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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NEWS
00:30기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악성 채무 탕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
00:34균형 발전을 통한 성장과 함께 첨단기술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, R&D 예산 복원을 약속했습니다.
00:43내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출석에 대해 내란 특검이 공개 소환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
00:48김건희 특검은 이은근 전 산부토관 대표를 소환 조사했고,
00:52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순직 해병 특검은 오는 7일 오전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.
01:00첫 출근에 나선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이 바뀌지 않으면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할 거라며 개혁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
01:09서울중앙지검장과 남부지검장도 취임 일성으로 신뢰받는 검찰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
01:16여러분 안녕하십니까?
01:187월 4일 금요일 KBS 7시 뉴스입니다.
01:20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안이 국회 예결비안회에서 여당 주도로 가결되면서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.
01:27다만 여당 내에서 검찰 특수활동비 예산 증액에 반대하며 본회의 개의 자체가 지연되고 있습니다.
01:34정치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
01:38이유민 기자, 오늘 본회의 개의가 예상보다 많이 늦어지고 있네요.
01:41네 그렇습니다.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가 수년을 거듭하면서 현재 오후 8시쯤 열릴 거로 예상됩니다.
01:51앞서 국회 예상결산특별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31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민주당 주도로 통과시켰습니다.
01:59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특수활동비 등 일방적인 예산 증액에 반대하며 표결에 불참한 채 퇴장했습니다.
02:06하지만 이어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예결의를 통과한 추경안 가운데 검찰 특허비중에게 반발하며 본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.
02:17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진행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오늘 본회의가 소집되더라도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.
02:26국회 예상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추경안은 당초 정부안보다 1조 2천5백원가량이 늘어났습니다.
02:33대통령, 비서실, 법무부 등 4개에 대한 특수활동비는 105억 원이 증액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국비지원률 등을 조정해 1조 8,742억 원이 증액됐습니다.
02:47이외에도 무공회차 보급 확대 사업이 1,050억 원,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은 1,131억 원이 늘어났습니다.
02:55대통령실 특수활동비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예산 증액을 두고 여야는 오늘까지 막판 추경안 협상을 이어갔지만 끝내 결렬됐습니다.
03:05민주당은 야당 시절인 지난해 말 대통령실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했는데 이번 추경안 증액 과정에서 다시 포함시켰습니다.
03:14국민의힘은 내로남불이자 후한무치라며 특활비 삭성과 관련해 사과부탁을 하고 반발했습니다.
03:20반면 민주당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특활비중액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이 민생을 발목잡는다고 비판했습니다.
03:28지금까지 정치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03:33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에 이어 오늘은 대전을 찾아 충청지역 민심을 청취했습니다.
03:38이 대통령은 균형발전을 통한 성장을 강조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악성 채무탐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
03:45방주동 기자가 보도합니다.
03:46대전을 찾아 충청지역 민심 청취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.
03:53첫 번째 호남권 일정과 같이 타운홀 미팅 방식을 택했습니다.
03:58이 대통령은 몰아서 성장하는 발전 전략이 성과가 있었지만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
04:04수도권으로 완전히 다 몰려가지고 나머지 지역들은 전부 다 생존의 위기를 겪는 상황이 됐죠.
04:14특정 몇몇 대기업 재벌 기업들이 대부분의 경제를 다 장악하고
04:23또 특권계층도 생겨났다며 이를 해체하고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
04:30한편 이 대통령은 추경안에 담긴 취약차주 채무탐감 제도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라는 점을 거듭 설득했습니다.
04:38이 대통령은 코로나19 당시 다른 나라는 국가 돈으로 위기를 넘어갔지만
04:43우리는 개인에게 돈을 들려줘 전부 빚쟁이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.
04:48그러면서 소상공인이 파산하고 문도 많이 닫았는데 정부가 책임져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.
05:04도덕적 해이 우려가 나오는데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.
05:13이 대통령은 과학기술계 종사자들과도 토론했는데
05:27세정부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기술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 육성하겠다며
05:33R&D 예산 복원과 인재 양성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
05:38KBS 뉴스 방준원입니다.
05:39한편 김민석 국무총리는 첫 공식 일정으로
05:4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을 반대하는 농민단체를 만나
05:48유임 배경을 설명하며 갈등 조정에 나섰습니다.
