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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NEWS
00:17여러분 안녕하십니까? 뉴스라인 W입니다.
00:20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.
00:25특수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.
00:28체포영장의 발부 여부는 이르면 내일 나올 걸로 보입니다.
00:33첫 소식 공민경 기자입니다.
00:3812.3 비상기원 관련 내란 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
00:43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.
00:46금일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 공무집행 방해죄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.
00:55지난 18일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
01:01수사의 정점에 있는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에 나선 겁니다.
01:06이번 체포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세 가지입니다.
01:09지난 1월 대통령 경호처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
01:1412.3 비상기업 나흘 뒤 계엄에 가담한 군사령관들의 비하폰 기록을
01:19삭제하라고 한 혐의입니다.
01:22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경찰에 세 차례 소환 조사에 불응해온 만큼
01:27윤 전 대통령에게 별도의 출석 요구나 소환을 통보하진 않았다고 했습니다.
01:32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 발족 후 일정 조율을 거쳐 조사에 응할 계획이었다며
01:49기습적이고 부당한 체포영장 청구라고 반발했습니다.
01:53그러면서 향후 정당한 절차에 따른 특검의 요청에 따라 소환에 적극 응하겠다고도 했습니다.
01:59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
02:05KBS 뉴스 공민경입니다.
02:09네 그렇다면 내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별도 소환 통보 없이
02:14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한 이유와 배경은 뭘까요?
02:18오승목 기자가 분석했습니다.
02:22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두 차례 시도 끝에 윤 전 대통령을 체포했습니다.
02:29이어 검찰이 윤 전 대통령을 구속 상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넘겼지만
02:33법원이 지난 3월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석방됐습니다.
02:38이후 경찰이 자유의 몸이 된 윤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 경호처의 지시해
02:42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수사받으러 나오라고 했지만
02:46윤 전 대통령은 불용했습니다.
02:48수사기관은 피의자가 합당한 이유 없이 세 차례 이상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
02:53신병 확보에 나서는 게 관례로 알려져 있습니다.
02:57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지난 5일 출석할 것을 처음 요구한 데 이어
03:0112일과 19일 출석도 재차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전부 응하지 않았습니다.
03:07세 번째 출석 요구일이었던 19일은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다음 날이기도 합니다.
03:11이 때문에 이번 체포영장 청구는 세 차례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고
03:16버티기에 들어간 윤 전 대통령 측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수사팀의 의지를 드러낸
03:21초강수 행보로도 풀이됩니다.
03:23끌려다니지 않을 예정입니다.
03:28법불악위, 형사소송법에 따라서 엄정히 진행할 예정입니다.
03:36특검은 언론의 체포영장 청구 사실을 알리며 법불악위,
03:39즉 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는 사자성어까지 언급했습니다.
03:44또 윤 전 대통령이 체포될 경우를 대비해 사용한 조사실까지 다 마련되어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.
03:50KBS 뉴스 오승목입니다.
03:54김건희 특검과 순직해병특검도 인력과 사건 기록을 각 수사기관으로부터 넘겨받으며
04:01본격 수사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.
04:04김영훈 기자입니다.
04:05김건희 여사 관련 국정농단과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할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은
04:1316개 의혹을 수사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.
04:16의혹 일부에 대한 검찰 수사는 지금까지 크게 세 갈래로 나뉘어 진행되어 왔습니다.
04:21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은 서울고검이 재수사 중이고
04:24공천 개입 의혹은 서울중앙지검이, 건진법사 전성배 씨 청탁 의혹은 서울 남부지검이 수사해 왔습니다.
04:32각 수사기관에 인력 파견을 요청한 데 이어
04:34김건희 특검팀은 대검찰청과 경찰국가수사본부,
04:38그리고 공수처에 김여사 관련 사건 이첩도 정식 요청했습니다.
04:42각 수사기관에 수사기록을 전부 넘겨받아 본격 수사에 나설 채비를 한 겁니다.
04:46순직 해병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 역시
05:01오동훈 공수처장을 만나 부장검사를 포함한 수사인력 지원과 수사기록 이첩을 요청했습니다.
05:07오늘부터 순차적으로 받을 계획이십니까?
