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2025. 6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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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.
00:30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먼저 이 시각 서울 도림천을 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.
00:36김청룡 기자, 그곳은 지금도 통제 중인가요?
00:41네, 제 뒤로 보이는 서울 도림천은 오후 8시 반을 기준으로 통제가 해제됐습니다.
00:47지금은 하천 출입구에 안전봉이 올라가 통행이 가능한 상태입니다.
00:52오늘 오전 6시에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서울 시내 하천 29곳이 통제됐는데
00:58현재는 우이천과 반포천 등 4곳만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
01:03한때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던 서울은 현재는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.
01:10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등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.
01:15밤 10시 기준 서울의 누적 강수량은 51mm로 관악이 87로 가장 많았고
01:21은평 74, 서초는 54, 강서는 68mm를 기록했습니다.
01:26비구름대가 남부지방으로 남아암에 따라 지금은 충북과 전북, 전남 일부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.
01:33현재 서울을 비롯해 인천과 경기, 충남과 전북,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
01:41기상청은 내일 오후까지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.
01:45구조물 낙하 등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
01:49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외출을 가급적 피해주시고
01:51야외에선 사고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.
01:54지금까지 서울 도림천에서 KBS 뉴스 김청유입니다.
01:59충청 지역은 내일까지 최대 180mm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.
02:04대전 갑천을 연결합니다.
02:07한솔 기자, 지금도 비가 많이 오네요.
02:11네, 저는 지금 대전 갑천에 나와 있습니다.
02:14대전은 오늘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.
02:18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02:22조금 전인 밤 10시 20분 충남 보령과 서천에는 호우경보가
02:26대전과 세종, 충남 전역에는 나머지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02:33지금까지 온 비의 양은 청양이 105mm로 가장 많고
02:37보령 85, 홍성 78, 천안 37, 대전 33mm 등입니다.
02:43강한 바람을 동반한 장맛비로 태안군 고난면에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
02:49나무가 쓰러졌거나 시설물 안전 조치를 했다는 신고가 93건 접수됐습니다.
02:55이번 비는 밤사이 계속해서 세차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
02:59세종과 충남 북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.
03:06비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져 대전 등 충남 남부에서는 50에서 150mm,
03:13많은 곳은 18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
03:17일부 지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현재 예산과 태안, 당진, 서산, 보령, 서천, 홍성 등
03:25충남 서해안 7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.
03:29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비가 오는 지역과 시간이 급변할 수 있어서
03:34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꼼꼼히 챙기셔야겠습니다.
03:38지금까지 대점 가천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.
03:44밤사이에도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겠습니다.
03:47자정 무렵까지 수도권과 충청 북부 강원 내륙에,
03:51내일 새벽부터는 충청 호남과 영남 내륙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
03:55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.
03:59장맛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의 형태가 한층 뚜렷해졌습니다.
04:06레이더 영상을 보면 저기압을 따라 길게 발달한 정체전선의 비구름대가 내려오는 모습이 확인됩니다.
04:14오전에 중북부 지방부터 1시간에 50mm 이상 폭우가 관측되기 시작해서
04:19수도권과 강원 북부 지역엔 오늘 하루에만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왔습니다.
04:25저기압이 물러난 저녁부터는 북쪽의 찬 공기가 내리누르면서 비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.
04:34이 때문에 밤에도 빗줄기가 거셀 전망입니다.
04:38이미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에 최대 60mm, 강원도에 최대 80mm가 더욱했고,
04:43충청과 남부 지방으로는 최대 180mm가량 비가 예보됐습니다.
04:48호우특보 지역도 늘어날 전망입니다.
04:50최대 풍속 초속 20m 안팎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계속 발효 중입니다.
04:58슈퍼컴퓨터로 예측한 시간대별 폭우 지역입니다.
05:02먼저 자정 무렵까지는 1시간에 최대 50mm 이상 폭우가 경기 남부에서 충청 북부,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통과합니다.
05:11이후에는 점차 남동 쪽으로 내려옵니다.
05:14토요일인 내일 새벽부터는 주로 충청과 호남, 영남 내륙에 영향을 주겠습니다.
05:20거센 비 탓에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인 만큼 위험지역에서는 미리 대피 체계를 확인해야 합니다.
