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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과학의 이야기
00:30다 이유가 있습니다
00:31지금 이 스튜디오의 안전에 대해서
00:33제가 지금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
00:34여기 스튜디오요?
00:36뭐 얼핏 봐도 무척 안전해 보이는데
00:38에헤이 참
00:39그렇게 대충 봐서는 안 된다니까요
00:41이렇게 멀쩡해 보여도 말이죠
00:42지금 이 바닥 이 밑에서는
00:44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
00:45그건 아무도 몰라요
00:46국장님도 몰라요
00:47그래서 기완 씨가 진단한 안전 결과는 어떤데요?
00:51일단 저의 최첨단 장비로 점검해 본 결과
00:53이곳의 안전은 이상 없습니다
00:56그런데 말입니다
00:57우리가 뒷꽃 서 있는 이 바닥
01:00이 땅이 갑자기 내려왔는다면
01:02어떻게 될까요?
01:04놀랍게도 지금도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
01:07땅꼬짐 현상
01:08그것이 알고 싶습니다
01:10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
01:24더 이상 안전할 수가 없습니다
01:26품질관리를 제대로 해서
01:28안전한 생활 공간이 될 수 있게끔
01:31노력하는 게 필요합니다
01:32눈에 보이지 않는다고
01:41지하의 위험을 우리가 외면한다면
01:44안전한 도시를 우리가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
01:47땅꺼짐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면서
01:54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데요
01:57반복되는 사고의 원인은 무엇인지
01:59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오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
02:03두 분 모셨습니다
02:04직접 소개 부탁드릴게요
02:06안녕하세요
02:06안녕하세요 가톨릭 관동대 박창근입니다
02:09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있고요
02:11현재 대한하천학교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
02:14그렇습니다
02:15안전하고 편리한 국토조성으로
02:19국민들에게 안전한 삶을 만들어드리는
02:21국토안전관리원의 건설안전본부장을 맡고 있는 오영석입니다
02:26박수
02:26우리가 매일 딛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땅입니다
02:32그렇다 보니까 막연하게 땅은 단단하다 안전하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
02:36그런데 최근에 이런 생각들이 바뀌고 있어요
02:39맞습니다
02:40그럴 수밖에 없는 게 진짜 말씀하신 대로
02:42최근에 우리 주변에서 이 땅 꺼짐 사고가 너무 자주 발생하고 있잖아요
02:46저도 요즘에 사실 운전하다가 조금 겁이 나더라고요
02:50갑자기 땅이 꺼지면 어떡하지? 하는 이런 걱정들
02:53심지어 또 몇 달 전에는 서울 한복판에서 거대 싱크홀이 발생했었잖아요
02:57지난 3월 달에 강동구 명일동에서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공사하는 연장에서 땅이 주장작을 했거든요
03:08깊이가 한 7층 깊이의 건물 높이 한 20m 정도 폭도 한 20m 가까이 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는데
03:18전 국민들이 언론을 통해서 그걸 보다 보니까 또 불안해지는 거죠
03:22그래서 오늘 이 자리가 싱크홀의 본질을 제대로 깨뚫고
03:27그리고 어떻게 우리 사회가 대응을 하면 시민들이 조금 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인가
03:34그런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
03:37그런데요 이제 불안감이 또 가중된 것이 명일동 사고 원인이 채 밝혀지기도 전에
03:43또 경기도 광명의 한 공사 현장에서 땅 꺼짐 사고가 또 발생했었잖아요
03:48경기도 광명시에서 발생한 사고는 사실 신안산선이라는 철도 건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
03:57철도 건설을 위해서 터널을 건설하는 중에 철도 노선 중에는 폭을 넓게 만들어야 되는 구간들이 있습니다
04:04정거장이나 또 열차가 이렇게 합류하는 지점이나 그런 구간에 복선 철도 단면을 두 개 정도를 합쳐서 만드는 그 폭으로 건설하는 중에
04:15아치와 아치 사이를 기둥으로 바치게 되는데 그 기둥부가 이제 붕괴되면서 지표면이 내려앉는 그런 사고가 발생했죠
04:23그런데 사실 이상조짐이 하루 전에 있어서 보강공사를 하러 들어간 사이에
04:30인부 한 분이 돌아가시고 또 한 분이 다치는 그런 사고가 있었습니다
04:35두 사고 모두 주택가와 인접해 있는 장소다 보니까 충격이 배가 됐던 것 같습니다
04:41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그런데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비슷한 사고들이 좀 많이 발생한다고 들었는데 어떻습니까 교수님?
04:47네 저 이원 나라 일본의 사례를 보면은 2025년 올해 초에 사이타마현이라고 지황이 있는데
04:54거기도 트럭이 한 대 빠지고 운전사가 또 목숨을 잃는 그런 사례가 발생했는데
05:01일본에서는 그 정도 규모가 상당히 이례적인 어떤 거였었습니다
05:05그리고 미국의 사례를 보면은 축구장 한가운데가 주저앉아버렸어요
05:11그 외에 주저앉았는가 하니까 그 밑에가 석회암지대기 돼가지고
05:16하단한 동공이 빈 공간에 있었는데 주저앉아버린거죠
05:20그리고 러시아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상징적인 싱크홀이 발생했는데 광산지역이 있었어요
05:27그래서 그 위에서 그냥 땅이 한 50m 정도 주저앉아가지고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는데
05:34그때 언론들이 그 싱크홀 현장을 지옥으로 가는 문이라고 표현할 정도로
05:41우리나라는 소개가 잘 안됐지만 전 세계적으로 싱크홀의 위험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언어라고 합니다
05:50제가 거기서 몇 가지 사례를 조금만 더 말씀드리면 이것도 다 올해 2월에 발생했던 사례인데
05:55영국 런던 같은 경우는 한적한 주택가인데 거기서 갑자기 싱크홀이 발생을 한 거죠
06:02그리고 브라질의 어떤 도시에서는 말이죠
06:05이게 규모로 보고 깜짝 놀랐는데 집이 무려 250여 채가 둥개가 배버렸습니다
06:11이게 세계적으로 지역을 가리지 않네요
06:15근데 생각을 해보면 예전에도 땅거짐 현상이 없었던 건 아니었는데
06:21최근에는 유독 잦아지고 있다 이런 느낌이 들거든요
06:24먼저 두 가지 이유를 좀 들자면 기존에 지중해 매설되어 있는 그런 시설들이
