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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.
00:30결론을 정해놓고 추진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.
00:35이 밖에 윤석열 정부에서 검찰 핵심 자리에 있었던 고위직들이 줄줄이 검찰을 떠났습니다.
00:42첫 소식 김태훈 기자입니다.
00:46지난해 8월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직후 심우정 총장이 강조했던 건 검찰의 신뢰 회복이었습니다.
01:00그랬던 심 총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
01:042년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9달 만에 물러나게 된 겁니다.
01:09심 총장은 짤막한 입장문을 통해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직을 내려놓는 것이 마지막 책임이라고 했습니다.
01:16그러면서 형사사법제도는 국민 전체의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면서
01:22결론을 정해놓고 추진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
01:28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검사의 수사권 박탈 등 고강도 검찰개혁안이 추진되고 있지만
01:34정작 당사자인 검찰의 입장은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
01:41이 밖에 윤석열 정부에서 검찰 핵심 보직을 맡았던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,
01:47양석조 서울동부지검장 등도 이날 검찰을 떠났습니다.
01:51양 지검장은 사직 인사를 통해 수사 없는 기소는 공소권 남용으로
01:56기소 없는 수사는 표적 수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우려를 표하게 됐습니다.
02:01KBS 뉴스 김태훈입니다.
02:04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고위 인사가 단행됐습니다.
02:09검찰개혁을 주장했던 인사,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인사들이
02:14주요 자리에 대거 발탁됐습니다.
02:17임은정 부장검사가 차장검사를 건너뛰고 검사장으로 두 계단 승진했습니다.
02:23공민경 기자입니다.
02:27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수 차관, 봉욱 민정수석 인선이 있고 나서
02:32검찰 후속 인사는 정광석하처럼 이뤄졌습니다.
02:37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임은정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입니다.
02:43이번에 차장검사를 건너뛰고 서울 동부지검장으로 직행 승진 발탁됐습니다.
02:48임 부장검사는 전현직 검찰 간부들을 직무유기로 경찰에 고발하고
02:53검찰 인사나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대표적인 검찰개혁론자로 꼽혀왔습니다.
03:00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기획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
03:05정치검찰의 폭주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.
03:094년 전엔 한명숙 전 총리 수사팀의 거짓 증언 강요 의혹을 감찰하면서
03:15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강하게 대립했습니다.
03:19경제범죄에 특화된 여의도 저승사자, 서울남부지검의 수장으로는
03:33김태훈 서울고검검사가 보임됐습니다.
03:37김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 재임 당시
03:40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다
03:44윤석열 정부 이후 부상고검검사로 자천됐습니다.
03:48국내 최대규모 검찰청의 수장, 서울중앙지검장에는
03:52정진우 서울북부지검장이, 검찰 2인자인 대검 차장검사는
03:57노만석 대검 마약조직 범죄부장이 전보됐습니다.
04:02KBS 뉴스 공민경입니다.
04:05이재명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정성호 후보자가
04:10검찰개혁 의지를 다졌습니다.
04:12검찰 권한을 분산하는 것에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
04:16이런 가운데 국회에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
04:20검찰청법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.
04:23오대성 기자입니다.
04:27법무장관 내정 직후 법치주의 복원과 권력기관 정상화에
04:31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던 정성호 후보자
04:34인사청문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부터
04:37검찰개혁의 당위성을 내세웠습니다.
04:41검찰 권한 재배분에 국민이 공감하고 있다는 겁니다.
04:44국민들에게 그동안 불안감을 주었던
04:47우리 검찰 체계의 변화를 바라보는
04:50그런 기대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.
04:53이에 따라 새 정부 검찰개혁은
04:55수사와 기소 분리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.
04:59정 후보자는 다만
05:00국민 눈높이와 여야 합의 등
05:02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.
05:04검찰 조직의 해체라든가 이런 표현은
05:08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.
05:09여야가 협의를 통해서 결정되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
05:12민주당은 잠시 숨고르던
05:15검찰개혁법안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
05:18앞서 검찰청을 폐지하고
05:20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이
05:22기소는 공소청이 맞는 등의
05:24이른바 검찰개혁사법을 발의한 가운데
05:27오늘 법사유에선
05:28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
05:30검찰청법 개정안을 소위에 회부했습니다.
