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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5. 6. 23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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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의 장관 후보자 명단이 나왔습니다.
00:24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나왔습니다.
00:28첫 소식 이의연 기자입니다.
00:30첫 장관인선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.
00:35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한꺼번에 지명했습니다.
00:39국방부 장관에는 오랜 기간 국회 국방위원회 활동을 해온 민주당 5선 안규백 의원을 내정했습니다.
00:47최종 임명되면 5.16 군사 쿠데타 이후 첫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이 됩니다.
00:52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해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합니다.
01:01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민주당 정동영 의원을 지명했습니다.
01:09풍부한 경험이 강점인데 지난 정부에서 대폭 축소된 통일부 조직의 역할과 기능이 회복될지 관심입니다.
01:16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다자외교와 통상의 잔뼈가 굵은 조현 전 주 유엔 대표부 대사를 발탁했습니다.
01:27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현직 철도기관사인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.
01:33산업재해 축소, 노랑봉투법 개정, 주 4.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.
01:45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인 백영훈 LGAI 연구원장을
01:53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국내 벤처 1세대로 꼽히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를 발탁했습니다.
02:01KBS 뉴스 이희연입니다.
02:04농림 장관은 현 송미령 장관이 유임됐습니다.
02:08국가보부 장관은 권어울 전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.
02:12이어서 박영민 기자입니다.
02:15송미령 현 농림부 장관은 유임됐습니다.
02:202023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입니다.
02:24송 장관은 분골 쇄신의 뜻을 밝혔습니다.
02:27저도 상당히 당황스러운 지금 상태인데요.
02:32책임감이 상당히 무겁게,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겁게 여겨집니다.
02:36국가보부 장관은 권어울 전 한나라당 의원이 발탁됐습니다.
02:40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3선 의원을 지냈는데,
02:44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선대위 국민 대통합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.
02:49해양수산부 장관은 3선 전재수 의원이 내정됐습니다.
02:53부산 지역의 유일한 민주당 의원으로,
02:56대선 당시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 등 해양공약을 맡았습니다.
03:01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국회복지위와 여성가족위원회 등을 거친 민주당 재선 강선우 의원이,
03:06환경부 장관은 서울 노원구청장 출신의 민주당 3선 김성환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.
03:13대통령실은 이들이 국민추천제 명단에도 포함돼 있다며,
03:17공익을 위해 일해달라는 국민의 여망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.
03:21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는 총리실과 국무조정실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관료 출신,
03:27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장이 임명됐습니다.
03:31KBS 뉴스 박영민입니다.
03:33이번 인선은 실용과 효능감을 중시한 인선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.
03:40이번 인선의 배경, 손서영 기자가 전합니다.
03:46이번 인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송미령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입니다.
03:51지난 정부 장관이지만 성과와 실력을 보고 발탁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.
03:56보수, 진보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,
04:01성과와 실력으로서 판단하겠다는 것으로
04:04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인 실용주의에 기반한 인선입니다.
04:11경북 안동 출신으로 한나라당 의원을 지낸 권호울 국가보험부 장관 후보자 지명도 같은 맥락입니다.
04:19실력을 강조하고 통합의 의미를 부여하는 측면이 있습니다.
04:23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의 추가 유임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.
04:27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실력과 능력이 있고 현 정부 기조와 방향에 동의한다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
04:34국방장관의 처음으로 군인이 아닌 민간인을 발탁한 건 새 정부의 군 개혁이란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
04:43군에 대한 불신을 완화하고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한 인선이란 겁니다.
04:4964년 만에 문민국방부 장관으로서 개혐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.
04:57발표된 11명의 장관 후보자 가운데 5명이 현역 의원이란 점도 눈길을 끕니다.
05:04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임기 초반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.
05:11과기부와 중기부의 민간 전문가 2명을 발탁한 것도 주목받고 있는데
05:15민관의 벽을 허물고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둔 실용주의 인선으로 평가됩니다.
