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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.
00:30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코스피는 3% 가까이 급등하며 3년 9개월 만에 3,100선을 돌파했습니다.
00:46코스닥 지수도 11개월 만에 800선을 넘었습니다.
00:50유가와 환율도 안정세입니다.
00:5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인 오늘
00:56여야가 자료 제출 문제로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.
01:00국민의힘은 깜깜이 청문회라고 날을 세웠고
01:03민주당은 망신주기식 무리한 요구라고 맞받았습니다.
01:10여러분 안녕하십니까.
01:116월 24일 화요일 KBS 7시 뉴스입니다.
01:14내란 특검이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
01:16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.
01:19청구 배경에 대해서는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해 온 윤정은 대통령에 대한
01:24피의자 조사를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.
01:27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
01:3112선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성 내란특별검사가
01:35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.
01:39내란 특검은 오늘 오후 5시 50분경
01:41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.
01:47적용된 혐의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입니다.
01:51내란 특검은 이번 체포영장 청구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
01:54피의자 조사를 위한 것이라 밝혔습니다.
01:57윤 전 대통령이 경찰의 출석 요구에 두 차례에 걸쳐 불응하고
02:01지난 19일에 이뤄진 3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면서
02:05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했다는 겁니다.
02:10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됐다며
02:13윤 전 대통령은 여러 피의자 가운데 한 명에 불과하며
02:17다른 피의자들은 다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
02:21그러면서 특검은 수사기한에 제한이 있다며
02:24끌려 다니지 않을 예정이라고 엄중히 수사를 진행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
02:29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대통령 경호처를 동원해
02:32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.
02:3712상 비상계엄 나흘 뒤
02:38계엄에 가담한 군 사령관들의 비하품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습니다.
02:45사건을 수사해온 경찰특별수사단은 모두 세 차례에 걸쳐
02:48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 요구를 했지만
02:51윤 전 대통령은 끝내 응하지 않았습니다.
02:54경찰은 3차 소환 조사가 무산되자
02:57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등에 대해
03:00내란 특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
03:02한편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하지 않고
03:07제기된 혐의들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관여하거나
03:11지시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.
03:14KBS 뉴스 공민경입니다.
03:17무력 충돌을 이어온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고
03:2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격 발표했습니다.
03:23이란과 이스라엘이 순차적으로 공격을 멈추고
03:2524시간 뒤 분쟁을 마무리하는 단계적 휴전안입니다.
03:29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의 휴전 합의를 위반하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.
03:33조태흠 기자입니다.
03:37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는 트럼프식 깜짝쇼처럼 발표됐습니다.
03:42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3일 저녁 6시쯤
03:45양국이 완전하고 전면적 휴전에 합의했다고
03:49SNS를 통해 전격 공개했습니다.
03:52이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치는 6시간 후
03:56그러니까 한국시간 오늘 오후 1시부터 휴전이 시작됩니다.
04:01이란이 먼저 공격을 중단하고
04:0312시간 뒤 이스라엘도 공습을 멈추면
04:0624시간 뒤엔 공식적으로 전쟁이 끝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
04:11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휴전은 무기한 지속되며
04:14두 나라가 다시는 서로 총을 쏘는 일이 없을 거라고 장담했습니다.
04:19이런 가운데서도 이스라엘은 남은 시간까지 공격하겠다는 듯
04:23현지 시각 24일 새벽에도 이란 수도 테헤란을 공습했습니다.
04:28이란도 휴전 발효 직전까지 미사일로 공격했고
04:31이스라엘 단부 베르쉐바에서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.
04:35이란 국영방송은 미사일 공격 직후 휴전이 발효됐다고 보도했고
04:40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휴전에 동의한다며
04:43위반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04:46이후 이스라엘은 휴전 발효 뒤에도
04:48이란이 두 발의 미사일을 추가 발사했다며
04:51맞대응을 시사하는 등 휴전은 아직 불안한 모양새입니다.
04:55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발효 뒤 이제 합의를 위반하지 말라면서
04:59이번 휴전으로 양국은 평화와 번영을 보게 되겠지만
05:03여기서 벗어나면 잃을 게 많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.
