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2025. 6. 1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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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트랜스크립트
00:00비행기
00:02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에 올라탄 두 승객
00:09출발을 재촉하는 여성은 증인 포송 임무를 맡은 보안관 해리스
00:22그리고 이 남자가 바로 나피아 조직 보스의 민낯을 드러낼 열쇠입니다
00:30파일럿 데리르의 불안정한 운항에 놀란 기체는 의문의 종이를 내뱉는데
00:53이럴 수가 연어증 속 얼굴이 지금 조종사와 전혀 다릅니다
00:58수족이 묶인 그에겐 단추 하나가 위험을 알릴 유일한 방법이었죠
01:07what was that?
01:11I... I... I don't feel well
01:14Marissa Winston suck it up
01:16No it's... i feel really bad
01:17아니, 내가 정말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.
01:19내가 정말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.
01:23우리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아요.
01:25좀 깊은 숨을 내쉬어, 윈스턴.
01:27너는 괜찮을 것 같아요.
01:28뭐지?
01:29그는 병이 죽을 것 같아요.
01:36그런데
01:38어깨에 핏자국을 발견한 순간 발동하는 보안관의 직감.
01:42이미 의심의 불씨가 켜진 해리슨은 결정적인 함정을 던지는데요.
01:59이 분들의 공격자들이 크로스에서 서로 psi게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.
02:03그는 말씀드린 기자가 오늘 오늘 이 마 completa 전부 렸어요.
02:06한방학원은 잔인, 얌지카�치키.
02:07얌지카치키?
02:08얌지, 아 모르겠어?
02:09이렇게.
02:12네, 그렇게.
02:16그게 전혀군요, 하지만 여자도.
02:17결국 순진한 파일럿의 가면을 벗어던진 넹옥한 암살자
02:31보안관이 제압당한 지금 증인의 목숨은 바람 앞에 촛불이었죠
02:50벗어 직전 남은 변수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
03:04그 순간 의식을 되찾은 해리스가 기습 공격을 하고
03:20하지만 끈질긴 암살자의 반격
03:24결국 생사의 격투로 휘청거리는 조종가는 비행기를 철체절명의 추락으로 몰아넣는데
03:30플라이트 리스크라는 제목에서 비행 중에 생기는 사건 사고를 다룬 작품이라는 건 짐작할 수 있을 텐데요
03:39사실 이 플라이트 리스크는 법률 용어라고 합니다
03:42도주 위험이 있는 인물을 뜻하는 법률 용어인데
03:46비행이면서 또 동시에 도주, 활출의 의미까지 담고 있으니까
03:52영화 내용과 아주 잘 어울리는 제목인 거죠
03:55낡은 경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세 사람이 벌이는 심리싸움
04:01누가 첩자인지 밝혀내는 그런 추리극의 요소도 차용한 영화입니다
04:08난투 끝에 가까스로 기체의 추락 위기를 막아낸 해리스
04:13쓰러진 남자의 주머니 속에서 발견한 건
04:27암살의 타깃이 단 한 명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인데요
04:32이들이 혼란에 빠져있는 사이 정신을 차린 암살자
04:39정신을 차린 암살자
04:46그때 멀찍이 놓인 칼 한 자루가 남자의 마지막 희망처럼 반짝이고 있었죠
04:55그때 멀찍이 놓인 칼 한 자루가 남자의 마지막 희망처럼 반짝이고 있었죠
05:05초보 파일럿에게 닥친 시련은 암살자에겐 곧 살아남을 기회
05:21하지만 절박한 비명 속에서도 충돌은 이미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
05:27이 영화의 러닝타임이 92분밖에 되지 않아요
05:33그만큼 아주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장면들도 있는 그런 영화였는데
05:39이 영화의 보안관인 헤리스는 비행기 조종도 해야 되지
05:43또 내부 첩자가 누구인지도 밝혀야 되지 이러다 보니까
05:47관객들은 그 암살자가 뒤에서 무슨 일을 벌이는지도 보게 되기 때문에
05:52이 등장인물들은 모르는 서스펜스를 가져가게 되거든요
05:55심리 스릴러적인 요소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누구라든지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아요
06:02초심자의 해운일까?
