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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르면 오늘 발부 여부가 결정됩니다.
00:07내일 구속기간 만료를 앞둔 김영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신문도 진행됐습니다.
00:1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오늘 재산 형성 등 각종 의혹과 자료 제출 등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습니다.
00:22청론보고서 채택 과정에서도 진통이 예상되는데 여당은 합의가 불발되더라도 다음 달 4일 전에 국회 인준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
00:32한국은행이 디딤돌 대출과 안심전환 대출 등 정책 대출을 수도권 집값 상승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습니다.
00:40한국은행은 일정 소득 조건을 맞추면 받을 수 있는 정책 대출에도 DSR 규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
00:48정부가 이전 정부에서 사실상 차단해 온 민간단체의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허용하고 나섰습니다.
00:55통일부는 세 정부 들어 모두 6건의 접촉 신고를 수리했다며 민간 차원의 대북 소통 채널 복구가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.
01:06여러분 안녕하십니까?
01:076월 25일 수요일 KBS 7시 뉴스입니다.
01:10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 발부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.
01:16석방을 앞두고 추가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신문도 진행됐는데
01:21법원이 내릴 이 두 가지 결정이 내란 특검 수사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
01:27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.
01:32신현욱 기자, 체포영장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겁니까?
01:37네,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직 법원의 결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.
01:42지난해 12월 공수처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은 약 30시간 만에 발부됐는데요.
01:48윤 전 대통령이 죄를 범했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지,
01:52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는지를 기준으로 법원이 판단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
01:58내란 특검은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.
02:04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,
02:07또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가 영장에 담겼습니다.
02:12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경찰의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아,
02:17자진 출석 의사가 없다고 보고 체포영장을 청구했는데요.
02:20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으로부터는 한 차례도 소환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며,
02:25법원의 체포영장 청구가 위법받은 의견서를 냈습니다.
02:28법원이 조금 전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신문을 마무리했습니다.
02:40김 전 장관이 오늘 자정이 지나면 석방될 수 있는 만큼 그 전에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큰데요.
02:46특검은 김 전 장관이 국방부 장관으로서 내란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한 당사자라며,
02:52사안이 중대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
02:56반면 김 전 장관 측은 특검이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하자 별도로 공소를 제기했다며,
03:02전형적인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반박했습니다.
03:05재판부는 어제 김 전 장관 측이 제기한 재판부 기피 신청을 기각했는데요.
03:10김 전 장관 측은 오늘도 법정에서 구도로 여러 차례 이 기각 결정에 불복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
03:16재판부는 그때마다 소송 지연 목적이 명백하다며 거듭 기각했습니다.
03:21오늘 구속신문은 특검이 김 전 장관을 위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하며,
03:26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,
03:28법원 결정에 따라 김 전 장관은 6개월까지 다시 구속될 수 있습니다.
03:32법원은 김 전 장관 측이 추가 기소에 불복해 제기한 집행정지를 기각한 데 이어 이의신청도 각하했습니다.
03:38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03:40검찰이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이삿짐을 보관 중인 업체를 압수색했습니다.
03:47권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받은 고가 물품의 행방을 찾기 위한 건데,
03:54소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03:56정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.
04:00서울 서초동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저 앞에 놓인 이삿짐들이 분주히 옮겨집니다.
04:05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하면서 챙겨온 짐들입니다.
04:10그런데 검찰이 최근 경기도의 한 이삿짐 보관업체를 압수수색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.
04:17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4월 관절을 나오면서 사서로 가져온 짐들 외에
04:23가구와 집기 등 이삿짐 일부를 맡긴 보관업체입니다.
04:28검찰이 통일교 전 간부가 권진법사 전성배 씨에게
04:31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건넨 고가 목걸이와 가방 등의 행방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
04:37보관 이삿짐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.
04:41하지만 이번 압수수색에서도 해당 물품들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
04:46검찰은 김 여사 수행 비서인 유경욱 씨가 전 씨로부터 가방 2개를 받아
04:51가방 3개와 신발 1개로 교환한 사실 등은 확인했지만
04:55해당 물품들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습니다.
04:59검찰은 김 여사에게 물품들이 전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지만
05:04유 씨와 전 씨 모두 김 여사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부인하고 있습니다.
