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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NEWS
00:30수백억 원더의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.
00:34김건희 여사와의 관련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두 사람 모두 부인했습니다.
00:50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참석회사 산부토건이 재건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두 달 동안 급등했는데
00:58이에 앞서 회사 지분이 조 전 회장에서 이 회장 측으로 이동한 사실을 특검은 주목하고 있습니다.
01:05실제로 재건 사업 가능성과 관계없이 포럼 참석과 MOU 체결을 난발해 지분 이득만 챙긴 건 아닌지가
01:12집중 조사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01:15본격 수사 일주일여 만에 전현직 대표와 임직원, 관계자 10명 가까이 불러낸 특검은
01:21관계사 경영직까지 주말에도 줄 소환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습니다.
01:25특검이 주가 조작 혐의 다지기에 집중하면서
01:28당시 포럼 참석자인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의 소환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.
01:34또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의 계적 알린으로 알려진
01:37이종호 전 블랙펀 인데스트먼트 대표가 연루됐다는 의혹도 규명해야 하는 만큼
01:41순직 해병특검이 압수한 이 대표 관련 자료에 대해서도
01:44공유 요청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.
01:46KBS 뉴스 오승봉입니다.
01:51네 김건희 특검은 또 이른바 집사 게이트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
01:55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 씨와 관련된 회사가
01:59여러 대기업으로부터 석연치 않은 거액의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입니다.
02:04이어서 박찬 기자입니다.
02:08렌터카 업체 IMS 모빌리티 설립에 참여한 김모 씨는
02:12김건희 여사 집안의 집사로 불립니다.
02:15김 여사와 대학원 동문인 김 씨는 코바나 콘텐츠에 감사를 지냈습니다.
02:21김 여사의 모친 최연순 씨의 잔고증명서 위주 사건의 공범으로
02:25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기도 했습니다.
02:29IMS 모빌리티는 사모펀드를 통해
02:312023년 유원 약 180억 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.
02:36투자를 한 곳은 한국증권금융, HS효성, 카카오 모빌리티,
02:41신한은행 등 유수의 대기업과 금융권이었습니다.
02:45김 씨 측이 이 과정에서 지분을 팔아 46억 원가량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
02:49특검은 집사 게이트라 명령하며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
02:54특검은 대가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
02:58법원은 집사 게이트가 특검법에 정한 수사 범위가 아니라고 봤습니다.
03:04핵심인 김 씨는 지난 4월 해외로 출북해 소환조사도 쉽지 않습니다.
03:08특검팀은 영장 재청구 가능성에 대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막혀있는 상황이라서
03:14우회하거나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.
03:18특검은 일단 커바나 콘텐츠 전시회 협찬에 참여한 기업들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
03:23이와 관련해 IMS 모빌리티 측은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
03:392023년 당시 사모펀드의 투자와 김 씨의 투자금 수령 과정은
03:44명백히 사실이 다르다고 밝혔습니다.
03:47KBS 뉴스 박찬희입니다.
03:50순직 해병특검은 VIP 경로설 등 의혹에 대해
03:54첫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
03:57국방부와 국가안보실 등 10여 곳을 전방위 압수수색했습니다.
04:01배지연 기자입니다.
04:04특검 시차관 여러 명이 서류 봉투를 들고
04:07국방부 건물함으로 들어갑니다.
04:12순직 해병특검팀이 오전부터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
04:17출범 이후 첫 강제 수사입니다.
04:19특검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자택과
04:22국방부 주요 부서, 국가안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.
04:26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이시원,
04:31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 임기훈,
04:35국방부 대변인 전화규 등을 대상으로 한
04:37특검팀은 이른바 VIP 경로설이 제기된
04:40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회의 관련 자료와
04:44당시 대통령실과 군 지휘부 사이 오간 지시와 보고 내용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.
04:51특검팀은 동시에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
04:54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압수수색했습니다.
04:57이 전 대표는 김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
05:02해병대 초동수사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됐던 임 전 사단장을
05:06명단에서 빼내는 등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
05:11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당시
05:13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지목돼
05:16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대상에도 올라 있는데
05:18순직해병특검팀이 먼저 강제수사에 착수한 셈이 됐습니다.
05:23순직해병특검팀은 압수수색으로 이 전 대표의 휴대전화와 USB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05:30특검팀은 압수수색 자료를 바탕으로
05:32내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해
05:35VIP 경로설 관련 의혹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.
05:39KBS 뉴스 배지연입니다.
05:42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구속됐습니다.
