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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5. 6. 20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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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뾰르롱 안녕하십니까. 지금 전국적으로 정말 너무너무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아직까지는 없습니다만 다들 무탈하시길 바라면서 진실추적자 사건 반영 시작합니다.
00:14혹시 인터넷 하시다가 나도 모르게 쿠팡 홈페이지 쿠팡 앱으로 연결된 적 있으신가요? 저는 많습니다.
00:21쿠팡 광고 누르지도 않았는데 만지지도 않았는데 자동으로 휙 넘어가는 이런 걸 납치 광고라고 한다는군요.
00:27방송통신위원회가 결국 쿠팡을 상대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를 확인을 위해서 사실조사에 착수한다는 소식입니다.
00:36오늘 출연자 소개해볼리죠. 백다의 아나운서 박지훈 변호사, 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 최영진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. 안녕하세요.
00:45안녕하세요.
00:47사반 가족된 지 2년 때입니다. 다른 데 보다가도 750되면 무조건 사반 틀어야 하신 김오김, 김해란 모녀님.
00:54자, 화성시 향남읍 상가입니다.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신 분이시길래 주차면 두 개를 물고 있는 걸까요? 하신 방유진님.
01:06자, 밭에서 캔 감자예요. 알 굵죠? 허리 아프고 힘들어도 끝나고 사반 볼 생각에 행복합니다. 하신 전북 임실의 김인숙님.
01:15자, 아침 출근길에 얘 보고 주인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. 그런데 검색해보니까 쪽대비네요. 얘가 여기 왜 왔을까 하신 임경민님.
01:25자, 우리 집 댕댕이 쿠키 춤추는 것 좀 보세요.
01:28요즘 이거 완전 핫한 개 AI입니다. 진짜 개 아니에요. 하신 이우지님. 물론 개는 진짜 개인데 저 팔다리 있는 사람이에요.
01:44자,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. 재미는 물론 의리로 함께하는 아세사바 뉴스에이.
01:487호 봉.
01:49아, 최영진 평론가님 늦었어요. 대한민국과 전세계 동포 가족 여러분의 시선을 모아모아서 출발합니다.
01:54첫 번째 가볼까요?
02:06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입니다.
02:10지난주 금요일 사반에서 이 여성이 혼자 사는 아파트에 수차례 침입해서
02:14이 속옷 훔쳐서 달아난 그 변태. 전해드렸죠.
02:17이 당시 아파트 3층을 그자가 어떻게 침입했을지 정말 궁금했었는데
02:23자, 건물 외부 CCTV를 통해 충격적인 그 장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함께 보시죠.
02:30자, 아파트 복도 3, 4층 사이 계단 창문이 스르르르르륵 저렇게 열리고요.
02:36남성 다리를 내밀어서 아슬아슬 걸터앉습니다.
02:39자, 그리고는 손을 뻗어서 벽을, 벽을, 집, 아, 다시 안으로 들어가네요.
02:44자, 잠시 다시 나타나서 튀어나온 벽을 밟고 난간 잡고 이동해서 저렇게 베란다 안으로 들어갔던 거였군요.
02:55당시 말이죠. 검찰이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한 뒤에 경찰은 두 번째 영장을 신청했습니다.
03:03그런데 또 어제 기각됐습니다.
03:06이번엔 누가? 법원이.
03:09네, 지난달 27일 새벽 이 남성은 여성 두 명이 거주하는 아파트 3층 집에 침입을 해서 속옷을 훔쳐서 달아났습니다.
03:17피해 여성들 집에 바로 뒷동에 거주하는 같은 아파트 주민이어서 더 충격이 컸는데요.
03:24남성은 당시 상황에 대해서 술을 마셔서 기억이 안 난다고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습니다.
03:30경찰은 이달 11일 남성체포에서 야간 주거침입, 절도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는데요.
03:38하지만 검찰에서는 남성이 초범이고 도주에 우려가 없다면서 영장을 기각했었습니다.
03:44그래서 경찰이 지난 16일 스토킹차벌법 위반 및 주거수색죄 등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는데요.
03:52경찰은 피해 여성들의 상황과 재범 가능성 등을 강조했고 검찰에서도 이걸 받아들여서 법원에 영장을 청구를 했습니다.
04:01그런데 남성 측 변호인이 법원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안동을 떠나겠다고 호소했고 법원은 결국 초범이고 도주의 우려가 없다면서 다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.
04:12박 변호사님, 저 위험천만한 고개를 해놓고 나서 글쎄 내가 뭘 했더라 기억이 안 나는데요.
04:22만취한 상태였어도 앞서 벽 타고 가는 거 다시 한번 보여주세요.
04:27만취 상태였다고 해도 저 짓을 하면 술이 깨지 않겠어요? 저 위험천만한 상황?
04:32그렇기 때문에 만취 상태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.
04:35한번 시도하다가 이건 안 돼 싶어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제자리로 잘 착지하는 모습이고요.
04:42너무 이성적이야.
04:43홀짝 뛰어들어가는 모습. 저걸 보고도 영장이 안 나온다.
04:48뭐 초범이고 증거인멸을 얻고 도주 우려 없다라고 하긴 하지만 피해자를 기준으로 좀 봐야 되지 않나 지난번에도 얘기를 했는데요.
04:56결국은 법원에서 영장을 기각을 했습니다. 피해자가 둘입니다.
04:59한 명은 경찰이 마련한 임시 숙소에 며칠 있다가 옮겨야 되는 상황이고요.
05:05한 명은 간호사 병원의 숙소에 있는 상황인데 결국 내가 안동에 못 살겠다.
05:11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경찰에서 스마트워치라든지 신변보호 조치는 취했다고 하지만 상당히 두렵다고 하고요.
05:19법이 과연 나를 지켜주고 있는지 의문스럽다.
05:22이 구속영장 같은 걸 꼭 그 사람을 기준으로 봐야 됩니까?
05:26피해자한테도 좀 중요한 거거든요.
05:27박 변호사님, 저 인간이 직장을 그만두고 안동을 떠나는 게 뭐가 중요해요?
05:33안동에서 떠나가지고 어디 멀리 갑니까?
05:35서울 가봤자 2시간, 3시간 돌아옵니다.
05:37아무런 의미가 사실 없습니다.
05:39위에 갈 우려는 계속 있는 거잖아요.
05:41네, 정말 답답합니다. 답답해.
05:44좋습니다.
05:45네, 다음 이어가죠.
05:49라이터 블록 휙휙입니다.
05:50대낮에 PC방에서 벌어진 참담한 상황 제보 영상 만나보시죠.
05:54게임에 몰두 중인 아이들 옆으로 스르륵 다가오는 두 학생
05:59저 남학생은 야 인마 자리 비켜 하더니
06:01라이터를 꺼내서 불을 확 붙여서 위협을 합니다.
06:05하지 마요. 위험해요 해봤자
06:07그러더니 옆자리를 또 차...
06:13아이고 계속...
06:14옆자리로 가서 야 어때 무섭지?
06:17계속 위협을 하는데 이번에는 말이죠
06:19저 뒤에 있던 여학생
06:21칙 퇴 퇴 퇴 퇴 침을 계속 뱉어요.
06:26자, 그러더니 똑같이 라이터를 켜서
06:29야, 너 죽을래?
06:30막 여자애까지 저럽니다.
06:32결국 한 아이의 자리를 뺏어 앉는 데 성공을 합니다.
06:37불러를 쳤지만 딱 봐도 어린 녀석들
06:38더군다나 남녀 혼성으로 돈을 뜯는다.
06:41놀랄 노자입니다.
06:42네, 지난달 1일 초등학교 6학년인
06:45제보자 아들이 PC방에서 겪었던 사건입니다.