05:11검찰이 끝내 물품을 찾지 못하면서 사실관계를 밝히는 건 특검 몫이 됐습니다.
05:17김건희 특검은 대검찰청과 경찰국가수사본부, 공수처 등의 관련 사건 이첩을 정식 요청하고
05:24남부지검 수사팀 검사 등을 파견받아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
05:29KBS 뉴스 정혜주입니다.
05:33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호남을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했습니다.
05:36이 과정은 실시간 생중계됐는데요.
05:39이 대통령은 광주 군공항 이전을 둘러싼 지역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
05:43태스크 포스팅 구성을 지시했습니다.
05:45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
05:49취임 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.
05:52광주 시민과 전남 도민, 지자체장 등 약 100여 명을 초청해
05:56타운홀 미팅을 열었습니다.
05:58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적대시하고
06:01민주적인 토론보다는 적대적인 문화들이 너무 심해졌다는 생각입니다.
06:10첫 토론 주제로는 갈등을 빚고 있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올랐습니다.
06:16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전남 무한으로
06:20통합 이전하겠다는 계획인데 무한군은 반대하고 있습니다.
06:24소음 피해 문제는 어찌 없을 수가 있겠습니까만
06:28지금 광주가 겪고 있는 도심 한가운데 느낌은 아니니까 바로 바다로 뜬다거나
06:35김산 무한군수는 군안 공기 소음 문제는 물론
06:39이전에 따른 혜택도 명확히 담보되지 않았다고 우려했습니다.
06:43국가가 주도를 하면서 이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
06:46그래서 그 피해에 대한 뛰어넘는 획기적인 인센티브가 제공이 된다고 하면
06:52제 자신부터도 국민들을 설득하게 명분 있게 됩니다.
06:57내용을 들은 이 대통령은 불신의 문제가 있다며
07:00정부가 나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07:03이 대통령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무한군과 함께
07:14국방부와 기재부, 국토부까지 포함하는 군공항 이전 TF팀을 만들어
07:19속도감 있는 결과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.
07:22오늘 이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은 실시간 생중계됐는데
07:26대국민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현안이 있는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.
07:33KBS 뉴스 방준원입니다.
07:36국회에서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.
07:40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학위 취득 과정 등 거듭된 야당의 의혹 제기에
07:45김 후보자는 제2의 논두렁식의 프레임이라고 반발했습니다.
07:48이혜린 기자가 보도합니다.
07:53이틀째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
07:56여야는 오늘도 자료 제출 문제로 충돌했습니다.
08:01들어온 추가 자료가 현재 없습니다.
08:03그래서 후보자가 무자료 총리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입니다.
08:09한덕수 전 총리 총문회 예적금 계좌 가입 내역 금액 하나 모두 거부했습니다.
08:16증인 채택 결렬을 두고도 서로의 책임을 떠넘겼습니다.
08:21민주주의 원칙인 표결은 하지 않겠다.
08:23그래서 최종적으로 결렬이 됐습니다.
08:26민주당 간사님은 국정기획위원회 때문에 세종 시행하셔서 얼굴 뵙기가 힘들었고
08:32야당은 김 후보자의 답변 태도도 문제 삼았는데
08:35저희를 상식적인 상식인이 아니다라고 지칭을 했습니다.
08:41사과받아주시기를
08:42굳이 사과할 내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.
08:46민주당은 야당을 향해 정책검증이 아닌 인신공격에 주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
08:52문제가 나올 때까지 파고파는 특수통 검사들의 나쁜 장난질을 누가 하고 있는가
08:59김 후보자도 제기된 의혹 대부분이 검찰의 표적 사정에서 시작된 거라며
09:05제2의 논두렁 프레임이라고 맞섰습니다.
09:08제2의 논두렁 시계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을 프레임을 만들어서
09:12청문회의 의미 자체가 무색해지는 것이 아닌가
09:15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늘 마무리되는 가운데
09:19청문보고서 채택 과정에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.
09:23다만 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불발되더라도
09:26다음 달 4일 전에 국회 인준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
09:31KBS 뉴스 이혜린입니다.