05:27정체전선은 내일 밤 남해안 부근으로 내려갈 거로 예상돼, 제주와 남해안은 모레도 장맛비가 이어집니다.
05:34KBS 뉴스 김민경입니다.
05:36네, 하루 종일 많은 비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
05:41옹벽이 무너져 주차된 차들을 덮쳤습니다.
05:44도로와 주택도 곳곳이 침수됐습니다.
05:47강풍에 500년 넘은 느티나무도 부러졌습니다.
05:50피해 상황, 최민영 기자가 종합했습니다.
05:53옹벽이 무너지면서 콘크리트와 흙더미가 주차된 차들을 그대로 덮쳤습니다.
06:02차량 지붕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습니다.
06:06사고가 난 곳은 경기 양주시의 한 군인 숙소.
06:10밤새 내린 비에 집안이 약해지면서 주차장 옹벽과 담벼락이 무너져 차량 4대가 파손됐습니다.
06:17큰 콘크리트 더미들이 쏟아진 탓에 하마터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.
06:29경기 의정부의 한 반지하주택.
06:32빗물이 집안으로 들이치는 걸 막아보려 입구에 흑포대도 쌓아봤지만
06:37결국 밤새 내린 비에 집안 바닥과 벽이 흥건하게 젖어버렸습니다.
06:42지난해 장마 때도 침수 피해를 입어 도배와 장판을 새로 했는데
06:46올해 똑같은 일이 반복되다 보니 거주자는 망연자실 할 말을 잃었습니다.
06:51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에선 지하터널을 지나던 차량이 침수돼
07:0360대 남성 1명이 고립됐다 구조됐고
07:06일산시장 인근에서는 가로 10m, 세로 4m, 깊이 1.5m 크기의 땅 꺼짐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
07:15강풍 피해도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.
07:17경기 고양시에선 조선시대부터 자란 500년 넘은 느티나무가 부러졌고
07:22경기 과천에선 주택 지붕 위로 나무가 쓰러졌습니다.
07:27KBS 뉴스 최민영입니다.
07:30네, 다음 소식입니다.
07:31코스피가 중동발 악재에도 3천 선을 뚫었습니다.
07:35증시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, 그리고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.
07:42송수진 기자입니다.
07:43시작은 2,900대 후반이었습니다.
07:492,980선까지 떨어지며 약세장처럼 보였지만
07:52곧 반등에 성공하더니
07:54오전 10시 45분쯤 3천 선을 뚫었습니다.
07:59오후에도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고
08:01장 마감 30분을 앞두고선 급등했습니다.
08:05지수가 3천을 돌파해 마감한 건 지난 2021년 12월 28일 이후 3년 6개월 만입니다.
08:13개인은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받아 냈습니다.
08:1724년 8월 이후에 9개월 연속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지난 5월 말 순매수로 돌아섰고
08:246월 돌아서는 매수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.
08:28주로 전기전자업종, 금융업종을 중심으로
08:31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와 SK하이닉스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.
08:36삼성전자는 6만 원을 넘지 못했습니다.
08:40최근 3년여간 박스권에 갇혀있던 코스피는
08:43연초 상승 전환한 뒤 대선을 기점으로 파죽지세입니다.
08:48그간 우리 증시를 옥죄던 정치적 리스크는 새 정부 출범으로 해소됐고
08:53코스피 5천 시대를 언급한 정부의 주주친화 정책,
08:57자본시장 활성화 의지 등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.
09:06다만 다음 달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종료와
09:18중동 정세 등 대외 환경 악화는 단기 조정을 불러올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.
09:24KBS 뉴스 송수진입니다.
09:28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갔습니다.
09:32인공지능 같은 첨단 기술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
09:38과감한 세제 혜택과 규제 혁신도 약속했습니다.
09:41손서영 기자입니다.
09:45취임 후 첫 산업 현장 방문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.
09:49국내 최대 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울산을 찾았습니다.
09:54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위기의 직면에 있다며
09:57인공지능 같은 첨단 기술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
10:01시중말로 깔다꼬개를 넘는 국면인 것 같기도 합니다.
10:07지금 우리가 다시 준비하기에 따라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
10:12또 자칫 잘못하면 다시 되돌아 내려갈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인데
10:17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받아 적기도 했습니다.
10:24소비하고 의전한 나라가 될 것인지 공급하고 주도하는 나라가 될 것인지의 문제입니다.
