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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1안녕하십니까. 세상의 뉴페이스. 백다이 아나운서 일주일 동안 휴가 가는 바람에 우리 김하은 아나운서가 3년 5개월 만에 사건 반영에 다시 돌아왔습니다.
00:14안녕하세요. 반갑습니다. 우리 주인태님, 또박이님, 쭌쭈닝님 3년 반 전에 계셨던 분들 중에 지금 계속 계시는 역시 의리의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.
00:27자, 일단 이거부터 보고 갈게요.
00:30털이 수북하게 나 있습니다. 작성자는 이 털을 보고 어떻게 먹으라는 거냐며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전부 버렸다고 토로했습니다.
00:46자, 우리 가족 여러분께 짧게 인사말 한마디요.
00:50네, 가족 여러분 모두 잘 지내고 계셨죠?
00:54친정에 오랜만에 방문하니까 기분이 정말 좋은데 오자마자 이렇게 족발 영상을 쓰시니 참 몸둘바를 모르겠어요.
01:03예, 오늘 본반 끝나고 사반후반에서 앞서 보셨던 그 족발 영상 풀 버전으로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.
01:10자, 진실 추적자 사건 반영 시작합니다.
01:12자, 주말 사이에 인천 계양산 일자리를 까맣게 뒤덮은 이 러브버그 영상 많이들 보셨죠?
01:18아우, 아무리 사람한테는 무해한 익충이라지만 아, 이거 진짜 너무...
01:25자, 러브버그는 아우, 이제 살충제 뿌리지 마시고요.
01:28물을 끼얹는 게 최고랍니다.
01:30또 이 밝은 색을 좋아해서 흰옷 입으시면 절대 안 된다는 거 주었습니다.
01:36예, 오늘 출연자 소개 올리죠?
01:38예, 자, 김하은 아나운서 박지훈 변호사, 박상인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 양지엘 변호사 나오셨습니다.
01:44안녕하세요.
01:45안녕하세요.
01:46우리는 3대가 모두 사반가족입니다 하신 할머니 이지숙, 딸 김소희, 손녀 김예나님.
01:53자, 경기도 3번입니다.
01:55헬스장 광고하는 건 좋은데 대로에 거의 누드 사진을 찍어놓고 광고하고 있어요.
02:00이게 말이 됩니까 하신 최재원님.
02:03자, 서울 상도동입니다.
02:05요즘 덥고 힘든 건 알겠는데 그래도 택배를 이렇게 계단에 휙덩어놓고 가면 어떻게 합니까 하신 김종철님.
02:12자, 강원도 원주의 배달 라이더인데요.
02:16우리 가족들이 저렇게 한 줄로 서서 횡단보도로 건너가는 진풍경을 봤습니다.
02:21지나다니던 차들도 잠시 멈춤을 해주네요.
02:24부디 아무 일 없기를 하신 지현석님.
02:27소안도의 임수정님 모두모두 사랑합니다.
02:30재미는 물론 의리로 함께하는 아센서바뉴스임.
02:32지로고.
02:33대한민국과 전세계 동포 가족 여러분의 시선을 모아모아서 출발합니다.
02:37첫 번째 가볼까요?
02:48예, 아, 오징어 게임.
02:51자, 저는 잔인한 걸 못 봐서 아직 시즌1도 못 봤지만
02:54오징어 게임 시즌3 지난 주말에 공개됐는데
02:57혹시라도 스포 하시면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 되실 수 있다는 걸 일단 말씀드리고요.
03:03찬사와 혹병이 엇갈리고 있는데
03:04김아은 아나운서는 보셨을까요?
03:07양 앵커 아직 안 봤다니 좀 실망스러운데
03:10저는 주말에 육퇴하고 육아 퇴근하고
03:14이제 오징어 게임 에디션으로 나온 위스키 한 잔 하면서 보다가
03:17아직 끝까지는 못 봤습니다.
03:20지난 27일 그러니까 3일 전에 공개된 이 오징어 게임 시즌3
03:24공개된 지 하루 만에 TV쇼 부문 1위를 기록했고
03:29이틀 연속 글로벌 1위의 자리를 지켰습니다.
03:31이게 시즌1이랑 비교했을 때도 한 6일 정도 빠른 기록이라고 하는데요.
03:37시즌3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입니다.
03:41미국의 유명 영화 드라마 평점 사이트 안에서
03:44해외 비평가들의 한 80% 정도가 호평, 좀 좋은 평가를 내비쳤는데
03:50일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절반은 긍정적인 평가, 절반은 좀 부정적인 평가
03:55호불호가 좀 엇갈리고 있습니다.
03:57왠지 양 변호사님은 다 보셨을 것 같아요.
03:59하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지 않겠습니다.
04:02방송 계속 하고 싶기 때문이고요.
04:05호평이든 호평이든 궁금해서라도 보게 되는 게 오징어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.
04:09황동현 감독이 처음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 이후로
04:12만 6년 동안 이 시나리오만 매달해서 이제는 다시 좀 쉬고 싶다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고요.
04:18시즌1 때 많이들 화제가 됐던 게 시즌1 쓰면서 치아를 6개를 잃었는데
04:222, 3을 쓰면서 2개가 더 빠졌답니다.
04:25체중이 59kg까지 내려갔다라고 하고요.
04:29쉬고 싶을 만도 합니다.
04:30그 와중에 또 이정재 씨 얘기도 전했는데
04:32시즌2하고 3 찍는 1년 동안에 찐 채소만 먹으면서 버텼대요.
04:37그러니까 바짝 마를라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
04:40존경스럽다라고 황 감독이 밝히기도 했는데
04:43국제적인 배우는 아무나 아는 게 아닌 모양입니다.
04:46그러니까요. 그랬군요. 좋습니다.
04:48다음 이어봐야죠.
04:51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
04:53한밤중 벌어진 아주 뻔뻔한 행각들
04:55첫 번째 제보 영상 만나보시죠.
04:57어두운 밤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저 한 자동차
05:02좌회전을 하다가 그만
05:04주차된 차 콩
05:08안에서 불박으로 봐도 저렇게 다시 한 번 봐도
05:11잠시 스톱하고요. 내릴까요?
05:15안 내려 하면서 후진해서 쉬엥 가버린죠.
05:17그런데 몇 분 뒤에 다시 등장한 그 차
05:20주차장 한가운데 이번에 제대로 들어가더니
05:23뒷문을 열고 왜 후진을 해?
05:25아이고야. 그리고는 다시 앞으로 쭉 오더니
05:28주차 완료. 주차 완료.
05:31차에서 사람 내립니다.
05:33두 사람 내렸어요.
05:35남성이 여성에게 차 키 건네주자
05:37뾰뾰 하고 차 문 잠근 뒤에
05:39룰루랄라 집으로 갑니다.
05:42교수님. 차 들이받고 다시 오는 건 또 무슨 배짱이래?
05:46그러니까 아무도 안 봤다고 생각을 한 건지
05:49그래도 여기밖에 자리가 없었던 건지는 모르지만
05:51어쨌든 이 제보하신 분은 이 차 주인데요.
05:55다음날 봤더니 앞이 막 차량 번호반도 찌그러지고
05:58이렇게 된 거예요.
05:59그래서 CCTV를 봤더니 바로 저 모습이 있었고요.