05:45재구속된 날 바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
05:49건강상의 이유로 나오지 않았습니다.
05:52윤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특검은
05:55윤 전 대통령에게 내일 오후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.
05:59먼저 현예슬 기자입니다.
06:03지난 3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윤석열 전 대통령이
06:07124일 만에 재구속됐습니다.
06:10두 번째 구속심사 받으셨는데 신경 어떠신가요?
06:13오늘 직접 말씀하셨나요?
06:15수명은 직장하셨나요?
06:17윤 전 대통령은 약 6시간 40분가량 진행된
06:20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지만
06:24법원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.
06:28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와 재판에서
06:31모든 책임을 대통령에게 전가하는 상황에서
06:34증거인멸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지만
06:37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
06:39구속 결정 후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
06:42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.
06:46구속 결정에 대해서 하신 말씀 없으신지
06:48오늘 윤 전 대통령님 출석하시나요?
06:52특검이 수사를 시작한 지 약 3주 만에
06:55윤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면서
06:57이번 영장청구서에서 제외됐던 외환 혐의까지
07:00규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
07:03특검팀은 구속기간 본인의 동의를 얻어
07:06외환 혐의까지 수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으로
07:09전직 대통령 신분을 고려하지만
07:11그 외에는 다른 피의자와 달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
07:16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
07:18내일 오후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.
07:21KBS 뉴스 편의실입니다.
07:25네, 이고은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.
07:27법원이 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인멸 우려를 들었습니다.
07:31어떻게 보셨나요?
07:32네, 일단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려면
07:35혐의 사실이 소명이 돼야 됩니다.
07:37그런데 윤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를 좀 살펴보면
07:40사실은 혐의 자체가 소명되면
07:42증거인멸의 우려가 높다라고 인정될 수 있는
07:45그런 사실들이 적시계가 되어 있었습니다.
07:48그런데 영장단판사가 검토해봤을 때
07:51혐의 사실이 이른 소명된다라고 본 것 같고요.
07:54또 특히나 관련자들의 진술을 회유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
07:58증거인멸의 우려가 높다라고 봤던 것이
08:01결정적인 구속영장 발부 사유였던 것 같습니다.
08:04실제로 내란 특검에서도요.
08:06영장 실질심사 때 170장이 넘는 PPT를 통해서
08:10구속의 필요성, 그중에서도 증거인멸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
08:14수사 초반이지만 주요 피의자인 윤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된다라고 주장을 했는데요.
08:19영장 전담 판사도 내란 특검팀의 주장 논리에 공감을 했고
08:24이 때문에 영장이 발부됐다라고 판단이 됩니다.
08:28앞서 말씀하신 관계자들의 진술이 달라졌다고 특검이 지적한 부분
08:33이 부분이 상당히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할까요?
08:35네, 그렇습니다.
08:37사실 윤 전 대통령과 공범관계에 있을 수 있는
08:40주묘 참고인자 피의자인 강의구 전 부속실장이랄지
08:44김성훈 전 차장이 조사를 받았을 때
08:47윤 전 대통령 측의 변호인이 입회했을 때는
08:50진술이 미묘하게 달라졌다라는 점을 내란 특검은 강조를 했는데요.
08:55따라서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자신의 변호인을 투입시켜서
08:59이들의 진술을 컨트롤하고
09:00윤 전 대통령 측에 유리하게 진술을 회유한 것이 아니냐라고
09:04특검도 강하게 의심했던 것이고요.
09:06이 때문에 수사 초반이지만 구속을 시킴으로써
09:10다른 피의자들이나 다른 참고인들의 진술이
09:13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된다라는 점을 강조했고
09:16이런 부분들이 결과론적으로 윤 전 대통령의 자충수로 보여지고요.
09:21때문에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.
09:26그럼 어떤가요?
09:26이제 특검 입장에선 수사의 탄력을 받게 됐다.
09:29이렇게 말할 수 있나요?
09:30네, 그렇습니다.
09:31만약에 이번에 구속영장 발부에 실패했다면
09:34내란 특검은 사실 국민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09:39왜냐하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각이 된 바 있고요.
09:43만약에 이번 구속영장을 발부받지 않았다면
09:45너무 서두르기만 했던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.
09:49이번에 구속영장 발부에 성공함으로써
09:52일단은 내란 특검에서 준비하고 있는 전략들이 잘 통했다라는 평가도 받을 수 있고
09:57윤 전 대통령을 수회, 소환조사를 추가적으로 이끌어내는데도
10:02굉장히 용이할 것이다 라고 예상이 됩니다.
