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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세계에서 가장 넓은
00:29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. 그곳에는 거대한 대지와 화려한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다.
00:40유라시아 제국의 오랜 흔적과 화려한 멋이 빛나는 곳.
00:54붉은색을 사랑하는 서민들의 삶과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.
00:59나는 지금 붉은 열정의 땅, 러시아로 출발한다.
01:15상테 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며 유럽과 연결되는 항구도시다.
01:21화려한 도시의 풍경과 함께 네바강을 항해하는 유람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.
01:33상테 페테르부르크는 수많은 지류로 이루어진 곳에 건설된 도시다.
01:44500여 개의 다리와 대운하를 쉽게 볼 수 있어 북방의 베니스라고도 불린다.
01:52약 300년 전, 페트로 파블로프스크 요세를 건설하면서 상테 페테르부르크가 탄생됐다.
02:05당시 러시아의 국왕이었던 표트르 대제는 스웨덴의 침략으로부터 러시아를 보호하고
02:13서구 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상테 페테르부르크를 건설했다.
02:18도시의 중심에 자리한 요세의 모습이 마치 거대한 성처럼 느껴진다.
02:27요세의 안쪽으로 들어가 봤다.
02:33두꺼운 성문을 지나자 고풍스런 건축물이 보이기 시작한다.
02:40전쟁에 대비해 만들어진 화려한 도시.
02:46러시아를 근대 국가로 만들려 했던 표트르 대제의 야심을 실감할 수 있다.
02:56섬 중앙에는 거대한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.
03:011850년에 재건된 페트로 파블로프스크 대성당은 높이가 122.5m로
03:07상테 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.
03:13금빛으로 장식된 웅장한 사탑과 화려한 문양에서 러시아 왕조의 위엄이 느껴진다.
03:23성당 안으로 들어가 보니 내부 역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.
03:30화려한 금빛 문양과 높은 천장의 모습은 마치 성당과 궁전을 합쳐 놓은 듯하다.
03:42성당 한쪽에는 관들이 놓여 있다.
03:48과거 러시아를 지배했던 황제들의 관.
03:52상테 페테르부르크를 건설했던 표트르 대제를 비롯해 14명의 황제가 이곳에 잠들어 있다.
04:00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다가가 봤다.
04:12그 안에는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의 관이 있다.
04:171917년 혁명에 의해 강제로 퇴위된 니콜라이 황제는 소련 정부에 의해 처형돼 숲속에 시신이 방치됐다고 한다.
04:32그 후 소련이 붕괴하자 러시아 정교회는 니콜라이 2세를 순교자로 인정하고 시신을 이곳에 안치했다.
04:39지난 2008년 러시아 대법원은 니콜라이 황제가 정치적 탄압에 의해 희생된 점을 인정했다.
04:53그 후 소련이 부족한 사람이었다.
04:56많은 의견을 받았다.
04:58또한 의견을 받았다.
05:00또한 의견을 받았다.
05:03그 후 소련이 부족한 의견을 받았다.
05:05많은 의견을 받았다.
05:07하지만 의견을 받았다.
05:08또한 의견을 받았다.
05:11과거 러시아 왕조는 소수민족의 문화를 통합하고 새로운 문화로 발전시켰다.
05:17그 결과 세계적인 문화유산과 독자적인 예술을 창조했다.
05:32러시아 황실의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들어가 봤다.
05:37갖가지 화려한 보석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.
05:43특히 보석으로 만들어진 부활절 달걀은 왕가의 상징과도 같다.
05:48정교하게 만들어진 보석에서 장인들의 땀과 노력이 느껴진다.
05:58별도의 진열대까지 만들어 특별히 관리하는 것은 도자기.
06:02러시아 황실의 도자기는 보석과도 같은 값진 물건이다.
06:08황실 도자기를 만드는 공장을 찾았다.