05:33사기 당권 경쟁자인 정청래 박찬대 의원도
05:46추석 전 검찰개혁 완수를 내 것만큼
05:49입법은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.
05:51국민의힘은 검찰 장악 법안이라면서
05:54검찰을 무너뜨려 권력을 지키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.
05:58한편 국정기획위원회는
06:01내일로 예정됐던 검찰 보고를
06:03심우정 총장 사의 표명 등
06:05내부 상황을 고려해
06:06다시 한번 연기했습니다.
06:09KBS 뉴스 오대성입니다.
06:11네 오늘로 잡혀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
06:152차 소환 조사는 결국 불발됐습니다.
06:18윤 전 대통령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
06:21특검은 토요일 출석하라며
06:23또 불응하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
06:25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압박했습니다.
06:28김영훈 기자입니다.
06:32내란 특검이 통보한 2차 소환 시각이었던
06:34오늘 오전 9시
06:35윤 전 대통령은 서울 고금청사에
06:38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
06:40소환에 응하겠다던 당초 입장과 달리
06:42처음으로 불응한 겁니다.
06:46특검은 즉각 대응했습니다.
06:48윤 전 대통령 측에
06:49오는 5일 오전 9시에 나와
06:51조사받으라 통보했고
06:52이날 조사에선 1차 조사 때는 없었던
06:55외환 혐의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
06:57출석 시각을 10시로 늦춰달라는
07:00윤 전 대통령 측 요구도
07:01조사량이 많다며 단호히 거절했습니다.
07:04박지영 내란 특검보는
07:05윤 전 대통령 측이
07:07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다는 취지의
07:09의견서를 제출했다는 점을 강조하며
07:11만약 5일에도 출석에 불응한다면
07:13요건이 갖춰진 이상
07:15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
07:17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
07:18사실상 최후 통첩으로
07:21강제 구인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.
07:24새 체평장엔
07:24특수 공무집행 방해와
07:26비화폰 정보 삭대 지시 등
07:28혐의 말고도
07:29다른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
07:31내란 특검은
07:3212.3 비상계엄의 명분을 쌓기 위해
07:34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켜
07:36무력 충돌을 유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
07:39군에 무인기를 납품하는
07:41국방과학연구소 실무책임자를
07:42참고인으로 조사하는 등
07:44외환 혐의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
07:46KBS 뉴스 김영훈입니다.
07:50네, 순직해병특검이 내일 출범합니다.
07:54이명현 특별검사가
07:55오늘 고 최수근 상병의 묘비 앞에 섰습니다.
07:59진실을 반드시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.
08:02내일 임성근 전 사단장을 불러 조사합니다.
08:06배지연 기자입니다.
08:09이명현 특별검사가 이끄는
08:11순직해병특검팀 지휘부가
08:13고 최수근 상병 묘역 앞에
08:16나란히 섰습니다.
08:21특검 정식 출범을 하루 앞두고
08:23최상병이 안장돼 있는
08:25대전현충원을 찾은 겁니다.
08:27이 특검은 2023년 7월
08:29수해 현장에서 안타깝게 숨진
08:31최상병 관련 의혹들에 대해
08:33진실을 반드시 규명하겠다는
08:36수사 의지를 보였습니다.
08:37최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에
08:41헛되지 않도록
08:42반드시 기필코
08:44진실을 규명하겠습니다.
08:48순직해병특검팀은
08:49김건희 특검팀과 수사가 겹치는
08:52임성근 전 해병대 일사단장
08:54구명 로비 의혹에 대해
08:55우리가 먼저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
08:58최상병이 순직한 후
09:00김건희 여사가 임사단장이
09:02처벌받지 않도록 부당한 영향력을
09:04행사했다는 의혹입니다.
09:12순직해병특검팀은
09:14내일 오전 현판식을 열어
09:15공식 출범을 알리며
09:16본격 수사에 나섭니다.
09:19이어 오후엔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
09:21임 전 사단장을
09:22첫 번째 피의자로 소환해
09:23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와 함께
09:26구명 로비 의혹도 조사할 거로 보입니다.
