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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:00만나면 좋은 친구, MBC
00:00:09어, 논사
00:00:13딸기 봐라
00:00:18딸기 농사 하시는구나
00:00:22아, 이거 맛있겠다
00:00:24그냥 나는 일고하면
00:00:27딸기하고 싸움이에요
00:00:28오! 친근해라!
00:00:34마을이다, 진짜 마을.
00:00:38도시까지 마을 휴가이로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.
00:00:43저는 지금 마을의 위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습니다.
00:00:49위장님이시구나.
00:00:51우리 마을에서 제가 강조하는 것은
00:00:55화합하고 서로 간에 잘 지내고
00:00:58좀 어떨 때는 이제 좀 바빠요, 생활하는 게.
00:01:02건배! 건배!
00:01:07몸은 막 부서지게 막 일을 해도
00:01:10진짜 각자 외로워.
00:01:11응? 응?
00:01:16일하고 집에서 들어오면 반기는 사람이 없어요.
00:01:20응?
00:01:23따로 하시네요, 직걸로.
00:01:26아유, 진짜 그러시네.
00:01:29서로 간에 이제 이런 대화를 별로 안 하거든요, 지금.
00:01:32내가 이게 불쾌감이 느껴더라, 사실은.
00:01:36응?
00:01:38아유, 걸지 마요.
00:01:40무슨 놈은 이런 걸 싸우고 있어.
00:01:42건들지 마.
00:01:43어머.
00:01:44싸우고 치면서 막 얘기를 하고.
00:01:47그런 소리가 딱 들잖아요?
00:01:48그러면 이 정이 좀 떨어진다덜까?
00:01:52입장 바꿔놓고 한번 생각을 해보라고.
00:01:55이제 이장직이니 뭐니 그런 것도
00:01:57이번에 그냥 끝나는 대로 거기서 끝나고 다시 하지 마.
00:02:01사람들 다시 시키려고 그러더만.
00:02:04이장해가지고 뭐 손해보고 뭐 그런 건 없어.
00:02:09여기가 이제 마을 입구예요.
00:02:11마을 입구면 여기가 샷쇼.
00:02:13아, 밀짜렛아.
00:02:14야, 밀짜렛아.
00:02:15야.
00:02:16야, 둘.
00:02:17네.
00:02:18대척 없이 돈을 쓰는 것 같아, 혼자만.
00:02:23어.
00:02:23혼자서?
00:02:24어디 가서 기분이나 내고.
00:02:26웬만한 순수도 있고 그러는데 그런 것까지 다 타도 쓰고 쓰라는 얘기야?
00:02:31허승세월 많이 했잖아, 몇 년 동안.
00:02:33그럴 적에 얼마나 나한테 거짓말을 했어.
00:02:37대화가 안 되는 거예요.
00:02:41그렇게는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.
00:02:44왜 옛날 얘기를 꺼내겠냐고.
00:02:46응?
00:02:49응?
00:02:51약속을 하면 안 지켜.
00:02:52아빠가 잘못을 하는 거야.
00:02:57응?
00:03:05나한테 먼저 사과하지 않는 이상 내가 이거 아무리 촬영을 한 바 한들 풀 생각이 없어.
00:03:11응?
00:03:14어우, 이거 가족이 다 지금 고리 깊은데요.
00:03:19동일이 있었길래.
00:03:23어.
00:03:25이야, 이게 오늘의 이념이 화합인데 집에서는 그 모습이 전혀
00:03:31그러니까요.
00:03:32보이지가 않고 있습니다.
00:03:32이장님이신데 부부뿐만이 아니라 지금 아들까지 갈등이 또 심각해 보입니다.
00:03:38어떤 사연인지 얼른 부부를 모셔보고 이야기 나눠볼게요.
00:03:41두 분 나와주세요.
00:03:43아, 안녕.
00:03:44네, 수고하세요.
00:03:45반갑습니다.
00:03:46반갑습니다.
00:03:46네, 안녕하세요.
00:03:48어서 오십시오.
00:03:49예, 예.
00:03:50오늘 너무 멋지게 예쁘게 모셔가지고
00:03:52우와.
00:03:53모자라 볼 뻔했어.
00:03:54아.
00:03:55자, 먼저 두 분 자기 소개를 좀 부탁드릴까요?
00:03:58예.
00:03:59예.
00:04:00저는 충남 논산에서 온 결혼 40년 차 서성주입니다.
00:04:04네.
00:04:05아, 반갑습니다.
00:04:06반갑습니다.
00:04:07아내분도.
00:04:08예.
00:04:09동갑내기 예선아홉 오용환입니다.
00:04:11먼걸음 하셨습니다.
00:04:12네.
00:04:13반갑습니다.
00:04:14반갑습니다.
00:04:15이 두 분이 지금 노후 계획을 잘 짜고 하시면 되는데 요은영 리포트에 나오셨단 말이에요.
00:04:21욕이 나오신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.
00:04:24네.
00:04:25박사님을 굉장히 존경을 해서요.
00:04:27진짜 먼 뒤라서도 봤으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.
00:04:32아유.
00:04:33원래 이제 남편분은 출연 안 하겠다고 하셨대요.
00:04:36네.
00:04:37그래서 이제 사전 미팅 날까지도 이제 제작진들한테 야 그거 뭐 상담 받는다고 달라지겠냐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가 있으세요?
00:04:46젊은 사람들이 한 40대나 50대에서 받으면 좋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있어서 그랬지요.
00:04:54받는 건 좋지요.
00:04:55박사님을 상당히 존경하니까요.
00:04:58아유.
00:04:59아유.
00:05:00아유.
00:05:01두 분 다 박사님을 바라보시는 눈빛이.
00:05:04아, 그러니까요.
00:05:05저희가 뭐 들어갈 틈이 없어요.
00:05:07두 분이 계속 이렇게.
00:05:09아니 남편분이 안 나오시겠다고 했는데 어떤 결심으로 또 이 자리에 나오게 되셨는지도 궁금합니다.
00:05:15제가 생각하지도 못하는 그러한 상담을 받고 심리와 모든 걸 겪고 받아보면 남은 인생에 부인한테 좀 받아가지고 잘해줄까 하는 마음과 보던 게 있어서 한번 해본 거예요.
00:05:32네.
00:05:33이게 이제 제가 또 마을에 뭐 좀 일을 보다 보니까 그런 거 해가지고 동네 분이라든가 주위 분한테 좀 알려주고 그러려고 좀.
00:05:45아유.
00:05:46아유.
00:05:47아유.
00:05:48공부까지.
00:05:49공부하러.
00:05:50이장님다운 자세네요.
00:05:51마을분들한테.
00:05:52마을분들한테.
00:05:53마을도 화합이니까.
00:05:54그렇지.
00:05:55우리 아내분께서는 오늘 상담을 통해서 뭔가 이런 부분을 좀 얻어가고 싶다.
00:06:01이런 변화를 좀 원한다 하는 게 있다면.
00:06:041순위가 가정에 충실.
00:06:07충실하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내 가정은 내가 지킨다.
00:06:14그게 안 되니까.
00:06:16내 가족을 이렇게 다 안을 수 있는 그거지 뭐.
00:06:22음.
00:06:23귀에 마음이 열리시기를.
00:06:25네.
00:06:26기대하면서 두 분이 일상생활에서의 모습은 어떤지 영상으로 확인하겠습니다.
00:06:30네.
00:06:31새벽부터 청소를.
00:06:32하루가 벌써 시작됐군요.
00:06:33집에서도.
00:06:34오우 부지런하시다.
00:06:36집이 깔끔하세요.
00:06:37네.
00:06:38음.
00:06:39야.
00:06:40새벽부터 청소를.
00:06:41하루가 벌써 시작됐군요.
00:06:42집에서도.
00:06:43어우 부지런하시다.
00:06:44집이 깔끔하세요.
00:06:45네.
00:06:46음.
00:06:47야.
00:06:48야.
00:06:49야.
00:06:50야.
00:06:51야.
00:06:52야.
00:06:53야.
00:06:54야.
00:06:55야.
00:06:56야.
00:06:57야.
00:06:58야.
00:06:59야.
00:07:00야.
00:07:01야.
00:07:02야.
00:07:03야.
00:07:04야.
00:07:05야.
00:07:06clarify
00:07:07소서해주신 avoirue.
00:07:08아.
00:07:09아 현다.
00:07:10보니.
00:07:11무슨 날인가 보다.
00:07:11어쩌다이.
00:07:12어우 지 Dank구 씨는구나.
00:07:14와 거의 마을 잔치 수준으로.
00:07:17어우 웅.
00:07:20오우.
00:07:21아 맛있겠다.
00:07:21아 roof bienか見다 Tony.
00:07:24턱 tac.
00:07:25야하.
00:07:28야.
00:07:29아 너무 맛있겠다.
00:07:29으으 맛있겠다.
00:07:30군� traz다는 dog seu.
00:07:31아 맛있겠다 떡닭.
00:07:32아유 약 드시는구나 3년 전에 협착 수술을 했어요 허리 디스크도 있었고 협착이 굉장히 심했어요 걸음도 제대로 못 걸었어
00:07:54관절약 그거 그리고 고혈압 당뇨 뇌경색 그리고 고지혈증 뭐 그런 거 다 따랐겠지 뭐 이제 각종 병에 가 있겠지요
00:08:13
00:08:24으 으
00:08:27
00:08:29
00:08:31
00:08:33
00:08:35
00:08:37
00:08:39
00:08:40아 맛있겠다 아 고생해
00:08:43제가 하는 딸기밭이 동수로 는 100미터로 6동 반 으
00:08:51엄청 크네요 크게 하시네요 으 으
00:08:54
00:08:55딸기 따고 입 작업하고 그 딸기 담고 하는 것은 자 하루 종일 담아야 돼요
00:09:03그냥 나는 일과가 딸기 하고 싸고 해요
00:09:06아 너무 힘드시겠다 근데 혼자 다 하시는구나
00:09:16여기가
00:09:18여기가 이제 마을 입구요 으
00:09:20
00:09:21여기다 이제 화산은 화산을 한다는 거지
00:09:23
00:09:24그리고 우체통하고
00:09:26
00:09:27그냥 문패하고 그걸 두개를 두 가지를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한
00:09:31일과보다 한 십만 원 정도 제대로 하려면 들어가봤더라구요
00:09:35
00:09:36제가 한 5년 동안 한 게 사업이 좀 많이 했어요
00:09:40
00:09:41
00:09:424억에서 5억 정도 될 거예요 아마
00:09:45우와
00:09:46이야
00:09:47인기 많으시겠다
00:09:48큰 신뢰를 갖고 계시네요 지금
00:09:50
00:09:51그 마을 분들은 한 번 더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죠
00:09:56좀 하고 싶은 그 의욕도 있고
00:09:59그 생각하는 면이 또 있어요
00:10:01
00:10:02
00:10:03
00:10:05
00:10:06
00:10:07마을에 뭐 관한 그런 얘기 말고
00:10:11개인적으로 뭔 부탁할 말이 있고 뭐 어려운 문제가 있고 그러면
00:10:16언제든지 얘기해요 그러면 제가 아는 대로 이제 하고
00:10:20모르면 또 다른 지인한테 물어봐가지고
00:10:22답변해주고 그럴 테니까
00:10:24그 걱정 마시고
00:10:26
00:10:27
00:10:28너무 든든하시겠어요
00:10:31
00:10:32
00:10:33나무로 보여준다
00:10:34조금 보여준다라는 것도
00:10:36푼 수 대가리를 하는 걸 보여줄려나
00:10:38이 아빠랑 신바람이 난 것 같아요
00:10:40
00:10:41
00:10:42
00:10:43지 망신 그 당할 건 생각 안 하고
00:10:46스윗
00:10:47
00:10:56
00:10:58
00:10:59
00:11:00그래
00:11:02
00:11:03
00:11:05
00:11:08뭐야
00:11:10
00:11:13
00:11:15한 분씩 와서 이 박스 접는 거 있잖아 펴주고 스티로폴 펴주고
00:11:35그 종이박스 접어서 놓고
00:11:38일은 다른 일 한 거 없어
00:11:39그것밖에 없어
00:11:40박스 접는 것밖에 없어
00:11:42아 좋을 것만 하고 있다
00:11:48서성대요
00:11:52예 그 고기 곧 먹는 거 있지?