06:48당시 제보자 아들은 혼자 PC방을 찾아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요.
06:53중학교 2학년 학생 2명이 다가와서
06:55제보자의 아들 그리고 옆에 있던 학생을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.
07:00가해 학생들은 아들의 옷에 보신 것처럼
07:02라이터로 옷에 불을 붙이려고 했었고요.
07:05또 의자 위에 침을 계속 뱉어서
07:08머리에 흐르게까지 하기도 했습니다.
07:12또 가해 학생 중 한 명은 아들의 자리를 강탈하고
07:15무단으로 쓰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.
07:17아들은 며칠 뒤에 제보자에게 이 피해 사실을 털어놨는데
07:21알고 보니까 가해 학생들은 지난해 12월에도
07:24PC방에서 제보자 아들의 돈을 갈취해서
07:27한 번 주의를 줬었던 사람들이라고 합니다.
07:30교수님, 싹수가 훤히 보입니다.
07:32중인 녀석들.
07:34네, 그리고 이제 문제는 아이들도 큰 문제지만
07:37부모들도 지금 문제예요.
07:39왜냐하면 제보자가 가해 학생들 부모에게 연락을 했어요.
07:43남학생의 부모는 그래도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.
07:45그런데 여학생 부모랑은 연락이 안 되는 거예요.
07:48그래서 여학생한테도 이렇게 연락이 안 되고 이러면
07:51우리 방송에다가 이거 알릴 거다라고 얘기했더니
07:53그제서야 이 여학생 아버지한테 미안하다라는 문자가 왔는데
07:57연락이 된 그 엄마는 얘는 너무 사고를 많이 쳐서 나도 포기한 상태니까
08:02그냥 경찰에 신고해서 처벌받게 하세요라고 얘기를 했다라는 거예요.
08:07그래서 지금 이 제보자께서는 일단은 학교폭력위원회와 경찰에 신고를 한 상태고요.
08:12애들이 본인이 어려서 뭐 촉법소년이다 이런 이유로
08:15너무 이런 범죄를 짓고도 죄책감을 못 느끼는 거에
08:19정말 이러면 안 된다라는 마음이 드셔서 이렇게 제보했다고 전하셨습니다.
08:23네, 좋습니다. 다음 이어가죠.
08:27우산은 어디로? 비오는 날 제일 열받는 영상
08:30첫 번째 제보 영상 만나보시죠.
08:34문 닫힌 가게 앞으로 걸어온 남성 우산 꼬지 속 장우산 득 챙겨들고는
08:38저거를 딱 챙겨들고는 이거 내 스타일구만
08:42그런데 오른손에는 이미 다른 게 있네 지금?
08:45아하, 그 와중에 또 보는 눈은 있어서 장우산 좋은 우산에
08:49저렇게 꽂혀서 가져가는 거 좀 보소?
08:53네, 지난달 17일 비오는 새벽 6시경에 벌어진 일인데
08:57애견샵 운영하는 제보자의 매장 앞에 우산 꼬지를 뒀어요.
09:03그런데 여기에 최근 들어 3번이나 고급 브랜드 우산만 사라졌다고 합니다.
09:09이 제보자는 자꾸 고급 브랜드 우산만 사라지네.
09:12그래서 이상해서 일부러 고급 우산을 꽂아놨는데요.
09:16그 역시 또 사라졌다고 합니다.
09:19CCTV를 돌려보니까 지나가는 한 남성이 건물 앞에 놓인 우산을
09:22집어들고 가는 것이 포착이 됐는데요.
09:27이 제보자는 남성이 오른손에 우산이 이미 들고 있으면서
09:30또다시 우산을 훔쳐갔다 이렇게 얘기했고요.
09:33그 시간대 주변 동네를 돌아다니는 걸 보면
09:36분명히 인근에 사는 사람이다 이렇게 또 얘기했고
09:39뿐만 아니라 제보자는 비가 오는 오늘도 옆 가게 방문하면서
09:43매장 앞에 잠깐 우산을 놔뒀는데
09:45그 우산도 잊어버렸다.
09:47우산도둑이 참 많은 것 같다.
09:49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.
09:50그러니까요.
09:50두 번째 영상 이어갑니다.
09:53자, 뚜벅뚜벅 걸어오던 여성 뭔가를 발견하고선 몸칫!
09:57자, 매장 앞에 꽂혀있던 우산을 쓱 들더니
10:01어머,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.
10:03두리번 두번 우산을 착 쓰고
10:07청청청 사라집니다.
10:09한국인들의 특징, 카페에 놓인 지갑, 휴대폰을 절대 안 가져가도
10:13자전거, 화분, 우산은 완전 많이 가져가.
10:16그래요. 길가에 있으면 자기 거라고 생각이 되나요?
10:18아니면 가져가도 된다고 생각이 드나요?
10:20일단 저 우산은 제보자가 운영하는 호프칩에서
10:24혹시나 손님 중에 비 맞을 수도 있으니까
10:27손님들한테 주려고 놔둔 우산인데요.
10:31그 우산을 어떤 여성이 가다가
10:33가져가는 모습인지 찍혔는데
10:35보면 알겠지만 가다가 한번 빽하는 모습이 좀 있어요.
10:40쭉 가다가 두리번거리다 빽하는 모습?
10:42절도입니다, 결국은.
10:44모르고 한 것도 아니고요.
10:45두리번거리다 의식을 하고 그 우산을 가져가는 모습인데
10:48글쎄요, 이것도 범죄가 될 여지도 있고요.
10:52또 재물적 가치도 있는 겁니다.
10:53왜 남의 우산을 가져갑니까?
10:55조심해야 됩니다.
10:56좋습니다.
10:57마지막 사연으로 가볼게요.
11:00키가 클까봐 고민 중
11:02이런 말도 안 되는 고민
11:04집단지성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으시다면서
11:06제보해 주신 사연 함께 들어보시죠.
11:10안녕하세요.
11:10결혼 4년 차인 30대 여성입니다.
11:13남편은 키가 190cm로 매우 커요.
11:17시아버님도 키가 188cm이고
11:19어머님도 170cm으로 가족들이 모두 큽니다.
11:23어려서부터 전교에서 키가 제일 큰 애로 불렸다던 남편은
11:26키가 크니까 행동 하나를 해도
11:29남들보다 주목을 받으면서 살았다고 하더라고요.
11:32그런데 남편 성격은 내양적이어서
11:34그런 주목에 늘 스트레스를 받아있다고 합니다.
11:37발 사이즈도 300이 넘어서 신발 하나 사기도 쉽지가 않고
11:41바지도 제대로 된 것 하나 찾기 어렵게 지내왔는데요.
11:45그래도 성인이 되고 나서는 웬만한 일은 그려년이 넘기지만
11:49여전히 불편해하기는 합니다.
11:51시아마님도 남편이 키가 너무 커버릴까 봐
11:54어려서부터 우유도 안 주고 농구 같은 운동도 일체 안 시켰대요.
11:59그런데 여기서 고민은 저희 3살 아들입니다.
12:03저도 키가 167cm로 작은 편은 아니거든요.
12:07그러다 보니까 시댁에서 손자를 볼 때마다
12:10늘 너무 크면 안 된다 얘기하시는데
12:12하루는 아이가 먹고 있던 우유를 휙 뺏어가시더니
12:15저한테 우유 먹였지 말랬지 이렇게 짜증을 내시더라고요.
12:20아이는 영문도 모른 채 울기만 하고
12:22남편은 시어머니한테
12:23알았다 왜 짜증을 내시냐면서 이렇게 달래드리기만 했습니다.
