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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안녕하세요. 생방송 투데이에서 인사드립니다.
00:06오늘부터 새롭게 진행을 맡게 된 박은경입니다.
00:08네, 이인권입니다.
00:10네, 앞으로 매일 저녁 여러분께 아주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서 아주 아주 기쁩니다.
00:16네, 사실 저 역시도 또 박은경 아나운서와 함께하게 되고 또 생방송 투데이 함께하게 돼서 너무 기쁜데요.
00:226월의 마지막 날 생방송 투데이 저희가 준비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.
00:26네, 도로 위에 무심코 밟고 지나가는 이 분홍색의 무언가가 있다고 하는데요.
00:32이것의 정체와 꼭 알아야 할 이슈들을 모아서 투데이 이슈에서 준비했다고 합니다.
00:37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.
00:39네, 그 전에 요즘 또 이색적인 대행 서비스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.
00:44과연 그중에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.
00:56그런 날 누구나 한 번쯤 있지 않나요?
01:02손 하나 까딱하게 싣고 하루에도 수십 통 쏟아지는 연락에 괜한 감정 소모도 하고 싶지 않은 날 말이죠.
01:14이럴 때 대신 나서주는 이들이 있습니다.
01:18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신종 대행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실까요?
01:22최용만 씨, 무서운 게 뭐 있어요, 혹시?
01:28오기만 해도 엄마한테 혼무줘야.
01:31최용만 씨도 무섭다는 그것의 정체는?
01:34오더가 들어와서
01:35잠시만요.
01:37안녕하세요, 해충만
01:3815번 X에서 진짜 잘 못했어요. 언제 오실 수 있나요?
01:42거기 어디예요? 지금 달려갈게요.
01:43상당히 또 긴급한 상황이에요.
01:45무슨 상황이에요?
01:46지금 X가 나와가지고 그래서 지금 빨리 잡아주러 가야 돼요.
01:50빨리 가야 돼요.
01:50잡아야 된다고?
01:51잡으러 가는 겁니다.
01:52누군가의 일상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.
01:54도둑인가요?
01:55죄송합니다.
01:56저기 저기 저기 상자가 있었는데?
01:59상자?
01:59여기 상자요?
02:00네.
02:01근데 여기 꼬리만 보이는데 혹시 보이나요?
02:04뒤에 꼬리만 보이는 거?
02:05혹시요?
02:05오른쪽 뒤에 꼬리.
02:06아니, 바퀴벌레 아닌가요?
02:08알은 안 갖고 있는 상태인데.
02:11아, 주연아 너무 무서운 소리 하지 마세요.
02:14알이라고요?
02:16아니, 알은 안 갖고 있어요.
02:17아니, 알이 없어요. 없는 상태예요.
02:19거의 잡을 수 있을까요?
02:20아, 순식간에 도망갔는데요.
02:28도망가도 괜찮아요.
02:29어떻게, 어떻게, 어떻게.
02:29찾아서 잡으면 돼요.
02:32못 찾으면 어떡해요.
02:33저기, 저기, 저기.
02:35잡을 때까지 있어야죠.
02:37저기, 여기 태블릿 넘어요.
02:39문 앞에, 문 앞에, 하얀색 문 앞에, 아래.
02:41어디, 어디, 어디, 어디.
02:42드디어 발견, 침착기 제압합니다.
02:46아, 드디어 잡았어요.
02:48어머, 주연.
02:49어머, 어머, 어머, 어머.
02:50어떡해.
02:51저걸 또 손으로.
02:52바퀴벌레를 잡았습니다.
02:53아직 죽은 건 아니고요.
02:56움직이죠, 살아있죠.
02:57아, 빈조란 거예요?
02:58맞아요, 감사합니다.
02:59큰 애가 날라다 댄길를 처음에 팔인가 보다 했어요.
03:0324시간 언제든 출동.
03:27작은 틈도 놓치지 않는다고요.
03:29고양이는 많이 안 놀랐나요?
03:30사실 전 자신 있었어요.
03:32우리집 고양이들 야생성 갭해서
03:33정말 두 마리 다 열심히 싸워줄 거 생각했는데
03:36친구라는 거예요.
03:37하아, 이러면서
03:38바퀴벌벌벌벌 봐드리니까
03:39저는 이제 저만 죽어가는 거죠.
03:41눈물을 흘리면서.
03:42어떡해요.
03:43잡기는 커녕 친구가 되어버렸답니다.
03:46아무튼 꼭 사람 쓰는 게 너무 좋고
03:48제가 약간 넋이 나가 있거든요.
03:51근데 이게 진짜 실제 상황이에요.
03:52직접 와서 이렇게 잡으신 거 보니까
03:54진짜 죽는 거 생각했는데
03:56살았어요.
03:58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
03:59오늘 진짜 저의 뷰레 주셔서 잤어요.
04:03쉬는 시간도 없는 연락세래.
04:04저도 바퀴벌벌레 못 잡아요.
04:05저희 업체에 의뢰를 하시는 거예요.
04:08지금 시간이 11시 53분이거든요.
04:10이 시간에도 이렇게 연락이 와요.
04:13와, 얼마나 급해집니다.
04:15모두가 구세주를 기다립니다.
04:16유독 기억에 남는 의뢰인이 있다고요?
04:17저희가 전화로 오더를 받았는데
04:21도착을 해서 문을 열었는데
04:23경찰 복을 입고 있는 남성분이 이제
04:27집에서 나오는 거예요.
04:29그래서 저는 바퀴벌레 때문에 경찰이 온 줄 알고
04:31깜짝 놀랐는데
04:32그 경찰관 분님이 바퀴벌레를 못 잡아서
04:35저를 부른 거였더라고요.
04:37바퀴벌레 크기가 이만한 것도 있어요.
04:39이런 게 나오면 남성분들도 아마 쉽지 않을 거예요.
04:42잡는 게.
04:42맞아요.
04:43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는 게 핵심.
04:45원래를 무서워하시는 분은
04:47저희 업체의 서비스를 다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.
04:49저요.
04:51역할 대행이라 하면
04:52예전엔 하객이나 조문객이 대표적이었는데요.
04:56하지만 최근엔 스토킹 범죄가 늘면서
04:58혼자 감당하기 힘든 순간에
05:01대행 서비스를 요청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.
05:05요즘은 스토킹이나 데이트 폭력 이게 좀 이슈잖아요.
05:10헤어진 사람이 남자가
05:11계속 스토킹을 한단 말이에요.
05:14그럼 자기가 집에 들어갈 때 좀 무섭잖아요.
05:16혼자 들어가야.
05:17그때 이제 전철역에서 집까지
05:19같이 좀 도연을 좀 해달라고 뭐 이런 거.