09:32지난달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발생한 방화사건과 관련해
09:39검찰이 불을 지른 60대 남성 원모 씨에게
09:42살인미수 혐의를 추가해 구속 기소했습니다.
09:45당시 CCTV도 공개됐는데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던
09:49아찔한 상황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습니다.
09:52여소연 기자입니다.
09:55평온한 주말 아침, 사람들로 북적이는 지하철 내부입니다.
09:59전동차 한가운데 선 남성.
10:01바닥에 가방을 내려놓더니 갑자기 노란 액체가 담긴 통을 열고
10:06바닥에 뿌립니다.
10:08휘발유입니다.
10:09놀란 시민들이 곧바로 뛰어나가며 흩어지고
10:12한 여성은 다급하게 도망치다 바닥에 넘어져 신발까지 벗겨졌습니다.
10:17시민들이 열차를 다 빠져나가지도 못한 상황.
10:20이 남성은 태연하게 바닥에 앉아 라이터로 불을 붙입니다.
10:24시뻘건 불길은 삽시간에 타오르고 불길과 검은 연기가 열차 내부를 집어삼킵니다.
10:31열차 옆 칸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
10:35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지만
10:38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전동차 내부 좌석 등이 불에 타지 않는 소재로 교체되면서
10:45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
10:48검찰은 지하철 전동차 안에 불을 지른 혐의로
10:5160대 남성 원모 씨를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
10:55검찰은 원 씨가 범행 전날에도 휘발유를 들고
10:58영등포역과 삼성역 등을 배회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.
11:03또 원 씨가 범행 열흘 전 휘발유를 샀고
11:05보험과 은행에 맡긴 돈을 친족에게 보내는 등
11:09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.
11:15검찰은 경찰에서 원 씨에게 적용한 현존 전차 방화치상 혐의에
11:24살인미수와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.
11:29KBS 뉴스 여소연입니다.
11:32플라스틱 탄환인 비비탄을 쓰는 장난감총을 불법 개조해 판매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11:39진짜 총기와 외형상 구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
11:43원거리에서 유리잔을 뚫을 정도로 파괴력도 있었습니다.
11:47이렇게 개조한 모의총포는 소지만 해도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.
11:51신지수 기자입니다.
11:54음료수 캔을 향해 비비탄을 발사하자
11:57캔의 구멍이 뚫리며 음료수가 뿜어져 나옵니다.
12:04와인이 든 유리잔도 그대로 깨지고
12:06파괴력이 얼마나 큰지
12:08두께가 있는 유리 주전자도 버티지 못하고 깨집니다.
12:13비비탄 총의 위력을 줄이는 장치를 제거해
12:15파괴력이 최대 7배나 커지도록 개조했기 때문입니다.
12:19이렇게 총을 쏘면
12:20반동으로 몸이 흔들릴 정도입니다.
12:25경찰은 불법 개조한 모의총포를 판매한 혐의로
12:28업체 대표 등 3명을 붙잡았습니다.
12:31이들이 판매한 모의총포는
12:33실제 총기와 구별도 어려웠습니다.
12:36모의총포는 진짜 총기와 구별할 수 있도록
12:39총구 부분에 색깔이 있는 부품을 사용합니다.
12:41이런 컬러 파트가 접착제나 나사 등으로
12:45고정돼 있어야 하는데 쉽게 분리됐습니다.
12:48경찰은 이들로부터 모의총포 800여정
12:502억 2천만 원어치를 압수했습니다.
12:53모의총포는 판매뿐 아니라 소지하는 것 자체도 불법입니다.
12:58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
12:59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.
13:02일반 시민들이 공공장소에서 모의총포를 보게 됐을 경우에
13:07공포심 또 불안감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.
13:09이런 경우에는 총포화약법보다 더 강하게
13:13가중에서 처벌될 수 있기 때문에
13:15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13:18경찰은 모의총포를 활용한 범죄 사례가
13:20해마다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13:22KBS 뉴스 신진수입니다.
13:24경기 하남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
13:29전기차의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
13:31소동이 벌어졌습니다.
13:33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는데
13:35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한 덕분이었습니다.
13:38신수빈 기자입니다.