06:151744년 표트르 대제의 딸 엘리자베스는 황실 소유의 도자기 공장을 세우고 독자적인 기술을 발전시켰다.
06:29이곳에서 생산되는 도자기는 황실과 귀족들만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.
06:38찻잔 한 세트에 소 500마리에 해당하는 가격이 거래됐다고 하니 보석이라는 말이 실감난다.
06:461917년 혁명에 의해 국영기업으로 이관되면서 서민들에게도 보급됐고 주로 혼수용품으로 판매됐다고 한다.
06:58도자기를 만드는 곳으로 들어가 봤다.
07:21도자기를 만드는 곳으로 들어가 봤다.
07:27섬세하게 칠을 하는 작업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.
07:33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도자기 장인들이다.
07:39짧게는 10년, 길게는 수십 년의 경험을 쌓아야만 장인으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.
07:46장인으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.
07:49장인으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.
07:54장인으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.
08:00황제 도자기의 디자인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.
08:06파란 코발트색의 줄무늬와 황금색은 황실의 전통 문양이다.
08:18제작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.
08:23마치 도장처럼 생긴 도구에 순금을 묻혀 똑같은 문양을 찍어낸다.
08:30말랑말랑한 재질로 만들어진 추초비라는 도구가 신기해 보였다.
08:37완성된 황제 도자기는 아주 화려했다.
08:42도자기 본연의 색이 줄무늬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.
08:49러시아 황제들은 유럽과의 교류를 중요시 여겼다.
08:54이곳에서 만든 도자기는 선물용으로 많이 사용됐으며 유럽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.
09:01황제 도자기의 모습에서 과거 화려했던 왕족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.
09:08밤 10시
09:16늦은 시간이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 여름의 밤하늘은 백야 현상으로 환하다.
09:23도시의 불빛과 백야 현상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.
09:34나는 강변으로 향했다.
09:40수많은 인파로 가득 찼다.
09:44상트페테르부르크 주변 학교 졸업식은 주로 6월 말이다.
09:50이때를 맞이해 백야축제와 동시에 붉은 돛축제가 열린다.
09:59졸업식을 마친 학생들의 즐거운 표정이 거리를 가득 채운다.
10:05상트페테르부르크의 붉은 돛축제는 러시아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다.
10:15거리 곳곳에서 축하 공연이 한창이다.
10:21밤 11시가 넘은 시각 사람들이 강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.
10:31오늘의 하이라이트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서다.
10:35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과 함께 붉은 돛을 단 배가 나타났다.
10:51붉은 돛배는 러시아 동화 속의 이야기다.
10:57아주 먼 옛날 예언가로부터 붉은 돛배를 탄 왕자님이 나타나 자신을 데려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소녀는 바닷가에서 붉은 돛배를 기다렸다.
11:11순박한 소녀에게 반해버린 젊은 선장은 자신의 배에 붉은 돛을 달고 나타나 소녀에게 청원했다는 이야기다.
11:21졸업식을 맞이해 어린 시절의 꿈과 희망을 간직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붉은 돛축제.
11:28이날 화려한 불꽃은 밤하늘을 붉게 물들였다.
11:38다음 날 아침 성이삭 성당으로 향했다.
11:43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성당은 1818년 공사를 시작해 40년 만에 완공됐다.
11:52100m가 넘는 거대한 크기와 황금빛으로 빛나는 지붕이 돋보인다.
12:01성당 안으로 들어가 봤다.
12:04화려한 내부의 모습과 꼭대기의 돔 모양이 눈길을 끈다.
12:09천국을 상징하는 지붕에는 12사도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.
12:18주변에는 22명의 화가들이 그린 벽화와 캔버스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.
12:26천장과 바닥까지 모두 섬세하게 꾸며져 있다.
12:30관광객들과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.
12:39관광객들과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.
12:43러시아의 관광객들과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지 않다.
12:49지금의 도시장의 곳은 하지만 중요한 것이다.