05:07KBS 뉴스 조태현입니다.
05:10트럼프 대통령의 휴전합이 발표에 앞서
05:13이란은 카타르 등 중동 내 미군 시설을 공격했습니다.
05:17앞서 핵 시설을 공습한 미국에 보복을 한 건데
05:19사전에 공격을 알리며 수위를 조절했습니다.
05:23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
05:25김규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
05:29상공을 가로지르는 미사일.
05:31하지만 대부분 요격당합니다.
05:34현지 시각 23일 오후 이란이 카타르 미군기지를 향해
05:38미사일 14발을 발사했습니다.
05:41미군이 이란 핵 시설에 투하한 벙커버스터와 같은 숫자입니다.
05:47이란이 밝힌 작정명은 승리의 전령
05:49최고 국가안보 회의가 지시하고
05:52이란 혁명수비대가 실행했습니다.
05:55자국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노골적인
05:58군사 침략에 따른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.
06:09AP통신 등은 미군 주둔 이라크 기지를 향해서도
06:13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.
06:15이란 외무부는 미국의 공격에 대응했을 뿐이라며
06:19긴장 악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
06:22카타르 영공을 침범한 이번 공격에
06:25주변 아랍국들은 경제국에 대한 공격이라며 강력 비난했습니다.
06:30이번 공격은 미국인이나 미군 시설에 피해를 주지 못했다고
06:3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밝혔습니다.
06:39이란이 발사한 14발의 미사일 중 13발이 요격됐고
06:43나머지 한발은 위협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향해
06:47그냥 뒀다고 설명했습니다.
06:50또 이란이 외교 채널을 통해 이번 공격을 사전에 알렸다며
06:54이란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.
06:57그러면서 이제 이란이 이 지역에서 평화와 조화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.
07:03실제 이란은 카타르 미군 기지를 공격하겠다는 계획을
07:07사전에 미국과 카타르에 알렸습니다.
07:10이란에 미사일 공격 전 촬영된 공군기지 위성 영상을 보면
07:14기지 내 항공기가 거의 보이지 않는데
07:16미국이 미리 통보받고 항공기를 모두 옮겼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
07:22KBS 뉴스 김기수입니다.
07:26코스피가 거침없이 오르고 있습니다.
07:283년 9개월 만에 3,100을 넘었는데요.
07:31이달 들어서만 400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.
07:33한 달 최대 상승폭을 깼습니다.
07:36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.
07:37코스피 3,103포인트
07:412021년 9월 이후 처음 3,100을 넘었습니다.
07:46어제보다 89포인트 거의 3% 올랐습니다.
07:50외국인과 기관이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며
07:53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.
07:55코스피는 이달 들어 이거래일만 빼고 계속 올랐습니다.
07:59지난 2일 이후 오늘까지 405포인트 상승
08:01월별 상승폭을 보면 2020년 11월과 12월 이른바 코로나 불장대를 뛰어넘었습니다.
08:08코스피 역대 최고가는 종가 기준으로 2021년 7월 6일 3,305.21포인트입니다.
08:16코스피 시가총액 지형도 바뀌고 있습니다.
08:18이달 들어 삼성전자가 6.5% 오른 반면
08:21SK하이닉스는 34.2% 올랐습니다.
08:26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200조 원을 넘겼습니다.
08:30350조 원대인 삼성전자 시총에 못 미치지만
08:33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.
08:36주가 대 순자산 비율도 대조적입니다.
08:39삼성전자는 1.0이 주가가 딱 자산 가치만큼이지만
08:43SK하이닉스는 2.36, 주가가 자산의 배 이상, 프리미엄을 받고 있습니다.
08:49고대역폭 메모리 HBM 실적 TV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.
08:54오늘 코스닥 지수도 11개월 만에 800선을 돌파했습니다.
08:58유가와 환율은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.
09:01환율은 24원 넘게 떨어져
09:031달러에 136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고
09:06서부 테사스 원유 선물은 배렬당 68달러 수준
09:10이스라엘이 이란을 처음 공습한 지난 13일
09:1365달러 대에 근접했습니다.
09:16KBS 뉴스 박찬희입니다.