13:42주차된 차량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
13:44곧이어 불꽃이 번쩍이더니
13:47폭발과 함께 차량에서 불길이 솟구칩니다.
13:51오늘 아침 8시쯤 경기 하남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
13:54전기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.
13:58출근 위에서 아이와 같이 나오다가
14:00차에서 연기하는 것과 관련하고
14:03당황스럽고 경황이 없고
14:04화재 현장입니다.
14:06사고 차량이 주차돼 있던 바닥은
14:08시커멓게 그을렸고
14:09주변은 진화작업으로 인한 물이 그대로 가득 차 있습니다.
14:14주민 70여 명이 대피했고
14:15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2명이 고립됐다 구조됐지만
14:19시설물 피해도 인명 피해도 거의 없었습니다.
14:22지난해 8월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
14:27역시 전기차에 불이 나
14:28900대 가까운 차량이 불에 타거나
14:31그을린 피해를 입었던 것과는
14:33정반대의 결과입니다.
14:35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
14:37피해를 막을 대안으로 주목받았던
14:39습식 스프링클러가
14:40제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.
14:51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바퀴 쪽에서
14:54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
14:55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14:58KBS 뉴스 신수빈입니다.
15:02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
15:04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죠.
15:05한국은행이 정부의 정책 대출에도
15:08DSR 규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
15:10제언했는데요.
15:11시장이 과열 상태라며 경고에 나선 겁니다.
15:14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
15:152년 전 내 가족이 살
15:20인천 검단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 남성
15:22분양가는 4억 8천만 원
15:25이 가운데 2억 7천만 원을
15:27정책금융 디딤돌 대출로 충당했습니다.
15:31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
15:32DSR 규제도 예외였습니다.
15:35약간 한 줄기의 빚 같은 거였어요.
15:38일단 저금리 대출이기 때문에
15:40그 대출을 이용하려고 계획을 했었던 거고요.
15:43일정 소득 조건을 맞추면
15:46정책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.
15:48안심 전환대출, 디딤돌 대출 등이 대표적입니다.
15:52그런데 한국은행이 최근 집값 상승이
15:55가파르다고 진단하며
15:56이런 대출도 DSR 계산에 포함해야 한다고
15:59제안했습니다.
16:0055% 정도가 DSR 적용이 되지 않는 걸로 나와 있고
16:05대표적으로 전세자금대출, 정책대출
16:08202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
16:1128개월간 수도권은 9.6%
16:14그 중에서도 서울 아파트는 16% 넘게 올랐습니다.
16:20비수도권이 1.7% 하락한 것과 차이가 뚜렷합니다.
16:24특히 서울 강남의 일부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
16:280.7%, 연율로는 약 30% 올랐습니다.
16:34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 역시
16:365월 1분기 0.9로 상승해
16:382021년 1분기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.
16:42시장이 과열 상태라는 의미입니다.
16:44서울의 어떤 부동산 가격 상승률은
16:48굉장히 지금 빠르게 재상승을 하고 있습니다.
16:51가계대출과 주택가격에 대한 충격은
16:53상반함이 훨씬 더 커지기 때문에
16:56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어제 가계부채가
17:00금리 인하에 더 큰 고려사항이 됐다고 말했습니다.
17:03한은은 다음 달 10일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.
17:07KBS 뉴스 황현규입니다.
17:11환경보호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종이빨대.
17:14흐물거린다, 이상한 맛이 난다는 불만 외에
17:17재활용되지 않는 것도 논란거리였는데요.
17:20국내에서 처음으로 종이빨대를 도입했던 스타벅스가
17:227년 만에 다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.
17:25어떤 이유인지 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17:30스타벅스 매장.
17:32음료에 흰색 종이빨대 대신
17:34초록색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 있습니다.
17:39오늘부터는 이렇게 종이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에서
17:42원하는 대로 골라 쓸 수 있습니다.
17:45환경보호를 이유로 사라졌던 플라스틱 빨대가
17:487년 만에 돌아온 겁니다.
17:50환경 때문에 종이빨대로 변경된 건 알고 있었는데
17:55잠깐 두면 좀 물러지고 이러다 보니까
17:58그런 점이 좀 불편했던 것 같아요.
18:00종이가 약간 녹는 느낌이 좀 들거든요.