12:51왜냐하면 오토독스로 바티칸의 모습을 보면 바티칸의 모습이 그렇게 흥미로워 있다.
12:56우리는 도시장의 관광객들은 한국에서,
12:59저는 중앙에서, 중앙에서,
13:01그리고 저희는 모든 동시에 구하고 있으며,
13:02이곳은 누군가의 집가가 생길 것이다.
13:04약 천 년 전, 다양한 종교와 토속신앙이 난무했던 러시아는 통일된 종교가 필요했다.
13:15당시 키에프 공국의 대공이었던 블라디미르 일세는 그리스 종교를 받아들여 국교로 삼았고, 후에 러시아 종교로 발전했다.
13:27현재 러시아 사람들의 약 75%가 러시아 종교를 믿고 있다.
13:34원형 계단을 따라 성이삭 성당의 꼭대기로 올라가 봤다.
13:49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공간.
13:56정상에 도착하자 상트페타르부르크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졌다.
14:05네바강을 오가는 배와 금빛 사탑들의 모습이 무척 화려해 보인다.
14:102차 세계대전 당시 성이삭 성당 지붕의 화려한 금빛은 재앙을 초래했다.
14:22상트페타르부르크를 침공한 독일군이 성당의 지붕을 지표로 삼아 공습했다.
14:26그 후 독일은 872일간 도시를 포위해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얼어 죽었다.
14:34러시아 당국은 얼어붙은 나도가 호수 얼음 위에 30km의 길을 내 시민들을 먹여 살릴 식량을 운송하기 시작했다.
14:48이때부터 생명의 길로 불리기 시작했다.
14:57생명의 길과 이어진 숲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봤다.
15:01붉은 리본으로 둘러싸인 나무들이 질비해 있다.
15:08숲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리본으로 방향을 표시한 것이다.
15:14추모비를 살펴봤다.
15:39그 안에는 이곳에서 희생된 100명의 소년병을 추모하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.
15:49고향을 지키기 위해 학도병으로 참여해 목숨을 잃은 어린 소년들.
15:57사람들은 그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붉은 리본과 종을 달았다.
16:03레닌그라드 전투에서 희생된 사람은 무려 300만 명.
16:12생명의 길로 향하는 숲은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.
16:18이번에는 호수로 향했다.
16:31노부고로드 주 중앙에 위치한 일멘 호수.
16:34고대의 러시아인은 이 호수를 발트해서 드네프르강과 볼가강으로 나가는 중요한 통로로 이용해왔다.
16:47호수 주변에 사는 서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이다.
16:53밤사이 고기잡이 나갔던 배가 들어왔다.
17:09이곳에서 잡히는 물고기의 종류는 약 30여종.
17:13오늘 잡은 물고기의 무게만 100kg 정도 돼 보인다.
17:18크기도 아주 커서 민물고기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.
17:26이보다 더 큰 물고기도 자주 잡힌다고 한다.
17:31선원들이 즐겨 먹는 간식을 보여준다.
17:36이곳에서 잡은 물고기는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 건조를 해야 한다.
17:41나도 말린 생선을 먹어봤다.
17:43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말린 명태와 비슷했다.
17:49배 위에 올라가 봤다.
17:52고기잡이를 마치고 정리가 한창이다.
17:55일메노수는 바람이 많이 불어 돛을 이용해 항해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한다.
17:57고기잡이를 마치고 정리가 한창이다.
18:00일메노수는 바람이 많이 불어 돛을 이용해 항해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한다.
18:03고기잡이를 마치고 정리가 한창이다.
18:05일메노수는 바람이 많이 불어 돛을 이용해 항해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한다.
18:06고기잡이를 마치고 정리가 한창이다.
18:09일메노수는 바람이 많이 불어 돛을 이용해 항해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한다.
18:18호수 주변에서는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.
18:35현재 러시아 인구의 약 30%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.
18:40이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타니아 씨를 만났다.