09:20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
09:23오늘과 내일 이틀간 진행되는데요.
09:26첫날인 오늘 여야는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 상황을 놓고
09:30시작부터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.
09:32박영민 기자입니다.
09:36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
09:39시작부터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 협조 여부를 놓고
09:42여야가 맞섰습니다.
09:43제출을 받지 못한 자료가 전체의 자료의 73.3%에 달합니다.
09:52이 원장으로서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.
09:55여당의 일방적인 책임인 것으로
09:57몰고 가는 부분에 대해서
09:59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위원장님이
10:01회의 진행을 해 줄 것을
10:03국민의힘은 사상 초유의 증인 없는 청문회이자
10:07자료 없는 깜깜이 청문회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
10:11김 후보자를 향해 금전 거래, 재산 형성 의혹에 대한
10:14소명 자료 제출을 거듭 압박했습니다.
10:16최근 5년간 5억을 벌었는데
10:20지출이 13억 정도 되다 보니까
10:22사실 그 갭이 일반 국민들로서는 너무 큰 갭이거든요.
10:27민주당은 야당의 무리한 자료 제출 요구라고 맞섰습니다.
10:31자녀의 학생기록부, 전 배우자 관련 자료 요구는
10:35청문회와 관련 없는 망신주기, 흠집내기 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.
10:39김 후보자의 가족과 또 그 속에 있는 상처를 인정 없이 파헤치고
10:45정확하지 않은 사실관계로 진의를 호도하고
10:48때론 음해하기도
10:51김 후보자의 병역 면제 언급 과정에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
10:56어떤 분은 급성 간염으로 군대 면제받고 이런 분도 계시지만
11:00사과해야 될 사안이고요.
11:02사인의 질병에 대해서 아무리 국회의 품격이 떨어져도
11:05김 후보자는 정부가 속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
11:08정치권의 협조를 호소했습니다.
11:11거듭된 자료 제출 요구에는 과거 한덕수, 황교안 총리도
11:15과도한 사생활 침해일 경우 자료 제공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.
11:20KBS 뉴스 박영민입니다.
11:23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
11:26어려운 경제 상황 속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배려한
11:29민생대책을 당부했습니다.
11:31또 올해 안에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이 가능한지 검토하라며
11:36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.
11:38방준원 기자입니다.
11:41국무회의가 열릴 때마다 공직자들의 당부의 말을 전해온 이재명 대통령.
11:47오늘은 중국 고전 서유기에 나오는 부채, 파초선 비율을 들며
11:51책임 의식을 강조했습니다.
11:52공직자들이 어떤 태도로 업무에 임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겁니다.
12:09이 대통령은 또 세계적인 경제 어려움을 지적하며
12:11위기일수록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더 고통받는 만큼
12:15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
12:30물가안정과 민생회복 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
12:33유류세와 자동차 개별 소비세 인하 조치를
12:36각각 2개월, 6개월씩 연장하는 시행령 개정안도 올결했습니다.
12:42공약으로 내걸었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는
12:44더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
12:47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장관에게
12:49올해 12월까지 부산으로 부처 이전을 완료할 수 있는 방안을
12:54검토해보라고 지시했습니다.
12:56해양수산부 장관은 여러 부분에 있어서
12:59A부터 Z까지 답은 준비되어 있다고 대답을 하면서
13:03그 부분에 대해서는 점검을 해보기로 했고요.
13:06시간이 촉박한 만큼 임대를 통한 청사 이용 방안 등도
13:10검토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13:13해수부 이전은 이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시
13:15지역균형발전 공약입니다.
13:18KBS 뉴스 방준원입니다.
13:22이재명 대통령의 송미령 농림부 장관 유임 인사와 관련해
13:26정치권 일각에선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.
13:29진보 성향 정당들은 일제히 유임 철회와 사퇴를 촉구한 가운데
13:33여당 내에서도 비판이 나오자 대통령실이 진화에 나섰습니다.
13:37이유민 기자입니다.
13:41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송미령 농림부 장관.
13:45이번 11개 부처 장관직 인선에서 유임되자
13:47정치권 일각에선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.