05:21남자랑 같이 동행하는 것 같으면
05:22상대를 자극시키는 거니까
05:24웬만하면 또 여자분을 보내죠.
05:26이거 좋은데요.
05:28이 케이스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
05:34여자친구가 완전히 차단을 하고
05:36아예 그냥 연락도 끊어버리고
05:39자기 진심을 표현하고 싶은데 말을 못해서
05:42끙끙 앓고 있는
05:43내 생각만 전달해 주길 바라는
05:46그런 역할을 요청을 받은 적이 있어요.
05:49그래서 아빠 역할을 좀 해달라고.
05:50이런 것도요?
05:51부모로서 여자친구한테
05:53우리 아들의 그런 진심을 표현해 주길 바라는 거죠.
05:57만날 때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은 진짜 진심이었고
06:02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.
06:05하지만 지금 와서 돌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게 아니라
06:08진짜 마음을 전달을 해 주길 바래서
06:11부모 입장에서 이렇게 얘기를 해준다.
06:15그 이후에 잘 만났는지는 모르겠어요.
06:17그런데 얘기를 잘 들어줬어요.
06:19생각보다.
06:21퇴사 통보까지 부탁한 의뢰도 있었다고요?
06:23좀 직장 내 괴롭힘이 좀 있었나 봐요.
06:25대단한 괴롭힘이라기보다는
06:27커피를 마시는데도
06:28물어보지 않고
06:30그냥 아메리카노문을 갖다 준다는 거죠.
06:32아 이거 서운해요.
06:33회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
06:35말하지 않고
06:36그냥 알아서 웃게끔 한다고.
06:38입장 내에서는 굉장히 능력 있는 분이었는데
06:41그만두고 싶다라고 대표한테 얘기를 했는데
06:45대표가 이제 인재니까
06:47아 안돼 같이 계속 같이 일하자.
06:49능력을 잇지만 좀 소심한 거죠.
06:51그래서 형인 것처럼 동생이
06:53지금 사실상 말할 수 없는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
06:56좀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.
06:58고요한 밤
07:01인기적 하나 없는 아파트 단지
07:02그런데 그 순간
07:03어딘가 수상한 형체가 포착됩니다.
07:10형원 앞에 놓인 무언가를 들고
07:12재빨리 자취를 감추는
07:14제작진이 그를 쫓아가 보는데요.
07:18재빨리 가는데요.
07:21아 네네.
07:22나와 있는데 뭐
07:23뭘 받아 봤을 거예요.
07:25훔친 건 아니고요.
07:26쓰레기 수거하고 있습니다.
07:28쓰레기 수거요?
07:29네.
07:30가져간 건 다름 아닌 쓰레기라고요.
07:33분리 매출을 대응해주는 서비스를
07:35앱을 통해서 신청을 하면
07:37주택가부터 원룸, 오피스텔까지
07:44문 앞에 놓인 쓰레기를 하나하나 수거해갑니다.
07:47일상 속 대행 서비스인 건데요.
07:51쓰레기는 트럭에 실리고요.
07:52저 많은 쓰레기 대체
07:55어디로 가져가시는 건가요?
07:57그러니까요.
07:58수거한 쓰레기들은 모두
07:59이곳에 모여 정리된다네요.
08:01좀 많네요.
08:02아 네.
08:03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
08:04이렇게 편리성을 느껴서
08:06배출하시다 보니까
08:07오늘 밤 잠깐 수거했을 뿐인데
08:10벌써 이만큼이나 쌓였습니다.
08:12우와
08:13혼자 사는 이들에게
08:15배달음식은 작은 위로이자 슬거움이죠.
08:17하지만 다 먹고 난 뒤
08:19쓰레기는 또 다른 숙제가 되고 나는데요.
08:21이게 문제예요.
08:22누군가에겐 손대기 싫은 골칫거리
08:24이곳에선 그 숙제를 대신 맞습니다.
08:27단순히 쓰레기를 가져가는데 그치지 않고
08:30분리배출까지 꼼꼼히 책임진다고요.
08:46음식물부터 플라스틱까지
08:48온갖 쓰레기가 한데 뒤섞여 있는데요.
08:50이렇게 펼쳐놓고 보니
08:53이렇게 펼쳐놓고 보니 분리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꽤 많습니다.
08:56손이 많이 간 작업이라고요.
08:59그냥 버리면 될 텐데
09:00서비스 이용자는 적지 않다고 합니다.
09:02이제 요즘에 어떻게 보면 기회비용을 많이 따지잖아요.
09:09그래서 차라리 나는 이 시간에
09:11자기개발이나 아니면 좀 더 쉬거나
09:14기회비용상 이게 더 좋을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
09:16서비스를 추천드리고 있습니다.
09:18전화만이 아닙니다.
09:21민감한 이별까지 대신 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고요.
09:26쉽게 말하기 어려운 상황을 대신 해결해준다는 이곳
09:29제작진은 직접 찾아가 봤는데요.
09:31저희는 깔끔한 안녕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.
09:42깔끔한 안녕?
09:43네, 아마 생소하실 텐데
09:45근로자분들 퇴사 대행 서비스를 저희가 해드리고 있습니다.
09:50퇴사요?
09:50퇴사 대행 서비스요?
09:52아무래도 가장 기본적인 사직서 제출부터
09:55그리고 임금 계산
09:56퇴사할 때 챙겨야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
09:59저희가 확인하고
10:00사전에 공문을 먼저 보내고요.
10:02저희가 대리인으로 선임됐다라는 걸 통지를 하고
10:05그 이후에 고용보험 상실신고 여부라든지
10:08제대로 처리가 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.
10:11최근 회사의 부당한 요구로 퇴사를 고민 중인 의뢰인
10:15오늘 제가 퇴사 관련해서
10:17어떻게 회사에 얘기해줄지
10:20상담을 좀 받아보려고
10:22퇴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왔습니다.
10:26회사랑 트러블이 있다고
10:27그냥 생각 없이
10:28타직서를 제출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.
10:31그냥 퇴사를 하게 되면
10:32선생님이 받을 수 있는 것도 못 받게 돼요.
10:36감정이 휩쓸려 퇴사하면
10:37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답니다.
10:39노무사분들이 저희보다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서
10:43잘 해결해 주실 거라고 믿으니까
10:45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.
10:48싸우는 대신 위 많은 시대
10:50나를 지키는 방식이라고요.
10:52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
10:55이 세상 어딘가에는
10:56본인 자신한테 맞는 일이 있다라고
10:59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고
11:01지금 있는 곳에서 너무 고통받지 않고
11:04편하게 사직서를 제출하셨으면
11:07온라인상에 퍼진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
11:11지워주는 대행 서비스도 있고요.
