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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지금 시작합니다.
00:30특검의 소환 요구에 처음 불운한 건데 특검팀은 주말인 5일 오전 9시까지 나오라고 사실상 마지막 출석 통지를 보냈습니다.
00:40서울의 낮 기온이 31.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특보 지역이 확대됐습니다.
00:47장마철, 장마기는 실종된 상태에서 당분간 습도가 높은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
00:53올 상반기 우리 무역 성적표가 나왔습니다.
00:56상반기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출 호조를 이끌었습니다.
01:01트럼프 관세 여파의 대미, 대중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.
01:08여러분 안녕하십니까?
01:097월 1일 화요일 KBS 7시 뉴스입니다.
01:12정송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
01:17심우정 검찰총장은 현 정부의 검찰개혁 방향의 우려를 나타내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
01:24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
01:28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찰개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01:34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
01:41검찰 체계의 변화를 바라보는 그런 기대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.
01:47그러면서 차분하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런 검찰개혁이라든가 또 사법체계의 변화 이런 것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.
01:58특히 정 후보자는 검찰에 집중된 권한의 재분대와 수사 기소의 분리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
02:06또 개혁 추진 방향과 관련해 검찰 조직의 해체 등의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
02:13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이 이뤄져야 하지 않겠냐며 반문하게 됐습니다.
02:18법률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야당과의 충분한 협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.
02:23또 관계 당사자들의 뜻을 모아서 최종적으로는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서 여야가 협의를 통해서 결정되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
02:34정 후보자는 대다수의 검사들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개혁안에 대한 반발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
02:45하지만 이날 심우정 검찰총장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 방향에 우려를 표하며 사의를 표했습니다.
02:51심 총장은 형사사법제도는 국민 전체의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면서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될 경우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.
03:02이 밖에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, 신흥석 서울남부지검장, 양석조 서울동부지검장 등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
03:11KBS 뉴스 김태원입니다.
03:15이런 가운데 법무부가 오늘 대검 차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.
03:21검찰총장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할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노만석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전부됐고,
03:30서울중앙지검장에는 정진우 서울북부지검장이 발탁됐습니다.
03:34또 법무부 감찰국장에는 성상헌 대전지검장이 전부됐고,
03:38서울 동부지검장은 이문정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승진 발령됐습니다.
03:44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로 예정됐던 특검의 2차 소환에 결국 응하지 않았습니다.
03:52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토요일 오전 9시까지 검찰청사에 나오라고 다시 통지했는데요.
03:58사실상 마지막 출석 통지라고 밝힌 특검은 이번에도 불응시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.
04:04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.
04:07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 9시로 예정됐던 내란 특검팀의 2차 조사에 결국 출석하지 않았습니다.
04:14특검의 출석 요구에 처음으로 불응한 겁니다.
04:16특검은 즉시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검찰청사에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.
04:22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도 5일 이후 출석엔 응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
04:29그러면서 만약 5일에도 출석 불응한다면
04:32요건이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
04:37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출석 통지로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임을 시사한 겁니다.
04:43더구나 이번 체포영장엔 기존에 청구했다 기각된 체포영장에 적시한
04:47대통령 경호처 동원체포 저지 지시와 비어폰 정보 삭제 지시 혐의를 더해 다른 혐의도 추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04:54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내란 특검은 어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소환한 데 이어
04:59오늘은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구원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
05:05특검팀은 지난해 10월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기염 선포 명분을 쌓기 위해
05:10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무력 충돌을 유도했다는 의혹에 관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05:15KBS 뉴스 김영훈입니다.
05:18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정식 수사 개시를 하루 앞둔 오늘 고 최수근 상병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.
05:28이명현 특검은 오늘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최상병의 묘역을 참배한 뒤
05:32최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05:37참배에는 이 특검과 4명의 특별검사부 수사팀장 등 특검지휘부가 참석했습니다.
05:47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임명 권력인 국무비원들이 손출된 권력인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
05:54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선 투기 수단이 되니 주거가 불안정해지는 거라며
05:58최근 주식과 금융시장 정상화 흐름을 잘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
06:03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
06:047월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
06:10시작에 앞서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회의 존중을 강조했습니다.
06:15최근 일부 국무위원들의 국회 출석 태도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.