00:11:55고기 곧 먹는 거 있지?
00:11:58판떼기
00:11:59네 알았어요
00:12:00
00:12:02집에 가신다고요?
00:12:14다 가셨나?
00:12:15얼마 안 걸리나?
00:12:17몇 개 남았는데?
00:12:19어헤장씨
00:12:27어헤장씨
00:12:29이리 와봐, 잠깐만 이따가, 이리 와봐
00:12:53아 이거 가져가라고
00:12:57와, 진짜 대속 일 하시는구나
00:12:59
00:13:07여보세요?
00:13:08서성디요?
00:13:09어디요?
00:13:10바빠?
00:13:11잠깐만 왔다 가지
00:13:13아니, 남판도 부지런하시네요, 진짜
00:13:15너무 힘드시겠다, 혼자 다 하시는구나
00:13:29너무 많은 일인데
00:13:33어머님 너무 오래 일 하신다
00:13:39어머님 너무 오래 일 하신다
00:13:41아니
00:13:43아이고, 네
00:13:45또 밥 파셔야 돼요
00:14:01또 밥 파셔야 돼요
00:14:03아이고, 한 말씀도 안 하셔
00:14:15아이고, 한 말씀도 안 하셔
00:14:17이거 조금만 해
00:14:19저 큰 이사요
00:14:21하얀 거에요?
00:14:22스컷 먹어
00:14:23누가 된장만 먹어
00:14:24아니, 한 3명 와
00:14:26뭐?
00:14:30아니, 한 3명 와
00:14:31누구를 초대해?
00:14:33무슨 자랑이라고
00:14:34아니, 다들 이제 들고 같이 이렇게
00:14:36몇 사람 먹고
00:14:37직인들 같이 이렇게 오자
00:14:39그래서 그러지
00:14:41아까 고기 굽는 판 뭐야
00:14:43어떻게 한 게 그러나
00:14:44와, 이게 통보잖아요, 통보
00:14:50김장김치 좀 담아
00:14:52김치를 어떻게 담아
00:14:54왜? 아이고
00:14:55하루 종일 딸기 담으셨는데
00:15:00한숨이 나오시겠어요
00:15:02아휴, 나는 힘들어도 저렇게
00:15:04진짜 여유 있게 사는구나
00:15:06시간적으로 뭐로 나
00:15:08집에 들어오면 일단 눕고 싶은데
00:15:11더군다나 허리까지 아픈 사람이
00:15:13무릎 아프고
00:15:14그런 상태에서
00:15:16그렇게 하니까
00:15:17진짜 짜증나는 거야
00:15:19내가 그렇게 생겼으면
00:15:20좀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되잖아
00:15:23근데 자꾸 일만 저지르고
00:15:25나를 일을 시키려고 그러는 거야
00:15:35빨리 와 이 사람아
00:15:37또 사람들 모으시네 계속
00:15:39여기 내려와
00:15:43빨리 와
00:15:44빨리 와서 죽어야지 그냥
00:15:45아이고
00:15:46저 일주일이야 이거
00:15:47이거
00:15:48이거 타이밍을 시킨 줄이야
00:15:49나 왜 이렇게?
00:15:50나 왜 이렇게?
00:15:51나 왜 이렇게?
00:15:52나 왜 이렇게?
00:15:53나 왜 이렇게?
00:15:54왜 이렇게?
00:15:55자!
00:15:56아!
00:15:57아!
00:15:58두 번만 해
00:15:59야!
00:16:00네!
00:16:01아이고
00:16:02컴백!
00:16:03컴백!
00:16:04야!
00:16:05야!
00:16:06야!
00:16:07야!
00:16:08야!
00:16:09아이고 발이 높인가 보다
00:16:10아!
00:16:11아!
00:16:12아!
00:16:13아!
00:16:14아!
00:16:15아!
00:16:16아!
00:16:17아!
00:16:18아!
00:16:19아!
00:16:20아!
00:16:21아!
00:16:22아!
00:16:23아!
00:16:24아!
00:16:25아!
00:16:26야!
00:16:27야!
00:16:28야!
00:16:29야!
00:16:30야!
00:16:31야!
00:16:32야!
00:16:33야!
00:16:34왜 이렇게 목소리도 크셔
00:16:36와.. 발성이 엄청 좋으시네요.
00:16:40건배 꽤나 많이 해보셨던 것 같아요.
00:16:43한 잔 줘봐.
00:16:46네 가만히 있다가.
00:16:49내꺼를?
00:16:52다 그렇게 봐봐.
00:16:54고생하셨습니다.
00:16:58고생하셨습니다.
00:17:03고생하셨습니다.
00:17:06고생하셨습니다.
00:17:09고생하셨습니다.
00:17:12고생하셨습니다.
00:17:14고생하셨습니다.
00:17:16이렇게 내버려 두고 가신다.
00:17:17정리 좀 해주시지.
00:17:19응?
00:17:20네.
00:17:21아이고.
00:17:26응.
00:17:30그런 걸 하면 도와주고 뭐고 해야 되는데 이 뒷처리 같은 것도 해야 되잖아.
00:17:36안 해줘.
00:17:37그냥 일만 저질러 놓고 밥만 이렇게 먹고서 나는 설거지니 뭐니 안 하고서 싹 그냥 혼자만 몸만 빠져나가면 끝나는 거야.
00:17:46응.
00:17:47한마디로 그냥 괘씸하다고 생각할까?
00:17:50이기적이라고 생각되지.
00:17:52치우는 거 같이 치우시면 금방 치울 텐데.
00:17:55그래.
00:17:56왜?
00:17:57아니 이거 드실지도 않으셨는데.
00:18:01죽기도 하고 그런 게 뭐.
00:18:06앞으로는 나도 힘들고 당신이 이렇게 다 했다고 해도라도 힘들고 그러니까 이런 것도 갖지 마.
00:18:15뭐를?
00:18:16이런 일도 갖지 말라고.
00:18:20여러 사람 불러서.
00:18:22아니 안 하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같이 허작해서 한 거지.
00:18:25아니 그러니까.
00:18:26이제 이장직이니 뭐니 그런 것도 이번에.
00:18:30그냥 끝나는 대로 거기서 끝나고 다시 하지 마.
00:18:33사람들 다시 시키려고 그러더만.
00:18:36이장해가지고 뭐 손해보고 뭐 그런 건 없어.
00:18:40일을 아무래도 소홀하게 되잖아.
00:18:43틈내는 대로 해가지고 이장인 봐가지고 그렇게 집에 그렇게 헌건 없어.
00:18:49응.
00:18:50그리고 많이 돌아다니고 일도 안 하고 그렇게 시간을 뺏기고 그러면 내가 더 힘들어지잖아.
00:18:57응.
00:18:57맞아요.
00:18:58그러니까 못하게 하는 거고.
00:19:03그래도 6년이면 그쵸.
00:19:056년 동안.
00:19:07그래 나 가.
00:19:09내가 그렇게 힘든 걸 알고.
00:19:17내가 지금 골절에 당해가지고 지금 뼈가 안 붙었다 그랬잖아요.
00:19:21하루 더 살아면 하루 더 고생.
00:19:23이틀 살아면 이틀 더 고생.
00:19:250점이야 0점.
00:19:26응.
00:19:27가장으로서 0점.
00:19:29내가 어떻게라도 나는 힘들어도 내 가족은 내가 챙겨야지.
00:19:36그런 마음이 없는 것 같아.
00:19:47진짜 바쁘시네요.
00:19:48그러니까요 두 분 다.
00:19:49네.
00:19:50저는 이제 영상을 보니까 이장 제가 볼 때 명예집 갔거든요.
00:19:54집에 그 금장 문패봤죠.
00:19:55이장인.
00:19:56이장인.
00:19:57너무 멋있잖아요.
00:19:58빛나더라고.
00:19:59아무나 달 수 있는 거 알죠.
00:20:00빛나드라고.
00:20:01빛나드라고.
00:20:02빛나드라고.
00:20:03빛나드라고.
00:20:04빛나드라고.
00:20:05근데 지금 이장 임기가 올해까지라고 하시더라고요.
00:20:10아내분께서는 아까 이제 그만해 했는데 계속 하고 싶어 하시는 이유가 있어요.
00:20:15아내분이 이렇게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.
00:20:18아니 이제 아내는 이제 그 거기에 시간이 많이 뺏기고 모든 걸 하니까 이제 그런 문제가 있는데
00:20:25저는 이제 몇 가지 좀 한번 이렇게 구상한 게 있어가지고 그 사업을 한번 해볼까 하는데
00:20:32말에 가서 생각 중이에요.
00:20:34주민분들께서 주변에서 남편분이 이제 이장을 더 했으면 좋겠다.
00:20:38뭐 이런 얘기들을 연임을 원하는 분이 많은 것 같으세요? 어떻게 주변에.
00:20:45네.
00:20:46아니 뭐 그러지 마세요.
00:20:48주변에서 그렇게 시키려고도 많이 지금 생각 중이에요.
00:20:52잘하시니까.
00:20:53그래서 나는 이제 절대 그렇게 하지 말고 다른 사람 선출을 해라.
00:20:58근데 이만한 사람이 없다고 말씀하시기를 어르신들이 그러는 거야.
00:21:04네네.
00:21:05더 하게 된다면 하실 계획인 거죠?
00:21:08물론 이제 하여튼 이제 마을 지진 전체가 이제 한다고 할 수 없는 일이지만.
00:21:14할 수 없이.
00:21:15남들이 원하니까.
00:21:16쓸 수 없이.
00:21:17주변에 등 떠밀려서 하시는 게 아니고요.
00:21:20우리 남편분이 본인이 정말 하고 싶으세요.
00:21:23이거를 지금 이장직을 하고 싶으시고요.
00:21:26네.
00:21:27좋아서 하시는 거 맞아요.
00:21:29그리고 저는 또 놀랐던 게 이장님께서 쫙 들어오셔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
00:21:35대여섯 명 올 거야.
00:21:37등골이 오다 했잖아.
00:21:38금시초문이 우리 아내분의 표정.
00:21:40이런 일들이 솔직히 참 자주 있는 일인가요?
00:21:43네.
00:21:44자주 있지요.
00:21:46김치 같은 것도 먹고 싶으면 뭐 사 올 거야?
00:21:51이야기를 안 하고 딱 사다 놓고 이거 다 뭐.
00:21:54명령.
00:21:57네.
00:21:58다 뭐.
00:21:59원래가 이렇게 통보하는 그런 시기예요.
00:22:03그러니까 그냥 말 없이 그냥 해주는 거지.
00:22:07네.
00:22:08기분 좋게는 안 해주지 솔직히.
00:22:10응.
00:22:11우러나는 기분은 없지.
00:22:12아이고 그쵸.
00:22:13네.
00:22:14집안일만 하셔도 막 바쁜데.
00:22:17거의 지금 딸기하우스에서 총일 계신단 말이에요.
00:22:20그렇죠.
00:22:21일찍 나갈 때는 6시경.