13:51진보당은 대통령 진무실 앞 1인 시위에 나서며 유임 철회를 촉구했고
13:55조국 혁신당은 송 장관을 겨냥해 양국관리법 등 농업개혁법안을 무산시킨 장본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.
14:13사회민주당도 무책임한 기회주의자라며 송 장관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.
14:18민주당 내에서도 정책 연속성과 시민사회의 반발을 우려하는 분위기 속에
14:22대통령실이 진화에 나섰습니다.
14:24국회를 찾은 우상호 정무수석은 국회 농회 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만나
14:29이 대통령의 인선 배경을 설명하며 설득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
14:43국민의힘은 송 장관을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.
14:46전임 정부에서 제의 요구를 건의했던 법안들에 대해
14:49본인의 소신을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하기바란다고 꼬집었습니다.
14:53양국법에 대해 세정부의 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는데
14:58국민들 시각에서는 매우 비급한 태도로 보입니다.
15:03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송 장관에게
15:06반대하는 의견도 들어보고 갈등을 조정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15:12KBS 뉴스 이유민입니다.
15:13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 조사를 벌인 지 3년여 만에
15:19숙명여대가 오늘 학위를 취소했습니다.
15:22예 따라 국민대도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 절차를 시작했습니다.
15:26최혜림 기자입니다.
15:271997년 김건희 여사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논문
15:33화가 파울클레의 작품 특성을 연구했는데
15:36지난 2021년 같은 주제에 다른 논문 여러 편을
15:40짝입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
15:43논문들을 비교해보면 인용 표기 없이 문장을 따온 부분이
15:46곳곳에서 발견되고 아예 문단 전체를 통으로 가져다 쓴 부분도 있습니다.
15:51숙명여대 졸업생 모임은 자체 검증 결과 표절률이 최대 50%가 넘는다며
15:57지난 2022년 학교 측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.
16:00숙대는 연구진실성위원회 조사를 거쳐 논문 표절이라는 결론을 내렸고
16:05오늘 김 여사의 석사학위를 취소했습니다.
16:08조사에 착수한 지 3년여 만입니다.
16:11다만 조사가 길어진 데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.
16:14표절률이 이만큼이다 라고 해서 학위 취소를 한다고 발표를 해줬으면
16:18더 많은 사람들이 납득을 하게 되고
16:22책임감을 느끼고 사과하는 것이 올바른 학교의 도리라고
16:26석사학위가 취소되면서 2008년 국민대에서 받은 김 여사의 박사학위에 대한 취소 절차도 바로 시작됐습니다.
16:34고등교육법상 석사학위가 취소되면 박사학위 과정의 입학도 무효가 되기 때문입니다.
16:39국민대학교는 숙명여대의 사실 확인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
16:44KBS 뉴스 최혜림입니다.
16:46요즘 점심 한 끼 사 먹으려면 만 원이 훌쩍 넘어가죠.
16:53이런 식비 부담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청년층들이 저렴한 밥집을 찾고
16:58때론 끼니를 걸러가며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.
17:02최지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
17:06아침 8시.
17:08한 대학교 학생 식당을 찾는 발길이 이어집니다.
17:111,000원의 아침밥을 이용하는 학생은 하루 평균 150명가량.
17:25평소 점심은 6,000원이지만 아침은 단돈 1,000원.
17:29남양주 거주하는데 1,000원씩 먹기 위해서 7시 20분에 출발합니다.
17:35아무래도 학기 중에 1,000원의 아침을 해결하다가 방학이 되면 그렇게 되지 못하니까 부담이 있는 것 같아요.
17:42학생들이 점심시간에만이 찾는 학교와 볼목입니다.
17:45여기서 점심 한 끼를 먹으려면 얼마나 들까요?
17:48국밥은 1,000원, 쌀국수는 9,000원.
17:54가장 저렴한 메뉴를 시켜도 1,000원 가까이 듭니다.
17:581,000원을 넘어가는 곳이 많다 보니까 고민을 하면서 생각하면서 외식을 하거나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.
18:06할인을 계속 하잖아요. 그것만 따라다니면서 일주일 내내 그것만 먹었던 적도 있고.