09:29특검팀 수사 인력들은
09:30서울 서초동에 마련된
09:32특검 사무실에 출근해
09:33공수처와 경찰, 검찰로부터
09:36임계받은 수사 기록을
09:37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
09:39KBS 뉴스 배지연입니다.
09:42네, 오늘도 많이 더우셨죠?
09:45지금이 분명 장마철인데요.
09:47장마 대신 폭염이 기승입니다.
09:49장마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은
09:51북한 저 멀리가 있고
09:52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
09:55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
09:57김민경 기상전문 기자입니다.
09:58산낮 도심이 찌는 듯한
10:03열기로 가득 찼습니다.
10:05따가운 햇볕까지 쏟아지자
10:07공원을 찾은 시민들은
10:09그늘을 찾기 바쁩니다.
10:11강릉의 낮 기온이
10:1236.7도, 서울
10:1431.8도까지 오르는 등
10:16전국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
10:18폭염특보 지역은 더 늘었습니다.
10:20올해 장마가 시작된 지
10:32보름이 채 안 지났지만
10:33장마비는 실종 상태.
10:36폭염이 대신하고 있습니다.
10:38예년 이맘때 중부와 남부를
10:40오르내리며 장마비를 뿌리는
10:42정체전선이 북한 북쪽까지
10:44올라가 버렸기 때문입니다.
10:47정체전선을 밀어올린 건
10:48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으로
10:50평년 이맘때와 달리
10:52중부지방까지 확장했습니다.
10:54이례적인 기압계의 원인은
10:56필리핀 동쪽 해상의
10:58거대한 비구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.
11:01태풍의 씨앗이라 불리는
11:02열대 요란에서 밀려온
11:04막대한 수증기 탓에
11:05고기압이 강해지고 있는 겁니다.
11:08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
11:10한반도 방향으로 계속 발달할 걸로 예상돼
11:12기온이 계속 오르면서
11:13당분간 습도가 높은
11:14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
11:16폭염이 이어지자
11:18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
11:20대응책을 점검하는 한편
11:21국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 등
11:23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
11:27KBS 뉴스 김민경입니다.
11:30고령층은 온열 질환에
11:32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11:35야간에 온열 질환이 생기면
11:37대응할 방법도 사실상 없습니다.
11:39서정윤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.
11:41노령층들이 많이 살고 있는
11:46부산 중구 산복도로 일대입니다.
11:48거동이 불편한 노부부가
11:50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낡은 집에서
11:52힘겹게 여름나기를 합니다.
11:54전기요금 부담에
11:55선풍기와 부채질로 한낱 폭염을 견딥니다.
11:58여기가 아주 좋아요.
12:00어지러워 내가 냅니다.
12:02밖에 나갔다가 넣어보자고
12:03동아대표는 2번도 하고 있습니다.
12:06낮엔 무더위 쉼터를 찾기도 하지만
12:08밤이 되면 속수무책입니다.
12:10여기 와서 시원하게 되시고
12:12잠을 못 자도
12:14그냥 견뎠어요.
12:17부산은 지난해보다 한 달 일찍
12:18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황.
12:21더위에 취약한 노령층 관리가 비상인데
12:23돌봄 인력인 생활지원사가 부족해
12:26독거노인 안부를
12:27일일이 확인하기도 어렵습니다.
12:2932,500명이 거의 독거노인이시고
12:32그중에는 23,600명이
12:33관리를 하시는 거죠.
12:36게다가 생활지원사의 활동은
12:38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.
12:41야간에 온열 질환이 생기면
12:42대응할 방법도 없습니다.
12:44도시가 열섬에 훨씬 취약하다 보니까
12:47열에 반응하는 생리현상이 조금 늦거나
12:50지저질환으로 인해서 장애가 있는 부분도 있고요.
12:53지난 보름간 질병관리청이 파악한 온열 질환자는
12:57470명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65세 이상.
13:02전문가들은 물을 자주 마시고
13:03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한편
13:06온열 질환 증세가 나타나면
13:08즉각 119에 연락하라고 조언했습니다.
13:10KBS 뉴스 서정윤입니다.
13:14네, 유럽도 폭염의 기세가 아주 대단합니다.
13:17수은주가 45도 넘게 치솟는 곳도 있습니다.