18:03음료의 맛을 느끼려면 플라스틱 빨대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.
18:07국내 최초로 종이빨대를 도입한 스타벅스.
18:10플라스틱 빨대는 계도 기간을 연장하겠습니다.
18:15정부의 플라스틱 규제 후퇴에도 종이빨대를 고수해왔지만
18:19노약자 등 소비자 불편을 고려했다며
18:22우선 매장 200곳에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했습니다.
18:27대신 플라스틱 빨대 재활용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
18:31종이빨대의 경우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
18:34재활용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.
18:36식물 유래 소재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했습니다.
18:42빨대 전용 수거함을 통해 수거할 예정입니다.
18:46미국과 일본의 스타벅스는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 중입니다.
18:51논란의 중심에 있던 종이빨대의 운명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
18:57KBS 뉴스 최지연입니다.
19:00방송인 이경규 씨가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
19:04이 씨는 자신의 불찰이었다면서도
19:07처방력을 복용하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.
19:12관련 법 규정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
19:14황다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
19:18약물 운전 혐의를 입건된 방송인 이경규 씨가
19:21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섭니다.
19:24이 씨는 혐의 자체는 인정하면서도
19:26자신이 처방받은 약이 먹고 운전하면 안 되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.
19:30이 씨는 지난 9일 주차요원으로부터
19:43자신의 차량과 같은 차량을 안내받아 운행했다 적발됐습니다.
19:47주차요원 실수로 확인되면서 절도 사건은 종결됐지만
19:51이 씨는 경찰의 간이검사와 국과수 정밀검사에서
19:54모두 양성 반응이 나와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.
19:57현행 도로교통법은 음주 외에도 과로나 질병,
20:02마약이나 향정 등 약물의 영향으로
20:04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면 운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.
20:09다만 음주운전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등
20:12명확한 단속기준이 있고 이를 국민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
20:16약물운전은 단속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문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
20:27사람에 따라서 또 다를 수 있잖아요 같은 이야기라도
20:30수치화할 필요가 분명히 있는 거죠.
20:32경찰은 이 씨의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혐의 성사 여부를 따진 뒤
20:37사건을 매듭지을 예정입니다.
20:39KBS 뉴스 황다혜입니다.
20:40정부가 민간단체들의 인도적 지원과 교류 목적의 대북 접촉을
20:47적극적으로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.
20:50민간단체들은 2년 동안 전면 불어됐던 교류협력 재개에 대한
20:54기대를 보이면서도 중단된 대화채널 복구에 대한
20:58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.
21:00김기화 기자입니다.
21:00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.
21:09지난 4일 통일부에 문화교류를 위한 북한 주민 접촉신고를 냈고
21:13최근 수리됐습니다.
21:15세정부가 들어왔으니까 신청을 했고 그 다음에 통일부가 수리를 한 겁니다.
21:20세정부 들어 통일부가 민간단체의 북한 주민 접촉신고를 받아준 건
21:25지금까지 모두 6건.
21:27대부분 인도적 지원과 사회문화교류가 목적입니다.
21:32북한 주민 접촉신고는 식량, 의약품 같은 인도적 지원이나
21:35문화교류를 위한 1차 관문인데 지난 정부에선 북한의 도발과
21:40남북관계 악화를 이유로 2023년 하반기부터 사실상 전면 불어야
21:45왔습니다.
21:46지난해 8월 북한이 큰 수혜를 입자 예외적으로 인도적 지원 목적의
21:50접촉신고를 수리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.
21:53관련 단체들은 환영하면서도 단절된 북측과의 대화 채널 복구에
21:58대해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
22:01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거나 상대 측이었던 북측
22:05기관도 모두 문을 닫은 상태라며 민간 교류 재개가 쉽지 않을 거라고
22:09입을 모았습니다.
22:25통일부는 민간 차원의 남북 소통 채널 복구가 필요하다고
22:29판단했다면서 앞으로도 신고 수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
22:33밝혔습니다.
22:34KBS 뉴스 김기아입니다.
22:39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의 핵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고
22:44강조했지만 미 국방부 정보당국의 1차 판단은 다른 걸로
22:48나타났습니다.
