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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만개의 봉우리가 숲을 이룬 꼬이조우에는 일상 풍경 속에도 비범함이 숨어있습니다.
00:10이건 꼬아 라이던마?
00:12이건?
00:13공부가 성적이 잘 나왔으면 좋겠어서 혼자 버스 타고 여기까지 왔대요.
00:18니하니하
00:19지혜로운 사람들은 꼬이조우의 풍경을 아주 특별하게 사용합니다.
00:25일주일에 딱 하루 열리는 장터엔 순박한 재미가 가득하고요.
00:43다락론이 아름다운 깊은 산골에는 소와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온 사람들이 있습니다.
00:55드넓은 땅덩이만큼 지역마다 다른 환경을 볼 수 있는 중국.
01:08중국 사람들은 이곳을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.
01:12현 우산을 치은
01:13삼일 맑은 날이 없고
01:16띠 우산 치핑
01:19삼척 평지가 없다.
01:21바로 꼬이조우성입니다.
01:25흐린날 도착한 완펑린에서 그 말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.
01:33자욱한 안개에 가려 더욱 신비롭게 보이는 봉우리들.
01:40만개의 봉우리라는 그 이름처럼 뾰족한 산들이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.
01:45이곳은 꼬이조우성의 완펑린
01:54만봉림이라고 하는 곳인데요.
01:56여기 만봉림에는 부이족이라는 소수민족분들도 살고
02:00이런 카르스트 지형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는 여행지예요.
02:06완펑린 풍경구는 전체 면적이
02:092000제곱킬로미터 이상이라고 하는데요.
02:12제주도보다 큰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.
02:18빼곡하게 서있는 봉우리들은
02:20어느 하나 똑같은 게 없고
02:22사이사이에는 또 다른 풍경이 숨어 있습니다.
02:25여기 만봉림 안에
02:32빠꼬아티엔 팔괴전이라고 하는 밭이 있다고 들었는데
02:35아마 이거 같아요.
02:38팔괴는 중국 철학이나 도교 사상에서
02:41세상의 입치를 나타내는 8개의 상징입니다.
02:47그 팔괴가 원을 그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
02:50완펑린의 농지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.
02:55카르스트 지대가 침식으로 움푹 꺼지면서
03:02자연스럽게 형성된 문양이라
03:04기이하면서도 길한 풍경으로 여겨지는데요.
03:10완펑린이 황금빛으로 몰드는 이른 봄에 오면
03:14더 아름답게 볼 수 있답니다.
03:20와, 저기 보이시나요?
03:23여기 만봉림 안에
03:25완포스, 만불사라는 동굴 안에 사찰이 있다고 해서
03:29지금 가는 길인데 아마 저기인 것 같아요.
03:33지금 봐도 이렇게나 신묘한 땅인데
03:36옛사람들이 보기엔 오죽했을까요?
03:38불교 사찰 완포스는 만개의 봉우리 중에서도
03:45아주 오랫동안 특별한 소임을 맡아온 곳입니다.
03:51봉우리 아래 거대한 동굴 안에서
03:54신과 인간이 마주하는 공간
03:57그곳으로 향하는 발길이 수백 년 넘게
04:01이어져오고 있답니다.
04:15작은 꼬마 친구들까지
04:16불평 한 마디 없이 씩씩하게 오르는 길
04:19하지만 동굴 사찰로 가는 계단길은
04:24어른인 저에게도 만만치 않은데요.
04:29동굴이 거의 수직의 봉우리에 있다 보니
04:32사찰의 대웅전이 자리한 곳은
04:3420층이 훌쩍 넘는 높이랍니다.
04:40만명의 부처가 있다는 만불사, 완포스
04:44어떻게 이런 동굴에 사찰이 지어진 걸까요?
04:47여러분 안녕
04:54안녕하세요
04:55안녕하세요
04:56안녕하세요
04:56这个寺고为什么
04:58이洞이 있어서
05:00之前
05:04이곳은
05:05흥미를 속에
05:07여기 있습니다
05:09이洞 nä가
05:11차가 있는
05:12칸세해�日
05:13칸세aji
05:14차가 있는
05:15하나가 있는
05:16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, 끝도 없이 펼쳐진 봉오리들과 무성한 덤불 사이에서 발견된 동굴.
05:35동굴의 입구는 마치 부처의 후광이 비추는 듯 했고 사람들은 그 안에 불 땅을 세웠다고 합니다.