05:10뭐 기록이 되는 대로 다 받기로 했습니다.
05:14순직 해병특검은 채모 상병 순직 당시
05:17사건 조사기록을 경찰에 이첩하지 말라는 지시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
05:21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혐의 항소신 재판을
05:25군 검찰로부터 이첩받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
05:28박 전 단장이 지난 1월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뒤
05:31군 검찰이 항소해 서울고법에서 2심이 진행 중인데
05:35특검이 재판을 넘겨받으면 항소를 취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
05:39KBS 뉴스 김영훈입니다.
05:40네, 숙명여대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를 취소했습니다.
05:47석사 논문에 대해 표절 조사를 벌인 지 3년여 만에 나온 결론입니다.
05:52이에 따라 국민대도 김 여사의 박사학위를 취소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
05:56최혜림 기자입니다.
06:011999년 김건희 여사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논문
06:05화가 파울클레의 작품 특성을 연구했는데 지난 2021년 같은 주제의 다른 논문 여러 편을 짝입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
06:14논문들을 비교해보면 인용 표기 없이 문장을 따온 부분이 곳곳에서 발견되고
06:19아예 문단 전체를 통으로 가져다 쓴 부분도 있습니다.
06:24숙명여대 졸업생 모임은 자체 검증 결과 표절률이 최대 50%가 넘는다며
06:29지난 2022년 학교 측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.
06:32숙대는 연구진실성위원회 조사를 거쳐 논문 표절이라는 결론을 내렸고
06:37김 여사의 석사학위를 취소했습니다.
06:40조사에 착수한 지 3년여 만입니다.
06:43다만 조사가 길어진 데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.
06:45표절율이 이만큼이다 라고 해서 학위 취소를 한다고 발표를 해줬으면
06:49더 많은 사람들이 납득을 하게 되고 책임감을 느끼고 사과하는 것이 올바른 학교의 도리라고
06:57석사학위가 취소되면서 2008년 국민대에서 받은 김 여사의 박사학위에 대한 취소 절차도 바로 시작됐습니다.
07:05고등교육법상 석사학위가 취소되면 박사학위 과정에 입학도 무효가 되기 때문입니다.
07:10국민대학교는 숙명여대의 사실 확인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
07:16KBS 뉴스 최혜림입니다.
07:19네,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.
07:23첫날부터 그야말로 난타전이었습니다.
07:26김 후보자의 재산형성 의혹, 석사학위 취득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
07:32김유대 기자입니다.
07:36여야는 청문회 시작부터 충돌했습니다.
07:39증인 채택 협상 결렬과 부실한 자료 제출로 깜깜이 청문회가 됐다는 국민의힘에
07:44청문회는 묻고 듣는 회의인데 후보자는 묻지마 청문회를 만들었습니다.
07:50민주당은 망신죽이 흠집내기식 자료 요구라고 맞받았습니다.
07:55청문회와 전혀 관계없는 자료.
07:58또 후보자가 도저히 알 수 없는 자료.
08:01김민석 후보자의 소득 출처와 자녀 학비를 둘러싼 의혹 제기도 이어졌습니다.
08:075년간 소득 신고액에 비해서 한 8억 정도를 그 세비 외의 소득원으로 사용한 것은 맞다.
08:16장남은 어디서부터 돈을 받아서 코넬대 학비를 지급한 것입니까?
08:21김 후보자는 아들 유학비는 전 배우자가 충당했다며
08:25조의금과 출판기념회, 처가 지원 등을 통한 6억 원가량의 수입내역도 밝혔습니다.
08:31모여진 액수도 통상적인 사회적인 통념, 과학에 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...
08:38여당도 추징금 완납을 강조하며 엄호했습니다.
08:42조의금을 받은 것을 추징금을 냈고, 그리고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판 돈으로 또 추징금을 냈고...
08:50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취득을 둘러싼 공방도 벌어졌습니다.
08:55총 4일, 그러고도 25학점을 어떻게 땄는지...
09:00의원님께서 계산하신 것과 달리 총 148일 체류가...
09:04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를 향한 날선 발언도 쏟아냈습니다.
09:08인기도 못 채우고, 몰락한 이유가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?