06:30노후화가 발생이 되고 있고 과거에 지상 개발을 많이 했던 시절과는 다르게
06:36지하공간 개발이 굉장히 잦아지고 많아졌죠
06:40지하안전 통계연보에 따르게 되면 2019년부터 23년도까지 무려 957건의 집안침화 사고가 났었고요
06:52아무래도 개발 사업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 지제차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에서
06:56957건 중에 197건 양 21%를 차지하는 그런 집안침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
07:04발생 원인들을 살펴봤을 때
07:06대부분이 하수관로에 대한 손상에 대한 사고다
07:10불량하게 다져져서 발생하는 사고나
07:14빗물들이 유입되면서 집안이 연약화되고
07:16또 지하수에 의해서
07:18투입자들이 유실되면서 자주 사고들이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
07:24저는 지금 발생 건수 얘기도 깜짝 놀랐는데요
07:28뉴스에서 보도되지 않은 것도 굉장히 많다는 얘기네요
07:30그렇죠
07:31원인도 좀 다양하고요
07:33저는 이번에는 시기와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
07:36보통 비가 좀 많이 오면 아무래도 집안이 좀 물이 스며들고 하니까 좀 약해져서
07:41싱크로리도 많이 발생할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좀 있거든요
07:45주로 월별로 살펴봤을 때 8월달에
07:4824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었고요
07:52그 뒤로 6월달이 138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
07:56특히나 역대 8월 중에서 가장 비가 많이 왔다고 하는
08:002020년에는 그 한 달에만
08:0310년 최대인 129건이나 집안침화가 발생했었죠
08:07만달 동안
08:08그러니까 비와 정말 관련이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
08:11그래서 내년 이제 본격적인 장마 기간 전에 철저하게 대비를 해서
08:16우리가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은 꼭 예방을 해야겠어요
08:19근데 일단 저는 용어를 좀 짚고 넘어가야 되는 게
08:22이게 이걸 보통 저희는 싱크홀이라고 하는데
08:24어떤 데서는 보면 표현이 좀 다양하던데
08:27이게 뭐가 맞는 표현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
08:30싱크하면 가라앉는다
08:32홀하면 구멍
08:34그러니까 땅이 가라앉아서 구멍이 생겼다라는 거죠
08:38우리나라 말로는 땅 꺼짐 또는 집안 함몰
08:43집안이 함몰된다
08:45그러니까 결국은 싱크홀은 땅 속에 빈 공간이 생겼기 때문에 발생하는 거잖아요
08:52그럼 빈 공간이 어떻게 생기는 데 따라서
08:56자연적 요건과 인위적 요건으로 나눠볼 수가 있습니다
08:59강원도 또는 경상북도의 북부지방에는
09:04스퀘함이 많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
09:06그 스퀘함 동굴은 몇 천년에 걸쳐서
09:10지하수가 그렇게 구멍을 만들어내라는 거거든요
09:13그 위에 있는 것도 모르고 집을 짓는다든지
09:17돌을 했다고 하면 그냥 확 주저앉겠죠
09:20그러니까 그건 아주 초대형 싱크홀이라는 거죠
09:23그다음에 이제 우리 사람이 만든 싱크홀이 있지 않겠습니까
09:26이거는 지하공사 때문이거든요
09:29이건 나중에 또 말씀드리겠습니다만
09:31명일동에 이번에 싱크홀
09:34지하철 연장공사
09:35그다음에 신안산섬
09:37이런 것들은 터널 공사를 하다가
09:39터널이 그냥 주저앉아버린 거예요
09:41그러니까 그건 이제 인재라고 볼 수 있겠죠
09:45그 포트홀이라는 용어도 심심치 않게 좀 들을 수 있는데
09:49맞아요 맞아요
09:50이것도 그러면 싱크홀의 일종이라고 좀 봐야 될까요
09:52포트홀은 말 그대로 비가 왔을 때
09:55이게 차단을 다니면 지반이 좀 물러져요
09:58살짝
09:59그러니까 우리가 콘크리트 아니면 아스팔트 도로를 보더라도
10:03균이 나지 않거든요
10:05조금 부실한도 안 있겠습니까
10:07그러면 비가 많이 오면
10:09그게 이게 파견 나오겠죠
10:11맞아요
10:12그러니까 그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
10:13네
10:14지하의 빈 공간이 집안의 무게를 견디지 못했을 때
10:18땅 꺼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
10:20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역시 땅 속의 빈 공간에 있다고 합니다
10:24사람은 건강이 안 좋아지면 병원에 가서 진찰도 받고
10:35엑스레이도 찍고 초음파 검사도 하잖아요
10:38그런데 우리가 매일 밟고 다니는 이 땅
10:41이 땅 아래의 건강 상태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
10:53어? 공동탐사 서행주?
10:56뭔가 수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
10:58한번 같이 가보시죠
11:00저기요 잠시만요
11:02선생님 선생님
11:08제가 아까 저기서부터 뛰어왔거든요
11:11뭐 하시길래 한 번을 안 멈추시는 거예요
11:14지금 도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
11:16무슨 일 때문에 그러시죠?
11:17땅 속 건강이 걱정돼서
11:19청진기 가지고 여기저기 진찰하고 다녔거든요
11:23그런데 도로가 얘기를 안 해줘요
11:26어떻게 하면 좋죠?
11:27청진기 같은 걸로는 알 수가 없고요
11:30지금 특별한 장치가 필요한데
11:33이 차량에 장착이 되어 있거든요
11:35한번 찾아보시겠어요?
11:37바로 얘가 특이하게 생긴 게
11:39요거 맞죠?
11:41네 맞습니다
11:42이건 GPR 장비라고 하는데
11:45GPR은 순 우리말로
11:47지표토가 레이더라고 합니다
11:49도로를 스캔해서
11:51도로 하부에 비어있는 공간
11:53구멍을 공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
11:55그걸 탐지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
11:58아니 이 화면에 보이는 것들이
12:00저는 뭔지 모르겠거든요
12:01어떤 걸 나타내는 거예요?
12:03지금 차량이 진행되면서
12:05도로를 스캔하고 있는데
12:07지금 모니터에 보시는 거는
12:09위쪽에 평면
12:11밑에 종단
12:13오른쪽에 횡단면이
12:14실시간으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
12:16제가 봤을 때는
12:17초음파 같기도 하고
12:18엑스레이 같기도 하거든요
12:20비슷한 거라고 보시면 되는데요
12:22GPR 장비는
12:24전자파를 도로 하부에 송신을 해서
12:27반사돼서
12:29수신되는 신호를
12:30해석하는 기법입니다
12:32그래서 공동과 같은
12:34이상 신호를
12:35판단할 수 있습니다
12:36그렇게만 들으니까
12:37뭐가 뭔지 좀 헷갈리는데
12:39좀 더 쉽게 설명 안 될까요?