13:21프랑스 에펠탑이 휘어질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.
13:25안다영 특파원입니다.
13:26분수된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는 아이들
13:31노천카페에선 선풍기와 안개분사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.
13:36어제 스페인은 수은주가 45도를
13:39포르투갈은 46도를 넘어갔습니다.
13:426월 역대 최고기온입니다.
13:48기록적인 폭염은 원자력발전소도 멈추겠습니다.
13:52원자로를 식힌 뒤 강으로 배출되는 냉각수가
13:55수온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 탓입니다.
13:58프랑스의 상징 에펠탑도 폭염의 위력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.
14:03더위에 팽창하는 철골 구조물이라
14:05이번 여름엔 최대 20cm까지 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
14:10만년설에 덮여 있어야 할 알프스는 얼음이 녹았고
14:14영국 메이저 테니스 대회 윈블더는
14:16역대 최고기온 속에 개막했습니다.
14:18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
14:29대형 산불로 튜르키에서 5만여 명이 대피했고
14:32프랑스 남서부에선 캠핑장과 수도원도 비상입니다.
14:35이번 폭염의 주범은 북아프리카에서 형성된 열돔입니다.
14:45그 기세가 본격적인 여름 시작도 전에
14:47지중해를 건너 유럽 남부를 달구고 있습니다.
14:50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.
14:54높은 수온의 남해안에선 멸치 어액량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.
14:59어민들의 시름이 깊습니다.
15:01남해안에선 오늘 여름철 멸치잡이가 시작됐습니다.
15:05문그린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.
15:10여름철 멸치잡이가 한창인 경남 통영 앞바다입니다.
15:15대형 그물을 매단 어선 두 척이 앞으로 나아가며 멸치를 걷어들입니다.
15:203개월간의 금오기가 끝나고 첫 여름조업이 시작된 겁니다.
15:25하지만 기대와 달리 잡힌 멸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.
15:29여기가 그냥 잡힌 멸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.
15:30마이 줄 없고 접관적으로 나는 데도 없고 여러 가지 부산이 돼지고
15:35온난화의 영향으로 바다의 온도가 올라가며 멸치가 자취를 감춘 겁니다.
15:42올여름 남해안 표면 온도는 평년보다 1도 정도 더 오를 전망인데
15:46전국 멸치 생산량의 60%를 차지하는 남해안 어장엔 치명적입니다.
15:51어민들의 걱정은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
16:055년 전 1만 7천여 톤에 달했던 남해안의 멸치 위판량은 지난해 1만 톤 수준으로 줄었습니다.
16:12어획량이 줄면서 4년 전만 해도 4,700원대였던 멸치 단가도 2배 넘게 뛰었습니다.
16:17최선을 맞추지 못하다 보니 최근 5년 사이 어선 80여 척이 멸치자비를 포기했습니다.
16:25기후변화에 따라 연한 어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
16:28뾰족한 대책이 없어 어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
16:33KBS 뉴스 문그린입니다.
16:35네, 이른 폭염에 불청객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
16:40러브 버그가 그 장본인입니다.
16:42올해 유독 더 심한데요,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16:45양형철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나와 있습니다.
16:50인천 계양산을 뒤덮은 이 러브 버그 영상이 화제입니다.
16:53저도 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.
16:55교수님께서 저희 KBS 취재진과 함께 그곳에 가보셨다고 하죠.
16:59실제로 가보니까 어떻던가요?
17:01네, 굉장히 많았고요.
17:03순식간에 그냥 얼굴, 신체 어느 부위도 다 앉아서
17:08여러 마리, 수십 마리가 그냥 우리 체폐면에 앉을 정도로 굉장히 많았고요.
17:14또 많은 개체수들이 지금 죽어나가는 애들도 있어가지고
17:19또 곤충원도 단백질 함량이 높거든요.
17:22그러면서 이게 부패하기 시작해요, 단백질이.
17:25그러면서 냄새, 악취 이런 것들이 조금 많이 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.
17:29네, 지금 교수님 얼굴에도 지금 걸레가 붙었네요.
17:34이 러브 버그 이게 별칭이잖아요. 본명, 그러니까 정식 명칭은 뭡니까?
