나
29:36
29:37저희 친구 찾기 전문 프로에요
29:39저희가 또 찾아드린 경험이 있거든요
29:41
29:43아유
29:44아니 무엇보다 지금 계절이
29:46아 나 진짜 죄송한데
29:48
29:49사진보다는 자꾸 딸기의 눈이 가서 죄송해요
29:52아니 이게 딸기가 지금 나올 수 있는 계절이 아닌데
29:55그러니까
29:56이렇게 오래 나오는 딸기가
29:57그러게요
29:58하우스에서 키운 건데
29:59아는 지인분이 이렇게 딸기를
30:02농사도 안 짓는데 우리를 흔하게 먹고 있어요
30:05덕분에
30:06아니 앞서 보세요
30:07아이고 나의 의지하는 상관없이 그냥 손이 가네요 그냥
30:10아이고
30:11음식 앞에서는
30:13저기가 겨울 딸기만큼 나네
30:15
30:16아니 그나저나 진짜
30:17
30:18사진 아까 보여주셨는데
30:19
30:20언제 쪽 사진이에요?
30:21요거 사진 보니까
30:22이 사진은
30:23꽤 됐어
30:24오십 년 됐을 거예요
30:27오십 년 넘었을 거예요
30:28
30:29이럴 때 스무 살 돼서요
30:31아 스무 살이에요?
30:32네 직장 다닐 때인데
30:34아 나 직장 다닐 때
30:36그 둘이 응원단장으로 또 나와
30:39
30:40
30:41
30:42성격 나오십니다
30:43
30:44그래서 요쪽에 있는
30:46요쪽에 있는 친구예요
30:47그죠 요기가 어머니셔
30:49
30:50어떤 친구길래 그렇게 찾고 싶으신 거예요?
30:52왜 연락이 끊긴 거지?
30:5320대 초반때
30:5520 초반때
30:56우리는 그때는 결혼을 일찍이 해야 되거든요
30:58일찍 했었어요
30:59그때는
31:00이 친구가 제주도가 고향이세요
31:02매월흡
31:03그런데 거기에 아버지가 결혼을 시켜야 되겠으니
31:06들어가라
31:07제주도로 가라
31:08그런데 그 길로 계속 끊긴 거예요 지금까지
31:11아 결혼 때문에 제주도 갔다
31:13네 네
31:14그래서 고향에 간 거예요 아버지가 오라니까 그냥
31:16결혼 때문에
31:17그러면
31:18거역도 못하고 가세요
31:19그러면
31:20친구분 성함이 지금 어떻게 돼?
31:21부복순
31:22부복순
31:23
31:24제주도 애월에 계시고
31:25지금 조금 저희가 좀 더 유추하게
31:27요 때 다니던 회사 이름 기억나세요?
31:29회사 이름 아이고 까마득한데
31:31아이고
31:32저 금상이에요?
31:33저 금상이에요?
31:34서울이에요?
31:35인천이에요
31:36인천
31:37인천에
31:38뭐하는 회사였어요?
31:39이 옷 짜는 그런
31:41방지 방지
31:42방지
31:43옷 짜는 회사에서
31:44섬유 회사에서 일하셨고
31:45네 거기에서 일했죠
31:47그 친구분이 잊혀지지가 않나 봐요
31:49이렇게 수십 년이 흘렸더라고요
31:50항상 제가 여기 시집 온 지가 한 40년이 넘었지만
31:54항상 머릿속에 남아있죠
31:56아이고
31:57너무나도 만나고 싶어
31:58찾았으면 찾으면 형제 저리 가라지 뭐
32:01이산가족 만난 것보다 더해
32:03꼭 찾았으면 좋겠다
32:04그렇게 애틋하죠
32:08아우 얼마나 늘 그리우셨을까 보고 싶어도
32:11뭘 알아야 연락을 하지
32:13그럼 지금은 제주에 사실지 안 사실지 사실 모르죠
32:16네 몰라요
32:17그래도
32:18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
32:19저희가
32:20강화도에 사시는 분하고
32:22이렇게 딱 또 친구 전후를 찾아드렸거든요
32:25기회는 있습니다
32:26포기는 하지 마십시오
32:28저 방송 보시면 꼭 저희에게 연락 주시면
32:30저희가 두 분 만남을 성사시켜드리겠습니다
32:34복순아
32:35우리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
32:37죽기 전에 한번 만나자
32:39아유 꼭 만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
32:48만나면 딸기도 지금 이 여름에 드실 수 있어요
32:52자 일단 우리 엄마 사연은 들었고
32:55금송아지도 좀 봐야 될 텐데
32:57어떤 거 귀한 거 좀 있으세요 저희에게 보여주실
33:00
33:01이건 뭐예요?