12:28저는 아들한테 먹고 싶은 거 먹게 해주고
12:30튼튼하게 키우고 싶은데
12:32지금부터 이러시면 나중에 더 심각해질까 봐 걱정되거든요.
12:36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?
12:38정말 제 입장에선 사치스러운 고민이다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요.
12:42기다리고 기다리셨던 부처의 핸드업 타임
12:44지금 6천여 분의 우리 가족 여러분들
12:45O, X를 함께 참여해 보시죠.
12:47속도 좀 내겠습니다.
12:48먼저 시어머니입니다.
12:49예, 애미야.
12:51시애미가 뭔 말을 한번 듣는 척 좀 해라.
12:53너 신랑 형진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긴 아니.
12:56학창시절 맨날 맨 뒷번호
12:58수학 문제 풀 때 맨날 1번이랑 같이 나와가지고
13:00문제 풀다가 맨날 틀려서 두들겨 맞고
13:03그러다 보니까 애가 저문양 저 꼴 된 거 아니냐.
13:05너 아들 지훈이 밥 안 먹여도 180은 넘을 테니까
13:08그만 좀 먹여, 동그라미.
13:11아, 그렇군요.
13:12다음 사연자 며느리입니다.
13:13아니, 어머니 세상 달라졌어요.
13:15그리고 아마 그래도 애한테 우유 먹이지 말라는 게 무슨 말씀이세요?
13:19남자는 뭐니뭐니 해도 키빨이라고요.
13:22형진 씨 키장남이었으면
13:23저 어머님 아들이랑 결혼 안 했습니다.
13:26아니, 그리고 애가 먹고 싶다는 거
13:28불량 식품도 아닌 걸 먹지 말라고 합니까, X?
13:30자, 우리 최영진 평론가님.
13:33제 아들이 쌍둥이 5살인데
13:37얘네들이 요즘 화를 한 번 내잖아요.
13:40그러면 한 며칠 뒤에
13:41아빠, 그때 왜 그렇게 말했어?
13:43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.
13:44저는 이게 키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
13:46계속해서 이렇게 잔소리하고
13:48성장에 관련돼서 이렇게 얘기하면
13:50이게 나중에 어른이 되면
13:52이게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거든요.
13:54그래서 결국에는 이게 또 아이에게
13:57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.
13:59그렇군요, 교수님.
14:00네, 저는 진짜 오늘의 문제는
14:03정말 제가 정말 공감하는
14:05저희 아들 키가 190이거든요.
14:08그런데 어렸을 때는
14:10초등학교 때는 잘 자라다가
14:12중학교 때 갑자기 또 좀 안 자라는 거예요.
14:14그래서 막 우유를 먹였어요.
14:16운동도 시키고.
14:17그런데 고등학교 커서 너무 많이 자라는데
14:19제가 이 엄마 마음은 이해해요.
14:21왜냐하면 어느 날 너무 크니까
14:23혹시 얘가 거인병이 아닌가?
14:24이런 생각이 제가 들고
14:26또 하나는 친구들하고 이렇게 좀 커지면서
14:29약간 소외되는 느낌이 있고
14:31보는 사람들이 약간 부담스러워하는
14:33느낌이 있는 거예요.
14:34그래서 제가 더 이상은 안 컸으면 좋겠다.
14:35정말 성장팜이 멈춰야 될 텐데.
14:38막 이랬어요.
14:39그런데 190에 크니까 괜찮더라고요.
14:41그래서 지금 어머니께서는
14:43이 가족이 모두 커서 또 커도
14:45집중당하는 거 제가 이해를 해서 속상하겠지만
14:48또 막상 다 커놓으면 좋아합니다.
14:51그렇군요, 박 변호사님.
14:53엄밀히 말해서 엄청 큰 키도 아닙니다.
14:55190이면.
14:57만약 220 정도 됐다면
14:58인정을 합니다.
15:00210?
15:02220.
15:02네덜란드에서는 190 평균 키입니다.
15:04그냥 조금 크네.
15:06아이고 좀 큰 편이네.
15:07이 정도인데
15:08너무 예민한 것 같아요.
15:09그리고 아직 3살이기 때문에
15:10많이 먹고 단백질 많이 섭취하고
15:13어떻게 될지 알 수도 없는 거기 때문에
15:15지금 와서 무슨 얘기할 필요도 없고
15:17계속 얘기하지만 190
15:18그렇게 큰 편이 아니에요.
15:20한기범, 2m, 20m 이랬지 않습니까?
15:222m, 7m입니다.
15:23아, 7m입니까?
15:24죄송합니다.
15:24백대연아 우선.
15:25저도 아이들이 어릴 때
15:27영양을 잘 섭취하는 게
15:29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.
15:30그런데 사연자가 며느리니까
15:32사사건건 대립하는 것도
15:34어려울 것 같아서
15:35최대한 좀 거리를 두신다거나
15:38좀 시어머니 앞에서는
15:40우유를 안 먹이는 게
15:41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.
15:42댓글도 볼게요.
15:44장민채님
15:45행복한 고민이네요.
15:47사는데 지장 없으니까
15:48고민하지 마세요.
15:49라고 하셨고요.
15:50전혜원님
15:51아이는 잘 먹고
15:52잘 크게 해야 합니다.
15:54라고 하셨습니다.
15:55네.
15:56여러분들의 많은 사연 제보
15:57기다리고 있습니다.
15:58첫 번째 사건
15:59이어갑니다.
16:00이어갑니다.
16:09영화 감독이자 배우인 양익준 씨에게
16:12종이 뭉치로 여러 차례 머리를 맞았다는
16:15후배 영화인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.
16:19양 씨는 종이로 머리를 두 번
16:21통통 두드렸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
16:23최근 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.
16:28사건의 전말을 알아봅니다.
16:31영화 똥파리에서 불량배 역할을 맡았던
16:34감독이기도 했고요.
16:36양익준 감독
16:37이게 올 초에 있었던 일이죠?
16:41네.
16:41양익준 감독은 2002년 영화 품행제로에서
16:45배우로 데뷔를 했었고요.
16:462009년에는 독립영화 똥파리에서
16:49감독, 각본, 주연으로
16:511인 3역을 맡으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었습니다.
16:54또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서
16:57비중 있는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는데요.
16:59그런데 지난 2월에 양 감독이 후배에게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.
17:06지난해 12월 13일 양 감독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후배 머리를 종이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을 했다는 건데요.
17:14기사가 쏟아지니까 양 감독은 머리를 가볍게 통통 두드렸을 뿐이라고 해명을 했습니다.
17:20하지만 경찰은 폭행 혐의를 인정해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
17:24지난 5월 20일 고소 5개월 만에 벌금 30만 원의 약식 명령이 내려졌습니다.
17:31자, 종이뭉치로 여러 번 가볍게 통통 이렇게 맞섰는데
17:36법원은 사실상 피해자 손을 들어준 거죠.
17:39그렇습니다. 그런데 두 사람은 어떤 일이 있었냐면
17:40지난해 12월 13일 사고가 발생을 했는데요.
17:43지난해 3월에 양 감독을 알게 된 피해자가 평소에 존경을 좀 했다고 합니다.
17:49그래서 양 감독한테 영화 특강 같은 걸 제안하면서
17:52이 양익준 감독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같이 만나서 그 얘기를 좀 나눴던 것 같습니다.
17:58이 얘기가 어떤 얘기냐면 영화 특강을 해주는데
18:01금액 얘기를 하면서 양 감독이 한 15,000에서 2만 원 정도 해야 되지 않냐라고 얘기를 하니까
18:07피해자가 그래요, 그 정도 좋다 라고 얘기하면서 또 다른 제안을 해요.
