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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최근 방송인 이경규씨가 약물운전 논란에 휩싸이면서 운전에 영향을 주는 약물의 기준을 두고 사회적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
00:16자세한 내용 날에서 취재했습니다.
00:21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.
00:23방송인 이경규씨가 2시간여에 조사를 마친 뒤 나왔습니다.
00:27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?
00:28약물을 복용하고 운전한 혐의로 입건된 이경규씨.
00:33당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차도 위를 걷거나 불법 자회전을 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
00:40이날 방문한 세차장에서는 직원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추돌사고를 내는 위험했던 상황도 있었다고 하는데요.
00:47출동한 경찰이 시장한 가니시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입건된 이경규씨.
00:52그는 처방받은 공황장애약을 보게 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.
00:56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기존에 복용했던 약물만이 검출되었다고 주장한 이경규씨.
01:12그런데 대마나 마약이 아닌 처방약 때문에 처벌받을 수 있는 걸까요?
01:18일반인들도 처방받은 약이더라도 향정신성 의약품이나 마약류가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01:25이런 부분 때문에 치료받은 약품 그리고 또 처방받은 약품이더라도 약물운전에 해당될 여지가 있습니다.
01:31향정신성 의약품이란 중독성이 있어서 정신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약재를 이루는 말로
01:38공황장애, 우울증 뿐만 아니라 ADH 치료제 등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데요.
01:44잘 받아야겠네요.
01:45그렇다면 사람들 약물운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?
01:49그냥 처방받은 약물을 먹어서 운전을 만든다는 걸 모르죠.
01:54교육받은 거 없는데 그런 건?
01:55처음 알았어요. 처음 접한 거예요. 공황장애 약이 이렇게 이럴 정도인가?
02:02저는 감기약만 먹어도 운전하지 말라고 그러는데요.
02:06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 의약품.
02:08작년에 무려 2천만 명 이상 약을 처방받았고 해마다 처방량 또는 늘고 있지만
02:13현행법은 모호한 지침만으로 약물운전을 규제하고 있습니다.
02:19이렇게 부족한 인식에 반해 해당 약물을 복용한 사람은 점차 늘고 있다는데요.
02:22유병률 자체도 예전보다 많이 증가된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고요.
02:28또 쉽게 노출되다 보면 의존하거나 이런 환자분들의 숫자도 누적이 되면서 증가되고 있는 추세가 있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이 듭니다.
02:36그렇다면 처방 과정에서 운전에 대한 위험을 제대로 보지하고 있을까?
02:41제작진이 직접 확인해봤습니다.
02:43약물이 없을까?
02:44제작진이 직접 확인해봤습니다.
02:45일단 알파졸을 주고 싶은데
02:47그 다음에 제가 류팜이랑 우울증이랑 같이 약을 좀 써보고 싶은데
02:51약을 좀 써볼까?
02:54주의사항이나 이런 건 없는 거
02:57부작용이라고
02:59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겠지
03:01왜냐하면 부작용을 일정하면 다 걸려서 와
03:04왜냐하면 걱정이 많으니까
03:06일반적인 주의사항은 속이 울렁거린다, 머리가 짙근거린다, 눈 졸린다 이런 건 있을 수 있을 거예요.
03:12근데 제가 야외활동이나 운전 이런 거 타거든요.
03:17일단 운전은 하고 나서 어떤가 좀 봅시다.
03:20우울증약은 하루 종일 흘러가요.
03:23알프라졸람은 대표적인 향정신성 의약품 중 하나로 충분한 안내가 필요하지만
03:28우선 운전을 해보고 확인하자는 황당한 안내.
03:31다른 병원은 어떨까요?
03:33일단은 이제 약을 두 개를 줄 거예요.
03:36정상치 성분이 너무 힘들어요.
03:39알프라졸람이라고 생각하는 약이에요.
03:40제작진이 묻기 전엔 주의사항을 상세히 설명하지 않는 모습.
03:54작년 11월 강남 일대에서 팔중 추돌사고와 뺑소니 혐의로 붙잡힌 20대 여성 또한
03:59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었죠.
04:01이렇게 약물 운전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또한 부지기수.
04:08이경규 씨가 운전했던 당시의 모습이 공개되자 역시 위험해 보인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잇따랐습니다.
04:17실제로 이경규 씨가 운전했던 논의형 일대는 차량이 이동이 많고 혼잡해서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었는데요.
04:24이렇게 약물 복용이 운전에 방해가 된 적이 있다는 한 제보자.
04:31공황장애 약이랑 부단 진정시켜주는 그런 약들을 7년 전부터 먹었어요.
04:37한 번 먹고 나서 조금 어지러운 느낌은 받았어요.
04:41운전을 하는데 시야가 좀 이상하다.
04:44위험할 수 있죠.
04:45그렇다면 약의 어떤 성분이 운전을 어렵게 만드는 걸까?
04:57향정신성 의약품은 신경안정제로서 디아제팜, 알프라졸라, 클로나제팜 이 성분들이 많이 처방이 됩니다.
05:05억제성 신경뉴론이라고 하는데 많이 다운시켜주는 성분이거든요.
05:08그래서 복용하게 됐을 경우에는 몸이 굉장히 처지고 졸음, 시야흐림, 진정작용이 나타납니다.
05:15졸음 운전을 해서 발생하는 위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 하여도 반응속도가 떨어지게 됩니다.
05:21신호등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아야 되는데 이 속도도 느려지고 그러다 보면 사고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거죠.
05:28또한 약국에서 흔히 판매하는 약에도 운전실이 조심해야 하는 약이 있다고 합니다.
05:32코감기약들, 항히스타민제, 특히 1세대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는 약물들은 졸음 부작용이 높은 약물이고
05:41이게 클로로족사존이라고 근육이완지입니다. 아무래도 근육이 풀어지다 보니까 좀 처질 수 있어요.
05:47그래서 컨디션 안 좋은 분들은 졸릴 수 있죠.
05:50혈종알코올농도라고 하는 구체적인 처벌 기준이 있는 음주운전과는 달리
05:54비슷한 위험성에도 모호한 규정뿐인 약물운전.
05:59때문에 전문가 또한 체계적인 처벌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.
06:03사실 약물에 대해서 측정 기준은 약마다 다르고
06:07아직까지는 혈종알코올농도처럼 체계적인 측정 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.
06:13어느 정도 약을 복용했는지에 대해서 객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될 것이고
06:18병원이나 약국에서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.
06:22그렇겠네요.
06:24일단 내가 어떤 약을 복용했을 때 얼마 동안 운전을 삼가야 되는지 보다 더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고요.
06:31무엇보다 약물운전에 대한 인식 개선이 꼭 필요하겠습니다.