18:48야생동물로부터 농산물을 보호하기 위해 기발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.
18:53땅의 진동에 민감해 딱딱한 물건을 피해가는 두더지의 습성을 이용한 방법이다.
19:13그야말로 친환경 퇴치법이다.
19:16바람개비도 두더지 퇴치에 효과적이라고 한다.
19:23지속적으로 땅에 진동을 전달하기 때문에 두더지가 근처에 오지 않는다고 한다.
19:31반짝이는 재질로 만든 바람개비는 조류에 의한 피해도 막아준다.
19:36높은 곳에 새집을 만들어 놓았다.
19:44철새들이 곤충을 잡아먹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다.
19:51우물에 지붕을 덧씌워 야생동물의 유입을 막아놓았다.
19:55우물물로 농사를 짓고 식수로도 사용하기 때문에 청결이 중요하다.
20:11새로운 삶을 위해 귀농한 비올레타시를 만났다.
20:14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고향으로 돌아온 비올레타시.
20:32간 낳은 신선한 계란과
20:40날마다 자라고 있는 농산물을 보며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.
20:46율리아나 씨도 친구를 따라 귀농을 선택했다.
20:57날마다 호수에서 잡은 싱싱한 생선을 맛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고 한다.
21:04드디어 러시아식 시골 밥상이 차려졌다.
21:25신선한 채소와 쌀밥.
21:29그리고 생선은 일매노스 사람들이 즐겨 먹는 메뉴다.
21:34한입 맛볼때마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.
21:44나는 이들의 귀농에 성공하길 바라며 다음 목적지로 발길을 옮겼다.
21:52상테페테르부르크에서 약 450킬로미터 떨어진 셀리게르 호수.
21:55상테페테르부르크에서 약 450킬로미터 떨어진 셀리게르 호수.
22:08160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경관이 돋보이는 곳이다.
22:14스토로브니 섬에 위치한 밀로프 수도원.
22:21소련 시절 종교 탄압을 받아 군사시설과 병원으로 활용됐다.
22:29소련 정권이 무너지고 러시아 시대를 맞이한 후 본래 수도원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.
22:39수도원 안으로 들어가 봤다.
22:48새롭게 단장된 모습에서 종교 탄압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.
23:00평일인데도 예배가 한창이다.
23:03종교의 자유를 되찾은 모습이 무척 평화롭게 느껴졌다.
23:13나는 수도원의 가장 높은 곳으로 향했다.
23:20가파른 계단을 오르자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.
23:26수동원의 화려한 지붕과 셀리게르 호수의 아름다운 모습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.
23:37마치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풍경이다.
23:42종교 활동이 금지됐던 시절
23:45러시아 정교를 믿는 사람들의 의지는 어떠한 탄압보다 강했다.
23:48종교 활동이 금지됐던 시절
23:54러시아 정교를 믿는 사람들의 의지는 어떠한 탄압보다 강했다.
24:00셀리게르 호수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진 발다이 구름.
24:16이곳의 고도는 해발 228미터다.
24:25숲 사이로 흐르는 작은 샘물.
24:28러시아 사람들은 이 물을 소중하게 여기며 어머니라고 부르기도 한다.
24:34나는 오두막으로 향했다.
24:47땅속에서 끊임없이 물이 솟아나고 있다.
24:53이곳은 러시아 서부를 관통하는 볼가강이 시작되는 수원지다.
24:58러시아 사람들에게 생명과도 같은 강.
25:12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볼가강의 신성한 물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어한다.
25:18이럴 수는 억지에 이 증거지다.
25:20이 소원은 의상.
25:22악마다.
25:24언제나 큰 인간의 타고 있는 소녀 소울이.
25:26깊은いました.
25:28이 замет이 유명한 러시아에 관한ゲット의 러시아.
25:32한 명이 있을지에 있는 관한 부위에 관한 관한 곳은
25:43가상의 오류 시리오에 관한 흔적이었습니다.
