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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NEWS
00:30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적시했습니다.
00:33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.
00:37먼저 공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
00:4112.3 비상기원 관련 내란 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
00:47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.
00:51금일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
00:55특수 공모집행 방해죄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하였습니다.
01:00지난 18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
01:05수사의 정점에 있는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에 나선 겁니다.
01:10이번 체포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3가지입니다.
01:13지난 1월 대통령 경호처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
01:1812.3 비상기업 나을 뒤
01:20계엄에 가담한 군 사령관들의 비하품 기록을 삭제하라고 한 혐의입니다.
01:24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경찰에 세 차례 소환조사에 불응해온 만큼
01:30윤 전 대통령에게 별도의 출석 요구나 소환을 통보하진 않았다고 했습니다.
01:35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 발족 후 일정 조율을 거쳐 조사에 응할 계획이었다며
01:52기습적이고 부당한 체포영장 청구라고 반발했습니다.
01:56그러면서 향후 정당한 절차에 따른 특검의 요청에 따라 소환에 적극 응하겠다고도 했습니다.
02:02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
02:09KBS 뉴스 공민경입니다.
02:13내란 특검은 수사 초기에 소환 통보 없이 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하고
02:17또 이를 즉각 알렸습니다.
02:20법불악위, 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하면서
02:24윤 전 대통령 측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
02:29이어서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.
02:32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두 차례 시도 끝에 윤 전 대통령을 체포했습니다.
02:39이어 검찰이 윤 전 대통령을 구속상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넘겼지만
02:43법원이 지난 3월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석방됐습니다.
02:49이후 경찰이 자유의 몸이 된 윤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 경호처의 지시해
02:53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수사받으러 나오라고 했지만
02:57윤 전 대통령은 불용했습니다.
02:59수사기관은 피의자가 합당한 이유 없이 세 차례 이상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
03:04신병 확보에 나서는 게 관례로 알려져 있습니다.
03:07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지난 5일 출석할 것을 처음 요구한 데 이어
03:1112일과 19일 출석도 재차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전부 응하지 않았습니다.
03:16세 번째 출석 요구일이었던 19일은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다음 날이기도 합니다.
03:23이 때문에 이번 체포영장 청구는 세 차례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고
03:26버티기에 들어간 윤 전 대통령 측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수사팀의 의지를 드러낸
03:31초강수 행보로도 풀이됩니다.
03:33특검은 언론의 체포영장 청구 사실을 알리며 법불악위, 즉 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
03:52아부하지 않는다는 사자성어까지 언급했습니다.
03:54또 윤 전 대통령이 체포될 경우를 대비해 사용할 조사실까지 다 마련돼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.
04:01KBS 뉴스 오신문입니다.
04:05김건희 특검과 순직해병특검도 인력과 사건 기록을 넘겨달라고 요청하며
04:10수사체비를 하고 있습니다.
04:12순직해병특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소심 재판을
04:17군 검찰에게서 넘겨받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.
04:21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.
04:24김건희 여사 관련 국정농단과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할
04:28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은 16개 의혹을 수사대성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.
04:33의혹 일부에 대한 검찰 수사는 지금까지 크게 세 갈래로 나뉘어 진행돼 왔습니다.
04:38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서울고검이 재수사 중이고
04:41공천개입 의혹은 서울중앙지검이
04:43건진법사 전성배씨 청탁 의혹은 서울 남부지검이 수사해 왔습니다.
04:48각 수사기관에 인력 파견을 요청한 데 이어
04:51김건희 특검팀은 대검찰청과 경찰국가수사본부
04:54그리고 공수처에 김여사 관련 사건 인첩도 정식 요청했습니다.
04:59각 수사기관에 수사기록을 전부 넘겨받아 본격 수사에 나설 채비를 한 겁니다.
05:03순직 해병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 역시
05:18오동훈 공수처장을 만나 부장검사를 포함한 수사인력 지원과 수사기록 이첩을 요청했습니다.
05:23순직 해병특검은 채모 상병 순직 당시
05:34사건 조사기록을 경찰에 이첩하지 말라는 지시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
05:38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혐의 항소신 재판을
05:41군검찰로부터 이첩받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
05:45박 전 단장이 지난 1월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뒤
05:48군검찰이 항소해 서울고법에서 2심이 진행 중인데
05:51특검이 재판을 넘겨받으면 항소를 취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
05:55KBS 뉴스 김영훈입니다.
05:59지금부터는 중동 속보 전해드립니다.
06:01이스라엘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끝내기로 합의했습니다.
06:05미국까지 나서 이란 핵시사를 공격한 지 이틀 만에
06:08이란이 사실상 백기를 들었습니다.
06:11양국이 합의한 내용을 잘 지키면 우리 시각으로
06:14내일 낮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납니다.
06:16홍진아 기자입니다.
06:18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 소식은
06:2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SNS를 통해 깜짝 발표됐습니다.
06:28모두 축하한다고 운을 뗀 트럼프 대통령은
06:30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
06:36양측이 진행 중인 최종 작전을 마무리한 뒤
06:39먼저 이란이 12시간 동안 공격을 중단하고
06:43이후 이스라엘도 12시간 휴전에 나서면
06:46우리 시각으로 내일 낮 전쟁은 공식적으로 끝나게 됩니다.
06:50트럼프의 발표 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과 탄도미사일을 제거해
07:05전쟁 목표를 달성했다며 휴전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.
07:08이란 국영방송도 휴전을 시작했다고 부도했습니다.
07:14다만 양국은 최종 작전이 허용된 시간까지
07:17서로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.
07:20이스라엘에선 남부 베르쉐바에 이란의 미사일이 떨어져
07:23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.
07:26이스라엘도 이란 테헤란을 공습해
07:28최소 9명이 숨졌습니다.
07:31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발효 뒤
07:33이를 위반하지 말라고 양측에 공개 경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.
07:37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틀 만에 휴전으로 돌아서면서
07:42트럼프가 내세운 힘을 통한 평화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
07:48KBS 뉴스 홍진아입니다.
07:51종전 합의에 앞서 이란은 카타르에 있는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쐈습니다.