06:35네, 맞습니다.
06:35약물은 사실 개인에 따라서도 받는 영향이 다를 수가 있는 거잖아요.
06:39복용하게 되면 스스로 몸 상태를 잘 살피고 운전이 가능한지 신중하게 판단하셔야겠습니다.
06:45소설보다 더 소설받고 믿기지 않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.
06:54미스터리 리부트
06:56오늘은 한 마을에서 발견된 돌기둥에 대한 얘기입니다.
07:02머리 나오고 이상들 아니죠.
07:04커서 저도 뭐지 그랬어요. 엄청 크네.
07:06여기 지하란데 지하란데 지하란데.
07:08신기하죠. 100개 더 될 것 같아.
07:09진시황릉의 병마총처럼 쫙 석상들이 있는 거예요.
07:15경기도 광명시 산 아래 드넓은 평지에 위치한 마을.
07:20이곳에서 기이한 것들을 목격했다는 제보자를 만났습니다.
07:23얼마 전에요. 포크레인 옆에 돌무더기가 이렇게 쌓여있더라고요.
07:29너무 놀랐어요. 그걸 보고.
07:31두 아름 정도 되는 돌기둥들이 쫙 줄을 서가지고 있더라고요.
07:37말도 안 저도 자연현상을 좋아하는데 그런 현상을 본 적은 전혀 없었어요.
07:43뭘까요?
07:44공사장에 정렬된 의문의 돌기둥을 발견했다는 제보자.
07:49도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경악을 금치 못한 걸까.
07:52제보자를 따라가 보던데.
07:56예 저겁니다. 바닥에 저런 현상이.
07:59저기 저기 저기 저기.
08:01파인 땅 위로 솟아있는 정체불명의 기둥이 보입니다.
08:05이게 뭐예요?
08:06여러 개의 돌기둥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모습.
08:10한눈에 봐도 꽤 많은 양의 기둥이 솟아있는 것 같은데요.
08:14어린 자만 한 20개 정도 돼 보이네요.
08:16예 지금 그 정도인데 더 많았었어요.
08:18여기에 쫙 깔려가지고 이 양쪽 사이에 꽉 차갖고 줄지어 늘어서 있었어요.
08:24무슨 용도가 있을 텐데요.
08:26처음 발견했을 당시 파여있는 땅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돌기둥이.
08:32좋게 100개는 넘을 것 같은 모습입니다.
08:35전부 같은 높이와 두께,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있어 더 기괴해 보이는데요.
08:44저걸 인위적으로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이해가 안 가고요.
08:49또 자연현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좀 조밀하고
08:53또 간격이나 규격이 이게 어떻게 내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더라고요.
09:00도대체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.
09:04가늠해 보기 위해 기둥에 가까이 다가가는 제작진.
09:09성인 남성이 인형만큼 작아 보일 정도의 크기인데요.
09:13꽤 커요.
09:13일부는 손상되어 높이가 제각각인 상태.
09:17훨씬 더 거대한 기둥들도 눈에 띕니다.
09:20이야 이게 뭐야.
09:21우와 바위인데 완전.
09:26뭘 지지하고 있었나요.
09:27이게 돌이다 돌.
09:31기둥 속은 돌로 이뤄져 있어 매우 단단해 보이는 기둥.
09:37오랜 시간 동안 바람에 깎인 건지
09:39울퉁불퉁한 기둥의 상단 부분은 거친 재질로 보이기도 합니다.
09:44정확한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.
09:48높이와 둘레를 재보는.
09:502미터는 훌쩍 넘는 높이에.
09:533미터 이상의 둘레를 가진 돌기둥.
09:56일반적인 나무와 비슷한데요.
09:59도대체 왜 이런 곳에서 커다란 돌기둥이 무더기로 발견된 걸까.
10:03의아하던 그때.
10:06저기 포크레임 밑에 더 있는 것 같아.
10:09독창 속에 더 숨겨져 있던 돌기둥.
10:14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.
10:18밖으로 나와 있는 돌기둥과 같은 것들이
10:20아직 땅에 박혀 있는 상태.
10:23그렇다면 앞으로 더 많은 돌기둥이 발견될 수도 있다는 건데
10:27도대체 수많은 돌기둥의 정체는 무엇일까.
10:31이상하네.
10:32마을 주민에게 단서를 얻을 수 있을까요.
10:35진짜 신기하다.
10:36우와.
10:37근데 왜일까.
10:38왜일까.
10:39거대한 공룡의 똥.
10:40미니 그랜드 단연.
10:42일정 말이 안 되지 않아요.
10:43저렇게 일정하게 비슷한 길이의 높이의 돌들이 저렇게 있다는데.
10:49이건 처음 봤다.
10:50그러면 유적지 아니야?
10:53실제로 경기 지역 개발 공사 중 문화유산을 발견한 경우가 적지 않은데
10:58혹시 오랜 역사를 가진 유적지나 아닐까요.
11:03그냥 놀라운데요.
11:07지금 뭐지?
11:07놀랍습니다.
11:08놀랍습니다.
11:09특히 층들이 매우 정연한데다가 규모도 크고 열을 지어 있는 것도 신기하고
11:17제가 이 분야에 40년 정도 일을 해왔는데 저런 건 처음 봅니다.
11:23오랜 경력의 고고학 전문가조차 처음 본다는 돌기둥.
11:28놀라운 발견이 아닐까 조심스레 돌기둥의 형태를 살펴보는데요.
11:33일단 고고학적인 근거를 댈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.
11:38규격이 거의 동일합니다.
11:41많이 깨진 부분들이 있지만 대충 보니까 직경 1m 정도 되거든요.
11:45상부가 거의 균일하고 그리고 정연하게 열을 이루고 있잖아요.
11:50고고학이 다룰 대상은 아닌 것 같아요.
11:51돌은 일정하게 나올 수 없다.
11:53고고학적 시대에서는 지하에 이런 거대한 것들을 박아놓은 애들이 없습니다.
12:01보통 궁궐, 관화 건물, 사찰 이런 것의 경우에도 2m 이상 파는 경우는 없거든요.
12:08고인돌 유적이 자주 발견됐던 경기도 광명.
12:13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돌들은 고인돌과는 달리 모양이 거의 일정한 데다
12:17규칙적인 배열을 이루고 있어 의문이라는 것.
12:21또 다른 단서가 있을까 살펴보던 그때.
12:24뭔가 이렇게 층층이 나뉘어져 있는 것 같아요.
12:28자세히 들여다보니 알 수 없는 층이 나 있는 모습.
12:33오랜 시간 진흙과 같은 것이 퇴적되어 굳어버린 건 아닐까.