06:20이 대통령은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이라며
06:25임명된 권력은 선출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
06:28국회에 가시면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서 존중감을 가져주시면 좋겠어요.
06:39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까 최대한 국회에 존중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
06:45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
06:49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발표 후 첫 공식 발언인데
06:52주택이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.
06:56이 대통령은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되겠다며 향후 정책 방향도 시사했습니다.
07:18장마철과 혹서기를 맞아 관련 부처에 철저한 대비도 지시했습니다.
07:22이 대통령은 혹서기가 도래하면 쪽방이나 노인 취약계층도 위기를 겪는다며
07:27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
07:31한편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경기 북부지역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를
07:37전향적으로 검토해 보고해달라고 국방부에 지시했습니다.
07:41KBS 뉴스 방준원입니다.
07:44오늘도 많이 더우셨죠.
07:46장마철인데 장마비는 온대간대 없고 폭영이 기승입니다.
07:50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이 한반도 북쪽으로 올라가 있기 때문인데
07:55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.
08:00한낮 도심이 찌는 듯한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.
08:05따가운 햇볕까지 쏟아지자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그늘을 찾기 바쁩니다.
08:11강릉의 낮기온이 36.7도, 서울 31.8도까지 오르는 등
08:15전국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특보 지역은 더 늘었습니다.
08:20너무 더워서 땀도 많이 나고 지금 습하기도 하고
08:26그래서 양산을 꼭 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.
08:30올해 장마가 시작된 지 보름이 채 안 지났지만
08:33장마비는 실종 상태.
08:36폭염이 대신하고 있습니다.
08:37예년 이맘때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며 장마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이
08:43북한 북쪽까지 올라가 버렸기 때문입니다.
08:46정체전선을 밀어올린 건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으로
08:50평년 이맘때와 달리 중부지방까지 확장했습니다.
08:53이례적인 기압계의 원인은 필리핀 동쪽 해상의 거대한 비구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.
09:01태풍의 씨앗이라 불리는 열대 요란에서 밀려온 막대한 수증기 탓에
09:05고기압이 강해지고 있는 겁니다.
09:07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방향으로 계속 발달할 걸로 예상돼
09:11기온이 계속 오르면서 당분간 습도가 높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
09:17폭염이 이어지자 정부는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점검하는 한편
09:21국민들에게 야외 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
09:26KBS 뉴스 김민경입니다.
09:30유럽이 때이르게 찾아온 강력한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.
09:34프랑스의 상징 에펠탑이 더위로 변형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까지 나올 정도인데요.
09:40유럽 곳곳에선 산불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
09:43파리에서 이화진 특파원입니다.
09:47모자에 물을 적셔도 그때뿐,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.
09:52덩치 큰 코끼리도 털옷 입은 곰도 너무 힘듭니다.
09:56물과 얼음 과자로 겨우 버팁니다.
09:59요양원의 노인들은 시원한 물에 발을 담가야만 이 폭염을 견딜 수 있습니다.
10:04한낮 기온은 45도, 스페인 일부 지역의 기온은 지난달 28일 46도를 넘겨 6월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
10:30프랑스의 상황도 만만치 않습니다.
10:32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은 예상치 못한 폭염에 약 20cm가량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.
10:42유럽 각국은 비상입니다.
10:44한낮 취약 시간대에 고강도 야외 노동을 중단시켰고 학교들에 대해선 부분 휴교를 권고했습니다.
10:51뜨거운 공기가 하늘의 뚜껑처럼 갇혀 기온이 점차 상승하는 열돈폭염은 그 원인이 기후변화라는 게 전문가의 지적입니다.
11:01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
11:17티르키의 서부 이지미르의 대형 산불이 더 크게 번지며 5만여 명이 대피했고 남부 지역에서도 곳곳에서 산불이 번졌습니다.
11:28기온이 40도까지 오른 프랑스 남서부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인근 캠핑장과 수도원 등의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
11:37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.
11:39여름철 멸치잡이가 한창인 경남 통영 앞바다입니다.
12:02대형 그물을 매단 어선 두 척이 앞으로 나아가며 멸치를 걷어들입니다.
12:093개월간의 금오기가 끝나고 첫 여름 조업이 시작된 겁니다.
12:13하지만 기대와 달리 잡힌 멸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.