07:56하지만 이란은 이 작전을 미리 알려줬고
07:58미군의 피해는 없었습니다.
08:01상징적으로 보복했다는 명분만 챙기려고 한 겁니다.
08:05두바이 김계영 특파원입니다.
08:07카타르를 겨냥해 발사된 미사일이 하나씩 요격됩니다.
08:15현지시각 23일 이란은 카타르의 미군 기지를 표적삼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
08:22이란은 이번 공격이 미국이 자국의 핵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08:28이란이 쏜 탄도미사일도 14기로 미국이 핵시설 공습에 사용했던 벙커버스터 14기와 똑같이 숫자를 마쳤습니다.
08:37이란으로서는 미국에 보복하되 그 수위를 조절한 건데
08:54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는 원치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
08:58이란의 작전은 사전에 미국 측에 통지됐습니다.
09:03전투기 100대, 병력 1만 명에 달하는 중동 최대 미군기지 알 우데이드는 이란 공습 때 싹 비워져 있었습니다.
09:11미군은 사실상 약속된 공습에 맞춰 날아온 미사일을 요격했고 인명피해가 전혀 없었습니다.
09:19트럼프 대통령도 이런 내용을 밝히면서 이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.
09:24약속 대령 같은 미사일 공격으로 이란은 미국의 최대 전략적 자산에 보복했다는 명분을 앞세워 휴전에 합의할 수 있었습니다.
09:35김기영 중동특파원을 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.
09:37김기영 중동특파원, 합의는 했다지만 진짜 저언쟁을 끝내는 건지 아직은 좀 불안하기도 합니다.
09:47네,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.
09:50이스라엘은 휴전이 발효된 뒤에도 이란이 미사일 두 발을 발사해 왔다면서
09:55이를 휴전 위반으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경고했습니다.
10:00이란을 향해 무력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이스라엘군의 엄포도 나왔습니다.
10:04반면 이란은 자신들이 휴전이 발효된 뒤에는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습니다.
10:13네, 이란이 그간 결상전을 외치긴 했지만 사실상 항복했다고 봐야겠죠?
10:18네, 그동안 이란은 군사적으로는 중동의 강자라고 평가받아 왔습니다.
10:26하지만 더 이상 전쟁을 이어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
10:31우선 이스라엘의 작전으로 군 수뇌부가 전멸하다시피 했습니다.
10:36이란의 공군력은 노후화됐고 반공망도 파괴돼 이스라엘의 공습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.
10:41미국을 상대로 보복을 할 경우 되돌아올 추가 공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봤을 겁니다.
10:49경제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급격한 민심 위반이 겹치면
10:53자칫 정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
10:57사실상 백기투항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
11:01이스라엘은 이란과 전쟁을 시작할 때 핵과 미사일 위협을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는데요.
11:17이를 어느 정도는 달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11:19또 이스라엘에서도 자국의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고
11:23보유하고 있는 요격미사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도 종전에 동의한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.
11:29이스라엘의 요격 시스템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
11:32미국은 전쟁이 더 길어지는 걸 원치 않았습니다.
11:36지금까지 두바이에서 내드렸습니다.
11:40어렵게 종전 합의를 해냈지만 충돌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건 아닙니다.
11:45이스라엘이 이번 무력 충돌의 명분으로 지목했던 이란 핵 프로그램은
11:50여전히 갈등 요인으로 남아있습니다.
11:52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
11:54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틀 전 이란 본토 공습으로
12:00이란이 더는 핵무기를 개발할 수 없게 됐다고 평가합니다.
12:04이제 미래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
12:06이란과의 핵 협상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.
12:08하지만 이란의 핵시설이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는 불확실합니다.
12:22작전을 지휘한 미 합참의장은 공습 효과를 완전히 파악하려면
12:25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
12:29국제원자력기구 IAEA도 지하 깊숙이 위치한
12:32포르도 핵시설의 피해 여부엔 신중한 입장입니다.
12:35이란 정부는 지상에만 경미한 피해를 입었을 뿐
12:38핵 제도시설은 건재하다고 주장합니다.
12:42몇 주 더 작업하면 핵탄도 10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의
12:45고농축 우라늄의 행방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.
12:57미국과 이스라엘은 완전한 핵 포기를 요구하고 있지만
13:00이란은 여전히 평화적 핵 개발 권리를 주장하는 상황.
13:04핵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언제든 분쟁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
13:10한 번의 공습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제거하는 건 비현실적인 만큼
13:14결국은 외교 협상이 핵 문제 해결에 더 유용하다고 미국 언론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.
13:21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.
13:25만약 전쟁이 이렇게 마무리된다면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사람은
13:29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.
13:32이란 핵 시설을 타격해 힘을 통한 평화를 실증했고
13:36종전 합의를 끌어내며 갈등 조정자로서의 존재감도 보여줬습니다.
13:41양민효 기자입니다.
13:44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지지부진한 틈을 타 이스라엘은 기습에 나섰습니다.
13:50트럼프는 알고도 묵인했습니다.
13:52양측 충돌이 격해지는 사이 트럼프는 관망하듯 게이브의 타이밍을 저울질했습니다.
14:05트럼프의 초시계가 빨라진 건 무력 충돌 닷새째부터
14:09G7 정상회의 도중 귀국해 백악관 긴급 안보 회의를 열었고
14:14이란을 직접 공격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
14:22무조건 항복하라.
14:23이란의 최고 지도자 제거까지 위협하며 최후 통첩을 해놓고는
14:28다시 2주의 시한을 꺼내들었습니다.
14:352주는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모두가 방심한 주말
14:38미군은 이란의 핵 개발 심장부를 벙커버스터로 타격했습니다.
14:53또다시 미국이 중동전쟁의 수렁에 빠질 수 있다며
14:56지지층에서마저 비판이 나올 때
14:59트럼프는 보란듯 종전하비를 이끌어냈습니다.
15:03자신의 말도 전쟁의 규칙마저 뒤엎은 채
15:06대통령직을 건 최대 도박에 나섰던 트럼프.