33:02술주전자?
33:03간장 간장
33:04간장을
33:05제가 시집 오니까 어머님이
33:07옛날에 할머님이 쓰시던 거라고
33:11여기다 간장을 담아놓고 드시더라고요
33:13직접 사용을
33:14네 사용을 하셨는데
33:16어머님이 한 40년 쓰시고
33:18제가 한 42년 지금까지 쓰고 있고
33:21할머님이 한 20년 정도 쓰셨다고 그래요
33:24그럼 허비 팽쳐?
33:25한 그 정도 되지 않을까
33:27100년
33:28아 다 좋은데 여기 주둥이가 좀 깨죠
33:30아 그러게
33:31이게 원래부터 깨졌어요? 아니면 쓰시다가 깨뜨린 거예요?
33:34우리 어머님이 쓰시다가
33:35여기 턱이 나갔다고 하시더라고요
33:37아쉽네
33:46들어드릴까요?
33:48그러시던가
33:53뒤를 한번 보고 싶은데
33:55
33:56
33:57
33:58
34:03네 잘 왔습니다
34:06용도는
34:07간장단지
34:08맞습니다
34:09
34:10그리고 이 그릇은
34:11처음 소개가 되는 것 같은데
34:13뭐?
34:14오늘 간장 많이 하지 않았어요?
34:16좀 다른가 봐요
34:17그런가요?
34:18많이 다르죠
34:19뭐 어떻게 다른 거예요?
34:20이게 비슷하지만
34:21오지그릇이라고 들어보셨어요
34:23오지그릇?
34:24까마귀 옷자를 써서
34:25참나무나 소나무 젤을 내려서
34:28자연 신화적인 요약을 만들죠
34:31다른 거구나
34:32그래서 오자기
34:34그걸 준말로 해서
34:35오지그릇이라고 하는데
34:37오지그릇?
34:38
34:39이것은 진짜
34:40
34:41오자기 같잖아요
34:42오지그릇
34:43오지구요?
34:44오지그릇
34:45오지구요?
34:46오지그릇
34:48이 그릇은
34:49130년 40년
34:50이전 150년까지도
34:52그때 사용하지 않았나?
34:54그렇게 생각합니다
34:55150년까지 올라갔어요?
34:56150년까지 올라갔어요?
34:57우리는 100여 년 생각했는데
34:59연도 오지구요
35:00
35:01지리구요
35:02
35:03오지
35:04이야
35:05과연 간병가로
35:07
35:09고위원님 가격이
35:10정말
35:11오지구요
35:12
35:13어머님 가격에
35:1425만원 플러스하면
35:15되지 않을까 싶거든요
35:16엄마
35:175만원 쓰셨구요
35:18
35:20어머니
35:21보여주시죠
35:22오 기가 막히고 어떻게 알았지?
35:24돈 만들어도 알 수 있죠
35:25예 어머니
35:265만원
35:27고위원님
35:29고위원님
35:3030
35:3110만원
35:32고위원님은
35:33가격은 조금 지리지가 않네요
35:35오지지 못했습니다
35:3610만원
35:37생각보다 적어요
35:38의원님
35:39그러니까요
35:40사실은
35:41이러한 물건들이
35:42오래지
35:43묵은 집에는
35:44오지 그릇들이 많이 있습니다
35:46파산된 부분이 없었더라면
35:48사실은 제가
35:50가격은 높이
35:52칠건도 알았어요
35:53그러면 한
35:5425만 30만원
35:55고까지는 안 가
35:5620
35:5720
35:5820
35:5920
36:00잘 아시면서
36:01아유 알겠습니다
36:03사실 오지 그릇은 좀 가격이 아쉽긴 하지만
36:05그래도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지 않으셨어요?
36:06
36:07아유 알겠습니다
36:08사실 이
36:09오지 그릇은 좀 가격이 아쉽긴 하지만
36:11
36:12그래도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그런 희망이 생기지 않으셨어요?