18:12아니면 밥집에서 참치에다가 햇반을 비워먹고 여기 살겠습니다.
18:19취업준비생 김승연 씨. 지난 일주일간 먹은 건 모두 집밥. 외식은 한 번도 안 했습니다.
18:26어쩔 수 없이 편의점을 많이 찾는 것 같아요. 커피는 일절 거의 안 먹는 편인 것 같습니다.
18:33교통비에 통신비 보험 같은 고정지출이 많은 상황에서 식비는 아끼고 아껴도 30만원.
18:40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의 절반이 식비로 나갑니다.
18:43한 2주에 한 번씩 봤던 거를 한 달에 한 벌로 줄이거나 부담이 돼서 저는 근처 도서관이나 그런 데를 많이 찾는 것 같아요.
18:54지난해 소득 하위 20% 가구의 식비 부담은 5년 전과 비교해 40% 가까이 올랐습니다.
19:01KBS 뉴스 최지연입니다.
19:03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권위의 토니상 6관왕에 오른 어쩌면 해피엔딩의 주역 박천휴 작가가 귀국 뒤 처음으로 언론과 만났습니다.
19:15박 작가는 토니상 수상의 원동력은 한국 관객들이었다며 차기작 두 편의 해외 진출 계획도 밝혔습니다.
19:23김상협 기자입니다.
19:29토니상 6관왕,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쓴 순간이었습니다.
19:33박천휴 작가는 가장 먼저 한국 관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.
19:38한국에서 그게 너무나 공감을 받은 경험이 쌓여있다 보니까
19:43어, 아니다. 나는 이거를 믿고 가고 싶다. 나는 바꾸기 싫다. 라고 고집을 부를 수 있었던 원동력이 저한테는 한국 관객분들입니다.
19:54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차기작에 대한 계획도는
19:56독별은 두 작품
19:59일제강점기 항인운동 모임인 문학회 멤버들이
20:12총독부의 검열을 피해 뜻하지 않게
20:15오페라를 무대에 올리게 되는 일태노래
20:18가장 맛있는 빵을 만들고 싶은 순이와
20:28빵집에 숨어사는 유령의 동업을 그린
20:31코믹 판타지 호스트베이크
20:33모두 가장 한국적인 소재에
20:36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이 담긴 작품들입니다.
20:40이번에도 한국은 물론 브로드웨이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합니다.
20:43제가 극장에 가면 사람들이 한국 뮤지컬이야
20:48혹은 한국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야
20:52이런 말씀들을 해주시거든요.
20:54근데 그때 되게 뿌듯해요.
20:56박 작가는 또 10월 말부터 브로드웨이가 인정한
20:59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한국 관객들과 다시 만납니다.
21:03KBS 뉴스 김상혁입니다.
21:07강원도 양양의 한 호텔에서
21:08멸종위기 중 비단뱀인 볼파이톤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.
21:13호텔 손님이 애완용으로 키우던 뱀을
21:15객실에 버리고 간 걸로 추정되는데요.
21:18노지영 기자입니다.
21:21창틀 사이에 뱀 한 마리가 누워 있습니다.
21:25소방대원이 집게로 뱀을 잡아 포획망에 넣습니다.
21:29노란빛이 도는 몸에 검은 줄무늬가 선명한 비단뱀, 볼파이톤입니다.
21:34몸길이 50cm 가량의 뱀은 지난 16일
21:37강원도 양양의 한 호텔 16층 객실에서 발견됐습니다.
21:41투숙객이 객실에 들어갔다가
21:44방 안에 있던 뱀을 발견해 신고한 겁니다.
21:46아프리카에서 주로 서식하는 볼파이톤은
21:58세계적인 멸종위기 중으로 최대 1.5미터까지 자랐는데
22:02호텔에서 발견된 건 태어난 지 3개월 정도 된 어린 개체입니다.
22:07볼파이톤은 뱀 중에서도 비교적 온순하고 관리가 쉬운 개체로 알려져
22:12애완용 뱀으로 사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22:15반려동물로 인기가 높지만 한편에선 키우지 못해 유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.
22:21이번에도 호텔 투숙객이 애완용으로 기르던 뱀을
22:24객실에 몰래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.