10:29이 대통령은 과감한 세제 혜택과 규제 혁신을 약속했습니다.
10:34경부고속도로가 대한민국 산업화의 성공을 이끌었던 것처럼
10:39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성공을 이끌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하겠습니다.
10:48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점도 의미있게 평가했습니다.
10:53우리 새로운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국가 균형발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.
11:05이 대통령은 출범식 후 인근 시장을 깜짝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습니다.
11:10대통령실은 오늘 코스피 지수가 3천을 돌파한 데 대해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힌다며
11:15국내외 투자자들이 기대가 크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.
11:20KBS 뉴스 손서영입니다.
11:25이재명 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
11:29오늘 부처별 보고를 받다 3곳의 보고를 중단시켰습니다.
11:34검찰, 방송통신위원회, 해양수산부 이렇게 3곳입니다.
11:38정세배 기자입니다.
11:42국정기획위와 심우정 총장이 지휘하는 검찰이 마주 앉았습니다.
11:46그러나 보고는 30분 만에 중단됐습니다.
11:50검찰은 지난 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한골 탈퇴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.
11:59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검수완박 공약 등에 반대되는 내용을 보고했다는 겁니다.
12:05검찰이 가지고 있는 현재 권한을 더 오히려 확대하는 방향으로 업무보고가 된 것이 아니냐.
12:11그러니까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대통령 공약과 관련된 것들은 제외되고.
12:18검찰이 이 대통령의 쇄신구상에 반기를 든 거로도 해석되는데
12:22국정위는 수사기소권 분리방안과 기소권 남용 대책을 마련해 다시 보고하라고 요구했습니다.
12:29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로 운영되는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도 90분 만에 중단됐습니다.
12:37방통위가 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강화할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
12:42직원들의 태도와 답변은 정말 무성의했다고 비판했습니다.
13:00해양수산부보고는 자료 사전 유출이 문제돼 중단됐습니다.
13:04주요 개혁대상 부처들의 쇄신 의지가 부족한 점을 들어
13:08보고 자체를 다시 하라며 공직사회를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입니다.
13:14국정위는 길들이기가 아니라 비정상을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.
13:19KBS 뉴스 정세배입니다.
13:22네, 이른바 3대 특검의 진용이 서서히 갖춰지고 있습니다.
13:26내란 특검은 김용윤 전 장관의 구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냈습니다.
13:31김영훈 기자입니다.
13:35김용윤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하며 내란 수사에 닫힐 올린 조은석 특검의 진용이 갖춰졌습니다.
13:42특검부 6명 임명으로 수사팀의 골격이 세워진 내란 특검은
13:45먼저 1호 기소 사건 피고인인 김 전 장관의 구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
13:49새로 배당된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.
13:52구속영장신문도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데
13:54김 전 장관 측은 추가 기소에 반발하며
13:56영장신문 날짜도 바꿔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.
14:00김 전 장관 말고도 내란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
14:03군견 관계자들 역시 이날 말부터 줄줄이 구속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.
14:08내란 특검이 이들에 대해서도 추가 기소를 통한 구속 연장 절차를 밟을 거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인데
14:13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
14:17특검부 구성을 가장 먼저 마친 김건희 특검은
14:20파견 검사들까지 출근해 김 여사 관련 16개 의혹을 파헤칠 수사 업무에 착수했습니다.
14:25서울 고검의 재수사로 김 여사의 주가 조작 인식 여부에 관한
14:28새로운 정황 증거와 진술이 쏟아지면서
14:30이를 넘겨받게 될 특검이 수사 초반 김 여사를 소환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.
14:35순직해병특검 또한 특검부 임명과 수사인력 파견이 마무리되는 대로
14:47본격 활동을 개시할 예정입니다.
14:503대 특별검사 임명 일주일여 만에 각 특검의 진용이 갖춰지면서
14:53의혹 사건 핵심 관계자에 대한 기소 소환도 줄이을 전망입니다.
14:57KBS 뉴스 김영훈입니다.
15:01네 특검 관련 소식 박성배 변호사와 한 발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.
15:06무신대로 3대 특검의 진용이 이제 갖춰지고 있습니다.
15:09이 수사가 언제쯤 본격적으로 시작이 될까요?
