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2025. 6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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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트랜스크립트
00:00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NEWS
00:14여러분 안녕하십니까
00:16KBS 9시 뉴스입니다
00:18차명 부동산과 차명 대출 의혹이 제기된
00:21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결국 스스로 물러났습니다
00:25세정부 첫 낙마입니다
00:28이재명 대통령은 민정수석이란 자리의 중요성
00:31또 국정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본인 뜻을 고려해
00:34사의를 수용했습니다
00:36첫 소식 손서영 기자입니다
00:39임명 닷새 만에 물러난 오광수 민정수석
00:43부동산 차명 관리와 차명 대출 의혹 등이 제기됐고
00:47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자 어젯밤 사의를 밝혔습니다
00:51이재명 대통령은 공직기관 확립과 임사 검증을 담당하는
00:57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
01:00오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습니다
01:02국정운영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오수석의 의사를 존중해
01:07이 대통령이 받아들였다는 설명입니다
01:09오수석은 세정부 고의직 첫 낙마 사례가 됐습니다
01:13검찰 특수통 출신이란 여당 내 우려와 여러 의혹에도
01:17대통령실은 오수석 경질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
01:20여론의 악화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거로 분석됩니다
01:23오수석이 이전에도 사의를 표했는데 반려됐는지에 대해
01:27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젯밤 사의를 표명했다며
01:31곧바로 수리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
01:33대통령실은 차기 민정수석 인선에 곧바로 착수할 계획입니다
01:38검찰개혁 등 세정부 주요 과제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
01:42속도를 낼 거로 전망됩니다
01:45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
01:50이에 발맞춰가는 인사로
01:52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입니다
01:57오수석 자진 사퇴에 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내진 않았지만
02:02내부적으로는 논란이 더 커지기 전에 매듭지어
02:04다행이란 분위기가 일깁니다
02:06국민의힘은 인사검증 책임자에 대한 검증을 실패한 셈이라며
02:10이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
02:12KBS 뉴스 손서영입니다
02:15이재명 대통령이 어젯밤 3대 특별검사를 임명했습니다
02:21후보자 추천을 받자마자 날을 넘기지 않고 바로 임명했습니다
02:25이렇게 빠르게 임명한 배경을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
02:29이재명 대통령이 어젯밤 3대 특검을 전격 임명했습니다
02:36내란 특검엔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
02:40김건희 특검엔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
02:43순직해병 특검엔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임명했습니다
02:49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한 지 불과 8시간여 만이었습니다
02:55하루도 더 넘기지 않겠다는 듯 밤 11시 9분에 임명을 통보했습니다
03:00특검법 통과부터 국무회의 의결, 대통령의 임명까지 단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은 셈인데
03:07법이 정한 시한을 넉넉히 남겨둔 속도전입니다
03:11국민 눈높이에 걸맞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로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
03:19여권에선 한밤중 특검 임명 자체가 신속하고 책임 있는 수사를 주문하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
03:26이미 정부 출범 전부터 특검을 추진해왔던 만큼 절차를 더 늦출 이유가 없다는 판단도 깔린 거로 보입니다
03:35반드시 내란의 책임자를 다 찾아내고 진상을 정확하게 규명해서
03:42특검 추천에서 배제된 국민의힘은 반발했습니다
03:46특검의 목적이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의 일은 아니냐며 답정러 수사, 독재의 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
03:54친녀 성향들이 강한 인사들로 어떤 수사를 내놓는다고 하더라도
04:00과연 국민들께서 납득하실 수 있을까
04:03새 특검은 최장 20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 달 초쯤 본격 수사를 시작할 거로 보입니다
04:10KBS 뉴스 최경입니다
04:12특별검사로 지명된 3명은 한 목소리로 객관적이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강조했습니다
04:19새 특검의 경력과 각오를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
04:23윤석열 전 대통령의 12.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는
04:33사초를 쓰는 자세로 직을 수행하겠다고 임명소감을 밝혔습니다
04:37그리고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비상계엄특별수사본부와
04:42경찰특별수사단을 잇따라 방문하며 업무 파악에 나섰습니다
04:45조 특검은 서울중앙지검 형사산부장, 대검찰청 형사부장, 서울고검장 등을 거쳤고
04:52문재인 정부 땐 검찰총장 자리를 놓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경쟁하기도 했습니다
04:57검찰에서 퇴직한 후엔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윤 전 대통령 관저 의혹 감사를 주도하기도 했습니다
05:05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맡게 된 민중기 특검은
05:08서울중앙지법원장만 3년을 지낸 정통 법관입니다
05:12우리법 연구회 출신으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
05:19순직 해병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검은 군 법무관 출신으로
05:342002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장남 병역 비리 의혹을 수사하기도 했고
05:402011년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을 역임했습니다
05:44사건은 다르지만 새 특검은 한 목소리로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습니다
05:49특검부 인선을 비롯한 수사팀 구성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
05:54KBS 뉴스 김태훈입니다
05:56인사청문회를 앞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몇 가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
06:041억여 원의 개인 채무와 아들 유학 비용, 또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입니다
06:10구체적인 내용과 후보자 해명을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
06:1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신고 내역입니다
06:205년 사이 7억 원 이상 재산이 늘었습니다
06:23하지만 지인 등에게 빌린 1억 4천만 원의 채무는 7년째 그대로 있습니다
06:28이 중에는 김 후보자에게 2008년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당시
06:33불법 정치자금 2억 5천여만 원을 제공한 강모 씨도 있습니다
06:37야당에선 단순 차용이 아니라 불법 정치자금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고 의심합니다
06:43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던 사람에게 2018년에 또다시 돈을 빌리고 아직도 갚지 않았다
06:50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
06:53자녀를 둘러싼 의혹도 이어지고 있습니다
06:56김 후보자의 아들은 한 국제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미국 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
