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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5. 6. 13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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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띠로롱 안녕하십니까
00:03아 정말 지금 서울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
00:06아 이제 정말 장마가 시작되려나 봅니다
00:10예 좋습니다
00:11진실추적자 사건 반장 시작합니다
00:14대구 50대 여성 살인용이자 40대 남성 윤모
00:17나흘째 검거되지 않고 있습니다
00:20이자의 행적이 포착된 세종시 일대에만
00:23경찰이 지금 보시는 저 전단을 뿌렸다고 하는데요
00:26정식 공개수배가 아닌지라 저희도 저렇게 뿌옇게
00:29보여드릴 수밖에 없습니다
00:31세종에서 이제는 청주시 흥덕구로 잠입했다는 소식도 있어서
00:35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답니다
00:38빨리 잡혔으면 좋겠습니다
00:40오늘 출연자 소개 올리죠
00:41백다이 아나운서 박지은 변호사
00:44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 김은배 전 서울청 팀장 나오셨습니다
00:48안녕하세요
00:48안녕하세요
00:49사진 보여주시죠
00:51사랑하는 딸 이보람이 늦은 나이에 손녀 보미를 제게 안겨줬어요
00:57손녀가 너무 예뻐서 기쁜 맘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
01:01사반통에서 축하받고 싶어요 하신 이남수님
01:03아유 어떻게 저렇게 예쁘냐 진짜
01:05자 양주가는 7번 벗습니다
01:08짐을 안쪽 자리에 놔서 다른 승객들 서서가게 만드는 저 아주머니
01:13진짜 그러지 마라 진짜로 하신 이소영님
01:16자 서울 중곡동 면곡시장 막걸리 축제인데요
01:20한 젊은 취객이 저렇게 추태를 부리면서 흥을 다 깨닫네요 하신 박미진님
01:25자 경기도 의왕의 단골식당입니다
01:28콩나물 반찬을 손으로 집어서 그릇에 담아주네요
01:31아까 그 손으로 행주도 쥐었잖아 하신 강공상님
01:35아유 정말 진짜
01:36자 김순기님 모두모두 사랑합니다
01:39재미는 물론 의리로 함께하는 아세사바 뉴스에
01:41대한민국과 전세계 동포가족여러분의 시설 모아 모아서 출발합니다
01:46첫 번째 가보죠
01:57한밤의 침입자입니다
02:00새벽시간 아무도 없는 집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
02:03제보 영상 만나보시죠
02:05스르륵 베란다 문이 열리고 살며시 들어온 저 괴한
02:09한 손엔 신발을 들고 서랍을 열었다 닫았다 무언가를 찾고 있죠
02:14자 그런데 말이죠
02:16또 다른 옷장을 저렇게 살피더니
02:18이번에는 다른
02:19이번에 옷장을 살피더니
02:22이제 다른
02:24그만 좀 살펴
02:25자 다른 방으로 지금 갑니다
02:27자 그런데 말이죠
02:29잠시 후에 다시
02:31어 또 들어왔어
02:32자 옷장 쪽으로 또 다시 갑니다
02:35뭘 저렇게
02:36자 무릎을 꿇고 앉아서 뒤적뒤적
02:38옷들 사이를 뒤지더니
02:40아 코로 가지고 가서 저걸 냄새를 맡고
02:44옆에다 차곡차곡 쌓아둡니다
02:46자 그렇게
02:47저렇게 챙긴 저 괴한의 손에는
02:50여성의 속옷이 한가득
02:52그러고는 다시 들어왔던 베란다 쪽으로
02:55나가려나 했는데 이제는 또 정문 쪽으로 나가네요
02:58자 백다이 아나운서
03:00가장 안전해야 할 나의 보금자리에
03:02저렇게 괴한이 침입해서
03:04내 속옷을 훔쳤고
03:06난 지금 그걸 영상으로 확인하고 있다
03:08생각만 해도 소름 아닙니까
03:10그렇습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인데요
03:12제보자는 28세 여성입니다
03:14경북 안동의 한 아파트 3층에 거주를 하고 있는데
03:18지난달 27일 새벽 2시쯤에 제보자가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
03:22집에 돌아오니까 베란다 문이 활짝 열려 있고
03:26방 안에는 속옷들이 널브러져 있었다고 합니다
03:28혹시 몰라서 그 집에 설치해도
03:30홈캠을 살펴보니까요
03:32같은 날 새벽 1시쯤 한 남성이 베란다로 침입을 해서
03:36속옷을 훔쳐서 달아났던 거였습니다
03:39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고요
03:42사흘 뒤 경찰에서 연락이 왔는데
03:44추가 범행 가능성이 있으니까
03:46영상을 더 확인해보라 이런 연락을 받았습니다
03:49그랬더니
03:50실제로 이날에 3번을 들락날락했다고 합니다
03:53특히 제보자가 그날 귀가하기 3분 전까지
03:56현장에 머물렀던 사실도 확인이 됐고요
03:59제보자에 따르면 범인은 그제 검거돼서 유치장에 갇혔지만
04:02경찰에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이 돼서
04:06현재 풀려난 상태라고 합니다
04:08뭐라고 풀려났다고요?
04:10아니 박 변호사님 또 찾아와서 해꼬지하면 어떡하려고
04:14자 이제 법원의 영장 기각 이후는
04:16초범이고 정가도 없고 재범의 우려성이 없다
04:19그런 것들이 고려돼서 기각이 됐습니다
04:22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뒷동에 살고 있고
04:25저렇게 3층에 몰래 들어와서 계속 외법 반복했지 않습니까
04:28잠깐만 저 남자가 저 괴한이 뒷동에 산다고요?
04:31정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
04:32아이고
04:33해코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
04:35더더군다나 지금 너무 무서워서
04:38집에 못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
04:39당연하죠
04:40이사 고려하고 있는데
04:42법원은 이제 아주 기계적으로
04:44증거인멸 우려, 도주 우려
04:46이런 거 고려해가지고
04:48이것만 판단해가지고 영장을 기각한 것 같습니다
04:51그렇지만 기계적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
04:53이런 거는요 저 영상도 봐야 되고요
04:55피해자 중심으로 봐야 돼요
04:57피해자가 과연 저기에 있을 수 있느냐
04:59피해자가 다시 가해를 할 수 있느냐
05:02대구에서 이번에 그래서 살인사건이 낫지 않습니까
05:05그러니까요
05:06이거는 사실은
05:07본인이 술 취해서 잘 기억 안 난다고 하지만
05:09기억 안 난다고 납득할 수 있는 부분입니까
05:11기억이 안 난다고 했대요
05:12본인은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
05:14법원에서는 좀 더 꼼꼼하게
05:16증거인멸 우려, 주거 부정 이거 말고요
05:18피해자한테 위해를 가할 수 있느냐
05:20이 부분 좀 더 꼼꼼하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
05:23좋습니다
05:24좋습니다
05:25예, 다음 이어가죠
05:27현실판 굿보입니다
05:29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다들 아시죠
05:33전직 복싱 국가대표로 경찰에 특채된
05:36박보검씨의 실사판이 등장했답니다
05:38영상 만나보시죠
05:40교통단속에 걸린 한 남성의 신분증을 저렇게 살피는 경찰
05:45그러세요
05:46어디가
05:47갑자기 도로 한복판을 도주한대요
05:49경찰도 쫓아가죠
05:51그렇게 150m를 전력질주해가지고
05:54니놈이 뛰어봤자 포도리 손바닥 아니지
05:57남성 제압했습니다
05:59붙잡았습니다
06:00곧이어 순찰차도 도착을 해가지고요
06:03검거 완료
06:05상황 설명 좀 해주시죠
06:07네, 지난 4월 18일 오후 수원시의 한 횡단보도에서 있었던 사건이고요
06:12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차량이 경찰 단속에 적발이 됐었던 상황이었습니다
06:17경찰이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운전자에게 운전면허증 제시를 요구했는데요
06:23그런데 이 남성은 신원을 확인하던 중에 갑자기 도로 한가운데로 달리면서 도주를 냈습니다
06:29경찰을 피해서 150m 가량 질주한 남성은 결국 경찰에게 검거가 됐고요
06:35도주 이유를 알고 보니까 타인의 외국인 등록증을 들고 다니던 남성이
06:40불법 체류 상태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고 있었던 거였습니다
06:45그래서 경찰이 등록증이랑 얼굴을 확인하니까 도주를 해버렸던 거였습니다
06:50그런데 박보검 씨 실사판이라고 했는데 박보검아 언제 나와?
06:54박보검 나왔지 않습니까?