05:20이 대통령은 국제정세가 긴박하게 흐르고 있다며 청문 절차 등이 빠르게 진행돼
05:25내각이 신속히 당면 위기에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.
05:30KBS 뉴스 손서영입니다.
05:34다음은 중동사태의 속보입니다.
05:37주말 사이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 3곳을 정밀 타격했습니다.
05:41미국의 기습 공격으로 허를 찔린 이란은 보복 방식과 수위를 고심 중입니다.
05:46호르무주 해업을 막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
05:49핵무기 제조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습니다.
05:53박석호 기자입니다.
06:00미군의 전격적인 핵시설 공습으로 허를 찔린 이란이 호르무주 봉쇄 카드를 꺼냈습니다.
06:06이란 의회가 의결했고 최종 결정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 위임했습니다.
06:12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의 결정에 따라 중동의 원유 공급망이 교란되면
06:16세계 경제가 흔들릴 수 있고 그 책임은 미국이 져야 한다는 경고를 담은 것으로 풀이됩니다.
06:23이란군은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거론하며 보복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.
06:28다만 아직 미국을 상대로 직접적인 움직임은 없는데
06:40내부적 반격 여력과 확전 전망을 따지느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
06:46이란은 핵 확산 금지 조약 NPT에서 탈퇴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.
06:52핵 사찰을 받지 않겠다는 겁니다.
06:54지금까지 NPT를 탈퇴한 나라는 북한이 유일한데
06:57이란도 그 뒤를 이어 핵무기 개발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진 셈입니다.
07:09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미군이 폭격했던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또다시 공습했습니다.
07:15이란의 핵 개발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남겨놓지 않겠다는 겁니다.
07:19이란 역시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이어가면서
07:23이스라엘 남부 전력시설이 손상돼 여러 도시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.
07:29KBS 뉴스 박석호입니다.
07:31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정권 교체를 언급했습니다.
07:37더 이상 저항하지 말고 협상하라 이런 뜻으로 읽힙니다.
07:42김경수 특파원입니다.
07:43이란 공습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
07:50이란의 정권 교체를 정면으로 언급했습니다.
07:54현 이란 정권이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지 못한다면
07:57왜 정권 교체가 없겠느냐고 밝혔습니다.
08:01트럼프가 하멘에이 체제의 교체 가능성을 말한 건 처음입니다.
08:05이란이 협상에 나서지 않고 저항을 계속하면
08:08정권 교체를 위한 추가적인 공격이 있음을 경고한 겁니다.
08:11루 비오미 국무장관은 이란이 원하면
08:15미국은 내일이라도 바로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습니다.
08:19단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
08:31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공습이 이란의 핵시설만을 겨냥한
08:35제한적 작전이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
08:37이란을 향해서는 전면전으로의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입니다.
08:43또 과거 이라크 때처럼 전쟁의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
08:46미국 내부의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발언입니다.
08:49미국의 국가 일에는 참견하지 않겠다던 트럼프를 향해
09:04핵심 지지층은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고 있느냐며 실망을 표하고 있습니다.
09:08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의회 승인 없는 군사 행동은 위헌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.
09:15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.
09:16이재명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
09:22중동 정세에 전 부처가 비상대응 체계를 갖춰달라고 주문했습니다.
09:28내일부터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엔 이 대통령을 대신해
09:32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갑니다.
09:34방준원 기자입니다.
09:35참모진 인선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
09:41이 대통령이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.
09:45취임한 지 19일 만입니다.
09:47중동 상황에 위급함을 강조한 이 대통령은 철저한 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.
09:52대통령 씨를 비롯해서 전 부처가 비상대응 체계를 갖춰서
10:00비상대응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.
10:03외환, 금융시장도 불안정해지고 있다며
10:05경제 불확실성이 확장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
10:10안 그래도 지금 물가 때문에 우리 서민들, 국민들의 고통이 큰데
10:15유가 인상과 연동돼서 물가 불안이 다시 시작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.
10:232차 추경안이 국회에 넘어가 있지만
10:25중동 사태에 대비한 추가 대안도 만들 필요가 있다며
10:29국회와 협조해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했습니다.