17:39붉은 등 우단 털파리라고요. 털파리 종류입니다.
17:44그래서 이 털파리 종류들이 주로 자연에 많이, 농촌 지역에 주로 많이 서식하는 그런 곤충 종류죠.
17:52네, 어떤 특징들이 있습니까?
17:54자연에 있는 유기성 폐기물을 먹고 분해하는 그런 곤충입니다.
18:02그러니까 음식물 쓰레기라든가 축산에서 발생되는 가축 폐설물, 이런 것들에서 알을 낳고
18:09유충들이 서식하면서 서식하기 때문에 자연의 총소부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익충이죠.
18:14그 익충이냐 해충이냐 그런 논쟁도 좀 있던데 말씀하신 대로 익충인가요, 그러면?
18:20네, 지금 서울이나 이런 대도시에서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
18:26이 대도시에서는 유기성 폐기물이 방치되거나 그런 것들이 많이 있지는 않지 않습니까?
18:32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 대도시에서 많이 보이는 러브버그는 아무래도 많은 시민들한테 불쾌감을 철회할 수 있고 유발하기 때문에
18:42한마디로 불쾌해충이라고 좀 볼 수 있겠죠.
18:47이게 우리나라에 상륙한 건 얼마 안 됐다고 하죠?
18:50언제쯤 어느 나라에서 온 겁니까?
18:53우리나라에 발견되기 시작한 것은 한 4년 정도 돼가고 있거든요.
18:574년이요?
18:58네, 얼마 안 됐어요.
18:59네, 얼마 안 됐습니다.
19:00그래서 주로 4년 정도 되면서 보니까 중국 남서부 지방, 광동성이나 이쪽에 상당히 태풍으로 인한 물난리가 많이 났습니다.
19:12그래서 그런 쪽에서 생태환경을 잃어버리는 이런 털파리 종류들이 이동을 위해서 비상을 하다 보니까
19:20아무래도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는 좀 유입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.
19:254년 전 중국 대륙에서 왔군요.
19:28그러면 중국 대륙에서 왔는데 국내에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.
19:32이거는 우리나라의 기온이 올랐기 때문입니까?
19:35꼭 그런 건 아닙니다.
19:38아무래도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최근에 어떤 기후 상황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
19:44태풍이 발생해서 우리나라를 직접 관통하거나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는 태풍이 굉장히 적어지고 있거든요.
19:52그래서 대부분 태풍이 지금 일본 오키나와나 이쪽으로 빠져나가든지 아니면 대만을 상륙해서 중국 남서부 쪽으로 통과하는 바람에
20:03중국의 남서부 쪽에 상당한 수혜 이런 것들을 많이 내고 있습니다.
20:08그래서 그런 쪽에 서식했던 이런 곤충들이 아무래도 서식처를 잃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동하기 위해서 비상을 했을 테고
20:17그래서 비상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기류를 타고 남서부 지방에서 남서풍이 불어오니까 그런 기류에 의해서 유입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.
20:28그렇군요.
20:29그리고 많기는 많았는데 올해 유독 더 많이 보이고 더 기승을 부리는 것 같아요.
20:33이유가 뭡니까?
20:35지금 장마철이잖아요.
20:36장마철인데 비가 와야 됩니다.
20:38사실.
20:39그런데 지금 계속 중국 남서부 쪽에서 남서풍 습도가 높은 그런 공기가 계속 유입이 되고 있거든요.
20:47사실 장마철이기 때문에 비가 한두 차례 왔었으면 이 정도의 어떤 심각한 상황까지는 안 됐으리라고 생각이 되는데요.
20:55그래서 장마철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비가 잘 안 오는 이유 이런 것들이 훨씬 더 우리 시민들한테 더 많이 보이게 되고
21:04이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리게 되는 하나의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.
21:08비가 안 오기 때문이다 이 말씀이시고.
21:11그리고 앞서 계양산 얘기했습니다만 여기에 또 유독 이렇게까지 많은 이유는 뭡니까?
21:17아무래도 계양산이 서쪽에 제가 계양산을 오늘 직접 가보니까요.
21:23그쪽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이더라고요.
21:26보니까.