12:39과거 해당 부재에 무엇이 있었는지 주민들에게 물었습니다.
12:59침식작용이 자주 일어나는 바닷가나 물가에서 발견되는 기압.
13:05해외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자연현상이라고 합니다.
13:09그렇다면 이곳의 돌기둥 역시 자연현상으로 나온 기압은 아닐까.
13:14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는데요.
13:16누군가에 의해 세워진 인공구조물이라고요.
13:28이 돌 덩어리가 퇴적층 위에 얹혀져 있는 거잖아요.
13:34이 밑에는 자연적으로 주변에서 흘러내려와서 우리 토양 이루듯이.
13:39저기도 일반적으로 나오잖아요.
13:41저 거뭇거뭇한 게.
13:42하단은 자연생성일 수 있지만 상단은 일부러 만들어낸 것 같다는 전문가의 의견.
13:51간단한 실험을 통해 돌기둥의 정확한 재질을 알아낼 수 있다고 하는.
13:56준비된 묽은 염산을 부어보니 거품 반응을 일으키며 꼭 녹아내리는 듯한 모습.
14:07단순한 암석이 띄는 반응은 아니라고 합니다.
14:10뭐가 섞여있나요?
14:12시멘트 자체가 석회암에서 만든 거기 때문에 시멘트에서도 이런 반응을 보일 수 있어요.
14:17그렇군요.
14:20보이시죠?
14:22뭐예요?
14:23철근입니다.
14:24철근.
14:25돌기둥에 꽂혀있던 정체불명의 철근.
14:29뿐만 아니라 비닐, 녹근 등 알 수 없는 이물질도 발견됐는데.
14:34자연적인 기화면이 시멘트 기둥이라면 도대체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진 걸까?
14:40하주 쪽에도 있고 막 하더라고요.
14:45뭐가요?
14:46말툭 박아가는 거.
14:47그게 전차 올 때 막으려고.
14:51선물도 군대군대 되게 많아요.
14:53여기 주변으로.
14:55수도권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콘크리트 기둥들.
15:00용치와 비슷한 모양새, 규칙적인 간격까지.
15:05손상된 용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.
15:08못 지나가게 하려고.
15:09이 기둥들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.
15:15용치는 대전차 방어 시스템이지 않습니까?
15:18그렇다면 대전차가 밀려왔을 때 긴목을 차단함으로써 진입하는 걸 지연하는 거거든요.
15:24그렇다고 했을 때 주요 긴목도 아닌 곳에 이런 용치가 이렇게 서있다는 거는 조금 그렇죠.
15:30용치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지상에 돌출되어 있습니다.
15:35이거를 긁어내서 이게 드러났기 때문에 용치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다.
15:40기둥의 위치로 보아하니 용치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인데요.
15:44지금 이 모양이 울퉁불퉁하지 않습니까?
15:47이게 이제 스크류 형태로 천공을 뚫는 겁니다.
15:50땅 집안을 아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계량 작업을 하는 거죠.
15:56집안이 약한 경우 못을 박듯 콘크리트를 부어 땅을 다지는 것이 일반적인 계량 작업에 해당된다고 합니다.
16:03약한 집안 위에 뭔가를 세워야 할 때 사용되는 방법인데 어떤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가?
16:15저기 또 콘크리트 작업하고 있는데?
16:19공사 진행 중인 작업자를 우연히 만날 수 있었는데요.
16:24돌기둥을 더 드러내려는 건지 땅을 파는 중이던 작업자.
16:28일부 기둥은 손상되거나 파손되기까지 한 모습이 돌기둥을 빼내려는 것이다.
16:35도대체 어떤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작업자에게 물었습니다.
16:39이유를 아실까요?
16:40지금은 저거를 빼내는 작업을 하십니까?
16:42빼내는 작업을 하십니까?
16:43호출 깐 것만 잘라내는 게 있다.
16:45여기에 이제 뭔가 다른 게 좀 들어설 예정인 거군요.
16:48도로, 도로.
16:49아, 도로?
16:504년 전 해당 지역의 지하도로 건설이 확정되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던 건데요.
16:56돌기둥이 있는 위치는 중공 예정인 광명서울고속도로가 지하로 들어가는 지점.
17:04과거 해당 부지는 논지였던 탓에 집안을 다지는 작업이 필요했던 겁니다.
17:10다시 말해 공사 현장에선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는 돌기둥.
17:15지금 계획은 27년 12월까지 중공되는 걸로 계획 인가 났어요.
17:22지상으로 계속 오고 있고요.
17:24그리고 저희 지하는 또 지하대로 하고 있고요.
17:27좀 삐져나는 건 육안으로 보이는데 공사가 진행이 되면 어떤 방식으로는 그게 안 보이게끔 진행이 되겠죠.
17:35모르면 유적지, 알면 공사장.
17:40잠시나마 기대하게 했던 새로운 발견이 현장의 노력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.
17:45다음은 1미터 밀착 르뽀 준비했는데요.
17:51혜림 씨는 혹시 대행 서비스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?
17:54대리운전 가장 먼저 생각이 나고요.
17:57또 예전에 화제였었죠.
17:59결혼식 하객 대행도 유행했던 거고요.
18:00맞아요. 그리고 조문객 서비스도 있고요.
18:03그런데 요즘은 훨씬 더 전문적이고 이색적인 대행 서비스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.
18:08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.
18:10그런 날 누구나 한 번쯤 있죠.
18:21누가 집안일 좀 대신 해줬으면 좋겠다.
18:25손 하나 까딱하기 싫고 하루에도 빗발치는 연락에 괜한 감정 소모도 하고 싶지 않은 날 말이죠.
18:33누가 대신 좀 말해줄 수 없나?
18:36이런 일 때 대신 나서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
18:39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신중 대행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죠.
18:45재밌네요.
18:48최영만 씨.
18:49뭐 무서운 게 뭐 있어요 혹시?
18:51오기만 해도 엄마한테 물 못 자요.
18:53최영만 씨도 무섭다는 그것의 정체는?
18:57오더가 들어와서.
18:58잠시만요.
19:00안녕하세요.
19:01해치용만.
19:01진짜 잘 못했어요.
19:03언제 오실 수 있나요?
19:04거기 어디예요?
19:05지금 달려갈게요.
19:07무슨 상황이에요?
19:08지금 OO가 나와가지고 그래서 지금 빨리 잡아주러 가야 돼요.
19:12빨리 가야 돼요.
19:13빨리 빨리.
19:14빨리.
19:14누군가의 일상에 문제가 생긴 상황.
19:16어.
19:17안녕하세요.
19:18안녕하세요.
19:18선생님.
19:19저기 저기 저기 저기 상자 하나.
