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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5. 6. 25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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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
00:30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구속영장 신문이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.
00:39영장이 발부되면 내일 만료될 예정이었던 김 전 장관의 구속기간이 연장됩니다.
00:45김 전 장관은 지난 23일 열릴 예정이었던 신문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
00:52김건희 여사의 숙명려대 석사 학위가 취소됐습니다.
00:56JTBC가 높는 표절 의혹을 제기한 지 3년 반 만입니다.
01:00이에 따라 국민대도 김 여사의 박사 학위 취소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
01:07어렵게 프로야구팀에 지명된 신인 선수들의 투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
01:12공에 맞아 피를 뱉으면서도 끝까지 뛰어 팀 승리에 기여하고
01:16데뷔 전 이후 연속 최장 무실점 행진 신기록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.
01:23조은석 내란 특검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
01:27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.
01:31수사 개시 엿새 만에 강제 수사입니다.
01:34윤 전 대통령 측은 소환 통지도 하지 않고
01:36체포영장을 청구한 건 부당하다고 반발했습니다.
01:40체포영장이 발부될지에 이르면 오늘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.
01:44이재승 기자입니다.
01:46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.
01:52수사 개시 엿새 만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지 하루 만입니다.
01:57체포영장은 어제 오후 5시 50분 법원에 접수됐습니다.
02:02윤 전 대통령은 앞서 경찰의 세 차례 출석 요구를 모두 거부했습니다.
02:08특검은 다른 피의자들은 모두 조사를 받았는데
02:11윤 전 대통령은 조사에 응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02:15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당시
02:30경호처를 동원해 다중의 유력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02:35또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.
02:41특검은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며 끌려다니지 않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.
02:45특검은 수사 기한에 제한이 있고 여러 사항에 대한 조사가 예상되는 바
02:53끌려다니지 않을 예정입니다.
02:58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특검 조사에는 적극 응하겠다는 게
03:02윤 전 대통령 입장이라며 특검이 단 한 차례 소환 통지도 하지 않고
03:07체포영장을 청구한 건 부당하다고 반발했습니다.
03:11체포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
03:17체포영장이 발부돼 집행이 이뤄지면 특검팀은 48시간 안에
03:21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.
03:27JTBC 이재승입니다.
03:30내일 구속기간이 끝나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추가 구속 여부가
03:36오늘 중으로 결정됩니다.
03:37내일 한 특검이 공무집행 방해와 증거인멸 교사로 추가 기소하면서
03:43영장 발부를 요청한 건데요.
03:45법원 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오후 중에 나옵니다.
03:49하혜빈 기자입니다.
03:52서울중앙지법이 오늘 오전 10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
03:56구속영장 신문기일을 엽니다.
03:59이르면 늦은 오후 중 김 전 장관 구속 여부가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.
04:03김 전 장관은 12.3 비상계엄 이후 주요 피의자 중 처음으로 구속 기소됐지만
04:09재판부가 최근 보석 결정을 내렸습니다.
04:12이에 대해 김 전 장관 측은 사건 관계자 접촉 금지 등의 조건이 달려있다며
04:17구속 연장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.
04:20그러면서 서울고법에 항고했지만
04:22법원은 김 전 장관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
04:26김 전 장관 측이 구속기한이 아예 지나면
04:29조건 없이 풀려날 수 있다는 걸 노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
04:33이러는 사이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
04:35구속영장을 다시 발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.
04:39김 전 장관은 지난 23일 1차 신문기일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.
04:44김 전 장관은 내란 특검이 준비기간 동안 기소를 했다며
04:47집행정지까지 신청했지만 이 역시 기각됐습니다.
04:51이후 벼랑 끝 전략으로 재판부 기피 신청까지 했습니다.
04:54기피 신청을 한 이유는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.
05:03특검팀은 김 전 장관의 증거인멸 우려를 담은 의견서 등을 어제 법원에 제출했습니다.
05:09김 전 장관의 1심 구속기한은 6개월로 내일이면 만료됩니다.
05:13JTBC 하혜빈입니다.
05:17윤 전 대통령은 12.3 계엄을 경고성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.
05:22이걸 반박하는 증거는 계엄 실패 이후 중과부적이었다.
05:27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되진 않았다.
05:30이렇게 말하는 김용연 전 장관의 육성 파일입니다.
05:34김 전 장관은 평생 쓴 적이 없는 말이라고 부인했는데
05:38관련 수사 보고서엔 이 녹음이 존재하게 된 과정이 정리돼 있었습니다.
05:43여도현 기자입니다.
05:47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고성 계엄이라고 줄고 주장해 왔습니다.
05:50처음부터 저는 국방장관에게 이번 비상계엄의 목적이 대국민 호소 용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.