06:55언제요?
06:56그런데 얼굴이 잘 안 보이죠
06:58생각하면 박보검일 수 있는데 박보검하고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
07:02복싱 부분이 큽니다
07:04우리 지금 굿보이
07:06잘생기셨는데
07:07닮았다고 하면 닮아는 거가 될 수가 있는데
07:09이 굿보이 드라마 아주 인기를 끌고 있는데
07:11그 굿보이 드라마에서 박보검 씨가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
07:16뭐 닮았어?
07:17맞죠?
07:18저를 좀 닮았다고 생각이 드는데
07:21조경사 역시 KBL 라이트급 3위까지 올라갔고
07:25아 진짜?
07:26거기다가 세계 경찰 복싱 대회 소방관 대회 이런 데서 금메달 따기도 했습니다
07:33그래서 사실은 이 사람 꿈이 왜 이렇게 하게 됐냐 하니까
07:37크로캅이라고 있어요
07:38아주 유명한 사람인데
07:39K1
07:40크로아이티야 경찰인데 킥복싱 잘하는 그 선수인데
07:45이 사람이 너무 되고 싶었답니다
07:47롤모델
07:48그래서 경찰 되고 복싱도 배웠고
07:50지금은 박보검이 되어버렸어요
07:52북보이
07:54알겠습니다 좋습니다
07:56예 다음 이어가죠
08:0030분 사이 순삭입니다
08:02새벽 시간 벌어진 충격적인 상황
08:04제보 영상 만나보시죠
08:06자 주차장 구석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를 들고
08:09끙끙 힘겹게 끌차 위에 올리고선요
08:12안 떨어지게 가운데로 좀 밀어넣자
08:15자 그러군요
08:16조심히 끌차를 끌면서 골목을 빠져나가는데요
08:20자 그런데 문제는 저 남성
08:22도둑이였다는 거
08:24아이고 세상에
08:26이제 여름이 닥쳐왔으니
08:28당연히 저는 에어컨 설치 기사인 줄 알았거든요
08:30그렇게 보이죠
08:32그런데 도둑이였어요
08:34대전에서 태국 음식점을 운영하는
08:36제보자
08:38지난 9일 밤에 80만 원 정도를 주고
08:41에어컨 본체하고 실외기를 구입하셨습니다
08:44그래서 그 다음날 새벽 4시 반쯤에 설치하기로 해서
08:47저렇게 주차장 구석에다가 잠깐 뒀어요
08:50그런데 저 도둑이 4시에 끌차를 가지고 와서
08:54저렇게 가져간 겁니다
08:564시 반에 설치 기사님이 오셨는데
08:58실외기가 없으니까 설치할 수가 없잖아요
09:00그래서 제보자께 전화하셔서
09:02실외기가 없습니다
09:04라고 얘기하셔서 cctv를 보니까
09:06저렇게 누가 훔쳐간 겁니다
09:08세상에 아니 실외기 가져가서 뭐 하려고
09:10소고기 사먹으려고
09:12팀장님
09:13그렇습니다
09:14저거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요
09:16아까 아시다시피 cctv를 확인해서
09:18어제 범위를 권고를 했습니다
09:20경찰이 조사를 하니까 뭐라고 했냐면
09:22어 그거 버린 줄 알고 가져간 거예요
09:24그래가지고 분해해서
09:26금원세에 팔았다고 하는데
09:27저건 버린 거 아닙니다
09:28저건 엄연한 절도이기 때문에
09:306년이나 진약이나
09:31천만의 벌금을 취하기 때문에
09:32거기 있는 거 가져가 되면
09:34점유이탈물이 아니라
09:36당연히 절도이기 때문에
09:37처벌을 받을 겁니다
09:39그러니까요
09:40자 좋습니다
09:41마지막 사연으로 가보죠
09:44지름신 내린 누나입니다
09:46자 집단지성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으셨다면서
09:48제보해 주신 사연 함께 들어보시죠
09:52안녕하세요
09:54평범한 20대 후반 남성입니다
09:56제게는 3살 터울 누나가 한 명 있는데요
09:59누나는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나서
10:0120대를 방황하면서 지냈어요
10:03지방으로 대학을 가서
10:05가족들이랑 떨어져서 지냈는데
10:07독립성도 강해지고
10:09성격도 상당히 내양적으로 변했습니다
10:12밖에도 잘 안 나가고
10:14친구들이나 가족 모임에도 참여하지 않았어요
10:17옷이나 화장품도 몇 년째 사지를 않아서
10:20부모님이 돈을 주고 옷 좀 사입을 하고 해도
10:23입고 나갈 데도 없다면서 거절해서
10:25가족들 걱정이 컸습니다
10:27그러다가 2년 전에 누나는 친척의 도움으로
10:30본가 근처 작은 회사에 취업을 하면서
10:33다시 본가에 들어와서 살게 됐는데요
10:35다행히 회사도 잘 적응하고
10:37사람들이랑 간간이 어울리는 걸 보면서
10:40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
10:42문제는 그러면서 그동안 안 썼던 소비 욕구를
10:45왕창 표출하고 있다는 건데요
10:48틈만 나면 세일 정보만 들여다보고 있고
10:50하루에 한 번꼴로
10:52집에 택배 배송이 옵니다
10:54재질이 다르다 핏이 다르다 세일한다 등
10:57갖가지 이유로 비슷한 옷을 여러 벌 사기도 하고요
11:00결혼식 장례식 등 매번 때에 따라 입을 옷을
11:03색깔별로 사기도 해요
11:06또 특가 판매가 있으면 이런 건 쟁여야 한다면서
11:09평소에는 잘 먹지도 않는 마라탕 키트 20인분
11:12치킨 럭에 10kg 등을 왕창 사는데요
11:15결국 다 먹지도 못하고
11:17음식이 상해버린 적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
11:20세일하는 물건만 왕창 사느라
11:22본인 수입보다 더 많이 지출하는 건 아니지만
11:25부모님은 옷 한 벌을 사도
11:27제대로 된 걸 사라면서 걱정이 많으세요
11:29싸니까 괜찮다면서 쇼핑 중동에 빠진 누나
11:33해결책이 없을까요?
11:35자 기다리고 기다리셨던 푸처 핸드업 타임
11:37지금 6천여 분의 우리 가족 여러분들
11:39채팅창에 O, X로 함께 참여해 보시죠
11:42먼저 사연자 이 남동생입니다
11:44야 백달 너 이름이 다 해라서 하고 싶은 거 다 해
11:48엄마가 말하잖아
11:50이 톱땡
11:52옷 다섯 벌 살 거 좋은 거 하나 사서 오래 입으라고
11:55원플러스 원 그거 지겹지도 않아
11:58그리고 지금 누나가 주문한 거
12:00마라탕 때문에 냉장고 터질라 그래 지금
12:02누나 성격 좀 바뀐 거 같아서 좋아했는데
12:05이제는 너 진짜 쇼핑 중독이야
12:08돈 좀 모아 시집가야지 동그라미
12:10아 좋습니다 이 구도 제일 좋아요
12:12다음 누나예요
12:14쇼핑 중독 같은 소리하고 앉았네 정말
12:16야 은배 너 누나한테 톱땡
12:18옷 한 번이라도 사주고 기딴 소리해
12:20언제나 옷 좀 사입을 하고 온 가족이 들들 복더니만
12:22야 난 이제서야 눈을 뜬 거야
12:25내가 이 좋은 걸 왜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나 몰라
12:28야 옷이든 먹거리든 싸고 좋은 거 쟁여놓다 보면
12:31언젠가 다 쓰임이란 게 있다 너
12:34이런 게 알뜰한 거야 얘 X
12:36자 일단 팀장님부터 가볼게요
12:38그렇습니다 저 누나 같은 경우에는
12:40사실 혼자 살았지 않습니까
12:41그러다 보니까 외로움 뭐 공허한 불안감이 겹치다 보니까
12:45이 감정이 조절이 안 되는데
12:47물건을 사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어요
12:50교수님도 그러시죠
12:51자 물건을 사면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
12:53저 언니 같은 경우 누나 같은 경우에는
12:55물건을 입지 않더라도 사는데 행복을 느끼는 거예요
12:59그렇기 때문에 저거는 고쳐야 돼요
13:01왜냐하면 저게 커지게 되면 빚을 지게 될 뿐만 아니라
13:04본인이 없고 한없이 되기 때문에
13:06동생이 누나를 심리상담을 받게 해서
13:09공허라든가 불안감을 해결하면
13:11아마 저렇게 물건 사재기는 안 할 것 같습니다
13:15근데 팀장님이 자꾸 무슨 말씀하셨다 보면
13:17심리상담 받으라고 항상 결론을 지으세요
13:20혹시 우리 박 교수님 뭐
13:22무슨 홍보대사 이런 걸로 따로 뭐 이렇게 하셨어요?