09:14망할 짓을 했기 때문 아닌가...
09:16북한 핵에 대해서는 사실상 고도화되고 존재하는 게 아닌지 깊은 안보적 고민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
09:24김 후보자는 다만 국내 총생산 대비 약 48%인 국가 채무 비율은 20에서 30%로 안다고 했고,
09:31올해 예산 규모에 대해서는 답하지 못했습니다.
09:35여야는 내일 2일차 청문회를 이어갑니다.
09:37KBC 뉴스 김윤대입니다.
09:41네, 이어서 중동 속보입니다.
09:43이스라엘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끝내기로 합의했습니다.
09:47휴전에 이어 종전하는 형식입니다.
09:50이란이 사실상 백기를 든 셈으로 평가됩니다.
09:53합의대로라면 우리 시각으로 내일 낮 전쟁이 끝납니다.
09:57단 불신은 남아있습니다.
09:59홍진아 기자입니다.
10:00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 소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SNS를 통해 깜짝 발표됐습니다.
10:10모두 축하한다고 운을 뗀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
10:18양측이 진행 중인 최종 작전을 마무리한 뒤 먼저 이란이 12시간 동안 공격을 중단하고
10:26이후 이스라엘도 12시간 휴전에 나서면 우리 시각으로 내일 낮 전쟁은 공식적으로 끝나게 됩니다.
10:33트럼프의 발표 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과 탄도미사일을 제거해 전쟁 목표를 달성했다며 휴전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.
10:52이란 국영방송도 휴전을 시작했다고 부도했습니다.
10:57다만 양국은 최종 작전이 허용된 시간까지 서로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.
11:01이스라엘에선 남부 베르쉐바에 이란의 미사일이 떨어져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.
11:09이스라엘도 이란 테헤란을 공습해 최소 9명이 숨졌습니다.
11:14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발효 뒤 이를 위반하지 말라고 양측에 공개 경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.
11:21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틀 만에 휴전으로 돌아서면서
11:25트럼프가 내세운 힘을 통한 평화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
11:30KBS 뉴스 홍진아입니다.
11:34이란은 합의 직전 카타르에 있는 미군기지에 미사일을 쐈습니다.
11:39하지만 이를 미국에 미리 통보했고 자연 미국 측 피해도 없었습니다.
11:44마치 약속 대련처럼 미국에 보복을 했다는 명분을 챙기기 위한 상징적 의미,
11:50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 평가입니다.
11:53김계영 특파원입니다.
11:54카타르를 겨냥해 발사된 미사일이 하나씩 요격됩니다.
12:02현지시각 23일 이란은 카타르의 미군기지를 표적삼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
12:09이란은 이번 공격이 미국이 자국의 핵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12:15이란이 쏜 탄도미사일도 14기로 미국이 핵시설 공습에 사용했던 벙커버스터 14기와 똑같이 숫자를 맞췄습니다.
12:24이란으로서는 미국에 보복하되 그 수위를 조절한 건데
12:41중동 지역의 긴장 고소는 원치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
12:47이란의 작전은 사전에 미국 측에 통지됐습니다.
12:50전투기 100대, 병력 1만 명에 달하는 중동 최대 미군기지 R-우데이드는 이란 공습 때 싹 비워져 있었습니다.
12:59미군은 사실상 약속된 공습에 맞춰 날아온 미사일을 요격했고 인명피해가 전혀 없었습니다.
13:06트럼프 대통령도 이런 내용을 밝히면서 이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.
13:11약속 대령 같은 미사일 공격으로 이란은 미국의 최대 전략적 자산에 보복했다는 명분을 앞세워 휴전에 합의할 수 있었습니다.
13:21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계영입니다.
13:23네, 민정은 국립외교관 교수 나와 있습니다.
13:29휴전 소식이 전해진 게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이었죠.
13:33그런데 그 이후에 조금씩 상황이 달라진 것들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.
13:36어떤 것들이 있습니까?
13:37그렇습니다.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였거든요.
13:417시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.
13:45이렇게 얘기 나오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요.
13:47그 이후에, 6시간 이후에 이란이 먼저 12시간 동안 공격을 중단하고 휴전을 하고
13:53그 다음에 이스라엘이 12시간, 총 24시간 후에 휴전이 발효된다.