06:05끝내 눈길을 뚫고 기적처럼 살아남은 비행기
06:09끝내 눈길이 없어지지 않았어요
06:13프로그램에서
06:14크기가ayd한 이 미신로 Jevo Theyvo
06:18내부 theyvo
06:19ti-onge
06:19에런람
06:22플디어
06:29Aqu холод
06:30다음 애들은
06:33항ARE
06:35그때
06:43마지막 희망을 손에 쥐었던 암살자는
06:48두 사람의 희망을 산산조각내고
06:52급기야 위험천만한 상동 위에서
06:58서로를 향해 방화세를 당기게 되는데
07:05숨죽이게 만드는 공중의 심리전
07:08도망칠 수 없는 치열한 생존 싸움 끝에
07:11발을 디딜 자는 누구일까요?
07:15클라이트리스크였습니다
07:16제멋대로인 상사와 출장을 온 남자
07:27왜 케밥집에서 젓가락을 자서 먹네?
07:30여기 터키야, 키르키해
07:32전남편과 재결합을 위해 여행을 온 여자
07:36그런데
07:39약 8000킬로를 날아와
07:46찌질했던 과거의 인연과 패키지 여행으로 묶이게 될 줄이야
07:51피멍든 과거와 피토성이 현재가 뒤죽박죽 콜라보된
07:57대환장 여행기
08:03해피엔딩이 정석인 로맨스를
08:06바이바이 엔딩으로 새로 걷지만
08:09이들의 짠네 투어에
08:11지금 합류해 보실까요?
08:16트리키의 출장 일정이 끝나자
08:20여행을 하자며 고집부린 상사
08:22바이바이 엔딩으로
08:24바이바이 엔딩으로
08:25바이바이 엔딩으로
08:26바이바이 엔딩으로
08:27바이바이 엔딩으로
08:28군대에 재입대한 듯한 출장에서
08:30한시라도 타령하고픈데
08:31투어까지 해야 한다니
08:34퇴근도 없이 온종일 붙어있다 못해
08:41한 이불까지 덮게 되는 극한의 연장근무가 계속되는데요
08:45설상가상
08:46옆방의 소음으로 뜬 눈으로 밤을 세운 대식
09:01출장지에서 과로서 할 것 같은 건 기분 탓인가요?
09:07여기에 과거 짝사랑 대상이었던
09:09정화까지 만나게 됩니다
09:11극심한 고백 후유증으로
09:16솔로길만 걷게 해준 그녀였는데
09:18발음 너무 잘하고
09:20근데 잘생긴 형님
09:21왜 제 말을 안 달아와요?
09:24감사합니다
09:25대세큘랄
09:26대세큘랄
09:27먼 타국에서 패키지 투어로 제외하다니
09:30자리가 너무 좁아
09:32이거 좀 당길래?
09:34어? 좁아야겠다
09:36불행을 풀패키지로 받게 된
09:38눈물겨운 여정이 시작되죠
09:41형님, 잘생긴 형님
09:42여기 바로 오세요
09:44왜 이렇게 안 닿는 거예요?
09:45잘생긴 사람 있어? 우리?
09:46가까이 오세요
09:47또 오늘은 마셔요
09:48해보세요
09:49혼자 있고 싶은데 눈치 없이 챙기는 가이드에
09:52존득 존득 아이스크림
09:54현지에서 체험하는 터키 아이스크림은 약만 올리니
09:57아니, 왜 저렇게 못해?
10:00이대로 아이스크림처럼 녹아서 사라지고 싶은 심정
10:04어때요? 맛있어요?
10:06두 분 관계가 어떻게 되세요?
10:09아, 저요?
10:09네
10:09아, 저 와이프예요
10:10아, 맞죠? 그렇죠?
10:12왜, 왜?
10:13아니, 그 부부는 같은데요
10:14막 그 불륜도 있고 그래가지고
10:15요즘에 이런 거 물어보기 너무 겁이 나가지고요
10:18괜찮죠, 뭐
10:19이대리 왜 이렇게 말이 없어? 말 좀 해봐
10:21어? 이대리예요?
10:23아, 아니 나는 두 분이 커플티를 입고 계시길래
10:25정화 역시 이 여행에 불편한 건 마찬가지였는데요
10:32알코올 홀릭인 전남편과 재결합을 위해 온 여행이지만
10:42사사건건 맞지 않고
10:44자꾸 민폐를 끼치는 남편 때문에
11:05대식을 보기 민망할 따름이었죠
11:07괜찮으세요?