05:50그 작은 불 땅은 오늘날 이 지방 불교의 중심이 되었습니다.
05:54역사 깊은 소원 성지이기도 하죠.
06:11그래서 내면을 통해.
06:15요거는 왜요?
06:15요거는 안 돼?
06:17요거는 꼭 방문하자요.
06:19요거는 왜요?
06:20요거는 왜요?
06:23요거는 왜요?
06:26요거는 왜요?
06:28요거는 그냥 여기다.
06:33요거는 여기에서.
06:34요거는 수강량이.
06:38요거는?
06:39너무 기특해요
06:46지금 12살밖에 안 되는데 공부가 성적이 잘 나왔으면 좋겠어서 혼자 버스 타고 여기까지 왔대요
06:53이 똘똘한 친구는 보나마나 공부 잘하는 멋진 중학생이 될 것 같죠
07:03저도 동굴 사찰의 영어만 기운을 한번 받고 가야겠습니다
07:08이게 아까 올라오면서 봤던 그 빨간 띠 소망을 적는 띠 같은데
07:15이게 출루빙안이라는 뜻인데 밖에 나가서도 평안하거라 뭐 이런 뜻이에요
07:28박민수
07:37동굴 사찰을 다녀간 사람들의 빼곡하고 간절한 마음들
07:43그 사이에 저의 작은 소망도 살짝 걸어두고 갑니다
07:50중국 카르스트 지형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꾸이저우에서 석회암 동굴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합니다
08:09여기는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은 동굴인데요
08:24동굴에서 숙성하는 전통술 중창주를 저장하는 곳입니다
08:34이곳은 우리의 한 장점을 사악하는 곳이라고 합니다
08:39이곳은 술을 복원하는 곳이 장면이라고 하세요
08:42여기 있나요?
08:43네 네
08:44여기 너무 많아요
08:46천연동굴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숙성된 술은 맛이 부드럽고 향도 풍부하답니다.
09:16이런 식은 모든 일입니다.
09:26보통 술이 아닌 것 같은데요?
09:29아, 이거 총공多少钱야?
09:31이거...
09:32几万
09:33几万?
09:35几万?
09:36几万还是几万?
09:38钱嘛,你说钱,是吧?
09:40几万
09:41可能十多万要
09:42十多万?
09:43对
09:44因为它 登山九产是比较贵的
09:46十万元이니까
09:49얼마야?
09:49二千万원?
09:52二千万
09:53二千万원이래요, 차값이네
09:55几万
09:58거의 재문만한 커다란 술독이
10:00千六百여 개
10:02작은 항아리들까지 다 파하면
10:04엄청난 규모입니다
10:11几万有多少个坛子呀?
10:13这里面有
10:14这里到前面那里总共有几千个坛子
10:18是有的
10:18大概几千啊?
10:20几万
10:20应该是两三千个요
10:23嘿
10:25粘的
10:26这个专门东狗
10:27那abytes就是
10:27小ール
10:28大对
10:28啤酒
10:29大清档
10:30另外一个 kö톳 раз
10:31就好好
10:32这三种
10:39这个三种
10:39醬香
10:40这个是清香
10:42这两种是清香
10:43这个是高粮
10:47是清香型的高粮酒
10:49一文香
10:50二관是三品味
10:51我们品酒是这样的
10:53哇
10:53壮少cohol
10:54확실히 도수가 세긴 한데
10:56시원한 맛이 되게 강하게 나요
10:58박하맛?
11:00아, 짱샹?
11:14와, 이거는 향이 가장 강해요
11:17술의 그 향이
11:20입에 넣자마자 확 퍼지는 게
11:22수천 개의 술독이 있는 동굴이라고 해서 찾아온 건데
11:27막상 와보니까 술독이 차지하는 공간은
11:30지극히 일부분이었습니다
11:33동굴 안쪽으로 끝도 없는 공간이 이어져 있고
11:40들어갈수록 딴 세상이 펼쳐지더라고요
11:43지극히 일부 수천 원
11:51여기 있는 동굴이 있는 동굴이 있는 동굴이 있는 동굴이 있는 동굴이 있는 동굴이 있는 동굴이 있는 상태가
12:10오랜 세월 지하수가 안반을 깎아 만든 동굴에는 물이 흐르는 통로나 틈새가 많아 공기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이뤄진답니다.