12:41수박을 예를 들면
12:43안에가 꽈득 차 있는
12:45수박과
12:46안에가 덜 익은 수박과
12:48두들겨 보았을 때
12:49소리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
12:51그것처럼
12:52전자 기파를
12:53지하합으로 썼을 때
12:54단단한 것과
12:56비어있는 것과
12:57다른 차이가 있습니다
12:58그 차이에서
12:59신호가 다르게 들어오는데요
13:00그걸 보면서
13:01공동을
13:02판단할 수 있습니다
13:03포물선 형태가
13:04보여졌다가
13:05사라지는 걸 볼 수가 있는데요
13:06이런 신호를
13:07공동이라고
13:08판단하고 있습니다
13:09이건 차후 2차 조사를 통해서
13:13한번
13:14실제로 있는지
13:15한번
13:16확인이 필요합니다
13:18아니
13:19저희 아까
13:20차량으로 공동 다 확인했잖아요
13:21네
13:22차량용 GPR로 얻은
13:24데이터를
13:25사무실에서
13:26자체 개발한
13:27AI 프로그램이 있습니다
13:28그걸로
13:30공동이 있는지
13:31한번
13:32돌려보게 되는데요
13:33이제
13:34AI 프로그램은
13:35미학인 공동과
13:37학인 공동을
13:38학습시켜가지고
13:40정말
13:41공동이 있는지
13:42다양한
13:43후보군을
13:44추출해 주게 돼 있습니다
13:45그러면 지금
13:46결과가 어떻게
13:47나온 거예요?
13:48여기
13:49공동으로 의심되는
13:50부분이
13:51분석이 되었는데요
13:52이건
13:53제조사를
13:54한번 더 해서
13:55정말 공동인지
13:56한번
13:57확인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
13:58제조사요?
14:00아니
14:01여기는 또 어디예요?
14:02아
14:03네
14:04도로에서
14:05GPR 장비로
14:06도로를 스캔해 봤는데요
14:07도로와 AI가
14:08모두 공동이라고
14:09판단한 곳에
14:10나와 있습니다
14:11아
14:12그래서 이 장비도
14:13가지고 나온 것 같은데
14:14이 장비는 뭐예요?
14:16이 장비는
14:17핸디형 GPR 장비로
14:18이렇게
14:19좁은 도로나
14:20신속하게
14:21가벼워가지고
14:22빠르게
14:23집안 상태를
14:24조사할 수 있는
14:25장비입니다
14:26이거
14:27그렇게 막
14:28어려 보이지는 않은데
14:29저도 한번 해봐도 될까요?
14:30네
14:31알겠습니다
14:32쭉
14:34왔다 갔다 하면서
14:35보면 되는 거죠?
14:36네
14:37맞습니다
14:38그럼 여기는 결과가 어떻게 된 거예요?
14:41천공조사를 한번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
14:48아니 저기 빨간색 기계로 아까 땅을 뚫는 것까진 봤거든요?
14:52그런데 이 마술상자 같은 건 뭐예요?
14:54네
14:55이 장비는 내시경 촬영 장비입니다
14:58천공조사가 끝나면 이 구멍 속으로 내시경 카메라를 집어 넣어가지고 360도를 촬영하게 됩니다
15:04아 그러면 얘 역할이 약간 집안 담당 내과 의사 같은 거네요?
15:10네 맞습니다
15:11여긴 괜찮은 거예요?
15:12네 다행히 여기는 공동이 없는 것 같습니다
15:15다행이에요 저 걱정했거든요
15:18저는 오늘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
15:21사람의 몸도 이 땅 속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줘야 된다
15:25이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서 땅 속에 공동이 발견됐다 하면
15:31예방과 조치를 통해서 우리가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
15:35미리미리 챙겨주는 거잖아요 그쵸?
15:38네 맞습니다
15:39사실 땅 속도 땅 속이지만 우리 건강도 챙겨야 되거든요
15:42자 우리 담당자님은 건강하시네요
15:48네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공간의 위험성을 정말 실감하게 되는 탐사였는데요
15:53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GPR 조사가 더 자주 정기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
15:59그러니까요 이게 사람 건강이랑 똑같은 것 같아요
16:02저도 뭐 사실 겉보기엔 굉장히 멀쩡해 보이는데 속이 많이 안 좋아요
16:06이런 것처럼 이 땅 꺼짐 현상 이 싱크홀도
16:09미리미리 좀 땅 속을 점검을 해가지고
16:12좀 대비를 확실하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
16:14네 빈 공간 건강검진 같은 거
16:16그렇죠
16:17네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
16:18네
16:19그런데요 이제 빈 공간이 공동을 조사하고 판단할 때
16:22뭔가 매뉴얼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
16:26이제 보면 조사하는 사람마다 방식이나 기준이 만약에 다르다고 하면
16:31이제 혼란이 있을 수 있잖아요
16:33네 맞습니다
16:34그래서 실제로 국토교통부와 저희 기관에서
16:382022년에 공동조사 실무편람이라는 책자를 발간했습니다
16:43그 매뉴얼에는 공동조사 방식과
16:45또 조사를 해야 되는 장비에 대한 어떤 수준이나 기준 정도
16:50그 다음에 데이터를 분석하는 절차나 방법들
16:54그 다음에 보고서를 작성하는 세부 기준까지
16:57그 매뉴얼에 수록이 돼 있습니다
16:59이 싱크홀이 언제 발생할지 몰라서
17:02도심 속에 시한폭탄이다 이렇게 불리고 있거든요
17:05좀 더 자세히 알아보죠
17:07어떤 요인 때문에 발생하는 건가요?
17:09아까 교수님께서도 얘기를 해주셨는데
17:12자연적인 요인도 있고요
17:13인위적인 요인이 있습니다
17:15무엇보다도 인위적인 요인을 저희들이 짓고 싶은 것은
17:18과거에 비해서 지하공간 개발이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이 돼 있습니다
17:23하다못해 여러분들께서 보시다시피
17:26지상에서 전봇대를 구경하기가 좀 어렵잖아요
17:28그렇죠 다 지중화 작업
17:29그게 다 지중화 작업으로 지하로 들어가게 됐습니다
17:32균형이 잡힌 땅은 딛고 다녀도 딱딱한
17:35우리가 그렇게 표현을 하지 않습니까?