06:01그러나 김용연 전 장관은 계엄 해제 후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
06:05중과부적으로 결과가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되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
06:10실행을 전제로 작전을 폈다는 걸 보여주는 결정적 발언입니다.
06:14김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중과부적이란 표현을 평생 쓴 적이 없다며 부인했습니다.
06:21하지만 이후 녹취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.
06:26JTBC 취재 결과 검찰이 해당 발언이 녹음된 경위를 수사 보고서로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06:32전군 지휘관 회의 녹음은 회의록 작성 등을 담당하는 방첩사 대위가 했는데
06:37비상계엄 당일 밤 11시 47분 방첩사 대령이 상황이 엄중하니 녹음하라 지시했습니다.
06:44이렇게 녹음된 첫 녹음 파일엔 합참 측에서
06:47지작사, 특전사, 수방사만 남고 다른 사령관은 모두 차단하겠습니다.
06:52말하는 내용을 끝으로 녹음이 중단됩니다.
06:55계엄을 주도한 사령관만 빼고 나머지에겐 관련 사실을 은폐하려한 정황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.
07:01그리고 4일 새벽 3시 20분 합참 측으로부터 다시 장관이 할 말이 있으니 다 들어오라 했고 녹음이 다시 시작됐습니다.
07:11그리고 전체 재생시간 5분 3초의 녹음 파일엔 김 전 장관의 중과부적 결과 모든 책임은 장관이 노력을 치아한다는 중요한 발언이 녹음됐습니다.
07:21녹취록의 존재를 뒤늦게 알게 된 김 전 장관은 헌재에서 발언을 인정하고 계엄이 최소 2, 3일은 갈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.
07:29JTBC 여도현입니다.
07:34새 정부 인수위원회 격의 국정기획위원회가 검찰의 업무보고를 또다시 미뤘습니다.
07:41이미 한 차례 중단됐다가 미뤄졌던 건데 또다시 다음 주로 미뤄졌습니다.
07:46수사권, 기소권 분리 등 정권의 핵심 공약에 대해 제대로 된 개혁안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건데 앞으로도 마찰이 예상됩니다.
07:54윤정식 기자입니다.
07:55검찰의 국정기획위원회 재보고가 또 연기됐습니다.
08:02지난 20일 있었던 업무보고는 도중에 중단된 데 이어 이후 오늘로 다시 잡은 일정도 또 취소된 겁니다.
08:09국정위는 지난번에는 보고 시작 30분 만에 내용이 부적절하다며 검찰 보고를 중단시킨 바 있습니다.
08:16수사기소 분리라든지 아니면 기소권 남용에 대한 폐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문제에 대한 관련된 공약들이 있는데 검찰이 가지고 있는 현재 권한을 더 오히려 확대하는 방향으로 업무보고가 된 것이 아니냐.
08:28그리고 오늘로 예정됐던 업무보고 전 미리 받아본 검찰 측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이번에도 내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판단한 겁니다.
08:38그동안 국정위는 새 정부 공약에 맞춰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한 개혁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
08:46그러나 검찰은 국가의 범죄 대응 역량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이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습니다.
08:53국조위는 오늘 일정을 취소하고 다음 달 2일로 보고를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.
08:57그러나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에 협조가 아닌 사실상 저항을 하면서 양측의 마찰이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
09:07한편 대통령실은 사법제도 비서관에 이진국 아주대 로스쿨 교수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09:14이 내정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지난해 총선 공청관리위원 등으로 활동했습니다.
09:22JTBC 윤정식입니다.
09:23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뉴스, 화제가 될 뉴스를 골라 전해드립니다.
09:28아침엔 소셜픽입니다.
09:30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면서 국정에 관한 질문을 남겨달라고 부탁했습니다.
09:36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이라면 대통령이 답변하겠다고 했습니다.
09:41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X에 국민 사서함을 공개했습니다.
09:46이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약속,
09:51국민 사서함을 통해 실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
09:55이름과 연령대, 질문 분야를 고르고 전하고 싶은 질문을 남길 수가 있습니다.
10:01이 국민 사서함 구글뽐을 통해서 접수를 받는데요.
10:05이 밖에 정부가 공식적으로 정책 제안을 받는 플랫폼도 있습니다.
10:09지난 18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마련한 국민소통 플랫폼입니다.
10:1423일 기준 매일 만 3천 명 정도가 접속을 하고 있고,
10:181,877건의 정책 제안을 받은 상태인데요.
10:23국정기획위원회 매주 두 번씩 이 제안들 분류해서
10:25정부와 각 부처에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데 반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.
10:31이 소통 플랫폼에 이름을 정하는 데만 4,500건 넘는 제안이 있었는데,
10:35온라인 투표 결과는 모두의 광장으로 정해졌습니다.