15:11자비 없는 힘의 제압 뒤
15:13평화와 감사를 내세운 휴전 메시지로
15:1612일 전쟁의 승자를 자처할 수 있게 됐습니다.
15:20KBS 뉴스 양민입니다.
15:23다음 소식입니다.
15:2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오늘
15:27첫날부터 여야가 거세게 충돌했습니다.
15:31야당은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
15:33석사학위 취득 의혹 등을 파고들었고
15:36여당과 김 후보자는 엄호와 반박에 적극 나섰습니다.
15:40김유대 기자입니다.
15:41여야는 청문회 시작부터 충돌했습니다.
15:47증인 채택 협상 결렬과 부실한 자료 제출로
15:49깜깜이 청문회가 됐다는 국민의힘에
15:52청문회는 묻고 듣는 회의인데
15:54후보자는 묻지마 청문회를 만들었습니다.
15:58민주당은 망신주기 흠집내기식 자료 요구라고 맞받았습니다.
16:02청문회와 전혀 관계없는 자료
16:04또 후보자가 도저히 알 수 없는 자료
16:09김민석 후보자의 소득 출처와
16:11자녀 학비를 둘러싼 의혹 제기도 이어졌습니다.
16:14김 후보자는 아들 유학비는 전 배우자가 충당했다며
16:33조희군과 출판기념회, 처가 지원 등을 통한
16:366억 원가량의 수입내역도 밝혔습니다.
16:38여당도 추징금 완납을 강조하며 엄호했습니다.
16:58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취득을 둘러싼 공방도 벌어졌습니다.
17:02총 4일 그러고도 25학점을 어떻게 땄는지
17:07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를 향한 날쌈 발언도 쏟아냈습니다.
17:23북한 핵에 대해서는 사실상 고도화되고 존재하는 게 아닌지
17:28깊은 안보적 고민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
17:31김 후보자는 다만 국내 총생산 대비 약 48%인 국가 채무 비율은
17:3620에서 30%로 안다고 했고 올해 예산 규모에 대해서는
17:40답하지 못했습니다.
17:42여야는 내일 2일차 청문회를 이어갑니다.
17:45KBS 뉴스 김윤대입니다.
17:48정치권에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을 두고도
17:52여진이 이어졌습니다.
17:54야당은 물론 여당인 민주당에서도 부정적인 기류가 이어지자
17:58정무수석이 국회를 찾아 진화에 나섰습니다.
18:02이예린 기자입니다.
18:06송미령 농민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 당시 민주당 주도 농업사법에
18:11반대하며 농업계와 대립했습니다.
18:14저도 농망사법이라고 생각하고요.
18:16법 자체가 제 수준입니다.
18:18농민단체를 기반으로 하는 진보 정당들은 연이틀 거세게
18:22반발했습니다.
18:32조국 혁신당 사회민주당도 농업개혁 무산 장본인이자
18:37무책임한 기회주의적 인물이라며 유임 철회와 사임을 촉구했습니다.
18:42입장이 바뀐 국민의힘도 날을 세웠습니다.
18:45양국법에 대해 새 정부의 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는데
18:51국민들 시각에서는 매우 비겁한 태도로 보입니다.
18:56여당에서도 왜 송미령이냐는 물음이 나왔습니다.
19:00이 대통령은 어제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만찬에서
19:03국무회의를 해보니 진영과 관계없이 세 사람으로 판단했다.
19:08탕평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.
19:09그래도 부정적 기류가 가라앉지 않자 오늘은 정무수석이 국회를 찾아
19:15여당 의원들을 설득했습니다.
19:26면담에 참석한 여당 의원은 송 장관의 농정기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면서
19:32이 같은 걱정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.
19:36대통령께서 임명하고 언제든지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
19:39국민들께서 송미령 장관이 어떻게 일을 해나가는지 지켜봐주십사.
19:45유임 결정 후 국무회의에서 송 장관을 만난 이 대통령은
19:49다른 의견도 적극 듣고 갈등을 조정하라고 주문했습니다.
19:54KBS 뉴스 이혜린입니다.
19:57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민생물가 대책을 점검하고
20:02취약계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
20:05이런 맥락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 등을 연장하는
20:09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.
20:12이 대통령은 또 공직자의 책임의식을 연일 강조했습니다.
20:17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.
20:20취임 후 네 번째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.
20:24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
20:28이럴 때일수록 취약계층 지원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
20:32위기라는 게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훨씬 더 큰 고통을 가져다주죠.
20:40피해가 더 가중되지 않게 세심한 배려를 해주는.
20:45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 지원을 고려해
20:48유류세와 승용차 개별 소비세 인하 등
20:50한시적 조치를 연장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.
20:55공직자들의 책임의식도 거듭 강조했습니다.
20:57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새 장관 취임까지
21:01전정부 국무위원들과 업무 진행이 불가피한 만큼
21:04기강을 잡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.
21:07중국 고전 서유계에 등장하는 부채 파초선을 예로 들었습니다.
21:12한 번 붙이면 천둥변거에 치고
21:14두 번 붙이면 태풍이 불고
21:18그런데 본인은 잘 몰라요.
21:19권력이 그런 것 같습니다.
21:21이 대통령이 지역균형발전 공약으로 내걸었던
21:24해수부 부산 이전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
21:27해양수산부의 연내 이전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
21:31되도록 빠른 이전에 대해서 방법을 알아봐달라고 얘기했고
21:36A부터 Z까지 답은 준비되어 있다라고는 대답을 하면서
21:39그 부분에 대해서는 점검을 해보기로
21:41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도
21:44역대 대통령들보다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
21:48대통령실은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
21:50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
21:52기자회견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21:56KBS 뉴스 손서영입니다.
21:57기상캐스터 배혜지
22:27아침 8시
22:28한 대학교 학생식당을 찾는 발길이 이어집니다.
22:33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는 학생은 하루 평균 150명가량
22:37평소 점심은 6,000원이지만 아침은 단돈 1,000원
22:51남양주 거주하는데
22:52천원 학식 먹기 위해서 7시 20분에 출발합니다.
22:56아무래도 학기 중에 천원의 아침을 해결하다가
22:59방학이 되면 그렇게 되지 못하니까 부담이 있는 것 같아요.