10:05뿐만 아니라 윤 전 대통령의 공범으로 보고 있는
10:08한덕수 전 총리랄지, 이상민 전 장관, 또 박성재 전 장관 등을 소환을 해서
10:15아마 이 공범에 대해서도 피의자로 추가 인지를 하고
10:18구속영장 청구 등 강제 수사에 추가 나설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라는 생각이 듭니다.
10:25그럼 반면에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에선 얼마만큼 불리해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?
10:31사실 윤 전 대통령은 어제 영장 시진심사 때 가장 주목했던 것이
10:36바로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라는 주장이었습니다.
10:39윤 전 대통령은 받고 있는 혐의마다, 또 죄명마다
10:43법적으로 이것이 왜 죄가 되지 않는지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지만
10:47결국 영장전담 판사를 설득하지 못했는데요.
10:51때문에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이 현재 세우고 있는 방어 논리가
10:54법적으로 재판부를 설득시킬 수 있는가 부분에 대해서도 난항에 빠진 상황이고요.
11:01뿐만 아니라 이제는 구속사를 받게 되기 때문에
11:03불구속 상태보다 여러 가지로 좀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.
11:07대표적으로는 변호인을 접견하는 것에 제한이 걸리게 되는데요.
11:11불구속 상태에서는 내가 원할 때마다 변호인과 상의를 할 수 있지만
11:14이제는 구치소에 있기 때문에 변호인 접견을 내가 원할 때 할 수 없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.
11:20그래서 이 방어권 보장 측면에서 상탄부는 불리해졌다라는 것과
11:24법리 구성을 다시 한 번 더 전격적으로 살펴봐야 된다라는 점에서
11:28윤 전 대통령 측에게는 조금 불리해졌다라는 생각이 듭니다.
11:32그렇군요.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에 구속이 한 번 됐었죠.
11:37그리고 3월에 구속 취소로 풀려났는데
11:39이후에 계속 수사기관과 마찰이 있었습니다.
11:42또 외부 행사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고요.
11:44이런 일련의 대응이 좀 자충수가 되지 않았나 하는 지적도 있는데요.
11:48어떻게 보세요?
11:49네, 그렇습니다. 내란 특검에서는 구속영장 청구서에 말씀 주신 대로
11:53이 내란의 수계, 그러니까 내란의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은
11:58불구속 상태에서 자유롭게 행보를 하고
12:00자신의 지시를 받아서 중요 임무에 종사했던 하부에 지금 있는 사람들은
12:06구속 상태인 점이 형평에 맞지 않는다라는 것도
12:10영장이 발부돼야 하는 사유로 적시됐고요.
12:13결과적으로 영장이 발부됐기 때문에
12:16이런 윤 대통령의 과감한 자유로운 행보가
12:19결과론적으로 영장 발부 가능성을 조금 더 높였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.
12:24그렇군요. 그럼 이제 앞으로 특검의 수사는 어디에 초점을 맞추게 될까요?
12:29네, 지금 일단 특검에서는 내일 오후 2시에 출석하라라고 통보를 했습니다.
12:34일단 내일은 이번 구속영장 청구서에 기재된 범죄 사실에 대해서
12:38기본적으로 조사를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고요.
12:40또 윤 전 대통령 본인이 동의할 경우에
12:43외환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구체적인 수사를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.
12:48따라서 구속영장 청구서에 일단 기재된 범죄 사실을 조금 더 완결성 있게 수사를 할 것 같고요.
12:55또 해당 범죄 사실의 공범들에 대한 수사도 좀 더 확대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
12:59외환 혐의 관련해서도 어떠한 죄명으로 선택을 해서 결국 공소 제기를 할 것인가
13:05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추가 수사를 벌일 것 같습니다.
13:09그런데 윤 전 대통령이 오늘 재판에는 건강상 이유를 들어 나오지 않았습니다.
13:14이런 일이 앞으로 잦을 걸로 보시나요?
13:16그건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.
13:18일단 윤 전 대통령은 재판도 받고 있고 내란 특검 수사도 받고 있는데요.
13:22오늘은 일단은 오늘 2시에 영장이 발부된 만큼 오늘 10시에 있었던 재판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지는 않았습니다.
13:31그런데 이것이 일회성 불출석일지 아니면 앞으로 계속해서 재판에 응하지 않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요.
13:39일단 오늘 재판은 기일 외 증거조사 기일로 지정을 해서 진행을 했습니다.