05:51올해 일요일에는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주재하며
05:54본격적인 국정운영에 시동을 걸 예정입니다.
05:57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.
06:01임명장을 받은 김민석 총리가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
06:09농민단체의 항의 집회 현장이었습니다.
06:14이 자리에서 농민단체들은 농업사법을 농망법이라고 말한
06:2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
06:28저희들이 트랙터를 타고 올라오는 와중에도
06:32또다시 양복법이라든지 급풍을 행사한 이런 걸 보면서
06:37송미령 장관이 다시 유임되는 데서 경안을 금치 못할 정도로 농민들은 놀랐습니다.
06:44송 장관 유임철의 요구에 대해 김 후보는 직답 대신 갈등 조정에 나섰습니다.
06:49새 정부에서도 지난 정부의 장관을 혹 가능하려면
06:54한둘 정도는 유임하는 것이 전체 국민통합이라는 흐름을 봐서 의미가 있겠다.
07:01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김 후보는 방명록에
07:04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을 꼭 실현하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.
07:09이어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선
07:11사회적 대화 활성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07:14새벽 총리가 되겠다는 일성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내세운 김 총리는
07:20모레 첫 고위당정을 주재할 예정입니다.
07:24민주당과 정부, 대통령실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선
07:28추가경정예산안의 집행방안과 물가대책, 폭염 등에 대비한
07:33재난안전대책 등이 전방위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.
07:37KBS 뉴스 서재영입니다.
07:39내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출석에 대해
07:44내란특검이 공개 소환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
07:48김건희 특검은 이은건, 삼부토건 전 대표를 불러
07:50주가 조작 관련 의혹을 추궁했고
07:52순직 해병특검은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
07:55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다음 주 소환합니다.
07:58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
08:02내일 오전 9시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소환
08:06내란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1차 때처럼
08:10현관을 통해 출입할 거라 했습니다.
08:13공개 소환이란 겁니다.
08:15또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와 관련해
08:17이미 군 관계자 상당수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.
08:21내란특검팀은 오늘도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
08:25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을 불러 조사하는 등
08:28윤 전 대통령의 혐의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
08:32어제 동시 압수수색으로 산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수사를
08:36본격화한 김건희 특검은 오늘 이은근 전 산부토건 대표이사를 소환했습니다.
08:43앞서 지난 4월 금융당국은 이 전 대표와 조성옥 전 회장 등을
08:48주가 조작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는데
08:51연루 의혹이 일던 김 여사는 고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
08:56특검은 김 여사의 출석 협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
09:00오늘은 관련 회사 대표를 소환하여 조사 중에 있습니다.
09:06앞으로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 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.
09:14순직 해병특검팀은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인
09:17이른바 VIP 경로설 수사를 다음 주부터 본격화합니다.
09:22먼저 오는 7일 오전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.
09:26앞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김 전 사령관으로부터
09:31대통령실 회의에서 순직 사건 초동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윤 전 대통령이
09:37격노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.
09:41특검은 또 당시 회의 관계자들 조사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09:46KBS 뉴스 이재희입니다.
09:50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인사로 발탁된
09:52서울 지역 검사장들의 취임식이 오늘 잇따라 열렸습니다.
09:56오랜 기간 검찰 내부를 비판해온 임은정 신임 동부지검장은
10:00검찰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
10:03정진우 신임 중앙지검장은 신뢰받는 검찰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.
10:08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.
10:11첫 출근길에 나선 임은정 신임 서울 동부지검장
10:15대표적인 검찰 개혁론자로 꼽히는 만큼
10:18가장 먼저 검찰은 수술대 위에 놓인 상황이라며
10:22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
10:24이제 바뀐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
10:27검찰은 정말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.
10:31취임식에서는 그간 검찰이
10:33특정인과 특정 집단에 대한 표적 수사를 자행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.
10:38그러면서 선택적 수사 또 봐주기 수사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
10:43정치적 배경이 얽힌 인사라는 일부 평가에 대해선
10:53서 있는 곳에 따라 달라 보이는 거라 생각한다며
10:56진심은 앞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.
11:00전국 최대 규모의 검찰청 서울중앙지검 수장으로 임명된
11:04정진우 신임 중앙지검장도 첫 출근에 나섰습니다.