23:04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많이 찾는 학교와 볼목입니다.
23:07여기서 점심 한 끼를 먹으려면 얼마나 들까요?
23:10국밥은 1만원, 쌀국수는 9,000원
23:15가장 저렴한 메뉴를 시켜도 1만원 가까이 듭니다.
23:181만원을 넘어가는 곳이 많다 보니까
23:22좀 고민을 하면서 생각하면서 외식을 하거나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.
23:28할인을 계속하잖아요.
23:29그것만 따라다니면서 일주일 내내 그것만 먹었던 적도 있고
23:33아니면 밥 집에서 참치에다가 햇반을 비워먹고
23:38여기 살겠습니다.
23:40취업준비생 김승연 씨.
23:42지난 일주일간 먹은 건 모두 집밥.
23:44외식은 한 번도 안 했습니다.
23:54교통비에 통신비 보험 같은 고정지출이 많은 상황에서
23:58식비는 아끼고 아껴도 30만원.
24:01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의 절반이 식비로 나갑니다.
24:04한 2주에 한 번씩 갔던 거를 한 달에 한 벌로 줄이거나
24:10부담이 돼서 저는 근처 도서관이나 그런 데를 많이 찾는 것 같아요.
24:15지난해 소득 하위 20% 가구의 식비 부담은
24:195년 전과 비교해 40% 가까이 올랐습니다.
24:23KBS 뉴스 최지연입니다.
24:24중동발 호재의 오늘 코스피가 3,100선을 돌파했습니다.
24:30이번 달에만 400포인트 넘게 올라서 한 달 기준으로 최대 상승 기록을 세웠습니다.
24:36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.
24:40코스피 3,103포인트.
24:432021년 9월 이후 처음 3,100을 넘었습니다.
24:47어제보다 89포인트.
24:49거의 3% 올랐습니다.
24:50외국인과 기관이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.
24:56코스피는 이달 들어 이거래일만 빼고 계속 올랐습니다.
25:00지난 2일 이후 오늘까지 405포인트 상승.
25:03월별 상승폭을 보면 2020년 11월과 12월
25:06이른바 코로나 불장대를 뛰어넘었습니다.
25:09코스피 역대 최고가는 종가 기준으로
25:112021년 7월 6일 3,305.21포인트입니다.
25:16코스피 시카 총액 지형도 바뀌고 있습니다.
25:19이달 들어 삼성전자가 6.5% 오른 반면
25:22SK하이닉스는 34.2% 올랐습니다.
25:27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시카 총액 200조 원을 넘겼습니다.
25:31350조 원대인 삼성전자 시총에 못 미치지만
25:34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.
25:36글로벌 AI 패러다임에서 한국에서 독보적으로
25:43이런 부분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SK하이닉스인 것 같습니다.
25:48오늘 코스닥 지수도 11개월 만에 800선을 돌파했습니다.
25:53환율은 24원 넘게 떨어져 1달러에 1,36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.
25:59KBS 뉴스 박찬희입니다.
26:00주식시장이 이렇게 뜨거울 때가 산적한 숙제를 풀 적기일 수 있습니다.
26:16어제 전해드린 좀비 주식 문제 이어갑니다.
26:19주요 입시엔 특례 제도가 있죠.
26:21시험 점수는 좀 부족해도 고려할 만한 배경을 가졌거나
26:25예의체능 같은 특정 재능이 뛰어나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.
26:29기술 특례 상장도 비슷합니다.
26:32자본은 좀 부족해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고
26:35코스닥 입성을 허용해 주는 거죠.
26:38최근 삼성전자의 자회사가 된 로봇 회사
26:41레인보우 로보틱스가 이 제도를 이용한 대표적 사례입니다.
26:44첫 발을 뗀 2005년부터 지금까지 260개 기업이 기술 특례로 상장했는데요.
26:52저희 취재진이 이들 기업 실적을 모두 분석해봤습니다.
26:56그런데 기술 유망주라기보다는 부실한 좀비 주식이 훨씬 많았습니다.
27:01제도를 악용한 경우도 상당했습니다.
27:04특례 제도가 부실 기업의 상장 뒷문이 돼서
27:07투자자 피해를 키우는 현실, 황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27:11기술 특례의 일종인 성장성 특례 상장
27:171호 기업 셀리버리, 파킨슨병 치료제 상용화를 앞세웠습니다.
27:28코스닥 상장 이후 매출은 급락합니다.
27:32반토막, 또 반토막, 상장 3년차 7억 원까지 줍니다.
27:37연매출 30억이 안 되면 관리 종목 대상이지만
27:40기술 특례라는 이유로 5년 유예됐습니다.
27:44그러나 신약계획 허위 공시, 이로 인한 대표 구속 기소,
27:49결국 상장 폐지 확정, 5만여 명의 투자금 1조 원이 사라졌습니다.
27:54천만 원 정도 시작하면서 점점 불려갔어요.
27:58저한테는 그래도 한 거의 전재산이라고...
28:02지난해 매출 천억 원을 넘긴 기술 특례 상장사는
28:05260곳 중 12곳, 4% 정도였습니다.
28:10반면 각종 부실이 쌓여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 비율은
28:1420%를 넘었습니다.
28:16우리의 개념은 새로운 개념의 테라퓨틱을 개발하는 새로운 개념의 테라퓨틱을 사용하는 것입니다.
28:20이 RNA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며
28:292019년 기술 특례 상장한 기업이 있는데요.
28:32상장 이후 사업 이력을 추락해봤습니다.
28:35미용기기, 부동산 임대업, 반려동물 용품까지
28:42특례 기술과는 거리가 먼 엉뚱한 사업까지 손을 댔습니다.
28:47그런 식으로 장에 들어가고자 하는 욕망이 큰 스타트업들이 굉장히 많아요.
28:55특례받은 기술의 진행 상황에 대한 검증도 전무합니다.
29:00심사만 통과하면 무풍 지대인 셈입니다.
29:03기술 상장 기업을 평가할 때 평가 방법에 대해서 좀 더 치밀해야 된답니다.