12:26또 동굴이 워낙 넓어서 습기와 이산화탄소가 고이는 걸 방지해준다네요.
12:40안쪽에 이런 풍경을 숨기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요.
13:05더 놀라운 건 아직 개발되지 않은 구간이 훨씬 넓다는 겁니다.
13:10진짜 자연의 대단함이 느껴지는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에요.
13:18이게 지금 물 한 방울 한 방울이 떨어져서 이렇게 형성이 된 거잖아요. 종류수들이.
13:28동굴에 술맛 좀 벌어왔다가 자연의 힘에 잔뜩 취하고 갑니다.
13:40완펑린에 처음 왔을 때는 온통 카르스트 봉우리만 보였는데요.
13:46그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빽빽한 봉우리 숲 사이에 폭 안겨 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.
13:52여기가 만봉림 안에 있는 낙회촌.
13:59낙회촌이라고 하는 마을인데 부위종 마을이에요.
14:03한적한 마을 나후이촌이 일주일 중 가장 북적인다는 장날.
14:29나후이촌은 주민 2,500명 정도의 작은 마을로 농사와 수공회를 주업으로 삼고 있답니다.
14:40요리는 마을을 통해 주인공을 해주세요.
14:45안녕하세요.
14:46여기가 마을?
14:48네, 마을.
14:49네, 마을.
14:51아, 마을.
14:53네, 마을.
14:54마을.
14:55마을.
14:56마을.
14:57마을.
14:58몇불?
14:59마을.
15:00마을.
15:01아, 14불.
15:0240불.
15:0340불.
15:0440불.
15:06아, 너무 많아, 너무 많아.
15:07시골 인심, 마다할 수 없죠
15:23아침부터 알딸딸합니다
15:31지금 길 하나인 줄 알았는데 안쪽에도 엄청 넓어요
15:36저는 중국을 여행할 때 그 지역 시장을 꼭 가는 편인데요
15:42워낙 땅도 넓고 소수민족도 많아서 가는 곳마다 낯선 풍경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
15:49더구나 날이면 날마다 열리는 시장도 아니고 7일 일장인데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
16:02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활기가 넘칩니다
16:05남부에서 간식이나 반찬으로 많이 먹는 건두부입니다
16:33주민분들은 시장에서 뭘 사실까요?
16:54고마워
16:58무엇을 도와주실까요?
16:59예고
17:23뭐야 애기 있어
17:28안녕
17:33얘 몇살이야?
17:34얘 3살
17:36너무 귀여워
17:37너무 귀여워
17:41뒤에 바구니에다가 애기를 업고다니세요
17:44어이구
17:45어, 조심조심
17:46어이구
17:56시장 한쪽에 오픈한 거리이발소는 윗마을 어르신들한테 인기입니다
18:05너 몇일이 없었지?
18:073개월이요
18:093개월이요?
18:10아, 3개월 동안 머리 안 자르셨다고요?
18:13다들 장날만 기다리셨나본데요
18:16어떠신이냐?
18:1720일이요
18:1740일이요
18:19이는 항상 인사하는 맥주에 오려면 도둠요?
18:229일이요
18:23전에는 항상 인사하는 맥주에 왔어요
18:25항상 인사하는 맥주에 왔어요
18:26전에는 많이 다른데요?
18:28아, 그는 어디서 왔어요?
18:29몇 년이 지났어요?
18:313년
18:323년?
18:33아, 너무 오래가 안 나요?
18:344년이요
18:35어떻게 생각하실까요?
18:37이髮型을 좋아하세요?
18:39좋아
18:42잘 안 해요
18:43오우용
18:44오우용도
18:45나호이촌의 칠일장은 단순히 물건만 사고 파는 장터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.
19:08장도 보고 이웃사촌끼리 안부도 붙는 야외사랑방 같은 곳이었죠.
19:16저도 구경하는 내내 참 정겨웠습니다.
19:25여기 만봉님이 계란볶음밥이 굉장히 유명하다고 들었는데
19:29얼마나 유명한지 계란볶음밥 거리까지 있어요.
19:33여기도 계란볶음밥이고 여기도 계란볶음밥
19:36저 옆에도 계란볶음밥
19:38황수계란볶음밥
19:40황수계란볶음밥이네요.
19:45지금 줄 서있는 것 같아요.
19:51여기 발도에 있나?
19:53네, 발도에.
19:55네, 발도에.
19:57네, 발도에.
19:59줄 서서 먹어야 돼요.