00:22:236시경에 나가서.
00:22:25이렇게 나가서.
00:22:26늦게까지 할 때는 7시 반까지도 해요.
00:22:3013시간.
00:22:32진짜 힘드시겠다.
00:22:34힘드시겠습니다.
00:22:35하루도 쉴 날이 없어요.
00:22:37아무리 아퍼도 진통제라도 먹고서나 일을 해야지 내가 안 나가면 안 되니까.
00:22:44너무 힘드시겠다.
00:22:45네.
00:22:45그러시군요.
00:22:46쫓기면서 일을 해야 되니까.
00:22:48근데 남편분한테 도움을 좀 청하시면 되지 않아요?
00:22:51처음에는 오지요.
00:22:53오다가 이제 또 금방 나가고 금방 나가고.
00:22:56계속 전화하기도 좀 그러고.
00:22:58그러니까 내가 포기를 자꾸 하는 거죠.
00:23:01지금 아내분의 하루 일상을 보니까요.
00:23:06아내분은 청소하고 설거지하고.
00:23:09그다음에 열무김치를 다 드시고.
00:23:12그리고 나서도 7시가 안 됐더라고요.
00:23:146시 반.
00:23:15새벽 6시 반.
00:23:16그때 이제 딸기하우스 가서 그때부터 일하셔서 저녁 7시까지 일을 하시더라고요.
00:23:20그렇죠.
00:23:22음.
00:23:23근데 이게 어쩌다 하루가 아니라 변화 없이 같은 일이 매일 반복이 되는데.
00:23:29근데 몸까지 아파.
00:23:31그러면 약간 서럽고.
00:23:34그다음에 이게 어떻게 보면 끝도 안 나는 끝이 없는 일이니 일이다 보니까.
00:23:40이게 어떨 땐 굉장히 마음이 힘드실 것 같아요.
00:23:45음.
00:23:47변화가 없으면 또 안정이 되는 면도 있지만.
00:23:50너무 변화 없는 일상이 매일 반복이 되면.
00:23:54이것도 조금 무력감도 느끼고.
00:23:57약간 허망하기도 하고 좀 그러실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.
00:24:00맞아요.
00:24:01그럴 때 있어요.
00:24:02그렇죠.
00:24:17그래서 조금 무력감도 느끼고.
00:24:18그 저기.
00:24:19필요.
00:24:20서른 하나만 치러.
00:24:21오.
00:24:22오.
00:24:23오.
00:24:24오.
00:24:25오.
00:24:26오.
00:24:27오.
00:24:28오.
00:24:29오.
00:24:30오.
00:24:31오.
00:24:32오.
00:24:33오.
00:24:34오.
00:24:35오.
00:24:36오.
00:24:37오.
00:24:38오.
00:24:39오.
00:24:40오.
00:24:41오.
00:24:42오.
00:24:43오.
00:24:44오.
00:24:45오.
00:24:46오.
00:24:47변호사도 하고 양파도 하고
00:24:52변호사도 지금 계시는구나
00:24:55양파는 한 8,000평
00:24:598,000평
00:25:01수도장은 만 한 6,000평 정도
00:25:04만 6,000평
00:25:06딸기는 부인하고 같이 했는데
00:25:10둘째 아들이 갑자기 내려와서
00:25:14균형에서 딸기농사를 짓겠다고 해서
00:25:17둘째 아들한테 물려주고
00:25:19내 나름대로의 수도 잡고 왔냐
00:25:23양파농사를 한 거지
00:25:26진짜 부지런하시구나
00:25:28그러니까요
00:25:29부부들끼리 이렇게 화합도 하고
00:25:31일을 같이 하게 되면
00:25:34돈 나가는 돈도 없고
00:25:37나 혼자 하는 것보다는
00:25:39농사를 더 잘 질 거 아닙니까?
00:25:41그런데 그렇게 힘들게 하는데
00:25:43우리 아저씨는 양파농사 짓고
00:25:45벼농사 짓고 하는데
00:25:47돈 하나도 안 내놓으니까
00:25:48속상한 거야
00:25:50저걸 그냥 혼자 하신다고요?
00:25:52저 그냥 농사는
00:25:55동네 사람들이
00:25:57이만저만해서 얼마 벌었다고 그러더만
00:26:00돈 좀 한번 내놔 봐 그러면
00:26:02쓸데없는 소리하고 다 헛소문이라고
00:26:05남는 게 얼마나 있다고 그러냐고 없디야
00:26:08안 줘요
00:26:10다 여기
00:26:12이 딸기농사로 하는 거예요?
00:26:13딸기농사로 지금
00:26:14진짜요?
00:26:16성활하시네
00:26:18서운한데
00:26:20개인적으로?
00:26:21어디에 쓰시지?
00:26:25그럼 그 돈이 다 어디?
00:26:27마음을 개선할 생각은 없이요?
00:26:37뭔 마음?
00:26:39옛날하고 틀리게
00:26:41다만 얼마가 나왔던지
00:26:43뭐였던지
00:26:44나한테 다 줄 생각은 없어?
00:26:48주머니는 어느 집이고
00:26:50한 주머니에서 나가야
00:26:52돈이 새 나가더라는 거예요
00:26:54내가 돈이나 풍풍 쓰고
00:26:56그런다 하면 모르지만
00:26:58서로 협조해서
00:27:00그렇게 빚이랑 돈 좀 갖고 가
00:27:02나중에 얘기하자고
00:27:03나중에 얘기하자고
00:27:04그렇게 자꾸 피하지 말고
00:27:06일절 안 하고
00:27:08피하신다
00:27:09나한테 통장을 줘
00:27:11빈 통장이든
00:27:12있는 통장이든
00:27:14있는 대로
00:27:15그러고 나한테 탔어
00:27:18그 나오는 돈으로도
00:27:21충분히 살아
00:27:23내가 당신
00:27:25옛날에 한 입에 쳤어
00:27:26내가
00:27:27돈 좀 한번 달라고
00:27:28얼마나 더러움을 당한 줄 알아
00:27:30내가 돈을
00:27:31얼마나 함부로 썼으면
00:27:32그랬을까?
00:27:33내가 이렇게나 했으니까
00:27:34오늘날에
00:27:35지금 이렇게라도 사는 거야
00:27:44한 사람이 모든 관리를 하고
00:27:45모든 관리를 하고
00:27:46모든 걸 이렇게 하자
00:27:47그런 식으로
00:27:48나도 통감을 해요
00:27:49근데 어떨 때는
00:27:50이게 너무나 해
00:27:51이게
00:27:52꼭 가야 하고
00:27:53저 사람한테
00:27:54내가
00:27:55받은 것도 있고
00:27:56모든 걸 가야 하는데
00:27:58거기를 왜 쓰닐테 없이 가냐
00:28:00그런 거 못 준다
00:28:02거기를 꼭 가야 하는데
00:28:03못 가고 그러니까
00:28:04그 사람한테
00:28:06주책감과 모든 게
00:28:07내 나이가
00:28:08행동하는 게
00:28:10좌절되는 거나
00:28:11마찬가지잖아
00:28:12이게
00:28:13사회생활에
00:28:14또 이장님인데
00:28:15그렇죠
00:28:16지금 현재
00:28:18우리 남편한테
00:28:19들어오는 돈이
00:28:21100만 원 넘어요
00:28:22달달이
00:28:23기초연금
00:28:25이장
00:28:26그 월급
00:28:27이번에 이제
00:28:28수로감시하면
00:28:30그거 하는 동안은
00:28:32한 6, 70만 원 정도 나올 거예요
00:28:34
00:28:35나 같으면
00:28:36그거
00:28:37난 저축하고 살아
00:28:38그 돈 가지고
00:28:39근데 모자란데요
00:28:40돈이 모자란데요
00:28:41아버님
00:28:42얼마가 있어야
00:28:43생활이 가능하겠다라고 생각하세요?
00:28:46제가 보기에는
00:28:47한 200 정도는
00:28:48가져야
00:28:49갔으라고
00:28:50
00:28:51그냥 용돈으로만?
00:28:53내가 쓰는 것도 있고
00:28:54술도 한잔 먹여갖고
00:28:55뭐 그냥
00:28:56한 200 정도는
00:28:58가져야 하지 않나
00:28:59
00:29:09
00:29:10어쨌든 간에
00:29:11나는
00:29:12100만 원 가지고는
00:29:13못하니까
00:29:14내가 어느 정도
00:29:16내 거
00:29:17한 달 쓸 것만 하고
00:29:18하고
00:29:19하려고 그래
00:29:20
00:29:22그렇게 나한테
00:29:23맡기기가 싫어?
00:29:25맡기기가 싫은 게 아니야
00:29:27한이 맺혔다고
00:29:29아까 그랬잖아
00:29:30
00:29:31그러고
00:29:32말이 나와서 그러지
00:29:33남자가 친구도 있고
00:29:34어디 이러는데
00:29:35그러면
00:29:36몇만 원 쓸 수도 있고
00:29:37그러는데
00:29:38그런 것까지 다 타도 쓰고
00:29:39쓰라는 얘기요?
00:29:40당신은 그냥
00:29:41무슨 헛되게만 쓰고
00:29:42막 그런 줄 알고
00:29:43그냥 그렇게만 얘기하고
00:29:44그렇게 그냥 앞질러 가서
00:29:46얘기하고 그러니
00:29:47그런 게 자도 바람이 뭔 줄 알아
00:29:49나하고 똑같아
00:29:50나한테
00:29:52아빠가
00:29:53흑자가 나든
00:29:54적자가 나든
00:29:55나한테 맡기면
00:29:57그렇게 안 하겠대
00:29:58
00:29:59
00:30:00이거 뭐냐
00:30:01차라리 농사 안 짓는 게 낫대
00:30:02
00:30:04뭐야
00:30:05뭐 많이 쓰시나?
00:30:08
00:30:09수익에 문제가 있나
00:30:10내가
00:30:11나는 내가
00:30:12스스로
00:30:13아니 스스로 하는 건
00:30:14좋은데
00:30:15
00:30:16저기 미숙은 같은 거
00:30:18농협에 미숙은 같은 거
00:30:19그런 거 있잖아
00:30:20그러면
00:30:21자갈 다 갚잖아
00:30:22자갈 다 갚잖아
00:30:24
00:30:25진짜요?
00:30:26
00:30:27줄 게 있어
00:30:33양파 농사 환자가
00:30:34한 4년?
00:30:354년 됐어요
00:30:37금년에 5년 차인가 봐
00:30:38농약 같은 것도 갖다 쓰고
00:30:40비료 같은 걸 갖다 쓰면
00:30:41그것도
00:30:421차적으로
00:30:441차적으로
00:30:45돈이 나오면
00:30:46그것부터 갚아야 되잖아
00:30:47안 갚어
00:30:48비료값
00:30:49작년 같은 경우에도
00:30:50비료가
00:30:52농약 때
00:30:54그런 거 이제 다
00:30:55그것이 한 4천만 원 되더라고
00:30:574천만 원 되더라고
00:31:00야 합이지
00:31:014천만 원
00:31:03창피하잖아요
00:31:04그러니까 또 이제
00:31:05우리가 또
00:31:06그 돈을 갚는 거야
00:31:07가라고
00:31:08갚고
00:31:09그리고 이제
00:31:10우리가 약 같은 걸
00:31:11갖다 쓰고 했지
00:31:12그것이 계속
00:31:13겹쳐서
00:31:14금년까지도 그러더라고
00:31:15그러게요
00:31:16
00:31:17
00:31:18
00:31:19
00:31:20
00:31:21
00:31:22
00:31:29그럴게요
00:31:30
00:31:31
00:31:32
00:31:33한 마디도 안 하시네
00:32:01말이 없네요
00:32:02지금 분위기가
00:32:13저도 제일 처음에는 좋았지요
00:32:15애가 사글서고 애교스럽고 약간 그런 게 있었지요
00:32:20많이 이런 얘기까지 너는 딸이라는 얘기까지 오고 그랬는데
00:32:26애교가 많았구나
00:32:28사이가 이렇게 틀어졌네요
00:32:31아이고 겨울껍게는
00:32:34아 지금 혼자 식사를 하고 계신 뒤에서
00:32:40등을 쥐고 드시네
00:32:42다정다감하게 이제 그런 얘기를
00:32:45그렇게 아는 제가 그렇게 됐지
00:32:483년 정도
00:32:493년?