06:03그다음에 이제 누구지로 자세히 보니까
06:04몇 번 부딪힌 적이 있는 이웃이었다고 합니다.
06:07그런데 또 운전은 그 남성이 한 것도 아니고
06:09동승자 여성이 했대요.
06:12연락을 주겠지 이웃이니까
06:13그러고 참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연락이 없어서
06:16직접 찾아갔다고 합니다.
06:18그랬더니 사과를 하기는 커녕
06:20자고 있는데 왜 와서 귀찮게 하냐고
06:23막 얘기를 하면서
06:24보험 처리해 줄 건데 왜 난리냐
06:26이러면서 막 폭언도 했다고 합니다.
06:29견적비는 한 450만 원 정도가 나왔는데요.
06:33문제는 보험회사에서는 차주하고 운전한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
06:37보험으로 처리해 줄 수가 없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
06:39경찰에서도 뾰족한 수가 없다고 얘기해서
06:42애 태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십니다.
06:44자 더욱 뻔뻔한 두 번째 제보 영상 만나보시죠.
06:48새벽 시간 골목길을 비틀비틀 걸어낸 저 남성
06:51자 바로 그때 오토바이 한 대가 뛰엉
06:53야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인데
06:55자 핸들을 까딱까딱 하고요.
06:58쥐어 잡고 흔들흔들
06:59자 옆으로 넘어져버린 저 바이크
07:03자 잘 보니까 내 스타일 아니네.
07:06난 몰라 하면서 다시 비틀비틀 페이드 아웃합니다.
07:10진짜 너무 싫다 진짜.
07:11술을 많이 먹었어요.
07:13지금 걷는 것도 제대로 지금 자기 몸 하나 가눌 수가 없는 상황인데
07:17지난달 18일 새벽에 있었던 일입니다.
07:20길에 오토바이를 대놨는데
07:21저 오토바이 놀랍게도 1200만 원짜리고요.
07:25구입한 지 10일 정도밖에 안 됐는데
07:27저 만취자 주치자가 왔다리 갔더리 하다가
07:31사실은 민 것도 아니에요.
07:33살짝 만지다가 넘어졌는데
07:35오른쪽이 지금 다 박살나버린 상황이에요.
07:37오른쪽 사이드미러 깜빡이
07:41오른쪽 부분 거의 다 찍히고 다 긁히고 파손이 됐는데
07:45수리비가 거의 한 300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.
07:49그런데 이제 사실은 찾으려면 찾을 수 있는데
07:51경기사에 신고는 하긴 했는데
07:53문제는 범인을 아직 못 찾고 있다고 하고요.
07:56범인을 잡아야지만이
07:58배상금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.
08:00좋습니다.
08:02다음 이어가죠.
08:05아빠 그만 좀 하라고
08:07평범한 자전거 샵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상황
08:10제보 영상 보시죠.
08:13자전거를 수리하러 온 남성
08:15그런데요 사장님이 이리저리 살피면서
08:17약 10여 분간 점검을 하고 나서
08:19손님 여기서는 수리가 안 되겠는데요.
08:23점검비 5천 원만 좀 주십시오.
08:25그러자 대뜸
08:265천 원 이게 장난하나
08:29자 직접 들어보십시오.
08:32돈줘 테니까
08:34아저씨
08:36무슨 소리야
08:37아저씨 소끼옥 시원하세요
08:42제가 뭐 했어요?
08:43이이이이잉 고수씨 뭐한테 해요 지금
08:45저거 아주 관자네
08:47길러라야죠
08:49지금 아빠는 어느 날 내가 안다 있어
08:52네 아냐
08:54성적이 시원하세요
08:56아저씨가 너희 우리 아 lunar 앞에서 이 새끼야
08:59이거 뭐라 하는 거야
09:01아이고 애가 하지 말라면 좀 하지 마시지
09:16그러니까요 옆에서 지금 아빠 하지마 계속 이렇게 만류를 하고 있는데도
09:20아빠가 지금 난동을 피우고 있습니다
09:23이 일은 이제 부산에서 자전거샵을 운영하는 50대 제보자가 겪은 일입니다
09:30지난달 17일에 아동용 자전거 체인이 빠진 것 같다면서
09:34아이와 함께 40대 남성이 매장에 방문을 했는데요
09:37당시에 다른 손님을 응대하고 있어서 남성 손님에게 10분만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했지만
09:43남성이 이제 곧바로 매장을 나갔다고 해요
09:46그리고 나서 한 15분이 지났는데 다시 찾아와서는
09:49옆가게 사장님한테 이 자전거를 보여주니까 체인이 풀렸다고 했다
09:54기다릴 테니까 고쳐달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대요
09:58제보자는 왜 옆가게에서 아예 고치고 오지 않고 다시 왔나 의문이 좀 들었긴 했지만
10:04일단 알았다고 하면서 점검비 그러니까 이 자전거에 어디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
10:10점검하는데 8천원이 든다라고 사전에 고지를 했습니다
10:14제보자가 남성의 자전거 체인 커버를 열어서 한 15분 정도 자전거를 살펴보니까
10:21체인 문제가 좀 아니었나 봐요
10:23그래서 체인 문제가 아니라 부품 고장이라서 매장에서는 수리가 어렵다
10:27점검비 8천원 받는데 그냥 5천원만 주시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
10:31아유 보니까 점검비 또 깎아주셨네
10:35점검비가 뭐 50만원입니까? 80만원입니까?
10:385천원입니다 원래 8천원이라고 고지했는데 그나마 깎아서 5천원
10:43당연히 공짜가 어디에 있습니까? 점검하면 시간이 드는 건데요
10:47인건비 아니겠습니까? 이 점검비 얘기하자마자 저 사단이 난 겁니다
10:52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고 특히 지금 아이가 옆에 있었거든요
10:58아이의 자전거 아니겠습니까? 아이를 옆으로 보내놓고
11:01삿대질하고 욕설하고 그냥 가라고 하니까 또 소리 지르고
11:06결국 아이가 아빠 좀 그만하라 아이가 울어요
11:09아빠 좀 그만해 내가 돈 주고 아빠가 돈 주고 아들이 돈 주고 싶을 정도로
11:13하여튼 그런 얘기 나오진 않았지만 어쨌든 경찰이 결국 와서 상황이 종료됐다고 하는데
11:20문제는 지금 점주님 상당히 충격을 받았어요
11:24저렇게 하다가 욕설을 듣고 이러니까 앞으로 사람 들어오면 제대로 손님 응대할 수 있을지
11:30또 정신과 약도 지금 먹고 있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네요
11:33그러시군요 좋습니다 자 마지막 사연으로 가볼게요
11:37누가 빌런인가요? 집단지상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으시다면서 제보해 주신 사연 함께 들어보시죠
11:4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30대 여성입니다
11:50지난 주말 날씨가 더워서 이모와 5살 조카 또 조카의 친구를 데리고 한강공원 수영장에 올라갔습니다 놀러갔습니다
11:59수영장에 사람이 정말 많았고 저희는 유아존 수영장 옆 썬베드에 자리를 잡은 뒤
12:05아이들이 노는 걸 지켜보고 있었는데요
12:07그런데 저희 앞에 한 여성분이 썬베드 자리를 놔두고
12:11유독 수영장 쪽이랑 가까운 자리에 돗자리를 깔고 썬텐을 하고 계셨습니다
12:16아이들은 신나서 물속에서 물장난도 하고 물총으로 서로 쏘기도 하면서 놀고 있었죠
12:22물총으로 쏘다 보니 썬베드에 있는 저희에게 물줄기가 날아오기도 했는데요
12:26그러다가 아이들이 쏜 물줄기가 실수로 누워있던 여성 쪽으로 튀게 됐어요
12:33여성이 처음에 누워있다가 물을 막고 벌떡 일어나 저희 아이들을 째려보고 다시 누웠는데요
12:38저희가 그 모습을 보고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들이 있는 쪽으로 물 쏘지 말라
12:43이렇게 경고도 줬고 아이들도 이제 조심하면서 놀고 있었죠
12:47그런데 아이들이 놀다가 한 번 더 물이 그 여성의 다리 쪽으로 튀기게 되자
12:52여성이 뭐야? 소리치더니 3분 넘게 꼿꼿하게 저희 아이들을 째려보더라고요
12:58아이들도 풀이 죽어서 계속 눈치를 보더니 얼마 되지 않아서 집에 가자고 하더라고요
13:04지켜보던 제가 한마디 할까 했지만
13:07안 그래도 이미 눈치 보는 애들이 괜히 어른 싸움으로 번지면 더 눈치 볼까봐 가만히 참았습니다
13:13아이들 잘못도 있지만 방해받기 싫으면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것도 많은데
13:18굳이 어린아이들이 노는 유아존 옆에서 썬펜을 하면서 신경질을 내는 건
13:23이거 어떻게 봐야 되는 걸까요?