12:24온난화의 영향으로 바다의 온도가 올라가며 멸치가 자취를 감춘 겁니다.
12:30올여름 남해안 표면 온도는 평년보다 1도 정도 더 오를 전망인데
12:35전국 멸치 생산량의 60%를 차지하는 남해안 어장엔 치명적입니다.
12:50어민들의 걱정은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
12:535년 전 1만 7천여 톤에 달했던 남해안의 멸치 위판량은 지난해 1만 톤 수준으로 줄었습니다.
13:02어획량이 줄면서 4년 전만 해도 4,700원대였던 멸치 단가도 2배 넘게 뛰었습니다.
13:09채산을 맞추지 못하다 보니 최근 5년 사이 어선 80여 척이 멸치잡이를 포기했습니다.
13:14기후변화에 따라 연한 어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어 어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
13:23KBS 뉴스 문그린입니다.
13:26다음 소식입니다.
13:28고강도 대출 규제로 전세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르려던 분양아파트 계약자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.
13:34세입자 전세대출이 막혀 대출 없이 들어올 사람을 찾아야 할 상황에 놓인 건데요.
13:38서울 아파트 시장은 잠시 숨죽인 분위기인데 이런 대출 규제로 수요를 억누르는 건 길어야 6개월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
13:46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
13:50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1,800세대 아파트.
13:53집주인이 입주한다면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 안 되지만 전세를 계획했던 집주인들은 애가 탑니다.
14:00소유권 이전을 조건으로 세입자에게 내주던 전세대출이 막혔기 때문입니다.
14:05아직 세입 못 낸 분들은 우왕좌왕 하는 거죠. 한마디로.
14:10자금이 모자라니까 월세로 전환할 수도 없고.
14:13입주를 넉 달가량 앞두고 막바지 공사 중인 이 아파트는 더 비상입니다.
14:18대부분 전세 계약이 체결 안 된 상태인데 집주인들이 대출 없이 들어올 세입자를 구하기 힘든 겁니다.
14:25주인이 보증 전부 다 완지하는 전세나 월세 없어요? 이렇게 묻죠.
14:31그런 물건이 별로 없는 상황.
14:32불붙은 서울 부동산 시장은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
14:37갭 투자가 차단된 데다 오늘부터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DSR로 대출 한도가 더 줄어든 영향도 있습니다.
14:45다시 한번 자금 여력이 되는지 살펴봐야 되는 부분이 있어서 계약에는 당연히 영향이 미치죠.
14:51다만 이런 대출 조이기로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최대 반년을 넘기기 어려울 거란 분석도 있습니다.
14:59실제 지난 2019년 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주담대 금지 효과가 단 6개월에 그쳤고 이후 풍선 효과를 불러왔다는 겁니다.
15:07금융을 통한 수요 억제에 집중이 되어 있기 때문에 최근에 입주물량 감소라든지 정비사업 지원 등과 같은 공급 쪽에서 나오는 불확실성에 대한 보완이 없습니다.
15:19대출 규제의 후속 조치인 주택 공급 대책이 속도감 있게 나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
15:25KBS 뉴스 이지은입니다.
15:27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이틀째 공방을 이어갔습니다.
15:35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국가재정건정성과 형평성 논란 등을 지적했습니다.
15:44김유대 기자입니다.
15:47이틀째 이어진 국회의결의 종합정책 질의.
15:50더불어민주당은 대규모 추경으로 민생경제회복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며 신속한 추경처리를 촉구했습니다.
16:06추경안에 담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.
16:11소비쿠폰이 소비증대 효과가 낮다고 말하는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현장 목소리에 대한 경청을 안 하셨는지 의구심이 듭니다.
16:19국민의힘은 선심성 현금 살포는 안된다며 재정건전성을 우려했습니다.
16:25집안의 가장이 일을 해서 돈을 벌어올 생각은 안하고 빚을 내어 잔치를 벌이겠다고 하면 그 빚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까?
16:35바로 우리 자식 세대입니다.
16:38소상공인, 치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추경안에 대한 신중한 접근도 주문했습니다.
16:44계속 지금 변제를 해오던 사람들과 무작정 장기간 연체를 해온 사람들과의 형평성 문제같이...