11:14예전엔 혼자 감당하던 일들을
11:16이젠 대신해주는 서비스들이 생겨나는 겁니다.
11:20요즘 사람들은 왜 사소한 일까지 대신해달라고 할까요?
11:24개인 중심 내지는 홀로삼 자체가 그렇게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
11:28편의를 좀 받고 돈을 지급을 하는
11:31그런 시장 하나의 교환 관계로
11:33욕구의 충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가 있는 거고요.
11:38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불편을 나누고
11:41욕구를 채우는 방식도 함께 진화하고 있습니다.
11:44오늘의 첫 번째 이슈를 찾아간 곳은 바로 경기도 수원.
11:59도로에선 늦은 오후까지 공사가 한창입니다.
12:02중장비까지 동원돼 도로를 끌기 시작하는데요.
12:05무슨 작업을 하는 걸까요?
12:09콤프립소 제품으로 돼 있어가지고 철제로 교체하는 작업입니다.
12:142년 전 길을 걷던 학생이 갑자기 도로 밑으로 빠지면서
12:18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죠.
12:20원인은 다름 아닌 바로 이 분홍색 맨홀 뚜껑
12:22콘크리트로 만든 맨홀 뚜껑이 무너진 건데요.
12:27그리고 지난 3월 아기를 안고 걷던 여성도 비슷한 사고를 당했습니다.
12:33깨진 맨홀 뚜껑에 발이 빠진 겁니다.
12:36역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문제였습니다.
12:39금이 간 채 방치되어 있던 뚜껑.
12:41결국 여성은 다리를 크게 다쳐부려 24바늘을 꿰매했습니다.
12:45분홍색 맨홀 뚜껑은 어쩌다 공포의 대상이 된 걸까?
12:51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분홍색 맨홀 뚜껑을 살펴봤습니다.
12:56표면이 부서진 채 방치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.
13:00깨진 틈 사이로는 물까지 부여있는 상황.
13:04얼마나 오래 방치된 걸까요?
13:06부서진 맨홀 뚜껑 조각은 이미 으스러진 상태입니다.
13:11그렇다면 왜 이런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사용하게 된 걸까요?
13:15조화 맨홀이라고 하는데
13:19조화라는 게 주변 경관이랑 조화롭게 이런 부분들을 한다고 해서 조화 맨홀이라고 칭하는데
13:24주변에 주철로 되어 있는 뚜껑이 있을 때 조금 더 미관상이 안 좋다고 이런 부분들을 생각했어서
13:30다른 재질, 대체 재질로서 이런 것들을 설치하고
13:33그 시작은 90년대 말
13:36도시 미관을 이유로 전국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했고
13:39도로에 붉은색 아스팔트가 깔리면서
13:42분홍색 맨홀 뚜껑이 더욱 선호됐다고 합니다.
13:46시멘트를 하더라도 거기에 작은 공급들이 있거든요.
13:49물이 들어가서 또 이런 부분들이 취약해지는 경우들도 있고
13:52추웠다, 녹았다를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이런 것들만
13:55바위 같은 것도 틈새가 얼음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갈라지는 것처럼
13:59이런 것들도 여러 가지 외부 환경에 의해서 취약해지는 상황들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.
14:05하지만 외형과 달리 콘크리트 구조물은 내구성이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.
14:11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엔 금이 간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어
14:15더욱 위험해진다고 하는데요.
14:19물이 항상 젖어있는 이런 상황들이 된다면
14:22오히려 콘크리트의 내구성이나 이런 것들은
14:24훨씬 더 취약한 이런 상황들이 될 수가 있겠죠.
14:27그렇다면 콘크리트 매놀 뚜껑은 기존 주철 매놀 뚜껑과
14:31무엇이 다른 걸까?
14:33제조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.
14:37주철 매놀 뚜껑은 국내 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다는데요.
14:40반면 잘 보셔야 돼요.
14:45중국산 적혀있지 않습니까?
14:48국내에서 시공되는 이런 형태의 매놀은 전부 중국산입니다.
14:52국산과 중국산의 가격 차이가 많이 나고요.
14:55재질적인 면에 의해서도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.
14:59적게는 한 1.5배에서 많게는 2배 이상은 더 납니다.
15:03국내에서 제조하는 주철 매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
15:07중국산 분홍색 콘크리트 매놀이
15:10전국에 광범위하게 설치되어 온 현실.
15:12그럼 두 소재의 내구성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요?
15:19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물림 강도 실험을 해봤습니다.
15:235톤의 무게가 가해지자 콘크리트 매놀 뚜껑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.
15:2610톤을 넘기자 결국 깨져버리는데요.
15:31반면 주철 매놀 뚜껑은 20톤에도 끄떡없습니다.
15:35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서진 콘크리트 매놀 뚜껑.
15:49콘크리트 매놀은 주로 인도에만 설치된다고 하지만
15:52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.
15:54최근에는 택배 차량이나 여러 차량들이 인도라든지
16:00혹은 또 차도가 아닌 쪽에 접근을 하는 경우들이 많다 보니까
16:04원래 설치했던 하중보다 더 강한 하중에 노출되거나
16:07혹은 또 그 하중보다는 낫다 하더라도
16:09사실상 여러 가지 이런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 약해지는 이런 상태에서
16:13이런 하중이 가해졌을 때 이런 부분들이 손상을 입거나
16:16그런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
16:20특히 오수관을 덮고 있는 오수용 콘크리트 매놀 뚜껑이
16:25가장 위험하다는데요.
16:35뚜껑 안쪽 콘크리트가 손상됐을 경우
16:38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무심코 지나가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16:44충분히 원래 기능과 성능들이 유지가 된다라고 한다면
16:48사실은 이런 것들을 확인해서 더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
16:51사실은 유지관리도 굉장히 어렵고
16:52이런 것들이 정말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에 대한
16:55확인이나 이런 것들은 사실 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거든요.
16:59게다가 맨홀마다 관리 주체가 달라 책임이 분산돼
17:03제때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
17:06관리되지 않은 콘크리트 매놀 뚜껑은
17:08그야말로 도심의 치한폭탄이 되어버렸습니다.
17:13앞으로 시간이 더 지난다고 보면
17:15이런 취약성들은 점점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
17:18매놀 뚜껑으로 인한 사고로 이어지는 이런 상황들이 돼서
17:21주차를 뚜껑보다는 조금 오랫동안 사용하면서의
17:25내구성에 대한 부분으로 항상 문제가 있다.
17:28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선 콘크리트 매놀 뚜껑의 교체가 필요해 보이는데요.