07:01한 해 학비만 1억 원가량 신고 재산이 2억여 원에 불과한 김 후보자가
07:07이 학비를 어떻게 마련했는지 의문이 제기됩니다
07:10일명 아빠 찬스 동원 의혹도 나옵니다
07:13김 후보자 아들은 고교 시절 표절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는 입법을 추진했는데
07:18지난 2023년 11월 민주당 한 의원이 유사한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
07:24김 후보자도 공동 발의자로 포함됐습니다
07:27대학 입학 뒤엔 아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가 김 후보자 의원실과 함께 국회 세미나도 주최했습니다
07:33김 후보자는 오늘 이 같은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
07:46먼저 개인 간 채무에 대해서는 벌금과 세금 등 공적 채무를 우선 변제하느라
07:51상환 만기를 연장했었다며 지금은 대출을 받아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습니다
07:56또 아들의 표절 예방 관련 입법 활동은 대학 진학 원서에 활용한 적이 없고
08:01아들 학비는 전 부인이 부담해졌다고 해명했습니다
08:05김 후보자는 특히 2008년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자체가
08:09표적 사정의 성격이 농후하다며
08:11검사 등 관련자를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불러도 무방하다고 강조했습니다
08:16KBS 뉴스 이유민입니다
08:18이재명 대통령이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조치에 이어 오늘 최전방 부대와 접경지 마을을 방문했습니다
08:26고통받았던 주민들을 위로하고 남북관계 회복으로 지역 경제가 좋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
08:34방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
08:35경기도 연천의 최전방 부대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
08:41안보는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일이라며
08:46군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
08:49최근 여러 일 때문에 자긍심에 손상을 입었을 수 있지만
09:02국민들은 장병들의 충성심을 믿는다고도 말했습니다
09:06시위사항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된 일선 장병들의 신중한 태도로
09:11혼란을 막은 점을 강조하며 사기를 북돋은 거로 해석됩니다
09:15이 대통령은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중요하다며
09:30강한 국방력에 기초한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
09:34이 대통령은 이어 경기 파주의 접경지 마을로 이동해 주민들을 만났습니다
09:39군의 대북 확성기와 북한의 대남방송에 피해가 많았다며 위로했습니다
09:44동네가 시끄러워가지고 우리 주민들도 고생 많으셨고
09:48한 1년 넘었죠 잠도 제대로 못 자고
09:52또 동물들 사산한다고 그러고 반복도 없고
09:57그러면서 남북 긴장관계가 완화돼 경제 문제도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
10:03이 대통령은 또 다른 접경지 경기 연천군을 찾아서는
10:07지역화폐 기반 농촌 기본소득의 효과를 점검했습니다
10:10KBS 뉴스 방준원입니다
10:13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 사령탑으로 3선 김병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
10:21김 원내대표는 1년 안에 내란 세력을 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
10:25보도에 이혜린 기자입니다
10:28민주당 3선 김병기 의원이 이재명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
10:36과반 대표의 성공에 경쟁자 서영교 의원을 꺾었습니다
10:40국정원 인사처장 출신인 김 원내대표는 20대 총선에서 처음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습니다
10:47대표적 침령계 인사로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수석사무부총장
10:53이번 대선에선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지냈습니다
10:56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의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
11:02신임 김병기 원내대표는 1년 안에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
11:07검찰과 사법 등 개혁과제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
11:13내란에 책임 있는 자들은 두 번 다시 사회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
11:20지금부터 6개월이 개혁의 골든타임입니다
11:26향후 대통령실과 교감하며 추가경정예산안과 상법개정안 추진에도 속도를 낼 거로 보입니다
11:33대통령 재판정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현안 법안의 처리시점도 조율해야 합니다
11:40내란을 청산하되 협치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야당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유지할지도 관건입니다
11:48야당과의 공식적인 협상은 물론이고 비공식적인 물밑대화도 능수능란하게
11:55김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 원내지도부 인선을 마치고 법안 처리 시점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
12:02맞상대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는 16일 선출됩니다
12:06KBS 뉴스 이혜림입니다
12:08이스라엘이 전투기를 동원해 이란의 핵시설과 군 수뇌부를 기습 공격했습니다
12:16이란은 곧바로 가혹한 응징을 예고한 뒤 보복 공격에 나섰습니다
12:21먼저 김계영 특파원의 보도 보시고 현지 바로 연결하겠습니다
12:25어둠 속 번쩍이는 섬강이 터지고 불기둥이 솟아납니다
12:32공습 사이렌 속에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
12:37현지 시각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이스라엘군 전투기 200여 대가
12:42이란 수도 테헤란과 나탄즈 핵시설 등을 집중 공격했습니다
12:46순식간에 330기 이상의 미사일을 주요시설에 쏟아부었습니다
12:52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겨눈 사상 최대 규모 공격입니다
12:56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겨눈 사상 최대 규모 공격입니다
13:00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겨눈 사상 최대 규모 공격입니다
13:06정확한 표적 공격에 이란군 참모총장과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 숨졌고
13:13핵 과학자도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
13:17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타격 1단계를 완료했다면서
13:22며칠이 걸리든 필요한 만큼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
13:27호를 질린 이란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가오카 능징을 공언했습니다
13:32이란은 피습 수시간만에 드론 100여대를 날려보내 이스라엘 공격을 시작했습니다
13:49이란은 이번 이스라엘 공격을 미국도 알고 있었다며
13:53미국 역시 음징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
13:57그럼 바로 중동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
14:02김계영 특파원, 그야말로 전면전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
14:07이란의 보복에 대비해 이스라엘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죠
14:11이스라엘이 이란 공격 계획을 세울 때부터 이란의 보복을 염두에 뒀을 겁니다
14:20이란의 드론이나 미사일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이스라엘은 곧바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
14:27이란이 보복을 공언하고 오늘 날려보낸 드론은
14:30목표했던 이스라엘까지는 침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
14:34이에 따라 대피소 근처에 머물라는 지침은 지금은 철회된 상태입니다
14:39양국 모두 쉽게 물러서지 않을 텐데
14:43전면전까지 갈 가능성 얼마나 될까요?