19:20저 상자가 있었는데.
19:21상자?
19:22아.
19:22여기 상자요?
19:23네.
19:23네.
19:23근데 여기 꼬리만 보이는데 혹시 보이나요?
19:26뒤에 꼬리만 보이나요?
19:27오른쪽.
19:28뒤에 꼬리만 보이나요?
19:29바퀴벌레 아니에요?
19:32알은 안 갖고 있는 상태인데.
19:33어우 주영아.
19:34아는 웃음을 따지 못해.
19:36아는 웃음을 따지 못해.
19:36아는 웃음을 따지 못해.
19:37아는 웃음을 따지 못해.
19:38너무 싫은데.
19:39아는 안 잡고 있어요.
19:40안 잡고 있는데 너무 무서워요.
19:43과연 잡을 수 있을까?
19:45아우.
19:45아우.
19:47오 도망갔다.
19:47아우.
19:48순식간에 도망쳤어요.
19:50괜찮아요.
19:50도망가도 괜찮아요.
19:52찾아서 잡으면 돼요.
19:52아우.
19:53아우.
19:54아우.
19:55아우.
19:56내려왔어요.
19:57어디.
19:58어디요.
19:59저기.
20:00여기 태블릿 넘어와요.
20:01네.
20:02문 앞에.
20:03문 앞에.
20:04하얀색 문 앞에.
20:05아래.
20:06드디어 발견.
20:07침착과 성격합니다.
20:09네.
20:10아우.
20:11아우.
20:12오케이.
20:13바퀴벌레를 잡았습니다.
20:15아직 죽은 건 아니고요.
20:17움직이죠.
20:18살아있죠.
20:19이렇게 저희가 처리해 드릴게요.
20:21감사합니다.
20:23케이크 귀찮아.
20:24큰애가 나를 보고 있는데
20:26처음에 8인가봐, 있어요.
20:27근데 이 오더가 날개가 달려있거든요.
20:28팍 쓱, 나를 보고 이렇게 휙 펼치니까
20:31너무 무서워하는거예요.
20:32주변에 전화를 했는데
20:34또 지인이라고 뭐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.
20:36왜냐하면, 새벽 지금 1시거든요..
20:38시간 두시면.
20:39그런데 당근에 구해도 안두해지는거예요.
20:43그래서, 너무 무섭고 겁에 떨고auge던데
20:45딱 온 거에요.
20:46하.
20:46그래서 전화를 했죠.
20:4724시간 언제든지 출동. 작은 틈도 놓치지 않습니다.
20:51고양이는 많이 안 놀랐나요?
20:53사실 저는 자신이 있었어요. 우리집 고양이들 야생성 갭해서
20:56정말 두 마리 다 열심히 싸워줄 것 같았는데
20:58나는 친밀하는 거예요.
20:59하이! 이러면서 새로 지금 봐드리니까
21:01저는 이제 저만 죽어가는 거죠. 눈물을 흘리면서.
21:04잡기는커녕 친구가 돼버렸다고요.
21:07네. 아무튼 꼭 사연 쓰는 게 너무 좋고
21:10제가 약간 넋이 나가 있거든요.
21:13근데 이게 진짜 실제 상황이에요.
21:14진짜 와서 이렇게 잡으시는 거 보니까 좀 어떠세요?
21:16진짜 죽는구나 생각했는데 살았어요.
21:20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오늘 진짜 저의 구세주를 잤어요.
21:24쉬는 시간도 없는 연락 세례.
21:26오더. 고객님들이 저희 업체에 의뢰를 하시는 거예요.
21:30지금 시간이 11시 53분이거든요.
21:32이 시간에도 이렇게 연락이 와요.
21:34이 밤에 끝을 잡고 오두가 구세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
21:38유독 기억에 남는 의뢰인이라고요.
21:40저희가 전화로 오더를 받았는데 도착을 해서 문을 열었는데
21:46경찰 복을 입고 있는 남성분이 이제
21:50집에서 나오는 거예요.
21:52그래서 저는 바퀴벌레 때문에 경찰이 온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
21:54그 경찰관 분님이 바퀴벌레를 못 잡아서 저를 부른 거였더라고요.
21:58그럴 수 있죠.
21:59바퀴벌레 크기가 이만한 것도 있어요.
22:00이런 게 나오면 남성분들도 아마 쉽지 않을 거예요.
22:04잡는 게.
22:05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는 게 핵심이죠.
22:07벌레를 무서워하시는 분은 저희 업체 서비스를 다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.
22:11정말 유용한 대행이네요.
22:13네.
22:14역할 대행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하객이나 조문객이 대표적이었는데요.
22:17하지만 최근엔 스토킹 범죄가 늘면서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순간에
22:22이 대행 서비스를 요청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.
22:25네.
22:26그래서 역할 대행 연기자를 직접 만나봤는데요.
22:51이 케이스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
22:56여자친구가 완전히 차단을 하고
22:58아예 그냥 연락도 끊어버리고
23:01자기 진심으로 표현하고 싶은데
23:03말을 못해서 끙끙 앓고 있는
23:05내 생각만 전달해주길 바라는
23:08그런 역할을 좀 요청을 받은 적이 있어요.
23:10그래서 아빠 역할을 좀 해달라.
23:12부모로서 그 여자친구한테
23:15우리 아들의 그런 진심을 표현해주길 바라는 거죠.
23:19만날 때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은 진짜 진심이었고
23:24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.
23:26하지만 지금 와서 돌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게 아니라
23:30진짜 마음을 전달을 해주길 바래서
23:33부모 입장에서 얘기를 해준다.
23:36그 이후에 잘 만났는지는 모르겠어요.
23:39근데 얘기를 잘 들어줬어요. 생각보다.
23:41그리고 퇴사 통보까지 부탁한 적이 있다고요.
23:44좀 직장 내 괴롭힘이 좀 있었나 봐요.
23:47대단한 괴롭힘이라기보다는
23:49커피를 마시는데도
23:51물어보지 않고
23:52그냥 아메리카노를 갖다 준다든지
23:54그리고 회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
23:57말하지 않고
23:58그냥 알아서 웃게끔 한다든지
24:00직장 내에서는 굉장히 능력 있는
24:02분이었는데
24:04그만두고 싶다라고 대표한테 얘기를 했는데
24:07대표가 이제
24:08인재니까
24:09아 안돼 같이 계속 같이 일하자.
24:11능력을 잇지만 좀 소심한 거죠.
24:13그래서
24:14형인 것처럼 동생이
24:15사실상 말할 수 없는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
24:19좀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.
24:22고요한 밤.
24:23인기척 하나 없는 아파트 단지.
24:25그런데 그 순간
24:27어?