17:32일부 지역에서는 주철 매놀 뚜껑으로 교체 작업을 시작했지만
17:48지자체마다 예상과 인력에 큰 차이가 있어
17:51맨홀의 개수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곳도 많은 게 현실입니다.
17:59오히려 지금이라도 이런 위험성에 대한 부분들이
18:02인지를 했다면 앞으로 향후 교체해 나가는
18:05이런 방침들을 세우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.
18:10투데이 잇! 두 번째 이슈는 천혜의 자연을 품은 섬
18:13제조에 끝이 시작합니다.
18:14색깔만 그렇게 파란색을 띄는
18:16완전 파란 색깔
18:17파란 바탕에 검은 점 봐가지고
18:19원래 그게 막 잡히더라고
18:23최근 제주 바다에서 정체불명의 파란 생명차가 발견되기 시작했다는데요.
18:29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제주의 한 대학교를 찾아가 봤습니다.
18:38바다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무언가
18:41자세히 보니 이 녀석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개?
18:45온몸에 푸른빛을 든 청계꽃개라고요?
19:05심지어 해수욕장 근처 얕은 바다에서도 쉽게 발견된다고 하는데요.
19:28과연 우리도 이 신비한 꽃게를 만날 수 있을까요?
19:46그물에서 꺼내 자세히 들여다보니
19:48일반적인 국산 꽃게와 다른
19:50화려한 등무늬와 파란빛이 선명한 달이
19:54영상 속 그 청계꽃개가 맞습니다.
20:00그렇다면 이 낯선 생명차는 왜 제주 바다에 나타난 걸까요?
20:08예쁘긴 하네요.
20:09처음 봤어요 이런 꽃게를?
20:11네.
20:13최근 이탈리아에서도 청색꽃개가 급증해
20:16어민들의 골칫거리가 됐다고 하는데요.
20:18혹시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청색꽃개와도 관련이 있을까요?
20:23같은 종입니다.
20:24이탈리아에서 발견된 종하고 같은 종인데
20:26이탈리아에서는 먹지도 않는다는 이 꽃게를
20:30우리나라가 한때 수입한 적이 있었죠.
20:33혹시 수입 과정에서 바다에 풀려간 건 아닐까요?
20:38수입해서 온 애들이 살았다고요?
20:40정확히는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
20:42그때 들어온 거는 거의 대부분 냉동으로 들어온 걸로 알고 있고요.
20:47하지만 당시 국내에 들어온 청색꽃개는 모두 냉동이었답니다.
20:52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지중해에서 발견된 청색꽃개가 제주 바다까지 온 걸까요?
20:5770년대에 제주도에서 서식한다는 보고가 있었거든요.
21:00그 당시에 서식을 하다가 이게 기후변화와 맞물리면서
21:05개체가 폭증했을 수도 있죠.
21:08제주에선 극히 드물게만 보이던 아열대성 청색꽃개가
21:12수온 상승과 함께 최근 그 수가 급격히 늘었다는 겁니다.
21:18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.
21:19이 서귀포 바다에서도 또 다른 파란 생명체가 포착됐습니다.
21:24직접 서귀포 바다 속을 들여다보니 익숙한 어종들 사이로 유독 운에 띄는 파란 녀석.
21:46그 이름은 파랑돔입니다.
21:50열대지역에서 적도 지방에서 사는 애들인데
21:54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유입되다가
21:56이제 완전히 제주도 환경에 적응해가지고
21:59열대 바다에 온 듯한 착각이 들 만큼
22:03지금은 제주 바다에서 파랑돔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.
22:09예쁘게도 생기고 색깔도 이상하게 생기고 할 수 있도록
22:13이상하다고 이상하다고 이야기할 때
22:15뭔가 생태 변화가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.
22:18바다가 이상해졌나 그런 생각들지.
22:21아무래도 물, 수온 같은 게 안 맞으니까 아마 그럴 수도 있지.
22:2810년 전까지만 해도 파랑돔은
22:30우리 바다의 겨울 수온을 견디지 못했다는데요.
22:34수온이 상승해서 얘네들이 개체수가
22:36산란하기가 좋아진 거지 않습니까?
22:38수온이 올라가다 보니까
22:39그래서 많이 산란을 하게 되는 거예요.
22:41요즘엔 파랑돔이 제주 바다를 점령하다시피 했습니다.
22:45겨울이 있다 보니까 거기서 이제 생존하는 애들이 많이 생기는 거죠.
22:51환경적으로.
22:52그게 이제 누적이 되다 보니
22:54이제는 엄청나게 개체가 많아진 거예요.
22:57특히 기후변화에 민감한 파랑돔은 현재 연구 대상인데요.
23:00청색 꽃게와 파랑돔의 급격한 증가.
23:02문제는 없을까요?
23:04파랑돔은 아직까지 그런 포식성이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
23:07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쭉 지켜봐야 되지만
23:10얘네들은 만약에 분명히 늘어나면
23:12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
23:16어쨌든 개체수가 많아지면 서식지가 겹치기 때문에
23:19개체수가 적은 종들은 얘네들을 피해가지고
23:23서식지로 옮길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
23:27단순히 신기하게만 볼 일은 아닙니다.
23:30이 파란 녀석들의 등장은 어쩌면
23:32제주바다가 우리에게 보내는 조용한 경고가 아닐까요?
23:40야호! 드디어 퇴근이다!
23:43하루 종일 이 시간만을 기다렸다.
23:46오늘도 수고한 나에게 선물하는 보상 같은 시간.
23:49맛있는 퇴근!
23:51야호!
23:52왜 가끔 직장 상사한테 이런 지시를 받을 때가 있지?
23:56뭔데요?
23:57그러니까 아주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걸 기억하란 말이지.
24:02많아요.
24:02그거 가지고 새롭게 하는 게 그게 능력 아니겠어?
24:06친숙하면서도 새로운 거?
24:08뭘 어떻게 하란 거야?
24:11목적과 방향이 뚜렷할수록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법이잖아.
24:16아니 가만히 생각해보면 업무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늘 새로움을 추구하지.
24:21오늘 저녁엔 어제와는 다른 걸 먹어야겠다고 다짐하는 것처럼 말이야.
24:26그건 그렇고 업무 지시사항처럼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음식이 있긴 있는 걸까?
24:35오호라 그렇게나 새롭다는 거지?
24:42우와 입구부터 화려하다 사람들도 정말 많네.
24:47새롭네요.
24:47분위기부터 남다르긴 한데 뭘 그렇게 볼 게 있나?
24:51조왕조왕한데요?
24:53조왕입니다.
24:54뭐야 이거?
24:57어딘가 익숙하면서도 낯설게 느껴지는 게 동남아시아 음식인가?
25:03그러게요.