20:01와, 시장보다 사람이 더 붕비는데요.
20:05손님이 이렇게나 많은 걸 보면 일단 맛은 보장된 것 같죠?
20:13이 가게는 완펑린 달걀볶음밥 거리에서 제일 처음으로 문을 연 곳이라고 합니다.
20:19그러니까 원조 맛집인거죠.
20:23여기 단초밥은 어때요?
20:25네.
20:26네.
20:27네.
20:28네.
20:29네.
20:30네.
20:31네.
20:32네.
20:33네.
20:34네.
20:35네.
20:36네.
20:37네.
20:38네.
20:39네.
20:40네.
20:41너무 귀엽네.
20:42여기 볶음밥이 어떻게 다른 지역이랑 다른지 얘기해줬는데.
20:45너무 귀여워.
20:46너무 똘똘해.
20:48네.
20:49네.
20:50네.
20:51너무 귀여워.
20:52여기가.
20:53정말?
20:54네.
20:55같이 먹을까요?
20:56네.
20:57네.
20:58네.
20:59여기가 뭐예요?
21:00여기가 뭐예요?
21:01왕유.
21:02왕유.
21:03왕유.
21:04왕위라고 하는 생선인데 튀긴 거래요.
21:07튀긴 거래요.
21:08한국인이라고 하면 어딜가나 이렇게 반겨주니 기분이 좋습니다.
21:12음.
21:14와.
21:15왜 이렇게 맛있어?
21:18친절하고 똘똘한 이 친구들 덕에 줄 서는 시간도 재밌었는데요.
21:24그나저나 제 달걀볶음밥은 언제 나올까요?
21:29정신.
21:30정신.
21:31응.
21:32정신?
21:33네.
21:34우리의 식사는 아주 정신입니다.
21:36아.
21:37특히 이것들은 이것들은 모든 것들도 맛있습니다.
21:40우리의 음식들도 맛있습니다.
21:42우리의 음식들도 맛있습니다.
21:44아.
21:45다른 사람들은 다 맛있습니다.
21:47특히 그의 음식들도 맛있습니다.
21:49그의 음식들도 맛있습니다.
21:51사장님 자부심이 대단하죠.
21:54그럴만도 한 게 완펑린 달걀 볶음밥은 중국의 흔한 달걀 볶음밥이 아니랍니다.
22:03간단해 보여도 재료 하나하나가 특별한데요.
22:06자연 박목에서 기른 토종닭이 낳은 달걀.
22:09완펑린에서 낳은 쌀과 옥수숫가루.
22:13여기에 특제 고추 양념과 깨끗한 돼지기름의 완벽한 조화로 완성됩니다.
22:19다 나왔는데.
22:24생선 닭고기 볶음밥.
22:26단일 메뉴에요.
22:27단일 메뉴.
22:29일명 황진탄 자오판.
22:32황금 달걀 볶음밥이라고도 부르는 완펑린의 특산 음식.
22:36드디어 먹어보네요.
22:42음.
22:43달라요.
22:44확실히 다르고.
22:48고추가 들어있어서 살짝 매콤하고.
22:51중국의 볶음밥들이 굉장히 기름진 게 많은데.
22:54이거는 굉장히 담백한 편이에요.
22:58음.
22:59한 그릇에 3,000원도 안 하니까 가성비까지 최고입니다.
23:03음.
23:05고추.
23:07마을 안에서는 이렇게 소박한 시골의 맛이 느껴지고요.
23:11조금만 걸어 나오면 수묵화에 들어온 듯 환상적인 경치를 마주하게 됩니다.
23:22이런 극적인 다채로움이 완펑린의 진정한 매력입니다.
23:27카르스트 붕우리들이 숲을 이룬 꾸에이져우 남서부의 완펑린을 떠나.
23:40이번엔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한가로운 전원마을로 떠납니다.
23:45카르스트 고원분지의 털을 잡은 마을 양동촌.
23:50농록치 않은 자연에 지혜롭게 적응하며 살아온 마을입니다.
23:56땅의 굴곡을 따라 읽어놓은 계단식 논.
24:00그 위로 잦은 비가 내리며 층층이 물을 대주니 농사의 최적의 조건이라고 합니다.
24:04땅의 굴곡을 따라 읽어놓은 계단식 논.
24:09그 위로 잦은 비가 내리며 층층이 물을 대주니 농사의 최적의 조건이라고 합니다.