22:49이란 핵 계획의 핵심 요소가 파괴되지 않았다는 건데 백악관은 이를
22:54부인했습니다.
22:55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.
22:56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을 전격 파격한 직후 트럼프 미 대통령은
23:07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발표했습니다.
23:17그러나 미 정보당국이 작성한 초기 평가는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고
23:23CNN 등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
23:25초기 평가에 따르면 폭격으로 이란 핵시설 두 곳의 출입구가
23:30봉쇄됐지만 지하 구조물까지 파괴되지는 않았습니다.
23:34우라늄 농축에 쓰이는 원심불리기도 대부분 손상되지 않아 이란 핵
23:39프로그램이 파괴됐다기보단 몇 달가량 늦춘 수준으로 보인다는 게
23:431차적인 평가입니다.
23:45현재 평가가 계속 진행 중이어서 이 같은 내용이 바뀔 가능성은
23:50있습니다.
23:50트럼프 대통령은 가짜뉴스라며 관련 보도를 한 언론을 비판했습니다.
23:55하지만 미 국방부는 의회에서 예정됐던 공습 관련 기밀 브리핑을
24:09연기했습니다.
24:20이란 측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
24:27KBS 뉴스 김양순입니다.
24:31요양원에서 벌어지는 치매노인 학대 논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.
24:35학대가 발생했다고 공신력 있는 기관들이 판단해도 정작 학대가 벌어진
24:39요양시설을 처벌하기는 힘들다고 보호자들은 입을 모읍니다.
24:43그 이유가 뭔지 김성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24:48치매를 앓던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신 권 모 씨.
24:52입소 9개월 만에 어머니가 갑자기 폐렴으로 숨졌습니다.
24:55요양원의 관리가 소홀한 탓에 어머니가 남의 약을 먹고 숨진 것으로
25:06지자체와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.
25:17경찰이 방임에 의한 학대 혐의를 인정해 사건을 넘겼지만
25:21검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요양원 대표를 기소하지 않았습니다.
25:32시설에서 벌어진 노인 학대 가운데 과징금 등 행정처분으로 이어진 사건은
25:37전체의 20% 정도, 형사처벌 비율은 1% 안팎에 불과합니다.
25:43현행법상 요양원 시설장은 안전사고를 방지할 의무가 있지만
25:47위반 책임을 묻기도 쉽지 않습니다.
25:50요양보호사 교육 등 관리감독을 했다는 사실만 입증하면
25:54책임을 면하게 됩니다.
25:55통상 수사권이 없는 노인복지기관이 초기 조사를 진행하는 만큼
26:09증거 수집도 어렵습니다.
26:10실제 특례법 제정 이후 범죄 예방 효과가 입증된
26:22아동학대 사건처럼 노인학대 사건에 특화된 법률이
26:26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
26:28KBS 뉴스 김성수입니다.
26:31뉴욕 등 미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때이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
26:35열돔 현상으로 초여름인데도 수은주가 벌써 섭씨 38도를 넘나들어
26:41주민 1억 6천만 명을 대상으로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.
26:45박석호 기자입니다.
26:47미국 동부 델라웨어의 해변이 벌써부터 피서객으로 북적입니다.
26:53도심에선 더위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분수로 뛰어듭니다.
26:57현지시각 24일 미국 뉴욕의 기온이 섭씨 37.2도까지 올라
27:021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
27:05존 에프 케네디 공항의 기온은 38.9도로 관측 사상 가장 높았고
27:10위도가 낮은 필라델피아 등의 수은주는 40도에 육박했습니다.
27:26때이른 폭염의 원인은 열돔 현상입니다.
27:28구기압이 열을 가둬서 온실처럼 더워지는 현상인데
27:32지난 주말 미 중서부에서 형성된 열돔이 이번 주 동부로 이동했습니다.
27:48열돔 속에서는 온도와 함께 습도까지 높아져 온열 질환 위험은 더 커집니다.
27:54매사 추세치에서는 신화작업에 나선 소방관 2명이 열사병으로 이송됐고
28:09뉴저지주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식 중에 16명이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지고
28:14150여 명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.