25:04딱 봐도 동남아시아 향기가 화풍이네.
25:07여기 싱가포르 음식점이라고 알고 있거든요.
25:10그러고 보니 곳곳에서 현지 느낌이 나네.
25:14싱가포르 음식이라 다들 뭘 드시나?
25:31싱가포르 음식점이라더니 족발아 니가 여기서 왜 나와?
25:35진짜 맛있겠다.
25:39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족발은 쫀득한 식감으로도 먹지.
25:44족발을 덮밥으로 즐긴다라.
25:48익숙한 음식인 족발을 덮밥으로 만들다니 왠지 새로운 것 같기도 하고.
25:55아니 그것보다 이렇게 통으로 나오면 어떻게 먹으라는 거야?
25:59가위당 씨 끼려주세요.
26:00야야 필요없어 내가 보여줄게.
26:02아니 장갑은 왜 끼는 거지?
26:05손으로 뜯어야죠.
26:06뼈를 발라서.
26:08아아.
26:11아시네.
26:12족발은 살코기를 발라내기 어려운데.
26:13필요도 없네요.
26:14이렇게나 쉽게 뼈와 살이 분리된다고?
26:17어머머 어머머.
26:17아니 그 저 저 저 쫀득하면 어디로 가고?
26:19어머.
26:19이거 완전 흐물흐물.
26:23진짜 부드럽구나.
26:24어머.
26:25배고프시죠?
26:26많이 먹었다.
26:28빨리 퇴근하고.
26:29족발에 숟가락에 스치기만 해도.
26:32어머.
26:32이렇게 살이 으스러워지는 족발이라니.
26:37아니 우리나라 족발은 좀 쫄깃쫄깃한데.
26:39이거는 와 그냥 부셔지는데 부드러워.
26:43이야 정말 쉽게 살이 발라지니까.
26:46왠지 그 저 먹여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.
26:50엄마의 마음이랄까.
26:51아이고 참.
26:55이거 감독님이 시켰네.
26:57놀라운 맛.
27:00살코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이건 덮밥이었지 참.
27:03참 참 참.
27:04그쵸 그쵸.
27:04그러니까 밥과 함께 먹어야 제맛이라는 거지.
27:07어머.
27:08너무 맛있겠다.
27:09맛있겠어요.
27:12밥과 함께 먹는 싱가포르식 족발은 완전히 새로운 맛인 건가.
27:18한국은 밥심이죠.
27:19우리 우리나라 음식이랑 비교하자면 갈비찜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.
27:24아하 갈비찜 맛이 나는 족발이라.
27:28흔한 족발의 맛은 아니라는 거구나.
27:32근데 국물이 너무 많은 거 아니야.
27:34덮밥이라기엔 말아먹는 수준인데.
27:37왠지 저 짤 것 같다.
27:39맞아요.
27:39괜찮을까.
27:42짠 줄 알았는데 이게.
27:44한번 먹어볼게요.
27:46그냥 되게 밥이랑 먹으니까 딱 간이 적당한 것 같아요.
27:58간장 맛보다는 조금 사골에다가 조금 간장 흐려가지고 오랜 고신한 느낌을 한마디로 얘기하면.
28:06비주얼만 좀 다를 뿐 익숙해도 너무 익숙한 족발인데.
28:12아니 뭘 어떻게 바꿨다는 거야.
28:14분명히 재료에 뭔가 특별한 게 있을 거야.
28:22그런데 뭐야 이거지.
28:23이제 그냥 한약재잖아.
28:25어머.
28:28보약?
28:29여러 종류의 약재를 오려낸 물에 족발을 넣어서 팔팔 끓이는 것까지는 우리가 아는 방식인데.
28:37특이점이 없는 거예요.
28:38싱가포르 식은 뭐가 다르다는 거야.
28:41싱가포르의 음식의 특징 중에 하나가 부드러움입니다.
28:45그러니까 입에 넣었을 때 정말 뭉개지는 숟가락으로 뭉개지는 계란탕 같은 그 정도의 부드러움.
28:51정말요?
28:52한 차례 푸우 구하냈으니 이제부터 싱가포르 방식으로 할 차례.
28:57끓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히 부드럽지 않아서 중탕으로 하고 있습니다.
29:03한 시간가량 60도에서 중탕하면 싱가포르식으로 부드럽게 즐기는 족발 덮밥이 완성된다고.
29:13족발만큼이나 부드러운 음식이 또 있다는데.
29:17바로 칠리 소스로 볶아낸 등볕찜.
29:20싱가포르에서는 개를 사용하지만 우리한테 친숙한 등뼈로 만들었다고.
29:27이야 이건 또 얼마나 부드러울까.
29:30내가 싱가포르 가봤어?
29:35뼈는 보기지?
29:37뼈가 있거든.
29:39내가 마술 보여줄게.
29:41우와 진짜 마술 같다.
29:44이게 누가 내려? 장난 아니야.
29:46와 진짜 부드러워.
29:47힘이 세신 거 아닐까요?
29:49아 근데 저 정도면은.
29:51너무 맛있어.
29:52자 이거 먹는 방법이 있거든.
29:54여기 보면 꽃빵 있지?
29:55꽃빵 하나씩 들어봐.
29:57등볕찜의 짝꿍은 빵이구나.
30:00이야 싱가포르 여행 다녀오신 분답다.
30:03어우 재배부다.
30:08와 무색했다.
30:09칠리 소스 맛 등뼈찜도 색다른데 빵이랑 먹으니까 새롭네.
30:15우리나라 맛은 약간 청양고추의 좀 매운맛이 강하다면 이건 약간 칠리 소스스러운 매운 풍미가 좀 입안을 가지고 보는 것 같아요.
30:25생각보다 싱가포르 음식보다는 약간 우리나라 입맛에 잘 맞게 바뀌었다.
30:30이숙하면서도 새로운 음식이 또 있다고?
30:34우와 이건 마치 모래 속에 묻어둔 보물을 찾는 것 같잖아.
30:39와 이게 재밌다.
30:41흔한 새우튀김이 아니다?
30:57새우가 튀겨지는 동안 오트밀을 준비할 차례 달달 볶아 달콤함을 입혀주고 빵가루 대신에 오트밀로 바삭함을 더한다는데
31:09잘 섞는 건 기본이고 새우를 오트밀으로 완전히 덮어주면 완성.
31:17완전히 새로워졌구나.
31:20나 찾아봐라 하는 것 같네요.
31:22이 안에 새우 있다.
31:27흔하디 흔한 꼬치 요리엔 싱가포르의 향기 듬뿍 찍어서 색다른 맛 추가요.
31:35같은 요리라 할지라도 이렇게나 달라지니 재밌네.