22:34국립공원 야생생물보전원은 이달 안으로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
22:38지방환경청으로 뱀을 인계할 예정입니다.
22:42KBS 뉴스 노정입니다.
22:43최근 사직 전공의 사이에서 복귀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
22:49강경투쟁을 주대해온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오늘 사퇴했습니다.
22:54박 위원장의 사퇴로 의전 갈등이 새 국면에 맞을지 주목됩니다.
22:58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23:02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을 이끌어온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
23:08오늘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.
23:10박 비대위원장은 내부 공직을 해서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겼다.
23:16모든 직을 내려놓겠다고 했습니다.
23:18박 위원장은 최근까지도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.
23:22복귀를 결정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해왔습니다.
23:25그러나 전공의 사이에선 최근 복귀 여론이 거세지며
23:29박 위원장이 사퇴를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.
23:33소통을 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중요한 논의 같은 것들을 해왔다는 게
23:39가장 큰 불만사항이었던 것 같습니다.
23:42서울대병원 등 주요 출연병원 전공의 대표들도 나서
23:45공개적으로 박 위원장을 비판하자 사퇴를 결정한 걸로 보입니다.
23:50이들은 정부를 향해서는 함께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됐다며 대화를 제안했습니다.
23:55새 정부가 들어섰고 전 정부의 과호이지 않습니까?
24:00그걸 같이 해결해 나가자는 대화의 제스처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.
24:06대한전공의협의회는 모레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 구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
24:12새 집행부가 단일 대호 방침을 철회할 경우 다음 달 시작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
24:18전보다 복귀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.
24:20다만 일부 전공의들은 정원 보장이나 전문의 시험 추가 등을 복귀 조건으로 내걸고 있어
24:27대규모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.
24:30KBS 뉴스 홍성희입니다.
24:341년 전 오늘 리튬 배터리 제조공장 아리셀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.
24:40수사 결과 무리한 조업과 부실한 안전교육이 부른 인재로 드러났었는데
24:44책임자 처벌은 제대로 이루어졌을까요?
24:47김모담 기자가 유가족들을 만났습니다.
24:5223명이 숨지면서 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로 기록된 아리셀 참사.
24:57수사 결과 아리셀은 납품기일을 맞추려 무리한 조업을 하다 사고를 냈고
25:02안전교육도 받지 못한 채 작업에 투입됐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
25:06비상구 보안장치를 해제할 권한조차 없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.
25:23분노와 슬픔 속에 보낸 지난 1년
25:25함께 이사갈 날만을 기다리던 딸을 먼저 보낸 어머니는
25:29아직도 사고가 믿기지 않습니다.
25:31사고 뒤 고개 숙여 사과했던 아리셀 측은
25:44재판이 시작되자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했습니다.
25:48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자신은 안전 확보 의무를 지닌
25:51실질적 경영자가 아니라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
25:55주관 업무 보고를 받았고 수시로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같은 것을 통해서
26:02의사 연락을 주고받은 것
26:031심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사이 박 대표는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.
26:09유가족은 여전히 책임자 처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
26:13아직 진상규명이 안 됐잖아요.
26:17진상규명이 되고 책임자들이 처벌받고
26:20KBS 뉴스 김보담입니다.
26:21조셉윤 주한 미국 대사 대리가
26:27한미동맹은 성공적인 동맹이지만
26:30방위비는 좀 더 공정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
26:34또 미국은 북한을 합법적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고
26:38한미정상회담이 조속히 열릴 것을 확신하기도 했습니다.
26:42이효용 기자입니다.
26:45정치적 혼란을 끝내고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한 시점
26:49조셉윤 대사 대리는 한미관계에 대한 도전으로 관세와 동맹 문제를 꼽았습니다.
26:56특히 한미동맹은 가장 성공적인 동맹이라면서도
26:59좀 더 공정하게 방위비를 분담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.
27:03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 보유국이라고 칭한 데 대해서는
27:17미국은 결코 북한을 합법적인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으며
27:22북한 비핵화 목표도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.
27:25다만 협상가 입장에서 처음부터 비핵화를 전제하는 건 효과적이지 않다며
27:31군축 등을 통한 단계적 접근을 시도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.