24:21여기는 첸동란 동족묘족자치조에 있는 양동촌이라는 마을인데요.
24:28이 마을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가 이런 계단식 논이 굉장히 많아서 소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해요.
24:41양동촌은 최후의 우경마을로 불립니다.
24:46여전히 고대의 우경풍습을 지키고 있기 때문인데요.
24:50요즘엔 시골에서도 거의 기계를 쓰던데
24:55오지 여행을 자주 하는 저도 이런 풍경은 처음입니다.
25:02안녕하세요.
25:04무슨 일이야?
25:07일요.
25:08일요.
25:10농부 아저씨와 일소가 마치 한 몸처럼 묵묵히 움직입니다.
25:16모내기 하기 전 논을 고르게 다듬는 서레지 중이라는데요.
25:23아, 왜 이렇게 기계lich 이용하기 전 논을 고르게 다듬다고요?
25:26너네네.
25:27아, 그것은 왜 이렇게 기계에 안 핥이 있는지 몰라요.
25:29무슨 일이야?
25:31일단, 이것은 과학이 하는 것이 입니다.
25:32그래서 이것은 과학이 하고요.
25:33이것은 과학이 있는 것입니다.
25:35이것은 과학이 하는 것이기도 하고, 이것은 과학이 한 것입니다.
25:40이것은 과학이 한 것입니다.
25:42그런데 소가 생각보다 많이 작더라구요
25:51소가 너무 힘들어 보인다 말씀이니까 늙어서 그렇다고
26:04어디가 어디가 어디가
26:07놀랐나
26:11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일하는 모습에서 연륜이 느껴집니다
26:16이 우직한 녀석 덕분에 농부 아저씨의 진한 상골 생활이 참 든든했을 것 같습니다
26:29아 나 나 나 가요
26:31감사합니다
26:33고맙습니다
26:35고맙습니다
26:37양중촌
26:55양중촌에는 아직도 집집이 소를 키우고 그 수가 천마리를 넘는다고 합니다
27:03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민가로 향했습니다
27:07오 저기 지금 소 끌고 가시는 것 같은데요
27:10풀 같은 것도 뽑으시고
27:16우연히 마을 주민을 마주쳐서 길도 물어볼 겸 잠깐 내렸는데요
27:21지금 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소 끌고 가시는 주민분이 계셔서 한번 여쭤보려구요
27:32아니 근데 제가 낯설어서 그런지 소가 흥분해서 도망가더라구요
27:37마침 다른 주민분께서 도와주셨습니다
27:39보는 것은
27:54네, 저도 도녀
27:55아, 네, 저도 도녀
27:56네, 저도 도녀
27:57네, 방금으로 가요
27:58봤는데
28:00아, 네
28:02지금 음로 가요
28:04오늘의 도녀
28:08양동촌이 우경만큼이나 소싸움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.
28:21친절한 아저씨 덕분에 만나기 힘든 싸움소를 구경하게 됐는데요.
28:28어떤 녀석이 기다리고 있을까요?
28:39와 소다!
28:40이원 소다고 말씀해주신데, 친절한 아저씨가?
28:47이 녀석은 여자가 있어.
28:49아, 안녕하세요.
28:52안녕하세요.
28:52제가 한국으로서 관장에 왔습니다.
28:55안녕하세요.
28:58아, которая 우리의 의아님입니다.
29:02이원님은 왜 이렇게 먹eka니?
29:03는 그 녀석이 안 잘 안 좋은,
29:06하도 안 좋은데,
29:08아, 돈을 안 먹 while having food을 못 먹었잖아?
29:10본인이 안 먹은거 같아.
29:14그래서 자신의 몸을 dict으면
29:16와, 입기면 여기까지
29:22소를 이렇게 가까이서 오는게 처음이예요
29:25너무 신기하다
29:27거의 씻시지 않나요?
29:28네, 나오죠
29:29진짜?