24:28어딘가 수정한 형체가 포착됐습니다.
24:30현관 앞에 놓인 무언가를 들고
24:32재빨리 자추를 감추는 의문의 남성.
24:34제작진이 그를 쫓아가 보는데요.
24:39아
24:41아
24:42아
24:43아
24:44아
24:45아
24:46아
24:47아
24:48아
24:49쓰레기 수거하고 있습니다.
24:50쓰레기 수고요?
24:51네
24:52집 앞까지 가서요?
24:53가져간 건 다름 아닌 쓰레기였습니다.
24:55분리 배출이 대응해주는 서비스를 이제
24:57앱을 통해서 신청을 하면
24:59저희가 이렇게
25:00새벽 수거하게 하는 시스템입니다.
25:02아
25:03주택가부터 원룸, 오피스텔까지
25:05문 앞에 놓인 쓰레기를 하나하나 수거해가는 거죠.
25:08일상 속 배행 서비스입니다.
25:10쓰레기는 이렇게 트럭에 실리고요.
25:14아니 저 많은 쓰레기는 대체 어디로 가져가는 걸까요?
25:18트럭에요?
25:19수거한 쓰레기는 모두 이곳에 모여서 정리된다고 하네요.
25:22좀 많네요.
25:23아
25:24네 아무래도
25:25사람들이 많이 이렇게
25:27편리성을 느껴서 배출하시다 보니까
25:30오늘 밤 잠깐 수거했을 뿐인데
25:32벌써 이만큼이나 쌓였습니다.
25:34아
25:35혼자 사는 이들에게 배달 음식은 작은 위로이자 즐거움이죠.
25:39하지만 다 먹고 난 후 쓰레기는 또 다른 숙제가 되곤 하는데요.
25:43누군가에게는 손대기 싫은 골칫거리.
25:47이곳에서는 그 숙제를 대신 맡아줍니다.
25:49단순히 쓰레기를 가져가는 데 그치지 않고
25:52분리배출까지 꼼꼼히 책임지고 있다고요?
25:56이제 플라스틱 저희는 그런
25:59이제 막 섞여 있는 거를 정확하게 분리배출함으로써
26:02이제 고객이 편하고
26:04그리고 환경이 좀 더 기여할 수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
26:08음식물부터 플라스틱까지 온갖 쓰레기가 한 대 뒤섞여 있습니다.
26:14이렇게 펼쳐놓고 보니까
26:16분리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꽤 많은데요.
26:18이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죠.
26:20그쵸
26:21그냥 스스로 잘 버리면 될 텐데
26:23이 서비스 이용자는 적지 않다고 하네요.
26:26이제 요즘에 어떻게 보면 기회비용을 많이 이제 따지잖아요.
26:31그래서 차라리 나는 이 시간에 자기계발이나
26:34아니면 좀 더 쉬거나 기회비용상 이게 더 좋을 것 같다 하시는 분들한테
26:38서비스를 추천드리고 있습니다.
26:40전화뿐만이 아닌데요.
26:42민감한 이별까지 대신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.
26:45이별까지요?
26:46네.
26:47쉽게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을 대신 해결해준다는 이곳.
26:50제작진이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.
26:52안녕하세요.
26:54안녕하세요.
26:55여기 서비스인데요.
26:56신기한 계획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얘기일 것 같은데
26:59아 네 저희는 깔끔한 안녕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.
27:03깔끔한 안녕이요?
27:05네.
27:06아마 생소하실 텐데
27:07근로자분들 퇴사 대행 서비스를 저희가 해드리고 있습니다.
27:11퇴사 대행 서비스요?
27:13아무래도 가장 기본적인 사직서 제출부터
27:16그리고 임금 계산 퇴사할 때 챙겨야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
27:21저희가 확인하고 사전에 공문을 먼저 보내고요.
27:24저희가 대리인으로 선임됐다라는 걸 통지를 하고
27:27그 이후에 고용보험 상실 신고 여부라든지
27:30제대로 처리가 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.
27:33최근 회사에 부당한 요구로 퇴사를 고민 중인 의뢰인.
27:37오늘 제가 퇴사 관련해서 어떻게 회사에 얘기해줄지
27:42상담을 좀 받아보려고 퇴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왔습니다.
27:48회사랑 트러블이 있다고 그냥 생각 없이
27:51타직서를 제출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.
27:53그냥 퇴사를 하게 되면 선생님이 받을 수 있는 것도 못 받게 돼요.
27:57감정적으로 퇴사하면 더욱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죠.
28:01이 노무사분들이 저희보다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서
28:05잘 해결해 주실 거라고 믿으니까
28:07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.
28:09싸우는 대신 위 많은 시대.
28:11나를 지키는 방식이라고요.
28:14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
28:16이 세상 어딘가에는 본인 자신한테 맞는 일이 있다라고
28:21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고
28:23지금 있는 곳에서 너무 고통받지 않고
28:27편하게 사직서를 제출하셨으면
28:30온라인에 퍼진 민감한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
28:33지워주는 대행 서비스도 있고요.
28:36예전엔 혼자 감당하던 일들을
28:38이젠 대신해주는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.
28:41그렇다면 요즘 사람들은 왜
28:43사소한 것까지 대신해달라고 하는 걸까요?
28:46개인 중심, 요즘 홀로 삶 자체가 그렇게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
28:51편의를 좀 받고 돈을 지급을 하는 그런 시장 하나의 교환 관계로
28:56욕구의 충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가 있는 거고요.
29:00홀로 살아가는 시대.
29:01불편을 나누고 욕구를 채우는 방식도 함께 진화하고 있습니다.
29:05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
29:15다들 여름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?
29:17펜션 많이 가는데
29:19바비큐도 할 수 있고 개인 공간이 있고
29:21약간 프라이프트한 공간을 좋아해가지고
29:23휴가하면 생각나는 공간, 바로 펜션이죠?
29:27그런데 얼마 전 한 펜션 운영자가 쓴 글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.
29:35내용은 이용객의 뒷정리에 관한 것이었는데요.
29:39어떤 계기로 이런 글을 쓰게 된 걸까요?
29:42편의점 가시면 벽에다가 경고문처럼 따락따락 붙어있단 말이에요.
29:47그거를 강요하는 거.
29:48그러니까 저는 그런 방식이 조금 아니라는 거지
29:51이걸 청소하지 마세요.
29:52이런 말이 아니거든요.
29:53그러니까 이건 안 되겠다.
29:56편의 싫어온 이용객들에게 뒷정리까지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.
30:01그렇다면 수도권 대표 여행지 경기도 가평의 사정은 어떨까요?
30:08반이라고 보면 돼요.
30:10반 반.