14:49이란은 핵시설을 공격당했고 군 수뇌부와 핵과학자가 암살당했습니다
14:55하멘의 최고 지도자가 공언했듯이 대규모 보복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
15:00다만 이란의 군사력이 크게 약화된 점이 변수입니다
15:04지난해 이스라엘을 두 차례 공습했다가 보복당하는 과정에서
15:08탄도미사일 시설과 방공망 등 핵심 군사 인프라가 큰 손상을 입었습니다
15:14또 그동안 이란을 대신해 가까이에서 이스라엘을 괴롭혔던
15:18팔레스타인 하마스와 레바논 헤즈볼라도 힘을 잃은 상태입니다
15:22이란이 중동의 미군 기지를 공격할 것처럼 말하지만
15:26더 큰 보복을 불러올 수 있어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카드입니다
15:30이에 따라 하멘의 최고 지도자가 공언한 가혹한 응징에 걸맞은 공격 수단을
15:36이란이 확보할 수 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
15:41지금까지 두바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
15:43이스라엘은 자신들을 위협할 이란의 핵무기 개발이 임박했다며 공격 이유를 내세웠습니다
15:51이번 공격은 이란과 미국 간 핵협상이
15:55결렬 위기에 처한 시점을 노린 것이기도 한데요
15:58미국은 공습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았지만 말리지 못했습니다
16:03이어서 박석호 기자입니다
16:05이스라엘의 최대 안보 위협은 적대국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겁니다
16:12이란이 지금까지 고농축 우라늄을 400kg 이상 생산했고
16:16곧 핵무기로 전환된다는 게 이스라엘이 내세운 공격 이유입니다
16:21이란의 지시를 따르는 타마스나 헤즈볼라 같은 친이란 세력을
16:34최근 차례로 제압해둔 것도 이스라엘에게는 기회가 됐습니다
16:38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의지를 갖고
16:50이란과 마주 앉은 핵협상을 파탄낼 수 있는 공격은 부담이었는데
16:55이스라엘은 이 협상이 지지부진해지고
16:58결렬 위기에 처한 시점을 노렸습니다
17:00미국은 이스라엘의 공습 가능성을 이란과의 협상에서 압박하도록 썼지만
17:15이란을 설득해내지도 못했고 결국 공습은 현실화됐습니다
17:20이스라엘의 공격 계획을 사전에 통보받은 미국은
17:24작전을 중단시키지 못했습니다
17:26KBS 뉴스 박석호입니다
17:28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
17:34재계 총수 등을 만났습니다
17:35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
17:40미국발 통상 문제에 대응하자며
17:42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정리하겠다는
17:45친기업 메시지도 내놨습니다
17:47이희연 기자입니다
17:495대 그룹 총수와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
17:56취임 후 첫 경제 간담회는 점심시간까지 도시락을 먹으며 진행됐습니다
18:01이 대통령은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
18:05경제의 핵심은 기업이라고 말했습니다
18:08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했던 불필요한 규제 완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
18:25여러분들 표현들은 규제 철폐 또는 완화가 될 텐데
18:30불필요한 행정 편의를 위한 그런 규제들은 과감하게 정리할 생각이고요
18:36친기업 메시지를 강조하면서도
18:39공정한 경제 생태계 구성에도 기업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
18:44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
18:47통상 위기 대응 방안도 논의했습니다
18:50이 대통령은 실용적이고 유연한 통상 정책을 펴겠다고 했고
18:55미국과 관세 협상 실무협의에도
18:57속도를 내겠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
19:01한편 이스라엘의 일환공습으로
19:04유가와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
19:07대통령실은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
19:10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 이상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
19:17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
19:20이 대통령은 교민 피해 상황 확인과 예방 조치를 당부했고
19:25경제 대응과 관련해선 충분히 필요한 조치를 취해
19:29신속하게 상황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
19:32KBS 뉴스 이희연입니다
19:34미국이 냉장고와 세탁기를 철강 관련 제품으로 분류해
19:41관세 50%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
19:43자동차 관세도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는데
19:46모두 미국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는 품목들입니다
19:51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
19:53철강이 포함된 수입품에 대해서 관세를 더 부과해온 미국이
20:00해당 제품 목록에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추가했습니다
20:04철강 제품 관세는 이번 달 초부터 50%로 인상돼 있습니다
20:09새 조치에 따라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냉장고와 세탁기는
20:1323일부터 철강이 들어간 만큼 50% 관세를 물게 됩니다
20:18건조기와 식기세척기, 냉동고, 오븐 등도 마찬가지인데
20:22관세가 무서우면 미국에 투자하고 공장을 세우라는 얘기입니다
20:27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 때 한국산 세탁기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고
20:32결국 LG가 미국의 세탁기 공장을 건설한 걸 큰 성과로 자랑해 왔습니다
20:37트럼프는 현재 25%인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더 올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
20:50역시 관세를 많이 부과할수록 더 많은 외국 기업이
20:54미국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주장했습니다
20:57한국의 대미 수출품 1위인 자동차 산업이
21:08이미 25% 관세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
21:10여기에 관세가 두 배로 올라갈 경우
21:13자동차 업계는 물론 한국 경제 전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
21:17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
21:20이번에 추가 관세가 예고된 냉장고, 세탁기 등 생활 가전은
21:26우리 기업이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
21:29이를 지키려면 가격을 올리거나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서
21:35업계는 비상입니다
21:37이도윤 기자의 보도입니다
21:39미국에서 팔리는 냉장고 선호도와 점유율 1, 2위
21:45모두 우리 업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
21:47이 냉장고의 문과 본체 내부 부품에는
21:55철강과 알루미늄이 쓰입니다
21:58완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가격으로 따지면 대략 10% 정도
22:02이 10%엔 철강 관세 50%를 매기고
22:06나머지 90%엔 전처럼 기본 관세 10%를 적용하겠다는 게 미국 계획입니다
22:12이렇게 되면 제품 가격의 4% 정도 관세가 더 오릅니다
22:17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영업이익률은 3% 내외
22:22적자를 피하려면 경쟁력을 접어두고 가격을 올려야 합니다
22:26일정 수준의 판가 인상을 통한 대응도 검토하고 있습니다
22:31추가 관세가 발표된 품목들의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