10:38이 투표와 논의를 바탕으로 공식 명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
11:00중국 남서부가 폭우로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.
11:04다리가 무너지면서 거대한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.
11:09현재 시간 24일 아침, 중국 구이저우성의 다리가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무너져 내렸습니다.
11:30화물차가 매달려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구조를 요청합니다.
11:34차 안에서 1시간 넘게 버텼던 운전자,
11:38홍수 피해 때문에 현장에 나가 있던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서 구조됐습니다.
11:43다행히 다리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
11:48이 지역 곳곳에선 계속되는 폭우로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.
11:53물살을 이기지 못한 이 자동차가 이렇게 여러 대 휩쓸리는가 하면,
11:59또다지는 빗물이 쇼핑몰에 들이닥치기도 합니다.
12:03거리는 완전히 물바다가 됐고, 이미 주변 하천은 30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했습니다.
12:115월 하순부터 내린 비, 이번 주까지도 더 계속될 걸로 예측되면서,
12:16중국 정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
12:21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파괴하기 전에,
12:24이스라엘은 이란의 군 지휘부를 제거하는 작전을 벌였습니다.
12:28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어떤 작전을 벌였는지 파악할 수 있는 전화통화가 보도됐습니다.
12:44어제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이란의 군 관계자들과 통화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.
12:51전화통화가 이뤄진 시점은 13일로,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과 군 관계자를 공격한 때입니다.
12:59약 20명의 이란 군 관계자들이 전화를 받았는데,
13:03이란 정부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말하는 영상을 12시간 이내에 촬영하라는 협박을 받았습니다.
13:09하지만 이런 비디오가 실제로 만들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
13:23이런 협박 또한 이스라엘의 일어서는 사자, 이 작전의 일환이었을 걸로 추측됩니다.
13:29이스라엘
13:59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하겠다고 말했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
14:10양측의 날선 공방이 계속 이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두 나라를 향해 욕설까지 쓰면서 비난했습니다.
14:17로스앤젤레스 홍지은 특파원입니다.
14:19동이 트는 하늘에 미사일들이 날아듭니다.
14:24도심에는 공습 경보가 울려 퍼집니다.
14:28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을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공습이 발생한 겁니다.
14:35이스라엘은 이란이 휴전을 완전히 위반했다며 무력 대응을 경고했습니다.
14:39이스라엘은 즉시 미사일 발사를 부인했습니다.
14:51오히려 이스라엘이 먼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.
14:54완전한 종전을 선언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욕설까지 써가며
15:11양측의 적대의 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
15:14내내 업적을 치켜세워주던 이스라엘에게 마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
15:30특히 이란 최고 지도자의 생사를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던 트럼프 대통령은
15:35정권교체는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.
15:39어렵게 이뤄낸 휴전 합의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.
15:43이는 핵 개발 지연 등 집권 2기 주요 외교 성과를 굳히고
15:47중동 문제에 깊이 얽히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
15:52하지만 미국의 비핵화 압박에도 이란은 핵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
15:57사태가 다시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
16:01루스앤젤레스에서 JTBC 홍지은입니다.
16:05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까지 이어집니다.
16:12여야가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상 초유 증인 없는 청문회에 대한 책임 공방이 이어졌는데
16:19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.
16:23황계린 기자입니다.
16:26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공개된 수입보다 지출이 6억 원가량 많았다는 점이
16:33야당의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.
16:36김 후보자는 추기와 조의금, 출판기념회를 통해 모아진 돈이었다는 기존 해명에 더해
16:42처가집으로부터 받은 생활비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
16:46조의금 1억 6천만 원, 두 차례 출판기념회 수입금 2억 5천만 원과
17:06결혼 추기금 1억 원을 처가집에 보낸 뒤
17:09나중에 다달이 처가로부터 생활비로 2억 원가량을 지원받아
17:14시간을 두고 6억 원의 돈이 마련됐던 거라고 설명한 겁니다.
17:19그러자 야당에서는 김 후보자의 해명이 계속 바뀌고 있고
17:23해명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공격했습니다.
17:266억 원이나 이렇게 받았다는 게 사실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는
17:32좀 높은 기준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
17:35민주당 최고위원을 진행 기간 중국 칭화대 석사학위를 땄는데
17:41자료상 중국 체류기간이 26일밖에 되지 않는 점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
17:48실제로 없는 비행기편도 탄 걸로 감안해서 하더라도
17:53저 날짜에 후보님이 학위 가정에 존재했던 날짜는
17:5626일만 중국에 존재를 하고 있고요.
18:00실제로는 의원님께서 계산하신 것과 달리
18:03총 148일 체류가 되어 있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고요.
18:07김 후보자 자녀의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서는
18:12자녀 본인의 능력이라고 밝혔습니다.
18:15JTBC 황예린입니다.