25:45볼가강의 물을 직접 만져봤다
25:51진한 붉은색이다
25:55이곳의 지형은 빙하의 퇴적물과 석탄기가 섞여있어 지하수가 붉은색을 띈다
26:06러시아 사람들은 볼가강의 붉은색을 신성시 여긴다
26:11이곳에서 시작된 볼가강은 3690km를 흘러 카스피에로 들어간다
26:32러시아 문명의 출발지이자 오랜 세월 서민들의 삶을 지켜준 소중한 강
26:38나는 볼가강의 붉은색을 가득 느끼며 여행을 마무리했다
26:48나는 tabs 다는 뒤의 백목을 잡지말리
26:52나는 앨범을 지혜한다
26:54나는 날을 지혜하는 강의의
26:57러시아 사람들을 만져봤다
26:58나는 날을 지혜하는 강의의
26:59나를 지혜하는 강의의
27:01아래로 독 ACL
27:03한글자막 by 박진희
27:33한글자막 by 박진희
28:03한국가 참 많이 닮은 나라 라트비아다
28:07나는 핀란드를 경유해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 도착했다
28:13기원전 2000년 전에 이곳에 최초로 정착한 발트인들의 선조인 라트비아
28:22발트해를 따라 흐르는 다오가바 강은 이곳 사람들의 역사의 젖줄이기도 하다
28:28러시아의 발다이구릉에서 시작해 발트해로 흐르는 강은 몇 세기 동안 동서를 잇는 무역 루트였다
28:36한자 동맹 중 하나였던 리가는 동유럽의 파리로 불린 만큼 강성한 무역의 중심지인 동시에
28:45전략적 유충지로 주변국들의 많은 침략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
28:51하지만 오랜 노력으로 이뤄낸 자유민주공화국 라트비아
28:57라트비아의 가을은 단풍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가을 빛을 더 내는 듯하다
29:05여유있는 사람들의 미소와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바쁜 발걸음도 잠시 멈추게 한다
29:17리가 시내의 중심부에는 운하가 흐른다
29:38나도 보트를 타고 운하를 따라 둘러보기로 했다
29:47산책하는 사람들이 모델이 된 듯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거리다
29:52멀리 탑이 눈에 띈다
30:03이 탑은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아 독립을 기념하기 위한 국민들의 기부금으로 만든
30:10라트비아 신화에 나오는 여신 밀다의 자유 여신상이다
30:14미가는 강을 따라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눈다
30:23중세 유럽 양식이 잘 보존돼 유네스코에 등재된 구시가지를 먼저 가보기로 했다
30:30구시가지를 대표하는 건물 중 하나인 검은머리 전당
30:35중세 길드 상인들의 숙소와 회의응으로 당시 이곳의 길드 상인들이 흑인 성 모리셔스를 존경해 붙여진 이름이다
30:50지금 건국 100주년을 맞이해서 보수 공사가 한창이다
30:57미가에는 아르누보 건축들이 많다
30:59아르누보는 어떤 특정 형식이 있는 게 아니라 기존의 전통적인 양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자유로운 양식으로 매우 화려하다
31:09구시가지의 골목으로 깊이 들어가 봤다
31:18골목에는 거리의 화가와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있다
31:26골목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
31:30거리 연주자들의 음악으로 가득한 이곳은 중세도시 리가를 잘 보여주는 삼형제 건물 앞이다
31:5215, 17, 18세기에 건립된 삼형제 건물이 나란히 붙어 있어서 시대별 건축 양식을 잘 보여준다
32:01창문이 크고 많을수록 세금이 많은 창문세가 있었다고 한다
32:07바로 옆 예사롭지 않은 남자가 눈길을 끈다
32:15옷차림이 마치 중세에 온 듯 착각을 하게 만드는데
32:22알고보니 식당 손님을 맡는 호객군이란다
32:32자유의 동전이라 뭔가 의미심장하다
32:39리가는 1201년에 설립된 후
32:4413세기에는 독일 십자군에
32:4616세기에는 폴란드
32:48그리고 18세기에는 스웨덴과 제정 러시아에 의해 반복해서 침략과 지배를 받았다