36:15
36:16그럼 그게 저한테는 더 큰 거예요
36:17
36:18이거는 그냥 우리 시어머님 옷 때부터 쓰시던 거라
36:21애장품으로 그냥 갖고 있었던 거지
36:23
36:24굳이 뭐 가격에
36:25연연하지 않아요
36:26
36:27친구분이 진짜 오늘 이 방송을 보시고
36:29저희에게 꼭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어요
36:31
36:32꽉 연락 오길 저희도 기대하겠습니다
36:34아우 감사합니다
36:35네 고맙습니다
36:36잘 고맙습니다
36:37잘 고맙습니다
36:40아이고 이거 웬일이야
36:45꽃 봐 꽃 봐
36:46그래
36:47예쁘다
36:48이야 조금 아카시아네
36:49아 시간 좋다
36:50
36:51
36:53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길이 나올 겁니다
36:56아 새.. 새로운 길?
36:58
36:59무슨 소리 하는 거야?
37:00
37:01딱 봐도 알지
37:03이 길보다는 이게 새로 나온 길이잖아
37:04
37:05우와 저 강아지 봐
37:07아이고 잘생겼다 저 너
37:09아이고 털 가려는구나
37:11아버님 혹시 여기 길 새로 난 길 있어요?
37:15내가 새로운 길입니다
37:17
37:18누가 봐도 어색합니다
37:20네 아버님
37:21아버님이 어떻게 길입니까?
37:23아 제가 고려말 사문 중에 한 분이신 야은 길재 선생의 후손입니다
37:29해평길씨
37:31아 아버님 길시셔서?
37:32
37:33새로운 길?
37:34새로운 길이시구나
37:35네 그렇습니다
37:36아 저희가 청풍선에서 뵀던 그 길재 선생님의 후손이세요?
37:39네 그렇습니다
37:40
37:41길시세요?
37:42
37:43와 그러면 길재 선생님의 후손이시고
37:45
37:46
37:47그러면 혹시 금송아지들
37:49
37:51금송아지 있으세요 아버님?
37:52네 있습니다
37:53있어요?
37:54
37:55여기는 금송아지가 아니라 길송아지겠네
37:57길송아지
37:58새로운 금송아지
37:59
38:00
38:01하나 보여주시죠
38:02
38:03우리 금송아지 보고 올게요
38:04여기에요
38:05여기 새로운 길 아니에요?
38:06다르다 태극기가 딱 있어
38:08뒷산이 내 집 정원처럼
38:11
38:12아 예술로 꾸며놓으셨네
38:15삶은 이렇게 살아야 되는 것 같아요
38:16삶은 계란이지
38:17삶은 계란이지
38:20이 마을이
38:21이게 좋아
38:22귀농개촌하기 좋은 분위기 만들자고
38:25저희가 마을 귀하게도 있거든요
38:27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이장님이시군요
38:30아 예
38:31올해 6년째 이장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
38:34오 이장님
38:35제가 또 이쪽 우리 길가 소종 중인데
38:39거기 장손이라 종갓집 개념으로
38:43힘들지만 좋습니다
38:45아 여기가 지금 종갓집이에요?
38:47그렇죠 종손이 사니까
38:49
38:51좋은 선조
38:52위대한 선조를 뒀다는 건
38:54후손으로서 좀 부담되지 않아요?
38:56부족한 거는 많은데
38:58
38:59우리 그 해평길씨의 가헌이요
39:01
39:02효 백행지 보냐라고 하거든요
39:04효는 백가지 행동의 근본이라
39:06백가지 행동의 근본이라
39:07
39:08아니면 어머니 아버님한테도 정말 잘하셨겠어요
39:10지금 이제 돌아가신지는 꽤 됐는데
39:13
39:14그때 이제 코로나가 막 한참 창궐될 때라
39:17매일같이 병문화를 가던 아들놈이 안 오니까
39:21며칠 만에 이제 가운 입고 갔더니
39:25이불 탁 닫으시고
39:27엄청
39:29슬프셨구나 어머니 입장에서
39:31아들이 매일 왔었는데
39:33아들이 매일 왔었는데
39:36그때 돌아가신 거예요?
39:37
39:38코로나 때?
39:39아들을 못 봐서 그랬구나
39:41아들을 보는 게 유일한 낙이셨는데
39:44그게 좀 마음이 걸리는데
39:47이해하셨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
39:51그래도 부모님을 굉장히 마음을 다해서 모셨네요
39:56이장님이예요
39:57자식 된 놀이라면 당연히
40:00어머니 부모님한테는
40:02그렇게 해야 되는 게 맞다고 보거든요
40:05
40:06오늘도 또 반성하네요
40:07저는
40:08매일 반성하고 똑같고
40:09매일 반성하고 똑같고
40:10전화라도 매일 드려야 되는데
40:12참 그게 쉽지 않아요
40:13또 반성하고
40:14우리 선친이신 길재 선생은 고려를 지키셨다면
40:17우리 후손인 이장님은 지금 이 마을을 지키고 계시잖아요
40:20맞습니다
40:21새로운 길을 내고 있는 거 맞습니다
40:24아니 그러면 저희에게도
40:25멋진 금송아지
40:27새로운 길이 될 금송아지 좀 한번 보여주세요
40:31얘들아 옷을 입고 지금 물고기 잡아야지
40:35빨개 벗고 잡네
40:37깨복쟁이 시절 있었죠 이장님도
40:39아 그런 게 있었죠
40:42이거 어디서 나신 그림이에요?