31:40어 잠깐 내가 놓친 게 또 있었어?
31:43야 이걸 먹어야 돼 이걸.
31:45싱가포르 완전 국수 같은 느낌이거든.
31:47이게 진짜 맛있어.
31:48이거 맛있지 않아.
31:52싱가포르의 국민 쌀국수라는 락싸.
31:55우리나라에서도 잔치국수나 칼국수처럼 이름을 달리 말하듯이 싱가포르에서도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모양이구나.
32:04왠지 더 친숙하잖아.
32:06면이 두꺼운데요.
32:07모르는 게 국수는 호르륵 먹어야 제맛이지.
32:12입안에 면발 가득 넣어 식감부터 즐겨주고.
32:14이어서 국물도 한 모금.
32:17그 국물 맛은 어떤가.
32:21해삭은 부닭이다.
32:22어떤 맛이었을까.
32:24오 속 풀리는 맛이라는 건 일단 얼큰하다는 얘기인데.
32:29이것저것 들어가서 푸짐하네.
32:32보도바다.
32:33어떤 맛이었을까.
32:35싱가포르에서는 락사를 아침 식사로 즐겨 먹는다는데.
32:39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두꺼운 면으로 식감까지 살렸다고.
32:43마라탕 비슷해 보이긴 한데 다른 느낌도 많이 들어와요.
32:51일단 면 자체가 좀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면이 아니어서요.
32:55제가 마라탕 좋아하는데 땅콩소스 많이 들어간 마라탕 맛인 것 같아요.
33:01제가 맛의 고장 강주에서 왔었는데 이거는 진짜 해물베이스.
33:05해물 해물베이스.
33:06피시볼과 조개 쌀이 들어갔다 해도 해산물의 맛이라고 하기는 부족한데.
33:14국물은 매콤하면서도 크리미한 맛이라는 거고.
33:19알쏭달쏭 헷갈리지 않은 너 락사.
33:22대체의 정체가 뭐니.
33:26일단 기름에 볶는 걸로 시작한다는데.
33:30아하 이게 주재료인가 보구나.
33:32새우가요?
33:34새우잖아.
33:34이것도 흔한 건데.
33:37그러게요.
33:37여기에 각종 부재료와 향신료를 넣어서 함께 볶아주면 끝.
33:42치아 아니라 곱게 갈아야 국물의 핵심 재료인 새우 양념이 완성된다고.
33:50재료는 새우가 들어가지만 이 새우를 가지고 축성을 하기 때문에 약간 장 같은 향이 납니다.
33:56우리나라에 된장 고추장이 있듯이.
33:59동남아시아 특유의 향신료로 숙성시킨 새우장은 향만 맡아도 굿.
34:06새우장.
34:07땅콩보다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에 특제 새우장으로 국물 맛을 내주고.
34:15감칠맛을 위해 새우장을 한 번 더 올려주면.
34:20고소하면서도 매콤하고 감칠맛 풍부한 락사 완성.
34:25결국은 해산물 베이스가 많네요.
34:26맛있게 많았으네요.
34:27먹어볼 차례.
34:29역시 국수는 변치기.
34:34그러고 보니 먹는 방법은 새롭죠.
34:37그렇지 않네.
34:39저분들은 뭐가 필요하신가.
34:42보라 갑자기 면을 왜 자르는 거지.
34:47아 혹시 저기 저 치아가 약하신 편인가.
34:52아니면 흰 티 입으셔서 킬까 봐.
34:54흰 티 입으세요.
34:55저 치아가 보관해요.
34:56사실 면을 먹기보다는 국물을 먹으려고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.
35:00잘라먹는 거 더 맛있어요.
35:01아 싱가포르에선 면을 잘게 잘라 숟가락을 이용해서 국물과 함께 떠먹는다고.
35:09우리나라로 치면 올챙이 국수 같은 거구나.
35:13국수를 떠먹는 재미까지 어이구 제대로다.
35:16오 괜찮은데요.
35:19멋있어.
35:23안 튀고 그냥 예쁘게 먹을 수 있겠어요.
35:25세상은 넓고 맛있는 건 많다고 했던가.
35:29오늘도 이렇게 하나 배워가네.
35:34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것.
35:36그런 건 없다고 생각했는데.
35:40의외로 간단한 일일지 몰라.
35:44내가 사는 곳을 한 번도 떠나보지 않은 사람은 편견으로 가득 차있다는 말처럼.
35:52내가 그럴지도 몰라.
35:54그래.
35:55지금이라도 한 발짝 내디뎌 볼까?
36:00그래.
36:00조금 부족하더라도 의견을 내봐야겠어.
36:04대한민국 거주 외국인 240만 명 시대.
36:11한국인보다 더 한식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있다.
36:15맛있는 한식을 찾아 떠나는 외국인의 밥상.
36:18지금 시작합니다.
36:21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향한 곳은 인천광역시.
36:24아하 비장하게 걸어오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데.
36:28어머.
36:29자 그 주인공은 과연.
36:31그럼요.
36:34드디어 오랜만에 제가 돌아왔습니다.
36:37한식사랑 에밀리 반가워요.
36:42에밀리면 뭡니까?
36:45바로 기사 아닙니까?
36:48아니 기 기 기.
36:49에밀리 갑자기 기 어디가요?
36:52아 기.
36:53어머 어머 어머.
36:54야 준비 많이 해오셨네.
36:56이 기사를 계속 이어주려면 여러분.
36:59힘이 필요하잖아요.
37:00맞아요.
37:00힘 얻을 수 있는 음식은 먹을 거예요.
37:02궁금하시죠?
37:03배고프시죠?
37:04네.
37:05가시죠.
37:06네.
37:07또 한식하면 고양이 주건좋으로 받쳐주거든요.
37:12요즘 너무 더워요.
37:13안녕하세요.
37:13먹어야 돼요.
37:14잘 챙겨 먹어야 돼요.
37:14어머 안녕하세요.
37:15혹시 에밀리 씨 아니세요?
37:17저 어떻게 아세요 사장님?
37:18제가 TV하고 유튜브에 많이 올라오고 있었는데.
37:22진짜요?
37:23예.
37:23감사합니다.
37:24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.
37:26아니요 소침?
37:27참 배고파요.
37:28알겠습니다.
37:29제가 맛있게 해드리게 간을 모실게요.
37:30알겠습니다.
37:32음 어디로 갔을까요?
37:34엄청 전통적인 느낌 나고.
37:35무슨 박물관 들어오는 줄 알았어요?
37:37독일에서 아예 볼 수 없는 모습이요.
37:41식객들로 가득한 이곳.
37:43안녕하세요.
37:45여기에 혹시 자주 오세요?