29:31다 같이 오는거 좋아
29:34오 됐다
29:35근데 제가 주니까 영 먹는 게 시원치 않더라고요
29:40양둥촌의 소들은 주인과의 유대감이 높아서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편이랍니다
29:54특히나 싸움소들은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아주 크다고 하는데요
30:04주인의 손짓 하나에 싸움을 시작하거나 멈추기도 한다네요
30:10저 뒤에 있는 소가 소 싸움했을 때 영상
30:20영상
30:22와우
30:24좌우
30:26아우
30:28아우
30:30아우
30:32아우
30:34아우
30:36와우
30:38불 크기 좀 보세요
30:40아우
30:42안녕
30:44아우
30:46아우
30:48아우
30:50오우
30:52아우
30:54돌
30:56타타 또 적응이 나
30:58여우
31:00여우
31:02빠빠이
31:04빠빠이 빠스 꽁징
31:06880키로
31:08정말 살면서 본 생물체중에 제일 거대했는데요
31:12왜요
31:14안녕
31:16소가 움직일 때마다 자꾸만 위축되더라구요
31:20와
31:22진짜 커요
31:32쉬한다 똥 산다
31:40똥이
31:44지금 소가 너무 커가지고
31:46엉덩이가 하마 엉덩이 보는 것 같아요
31:48하마 뒷모습
31:52거의 경차 한 대랑 같이 걷는 기분
32:02제가 이런 데에 동네 개들은 얼마나 놀랐겠어요
32:06크기 때문에 오해를 받곤 하지만
32:10아저씨의 손은 아주 은순하다고 합니다
32:16지금 이렇게 걸을 때
32:18초가 견눈질로 저를 계속 쳐다봐요
32:20너무 무서워요 지금
32:22귀여워
32:26덩치만 컸지 산책하러 가는 강아지 같기도 한데요
32:30실제로 여기가 아저씨네 싸움 속 산책 코스랍니다
32:34시간 날 때마다 물놀이를 시켜준대요
32:36오 간다
32:42우와
32:44조심조심조심
32:46덩치들 산만해가지고
32:48겁이 너무 많아요
32:50저거 무서워서 못 나
32:56포기했다 포기했다
32:58이렇게 겁이 많아서 어떻게 소싸움을 하나 싶지만
33:02경기장에만 가면 눈빛이 달라진다네요
33:06오 성공
33:08오 성공
33:10다 시원 슈에 이슈바
33:12시원 슈에 이슈바
33:16지금은 이렇게나 순한데 말이죠
33:18오 오 눕는다 눕는다
33:24역시 물소답게
33:26물을 진짜 줘요
33:28들어가자마자 바로 앉아가지고
33:30너무 귀엽다
33:32머리만 빼꼼 해가지고
33:34머리만 내미니까 귀여워요
33:36아저씨는 소에게 농사일은 시키지 않고
33:40대회에만 내보낸다는데요
33:42웃음 경력까지 있는 귀한 몸이라
33:46극진히 보살피는 것 같더라고요
33:48아저씨는 소에게 농사일은 시키지 않고
33:50대회에만 내보낸다는데요
33:52웃음 경력까지 있는 귀한 몸이라
33:54극진히 보살피는 것 같더라고요
33:56유? facilities
33:58육육?
34:00미유
34:02ELL?
34:03그래도 아 Givor
34:06들어갈땐 그렇게 겁을 내더니
34:08어느새 잠수까지 하고
34:10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
34:14아, 좀 부러운데 저도 물에 발 좀 담가볼까요?
34:44잠자리는 물속에 알을 낳는데요. 성충이 되기까지 수개월에서 수년간 유충 상태로 물속에 산답니다.
35:14와, 엄청 시원하다.
35:21아니, 중심을 되게 잘 잡으시는 거예요? 바닥에 있기 때문에 너무 미끄러워요.
35:30아니, 이분 신발을 신고 계시구나. 발이 너무 아프네. 어떻게 이렇게 잘 다니시나 했는데 신발을 신고 계셨어요.
35:39아, 이렇게 들치면 되는구나.
35:53들어가라.
36:01에이, 꽝이다. 꽝이다.
36:05잡았어요.
36:13잡았어요.
36:15잡았어요.
36:17하하하하.
36:19여기가 너무 작아.
36:23너무 작아서 안 된다고 하시네요. 풀어주자.
36:27딱 마지막 한 번.
36:31생긴 게 조금 그래도 잠자리 유축은 단백질이 많은 영양식이라 산골에선 아주 별미라고 합니다.
36:39이번엔 잡아야 될 텐데요.
36:42많이 잡아드리고 싶었는데 역시 쉬운 일은 없습니다.
36:58마음만큼 도움이 못 돼 아쉬웠지만 기분은 좋더라고요.
37:04어린 시절 방학대로 돌아간 것처럼 순수해진 기분이랄까요?