15:12일단 내란 특검은 오늘 특검부 6명을 임명했습니다.
15:16내란 특검은 지난 18일 이미 수사를 개시한 상황입니다.
15:19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 수사를 개시하고
15:22보석 조건부 석방에 대비한 김용연 전 장관의 조치에 대해서
15:27전격적으로 기소를 단행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해두는 상황입니다.
15:32아마 공소유지검사 전원을 포함해서 검사 42명을 파견받았는데
15:37이 공소유지를 담당하는 검사를 파견받는다고 하더라도
15:40이들 검사는 파견 검사에서 제외되는 만큼
15:43추가로 검사와 파견 공무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
15:47김건희 특검의 경우에는 가장 먼저 특검부 4명을 임명했는데
15:50파견 검사가 오늘부터 근무에 돌입했습니다.
15:53사전 준비 기간이긴 합니다만
15:55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보여지고
15:59검사 28명 파견 추가 요청을 단행해둔 상황입니다.
16:03가장 많은 수사 대상 16개 수사를 감행해야 하는 특검인 만큼
16:07수사 준비에도 상당 부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전망되었지만
16:11현재의 속도라면 충분히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
16:17아울러 최상병 특검의 경우에는 특검부 임명을 대기하고 있는데
16:20오늘 밤이나 내일 오전에는 특검부 임명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
16:25이에 따라 공수처, 군검찰로부터 기록을 송부받을 예정인데
16:28다음 주 초부터는 해병대 수사단 국방부 조사본부로부터 관련 인력들을 파견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.
16:37이 특검의 준비 기간이 20일이죠?
16:39그렇습니다.
16:3920일을 다 채우지 않아도 되는 거죠?
16:41특검의 준비 기간이 20일이고 모두 60일간의 수사 기간이 부여됩니다.
16:4660일 내에 수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에는 30일 연장할 수 있고
16:49그때도 수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에는 또다시 30일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.
16:53준비 기간을 다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.
16:553개 특검법 모두 준비 기간을 20일 이내에 마무리하여야 한다는 취지이지
17:00반드시 20일을 채워야 한다는 취지는 아닌 만큼
17:03준비 기간은 그 이전에도 단축해서 마무리할 수 있는데
17:06다만 수사가 개시되었다면 그때부터 총 수사 기간 150일은 기산됩니다.
17:11그때부터 시작된 수사 기간은 어떠한 경우에도 150일 이내에 마무리 지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.
17:16그러면 특검의 시작 시점이 특정되는 건가요?
17:19그렇습니다.
17:20수사 준비 기간을 종료한 시점, 즉 수사가 본격적으로 개시된 시점부터 수사가 개시되는 것인데
17:25그때부터 특검의 수사는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17:28이때는 준비 기간과 별교로 특검의 수사 기간이 각 특검법에 따라 제한되어 있는 만큼
17:33150일 수사 기간 내에 모든 수사를 마무리 짓고
17:36만약 그때까지도 수사를 마무리 짓지 못할 경우에는
17:39경찰과 검찰에 수사를 더 이어달라는 취지로 사건을 이첩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.
17:44그렇군요. 그럼 내란 특검부도 보겠습니다.
17:47특검보 6명이 임명됐죠. 어떤 인물들인지 좀 짚어주시죠.
17:50내란 특검의 경우에는 가장 많은 특검보 6명이 배치돼 있습니다.
17:54특검보는 모두 김형수, 박억수, 박지영, 박태호, 이윤재, 장우성 변호사인데
18:00김형수, 박억수, 박지영, 박태호, 이윤재 변호사는 모두 검사 출신입니다.
18:07통상 지검의 부장검사 내지는 차장검사로서 수사실무를 충실하게 쌓아왔고
18:12공판검사로서 공소유지의 경험도 상당히 풍부합니다.
18:17내란 사건을 포함한 모든 사건의 특검보는 수사를 담당하는 특검보 외에도
18:22공보 유지를 담당하는 특검보도 배정되기 마련인데
18:25내란 특검의 경우에는 박지영 변호사가 공보를 담당하는 특검보로 임명되었습니다.
18:30이 중에 눈에 띄는 특검보는 장우성 변호사라고 할 수 있는데
18:33장우성 특검보의 경우에는 앞선 특검보와 달리 경찰 출신 특검보입니다.
