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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.
00:30특검은 주차장압 대기는 출석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
00:34윤 전 대통령 측은 일단 청사까지는 오겠다는 입장입니다.
00:39오늘 오전 서울 지하철 교대역 인근에서 공사 중 발관이 파손되면서 도시가스가 유출됐습니다.
00:45이 사고로 한때 교대역 일대에 가스 공급이 중단되고 지하철의 교대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.
00:51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에 올랐습니다.
01:00봉감독의 살인의 추억에 이어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도 최고의 영화 100위 안에 포함됐습니다.
01:06여러분 안녕하십니까?
01:106월 27일 금요일 KBS 7시 뉴스입니다.
01:14내일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6억 원으로 제한됩니다.
01:18또 수도권에서 주택담보대출로 집을 사면 6개월 안에 존입해야 합니다.
01:22신용대출과 전세대출도 지금보다 더 제한됩니다.
01:26새로 시행되는 대출 규제를 송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
01:29정부의 과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은 예상보다 강력했습니다.
01:36우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상한액이 생깁니다.
01:39주택가격이 얼마든 6억 원까지만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.
01:44중도금 대출은 예외지만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 6억 원 규제가 적용됩니다.
01:49수도권 주택에 대한 담보 인정 비율도 강화됩니다.
01:52생애 최초 주택담보대출은 LTV 상한을 현행 80%에서 70%로 줄입니다.
01:592주택자 이상의 주담대 LTV를 0%로 묶는 규제를 전금융권으로 확대합니다.
02:06지금은 은행만 그렇게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저축은행, 보험사 등 모든 금융사에서 2주택자 이상은 주담대를 받을 수 없습니다.
02:161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6개월 안에 처분해야만 주담대가 가능합니다.
02:21전입 의무도 생깁니다.
02:23수도권에서 주택담보대출로 집을 사면 6달 안에 그 집으로 이사해야 합니다.
02:29전세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를 막겠다는 취지입니다.
02:33갭투자에 자주 활용됐던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도 수도권에선 전면 금지됩니다.
02:40수도권 주담대 만기는 최장 30년으로 묶습니다.
02:43정책 대출도 규제가 세집니다.
02:47주택구입용 디딤돌 대출은 일반 대출은 최대 2억 원까지, 신생아 대출은 최대 4억 원까지로 지금보다 한도가 축소됩니다.
02:56전세보증금용 버팀목 대출도 신생아 대출 한도를 2억 4천만 원으로 줄입니다.
03:02신용대출 규제도 강화됩니다.
03:03많게는 연봉의 200%까지 빌릴 수 있었던 신용대출은 연봉의 100%까지만 가능해집니다.
03:11이번 규제는 내일부터 적용됩니다.
03:13오늘까지 금융사 전산망에 접수된 대출까지만 종전 규제가 적용됩니다.
03:18정부는 투기 지역이나 조정대상 지역 등 규제 지역 추가 지정도 필요하면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03:25KBS 뉴스 송수진입니다.
03:27건강 문제로 지난 16일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남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미는 휠체어를 타고 오늘 퇴원했습니다.
03:36김 여사 관련 16개 의혹 수사에 착수한 특검은 곧바로 김 여사를 소환하지는 않고 당분간 수사자료 검토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
03:44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.
03:47마스크를 쓰고 휠체어를 탄 채 병원 밖을 나서는 여성.
03:5111일 만에 퇴원하는 김건희 여사입니다.
03:53그 뒤에서 휠체어를 밀어주는 남성은 특검 출석을 하루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입니다.
04:00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, 공천개입 의혹 외에도 산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순직 해병 사건과 관련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등
04:10특검은 김 여사 관련 16가지 의혹 기존 자료를 확보해 나가며 본격 수사 개시를 예고했습니다.
04:17하지만 김 여사 퇴원 소식에도 소환은 일단 숨구르기 하는 모습입니다.
04:21김건희 여사 퇴원 맞춰서 소환 일정 조율하시나요?
04:26저희들이 출석 요구한 바가 없습니다.