22:3539억 달러 5조 3천억 원 가량입니다
22:38미국 내 공장에서 많은 물량이 생산되는
22:42세탁기와 건조기는 상황이 나은 편
22:44냉장고가 가장 비상입니다
22:47지난해 대미 수출액이 17억 달러로
22:50가전 중에 가장 비중이 높은데
22:52삼성도 LG도 미국 내 생산 없이
22:55물량 전체가 한국, 동남아, 멕시코에서 갑니다
22:58관세를 기업이 짊어지는 경우에는
23:01수익이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예측이 되고요
23:03미국에서 공급망을 바꾸는 것도
23:05수익에 긍정적이지 않기 때문에
23:07미국 내 가전시장은 우리 업체들에 이어
23:10미국의 GE와 월풀이 점유율 3, 4위를 차지합니다
23:14자칫 미국 기업에 뒤처질 가능성이 있는 건데
23:17가전각사는 오늘 긴급 대응회의를 열었습니다
23:21KBS 뉴스 이도윤입니다
23:23올해 첫 태풍인 우디비
23:26중국 남부 하이난섬 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
23:30야자수가 뿌리째 뽑힐 정도로 강한 바람과 폭우에
23:34하이난은 일상이 마비됐습니다
23:36우리나라에도 이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
23:40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입니다
23:43화물선 선원 10여 명이 구조선박으로 이송됩니다
23:50바다를 항해하다 태풍이 몰고 온 강한 풍랑을 만나 대피하는 겁니다
23:55올해 1호 태풍 우디비는 중국 남부 하이난섬 서쪽 해안을 따라 북상 중입니다
24:01하이난섬 곳곳에는 태풍, 폭우경보 등 세 가지 기상경보가 동시에 발령됐습니다
24:07초속 30미터의 강풍에 걷는 것도 쉽지 않고
24:12굵은 나무조차 버티지 못하고 부러져버렸습니다
24:15평소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해변엔 강한 비바람만 몰아치고
24:26수중 스포츠도 관광지 운영도 모두 중단됐습니다
24:29각급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
24:33항공편과 열차 운행도 속속 취소되고 있습니다
24:36강풍에 뽑혀나간 야자수가 도로를 가로막아 차량 통행이 차질을 빚는 등
24:42피해가 속출했습니다
24:44중국 기상당국은 내일 오전까지 하이난섬 일부 지역에 최대 4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
25:00태풍 우딕은 북상해 중국 남부 광시성 해안가에 상륙한 뒤
25:06다음 주 초 열대 저압부로 약화할 걸로 예보됐습니다
25:10우딕이 몰고 온 다량의 수증기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
25:15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
25:19어제 탑승자가 모두 숨진 걸로 보인다고 전해드렸던 인도 추락 여객기에서 단 한 명이 살아남았습니다
25:28비상고 바로 옆에 앉았던 승객 한 명이 추락 현장에서 마치 기적처럼 걸어 나왔습니다
25:34정윤섭 특파원입니다
25:36이륙한 지 1분도 안 돼 주택가에 추락한 에어인디아 여객기
25:42가득 채운 기름에 불이 붙어 기체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습니다
25:47그런데 얼굴과 몸 일부를 다치고 절뚝거리기는 해도
26:00스스로 걸어서 구급차로 향하는 올해 40살의 이 영국인 남성
26:04탑승객 중 유일한 생존자입니다
26:06탑승권에 적힌 좌석은 11A
26:09사고 여객기 일반석의 가장 앞줄 왼편 자리로 비상탈출구 바로 옆이었습니다
26:15그는 추락 뒤 자신이 살았다는 걸 깨닫고 스스로 기체를 빠져나왔다고 말했습니다
26:21같은 여객기에 탔지만 떨어져 앉은 그의 형은 숨졌습니다
26:33이번 사고 사망자는 지금까지 최소 265명
26:37여객기가 의대 기숙사 건물에 충돌하면서
26:40안에서 점심 식사를 하던 의사와 학생들까지 피해가 컸습니다
26:44지상 사망자만 해도 최소 24명에 이른다는 현지 매체 보도도 나왔습니다
26:50사고가 난 부인 787 드립라이너는 2011년에 첫 상업 운항을 한 최신 기종으로
27:02추락사고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
27:05방콕에서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
27:08오늘 출근 시간에 서울 서대문구에서 이삿짐용 사다리차가 넘어지며 철로를 덮쳤습니다
27:15여길 지나는 KTX 등의 운행이 5시간가량 중단돼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
27:22최희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
27:24아파트 단지 안으로 이삿짐 업체의 사다리차가 들어갑니다
27:3113층 높이 약 40m가량 사다리를 펼친 순간
27:34기웃둥하며 차량 전체가 옆으로 넘어집니다
27:37오늘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의 아파트 단지에서
27:42이삿짐 작업용 사다리차가 넘어지며 열차 선로를 덮쳤습니다
27:46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
28:03전기공급 장애로 KTX 서울역과 행신력 구간 등
28:07일부 열차 운행이 5시간가량 중단됐다
28:10복구 작업을 거쳐 오후부터 재개됐습니다
28:12출근 시간 때 열차 운행의 차질이 빚어지면서
28:15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
28:18선로 건너편 주택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
28:28경찰 조사 결과 사다리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
28:45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
28:47운전자는 전날 저녁에 술을 마신 것이라고 진술했는데
28:50경찰은 이번 사고와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
28:54KBS 뉴스 최혜림입니다
28:56오후에는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에서
29:01하수관 교체공사를 하다가 흙더미가 무너졌습니다
29:04작업자 2명이 매몰됐고 이 중 1명이 숨졌습니다
29:08보도에 황다혜 기자입니다
29:10아파트 주차장에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
29:16흙더미 주변에는 파편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습니다
29:20오늘 오후 1시쯤 이곳 노후하수관 공사 현장에서
29:24흙에 사람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
29:27소방당국은 40분 동안 구조작업을 이어간 끝에
29:31작업자 2명을 구조했지만 60대 남성 1명은 결국 숨졌습니다
29:36현장에선 이렇게 꽉 막힌 하수관을 교체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
29:40작업자들은 당시 지하 1미터 깊이에 묻혀있는 하수관을 점검 중이었는데
29:52갑자기 벽면 흙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
29:57숨진 작업자는 구조 당시 이미 상반신까지 흙에 매몰돼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
30:0250대 작업자 역시 하반신이 묻혔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
30:08숨진 작업자를 비롯해 현장에 있던 12명이 모두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속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
30:16경찰은 공사관리자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
30:29노동당국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
30:35KBS 뉴스 황다희입니다
30:37지난해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이 2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
30:46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피고인에게서 인간의 도리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1심보다 형량을 늘렸습니다
30:54신현옥 기자의 보도입니다
30:56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최 모 씨
31:05당시 의대생이었던 그는 결별 문제로 다투다 피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
31:11유족에게 할 말 없으세요?