13:24자 기다리고 기다리셨던 부처 핸즈업 타임
13:27지금 6천여 분의 우리 가족 여러분들 채팅창에 OX로 참여해보시죠
13:31속도 좀 내겠습니다
13:32먼저 물 맞은 여성이에요
13:34저기 어머님 말씀 좀 이상하게 꼬아서 하신다
13:38선배들 놔두고 수영장 가까이에 돗자리 폈다고요?
13:41물벼락 맞은 게 내 잘못이다 이거예요?
13:43진짜 얼척없다 이러니까 요즘 노키즈 노키즈 하는구나
13:47아니 어쩜 자기들 잘못은 생각 않고
13:49애먼 사람을 진상을 만들어 만들기를
13:51애들 단속부터 좀 잘하자 진짜 동그라미
13:56아 좋습니다 다음 사연자예요
13:58어머머머 이 언니 진짜 웃긴다
14:00그러니까 여기 썬베드에서 태닝하시라고
14:02여기 썬베드에서 태닝하시라고
14:04여기가 물 안 튀잖아
14:06왜 하필 유아풀 근처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가지고
14:10물을 마저 맞기를
14:11그리고 수영장 와서 몸에 물 닿는 게 뭐 그렇게 문제인데
14:15아이고 자 X입니다
14:17자 양 변호사님
14:19아니 저기는 노키즈 존이 아니라 키즈 존이잖아요
14:22그리고 아드님이 다섯 살이면
14:23어린이용 수영장도 아니고 물놀이하는 이 정도 낮은 데잖아요
14:28아까 사파에서 보신 것처럼
14:29저기는 튜브 끼고 물총 가지고 있는 게 그냥 북놀이입니다
14:33왜 저기서 저 아이들을 탓하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
14:38그러니까요 교수님
14:39그러니까요 지금 보니까 한강공원이래요
14:42진짜 한강공원은 변호사님 얘기하신 것처럼 애들이 놀러 가려는 곳인데
14:47이분이 뭐 선탠 하려고 그러면 굳이 또 한강공원으로 가셔서 하고
14:52어른들만 몇 명 가는 조용한 수영장 가셔야죠
14:55그리고 썬베드도 또 있었다는 거잖아요
14:56없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왜 그러시는 걸까요
15:00애들이 재밌게 노는데 도와주시지는 못할 망정
15:04이렇게 애들 속상하게 하신 거 보기만 해도 제가 더 속상합니다
15:07그러니까요 박베로사님
15:08썬베드도 우선의 원칙이 있지요
15:10땅바닥에 간 사람은 그만큼 본인의 어떤 책임을
15:13위험부담을 간수하고 더 가는 거거든요
15:16그러니까 사실은 그런 측면도 있을 거예요
15:19제가 좀 오바일 수도 있는데
15:21좀 자랑하려고 하는 것도 있을 겁니다
15:24안 그러면 사실은 썬베드나 이런 데 가서
15:26조심스럽게 이렇게 선탠을 해야 되지
15:29아이들 보는 데서 이렇게 하진 않거든요
15:31그게 오히려 아이들을 방해시킨 게 아닌가
15:34오히려 저는 지금 여성이 잘못해 보입니다
15:37애들 노는데 왜 끼어듭니까
15:39아 그렇군요
15:40저도 왜냐하면 충분히 주의를 아예 안 주신 게 아니고
15:46그리고 여기는 수영장이고 유화존이고
15:50물이 튀는 게 사실 어찌 보면
15:52당연한 장소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X입니다
15:56그렇군요
15:56자 우리 가족 여러분들
15:57우리 가족 여러분들도 대체로는
16:00여긴 수영장이다
16:01푸른 하늘님께서 물 맞는 거 싫으면 뭐하러 수영장 갔지
16:05라고 댓글 달아주셨어요
16:06대체로 이런 반응이었는데
16:08손주희님께서는 애엄마는 애 위주로 말할 수 있기 때문에
16:12일단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합니다
16:15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
16:17그렇군요
16:17좋습니다
16:18자 이렇게 정리하고요
16:20첫 번째 사건 이어갑니다
16:23고성 어부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 오종근이
16:34지난해 복역 도중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
16:372010년 사형을 확정받아 국내 최고령 사형소로 복역한 오종근은
16:43사망 당시 86세였습니다
16:45사건의 전말과 오종근의 실체를 알아봅니다
16:49저도 주말에 이 기사를 보고 참 놀랐는데
16:53보성 어부 연쇄살인 사건의 살인마 오종근
16:56이미 지난해 사망했답니다
16:59교수님
16:59네 지난해 7월에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어요
17:04정말 이 어부였던 오종근이 저지른 범죄는 너무 끔찍해서
17:09많은 그 후에도 이제 혜자가 되고 있죠
17:12전남 보성으로 여행 온 10대 후반 남녀
17:15그리고 20대 중반 여성 2명을
17:17자기 쭈꾸마 베어 태웁니다
17:19그 다음 바다로 나가서 살해한 인물인데요
17:22첫 번째 살인을 저지르고 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업을 이어 나갔어요
17:27그러다가 두 번째 살인까지 저질른 후에 경찰에 붙잡혔는데
17:314명이나 살해하고 나서도 반송조차 하지 않는 태도로
17:36그렇게 해서 많은 사람들이 겪은했던 사건입니다
17:39사망 당시 오종근 나이가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계십니다
17:45체크포인트 짚어보죠
17:47그렇습니다 박 변호사님 선수를 누렸어요
17:52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
17:54사망 당시 나이가 86살입니다
17:57사실은 사건이 일어난 게 2007년인데
18:002007년부터 교도소 생활을 했는데요
18:032007년 9월부터 2024년 7월까지
18:0716년 10개월 정도 교도소 안에 있다가
18:10노년을 보내다가 지병으로 사망했는데
18:1310년 10개월 정도 있었습니다
18:15더 문제가 있어요
18:18왜 천소년이라도 이런 얘기를 하냐면
18:194명을 살해를 했습니다
18:214명을 살해했는데
18:23이 4명의 나이를 다 합쳤을 때
18:26첫 번째가 19세, 19세, 23세, 24세입니다
18:32합치면 85입니다
18:33이 4명, 피해자 4명, 젊은 4명을 다 합쳐봐도
18:38이 오종근이가 더 살았는 겁니다
18:41결국은 교도소에서 편안하게 장수하다가
18:45사망한 거 아니냐 이래서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죠
18:49아시다시피 사형수들은 노역도 하지 않습니다
18:53사형수라는 이유로
18:55오종근은 악마어부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는데요
19:00이 사건 당시 119에 신고됐던 실제 음성 준비했습니다
19:05들어보시죠
19:06이 상황 좀 설명해 주시죠
19:20네, 지금 들은 이 음성은
19:23첫 번째 살인사건의 여성 피해자의 음성입니다
19:27119에 신고할 당시의 음성인데요
19:29잘 들으면 오종근이 어디서 무전질이야?