16:54이런 가운데 상임이별 추경안 심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
16:58국회행정안전위원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해산 13조 2천억 원을 중앙정부가 모두 부담하도록 한 추경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습니다.
17:07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 해산 6천억 원 추경안도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.
17:14KBS 뉴스 김유대입니다.
17:17미국발 관세폭탄 여파에도 상반기 수출이 예상밖에 양호한 실적을 냈습니다.
17:23하지만 대미 대중 수출이 동반 감소해 하반기 수출도 괜찮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지엔 물음표가 여전합니다.
17:31이도윤 기자입니다.
17:32올 상반기 우리 무역 성적표, 수출 3,347억 달러,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해 역대 세 번째 높은 실적이었습니다.
17:44수입액이 줄면서 무역 수지도 2018년 상반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
17:50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풍을 감안하면 선전했다고 정부는 자평했습니다.
17:55수출 호조는 반도체가 견인했습니다.
18:07상반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였습니다.
18:10전반적 가격이 상승세인데다 고대역폭 메모리 같은 고부가 제품 수요가 탄탄했습니다.
18:16하지만 우리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은 동반 감소했습니다.
18:22미국 관세 여파입니다.
18:23미국 수출은 양대산맥인 자동차와 일반 기계가 특히 부진했는데 25% 관세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은 18% 넘게 급감했습니다.
18:35대중국 수출의 경우 중국 내수 부진해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가 우리 기업 대중 수출에까지 영향을 주는 도미노 현상 여파를 피하지 못했습니다.
18:45하반기 수출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.
18:53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가 하반기 수출을 크게 좌우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
18:58하반기에는 미국의 관세 부과가 본격적으로 시행이 되고요.
19:03미국 경기도 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하반기 수출 환경은 좀 더 악화될 것으로...
19:11미국 철원프 행정부는 오는 8일까지였던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이 끝난 뒤 국가별로 관세율을 정해 일방 통보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.
19:20KBS 뉴스 이도윤입니다.
19:22우리 국민이 자주 먹는 라면과 김치, 국과 찌개 등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들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데요.
19:31나트륨 하루 평균 섭취량이 국제보건기구 권고 기준의 1.6배로 나타났습니다.
19:38청소년 등 어린 연령층에서는 당뇨 섭취도 권고 기준을 넘었습니다.
19:43김성수 기자입니다.
19:44나트륨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, 당뇨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됩니다.
19:52식약처가 2019년부터 5년간 국민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했더니 하루 평균 나트륨 3,136mg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20:03국제보건기구 WHO가 만든 권고 기준의 1.6배에 이릅니다.
20:07국과 탕, 찌개, 김치류 등 평소 식단에 자주 올라오는 음식들로부터 나트륨 섭취가 대부분이었습니다.
20:15모든 연령대에서 라면과 배추김치를 통한 나트륨 섭취가 많았습니다.
20:20특히 3,40대가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거로 나타났는데 집밥보다 외식이 작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
20:26이 연령대는 외식 빈도가 높은 그룹이고 외식 메뉴가 집에서 먹는 가정식보다는 짠 경향이 있습니다.
20:3520대 이하에서는 당류도 과다 섭취하고 있는 거로 집계됐습니다.
20:40지난해 기준 6세부터 29세까지 여자, 어린이, 청소년, 청년은 당류를 하루 열량의 10% 넘게 섭취해 권고 기준을 넘었습니다.
20:50최근 당함량이 많은 빵, 가당 음료 등이 유행한 게 영향을 준 걸로 분석됩니다.
20:55탄산음료보다 물을 마시고 간식으로 빵 대신 신선한 과일을 섭취한 것입니다.
21:01해외에서 효과를 본 것처럼 고염, 고당 식품에 경고 문구를 의무 삽입하는 것도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일 방안으로 제시됩니다.
21:11KBS 뉴스 김성수입니다.
21:15오늘은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지 28주년 되는 날입니다.
21:19당국은 성대한 행사를 열어 홍콩이 중국으로 돌아온 걸 기념했는데 홍콩에 정치적 자유가 점차 실종되고 있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.
21:28베이징에서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
21:31홍콩 행정부 깃발과 중국 오성홍기가 동시에 개양되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중국 국가를 제창합니다.
21:40홍콩 반환 2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.
21:44성대한 행사 이틀 전, 홍콩의 마지막 야당, 사회민주당 연맹이 해산을 발표했습니다.