21:27그래서 아무래도 러브버그가 남서풍을 타고 이렇게 기류를 타고 넘어올 때 계양산이 굉장히 높았어요.
21:34그러니까 그 높은 기류에 이동해오는 러브버그의 무리가 계양산에 부딪혀서 그쪽에 많이 떨어지게 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.
21:43그래서 올해는 계양산 쪽에서 좀 많이 러브버그가 보인 이유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.
21:50지형적인 이유가 있군요.
21:52그런데 이충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많으면 해충이라고 봐야 된다는 시각도 있는데
21:57이게 방제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?
21:59아무래도 해충 방제를 하려면 화학적 방제, 살충제를 이용하거나 그런 방법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한데요.
22:08너무 살충제를 또 오남용하거나 또 러브버그의 어떤 발생이라든가 환경을 보면 굉장히 범위가 넓습니다.
22:17그렇기 때문에 살충제를 만약에 살포한다면 굉장히 넓은 면적을 광범위하게 살포를 해야 되죠.
22:25그렇다고 보면 오히려 이익보다는 손해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.
22:29다른 어떤 생태계에 다른 곤충에 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요.
22:33여러 가지 화학적 독성도 있을 수 있고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물리적 방제나 끈끈이 트랙 이런 걸 이용하거나
22:40아니면 물을 좀 세게 뿌려가지고 그 충격으로 조금 활동량을 억제시키는 방법 이런 방법도 괜찮을 것 같고요.
22:47그런 친환경적인 방법들을 좀 고안해서 이용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이 됩니다.
22:53아직까지 우리는 이 러브버그를 이충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살충제 방제는 안 되는 거 아닌가요?
23:02도심지에서는 이충의 역할보다는 불쾌해충으로서의 역할이 더 크죠.
23:06왜냐하면 자연의 어떤 유기성 폐규물이 많아서 그걸 러브버그가 분해해 줘야 되는 그런 것들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.
23:15그렇지만 대규모로 또 이런 살충제를 뿌리게 되면 또 지나가는 행인의 살충제가 묻을 수도 있는 거고요.
23:23또 놀이터나 이런 데 살충제가 잔류 처리돼서 아이들이 또 노는데 또 살충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도 있고요.
23:30그러니까 되도록이면 살충제를 자제하고 또 러브버그의 출연이 상당히 좀 짧습니다.
23:35한 2주 다음 주 정도 말이면 아마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.
23:40그런가요?
23:40네.
23:41그러면 사라질 동안 때까지는 여기에 시달리게 될 텐데
23:46그러면 어떻게 이 러브버그를 만나면 대처해야 될지 퇴치법은 뭔지 좀 자세히 말씀해주세요.
23:52네. 오늘 제가 계양산 올라가면서도 옷에 굉장히 많이 붙었고 얼굴에도 붙었는데요.
23:58그거를 또 이렇게 손으로 직접 털어낸다고 하다가는 러브버그의 첫 표면이 굉장히 약합니다.
24:04금방 또 터지거든요.
24:06그러다 보면 또 옷에 얼룩이 생기기도 합니다.
24:08그러니까 옷을 이렇게 조금 늘렸다가 이렇게 충격으로 하면 털어지거든요.
24:13그런 방법으로 털어낸 게 좋을 것 같고요.
24:16그다음에 이제 자연의 익충이라는 거 이런 부분을 좀 생각하시면 좀 의식, 인식해선?
24:21뭐 이런 쪽을 좀 생각해 주시고 또 생활공간 창틀이나 이런 데 좀 많이 붙으면
24:26좀 물을 세게 틀어가지고 충격으로 해서 좀 이렇게 억제될 수 있도록 하는
24:31그런 방법들을 좀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
24:35네. 양영철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였습니다.
24:38말씀 잘 들었습니다.
24:39네. 감사합니다.
24:40네. 우리 수출이 올 상반기 생각보다 괜찮은 성적표가 나왔습니다.
24:49미국발 관세 폭탄에 이만하면 선방했습니다.
24:52하지만 하반기에도 괜찮을지는 물음표가 찍혀 있습니다.
24:57이도윤 기자입니다.
24:58올 상반기 우리 무역 성적표.
25:02수출 3,347억 달러.
25:06지난해 상반기보다 0.03% 감소해 역대 세 번째 높은 실적입니다.