04:30특검 소환엔 응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혀온 김 여사 측은 특검에 비공개 소환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.
04:39그러면서 소환 요청은 일반적 수사 준칙과 인권보호 수사 규칙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.
04:45비공개 출석을 요구하는 윤 전 대통령 측과 마찬가지로 피의자 사생활의 비밀이 침해되지 않도록 주의한다는 내용의 규정들을 들이대고 있는 겁니다.
04:55결국 이 또한 사실상의 비공개 소환을 원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
04:59특검팀 관계자는 김 여사 소환과 관련한 질문에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해 비공개 소환을 요청해도 쉽게 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.
05:17KBS 뉴스 오승복입니다.
05:21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특검 소환 조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
05:25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의사를 밝히면서도 여전히 피의자 인권 등을 내세우며 비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는데요.
05:32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방법은 공개 출석뿐이라며 단호히 거절했습니다.
05:37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
05:41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특검은 내일 오전 10시까지 서울고검으로 출석하라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재차 통보했습니다.
05:49지하주차장 출입구를 비롯한 다른 출입구는 모두 폐수했으니 청사 정문으로 출석하고 지하주차장 앞에서 대기하는 것은 출석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도 했습니다.
06:01윤 전 대통령 측이 요구한 비공개 출석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 겁니다.
06:07윤 전 대통령 측은 여전히 공개 소환은 피의자 인권보호 관련 규칙 위반이자 망신주기일 뿐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
06:14인권보호 수사 규칙에 따른 저희의 정당한 요구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에 따라서 특검팀이 비공개로 저희를 소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
06:27이에 대해 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의 죄는 국가적 법익에 관한 죄로 피해자는 전국민이라면서 피해자의 알 권리와 피의자의 인권 중 어떤 것을 우선시할 것인지 살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.
06:39윤 전 대통령 측은 일단 출입방법 관련 협의가 완료되지 않더라도 청사까지는 오겠다는 입장입니다.
06:47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이 마지막까지 비공개 출입을 요구한다면 조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
06:55내란 특검팀은 이와 함께 내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
07:00위법한 군사정보를 제공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추가 구속영장 발부도 요청했습니다.
07:06내란 외환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노 전 사령관의 1심 구속기간은 다음 달 9일 만료됩니다.
07:14KBS 뉴스 김태현입니다.
07:18오늘 오전 서울 교대역 인근 공사 현장에서 배관이 파손돼 도시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07:25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었고 서울 지하철 2, 3호선 열차가 4시간 정도 교대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습니다.
07:34김보담 기자입니다.
07:36서울 서초구의 한 신축 건물 공사 현장.
07:40작업하던 굴착기 주변으로 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.
07:44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교대역 인근의 한 공사 현장에서
07:48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돼 가스 유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.
07:52공사를 위해 땅을 뚫던 이 굴착기가 가스 배관을 건드리면서 누출이 시작됐습니다.
07:57안개가 올라오듯이 하얗게 뿌옇게 좀 많이 올라오는 심각하고 또 가스 냄새가 상당히 광범위하게 퍼지고.
08:07유출된 가스는 메탄이 주성분인 LNG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08:11보통 메탄입니다. 메탄.
08:12유출된 가스가 인근 건물과 역사에 유입돼 소방당국은 시민들을 대피시키고
08:21교대역을 지나는 서울 지하철 2, 3호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습니다.
08:27이 과정에서 영무원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.
08:32소방당국은 또 교대역 일대 1,900여 세대의 가스 공급을 일시 중단시켰는데
08:37이로 인해 인근 식당들이 영업을 못하는 등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.
08:41소방당국은 가스 벨브를 차단해 추가 누출을 막고
08:52대관에 남아있던 가스도 배기시킨 뒤
08:54사고 발생 3시간 반 만인 오후 2시 40분쯤
08:58교대역의 열차 통행과 인근 도로 통행을 재개했습니다.
09:02차단했던 건물의 가스 공급은 오후 4시쯤부터 재개됐습니다.