11:07정지검장은 취임 일성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11:22김태훈 신임 남부지검장도 오늘 취임식을 열고
11:26무엇보다 아픈 부분은 국민들로부터 중립과 공정한 기관이라는 신뢰를 잃었다는 점이라며
11:33검찰개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
11:35KBS 뉴스 여소연입니다.
11:37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교수 시절 논문에 대해
11:43학계의 공개 검증이 시작됩니다.
11:46이 후보자는 비슷한 내용의 논문을 다른 학회지에 중복 게재하거나
11:50제자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
11:53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
11:57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
12:00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충남대 교수 시절이던
12:042018년 발표한 두 개의 논문입니다.
12:07한 달 간격으로 다른 학회지에 실렸는데 일부 표현만 다를 뿐 제목부터 거의 똑같습니다.
12:13논문 내용에선 11개 문장은 완전히 똑같았고 61개 문장은 비슷했습니다.
12:20결론 부분에도 여러 문장이 사실상 동일합니다.
12:24논문 표절 검사 프로그램으로 확인한 결과 표절률은 35%, 통상 25%를 넘으면 표절로 간주합니다.
12:32두 논문에는 서로 참고했다는 내용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.
12:37한국연구재단은 자신의 과거 저작물을 출처 표시 없이 사용한 경우 중복 게재로 보고 있습니다.
12:44굳이 편수를 늘리기 위한 혹은 실적을 높이기 위한 어떤 일종의 꼼수를 썼다라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 같습니다.
12:52제자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.
12:57이 후보자가 2003년 7월 발표한 이 논문은 제자였던 대학원생이 1년 전 쓴 논문과 거의 유사합니다.
13:04역시 출처 표기 없이 제자의 연구 결과를 가져와 논문을 썼을 가능성이 큽니다.
13:11의혹이 이어지자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에 나섰던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이 후보자 논문에 대해 공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.
13:20이 후보자 측은 총장 임용 과정에서 연구 부정 행위가 없다고 확인된 사안이라며 향후 인사청문회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
13:30KBS 뉴스 이수민입니다.
13:34어젯밤 우리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북한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.
13:39비무장지대 수풀에 몸을 숨기고 있던 이 남성은 우리군의 안내에 따라 남쪽으로 건너왔습니다.
13:45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
13:49어제 새벽 3시 무렵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북한인 1명의 움직임이 우리군 감시장비에 포착됐습니다.
13:57중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하천 부근이었습니다.
14:01이 북한인은 낮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는 몇 시간 동안 모습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.
14:09행적을 주시하던 군은 야간을 기다려 작전팀을 투입했습니다.
14:14우리군이 100미터 거리까지 접근하자 북한인이 먼저 누구냐고 물었고 작전팀은 우리는 대한민국 국군이다.
14:22안전하게 안내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.
14:25작전팀은 지뢰를 피하기 위해 하천을 따라 남쪽으로 넘어올 수 있게 안내했고 밤 11시쯤 신병을 확보했습니다.
14:33무장하지 않은 민간인 남성이었습니다.
14:35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하여 추적 감시하였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하여 신병을 확보하였습니다.
14:46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위 동향은 없습니다.
14:49월남 동기 등은 신병을 넘겨받은 관계기관에서 조사하게 됩니다.
14:54북한은 지난해 4월부터 비무장지대 내 북측 지역에 방벽과 철책 설치 작업을 해왔습니다.
15:00이 남성이 발견된 지역은 아직 철책 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.
15:06북한인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남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여 만입니다.
15:12당시 북한군 한 명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습니다.
15:17KBS 뉴스 윤진입니다.
15:22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이 SKT 해킹 사고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
15:27조사단은 SKT가 유심정보보호를 위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
15:33위약금 면제 규정이 적용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.
15:36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
15:40지난 4월 18일 일어난 SKT 해킹 사태.
15:44사고 발생 두 달여 만에 민관합동조사단이 최종 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.
15:50조사단은 SKT가 지난 2021년부터 해커 공격을 받기 시작했지만
15:54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는 등 부실한 보안관리로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.
16:02해커는 SKT 서버에 모두 33종의 악성코드를 심은 것으로 확인됐고
16:07가입자 시클번호 기준으로 약 2,700만 건의 유심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.
16:14통화 상대와 시점 등이 포함된 통신기록 유출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지만
16:19로고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2년 반 동안은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.