13:45따라서 출석한 증인에 대해서 신문을 진행을 했고요.
13:48그런데 앞으로도 계속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에는 2017년도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걸석 재판,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채로 변호인만으로 재판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
14:01그런데 그렇게 될지는요.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.
14:05그 앞서 말씀하신 대로 특검이 내일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하겠다고 했잖아요.
14:09그런데 만약 윤 전 대통령이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?
14:12그렇다고 한다면 구속영장 안에는 구금의 효력도 있지만 구인, 사람을 끌어낼 수 있는 구인의 효력도 가지고 있습니다.
14:20그래서 만약에 내일 오후 2시에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는다고 하면 특검에서는 강제 구인 절차에 나설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이고요.
14:30그런데 강제 구인 절차를 한다 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독방에서 나오지 않겠다고 버틴다면 억지로 그 몸을 끌어낼 수는 없습니다.
14:40따라서 강제 구인 효력이 이렇게 억지로 사람을 끌어내는 데까지는 미치지 않기 때문에 강제 구인 절차를 한 차례 시도하고 그게 성공하지 않을 경우에는 특검팀이 직접 구치소로 가서 아마 현장 출정 조사를 벌일 가능성이 있고요.
14:56이때도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 결국엔 공수처 때와 마찬가지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소환 없이 다른 관련자들의 진술이랄지 다른 물증들을 토대로 구속, 기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
15:09네, 앞으로 윤 전 대통령 측은 어떻게 나올 걸로 이상이 되나요?
15:14일단은 윤 전 대통령 오늘만 해도 변호인 접견을 여러 번 했다라는 보도 내용 나오고 있습니다.
15:20아마 자신의 변호인들과 앞으로 재판에는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, 또 내란 특검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 과정에 어떻게 임할 것인가에 대한 일종의 전략회의라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.
15:33그런데 제가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보면 일단은 재판 절차에는 협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
15:38하지만 내란 특검을 비롯한 이 3개의 특검 절차에는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할 가능성도 상당 부분 있을 것 같습니다.
15:46본인이 특검을 이끌어본 수사팀장으로서 피의자가 입을 여는 것이 특검사를 조금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요.
15:55오히려 비협조적인 자세를 통해서 특검 수사기간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것이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다라고 판단을 한다면,
16:03이 특검 조사에는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을 것 같습니다.
16:06네, 이 구속기간이 최대 얼마나 되고 앞으로 수사기한 관련해서 어떤 절차 같은 것들이 좀 있으면 말씀해 주시죠.
16:14네, 특검에서는 일단은 열흘간 구속할 수 있고요.
16:17또 필요한 경우에는 연장을 통해서 최대 20일까지 수사할 수 있습니다.
16:21그런데 이전에 윤 전 대통령이 1차 구속됐다가 구속 취소된 것도 이 구속기간을 잘못 계산했다라는 것이었고요.
16:27이 구속기간이 부족했던 것도 연장을 신청했다가 이것이 인용되지 않으면서 발생했던 일입니다.
16:34그래서 아마 연장 전에 또 특검에서 구속기소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서요.
16:39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.
16:42네, 이고은 변호사였습니다.
16:43말씀 잘 들었습니다.
16:44네, 폭염 속에 전기 사용량이 폭증하자 아파트 정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
16:54설비 과부하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.
16:57이럴 때 어떻게 전기 사용량을 관리해야 할지 최일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
17:02이른 저녁인데도 아파트 전체가 깜깜합니다.
17:08에어컨 실외기도 멈췄고 불이 켜진 것도 없습니다.
17:12어제저녁 경기도 군포시에 천여 세대 규모 아파트가 정전됐다가
17:167시간 만인 오늘 새벽 4시쯤 복구됐습니다.
17:21현재는 전기 공급이 정상화됐지만 밤사이 주민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.
17:26에어컨 쓰다가 전기도 나가고 갑자기 나갔더라고요.
17:30장면이 열면 막 흥기가 더 들어와요.
17:33더워서 사람들이 나와서 난리가 났어요.
17:36계속된 폭염으로 에어컨 등 전기 사용량이 늘자
17:39내부 설비에 과부하가 걸린 탓입니다.
17:42순간적으로 과부하가 걸리니까 우리 아파트는 이제 벌써 29만 차 안 나요.
17:48그러다 보니까 이제 변압기도 오래됐고
17:50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전기가 끊기는 등
17:54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랐는데
17:56이런 여름철 아파트 정전 사고는 오래된 설비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.