18:39경찰 출신의 특검보가 임명된 것은 사상 초유로 보이는데
18:42무엇보다도 내란 특검이 주된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는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
18:47지금까지 경찰이 주된 수사를 진행해왔고
18:50앞으로 내란 특검에도 다수의 경찰 인력이 파견될 예정인 만큼
18:54경찰과의 지휘,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 경찰 출신의 특검보를 임명한 것으로 보입니다.
19:00그렇군요. 그리고 내란 특검이 벌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했잖아요.
19:05그리고 또 김 전 장관의 구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도 법원에 냈습니다.
19:09어떤 이유에서인가요?
19:10사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1심의 구속기간 만루에 따라서
19:14오는 26일 자동 석방을 앞두고 있습니다.
19:17이에 따라 검찰이 요청하고 재판부가 받아들여 관계자 저촉 금지 등 조건을 단
19:23이른바 조건부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려둔 상태인데
19:26김 전 장관 측이 이에 반발하면서 보석 조건을 이행하지 못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.
19:33이에 따라 검찰 입장에서는 보석 보증보험과 서역세가 제출되면 곧바로 석방 지휘를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
19:40불응하는 이상 시간이 흐를수록 결국 26일 구속기간 만루에 따라 김 전 장관이 그대로 석방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입니다.
19:49이 상황에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전 장관이 그대로 석방될 경우에 내란 특검으로서는 관련자들과 입을 맞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
19:59전격적으로 또 다른 혐의로 기소를 단행한 것인데
20:02통상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피고인에게 추가 기소를 단행하는 경우에는 추가 구속영장 청구를 하기 마련입니다.
20:08이때에도 피고인 재판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그 사건 심리를 거쳐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기 마련인데
20:15이 사건의 경우에는 독특하게도 김 전 장관의 재판부가 아닌 또 다른 재판부의 사건이 배당되었습니다.
20:21아마 이 사건 재판부가 이미 보석을 통한 석방 결정을 한 이상 또다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하는 것 자체가 어색하다고 본 것으로 보이는데
20:29아마 사건을 배당받은 또 다른 재판부가 실질심사를 거쳐서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
20:36김용연 전 장관 측은 추가 기소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영장 신문 날짜도 바꿔달라 이렇게 요구를 하고 있는데
20:43이게 법리적으로 어떻습니까?
20:45무엇보다도 내란 특검법에 따라서 내란 특검이 아직 수사 준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수사를 단행하였다.
20:52나아가서 추가로 기소된 사항과 관련해 수사 기록을 열람 복사해보지 못한 상태인 만큼
20:58방어권 행사에 상당한 제약이 따른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습니다.
21:02내란 특검법에 따르면 준비 기간에는 부득이한 경우에 수사를 진행할 수 있고
21:06공소 유지를 이어갈 수 있다는 규정이 존재합니다만
21:09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습니다.
21:13그렇지만 내란 특검이 무엇보다도 김 전 장관에 대해서 이런 기소를 단행하면서 이미 수사를 개시하였다고 공언한 만큼
21:20이 주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이고
21:22또한 피의자 단계에서의 구속영장 청구의 경우에도 수사 기록을 열람 복사해주지는 않습니다.
21:29방어권 행사 차원에서 피의자, 피고인 신분 사이에 큰 본질적인 차이가 없는 만큼
21:34이 주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입니다.
21:36즉, 서울고법의 이 집행정지 신청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낮게 점쳐집니다.
21:42그렇군요.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3차 소환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.
21:47그래서 경찰의 선택이 주목되는데요. 어떻게 보십니까?
21:50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시한 특수 공무집행 방해와 개엄 나흘 뒤에 개엄에 연루된 군 사령관들 비합원 정보를 삭제, 지시한 혐의, 즉
22:00대통령 경허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데
22:043차례에 걸친 소환 통보에도 불구하고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았습니다.
22:08사실 이 상황이라면 통상적인 사건에서는 경찰이 체포영장 신청을 하고 영장 집행에 나섬이 마땅합니다.
22:15그렇지만 이미 내란 특검이 출범해 있고 이 사건 수사도 내란 특검의 수사 대상인 만큼
22:20현재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서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색한 모습입니다.