31:13감사합니다
31:14서울고등법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1심이 선고한 징역 26년보다 4년이 더 많은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
31:23재판부는 범행이 치밀한 계획하에 이루어졌고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면서 피해자에 대한 확고한 사리가 분명히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
31:31이어 최 씨가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책임을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미루거나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며
31:39유족과 지인도 아픔과 고통으로 소화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
31:44재판부는 실형 선고만으로는 최 씨의 재범을 예방하기 어려워 보인다며
31:491심에서 기각됐던 보호관찰도 5년간 받으라고 명했습니다
31:53앞서 검찰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고
31:58피해자 어머니 등 유족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해 엄벌을 탄원하기도 했습니다
32:031심 재판 과정에서 최 씨 측 요청에 따라 정신감정도 이루어졌는데
32:08감정 결과 최 씨는 범행 당시 심신장애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
32:13KBS 뉴스 신현웅입니다
32:15위기의 민생 현장을 짚어보는 순서 오늘은 상가 공실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
32:22현재 서울을 비롯해 신도시 등 전국의 상가들이 텅 비어가고 있습니다
32:28경기 부진에 온라인 쇼핑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인데
32:32우선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유나림 기자가 현장을 다녀봤습니다
32:37만세대가 넘는 서울 강동구의 대단지 아파트
32:43입주를 시작한 지 반년이 넘었지만 상가는 여전히 썰렁합니다
32:48곳곳에 보이는 건 임대 권고
32:50상가 절반은 비어있다는 게 주변 부동산 얘기인데
33:01공실 장기화도 우려됩니다
33:04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년 12% 수준이었던 중대형 상가 공실률
33:20이후에도 회복은커녕 오히려 늘어 13%를 넘었습니다
33:25서울의 한 대학가 골목, 가도가도 빈 점포들이 줄지어 있습니다
33:30이곳은 한때 옷가게 골목이었습니다
33:34그런데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1층 5개 매장이 모두 비어있는 상태인데요
33:38새로운 매장이 들어올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
33:41많게는 한 골목에 10개 넘는 점포가 사라진 곳도 있습니다
33:47KBS가 상권정보업체와 분석해봤습니다
33:50이 일대에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
33:541,300곳 넘는 음식점이 있었는데
33:576년 사이 380곳 가량이 사라졌습니다
34:00의류 등 소매업 매장은 500개에서 절반가량 폐업했는데
34:04소매업 중에서도 화장품 매장이 4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
34:09온라인 쇼핑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됩니다
34:12이 지역 매출 결제를 살펴보니 20대 소비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
34:18저도 인터넷에서 주로 사는 것 같아요
34:21가격도 인터넷이 더 싸기도 하고
34:22코로나 시기가 지나고다 좀 풀릴 줄 알았는데
34:26경기가 더 심각해졌어요
34:28매출 차이로 따지면 거의 비교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
34:33거의 매출이 없다고 봐야죠
34:34살아나지 않는 경기에 버티지 못한 텅 빈 상가 자리는
34:39대부분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환 중입니다
34:42KBS 뉴스 유나림입니다
34:44보신 것처럼 소비가 온라인 중심으로 변했지만
34:49이런 변화를 예측하지 못한 채 상가는 과잉 공급됐습니다
34:53또 일부는 오래된 규제에 가로막히면서
34:57상당수 상가가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
34:59이어서 이지은 기자입니다
35:01해안가를 바라보며 줄지어 들어선 건물들
35:071층 점포는 모두 비었습니다
35:10어시장이 들어섰던 이 1층 상가에는 상인들이 모두 떠나고
35:15물빠진 수조만 남아있습니다
35:18이곳을 관광지로 만든다며
35:213,4년 전 생활형 숙박시설이 들어섰는데
35:23지금은 상가 10곳 가운데 8곳이 비었습니다
35:27수익형 부동산으로 월세 수익을 기대했는데
35:41손해만 보고 있는 셈입니다
35:44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바꾸려는 움직임도 있지만
35:47100% 동의가 필요해 쉽지 않습니다
35:50관광이나 외부의 인원들이 유입이 되는 건 한정적이고
35:54관광객들이 유입해서 체류할 수 있는
35:57인공수로를 사이에 두고 들어선 500여 개 상가
36:015개 매장이 줄지어 간판을 내렸고
36:04상가 4곳 중 한 곳은 비었습니다
36:06주변에 8천 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지만
36:17갈수록 손님은 줄고 있습니다
36:19동전노래방, 오락실 같은 놀거리 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인데
36:32주거지역이라 규제가 있고 이해관계 역시 복잡합니다
36:36서울 등 수도권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
36:45충북, 전북 등 지방의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
36:4920%에 육박합니다
36:51정부는 신도시 계획 때 상가 비율을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지만
36:55이미 지어진 상가를 어떻게 채울지는 답을 내기 어렵습니다
36:59KBS 뉴스 이지은입니다
37:01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
37:09특히 제주와 남해안 등엔 내일 오전까지 폭우가 예보됐고
37:14일요일에도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
37:17신방실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
37:19배들이 정박한 항구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
37:26불과 30분 만에 CCTV 화면을 가릴 정도로 빗줄기가 굵어집니다
37:31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비는 오후 들어 충청 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
37:36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도 비가 오겠습니다
37:40특히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엔
37:45시간당 최대 50mm에 이르는 폭우가 예보됐습니다
37:49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최대 250mm
37:53남해안엔 최대 120에서 150mm입니다
37:57밤사이 비가 강해지는 건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비구름대가 계속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
38:04제주에 장맛비를 뿌린 정체전선은 일본 열도 쪽으로 물러갔지만