18:12처음에는 조금 무료로 하다가 나중에 유료로 전환하면 좀 더 좋지 않느냐
18:17이 말을 하자마자 양익준 감독이 피해자한테
18:21이 A4형지 뭉치로 머리를 한번 세게 쳤다고 합니다.
18:25그 다음에 3, 4번 똑같이 같은 부위로 팍팍팍 치는 그런 상황이 있었다고 합니다.
18:33이제 피해자분이 수강료 받지 않고 그냥 특강 같은 걸 좀 했으면 좋겠다 했더니
18:38말씀 들으신 것처럼 종이 뭉치로 이렇게 폭행이 이어졌다라는 거였는데요.
18:44이 관련된 기사가 쏟아지니까 양익준 감독이 본인의 신작 영화 시사회에서
18:50피해자분을 공개 저격했습니다.
18:53그 영상도 있습니다.
18:55잠깐 보고 가시죠.
18:55도움을 주려 했던 그 상대를 제가 폭행했다고 합니다.
19:00상대는 전혀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저를 고소를 하였고
19:04익명으로 사실을 확대한 채 다수의 언론을 통하여 기사화를 시켰습니다.
19:10O씨의 말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.
19:14O씨!
19:15당신은 나 이외에도 나몰래 내 주변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조종하고 유린하셨네요.
19:26어떻게 보면 되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특정인의 이름을 거론하고 저렇게 얘기를 했네요.
19:32그렇습니다.
19:33지금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사실 무근이다 이렇게 강하게 이야기를 했고요.
19:38그리고 나서 약 한 달 뒤쯤인 3월 5일에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바로 그 주점에서 양감독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.
19:47앞서 영상에서 이제 말씀했던 것처럼 종이 몇 장으로 머리를 그냥 통통 두드린 것에 불과하다라면서 재차 폭행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
19:57그러니까 이 피해자가 이에 대해서 20여 장의 종이로 맞아서 고소를 한 내가 괘씸하다면
20:02내가 쓴 고소장도 20여 장의 종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달라라고 하면서 반방문을 또 작성했습니다.
20:10보신 것처럼 양감독은 계속 부인했습니다.
20:13그러나 결론적으로는 혐의가 인정이 돼서 벌금형을 받게 됐죠.
20:18그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.
20:20체크포인트 짚어보죠.
20:25통통의 정체.
20:27먼저 이 피해자가 보낸, 저희에게 보낸 폭행 재연 영상 먼저 보시고요.
20:32얘기 들어보시죠.
20:48그건 제출한 건 아닌데
20:50그거랑 똑같이 제가 경찰 출석 조사했을 때
20:54책상 모서리 쪽에 머리라 생각하고 한번 해보셔라 해서
21:00재연을 했었고
21:01그거를 촬영을 직접 하셔서
21:03수사 결과로 올리신 걸로 저는 이제 알고 있습니다.
21:08저도 뭐 남중 남고
21:10군대 다 갔다 오면서
21:11무슨 살짝 맞았다고
21:14너 고소 막 이렇게
21:15사는 스타일도 전혀 아니고
21:17저는 도저히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이상한 종류의 폭행, 폭력이어서
21:22도대체 내가 얼마나 가치가 없는 인간이면
21:26이렇게까지 나한테 함부로 하냐는
21:28그 생각에 너무 사실 모욕적이고
21:31정말 무멸감이 심했던 것 같아요.
21:35자, 이거는 이제 피해자가 재연한 상황이고요.
21:39피해자의 주장입니다만
21:41저게 맞다면
21:43양감독의 통통과는 좀 거리가 있어요.
21:46네, 저건 이제 통통은 아니고요.
21:49이제 저게 사실이라고 하면
21:51피해자는 이제 몸혈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.
21:54왜냐하면 얼굴, 우리가 뺨을 한 대 맞아도
21:56굉장히 아픈 거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
21:59자존감이, 자존심이 상하는데
22:02얼굴 앞에서 뭐 이렇게 막 얼굴을 계속 이제
22:056, 7대 때렸다면
22:07뭐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.
22:10지금 피해자의 주장에 따르면
22:12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폭행을 당해서 공포감이 늘었고
22:15그때는 이마, 눈, 코 뭐 다 맞으니까
22:18눈도 뜰 수 없을 만큼 정신이 없었는데
22:20집에 가서 생각해보니까
22:21너무 분노와 억울함이 생겼다고 합니다.
22:24저항도 못한 상황이 더 이제 너무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꼈고
22:28부토까지 나왔다고 합니다.
22:30그 후에도 이제 저런 종이만 보면은
22:32그때 생각이 나서 정신적 후유증도 생겼고요.
22:35게다가 이분이 평소 때도 뭐 형, 동생 하던 사이가 아니었기 때문에
22:39더 수치감이 느껴졌다고 했습니다.
22:42사과를 하지 않아서
22:433일 후에 전화를 해서
22:44그때 도대체 나를 왜 때렸어요? 라고 얘기했더니
22:47아 뭐 그 정도 가지고 폭행이라고 생각을 하느냐
22:50뭐 그때 얘기하지 그랬냐
22:52라고 얘기를 해서 더 분노가 생겼다고 합니다.
22:55또 한 가지 얘기할 부분이 있죠?
22:57네, 양감독이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요.
22:59피해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
23:02수강료를 무료로 하겠다고 해서
23:04안쓰럽고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
23:06아이고 이놈아 하면서
23:07종이뭉치로 머리를 통통 두 번 두드렸다고
23:11당시 상황을 직접 재현하기도 했었습니다.
23:14수강료를 모두 피해자에게 주려고 했는데
23:16저런 결정을 해서 답답했다.
23:19이런 취지였다는 건데요.
23:20하지만 피해자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
23:23양감독이 수강료를 다 주겠다고 한 적은 없다고 주장을 했습니다.
23:27또 반박문에서도 도움을 주는 입장이 되니까
23:30받는 사람을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했나
23:32그게 바로 그루밍이고
23:34가스라이팅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.
23:36말에 기분이 상했으면 말로 풀어야 한다고 반박을 했습니다.
23:40또 그러면서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
23:42여전히 폭행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면
23:45주점의 CCTV 영상을 공개해 주길 바란다
23:48이렇게 전하기도 했는데요.
23:50하지만 양감독은 CCTV 영상이 5일만 저장돼 있기 때문에
23:53현재 남아있지 않다.
23:55이런 입장입니다.
23:57해당 주점의 소유자가 양감독이다 보니까
24:00아무튼 그렇습니다.
24:03일단 유죄 판결, 벌금 30만 원
24:05법원의 판단에 대해서 양감독은 어떤 입장인지
24:09저희가 또 직접 들어봤습니다.
24:10들어보시죠.
24:13그 친구가 얘기하는 거는
24:14제가 되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했다.
24:17이거가 정말 너무 말이 안 되는 지점이라는 게
24:21수사보고 보면
24:22피의자가 가한 폭행의 정도와 내용은
24:25고소인의 주장처럼 강하게 내리친 것으로 보기는 어렵고
24:28고소인의 머리 부분을 기분이 나쁠 정도로 친 것으로 판단됨.
24:32그냥 이거예요.
24:33그 친구가 저를 얼마나 괴롭히려고
24:38저를 공격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
24:41저는 그냥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.
24:46제가 한 가지 정정을 할게요.
24:48그 주점의 운영자는 아니랍니다.
24:51그 주점에서 양감독이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네요.
24:54박 변호사님
24:56일단 양감독은 여전히
25:00피해자가 폭행 상황을 과장해서 전화하고 있다.
25:04이런 입장인 것 같은데
25:05피해자도
25:08법원 판단에도 불구하고
25:10양감독의 태도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.
25:12이런 느낌인가 봐요.