19:32라고 고함을 치는 것도 확인을 할 수 있거든요
19:35오종근은 2007년 8월 전남 보성군 회천면 앞바다에 놀러온
19:39한 대학생 커플을 자신의 배에서 태워서 바다로 나갑니다
19:4530분 거리인 어장으로 나가서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하다가
19:50남자친구를 배 바깥으로 먼저 밀쳤고
19:53다시 배에 오르려고 하자 머리와 어깨를
19:56삿갓대, 갈고리가 달린 막대기 어구거든요
19:59저 지금 보이는 삿갓대로 내려쳐서 익사를 시켰습니다
20:04그 이후에 남은 여성에게 다가가서 만져보자
20:07손을 뻗었는데 격렬하게 저항을 하자 바다에 밀어 빠뜨린 후에 같은 방법으로 살해를 했습니다
20:14그런데 이 살인을 저지르고 난 후에도 태연하게 쭈꾸미를 잡아서 시장에 내다 팔고
20:22일상생활을 계속 이어갔다고 해요
20:24그로부터 약 한 달 뒤에 보성에 놀러온 20대 여성 두 명을 발견합니다
20:29역시 또 안 좋은 마음을 먹죠
20:32자신의 배에 태워서 해상을 구경시켜준 다음에
20:35같은 장소에 배를 세우고는 여성들을 성폭행하려고 하다가
20:40또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까 바다에 빠뜨리고
20:42첫 번째 살인대처럼 삿갓대를 이용해서 살인을 저지릅니다
20:47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당시에 오종근은 신상 공개는커녕
20:51이름도 공개가 안 됐습니다
20:54이 오종근이라는 이름이 알려진 것도 한참 지나고 난 뒤였는데
20:59얼굴 신상 공개가 안 되다 보니까 저희가 지금 AI 이미지로
21:02지금 그 상황을 보여드리고 있는데
21:05양 변호사님
21:06이 경찰에 붙잡힌 뒤에도 반성은커녕 정말 충격적인 막말을 쏟아냈어요
21:12일단 그렇습니다 오종근이 어떻게 잡히게 됐는지부터 기가 막히는데
21:16두 번째 피해자 여성들이 배에 타기 전에 만났던 다른 여성에게
21:21배에 갇힌 거 왔다 경찰에 신고 좀 해달라고 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었고요
21:25그리고 피해자들 시신을 보니까
21:28멍이라든가 목에 졸린 자국도 있었고
21:30또 피해자들 소지품이 배에서 발견된 거예요
21:33사실 거기다가 첫 번째로 살했던 피해자 있지 않습니까
21:36바다에 빠졌던 피해자의 디지털 카메라에 오종근의 모습이 찍혔던 겁니다
21:41그래서 확실하게 범인인 게 밝혀졌는데
21:43지금 이겁니다 지금
21:4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뒤에 내내 실족사고라고 주장을 하다가
21:48증거들이 계속 나오니까 마지못해서 범행을 인정했어요
21:51범행을 인정했지만 잘못했다고는 하나도 안 했고요
21:54그래서 아가씨를 만져보고 싶었고
21:56그러고 나서는 공짜로 배에 탄 사람들이 오히려 문제고
22:00옷을 똑바로 입지 않았다든가 아니면 단추를 제대로 안 잠그고 있었다든가
22:06그런 식의 정말 전해드리기가 민망할 정도의 막말을 계속 쏟아냈던 겁니다
22:12제가 이제 이 오종근의 판결문을 봤는데요
22:16지금 양 변호사님이 최대한 방송에서 가능하도록 순화해서 말씀을 주셨는데
22:21온갖 음단패설을 다 경찰 앞에서 늘어났습니다
22:25수사기관에서 말이죠
22:27지들이 잘못한 거지 왜 내 앞에서 공짜배를 타려고
22:31왜 옷을 막 풀어 헤쳐가지고
22:34이딴 정말 택도 없는 얘기를 했단 말이죠
22:38자 교수님 그리고 오종근이 정말 저는 너무 충격적이었던 게
22:44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고
22:47이 사형제도 자체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합니다
22:51그렇습니다 1심에서 사형을 선고를 받았어요
22:55그래서 바로 이제 오종근이 항소를 합니다
22:58그런데 그 항속심에서는 더 어이없는 행동을 하는데 뭐냐면요
23:02사형제에 대한 위헌 법률 심판을 제청하게 됩니다
23:06그런데 이거를 2심 재판부가 받아들였어요
23:09그래서 다시 사형제 위헌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기도 합니다
23:14그렇지만 헌법재판소는 다시 합헌 결론을 냈거든요
23:18그런데 5대 4였습니다
23:202010년 6월에 대법원에서 오종근에게 사형을 최종 확정하였습니다
23:25박 변호사님 오종근 말이죠
23:30요즘 방송가에서 예능인으로 활약하는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있잖아요
23:37당시 제가 보니까 오종근을 면담을 하러
23:40그때 현장에 내려가셨다고 그러더라고요
23:43그런데 당시 이후에 인터뷰한 걸 보면
23:47이건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모습이었다
23:50그리고 이거는 좀 안타까운 일입니다만
23:54오종근의 저런 범죄 행각이 알려지고 나서
23:58오종근의 가정도 자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
24:03정말 별의별 일이 다 있었더라고요
24:05그럼에도 지금은 천수 얘기를 했지만
24:0986가지 살다가 지금 사망한 교도소에서 사망한 상황인데
24:15사형제 얘기를 안 할 수 없어요