18:01노후 설비가 높은 온도에서 계속 가동되면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.
18:06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일수록 전기 점검은 필수입니다.
18:10열화상 진단을 통해 아파트 전기 설비에 과도한 열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고
18:15특히 전기 설비가 있는 수전 설비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적정한 조치가 필요하겠습니다.
18:21올해 여름에는 최대 전력 수요량이 역대 최고치인 97.8기가와트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 만큼
18:27저녁 시간대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등 정전을 막는 노력도 필요합니다.
18:33KBS 뉴스 최혜림입니다.
18:34특히 이런 폭염에 문어발식으로 멀티탭을 쓰는 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.
18:41얼마나 위험한지 서정윤 기자가 실험을 통해 보여드립니다.
18:47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어린 자매들의 목숨을 잇따라 사간 아파트 화재.
18:52불은 모두 멀티탭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
18:57멀티탭에 과전류가 흐르면 어떻게 되는지 직접 실험해봤습니다.
19:01정격 전류량이 10A인 멀티탭에 15A의 에어컨과 10A의 냉풍기를 동시에 연결해 작동시켰습니다.
19:10멀티탭 허용 전류량을 2.5배 초과한 상황.
19:14불과 7분 30초 만에 표면 온도가 130도를 넘더니 불길이 치솟습니다.
19:19두 개의 전선이 열로 인해 붙으면 스파크가 튑니다.
19:24스파크가 튀면 그때 생기는 현상들이, 화재 현장에서 생기는 현상들이...
19:30이 때문에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삼가고 에어컨 등 소비 전력이 큰 제품은
19:35벽면 콘센트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19:39벽면 콘센트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
19:42이런 누전 차단 기능이 있는 고용량 멀티 콘센트를 사용해야 합니다.
19:46전선을 감아놓거나 콘센트에 코드를 헐겁게 꽂는 것도 위험합니다.
20:03최근 3년간 콘센트에서 시작된 화재는 전국에서 1,400여 건.
20:09이 가운데 24%가 전력 사용이 많은 여름 7, 8월에 집중됐습니다.
20:14KBS 뉴스 서정윤입니다.
20:16네, 폭염에 가축돌이 푹푹 쓰러지고 있습니다.
20:21피해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
20:23축산 농가는 자식 같은 가축을 지키기 위해 폭염과 그야말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.
20:29그 현장을 허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20:34송아지가 축사 바닥에 축 무너졌고, 어미소는 연신 물을 들이킵니다.
20:40뜨겁게 달궈진 지붕 위로 물을 뿌려보지만 금세 말라버립니다.
20:44저위에 약한 송아지들은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해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버렸습니다.
20:50먹는 게 양이 적게 먹고, 그러다 보니까 소가 성장하는 데 지장이 있고, 소가 먹으면 살이 쪄야 되는데, 그런 게 좀...
21:02병아리 입식을 앞둔 양계장에선 대형 환풍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지만 열기를 빼내기엔 역부족입니다.
21:10밝은 체온이 높은 데다 밀집된 사육 환경 탓에 폐사 위험이 더 높습니다.
21:15지난 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폐사한 가축은 16만여 마리로,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
21:34지난 5월 이후 폐사한 가축은 모두 37만 9천여 마리로,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.6배나 많습니다.
21:44전남에서 처음 접수된 가축 폐사 신고는 지난달 27일로, 지난해보다 한 달 가까이 빨라졌습니다.
21:51축산 농가들은 가축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, 정부도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와 비타민제 등 지원에 나섰습니다.
22:00KBS 뉴스 허재희입니다.
22:01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
22:12특히 취약계층과 농어가 보호를 강조했습니다.
22:16방준원 기자가 전합니다.
22:21재난재해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행정 준비를 강조해온 이 대통령.
22:26극심한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.
22:29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, 그 피해 확대를 막을 수는 있습니다.
22:35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시기를.
22:42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대책 집행을 강조하며,
22:46무더위 쉼터 등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했습니다.
22:49이 대통령은 또 농어가들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는데,
22:55가축 폐사 등을 막기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송풍펜과 영양제 등을 지급하고,
23:02양식어가 피해도 크다며 조기출하 유도와 양식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을 추진하라고 말했습니다.
23:09무엇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
23:13이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산업현장 사고와 관련해 위험사업장 불씨 단속을 지시했습니다.
23:30근로감독관을 지금보다 대폭 늘리고, 지방자치단체의 단속권도 강화라고 지시하셨습니다.