25:13일단 폭행이라는 게
25:14사람의 신체에 대한 유형력의 행사입니다.
25:17그게 종이든 꽃이든
25:19꽃으로 때려도 똑같은 거고요.
25:20그런 것들이 작동했을 수도 있는데
25:2312월 13일에 이 사건이 발생했는데
25:252월 11일에 최초 보도가 됐다고 하고요.
25:30그런데 문제는 2월 12일에
25:31양익준 감독이
25:33피해자 실명을 저격했던 부분도 있고
25:35그러면서 3월 5일에
25:37기자회견할 때는
25:37통통 두드린 거다 말했고
25:39결국은 벌금 30만 원에
25:42약식명이 확정이 됐습니다.
25:44이 양감독 말씀은 이래요.
25:46무자비한 폭력은 아닌데
25:48과장해서 얘기한다 한다 얘기하고
25:50또 피해자 같은 경우는
25:52독립영화계에서
25:53양익준 감독이 상당히 센 사람이기 때문에
25:55사실은 경찰이 신고하지 않으려고 했지만
25:59다른 피해자도 발생할 수 있고
26:01상당한 굴욕감이나 모욕감을 느꼈기 때문에
26:03어쩔 수 없이 한 것이다.
26:05라고 주장을 하고 있고요.
26:06결국은 유죄가 된 상황이고
26:07또 업계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 된다라고
26:10그런 얘기도 하고
26:11결국은 고소도 진행하고
26:13방송 제보도 했다고 합니다.
26:14뭐 나중에라도 조금 양측이 원만하게
26:19좀 어떤 화해의 자리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.
26:21이렇게 정리하고요.
26:23두 번째 사건 이어갑니다.
26:24지난달 24일 대구의 한 호텔에 묵게 된 일가족
26:37잠결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깨보니
26:41곳곳에 수십 마리의 진드기가 기어가고 있었습니다.
26:58침대 이불이며 베개는 물론
27:01벽과 천장은 말할 것도 없고
27:03어린 자녀들의 몸에도 몇 마리씩 붙어 있었다는 진드기
27:08즐거운 가족 여행에서 트라우마를 얻고 돌아온 그날
27:12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
27:15아 최영진 평론가님
27:16아 저 영상 보니까 막 벌써 간지러워 막
27:19아 지금 여기 댓글로도 너무 끔찍하다
27:21진드기 막 이런 반응들이 막 올라오네요.
27:24자 이게 만으로 6살 아들
27:27그리고 2살 딸을 데리고
27:28일가족 4명이 대구로 여행을 간 건
27:31지난달 23일이었습니다.
27:33남편에 따르면요.
27:34이제 첫째 아들이 자폐 진단을 받아서
27:37지능이 이제 2살 아이 수준인데
27:40그러다 보니까 본인의 감정이나 상황들을
27:43잘 표현을 못했다고 합니다.
27:45그런 아들이 놀이공원을 워낙 좋아했으니까
27:47그날도 역시 놀이공원으로 가족들이 여행을 간 거예요.
27:51이제 거리가 좀 있다 보니까
27:521박 2일로 일정을 잡고 이제 놀이동산을 갔는데
27:56놀이공원 이제 재밌게 놀고
27:58조금 일찍 호텔로 들어갔다고 합니다.
28:01그리고 짐 풀어놓고 잠깐 저녁 먹고 들어와서
28:04일찍 잠이 들었다고 하는데요.
28:06자 그런데 자다가
28:08어휴 왜 간지럽지?
28:10하면서 이렇게 머리카락도 딱 긁고
28:12어휴 왜 간지러워 왜 간지러워
28:14하고 얼굴을 확인했는데
28:18으흐
28:20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.
28:23자 목이 물렸나 싶으셨답니다.
28:26그런데 뭔가 만져져가지고 보셨더니
28:29남편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.
28:32네 자다가 이제 얼굴이 막 계속 가렵고
28:36막 목이 가렵길래
28:37처음에는 목이 물린 줄 알고
28:38창고 자다가 이제 하도 간지럽길래
28:41얼굴을 이렇게 만져갔어요.
28:42먼지 묻는 것 마냥
28:44뭔가 동글동글 잡히는 거예요.
28:46그래가지고
28:46베이 위에 올려놓고 하면
28:47근데 뽀베실을 키고 봐봤죠.
28:49그런데 뭔가 살아서 움직이는 거예요.
28:51금정색이
28:51천장이랑 별이랑 침대랑
28:53베이랑 진들이 달리게
28:55다 100마리로 넘게 막 돌아다니는 거예요.
28:57일단 다 깨우고
28:591층에 이제 그 직원분한테 가가지고
29:01아니 많이 진드기가 있는데
29:03같이 한번 확인을 해보자.
29:04직원분도 어떻게 하냐
29:06자기도 어떻게 이런 일이 있냐
29:07보니까 직원분이 자기한테 여쭤보셔서
29:09괜찮으시냐
29:10
29:12지금
29:13동시 접속자 수가 계속 빠지고 있습니다.
29:17교수님
29:18
29:18근데 왜 이렇게 진드기에 무슨 트라우마 있으세요?
29:21왜 이렇게 싫어하세요?
29:21전 진짜 못 봤어요.
29:23영상 못 보고 여기 와서
29:24지금 결국에는 보게 된 건데
29:25아까도 이거 내용 보니까
29:28저희 메이크업 선생님께서 없던
29:30막 뭐가 올라온다고 막 그러시더라고요.
29:32알레르기가 올라올 지경인데
29:34본인들은 어떻게 하셨겠어요?
29:36새벽 6시에 이제 진드기를 확인하고
29:38아내를 깨우셨습니다.
29:40아내를 깨우니까
29:41이 아내도
29:42아우 나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줄 알았어.
29:44너무 간지러워서
29:44그리고 딱 보니까
29:46베개, 이불, 벽, 천장 이런 데
29:48막 100마리도 넘게 있는 거예요.
29:50너무 깜짝 놀라가지고
29:51이 두 부부가 침대에서 자고
29:53아이들은 바닥에서 지우고 있었거든요.
29:56그런데 아이들 몸에도 막 진드기가 있는 거예요.
29:58그런데 이 첫째에는 자폐가 있어서 표현을 못하고
30:02둘째에는 너무 어려서 표현을 못하고
30:04그러니까 엄마, 아빠 된 입장에서 더 속상하잖아요.
30:08그래서 1층으로 가서
30:09이사실에 말하고 직원을 불러서
30:11그 상황을 보여줬습니다.
30:13그리고 당장 숙박비 환불해달라.
30:15방 바꿔달라.
30:16그래서 숙박비 환불 받고
30:18다른 방으로 가서
30:19입고 있던 옷 버리고 샤워하고
30:21바로 퇴실했다고 합니다.
30:23아니 그렇게 샤워하고
30:24뭐 버리고 해봤자
30:26이게 또 어디 붙어가지고
30:27집까지 또 오면 어떡해.
30:28수습이 안 되는 상황이다 보니까
30:30가족들은 씻고 옷만 갈아입고
30:32바로 퇴실을 해서
30:33근처 세탁소로 향했습니다.
30:35다른 옷가지와 짐에 혹시라도 붙어 있을까 봐
30:38두 번씩 세탁하고 말렸다고 하는데요.
30:41그랬더니 아침 9시가 다 됐다고 합니다.
30:44그래서 바로 피부과를 찾았는데
30:45이 병원에서는 진드기 종류가 너무 많아서
30:48특정할 수는 없지만
30:50다행히 살인 진드기는 아닌 것 같다고
30:53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.
30:54하지만 진드기는 맞아 보인다면서
30:57먹는 약과 바르는 약 등을
30:58처방해 줬다고 하는데요.