17:37그런데 그 균형이 지하공간 개발로 인해서 깨지게 되는 것이죠
17:41사실은 싱크홀의 여러 가지 원인 두 분 다 말씀해 주셨는데
17:45그때 얼마 전에 우리나라 사고 이후에 관련된 보도자료도 쫙 보니까 말이죠
17:50지금 이 땅속에 묻혀있는 상하수도관
17:53얘네들 지금 수명이 굉장히 좀 오래돼가지고
17:56거기다 교체를 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
17:58네 상하수도관을 흔히 라이프라인이라고 울립니다
18:01라이프라인
18:02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
18:04그러니까 몸속의 혈관과 같은 것들이죠
18:06지금처럼 대단위 공사를 통해 가지고 교통을 우리가 지중화 시킨다든지
18:11전력구나 아니면 지역 난방, 가스관, 송유관
18:16이런 것들 전부터 상하수도관들은 늘 우리 생활과
18:20이어져 있다 보니까 설치가 돼 있었겠죠
18:22그러다 보니 시간이 경과하면서 노후화가 진행이 됐고
18:26그런 부분들이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
18:30강후가 지중으로 들어가는 일도 생기게 되고
18:33연약화되면 매설되어 있던 관들이
18:36변이가 생겨서 파손이 되거나
18:39아니면 이음부가 떨어져 나가서 물이 새거나면서
18:42또 지중을 연약하게 만드는 일들이
18:45연속적으로 진행이 되겠죠
18:47그러면서 이제 어떻게 보면
18:49지중에 매설되어 있는 상하수도가 원인이다
18:51이런 얘기도 할 수 있는데
18:53단정짓기는 좀 어렵고요
18:55복합적인 어떤 요인으로 작동이 된다
18:57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
18:59지금 분위기가 우리 시청자들에게
19:03너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
19:06조금 이제 안정을 좀 시키자면
19:10분명히 상하수도관
19:12특히 하수도관이 싱콜 발생의 큰 원인인 것은 맞습니다
19:17그러니까 한 50%나 60% 정도가
19:20하수도관에 의해서 발생하는 싱콜이 원인이 되는데
19:24그런 싱콜은 규모가 작아요
19:27그런 것은 또 싱콜 통계자로는 잡혀요
19:30문제는 큰 싱콜이잖아요
19:33큰 싱콜은 깊이가 한 20m쯤 돼요
19:37아파트 7층 높이
19:38그렇죠
19:39이런 경우는 우리를 공포스럽게 하는 큰 규모의 싱콜은
19:44지하공사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이다
19:48그러면 핵심은 뭔가요
19:50지하공사를 잘 하면 되는 거예요
19:52네
19:53자 본부장님
19:54서울 명일동의 대형 싱콜 같은 경우는
19:57그 전부터 지질학적인 문제가 계속 지적이 돼 왔다면서요
20:01지질학적인 요인을 얘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
20:05단층대가 존재하게 되면 단층으로 인해서 풍화토층
20:09그러니까 암석이 과거부터 암석이었던 것이 아니고
20:12암석이 풍화되면서 풍화토 이렇게 바뀌어가게 됩니다
20:16그런데 그런 어떤 토층에 건설을 하거나
20:19또 한 가지는 충족토층이라고 해서
20:22과거에 하천이 흘러갔던 그런 지역이었다면
20:25거기는 집안들이 대부분 보게 되면
20:28자갈이나 모래지나 이런 것들로 토층을 이루고 있겠죠
20:31그런데 그런 지층에 공사를 하게 되는 경우인데
20:35풍화암이나 풍화토층도의 시설들이 들어가게 돼요
20:39일반인들 보게 되면 그게 다 하중처럼 작용될 것 같지만
20:42우리가 어렸을 때 모래사장에 가서 모래놀이를 할 때
20:45모래양이 많으면 두꺼비집을 짓기가 쉽든가요 어렵든가요
20:50모래양이 많으면요
20:51네 모래가 많으면 오히려 더 주먹을 넣다 빼기가 쉽죠
20:54그 이유는 흙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성질 중에
20:57아칭 이펙트라는 게 있어요
20:59그러니까 응력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게 아니라
21:01옆으로 전달을 해준다는 것이죠
21:03그래서 그런 힘들을 잘 이용하면 되는데
21:06오히려 이제 그런 부분들을 잘 이용하지 못해서
21:09생기는 그런 문제들도 있다는 겁니다
21:11그런데 이런 관점으로 노크해보게 되면
21:13이런 지질학적인 관점으로
21:15서울시에서도 강남이라고 하는 우리 지역이 있지 않습니까
21:19그렇죠
21:20그 지역은 대부분 예전에 하천이 흘렀던 지역이라는 것이죠
21:23그 지역에 지금 어떻습니까
21:25어떤 지상에 대한 가치 때문에 지하개발도 굉장히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보니까
21:31그 지역에서 싱크홀 사고가 날 수 있는 우려가 굉장히 높지 않나
21:35이렇게 보는 것이고
21:37비용적인 것의 절감이나 이런 요인들을 고려하다 보니까
21:40그런 부분을 좀 간과하고 놓치는 부분이 있어서
21:43반드시 그런 어떤 좀 중점 관리가 필요한 구역이다 하게 된다면
21:48조금 더 좀 신중하게 기술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
21:51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겁니다
21:53예고 없이 나타나서 인명까지 위협하는 싱크홀을 두고
21:57사회적 재난으로 규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
22:01본부장님 국내 대비가 어떻게 좀 되고 있나요
22:04사회적 재난으로까지 생각할 정도로
22:06너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서 그렇게 얘기를 하시는데요
22:09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땅 속에 존재하는
22:12우리가 공동이라고 불리는 공간을 찾는 것이
22:15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
22:17정부에서는 최근 5년 동안 지자체에서 요청하게 되면
22:22저희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가지고 나가서
22:25지하공동을 탐사를 해드립니다
22:27그래서 최근까지 5940km에 달하는
22:31집안치마 안전점검을 저희들이 진행한 바가 있었고요
22:34보통 안전점검하게 되면 집안 탐사를 얘기하는 것으로써
22:37육안으로 지표면을 조사를 해서
22:40어떤 이상 징후가 있는지를 보는 것과
22:42또 GPR이라는 장비를 통해 가지고
22:45현장 지중을 탐사하는 그런 일들로
22:48나눠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
22:50말씀을 듣다 보니까 또 이제 평소에
22:53지하공간을 좀 안전하게 관리를 하면 좋겠다는
22:56생각이 들었거든요
22:57관련된 법규 같은 건 없나요?
22:59네, 2014년 서울 송파 잠실 지역에서
23:03한 100여 개 신콜을 발생하면서
23:05당시 서울시민들이 아주 공포스러운 생활을
23:09보낸 적이 있었었기 때문에
23:11그러고 나서 2016년도에
23:13지하안전관리특별법이 만들어지고
23:162018년부터 이제 발효가 되면서
23:19지하공사를 할 때는
23:20지하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서 하게 되어 있는데
23:24거기에 핵심은
23:25지하안전영향평가라는 데가 있습니다
23:29지하 20m 이하에서는
23:32지하안전평가를 하게 되어 있어요
23:35그런데 지표면에서부터 10m까지는 아무 기준이 없어요
23:39어? 그래요?