28:17미 기상청은 동부 연안 3분의 1 지역과 일부 중서부 주민 1억 6천만 명에 대해 폭염 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.
28:32KBS 뉴스 박석호입니다.
28:33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를 활용한 사업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.
28:47도쿄의 한 백화점에서 해조류 요리 행사가 열렸습니다.
28:51해조류 전문업체 매장이 특히 인기를 끌었는데요.
28:54전문 셰프를 두고 해조류로 가능한 300여 종류의 음식을 개발해
28:59레시피를 공개하는 등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.
29:11이 벤처기업은 오사카 엑스포를 통해 해조류 음료를 홍보하고 있는데요.
29:18미국 슈퍼 등 700여개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.
29:22다시마 산지인 호카이도 하쿠다테에서는 다시마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.
29:29배를 타고 다시마 양식장으로 나가 양식 현장을 시찰한 뒤 다시마로 만든 코스 요리를 먹습니다.
29:35식사 후에는 다시마 물로 목욕도 하고 다시마 오일로 마사지도 받습니다.
29:40다시마의 끈끈한 성분이 보습과 면역에 효과가 좋다고 홍보합니다.
29:45업체와 지방정부, 대학이 연계해 올해 안에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나설 계획입니다.
29:52해질 무렵 파리의 하늘 위로 열기구가 떠오릅니다.
29:57지난해 파리올림픽을 장식했던 명물 열기구가 파리 튤류리 정원에 다시 설치된 겁니다.
30:05올림픽 성화대였던 이 열기구는 원래 올림픽 기간에만 설치됐었지만 시민들 요청이 쇄도하면서 다시 선보였습니다.
30:12열기구였습니다.
30:18열기구 높이는 30미터, 직경 7미터입니다.
30:23낮에는 지상 연못 위에 차분히 있다가 밤이 되면 공중으로 부양해 지상 60미터 높이의 달처럼 떠오릅니다.
30:31전기 안개 분사와 강한 빛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성화 연출도 계속 유지됩니다.
30:36단 올림픽 성화 표시는 드러내지 않는데요.
30:50이 성화대는 다음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매년 여름 6월 23일부터 9월 14일까지 튤류리 정원에 설치됩니다.
30:58워싱턴 DC의 한 초등학교,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채소를 키우고 있습니다.
31:07교과 수업 중 하나인 학교 텃밭 수업 시간입니다.
31:11학생들이 직접 씨를 뿌리고 채소를 기르는 체험형 수업입니다.
31:16이를 통해 식물과 토양뿐 아니라 수학과 문제 해결 능력까지 배울 수 있다는 게 학교 측 평가입니다.
31:22이제 학생들이 직접 정원에서 키운 채소를 뽑아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시간.
31:42편식하던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됩니다.
31:45현재 워싱턴 DC 내 초등학교들 중 텃밭 수업을 도입한 곳은 20곳에 이르고 있습니다.
32:01최근 중국에서는 인적이 드문 등산로에서 조난당한 등산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.
32:08산시성 장지시, 친구들끼리 등산을 왔다 조난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응급구조에 나섭니다.
32:14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해 발목을 다친 부상자 쪽으로 다가갑니다.
32:20찬세가 복잡해 조난 등산객을 찾는 데만 2시간이 걸렸습니다.
32:33우여곡절 끝에 발견하고도 절벽이 많고 길이 가팔라 구조는 쉽지 않습니다.
32:39들것에 실린 부상자를 이송하는 데 다시 6시간이 걸렸습니다.
32:43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정비된 산길로 다니는 게 중요합니다.
32:49남들이 다니지 않는 등산로를 다니다가는 길을 잃고 고립될 위험이 있고 밤이 늦으면 실족의 위험도 있다고 구조대는 당부합니다.
32:58KBS 월드 뉴스입니다.
32:59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건물이 안전점검에서 최하 등급을 받아 논란이 됐죠.
33:07긴급보수가 필요한 학교 건물도 두 곳이 더 있는데 서울시 교육청이 노후 건물의 안전 등급을 세분화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
33:16이수민 기자입니다.
33:17서울의 이 초등학교 건물은 2년 전 안전점검에서 긴급보수가 필요한 D등급을 받았습니다.