31:00하지만 거의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
31:02가려움증에 시달리고 있고
31:04진드기에 물린 부위는 검게 변하는 등
31:07흉터도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.
31:10또 한두 마리에 물린 것도 아니고
31:11몇 마리에 물렸는지 정확히 알 수도 없어서
31:15병원에서조차도 이 치료를 언제까지
31:17이어가야 하는지 정확하게 장담을 하지 못하는
31:20상황이라고 합니다.
31:21아유 애기 피부 좀 보세요 저거
31:23자 그래도 명색이 호텔인데
31:25항의하셨죠?
31:27비용 처리 해주겠다고 했답니다.
31:29자 그런데 지금 이 시각까지
31:31비용 처리된 게 하나도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
31:34체크포인트 짚어보죠.
31:35말뿐인 피해보상 남편분 얘기 또 들어보시죠.
31:42스포털 대표님한테 전화를 드렸어요.
31:45어떻게 해주실 거냐고 그러고 그랬더니
31:47대표님이 우리가 다 처리를 줄 테니까
31:49일단 사전을 보내주라.
31:52그래가지고 일단 저희는
31:53계속 연락 우리만을 기다렸죠.
31:55근데 뭐 연락도 안 오고
31:56뭐 몸은 괜찮냐
31:57병은 가셨냐 이런 연락도 안 오고
32:00꼭 저희가 연락을 해야만 연락을 주시더라고요.
32:02그쪽에서는
32:03무슨 저희가 임금하냐고
32:05저희가 다 연락을 해야 답변이 오고
32:07또 벌금이 이제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
32:09그 호텔 측이 위생 불량으로 이제 벌금이 나온 건데
32:12저희 팀에 나온 것 마냥
32:13좀 따져듯이 말을 하시니까
32:15깨끗했으면 벌금도 나올 일도 없고
32:17그랬을 텐데
32:18이걸 인정 안 인정하고
32:19박 변호사님
32:21네 지금 뭐 진드기 사진이라든지
32:25어떤 진단서 뭐 이런 것들을 보내주면
32:28손해배상을 꼭 해주겠다라고
32:30이제 대표가 약속을 했는데
32:32이 문제는
32:34제대로 된 손해배상이 안 된 것 같습니다.
32:36차이가 있어요.
32:38일단은 남편 이제 봤을 때는
32:40이 사색충격이잖아요.
32:42이게 모기파리가 아니에요.
32:44찐득이에요. 찐득이.
32:46저기 쭉 갈 수 있는 찐득이이기 때문에
32:48이거는 부상을 입힌 거다.
32:50이러기 때문에
32:51치료비 실비에도 위자료가 좀 필요한 상황 아니냐
32:54인당 50만 원 정도 생각을 했다고 해요.
32:56제안을 했는데
32:57호텔에서 다르게 얘기를 했습니다.
32:59이건 뭐 단순히 위생 문제고
33:01치료비 정도만 해주면 안 되냐
33:03이래서 숙박비 환불해주고
33:05저기서 잤으니까
33:06그리고 병원 진료비 실비보장만 해달라고
33:09보상만 해주겠다라고 해서
33:11지금 그 차이가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.
33:14위자료 같은 경우는 사실은
33:16만약에 재판을 가게 되면
33:17법원의 정권으로 판단한 거예요.
33:18판사가.
33:19그래서 사실 저는 이래 생각합니다.
33:22위자료는 이 호텔 측에서
33:24배려심으로 줘야 되는 거거든요.
33:26정해진 건 없어요.
33:28저게 정말 죄송하면
33:29천만 원 줄 수도 있는 거고요.
33:3010만 원 줄 수도 있는 거고요.
33:32그런데 아마 남편은 한 50 정도.
33:344인 가족이면 200 정도 되겠죠.
33:36그렇게 제안했는데
33:37그 입장 차가 매우 큰 것 같습니다.
33:40구청에도 이걸 또 알리셨다고요.
33:43일단 호텔 측의 대응과는 무관하게
33:45이런 피해를 더 이상 입은 사람이 나오면
33:48안 되겠다라고 해서
33:49관할 구청에 이 사실을 좀 신고를 했습니다.
33:53그리고 이후에 호텔 측과 나눈 대화를 보면요.
33:57호텔 측에서
33:57아니 이미 신고하신 걸로 다 알고 있다.
34:00무튼 최선을 다해서 일 처리하겠다면서
34:02이마저도 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고 하고요.
34:05또 위생과 벌금이 90만 원까지 나왔다면서
34:08이 피해자를 좀 탓하는 듯한 자세를
34:11호텔 측에서 취했다고 합니다.
34:12이에 대해 남편은 호텔 측 위생 불량의 원인인데
34:16왜 우리 탓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좀 들었다라면서
34:19황당하다고 또 토로하기도 했습니다.
34:22그리고 해당 호텔 관계자는
34:23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
34:25치료가 오래 걸리는데
34:27중간중간 계속 정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.
34:30완치되면 그 이후에
34:32전체 금액을 다 보상하는 게 맞다는 판단이라고
34:35또 밝히기도 했습니다.
34:36하지만 이 피해자인 남편은
34:37언제까지 치료가 계속될지
34:39의사조차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데
34:41지금까지 낸 비용만이라도
34:43일단 주면 좋겠다고 또 답답했다고 하고요.
34:45또 사건 반장 제작진 측에서도
34:48좀 접촉을 하려고 했습니다만
34:49미팅 중이라 추후 연락을 주겠다
34:51이런 답변만 했다고 합니다.
34:53자, 진득이 제1씨라는 우리 교수님
34:55정리해 주시죠.
34:56네, 지금도 가려운 느낌인데요.
34:58지금 여태까지 쓴 병원비, 세차비, 세탁비
35:02합쳐서 25만 원 정도입니다.
35:04그런데 그것도 지금 한 달 동안
35:05주지를 않고 있다는 거예요.
35:07그리고 애초에 제시한 50만 원도
35:10타협을 해서 줄일 생각도 있다.
35:12그런데 연락도 없다고 합니다.
35:14그런데 지금도 너무 간지럽고 따갑고
35:17너무 괴롭다.
35:18당해보지 않고는 모른다라고 하셨습니다.
35:20그러니까요.
35:22왠지 집에도 이렇게
35:23두 번째 사건 정리하고요.
35:27별별 상담소 이어갑니다.
35:38한 할머니가 어린 손녀와 함께 길을 걷고 있습니다.
35:42그런데 카페 앞을 지나던 순간
35:45할머니가 깜짝 놀라는데요.
35:48유리창 너머 한 여성이 남성과 손을 맞잡은 채
35:52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.
35:55그런데 그때 손녀가 갑자기
35:56입가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는
35:59쉿,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신호인데요.
36:02도대체 카페 안에 두 사람은 누구고
36:05손녀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?
36:08실제 사연은 당사자 특정을 이유로
36:10일부 각색했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요.
36:13한때는 내 딸처럼 아꼈던 사람과
36:15이제는 원수가 됐다, 교수님.
36:17네, 그렇습니다.
36:18오늘의 제보자는 60대 여성입니다.
36:21하나뿐인 아들이 2년 동안 투병을 하다가
36:24얼마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.
36:26아들도 너무 그립고 속상하지만
36:28혼자 남겨진 40대 며느리와
36:30여섯 달 손녀 때문에
36:32더 속이 상하셨습니다.
36:33그런데 아들 장례가 있을 때
36:36이제 정말 슬픈 마음으로
36:38장례식을 치우고 있는데
36:39화장실에 갔다 오는데
36:41빈소가 우리 아들 빈소 말고
36:43다른 좀 빈 빈소에서
36:45며느리의 목소리가 들리더래요.