24:17살인죄를 비롯해서 많은 범죄 우리나라 아직 형법에는
24:20사형이라는 형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
24:24그 관련해서 과연 집행을 하느냐 이 부분인데
24:271997년 12월 30일 이후로 집행을 전혀 하고 있지 않아요
24:31결국은 우리는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가 돼 있는 상황이고
24:36실제로 2016년 이후에도 사형 선고 자체도 별로 안 하고 있는
24:40그런 상황이고
24:41원원식이라는 사람이 지금 최장기 미집행 사형수입니다
24:45이 사람도 좀 있으면 또 많이 천수를 누렸다고 말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
24:50현재 남아있는 사형수가 57명이고
24:53좀 전에 얘기도 했지만 이 사람들 학정수가 아니에요
24:57미결수입니다
24:58사형이 학정이거든요
25:00뭐 무슨 제한이 없습니다
25:02뭐 정역을 하거나 어떤 복역을 하지 않고
25:05그냥 미결수용소의 의료비 같은 거 받으면서
25:08뭐 급여 받으면서 지금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
25:11그래서 과연 이 사형제도 이대로 유지하는 게 맞는지
25:15실제로 2023년도에 법무부에서는
25:18교정구, 교정기관에 사형시설 좀 확인해보라고 해서
25:22한번 사형 집행을 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
25:24이런 얘기가 나오긴 했지만
25:25우리가 지금 사형을 집행하기에는 좀 어려운
25:28그런 상황이 아닌가 보입니다
25:30예, 오종근
25:34첫 번째 사건 이렇게 정의하고요
25:39두 번째 이어갑니다
25:41지난 4월 한 중학교 2학년 스포츠 시간
25:53몸풀기를 하는 아이들 사이로
25:55한 학생이 친구들에게 뭔가를 집어던지면서 장난을 칩니다
25:59몇 번을 반복하더니 운동장 한가운데에 눕는데요
26:04이때 다른 학생이 다가오더니 축구화를 신은 발로
26:09갑자기 배와 등을 걷어찹니다
26:12맞은 학생은 고통스러운 듯 바닥을 뒹구는데요
26:15선생님이 뒤늦게 다가와 학생을 일으켜보지만
26:19상태는 심각해 보입니다
26:21결국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간 학생
26:25수업 시간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
26:28중학교 2학년 아들이 최근 저런 일을 당했다면서
26:33아버님이 제보를 주셨어요, 양 변호사님
26:35사건은 지난 4월 16일 오전 9시 정도였다고 합니다
26:39중학교 2학년 아들 스포츠 시간에 참여를 했었는데
26:42그 아들이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축구장에서
26:45인조잔디에 충전재가 있답니다
26:47그걸 몇 개씩 뜯어가지고 친구들에게 던지기 시작한 거예요
26:50장난을 친 거죠
26:51그렇게 한 7, 8번 정도로 공무칩을 던졌는데
26:54그러고 나서 운동장에 드러누웠어요
26:56장난기가 좀 있었던 모양이죠
26:58그런데 그렇게 공무칩을 맞은 아이 중에 한 명이
27:02아까 보신 것처럼 갑자기 다가오더니
27:04배를 밟고 등을 발로 찬 겁니다
27:07그런데 화면에서도 확인하신 것처럼
27:09지금 발로 찬 하이 학생이
27:12왼발을 땅에 굳게 디디고 나서요
27:15축구공을 차듯이 오른발로 강하게
27:17아들의 등을 찼다는 겁니다
27:19교수님, 지금 보시는 이 장면
27:24불과 3, 4초만에 벌어진 일입니다
27:26그렇기는 한데 너무 좀 심각하죠
27:29왜냐하면 축구화를 신은 상태에서 저렇게 그냥 온 힘을 다해서 아이를 밟았죠
27:33그리고 축구공 차듯이 아파서 쓰러진 아이를 차버렸죠
27:38그런데 제보하신 아버님, 피해 학생의 아버님께서는
27:44선생님한테도 너무 화가 난 거죠
27:46CCTV를 보면 그때 컨디션이 안 좋아서 축구를 하지 못했던 아이들이
27:51벤치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선생님이 그 아이들을 좀 이렇게 살피고 있는 영상이 있고요
27:57그런데 조금 있다가 아이가 밟힌 다음에 등을 걷어 찰 때는
28:04선생님이 다시 이렇게 아이들 쪽으로 몸을 변경하시기 때문에
28:08봤을 수도 있는데 못 봤을 수도 있는 영상입니다
28:12정확하지는 않은데요
28:12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보해 주신 분이 화나는 부분은
28:16애가 저렇게 누워 있는데도 선생님이 3분 넘게 그냥 방치를 했고요
28:20나중에 이렇게 걸어가서 아이를 봤는데
28:23그때도 선생님이 아이를 일으키려고 했는데 애가 도저히 못 일어난 거예요
28:28그럼 심각하게 생각을 하고 빨리 구급차를 부르고
28:31또 무엇보다도 축구 경기를 중단시켜야 되잖아요
28:34그런데 구급차도 아이가 제발 불러주세요라고 말한 후에 구급차를 불렀다는 것이고
28:39놀라운 것은 축구 경기가 계속 진행이 돼서
28:43누워 있는 아이 옆으로 애들이 축구를 합니다
28:45지금 이 영상 보세요
28:47애가 지금 중앙선 부근에 누워 있는데
28:51그러든지 말든지 그냥 축구합니다
28:53이게 뭡니까?
28:55그리고 축구화 밑에 아시다시피 스터드가 달려 있잖아요
28:59무슨 진 같은 게 달려 있지 않습니까?