40:43그림이 되게 정겹운데
40:45선물 받은 건데요
40:47제가 농촌에 살면서
40:49이제 고향을 나름대로 지킨다고 한다고
40:52
40:54서울에 있는 지인께서 선물 주신 거예요
40:57
40:58걸면 괜찮을 거 같다고 해서
41:00이거 그러면 언제쯤 받으신 거예요?
41:02한 20년 정도
41:0420년 정도
41:05올해
41:06올해
41:07근데 색감이 어쩜 저렇게 이쁘지
41:08산 색깔이
41:09하늘을 갖다 놓은 거 같아
41:11제 느낌으로 봤을 때는
41:13작품은 한
41:141970년대
41:1570년대
41:1680년대 작품일 것이다
41:17이렇게 보고 있습니다
41:19근데 저게 지금
41:20물감으로 그린 건가?
41:22
41:23물감 같아요
41:24알겠어요 알겠습니다
41:25그러면 서정만 위원님 모시고
41:26
41:27혹시 알아 서정만 위원님 주인공이
41:29여기 계실까요?
41:30서정만 위원님이실 수도 있어
41:32서정만 위원님
41:34서정만 위원님
41:35서정만 위원님
41:37서정만 위원님
41:39이렇게 빨개 벗고 있는 그림은 잘 없어요
41:42아까 우리 범균 씨가
41:4470,80년대 작품이 그려진 걸로 추정을 한다고 했는데
41:48
41:50맞췄어
41:51밑에 서정만 위원님
41:53지금 그 종이 지질이나
41:57그 다음에 물감이 탈색되어 있는
41:59물감이 약간 탈색되어 있는 이런 부분들을 감안해 보면
42:03한 80년대에서 70년대 무렵에 그려진 작품으로 보여요.
42:08종이도 한국화 소재고
42:10또 저기에 서명한 거나 낙반 등을 보면
42:14분명히 한국화에 속할 것 같아요.
42:18그런데 그림을 그린 기법이나 양식 이런 등등을 보면
42:24또 서양화 쪽이란 말이에요.
42:27동서를 합쳐놨네요.
42:29이게 한국화가 그린 그림일까요? 아니면 서양화가 그린 그림일까요?
42:34저는 한국화가. 왜냐하면 낙관이. 그러면 제임스가 들어가야 돼요.
42:38낙관이 한국사람일 거예요.
42:40동양이었으면 이 질문 안 하셔.
42:43답이 아니니까 지금 질문을 하신 거예요.
42:45우리 정연 씨가 참 눈치가 빨라요.
42:46봐봐.
42:48서양화가예요, 그럼?
42:49네, 서양화가인데.
42:51유소라고 되어 있어요.
42:53아, 되게 유소예요?
42:54근데 작가 아호가 아니고 이름입니다, 이름.
42:58남유소예요.
43:00아, 남유소 선생님.
43:01남유소.
43:03유화나 수채화 이런 등등 작품을 그리면서
43:07크로키의 화가로 또 유명해요.
43:10크로키 느낌 나네요.
43:11그래서 이렇게 언뜻 보시면
43:14굿질이 매우 스피드가 있고 빠르잖아요.
43:17그러면 이분은 작품이 많나요?
43:19그럼 질문 좀 바꿀 때가 안 됐어요.
43:22그럼 저희는 뭘 물어봐야 돼요?
43:25그러면 다른 질문을 뭔가 드리고 싶은데.
43:28아는 게 있어야지.
43:29리틀 서정만이라면서요.
43:31저, 온산이에요.
43:33네.
43:35그리해보고 질문 드릴 수 있는 게 몇 개 없는데
43:38저, 산 이름 아세요?
43:40몇 점 남아 있어요?
43:43많은 편이에요.
43:45작품이.
43:47참말로 좋은 그림이래 그리여!
43:53아우, 이장님이 아주 그냥 시원시원하게 쓰셨습니다.