00:32:51어떡해
00:32:55사건이 있었나요?
00:32:59야 이거 이러면 안 되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
00:33:02그래서 한 번 내가 우리 가족을 한 번 만나려고 했었지
00:33:06한 번 내가 우리 가족을 한 번 만나려고 했었지
00:33:08
00:33:10
00:33:12
00:33:14아 진짜 한 집에 사는 줄 이제 알았어요 진짜
00:33:20나하고 뭐 이렇게 좀 할 얘기가 없어?
00:33:29그리고
00:33:30서운한 거 얘기해 서로 풀게 해 여기서
00:33:31그리고 저기
00:33:32왜 그러는 거야 갑자기 뭐 언제부터 그런다는 몰라도
00:33:37너는 나한테 이렇게 상냥하지를 못해요
00:33:39옛날에 그렇게 상냥하고 그랬었는데
00:33:41아니 지금 다 말에 정답이 다 들어가 있네
00:33:45옛날에는 그렇게 안 했는데 왜 이렇게 변했냐고 하면은
00:33:47아니 근데 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
00:33:49니 형도 그려
00:33:51봐봐요
00:33:52아빠 말 엄마 말 다 맞아
00:33:53내가 예전에는
00:33:54그래 살가운 아들이야
00:33:55그래 살가운 아들이야
00:33:57그래 살가운 아들이야
00:33:59아니 너는 어떻게 안 그러는 거야
00:34:00갑자기 뭐
00:34:01언제부터 그려는 걸 몰라도
00:34:02너는 나한테 이렇게
00:34:03상냥하지를 못해
00:34:04옛날에 그렇게 상냥하고 그랬었는데
00:34:05아니 지금 다 말에 정답이 다 들어가 있네
00:34:07옛날에는 그렇게 안 했는데
00:34:09왜 이렇게 변했냐고 하면은
00:34:11아니 근데 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
00:34:13네 형도 그려
00:34:15봐봐요
00:34:16근데 살가운 아들이었지
00:34:18
00:34:19근데
00:34:20형도 그래
00:34:21나도 그래
00:34:22그러면
00:34:24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을 하면은
00:34:27어떻게 되겠어요
00:34:28아빠가 잘못을 하는 거야
00:34:31그런데
00:34:32그런데
00:34:33왜 안 바뀌어
00:34:37아니
00:34:38봐봐요
00:34:39내 말 끊지 말고
00:34:40끊지 말고 끝까지 들어봐
00:34:41
00:34:44난 내가 잘못을 하면
00:34:47내가 잘못을 하면
00:34:48내가 잘못을 하면
00:34:49난 사과를 하거든
00:34:51예전부터 그랬어
00:34:54엄마랑 싸우면
00:34:55아빠가 내가 볼 때는
00:34:57아빠가 잘못한 거니까
00:34:58그냥
00:34:59미안하다고 해라
00:35:01두 말도 따지지 말고
00:35:02이건 내가 봤을 때도
00:35:04아빠가 잘못한 거다
00:35:05그냥 미안하다고 하고
00:35:07좋게 풀고 넘어가라
00:35:08그러면
00:35:10풀린다
00:35:11엄맘 풀린다
00:35:12
00:35:13근데 그때마다
00:35:14아빠 답변이 뭔지 알아요?
00:35:16나는 이렇게 살아왔고
00:35:18나는 표현이 부족한 사람이야
00:35:19
00:35:20
00:35:21그러면
00:35:23나도 똑같은 거야
00:35:25아빠 입장에서 봤을 때
00:35:27사근사근하게 말 못 하고 하는 건
00:35:29나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
00:35:31이렇게 살면 편해?
00:35:34다?
00:35:35가족인데?
00:35:36
00:35:37내가 이렇게 하니까
00:35:38아빠 엄마 다 불편하잖아
00:35:40나는 솔직히 이거 하는 것도
00:35:44별로 마음에 안 들어
00:35:45까먹고 얘기해서
00:35:46나 작가님이랑 얘기할 때도
00:35:48다 똑같이 얘기했어
00:35:49지금 있는 그대로
00:35:50어차피 바뀌질 않을 거다
00:35:53이미 노력을 좀 하셨는데
00:35:55어차피 바뀌지 않을 거고
00:35:57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
00:35:59이거는
00:36:00그냥 많은 사람들이
00:36:01있으며
00:36:03우리 가족
00:36:07
00:36:09
00:36:11뭘inga
00:36:12
00:36:13
00:36:14involvement
00:36:15
00:36:16
00:36:18그냥 형 보세요
00:36:19나 이런 거나 다른 것 있다고 생각하거든
00:36:20아들
00:36:21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
00:36:22
00:36:24만약에
00:36:25내가 이렇게 하기 전에
00:36:26물어보기 전에
00:36:27한번
00:36:28되돌아 봤으면 좋겠어
00:36:29울리니까 그러지 자세하게
00:36:31많이 답답하신 것 같아
00:36:37아빠는 약속을 하면 안 지켜
00:36:48이것도 내가 몇 번 얘기해
00:36:50약속을 뭐 하는 약속인가 그런 것만 얘기하라니까
00:36:54그냥 대부분의 약속이야 대부분의 약속이라고
00:36:57이것 좀 안 했으면 좋겠어
00:37:00하면은 아빤 안 들어
00:37:03근데 거기에 대한 바로 변명이 뭐냐면
00:37:08바쁘면 그럴 수도 있지
00:37:11아빠 몇 년 전에 나 결혼하기 전에도
00:37:19이 쇼파에서 그 자리에 앉아서
00:37:20딱 이렇게 얘기했어 셋이서
00:37:22내가 그때 아빠한테 뭐라고 했어
00:37:24이제는 좀 도와달라
00:37:31이제 힘들다
00:37:35말씀하셨었구나
00:37:36아빠가 저렇게 하는 거는 다 일 좀 처리해달라
00:37:40나도 이제 결혼도 하고 하면은
00:37:43이런 거 못한다 여력이 안 된다
00:37:45도와달라
00:37:46내가 처음으로 아빠한테 얘기했을 거야
00:37:49딱 이 자리였어
00:37:51항상 아빠는 그때는 그렇게 얘기해 놓고
00:37:54뒤에 돌아서면 안녕
00:37:56아빠는 바뀌질 않아
00:37:59아빠가 너무 술을 좋아해 친구들을 좋아해
00:38:11나 이것만 봐도
00:38:12내가 할 일이 있으면
00:38:16그냥 이거 하고 해야 되는데
00:38:20어 누가 연락이 와
00:38:22어 그래 지금 갈게
00:38:24
00:38:25지금 이거 해야 되는데
00:38:27안 와
00:38:2920분이냐 30분이냐 안 와
00:38:33우리 그냥 올스톱이야 그냥 가만히 서 있어
00:38:35뭘 하지도 못해
00:38:37그리고 이 일이 하는 도중에도
00:38:39전화가 와
00:38:41어 가
00:38:43안 와
00:38:44잠깐만 쉬래
00:38:45잠깐 쉬었어
00:38:46안 와
00:38:47네 그 고기 곱 먹는 거 있지
00:38:52일하니까
00:39:03아빠가 일을 하기가 싫은 거야
00:39:08일을 못하는 거거든
00:39:10그것만 지키면 약속만 지키면
00:39:13이렇게까지 안 왔다니까
00:39:14내 가족이 같이 일을 하는 거니까
00:39:19오던데는
00:39:20응? 가족이고 아들이고
00:39:22응? 부인이고 하니까 좀 이해하겠지
00:39:25그렇게 생각한 거지
00:39:28이걸 꼭 내가 약속을 안 지키려고 한 게 아니야
00:39:31사실은
00:39:33지난 걸 가지고 얘기는 그만하고 있는데
00:39:35현실이 중요하니까
00:39:37현실이 되는 게 서로 관해
00:39:40그렇게는 얘기가 할 수가 없어요
00:39:42왜 옛날 얘기를 꺼내겠냐고
00:39:45그쵸
00:39:46그쵸
00:39:46이미 상처가 다 됐는데
00:39:52옛날 얘기를 꺼냈다는 건
00:39:55그동안에 계속 그 문제를 갖고 계속 했는데
00:39:57지금도 안 바뀌니까 계속 그 얘기를 짚고 넘어가는 거야
00:40:02아니 그동안에 그렇게 얘기했을 때는
00:40:04왜 진짜 듣지도 않고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
00:40:11너 왜 그러냐
00:40:12예전에는 안 그랬는데
00:40:14아 잘 공공히 생각해보라니까
00:40:17풀지는 않아
00:40:19잘못했다 인정은 않아
00:40:22볼맛 터지고
00:40:23어?
00:40:23막 볼륨이 둑둑 나오는데
00:40:26왜 그래?
00:40:27왜 지금 와서 그러는 거야?
00:40:29아 근데 얘기를 하면
00:40:31부분보면 조용히 좋은 얘기를 해
00:40:32너를 지금 숨겨놓은 거야
00:40:34나를 그렇게
00:40:35응?
00:40:36어...
00:40:39아... 진행이 안 돼
00:40:40
00:40:41그래 이게 풀고 가야 되는데
00:40:43
00:40:44옛날에 뭐가 잘못하고 뭐 했는데
00:40:50어떻게 해가지고 했는지 뭐 했는지
00:40:52막 그래가지고
00:40:54그걸 가지고 살고 얘기를 하니까
00:40:56얘가 대화가 안 되지
00:40:58봐봐요
00:40:58그러면은
00:40:59아니 지금 현실에서 뭐가 좀 잘못된 거 있으면
00:41:02그 얘기만 해가지고 이렇게
00:41:04끝나자 얘기여
00:41:10하...
00:41:12아이고...
00:41:14알았으니까 그만하자
00:41:16아까 얘기했네
00:41:20아드님이 엄청 많이 서운한 게 보여요
00:41:27소중한 자리인데요 그죠?
00:41:28
00:41:29세 분 다 다
00:41:30각자 용기를 내서 이렇게
00:41:32대화를 진행한 건데
00:41:33뭐 이렇게 영상 보니까
00:41:34잘은 풀리지 않은 거 같아서
00:41:37답답하고 먹먹하고 하네요
00:41:39저는
00:41:40진짜 궁금했던 게
00:41:41원래 우리 아들이
00:41:42정말 딸 같았고
00:41:44살갑고
00:41:44애교도 많고
00:41:46이랬는데 사실 영상 보니까
00:41:48어? 이분이 그러셨다고?
00:41:50상상이 잘 안 갔어요
00:41:52두 분이 기억하시던
00:41:53그 옛날에
00:41:54살가였던 아드님의 모습은
00:41:56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?