09:06KBS 뉴스 김보담입니다.
09:07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
09:13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중 1위에 올랐습니다.
09:18봉 감독의 또 다른 영화 살인의 추억은 99위
09:21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43위로 선정되는 등
09:24한국 영화의 저력이 다시 한 번 증명됐습니다.
09:28김상협 기자입니다.
09:31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인 시카고
09:35과선배는 김지모 그는 이사촌
09:37지난 2019년 개봉돼 칸 영화제는 물론
09:40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과 감독상, 갑본상 등
09:444관왕을 달성해 봉준호 감독을
09:47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려놓은 기생충.
09:50뉴욕타임스는 이 영화를
09:52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중 1위로 선정했습니다.
09:56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장루물의 거장 봉준호 감독이
09:59폭넓은 코미디와 격렬한 사회풍자 사이를
10:02유연하게 넘나들며 피할 수 없는 비극적 폭력의 폭발로
10:06모든 것을 불태운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
10:11이어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에 대한 이야기,
10:14신자유주의의 참혹함에 대한 맹렬한 비판,
10:17봉 감독의 유쾌하면서도 기괴하고 불안한
10:20충격적이라고도 평했습니다.
10:21박찬욱 감독의 2003년작인 올드보이는 43위에
10:34봉 감독의 초기 영화인 살인의 추억도 99위에 랭크돼
10:38다시 한 번 K무비의 저력이 전세계 유력지에 의해
10:42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
10:44이번 순위는 2000년 이후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
10:58뉴욕타임스가 세계 영화계 저명인사 500명을
11:01설문조사에 직기한 결과입니다.
11:042000년 이후로 한정한 이유에 대해
11:06뉴욕타임스는 최근 25년 동안 OTT 서비스로 인해
11:10영화를 관람하는 방식이 변화하는 격변의 시기에도
11:13어떤 영화들이 굳건히 버티었는지 집계를
11:16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.
11:18KBS 뉴스 김상엽입니다.
11:22호국 보은의 날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
11:24국가유공자와 보은가족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
11:27오찬을 함께했습니다.
11:29오늘 행사에는 연평해전과 천안안 피격사건
11:31유족 등도 참석했습니다.
11:33보도에 이의연 기자입니다.
11:36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으로
11:39국가유공자와 보은가족 등 160여 명을 초청했습니다.
11:44이 대통령은 국가를 위한 희생에 상응하는
11:46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
11:49모든 것을 바쳐 희생한 분들에 대해서 지나치게 소홀했습니다.
11:56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
12:01이런 얘기가 회자되겠습니까?
12:05이제는 그러지 말아야 되겠죠.
12:07채원을 전천안 함장을 비롯해
12:10천안안 피격사건과 연평해전 유족 등도 초청했습니다.
12:13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고서정우 화사의 어머니
12:17김오봉 님이 함께하셨습니다.
12:21어디 계세요?
12:23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.
12:26이념과 무관하게 보은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겁니다.
12:30기꺼이 청춘을 바치신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의 가족들이 계셨기에
12:36우리 국민들이 자유와 평화 속에서 미래를 꿈꾸면서
12:41편안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.
12:45이 대통령이 임기초부터 안보와 보훈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는 데는
12:49보수층 공략을 통해 국민 통합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.
12:54약간은 소요되었다고 할 수 있을 분들까지도 다 모시고
12:58폭넓게 보은에 국가에 희생한 것에 대한 충분한 보답을 드려야 된다라는
13:03오늘 오찬 자리에서 이종창 왕복 회장은 대통령실에 보은 비서관 신설을 건의했고
13:106.25 참전유공자회 손희원 회장은 회원 자격을 후손까지 확대해
13:14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
13:17KBS 뉴스 이희연입니다.
13:21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공석인 국회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등이
13:26여당 주도로 선출됐습니다.
13:28여당은 추경심사 등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선출 절차를 강행했고
13:32국민의힘은 실천 없는 말로만 협치라고 규탄에 나섰습니다.
13:36김유대 기자입니다.