23:41네, 그러니까 이게 뭔가 그러니까
23:42보통 아파트 특파기 공사할 때 보면 많이 생기거든요
23:45그리고 우리가 하천변에 보면
23:48충직층이 10에서 20m 있는데
23:51거기는 전혀 커버를 못 해요
23:53한 10m 내에서는
23:54전혀 지하안전 특별법이 발효가 되지 않으니까
24:01지방 같은 경우에는 싱크홀이 상당히 많이 생깁니다
24:05그러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
24:08그래서 지하안전평가를 하는 기준을
24:12조금 꼼꼼하게 더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고
24:15주민들 입장에서도
24:17내 주위에 이런 지하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
24:21그러면 주민설명회를 할 거 아닙니까?
24:23그렇죠
24:24그러면 주민들이 우리 동네에 이렇게
24:26응하면 싱크홀 발생 안 하냐
24:28지하공사를 하면 잘못하면 싱크홀 발생하는데
24:31너는 어떤 조치를 가지고
24:33어떤 공법으로 싱크홀 발생 예방하는 걸 하느냐
24:37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고
24:39그러면 공사하는 사람이 설명할 거잖아요
24:42그래서 주민들은 요즘 주민들
24:44그런 거 하면 똑똑하세요
24:46그래서 계속 따지거든요
24:48그러면 싱크홀 발생이 확 줄어들 수 있다는 거죠
24:52그래서 안전과 관련된 보고서들은
24:56어차피 국민 세금으로 관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?
25:01국민들한테 국토부는 완전 공개를 하고
25:05그리고 해당 주민들은 거기에 접근을 해서
25:08이 보고서가 과연 어떻게 돼 있고
25:11우리 동네는 이 보고서대로 하면 안전하겠구나
25:14안 하겠구나
25:15라는 것을 판매할 수 있는
25:17그런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
25:20국민 알 권리 측면에서도
25:23공개가 돼야 된다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
25:25아까 말씀 중에 계속 나오는 게
25:28상하수도관의 노후화
25:30그러다 보니까
25:31이 지자체마다 제가 듣기로는
25:34노후화된 상하수도관을 좀 교체하기 위해서
25:36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
25:38근데 저는 한편으로는
25:39그러니까 어쨌든 그 상하수도관이 땅 밑에 있으니까
25:42얘네를 교체를 하거나 보수를 하려면
25:44땅을 어쨌든 파야 되잖아요
25:46파려다가 괜히 더
25:48잘못 건드려서 싱크홀이 더 생기는 건 아닌가
25:51이것도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
25:53상하수도관은 아니고
25:55엄밀하게 얘기하면 하수관입니다
25:56하수관
25:57상수관은 대부분 압력수로 물을 공급하다 보니까
26:00주철관 그러니까 철로 돼 있는 관이고요
26:03하수관은 자연 유화식이다 보니까
26:06콘크리트관이에요
26:07그러다 보니까 균열이나 파손에
26:09그렇죠
26:10노후화로 인해 발생되는 손상들이 생기게 되죠
26:14서울시만 하더라도 사실
26:162023년도 12월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
26:19서울시의 하수관로가 총 연장이
26:211만 866km나 됩니다
26:25우리가 생활하면서 오래전부터 이걸 쓰지 않았겠어요
26:28그러다 보니까
26:2950년 이상 된 하수관로가 무려
26:313300km나 됩니다
26:33그러니까 한 30%에 달하는데
26:36이런 것들이 말씀하신 대로
26:38노후화로 인해서 균열이나 파손들이 생겼을 것이고
26:41손상을 해야 되는 문제인데
26:43대부분의 하수관로들이 보시게 되면
26:46도로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
26:48그래야지만 그것을 파서 다시 보수할 수 있고 하는
26:52용이한 위치가 되니까
26:54그런데 이제 다행히도
26:56국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라는 조직이 있습니다
26:59거기에 연구원에서
27:01이것을 좀 안전하게 보수할 수 있는
27:03그런 어떤 방법을 연구를 해냈습니다
27:06과거에는 사실 이 콘크리트관 자체에다가
27:10P관이나 PVC관을 넣어서
27:13보수를 하는 방법들이 제한이 됐었는데
27:15이 방법들이 콘크리트에 비해서는
27:18연성 재질이어서 이렇게 좀 플렉시블하지 않습니까
27:21그래서 외력에 굉장히 약한데
27:23거기에다가 아크릴 섬유를 보강을 하게 됐어요
27:26신축성도 한 20% 정도가 향상이 되고
27:30또 보강되는 단면적도 절반 이상으로 줄이다 보니까
27:34통수양을 줄이지 않고도
27:36사실은 보강할 수 있는 그런 기술로
27:39개발이 됐습니다
27:41최신 기술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
27:44안전한 도시의 계획은 딱 밑에서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하죠
27:48사전에 아주 철저한 도시계획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
27:53지구상의 모든 집안은 지역마다 그 특성이 다릅니다
28:05혹여 이를 무시하고 획일적인 기술을 적용하여
28:08도시개발을 진행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사고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
28:13그래서 계획 단계에서는 면밀한 집안조사와
28:18기존의 각종 집안 데이터를 기반으로
28:21계획을 수립하는 것이
28:23재난예방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
28:26최근의 집안재해는
28:28단순히 공사중 잘못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
28:32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
28:34오래전 잘못된 계획이나
28:37적용기술의 오류
28:39도심지 지하개발 증가 등이
28:41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
28:43따라서 도시계획 단계에서
28:45집안조사를 철저히 하고
28:47장기적인 안정성을 고려한 설계와
28:50공사관리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
28:53개발사업 용도와 규모, 형식 등을 조절하는 것도
28:57근본적으로 도시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
29:00방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
29:02예를 들어
29:03집안이 연약한 지역의 경우에는
29:05고층 아파트 건설이나
29:07지하공간을 개발하기보다는
29:09공원이나
29:11저밀도 시설을 계획하거나
29:13인접한 건설공사의 밀집도를 낮추는 등
29:17좀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
29:19재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