32:54스웨덴이 폴란드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뒤
32:57더 이상 필요 없다는 의미로 대포를 거꾸로 세워놨지만
33:01또다시 러시아와 전쟁이 일어났다
33:0320세기에 들어서는 1918년에 독립을 선포하며 라트비아 공화국을 출범했지만
33:13나치 독일에 점령되고 다시 소비에트 군대에 의해 점령당해 지배하에 있었다
33:20때문에 라트비아에게 지금의 자유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의미가 깊다
33:28그 의미가 더 값진 이유는 에스토니아, 리투아니아와 함께
33:371989년에 인간 띠를 만들어 찾은 자유라는 것이다
33:42장인과 장인의 학력이 더 전혀 있습니다
33:45in the wake of World War I
33:49At the occupation itself and the deportations and repressions
33:54in like a sad, as a sad, I can think it is sad of course
33:57but I focus more on the 90s and the regaining of the Independence in Latvia
34:02because that's what I find is the most important and the most emotional for us
34:06겉으로 보기엔 평범하기만 한 건물
34:15이곳은 1940년에 라트비아가 소련에게 점령당하면서
34:20KGB가 이곳에 왔고 1991년까지 감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
34:26한 번 들어가면 나오는 건 불가능했던 일방통행의 문
34:3250년 동안 체포된 4,800명 중에 단 5명만이 살아남았다고 한다
34:40햇볕도 없고 화장실도 따로 없는 좁은 방에 30명이 한 방에 갇히고 고문을 당했다
34:51KGB가 2번에 걸렸고 1988년에 걸렸다
34:55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지배했던 상처가 곳곳에 남아있다
35:02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지배했던 상처가 곳곳에 남아있다
35:10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지배했던 상처가 곳곳에 남아있다
35:25다음 날 새벽
35:32유르말라 근처에 어부들을 만나러 갔다
35:37장어를 잡으러 간다는 하리즈 씨
35:41장어를 잡기 위해선 먼저 통발을 물속에 넣어둔다고 한다
35:54배는 그룹을 지어 함께 간다
36:01나갈 채비를 마치고
36:06드디어 출발
36:0820년째 어부일을 하고 있는 하리즈 씨
36:14오늘 한 배를 탄 야니스 씨는 48년째라고 한다
36:20비잼의 고원지대에서 발원해 리가만과 합류하는 이곳 가우야강의 칠성작원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
36:41배로 1시간 열을 달려 드디어 통발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
36:52물속에 나무를 꽂아 미리 넣어둔 통발을 걷어 올리는데
37:00장갑도 끼지 않은 하리즈 씨는 맨손으로 거침없이 걷어 올린다
37:09오늘은 생각보다 장어가 많지 않다
37:15강의 물살이 너무 세면 통발은 모래 속에 파묻혀 버리기도 한단다
37:30그런데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겼는지
37:35야니스 씨가 분주해진다
37:39가을이 되면서 물살이 새해지는 가우야강의 특성 때문에 종종 벌어지는 일이라고 한다
38:05각자 작업을 마친 배들이 하나 둘씩 오늘 잡은 장어를 가지고 한 곳으로 모인다
38:12이게 바로 가우야강의 싱싱한 칠성장어다
38:18도착하자마자 바로 잡은 장어로 아침을 준비한다
38:31장어는 통째로 불에 올려 누름누릇 굽기만 하면 된다
38:37잘 구운 장어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신문지로 다시 싼다
38:50간이 잘 배도록 30분을 기다리면 더 맛있는 장어를 맛볼 수 있단다