13:39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한 여야
13:42국민의힘이 추경한 심사를 위해 애결위원장을 우선 선출하고
13:46법사위원장 등은 계속 협의하자고 제안했지만
13:49여당은 일축했습니다.
13:52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가운데
13:54우원식 국회의장은 법사위원장, 애결위원장 선출 안건 등을 상정했습니다.
14:05투표 결과 법사위원장은 4선 유춘석 의원, 애결위원장은 3선 한병도 의원,
14:11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3선 김계웅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선출됐습니다.
14:16운영위원장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맡았습니다.
14:28국민의힘은 다수당 독재, 의회 폭주라며 규탄했습니다.
14:32여야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준환을 두고도 연일 충돌했습니다.
14:50민주당은 총리로서 자질과 능력이 충분하다며
14:52임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한 반면
14:54국민의힘은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부적격이 확인됐다며
14:58자진 사태를 압박했습니다.
15:00우리 정부가 북한에 임진강 상류댐을 방류할 경우
15:07미리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
15:09지난 수요일에는 임진강 하류인 필승교 수위가
15:11핵낙객 대피 수준까지 올랐는데
15:13북한의 댐 방류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.
15:16김기화 기자입니다.
15:19지난 2009년 9월 북한은 사전에 알리지 않고
15:22황강댐을 갑자기 방류해 우리 국민 6명이 숨졌습니다.
15:26다음 날 북한은 유감을 표명하며 방류 시 우리에게 사전 통보하겠다고 했고
15:37한 달 뒤 남북이 합의까지 했지만 2014년 이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.
15:43임진강 상류 황강댐은 남측 하류에 위치한 군남댐보다 지대가 높고
15:47저수량이 5배나 많아 방류하게 되면
15:50필승교와 군남댐의 수위가 급격히 오릅니다.
15:54이틀 전에도 필승교의 수위가 핵낙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었는데
15:58북한의 방류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.
16:01정부는 오늘 북한 측에 방류 시 사전 통보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
16:05남북 간 소통 채널이 단절된 상황에서
16:20통일부의 언론 공개 브리핑 형식으로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겁니다.
16:25지난 정부 때도 같은 방식으로 사전 통보를 요청했지만
16:28북한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.
16:30현 정부가 남북 간의 갈등과 긴장을 원치 않는
16:34족대이사가 없다는 메시지들을 출발 이후부터 나름대로 해왔기 때문에
16:39북한이 좀 다르게 반응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.
16:44우리의 대북방송 중단에 대남방송 중단으로 화답했던 북한이
16:48이번 요청에는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됩니다.
16:51KBS 뉴스 김기아입니다.
16:55미국 동부에선 이번 주 한때 40도에 육박하는
16:58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나며 도로가 솟구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
17:04대서양 건너 프랑스에선 때이름 무더위 뒤에 갑작스런 폭풍우가 쏟아졌습니다.
17:09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.
17:13떼약변 아래 도로가 갑자기 솟구치고
17:16달려오던 차량이 튕겨져 오릅니다.
17:19뜨거운 기온에 아스팔트가 팽창하는 윤기 사고.
17:22미 중서부와 동부를 덮친 폭염에 쉬인 곳에서 속출했습니다.
17:26연일 40도에 육박한 때이른 더위로 뉴욕과 필라델피아 등 대도시들은
17:40열기에 갇혀버렸습니다.
17:41습도에 체감온도는 덫이 솟아 야외 행사 도중 16명이 쓰러졌고
17:52150명 넘게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.
17:56폭염 속에 창고 지붕이 무너지고
17:5810만 가구엔 정전사태가 났습니다.
18:02철로 전기마저 끊겨 승객들이 찜통 기차에 갇혔고
18:06뉴욕 지하철은 사우나가 됐습니다.
18:18미국 남부에 폭풍이 몰아치면서
18:21중서부와 동부의 열기는 잠시 주춤해졌지만
18:24미 기상당국은 다음 주에도 폭염을 예보했습니다.