13:59이렇게 통보를 했는데요, 알려왔는데요.
14:02그 이후에 이란이 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.
14:06이렇게 이스라엘이 감지했다고 얘기를 해서 그걸 요격했다고 하고
14:08그거에 대응해서 이스라엘이 이란에 폭탄과 미사일을 토하려고 하는
14:13이러한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
14:15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을 모두 비난하면서
14:19휴전 합의를 깨지 말아라. 이러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.
14:22그렇군요. 합의대로라면 종전이 되려면
14:26우리 시간으로 내일 낮까지 기다려봐야 할 텐데
14:29좀 살얼음판처럼 느껴집니다.
14:31휴전이 깨질 가능성도 아주 배제할 수는 없겠죠?
14:35그렇습니다. 어떠한 일이 발생할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.
14:38어쨌든 이스라엘과 이란이 무력을 강도 높게 주고받았기 때문에
14:43그 정해진 시간 내에 무력 충돌이 없으리라.
14:47이렇게 정답하면 어렵고요.
14:48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전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데에 대해서는
14:53상당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이번 휴전 합의를 지키지 않을까
14:58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.
14:59그렇군요. 휴전 뒤 종전 이런 선택을 한 걸 놓고
15:04이란이 사실상 백기투항했다. 이렇게 보는 분석이 많습니다.
15:09어떻게 보십니까?
15:10아무래도 이란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.
15:14잘 아시는 것처럼 이란이 국내적으로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렵고요.
15:17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저항의 축이라고 할 수 있는
15:20헤즈볼라라든지 하마스라든지 여타 어떤 자신을 좋아주는 해외 세력들을
15:27지원할 수 있는 여력이 떨어졌고요. 그렇기 때문에 그 세력들도
15:31군사력이 아무래도 좀 경제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고
15:34그리고 이스라엘과 이란이 지난 4월, 10월간에 공습을 주고받으면서
15:40이란의 방공망이 무력화된 상황.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
15:44그걸 시각적으로 복구하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
15:46군사적 능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.
15:48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또 지난 주말 사이에
15:52미국의 공습을 받아가지고 상당히 큰 타격을 받은 걸로
15:56이렇게 생각이 됩니다. 그렇기 때문에 이란으로서는
15:59미국이 유도하는 대로 이러한 휴전협정에 동의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
16:06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
16:07결국 이란으로서는 휴전을 택하지 않을 수 없는
16:10그런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봐야 할까요?
16:13그렇습니다. 이란으로서는 좀 추억스럽긴 하겠습니다만
16:16그래도 가장 냉철한 현실적인 판단을 했다.
16:19이란이 갖고 있는 군사력, 과거의 영광은 뒤로하고
16:22현재 경제적 어려움과 군사적 역량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
16:26이스라엘의 군사력과 미국의 지원을 고려했을 때
16:29이란이 장기간의 저항을 통해가지고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했기 때문에
16:36이란으로서는 가장 현실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하고 선택을 했다.
16:40이렇게 보고 있습니다.
16:42그렇군요. 이스라엘은 어떻습니까?
16:44이번 휴전에 만족할까요?
16:46어느 정도 만족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
16:48대내적, 대외적인 측면을 보면요.
16:51이번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할 때 내세웠던 것이
16:53이란의 핵 능력과 핵 위협을 제거하는 거였어요.
16:56그래서 네타라엘 총리가 발표한 것처럼
17:00이번 공습을 통해서 이란의 핵 능력과 미사일 능력을 상당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.
17:06그래서 잘 아시는 것이 포로드라든지
17:08이란의 핵심적인 핵 시설도 파괴하는 것을
17:11미군의 공습을 이끌어내서 성공적으로 수행을 했기 때문에
17:15그런 측면에서 전쟁을 수행한 명분, 목표를 달성한 측면이 있고요.
17:20이러한 목표 달성을 토대로 해서 국내적으로 어려웠던
17:24그런 정치적 입지가 많이 좋아졌습니다.
17:26그렇기 때문에 네타라엘 총리 입장에서는
17:29지금 휴전을 하더라도 대내적, 대외적 측면에서
17:33목표를 많이 달성했기 때문에 충분히 의미 있는 휴전이다.