00:41:59그전에는
00:42:01이 남편한테서
00:42:03그 못 받은
00:42:05그거를
00:42:06우리 아들한테서
00:42:07그 대가를 다 받은
00:42:09그런 기분이었어요
00:42:11내가 그전에 참고 견디고
00:42:13저게
00:42:14지금까지 참고 견뎌온 대가구나
00:42:17그렇게 생각을 했었죠
00:42:19
00:42:20그렇게 생각으로
00:42:20그렇게 잘했어요
00:42:22근데 그렇게 했는데
00:42:25진짜 어느 날부터
00:42:27한 3년 전부터
00:42:28그렇게
00:42:29조금 변해지더라고
00:42:30
00:42:32그렇군요
00:42:33이게
00:42:34몰라요
00:42:35제가 이제
00:42:36이런 생각도 들어가더라고요
00:42:38그래서
00:42:39아무리 부모가 잘못했다고
00:42:41저렇게 할 수가 있나
00:42:42그런 생각도
00:42:43들어가는
00:42:43한편이 있어요
00:42:45
00:42:47
00:42:49약간 괘씸한 마음도 드세요?
00:42:50
00:42:51그런 면도 있더라고요
00:42:53그래서
00:42:54어떤 게 좀 괘씸한 마음이 드세요?
00:42:56아드님의 어떤 면이
00:42:57좀 그렇게 느껴지세요?
00:42:59이게 지금
00:43:01그 젊은 사람들하고
00:43:02우리하고 생각 차이가
00:43:03또 틀리잖아요
00:43:05이게 이제 사회 문제나
00:43:05모든 게
00:43:07생각하는 것도 그렇고
00:43:08그런 나이가 좀 먼 사람이
00:43:11조금 생각에 부족하면
00:43:12또 이제 타일러 가지고
00:43:13아빠 이름이 됐다고
00:43:14뭐가 좋게 말하는 거지
00:43:16좋게 말하는 수가 아니더라고요
00:43:18내가 보니까
00:43:18너무 이렇게
00:43:19따박따박
00:43:20아버지의 문제를
00:43:22지적하는 것 같이
00:43:23느껴지셨어요?
00:43:24
00:43:24
00:43:24네 뭐
00:43:26그렇게 또
00:43:27어떤 면에서는
00:43:28그렇게 느끼셨을 수도
00:43:29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
00:43:30우리 패널들 이야기도
00:43:33좀 의견도 한번 들어볼까요?
00:43:35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?
00:43:37이 아들은
00:43:37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
00:43:39어떤 마음일까요?
00:43:40본인의 마음을 계속해서
00:43:44설명을 했거든요
00:43:46아버지한테
00:43:47그럼에도 불구하고
00:43:49바뀌지 않는 모습
00:43:52그러면서
00:43:53또 얘기를 하자고 했을 때
00:43:55그 본질을 이야기하면
00:43:56과거 얘기는 하지 말자
00:43:59라고 하는 게
00:44:00본인으로서는 계속 뭔가
00:44:02불만도 얘기하고
00:44:03바뀌었으면 하는 모습을
00:44:05얘기했는데
00:44:05당시에는 알았다고 했지만
00:44:07전혀 이제 먹히지가 않는구나
00:44:10내 말이
00:44:11그런 부분에 대한
00:44:12실망감이 하나
00:44:14있을 것 같고요
00:44:15그러면
00:44:17이런 관계 자체가
00:44:18이런 상황 자체가
00:44:19그냥 되게 슬플 것 같아요
00:44:20예전에
00:44:21부모님이 기억하는
00:44:22딸같은 아들이라는
00:44:23표현을 쓰시는 거면
00:44:25정말
00:44:27자주 있는 아들의 스타일은 아니거든요
00:44:29맞아요
00:44:30정말 이렇게 잘 챙기는
00:44:32딸같은 아들이
00:44:33이런 관계가 되고 나서
00:44:35약간 지금
00:44:36그 이전처럼
00:44:37돌아갈 수 없다는
00:44:38생각을 많이 하시면
00:44:40더 슬퍼하실 것 같아요
00:44:41오히려 그런 부분이
00:44:42좀 많이 슬프지 않았을까
00:44:44저도 그래요
00:44:46영상을 같이 보셨는데요
00:44:48영상 속에
00:44:50화면에서의
00:44:51아드님의 마음은
00:44:53마음 상태는
00:44:54어떤 마음일까요?
00:44:55제가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
00:44:561번 화났다
00:44:582번
00:45:00슬프다
00:45:023번
00:45:04실망했다
00:45:054번
00:45:07절망감을 느꼈을 것 같다
00:45:09약간 슬픈 마음이
00:45:11좀 들어가는 것 같아요
00:45:12왜 슬픈 마음을 느꼈을까요?
00:45:19제가 올바르게
00:45:20못하니까 그런지
00:45:21더요
00:45:21이제 그
00:45:22자식에 대한
00:45:24생각을
00:45:24다 못하니까
00:45:26그런 거지
00:45:27
00:45:27이거는 좀 얘기를 하고 넘어가는 게
00:45:32맞을 것 같아요
00:45:33근데 이제
00:45:34아드님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
00:45:36아드님이
00:45:37약속이라는 단어를 쓴 것 때문에
00:45:39어쩌면 남편분이
00:45:40잘 이해가 안 됐을 수도 있고
00:45:41언짢으셨을 것 같아요
00:45:42왜냐하면 남편분 스스로는
00:45:44나는 신용이 있는 사람이야
00:45:45나는 평생 농사를 짓는 사람으로
00:45:48나는 신용이 있고
00:45:50신뢰로운 사람이야
00:45:51라고 생각하실 거예요
00:45:52전 그거에는
00:45:52요만큼도
00:45:54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
00:45:56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
00:45:57근데 아드님은
00:45:59약속이라고 표현을 했지만
00:46:00그건 정확한 의미는
00:46:02아버지의 어떠한 인생의
00:46:04결정에는
00:46:06엄마나 우리들은
00:46:09
00:46:10후순위인 거죠
00:46:12다른 사람들의 어떤 필요한 거
00:46:18다른 사람이 도와달라고 하는 거
00:46:20양단 간의 결정을 내려야 될 때
00:46:23언제나
00:46:23우리 가족과
00:46:26자식과 했던 약속
00:46:28내지는 그렇게 하겠다고 한 것이
00:46:29먼저 고려되지 않으니
00:46:32나는 우리 아버지 인생에서
00:46:34중요한 결정을 할 때
00:46:36그리 중요한 사람이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커요
00:46:41그리고
00:46:44이런 말씀을
00:46:47그리 좀 드려야 될 것 같은 게요
00:46:48우리 남편분은
00:46:50남편분은 제가 이렇게 오늘 만나 뵈니까
00:46:54남편분 본인이
00:46:56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
00:46:59어디 가든 쓰임이 있는 사람으로 존재해야지만 살아가는 힘이 생기시는 것 같아요
00:47:06내가 누구한테 도움이 되고
00:47:09도와줄 수 있는 사람
00:47:11그래서 주변에 사람들이 도움이 됐어요
00:47:13감사합니다
00:47:14이런 사람으로 있어야 행복하고
00:47:17본인답다고 나답다고 생각하시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
00:47:21그런데 이런 분들은
00:47:22위신과 체면이 굉장히 중요해요
00:47:25그러면 그게 무슨 얘기냐면
00:47:27위신과 체면이 깎이는 상황을 견딜 수가 없어요
00:47:31굉장히 중요한 분이신 것 같아요
00:47:34제가 보니까
00:47:35그런데
00:47:37아들이나 아내나
00:47:43남편의 어떤 면에 있어서는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
00:47:48그러면 이것을 개선을 하려면
00:47:51뭐가 문제였는지를 얘기를 해야지만
00:47:54제대로 깨닫고 변화가 일어나는데
00:47:57아버지가 그 얘기를 꺼내면 얘기를 잘 안 하고 싶어 한단 말이에요
00:48:01그건 아까도 설명을 드렸지만
00:48:04남편분의 위신과 체면이 중요한 그 특성 때문에
00:48:08잘못했던 이야기를 꺼내는 게 너무 불편한 분이세요 이분은
00:48:12잘못했다고 생각을 안 해서가 아니라
00:48:15그 얘기 자체를 꺼내는 것이
00:48:17막 쥐구멍이로 들어가고 싶고
00:48:18너무 얼굴이 뜨겁고
00:48:20어쩔 줄 모르시는 것 같아요
00:48:22그 이야기를 진행을 하지를 못하시는 것 같아요
00:48:25그게 아드님 입장에서는
00:48:27우리 아버지는
00:48:29뭐가 문제라는 걸 잘 모르시나 보네
00:48:32이렇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
00:48:33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그대로
00:48:35아드님과도
00:48:37이 주제에 대해서 피하지 않고
00:48:39이야기를 하실 수 있어야 될 것 같아요
00:48:41아드님과 이 이야기는
00:48:42끝까지 자세하게
00:48:45한 이야기를 또 하게 되더라도
00:48:47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지 않으면
00:48:49이 상처가 너무나 깊게 박히고
00:48:54그 주변에 고름이 생기고
00:48:56나중에는 살이 패이고
00:48:57도저히 나중에는 꿰매는 걸로는
00:49:00어떻게 아물지 않는
00:49:02너무나 깊은 상처가 남을 것 같습니다
00:49:05또 장바람에 움츠러든 나
00:49:27이런 내 모습 초라해 보일 때
00:49:34가사로운 햇살처럼 나를 감싸던
00:49:41그대가 더 그리죠
00:49:47혼자 살아낼 수 있을 것 같아
00:49:55그대 떠나보낸 나인데
00:50:00다시 불어오는 바람에
00:50:09그대가 더 그리워
00:50:15가끔은 꿈듯 이런 생각을 하게 돼
00:50:22그대는 항상 지친 날 안아줬는데
00:50:29한 번도 그대를 안아준 적 없었던
00:50:36내가 정말 믿겠죠
00:50:41혹시 그대 가끔은 내 생각 하나요
00:51:03벌써 날 잊었나
00:51:07걔들 이루는 데 그냥 가봐
00:51:14나한테도 하고 싶은만 있으면 해
00:51:19엄마는
00:51:25나한테 먼저 사과하지 않는 이상
00:51:30내가 이거 아무리 촬영을 한다 한들
00:51:32엄마랑 풀 생각이 없어
00:51:35엄마랑 풀 생각이 없어
00:51:38무슨 일이야
00:51:47그런데 뭘 사과를 받으려고 해
00:51:51한번 얘기해 봐
00:51:52뭔 사과를 받으려고 그런지
00:51:55그렇게 얘기하면
00:51:59나는 뭐 똑같이 할 말이 없어
00:52:01일로 그러냐?
00:52:04어 맞아
00:52:05우리 둘째 아들이
00:52:08저 형 아들
00:52:11걔를 그렇게 이뻐해요
00:52:13어느날 그러더라고
00:52:152월달인가 그러는데
00:52:17우리 큰 손주를 데리고
00:52:20우리 작은 아들이
00:52:21썰매장이를 데리고 간다고 그러더라고요
00:52:25내년이면 학교 들어가는데
00:52:29추억거리도 남기고 싶고
00:52:32데리고 가고 싶대요
00:52:34아유 다정한 삼촌이네
00:52:36그쵸?
00:52:41한 20일 정도 됐나?
00:52:43근데 큰 아들이 그래
00:52:44엄마
00:52:47큰 손주 다쳤어
00:52:49다리 다쳐서 기부수 했어
00:52:51그러니까 그냥 깜짝 놀래지더라고
00:52:54왜 기부수를 어떻게 다칠까 하더니
00:52:56기부수까지 했어
00:52:57그랬더니
00:52:58아이 저 놀이터에서 놀다가
00:53:01어디 부딪혀서
00:53:02넘어져서 그렇게 생겼어 그래
00:53:04아이고
00:53:05그래서 이제
00:53:06기부수를 했다고 해서
00:53:07야 그러면
00:53:08아기 좀 바꿔줘봐라
00:53:10그랬지
00:53:12놀이터에서 잘 놀아야지
00:53:15어떻게 놀아까 하더니
00:53:16친구들하고 그렇게 다쳤어
00:53:17그랬더니
00:53:18할머니 나 친구들하고 다친 거 아니에요
00:53:21응?