18:28프랑스에선 이번 주 초까지 폭염 경보가 내릴 정도로 뜨겁더니
18:32갑자기 시속 100km 강풍 속에 폭우가 쏟아져
18:36파리 곳곳이 물바다가 됐습니다.
18:39중국 서남부엔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
18:41주민 8만 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.
18:44KBS 뉴스 양민효입니다.
18:48여름철마다 어김없이 해안가에 밀려드는 해팔이
18:51양식장에 피해를 주는 데다 해수욕객을 쏘는 불청객이죠.
18:56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이 해팔이 습격을 막을
18:58그물망 설치에 나섰습니다.
19:00김아른혜 기자입니다.
19:02강원도 속초해변에 보름달 물해파리가 나타났습니다.
19:08쏘이면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19:11해팔이 등장해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은
19:13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
19:15어업 지도선이 백사장 가까이에 그물망을 던집니다.
19:19잠수사들이 그물망을 넓게 펼치고
19:21해안가 100m 앞 바다로 끌고 가 그물망을 띄웁니다.
19:25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올해 처음 해수욕장 1.1km 구간에
19:29해파리 유입 방지 그물망을 설치했습니다.
19:32그물망도 촘촘하게 구성해서 치고 있기 때문에
19:36올해는 해팔이 쏘임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...
19:41해수욕장 해파리 쏘임 사고는 지난해 크게 증가했습니다.
19:45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해파리 쏘임 사고는
19:48직전에 보다 5배 이상 늘어나 4,200건이 넘습니다.
19:52역대 최다 기록이었습니다.
19:55올해는 해파리가 발생하기 좋은 저수온 상태가 이어져
19:57쏘임 사고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
20:10전문가들은 또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
20:13바닷물로 상처 부위를 헹구고
20:15곧바로 119에 신고하라고 조언했습니다.
20:18KBS 뉴스 김아른입니다.
20:212000년대 중반 은행에서 대출을 담당하던 은행원이
20:2411억 원을 횡령한 뒤 필리핀으로 도피했다가
20:2818년 만에 강제 소환됐습니다.
20:31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한 남성도
20:33같은 날 필리핀에서 붙잡혀왔습니다.
20:36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
20:37경찰관이 수거벨찬 남성을 양쪽에서 호송하며
20:44비행기에서 내립니다.
20:46뒤이어 또 다른 남성도 수거벨찬 채
20:48같은 비행기에서 나옵니다.
20:50경찰청은 횡령을 한 뒤 필리핀으로 도피했던
20:5357살 남성 A씨를 오늘 오전 강제 소환했습니다.
20:58A씨는 2007년 국내 한 시중은행에서
21:01대출 담당 과장으로 일하며
21:03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11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.
21:09A씨는 지난해 9월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
21:11필리핀 이민청에 방문했다가
21:13인터폴 적색수배자인 게 드러나 붙잡혔습니다.
21:17또 오늘 함께 강제 송환된 B씨는
21:202015년부터 공범 6명과 함께
21:2216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입금된
21:25여러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개설하고
21:27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.
21:30B씨 역시 오랜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온 인물로
21:33지난 3월 현지에 파견된 한국 경찰과
21:36필리핀 이민청의 공조수사로 검거됐습니다.
21:40경찰은 송환 시기, 방법 등을
21:42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과 논의해
21:452명을 한 번에 데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.
21:47이번 송환의 경우 대상자들의 도피 기간이
21:51모두 10년이 넘는 사건들이었습니다.
21:54경찰청에서는 최근 해외 도피 사범이 급증하는 상황에서
21:58도피 사범의 추적과 검거에 영향을...
22:00경찰청은 올해 4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,
22:04해양경찰청, 관세청 등과 협업해
22:06해외 도피 사범 송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
22:10KBS 뉴스 민정희입니다.
22:11이란의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는지
22:16의문이 계속되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
22:18연일 작전의 성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
22:21이란의 최고 지도자는 자신들이 승리했다면서
22:23항복을 기대하는 건 헛소리라고 말했습니다.