38:09타이완 인근에 자리 잡은 저기압이 열대의 수증기를 한반도로 퍼올리고 있습니다
38:15이번 비는 내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지만
38:18일요일인 모레 또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
38:21한반도를 덮은 덮고 습한 공기가 북쪽 찬 공기와 충돌하며
38:27천둥,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
38:3115일과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에 의해
38:35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
38:39비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
38:43이후에도 주 후반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
38:46기상청은 중부지방의 장마 시작 여부는
38:49정체전선의 움직임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
38:53KBS 뉴스 신방실입니다
38:55진수식 중에 사고가 났던 북한 구축함 강건호가
39:01약 3주 만에 복구를 마치고 진수됐습니다
39:04김정은 위원장은 함정을 둘러본 뒤
39:06이런 구축함을 1년에 2척씩 취역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
39:10장혁진 기자입니다
39:12진수밧줄을 자르자 축포가 터지고
39:175천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
39:24김정은 위원장이 해군 상징색인 흰 정장 차림의 딸 주혜와
39:29만족스러운 듯 함정을 둘러봅니다
39:31지난달 좌초됐던 배를 일으켜 세워 복구한 뒤
39:34사고 22일 만에 진수식까지 한 겁니다
39:37위성사진을 보면 강건호는 지난 7일 예인선에 매달려
39:49나진항으로 옮겨졌고
39:5112일 건조독에 정박해 진수식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 확인됩니다
39:56인양 과정에서 생긴 듯 표면에 울퉁불퉁한 흔적이 있고
40:00미사일 발사대 자리가 비워져 있는 점도 눈에 띕니다
40:03급하게 수리된 거로 보이는데 사고 수습 과정에서 숨진
40:07작업반장의 실명을 이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
40:10김 위원장은 이런 구축함을 매해 두 척씩 취역시킬 거라며
40:26노골화되는 미국의 도발에 압도적 군사적 행동을 취할 거라고 공언했습니다
40:31미국의 대화 손짓엔 일단 응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
40:35반면 4월 최연호 진수식 땐 9차례나 됐던 한국 관련 비난 언급은
40:40이번엔 아예 없었는데
40:41통일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상황을 고려한
40:45신중한 메시지의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밝혔습니다
40:48KBS 뉴스 장혁진입니다
40:50이번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겨냥해 협박글을 쓴 사람들이
40:57검찰로 넘겨지는 등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
41:00윤석열 전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도 나와서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
41:05경찰은 실행할 뜻이 없더라도 명백한 범죄라며
41:09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
41:11보도에 추재훈 기자입니다
41:12지난 4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위협하는 글이
41:19온라인에 잇따라 게시됐습니다
41:21이재명 암살단을 모집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
41:24경찰은 협박 등 혐의로 이 같은 글을 쓴 작성자 3명을 검찰로 넘겼습니다
41:29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협박글 작성 사실을 인정하면서도
41:33장난이었다 실제 실행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
41:36하지만 경찰은 실행 의사가 없더라도
41:39위해 살해성 협박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분명한 범죄 행위라며
41:43엄정하게 사법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
41:45게시글이 아닌 협박성 발언도 수사 대상입니다
41:49경찰은 이 같은 발언을 한 당사자들에게
42:01어떤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습니다
42:04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살해 예고 글을 올린 게시자도
42:07경찰이 추적 중입니다
42:08경찰은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결혼식을 겨냥해
42:12일거에 척결 등의 글을 쓴 50대 남성에 대해선
42:15협박죄보다 처벌 수위가 높은 공중협박죄로 입건했습니다
42:18KBS 뉴스 추재훈입니다
42:20집단 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와
42:25의대생 명단을 만들어 퍼뜨린 사직 전공의에게
42:28징역 3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
42:30이런 식의 신상 공개와 배신자란 낙인에 대한 두려움이
42:34복귀를 막고 있다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호소합니다
42:38진산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
42:40지난해 8월 병원으로 돌아간 전공의들과
42:46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명단이 온라인에 퍼졌습니다
42:50감사한 의사, 의대생으로 비꼬며
42:53이름, 연락처, 출신학교, 소속 병원 등
42:56신상이 그대로 노출됐습니다
42:58이 명단을 작성해 퍼뜨린 사직 전공의 류모 씨에게
43:02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
43:05앞서 류 씨는 21차례에 걸쳐
43:08의사, 의대생 등 2,900여 명의 명단을
43:11해외 사이트에 게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
43:14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 관련 첫 실형 판결입니다
43:18신상 유포에 대한 공포는
43:20실제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복귀를 막게끔 했습니다
43:24집단 행동을 이탈한 배신자로 낙인 찍히는 게 두려워
43:37돌아가지 못한다는 겁니다
43:39신상 유포의 주된 창구는 의사 전용 커뮤니티 메디스태프
43:53올해 1월부터 3월까지
43:55게시글 23만 건이 삭제됐을 정도로
43:57문제성 글이 많이 게시됐지만
44:00모니터링 인력은 4명에 불과했습니다
44:02전공의 만여 명은 여전히 수련병원에 복귀하지 않고 있고
44:06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 8천여 명은
44:09유급이 확정됐습니다
44:11KBS 뉴스 진선민입니다
44:13해킹 공격으로 서비스가 마비된 인터넷 서점
44:18예스24가 닷새 만에 일부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
44:22이렇게 복구 작업이 늦어지는 건
44:25이례적인 란 평가가 나오는데
44:27왜 그런 건지
44:28완전 복구는 또 언제쯤 될지
44:30강나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
44:32예스24가 운영하는 서점 곳곳에 안내문이 붙었습니다
44:39전산 오류로 회원 가입은 물론