13:25아니 이제 앞으로 잘 의논해 봐야겠어요
13:29자 일단 박 변호사님
13:30자 일단 이렇게 된 이유는 사실 있어 보입니다
13:33뭔가 방황을 했던 게 있죠
13:35그리고 내적이고 내 지향적이었는데
13:39그게 좀 다시 합가를 하면서
13:41바꾼 그 바뀐 모습이 보이긴 한데
13:43과한 게 사실입니다
13:45저는 뭐 사실 이게 바꿀 수
13:47이 부분을 고쳐야 된다고 생각이 드는데
13:50대량 구매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
13:52아니 똑같은 옷을 여러 번 샀는데
13:53그건 말이 안 되죠 사실
13:54똑같은 옷은 살 이유가 사실 없는데
13:56그러니까
13:57이거를 어떻게 남동생이
13:59이걸 고치게 할 수 있는지는
14:01좀 의문이긴 한데
14:02어쨌든가 된다면 좀 바꿨으면
14:04저는 그렇거든요
14:06우리 누나가 그런다면
14:07너무 싫을 것 같아
14:09그러지 마라 그럴 것 같아
14:10자 교수님
14:11네 좀 할 말이 많은데
14:13일단 보통 여자분이 이렇게
14:16너무 막 샀으면 쇼핑 중독이라고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
14:19이분은 그 전에 너무 에너지가 다운돼서
14:22집 밖에 잘 나가지도 않고
14:24부모님께서 사준다 그래도 싫다 그랬던
14:26침체기가 있었단 말이에요
14:28근데 본인이 이제 취직을 해서 돈을 벌다 보니까
14:31일종의 보상 심리처럼 지금 막 사고 있는데
14:34이게 쇼핑 중독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
14:36다른 면으로 보면
14:37활력을 되찾고 있는 과정일 수도 있어요
14:40그렇기 때문에
14:41그리고 옷을 여러 개 산다는
14:43남자분들은 너무 놀라시지만
14:45여자들 중에서는 마음에 드는 옷
14:47색깔별로 사는 경우 왕왕 있습니다
14:50네 그리고 또 하나는
14:52쇼핑 중독이라고 단정하기는 좀 어려운 게
14:54이분이 싼 거를 많이 사고 있긴 한데
14:57뭐 본인의 월급을 넘어선다거나
14:59빚을 낸다거나
15:00지금 그런 상황은 아니거든요
15:02그리고 취직한 지가 뭐 2년 정도 됐다
15:04그러니까 이런 증상이 얼마나 됐는지
15:06모르겠지만
15:07또 그 본인의 그런 어떤 자존감 떨어졌던 걸
15:10치유해 가는 과정일 수도 있으니까
15:12조금 더 봐주시면 어떨까요
15:14그렇군요 백다연언서
15:15네 저도 그동안 이제 누나가 되게
15:17힘든 시기를 보냈다가 이제 막
15:18취업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막
15:20사는 것 같아서
15:21당분간은 좀 지켜보는 게 어떨까
15:23라는 생각이 들었고요
15:25아마 본인도 조금 좀 쇼핑이 지겨워질 때가 있을 것 같아요
15:29그때 이제 또 돈을 어떻게 모으는지
15:31어떻게 불리는지 이런 거를 좀 가족들이
15:33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
15:35그렇군요
15:36댓글도 보겠습니다
15:38경미훈님
15:39그동안 억눌린 욕구가 쇼핑으로 나타난 것 같아요
15:42라고 하셨고요
15:43별빛우주님
15:44과소비입니다
15:45적당하게 필요한 거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
15:47라고 하셨습니다
15:48별빛10님도
15:50본인이 깨달을 때가 있을 겁니다
15:52라고 하셨습니다
15:53네 사반 제보멸과 카톡 제보채널에선
15:56많은 사연 제보 기다리고 있고요
15:57첫 번째 사건 이어갑니다
16:10모자 쓴 낯선 남성이 신발을 벗고
16:13식당 안으로 들어섭니다
16:15처음 온 손님인가 싶었지만
16:17갑자기 흉기를 꺼내들어서
16:19여사장에게 휘두르기 시작하는데요
16:21복부를 찌른 것도 모자라서
16:23목을 공격하려는 순간
16:25여사장은 흉기를 손으로 막으며
16:28간신히 버팁니다
16:30머리채까지 붙잡혔지만
16:32안간힘을 써보는 여사장
16:34열린 출입문으로 남성을 밀어내고
16:36황급하게 문을 잠그는데요
16:39평일 대낮 식당에서 벌어진
16:42끔찍한 사건
16:44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
16:45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
16:48예 약 두 달 전
16:50충남의 한 식당에서 벌어진
16:52말 그대로 정말 끔찍한
16:54사건입니다
16:55제보입니다
16:56자 아내와 함께
16:5710년 넘게 한 곳에서
16:59식당을 운영해 오셨는데
17:01세상에
17:02이 사건으로 문 닫으셨대요
17:04지금
17:05맞습니다
17:06네 부부고요
17:0730년간 식당을 했고
17:08이 자리에서
17:0910년 이상
17:10식당을
17:11부부가 이제
17:12꾸려왔었는데
17:13
17:14끔찍한
17:15흉기 나눈 사건
17:16지난 4월 16일날
17:17있었던 사건입니다
17:18이 사건 이후에
17:19식당의 문을 닫았습니다
17:21원래 두 분이 같이
17:22일을 하는데
17:23그날 남편이 좀 일이 좀 있어서
17:25혼자
17:26있었다고 하고요
17:271시 반쯤입니다
17:291시 반쯤에
17:30웬 모자라서 낯선 남자
17:32저 남성이
17:33이렇게 신발을 벗고
17:34식당으로 돌아왔고
17:36당연히 점심 먹으러 온
17:37손님이겠지
17:38라고 생각을 했는데
17:39느낌은 살짝 이상했다고 해요
17:41남성이 갑자기
17:42흉기를 꺼내서
17:43휘두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
17:45자 당시 식당에서
17:46어떤 일이 벌어졌던 건지
17:48제보자
17:49남편분의 얘기로
17:50들어보시죠
17:53이미
17:54칠도 취했고
17:55예약하러 왔다
17:56그러더라구요
17:57그래서
17:58얘 엄마가
17:59뭔가 산뜻하고
18:00느낌이 안 좋아가지고
18:01지금 물러서면서
18:02우리 오늘 예약을 못 받는다고
18:05그때 그러면서
18:06바로 칼을
18:07순식간에
18:08멀어졌으니까
18:09내 엄마도
18:10전혀
18:11못 받죠
18:12다시 이제
18:13목을
18:14찌르려고
18:15살아야겠다는
18:16생각으로
18:17그 날카로운 칼을
18:18두 손으로
18:19잡고
18:20매달리고 있었죠
18:21물론 뭔지는 모르지만
18:22살려달라고
18:23잘못했다고
18:24그러고 나서
18:25오늘 장보고 나서
18:26쓰러져가지고
18:27이 남편분께서 하신 말씀 중에
18:32제일 정말 끔찍했던 게
18:34사모님께서 말이죠
18:37아 그 흉기를 손으로 막았다고 하시잖아요
18:40손으로
18:41네 맞습니다
18:42정말 그 순간
18:43얼마나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셨으면
18:45그 흉기를 손으로 막으셨어
18:47네 제보자에 따르면
18:48처음 본 남성이
18:49식당에 들어와서
18:50예약을 좀 하려고 한다라고
18:51얘기를 했는데
18:52아내가 좀 느낌이 이상해서
18:54예약은 안 받는다라고
18:55대답을 했다고 합니다
18:57그랬더니 남성이
18:58숨기고 있던 흉기를 꺼내들더니
19:00이 아내의 복부를 공격을 했는데요
19:02이 아내는 정말 너무 놀라서
19:04그 아픈 것도 느끼지 못하고
19:06재차 목을 공격하는 남성을
19:08아까 얘기하신 것처럼
19:09맨손으로 막아서기 시작을 했습니다
19:11흉기를 두 손으로 이렇게 잡고 버티면서
19:14살려달라 잘못했다 이렇게 애원을 했지만
19:17남성은 여성의 이 머리채를 붙잡아서
19:20놓아주지 않았습니다
19:21아내는 흉기를 붙잡고
19:23남성을 열린 출입문 쪽으로 밀어서
19:25간신히 문 밖으로 밀어냈고요
19:27서둘러서 문을 잠그고 나서
19:29곧바로 남편한테 전화를 해서
19:31칼을 찔렀는데 죽을 것 같다
19:33이렇게 얘기를 하고 쓰러졌습니다
19:35그런데 이 아내를 공격한 남성이
19:37태연하게 신발을 신고
19:39천천히 걸어나가는 모습이 찍혔습니다
19:41자 지금 흉기 난동을 벌였어요
19:44이 여사장님이
19:45겨우겨우 밀어서 쫓아냈어
19:47그리고 잠그셨어