29:10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88곳 중 42곳이 기술 특례 상장이었습니다.
29:15KBS 뉴스 황현규입니다.
29:20전국의 KBS 시청자들로 구성된 법적기구 KBS 시청자위원회가
29:25공영방송에 재정안정대책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.
29:30공적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45년째 2,500원인 TV 수신료를
29:36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
29:39KBS는 절박한 심정으로 수신료 현실화에 다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
29:44임재성 기자입니다.
29:45KBS 전국 19개 시청자위원이 핸목소리로 채택한 공동선언문.
29:52적극적인 재원 안전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을 KBS 측에 광고한다.
30:01핵심은 안정된 재원 확보를 위한 수신료 인상 재추진입니다.
30:06사실은 지금과 같은 시대에 오히려 공영방송의 가치가 더 필요하다.
30:13그렇게 보면 사실은 우리가 시청료가 굉장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.
30:22수신료 인상 추진은 이번이 다섯 번째.
30:252007년부터 KBS 이사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했지만
30:29모두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.
30:321981년 처음 부과된 수신료는 45년 동안 월 2,500원 그대로입니다.
30:39여기에 계속 줄고 있는 TV 광고 시장과 OTT의 공격적인 물량 공세까지.
30:45KBS가 재난방송 등 공적 책무 수행은 물론
30:48국내 콘텐츠와 방송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선
30:51재정 압박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겁니다.
30:54KBS는 수신료 인상 재추진과 함께
30:57앞으로의 변화 방향과 비전을 담은 시청자와의 약속 여섯 가지를
31:01직원 대표 회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.
31:05약속 여섯.
31:06글로벌 무대에서의 K컬처 확산에 노력하여
31:09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K르네상스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습니다.
31:15KBS는 적정 인상액 등 구체적인 인상안을 마련한 뒤
31:19여론 수렴 등 관련 절차에 착수할 계획입니다.
31:22KBS 뉴스 임재성입니다.
31:26오늘 새벽 부산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
31:29방에서 자고 있던 초등학생 자매 중 언니가 숨지고
31:32동생은 중태에 빠졌습니다.
31:34부모가 출근하고 불과 10여 분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.
31:38최희지 기자입니다.
31:41아파트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려 있습니다.
31:45놀란 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초조하게 상황을 지켜봅니다.
31:48오늘 새벽 4시 15분쯤 이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.
31:54거실은 천장까지 모두 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고
31:57바닥은 그을음으로 뒤덮였습니다.
31:59타는 냄새가 나서 여기가 막 엄청 있걸래 신고를 했지.
32:05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
32:07방에서 잠을 자던 10살 언니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
32:117살 동생은 중태에 빠졌습니다.
32:14부모가 잠든 자매를 집에 두고 새벽 일을 위해 집을 나선 지 10여 분 만에
32:20이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.
32:22부모는 새벽 1년간 사이에게 됐어요.
32:24착한 말씀을 드릴 수는...
32:26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
32:29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32:34이웃 주민들은 어린 자매의 참변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합니다.
32:38애기에도 인사 좀 알고 있어요.
32:39되게 착해.
32:41항상 보면 학생 이사고
32:43내가 누군지도 잘 모를 것 같은데도 인사를 하고 있어요.
32:46애기가 되게 예뻤다 하더라고.
32:49공주 둘이가 억수 밝고 굉장히 예쁜 아이라고.
32:55자매의 부모는 새벽 청소일을 함께하는 등
32:58생활 형편이 넉넉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33:01관할 자치단체는 피해 가족에게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
33:06KBS 뉴스 최희지입니다.
33:07강원도에선 고속도로 2차 사고로 20대 1명이 숨졌습니다.
33:14사고로 터널 안에 멈춰선 차를 몇 분 뒤에 다른 차가 들이받았습니다.
33:19조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
33:20강원도 피서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 양양고속도로.
33:261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터널 벽과 부딪힙니다.
33:31몇 차례나 구른 뒤 차선을 가로질러 멈춰섭니다.
33:34급하게 속도를 줄이거나 비상등을 켜며 사고 현장을 피해가는 차량들.
33:38그런데 잠시 뒤 한 차량이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며 2차 사고를 냅니다.
33:44결국 앞선 사고 차량에서 미처 나오지 못한 2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.
33:59교통사고 현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.
34:03고속도로에서는 더욱더 치명적입니다.
34:05최근 5년간 고속도로 2차 사고 사망자는 140여 명입니다.
34:11치사율은 50%에 육박하는데 일반 도로 사고보다 6배나 높습니다.
34:16도로공사와 경찰은 고속도로 사고 발생 시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뒤 도로 바깥으로 지체 없이 대피하라고 강조했습니다.
34:29또한 사고 사실을 112나 119 등에 빨리 신고해야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.
34:35KBS 뉴스 조휘연입니다.
34:392년 전 서울 대치동 학원가를 공포에 떨게 한 마약 음료수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.
34:46마약류에 쉽게 노출된 청소년들의 현실을 보여줬는데요.
34:50실제로 10대 청소년의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은 4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34:57특히 정신질환인 ADHD 치료제를 처방받은 10대 환자는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35:06의료용 마약류인 치료제가 공부 잘 되는 약으로 엉뚱하게 처방되고 있는데요.
35:1210대 환자들이 ADHD 치료제를 가장 많이 처방받은 지역은 서울 강남 3구와 성남 분당구 등 교육렬이 높은 학군지였습니다.
35:21그 실태를 박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35:27지난해 7월 식약처 단속반이 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의 점검을 나왔습니다.
35:33의료용 마약류인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과다 처방한 곳입니다.
35:38심지어 온라인 SNS에는 ADHD 치료제를 판매하니 연락하라는 게시글까지 올라왔습니다.
35:45ADHD 치료제는 원래 집중력 부족이 나타나는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약입니다.
35:49그런데 공부가 잘 되는 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ADHD 환자가 아닌 10대 학생들 상대로 처방이 늘고 있는 겁니다.