30:11사람이 열이라면 다섯 명은 대충 치우고 가고
30:14또 이제 다섯 명은 어지럽히고 가고
30:17떠났어. 안 해. 안 해.
30:19안 해.
30:20집안은 쓰레기통 들어 만들어 놓고 가지.
30:23자기네 술 먹고 그래고 그대로 놔두고 몸만 빠져나가게.
30:26그렇죠.
30:27상당수 펜션이 청소를 의무화하고 있었는데요.
30:30그 배경인 이유가 있었습니다.
30:32과거의 이용객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다는 한 운영자.
30:36문을 열고 마주한 건 충격적인 반격이었습니다.
30:40이게 뭐예요.
30:41쓰레기를 그대로 두고 떠난 것도 모자라.
30:44반려견의 대소변까지 방치돼 객실 상태가 참담했다는데요.
30:50그런데도 보상은 거룩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.
30:54지금 얼마를 손해 보신 거예요?
30:56뭐 일주일 동안 손님 못 받은 거를 다 감안한다고 하면
30:592, 3백만 원 정도.
31:01다컨 이후 안내문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고요.
31:05매년 발생하는 펜션 뒷정리 논란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?
31:11위생에 관련된 시설을 구비하거나 규칙을 지켜야 될 의무는 영업자에게만 있습니다.
31:21그래서 이용객에게는 그런 의무가 없고요.
31:23위생 의무는 영업자에게만 있기 때문에 뒷정리를 강제할 수는 없는 건데요.
31:31그렇다면 펜션 뒷정리 대체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?
31:35휴가에 이곳이 빠질 수 없죠.
31:37휴게소에서 시민들 의견을 들어봤습니다.
31:41분리수거 정도는 제가 하는 편이고 그 정도는 해줘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.
31:47주방 정리 깨끗이 하고 이불 같은 것도 한쪽으로 조금 모아놨어요.
31:53분리수거를 주인이 해고 가야 된다고 하면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그런 고지가 없으면 솔직히 잘 치우지는 않아요.
32:03네, 많은 분들이 기본적인 청소는 하고 나오는 것 같은데요.
32:10그렇다면 청소비나 청소 점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32:15퇴신할 때 일일이 숙소를 점검을 하고 돌아다니면서
32:20설거지 조금이라도 묻어있으면 다시 설거지 해야 된다고 하고
32:24싫어하는지 점호받으러 하는지 헷갈렸어요.
32:28말 그대로 청소가 미흡해가지고 쓰레기통이 있어가지고 한 5% 달라고 했었어서
32:33비용을 로그하거나 검사를 맡게 한다거나 이러면 펜션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질 것 같아요.
32:40펜션 뒷정리를 강제하는 문화 다른 나라에도 있을까요?
32:45직원이 있어서 우리가 안 하면 돼요.
32:50안 해도 돼요?
32:51네.
32:52나라마다 다양하지만 대체적으로 강제하지는 않는다는데요.
33:06그렇군요.
33:08그렇다면 펜션 뒷정리 논란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?
33:11원래는 농어촌의 소득 증대를 위해 남는 방을 빌려주는 민박 형태였지만
33:16지금은 고급화된 수익형 펜션이 주가된 건데요.
33:20주말에는 웬만한 호텔보다 훨씬 비싼 요금을 받기도 하는 거죠.
33:24원래는 농어촌의 소득 증대를 위해 남는 방을 빌려주는 민박 형태였지만
33:33지금은 고급화된 수익형 펜션이 주가된 건데요.
33:37주말에는 웬만한 호텔보다 훨씬 비싼 요금을 받기도 하는 거죠.
33:40그래서 이용객 입장에서는 내가 높은 비용을 냈는데 왜 이런 노동까지 해야 되지?
33:45이런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는 거죠.
33:47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고 산업의 지형도가 변화하는 그런 과정 속에서
33:53어떻게 보면 나타나는 당연한 성장통인 거죠.
33:56웬만한 호텔보다 펜션이 더 비싸지며 생긴 문제라는 것.
34:01그렇다면 뒷정리 논란 해결책은 있을까요?
34:04투트랙의 형태들로 발전을 하는 게 가장 기본적인 것 같아요.
34:08호텔처럼 좀 높은 요금을 측정하되 청소나 서비스 같은 경우는 완벽하게 제공이 되는
34:13프리미엄형 이런 펜션이라고 하는 것들로 좀 지향하고 나갈 측면이 있을 것 같고요.
34:19가성비 공유형 펜션이다.
34:21뭐 이렇게 해서 본래 펜션 개념처럼 합리적인 요금을 측정하고
34:25이용객들이 머문 자리는 좀 자기가 스스로 정돈하고 나가는
34:29이런 부분에 대한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거는
34:32결국 공공의 역할이 필수적이다라는 생각을 좀 가져봅니다.
34:36최근에 한 아파트에서 찬반 투표가 진행됐습니다.
34:42이 투표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면서 주민들이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요.
34:50대체 어떤 투표였는지 해당 아파트를 찾아가 봤습니다.
34:55무려 80%가 넘는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고요.
34:59투표 하셨어요? 네 했어요. 찬성.
35:02어떤 걸 찬성하신 건가요?
35:08어떤 걸 찬성하신 건가요?
35:11찬성이면은?
35:12산책 많이 하는 거예요.
35:13강아지도 산책해요.
35:14강아지도 산책해요.
35:15강아지도 산책해요.
35:16강아지도 산책해요.
35:17반려견 산책을 금지시킨다고요?
35:19보통 많이 하는데.
35:20화제가 됐던 그 투표.
35:22아파트 내에서 반려견 산책을 금지한다는 투표였는데요.
35:26왜 그랬을까요?
35:27투표 결과 단 두 표 차이로 반려견 산책이 금지됐습니다.
35:32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킨 투표.
35:34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
35:39산책 금지에 반대했다는 입주민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.
35:43공고 붙었을 때 많이 당황스러웠고요.
35:46아파트 주민들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.
35:48못 지키는 일부 때문에 이런 거를 극단적으로 금지.
35:52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35:53이거 투표를 하기 전에 어떻게 공존할 건지 생각지도 않고
35:58이런 부분은 싫어.
35:59다수결로 이거 안 돼.
36:00끝.
36:01이렇게 하는 거는 좀.
36:02극단적이라 이거죠.
36:04그렇다면 반려견 산책 금지에 찬성한 다른 주민들 생각은 어떨까요?
36:09두 개 똥들 많아가지고.
36:11단지 안에서 보니까 그런 거지 제가.
36:13저도 산책에도 몇 번 밟을 뻔했거든요.
36:15제가 이거를 겪어봤기 때문에 저는 반대.