22:25무엇보다도 내란 특검에 이 사건 수사를 담당한 경찰들도 대거 파견될 예정인 만큼
22:30특검에서 아마 신병 여부를 고려할 때 파견된 경찰이 전반적인 결정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
22:37무엇보다도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도 비슷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지만
22:41기각된 전례가 있는 만큼 경찰이 곧바로 신병 확보에 나서는 데에는 상당히 조심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.
22:48그렇군요. 그럼 만약 특검의 공이 넘어가면 특검은 바로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에 나설까요?
22:54특검은 바로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.
22:58아무래도 전직 대통령 신분이다 보니 체포영장을 집행한다면
23:01구속영장 청구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.
23:04체포영장을 집행한 이후에 조사만 실시하고 석방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절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.
23:10구속영장 청구를 염두에 둔 채로 체포영장 신청을 단행해야 할 텐데
23:14지난달에 경찰이 비로소 경호처로부터 비합원 정보를 넘겨받아 아직 분석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.
23:21내란 특검이 비합원 정보 분석을 모두 마무리한 뒤에
23:24또 다른 혐의를 포착한 이후에나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
23:29외환자와 같은 거대한 범죄 혐의뿐만 아니라
23:31증거인멸 교사나 또 다른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된 추가 혐의를 포착한 이후에
23:37관련 재반 사정을 정리한 이후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.
23:42짧게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.
23:44지금 김건희 특검의 경우 검찰이 수사 중인데
23:47수사를 특검의 공을 넘겨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.
23:51그런데 아직 김건희 여사를 검찰에 소환하지 못했어요.
23:55특검에서 소환이 이루어질까요?
23:56특검에서 소환은 불가피합니다.
23:59김건희 특검의 경우에는 가장 많은 16개 수사 대상을 포함하고 있고
24:03모든 쟁점이 사실상 김건희 여사를 최후 정점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.
24:10김건희 여사 특검이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
24:13김건희 여사를 대면 조사하지 않는다는 자체는 상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24:19이에 따라서 김건희 여사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긴 합니다만
24:22준비 기간과 수사 진행 속도에 비춰
24:25향후 시간이 흐른 뒤에 김 여사의 건강 상태가 돌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고
24:29물론 입원해 있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구속영장 청구 시에는
24:33일부 제약 사유로서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만
24:36대면 조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.
24:39도이치모터스, 명태균, 건진법사 사건 모두 상당 부분 수사가 진행된 만큼
24:43곧바로 신병 확보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.
24:47네, 박성배 변호사였습니다.
24:49말씀 잘 들었습니다.
24:50감사합니다.
24:50네, 미국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 국내 총생산 GDP의 5%를 국방비로 써야 한다고 청구서를 내밀었습니다.
25:04이 기준대로라면 우리나라는 국방비를 지금보다 두 배 넘게 늘려야 합니다.
25:09홍진아 기자입니다.
25:10유럽의 동맹들에게 국내 총생산 GDP의 5% 수준까지 국방비를 압박해온 미국이
25:20한국에게도 똑같은 청구서를 내밀었습니다.
25:24미국 방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유럽이 아시아 동맹을 위한 글로벌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며
25:30그 기준은 GDP의 5%를 국방에 지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25:35한국은 올해 GDP의 2.3% 수준인 61조 원을 국방비로 책정했습니다.
25:43미국의 기준대로면 두 배 넘게 130조 원까지 늘려야 합니다.
25:48미국 방부는 중국과 북한의 위협을 고려할 때 국방비 증액은 상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.
25:54다음 주 나토 회의 때 한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국방비 압박은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.
26:10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의 부담액도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벼르고 있습니다.
26:17국방비 증액 요구는 미국의 무기를 더 사들이라는 요구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.
26:31미국이 주한미군 감축 문제까지 연계할 경우 한국의 선택지는 더 줄어들게 됩니다.
26:37KBS 뉴스 홍진아입니다.
26:39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속보입니다.
26:44그 충돌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.
26:47이란에선 핵시설 중수로에 폭탄이 떨어졌습니다.
26:51이스라엘에선 치명적인 살상무기, 집속탄이 민가를 덮쳤습니다.
26:56양국 모두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, 이런 우려가 나옵니다.
27:01안다영 특파원입니다.
27:04이란 아라크 중수로에 폭탄이 떨어지고 강한 폭발이 일어납니다.