21:51정치적 압력을 더는 견디기 힘들다는 이유였습니다.
21:545년 전 이맘때 홍콩에서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이후 야권과 반정부 인사에 대한 단속은 점차 강화됐습니다.
22:16중국 본토기관이 홍콩 국가안보사건에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고 내년부터는 노조활동을 제한할 수 있는 법안도 시행됩니다.
22:26일국 양재, 즉 한 국가 두 체제를 아직 표방하지만 두 체제보단 한 국가가 강조되는 모양새입니다.
22:36천안문 사태 발생일을 암시하는 8964 번호판을 단 차량이 계속 견인된 일은 현재 홍콩의 분위기를 보여줍니다.
22:44정치적 자유가 사라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지만 중국 정부와 홍콩 당국은 국가보안법 덕에 홍콩이 더 안전해졌다는 입장입니다.
22:54지난 5년간 홍콩에서 국가안보를 위협했다는 이유로 32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.
23:01국가보안법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도 76명에 달합니다.
23:05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.
23:07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북한군의 존투사진과 존사자 유해 송환 장면을 처음 공개했습니다.
23:16파병 사실을 몇 달이 지나서야 뒤늦게 공식 인정했던 북한이 대대적인 선전에 나선 이유, 장혁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
23:25북한과 러시아의 새 조약 체결 1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 공연.
23:29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 문화장관과 나란히 앉아 관람합니다.
23:37파병 군인들을 기리는 노래가 울려퍼지는 순간, 참전한 북한군의 모습과 피 묻은 수첩 등이 무대 배경 화면으로 흐릅니다.
23:47이어 김 위원장이 전사자 유해가 담긴 관을 인공기로 덮고 침통한 표정으로 주저앉아 어루만지는 장면도 나옵니다.
23:55파병 부대에 세 차례 공격을 지시했다는 친필 명령서도 처음 공개됐고,
24:01김 위원장과 러시아 측 참석자들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여러 차례 비췄습니다.
24:06두 나라 군대들 사이에 피로써 맺어진 전투적 우위와 참다운 국제주의적 의리는
24:12지난 4월에야 파병을 공식 인정한 북한이 주민들이 보는 매체에 파병군과 유해 송환 모습까지 대대적으로 공개한 건 처음입니다.
24:22비공개 파견에 주민 동요가 있었다고 알려진 만큼 내부 단합 목적이면서
24:26러시아의 보상을 요구하는 메시지의 성격도 있다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.
24:31희생을 치렀지만 결국은 동맹을 강화하고 국가 이익으로 비결을 낸다.
24:35참여했던 사람들은 영웅이다라는 이런 표상들을 만들어내므로써
24:40심리적인 동요를 막고
24:41북러는 공병과 건설 인력 6천 명을 또 보내기로 합의했고,
24:46국정원은 이르면 7, 8월 추가 파병이 이뤄질 거로 보고 있습니다.
24:50이를 위해 북한에서 최근 선발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
24:53전사자를 예우하는 모습을 선전하며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거로 풀이됩니다.
24:58KBS 뉴스 장혁진입니다.
25:02최근 태국 총리가 국경 분쟁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의 실권자바 통화하며
25:06자국군 지휘관을 험담하는 내용이 유출돼서 태국 전가에 파문이 일었는데요.
25:12태국 헌법재판수가 오늘 총리의 직무 정지를 명령했습니다.
25:15방콕 정윤섭 특파원입니다.
25:19태국 방콕 도심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.
25:23패통탄 친나와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대입니다.
25:28발단은 지난달 유출된 패통탄 총리와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의 통화입니다.
25:38최근 두 나라 간 국경 분쟁 상황을 논의하던 중
25:41패통탄이 강경 대응을 요구하던 자국군 지휘관을 반대편이라고 말한 겁니다.
25:46파문이 커지자 패통탄 총리가 대국민 사과까지 했지만
26:02상원의원 36명이 헌법재판소에 해임 청원을 냈습니다.
26:07태국 헌재는 오늘 재판 개시를 결정하며
26:10재판관 9명 중 7명의 찬성으로 패통탄 총리의 직무 정지를 명령했습니다.