36:06실제로 서울 강남 3구와 성남 분당구 등 교육렬이 높은 학군지 병의원에서 10대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36:15지난해 ADHD 치료제 10대 청소년 처방 현황을 분석을 해보니 서울 강남구, 송파구, 그리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순으로
36:26지난해 수능을 앞두고서는 ADHD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법 유통 판매한 게시물 700여 건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.
36:34마법 같은 효과는 없어요. 사람들이 공부 잘하고 성적이 오르길 기대하지만 먹는다고 성적은 오르지 않고 공부는 여전히 재미없습니다.
36:45전문가들은 ADHD 치료제를 오남용할 경우 심혈관 질환이나 우울증, 경련과 중독 등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.
36:53KBS 뉴스 박민경입니다.
36:541년 전 오늘 리튬 배터리 공장 아리셀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.
37:04수사 결과 무리한 조업과 부실한 안전교육이 부른 인재로 드러났는데요.
37:10하지만 유가족들은 여전히 책임자 처벌을 애타게 호소하고 있습니다.
37:15먼저 이들의 목소리를 김보담 기자가 들어봤습니다.
37:1823명이 숨지면서 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로 기록된 아리셀 참사.
37:26수사 결과 아리셀은 납품기일을 맞추려 무리한 조업을 하다 사고를 냈고
37:30안전교육도 받지 못한 채 작업에 투입됐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
37:35비상구 보안장치를 해제할 권한조차 없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.
37:40정규직만 지문인식되고 아이디카드가 있고
37:45그러니까 거기에서 또 정규직하고 일용직을 차별했다.
37:49그래서 저희가 더 분노했던 거예요.
37:51분노와 슬픔 속에 보낸 지난 1년
37:54함께 이사갈 날만을 기다리던 딸을 먼저 보낸 어머니는
37:58아직도 사고가 믿기지 않습니다.
38:00잠깐 다 치르고 우리 8월 16일 날에 이사하자 이렇게 얘기했는데
38:06그 집에도 지금 못 가보고
38:08사고 뒤 고개 숙여 사과했던 아리셀 측은
38:12재판이 시작되자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했습니다.
38:16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자신은 안전 확보 의무를 지닌
38:20실질적 경영자가 아니라며
38:22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
38:25주건 업무보고를 받았고
38:27수시로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같은 것을 통해서
38:30의사 연락을 주고받은 것...
38:321심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사이
38:34박 대표는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.
38:38유가족은 여전히 책임자 처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
38:40아직 진상규명이 안 됐잖아요.
38:45진상규명이 되고 책임자들이 처벌받고...
38:49KBS 뉴스 김보담입니다.
38:53아리셀 참사 희생자 가운데 상당수는
38:55외국인 이주노동자였습니다.
38:58이주노동자들의 안전과 처우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는데
39:02참사 1년이 지난 지금 현실은 좀 달라졌을까요?
39:07이어서 배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39:09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에서 일했던 이주노동자 A씨
39:15지난해 말 눈에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가는 사고를 당해
39:19산재 판정을 받았습니다.
39:22공장 측은 절차대로 사고를 처리했고
39:24안전교육도 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
39:27하지만 다친 이주노동자의 주장은 다릅니다.
39:30사고 나올 때마다
39:31고기 가공 공장에서 일하다
39:37손목 아래가 절단된 또 다른 이주노동자 B씨
39:40심지어 형식적인 안전교육마저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.
39:44지난 3년간 입국 후 정부 주간 안전교육을 받은 이주노동자는
40:02전체 10명 가운데 1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.
40:05지난해에는 그 비율이 더 줄었습니다.
40:15아리셀 참사 이후에도 이주노동자들이 마주한 현실은 크게 바뀌지 않은 겁니다.
40:20정부는 지난해 8월 아리셀 참사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지만
40:31외국인 안전표지판 설치 등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단 3곳뿐입니다.
40:41모든 이주노동자가 기초 안전교육을 받도록 하는
40:45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참사 1년이 지난 오늘 발의됐습니다.
40:49KBS 뉴스 배지연입니다.
40:53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 조사를 벌인 지 3년여 만에
40:58숙명여대가 학위를 취소했습니다.
41:01석사학위가 취소됨에 따라 국민대도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 절차를 시작했습니다.
41:08최혜림 기자입니다.
41:111999년 김건희 여사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논문
41:15화가 파울클레의 작품 특성을 연구했는데
41:19지난 2021년 같은 주제의 다른 논문 여러 편을 짜깁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
41:25논문들을 비교해보면 인용 표기 없이 문장을 따온 부분이 곳곳에서 발견되고
41:30아예 문단 전체를 통으로 가져다 쓴 부분도 있습니다.
41:35숙명여대 졸업생 모임은 자체 검증 결과 표절률이 최대 50%가 넘는다며
41:39지난 2022년 학교 측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.
41:42숙대는 연구진실성위원회 조사를 거쳐 논문 표절이라는 결론을 내렸고
41:48김 여사의 석사학위를 취소했습니다.
41:51조사에 착수한 지 3년여 만입니다.
41:53다만 조사가 길어진 데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.
41:56표절율이 이만큼이다 라고 해서 학위 취소를 한다고 발표를 해줬으면
42:00더 많은 사람들이 납득을 하게 되고
42:04책임감을 느끼고 사과하는 것이 올바른 학교의 도리라고
42:08석사학위가 취소되면서
42:102008년 국민대에서 받은 김 여사의 박사학위에 대한 취소 절차도 바로 시작됐습니다.
42:16고등교육법상 석사학위가 취소되면
42:18박사학위 과정에 입학도 무효가 되기 때문입니다.
42:21국민대학교는 숙명여대의 사실 확인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
42:26KBS 뉴스 최혜림입니다.
42:30강원도 양양의 한 호텔 객실에서
42:32멸종위기종인 비단뱀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.
42:37투숙객이 방에 들어갔다가 뱀을 발견한 건데요.
42:41누군가 애완용으로 키우던 뱀을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.
42:45노지영 기자입니다.
42:48창틀 사이에 뱀 한 마리가 누워 있습니다.
42:52소방대원이 집게로 뱀을 잡아 포획망에 넣습니다.