16:25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적절한 보호조치가 없다면
16:30제3자가 유심을 복제해 이용자의 번호로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거나
16:35전화와 문자를 가로채는 등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
16:38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SKT가 사업자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
16:44또 SKT 이용 약관상 규책 사유에 해당한다며 위약금 면제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.
17:04그러면서 SKT에 재발방지 대책에 따른 이행계획을 이달래 제출하라며
17:10이행 여부를 올해 말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17:14이와 관련해 SKT는 해킹 사고 이후 오는 14일까지
17:18해지했거나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.
17:24KBS 뉴스 김민철입니다.
17:28반도체 수출 호조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올 5월까지
17:31우리나라 경상수지읍자가 역대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.
17:35하지만 미국 관세 영향으로 자동차와 철강 수출은 감소하고 있습니다.
17:39한우리 기자입니다.
17:39올 1월부터 5월까지
17:44우리나라 경상수지는 351억 500만 달러, 47조 9천억여 원 누적 흑자를 기록했습니다.
17:52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.
17:555월만 보면 101억 4천만 달러, 약 13조 8,300억 원 흑자입니다.
18:01에너지 가격이 내려가고 수입도 감소하면서 흑자 폭이 커졌습니다.
18:06하지만 수출 자체는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5월보다 2.9% 줄었습니다.
18:14반도체 수출이 20.6% 올라 호조세였지만 석유 제품이 20% 줄었고
18:20미국이 품목 관세를 매긴 철강이 9.6%, 자동차가 5.6% 감소한 탓입니다.
18:27특히 일본, 미국,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고전했습니다.
18:33수입은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, 석유 제품, 원유 등 원자재 중심으로 줄어 총 7.2% 감소했습니다.
18:42한국은행 측은 통상 환경이나 유가 하락 등 대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며
18:47하반기에 자동차 수출 등에서 관세 영향이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
18:54관광, 운송 등을 포함한 서비스 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는데
18:585월 연휴 해외여행이 늘면서 여행 수지에서 적자를 본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.
19:05해외 투자 손익인 본원 소득 수지는 배당 소득을 중심으로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.
19:12KBS 뉴스 한운입니다.
19:13정부가 신용대출 한도 규제를 시행한 가운데 일부 서민금융상품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.
19:21대출 한도와 관련해 금융사에 배포된 금융위원회 지침서를 보면
19:25연소득 3,500만 원 이하 소득자의 신용대출이나 서민금융상품,
19:30결혼 장례, 수술 등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신용대출 한도 산정에서 제외됩니다.
19:36상속 등으로 대출 채무를 인수한 경우도 예배입니다.
19:39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대출 규제를 시행하며 연소득 100% 이내에서만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.
19:50수도권에서 이른바 러브버그가 대발생해 지자체들이 방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.
19:55정부까지 방제 지원에 나섰습니다.
19:57기후변화가 지속되면 50년 뒤엔 러브버그가 한반도 전역에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
20:03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.
20:04일주일 넘게 산 정상을 점령한 러브버그.
20:11민원이 빗발치면서 지자체뿐 아니라 환경부까지 방제작업에 뛰어들었습니다.
20:17포충망을 휘두르고 빗자루로 쓸어 담아보지만 끊임없이 몰려옵니다.
20:23살충제 내성이 있는 걸로 알려져 화학적 방제가 어렵고 마땅한 천적도 아직 없는 상황.
20:29시간이 해결해 주길 기대할 뿐입니다.
20:32폭발적으로 증가한 이후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지나면 개체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거든요.
20:397월 중순경이 되면 좀 안정화가 되지 않을까.
20:42러브버그는 원래 아열대 기후에 삽니다.
20:45유전체 분석 등을 통해 보니 중국 남부에서 산둥반도 부근으로 이동한 뒤
20:50무역 과정에서 국내 유입된 걸로 추정됩니다.
20:542015년 인천에서 처음 목격됐는데 기후변화와 함께 살아남아
20:592022년부터는 해마다 이맘때 수도권에서 대발생 중입니다.
21:04빗에 유인이 되는 특성이 있다 보니까 지금 도심으로 많이 들어와서
21:09멸성현상이 있기 때문에 유충이 겨울에 잘 죽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
21:14최근 연구에선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지속되면
21:192070년엔 한반도 전체로 서식지가 확산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.