00:53:22응?
00:53:23삼촌하고 작은엄마하고
00:53:24썰매장 가서 다친 거에요
00:53:27
00:53:27
00:53:28그때 다쳤구나
00:53:30
00:53:33내가 이제 조금 안 좋게 얘기를 했겠지요
00:53:36그렇게 했으니까
00:53:39그래가지고 서운해서 지금 그렇게
00:53:41삐진 거에요
00:53:43다쳐가지고 왔어
00:53:44엄마 미안해
00:53:45나 그 소리를 듣고 싶었어요
00:53:47오?
00:53:48야 너 이리 와봐
00:53:56너 어떻게까지 아기를 그렇게 다쳤냐
00:54:00내가 그렇게 조심해서
00:54:01눈 떼지 말고 잘 보라고 하니까
00:54:03내가 그랬지
00:54:04그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좋게 얘기했어
00:54:07어?
00:54:08이렇게 좋게 얘기했다고
00:54:09내가
00:54:10나 그렇게 얘기했잖아 지금
00:54:11응?
00:54:12그러면서 한다 소리가
00:54:13지가 잘못해서 그랬지
00:54:15네가 그랬잖아
00:54:17아니 엄마가 하도 잡아 족치니까
00:54:20어?
00:54:21내가 미쳤다고
00:54:24앤데
00:54:25지가 잘못해서 그렇디
00:54:27이렇게 먼저 나오겠어?
00:54:28아무리 내가 잡아 족쳤다고 하더라도
00:54:30내가 분명 그랬잖아
00:54:31애기잖아
00:54:32보호자가 왜 필요냐?
00:54:33엄마가 왜 필요냐?
00:54:38너도 자식 낳고 뭐 나라
00:54:40소금 뿌린 거 같아
00:54:43그렇게 막 저리더라고 여기가
00:54:48엄마가 나한테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해서
00:54:50내가 지금 서운한 게 아니라고 했잖아
00:54:52그때도 얘기했어
00:54:53어?
00:54:54엄마 나한테 얘기할 수 있어
00:54:57그렇지만
00:54:59말해도
00:55:01돌려서 얘기할 수 있잖아
00:55:03나는 돌려서는 못해
00:55:04아 그럼 돌려서 얘기해?
00:55:05내 성격을 알잖아 너도
00:55:07여전히 살았으니까
00:55:09나도
00:55:10자식이기 전에 사람이라고 했어 안 했어?
00:55:12나도 상처받는다고
00:55:14네가 그렇다고 해서
00:55:1620대 10대도 아니고
00:55:18나이가 40이나 먹어가지고
00:55:23그런 말 헤아릴 수도 있잖아
00:55:27어...
00:55:29상처받죠?
00:55:30뭐 나이로도 안 왔어
00:55:31엄마의 얘기를 들어보셨으면
00:55:39아시겠지만
00:55:41말투가 어떻게 보면 되게 공격적이거든요
00:55:44자기 생각을
00:55:46강요시키려고 하는
00:55:49저를 좀 존중...
00:55:50제 의사를 존중해줘야 되는데
00:55:52자꾸 그건 잘못했다고만 얘기하니까
00:55:56이게 대화가 안 돼요
00:55:59아기들은
00:56:08한 5, 6살 그때 먹었었는가 봐요
00:56:12근데 이제 물가에 계곡으로 갔었어요
00:56:14근데 이제 나는 이제 그 지인들 밥 같은 거
00:56:21음식 같은 걸 차려주고
00:56:22애아빠는 애기들 데리고
00:56:26그 계곡으로 갔었고
00:56:28근데 계곡으로 갔으면
00:56:29애기들을 봐야 되는데
00:56:31화투를 치고도 노른 거야
00:56:32자기네들끼리
00:56:33계곡에서...
00:56:35작은 애는 이제 작으니까
00:56:36물이 무서워서 안 들어간 거야
00:56:38근데 큰 애는
00:56:40물 속을 잘 들어갔는가 봐
00:56:41그래갖고
00:56:43좀 깊은 데를 들어가갖고
00:56:44애기가 폼당 빠진 거야
00:56:46근데 수영도 못 하고 하니까
00:56:48들어갔다 나왔다 들어갔다
00:56:50붕 떴다
00:56:51똑 들어가고
00:56:51붕 떴다 쏙 들어가고
00:56:53그래서 끌어다 내놨대요
00:56:54어우...
00:56:55너무 철렁하셨겠다
00:56:56그렇게 해가지고
00:56:57이제 더 가슴이 내가
00:56:59그런 생각을 해서
00:57:01더 위험을 느끼고
00:57:02우리 작은 아들한테도
00:57:05그런 이야기를 했지
00:57:06애기
00:57:08잘 보라고 잘 보라고
00:57:09애기 몸에서
00:57:10절대 너들 눈 뜨면 안 된다고
00:57:13애기 몸에서
00:57:15애기 몸에서
00:57:16애기 몸에서
00:57:17애기 몸에서
00:57:18그래놓고서
00:57:19마지막에 엄마가
00:57:20뭐라고 했어 또
00:57:21나는 그것도
00:57:22어이가 없었어
00:57:23애기 몸에서
00:57:24애기 몸에서
00:57:25그래놓고
00:57:26내가 애기 몸에서
00:57:27내가 애기 몸에서
00:57:28내가 애기 몸에서
00:57:29아빠 옆에서
00:57:32두고서
00:57:33이런 얘기는
00:57:34아빠는
00:57:35문제를
00:57:36해결할
00:57:37그런 생각이 없는 사람이야
00:57:39나는 그것도
00:57:40어이가 없었어
00:57:41
00:57:52가 같아
00:57:53얘기해라
00:57:54진짜
00:57:56어이가 없어가지고
00:57:57내가
00:57:58나도 와이프
00:57:59마음 아파할 얘기
00:58:01듣기 싫은 얘기
00:58:02하기 싫다고
00:58:04나는 엄마 아빠처럼
00:58:05그렇게 사이
00:58:06안 좋게 안 살아
00:58:08어?
00:58:09처음에는 다 그럴 거 같으지?
00:58:11처음에는 다 그럴 거 같으지
00:58:12어?
00:58:13누가 다
00:58:14나 누나부지 여기 옆에 있어도
00:58:15처음에는 다 안 그랬어
00:58:17그런 게 이 사랑이
00:58:19항시 갈 줄 아냐?
00:58:21항시 안 가
00:58:22끝까지 안 가
00:58:23응?
00:58:25아니 근데
00:58:27안 세린데
00:58:28맞담이신데
00:58:29잘 살 거라 그래야지
00:58:31
00:58:33갈지 안 갈지
00:58:34엄마가 어떻게 알아
00:58:36내 당사자가
00:58:37내 본인이 그렇다는데
00:58:39그게 잘 될 줄 아냐?
00:58:40잘한 건 줄 아냐?
00:58:41엄마의 말투에
00:58:43항상 그게 있어
00:58:44너는 그러는 거 같아
00:58:46너는 그럴 거야
00:58:48항상 가정이야
00:58:51그 안에 사람을 가다놓고
00:58:53어?
00:58:54다다 붙여
00:58:55몰라 나는 안 좋은 것만 봐서 그런지
00:58:57아줌마들한테도 같이 얘기하다 보면은
00:59:00그런 얘기를 많이 해
00:59:02아휴
00:59:04그 생각을 그냥 박아놓고서 얘기를 하는데
00:59:07무슨 대화를 하냐고 자꾸
00:59:09아이 고만둬
00:59:11나 진짜 마지막으로 얘기할게
00:59:13나 이런 걸로 엄마랑 얘기하기 싫으니까
00:59:16다 두 번 다시 얘기하지 마
00:59:17내 입에서
00:59:19제발 더 이상 얘기하지 마
00:59:21나 정말로 이제는
00:59:23한계에 왔어
00:59:25
00:59:26나 가만히 놔둬 제발
00:59:28
00:59:30내가 넌 아버지
00:59:31포기 어디있게
00:59:32내가 포기를 할게
00:59:36나는 포기하는데
00:59:37나는 이력이 난 사람이야
00:59:38이제
00:59:39아이 고통해
00:59:40마음 아픈 말만 하고 서로
00:59:42나도 잘한 건 없는데
00:59:58근데 이거는 진짜 곰곰이 생각해봐
01:00:04잘 곰곰이 생각해봐
01:00:08왜 그렇게
01:00:12살가웠던 아들이
01:00:14엄마가 언제 나한테 그랬지
01:00:16악마 같은 놈이라고
01:00:17그렇게 악마가 됐는지
01:00:19내가 한순간에 이렇게 변하진 않았어
01:00:23
01:00:25잘 곰곰이 생각해봐
01:00:27왜 그랬을까라고
01:00:29한번 제발
01:00:31
01:00:32되짚어봐봐
01:00:33근데 나도 그러면 깨달으라고 할게 아니라
01:00:37너도 깨달아야돼
01:00:38
01:00:40아이고
01:00:41막 부르네
01:00:42계속 서로서로
01:00:43이렇게
01:00:44이걸 다 봐야 돼
01:00:45엄마의 말프로
01:00:47
01:00:48다 이제 볼거야
01:00:49
01:00:50나 별 의미가 없는거야
01:00:53
01:00:56
01:01:00
01:01:07
01:01:09
01:01:10
01:01:11
01:01:12
01:01:13
01:01:14
01:01:15
01:01:16
01:01:1765
01:01:18예전에는 한마디로 딸 같은 아들이었다고 했죠
01:01:34어디 먹고 싶은 맛집 같은 게 있으면
01:01:37그런데도 데리고 다니고
01:01:40엄마 힘들으니까 드라이브를 한번 하지
01:01:44그러고서나 차로 태우러 다니고 태우고 다니고
01:01:47옷 같은 거니 이런 스카프도
01:01:50내가 이런 스카프를 내가 뭐하러 사겠어요?
01:01:53그럼 이 스카프도 몇십만 원씩 주고 사라지고 그러더라고
01:01:57아이고
01:02:00왜 이렇게 됐을까?
01:02:02그전에는 그런 소리도 안 했거든 뭐 사과하라 뭐하라
01:02:08말은 그래도 살가운 아들은 옛날 같지는 안 해도
01:02:13그래서 옛날같이 자라나는 거는 나 바라지도 않아
01:02:17바라지도 않고
01:02:19그도 말은 어긋장나게 할 말은 했으면 좋겠어
01:02:24당연히 이제 부모가 이제 본 일이 있어가지고
01:02:32다투고 뭘 안 좋고 얘기하고
01:02:36그러니까 자식으로서 안 좋을 테지
01:02:39사실은
01:02:40얘기를 아무리 부모가 잘못했다고 해도
01:02:43저렇게 얘기를 하고 표현을 하나
01:02:47어제 보니까 한참 내가 생각을 많이 했어요
01:02:50너무 상처만 남은 대화였어요
01:03:08이 영상을 지금 쭉 보셨는데
01:03:23어떻게 아드님이 여전히
01:03:26그래도 엄마한테 먼저 사과를 해야 된다라는 입장은 변함이 없으신지
01:03:32너무너무 진짜 몰라 내가
01:03:34내 생각만 해서 그런지
01:03:36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그때 당시
01:03:40그랬는데 나도 처음부터 예쁘게 말을 하지는 못해요
01:03:46처음부터 예쁘게 말을 할 것 같으면
01:03:49야 너 얼마나 놀랬니
01:03:52애기 데리고 가서 그렇게 다쳤다며
01:03:54그랬어야 되는데
01:03:57야 너 애기 잘 데리고 갔다 오라고 했더니
01:04:00너 애기 그렇게 다치게 만들었냐
01:04:03조심하라고
01:04:05근데 그렇게 다쳐 갖고 왔냐
01:04:07그 소리가 먼저 나오더라고요
01:04:12그랬는데
01:04:13나는 그렇게 상처받을지 몰랐어요
01:04:16오히려 나한테 사과하라 그러는데
01:04:18진짜 내가 상처를 크게 받았어
01:04:21응?