10:33이 대통령은 비공개 회의에서 국가안보와 R&D 예산 배분,
10:37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책, 사법제도 개혁 등 현안 11건을 보고받았습니다.
10:44R&D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조하면서
10:46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채무 부담을 줄일 과감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.
10:52실장이나 수석 비서관뿐만 아니라
10:55해당 실무자도 함께 회의에 참석해
10:59촘촘하고도 신속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.
11:05내일부터 이틀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는
11:09이 대통령 대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합니다.
11:13이 대통령은 국내 현안과 중동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
11:18어제 오후 불참을 결정했습니다.
11:21KBS 뉴스 방준원입니다.
11:24중동발 위기에 우리 산업계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.
11:28중동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도 너무 높아서입니다.
11:32박경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
11:37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원유 중 71.5%는 중동산
11:40그 중 대부분을 이란 앞바다인 호르무즈 해업을 거쳐 들여옵니다.
11:45아직은 이 지역을 지나는 유조선들이 정상 운항 중이지만
11:48호르무즈 해업 봉쇄가 현실이 될 경우
11:50대체항로가 마땅치 않습니다.
11:54유가급 등 공급 차질이 불가피합니다.
11:56에너지 90% 이상을 수입하는 우리 업계엔 악재일 수밖에 없습니다.
12:09달러로 원유를 사오는 정유업계
12:11환율 부담에 유가까지 들썩이며
12:13당장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있습니다.
12:16안 그래도 어려운 석유화학 업계는
12:18원재료 가격 상승이 고스란히 비용 부담으로 이어집니다.
12:22해운업계의 경우 운임 상승이 반짝 호재일 수 있지만
12:25연료비와 보험료 상승이 불가피해
12:28장기적으로는 역시 부담입니다.
12:30유가가 10% 오르면 기업들의 생산비용은 0.38% 상승하고
12:34수출은 0.32% 줄어들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
12:39정부와 민간에선 200일 버틸 만큼의 원유는 비축하고 있습니다.
12:43당장은 수급에 지장 없다지만
12:45사태가 장기화될 경우가 문제입니다.
12:47세계 경제가 좀 둔화되면서
12:49우리 수출에도 좀 장기적으로는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.
12:52원자재값 상승이 전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면
12:56수출,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
12:59우리 기업들이 참여하는 중동지역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
13:01발주가 미뤄지거나 취소될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.
13:05KBS 뉴스 박경준입니다.
13:07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나와 있습니다.
13:14트럼프 대통령이 2주 안에 결정하겠다 해놓고
13:17거의 바로 공격하지 않았습니까?
13:19그럼 뭔가요? 처음에 했던 말은 연막 작전이었던 건가요?
13:22아닙니다. 이게 어떻게 보면 강화 배교의 압박 고조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
13:27우리가 자꾸 2주라고 하는 시간 때문에 착시를 지금 있는 건데
13:312주라고 하는 시간을 트럼프 행정부가 준 것은
13:342주 후에 보자라는 것이 아니라 2주의 말미를 준 겁니다.
13:38그러니까 이란에게 2주라고 하는 시간, 너네들한테 주어진 시간은 2주밖에 없다.
13:45빨리 우리의 안을 받지 않으면
13:47너네들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.
13:50라고 하는 어떻게 보면 강화 배교의 암묵적 최후 통첩 같은 거였거든요.
13:55그래서 정확히 2주 얘기를 하고 나서
14:01B2 폭격기를 곧바로 뛰어서 공격했다는 것은
14:05정말 그 안목적인 최후 통첩이 들어간 것이죠.
14:09그러니까 안목적으로 너네들이 지금 2주 안에 말미가 있고
14:14이 안에 우리가 주는 안을 빨리 받지 않으면
14:16너네들이 쓸 수 있는 카드들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.
14:19라고 하는 것을 곧바로 실행한 그런 작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.
14:25그렇군요. 그런데 이란이 어느 정도 피해를 입었는지는
14:29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이란의 주장이 좀 다릅니다.