37:47그럼요.
37:47맞아요.
37:48여기 10년 당국입니다.
37:4910년 당국.
37:5010년이요?
37:50네.
37:52올 여름이 진짜 많이 더울 거라고 이야기를 하는데.
37:55거뜬히 견뎌내지 않을까.
37:57네.
37:58그랬으니까.
37:58워큰하면서도 신맛이 있어가지고
38:00되게 밥을 당기는 그런 맛이에요.
38:03겉은 간식이고 안은 부드러워요.
38:05그래서 감칠맛 나는 거 같아요.
38:08사장님!
38:09예, 에밀리 씨.
38:10뭘로 준비해드릴까요?
38:11제가 엄청 충전할 수 있는 음식 필요해요.
38:14알겠습니다.
38:15바로 준비해드릴게요.
38:16감사합니다.
38:16잠시만 기다리세요.
38:17네.
38:18여러분 이제 충전해야 돼요.
38:20너무 배고파요.
38:23주문하신 음식이 나왔습니다.
38:25뭐죠?
38:25뭐지, 뭐지, 뭐지?
38:28짐이 나오는데요.
38:31오늘 에밀리의 한상을 소개합니다.
38:34동양식의 대표주자 장어 한상이요.
38:38소금, 간장, 양념으로 맛을 내 감실맛 가득.
38:42부드러운 식감이 일부미 장어구이와
38:44북익은 파김치와 장어가 만나
38:46탁현하고 진한 맛 자랑하는 파김치 장어 뚝배기까지
38:51어머머머머.
38:51에밀리를 사로잡은 장어 한상!
38:55여러분, 장어로 보세요.
38:58진짜 너무 예쁘지 않아요?
39:00진짜 눈이 아파요.
39:02너무 빛나요.
39:03여러분, 윤기 보세요.
39:05진짜
39:06아우 이거는
39:07한 줄만
39:08아니 꼬리만
39:09아우 이거는
39:10찍어야지
39:13근데 저는
39:14독일사람들이
39:15장어 먹는다는 얘기는
39:16처음 들어봤거든요
39:17이렇게 좋아하시네요
39:18장어 이미
39:19부어서 나오니까
39:20너무 좋은 것 같아요
39:21장어 처음 먹었을 때
39:22확 불러 올라오자마자
39:24갑자기
39:26놀라셨겠다
39:27이거 진짜 먹어도 되냐고
39:28와 진짜
39:29너무 깜짝 놀라가지고
39:30진짜 무서웠어요
39:31솔직히
39:32소금부터
39:33먹어보겠습니다
39:35우선
39:36아웅
39:37코로 한 번
39:38아웅
39:39오웅
39:40이 고소한 향 있잖아요
39:42본미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
39:43음
39:44그다음
39:45입으로 한 번
39:46진짜 장난 아니고
39:48엄청 부드러워요
39:50그냥 버터에요 버터
39:51부드럽고 깔끔하고 담백하고
39:54어떻게 이렇게 맛있냐
39:56두번째는
39:58간장
39:59간장
40:00항상 이렇게 테스트할 수 있거든요
40:02뜨거우면 이제
40:03뜨거우면 이제
40:04조심히 드셔야 되고요
40:05괜찮다 그럼
40:06드시면 돼요
40:07그렇군요
40:08에밀리
40:09맛이 어때요?
40:10우와
40:12이렇게 씹자마자
40:13달콤한
40:14간장
40:16양념이 확
40:17이래서 가라 느껴요
40:18음
40:19와 간장
40:20진짜 너무 맛있는데요
40:21간장 양념이 제일 맛있더라고요
40:23오
40:24이 테이블 보시면 제가
40:25여러 가지 색깔들
40:26제가 보이니까
40:27너무 좋은 것 같아요
40:28다양한 반찬과도 함께
40:30소금구이 하나 잡아서
40:32이게
40:33도둑이 아니라
40:34더덕
40:35올리고
40:36생강을
40:37한 장 조금 찍어서
40:39오
40:40제대로 먹을 줄 안다
40:42아
40:43한국사람 다
40:45한국사람
40:46깔끔한 소금구이 장어 맛에다가
40:48매콤하면서
40:49은삼 같은 느낌도 있고
40:51아싹
40:52아싹
40:53아싹하면서
40:54그 식감이 이렇게 재미도 있고
40:56맛은 더 재미있으니까
40:57진짜 좋은 거 먹었어요
40:58이런 거
40:59엄청 깔끔해지고
41:00맛은 더
41:01이렇게 깊게 느껴요
41:03박수
41:05자
41:06장어구이와 환상조합 자랑하는
41:08명예나물부터
41:09다양하게 즐겨보는데요
41:11비반 가득 느껴지는
41:12맛의 향연
41:15어머 어머
41:16여러 가지 향이 이렇게
41:18충치고 있어 같이
41:19깔끔한 거
41:20그리고 매콤한 거
41:22새콤달콤한 거
41:24그리고 지금
41:25이 방에서 완전 파티예요
41:26그런데 에밀리
41:27독일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나요?
41:29독일에서는
41:32장어를 이렇게 구워서 먹진 않지만
41:35훈제 장어 많이 먹어요
41:37그 이름은
41:38버거시아타알이라고 해요
41:40이 장어를
41:41나무 위에서
41:42이렇게 걸어서
41:43말려요
41:44이 말린 장어를
41:46조그맣게 자르다가
41:48방 위에서
41:49그냥
41:50샌디치로 많이 먹어요
41:51뭐 또 있지?
41:52어머
41:53화장오튼백입니다
41:54감사합니다
41:56와
41:57엄청 많이 들어가요
41:58어머
41:59어머
42:00어머
42:01일단은
42:02항상
42:03국물부터 먹어봐야 돼요
42:04여러분
42:05아시네
42:07역시 처음은
42:09뜨끈한
42:10국물이죠
42:11속이 다 풀이죠
42:12진짜 예술이요
42:13예술이요
42:14파김치 들어가면
42:15국물 감칠맛이 확 올라가잖아요
42:17아
42:18지원하다
42:19파김치인데
42:20엄청 깊은
42:22김치국물이에요
42:24와
42:25너무했다
42:26역시 사람은
42:27밥이랑 국물 먹어야 돼요
42:28양무지게 밥까지
42:31새콤한 파김치를 올려서 입안 가득 먹어보는데
42:35맘맘맛 맛이 어때요?
42:37어때요?