17:37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17:39그렇군요. 만약 전쟁이 이렇게 마무리된다면
17:42트럼프 대통령은 상당히 존재감을 과시한 걸로 평가할 수 있겠죠?
17:46그렇죠. 과정에서 외교적 방법을 쓸 것이냐, 군사적 방법을 쓸 것이냐
17:51이 부분에서 설마 군사적 방법을 쓸 것이냐
17:53그리고 2주간의 시한을 줬는데
17:55그 시한을 앞당겨서 이틀 만에 공습을 했잖아요.
18:00그 부분에 대해서 세계를 놀라게 하고
18:02비난의 어떤 목소리가 있긴 했습니다만
18:04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이
18:08이란의 어떤 선택을 이끌어내고
18:11이스라엘도 만족시키는 그러한 목적을 다수하는 데 충실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
18:16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이 결과론적으로는 올바랐다.
18:20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고
18:21어쨌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
18:23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에 있어
18:26피스메이커, 중재 역할을 성공적으로 했다는 평가를 받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.
18:32그렇군요. 한편에서는 힘을 통한 평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 않습니까?
18:37어떻게 보세요?
18:37그렇습니다. 말씀드린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통령이 재선될 때
18:43미국이 큰 미국이 이해관계가 없는 중동에 군사적 개입을 해가지고
18:49미국의 어떤 국력이라든지 희생을 초래했기 때문에 많은 비판을 하지 않았습니까?
18:55전직 대통령에 대해서.
18:56그러한 비판을 토대로 해서 당선이 됐는데
18:58또다시 이란의 어떤 군사, 직접적인 군사 개입을 통해가지고
19:03미국을 다시 중동의 수렁에 빠트리는 것이 아니냐.
19:07이러한 비판이 미국 국내에서 이뤘거든요.
19:09그런 측면에서는 이제 과정상에서 비판이 이뤘지만
19:12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평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기 때문에
19:15그러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.
19:19하지만 이 종전에 이르더라도 불신은 남아있어 보입니다.
19:22무엇보다 미국이 정밀 사격했다고 하지만
19:25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이 파괴됐는지
19:28또 그렇지 않다면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?
19:32이런 점에서 좀 불확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요.
19:35그렇습니다.
19:35이란이 정말로 그 핵 개발을 포기하고
19:39경제적인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서
19:41미국과의 협상이 나올 것인지
19:43그런 진지한 의도를 갖고 있는 거지
19:46아니면 현재 상황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
19:48남아있는 핵 능력을 가지고 후위를 도모하기 위해서
19:52잠시 전쟁을 멈춘 것인지 이건 알 수가 없습니다.
19:55그렇기 때문에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.
19:57어쨌든 이란이 협상에 나온 것은
19:59휴전에 동의한 것은 맞는 것이기 때문에
20:01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해가지고
20:03향후 이란이 완전히 비약하러 갈 수 있도록
20:06이끌어내는 것이 주된 역할이 되지 않을까
20:09목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.
20:12그럼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
20:14빠른 시일 내에 재개될 가능성은
20:16그리 높지는 않겠죠?
20:17그렇습니다. 일단은 이란 입장에서는
20:20추스류 시간이 필요할 거예요.
20:22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국내적으로
20:24상당히 동요가 있을 부분이니까
20:26그런 부분에서 동요를 잠재고요.
20:29그리고 피해받은 핵 능력, 핵 시설이
20:31얼마나 되는가 파악하는 것도 필요할 겁니다.
20:33그러한 어느 정도의 조정기를 거친 다음에
20:36그다음에 미국과의 핵 협상에 나올 것으로
20:38예상이 되기 때문에
20:39한동안은 휴전에 집중하면서
20:42이란이 몸을 추스리는
20:43그러한 형국이 전개되지 않을까
20:45예상을 하고 있습니다.
20:48역시 중동정세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
20:50상당한데 주시를 해봐야 되겠습니다.
20:52앞으로의 중동정세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
20:54가능하면 우리 입장에서는
20:56에너지 안보 경제정보 측면에서
20:58중동정세가 이대로 안정되기를 바라고 있는데요.