14:32어느 쪽 말이 더 사실에 가까운가요?
14:34지금 현재까지 위성사진과 국제원자력기구 초기 보고서를 보면
14:38그냥 양측 주장의 절충안이 현실과 사실과 가까워 보입니다.
14:44왜냐하면 지금 폴더 시설만 보면
14:47폴더 시설이 소위 말해서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타격을 받았거든요.
14:52그러나 이란은 자기네들이 절대 피해가 없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고
14:56트럼프 행정부는 완전히 불륭화가 됐다라고 얘기하는데
14:59이게 두 의견이 다 괴리가 있습니다.
15:02왜냐하면 소위 말해서 불륭화가 됐다고 한다면
15:05거기는 핵 시설이 타격이 되고
15:07핵 물질들 같은 것들도 타격을 받아서
15:10방사능 유출이 됐었어야 되는데
15:12IAA 결과 조사에 따르면
15:15핵 유출은 없었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.
15:18그러면 이란이 주장한 대로 우리가 타격받기 전에
15:21이미 안전한 곳으로 빼냈다라고 하는 주장도
15:24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는 부분이 있어서
15:26지금 어떻게 보면 양측 주장이
15:29다들 어폐가 있는 주장을 하고 있어서
15:33절충안이 제대로 된 사실과 더 가까운 사실 아닌가 싶습니다.
15:38만약에 이란 주장대로 핵 시설을 사전에 비워놓은 게 맞다면
15:43고농축 우라늄은 어디에 가 있을까요?
15:46이게 좀 긴 이야기인데 짧게 말하면
15:49이란은 1968년 이란 비확산 조약을 서명한 국가입니다.
15:56그건 뭐냐면 IAA의 원자력 핵기구의 핵 시설을 모두
16:02리포트할 필요가 없는 국가입니다.
16:06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
16:07이번에 문제가 됐던 폴더 시설도 다 지어지고
16:122009년에 발견될 때까지 그 시설이 지어진지 몰랐거든요.
16:16그래서 지금 이란에는 이런 식으로 소위 말해서
16:20원자력 핵기구에 보고되지 않은 여러 가지 핵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.
16:25그래서 그 시설에 아마 지금 60% 농축 우라늄이나
16:29다른 원심불리기들을 옮겨서 지금 보관하고 있어요.
16:33좀 숨겨서 보관하고 있을 거라고 하는 그런 분석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
16:38그렇군요.
16:39앞서 보도를 봤지만 이란이 맞대응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.
16:43우선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거론하고 있는데
16:46이곳은 어떤 곳인가요?
16:48호르무즈 해협은 어떻게 보면 해상 에너지 물류의 핵심 통로라고, 경로라고 볼 수 있겠죠.
16:55그래서 지금 하루에 석유가 생산되는 양이 8천만 배럴 퍼 데이, 1일 생산량이거든요.
17:04그런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량은 2천만 배럴 퍼 데이입니다.
17:11그러니까 거의 25%의 석유가 그 지역을 지나가게 되고 있고
17:16그다음에 해상 석유 에너지로 따지면 35%의 에너지 자원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지나갑니다.
17:24그리고 LNG 같은 경우는 20%가 통과하는 지역이죠.
17:27그런데 이 지역이 어떻게 보면 167km, 그리고 폭으로 따지면 97km,
17:33그리고 제일 짧은 구역은 39km밖에 안 됩니다.
17:37그래서 이 지역을 봉쇄를 하면 이 많은 에너지 물동량이 막히게 되는
17:42어떤 하나의 병목 지역이라고 볼 수 있죠.
17:45만약 이곳이 막히면 우리 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죠?
17:48네, 맞습니다. 왜냐하면 지금 석유 가격이 배럴당 74달러 아니면 78달러인데요.
17:55지금 다양한 경제 분석 기구들이 이야기하는 대로 만약에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
18:02배럴당 140달러 혹은 160달러 거의 2배 이상 이렇게 가격이 올라갑니다.