01:04:23내가 그 정도로
01:04:25사과하라고 할 정도로
01:04:28그렇게 잘못을 했나
01:04:30저는 일단
01:04:31그 큰 형 집에 가서 두 분이 막 울면서
01:04:34사실은 그 정도 한 거는
01:04:36정말 본인들의 미안한 마음을
01:04:39더 이상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했다라고 생각하고
01:04:43또 어머님이 그걸 알면
01:04:45또 놀라실 거라는 걸 알게 그걸 숨긴 것까지도
01:04:48저는 어머님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을 하는데
01:04:50제가 이해가 안 갔던 부분은
01:04:53어머님이 아드님한테
01:04:55나한테 사과해라 라는 부분이
01:04:57계속 저는 걸리는 거예요
01:04:58왜 어머님한테 제가 사과를 해야 되는지
01:05:02저도 솔직히 납득은 좀 안 되거든요
01:05:04저는 어른이고
01:05:05우리 애기는
01:05:06한참 애기잖아
01:05:08보호자가 필요한 애기잖아
01:05:10근데 그걸 지적을 했다고 해서
01:05:13나한테 잘못했다고 하는 것은
01:05:16나는 아니라고 보는데
01:05:19그런데 우리 아내분도
01:05:28자식을 둘이나 키워보셨고
01:05:30또 손주를 또
01:05:32멀리서 또 이렇게 크는 걸 보시는데요
01:05:34정말 이렇게 눈을 안 떼도
01:05:39애들이 다칩니다
01:05:41물론 잘 보호해야죠
01:05:43그리고 그렇게 안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되는데요
01:05:47근데 이 사건은
01:05:49물론 많이 다쳐서 기부스를
01:05:52뭐 어느 정도 해야 되긴 하겠지만
01:05:55가족이 좀 큰일 날 뻔했네
01:05:57라고 할 만한 그냥 사고였어요
01:06:00사고
01:06:01그리고 그거에 맞게
01:06:03잘 또 치료받고 대처하고
01:06:05그렇게 커 나가는 거거든요
01:06:07문제는
01:06:09둘째 아들을
01:06:11가해자로 대하셨어요
01:06:14그게 제가 볼 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
01:06:18마치 가해자를 대하듯이
01:06:20너 똑바로 보라고 했는데
01:06:22어떻게 이따위로 해서
01:06:23애를 이렇게
01:06:25다치게 만들어 갖고 왔냐고
01:06:27아까 그렇게 표현하셨죠
01:06:28다치게
01:06:29야 너 이리 와봐
01:06:32너 어떻게까지 아기를 그렇게 다쳤냐
01:06:34내가 그렇게 애초심해서
01:06:35눈 떼지 말고 잘 보라고 하니까
01:06:38그러니까
01:06:40다 이해하죠
01:06:41아내분의 입장도 이해하고
01:06:43또 둘째 아드님의
01:06:45며느님의 입장도 이해하고
01:06:46또 큰 아드님 큰 며느님의 입장도 이해합니다만
01:06:49어쨌든
01:06:50아내분과 둘째 아드님의 관계를 놓고 봤을 때는
01:06:54그 상황에서
01:06:55가해자로 대하셨어요
01:06:57그게 아마 가장 서운할 거예요
01:07:00그게 아들한테는 엄청난 상처가 됐을 거예요
01:07:04굉장히 상처가 깊으니까
01:07:07지금 아드님이 계속 이렇게 말하는 거는
01:07:10버르장머리 없어서 부모한테 대드는 게 아니고요
01:07:13그래 보이지만
01:07:14너무 아프고 상처가 깊은 거예요
01:07:17절주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
01:07:20여기서 더 선을 넘어가면
01:07:25마음의 문은 완전히 닫고
01:07:28거기서 더 넘어가면
01:07:30절망과 깊은 우울에 빠져요
01:07:32정말 다 떠나고 싶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
01:07:36내가 이 집에서
01:07:40떠나는 게 여러모로 낫겠다
01:07:43거기서 더 넘어가면
01:07:47더 큰 문제죠
01:07:49아내분도
01:07:50둘째 아드님한테 상처 주려고 한 건 아니죠
01:07:52절대로
01:07:53그러나 상황상
01:07:56굉장히 깊은 상처가 됐을 거라고 봐요
01:07:58그리고 아까 왜
01:08:02내가 왜
01:08:03오히려 사과를 받아야지
01:08:05내가 왜 사과를 해야 되느냐라는
01:08:07말씀을 하셨잖아요
01:08:08근데
01:08:09이 사건은
01:08:11둘째 아드님이
01:08:14조카한테
01:08:15아유
01:08:16삼촌이 작은 아빠가
01:08:17더 좀 신경을 썼어야 되는데
01:08:19어쨌든 이렇게 돼서
01:08:21야 미안하게 됐다
01:08:22너 얼마나 놀랬니
01:08:23아팠니
01:08:24사과하는 게 맞아요
01:08:25그리고
01:08:27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다
01:08:29형 형수 미안해요
01:08:30이런 일이 있어서
01:08:31사과하는 게 맞아요
01:08:33그런데
01:08:34엄마한테 사과할 일은 아니에요
01:08:37어머니한테 잘못한 건 없거든요
01:08:40그죠
01:08:41어머니한테 잘못한 건 없어요
01:08:44왜냐하면 저는
01:08:45둘째 아드님과 며느리가
01:08:47한눈을 팔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
01:08:49그냥 주의깊게 봐도
01:08:54원치 않게 그런 일이 생겨요
01:08:57그런데 갑자기
01:08:58가해자가 되어버린 거예요
01:08:59그렇게 다치게
01:09:01만드는 거예요
01:09:02표현도 그렇게 하셨거든요
01:09:03그 표현 때문에 아마
01:09:05굉장히 상처를 받으셨을 거예요
01:09:07그러면
01:09:08아니 뭐
01:09:09그 말 한마디에
01:09:10
01:09:11너는 그러냐
01:09:12이거는 좀 아닌 것 같아요
01:09:15왜냐하면
01:09:16정말
01:09:17가깝고
01:09:18중요한 관계일수록
01:09:20어떨 때는
01:09:21그런 말들이
01:09:23깊은 상처가 되기도 해요
01:09:24그렇죠
01:09:25가깝기 때문에
01:09:28가족이니까
01:09:29에이 뭐
01:09:29시간 지나고
01:09:30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시면
01:09:31안 될 것 같아요
01:09:32그래서 가해자처럼
01:09:34말씀하신 게
01:09:35가장 큰 문제라고
01:09:36저는 생각을 하고요
01:09:37또 하나는
01:09:39아까 그 얘기 하셨잖아요
01:09:41그 두 아드님
01:09:42키울 때
01:09:43어릴 때
01:09:44
01:09:44그때 얼마나 놀라셨겠어요
01:09:47사실은
01:09:48그리고
01:09:49그때 뭐
01:09:50다른 분들
01:09:51식사 준비하느라고
01:09:52그러고 있었고
01:09:53사실은
01:09:54남편이
01:09:55아빠가
01:09:56아이 물가에 가 있을 때 좀
01:09:58내 눈을 떼지 말고
01:09:59봤어야 되는데
01:10:00라는
01:10:01그 원망이 좀 있으셨던 것 같아요
01:10:04분노도 있는 거죠
01:10:06그래서 어쩌면
01:10:08그 사건을 들었을 때
01:10:11둘째 아들한테
01:10:12표현이 된 게 아닌가 싶어요
01:10:17근데 이
01:10:19첫째 손주
01:10:20손자가 다친 이 사건은
01:10:22상황도 다르고
01:10:24그리고
01:10:24대상도 다름에도 불구하고
01:10:27뭔가 그때
01:10:28그 첫째 아드님이
01:10:29물에 빠졌다가
01:10:30솟구쳤던 그 사건의
01:10:31그 상처와 트라우마
01:10:34그것이
01:10:35아직 마음 안에
01:10:36많이 남아있으신 것 같아요
01:10:41저는 우리 오늘
01:10:42아내분하고
01:10:43굉장히 긴 시간을 보내면서
01:10:45쭉 말씀을 나눠봤는데요
01:10:47아내분은
01:10:49참 좋은 사람이에요
01:10:51제가 보니까
01:10:51굉장히 성실하고
01:10:54열심히 사시고
01:10:55알뜰하고
01:10:56허튼 부분이
01:10:58요만큼도 없어요
01:10:59제가 봤을 때는
01:11:00그냥 과일로 보면
01:11:02아주 실한 과일이세요
01:11:03꽉 차 있는
01:11:06들어가 있는
01:11:06그런 사람이에요
01:11:08그래서 그 많은 역경을
01:11:11딛고
01:11:12아이들 잘 키워내고
01:11:14이렇게
01:11:14농사를
01:11:15일궈내시고 한 것 같아요
01:11:17저는 요만큼도
01:11:19제 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
01:11:21그런데
01:11:22아내분은
01:11:23아내분은
01:11:24누군가와
01:11:25관계가 딱
01:11:27설정이 되면
01:11:28인간 관계가 발생되기 시작하면
01:11:30약간
01:11:31지나치게 고집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아요
01:11:34그게 왜 그러냐면
01:11:36내가 평생을 옳게
01:11:38올바르게
01:11:39그리고
01:11:40올바른 가치관을 갖고
01:11:41살아왔기 때문에
01:11:42나는 일도
01:11:43허튼 짓을 안 하고
01:11:44산 사람이기 때문에
01:11:45나는 언제나 옳아
01:11:46이 마음이 많으신 것 같아요
01:11:48그 오름이라는 기준으로
01:11:50나랑 의견이 좀 다른 사람의 어떤 의견
01:11:52나랑 좀 마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
01:11:54맞닥뜨렸을 때
01:11:56굉장히 고집스러워지고
01:11:58한 보도 안 물러서시더라고요
01:12:00말해도
01:12:02돌려서 얘기할 수 있잖아요
01:12:04나는 돌려서는 못해
01:12:06내 성격을 알잖아 너도
01:12:08여정지에 살았으니까
01:12:10나도
01:12:11자식이기 전에 사람이라고 했어 안 했어
01:12:13나도 상처받는다고
01:12:15네가 그렇다고 해서
01:12:1720대 10대도 아니고
01:12:19나이가 40이나 먹어가지고
01:12:21그런 말 헤아릴 수도 있잖아
01:12:23내가 이렇게 살아왔는데
01:12:25나한테 상처를 줘
01:12:27날 마음 아프게 해
01:12:29그러면
01:12:31거침없이 상단에 상처도 주시지
01:12:33내가 이렇게 살아왔는데
01:12:35나한테 상처를 줘
01:12:37날 마음 아프게 해
01:12:39거침없이 상단에 상처도 주시더라고요
01:12:41지금 아들한테 상처를 주시는 게
01:12:43그런 거거든요
01:12:45그래서 저는 무슨 생각을 했냐면
01:12:48착하다고 상처 안 주나
01:12:50그 생각을 했어요
01:12:52정말 착한 분이시거든요
01:12:54좋은 분이시고
01:12:55그렇지만
01:12:57의도가 나쁘진 않았지만
01:12:59결과적으로는
01:13:01착한 사람이지만
01:13:02상처를 주게 되는 거죠
01:13:05착한 분이지만
01:13:07착한 사람이라고
01:13:09상처 안 주나
01:13:11저는 그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
01:13:13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
01:13:19난 어디를 향해 가는 걸
01:13:21난 어디를 향해 가는 걸
01:13:23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