21:25기후변화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이어서
21:28개체수 조절을 위한 연구와 방제 매뉴얼 마련이 시급합니다.
21:33KBS 뉴스 신방실입니다.
21:37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유럽에선
21:41산불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
21:43고온건조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
21:46지중해 수호는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
21:50파리에서 이화진 특파원입니다.
21:54시뻘건 불길이 능선을 따라 치솟습니다.
21:58소방관들이 불길 바로 앞까지 달려가 사투를 벌이지만 역부족입니다.
22:03그리스 유명 관광지인 크레타섬 인근서
22:06현지시간 2일 발생한 산불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.
22:10주민과 관광객 5천명이 대피했습니다.
22:19티르키의 서부 이지미리주에선 고온건조한 바람을 타고
22:23불길은 순식간에 도로를 건너더니 건너편 숲까지 집어삼킵니다.
22:27산불이 주거지역으로 먼저 집에 있던 8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.
22:33지난주 발생한 산불로 5만여 주민들이 대피했지만
22:37여전히 진화는 더딘 상황입니다.
22:40고온건조한 공기 덩어리는 독일로도 퍼졌습니다.
22:44연일 폭염이 절정을 찍는 독일 동부에선
22:46대형 산불이 사흘째 확산하면서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.
22:52지중에도 펄펄 끓고 있습니다.
22:55해수면 평균 온도가 26도를 넘어
22:576월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
23:00지난 30년간의 평년치보다 2도가량 높습니다.
23:07전국의 화재 위험 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졌습니다.
23:11반면 러시아는 지난 1일 모스크바 기온이 14도를 기록하며
23:1563년 만에 가장 추운 여름을 경험했습니다.
23:19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정부 회의에서
23:22이례적인 추운 여름을 언급했습니다.
23:25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.
23:29무더위 속 화재가 늘면서
23:31전국에 화재 위험 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졌습니다.
23:35소방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
23:37전국에 화재 위험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.
23:42이번 조치는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
23:46화재 발생 건수가 38% 급증한 데 따른 겁니다.
23:51소방청은 폭염 속 냉방기기 과다 사용과
23:54노후 전기 설비의 결합은 전기 화재 위험을 급격히 높인다며
23:58멀티탭 과부화나 문어발식 전기 사용은 삼가고
24:02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전원은 콘센트에서 분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
24:09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장 오늘부터
24:12각국에 상호 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보내겠다며
24:15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.
24:18상호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겠다는 건데
24:20최대 70%의 고율 관세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
24:2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오늘부터 관세 서한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.
24:34첫날 10개에서 12개 나라가 서한을 받게 될 거고
24:37매일 이렇게 보내 9일까지는 발송을 마치겠다고 말했습니다.
24:42사실상 일방적으로 관세율을 정해 통보하겠다는 건데
24:56최대 70%의 고율 관세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
25:01상호 관세율의 유예가 끝나는 9일까지
25:13아직 협상 시한이 남았는데도 서한을 통보하는 이유
25:17남은 나라도 많고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25:20다만 상호 관세가 부과될 시점은 다음 달 1일부터라고 밝혔습니다.
25:37그때까지 협상은 열려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.
25:40관세 서한 통보가 미국 요구를 빨리 수용해 합의하는 게
25:44오히려 이익일 거라는 압박용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입니다.
25:50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100개국 정도는
26:03최저 상호 관세인 10%만 적용받게 될 걸로 본다면서
26:06합의를 서두르란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
26:10KBS 뉴스 박석호입니다.
26:14미국이 예고한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이 오는 8일로 다가온 가운데
26:18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 본부장이
26:22다시 미국을 찾아 고위급 협의에 나섭니다.
26:25여 본부장은 오늘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
26:28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합니다.
26:31여 본부장은 이번 주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
26:35하우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을 추진해
26:40한미 관세 협상에 관한 논의할 계획입니다.
26:45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중단한 가운데
26:48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전화로 종전 문제를 다시 논의했습니다.
26:53트럼프 대통령은 빠른 휴전을 요구했지만
26:55푸틴 대통령은 전쟁 목표를 포기하지 않겠다며
26:58이번에도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.
27:00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
27:02한 시간 동안 진행된 미러 정상 간 통화에서
27:07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라고 푸틴 대통령을 압박했습니다.