33:27보수공사를 이미 마쳤고 건물 신축까지 검토되고 있습니다.
33:30D등급을 받은 초등학교 건물은 서울 시내에 한 곳 더 있습니다.
33:42건물 안전 문제로 계약까지 연기했던 이 초등학교 건물은 정밀진단에서 최하인 2등급을 받아 사용이 금지됐습니다.
33:51이렇게 서울 시내에 40년 이상 된 노후학교 건물은 156개 동.
33:55이 가운데 D등급 두 곳, E등급 한 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153개 동 모두 서울시 교육청 점검에서 일부 보수공사가 필요한 C등급을 받았습니다.
34:07안전 우려가 커지자 서울시 교육청은 C등급 건물들을 4단계로 세분화해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
34:15C4등급인 불량 판정을 받은 건물은 8동.
34:19미흡상태인 C3등급 중에서도 C4등급에 가까운 건물이 11동입니다.
34:24이들을 우선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방학 중 보수공사를 시작하고
34:29정밀안전점검 주기도 4년에서 3년으로 줄일 계획입니다.
34:38앞으로는 노후학교 건물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가 부착되고
34:44건물의 잔여수명을 예측하는 데 AI 분석 기술까지 활용됩니다.
34:50KBS 뉴스 이수민입니다.
34:5175년 전 6.25 전쟁 당시 19살의 나이로 포화 속에서 전장을 누빈 간호장교가 있습니다.
35:00우리나라 여군 1세대 참전용사인데요.
35:03이제 구순을 넘긴 이종선 예비역 소령을 진희전 기자가 소개합니다.
35:086.25 참전유공자들이 현역 장병들의 호위 속에 기념식장으로 들어섭니다.
35:16제복을 차려입은 백발의 노병들 사이에 눈에 띄는 유일한 여성.
35:216.25 당시 19살에 간호학교 학생으로 자원 입대해 10여 년 동안 복무한 95살의 이종선 예비역 소령입니다.
35:311.4 후퇴 피난길에 간호장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쟁터로 향했습니다.
35:36포화가 빗발치던 부산과 경주 전선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병사들 치료에 헌신했습니다.
35:436.25 전쟁 당시 부상병을 치료하고 보살핀 여성 간호장교는 1,300여 명.
36:05자발적으로 참전한 의용군으로 전쟁통에 창설된 우리나라 여군 1세대입니다.
36:11이 예비역 소령은 포성이 멈추고 1965년 전역할 때까지 참전 부상병 치료에 힘썼습니다.
36:19전역 뒤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2년 전 충북 단양으로 돌아온 뒤로는 틈틈이 후배들에게 이렇게 당부합니다.
36:27나를 구할 방법이 없으나 젊은 청년들인 이 나라를 위해서 강력히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 화이팅을 해줘요. 부탁해요.
36:3870여 년 만에 다시 제복을 입은 할머니 간호장교. 무엇보다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.
36:48KBS 뉴스 진희정입니다.
36:50KBS 우한울 오정현, 김민준 기자가 보도한 216편 추적보고서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방송 부문을 수상했습니다.
37:03226편 추적보고서는 제주항공 226편의 마지막 비행 궤적을 35개 영상으로 복원한 일부와
37:12우리 항공안전망의 근본적인 허점을 지적한 2부로 방송돼
37:16216편 참사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한 발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
37:22현재 중부지방에는 부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37:38오늘 밤의 비는 대부분 그지겠고 강원과 충북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5에서 10mm의 비가 더 내릴 수 있겠습니다.
37:47또 내일 아침까지 서쪽 지역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고 이후에는 하늘이 개겠습니다.
37:54오후에 강원도는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.
37:58내일 아침 서울이 21도, 대전이 20도, 대구가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.
38:05한낮에는 서울이 28도, 대구가 29도, 광주가 29도로 중부지방도 비가 그치고 내일 한낮에 기온이 오르겠습니다.
38:13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지만 해수면의 높이가 당분간 높겠습니다.
38:19만조시 침수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38:23이번 토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다음 주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.
38:30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38:33KBS 7시 뉴스를 마칩니다.
38:35내일 뵙겠습니다. 고맙습니다.
38:43KBS 7시 뉴스를 마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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