36:47그래서 왜 우리 며느리가 저기 있지?
36:49좀 쉬고 있나라고 들여다본 순간 깜짝 놀라셨습니다.
36:52왜요?
36:53며느리가 어떤 다른 남자랑 포옹을 하고 있는 거예요.
36:56단순히 위로를 하고 있다고 하기에는
36:59두 손을 맞잡고 있고 안겨 있었다고 합니다.
37:03아들 빈소에서
37:04그래서 사연자가 한참을 고민하다가
37:06결국 빈소 밖에서 며느리를 불렀다고 합니다.
37:10조용히 이름을 불렀는데
37:11며느리가 태연하게
37:13무슨 일이세요? 라고 물어봤고
37:15사연자는 아무 말 없이
37:16며느리를 계속 쳐다봤다고 합니다.
37:18며느리는 그제서야
37:19아 안에 있는 사람은 사촌 오빠다.
37:21외국에서 있다가
37:22오늘 저 위로해 주려고 잠시 온 거다.
37:24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.
37:26또 남성도 잠깐 나와서
37:27사연자에게 인사를 했는데
37:29눈을 단 한 번도 마주치지 않고
37:31고개만 푹 숙인 채
37:33자리를 그냥 떠났다고 합니다.
37:35뭐 일단은 사촌 오빠라니까
37:37자 그렇지만 이제
37:39손녀도 챙겨야 되니까
37:40이 집에 며느리 집에
37:41자주 왔다 갔다 했었고요.
37:43가보니까 아들의
37:44물건의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.
37:47서운할 수 있잖아요.
37:49얼마 안 됐는데
37:50그래서 왜 없냐고 물어보니까
37:52너무 지금
37:53남편 물건만 보면
37:55자꾸 눈물이 나고 생각이 나서
37:57도저히 일상생활이 안 된다.
37:59그래서 치웠다라고 얘기하니까
38:00그래 니만 몰라서 미안하다.
38:02이렇게 위로를 했다고 합니다.
38:04그러면서
38:04어머니 저 혼자서
38:06딸 키우는 게 힘들다.
38:08대출금 어떻게 갑냐.
38:09호소를 하니까
38:10결국은 남편하고 상의 끝에
38:125천만 원 또 건넸고요.
38:14앞으로 손녀는
38:15손녀에 들어간 돈은
38:16우리가 책임지겠다.
38:17이렇게 말도 하면서
38:19약속을 했다고 합니다.
38:19아들을 보낸 시어머니
38:22며느리 대신
38:23손녀까지 계속 돌봐주셨다고요.
38:25매일 손녀를 돌본 것뿐만이 아니고
38:27집안일도 다 도맡아서 하셨다고 하는데
38:29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.
38:30어느 날.
38:31평소처럼 유치원에
38:32손녀 하원시키러 갔는데
38:34평소 그냥 가던 길이 아니라
38:36조금 산책할 겸
38:37돌아갔어요.
38:38돌아갔는데
38:39한 카페에서
38:40깜짝 놀랄 장면을
38:42목격하게 됩니다.
38:43어떤 장면.
38:44회사에 있어야 할 며느리가
38:46한 남성과 마주앉아
38:47두 손을 맞잡은 채
38:48다정하게 웃고 있었다는 겁니다.
38:51이에 사연자는
38:51혹시 옆에서
38:52이제 손녀가 있으니까
38:53손녀가 볼까봐
38:54급히 자리를 옮기려고 했는데
38:55했는데
38:56카페 안을 보던
38:576살 손녀가 갑자기
38:58어 엄마다
38:59이렇게 이제 외친 거예요.
39:00네.
39:01이에 손녀는
39:02옆에 남성을 또 가리키면서
39:04비밀 친구도 같이 있네.
39:07그러면서 할머니 바라보면서
39:08작은 손가락으로
39:09
39:10이런 포즈도 취했다고 합니다.
39:12자 손녀가 말한
39:14이 비밀 친구는
39:15대체 누굴까요?
39:16자 오늘은
39:17박 변호사님께서
39:19특별한 또 연기를
39:20선보이실 것 같은데요.
39:22천진난만
39:236살 손녀 역의
39:24박 변호사님
39:25배신당한 시어머니 역의
39:27박상희 교수
39:28별별 극장
39:29레디 액션입니다.
39:31
39:32아유 엄마란
39:33비밀 친구 만나는 거
39:35절대 말하면 안 돼 할머니
39:36뭐?
39:37비밀 친구?
39:39그게 뭔데?
39:40하하
39:40엄마가 말하지 말랐는데
39:42말하면 못난다
39:44무슨 말이야 할머니
39:45아니야 아니야 할머니한테는
39:46뭐라도 얘기해도 돼
39:48저 아저씨를 예전에도 만난 적이 있어?
39:51저번에 나랑 엄마랑 아저씨랑 놀이공원 갔는데
39:56근데 아저씨는 비밀 친구라서
39:59아빠는 저는 말하지 말래
40:01아빠?
40:02
40:02그럼 아빠가 살아계실 때도
40:03그렇지
40:04저 아저씨를 만나봤단 얘기야?
40:05그래 그래 그래
40:06근데 엄마가 아빠 절대로 말하지 말랬는데
40:09할머니
40:11비밀이야 비밀
40:12지켜야 돼 약속
40:14약속
40:15약속
40:16진드기
40:17박지훈 변호사님의 연기 폭이 계속 넓어지는 것 같아요
40:22스펙트럼이
40:23그런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
40:25입단속을 시켰다
40:27이제 그제서야 사연자 머릿속에 모든 퍼즐들이 맞춰나가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
40:32아들의 장례식장에서 봤던 그 남성이
40:35바로 그 며느리와 함께 카페에 있었던 그 남성과 똑같았던 인물이었는데요
40:40사연자 입장에선 이미 아들이 세상을 떠난 마당에
40:43며느리가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
40:45섭섭하지만 어쩔 수가 없는 노릇이었습니다
40:48하지만 살아있을 때부터 만났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니까
40:52결국 사연자는 확실한 며느리의 불륜 증거를 잡아야겠다
40:57이렇게 결심을 했습니다
40:58심각한 얘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
41:01제가 좀 하나만 전해드릴게요
41:02뭐가 살쪄님이
41:05손녀딸 패고 싶다
41:07농담이고요
41:10최영진 팬문가
41:12그래서 그 내연남이 누구인지
41:13지금 아는 게 없잖아요
41:15일단은 며느리의 불륜을 목격했던 그 카페로 다시 찾아갔습니다
41:20그런데 웬걸
41:20이 며느리의 내연남이 그 카페의 사장이었습니다
41:25이 장례식장에서 봤던 사연자의 얼굴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
41:29사연자는 손님을 가정해서 은근슬쩍
41:31사장님 인상 참 좋으시다
41:34혹시 결혼하셨어요? 이렇게 물어보니까
41:36아무것도 모르는 그 남성
41:38저 결혼 준비 중이에요
41:40여자친구랑 3년 만났어요
41:42라면서 연애 기간까지 술술 털어놨다고 합니다
41:45그러니까 이 사연자가 곧장 며느리 찾아가서
41:48카페 사장과의 관계 다 알아? 라고 따졌지만
41:51며느리는 단골일 뿐이에요
41:52라고 발뺌했고요
41:53그러면서 설령 우리가 다른 관계여도
41:57이제 남편도 없는데 뭐가 문제예요? 라고 큰소리 쳤다고 합니다
42:00박 변호사님
42:02이게 일단 남편은 없잖아요
42:04사별은 한 상태이긴 합니다만
42:06이거는 좀 뭔가 모르겠습니다
42:09뭔가 증거가 있어 보이긴 한데 문제가 있어요
42:12이런 소송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사실은 남편이고요
42:15만약에 남편이 생전에 이 소송을 했다가
42:18사망을 하게 되면 이게 소송 수계라고 표현하는데요
42:21그 상속을 받을 수 있는 딸이라든지 아니면 할머니
42:24그게 좀 가능한 상황인데
42:26지금은 사실 남편이 없는 상황입니다
42:28그러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게
42:31이 할머니로서 어머니로서 손녀로서
42:34위자료 같은 게 가능한다
42:36이건데 입증의 문제도 좀 있고요
42:38위자료 금액도 그렇고
42:40현실적으로 좀 쉽지 않아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
42:42아 그렇군요
42:45진짜 교수님은 이거 좀 어떻게 보셨어요?