27:09방사성 물질이 있는 핵시설은 타격을 자제해달라고 국제원자력기구가 촉구했지만
27:14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생산한다는 의혹을 받아온 이곳,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.
27:20걸프해역 연안 부쉐르 원전이 공격받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
27:24이 원전이 파괴돼 방사성 물질이 대량 유출되면
27:27인근 국가들은 식수원이 오염돼 며칠 내 먹을 물이 끊깁니다.
27:32이란은 반격하며 집속탄을 투하했습니다.
27:44하나의 탄두 안에 최대 수백 개 작은 폭탄이 들어 있어
27:47군인, 민간인 가리지 않고 대량 살상을 일으킬 수 있는 비인도적 무기입니다.
27:53이란의 이 집속탄이 현지 시각 19일 텔라비브 인근 민가를 덮쳤다고 이스라엘은 밝혔습니다.
28:00이스라엘은 오늘은 이란 핵의 뿌리를 뽑겠다는 듯 핵무기 연구소도 공습했고
28:04이란은 민간 지역도 가리지 않고 미사일을 날려 반격했습니다.
28:08충돌이 점점 격화하는 건 먼저 물러설 수는 없다는 정치적 이유도 있는 걸로 보입니다.
28:14현재로선 미국 등 국제사회의 중재가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입니다.
28:19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.
28:22스마트폰 쓰다 나도 모르게 쿠팡 사이트로 옮겨가는 일이 있죠.
28:27이걸 이른바 납치 광고라고 부릅니다.
28:30방송통신위원회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
28:33우정화 기자입니다.
28:34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 들어가 봤습니다.
28:41뉴스 한 건에 쿠팡 광고가 네 군데나 붙어 있습니다.
28:45뉴스를 읽으며 무심코 손가락을 위로 올리면
28:49자신도 모르게 광고를 직접 클릭하거나
28:52광고 근처에서 손가락을 위로 움직이기만 해도
28:56바로 쿠팡 앱이 열립니다.
29:00이른바 납치 광고.
29:01방식은 다양하지만 광고를 많이 붙여
29:05이용자의 클릭을 유도하거나
29:07손가락만 올리는 흔한 행동에
29:10반응하도록 하는 게 가장 일반적입니다.
29:13쿠팡과 계약을 맺은 사업자가
29:15소비자를 끌어모으려고 만든 일종의 꼼수입니다.
29:19이렇게 소비자를 모아 실제 쿠팡에서
29:21물건을 사게 되면 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.
29:25광고를 보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고
29:28중간에 확 집중력을 떨어뜨려서
29:30황당할 때가 많아요.
29:31돈벌이에 이용당하는 것 같아 기분 나쁠 때도 있고요.
29:35방송통신위원회가 이용자 불만을 해결하겠다며
29:38지난해 11월부터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.
29:42특히 방통위는 쿠팡이 이 같은 광고들을
29:45사실상 방치하는 건 아닌지
29:47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입니다.
29:50운영 주체와 광고 관리에 책임이 있는 쿠팡에 대해
29:54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
29:57면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.
29:59쿠팡 측은 자신들이 직접 한 일이 아닌
30:01일부 악성 사업자들의 문제라며
30:04방통위 조사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
30:08KBS 뉴스 우정아입니다.
30:12요양시설에서 매맞는 치매 노인들이 있습니다.
30:16그런데도 대부분의 요양시설은
30:17가족의 CCTV 열람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.
30:21뭔가 대책이 나와야 할 걸로 보입니다.
30:23김성수 기자입니다.
30:27지난 2월 초 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신 박모 씨.
30:31입소 3주 만에 치매 환자인 아버지 얼굴에
30:34시커멓멍이 생겼습니다.
30:36가해자는 요양보호사.
30:38주먹으로 때리고 침상에 집어던지는 등에
30:41학대를 당한 겁니다.
30:43하루에 3번. 3시, 7시, 11시.
30:47이렇게 3번의 폭행이 있었어요.
30:48계속 악랄 연락이 없고 이유를 못...
30:51아버지는 이후 건강이 더 나빠져
30:54지난달 급성폐렴으로 숨졌습니다.
30:57혼자 바로 드실 수 있었고 바로 앉으셨어요.
31:00점점 말라가시고 우울한 모습을...