36:19비처리만 잘해줘도 괜찮아요.
36:20네.
36:21비처리를 안 되니까.
36:22이런 건 나올 거겠죠.
36:24사실 미화원들은 반려견의 배설물 문제로
36:27오랫동안 고통받아왔다고 합니다.
36:29예를 들어 안 해도 오줌은 고통이고
36:32똥도 있었어요.
36:34애들 모래 노는 데다 속에다 파부도 넣고
36:36내가 여기도 있으면서 맨날 똥만 치고 다닐 수도 없고
36:39완전 스트레스 수술을 없어서 했어요.
36:41모르겠네.
36:42그러니까요.
36:43잘 침을 해줘야 되는데.
36:45그러니까.
36:46그걸 안 하니까 내가 죄인인 거야.
36:49얘기는 안 해보셨어요?
36:51어떻게 알아?
36:52누군지 알아?
36:53모르지.
36:54아파트 곳곳에 안내문을 설치했지만 배설물을 방치하는 견주를 찾지는 못했다는데요.
37:01결국 투표까지 하게 됐다는 입주민 대표.
37:06LB 게시판에도 붙이고 방송도 했고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었죠.
37:11수년째 안내문을 부착해 왔지만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
37:16그러면 지금 이제 산책 금지가 된 건가요?
37:19아니죠.
37:20차후 논의를 해가지고 조치를 취할 겁니다.
37:23반려견 산책 금지.
37:25이 아파트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.
37:30또 다른 아파트.
37:31이곳은 반려견의 대소변을 꼭 치우도록 하고 있는데요.
37:35산책 금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37:37대소변 금지는 여기다 똥이나 오줌을 싸지 말라는 거니까
37:40만약에 강아지가 쌌다.
37:42그럼 제가 치우면 되잖아요.
37:43산책을 금지하는데 이건 너무 단순하고 극단적인 조치인 것 같아요.
37:49강아지도 산책을 못하게 하는 거는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요.
37:54얘네도 낙이 없어요.
37:57반려인구 1500만 시대 반려견을 둘러싼 갈등이 점점 많아지는데요.
38:02반려견을 키우지 못하게 한다거나 산책을 금지시키게 되면
38:06입주자들의 권리를 지나치게 해칠 수 있기 때문에
38:09그런 경우에는 무효인 규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
38:13지나치게 입주자들의 권리를 제한하는 규약은 무효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.
38:18하지만 반려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
38:24그러니 산책 시 책임감 있는 행동이 꼭 필요하겠죠.
38:28잘 지켜줘야죠.
38:29벌써 불볕 더위가 기승인데요.
38:41우린 또 어떤 방법으로 땀을 식혀야 할지 고민 많으시죠?
38:45이럴 땐 일단 선풍기 앞으로 전진!
38:48여름 나기의 효율성을 고려하면 아마 이만한 물건도 없을 듯한데요.
38:53그런데
38:55이 바람조차 후텁지근하게 느껴질 때가 있죠.
38:59다 이유가 있었답니다.
39:01바로 틀린 작동법 때문!
39:04시원함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꼭 창문 쪽으로 틀어야 한다던데요.
39:09방향만 조금 바꿨을 뿐인데 온도가 금세 3도가량 내려간답니다.
39:13선풍기가 바람 대신 창문을 향하면 정말 온도가 떨어질까요?
39:18네 맞을 수 있습니다.
39:20실내 공기의 온도를 갖다가 낮출 수가 있는 거거든요.
39:23바람이 몸에 직접 닿아야 더욱 시원할 것 같잖아요.
39:27하지만!
39:28선풍기를 갖다가 저희 몸 쪽으로 쐬게 되면 사실 선풍기 바람의 온도는 실내 공간의 온도하고 동일합니다.
39:36그렇기 때문에 공간 안에 있는 온도를 낮추진 않는 거죠.
39:39한낮 동안에 실내의 열기가 쌓인 상태에서 요리를 한다든지 해서
39:44인간의 활동으로 실내 온도가 더 높은 상태에서는 선풍기를 창 밖을 향해서 틀게 되면
39:50실내의 열기를 바깥쪽으로 빼내는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
39:53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39:57방안의 온도에 진짜 영향을 미칠지 창을 열어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.
40:02먼저 안팎의 온도부터 비교해야겠죠.
40:05보시다시피 27.9도로 실내가 약 1도 정도도 높은데요.
40:09이제 창 밖을 향해 선풍기를 틀고 온도의 변을 살펴볼 차례.
40:14여러분은 어떤 결과가 예상되세요?
40:17떨어지긴 하네요.
40:18온도가 점점 낮아지더니
40:21바깥과 거의 비슷해졌습니다.
40:23사실 이거는 강제대류라고 하는 건데요.
40:26선풍기를 창문 쪽으로 두게 되면
40:28방 안에 있는 공기가, 따뜻한 공기가 바깥으로 나가고
40:32밖에 있는 시원한 공기가 문틈이나 창틀로 들어오게 됩니다.
40:36이런 걸 강제대류라고 얘기하게 됩니다.
40:40선풍기 바람이라는 인공적인 힘으로
40:42더운 공기는 밖으로 옮겨가고
40:44대신 비교적 찬 공기가 유입되는 거죠.
40:48그렇다면 올여름부터라도 선풍기는 창을 향해 틀어야 할까요?
40:53그것이 알고 싶습니다.
40:55그건 아닙니다.
40:57아니에요?
40:58강 안에 더운 공기를 밀어내는 만큼
41:00바깥 공기를 들여온다더니
41:02이게 무슨 소리냐고요?
41:04정답! 바로 공개해 주시죠.
41:06단지 선풍기는 온도 자체를 낮추거나 하는 기능을 하지 못하고
41:10공기의 대류만 도와주기 때문에
41:12더운 공기를 바깥으로 빼주고서
41:15시원한 공기를 안으로 들여와야 되는데
41:17그렇게 되면 바깥의 공기가 안의 공기보다 시원해야 합니다.
41:20그래야 되죠.
41:21바깥의 공기가 덥거나 습하게 되면
41:23사실 오히려 더 불쾌지수가 늘어나게 되는 거죠.
41:28하기야 한낮에 무덤이나 열대야처럼
41:30집 밖에 늘 시원한 건 아니니까요.
41:33때에 따라 시원함은 고사하고
41:35역효과만 불러올 수도 있겠네요.
41:38결국 펌프의 성능이 중요한 거거든요.
41:42펌프라는 게 결국 뒤쪽에 있는 공기를
41:44앞쪽으로 빼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건데
41:47사실 선풍기의 경우에는 강풍으로 하더라도
41:50별로 그렇게 세지 않잖아요.