42:47저는 심각하게 봤죠
42:49왜냐하면 일단은 아이한테 너무 정서적으로 안 좋습니다
42:53그러니까 이 아이가 일단은
42:55이 엄마에 대한 분노도 커가면서 생길 거고요
42:58사람에 대한 신뢰감이 없을 거예요
43:00정말 철석같이 믿었던 엄마
43:02그리고 비밀 친구
43:03알고 보니까 다 옳지 않은 관계였고
43:06결정적으로 중요한 건
43:07그 사이에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거예요
43:09교수님 그럼 저 꼬마도 소녀 딸도
43:12이게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건 아나요?
43:15그러니까 어렸을 때는 정확하게 팩트는 모르지만
43:17느낌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
43:19뭔가 편치는 않았을 거예요
43:20그런데 그걸 알게 되는 지점이 있잖아요
43:22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
43:24일대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는 거죠
43:26게다가 아빠가 돌아가셨기 때문에
43:28이 아이는 아빠에 대한 죄책감도 느낄 거예요
43:30내가 아빠한테 그걸 비밀로 했는데
43:32혹시 우리 아빠가 나 때문에 아픈 건 아니었을까?
43:35뭐 이런 생각들
43:36그게 우울로도 연결이 될 수가 있어요
43:38그러니까 아이한테는 정서적으로 정말 안 되는 행동을 하신 거고요
43:42사실은 저는 시어머니의 마음도 좀 심히 걱정스럽거든요
43:46왜냐하면 내 사랑하는 아들이
43:48지금 세상을 떠난 지 며칠 안 되는 상황에서
43:51얼마나 애도도 필요하고 슬픈데
43:53거기에 이 며느리에 대한 분노나 충격을 받으셨잖아요
43:57저는 정당한 충격이라고
43:59정당한 분노라고 생각하고
44:00지금이라도 좀 아들을 위로하는 시간
44:04애도하는 시간 충분히
44:05본인을 위로하는 시간 충분히 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
44:08자 우리 가족 여러분들도 막 많이 분노하시네요
44:11네 아희야님
44:13서현자 속이 어떠실까요? 라고 하셨고요
44:15웃고이서도님
44:16딸까지 본인 연애에 이용했네요? 라고 하셨습니다
44:19미나님도 어떻게 저럴 수 있나요? 라고 하셨습니다
44:22네 자 별별 상담소 이렇게 정리하고요
44:26글로벌 픽 이어갑니다
44:27잔뜩 불어난 물에 주차돼 있던 차들이 둥둥 떠내려가고 있습니다
44:40한쪽 벽에선 벽이 무너지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마는데요
44:44아우 이거 어디야 이거
44:46네 또 다른 곳에서는 물이 불어난 곳에 실수로 차를 몰고 들어간 한 여성이
44:51회사 동료 직원들에 의해서 겨우 구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
44:55저 안에 사람이 있어요?
44:56네 여러 지역에 쏟아진 폭우 때문에 갑자기 홍수까지 발생하면서 벌어진 일인데요
45:01교통이 마비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까지 빚어졌습니다
45:06우리나라도 한동안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안전에 각별하게 유의하셔야겠습니다
45:10아이고 다음 이어갑니다
45:12창고에선 여직원이 폐지를 차곡차곡 쌓아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
45:18얼마나 집중했는지
45:20자 뒤에서 트럭이 다가오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
45:23아 불안하다 불안하다
45:25자 그대로 쭉 오던 트럭이 여직원을 넘어트립니다
45:30자 리프트하고 물건 사이에 여직원이 단단히 뛰어놔서 너무나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
45:36비명 질러 비명 질러
45:37비명을 들은 다른 직원들 달려옵니다
45:41비명 질러 사퇴를 파악한 트럭 운전자 트럭
45:45리프트를 위로 올리고 나서야
45:47지금 겨우겨우 여기서 빠져나옵니다
45:51자 모습 봤죠?
45:53작은 구상 정도만 입었다고 하구요
45:55앞으로는 좀 조심해야 되요
45:57일도 좋지만 뒤에 안들립니까?
45:59조심조심 해야되구요 운전자 니도 좀 조심해라
46:02그래요 아유 정말
46:04아무튼 작은 구상만 천만 타행입니다
46:07아유 아유 아유 아유
46:08자 다음 이어갑니다
46:10차들이 고속도로를 쭉 달리고 있습니다
46:13이때 쌩 달려온 오토바이가 꽝 하고
46:18앞서가던 트럭에 뒤로 부딪힙니다
46:21아 왜 운을 이런 것만 보이셔요
46:22자 그런데 도로에는 부서진 오토바이 잔에만
46:24어? 사람 어디갔어?
46:26충돌 짓고 운전자가 훅 날아서
46:28짐칸에 착지해버렸어요
46:30어머
46:31더 황당한 건 트럭이 사고 난다는 걸 새카맣게
46:34모르는 채로
46:35웃어주세요
46:36그냥 가버리고 있는 모습입니까?
46:38양지어
46:39고속도로를 좀 빠져나가기까지 했다가
46:42오토바이 운전자가
46:44통찰대에 신고를 하고 나서야
46:46이 상황이 일단락됐다고 합니다
46:48정말 다행히
46:49심각한 부상은 없었다고 하고요
46:52이만하기를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
46:54참 좀 이해가 안돼
46:56참 부딪혔는데 저 형과는
46:58착지해가지고 짐칸에 실어져 있었어요
47:00다행이다
47:01그리고 많이 갔어요
47:02그렇죠 트럭 타고 그냥 가고 있어요
47:03고속도로를 거의 탈출할 정도로 많이 탔고요
47:06고속도로 순찰대가 알고
47:08겨우 탈출했다고 합니다
47:09아 그렇군요
47:10아이고야
47:11예 마지막 영상 이어갑니다
47:15옷걸이를 이대문 강아지가
47:17문 사이에 퐁퐁 이렇게 부딪히고 있습니다
47:20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
47:22옷걸이를 가로로 물어서 이렇게 막혀버린 건데요
47:25아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참
47:27영문을 모르겠다는 듯
47:28주인을 애처롭게 올려다보고 있죠
47:31괜히 그 사이로 손을 휘적휘적 하더니
47:33열어달라는 눈빛을 이렇게 쏘아 보내는데
47:36하지만 직구전주의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
47:39도와주법도 한데 다시 넓이를 가늠해보는가 싶더니
47:44옷걸이를 이렇게 툭 포기를 하고 혼자 나가버리는데요
47:49앞으로는 강아지를 위해서 문을 활짝 열어두면 좋겠네요
47:53교수님 그래도 완전 바보는 아니에요
47:56저러면서 배우는 거죠
47:58글로벌 픽 정리하고요 잠시 뒤에 돌아옵니다
48:01사랑하는 사건 반장 가족 여러분
48:05주말에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요
48:08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 4반 750
48:10저녁 7시 50분에 다시 옵니다
48:11안녕히 계십시오
48:12천천히요
48:17S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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