44:42매장 내 도서 검색도 불가능하다고 돼 있습니다
44:45예스24는 지난 9일
44:54해킹으로 데이터를 암호화에 빼앗은 뒤
44:57돈을 요구하는 일명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습니다
45:01해킹 이후 일주일 가까이
45:04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에서
45:05먹통 사태가 이어졌습니다
45:07보통 하루 정도면 복구되던
45:10다른 해킹 사례와 비교하면
45:12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
45:14전문가들은 랜섬웨어 대응의 핵심인
45:17백업 서버를 지목합니다
45:18이 백업 데이터가 항상 존재하면
45:22이 랜섬웨어를 만든 공격자 입장에서는
45:25돈을 받는 데 유리한 입장이 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
45:28그래서 이제 보통은 먼저 장구기 전에
45:32백업 시스템을 찾아서 그것부터 없애버립니다
45:35해킹 직후 예스24가 자체 조사만 고집한 것도
45:40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있습니다
45:42복구가 늦어지자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없다는
45:46예스24의 발표는 믿을 수 있겠냐는
45:49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옵니다
45:51예스24는 사고 닷새 만에 일부 서비스를 재개했고
45:55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모든 서비스를
45:58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
46:00KBS 뉴스 강나루입니다
46:02세금 신고를 도와준다는 앱 서비스에 가입한
46:07이용자들이 줄줄이 가산세를 물게 됐습니다
46:10업체 측의 시스템 오류로 세금 신고가 누락됐다는 건데
46:15피해자가 2만 6천여 명에 이릅니다
46:18문그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
46:20적은 비용으로 개인사업자들의 세금 신고를 도와준다는
46:26국내 한 애플리케이션
46:28이곳 회원인 30대 여성은 최근 황당한 문자를 받았습니다
46:32지난 2일 마감된 종합소득세 신고가
46:36기한 내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통보였습니다
46:39부업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또 다른 앱 회원도
46:50세금 신고 기한을 넘겼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
46:53앱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이처럼 세금 신고가 안 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은
47:06전국에서 적어도 2만 6천여 명
47:09종합소득세 신고를 기한 안에 하지 않으면
47:11세액의 최대 20%까지 가산세를 물어야 하는 등 불이익이 생깁니다
47:16해당 앱 업체는 내부 시스템 오류로 생긴 일이라며
47:28이달 안에 누락된 신고를 처리하고 피해를 배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
47:32추가 비용이 생기면 저희가 이걸 부담해서 하겠다 죄송하자
47:37이런 말씀을 다 드리고 있습니다
47:39어려운 경제 상황에 세금 신고 수수료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
47:43앱을 이용한 자영업자들이 가산세까지 물게 됐다며
47:47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
47:48KBS 뉴스 문그린입니다
47:51금요일 밤 스포츠 뉴스입니다
48:12오늘 프로야구 4경기가 비로 취소됐습니다
48:16어느 때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
48:18롯데는 황성빈과 윤동희에 이어 장두성까지
48:221번 타자가 계속 부상을 당하는 불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
48:25신병일 기자입니다
48:27올 시즌 개막 전부터 롯데의 북박이 1번 타자로 활약한 황성빈
48:34지난달 5일 기습번트 후 일로에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
48:38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습니다
48:41의욕 넘치는 플레이였지만 결과는 수술
48:443할 2푼때 1번 타자의 이탈에
48:47김태영 감독의 표정은 어두워졌습니다
48:50황성빈 선수가 빠졌습니다
48:52교체가 됐고
48:54하나 3구장 우측에 세워진 몬스터 월을 최초로 넘기는 등
48:58타육 2할 9푼 9위를 기록하던 윤동희
49:01황성빈에 이어 1번 타자를 이어받았지만
49:04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지난 6일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
49:08그러자 올 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은 장두성이
49:12새롭게 1번을 맡았습니다
49:14어제도 사망타에 맹타를 휘두르며
49:18KT전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지만
49:21연장 10회 박영현의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아 피를 토하고
49:26구급차에 실려갔습니다
49:29계속 출혈이 있어요
49:31지혈을 먼저 해야 될 것 같고
49:34해추렬 진단을 받은 장두성은
49:36다행히 하루 만에 퇴원했지만
49:38당분간 회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
49:40외화수비 능력이 뛰어난 김동혁 등
49:43누구를 1번 타자로 기용할지
49:46김태영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
49:48KBS 뉴스 신병일입니다
49:50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와
49:54LA다저스의 김혜성
49:56절친한 친구인 두 한국인 메이저리거가
49:59미국 진출 이후 첫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
50:02메이저리거 공식 홈페이지까지 주목한
50:04흥미진진한 맞대결을 KBS가 생중계합니다
50:07하모님 기자입니다
50:08샌프란시스코를 배루시킨 바람의 손자 이정후
50:15그리고 해성특급 김혜성
50:192017년 함께 키움에 입단해
50:22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한 두 선수는
50:25나란히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습니다
50:27마치 소년만화처럼
50:30이제는 라이벌로 만나게 된 두 선수
50:32문명같은 첫 맞대결을 치릅니다
50:34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
50:37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놓고
50:39내일부터 3연전을 치릅니다
50:41MLB닷컴은 KBO리그부터 메이저리그까지
50:45여정을 함께한 두 친구의 첫 맞대결로
50:47매우 특별하다고 주목했습니다
50:49작년에 저는 하성영하고도 경기를 해왔기 때문에
50:53같이 한국에서 뛰어서
50:55그 선수와 함께 상대편이 되어서 뛰는 기분은
50:59색다른 느낌인 것 같고
51:01두 한국인 메이저리거 외에도
51:03슈퍼스타 오타닉
51:04한국계 선수 토미연수 에드먼 등
51:06최고의 별들이 총출동할 예정입니다
51:09KBS 한국방송은
51:11올해 오전 11시
51:12제2텔리비전을 통해
51:14두 한국인 빅리거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생중계합니다
51:18이날 이정우와
51:19싸이 영상 3회 수상에 빛나는
51:21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
51:23컷쇼와의 투타 대결도 주목됩니다