25:12수입액이 줄면서 무역 수지도 2018년 상반기 이후 최대입니다.
25:17미국발 관세 폭풍을 감안하면 선전했다고 정부는 자평했습니다.
25:21거의 0.03%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굉장히 선방을 하지 않았습니다.
25:29수출 호조는 반도체가 견인했습니다.
25:32상반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였습니다.
25:35메모리 제품 등 가격이 상승세인데다 고대역폭 메모리, HBM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탄탄했습니다.
25:43우리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은 동반 감소했습니다.
25:48미국 관세의 여파입니다.
25:5025% 관세의 영향으로 자동차의 대미 수출이 16% 넘게 급감했고
25:57일반 기계 수출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줄었습니다.
26:01대중국 수출의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가 우리 기업에까지 영향을 주는
26:06도미노 현상 여파를 피하지 못했습니다.
26:09하반기 수출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.
26:11불확실한 상황들이 지속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여건은 굉장히 어렵다.
26:16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가 하반기 수출을 크게 좌우할 거란 전망입니다.
26:22하반기에는 미국의 관세 부과가 본격적으로 시행이 되고요.
26:27미국 경기도 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하반기 수출 환경은 좀 더 악화될 것으로...
26:35상반기 수출 선방에 대해서는 상호 관세가 본격 시행되기 전 미국 현지 수입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효과라는 의견도 있습니다.
26:43KBS 뉴스 이도윤입니다.
26:47네, 우리는 수출은 미국에 많이 하고 수입은 중국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.
26:52이런 쏠림 현상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.
26:56김지숙 기자가 이 문제 짚어봤습니다.
27:00현대차 기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꾸준한 우상향입니다.
27:052015년 8%, 올해는 11%를 넘보고 있습니다.
27:09대미국 반도체 수출도 순항 중입니다.
27:12전체 수출이 100일 때, 2012년 미국 비중은 10 정도였지만 지난해 18까지 늘었습니다.
27:202020년 이후 기울기가 더 가팔라졌습니다.
27:23중국은 정반대입니다.
27:25수입 비중이 같은 기간 15에서 22로 늘었습니다.
27:312021년부터 국내 1위인 로봇청소기, 중간제뿐 아니라 소비제도 중국산이 대세가 된 대표적 사례입니다.
27:392023년부터 한국은 중국 상대로 계속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.
27:45미국에 더 수출하고, 중국에서 더 수입하기.
27:48최근 10여 년간 큰 흐름인데, 동시에 두 나라에 대한 무역 쏠림이 더 커졌습니다.
27:55수출이 특정국에 집중된 정도, 6대 제조업 강국 중 한국이 가장 높습니다.
28:00수입 집중도도 일본과 1위를 다투는 수출입니다.
28:04관세 협상을 잘 한다고 해서 우리나라의 어떤 무역 문제가 말끔하게 해소될 것이냐, 그렇지 않다.
28:11이것이 지속될수록 경제적 통치술의 빈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
28:16한국을 괴롭히는 경제적 통치술.
28:19미국은 관세, 중국은 수출 통제가 대표적입니다.
28:22미국 상대로 흑자를 너무 많이 보니 관세 공세에 시달릴 수밖에 없고, 중국에선 수입을 너무 많이 하니 툭하면 공급망 통제에 몸살입니다.
28:33미중 쏠림을 낮출 무역 다변화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
28:37KBS 뉴스 김지숙입니다.
28:39지지부진한 무역 협상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일본을 정조준했습니다.
29:01일본이 심각한 쌀 부족을 겪고 있는데도 미국 쌀을 수입하려 하지 않는다며 서한을 보낼 거라고 했습니다.
29:09서한에 담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는데, 쌀 시장 개방 요구와 함께 일본을 상대로 상호 관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가 모두 담긴 걸로 풀이됩니다.
29:19미국은 우리나라의 쌀 시장도 비관세 장벽으로 지목하고 있어 한국도 같은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.
29:26백악관은 주요 무역 상대국과 협상을 이어가면서도 이번 주에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정해서 통보할 수 있다는 언포를 반복해 내놓고 있습니다.