22:26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
22:30해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
22:31이란 핵시설의 핵심이 파괴된 건지
22:34불확실하다는 언론 보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
22:37언론이 스캔들만 찾고 대중의 생각을 조종하려 한다는 겁니다.
22:49공습 과정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.
22:52초강력 벙커버스터 시험 영상을 보여주며
22:55이란 포르도 핵시설 환기구에 정확히 투하된 벙커버스터가
23:00내부에서 폭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.
23:03공습 전에 핵무기에 원료가 되는 농축 우라늄이
23:05다른 곳으로 옮겨진 징후도 없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.
23:11하지만 미국 정치권에선 공습이 발표처럼 성공적이었는지
23:15의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
23:17국방부의 보고를 받은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들은
23:21트럼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
23:26이란은 태도를 바꿔 이제는 핵시설 피해가 상당하다고 공개 언급하기 시작했는데
23:39협상이 재개되면 피해 정도를 카드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
23:45이란의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는 휴전 뒤 첫 영상 연설에서
23:49이란의 항복을 기대하는 건 허황된 헛소리라고 주장했습니다.
23:53KBS 뉴스 송진아입니다.
23:57현재 미국은 수입 자동차와 일부 자동차 부품의 25%의 관세를 적용하고 있는데요.
24:02관세 대상 품목들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.
24:05다음 달 초로 다가온 상호 관세의 유예 시한은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.
24:10김기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
24:11무협확정법 232조에 근거해 현재 미국이 관세 25%를 부과하는 자동차 부품은
24:21332개에 달합니다.
24:24그런데 여기에 새로운 부품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.
24:28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은 25% 관세 대상에 새로운 자동차 부품을 추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고
24:37현지 시각 24일 밝혔습니다.
24:40아직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
24:43다음 달 1일부터 미국 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에게
24:47어떤 부품에 관세를 매기길 원하는지 의견을 물은 뒤 결정합니다.
24:51상무부는 미국 생산업체나 관련 협회가 특정 부품에 관세 부과 요청을 하면
24:5860일 내로 부과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.
25:02새로운 관세 품목이 추가되면 우리나라 부품 수출 업체도 타격이 우려됩니다.
25:08앞서 미국은 지난달 3일부터 자동차 엔진, 배터리, 변속기 등의 25% 관세를
25:16기존 관세에 추가로 부과해오고 있습니다.
25:18이런 가운데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은 연장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.
25:25다음 달 8일 만료되는 유예 기간을 뒤로 미룰 수도 있다고 백악관이 시사한 겁니다.
25:36미국은 지난 4월 9일 전 세계를 상대로 차등화된 상호 관세를 발휘했다가
25:42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 결정을 내렸습니다.
25:46현재 미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각 나라와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두고 치열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.
25:56앞서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 시한 연장 용의가 있지만 필요하진 않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
26:04KBS 뉴스 김규수입니다.
26:06이른바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뇌물 배임 혐의 사건 1심 재판이 3년 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.
26:15오늘 열린 결심 공판에서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
26:20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유동규 씨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12년과 7년을 구형했습니다.
26:27백인성 법조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.
26:32이른바 대장동 의혹 사건의 볼류격인 대장동 민간업자 재판 결심에서
26:38피고인 5명 전원에게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.
26:422021년 12월 첫 재판이 열린 지 약 3년 반 만입니다.
26:46검찰은 우선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겐 징역 12년과 추징금 약 6,100억 원을
26:55김 씨와 공무원 혐의를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겐
27:00징역 7년과 벌금 17억 원씩을 각각 구형했습니다.
27:05검찰은 이와 함께 정용학 회계사 그리고 남욱 정민용 변호사에게도
27:10징역 5년에서 10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
27:15김 씨 등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
27:22성남도시개발공사의 내부 비밀을 이용해 총 7,800여 원의 부당이익을 거둔 혐의를 받습니다.
27:30검찰은 개발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훼손돼 엄정한 법의 심판이 필요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.