26:16패통탄 총리는 헌재 결정을 받아들인다며
26:18이후 재판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26:21패통탄 총리는 탁신 전 총리의 딸로
26:35전임 세타타위신 총리가 헌재 결정으로 해임된 이후 지난해 8월 취임했습니다.
26:41패통탄 총리는 그러나 문화부 장관 자격으로 내각에는 남았습니다.
26:45헌재 결정 직전 자신이 제출한 새 내각 구성안이 태국 국왕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입니다.
26:52방콕에서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.
27:01최근 중국에서는 액상 전자담배로 위장한 신종 마약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
27:08마약 밀매 추적에 나선 저장성 로이안시 경찰.
27:12여러 명이 밤에만 모여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
27:19담배의 성분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
27:21동일 인물에게서만 담배를 산다는 게 의심스러워 추적에 나섰다고 합니다.
27:37한 달 넘는 시도 끝에 전자담배를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.
27:41그리고 성분 검사 결과 황각성이 일반 대마의 수십 배에 달하는 마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.
27:49신종 마약 전자담배 밀매 일당은 6명.
27:52광둥성과 저장성을 오가며 가공과 매매 알성까지 조직적으로 움직였습니다.
27:59중국에서는 2년 전 액상 전자담배 형태의 마약이 적발된 뒤
28:03전자담배 외형의 신종 마약 유통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
28:07스위스 알프스 계곡에 세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 이곳.
28:15스위스의 국견 세인트 버나드가 주인공인 전용공원 베리랜드입니다.
28:201800년대 초반 산자락의 수도원에 살면서
28:23실제로 40명 넘는 사람을 구조해 영웅으로 불리는 구조견 베리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.
28:30세인트 버나드 구조견을 기리는 이곳에서 노견들은 마사지와 온천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
28:49치료용 온수가 담긴 커다란 수조 안에서 천천히 걸으며 재활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.
28:54방문객들은 개들과 교감하며 구조견의 역사에 대한 가상체험을 즐깁니다.
29:01차분하고 사교성 좋은 세인트 버나드 종은 요즘엔 구조작업보다는 다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29:08운영재단 측은 베리랜드의 연간 방문객이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29:29나이지리아의 한 비영리단체가 아프리카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과학 교육을 시작했습니다.
29:36한 번도 컴퓨터를 만져본 적 없던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
29:41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수어로 코딩을 외우며 웹사이트까지 만들고 있습니다.
29:47그간 청각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컴퓨터실 출입조차 금지됐다가
29:52한 비영리단체의 맞춤형 기술 교육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.
29:56그 과정은 그러나 쉽지 않았습니다.
30:11과학 용어에 해당하는 수어가 부족했기 때문에
30:14교사와 학생들은 하나하나 손모양을 만들어가며 직접 수어를 개발해 공부했습니다.
30:19이들은 지역 로봇 경진대회에도 출전했습니다.
30:38밤새워 로봇 만들기 연습에 몰두했던 학생들은
30:41새해 학교를 꺾고 첫 라운드를 통과했습니다.
30:44차 안에 방치된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는 등
30:50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
30:53특히 여름철에 많습니다.
30:56도쿄의 한 건설 현장.
30:58열사병을 막기 위해 작은 펜이 부착된 작업복을 착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.
31:08그런데 이 작업복에 쓰이는 배터리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.
31:12이 작업복 배터리에 불이 나는 사고가 2021년 이후 적어도 20건으로 나타났습니다.
31:19월별로는 여름철에 사고가 많았습니다.
31:23리튬이온 배터리는 열과 충격에 약해 여름의 발화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.
31:29차 안에 보조배터리를 방치했을 경우를 재현한 실험입니다.
31:33순식간에 차량 안이 연기로 가득 찹니다.
31:36충전식 휴대용 선풍기도 마찬가지입니다.
31:39떨어뜨리는 등의 충격으로 내부 배터리가 손상을 입은 경우 사용 중 폭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
31:47전문가들은 제품을 차량 안에 두지 말고 평소보다 뜨겁거나 부풀어오르는 등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라고 당부합니다.
31:56KBS 월드뉴스입니다.
31:58서울의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시민들을 태우고 체험 운항을 시작했습니다.
32:06오는 9월에 개통할 예정인데 건조 중인 일부 선박의 공정률이 여전히 50%를 밑도는 상황이어서 정상 운항의 차질이 예상됩니다.