27:12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목표를 바꿀 생각이 없다며
27:15거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.
27:17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와 러시아 점령지를 인정하는 등의 문제가 해결돼야
27:32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겁니다.
27:35장기간 도착상태에 빠진 휴전 협상을 제기할 방안도 논의되지 못했습니다.
27:40트럼프 이익이 들어 여섯 번째 통화였지만
27:42이번 대화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중단 결정 이후 이뤄진 거라
27:47이목이 쏠렸습니다.
27:49크렘린 궁은 두 정상 간 대화에 이 문제가 오르지 않았다면서
27:53관련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27:57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
27:59가까운 시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
28:01무기 지원 문제를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.
28:04유럽연합 각국은 미국의 무기 지원 중단은
28:19러시아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
28:22유럽이 그 공백을 메우겠다고 밝혔습니다.
28:24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.
28:34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 어민들이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.
28:40오징어 산지로 유명한 호카이도 하쿠닥떼십니다.
28:5148년간 오징어를 잡아온 와카마츠 씨.
28:54예전에는 오징어를 잡느라 잠을 줄일 정도였지만
28:57지금은 추러일수를 손꼽을 정도입니다.
29:01연료비까지 올라 바다에 나갈수록 적자입니다.
29:04과거 하쿠닥떼십 축제에는
29:06오징어충까지 등장할 정도로 오징어로 번성했었는데요.
29:10몇 년 전부터 어획량이 급감했고
29:13급기야 경매 중단이라는 비상사태까지 생겼습니다.
29:174대째 오징어를 잡고 있는 와카마츠 씨는
29:19생업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쌓여 있습니다.
29:23전문가들은 오징어 자원 감소와 해수온의 상승, 조류 변화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.
29:38중국에서는 부탄가스를 흡입하다 심각한 화상을 입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
29:48지린성 창춘의 지린대병원.
29:5118살 정구는 지난해 말 전신화상을 입고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
29:56친구들과 부탄가스를 흡입하다 담배를 피우려고 성냥불을 켜면서 폭발사고가 일어난 겁니다.
30:10고등학생인 이군도 친구 모임에서 가스 흡입을 접했습니다.
30:15이군은 주변에 가스를 흡입하는 친구들이 적지 않다고 전하는데요.
30:19지린대병원에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가스 폭발로 인한 화상 환자가 100명 넘게 접수됐고
30:29많게는 한꺼번에 7명이 입원하기도 했습니다.
30:33이들은 피부 화상뿐만 아니라 장기와 대뇌, 중추신경까지 손상을 입는 등
30:38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
30:41청소년들의 부탄가스 흡입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자
30:45현지 정부는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
30:52프랑스 남부 생빅두아르 산 아래 위치한 이곳.
30:56전 세계적으로 공룡 알 화석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 중 한 곳입니다.
31:02자원봉사자들이 지표면에 드러난 공룡 알 껍질을 닦아내는 작업 중입니다.
31:08공룡 알 발굴에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입니다.
31:15이 일대 진흙층에 공룡들이 알을 낳았고, 다시 그 위에 흙이 쌓이고 쌓여 알이 보존된 상태로 남게 된 것으로 고생물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.
31:34전문가들은 이 알들이 어떤 공룡의 것인지 미지수지만,
31:48티타노사우루스나 노도사우루스 등 다양한 초식 공룡의 알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
31:54철창에 갇혀 지내던 곰 두 마리가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옮겨져 자유를 되찾았습니다.
32:05아제르바이잔의 한 식당 옆 좁은 철창.
32:08곰 두 마리가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여윈 채 방치돼 있습니다.
32:12식당 손님들이 던져주는 음식 찌꺼기로 연명하며 몇 년 동안 방치돼 온 곰 형제입니다.
32:20SNS를 통해 사연이 알려지며 구조작업이 추진됐습니다.
32:24검진과 검역, 수송 준비에만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.
32:29여기에 든 4억 원 넘는 비용은 시민과 기업 후원으로 마련됐습니다.
32:34비행기와 트럭, 페리를 거쳐 4천 킬로미터 이상의 거리를 40시간에 걸쳐 이동한 끝에
32:41곰 형제는 영국 와이트석, 와일드아트 동물보호구역에 도착했습니다.