19:49그런데 저 보세요
19:51그냥 신발 신고 나가 그냥
19:53자 저희가 cctv를 봤더니
19:55딱 3분 20초 걸렸어요
19:57들어와서부터 저렇게
19:59신발 신고 나가기까지
20:01아 이게 무슨 무슨 일이에요 도대체
20:03네 이 3분 20초 동안
20:05정말로 피해자는
20:07정말 목숨이 위험했던 거죠
20:09아내 전화를 받고 너무 놀라가지고
20:11제보자는 막 뛰어가면서
20:13경찰과 119에 연락해서
20:15출동해달라고 얘기를 했습니다
20:17선고를 했어요
20:18지금 보시는 게 혈흔인데
20:19저희가 너무 끔찍해서
20:21일단 편집을 도록 했습니다
20:23네 그래서 이제 경찰과
20:25남편이 이제 다 갔는데
20:27보니까 복부와 손을 크게 다쳤고
20:29식당 안쪽에 쓰러져 있었는데
20:31문이 잠겨져 있기 때문에
20:33못 들어가는 상황이었어요
20:35문을 깨고 그렇게 들어갔습니다
20:37병원으로 옮겨진 아내는
20:3913시간 동안 굉장히 큰 수술을 해서
20:42다행히 목숨을 건졌는데요
20:44그런데 문제는 칼을 손으로 잡았잖아요
20:47네 그래서 이 손 부분에
20:50정말 장애가 좀 남고
20:52감각이 다 돌아오지도 않고
20:54손가락을 굽힐 수도 지금
20:56어렵게 좀 되셨다고 합니다
20:58무려 전치 9주입니다
21:01천체까지 지금 통원치료를 하고 있어요
21:04무엇보다도 걱정스러운 것은
21:06심리적인 트라우마인데요
21:08혼자 계시지를 못한대요
21:10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
21:11그 정도로 무서운 일을 당했는데
21:13그리고 어두워진 길에
21:14남자가 혼자 지나가면
21:16그냥 깜짝깜짝 놀란다고 하십니다
21:18뭐 사모님 말할 것도 없고
21:20들으신 것처럼
21:22사장님 남편분 역시도
21:24내 아내를 지켜주지 못한
21:26그 자책을 하고 계실 거예요
21:29본인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
21:31저런 일이 벌어진 거 아닙니까
21:34자 그런데 이 남편분께서는
21:36이 사건이 있기 한 달 전쯤에
21:38앞서 그 괴한 흉기를 휘두른 괴한을 보셨답니다
21:42알고 봤더니 동네에서 트럭에
21:44과일을 싣고 다니면서 파는
21:4670대 남성이었다는 거죠
21:48그 얘기 들어보시죠
21:51나중에 알고 보니까
21:52길에서 사과 참외 이런 거 놓고
21:55집앞에 사거리에서 장사하는 사람이더라고요
21:58이제 턴 차가 포장까지 쳐놓으니까
22:00차 사이에 안 보여가지고 엄청난 위험하더라고요
22:04한 달 전에 쯤 한번
22:05제가 가서 선생님 여기
22:07여기다 이리 차려놓고 계속 가시는데
22:10많이 위험합니다 여기
22:11할 거니 이 사람이 그 당시에
22:13아니야 내일부터 저쪽에 가서 할 겁니다
22:16그러더라고요
22:17그래서 그냥 아 예 하고
22:18그냥 완전히 그지
22:19그러니까 기억도 안 나죠
22:20자 그러니까 흉기 난동범은 과일 장수였다
22:25네 제보자에 따르면 아내와 70대 남성은 한 번도
22:28본 적이 없는 사이였습니다
22:30그런데 제보자가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니까요
22:33한 달 전쯤에 식당 앞 사거리에서
22:35트럭을 세워놓고 과일을 파는 남성을 본 적이
22:38남성을 본 적이 있었대요
22:40하루 이틀 장사하다가 가겠지 했는데
22:42며칠 더 장사를 계속했다고 합니다
22:44그런데 이 차를 사거리에 세워놓으니까
22:46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
22:48여기 차 세우면 좌우가 안 보여서 위험하다
22:51이렇게 얘기를 했는데
22:52남성이 내일부터 저쪽 가서 할 겁니다
22:55라고 얘기를 해서
22:56예 하고 왔던 게 끝이라고 합니다
22:58그리고 사건 당일에 이 제보자가
23:00식당을 잠시 비우기 전에
23:01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
23:03이 과일 장수를 다시 본 적이 있었는데요
23:05주차를 하고 내렸더니
23:07남성이 멀리서부터 욕을 하면서 뛰어오길래
23:10술에 취했나? 이런 생각을 했었고
23:12제보자한테도
23:13있는 놈들 가만히 안 둔다
23:15이런 이야기를 해서
23:16제보자가
23:17저는 그런 일 없습니다
23:18하고는 지나쳐서
23:19식당으로 들어왔었다고 합니다
23:21그런데 얼마 후에 이 남성이
23:23식당에 들어와서 아내를 공격했고
23:25경찰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
23:27마트 앞에서 제보자와 마주쳤을 때도
23:29이 남성은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
23:32이 괴한 말이죠
23:3570대 과일 장수
23:36살인미수 혐의로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데
23:39여태껏 말이죠
23:41피해자에게
23:42사과 한 마디 없답니다
23:44오히려 법정에서는
23:45이런 얘기까지 했다는 거죠
23:47체크포인트 짚어보죠
23:50우리 아들 출소하면
23:5370대 남성이 지금 법정에서 했다는 말
23:56그리고 사건 당일
23:58남성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에 관한 충격적인 얘기까지
24:01이어서 한 번 더 들어보시죠
24:03학집에 또 식당이 있어요
24:07거기서 술을 먹으며 칼을 꺼내가지고
24:09그 사장이
24:10너무 위험한 것 같아서
24:11그 칼을 뺏었대요
24:12뺏고 나니까
24:14다시 시장에 가서
24:15똑같은 칼을 사가지고
24:17가게로 들어간 거죠
24:18제가 없을 때
24:19그 제가 있었으면
24:21내 엄마가
24:22이 정도로는 안 당했는데
24:24판사가 그 사람한테 물어보더라고요
24:27피해자가 어떻게 잘못을 사죄하거나
24:29뭐 그런 노력은 했느냐
24:31이 아들이
24:328월달에 출소를 한대요
24:34지금 감옥에 있는데
24:35그때 가가지고
24:37아마 사과를 하든지 할 거라고 그러더라고요
24:40그게 뭐 사과하는 거예요?
24:41뭐 협박하러 오는 거지?
24:44아니 사과를 하려면
24:46본인이 해야지
24:47뭔 아들을 보내서 사과를
24:48뭔 소리예요
24:49이게 살인미수죄 상당히 중한 범죄죠
24:52재판하는 그 판사 입장에서는
24:55피해자하고 어떤
24:57합의라든지
24:58사과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
25:00그 질문을 한 거예요
25:01사과할 의향은 있느냐
25:02하겠냐
25:03노력을 한 적이 있냐
25:04이러니까
25:05갑자기
25:06감옥에 있는 제 아들이
25:078월에 출소하니까
25:08그때 사과하겠습니다
25:09사과를 끕니다
25:11이렇게 이렇게 했다고 해요
25:13근데 제보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
25:15저기 협박으로 들립니다
25:16감옥에 있다가 나와가지고
25:18사과하러 옵니까
25:19전과자 아들을 보내서
25:21위협하는 걸로 느껴지지 않습니까
25:22역시
25:23판사나 검사도
25:24상당히 당황을 했다고 하고요
25:26범행 동기 부분도
25:27좀 문제가 있습니다
25:28
25:29이런 행동을 했냐고 하니까
25:31주차 위반으로
25:32벌금 40만 원 나왔고
25:34홧김에
25:35술을 마셔서
25:36기억이 안 난다
25:37등에 진술했다고 하는데
25:38제보자 얘기에 따르면
25:40이 동네에
25:41주차 단속 자체를
25:43하지 않는다고 합니다
25:44저 부분도 아마 거짓말 같고
25:46받았다고 하더라도
25:47반대 가서 받은 걸 갖고
25:49여기로 핑계대는 걸로
25:50보인다고 하고
25:51이 70대 남성 피고인
25:53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
25:55이런 생각도 들고
25:56경찰에서는
25:57어떤 정신병력 같은 거는
25:58없다라고 하는
25:59그런 상황입니다
26:00자 팀장님
26:01지금 저 영상 속
26:02저 남성의 모습이
26:03술에 만취한 것처럼 보이세요?