18:07그러면 이게 단순히 휘발유값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
18:11우리가 석유화학산업, 우리가 그냥 간단한 한 물품을 보면 납사라고 하는 나프타,
18:17그러니까 석유화학산업의 주원료가 되는 납사가 어떻게 되냐면
18:22석유가 배럴당 10달러가 올라가면 납사 생산 단가는 75달러가 올라가는 거거든요.
18:30그렇게 되면 지금 현재도 중국의 값싼 납사와 경쟁해서 우리가 지금 산업에서 좀 뒤처지고 있는데
18:36그 가격에 대한 뭐라고 그럴까요? 단가 경쟁력에서 또 떨어지기 때문에
18:42우리의 석유화학산업이 좀 영향을 받게 되는 상황인 것이죠.
18:46네, 걱정이 됩니다.
18:48이란은 핵확산금지조약 MPT에서 탈퇴할 가능성도 시사를 했습니다.
18:54만약 그렇게 되면 핵개발로 이어질 수도 있을까요?
18:58저는 그 가능성은 좀 낮다고 봅니다.
18:59왜냐하면 북한의 예를 들어서 북한이 MPT를 나오고 핵개발을 했다고 얘기를 하는데
19:05북한이 1993년 그리고 2003년에 MPT를 탈퇴하죠.
19:10그런데 2003년 MPT를 탈퇴할 때는 이란이 핵탄두 기술력이 상당히 발전한 상황에서 탈퇴를 하고
19:182006년에 핵개발에 성공하죠.
19:20그런데 지금 이란은 그 정도로 핵무기 프로그램을 갖고, 그런 기술력이 갖고 있나
19:25의문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
19:28그래서 오히려 MPT를 탈퇴하는 것은 오히려 국제사회에 압박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고
19:34아직까지 핵기술이 그 정도까지 발전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
19:38오히려 핵무기화로 성공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압박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
19:44아마 핵무기화로 간다고 보는 것은 조금 지금 상황에서는 좀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.
19:50그렇군요.
19:50그렇다면 이란의 핵시설을 이렇게 전방위로 공격하는 게 이란의 비핵화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?
19:59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.
20:00왜냐하면 오히려 핵시설을 공격함으로써 이란의 핵시설이나 핵 프로그램들이 더 지중화, 소위 말해서 핵타격, 소위 그런 감시나 공격을 받지 못하는 그런 시설들로 다 핵시설들이 강화됐거든요.
20:15그 말은 오히려 핵불능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핵불능망을 어렵게 만드는 그런 체제로 들어가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
20:25과연 이런 식으로 힘의 논리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얼마나 효율성이 있을까라는 것은 조금 회의적입니다.
20:36그렇군요.
20:37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정권교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.
20:41이건 어떤 맥락입니까?
20:42우리가 이렇게 봐야 됩니다. 그냥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을 교체하겠다는 것이 아니라
20:47이란이 이런 식으로 계속 잘못된 정책을 피우다 보면 이란 국민들이 이렇게 정권교체를 하지 않겠느냐 그런 맥락으로 나온 말이거든요.
20:57그래서 이거는 핵문제를 넘어서 이란 체제 자체 약화를 위한 전략적인 메시지를 트럼프 행정부가 던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.
21:06그래서 이란 국내 불만 세력과 엘리트 내의 균열을 지금 야기하기 위해서 메시지를 이란 국민들에게 던지는 그런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.
21:17그렇군요. 그럼 중동 사태에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걸로 내다보십니까?
21:21아마 이란은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.
21:24사이버 공격, 대리전 세력을 이용한 비대칭 전력을 이용한 미군기지 타격 이런 것들이 자신들의 카드로 사용하겠죠.
21:32그런데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러한 공격에 대해서 지상궁 파견까지는 가지 않고 한정적인 확전 그리고 제재 강화로 대응할 것 같습니다.
21:42그래서 국지전은 지속되나 전면전은 조금 가능성이 낮은 그런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21:50네.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 연구원이었습니다. 말씀 잘 들었습니다.