29:02그걸로 얘가 밟았습니다 사람을
29:04축구 경기 보시면 아시겠지만
29:06발바닥을 보이면 무조건 퇴장이에요 레드카드입니다
29:12폭행이 있고 18분 뒤에야
29:15저 쓰러져 있던 제보자의 아들은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으로 갔는데요
29:19상태가 어땠을까요? 체크포인트 짚어보죠
29:22저렇게 됐습니다 비장 파열
29:27직접 들어보시죠
29:29애들끼리 편을 갈라가지고
29:33준비하는 과정에
29:352절 잔들 사이에 있는 걸 몇 개 주워서
29:37친구니까 장난한다고 이렇게 하나씩 던졌나봐요 몇 번
29:40그러더니 이제 우리 아이가 운동장 한가운데로 막 이렇게 가서
29:45그냥 하늘을 보고 이렇게 누워 있었어요
29:47그런데 이제 이 고무집을 맞은 한 친구가 이렇게 걸어가가지고 누워있는 아이를
29:52무방비 상태로 된 아이를 밟아버리고 발로 잡은 거죠
29:56불편은 이게 이제 비장이 파열됐어요
30:00응급실로 후송을 해가지고 거기서 응급수술을 해서 비장을 절제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아니니까지 갔었어요
30:09박병원사님
30:11축구화를 신 발로 차고 밟았어요
30:14어쩌면 전정도 다친 게 다행일 정도로
30:18사실은 싹허키기도 하고요
30:21말씀했지만 축구화는 상당히 그 징이라든지 이런 충격을 가할 수 있는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
30:27그리고 비장 파열이 됐어요
30:29비장이 뭐냐면 왼쪽 갈비뼈 밑에 있고
30:32위 뒤쪽에 있는 비장이 이렇게 파열되기가 쉽지가 않은데
30:36그 안에 있는 그 비장이 파열될 정도가 매우 심각한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해요
30:42너무나 아프니까 애가 말을 못했대요
30:45아프다는 말도 못했고
30:47나중에 이제 어떻게 된 일인지 들었다고 하고요
30:50진단서를 보면 4주 나왔어요 전진 4주
30:53병원에 3주 정도 있었는데
30:55사실은 재발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장 파열이
30:58결국 안정기에 가려면 두 달 정도는 걸릴 수 있다는 게 지금
31:03그래서 심각한 상황이라고 들었다고 합니다
31:05축구화 발바닥 스터드로 밟는 거 흉기입니다 흉기 이거
31:10그런데 학교의 대처 방식 사건 이후의 대처 방식에 대해서도
31:17아버님은 화가 나셨대요
31:19네 맞습니다
31:20제보자가 며칠 뒤에 학교를 찾아가서 CCTV 확인하고 싶다 이렇게 요청을 했더니
31:25학교 측에서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보여줄 수 없다라고 어렵다고 했고
31:31강력하게 항의를 하자 저장을 하거나 그렇게는 못하고
31:34열람만 할 수 있도록 볼 수 있도록 해줬는데
31:37그것마저도 폭행 장면까지만 보여줬다고 제보자 측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
31:43이에 대해 학교 측은 좀 빨리 당시 상황을 보여드리고자
31:48폭행 사건이 발생한 모습까지만 잘라서 보여준 거지
31:51다른 의도는 없었다라고 일단 해명을 했고요
31:54제보자는 선생님의 대처 방식에 대해서도 불만을 좀 제기하고 있는데요
32:00사과가 일단 없었다고 하고 이렇게 대처를 하면 어떻게 하냐라는 입장이에요
32:07학교에서는 수업을 맡은 선생님이
32:10선생님이 시간 강사고 폭행 장면은 못 봤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고요
32:15최근에 사직 의사를 밝혀서 퇴사 처리가 됐다라고 전했습니다
32:19또 병원으로 찾아가도 봤지만 아이 상태가 위중해서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
32:25해당 교육지원청 측에서는 그래도 스포츠 강사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인정을 하긴 했어요
32:33특히 아픈 아이를 운동장에 두고 축구 경기가 이뤄진 점이 잘못됐다라고 밝혔습니다
32:38결국 학폭위까지 갑니다
32:41그런데 이 과정에서도 아버님은 조금 화가 나는 상황을 겪었다고 하시는데요
32:46들어보시죠
32:48어떤 벌을 받았으면 좋겠냐
32:51여기서 줄 수 있는 최고의 벌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얘기를 해요
32:55그런데 학교 또 물어봐
32:57친한 사이인데 또 사과를 하고 이렇게 사과를 경중하게 하면
33:01받아줄 수 있는 것도 아니냐 이렇게 물어봐요
33:04그래서 아들은 아닙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계속 물어봐
33:07또 친한을 두고 그거는 강요를 한 거예요
33:11자 교수님
33:13그러니까 이 아이들한테 이 학폭위 위원들이 번거로우면서 이 화해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라는 거예요
33:20그러니까 가해 학생이 어떤 벌을 받았으면 좋겠냐
33:23그 아이가 무릎을 꿇고 너에게 사과하면 화해를 할 것이냐
33:26걔가 벌을 받고 나면 마음이 좀 괜찮아질 것 같냐
33:29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좀 화해를 권고하는 쪽으로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
33:34그런데 이 아이는 분명하게 그 아이가 최고의 벌을 받았으면 좋겠고
33:39무릎 꿇고 사과해도 난 안 받아줄 것이고
33:42아예 걔를 안 보고 싶다라고 확고하게 의견을 밝혔었대요
33:45그런데 이런 질문을 계속하니까
33:47마치 화해를 종용하는 것처럼 느껴져서
33:50나중에는 아들이 울먹울먹 거리게 됐다라는 겁니다
33:53그런데 이제 저희 제작진이 해당 교육지원청의 입장을 물어봤어요
33:58왜 그렇게 화해를 여러 번 종용했는지 그랬는데
34:01그 담당자는 학폭위에 온 이상 화해 단계는 이미 지났기 때문에
34:06우리가 화해를 종용하지는 않는다
34:08다만 조치 결정을 위해서 5개를 판단해야 되는데
34:12거기에 화해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
34:14그걸 가늠하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질문들이 이루어질 수는 있다고 밝혔습니다
34:20양 변호사님 그래서 학폭위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?
34:23일단 첫 번째가 서면사과입니다
34:26서면사과인 거 접촉이라든가 협박이라든가 복수할 수 없도록 하는 것
34:30그리고 8시간의 봉사활동에 5시간의 특별교육 또
34:34보호자에 대해서도 특별교육 4시간인데
34:36서면사과는 사실 너무나 가볍다라는 게 제보자 본의 말씀이 있어요
34:42비장파일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있었는데
34:44어떻게 이렇게밖에 결정을 못했냐라는 것이고
34:47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통해서 이의제기하겠다라는 입장이고요
34:51사실 형사조치는 이미 취하셨더라고요
34:54경찰에 고소를 해서 검찰의 상해로 송치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
34:58가해 학생 측에서 합의를 하자면서 연락이 오긴 했지만
35:01합의할 생각 없다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
35:05검찰의 송치가 됐군요
35:08두 번째 사건 정리하고요
35:10별별 상담소 이어갑니다
35:21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 남성
35:24우연히 찾아온 여성 손님과 사랑에 빠집니다
35:27이 두 사람 운명처럼 결혼까지 결심하는데요
35:31하지만 행복해야 할 결혼식 날 신부가 눈물을 흘리며 남편을 찾아왔습니다
35:37그리고는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부탁을 건네는데요
35:41과연 신부가 결혼식 날 꺼낸 한마디는 뭐였을까요?
35:47양 변호사님 오늘 진짜 사연 제보
35:49와 이럴 수도 있구나 너무 충격적이에요 진짜
35:52일단 제보하신 분은 40대 남성이고 카페를 운영하셨는데
35:56어느 날부터 여성이 혼자 카페에 찾아와서 커피 한 잔만 조용히 마시고 있더랍니다
36:01그래서 우연한 게 얘기를 나누게 됐는데
36:03그 여성이 굉장히 가족에 대한 아픔이 좀 있었고
36:07힘겨운 삶을 살아온 그런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대요
36:10그런 마음 더하기 이성적인 호감이 가서 연애를 짧게 하고 결혼까지 결심을 하기로 했답니다
36:17이 여성에게 당시 한 3천만 원 정도 빚이 있었는데
36:20그 빚 대신 갚아주고 신혼여행은 포기했다고 합니다
36:24신혼여행도 포기하면서 빚을 갚아줬습니다
36:28그리고 대망의 결혼식 날
36:30자 이 남편분 제보자는
36:32이 아내한테서 충격적인 부탁을 받게 됩니다
36:35직접 얘기 들어보시죠
36:37아니 결혼식 당일날 신랑을 두고 친정에 가요?