27:37이에 대해 김만배 씨 측은 정부나 지자체 사업을 검찰의 잣대로 수사할 경우
27:43어떤 사업도 범죄 혐의를 벗기 어려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
27:48이들에 대한 재판은 이르면 7월 말 결과가 나올 걸로 예상됩니다.
27:53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이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개발사업 구조를 승인한 혐의로 기소돼
28:00별도 재판을 받아왔습니다.
28:02하지만 담당 재판부가 대통령의 불소 추특권을 명시한 헌법 제84조에 따라
28:08공판을 추후 지정하면서 사실상 임기내 재판은 열리지 않을 걸로 전망됩니다.
28:13KBS 뉴스 백인성입니다.
28:15독일 베를린에서 전세계 자장가를 모으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
28:30독특한 리듬에 흥겨운 분위기 쿠바의 자장가입니다.
28:34쿠바 출신의 이 예술가가 어릴 적 들었던 자장가를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.
28:39베를린 주음악위원회가 주관하는 베를린이 잠듭니다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
28:55다양한 문화권의 자장가를 수집해 보존하자는 취지를 담았습니다.
29:00180개국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 베를린
29:03이 프로젝트는 그 다양성을 음악으로 보여주는 작업이기도 합니다.
29:09참여한 사람들은 각자의 모국어로 자장가를 부르고
29:12현장 녹음이나 온라인 제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.
29:17지금까지 유럽과 아프리카, 아시아 등지에 17개 언어, 약 30곡의 자장가가 취합됐습니다.
29:24한국의 자장가에 담긴 언어와 기억, 그리고 감정, 베를린은 지금 그 소리를 조용히 기록하고 있습니다.
29:32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헤이룽장성 북극마을이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
29:42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헤이룽장성 모허시 북극촌.
29:48여름철만 되면 전국 각지에서 피서를 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.
29:52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장에는 각종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합니다.
29:59여름철에는 밤 11시가 돼야 날이 완전히 어두워지고
30:03서너 시간 뒤에는 백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.
30:06여기에 6월 평균 기온이 13도에 불과하고
30:09해가 지면 더 서늘해져 여름철 피서인파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.
30:14북극촌은 또 중국에서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으로도 유명한데요.
30:28해마다 하지를 전후해 오로라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.
30:34일본에서는 고령화 등으로 의용소방대원인 소방단원이 줄고
30:39반면 외국인 소방단원은 늘고 있는데요.
30:41외국 국적자는 소방활동에 제한이 있어 논란입니다.
30:46아이치현 니시오시에서 소방단원으로 활동 중인
30:49볼리비아 국적의 쿠에토시.
30:56야간 진화훈련이 한창이지만 쿠에토시는 후방지원 업무만 맡고 있습니다.
31:02소방호수로 물을 뿌리는 살수활동은 일본인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31:07구조활동이나 교통정리, 소방차 운전도 할 수 없습니다.
31:10공권력 행사는 일본 국적자에 한한다는 규정 때문입니다.
31:15소방활동 중에 건물을 부수거나 인명구조를 위해 부지 안에 들어가는 활동 역시
31:20공권력 행사에 해당한다는 겁니다.
31:22결국 니시오시는 법규 해석을 새롭게 해 쿠에토시에게 살수활동을 인정했습니다.
31:39일본 정부는 지역실정에 맞춰 적절히 대응하라면서도 규정 개정을 검토하지는 않는 기류입니다.
31:46프랑스 지중해안안에서 17km 떨어진 바다 위.
31:53174m 높이의 거대한 풍력터빈 3개가 돌아가는 이곳은 떠있는 풍력발전소입니다.
32:00프랑스 최초입니다.
32:01떠있는 형태라 해안에서 멀리 떨어져도 또 수심이 깊어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.
32:18해저를 뚫어 고정하는 기존 방식의 풍력터빈과 달리 해양 생태계에 부담을 덜 준다는 장점도 있습니다.
32:25여기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25메가와트 정도로 추산됩니다.
32:31이 정도면 4만 5천명 정도가 거주하는 도시가 1년을 쓸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.