41:52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공간의 사이즈가 어느 정도 된다면
41:56큰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.
41:58선풍기만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면
42:00왜 우리가 전곳에 많이 들어가면서 에어컨을 틀겠습니까?
42:04암보다 밖이 시원하고 방이 웬만큼 작지 않고서는 다 쓸데없답니다.
42:10사실 저희가 생활을 하게 되면 몸에서 열이 발생하면서
42:14이제 몸 표면에, 피부 표면에 이제 열 층이 생기게 되는데요.
42:18선풍기를 갖다가 저희 몸 쪽에 이제 쐬게 되면
42:21그 열 층을 없애주는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.
42:24그러니까요.
42:25선풍기가 대류작용을 도와주게 되면서
42:27내 몸에 땀이 증발하는 것을 더 활발하게 해주게 됩니다.
42:31땀이 증발할 때는 열을 빼앗아서 달아나는 흡열반응을 하기 때문에
42:35차라리 선풍기를 내 몸에다가 쐬어주는 것이 더 낫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
42:39맞게 쓰고 있었네요.
42:40상의냐.
42:41몸이냐 이제 더는 고민할 필요 없겠어요.
42:44선풍기 바람은 원래 하던 대로 그냥 몸에 쐬는 것이 더 효과적이랍니다.
42:48네.
42:49하지만 세상은 넓고 소문은 많죠.
42:51긴 여름밤 선풍기 사용이 찜찜했던 그 이유.
42:55선풍기 관련 안전사고가 크게 늘어나면서
42:59선풍기를 켜놓고 잠을 자다 숨지는 사고가 하루 두 건이나 발생했습니다.
43:03선풍기 바람을 앞면에다가 쐬면
43:06앞쪽으로 오는 공기가 차단이 되면서
43:09지식상태에 이를 수 있다라는 거는
43:11이름하여 선풍기병.
43:21자칫하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보도됐는데요.
43:24센 바람이 어찌나 해로운지 결국 사망에까지 이른다는 겁니다.
43:28특히 잘 때 주의하라고 전해졌죠.
43:30전 세계 어느 나라를 뒤져봐도
43:32이런 괴담이 있는 나라가 없을 겁니다.
43:34그래요.
43:35한국의 선풍기 괴담이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인데
43:38우리는 어린이들부터 많이 들었죠.
43:40그래서인지 뉴욕타임즈에선 이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답니다.
43:43오죽하면 선풍기 괴담이란 말도 있잖아요.
43:47문서 묵음 막론하고 궁금할 땐
44:01이 실험만한 게 없죠.
44:03자, 선풍기를 켠 채로 취침을 게시합니다.
44:06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?
44:09다음 날 아침.
44:11다른 거 모르는데 많이 부었죠.
44:14아직 안 돼.
44:18그리고 아직 안 돼.
44:21직접 실험까지.
44:24실험을 통해서 불가능하다는 게 입증이 됐고요.
44:27그다음에 저체온증을 유발한다는 것도
44:30우리가 의학적으로 저체온증에 오려면
44:32지금보다 3, 4도 정도 체온이 떨어져야 되는데
44:36그만큼 낮춰주는 효과를 누릴 수가 없습니다.
44:39선풍기 바람을 자는 내내 쐬더라도
44:42저체온증으로 숨질 일은 없다는 것.
44:44그야말로 뜬 소문이죠.
44:46그럼 이제 안심해도 괜찮을성 싶은데
44:49그건 또 아니랍니다.
44:51더위를 식히려고 선풍기를 밤새 틀어놨다간
44:54몸에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데요.
44:57죽진 않아도 건강의 최악이란 이 주장 믿어도 될까요?
45:01피부에 건조를 유발한다거나
45:04코랑 입 같은 데 노출되어 있는 곳에
45:07점막에 촉촉한 부분을 건조하게 만들면
45:10알레르기 비염 같은 게 있는 분들이 자극받으면
45:13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는 있겠죠.
45:15건조하긴 하더라고요.
45:16얼굴이 계속 지속적으로 쐰다든가
45:18이러면 바람이 계속 수분을 증발시키기 때문에
45:21약간의 건조감이 더 심해진다든지
45:23가려운 반응이 좀 더 심해진다든지
45:25이런 반응이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.
45:28바람을 가까이서 오래 쐬면
45:30온몸에 퍼져 있는 모세혈관에도
45:32피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데
45:35오늘 밤부터 끄고 자야 할까요?
45:37의학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.
45:40그래요? 네.
45:41하지만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진 않을지
45:44걱정되기도 하죠.
45:45여름은 굉장히 습도가 높고
45:47상대 습도라고 해서 보통 표현을 하지만
45:50절대 습도량도 굉장히 많습니다.
45:53습한 기온에서 어느 정도의 건조감을 느끼는 거는
45:56사실 크게 건조로 인한 피부염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 같고
46:00엄청 찬물에 들어갔을 때
46:02또는 엄청 뜨거운 물에 들어갔을 때
46:04혈관이 그에 맞춰서 수축되거나
46:06이완될 수는 있겠지만
46:08사실은 바람 솔솔 쐬가지고
46:10조금 시원하다 하는 정도로
46:12혈관이 막 거기에 맞춰서 반응해야 될 정도의 변화가 있겠느냐
46:16아마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.
46:17무려할 정도는 아니다.
46:19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는
46:21득실을 가려보는 것도 방법일 텐데
46:25땀을 흘리는 게 더 안 좋을 것이냐
46:27선풍기를 이용해서 조금 시원한데
46:29약간의 건조감을 감안할 것이냐
46:32이득과 손실을 계산을 해서
46:34생각을 하면 될 것 같고요
46:36대체적으로는 사실 선풍기가 주는 이득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.
46:41공연스레 걱정할 필요 없다니까요
46:43마음껏 시원함만 즐기시기 바랍니다.
46:46지속적으로 바람을 쐬는 게 좀 꺼림직하고
46:50기저질환을 악화시킬 위험이 걱정된다면
46:54사실은 회전시켜서 사용을 해서 분산을 시키거나
46:58적어도 내가 잠이 드는 시간부터 얼마 후에는
47:00작동을 안 하게 해줘야지
47:02타이머를 걸어놓는 방법도 있습니다.
47:08오늘 중부지방은 서해 중부 해상에 위치한
47:10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
47:12수도권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.
47:14특히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.
47:16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최고 최고 온도가
47:20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
47:22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47:24한낮에는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시고요
47:26식중독 예방을 위해서
47:28음식 관리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.
47:30네, 활기찬 한 주 시작하시고요
47:32저희는 내일 아침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.
47:34고맙습니다.
47:36고맙습니다.
추천
1:04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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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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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:41
50:23
11: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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