26:05그렇진 않습니다
26:06어떻든 간에
26:07저 남성이
26:08놀랍게도
26:09그 70대 남성
26:10지금 피고인이죠
26:11피고인이
26:12사건도 아닌 날 시장에 가서
26:13똑같은 흉기를
26:14두 차례나 구입했다는 거예요
26:16근데 흉기를 구입해서 사용한 게 아니고
26:18그 집에 가져가서
26:19날카롭게 가른 거예요
26:21상당히 위험하죠
26:22그런 다음에
26:23몸에 풍고 갔는데
26:24맨 처음 제보자가
26:25마트 주차장에서 만날 때도
26:27흉기를 갖고 있었는데
26:28그때는 이 남성한테
26:29공격을 하지 않았습니다
26:30아마 남성이라
26:31공격 안 하는가 싶긴 한데요
26:33어쨌든 그런 다음에
26:34이 남
26:35그 70대 피고인이
26:36인근 식당에 가서
26:38술을 마시면서
26:39그 흉기를 끌어놓은 거예요
26:40그럴 때는 그 식당 주인이
26:41깜짝 놀란 거죠
26:42그래서 그 흉기를 뺏은 거예요
26:44뺏었는데
26:45저 70대 피고인이
26:46흉기를 뺏기니까
26:47다시 시장에 가서
26:49흉기를 또 구입했던 것이죠
26:50그런 다음에
26:51이 제보자가
26:52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
26:53제보자의 식당에 가서
26:55그 흉기를 이용해 가지고
26:57범해한 것으로
26:58드러나고 있습니다
26:59교수님이 좀 정리를 해 주시죠
27:02
27:03이 70대 남성이
27:05사실은 이제
27:06굉장히 비상식적이고
27:07어떻게 보면
27:08안면식도 없고
27:09원인 제공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
27:11무차별적으로
27:12범죄를 일으키는 거거든요
27:14그리고 그거에 대해서도
27:15죄책감을 느끼지도 않고
27:17또 거기에 대답
27:18우리 아들이
27:19과목에서 나오면
27:20사과시키겠다라는
27:21전후 맥락에 맞지를 않는
27:23이야기를 하고 있어요
27:24이 사람이
27:25정신병력은 없다고
27:26경찰이 밝히지만
27:27제가 봤을 때는
27:29알코올 중독이라던가
27:30인지장애라던가
27:31이런 거 꼭 체크를 해야 될 것 같고요
27:33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어서
27:34이런 일을 저지르는 건지
27:36정확한 진단이
27:37있은 후에
27:38우리가 처벌은
27:39뭐 당연하고요
27:40또 가능하다면
27:41치료도 있어야 될 것 같은데
27:43이 사람이 이미
27:44전과 20범이라고
27:45정해지고 있기 때문에
27:46이 사람의
27:47전과 20범이요?
27:4820범이라고 제보자가
27:49피고인 측의 변호사에게
27:50들은 얘기는 그렇더라고요
27:52이 정도의 공격성과
27:53폭력성을 가진 사람이
27:55그냥 길거리에
27:56나돌아다니기에는
27:57두면 안 되지 않을까
27:58싶습니다
27:59도대체 어떤 삶을
28:01살면
28:02전과 20범이 됩니까?
28:04예?
28:05첫 번째 사건 정리하고요
28:06두 번째 이어갑니다
28:08인천국제공항 공식 주차대행 업체에 차량을 맡겼다가 현금과 귀중품을 도난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
28:26주차업체 직원이 범인이었는데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었다는 주장입니다
28:32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봅니다
28:36저희가 3주 전에도 인천공항이 주차 발렛 사건 한번 전해드렸잖아요
28:42맞습니다
28:43포르쉐에 딱 빌려가지고
28:46그런데 이번에도 말이죠
28:48오늘 아침에 있었던 사건인데
28:50인천공항의 공식 주차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차량 내부를 탈탈
28:55탈탈
28:56맞습니다
28:57오늘 아침 7시에 인천공항을 통해서 베트남 단항에서 인천으로 왔습니다
29:023일 전에 인천국제공항의 공식 주차대행 업체를 이용해서 차량을 맡겼고요
29:08그래서 오늘 와서 이제 차를 당해 찾으러 가야 되고
29:11그럼요 그럼요
29:12차를 딱 탔는데
29:13탔는데
29:14원래 조수석하고 운전석 사이 중간에 껌통이 중요합니다
29:19껌통을 수납 화면에 놓는 게 일반적인데
29:22와보니까 껌통이 밖으로 나와 있었습니다
29:25아마 이 차주가 상당히 그런 곳에 있어서 예민하거나 잘 알던 사람이에요
29:30그러니까 조수석 앞에 글로벌 박스에 넣어놓는데
29:32그렇죠
29:33밖으로 나와 있어서 이게 좀 이상하다 생각하면서
29:35아 뭐 내가 실수로 밖으로 냈겠지라고만 생각했고
29:39집에 도착했습니다
29:40하자마자 블랙박스를 살짝 이렇게 영상을 확인을 해봅니다
29:47자 들으신 것처럼 이상하다 내가 이걸 여기다 놓았을 리가 없는데
29:51싶어서 곧바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습니다
29:54그리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신 거죠
29:57체크포인트 짚어보죠
30:01전문가의 손길 대체 어떤 장면을 보신 건지
30:05제보자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
30:09껌통을 껌을 안 먹어서 손님용 껌이랑 팔걸이 수납 화면에 넣어놨는데
30:13그게 밖으로 나와 있더라고요
30:15그래서 너무 이상해가지고
30:17블랙박스 돌려봐야겠다고 이제 돌려보니까
30:19네 앞뒤로 뭐 여기저기 앞에 조수석 그 수납 화면잖아요
30:22
30:23거기도 열어서 뒤지고요
30:24그 운전석 왼쪽에 커피가 주는 한 곳 있잖아요
30:26왼쪽 문쪽에 문쪽에
30:28거기도 막 열어서 뭐 있는지 다 뒤져보고
30:30여기에 돈이 있는 걸 발견을 하니까
30:32나머지 카드도 더 있는지 해가지고
30:34카드 여러 개 꽂히니까 다 빼더라고요
30:36다 사라졌어요
30:37그러니까 돈 될 만한 건 다 없어졌어요
30:38돌티슈 이런 거 빼고 다 남두고
30:40아 그러니까 이거예요
30:43자 운전대를 일단 왼손으로 잡아
30:45어 그러면서
30:46막 이러면서 딱 여기 열어보고
30:48이번엔 오른손으로 잡고 여기 막 뒤지고
30:50
30:52이야 교수님
30:53네 그러니까 이제 이 정도 되면은 정말 프로급으로
30:56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거죠
30:58영상을 확인한 제보는
31:00이 주차 직원의 정말 현란한 손놀림에
31:02너무 깜짝 놀란 겁니다
31:04운전선 상단에는 카드 홀더가 있는데 거기서 현금을
31:08지금처럼 딱 발견을 했어요
31:10저기 천 원짜리로 보이지만
31:12사실은 뭐 천 원짜리 만 원짜리 다 있어가지고
31:14아 이거 주머니에다 넣네
31:15네 10만 원이 넘게 있었대요
31:17그걸 주머니에 쓱 넣고
31:18다른 카드들도 보면서
31:20또 현금 없나 봤습니다
31:22그리고 또 오른쪽에 있는 조수석에 있는 수납함도 열어보고
31:26문 옆쪽에 있는 수납 공간도 보고 그러면서
31:30또 수납함에 조그만한 반지하고 동전이 있었는데
31:34그것도 다 긁어갔대요
31:36그러면서 물티슈 이런 거는 그대로 두고요
31:38그러니까 돈 될 만한 것만 싹싹 긁어갔다고 합니다
31:41자 여기서 궁금한 거
31:43보통 저희가 이전에 이런 일반 승용차들
31:47뭐 도난 사건 전해드릴 때
31:49주로 이제 블랙박스 카메라가
31:52밖을 향하고 있잖아요
31:54그래서 아 이 차 내부에서 벌어지는 이런 상황들은
31:59저희가 전해드릴 수가 없었는데
32:01보신 것처럼 아니 우리가 차 내부가 어떻게 해서 찍혔을까요?