29:21예를 들어
29:23서울 송수대교 인근 복귀하천 지역의 경우에는
29:26집안 안정성 문제로 인해
29:28추가적인 개발이 제한되고 있고
29:31인천 송도처럼 매립지에 조성된 지역은
29:34집안 특성상
29:36심화 위험이 높기 때문에
29:38건축 시 집안 보강 공법의 적용을
29:40의무화하고 있습니다
29:42그리고 과거 최석장 부지였던
29:45경기도 광주 일부 지역은
29:47지질 구조의 불안정성을 고려해
29:49고층 건축물의 건립을
29:51규제하고 있기도 합니다
29:53이처럼
29:54집안의 지질학적 특성과
29:56과거의
29:57집안 정보 이력을 반영한
29:59기술 기준은
30:00집안 치마나
30:01구조물 붕괴와 같은
30:03사회적 위험을
30:04사전에 예방하는데
30:06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
30:07할 수 있을 겁니다
30:09그런데 이런 기술 기준이나
30:11규제가 있음에도
30:12여전히 싱크홀 사고가
30:14반복되는 이유는 뭘까요
30:16일부 개발 사업의 경우
30:18도시 확장 속도를 맞추기 위하여
30:21적정 위치에서의
30:22집안 조사를 누락하거나
30:24최소한의 표본조사만을 실시한
30:27지하 시설물의 수량이
30:29도심지 개발과 함께
30:31점점 증가해왔고
30:33상대적으로 미흡한 공사관리 등에
30:36기인했다는 점이
30:37최근에 발생한 많은 사고에서도
30:40지적되고 있는 이유입니다
30:43적정한 집안 조사를 통해
30:45현장의 지질 및 지층 구성과
30:48지하 수위의 분포 현황 및
30:50변화 여부 등에 대해
30:52꼼꼼히 확인하고
30:53굴착 공사 중에는
30:55철저한 현장 관리가
30:57그 어느 때보다도
30:58중요한 시점입니다
31:00북토안전관리원은
31:01데이터 기반으로 파악된
31:03중점 관리 구역에 대한
31:05선제적 GPR 집안 탐사로
31:07지반 정보를 수집하여 공유하고
31:10AI 기반의 분석 모델을 적용한
31:12시스템을 통해
31:14지반 사고를 모니터링 하며
31:163차원 지하 공간 매핑
31:18센서 네트워크 등
31:20첨단 기술을 연계하는 등의
31:22역할을 수행함으로써
31:24향후 지하 안전 문제로부터
31:26안전한 국토를 조성하는
31:28국가 컨트롤타워로
31:30자리매김해 갈 것입니다
31:32지금 우리는 과학적 대응과
31:35건설공학적 논의를 할 수 있는
31:38충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
31:41안전한 도시는 균형 잡힌
31:43국토개발을 통해 세워집니다
31:45우리 모두가
31:46사전 예방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점을
31:49기억하고 안전한 지하개발과
31:51과학적 도시계획의 균형을 이루게 된다면
31:54진정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
31:57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
32:00도심 개발이 잦은 동남아
32:03또 중남미 일대 개도국들은 물론이고요
32:05미국, 독일, 일본 등등 선진국에서도
32:08대형 싱크홀이 발생하면서
32:10또 대책 마련에 나선 국가들이 많습니다
32:13일단 선진국들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?
32:17결국은 기술력이 발달된 나라에서
32:19많은 기법들이 개발되겠죠
32:22가장 대표적인 게 인사라고 많이 알려졌는데
32:25이게 모르니까 위서에서 사진을 찍어요
32:28지표면에
32:30사진을 찍고 한 몇 개월 후에 다시 또 찍어요
32:33그러면 거기 한 1cm 정도 땅이 주저앉으면 인지가 됩니다
32:38그런 기술이 있습니다
32:391cm도 인지네요?
32:40네
32:41우주에서 쏘는 위성을 가지고
32:43그 1cm 차이를 갖다가 발견한다고요?
32:45네, 발견합니다
32:46당진시가 당진 공단을 개발하면서 땅이 좀 주저앉았거든요
32:51네
32:52그때 저희들이 그 사진을 입수해가지고 분석한 경험이 있습니다
32:56그러니까 그런 같은 것도 있고
32:58다음에 영국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
33:01이 땅을 3차원으로 땅 속 지질도를 만들어요
33:05영국에서 석탄이 많이 나기 때문에
33:07그렇죠
33:08땅 속에 공간들이 많아요
33:10아
33:11그러다 보니까 영국에서는
33:12그 싱크홀이 땅이 주저앉으니까
33:14아
33:15그래서 영국에서는 땅 속을 3차원으로
33:18지하영상 레이더를 이용해서 관리를 하고 있거든요
33:23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GPR 제도를 하고 있는데
33:27이거는 2014년 싱크홀이 발생했을 때
33:29서울시가 기술을 개발했었었죠
33:32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데
33:34뭐 표현이 그렇습니다만
33:36서울시가 싱크홀이 그렇게 많이 발생하면서
33:40언론 보도자료를 잘 보면
33:42GPR을 가지고 사전에 싱크홀을 발견했다는 보도자료가 없어요
33:48GPR은 싱크홀이 발생했어야 인증이 됩니다
33:52사후잖아요
33:53지금 우리나라에서는 해외 사례를 인용할 때
33:58사후만 우리가 지금 잘 하고 있다
34:02그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
34:03알겠습니다
34:04사전에 뭔가 대비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
34:06그거 좀 말씀드릴게요
34:07알겠습니다
34:08멀리 갈 것도 없이 사실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
34:11왜냐면 일본은 평소에 지진이 워낙 많이 발생하니까
34:14재난이나 재해 이런 거에 좀 많이 대비가 잘 돼 있잖아요
34:18싱크홀이 대비 일본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?
34:20아까 영국 얘기를 해주셨는데
34:22일본에서도 3D 지질도라는 것을 개발을 해서
34:28지질 상태를 가지고 위험 지역이라든지
34:32지질학적으로 좀 개발할 때 관리가 필요한
34:36어떤 그런 구간들을 좀 구분해 놓고 있습니다
34:39최근에는 이 3D 지질도를 시각화를 해서
34:42AI 분석으로 개발 사업이 들어가게 되면
34:45이러이러한 주의사항들이나 이런 것들도 지금 주고 있다
34:48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
34:502016년도에 도쿄에서는 하수도 간 재구축을 위해서
34:545개년 계획을 수립하게 되는데요
34:56현재 지하 개발에 대한 어떤 관리 계획과
34:59또 경영 계획을 토대로 해가지고
35:01지하 관리를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
35:03사후에 어떤 수습도 굉장히 중요하겠지만
35:08사전 예방 시스템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 필요할 거거든요
35:12맞아요
35:13교수님 어떤 게 있나요?
35:15미국 같은 경우에는 USGS라는 조직이 있는데
35:18미국 지질조사국입니다
35:20거기에서는 지하 위험 지도를 만들어 가지고 공개를 해요
35:26플로리다 같은 경우에는 석회암 지지이 되다 보니까
35:30되게 불안을 안 하겠습니까?