51:25일요일도 야구가 좋아
51:27일요일 KBS에서 만나요
51:29KBS 뉴스 하무림입니다
51:31이정우 김혜성 못지않은 절친이
51:36프로농구 LG에도 있습니다
51:38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으면서
51:41한국농구의 희망으로 떠오른
51:43유기상 양준석을
51:45두바이에서 이무현 기자가 만났습니다
51:46얼굴이 찌푸려지는 40도 무더위에
51:53시차와 쉴 틈없는 대회 일정으로
51:56머리만 대면 잘 만큼 고된 여정
51:58너무 자요 진짜
52:00너무 잘 자고 싶습니다
52:02그러나 2001년생 동갑내기
52:05유기상과 양준석은
52:06기념품인 초콜릿 하나로도 웃음꽃을 피웁니다
52:09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
52:19조별리그 2패로 탈락하면서
52:21세계의 벽을 실감했지만
52:23NBA 출신 센터 앞에서 성공시킨
52:26스텝백 3점 슛의 기억은
52:27아직도 짜릿합니다
52:28세계 수준의 팀들을 상대로
52:36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
52:37유기상과 양준석의 활약은
52:39아시안게임을 비롯해
52:41국제대회에서 끝모를 부진에 빠진
52:43남자 농구 대표팀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
52:45영상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
52:48기술들이나 그런 게 너무 좋았어서
52:51저도 큰 자극을 받았고
52:54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을 위해서
52:57좀 잘할 수 있을지
52:58좀 계획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
53:00젊은 세대인 만큼 정말 패기 있게 해서
53:02한번 좋은 성적 내보도록 하겠습니다
53:04대학 동기로 출발해
53:06프로 올스타
53:07LG의 창단 첫 우승까지 함께한 두 절친이
53:12한국 농구의 변화를 이끌겠다고
53:13다짐하고 있습니다
53:14열받은 행동으로 잘하자
53:17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
53:20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
53:24토마스 프랑크 브랜트퍼드 감독을
53:27새 사령탑으로 선임해 손흥민의 입지에
53:29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끕니다
53:31토트넘 구단은 프랑크 감독이
53:372028년까지 팀을 지휘한다고 발표했습니다
53:40프랑크 감독은 브랜트퍼드에 74년 만에
53:43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고
53:45이번 시즌에도 팀을 10위에 올려놓으며
53:48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
53:50김지수와 함께한 인연도 있는 프랑크 감독은
53:53천유럽 챔피언스 리그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
53:55신임 감독의 선임으로 주장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도
53:59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
54:01이번 주말 미국 피파 클럽 월드컵이 막을 올립니다
54:07김민재와 이강인은 소속팀의 우승
54:09K리그를 대표하는 울산은 16강 이상의 성적을 꿈꾸고 있습니다
54:14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
54:16전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피파 클럽 월드컵
54:21또 하나의 월드컵으로 위상이 확 올라갔습니다
54:25출전팀이 32개 팀으로 크게 늘고
54:28개최 시기도 4년 주기로 바뀐 데다
54:31총 상금은 1조 3천억 원이 넘습니다
54:34메시와 홀란케인 등 슈퍼스타들은
54:38북중미 월드컵을 1년 앞둔 미국에서
54:40먼저 뜨거운 한 달을 보냅니다
54:43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
54:58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레멘과
55:00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 후보로 꼽혀
55:04국내 팬들의 관심도 큽니다
55:06김민재와 이강인 모두 미국 현지에 적응하며
55:10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
55:13K리그를 대표하는 울산도
55:16큰 대회 경험이 풍부한
55:18이청룡과 김연곤을 앞세워
55:2016강 이상의 성적에 도전합니다
55:23K리그가 지금 어느 수준에 있는지
55:28잘 알 수 있는 그런 대회가 될 것 같습니다
55:33이번 주말 메시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와
55:36아예 아을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
55:38한 달간 미리 보는 월드컵이 펼쳐집니다
55:42KBS 뉴스 박선호입니다
55:44오늘 유일하게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창원에서
55:50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마운드에 선 사람이 있습니다
55:53경기전 NC 데이비슨의 아들이 보여준 완벽한 투구 함께 보시죠
55:58오늘이 영상입니다
55:59밤이 되자 충청과 남부지방뿐 아니라
56:24수도권과 강원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한 곳이 많습니다
56:28밤사이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겠습니다
56:31내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, 지리산 부근에
56:35시간당 최대 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
56:38그 밖의 남부와 충청에도 시간당 10에서
56:41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
56:44예산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최대 250mm 이상
56:48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mm 이상입니다
56:53대부분 지역의 비는 내일 오후에 그치겠지만
56:56제주도의 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고
56:59일요일인 모레 오후부터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
57:04내일 오후에 비가 그치고 나면 내륙의 낮 기온이 크게 올라
57:08서울 30도 등 덮겠습니다
57:10전주 28도, 광주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
57:15영남은 대구 28도, 창원이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
57:20물결은 전해상에서 높게 일깃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
57:24모레 오후에 시작된 비는 월요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
57:29날씨였습니다
57:306월 13일 KBS 9시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
57:35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
57:36고맙습니다
57:37고맙습니다
57:38고맙습니다
추천
58: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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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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