01:13:25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
01:13:29난 어디를 향해 가는 걸
01:13:31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
01:13:37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
01:13:41난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
01:13:43난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
01:13:47아플 만큼 아팠다 생각했는데
01:13:57아플 만큼 아팠다 생각했는데
01:14:01아직도 한참 남은 건가 봐
01:14:05이 넓은 세상에 혼자인 것처럼
01:14:17아무도 내 맘을 보려 하지 않고
01:14:23아무도
01:14:31눈을 감아보면
01:14:35내게 보이는 내 모습
01:14:39지치지 말고
01:14:43잠시 멈추라고
01:14:45잠시 멈추라고
01:14:47갤 것 같지 않던
01:14:51짙은 나의 어둠이
01:14:55나를 부리면
01:14:59모두 갤 거라고
01:15:05아아
01:15:09웃는 사람들 틈에
01:15:13이 밤이 처럼
01:15:17혼사만 모든 걸
01:15:21잃은 표정
01:15:25아드님한테는 이렇게 얘기하셔야 될 것 같아요
01:15:29네가 동생이 있어서 동생을 데려가서 다쳤다면
01:15:32내가 엄마라
01:15:34내가 그렇게까지 당황하진 않았을 거다
01:15:37내가 네 형과 네 형수한테
01:15:41내가 좀 당황스러워서
01:15:44가깝고 편한 너한테 말을 그렇게 했다
01:15:49나의 그 표현이
01:15:51너를 마치
01:15:53그 사건의 가해자처럼
01:15:55내가 말한 부분이 있었더라
01:15:57내가 좀 너한테 함부로 한 면이 있는 것 같다
01:16:00미안하다라고 하셔야 될 것 같아요
01:16:02그래야 아드님이
01:16:04아 그런 마음이 엄마 마음 안에 있었군요
01:16:06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
01:16:08
01:16:09좋아질 것 같습니다
01:16:10진짜 아드님이
01:16:11마음을 열 것 같아요
01:16:12
01:16:13오늘도 이렇게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눠봤는데
01:16:15이렇게 각자 따로 있지만
01:16:17우리 잘 함께가 되어야 할 이 가족에게 현실적인 조언
01:16:23힐링 리포트를 주시죠 박사님
01:16:25
01:16:26첫 번째 힐링 리포트는 우리 남편분께 드리는 겁니다
01:16:30
01:16:31아까 보니까
01:16:32이장의 집
01:16:34이렇게 해서 그 현판
01:16:35
01:16:36너무 반짝거리고 너무 멋있어요
01:16:38그거는 아무나 절대 달 수 없는 거죠
01:16:41그만큼 이제 마을을 위해서 헌신하시고 노력을 하시기 때문에
01:16:44주어지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현판인데요
01:16:47이장의 집
01:16:49물론 그것도 좋지만
01:16:51저는 현판을 하나 더 다셔야 될 것 같아요
01:16:54
01:16:55우리 둘째 아드님 같이 살고 계시잖아요
01:16:58성부와 용한
01:17:00내 집으로
01:17:01이렇게 해서
01:17:03이장도 물론 중요하지만
01:17:05남편과 아버지의 역할이 훨씬 더
01:17:08비중이 커지는 그런 자리로
01:17:10돌아오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
01:17:13
01:17:15
01:17:16그리고 두 번째 힐링 리포트 역시 남편분께 드리는 건데요
01:17:20경제적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갈등의 원인인 것 같아요
01:17:25나한테 통장을 줘
01:17:27빈 통장이든 있는 통장이든 있는 대로
01:17:30그러고 나한테 탔어
01:17:32남자가 친구도 있고 뭐 어디 그러는데 그러면 몇만 원 쓸 수도 있고 그러는데 그런 것까지 다 타도 쓰고 쓰라는 얘기요?
01:17:40당신은 그냥 무슨 헛되게만 쓰고 막 그런 줄 알고 그냥 그렇게만 얘기하고
01:17:45농사를 모르는 저희들도 기계도 사야 되고 혼자 다 지으실 수가 없으니까 그리고 또 농사가 안 되는 해는 또 손해도 많이 보신다는 건 아니죠
01:17:54보신다는 건 알게 됐습니다
01:17:56근데 어찌됐건 이런 상황들로 오늘 충분히 얘기를 나눴기 때문에
01:18:00우리 남편분의 지금 통장에 마이너스가 되든 얼마가 남아있든
01:18:06아내분이 잘 이해하실 것 같아요
01:18:08그래서 깔 건 다 까고 솔직하게 얘기할 건 얘기하고 소통을 해서
01:18:14빚을 갚아도 아내분이 계획적으로 잘 갚으실 것 같거든요
01:18:18사실 통장에 돈이 없어요
01:18:20네 그러실 것 같아요
01:18:22지금 없으실 거라고 얘기했잖아요
01:18:24내가 6월 달에 수확을 해요
01:18:26향파가
01:18:28그럼 그때 조금이라도 이렇게 해가지고 주는 게 낫지
01:18:31빈 통장에 줘봤자 뭐예요? 보람도 없고 그래서
01:18:34조금씩 시일을 기다리는 거예요
01:18:36계획이 딱 있으셨군요
01:18:38다음부터는 가정을 하세요
01:18:40충실하게 모든 걸 원하는 대로 좀 하겠습니다
01:18:44
01:18:45감사하게 느낍니다
01:18:46아우 다행입니다
01:18:48멋지십니다
01:18:50그리고 남편분이 이제 걱정을 하시는 게
01:18:53역시 위심과 체면이 중요한 분이시니까
01:18:56경조사에 들어갈 비용도 필요는 하실 것 같아요
01:19:00안 갈 수는 없으실 거고요
01:19:02가더라도 이제 좀 액수나 이런 것들을 좀 현실화하셔서
01:19:06그게 어느 정도인지를 두 분이 잘 정하셔서
01:19:10그거는 좀 편안하게 주시고
01:19:13나머지 것들은 이제 잘 빚도 갚아가고
01:19:16비료값도 내시고 또 남는 거는 또 저축도 하시고
01:19:20이렇게 경제적인 부분을 잘 의논하셨으면 좋겠습니다
01:19:23
01:19:24두 분 끝으로 서로에게 못했던 말들
01:19:28그리고 앞으로 왜 다짐도 좋고
01:19:30미안했던 것도 좋으니까
01:19:32이 자리에서 또 아버지님도 보고 계시잖아요
01:19:35그래서 한번 서로 서로 마주 보시고
01:19:37우리 아버님이 먼저 어머님께
01:19:40메시지를 한번 전해보실까요?
01:19:42좀 쑥스럽네
01:19:43하지만 가장 사랑스러운
01:19:47고맙습니다
01:19:57근데 후회가 많이 나고
01:19:59하시는데 이런 일이 없고
01:20:01원하는 대로
01:20:03충실히 잘할게 가정에
01:20:05걱정 마시오
01:20:07잘 살아 봅시다
01:20:08고맙습니다
01:20:10나도 앞으로는 말조심 같은 것도 잘하고
01:20:13될 수 있으면 상처 안 받게
01:20:17노력할게
01:20:19고마워요
01:20:21고마워요
01:20:23너무 훈훈하게 잘 끝나가지고
01:20:25걱정했던 것보다
01:20:27너무 많은 변화가
01:20:29이루어지는 것 같아서
01:20:30기분이 너무 좋아요
01:20:31그 아드님이 사실은
01:20:34제작진한테 한 이야기가 있다고 해요
01:20:37사실 본인도 잘못한 부분이 있는데
01:20:40오늘 이 자리에 나와서
01:20:41엄마 아빠가 많이 혼날까 봐 걱정이 된다
01:20:45혹시라도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
01:20:49박사님께서 조언을 해주시면
01:20:51나도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해요
01:20:54그 부분이 있으면 좀 조언해주세요
01:20:57아드님께?
01:20:59아드님의 상처와 입장을 이해합니다
01:21:03이해하는데 제가 이해하는 것하고
01:21:07또 부모가 이해하는 게
01:21:09같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
01:21:11왜냐하면 부모이기 때문에
01:21:13또 부모만이 느끼는
01:21:15또 서운함과
01:21:17또 가까운 사랑하는 아들이기 때문에
01:21:20우리 아들이 나한테 이렇게
01:21:21따박따박 눈을 동그랗게 뜨고
01:21:23얘기를 했을 때 또 부모가 겪는
01:21:25당황스러움을 이루 말할 수가 없죠
01:21:28아드님의 마음 안에 있는
01:21:30그 절망과 실망과
01:21:32슬픔 또한 이해합니다
01:21:34좀 고집스러운 엄마
01:21:36잘 안 바뀌는 아버지이지만
01:21:38그래도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
01:21:40잘 소통할 수 있는지
01:21:42아드님이 한 번 더 힘을 내보셨으면 좋겠습니다
01:21:46아드님은 마음이 따뜻하고
01:21:48정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
01:21:50다시 마음을 조금 빗장을 열면
01:21:52그 다정함이 확 나올 것 같아요
01:21:54
01:21:56좋습니다
01:21:58그리고 이제 이 장면을 가장 또
01:22:00기쁘게 볼 분이
01:22:02아드님이시잖아요
01:22:04아드님에게도 진심을 담아서
01:22:06한마디씩 좀 해보는 건 어떨까요?
01:22:08해보는 어떨까요?
01:22:10내가 아빠가
01:22:11이제까지 생각이 미처
01:22:12다하지를 못했었는데
01:22:14앞으로 너의
01:22:16서로 간에 상의하면서
01:22:17잘해보자
01:22:18사랑한다
01:22:20사랑한다
01:22:22어머니도
01:22:23
01:22:27내가 어른이라고
01:22:28너한테 너무 말을 함부로 한 것 같아
01:22:45너한테 말을 함부로 한 걸
01:22:46미안하게 생각해
01:22:47앞으로는
01:22:49너한테
01:22:51더더욱 살갑게 대하고
01:22:53말도 조심하고 그렇게
01:22:59너무 혼합합니다
01:23:00변화가 어마어마하게 기대가 됩니다
01:23:02
01:23:03그렇습니다
01:23:04진짜 오늘 이 시간부터는
01:23:05서로가 서로에게
01:23:06아 남의 편이다
01:23:07이렇게 생각 안 되고
01:23:08정말 내 편이구나
01:23:09느낄 수 있는
01:23:10그런 가족이 되기를
01:23:11오은영 리포트가
01:23:12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
01:23:13고맙습니다
01:23:14고맙습니다
01:23:15고맙습니다
01:23:19고맙습니다
01:23:20고맙습니다
01:23:21고맙습니다
01:23:22고맙습니다
01:23:23그래도
01:23:24그리고
01:23:25그냥
01:23:31고맙습니다
01:23:32한국국토정보공사
01:24:02한국국토정보공사
01:24:32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 부부 갈등 사연을 모집 중입니다.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.
01:24:40오은영 리포트에서 20대 청춘들을 만납니다. 고민을 가진 대학생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.
01:24:47사랑이라 말하긴 이르지만 이 노래 들려 너에게 말할게
01:24:59응원되는 너의 그 목소리에 설레는 맘 좀 취한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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