31:03전남 광양의 시립요양원에서는
31:0580대 치매 노인이 여러 차례 요양보호사에 폭행을 당해
31:09대퇴부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.
31:11이처럼 요양원 등 시설의 치매 노인 학대는
31:14최근 2년 연속 한 해에 540여 건씩 발생한 것으로
31:18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.
31:22대부분의 노인 요양시설은 입소자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
31:26가족의 CCTV 열람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.
31:29이렇게 폐쇄적으로 운영되다 보니
31:31치매 노인이 학대를 당해도 외부로 드러나긴 어렵습니다.
31:35전문가들은 노인 전문기관 등을 통해 외부 감시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
31:47치매 노인에 맞게 세분화된 필수 인권교육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.
31:52학대 사실이 한 번만 드러나도 요양원 지정을 취소하는
32:03강력한 행정처분도 대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
32:07KBS 뉴스 김성수입니다.
32:37KBS 뉴스 김성수입니다.
33:07중국 완성차 업계 2위인 지리자동차가 올해 말쯤 한국에 상륙할 걸로 보입니다.
33:21지리자동차의 스마트 공장에선 로봇이 1분에 1대씩 뚝딱 자동차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.
33:28김효신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.
33:30중국 지리자동차 본사에서 100km가량 떨어진 후조우씨.
33:37지리자동차 창싱 스마트기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.
33:42공장에는 로봇파를 포함해 자동화기계 2천여 대가 바쁘게 움직일 뿐
33:46사람은 그림자도 찾기 힘듭니다.
33:4860초마다 자동차가 한 대씩 그야말로 차를 찍어내는 수준입니다.
34:00로봇과 기계 설비들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교환해 생산 자동화율을 90%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.
34:08엔진과 반도체, 불이 나지 않는 배터리 같은 주요 부품도 자체에 개발하고 있습니다.
34:24지리자동차는 산하전기차 브랜드인 지컬을 앞세워 한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
34:31중국 언론들은 지리자동차가 이르면 올해 연말 한국시장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
34:36중국 내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데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피해 새로운 시장의 필요성이 더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.
34:55중국 업체들은 지난해에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200만대를 해외시장에 팔아치웠습니다.
35:02까다로운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시장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중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.
35:11중국 후저우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.
35:13소방청 상황실입니다.
35:18노인복지센터에서 난 화재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.
35:24오늘 새벽 5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노인복지센터입니다.
35:30지하 1층 창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.
35:34같은 건물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고 있던 17명이 구조됐습니다.
35:40이 가운데 일가족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
35:45불은 지하 1층 일부를 태우고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.
35:51오늘 새벽 5시 50분쯤 경기 고양시 대화동의 지하터널입니다.
35:56한밤중 많은 비가 내려 지하터널을 지나던 차량이 침수됐습니다.
36:02차를 몰던 60대 남성이 고립됐습니다.
36:05출동한 소방대원은 남성을 구조하고 현장을 안전조치했습니다.
36:12오늘 오전 11시 50분,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인근 도로입니다.
36:18탱크롤이 내부를 수리하던 50대 남성이 유독가스를 마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.
36:24남성은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향하는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되찾았습니다.
36:31탱크롤이 안엔 정유의 일종인 솔벤트가 실려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.
36:36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36:40수도권에 강한 비를 뿌렸던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해 밤사이 강원 내륙과 충청에
36:47시간당 30에서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.
36:51내일은 정체전선이 점점 더 남아하며 주로 충청과 호남, 영남 내륙에 강한 비가 내리겠고
36:58수도권은 내일 오전에, 그 밖의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
37:05내일까지 충남 남부와 전북에 최대 180mm 이상, 전남에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
37:13서해안은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강풍도 몰아치겠습니다.
37:19내일 오후에 비가 그치는 서울은 한낮에 27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.
37:25비가 이어지는 전주는 한낮 기온이 25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.
37:30영남 지역도 비가 내리며 대구 27도 등 오늘보다 낮겠습니다.
37:35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3, 4m로 높게 일겠습니다.
37:39일요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남해안과 제주의 장맛비가 이어지겠고
37:45주 후반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점막입니다.
37:49날씨였습니다.
37:51집중호우 관련 소식은 새벽 0시반 뉴스특보에서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.
37:58뉴스라인 W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.
38:01고맙습니다.
38:09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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