37:19사람들도 동물들도 모두가 평화로운 양둥촌의 오후가 흘러갑니다.
37:33이제 이번 중국 시골 기행의 마지막 장소로 향합니다.
37:39양자파이촌은 양둥촌만큼이나 전통적인 농경 문화가 살아있는 마을인데요.
37:47특히 정기적으로 열리는 소싸움으로 이 지방에서 유명한 곳입니다.
37:56이곳이 치은동란 동족묘족 자취주에 있는 양자파이촌이라는 동네인데
38:05오늘 여기에 소싸움 경기가 있다고 해서 찾아오게 됐어요.
38:08오 저기 저기 소 있어요 소
38:12와 진짜 크다
38:18오늘 경기하는 소인가봐요
38:22뿔이
38:24뿔이 어마어마하게 커요 지금
38:26우와
38:28우와
38:29안녕하세요
38:31오늘 경기하는 소인데 물소가 맞아요 물소
38:44오 드디어 물소 싸움을 보는 건가요?
38:47와 여기 사람들 다 모여 계시네요
38:49와
38:51여기가 경기장인가봐요 원형 경기장
38:53소싸움은
38:57미아우족과 부의족을 중심으로 수백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풍습입니다.
39:03온 마을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죠
39:07지금 여기 경기 곧 시작하니까
39:11동그랗게 다 둘러 앉아 계세요 주민분들이
39:17그런데 기다리는 소들은 안 보이고
39:19웬 조그만 녀석들이 경기장을 돌아다니는데요
39:27닭들이 들어왔는데요 갑자기
39:31닭.. 닭.. 싸우는 거 하는 건가?
39:35뭐지?
39:36이게 왜 이렇게
39:38도착한다고?
39:39도착한다고?
39:40도착한다고?
39:41도착한다고?
39:42도착한다고?
39:43도착한다고?
39:44도착한다고?
39:45도착한다고?
39:46도착한다고?
39:47도착한다고?
39:48도착한다고?
39:49경기장 안에 닭을 풀어놓고
39:51닭을 잡는 이벤트를 한다네요
39:53잡는 사람이 닭 임자라고
39:55새로운 이벤트를 한다고?
39:57하나, 둘, 셋
40:01이 닭 잡기는 소수민족지역이나 농촌지역에서 자주 하는 민속놀이입니다
40:17소싸움보다 치열한 것 같은데요
40:21맨손으로 닭을 잡는 행위에는 행운과 풍요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하네요
40:26전 파랗고 지우신 분
40:28엄청 많이 잡았어요
40:29새 네마리
40:32의미고무고
40:33공짜 닭인데
40:34일단 잡고 봐야겠죠
40:36의미고무고 공짜 닭인데 일단 잡고 봐야겠죠
40:40한 마리에 2, 3만 원은 하는 토종닭인데
41:07아주머니 오늘 횡재하셨네요
41:10이제 진짜 본게임을 시작할 시간
41:17커다란 뿔을 가진 싸움소들이 육중한 걸음걸이로 입장합니다
41:26선수들 등장에 객석도 경기장도 긴장감이 감도는데요
41:36이런 순식간에 경기가 끝나버렸습니다
42:02힘도 못 써보고 기에 눌려 도망가는 한 마리
42:07역시 싸움에서 중요한 건 기세입니다
42:10소 힘이 센 건 알고 있었는데
42:20사람 몇 명이 붙어도 멈출 수가 없어요
42:23이 지역에서 싸움소는 강이남의 상징입니다
42:28경기에서 이기면 소나 주인이나 우왕, 소의 왕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된답니다
42:39이 깊은 산골에 이보다 더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또 있을까요?
42:53평소엔 고요하지만
43:14고요하지만 모이면 흥이 넘치고 아무리 낯선 곳도 떠날 땐 결국 정들어 있습니다
43:20이런 매력 도시에서 느끼기 쉽지 않죠
43:27제가 중국 시골 여행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입니다
43:34나랑 별부로 가지 않을래
43:44배가 внутренних 장북으로 올라가는데
43:54멀리가는 사람이 좀 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
43:56나랑 별부에 날이 좀 다르지 못하고
44:01Crawl 사람이 진짜 롤러 버스 같아
44:03롤러 버스 같아
44:04렛츠는 벨로 바지
44:09나비
44:12계속 됩니다
44:35웅...
44:45집사, 집사, 집사
45:05한글자막 by 한효정
추천
1:44: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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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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