43:57자, 먼저 우리 이장님이 얼마 쓰셨는지
44:00거의 비슷할 것 같아요.
44:0110만 원 쓰셨습니다.
44:02오, 자, 우리 서정만 위원님은
44:07과연 30만 원입니다.
44:11보통 유화나 그런 작품 같으면
44:14아마 한 100만 원 정도 할 것 같아요.
44:18그런데 이제 비교적 희소가치로 따지면
44:21오히려 유화보다도
44:23이러한 작품들이 더 귀할 수는 있어요.
44:26그런데 이제 시장에서의 원리를 좀 감안해서
44:3030만 원 정도 평가를 했습니다.
44:33아, 시장 원리로.
44:35그런데 진짜 이 집에 이 그림이 있으면
44:39너무나도 편안해져서 좋은 것 같아요.
44:42금액을 떠나서
44:43저는 이제 저를 위해서
44:44그렇게 선물해 주신 분 마음을 생각하면
44:48여기에다가 한 천을 더 곱해도
44:50그렇지. 부족하죠.
44:52부족하다고 생각을 합니다.
44:54네.
44:54네.
44:57이쁘고EP
44:57저аст du
45:00네.
45:02네.
45:03아.
45:04자 이번 주 우리 집 금성아지는요 금산군 부리면우사와 함께 봤습니다
45:32효의 마을답게 서로를 잘 챙기는 모습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우리 어르신들의 모습 속에서 와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 라는 그런 또 마음이 들었어요
45:43아 저는 무엇보다도 우리 꼭 친구분이 이 방송을 보시고 저희에게 연락을 꼭 주셨으면 좋겠어요
45:49네 곡순 여사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연락이 되면 아마 이 뒤에는 삶이 날아가지 않을까
45:55아 진짜 오시면 인사 많이 줄 겁니다
45:57아 그렇습니다 새 이번 주 우리 집 최고의 금성아지는 어느 댁으로 가게 될까요 정말 궁금한데요
46:02그 중에서 한 집입니다
46:03네 제가 화이팅합니다 과연 어느 댁으로 갈까요
46:06두구 두구두구 두두구 두구
46:10심혜숙님께 드리겠습니다
46:12축하드립니다
46:13네, 왜 그대교로 가게 됐을까요?
46:15네, 이 금산 지역의 특산물인 인삼을 채취할 수 있는
46:20그런 두발 갱이를 종류별로 갖고 계시고
46:23또 친정 아버지님에 대한 추억, 아주 고의 가져가고 계셔서
46:27금송아지로 생생하게 됐습니다.
46:29네, 그리고 어렸을 때 다쳤던 그 아픈 손
46:32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그 모습이 저에게도 인상적이었습니다.
46:37지금 이 시간에 우리 집에 금송아지 있어요라는 분 계시잖아요.
46:41여기 메일 주소 보이시죠?
46:42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저희가 친절하게 감정해드리겠습니다.
46:45어느 집이든 보물을 잊다!
46:47여러분 집에 숨겨져 있는 금송아지를 찾아드립니다.
46:50우리 집 금송아지!
46:51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.
46:54여기에 현지 박제사에 딱 붙여주고
46:57아이고, 하나, 둘!
46:59안녕하세요, 아버지!
47:00오실 줄 알고 기다렸다, 막 뛰었지, 이 방.
47:03오!
47:04굉장히 각오치 있는 책이었어.
47:06왜 좀 있어요?
47:07아, 이게 뭐야, 이거 쥐가 다 먹었네, 이거.
47:09어머, 이게 숭숭났어, 아버지가.
47:11만약에 감정했는데 진짜 귀한 병풍이 너무 아쉬울 것 같은데.
47:14국민정음을 창제할 때 그때 역할을 했던 분 중에 한 분이세요.
47:19그럼 세종대왕을 옆에서 모셨겠네요, 최항!
47:23오늘 우리 집 금송아지로 선정되셔서
47:27오, 어머!
47:27천장에 왔습니다.
47:28아우, 나 어젯밤에 무슨 꿈을 꿨지?
47:31아우, 너무 감사합니다.
47:34사인도 좋았고, 또 이 지방의 특산물이잖아요.
47:38네.
47:38인삼을 펼 수 있는 좋은 자료로 갖고 계셔서
47:41천장이 됐습니다.
47:42감사합니다. 아우, 너무 감사드려요.
47:44여기에 있어도 금송아지뿐이고
47:50저기에 있어도 금송아지뿐이다.
47:54아우, 너무 감사드립니다.
48:06아우, 너무 감사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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