32:04그렇죠 보통 자동차 내부 블랙박스는
32:06택시 외 일반 차량에는 보통 설치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
32:11그런데 이 제보자는 1년 전에
32:13자동차 급발진 이슈가 이 문제가 대도가 됐을 때
32:16혹시 몰라서 페달 블랙박스를 달았는데
32:19그때 계기판과 운전자 다리도 함께 찍을 수 있는
32:22내부 블랙박스를 운전석 상단에 같이 달았었다고 해요
32:27그 카메라가 광각으로 이 운전석과 그 주변을 찍고 있었던 거고
32:31이번에 이 직원이 절도하는 모습이 다 찍히게 된 겁니다
32:35제보자는 업무 때문에 공항 주차대행 서비스를 한 달에 서너 번은 이용을 하는데
32:40이번처럼 직원의 절도 행각을 잡은 적은 처음이라고 하고요
32:44만약 껌통이 바깥으로 나와 있지 않았다면
32:47피해 사실을 곧바로 인지하지 못했을 거라고 합니다
32:50그리고 나중에 현금과 귀중품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 돼도
32:53이미 블랙박스 영상이 지워져서 범인을 못 잡았을 거다
32:57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
32:59이게 오늘 오전에 오전 7시에 벌어진 사건이에요
33:03이게
33:05세상에 내부 블랙박스
33:08운전석 쪽을 찍는 이 블랙박스가 없었으면
33:11어쩔 뻔해서 딱 걸렸어요
33:13그래서 오늘 아침 7시에 저 영상을 딱 보시고
33:17주차대행 업체 측에 항의 전화를 하셨어
33:21그 절도 행각을 저지른 직원은
33:25직원이 전화를 받았습니다
33:27제보자와 그 절도 의심 직원의 통화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
33:32네, 안녕하세요
33:34운전했던 차량이 지상돼요
33:36뭐 어떻게 된 거예요?
33:39아, 얘기를 어떻게 들으셨어요?
33:41뭐 없어진 거예요?
33:43모르셔서 저한테 전화하신 거예요?
33:45네네
33:46네, 거기 차에 실내 내부 영상이 있어요
33:49모르셨나 본데
33:50다 찍혀서
33:51조회가 한 거야
33:52아이고, 너무 많이 뒤지셨나 보다 이 차 여차
33:54아니요, 그런 건 아니요
33:55얼마나 많은 차를 뒤졌으면
33:56차를 타자마자부터 뒤지시던데요?
33:58모르셨다고요?
33:59모르셨다고요?
34:00죄송합니다
34:01이게 실력이 한두 번에 본 솜씨가 아니세요?
34:04아, 딱 걸렸어
34:06그렇습니다
34:07저 운전 직원, 즉 그 절도 보면 사실은
34:09차량 내부 찍는 걸 몰랐던 거 같은데요
34:11그 제보자가 영상을 확인하고
34:13주차 업체에 항의를 했더니
34:14주차대행 업체에서 아마 저 직원한테 연락한 거 같아요
34:17저 직원이 연락해서 뭐라고 했냐면
34:19뭐가 없어졌냐 기억이 안 난다
34:21황당하게 영상 찍는 걸 몰랐던 거예요
34:23이렇게 하니까
34:24제보자가 내부 블랙박스에 돈을 가져가는 거
34:28수납판 되는 거 다 찍혔어
34:30찍혀있어 그러니까 그때서야
34:31아유, 죄송합니다, 죄송한데요
34:33합의를 했으면 좋겠는데
34:34합의 얼마나 원했어
34:35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
34:36그런데 제보자 입장에서 보니까
34:38이 업체를 한두 번 이완한 것도 아니고
34:41기분이 나쁘지 않습니까
34:42뿐만 아니라 이 직원의 행동으로 봐서는
34:45한두 번이 아닌 거야
34:46전문가족 수법이기 때문에
34:47도저히 안 됐다 싶어서
34:48법대로 할 테니까 기다려
34:50절대째로 신고하겠죠
34:51그리고 전화를 받지 않고
34:53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
34:54아, 근데 제보자 분도 말씀하신 게
34:57이게 보통 고단수가 아니세요
35:00그렇죠
35:02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세요
35:04이러면서 말이죠
35:05대행업체는 어떻게 해요?
35:07일단 직원이 이 업체에서
35:092년 정도 일을 했다고 합니다
35:11절도 민원 처음입니다
35:13왜 처음일까요?
35:14블랙박스가 다 밖으로 나와 있죠
35:16맞아
35:17그러니까 안에 있는 블랙박스가 없기 때문에
35:19확인이 불가능했던 거고
35:20그 능숙한 솜씨를
35:22같이 봤겠죠
35:23깜짝 놀랐다고 합니다
35:25그러니까 업체도 당연히
35:27이 직원 자체가
35:28이번 처음이 아니다
35:30여러 번 했을 것 같다
35:31그래서 이 직원의
35:33행동이 익숙해 보이기 때문에
35:34차량들
35:35이 사람이 담당했던 차량들
35:37전수조사를 했다고
35:38밝힌 상황이고요
35:39근데 공식 주차업체에
35:41맡기는 거잖아요
35:42어, 그렇죠
35:43그래서 이거는 좀 제대로
35:44좀 해야 되는 거 아니냐
35:45이 생각이 들어가지고
35:46
35:47또 큰 벌을 받을 수 있다
35:48절도죄로
35:49이것을 좀
35:50알렸다고 하고요
35:51좀 안전한
35:52그런 대행업체
35:53주차 대행 서비스가
35:54됐다면
35:55좋겠다라고
35:56제보자한테 밝힌 상황입니다
35:57야, 근데 박 변호사님
35:59
36:00진짜 이제 페달 블랙
36:01급발진 이슈 때문에
36:02요즘 뭐
36:03한문철 변호사님이나
36:04이런 분들도
36:05그걸 되게 많이
36:06강조하시잖아요
36:07그 페달 쪽에
36:08
36:09블랙박스를 달아서
36:10그러다 보면
36:11저렇게 또
36:12위에도 단다는 거 아니에요
36:13왜냐하면
36:14대화도 있어지도
36:15표정 같은 것도 있어야 되니까요
36:16오, 막 이런 거
36:17네, 네
36:18그런 거 때문에
36:19위에도 달고
36:20밑에도 달고
36:21밑에도 당연히 달고요
36:22그렇죠
36:23대비가 돼야 돼요
36:24비교가 돼야 되거든요
36:25조기에 다른 효과가 생긴 겁니다
36:27이야
36:28절도를 잡은 거고
36:29아마도 이
36:30능숙한 이
36:31운전대행업체 했던 직원
36:33한 번도 안 걸렸을 거예요
36:34그렇죠
36:35사실은 그냥
36:36이래되면
36:37막 생각은 든다 하더라도
36:38아이고
36:39내가 잃어버렸나
36:40누가
36:41그냥 그렇게 하면 알거든요
36:42준거가 없기 때문에
36:44아마도 참
36:45이게
36:46본인 입장에서
36:47안 쉽겠네요
36:48그러니까요
36:49자, 두 번째 사건 정리하고요
36:51별별 상담소 이어갑니다
36:53한 여성이 어린이집 운동회에 참석했습니다
37:06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다른 학부모들과도 대화를 나누는데요
37:11그런데 갑자기 한 여성이 나타나서 일행을 휙 낚아채듯이 데려갑니다
37:17혼자 남겨진 여성 그 뒤로는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
37:23과연 이 여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
37:26네, 실제 사연을 당사자 특정을 이유로 일부 각색했다는 점 먼저 말씀드릴게요
37:32오늘 사연은요
37:34자녀분들 키우신다면 공감하실 수 있는 얘기예요
37:39네 살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고민입니다
37:43네, 오늘 사연의 주인공은 20대 후반 여성이에요
37:46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결혼을 해서 지금 네 살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
37:511년을 기다려가지고 꼭 가고 싶던 어린이집에 입수를 했어요
37:55맨 처음에는 아이가 엄마를 떨어져서 갈 수 있을까라고 걱정을 했지만
38:00막상 가보니까 아이가 적응을 너무 잘하는 거예요
38:03친구들하고도 잘 놀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
38:06게다가 이 사연자도 왔다 갔다 하면서
38:09엄마들하고 또 친해져서 굉장히 절친 엄마도 생겼다고 합니다
38:13자, 그런데 이 네 살 꼬마 아들의 첫 사회생활이 시작이 된 건데
38:17자, 그런데 또 무슨 예기치 못한 사고가 벌어집니다
38:21네, 어느 날 집에 돌아온 아들 얼굴에서
38:24깨물린 자국이 있는 거예요
38:26어린이집 선생님 말로는 같은 반 여자애가
38:29평소에 친구들 얼굴을 좀 깨무는데
38:31오늘도 그러고 말았다 이러면 좀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
38:34속은 쓰렸지만 다행히 상처가 좀 심하지도 않았고
38:37아이도 괜찮다고 해서
38:38그래서 사연자는 일단 한 번은 넘어갔다고 하는데요
38:42그런데 며칠 뒤에 이번엔 아들의 목에도 깨문 자국이 발견이 된 거예요
38:47그런데 이때도 선생님만 사과를 하고
38:50가해 아동 부모에게서 연락이 한 통 없었다고 합니다
38:53결국 사연자가 직접 가해자 부모의 연락처를 받아서 전화를 걸었고
38:57그제서야 주의하겠다 이런 사과를 받았다고 합니다
39:00그런데 이 여자아이는 왜 이렇게 얼굴, 목을 물어 또
39:06그렇습니다
39:07그런데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 엄마 아들이
39:10어떤 제안을 해오는데 무슨 말이냐면
39:12같은 반 엄마들이 모임에 있는데
39:14나가보면 어떨까 이렇게 물으니까
39:16이 엄마도 좋아요 하고 모임에 나갔다고 합니다
39:18그런데 나가보니까 여성들 대부분이
39:2130대, 40대에 좀 나이가 드신 분들이었던 거예요
39:23그런데 그중에 가장 나이가 많아 보이는 분이
39:27다가오더니 다짜고짜로 이 엄마한테
39:30뭐라고 했냐면
39:31땡땡이 엄마지 반말 딱 한 거예요
39:33그러니까 이 여성이 당황했지만
39:35에이 그래 한 번쯤은 참지 하고 참았는데
39:37또 뭐라고 하냐면
39:38이어가지고 무슨 일 해? 이렇게 반말을 한 거예요
39:41기분이 나쁘지 않습니까?