21:01말씀해 주신 것처럼
21:02불씨는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
21:04우리가 긴장을 하면서
21:06모니터링하고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.
21:08그리고 에너지 다변화라든지
21:10우리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
21:11중동정세의 어려운 부분이
21:13우리의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
21:15정책적으로 판단하고
21:16대응하는 그런 노력을
21:18지속적으로 해나가야 되지 않을까
21:20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
21:21네.
21:22그러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
21:24이대로 끝난다면
21:25상당히 좀 다행스러운 일인데
21:27호르무즈 해업이라든지
21:29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지 않습니까?
21:30좀 더 공급망을 다변화하고
21:32좀 그래야 되는 과제가
21:33앞에 있는 것 같습니다.
21:35어떻습니까?
21:35그렇습니다.
21:36어쨌든 우리 에너지의
21:3870%가 호르무즈 해업을 통해서
21:40들어오고 중동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
21:42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도 에너지 공급망
21:44다변화하는 측면이 얼마나 중요한지
21:47이번 사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21:49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점점
21:51관세협이라든지 미국과의 관세협이라든지
21:53에너지 수입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고요.
21:56중동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의
21:58에너지 수입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
21:59이번 계기를,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가지고
22:02보다 더 적극적으로 에너지 다변화에
22:05힘을 써야 되지 않을까
22:06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.
22:07이재명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
22:20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취약계층 지원이
22:23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
22:25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의 연내 부산으로
22:29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
22:31손서영 기자입니다.
22:35취임 후 네 번째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.
22:39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
22:41매우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
22:43취약계층 지원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
22:46물가 안정과 민생회복 지원을 고려해
23:02유류세와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
23:05한시적 조치를 연장하는 시행령 개정안을
23:08의결했습니다.
23:09공직자들의 책임의식도 거듭 강조했습니다.
23:12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새 장관 취임까지
23:15전정부 국무위원들과 업무 진행이 불가피한 만큼
23:18기강을 잡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.
23:22중국 고전 서유계에 등장하는 부채 파초선을
23:25예로 들었습니다.
23:35이 대통령이 지역균형발전 공약으로 내걸었던
23:39해수부 부산 이전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
23:42해양수산부의 연내 이전 방안을 검토하라고
23:44지시했습니다.
23:55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도 역대
23:59대통령들보다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
24:02대통령실은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
24:05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자회견을
24:08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24:10KBS 뉴스 손서영입니다.
24:14마음을 너무 아프게 하는 뉴스입니다.
24:16오늘 새벽 4시 좀 넘어서 부산의 아파트에서
24:19벌어진 일입니다.
24:21부모가 새벽 일을 하러 나간 사이 불이 났습니다.
24:24잠을 자던 초등학생 자매 중 한 명은 숨졌고
24:27한 명은 중태입니다.
24:29부모가 잠든 자매를 집에 두고 새벽 일을 위해 집을
24:33나선 지 10여 분 만에 이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.
24:36최유희지 기자입니다.
24:40아파트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려 있습니다.
24:43놀란 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초조하게 상황을 지켜봅니다.
24:48오늘 새벽 4시 15분쯤 이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.
24:52거실은 천장까지 모두 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고
24:55바닥은 그을음으로 뒤덮였습니다.
24:57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방에서 잠을 자던 10살 언니가
25:08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7살 동생은 중태에 빠졌습니다.
25:14부모가 잠든 자매를 집에 두고 새벽 일을 위해 집을 나선 지
25:1710여 분 만에 이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.
25:19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
25:28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25:32이웃 주민들은 어린 자매의 참변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합니다.
25:36자매의 부모는 새벽 청소일을 함께하는 등
25:56생활 형편이 넉넉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26:00관할 자치단체는 피해 가족에게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
26:04KBS 뉴스 최희지입니다.
26:06네, 치솟는 외식 물가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청년들은
26:12정말 고민이 많습니다.
26:14아르바이트로 번 돈의 절반이 식비로 나갈 정도입니다.
26:18그래서 천원 아침밥을 찾고 때론 끼니까지 걸러가며
26:22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.
26:24고물가 시대 우리 청춘들의 생존기 최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26:31아침 8시.