23:38또 내수 위축으로 민생이 심각한 상황이라며,
23:4221일부터 지급될 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.
23:50KBS 뉴스 방준원입니다.
23:54네, 주식시장이 아주 뜨겁습니다.
23:56연중 최고점을 이틀 연속 갈아치웠습니다.
24:00시가총액은 3천조원을 돌파해 우리 증시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.
24:05송수진 기자입니다.
24:06간밤 엔비디아의 시총 4조 달러 돌파 소식에 반도체주부터 들썩였습니다.
24:14개장 직후 잠시 주춤했지만 곧 반등의 성공,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마감 30분을 앞두고 뒤심을 발휘합니다.
24:23종가는 3,183포인트, 3,133으로 연 최고점을 찍은 지 하루 만에 연고점을 다시 경신했습니다.
24:30종가만 보면 2021년 9월 7일 3,187포인트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.
24:39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관련주, 은행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.
24:45시가총액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.
24:47코스피와 코스닥, 코넥스를 모두 더하니 3,020조 7천여억 원.
24:52시총 3천조 돌파는 국내 증시 사상 처음입니다.
24:57저금리 기조에 따라 시중에 돈이 많은 데다 기업들 실적도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탄 국내 증시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.
25:05유동성의 힘으로 인해서 올라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.
25:09이러한 유동성 장세가 진행이 될 때는 고점을 논할 필요는 없어요.
25:13상법 개정안 등 정부의 주주친화 정책과 증시부양책 등 기대감 속에 코스피 상승 렐리가 지속되는 모양새입니다.
25:23관세 불확실성 등이 남아있지만 시장의 관심은 이제 추가 상승 여력에 집중되고 있습니다.
25:30코스피 역대 최고치는 종가 기준으로 2021년 7월 6일에 기록한 3,305포인트입니다.
25:36KBS 뉴스 송수진입니다.
25:37미국의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.
25:45우리 반도체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.
25:48이도윤 기자입니다.
25:52엔비디아를 지구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어준 AI용 반도체 GPU입니다.
25:58AI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80%를 훌쩍 넘습니다.
26:02납품처인 오픈 AI, 구글,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한 AI 열풍에 주가에는 날개가 달렸습니다.
26:14급기야 현지시간 9일 장중 한때 시가총액이 4조 달러, 우리 돈 5,500조 원을 찍었습니다.
26:214조 달러 고지를 넘어선 세계 최초 기업입니다.
26:24당분간 경쟁자도 없어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입니다.
26:38고 대역폭 메모리, HBM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는 SK하이닉스도 덩달아 호재를 맞았습니다.
26:46오늘 주가가 5% 넘게 뛰었습니다.
26:49엔비디아와의 계약 여부가 반도체 기업의 실적과 주가를 좌우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겁니다.
26:56반면 아직 엔비디아 납품을 위한 품질 검증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는 1% 상승에 그쳤습니다.
27:04HBM은 다른 메모리 반도체와 다르게 계약 기간이 1년, 길게는 2년치 물량을 미리 계약을 합니다.
27:11시장의 특성상 후발 주자는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데 더 고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
27:18삼성전자는 하반기 중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개발에 성과를 내겠다고 공언한 상황.
27:25일단 AI 기능을 강화한 새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실적 끌어올리기에도 나섰습니다.
27:30KBS 뉴스 이도연입니다.
27:34한국은행이 치솟는 집값에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.
27:39한국은행 총재는 집값이 임계 수준에 와 있다며 젊은 층의 절망감부터 시작해 많은 문제가 있어 진정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
27:49황현규 기자입니다.
27:55소비 극감을 생각하면 금리를 내려야 합니다.
27:59집값 급등을 고려하면 내리기가 어렵습니다.
28:06경기냐, 집값이냐.
28:10한국은행의 판단은 지금은 집값이 더 급하다 였습니다.
28:14금융통화위원회 7명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.
28:181월 동결, 2월 인하, 4월 동결, 5월 인하, 7월 다시 동결.
28:34금리를 내리긴 내리지만 퐁당퐁당 멈칫멈칫하는 모양새.
28:37집값 고민 때문이란 설명입니다.
28:41수도권 집값이 너무 올랐고 집사로 과도한 빚을 내니 쓸 돈이 없어지는 악순환이란 겁니다.
28:48이미 소비와 상대방을 많이 제약하는 그런 인기 수준으로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.
28:54젊은 층이 전망하는 것도 시작해서 많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격 잡는 것들이 중요합니다.