35:32네
35:33그래서 땅 속 지도를 잘 만들어서 공급을 해가지고
35:37사전에 이런 데 공사를 하면은
35:39좀 조심해라
35:40위험할 수 있다
35:41라는 것들을 하고 있는데
35:43이게 너무 넓어요 땅이
35:46그렇죠 그렇죠 그렇죠
35:47그리고 땅 속은 우리가 시스템조사라고
35:49땅을 이렇게 한 조그맣게 기둥을 가지고 좀 파보잖아요
35:53여기서 한 5m만 떨어지도 이게 달라요
35:56지질도라는 게
35:57그러니까 한 100m 간격, 200m 간격으로 땅을
36:01뚫어보고 공학적 지질학적 사고로 가지고
36:06이제 이것을 그림을 그리는 거예요
36:08그러니까 그걸 가지고 100%는 못 믿겠지요
36:12정밀 조사를 해야 되겠죠
36:14그래서 아 여기는 어떻고 저 어떻고 우리가
36:17판단할 수 있는 거고
36:19그것도 이제 안 되니까 어떻게 하는 거 하니까
36:22터널을 뚫으면은 지질도를 그려놨으니까
36:25여기는 뭐 흙이 많다 여기는 안반이다
36:27여기는 단층대다 해놨는데
36:29실제 터널을 뚫고 들어가 보면은 잘 안 맞아요
36:33그러니까 터널 한 1m, 2m 팔면서 다르면은 상황 보고를 해요
36:38지질이 잃었는데 이렇게 돼 있다
36:41그러면은 계속 설계 변경을 해 가면서 간다는 거죠
36:44그리고 결국은 그와 같은 지질도를 잘 만들어 놔더라도
36:48터널을 뚫을 때 제일 잘 알 수 있잖아요
36:53그때 우리가 품질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
36:56여기에 우리가 싱크홀 방지의 핵심적인 요소가 들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
37:02네 지금 사실 본부장님께서 계시는 이 국토안전관리원
37:06어떻게 보면 이 싱크홀의 정말 최전선에서 싱크홀가 맞서 싸우고 계시잖아요
37:10그 이제 뭔가 대처 방법에 대해서 여쭤보기 전에
37:13지금 현재 일단은 지금 하고 있는 것들 좀 여쭤보고 싶어요
37:17제가 들어보니까 IT 기술을 활용한 그런 기술들
37:20실제로 지금 많이 활용하고 계시잖아요
37:22앞서 말씀하셨던 그 지하 공간 통합지도
37:25요거가 좀 많이 예전보다는 고도화됐다고 얘기 들었는데
37:28고도화 작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
37:31지하 공간 통합지도라는 것 자체가
37:34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여러 가지 시설들
37:36아까 얘기한 대로 가스관, 상하수도관, 통신관
37:40여러 가지가 있는데
37:41그 현황들이 어떻게 보면 시스템화로 되어 있는
37:45그런 어떤 지도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
37:47거기에 이제 다른 정보들이 입혀져야지만
37:50좀 활용 가치가 높아지겠죠
37:52그런 어떤 지하 공간에 매설물이 있다면
37:56거기에 위험한 요인들
37:58과거에 뭐 지반 치마가 생겼다든지
38:01연약한 지층대가 존재한다든지
38:04이러저러한 요인들을 거기 지도에다 같이 입히게 되면
38:07우리가 이 지역을 중점 관리가 필요한 구역이라든지
38:11위험한 지역이라든지
38:13이렇게 구분을 할 수가 있겠다는 거죠
38:15중요한 것은 그 정보가 지금은 좀 분절되어 있다
38:18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
38:19분절
38:20이제 JIS라는 저희들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
38:23그 JIS 시스템에 들어오는 내용들은
38:26지하안전 평가에 대한 보고서들이 주로 들어와 있고
38:30사고 정보가 들어와 있어요
38:32그런데 대부분의 이것들의 이행은 지자체들이 하고 있다는 것이죠
38:36그리고 통합지도도 또 다른 기관에서 사실은 만든
38:39그런 어떤 시스템이라는 겁니다
38:41그래서 이런 것들이 좀 국가적으로 컨트롤타워가 돼서
38:46분절되어 있는 정보들을
38:48하나로 묶어서
38:50이러저러한 어떤 조치나 계획들을 수립하는 것이
38:53저희들은 중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
38:55저희 기관에서는 계속적으로
38:57그 국가 지하안전관리센터 내지는
39:00그 컨트롤타워를 좀 필요하다는 얘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
39:04아 네 좋습니다
39:05이게 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게 바로 또 싱크 사고죠
39:09그 전조증상도 아까 중간에 두 분께서 언급을 좀 해주셨는데
39:13그러고 보니까 그 전조증상이 뭔지를 안 여쭤본 것 같아서
39:16그러게요
39:17그 전조증상이라고 하게 되면
39:19이제 집안을 통해 가지고 나타나는 현상들이지 않습니까
39:22네
39:23집안에 공동이 있게 되면 공동이나 아니면 지하수의 영향들로 인해서
39:27집안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죠
39:29그 변화가 이제 지표면에 나타나게 되는 형태가
39:32대부분은 균열이나 아니면 표면에 대한 어떤 울퉁불퉁함
39:38뭐 이런 것들이라고 볼 수 있게 되고요
39:40또 한 가지는 지하에 있는 매설물과 지표면이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요
39:46여러분들 도로를 다니시다 보게 되면은
39:49맨홀 뚜껑이 있지 않습니까
39:51많아요 많아요
39:53그렇습니다 맨홀은 수직하게 파져 있고
39:55관로와 연결되어 있는 그런 부위입니다
39:57그래서 그런 어떤 경계면들 주변에 균열이 생기거나 하게 되면
40:01대부분 균형이 어떤 조치들 어떤 행위들로 인해서 깨지게 된다는 거죠
40:06그 행위들은 개발로도 이루어질 수 있게 되고
40:09지표수가 유입돼서 연약해지는 집안으로도 생길 수 있게 되고
40:12이런 어떤 불균형적인 것들이 제일 위험한 지역이 구조물들에 대한 경계면들이 되고
40:20경계면들이 느슨하게 되겠죠
40:22그래서 그런 부위로 나타나는 지표로 나타나는 균열이나 아니면 어떤 간극들
40:28또 이어서는 뭐 아까 얘기했던 포톨 같은 경우도 사실은 그런 어떤 영향들도 거꾸로 또 나타나기도 합니다
40:34그래서 그런 징후들이 있는데
40:36그런 경우에는 바로 그 지역을 좀 피하셔서 신고를 즉시 해 주시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요
40:43신고를 어디에다가 해야 돼요?