18:17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던 김건희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학위가
18:243년 반 만에 취소됐습니다.
18:27석사학위가 취소되면서 곧바로 국민대도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
18:33이희령 기자입니다.
18:36김건희 여사가 작성한 독일 화가 파울클레 작품을 다룬 논문입니다.
18:41김 여사는 이 논문으로 숙명여대 석사학위를 땄습니다.
18:45하지만 JTBC는 지난 2021년 12월 이 논문의 표절 의혹을 처음 보도했습니다.
18:52김 씨가 참고 문헌에 기록하지 않은 파울클레 관련 책과 논문 4개를 찾았습니다.
18:57표절률이 42%까지 치솟습니다.
19:00숙대가 김 여사의 석사학위를 취소했습니다.
19:03숙대 측이 표절로 판단한 지 5달 만으로 문시현 총장이 최종 승인했습니다.
19:09재학생들은 다행이라면서도 학교 측에 반성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
19:13늦었다고 생각하고 논란이 나왔을 때 제대로 알아보고 결정을 했어야 하지 않나.
19:21취소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.
19:23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며 김 여사의 논문 표절 문제를 빨리 매듭짓겠다고 한 문 총장에 대한 쓴소리입니다.
19:31문제를 제기해온 동문들도 학교가 그동안 학위 취소 결정을 미루다 대선이 지나서야 발표한 걸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
19:39이렇게 끌어진 것에 대해서는 학교가 책임감을 느끼고 사과의 말이라도 해야 되는데 그런 내용들이 하나도 없어서
19:46남은 건 국민대학교에서 받은 디자인학 박사학위 취소입니다.
19:51고등교육법에 따라 박사학위 과정 입학 자격은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규정돼 있습니다.
19:57국민대는 박사학위 취소 절차를 밟아 한 달 정도 안에 최종 결정할 걸로 보입니다.
20:03김 여사의 학위가 취소됐다는 사실은 본인에게 직접 통보될 예정입니다.
20:07JTBC 이희령입니다.
20:11올해 프로야구에서는 90번대로 문을 닫고 프로선수가 된 신인 선수들이 매섭게 활약하고 있습니다.
20:19견제구에 맞아 피를 뱉어내면서까지 2루로 내달리는가 하면
20:23아쉽게 불발됐어도 데뷔 이후 연속 최장 무실점 프로야구 신기록까지 도전했습니다.
20:30이혜원 기자가 그들의 스토리를 전합니다.
20:32투수의 견제구의 옆구리를 맞고도 일단 2루로 뛰었습니다.
20:39그리고는 피를 뱉어냈습니다.
20:41구급차의 실려가 정밀 검진한 결과 폐출혈 진단까지.
20:46장두성은 열흘여 시간이 걸려 재검에서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받았습니다.
20:50이번 주 2군에서 한두 차례 뛰어보고 1군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.
20:55사실 장두성의 허슬플레이는 간절함이 만든 습관이었습니다.
20:592018년 전체 93순위로 간신히 프로 무대에 덧걸이했습니다.
21:09주로 대주자로 나서며 어느덧 프로 8년차.
21:12황성빈이 다치며 찾아온 기회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.
21:17앳된 얼굴에 이 선수 2년 전엔 고교생 시구자였습니다.
21:20긴장해선지 마운드에서 미끄러졌던 성형탁은 지난해 96순위로 기아에 입단했습니다.
21:27지금은 기아 역사에 한 줄을 남겼습니다.
21:30신인 데뷔전 이후 연속 최장 무실점 행진.
21:33이젠 프로야구 신기록까지 넘보고 있습니다.
21:36시속 140km 초반대 공을 뿌려 구속은 그저 그렇다는 평가를 받았었지만
21:40공을 던지고 싶은 곳에 제대로 넣을 수 있는 제구력으로 타자들을 무력하게 만듭니다.
21:48엄마 아빠 나 야구선수 됐다.
21:51SSG 박시우 역시 데뷔 첫 승을 올리기까지 꼬박 5년이 걸렸습니다.
21:56SK 와이버스 마지막 선수 지명하겠습니다.
22:00이천구 투수 박시우 선수 지명하겠습니다.
22:042020년 신인 지명에서 전체 100번 이른바 문을 닫고 프로 선수가 됐습니다.
22:09지금은 SSG 선발 투수로도 이름을 올렸고 올해 이미 4승을 챙겼습니다.
22:15JTBC 이혜원입니다.
22:16날씨입니다.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.
22:22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에서 최대 30mm입니다.
22:26비는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.
22:29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3도에서 4도 낮겠지만
22:34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더 높겠습니다.
22:39JTBC 아침연을 마칩니다.
22:41내일도 7시 반에 아침을 열겠습니다.
22:43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22:44고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