21:55네. 감사합니다.
21:59네. 장맛비가 잠시 물러가자 불볕더위가 찾아왔습니다.
22:04내일은 다시 장맛비가 예보돼 있습니다.
22:07이세흠 기상전문 기자입니다.
22:09따가운 여름볕에 아이는 분수대 앞을 떠날 줄 모릅니다.
22:15어른도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더위를 잇습니다.
22:19혼자 어른이 여기 들어와서 놀 수는 없잖아요.
22:22아기 핑계대고 그냥 편하게 옷 다 젖고 저도 좀 더위 식히고 있어요.
22:29장맛비가 잠시 물러나고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오늘 경기 양평군 옥천면에 낮 기온은 36.2도까지 올랐습니다.
22:37춘천 32.8도, 서울 31.5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나타났습니다.
22:46내일부터는 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
22:49제주 남쪽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
22:53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 남부지방, 오후부터는 충청도에 장맛비가 내리겠고,
23:00밤에는 서울 등 수도권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.
23:02이번 장맛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.
23:06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20에서 60mm, 제주 산지에는 최대 80mm 이상입니다.
23:14정체전선에서 떨어져 나온 저기압이 점차 북상하면서 23일 야간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되어
23:2025일 수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,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.
23:25특히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, 중부지방은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,
23:32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합니다.
23:38비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가 더해져 평년 수준을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23:44KBS 뉴스 이세흠입니다.
23:47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내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.
23:52어떤 의혹들이 청문회 검증대에 올라있는지 서지영 기자가 전하겠습니다.
24:00서울의 한 다세대주택.
24:02이 집의 소유자였던 김민석 후보자의 어머니는
24:052019년 3월 지역건설업자 이모 씨와 전세계약을 했습니다.
24:11보증금 2억 원, 계약기간은 1년이었습니다.
24:15그런데 한 달여 뒤 김 후보자의 현 배우자가 2억 5천만 원 전세계약을 하고 전입했고
24:21이듬해안 다시 배우자의 어머니가 2억 8천만 원의 전세계약을 했습니다.
24:301년 5개월 동안 3차례 가족과 지인 간 계약이 이뤄졌지만
24:35계약서나 자금 흐름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
24:40야당은 건설업자 이 씨가 무상 증여나 오해 지원을 한 것이 아니냐며
24:44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
24:46이 씨는 김 후보자가 운영했던 사단법인 I공유 프로보노 임원을 지낸 인물입니다.
24:54이 씨의 건설업체는 김 후보자 지역군의 재건축 사업과 분양도 맡았습니다.
25:00재건축 사업에 김 후보자의 영향력이 작용했는지 여부도 검증대에 올라 있습니다.
25:06김 후보자는 이 법인의 이사로 재직했던 경력을 누락한 자료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.
25:12국민의힘은 부실한 자료 제출에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
25:19또 출판기념회의 회계처리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에
25:23이른바 검은 봉투법을 발의하며 김 후보자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
25:28더불어민주당은 묻지마 헐뜯기, 무음별한 정치공세라고 반발했습니다.
25:44검찰의 김 후보자 수사착수 움직임에도 견제구를 날렸습니다.
25:48김 후보자는 오늘 추가 해명을 하지 않았고, 공식 일정 없이 청문회 준비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26:03KBS 뉴스 서지영입니다.
26:07네, 다음은 특검 속보입니다.
26:09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에 국방전문감사관들이 합류했습니다.
26:15북한의 도발을 유도했다는 의혹, 이른바 외환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로 분석됩니다.
26:20김태훈 기자입니다.
26:21윤석열 전 대통령은 12.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
26:31다만 평양 무인기 침투나 원점 타격 등의 방식으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해 비상계엄 선포를 하려 했다는 외환 의혹은 기존 수사에서 크게 다뤄지지 않았습니다.
26:42NLL에서 북의 유도, 국회 봉쇄라든지 이런 단어들이 나오고 수첩에 나왔다는 것이지 않습니까?