39:42기분이 나쁘지 않습니까?
39:44초면에
39:45그렇죠 그러니까 반말하세요
39:46이렇게 댓글을 했더니
39:47이 여성이 뭐라고 했냐면
39:48딱 봐도 내가 언니인데 참 예민하네
39:52그러면서 오히려 본인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배웠기 때문에
39:55이 엄마 같은 경우는 마음의 상처가 커졌던 것이죠
39:58지금 사연자가 20대 후반이시잖아요
40:01그러니까 어린이집 엄마들이 대부분 30, 40대고 하니까
40:05본인이 나이가 어린 축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
40:10그래도 세상에 초면에 성인이 만났는데 반말로 하는 게 어딨어
40:14반말하는 사람 잘 없지요
40:15그러니까요
40:16또 다 문제가 있습니다
40:17잘 깨무는 그 아이 있잖아요
40:19그 아이의 엄마였다고 해요
40:21엄마는 반말하고 아이는 깨물고
40:23뭐 이런 상황이 반복이 됐는데
40:25실제로 그 이후에는 이제 모임에 이 사연자는 참석을 하지 않았다고 하고요
40:30얼마 뒤에 어린이집 운동회에 있어서 거기에 참석을 했는데
40:33뭐 이제 다른 엄마들하고 같이 딱 있는데
40:37그때 그 여성이 나타나더만
40:39갑자기 다른 엄마들을 팔짱을 끼고 막 가버리는 겁니다
40:42어디로
40:43뭐 했지라고 생각하면서
40:45원래는 좀 이렇게
40:46아 나랑 얘기하고 있는데
40:48연행하듯이 가버렸다고 하죠
40:50그러면서 이 사연자만 빼고
40:52엄마들끼리 아마 밥 먹으러 간 걸로 보여요
40:55그래서 아 좀
40:57언짢아
40:58아까 좀 놀랐었는데
40:59
41:00나중에 저녁에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
41:02와서
41:03아니요 그때 좀 미안했어 아까 일
41:05그 언니가 사실은 우리 모임의 왕언니인데
41:09너를 끼워주기 싫다고 해서 억지를 부려서
41:12어쩔 수 없이 빼가 빼고 갔다
41:14라고 털어놨다고 합니다
41:16아 교수님 이 왕언니 이거 진짜 어딜 가나
41:21또 이런 분들이 있어요
41:22네 어딜 가나 사실 있죠
41:24엄마들 모임에는 이렇게 좀 텃세도 있고
41:26기센 엄마들이 있죠
41:28근데 어쨌든 이 왕언니가 워낙에
41:31여기서는 이제 막 파워를 행사하는 언니니까
41:33엄마니까
41:34혹시 우리 아이한테 불꽃이 튀지 않을까
41:37맞아 맞아 맞아
41:38너무 걱정스럽잖아요
41:39맞죠
41:40예민해지고 걱정이 돼서 아이한테 물어봤어요
41:42요즘 유치원 어떠니 어린이집 어떠니
41:43친구들하고 잘 지내니?
41:45뭐 이러는데 다행히 이 아들이
41:47나는 선생님도 너무 좋고 친구들도 너무 좋아
41:50막 이랬어요
41:51그 깨무는 애는?
41:52잘 지내나 봐요
41:53그래서 별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
41:55또 그 여자 하나 때문에 이렇게 잘
41:57적응하는데 옮길 필요는 없잖아요
41:59그래서 잘 다녔다고 합니다
42:01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한테 인기도 많고
42:04또 이 엄마들도 다른 엄마들하고 잘 어울리면서
42:07가깝게 지내게 되었습니다
42:09이렇게 끝나면 우리가 지금 이걸 얘기하고 있지 않을 텐데
42:12네 그렇죠
42:13근데 갑자기 어떤 사람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
42:16바로 그 어린이집의 왕언니였습니다
42:18전화했던 이유가
42:19혹시 내 뒷담하고 다니냐
42:21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
42:23사연자랑 친한 엄마들이 나를 따돌리는데
42:25분명히 사연자가 시키는 것 같다
42:28이런 황당한 주장을 하면서 따졌다고 합니다
42:30
42:31그래서 여성이 좀 사퇴를 파악해 보니까
42:33사실은 전혀 달랐고요
42:35그 여성의 딸이 사연자 아들뿐 아니라
42:37다른 아이들까지 깨물거나 괴롭혀서
42:39엄마들 사이에서 좀 기피 대상이 됐었다고 합니다
42:42게다가 그 왕언니가 평소에도 사연자에게 한 것처럼
42:45좀 편가르기, 뒷담화를 좀 다른 엄마들한테 반목해오다가
42:49결국 문제가 터졌던 거였다고 합니다
42:52그런데 악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
42:55우연히 남편과 그 어린이집에 갔다가
42:57그 왕언니를 마주친 거예요
43:00실세 왕언니 박상희 교수
43:03당찬 아내 역할 백다이 아나운서
43:05어리둥절 남편 박지은 변호사
43:08별별 극장 레디 액션
43:11아니 은배 엄마
43:13왜 내 전화를 안 받아?
43:15옆에는 은배 아빤가 봐
43:18연락하지 마시라니까요
43:20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
43:22전 아무것도 안 했어요
43:24아니 은배 엄마랑 내가 만난 뒤부터
43:28사람들이 자꾸 나만 피하고
43:30연락해도 무시하고
43:31아니 내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니까
43:34아이 아줌마요
43:35우리 집사람이 그런 거 아니라고 하잖아요 아줌마요
43:39아니 지금 정황이 딱 들어갔는데
43:42뭘 아니래요
43:43은배 엄마가 나를 질투해서
43:46따돌리는 거라니까
43:48질투요?