29:38협상을 이끄는 재무장관 역시 유예 기간이 끝나는 8일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고율의 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
29:54관세를 일방적으로 통보하겠다는 트럼프 정부의 언급은 더 늦기 전에 미국에 유리한 조건을 가져오라는 압박입니다.
30:10우리 정부는 조선 같은 제조업 분야 협력을 내세워 미국을 설득 중입니다.
30:16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.
30:20네, 이른바 단짠에 빠진 대한민국입니다.
30:23이러다 보니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고 수준보다 60%나 많습니다.
30:31김성수 기자가 이 문제 짚어봤습니다.
30:33짭짤한 순댓국에 소금간을 더하고 매콤한 김치와 밑반찬을 곁들여 먹습니다.
30:42짠 음식을 즐겨 먹지만 나트륨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특별히 관심을 두진 않습니다.
30:48다 먹고 나서 항상 집에 가서 물을 벌컥버컥 마시면서 짜게 먹었구나라는 생각을
30:54너무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과 당뇨 등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.
30:59식약처가 2019년부터 5년간 국민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했더니
31:03하루 평균 3,136mg을 섭취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.
31:08소금으로 한산하면 8g으로 세계보건기구가 만든 권고기준의 1.6배입니다.
31:13라면, 만두류를 통한 나트륨 섭취가 15.3%로 가장 많았고
31:18김치류, 국과탕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.
31:22모든 연령대에서 라면과 배추김치를 통한 나트륨 섭취가 많았습니다.
31:27특히 남자의 나트륨 섭취량이 여자보다 1.4배 많았습니다.
31:32연령별로는 30,40대가 가장 많이 섭취하는데
31:34염도가 높은 외식이 작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
31:38외식할 때는 확실히 간이 세다는 느낌
31:42짜고 간간해야 맛있다고 느끼니까
31:45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선 외식을 줄이고
31:49덜 자극적으로 조리한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.
31:52다시마, 멸치 가루 등을 사용하고
31:55햄, 소세지 등은 끓는 물에 데쳐서
31:58해외에서 효과를 본 것처럼 고염식품의 경고 문구를 의무 삽입하는 것도
32:03나트륨 섭취를 줄일 방안으로 제시됩니다.
32:06KBS 뉴스 김성수입니다.
32:12KBS 뉴스 김성수입니다.
32:42한글자막 by 한글자막 by 한효정
33:12소방청 상황실입니다. 공장 화재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.
33:21오늘 낮 12시 반쯤, 경기 부천시 오정구의 파이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
33:28불은 빠르게 번져 인근의 플라스틱 사출공장까지 확대됐습니다.
33:34현장엔 80여 명 이동원대 2시간여 만에 큰 불을 잡았습니다.
33:38인면피해는 없습니다.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입니다.
33:46오늘 오후 2시 40분쯤, 경남 거제시 사동면에 한 선박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.
33:53불은 50여 명 이동원대 약 30분 만에 꺼졌습니다.
33:57인면피해는 없고요. 선박 구조물 일부가 불탔습니다.
34:01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.
34:07오늘 오후 2시쯤,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의 한 도로입니다.
34:12화물 트레일러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또 다른 화물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.
34:18사고를 낸 트레일러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.
34:24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.
34:29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34:30무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는 하루였습니다.
34:36오늘 강릉의 한낮 기온이 36.7도까지 올랐고 폭염특보는 확대 강화됐습니다.
34:43열대야와 폭염으로 내일도 밤낮 없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34:47한낮에 볕도 강하게 내리쬐면서 내일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.
34:55내일 오후에 경기 북부와 강건북부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
34:59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.
35:05열대야 현상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겠습니다.
35:08내일 강릉의 아침 기온 28도, 한낮 최고 기온은 35도 예상됩니다.
35:14광주와 전주는 내일 아침에 25도, 한낮엔 34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.
35:21내일 대구와 울산의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크게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.
35:26물결은 전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.
35:32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와 함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.
35:36물을 충분히 드시고 한낮에 바깥 활동을 피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힘쓰셔야겠습니다.
35:44날씨였습니다.
35:447월의 첫날 보내드린 뉴스라인 W
35:49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.
35:53내일 뵙겠습니다. 고맙습니다.
35:54날씨였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