40:45대부분 이제 도로관리사업소 아까 말씀드린 대로
40:48대부분의 관로들은 그 도로 밑에다 이제 묻게 됩니다
40:53그래야지만 나중에 보수공사를 할 때도 도로를 막고 이렇게 차단해서 땅을 파서
40:58그 구조물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그렇게 해 놨는데요
41:01그러다 보니까 도로관리사업소나 아니면 각 지자체 담당 구청들
41:06이런 데다 연락을 해 주시면 되겠고
41:08또 전화로는 112나 119 내지는 또 안전신문고라는 그런 어플이 있습니다
41:15그걸 통해 가지고 신고를 해 주시고
41:17이렇게 안전조치를 할 필요가 있겠다 싶게 되면
41:19그 지역에 서서 안내를 좀 해 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
41:24직접 좀 셀프로
41:25근데 이게 이제 상상하기 싫긴 한데
41:27만약에 내가 싱크곤에 빠졌다?
41:30요즘 이 생각도 좀 많이 했거든요
41:32선배님 많이 하셨죠?
41:33저는 이제 뉴스 보면서 이제 그런 사고 뉴스를 많이 보잖아요
41:37그러면서 순간적으로는 해 봤어요
41:39근데 저도 상상하기 싫어서 더는 가지 않았죠
41:42그렇죠
41:43가족들이 또 그런 일을 당할 수도 있는 거고
41:45정말 끔찍하지만
41:46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까요? 많이 빠졌다
41:48참 어려운 문제죠
41:49몇 년 전에 용산에서 여성분이 가다가 땅으로 쑥 꺼져 버렸어요
41:54그때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을 거예요
41:58멀쩡한 도로가 인도죠
42:01푹 꺼져가지고 여성분이 푹
42:03그러니까요
42:04순식간에
42:05순식간에
42:06순식간에
42:07아마 엄청 놀랐을 거예요
42:09이런 것들은 상상하기 싫지만은 발생할 수도 있다
42:14그래서 우리가 싱크홀이 발생하고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
42:18참 어렵지만 그래도 정신을 잃으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
42:22영국의 사례를 보면은 가스관이 터져가지고 괭음이 나고 이러거든요
42:27상당히 혼란스럽죠
42:30그래서 상식적이지만은 머리 감싸는 거
42:33머리 보호하기
42:34네
42:35이런 것들을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데
42:39극한 상황에서 어지간한 강심장 아니고는
42:44맞아요
42:45참하기 힘들거든요
42:46그렇죠
42:47이러한 싱크홀
42:49대형 싱크홀이 발생하지 않게끔
42:51행정이 결국은 뒷받침해야 된다
42:55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
42:56네
42:57싱크홀은 자연재가 아니라 인재라는 의견이 많습니다
43:00더 이상 인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우리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
43:04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과학은 다 내꺼 완전 럭키 믿기잖아
43:18과학의 진심인 남자 김경환입니다
43:20오늘도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 속으로
43:22김경환의 과학 일수다
43:25땅속 깊은 곳엔 말이죠
43:27과거로 떠나는 타임머신과
43:29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가 함께 잠들어 있습니다
43:332022년 미국 플로리다 스테인헤치강
43:36잠수 탐사 중이던 탐험가들이 믿기 힘든 광경을 마주합니다
43:41수백 개의 동물 화석이 얽힌 거대한 무더기를 발견한 건데요
43:46알고 보니 그곳은 물에 잠긴 싱크홀이었고
43:49화석이 연대는 무려 약 50만 년 전으로 추정됐습니다
43:53발견된 동물 화석은 그 종류도 다양했는데요
43:56말, 나무늘보, 사슴처럼 생긴 고대 테이퍼
44:00그리고 코뿔소만한 크기의 몸집으로
44:03생태계를 압도했던 거대 아르마딜로 홀메시나까지
44:07과학자들은 광활한 초원이었던 이곳에서
44:10동물들이 물을 마시던 중
44:12갑작스러운 집안 붕괴로
44:14모두 한꺼번에 땅 아래로 떨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
44:17이 순간의 사고가 수십만 년의 기록이 된 셈이죠
44:21땅 밑에서는 종종 험한 것이 나오기도 합니다
44:25파물라도 한 거냐고요?
44:27아니요
44:28귀신보다 더 살벌한 게 나았다고
44:30같은 해 프랑스 연구팀은
44:32러시아 시베리아 영구 동토층에서
44:34무려 48,500년 동안 잠자던 바이러스를 복원했습니다
44:38이 바이러스의 별명은
44:40바로 좀비 바이러스
44:42정식 명칭은
44:43판도라 바이러스 예도마인데요
44:46연구팀은 수만 년 동안 땅 속에 얼어있던 것을 되살려
44:50암에발 감염시키는 데 성공했죠
44:52이 외에도 13종의 고대 바이러스를 더 복원했는데요
44:56그 중 상당수는 과학계에도 처음 등장한 신종이었습니다
45:00연구팀은 이렇게 경고합니다
45:02우리는 단지 암에바용 바이러스를 복원했을 뿐이지만
45:05지구 밑에는 훨씬 더 위험한 병원체가 잠들어 있을 수도 있다
45:10땅이 무너지고 잠들어 있던 과거가 깨어나고 있습니다
45:13막을 것인지 마주할 것인지 그 선택은 이제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
45:19지금까지 과학의 진심인 남자 김교환의 과학 있수다였습니다
45:27강수량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
45:29이제는 비가 오면 걱정이 하나도 늘겠어요
45:31저도 마찬가지로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
45:34티베트 속담에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
45:36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질 수만 있다면 그야말로 걱정이 없겠네
45:40이게 진짜 걱정한다고 보면 사실 될 건 아니거든요
45:43그리고 오늘 나오신 교수님과 본부장님처럼 전문가분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싱크홀에 열심히 데뷔를 하고 있으니까요
45:50저희 국민들은 믿고 맡기면 될 것 같습니다
45:52네 믿겠습니다
45:53두 분 오늘 어떠셨나요?
45:55싱크홀은 우리가 사람이 만들어낸 현상이거든요
46:00불안한 감정이 전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데
46:04그것에 대해서 조금 이제는 주의는 하되 너무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
46:12막연한 불안감은 내려놓겠습니다
46:14알겠습니다
46:15네, 본부장님 어떠셨어요?
46:16네, 빈번한 사고들로 많은 국민들이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
46:20그런데 저희들이 철저하게 사고조사를 통해서 원인 규명을 통해 대책 마련을 하고 있습니다
46:26거기에도 충분한 기술을 저희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
46:30각계 기관에서 각자가 수행해야 될 일들을 성실히 수행한다면
46:35이런 사고들은 저희들이 위원에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
46:38이렇게 생각을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
46:40네, 알겠습니다
46:41두 분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
46:43네, 감사합니다
46:44네, 저희는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과학 이야기 들고 찾아오겠습니다
46:49과학이 보인다
46:50과학이 즐거워진다
46:51스치기만 해도 당신은 과학 전문가
46:53과학 전문가
46:54과학으로 보는 세상
46:55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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