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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5. 6. 26.


바다를 건너온 전란의 쓰나미, 임진왜란
어려운 상황에도 조선을 지킬 수 있었던 힘은?

#전현무 #하석진 #이상엽 #궤도 #황제성 #윤소희

지식 충전 퀴즈쇼 [브레인 아카데미]
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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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연산군을 끌어내린 시나들은요. 스스로 왕을 추대해 즉위시키면서 무너진 정치 질서를 다시 바로 세우려고 합니다.
00:08연산군이란 최악의 폭군이 있어도 조선이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던 힘, 정말 목숨 걸고 조선을 지키려고 했던 이런 사람들 노력이 있었기 때문인데요.
00:19그런데 1592년 조선은 다시 엄청난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.
00:32이번엔 내부가 아닌 외부로부터 시작된 위협이었는데요.
00:361592년 무슨 일이 벌어졌죠?
00:40임진왜라.
00:421592년 4월 13일.
00:45외군이 부산 앞바다에 기습적으로 쳐들어옵니다.
00:499개 부대, 약 20만 군대를 거누고 침략한 외군은요.
00:55불과 20일 만에 이곳을 점령해버리죠.
00:58지도 한번 보시죠.
01:02부산으로 침략해 들어온 외군은요.
01:04동네와 상주, 충주에서 치른 전투에서 모두 승리하고요.
01:09단 20일 만에 부동 반향까지 점령해버립니다.
01:14저가 달렸을 때 뛰어와도 저렇게 빨리 못 오지 않아요?
01:17그렇죠.
01:18말 타고 그냥 거의 다이렉트로 온 거네요.
01:19그렇죠.
01:20질주 질주.
01:21뻥뻥 뚫렸다는 거네요.
01:22맞습니다.
01:23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.
01:24일단 전쟁을 철저히 준비한 외군에 비해서 조선 단계는 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거든요.
01:31당시 외군은요.
01:33신식무기 뭘까요?
01:34조총.
01:36조총으로 무장을 했는데 조선 관군은 여전히 조총을 하고 팔, 창 이게 주문기였거든요.
01:43당시 조선의 왕이 누구였다?
01:45선조.
01:46네 맞습니다.
01:4714대 선조였는데
01:49외군이 한양에 다다랐을 때 선조는 어떻게 행동했죠?
01:54도망갔죠.
01:55도망갔죠.
01:56왕이 수도를 버리고 가는 이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.
02:01지휘체계를 잃은 관군은 뭐 그대로 무너져 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.
02:06큰 역사가 또.
02:07조선이란 나라 전체가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.
02:14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작게 피어오르는 희망의 불씨가 있었습니다.
02:20내가 사는 마을은 내가 지킨다.
02:22라고 하면서 스스로 무장한 사람들이 등장을 합니다.
02:27의병.
02:28어 예 맞습니다.
02:29관군이 무너진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백성들이 직접 나서기 시작했던 것이죠.
02:35의자가 의로운 의자 의리의자 의로운 마음을 뜻해서 의병.
02:42이 의병을 이끌던 사람들은요 대개 유교 교육을 받은 선배들이나 유생들이었는데
02:47그들은 이제 비록 왕이 수도를 버리고 관군은 무너졌지만
02:52끝까지 나라를 저버리지 않겠다라는 마음으로 무기를 들었던 겁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