29:008월 1일 부가가 예고된 미국 관세도 다시 변수입니다.
29:05하반기 최악의 시나리오는 관세도 오르고 집값도 오르는 상황입니다.
29:10그렇게 되면 금리 방향을 두고 금통위 내에서도 의견이 갈릴 수 있습니다.
29:15올해 기준금리를 정할 금통위는 8월, 10월, 11월 3번 남았습니다.
29:22KBS 뉴스 황흥규입니다.
29:25네, 오는 21일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을 앞두고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29:32정부는 링크를 눌러 확인하란 문자 메시지는 100% 사기라며 절대 링크를 누르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.
29:40소비쿠폰 어디에서 어떻게 신청하는 건지 김아은 기자가 알려드리겠습니다.
29:48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람당 15만원에서 55만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.
29:56소비쿠폰을 지급한다는 소식에 반갑긴 하지만 신청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.
30:02디지털 기기 사용에 서툰 어르신들은 더 막막합니다.
30:06신청방법을 모르니까 여러가지로 답답하죠.
30:11문자가 온다고 해도 우리는 할 수가 없잖아요.
30:14우리들은 동사무소 가서 신청해야 된다는데 신청방법도 모르고.
30:20소비쿠폰 신청은 두 가지 방식 중에 선택하면 됩니다.
30:23먼저 온라인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각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.
30:31온라인 신청이 불편하다면 지역주민센터나 은행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.
30:39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신청 첫 주엔 코로나재난지원금 신청 때처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.
30:47전국의 지자체들도 1차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
30:55별도 전담 조직까지 꾸리고 관련 안내문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.
31:08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서는 방문 신청 서비스도 운영됩니다.
31:1490%의 국민에게 지급되는 2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 22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.
31:21KBS 뉴스 김하은입니다.
31:24국민의힘 혁신위가 대국민 사죄문을 냈습니다.
31:28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행을 막지 못해 비상계엄에 이르렀다며 사과했습니다.
31:33비상계엄과 대선 후보 강제 단일화 등에 대한 사죄문을 당원당규에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.
31:40김민혁 기자입니다.
31:44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공헌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.
31:49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이 먼저라며 출범 하루 만에 대국민 사죄문을 내놨습니다.
31:55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전행을 막지 못해 비상계엄에 이르렀다며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사과했습니다.
32:02대통령 탄핵에 직면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단을 하지 못한 것을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립니다.
32:13특정계파 중심의 당 운영과 대선 후보 강제 단일화 시도, 총선 참패 후 당 쇄신 실패 등에도 고개를 숙였습니다.
32:22탄핵 반대 당론 채택도 사죄 내용에 포함된다고 혁신위는 밝혔습니다.
32:26당의 체질을 바꾸겠다며 거듭된 혁신과 현장중심 정당, 민생정책 역량 강화 등 4대 약속도 제시했습니다.
32:36당원 소환제와 상향식 공천제 시행 의지도 밝혔습니다.
32:40혁신위는 이런 내용을 다음 주 초 전당원 투표를 통해 당원 당규에 명시하기로 했습니다.
32:45당원 당규의 잘못된 과거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단절하겠다는 내용을 전당원 투표를 통해서 묻겠습니다.
32:55혁신위는 전당대회 후보 등록 전인 이달 말까지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.
33:01KBS 뉴스 김민혁입니다.
33:04네, 여당의 당대표를 뽑는 당권 경쟁의 막이 올랐습니다.
33:08정청래, 박찬대 두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
33:12최유경 기자입니다.
33:15한발 먼저 출사표를 던진 4선 정청래 의원.
33:20후보 등록 후 신속한 개혁과 강력한 리더십을 내세웠습니다.
33:24임기 초 3개월 안에 여러분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워야 합니다.
33:34당사를 찾아 후보로 등록한 3선 박찬대 의원은 지금은 실험이 아닌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
33:41저 박찬대, 당정대의 호흡을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흔들림 없이 지켜낼 유일한
33:492파전으로 확정된 선거.
33:52두 후보는 저마다 명심을 내세우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
33:56민심, 당심, 천심이 곧 저는 명심이라고 생각합니다.
34:01당내에서는 개혁 속도와 선명성 경쟁에서 정 후보가 우위, 안정된 집권 여당 대표엔 박 후보가 제격이라는 등 엇갈린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
34:18다음 달 2일 선출되는 민주당 차기 당대표는 이 대통령의 당대표 잔여 임기인 내년 8월까지 당을 이끌며 지방선거를 지휘하게 됩니다.