37:05네 맞습니다 방금 제보자가 이야기한 것처럼
37:08아내가 외동딸이었어요
37:11이전에 결혼하기 전에는 홀로 계신 아버지랑 함께 단둘이 살고 있었는데
37:16결혼식 당일에 아내가 이렇게 내가 결혼을 했으니
37:20우리 친정아버지가 마음이 착잡하고 외로울 것 같다라고 하면서
37:24괜찮다면 내가 가서 조금 다독여드리고 오겠다라고 양편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
37:29제보자는 좀 당황하긴 했어요
37:31이게 결혼을 한 첫날이잖아요
37:34그런데 신혼여행도 어차피 안 가고
37:36또 아내의 안타까운 가족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
37:39흔쾌히 허락을 하고 보내줬습니다
37:42그런데 그로부터 며칠 뒤에 아내가 이번에는
37:45아버지가 쓰러지셔서 입원을 했다면서
37:48건강이 너무 염려돼서 좀만 더 함께 있겠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
37:52자 결혼식 첫날 친정에 가서
37:55또 아버지가 쓰러져서 계속 안 와요 지금
37:58그렇죠 처음에는 장인어른의 건강을 이유로 들었지만
38:03그 다음은 일주일 정도 더 있다가 가겠다
38:06한 달만 더 있다가 가겠다
38:08이렇게 차일피를 계속 미룹니다
38:10결국은 이 남편 제보자가 글로 가죠 가게 닫고
38:14아니면 아내가 보름에 한두 번 오긴 왔다고 합니다
38:18그런데 그 와중에 임신을 하게 된 겁니다
38:20임신하면서 아내가 이런 얘기를 했대요
38:23당신은 계속 카페에 가 있으니까
38:25난 너무 외롭다
38:26나 도저히 여기 못 있겠다
38:27나는 친정으로 가겠다라고 얘기를 했고요
38:30제보자 입장에서는 그래 알겠다
38:33네 말도 맞다
38:34그렇지만 나중에 출산을 하게 되면
38:37반드시 우리 같이 살아야 된다
38:39약속을 하고 보내줬다고 합니다
38:41야 이거 뭐 말이 신혼이지
38:43아내 얼굴 보기가 이렇게 어려우니 말이죠
38:47네 그런데 그 심각한 상황이 지금 더 심해집니다
38:51딸을 낳았어요
38:52딸을 출산한 후에도 내가 몸이 안 좋다
38:55이 어린애를 듣고 어떻게 움직이냐
38:57막 이런 식으로 또 집에 안 가겠다 그런 겁니다
38:59그래서 이 남편이 반강제로 그냥 데리고 왔어요
39:03그런데 그날 밤에 아내가 응급실에 실려가고 맙니다
39:07왜냐하면 이 아내가 정신과 약을 먹고 있었는데
39:11그날 과다 복용을 한 거예요
39:13그러면서 나는 친정집이 아니면 숨을 쉴 수가 없고
39:17정말 너무나 죽을 것 같고 마음이 괴롭고 그렇다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
39:21그러니까 다시 또 친정집에 보낼 수밖에 없는 겁니다
39:24그래서 이거는 좀 우리 아내가 뭔가 심리적인 문제가 심각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
39:29부부 상점을 받자 그래도 안 받는다고 하고
39:32그럼 내가 처가에 가서 살까라고 얘기하면 또 그게 아니라고 싫어하고 그랬다고 합니다
39:37아 그럼 장인어른이라도 조금
39:39야 이 녀석아 너도 결혼했으니까 이제 신랑하고 살아야지 해야 될 거 아니에요
39:43네 그러니까 제보자도 여러 번 장인어른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
39:47그런데 장인은 이제 나는 제 3자다 부부 문제 너희끼리 알아서 해결해라
39:51이렇게만 일관하셨고 좀 몸이 불편하시다 보니까
39:55오히려 이 아내가 장인어른과 함께 있는 걸 좀 편애하시는 것 같게
40:00그렇게 느꼈다고 해요 이 제보자는
40:02제보자의 부모님은 해외에 거주 중이어서 함께 만나볼 기회는 없었던 것 같고
40:08아내는 명절 때마다 당신 친정 안 와도 된다
40:11그냥 카페 일 열심히 해라
40:13오히려 친정에 방문하는 걸 좀 안 좋아하는 것 같기도 했다고 하고요
40:18그러다가 하루는 제보자도 딸이 자신의 딸이 보고 싶을 거 아니에요
40:22그래서 이제 그 처가집을 찾았는데
40:25카페 일을 마치고 가니까 너무 피곤해서
40:27그 다음날 이제 늦잠을 잤다고 합니다
40:29그런데 갑자기 장인이 고함을 치면서 문을 박차고 들어오더니
40:34아침밥 먹어야 하는데
40:35어 지금까지 자고 있으면 어쩌자는 거냐
40:38지금이 몇 시냐 화를 냈다고 합니다
40:40결국 제보자 아침밥도 못 먹고
40:42좀 쫓겨나듯이 처가집을 나왔다고 하네요
40:45이게 뭐예요 도대체
40:47자 그래서 결혼식 당일부터
40:496년 동안 아내, 아이와 함께 친정집에 이렇게 머물렀어요
40:53세상에
40:54얘기를 했지만 결혼 전에 아내 빚이 한 3천 정도 됐는데
40:58그것도 갚아줬고
40:59갚았죠
40:59또 저렇게 살면서도 매달 200씩 생활비를 보내줬습니다
41:04자기 역할은 또 자기 임무는 다하기 위해서 제보자는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
41:09그런데 최근에 빚이 2,500만 원 더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
41:13그래서 물어봤어요
41:15아니 여보 왜 빚이 이렇게 또 있느냐 하니까
41:18생활비 뭐 그렇게 부족하지 않지 않느냐라고 하니까
41:21좀 생활비가 부족해서 다시 대출을 받아서 2,500만 원 있다고 해서
41:27이거를 관련해서 어차피 가정의 빚이니까
41:30만약에 이혼도 하고 싶었지만
41:33그런 생각도 했지만
41:35딸이 있지 않습니까
41:36딸하고 같이 집으로만 들어온다면
41:38내가 빚까지 다 갚아주겠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
41:42아니 결혼하고서 6년 동안
41:45집에서 제대로 살아본 적이 없어
41:48친정에만 가했고
41:49더군다나 생각지도 못했던
41:512,500만 원 대출을 받지 않나
41:53자 결국 제보자는 아내의 빚을 또 한 번 대신 갚아줍니다
41:58하지만 아내한테는 다른 계획이 있었다는 거
42:01제보자 얘기 들어보시죠
42:03그때 이제 그런 얘기를 한 거예요
42:06그만할까라고 이제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한테
42:09그래서 아 이게 이혼하자는 생각?
42:12전화를 해도 안 받고
42:14문자를 보내도 며칠 후에 오기도 하고
42:17어쩌다가 한 분씩 이제 오게 되면은
42:20아내한테 물어봤죠
42:22나는 갈 생각도 없고
42:24예선할 의지도 없고
42:26어느 가정이 필요하면은
42:28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을 해라
42:30이제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
42:31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하라고요?
42:35이 상대 여성은
42:38가정을 꾸릴 의사가 없어 보이고
42:40생활 능력도 없어 보이고요
42:41사실 부부는 함께 지내는 것 자체가
42:45법적인 의무입니다
42:46그거를 뚜렷한 이유 없이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서
42:49이혼을 하시더라도
42:50이 제보자 분에게 책임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
42:53다만 이제 걸리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
42:56이 상황에서 또 아이를 키워야 되니까
42:58양육비를 달라라고 요구를 하고 있다고 해요
43:00그런데 오해하시면 안 되는, 착각하시면 안 되는 게
43:03양육비라고 하는 건 양쪽 부모가 책임지는 걸
43:05둘이 나눠서 내는 겁니다
43:06그래서 일방적으로 금액을 정할 수도 없는 거고요
43:10저런 상황이라고 한다면
43:11아내가 딸을 키울 수 있을까?