38:56간이 잘 밴 칠성장어
39:03레이니 씨가 장어를 건넨다
39:07꼬리부터 맛보라는데
39:13갓 잡은 장어를 바로 구워서 먹어서인지 정말 맛있다
39:19추운 새벽부터 고생한 어부들의 노고를 한 번에 녹여주는 맛이다
39:26장어를 안주삼아 빠질 수 없는 것
39:31걸쭉하게 한 잔을 하시고
39:46내게도 술을 권한다
39:49술을 잘 못하지만
39:53그들의 마음이 전해져서인지
39:55한 잔 술이 추웠던 몸과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줬다
40:03아쉬운 시간을 뒤로 안고 헤어질 시간
40:08밤에 다시 볼 것을 다짐하면서 발길 옮겼다
40:13잘 됐어
40:15단풍이 곱게 물든 가로수 사이로
40:30말을 타고 지나간다
40:32우연히 만난 말을 따라
40:50마구깐으로 발길을 옮겼다
40:53이곳은 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
41:01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다
41:06이곳을 찾는 아이들을 위한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도 있는데
41:13관리자인 루피나 씨는 이곳에서 훈련용 말과 개인용 말
41:18경주용 말 등 총 16마리의 말을 관리하고 있다
41:26이 말은 암컷인데다
41:31특히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때문에
41:34아무에게나 이런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고 한다
41:36아마도 30년 경력의 루피나 씨에게는
41:42마음의 문을 연 것 같다
41:44개파를 담은 눈이 보이지 않지만
41:52지금도 사람을 태우고 경주에도 참여해 여러 번 우승을 했단다
41:58개파를 담은 눈이 보이지 않지만
42:02개파를 담은 눈이 보이지 않지만
42:04지금도 사람을 태우고 경주에도 참여해 여러 번 우승을 했단다
42:08개파를 담가
42:22위주로 수행해 주십시오.
42:26많이 인사해 주십시오.
42:29저의 집이 있습니다.
42:32아주 좋다.
42:34그리고 이제 수행할 것입니다.
42:37눈이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건지한 개파르담을 보니
42:41아마도 룹인이시의 사랑의 힘이 아닐까 싶다.
42:48거리에 가을을 만낙하는 사람들이 가득하다.
42:52황금빛 가을을 놓칠세라 사람들은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
42:57아이들은 가을에 눈이라도 온듯 낙엽으로 온몸을 휘감는다
43:03나도 라트비아에서 가을의 여유를 느껴본다
43:09가우야강 숲속에 우뚝 솟은 천년의 요새 투라이다성이 보인다
43:23라트비아가 생기기 전 리보니아를 관할하던 대주교와 기사단이 쓰던 성인데
43:31높이 40여 미터의 총 5층 구조로 고대 발트족인 리보니아인들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
43:39주변의 풍광과 어우러져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들이 장소이기도 하다
43:50라트비아의 최초의 국립공원이 비전한 가을의 빛가를
44:04가을이 신들의 정원이라고 불릴 만하다
44:06가을에 절정을 마푼 시굴다에서 치시스로 이동하는 중
44:30발트의 길을 만났다
44:361989년 에스토니아에서 리투아니아까지
44:45모두가 손을 잡고 함께 노래를 불렀던 실제 발트의 길이다
44:49발트의 길을 지나 치시스에 도착했다
44:5413세기 독일 십자군의 거점 지역이었던 치시스
45:02독일 기사단이 세운 치시스 성이 마을 중심에 있다
45:06성 박물관에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국기가 있다고 한다
45:13지금의 국기와는 약간 다른 모습이다
45:28또 다른 중요한 것을 보여주겠단다
45:33실제 발트의 길을 계획이라고 하는데
45:44긴 종이를 펼치자 연필과 색연필로 표시된
45:49진짜 발트의 길이 그려져 있다
45:51발트의 길을 실제 계획을 눈으로 직접 보니
46:06역사의 현장에 와 있는 듯