34:28KBS 뉴스 최혜경입니다.
34:30네,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.
34:33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됐습니다.
34:36취재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.
34:38김민경 기자, 얼마로 결정됐나요?
34:41네,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만 3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.
34:46다만 인상률은 2.9%로 월급으로 따지면 215만 6,880원입니다.
34:53만원 문턱을 처음 넘은 올해 최저임금 만 30원보다 290원 오르는데 그쳤습니다.
34:58마라톤 협상을 이어갔지만 8차례에 걸친 수정안에도 노사는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.
35:06결국 공익위원들이 만 210원에서 만 440원이라는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했습니다.
35:12하지만 공익위원 제시 인상률이 2000년 이후 역대 정부 첫해 최저임금 인상률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노동계는 크게 반발했습니다.
35:23막판 진통 끝에 경영계는 만 230원을 노동계는 만 430원을 최종안으로 내놨고 만 320원에서 노사 간 합의가 이뤄졌습니다.
35:34노사 간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건 2008년 이후 17년 만입니다.
35:39오늘 회의에서 민주노총 측 근로자 위원 4명은 심의 촉진 구간에 항의하며 수정안을 내지 않고 퇴장했습니다.
35:45노동계는 실질임금 하락과 생계비 보장을 이유로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.
35:53반면 경영계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불능력 한계를 내세우며 최소 인상폭을 고수해 왔습니다.
36:01오늘 결정된 최저임금안은 이의제기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고용노동부가 다음 달 5일까지 고시하게 됩니다.
36:08지금까지 경제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36:15오늘 결정된 최저임금안은 이의제기 등 행정에서 전해드린 최저임금안은 이의제기 등 행정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36:45헤드티 보건이 대전으로 전해드렸습니다.
36:47기계산업부에서 전해드린 최저임금안을 선택한 동시에 적용해 주신 걸어 주신 예술을 헤어초로 제공하여
37:03이런 움직임금안은 이의제기 등 행정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37:05또한 혈전자iamo시장 상태로 연압을 할 수정하여
37:07한 방법 ==
37:09모든 인사인에서 전해드린 최저임금안은 이의제기 등 행정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37:12소방청 상황실입니다. 빌라 화재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.
37:23오늘 새벽 3시 2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2층짜리 빌라입니다.
37:30빌라 뒤편 공터에 쌓인 건설 자재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불이 났습니다.
37:36불은 빠르게 번져 지하층과 1층 세대가 불탔습니다.
37:39주민 5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고 이 가운데 2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
37:47불은 3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.
37:52오늘 새벽 6시 40분쯤 경남 함안군 가야읍의 한 상가주택에 불이 났습니다.
37:59불은 2층 가정집을 모두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
38:05거주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습니다.
38:07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.
38:12오늘 오전 9시 10분,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 한 산림도로입니다.
38:18도로 포장을 위해 비탈길을 지나던 레미콘 차량이 균형을 잃고 10미터가량 아래로 추락했습니다.
38:26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.
38:28운전자는 차량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
38:31불은 약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
38:36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38:37오늘 하루도 많이 더우셨죠?
38:42태백산맥의 서쪽 지역에 대부분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공기도 후텁지근합니다.
38:49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서울은 당분간 계속 오늘만큼 무덥겠지만
38:53동풍이 부는 포항은 내일과 모레도 30도를 밑돌겠습니다.
38:58일요일엔 동해안 지역의 기온도 크게 올라 전국에 폭염이 나타날 전망입니다.
39:04내일도 대체로 맑아서 뜨거운 볕이 내리쬐겠지만
39:07동해안은 먹구름이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.
39:10내일 오후부터 제주도는 곳에 따라 비바람이 몰아치는 곳이 있겠습니다.
39:15서울과 청주는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.
39:19내일 동풍이 부는 강릉의 한낮기온은 27도에 머물겠습니다.
39:22내일 광주의 한낮기온 35도, 전주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39:29안동의 한낮기온은 34도, 진주는 33도로 예상됩니다.
39:33물결은 서해와 남해, 제주 해상에서 최고 3.5미터로 높게 되겠습니다.
39:40이번 주말엔 제주도에 다음 주 중반에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늘을 전망입니다.
39:46날씨였습니다.
39:48뉴스라인 W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.
39:53고맙습니다.
39:58고맙습니다.
39:59고맙습니다.
40:00고맙습니다.
40:01고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