42:55노란빛이 도는 몸에 검은 줄무늬가 선명한 비단뱀, 볼파이톤입니다.
43:01몸길이 50cm 가량의 뱀은 지난 16일 강원도 양양의 한 호텔 16층 객실에서 발견됐습니다.
43:09투숙객이 객실에 들어갔다가 방 안에 있던 뱀을 발견해 신고한 겁니다.
43:13아프리카에서 주로 서식하는 볼파이톤은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최대 1.5미터까지 자랐는데
43:30호텔에서 발견된 건 태어난 지 3개월 정도 된 어린 개체입니다.
43:33볼파이톤은 뱀 중에서도 비교적 온순하고 관리가 쉬운 개체로 알려져
43:39애완용 뱀으로 사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43:43반려동물로 인기가 높지만 한편에선 키우지 못해 유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.
43:48이번에도 호텔 투숙객이 애완용으로 기르던 뱀을 객실에 몰래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.
43:53우리나라 토종 생태계를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밖으로 유기되지 않게 잘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.
44:01국립공원 야생생물보전원은 이달 안으로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지방환경청으로 뱀을 인계할 예정입니다.
44:09KBS 뉴스 노정입니다.
44:12대정부 강경투쟁을 주도해온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오늘 사퇴했습니다.
44:18최근 병원 복귀를 희망하는 사직 전공의들이 늘면서 투쟁 동력이 약해진 가운데 의정 갈등이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.
44:29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.
44:32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사직 전공의 대표로서 의대생들에게까지 영향력을 행사해온 대표적인 강경파입니다.
44:40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과 진료 유지 명령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받고 있습니다.
44:49박 위원장은 최근까지도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, 복귀를 결정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해왔지만 오늘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.
44:59박 위원장은 내부 공직을 해서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겼다, 모든 직을 내려놓겠다고 했습니다.
45:05최근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 복귀 여론이 커지면서 박 위원장 책임론이 불거졌습니다.
45:11서울대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도 공개적으로 박 위원장을 비판하며 정부에 대화를 제안했습니다.
45:27대한전공의협의회는 모레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 구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
45:43일부 전공의들이 정원 보장이나 전문의 시험 추가 등의 복귀 조건을 내걸고 있어 대규모 복귀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.
45:52세계적인 권위의 톤 이상 육관왕에 오른 어쩌면 해피엔딩의 주역 박천휘 작가가 귀국 후 처음으로 언론과 만났습니다.
46:05톤 이상 수상의 원동력은 한국 관객들이었다며 차기작 계획도 밝혔습니다.
46:11김상엽 기자입니다.
46:16톤 이상 육관왕,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쓴 순간이었습니다.
46:20박천휘 작가는 가장 먼저 한국 관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.
46:26한국에서 그게 너무나 공감을 받은 경험이 쌓여있다 보니까
46:30어 아니다 나는 이거를 믿고 가고 싶다 나는 바꾸기 싫다라고 고집을 부를 수 있었던 원동력이 저한테는 한국 관객분들입니다.
46:41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차기작에 대한 계획도는요.
46:45목표는 두 작품
46:46일제강점기 항인운동 모임인 문학회 멤버들이 총독부의 검열을 피해 뜻하지 않게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게 되는 일터 노래
47:05가장 맛있는 빵을 만들고 싶은 순이와 빵집에 숨어사는 유령의 동업을 그린 코믹 판타지 호스트 베이커입니다.
47:21모두 가장 한국적인 소재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이 담긴 경품들입니다.
47:26이번에도 한국은 물론 브로드웨이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합니다.
47:32제가 극장에 가면 사람들이 한국 뮤지컬이야 혹은 한국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야 이런 말씀들을 해주시거든요.
47:42근데 그때 되게 뿌듯해요.
47:43박 작가는 또 10월 말부터 브로드웨이가 인정한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한국 관객들과 다시 만납니다.
47:51KBS 뉴스 김상혜부입니다.
47:56화요일 밤 스포츠 뉴스입니다.
48:13프로야구 기아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만 41살인 올 시즌에도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철약 중인데요.
48:21시즌 14호 홈런으로 KBO 리그 사상 첫 1700타점 고지를 밟았습니다.
48:26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
48:30브로기 넘은 나이에도 최형우는 여전히 최형우였습니다.
48:351회 첫 타석부터 키움 김유나의 한가운데 몰린 직구를 놓치지 않고 석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.
48:423타점을 단번에 올린 최형우는 KBO 역대 최초로 1700타점을 넘긴 타자가 됐습니다.
48:48최형우는 올 시즌 홈런 14개에 3할이 넘는 타율로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습니다.
48:56기아는 최형우의 홈런으로 기선 제압엔 성공했지만 외야수 김석환의 어설픈 수비 등이 나오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습니다.
49:056회 동점 상황에선 성형탁이 임시열에게 석점 홈런까지 허용해 원승 행진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.
49:11잠실에선 종처럼 보기 드문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나왔습니다.
49:18SSG 박성환이 조형우의 2루타 때 홈까지 세도하려 했지만 3루 주루코치가 길을 막아 미끄러지고 말았습니다.
49:27박성환은 다시 3루로 돌아갔지만 심판은 주루코치와 접촉했다며 아웃을 선언했습니다.
49:32야구 규정집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례적인 상황이 현실이 된 황당한 순간이었습니다.
49:40우중혈전이 펼쳐진 수원에선 KT 안현민이 힘이 전부인 타자가 아님을 보여주는 타격을 펼쳤습니다.
49:47다리를 드는 레그킥을 크게 가져가고도 스윙타이밍을 기술적으로 늦추며 변화구의 대처에 적시타를 만들어냈습니다.
49:54KBS 뉴스 문영규입니다.
49:58지난 3월 영남 지역을 휩쓴 초대형 산볼 진압의 영웅이 야구장 마운드 위에 소방복을 입고 등장했습니다.
50:05소방관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서 두산이 마련한 특별한 행사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시구에 나선 건데요.
50:11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50:17소방관들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화마와 사투를 벌입니다.
50:20어문 연기와 팥변이 뒤섞인 강풍이 휘몰아치고 이들의 국세 늘지를 꺾지 못합니다.