32:15정연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
32:17일반 시민들이 탄 한강버스가 물살을 가르며 체험 운항에 나섰습니다.
32:25잠실과 마곡 사이를 오가게 될 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 수단입니다.
32:29서울시는 한강버스 개통 시기를 당초 지난해 10월로 공개했다가 올해 3월로 다시 6월, 9월로 세 차례 연기했습니다.
32:49선박 제작업체 한 곳에서 납품이 지연됐기 때문입니다.
32:53한강버스 전체 12척 가운데 해당 업체가 제작한 4척의 공정률은 지난 5월 모두 50% 이하인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
33:02심지어 공정률이 30%에 머문 선박도 있었습니다.
33:06한강버스 선박 제조업체가 중간에 변경되면서 공정률이 낮아진 겁니다.
33:11해당 선박들의 인도 예정일은 각각 9월 30일과 11월 30일, 9월 정상 개통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
33:18출퇴근 시간대 15분 간격 운항이란 계획도 당장은 실현이 어렵습니다.
33:24실제 예고했던 운행 계획대로 운행이 될 수 있는가라고 하는 부분도 의문스럽기 때문에
33:29현 시점에서는 대중교통으로서의 한강버스는 좀 하기 힘들다, 힘든 조건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.
33:36서울시는 변경된 업체가 공정률을 보수적으로 산정한 것이라면서도
33:40제작 지연을 초래한 가덕중공업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
33:45한강버스도 시내버스처럼 준공영재로 운영되는 만큼
33:49운항 차질로 적자가 누적되면 세금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
33:55KBS 뉴스 정현동입니다.
33:58지난해 여름 폭염 속에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20대 노동자가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.
34:04그런데 노동당국이 원하청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서
34:0810개월 만에 무혐의 결정을 내려 유족들과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.
34:13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.
34:15학교 급식실 건물에서 나오는 작업복 차림의 청년.
34:21몸을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립니다.
34:24화면 속 인물은 27살 에어컨 설치기사 양준혁 씨.
34:28동료 2명과 작업하다 정신을 잃고 잠시 뒤 인근 화단에 쓰러졌습니다.
34:33119가 도착한 시간은 1시간가량 지난 뒤였습니다.
34:37현장 관계자는 바로 구조 요청을 하지 않았고
34:40양 씨의 어머니에게 아들의 상태가 이상하니 데려가라는 문자만 보냈습니다.
34:46당시 현장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.
34:49구급대원이 출동 직후 측정한 양 씨의 체온은 40도가 넘었고
34:54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도 열사병으로 확인됐습니다.
34:58광주 지방고용노동청은 1차 중대재해처벌법 수사에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
35:06하지만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 끝에 사건 발생 10개월 만에
35:10원청인 삼성전자와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.
35:16회사 측이 물과 그늘, 휴식 같은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다했고
35:20산업안전보건법의 119 신고 의무까지는 명시돼 있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.
35:26노동계와 유가족 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.
35:3030도가 넘는 폭염에서 일하게 했고 쓰러진 뒤에도
35:331시간이나 방치한 게 안전보건 조치를 다한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.
35:48유족과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즉각적인 재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.
35:54KBS 뉴스 손민주입니다.
36:08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36:12오늘 한낮에 강릉은 36.7도까지 기온이 오르기도 했습니다.
36:17온열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36:21폭염특보는 더 많은 지역에 내려졌습니다.
36:25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영동, 남부 많은 지역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.
36:32현재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 오늘 저녁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.
36:38비가 그치고 나면 습도도 높아져 더 무덥겠습니다.
36:42내일 하늘에는 구름이 조금 끼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올 수 있겠습니다.
36:49또 해안가는 내일 오전까지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.
36:54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26도, 대구 26도, 강릉이 28도가 예상됩니다.
37:01사흘째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
37:04한낮에는 서울이 32도, 대구가 36도까지 치솟으면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.
37:11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.
37:1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 예상됩니다.
37:18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.
37:22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 속에 날이 무덥겠습니다.
37:26날씨였습니다.
37:28KBS 7시 뉴스를 마칩니다.
37:30내일 뵙겠습니다. 고맙습니다.
37:32KBS 7시 뉴스를 마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