27:35또 G7 정상회의에서 불발된 한미정상회담은
27:53자신의 임기 내 열릴 것으로 100%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.
27:58윤 대사 대리 임기는 대략 7, 8월 신임 대사가 부임할 때까지로 예상됩니다.
28:02그러면서 한미정상 간 거리감이 있다는 비판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
28:19KBS 뉴스 이효영입니다.
28:21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장거리 여행이 많은 중국에서는
28:33기차를 이용한 자가용 탁송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.
28:38중국 철도공사 우한지사의 차고지, 차들이 줄지어 열차에 실리고 있습니다.
28:43장거리 여행객들의 자가용이 판매용 신차와 함께 실려
28:48신장, 윈난, 스촌 등지로 향할 예정입니다.
29:04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러운 여행객들을 위해 중국 철도공사가 선보인 서비스입니다.
29:10앱을 통해 신청하면 방문해 차를 수거해가고
29:13목적지에서도 숙소까지 차를 가져다주는데 전 일정이 열흘 정도 걸립니다.
29:26이 서비스는 차량 규격, 차 안에 실을 수 있는 물품의 무게 등의 제한이 있지만
29:32장거리 자가용 여행객이 늘면서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
29:36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의 한 고등학교에 이색 동아리가 있습니다.
29:43바로 청소 동아리인데요.
29:45어떤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는지 소개합니다.
29:49작업복을 입은 학생들이 청소 도구를 들고 분주히 움직입니다.
29:54모두 18년 전통의 청소 동아리 소속들입니다.
29:57청소 업체의 지도로 전문 장비도 능숙하게 다루고
30:00고참이 자신의 청소 요령을 후배에게 알려주기도 합니다.
30:10이들이 처음부터 청소를 좋아했던 건 아닙니다.
30:15다른 동아리와 달리 주 2회만 하면 된다는 점이나
30:18취업에 도움이 될 거란 생각에 시작했지만
30:20어느새 청소의 즐거움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.
30:23이 청소 동아리는 전국 고등학생 쓰레기 줍기 대회에서도
30:34세 차례 우승하며 열정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.
30:38또 청소 동아리에서 활동한 졸업생 가운데
30:413분의 1 정도는 아예 청소 회사에 취업해
30:44청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.
30:46마트에서 카트를 끌고 나오는 70대 여성 뒤로
30:52턱수염에 모자를 쓴 한 남성이 따라붙습니다.
30:55그러더니 여성에게 현금을 떨어뜨렸다며 건넵니다.
30:59여성이 고마워하며 지갑에 현금을 넣는 순간
31:02남성은 여성의 지갑에서 카드를 빼냅니다.
31:06몇 분 후에 훔친 카드로 현금 수천 달러를 인출했습니다.
31:11비밀번호는 이미 파악해둔 뒤였습니다.
31:16경찰은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루마니아 출신의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.
31:30알고 보니 모자와 턱수염이라는 외모에
31:32비슷한 방식으로 플로리다와 텍사스 줄 등에서
31:35사기를 치는 조직의 일당이었습니다.
31:38이번 사건에 여성 공범은 도주해
31:40플로리다 전역으로 수사가 확대됐습니다.
31:43경찰은 노인들에게 마트에서 현금을 건네는 사람들을
31:47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.
31:51뽕나무가 자라기에 이상적인 환경인
31:53알바니아 북부의 자드리마
31:55무려 10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
31:58오랜 전통의 실크 제조업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입니다.
32:03이곳은 일일이 사람 손을 거치는
32:05옛 방식 그대로의 실크 생산 방식을 지켜오고 있습니다.
32:09누에고치에서 실로, 실에서 천을 짜는 단계로 이어지는
32:24모든 생산 단계를 능숙하게 다루는데
32:26고도의 기술과 인내심, 열정이 필요한 과정입니다.
32:31한때 궁산 정권을 거치며 전문 작업장들이 사라지면서
32:35알바니아 전통 실크 산업은 사라질 위기를 겪기도 했는데요.
32:39오랜 노하우를 전수해온 지역 여성들이
32:42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.