11:08과거 언제나 당쳤던 그녀도
11:10스너보드 국가대표로 빛났던 자신도
11:13흙빛 광경처럼 바래진 듯해 씁쓸한데요
11:16야, 여기 스터넘 한 번 사면 죽이겠다
11:18야, 이대리!
11:21뭐해, 그 빨리로 와!
11:22네
11:22어, 이대리세요
11:23아, 뭐해?
11:24답답하네
11:25진짜 해병대가...
11:25왕년엔 가뿐했던 높이가 이젠 아찔해지고
11:29쉼 없이 닭다래되는 상사한테
11:31큰소리 한 번 못 치는 현실이 기막힐 노릇이죠
11:34짓냐러, 조심하게 해
11:36짓냐러, 형님
11:37자기 인생이 없어요
11:38대학 다닐 때
11:39여자 하나를 잘못 만났대
11:41성실 들어오는 여자한테 한 번 걸렸는데
11:44공대 꼬라지라고 있어
11:45공대 꼬라지한테 고백을 했는데
11:47징그럽다고 꼬지라고 그랬대
11:50나 조명인데?
11:51그래가지고
11:52우리 대식이가 여자 한 번 벌벌 떨어
11:54아니, 근데 웃기는 게
11:56아니, 뭐 이상한 여자 한 번 만난 거 가지고
11:58여태 연애를 못 했다는 건 난 좀 웃기는 거 같아서요
12:02안주거리로 올라온 과거사에
12:07왜 계속 모른 척 하실까?
12:09야, 둘이 그거 아는 사이야?
12:12참다못한 정화가 먼저 아는 척을 하는데
12:14어디서 만취 상태가 되어 나타난 남편이
12:20물을 흐리기 시작하는데요
12:22거친 남편의 행동에 억눌러왔던 대식의 인내심도 폭발하고 맙니다
12:50트리키에어로 웃으며 안녕이란 의미가 담긴 귤레귤레는
12:59250만 원이라는 초저예산으로 완성한 장편 영화 델타 보이즈로 데뷔해
13:09한국 영화의 경쾌한 파장을 일으키며
13:13현실 밀착형 소재와 특유의 유머, 자신만의 개성을 덧댄 작품들로
13:22영화계의 숨은 고수란 별칭이 붙은 고봉수 감독의 작품인데요
13:26트리키의 올로케 촬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에
13:33어디로 튈지 모를 엉망진창 여행기의 코믹함을 선보이죠
13:39비전문 연기자들을 캐스팅해 패키지 투어에 리얼함을 더하는 한편
13:51놓쳐버린 꿈과 지나간 사랑의 미련을 버리지 못해 붙들고 사는 이들이
14:02마침내 용기내 과거와 마주하고
14:05애틋한 작별의 인사, 귤레귤레를 건네며
14:14새로운 챕터를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
14:18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립니다
14:21대식은 일상을 이야기하듯 과거의 상처를 담담히 풀어내고
14:28고백하는 순간만 되면 너무 무서워
14:32그 거절당한다는 게 나한테 너무
14:35근데 네가 좀 그때 너무 심하게 하긴 했지
14:40어떻게까지 했지 내가?
14:43야 그 사람 많은 범인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그렇게
14:47꺼져 유태 씨!
14:52네가 내 진심을 때린 거야
14:54그게 아직 멍들었고
14:56원망이 아닌 그저 나는 많이 아팠노라 털어놓음으로써
15:01그 시간에 멈춰있던 자신을 떠나보내는데요
15:04나 여기 너무 싫었거든?
15:07온통 흙빛이어서
15:08내가 오늘 보니까 되게 좋다
15:13나도 덕분에 좋았어 오늘
15:15고마워
15:17정화 역시 희망이 보이지 않는 회복 불가능한 관계라는 걸 알면서도
15:24잘 살아내지 못했다는 후회와 미련이 억지로 붙들고 있었음을 깨닫죠
15:30과거를 쉽사리 놓을 수 없었던 건
15:34제대로 작별할 기회가 없었다는 걸 말입니다
15:41마침표를 찍지 못해 여전히 쉼표로 머물러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
15:51마지막 인사
15:52웃으며 안녕
15:54귤레귤레입니다
15:56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바뀌었지만
16:17멈춰버린 시간 속에 홀로 남아
16:20꿈도 희망도 사치처럼 느꼈을 겁니다
16:22살아야 할 이유를 잃어버린 채
16:32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던 그의 앞에
16:35한 아이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죠
16:38세상으로부터 잊혀진 남자와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
16:45두 사람의 여정에 동행해 보실까요?