42:42밥도 고소하고
42:43이 담백한 장어에다가
42:45이 신
42:46가삭가삭한
42:47파김치가
42:48지러오니까
42:49밥을 이렇게
42:50한 번 집으면
42:51국물 이렇게 팍
42:52입안에서
42:53터져요
42:57냅둔 파 올리고
42:58뜨끈한 국물에 장어구이까지 얹어서 먹어보는데요
43:15패밀리뿐만 아니라 식객 모두를 사로잡은 맛
43:19파김치랑 같이 먹으니까
43:21이게 파김치가 약간 시큼한 느낌이어가지고
43:24이 느끼한 맛을 싹 잡아줘요
43:27이건 장어 못 먹는 사람도
43:29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
43:31별로 이렇게
43:32커서 냄새가 없어
43:33그러네요
43:34그 맛의 비밀이 궁금해요
43:37선생님 저한테 비법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?
43:39어머님한테 혼나실 텐데
43:41안 돼요 안 돼요 진짜 비밀로 할 거예요
43:42그렇죠 여러분
43:44독일 가서 장사하려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?
43:47한 번 주방 쪽 한 번 따라와 보실래요?
43:49진짜요?
43:50예
43:53이쪽으로 한 번 따라와 보시죠
43:54우와
43:56저희가 이제 장어 초고를 할 거예요
43:58생장어를 갖다가
44:00전골이나 뚝배기에 넣으면
44:02고기가 풀어져요
44:04풀어지지 않고 식감을 주기 위해서
44:06초고를 해서
44:07상온에서 한 두 시간 정도 숙성을 시켜요
44:10한 시간 정도 지났어요
44:12우와
44:13튼그라미 타라 있죠
44:14이런 상태가 돼야
44:15전골에 넣어도
44:16물에 넣고 끓여도
44:17전혀 풀어짐 없이
44:19원형 상태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
44:21이게 비결이 없군요
44:22파장어 비법은 뭐예요?
44:23아무래도 파김치인데
44:25저희 어머니의 손맛이랑
44:27파김치가
44:28저희 파장어의 비법이라고 할 수 있죠
44:31장어만 많이 먹으면 또 물릴 때 있잖아요
44:33이거 뭐예요?
44:34파김치 너무 좋은 거 같아요
44:35파김치 버무리려고요
44:37양념해놓은 거예요
44:38아 이게 양념이요?
44:39네
44:40신선한 파에 양념장을 넣고 버무리는데
44:44제가 한 번 해볼까요?
44:47네
44:48오케이
44:49자
44:50이렇게 그냥 이렇게 밑에서 하면 돼요?
44:52오케이
44:53음
44:54잘하시네
44:55향이 막 나는 거 같아요
44:56여기까지
44:57맛있게 먹었으니까 잘 도와줘야죠
44:59비밀리토 열심히 손을 보태봅니다
45:02보이지차 암우지시네요
45:03네
45:06해가지고 바로 먹어도 돼요?
45:08드셔도 되는데 파김치는 좀 익어야 돼요
45:11그럼 이거 얼마동안 쑥쑥 시켜야 돼요?
45:14한 3개월
45:153개월?
45:17그래서 파김치군요
45:19숙상시킨 파김치하고 장어가 한 대 어우러져서
45:23더욱 알싸하고 깊은 맛을 낸다는 파김치 장어 뜯배기와
45:29너무 궁금해요 정말
45:30풍미 가득한 장어 고이까지
45:33에밀리가 이 맛에 제대로 반했대요
45:38이게 바로 장어 힘이죠
45:40정말요?
45:41준비되셨죠?
45:43준비되셨죠?
45:45드디어 이 시간 왔습니다
45:47에밀리의 먹집
45:49저희가 오늘 만드는 먹집은
45:51장어 샌드예요
45:53바로 이 친구
45:56에밀리만의 먹는 방법
45:58과연 그 맛은요?
45:59에밀리만의 먹는 방법
46:01과연 그 맛은요?
46:03음
46:04음
46:05음
46:06음
46:07음
46:08음
46:09음
46:10음
46:11음
46:12음
46:13음
46:14음
46:15음
46:27음
46:31음
46:32음
46:33에밀리 저 이거라고요?
46:35장어 두개 들어가니까
46:37그리고 입이 이렇게 확 차 있으니까 진짜 너무 맛있고
46:41너무 좋았어요
46:43그냥 여러분 짱!
46:45사장님!
46:46예!
46:48사장님
46:49제가 만든 건데
46:51이게 장어 샌드예요
46:58사장님도 한 입 맛보는데
47:00긴장되는 순간
47:02밥이랑 같이 이렇게 파국수를 싸서 덜 덜 말아먹은
47:05밸런스가 상당한데요
47:07인정이요?
47:08예! 인정!
47:09오케이!
47:10고맙습니다!
47:12담백하고 감칠맛 가득한 장어구이과
47:15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
47:17파김치 장어 뚝배기 한 상
47:19에밀리 오늘도 맛있는 밥상 소개해줘서 고마워요
47:25여러분 오늘 에밀리의 한 상을 어떠셨나요?
47:28장어항상을 너무 맛있게 먹고
47:30기운이 최대로 충족하고 갑니다
47:33여러분도 꼭 한번 드시러 오세요
47:38와!
47:39외국인의 밥상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에밀리 씨
47:42정말 반가웠습니다
47:43오늘 진짜 더웠잖아요
47:45열대야까지
47:46이 더운 여름철에 힘을 불끝나게 해주는 장어 한 상이 아니었나 싶은데요
47:52에밀리 씨만의 먹는 방법 그 장어 샌드위치까지 보는 내내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
48:00앞으로도 맛있는 밥상 소개 기대하겠습니다
48:02진짜 앞으로는 우리 생방송 소개하기 전에 저희 꼭 저녁 먹고 와야 될 것 같아요
48:07너무 힘들었어요
48:08배가 너무 고파요
48:09그리고 또 이 맛있는 퇴근에서는 족발 덮밥 맛보고 왔는데요
48:13우리가 흔히 아는 쫀득쫀득한 식감이 아니라 싱가포르식으로 조리를 해서 부드럽게 즐기기에 좋아 보이더라고요
48:20그리고 여기 또 하나 싱가포르의 국민국수였죠
48:23이름 기억나시죠?
48:24네
48:25락사도 인상적이었는데요
48:26나중에 한번 꼭 먹어봐야겠습니다
48:28네
48:29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
48:32오늘 저희가 처음 인사드리니까요
48:34우리 정중하게 배꼽 인사를 한번 드려볼까 합니다
48:37이쪽 카메라를 보고 하시죠
48:38들을까요?
48:39상자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
48:40잘 부탁드립니다
추천
52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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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순서
1:20:58
47:17
29:13
32:58
1:02:44
46:19
32:29
1:05:07
27:42
1:09:38
1:16:07
45:17
18:48
46:54
28:38
1:05:13
45:15
24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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