26:50그게 구체적으로 실행된 일까지는 모르지만 메모 내용에서 그런 내용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.
26:56결국 공은 내란 외환 특검팀으로 넘어왔는데 조은석 특별검사는 국방 분야 감사 경험이 풍부한 감사관 3명을 파견받았다고 밝혔습니다.
27:07특검에 감사관이 파견된 건 이례적으로 수사 대상이 상당수 전현직 군인인 점도 있지만 특검법에 있는 외환죄 의혹을 정조준한 조치라는 분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.
27:18다른 특검도 수사 인력을 속속 충원하면서 수사의 윤곽을 그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
27:25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은 법정 상한인 40명의 검사에 대해 파견 요청을 완료한 데 이어 16개 의혹 수사를 위해 팀을 8개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
27:37김여사 관련 의혹이 많은데 수사팀 배치된 문과를 좀 정하셨을까요?
27:43지금 논의 중에 있습니다.
27:45이명현 순직해병 특검은 내일 오동훈 공수처장과 면담하고 인력 파견 협조를 구할 전망입니다.
27:52이 특검은 이 자리에서 공수처 부장검사들의 파견을 요청할 예정입니다.
27:57KBS 뉴스 김태원입니다.
27:59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8차 공판에 나왔습니다.
28:06오늘 재판부터는 달라진 게 있었습니다.
28:08내란 특검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처음으로 출석했습니다.
28:13윤 전 대통령 측은 이에 반발했습니다.
28:16신현욱 기자입니다.
28:17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8차 공판이 열린 법원 재판정 검사석에 박 억수 특검보가 착석했습니다.
28:26내란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대응한 첫 재판입니다.
28:31내란 특검이 사건 넘겨받고 출석하는 첫 재판인데 입장이 있으실까요?
28:35경찰 직접 출석하는...
28:36박 특검보는 이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 나가겠다며
28:40구속된 피고인의 석방이 임박하는 등 법 집행 지연에 대한 우려가 많아
28:45재판을 더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
28:49윤 전 대통령 측은 내란 특검법이 위헌이라 주장하며 특검의 재판 진행에 반발했습니다.
28:54특검법은 수사 대상을 무한히 확장하는 내용이라 명확성 원칙에 반한다는 겁니다.
28:59구속이 연장될 위기에 놓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신문에도 내란 특검의 김영수 특검보가 출석했습니다.
29:06당사자가 빠진 채 진행된 구속신문에서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은 재판 날짜를 정하지 않고
29:11구속신문부터 지정하는 건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.
29:17이런 반발에 재판부는 결국 구속신문을 구속만기 석방 하루 전인 25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.
29:23또 김 전 장관 측이 낸 재판부 기피 신청에 대해서는 더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.
29:28앞서 내란 특검은 재판 지연 목적이 명백한 김 전 장관 측의 기피 신청은 기각돼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.
29:35내란 혐의 주요 관계자들의 구속기간 만료가 속속 임박한 가운데
29:39군검찰은 여인영, 문상호 전 사령관을 각각 위증죄와 군사기밀 누설죄 등 추가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
29:47또 이들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습니다.
29:49KBS 뉴스 신현욱입니다.
29:52네, 아침 출근 시간 도심 터널에서 차량 화재가 났습니다.
29:58터널 안이 이내 연기에 휩싸였습니다.
30:00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.
30:02운전자들은 차를 버리고 걸어서 대피했습니다.
30:05현장을 김아른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30:08터널 안을 달리던 승용차, 앞 보닛에서 연기가 치솟더니 앞서가던 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.
30:17곧이어 불꽃이 올라오고 뒤따르던 차들이 재빨리 차로를 바꿔 터널을 빠져나갑니다.
30:23이내 터널 안을 가득 메운 시꺼먼 연기, 다급해진 운전자들은 차를 버리고 걸어서 대피합니다.
30:29오늘 아침 8시쯤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황령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
30:47불이 난 곳은 터널 입구에서 3분의 2 지점.