26:33한 대학교 학생 식당을 찾는 발길이 이어집니다.
26:37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는 학생은 하루 평균 150명 가량.
26:41싸서 자주 있는 것 같아요.
26:44하루에 거의 3만 원씩 나가니까 원래는.
26:46이번 주는 거의 3번, 4번째 먹고 있는 것 같아요.
26:51평소 점심은 6천 원이지만 아침은 단돈 천 원.
26:55남양주 거주하는데 천원 학식 먹기 위해서 7시 20분에 출발합니다.
27:00아무래도 학기 중에 천원의 아침을 해결하다가
27:03방학이 되면 그렇게 되지 못하니까 부담이 있는 것 같아요.
27:08학생들이 점심시간에만이 찾는 학교 앞 볼목입니다.
27:11여기서 점심 한 끼를 먹으려면 얼마나 들까요?
27:16국밥은 만 원, 쌀국수는 9천 원.
27:20가장 저렴한 메뉴를 시켜도 만 원 가까이 듭니다.
27:22만 원을 넘어가는 곳이 많다 보니까
27:27좀 고민을 하면서 생각하면서 외식을 하거나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.
27:32할인을 계속하잖아요.
27:34그것만 따라다니면서 일주일 내내 그것만 먹었던 적도 있고.
27:37아니면 밥 집에서 참치에다가 햇반을 비워먹고 여기 살겠습니다.
27:44취업준비생 김승현 씨.
27:46지난 일주일간 먹은 건 모두 집밥.
27:49외식은 한 번도 안 했습니다.
27:51어쩔 수 없이 편의점을 많이 찾는 것 같아요.
27:54커피는 일절 거의 안 먹는 편인 것 같습니다.
27:59교통비에 통신비 보험 같은 고정지출이 많은 상황에서
28:02식비는 아끼고 아껴도 30만 원.
28:05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의 절반이 식비로 나갑니다.
28:09한 2주에 한 번씩 했던 거를 한 달에 한 번로 줄이거나
28:14부담이 돼서 저는 근처 도서관이나 그런 데를 많이 찾는 것 같아요.
28:19지난해 소득 하위 20% 가구의 식비 부담은 5년 전과 비교해 40% 가까이 올랐습니다.
28:27KBS 뉴스 최지연입니다.
28:30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주도해온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물러났습니다.
28:36최근 투쟁 동력이 약해진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
28:42의정 갈등의 변곡점이 될지 주목됩니다.
28:45홍성희 기자입니다.
28:48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사직 전공의 대표로서
28:53의대생들에게까지 영향력을 행사해온 대표적인 강경파입니다.
28:57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과 진료 유지 명령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받고 있습니다.
29:06박 위원장은 최근까지도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, 복귀를 결정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해왔지만
29:12오늘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.
29:15박 위원장은 내부 공직을 해서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겼다, 모든 직을 내려놓겠다고 했습니다.
29:21최근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 복귀 여론이 커지면서 박 위원장 책임론이 불거졌습니다.
29:36서울대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도 공개적으로 박 위원장을 비판하며 정부에 대화를 제안했습니다.
29:51대한전공의협의회는 모레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 구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
30:00일부 전공의들이 정원 보장이나 전문의 시험 추가 등의 복귀 조건을 내걸고 있어
30:05대규모 복귀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.
30:09KBS 뉴스 홍성희입니다.
30:12코스피가 중동발 호재에 3천 고지를 넘어 3천 백선까지 뚫었습니다.
30:18이달 들어서만 400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.
30:21박찬 기자입니다.
30:25코스피 3,103포인트.
30:282021년 9월 이후 처음 3,100을 넘었습니다.
30:32어제보다 89포인트, 거의 3% 올랐습니다.
30:36외국인과 기관이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.
30:41코스피는 이달 들어 이거래일만 빼고 계속 올랐습니다.
30:44지난 2일 이후 오늘까지 405포인트 상승.
30:47월별 상승폭을 보면 2020년 11월과 12월 이른바 코로나 불장대를 뛰어넘었습니다.
30:54코스피 역대 최고가는 종가 기준으로 2021년 7월 6일 3,305.21포인트입니다.