46:09당시 사람들의 자유와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느껴진다
46:12가이드가 중요한 분을 소개해 주겠다고 한다
46:2250년 동안 귀금속 기술을 염마한 칼린스 씨는 장신구 장인이다
46:37고고하게 전문가기도 한 그는
46:42천년 전 방식 그대로 만들어 이 마을에서 유명하다
46:45이곳에서는 십자군이 있기 전에 유물도 볼 수 있다
46:51장신구를 만들며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펴낸 칼린스 씨
47:04알고 보니 칼린스 씨는 지난 노래혁명의 산증인이다
47:27직접 국기를 들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자유를 위한 용기를 북돋았다고 한다
47:35이런 과학의 학원이라고 생각하는 돌아 수 있다
47:41새로운 영향을 꼭 생각하는 것이다
47:44공인들이 제발 지옥 국력을 연주하는 것이다
47:46이것은 한국국의 성장과는
47:47내 공식이 기록한 것이다
47:48그런 기술들을 연주하는 것이다
47:49이거는 내 공구가 domin지 않다
47:51이 그림은 요구가 반복한다
47:52이 사진과는 인정한 풀들이 기술은
47:54여기서 의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
47:55여기지가 brains한 것이다
47:56여기 한편의 목록을 연주하는 것이다
47:58우리의 성장과는 일자가
48:00우리의 첫 번째 기술은
48:03칼린슨 씨는 발틸길이 있기 전부터 사람과 함께 끊임없이 자유를 향한 의지를 노래하며 노력한 라티비아의 자랑스러운 아버지다.
48:33태양의 빛을 받으며 다시 리가로 향했다. 라티비아 가을의 절정에서 만난 룬달레 궁전. 조용한 시골마을 바우스카에 있는 평화의 계곡이라는 뜻의 궁전이다.
48:50중세 복장을 하고 안내하는 사람들 덕분에 더 생생한 중세를 만나볼 수 있다.
48:55138개의 화려한 방과 정원으로 발틸의 베르사유궁으로 불렸던 이곳은
49:03수많은 세월 권력이 바뀔 때마다 주인이 바뀌는 라티비아의 역사와 너무나도 닮은 궁이지만
49:13지금은 모든 사람을 환영하고 방문하는 모든 이들을 주인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룬달레 궁전이다.
49:25저녁이 돼서야 리가에 도착했다.
49:36거리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로 붐비고
49:40어김없이 성당 앞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온다.
49:46모두 고단했던 하루지만
49:53거리의 음악 소리에
49:56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무겁지만은 않을 것 같다.
50:06여행의 아쉬움을 음악으로 달래고자
50:08마지막으로 오페라 극장을 찾았다.
50:11라티비아는 깊은 음악적 전통과 뛰어난 음악 교육 덕분에
50:19오페라와 발레가 유명하다.
50:23오늘의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니어.
50:26여행의 아쉬움을
50:56공주가 등장한다
51:04그동안 마녀의 저주로 라트비아는 아픔의 시간을 보냈지만
51:11100년 동안 잠들었던 공주가 깨어난 것처럼
51:19앞으로 라트비아에는 행복의 길만 펼쳐질 것이다
51:25수많은 전쟁 속에서도 당당히 지켜낸
51:36지나온 그 길은 결코 고행의 길만이 아니었음을
51:44그 시간이 있기에 더 빛나는 자유의 나라가 된 라트비아
51:51생명의 신 마리네아는 우리에게 땅을 줬지만
52:02행복을 선물하는 것은 잊었다네
52:08하지만 이 세상 아프면서 성숙해지는 게 아니었던가
52:20아프지만 아름다운 세상이고
52:24아프니까 살아있다는 것을
52:29이제는 아프니까 함께하며
52:35사랑하며 사랑하고
52:38그래서 모두 행복하게
52:41아프게
52:54성 Ok
53:08성ê
53:21성형
53:24성 East
53:2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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