30:51앞쪽이 연기로 막히자 운전자들은 1.2km가량을 되돌아 걸어서 대피해야 했습니다.
30:56불은 인명피해 없이 20분 만에 꺼졌지만 터널 양방향이 통제되고 운전자들이 버리고 간 차량들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
31:051시간 만에 차량 통행이 재개됐지만 출근길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습니다.
31:16터널 안에서 불이 나면 현행법상 250m 간격으로 설치된 피난 연결 통로를 통해 반대방향 터널로 대피할 수 있습니다.
31:24하지만 법 시행 전인 1995년 준공된 황령터널에 피난 연결 통로는 2개뿐이고 비상주차대는 없습니다.
31:33경찰은 승용차 엔진 쪽에서 불이 시작되며 제동장치가 고장났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31:41KBS 뉴스 김아른혜입니다.
31:42KBS 뉴스 김아른혁입니다.
32:12KBS 뉴스 김아영입니다.
32:42네, 반려식물을 키우며 식물과 교감하는 분들 많죠.
32:52자연 시장이 커졌습니다.
32:53반려식물 병원이 나왔고요.
32:56신조어도 등장했습니다.
32:57김아은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.
33:02아파트 단지 안에 반려식물 클리닉이 들어섰습니다.
33:05주민들이 화분을 들고 모여들자 전문가의 상담이 시작됩니다.
33:16아픈 식물에겐 처방전이 발급되고 보호자는 동의서를 제출해야 치료가 시작됩니다.
33:23이처럼 식물 특성을 정확히 알고 키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식물 기르기를 책임지는 식집사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을 정도입니다.
33:33관내 고령층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습니다.
33:37지난해 반려식물 클리닉에선 만 4천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습니다.
33:53식물이 병해충에 걸렸을 때는 반려식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.
33:58반려식물 문화가 확산하면서 특히 고령층 1인 가구에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.
34:14우울감이 굉장히 많이 오거든요.
34:17독고 노인들이라든지 병원 환자들이라든지 우울증, 불안, 정서적으로 안정화되는 효과를 얻은...
34:25서울시는 2023년 4개 자치구에서 시작됐던 반려식물 클리닉을 올해 14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.
34:33KBS 뉴스 김아은입니다.
34:37소방청 상황실입니다.
34:40교통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.
34:43오늘 새벽 1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국도입니다.
34:50승용차가 역주행해 마주오던 다른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.
34:55이후 뒤따르던 5톤 화물차가 사고 현장을 피하려다 갓길 옹벽을 들이받았습니다.
35:01이 사고로 마주오던 승용차에 동승했던 2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.
35:06또 역주행한 승용차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다쳤습니다.
35:11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
35:15오늘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식당입니다.
35:24보조주방으로 쓰던 4제곱미터 규모의 가건물에 불이 났습니다.
35:28인명피해는 없습니다.
35:30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.
35:33정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걸로 추정됩니다.
35:35오늘 오전 11시 40분
35:40전북 남원시 주생면 상동마을 인근의 한 철로입니다.
35:4570대 남성이 운행 중인 화물열차에 치어 숨졌습니다.
35:50철로 인근의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남성의 지갑과 휴대전화가 발견된 걸로 알려졌습니다.
35:57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.
36:00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36:04장맛비가 주춤함에 와서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.
36:07오늘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돈 가운데 춘천이 32.9도까지 올랐습니다.
36:14내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
36:17제주 남쪽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해 현재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
36:23내일 오전 남부지방에, 오후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
36:29특히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, 중부지방은 내일 밤 사이
36:33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.
36:38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.
36:40대부분 지역의 20에서 6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.
36:43내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낮아져 서울이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36:49호남은 오늘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낮아지며 여수 23도, 전주 26도로 예상됩니다.
36:57영남의 한낮 기온도 크게 낮아져 울산이 24도에 머물겠습니다.
37:02물결은 제주해상과 남해상에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.
37:07이번 주말 중부와 전북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.
37:11날씨였습니다.
37:13뉴스라인 W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.
37:18고맙습니다.
37:19고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