43:50아니 우리 와이프가 얼마나 이쁜데
43:51아줌마로 와 질투합니까
43:52그리 생긴 사람을
43:54아무튼 당장 어린이집 바꿔요
43:57아니 굴러 들어온 돌이
43:58박힌 돌을 빼낸다고
44:00난 정말 이렇게 못살겠어
44:02아니 제가 안 그랬다니까요
44:03그리고 저 어린이집 못 바꿔요
44:06진짜 말이 안 통하네
44:09내가 가만히 있을 거 같아
44:11너네 두고 봐
44:12너네 두고 봐
44:13너네라니까 아줌마 와이랍니까
44:15아 박병 여사님
44:17
44:18지금 온 전국에서 많은 여성분들이
44:21어우 박지은 이랬을 거 같아
44:24아줌마요
44:26아니 그게 아니라 아까 그거 있잖아
44:29내 마누라가 이쁜데 널 왜 질투하냐
44:32그거 다시 한 번
44:33아니 우리 와이프가 이래 이쁜데
44:34아줌마로 와 질투합니까
44:36아 이거 지금 막 전국에서
44:38정신 나갔으니
44:39박지은 너무 멋있어
44:40막 이럴 거 같아요 팀장님
44:41한 말씀 해주세요
44:42그렇습니다
44:43확실히 그 박지은 씨의 와이프가 예쁘고
44:46그 언니는 안 생길 거 같아요
44:49맞습니다 정말
44:51죄송합니다
44:52박상희 교수님도 미인이십니다
44:54제가 굉장히 좀 욕먹는 분이거든요
44:57
44:58오늘의 궁금증을 일단 짚어보고요
45:00아 진짜 왜 이러고 살려
45:04아 진짜 왜 이러고 살까요
45:06그 왕언니 팀장님
45:08그렇습니다
45:09내가 보기에는
45:10어린이들이 뭐냐면
45:11자기가 대가세야만에
45:13자기 아들이나 딸들이
45:14그 어린이집에서 힘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
45:17기싸움을 하는 것 같습니다
45:19자 일단 박 변호사님
45:21그래요 뭐 이걸 뭘 할 수는 없는 것 같은데
45:25근데 의사표시를 좀 정확하게 해서
45:28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야 될 것 같긴 한데
45:30또 왕따를 시키거나 이렇게 위세를 가할 것 같아서
45:33좀 두렵네요 사실은
45:35자 이거는 우리 교수님이 좀 말씀을
45:37
45:38아 이거는 정말 엄마라면
45:39누구나 다 좀 겪어봤을 법한 일입니다
45:42저도 엄마로서 또 상담사로 또
45:44아주 좀 많이 만나는 케이스들이에요
45:47그러니까 이 엄마들 모임이
45:49여성들 간에 내 자신의 문제로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지만
45:53사실 내 아이의 문제가 들어가기 때문에
45:55더 어떻게 보면 절박하게 더 강하게 이렇게 인간관계를 하다 보니까
45:59별별 인간관계 경우의 수가 다 생기는 겁니다
46:03거기서 어려움이
46:05어려움이 많아지는데
46:07사실 어머님들과의 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게 예의거든요
46:10그래서 엄마들 사이에서 요즘은
46:12아무리 친해도 야 너 이렇게 이름도 잘 안 부르고
46:15이름도 잘 안 부르고
46:16누구누구 어머님 뭐 이렇게 많이 불러요
46:18그러니까 우리가 예의를 좀 지켜서
46:20이런 쓸데없는 싸움 때문에
46:22마음이 아프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
46:24그러니까요
46:25네 장정임님
46:26학부모의 언니 동생이 어디있나요 라고 하셨고요
46:29장민채님도 대우를 해줘야 대우를 받습니다
46:33라고 하셨습니다
46:34네 별별 상담소 이렇게 정리하고요
46:36글로벌 픽 이어갑니다
46:47네 도로위가 물바다가 됐습니다
46:49행인이 겨우 몸을 일으키자마자
46:51넘어져서 이렇게 떠내려가고 마는데요
46:54다행히 도로 울타리를 잡고
46:56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
46:58같은 도로를 지나가려던 오토바이도
47:01거센 물살에 쓰러져서
47:03똑같이 떠내려가는데요
47:04야 이거 좀 뭐야 이거
47:06네 더욱 불어난 물 때문에
47:08교통은 마비가 되고
47:09승용차들이 도로를 달리기는 터녕
47:11둥둥 떠나들이고 있습니다
47:13이 터널을 달리던 차가
47:15물에 완전히 잠겨서
47:16지붕만 간신히 보이기도 하는데요
47:19달리가 났네요
47:20네 중국 동북지방을 강타한 폭우 때문에
47:23홍수가 발생한 겁니다
47:25일부 지역에서는 초등학생 키만큼
47:28물이 차올랐다고 하는데요
47:29아직은 조사 중이지만
47:31많은 피해가 있었을 걸로 예상된다고 합니다
47:34자 다음 이어갑니다
47:36도로 저 멀리에서 택시 한 대가 달려옵니다
47:39근데 뒷좌석 문이 활짝 열려 있는데요
47:42뭔가 이상하다 싶더니
47:44거기서
47:45설마 설마
47:46여성이 휙 도로로 몸을 던집니다
47:49왜왜왜왜
47:50설마 납치라도 됐던 걸까요?
47:52아닙니다
47:53여성 얼른 몸을 일으켜 세우는데요
47:56
47:57자 근데
47:58별일 아니라는 듯이
47:59일어났어
48:00절뚝절뚝 거리면서 그냥 사버려요
48:02이걸 목격한 사람들만
48:04황당하다는 듯
48:05떠나는 뒷모습을 이렇게 쳐다보죠
48:08빨리 경찰 신고해
48:09신고 못합니다
48:10사실 이 여성
48:11본인이 예약하지도 않은 택시에
48:13좀 잘못 탔던 거 같아요
48:15택시비는 약 2,500만
48:17아 2,500원인데
48:18결제를 해달라고 하니까
48:20현금이 없다면서
48:21그냥 뛰어내린 겁니다
48:23에?
48:24택시기사가 여성을 잡고
48:25설득한 끝에
48:26계좌이체로
48:27돈을 보내줬다고 하네요
48:29아니 저 병원비가
48:30죽어요 그러다가
48:31맞아
48:32병원비가 더 나와
48:34다음 이어갑니다
48:35
48:36공항 한보판에 벌르덩
48:38누운 여성이
48:39팔다리를 마구 흔들면서
48:40고래고래
48:41소리까지 지릅니다
48:42뒤에선 직원들이
48:44황당하다는 듯
48:45여성을 쳐다만 보는데요
48:47금쪽인가요
48:48자 겨우
48:49겨우 일어나서
48:50앉더니
48:51이제는
48:52땅을 또 팍팍 치면서
48:53또 화를 냅니다
48:55급게 다시 벌르덩
48:57누워버립니다
48:58직원이 달래보려고 하지만
49:00영 진정이 되지 않는지
49:01더워 찍는 아저씨도 있어
49:03여성이 사태질까지 하면서
49:04소리를 고래고래
49:06지릅니다
49:07그쵸 왜
49:08비행기에 들고 탈 짐이
49:10너무 무거워서
49:11탑승을 제지당한 겁니다
49:13추가 비용을 내거나
49:14무게를 줄였어야 하는데
49:15그게 싫었는지
49:16이렇게
49:17난동을 피웠던 건데요
49:18결국
49:19여성
49:20이 비행기 타지 못했고요
49:22진정된 후에
49:23다음 비행기를
49:24타고 갔다고 하네요
49:25에휴
49:26마지막 영상 이어갑니다
49:29귀여운 개의 두 마리가
49:31수영장에 들어가 있습니다
49:32장난감을 물고
49:34바깥으로 나가려고 하니까
49:35친구가 뒤에서
49:36이렇게
49:37꼬리를
49:38물고
49:39붙잡고 마는데요
49:40하지만
49:41작은 개는
49:42별로 원하지 않는지
49:43열심히
49:44앞으로 가려고 하는데
49:45힘에 못 이기고
49:46헛발지만
49:47하고 있는 것 같죠
49:48급기와 수영장 한가운데까지
49:50이렇게
49:51끌려가고
49:52말고 있습니다
49:53같이 좀 놀아줘라
49:54이것만 보면
49:55큰 개의 일방적인 사람 같지만
49:57사실 평소에는
49:58서로 장난을 잘 거는
49:59아주 절친한 친구 사이라고 하는데요
50:01두 강아지의 우정이
50:03오래오래
50:04건강하게
50:05계속되면 좋겠습니다
50:06자 글로벌 팩 정리하고요
50:07잠시 뒤에
50:08돌아옵니다
50:09
50:11사랑하는 사건 반장 가족 여러분
50:12시원한 주말 보내시고요
50:14유튜브 라방
50:15사반후반 달립니다
50:16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에도
50:17사반 750
50:18저녁 7시 50분
50:19다시 옵니다
50:20안녕히 계십시오
50:21고맙습니다
50:23고맙습니다
50:24고맙습니다
50:25고맙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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