43:14경제능력이라든가 이런 것들
43:16물론 법원이 그 부분을 판단을 해야겠지만
43:19남편분이 오히려 딸을 양육권을 가져올 가능성도 좀 있어 보입니다
43:24다만 갚아준 빚 있잖아요
43:26그거는 사실 부부관이기도 하고
43:29또 딱히 조건을 걸고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
43:32그것까지 되찾아오기는 힘드실 것으로 보입니다
43:35교수님, 이 제보자 남편분이 정말 묻고 싶은 게 있대요
43:39대체 내 아내가 왜 나랑 결혼한 걸까요? 라고요
43:43네, 이 케이스는 심리적으로 굉장히 복잡한 복합 케이스인 것 같아요
43:48일단 이 여성분은 결혼할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죠
43:52심리적으로는 의존할 대상이 필요했고
43:54경제적으로도 본인의 빚을 좀 처리해 줄 수 있는 대상이 필요했지만
43:59실제적으로 현실이라는 결혼생활, 부부생활
44:02또 엄마로서의 양육 이런 건 책임이 전혀 책임을 줄 수 없는
44:06그런 미성숙한 상태의 여성이었던 것 같고요
44:08두 번째로는 정신적인, 심리적인 이슈도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
44:12지금 집으로 오면 숨이 안 쉬어지고 미칠 듯이 불안하다라는 얘기도 한 거 보면
44:17공황장애 혹은 불안장애가 있는 것 같고요
44:19그 다음에도 아버지에 대한 의존적인 것, 남편에 대한 회피적인 것
44:23굉장히 복잡한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
44:26그런데 또 이 가정도 아버지가 있는 가정도 엮이는 가정 같습니다
44:30아버지가 작은 일에 버럭 소리를 질른다든가
44:32아니면 나는 삼자니까 모르겠다라고 책임을 회피하는
44:36그래서 결국에는 이 원인을 찾고 증상을 정확하게 해서
44:41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라고 저는 권하고 싶습니다
44:44아 진짜 참 이해할 수가 없는 사연이었습니다
44:49자 별별 상담소 이렇게 정의하고요
44:51글로벌 팁 이어갑니다
44:53길 한쪽에 타이어가 가득 쌓여 있고
45:04긴 호스도 줄줄이 연결이 돼 있습니다
45:07휴대전화를 보던 사장 타이어에 손을 댄 순간
45:11순간!
45:11퐁! 하고 터지면서 옆에 있던 남성을 그대로 겹치는데요
45:16날아오는 타이어에 정통으로 맞은 남성이 옆으로 쓰러지고 맙니다
45:21그래도 다행히 충격이 크진 않았는지 곧장 몸을 일으키는 모습인데요
45:25사장이 다가가서 괜찮다는 듯, 괜찮냐고 물어보고
45:30또 괜찮다는 듯이 바지를 훌훌 털어내는 모습입니다
45:32안 괜찮을 것 같은데?
45:33네 저 남성의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서 공기를 넣다가 이런 사고가 벌어진 건데요
45:40그래도 곧잘 움직이는 걸 보니까 크게 다치진 않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
45:44자 다음 이어갑니다
45:47자 에어컨 실외기를 두는 곳 바로 아래에는
45:50웬 동물 다리가 버둥버둥 거리죠
45:54버티다 못해 뚝 떨어지는데
45:57아래층 실외기에 또 겨우 걸려요
45:59아파트 12층에 살던 걔가 창밖으로 추락하고 만 겁니다
46:04아이고
46:06자 옆집 창문으로 주민이 걱정스럽게 여다보지만
46:09너무 멀어서 구할 수가 없습니다
46:12아래가 뻥 뚫린
46:13어 뚫렸어
46:14실외기에 몸을 거치고 버티는 모습이 너무 위태로워 보입니다
46:18결국 주민들의 신고로 구조대가 출동했고
46:21조심히 창문으로 올라오는 걔를 구조대가 잽싸게 낚아챕니다
46:25주인 어딨어?
46:27주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갑자기 창문이 깨지면서
46:31깜짝 놀란 개가 그곳으로 뛰어내린 것 같다고 합니다
46:35그래도 개가 다친 곳 없이 무사하다니까요
46:38이건 다행이죠
46:39그러니까요
46:40다음 이어갑니다
46:43차들이 줄줄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
46:46한 차의 선루프 밖으로 두 사람의 상체를 쭉 내놓고 있습니다
46:51위험하다
46:52근데 가만히 보니까 부둥켜 앉는 것도 모자라서
46:56아 러브입니다
46:58진하게 애정 행각을 좀 하고
47:00러브버그
47:01차가 차선을 위청위청 넘나들면서 빠르게 달리는데요
47:06위험하든 말든 남들이 보든 말든 우린 사랑합니다
47:09전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
47:11러브버그
47:12러브버그
47:13암만 서로 좋아해도 담들의 분살이 휘투리게 해서는 안 되겠죠
47:18인도에서 이런 애정표현 불법은 아닙니다
47:21남에게 불편을 주는 정도라면 처벌이 가능하다고 하고요
47:26결국 이 두 사람 러브버그 두 사람 벌금을 물게 됐다고 합니다
47:30양변호 사장님 따끔하게 한 말씀만
47:32러브버그에는 찬물을 확 끼얹어야 됩니다
47:35아 맞죠
47:36맞죠
47:37마지막 영상 이어가시죠
47:39아 맞죠
47:40진짜
47:41네 우비를 입은 여성이 비를 맞으면서 걸어가죠
47:45뒤떨어둔 코끼리가 여성의 머리를 저렇게 코로 감싸줍니다
47:49폼 안으로 당겨주기도 하고요
47:51왜왜왜왜
47:52그러니까 다른 코끼리들도 그 주변을 둘러싸고
47:54지금 다 같이 비바람으로부터 여성을 지켜주는 거예요
47:58아 진짜
47:59네
48:00너무 귀엽죠
48:01뿐만 아니라 코끼리의 코를 손삼아서 저렇게 꼭 잡고
48:04함께 걷기도 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교감을 나누기도 합니다
48:08마치 코끼리와 한머리인 듯 보이는 이 여성은
48:11수년간 코끼리들을 돌봐온 사육사였습니다
48:14네
48:16직접 보호소를 설립한 뒤로
48:18지난 수년 동안 도움이 필요한 코끼리들을 구조하고
48:21또 보호해왔다고 합니다
48:23여성은 영상을 공유하면서
48:25우리의 유대감은 서로를 절대 해치지 않을 거라는
48:28확신을 준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
48:31너무 감동적이고 멋집니다
48:33그러니까요
48:35글로벌픽 정리하고요
48:36잠시 뒤에 돌아옵니다
48:37네
48:39사랑하는 사건 반장 가족 여러분 시원한 밤 보내시고요
48:42유튜브 라방 사반 후반 달려봅니다
48:44저희는 내일도 사반 750 저녁 7시 50분에 다시 옵니다
48:47안녕히 계십시오
48:48고맙습니다
48:50고맙습니다
48:51고맙습니다
48:52고맙습니다
추천
1:18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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