16:54짐이라고는 낡은 가방과 지갑
16:56몇 가지 소지품이 전부
16:58대마초를 소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
17:15무려 21년 만에 출소한 러셀에게
17:18세상은 오히려 감옥보다도 낯설고
17:21막막한 곳이었죠
17:22빠르게 변해버린 세상의 속도를 따라잡는 일도
17:49보통의 일상을 꾸리는 일도
17:52버겁기만 한데요
17:53다섯 번 기간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해
17:58일터 근처에 위치한 인터넷 카페를 방문합니다
18:02그런데
18:09도대체 이 신문물은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
18:12외계 행성에 불시착이라도 한 것 같았죠
18:36게다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마저
18:39세상을 떠난 상황
18:40새로운 삶에 도무지 적응할 수가 없었는데
18:54짙은 무력감에 사로잡혀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
19:00평소와는 다름없이 뒷정리 중이던 늦은 시각
19:04어디선가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고
19:10소음의 진원지는 다름이 아닌 쓰레기통이었죠
19:13대체 이런 곳에 누가 아기를 버리고 간 걸까
19:18당황한 러셀은 친구부터 할 참이었는데
19:20이제 막 출소에 모든 게 조심스러운 상황
19:32결국 혼자서 아기를 돌보기로 결심합니다
19:36그런데
19:44뭔가 수상한 낌새라도 느낀 걸까
19:57긴장하던 그때
19:58다행히 그를 의심하진 않는 듯 했는데
20:08조언대로 조심스러운 손길로 달래주자
20:11마법처럼 울음을 그치고
20:13신기하면서도
20:16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느낌도 잠시
20:19이번 생일 육아는 처음이라
20:21매 순간이 고비인데요
20:22이우식 대신 소스로 배를 채운 결과
20:30마트에서 만난 육아 고수의 1대1 속성 과외
20:50굳게 닫혀있던 그의 세상이 다시금 열리기 시작하고
21:04정막했던 일상에 활기가 돕니다
21:11영화는 세상과 단절됐던 남자가
21:28걸음마를 배우는 아기처럼
21:30세상을 향해 서툰 발걸음을 내딛는 과정을 보여주는데요
21:46자극적인 사건들 대신 주인공의 변화를 천천히 따라가면서
22:02마음을 사로잡죠
22:03왜 각박한 현실에 치여 살다 보면
22:07종종 자신의 가치를 잊게 될 때가 있잖아요
22:11과연 나는 세상에 필요한 존재일까 하고요
22:14그래서였을까요
22:16상처받고 고독한 인물이 버려진 아이를 돌보면서
22:20점점 치유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데
22:23마치 당신도 일어설 수 있어요
22:26라는 응원과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면서
22:29부디 주인공이 잘 살기를 바라게 되더라고요
22:33물론 여기에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
22:36에다노크의 진정성 있는 연기도 한몫했겠죠
22:41함께하는 시간에 점차 익숙해지던 어느 날
22:45아기를 돌보면서 메말랐던 삶에도
22:50어느새 온기가 도는 걸 깨닫고
22:52할 수 있다면 계속 지키고 싶었는데
22:55하지만 잠시 않는 일 판 사이
23:00아이가 침대맡에서 떨어지고
23:03당황해 어쩔 줄을 모르는데요
23:05다음날 아침이 밝자마자 병원으로 직행
23:13한번에 앉아있게 될 것입니다
23:15이렇게 물어보면
23:21네, I found her
23:22네, I found her
23:24Her name is Ella
23:26Uh, now with all abandoned child cases
23:28it's mandatory for both the LAPD and DCFS to be involved
23:33both have been notified and should be here shortly
23:36but I'm also going to have to take little Ella to be looked at
23:40그런데 지금 당장 아이를 보호시설로 보내야 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
23:52이후에 벌어질 일들까지는 말이죠
23:55아이를 발견했던 날의 증거를 잃어버리며 보호자가 아닌 납치범으로 몰리게 낸 상황
24:24설상가성, 과거가 발목을 붙잡습니다
24:2721년이라는 죄값을 치렀건만, 여전히 편견이라는 감옥에 갇혀있는 러셋
24:45결국 또다시 혼자 남게 되자 도망치듯 이곳을 떠나기로 하는데요
24:55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방황하는 그는
25:09삶의 이정표를 찾을 수 있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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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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