32:47숲과 연못, 은신철을 갖춘 3,500제곱미터 규모의 새 보금자리는
32:52예전과는 비할 수 없을 만큼 넓고 쾌적합니다.
32:55두 곰은 아직은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
33:10제대로 된 식사를 하며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.
33:15KBS 월듀뉴스입니다.
33:18중국 동북 지역에서 백두산 호랑이가 사람이 사는 곳에 출몰하고 있습니다.
33:24도로나 민가에서 종종 목격될 정도인데요.
33:28멸종위기종인 만큼 보호는 해야 되지만
33:30야생에서 개체수가 늘어나면 인간에 피해를 줄 수도 있어
33:34중국 당국도 고민 중입니다.
33:36베이징에서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
33:41산길 2차로 도로. 호랑이 한 마리가 불쑥 나타납니다.
33:46도로 위 차량도 오토바이도 신경 쓰지 않고
33:49산책하듯 유유히 어슬렁거립니다.
33:51멸종위기종 백두산 호랑이입니다.
33:59인근 주민들은 올봄 마을로 내려와 소를 잡아먹은 호랑이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
34:05지난해 11월에는 다른 지역에서 호랑이가 민가에 접근해 사람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.
34:11야생에 먹이가 부족해 일어난 일로 추정됩니다.
34:14중국 정부는 그간 멸종위기에 처한 백두산 호랑이의 번식에 힘써왔습니다.
34:19보호시설 동부 호림원에는 1980년대 8마리가 있던 게
34:242010년대에는 1,100마리를 넘어섰습니다.
34:28최근엔 일부 시설에 호랑이가 너무 많아져
34:31사육환경이 열악하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로 개체수가 늘었습니다.
34:35이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고민을 하고 있지만 문제는 인간과의 공존입니다.
34:46종 보건만을 목표로 불쑥 백두산 호랑이를 방사했다
34:50먹이가 부족하거나 활동 영역이 확대되면 인간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겁니다.
34:55야생 방사에 앞서 인근 생태계와 먹이사슬이 회복돼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
35:01인간과의 공존이 숙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
35:04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.
35:08최근 부산에선 잇따른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4명이 희생됐습니다.
35:14두 곳 모두 오래된 아파트여서 스프링클러가 없었는데요.
35:18화재 확산에 늦출 간이형 스프링클러가 최근 일부 노후된 건물에 설치되고 있는데
35:23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?
35:25서정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35:30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어린 자매들의 목숨을 잇따라 하사간 아파트 화재.
35:35두 아파트 모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.
35:39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을 했다면
35:41화재 지점에서 다른 부위로 면소가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.
35:49스프링클러는 1990년 16층 이상, 2005년 11층 이상 건축물로 설치 의무가 강화되었지만
35:56불이 난 두 아파트는 건축허가 당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었습니다.
36:01그래서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이 간이형 스프링클러.
36:0572도 이상 열이 감지되면 1분에 50리터의 물을 20분간 자동으로 분사하는데
36:11LH공사가 전국 노후 임대아파트에 설치 중입니다.
36:14실제로 간이형 스프링클러는 지난해 서울의 고시원 화재 당시
36:18참사를 막는 역할을 했습니다.
36:21다만 물 저장 용량이나 소화 능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한계로 지적됩니다.
36:26어린이들의 잇단 참변에 정부는 화재 현장을 찾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
36:39우선 심야시간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스프링클러가 없는 전국 2만 4천여 곳 아파트를 점검해
36:45화재 방지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.
36:47KBS 뉴스 서정윤입니다.
37:00KBS 뉴스 서정윤입니다.
37:01벽이 강했던 남부지방과 달리 수도권과 강원도는 하늘이 흐린 상태입니다.
37:06현재 강원 북부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고 있고
37:09내일 아침까지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에 비가 조금 더 올 수 있겠습니다.
37:14주말에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.
37:18경기 동부와 강원, 충청과 남부 등 곳곳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.
37:24가장 더운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피해 주셔야겠습니다.
37:27내일 충청과 남부지방은 하늘이 맑아서 자외선도 매우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.
37:33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집니다.
37:36내일 한낮에는 서울이 31도, 대구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.
37:41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.
37:45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.
37:50날씨였습니다.
37:52KBS 7시 뉴스를 마칩니다.
37:54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.
37:56기상캐스터 배혜지
38:08실제 시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