32:50이곳 실크 제품의 높은 품질로
32:52영화계와 유명인들의 구매 요청이 늘면서
32:55최근엔 주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합니다.
32:59KBS 월드뉴스입니다.
33:00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이미 사고가 난 차량을
33:06또 들이받는 2차 사고가 일어나
33:0820대 한 명이 숨졌습니다.
33:10고속도로 이용이 크게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
33:13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33:16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.
33:19강원도 피서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 양양고속도로
33:231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터널 벽과 부딪힙니다.
33:27몇 차례나 구른 뒤 차선을 가로질러 멈춰섭니다.
33:31급하게 속도를 줄이거나 비상등을 켜며
33:34사고 현장을 피해가는 차량들.
33:36그런데 잠시 뒤 한 차량이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며
33:392차 사고를 냅니다.
33:41결국 앞선 사고 차량에서 미처 나오지 못한
33:442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.
33:45보지 못하고 3분 뒤에 이 차량이 1차량을 충격을 해서 난 사고입니다.
33:51교통사고 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 4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
33:57교통사고 현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.
34:01고속도로에서는 더욱더 치명적입니다.
34:03최근 5년간 고속도로 2차 사고 사망자는 140여 명입니다.
34:08치사율은 50%에 육박하는데 일반 도로 사고보다 6배나 높습니다.
34:12도로공사와 경찰은 고속도로 사고 발생 시
34:16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뒤
34:18도로 바깥으로 지체 없이 대피하라고 강조했습니다.
34:26또한 사고 사실을 112나 119 등에 빨리 신고해야
34:30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.
34:33KBS 뉴스 조휘연입니다.
34:36일본으로 반출됐던 조선시대 왕실 사당으로 추정되는 건축물이
34:41100년 만에 돌아왔습니다.
34:43하지만 문헌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
34:45이 건축물의 정확한 위치와 용도 등
34:48뿌리를 찾는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.
34:51김혜주 기자입니다.
34:54거대한 불상으로 이름난 일본 가마쿠라시의 한 사찰.
34:59사찰 한쪽에는 조선시대 사당이 잠들어 있었습니다.
35:03지붕을 떠받치는 구조물에 남겨진 화려한 무늬.
35:05용과 거미 등 다양한 문양이 새겨진 기와의 화려한 단점까지.
35:11왕실 관련 건축물에 나타나는 특징들로 조선왕실의 사당으로 추정됩니다.
35:17일본으로 넘어간 뒤 약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.
35:20학계는 조선왕실이 돈을 빌리며 이 건축물을 담보로 잡혔고
35:35채권자인 조선식산냉이 이 건물을 일본인 사업가에게 증여하면서
35:40일본으로 반출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.
35:42이후 일본 사찰에서 불상을 봉환하는 기도처로 활용되다
35:47사찰 주지의 결단으로 무상반환이 결정됐습니다.
35:50이 건축물을 두고 경복궁 내부의 건물이라는 의견도 나왔지만
36:16상량문 등 관련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 건물 위치나 용도 등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
36:29국가유산청은 건물의 이관 과정에서 양식이나 구조가 변형된 것으로 보고
36:34수리를 진행하는 한편 이 건축물의 뿌리를 찾기 위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.
36:39KBS 뉴스 김혜주입니다.
36:46KBS 뉴스 김혜주입니다.
37:16내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, 부산과 울산에 20에서 60mm,
37:21충청과 경북 지역에 10에서 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
37:26내일 비가 그친 뒤에도 하늘은 계속해서 흐리겠습니다.
37:30아침에는 서울이 21도, 전주가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.
37:34한낮에는 서울이 25도에 머물겠고, 대구 28도, 광주 26도 등
37:39남부지방은 오늘보다 기온이 높겠습니다.
37:42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2.5미터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.
37:48이번 금요일에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
37:51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예상됩니다.
37:54날씨였습니다.
37:57KBS 7시 뉴스를 마칩니다.
37:59내일 뵙겠습니다. 고맙습니다.
38:00KBS 7시 뉴스를 마칩니다.
추천
57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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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순서
38:43
37:31
9:22
59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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