31:01코스피 시가총액 지형도 바뀌고 있습니다.
31:04이달 들어 삼성전자가 6.5% 오른 반면, SK하이닉스는 34.2% 올랐습니다.
31:11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200조 원을 넘겼습니다.
31:16350조 원대인 삼성전자 시총에 못 미치지만,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.
31:21글로벌 AI 패러다임에서 한국에서 독보적으로 이런 부분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SK하이닉스인 것 같습니다.
31:34오늘 코스닥 지수도 11개월 만에 800선을 돌파했습니다.
31:38환율은 24원 넘게 떨어져 1달러에 1,36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.
31:43KBS 뉴스 박찬입니다.
31:51KBS 뉴스 박찬입니다.
32:21KBS 뉴스 박찬입니다.
32:51KBS가 45년 동안 그대로인 수신료 현실화를 추진합니다.
32:56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선택이라는 게 KBS의 입장입니다.
33:03법적기구인 전국 KBS 시청자위원회도 공동선언문을 통해 공영방송 재정안정화에 힘을 보탰습니다.
33:11임재성 기자입니다.
33:13KBS 전국 19개 시청자위원이 핸목소리로 채택한 공동선언문.
33:20적극적인 재원 안정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을 KBS 측에 광고한다.
33:29핵심은 안정된 재원 확보를 위한 수신료 인상 재추진입니다.
33:33사실은 지금과 같은 시대에 오히려 공영방송의 가치가 더 필요하다.
33:41그렇게 보면 사실은 우리가 시청료가 굉장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.
33:48수신료 인상 추진은 이번이 다섯 번째.
33:532007년부터 KBS 이사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했지만 모두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.
34:011981년 처음 부과된 수신료는 45년 동안 월 2,500원 그대로입니다.
34:06여기에 계속 줄고 있는 TV 광고 시장과 OTT의 공격적인 물량 공세까지.
34:12KBS가 재난방송 등 공적 책무 수행은 물론 국내 콘텐츠와 방송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선 재정 압박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겁니다.
34:22KBS는 수신료 인상 재추진과 함께 앞으로의 변화 방향과 비전을 담은 시청자와의 약속 6가지를 직원 대표 회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.
34:32약속 6. 글로벌 무대에서의 K컬처 확산에 노력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K르네상스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습니다.
34:43KBS는 적정 인상액 등 구체적인 인상안을 마련한 뒤 여론 수렴 등 관련 절차에 착수할 계획입니다.
34:51KBS 뉴스 임재성입니다.
34:55소방청 상황실입니다.
34:58교통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.
35:01오늘 새벽 4시 40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흡을 지나는 경부고속도로입니다.
35:08달리던 16톤급 살수차가 갓길 연석에 부딪힌 뒤 이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.
35:16사고 충격으로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.
35:19운전자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
35:24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.
35:28오늘 오후 2시 반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입니다.
35:33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봇대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.
35:39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
35:44오늘 오전 8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광천 2교 인근입니다.
35:52직진하던 승용차와 유턴하던 SUV가 부딪혔습니다.
35:57이어 승용차가 광천 2교 아래 비탈길로 추락했습니다.
36:02두 차량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
36:05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입니다.
36:09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36:10정체전선이 북상해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36:17내일 새벽까지 영남에 내일 오후까지 수도권에
36:21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36:27호남은 내일 새벽에 경남은 오후에
36:29그 밖의 지역은 밤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
36:33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,
36:36경남 동부에 최대 60mm, 충청과 경북 북부에 최대 50mm 정도입니다.
36:43내일 중부지방은 비 소식과 함께 낮 기온이 낮아져
36:46서울과 강릉, 청주가 25도로 예상됩니다.
36:50내일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.
36:54호남 지역은 내일 아침에 대부분 비가 그치면서
36:56광주 26도 등으로 낮 기온이 오늘보다 높겠습니다.
37:01영남도 낮 기온이 오늘보다 높아지면서
37:03대구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37:07물결은 제주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.5m로
37:10다소 높게 일겠고, 동해상과 남해상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.
37:16금요일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
37:18토요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37:22날씨였습니다.
37:22네, 뉴스라인 W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.
37:29고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