32:38이 떠있는 풍력발전소는 앞으로 40년 가까이 운영될 예정으로 약 3억 유로, 하나로 4천억 원 정도가 투입됐습니다.
32:48KBS 월드뉴스입니다.
32:49테른 국제스케이트장이 2027년에 철거될 예정입니다.
32:56인근에 있는 조성왕릉의 복원사업이 진행되며 철거가 불가피해진 건데요.
33:02대체부지를 찾기 위한 공모가 1년 넘게 중단됐지만 지자체들의 유치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
33:09어떤 사연인지 이체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33:11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이 트랙을 질주하고 다른 쪽에선 피규어 스케이팅 선수들이 연기를 펼칩니다.
33:23상시 훈련 가능한 국내 유일의 국제규격 빙상장.
33:26테른 국제스케이트장입니다.
33:28인근에 있는 태강릉을 정비하게 되면서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.
33:33조선왕릉인 태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테른 국제스케이트장은 문화재 정비와 확장을 위해 2027년 철거될 예정이었습니다.
33:45재작년 대한체육회는 대체부지를 공개 모집했습니다.
33:497개 지자체가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는데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문체부와 협의 없이 공모를 잠정 중단했습니다.
33:57테른 선수촌 운동장 지하에 스케이트장을 건립하는 안을 검토하겠다는 이유였습니다.
34:12공모가 중단됐지만 지자체들의 유치전은 진행형입니다.
34:17현재까지 경기북부 후보지들이 홍보비로만 총 10억 원 이상을 지출했습니다.
34:22무산이 된다 보면 7개 지자체의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허탈감을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.
34:31응모 지자체의 소가리에도 대한체육회는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
34:37KBS 뉴스 이채리입니다.
34:41그동안 대정부 강경투쟁을 이끌어온 전공의 단체의 새 비대위가 출범했습니다.
34:47협상파로 분류되는 새 비대위원장은 정부와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.
34:52하지만 여전히 전공의들의 병원 복귀까지는 험난한 과제가 남아있습니다.
34:57김성수 기자입니다.
35:01대한전공의협의회 새 비대위원장의 협상파로 분류되는 한성존 서울 아산병원 전공의 대표가 선출됐습니다.
35:08내부 반발로 물러난 박단 전 위원장이 불통지적을 받았던 만큼 한 위원장은 소통과 대화를 강조했습니다.
35:16추가 모집까지 했지만 올 상반기 전공의 복귀율은 20%에도 못 미치는 상황.
35:29새 정부 출범 이후 최근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 복귀 여론이 높아지면서 협상파비대위 출범이 가능했던 걸로 보입니다.
35:38일부 전공의들은 주 60시간 수렴 법제화와 내년 8월 전문의 시험 추가 시행 등 특혜성 복귀 조건을 내걸고 있습니다.
35:54이런 전공의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.
35:59당장 전문의 시험을 주관하는 대한의학회는 수용불가하다고 했고 정부 역시 더 이상 특례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
36:08대전협 새 비대위도 내부 공지를 통해 성급한 합의는 없을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
36:14새 비대위는 내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
36:19전공의 단체의 이런 움직임은 의대생들의 복귀 여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.
36:25KBS 뉴스 김성수입니다.
36:38오늘 남부지방은 덥고 습한 날씨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.
36:44남부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.
36:48오늘 한낮에 경남 밀양이 34.7도, 또 전북 정읍에서 33.2도까지 기온이 오르기도 했습니다.
36:58내일은 중부지방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.
37:02내일 전국 곳곳에 가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
37:06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서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37:10중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모레 오전까지 내리겠고,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
37:19비의 양은 전국적으로 5에서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
37:25또 내일 아침까지 남해안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.
37:29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23도, 전주 24도, 대구 24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.
37:35오늘 밤에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.
37:39한낮에는 서울이 28도, 대구가 34도, 광주가 32도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집니다.
37:47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.
37:50중부지방의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, 수도권과 강원도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.
37:59날씨였습니다.
38:01KBS 7시 뉴스를 마칩니다.
38:03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