50:27지난 3월 영남권 대형 산불을 진압한 영웅들입니다.
50:31이들 중 한 명인 손용원 대원이 야구장으로 특별한 외출에 나섰습니다.
50:35프로야구 두산이 감사의 의미로 마련한 소방가족의 날을 맞아 시구자로 초청된 겁니다.
50:41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현장을 누볐던 소방관 선배이자 아버지인 손진복 씨도 함께 의미를 더했습니다.
50:47우리 아버지처럼 이렇게 좀 헌신적이게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소방관이 되었고
50:54또 여기 계시는 소방관 선후배님들을 위해서라도 되게 열심히 잘 던지도록 하겠습니다.
51:01손용원 대원은 산불 사태 당시에 복장을 입고 두산의 특급 소방수 김태견의 시구 지도를 받았습니다.
51:07이어 두산이 초대한 소방가족 1119명의 응원을 받으며 당당히 마운드에 올랐습니다.
51:28힘차게 던진 공은 정확히 양희재의 밑에 꽂히며 우려와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.
51:32감동인 것 같습니다. 저희 소방관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.
51:40저희가 하는 일이 당연합니다. 저희에게 그냥 인간 메시지 한마디 해주시는 것 자체가 너무 큰 보상이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
51:48한, 전!
51:50순직 소방관 자녀들을 위한 AI 기술을 활용한 가족사진 증정식 역시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.
51:56호국 도은의 의미를 더하는 특별한 행사로 야구장은 모처럼 온기가 넘쳤습니다.
52:01KBS 뉴스 하무림입니다.
52:05마이애미에서 방출된 고우석이 국내 복귀가 아닌 미국 잔류를 선택했습니다.
52:13고우석의 선택은 또 한 번의 도전이었습니다.
52:17마이애미에서 방출된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안받고
52:22오늘 홍구장에 있는 오하이오주 털리도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52:26보류권을 가진 LG 구단 측도 고우석이 미국에 잔류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
52:33트레이드와 마이너리그 계약 이관, 방출 등 어려움을 겪었던 고우석.
52:38과연 디트로이트에서 메이저리그 마운드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?
52:42남자 배구 OK 저축은행이 다음 시즌부터 경기도 안산을 떠나 부산시에 새롭게 등지를 틉니다.
52:52배구의 저변 확대와 수익 증가를 노린 결정인데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.
52:57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
52:582013년 경기도 안산을 연구로 창단한 남자 배구 막내 구단 OK 저축은행이 12년 만에 부산에서 새 종지를 칠게 됐습니다.
53:10연구 이전에 대한 이사회의 의견도 만장일치.
53:13수도권에 쏠린 배구단 분포를 영남 지역으로 넓히면서 배구 저변을 확대하자는 데에 공감대를 얻은 것으로 풀이됩니다.
53:20구단 입장에선 부산의 큰 스포츠 시장도 매력 포인트입니다.
53:24300만 명이 넘는 부산의 인구수와 200여 개의 배구 동호인팀, 4천 석이 넘는 강서체육관의 수용인원을 고려했을 때 남자 배구 관중 1위도 노려볼만 합니다.
53:46부산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남은 과제들도 적지 않습니다.
53:51특히 선수단 숙소가 용인에 있는 OK 저축은행은 부산에 새로운 클럽하우스를 짓기 전까지 홈경기를 원정처럼 이동해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.
54:01외부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과제인데 무엇보다 배구단을 떠나보낸 안산 팬들의 마음이 부산으로 이어지게 하는 구단의 노력이 필수적입니다.
54:11안산 팬들께도 계속 팬심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저희가 구체화되는 대로 안산시 기존 팬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
54:23여기에 2026, 2027 시즌부터 차례로 아시아쿼터와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을 자유계약 제도로 바꾸기로 결정한 프로배구.
54:32이런 변화들이 배구 인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
54:37KBS 뉴스 김화영입니다.
54:41클럽 월드컵에선 중거리 슛이 동료 등을 맞고 골로 연결되는 장면이 나왔는데요.
54:47과연 누구의 득점으로 인정됐을까요?
54:49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파리 생제르맹 비티냐가 중거리 슛으로 연결합니다.
54:59강하게 때린 슈팅은 굴절되더니 골문 안으로 향했는데요.
55:03느린 화면으로 다시 보니 공을 피하려던 팀 동료 크바라치 헬리아의 등을 맞고 들어갔습니다.
55:08결국 크바라치 헬리아는 자신의 득점으로 인정되는 행운을 안았고 비티냐는 도움을 기록했습니다.
55:15하키미의 추가골로 2대0 승리를 거두어 조 1위까지 차지한 파리 생제르맹.
55:2016강전 상대는 누굴까요?
55:2338살 수아레스가 이렇게 여전한 기량을 뽐내며 골을 넣은 인터 마이엠입니다.
55:29과거 파리에서 뛰었던 메시의 소속팀이라 16강전은 이른바 메시더비가 성사됐습니다.
55:37프로야구 KT 헤이수스가 던진 낮은 공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되자 LG의 박동원이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.
55:44ABS 스트라이크의 진술을 보여준 장면 함께 보시죠.
55:47오늘의 영상입니다.
55:48정체전선이 북상해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56:13내일 새벽까지 영남에 내일 오후까지 수도권에 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56:24호남은 내일 새벽에 경남은 오후에 그 밖의 지역은 밤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
56:31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, 경남 동부에 최대 60mm, 충청과 경북 북부에 최대 50mm 정도입니다.
56:40내일 중부지방은 비 소식과 함께 낮 기온이 낮아져 서울과 강릉, 청주가 25도로 예상됩니다.
56:48내일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.
56:52호남 지역은 내일 아침 대부분 비가 그치면서 광주 26도 등 한낮 기온이 오늘보다 높겠습니다.
56:59제주도는 내일 대체로 맑겠습니다.
57:02영남도 기온이 오늘보다 높아 대구가 한낮에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57:07물결은 제주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.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.
57:14금요일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토요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
57:18날씨였습니다.
57:216월 24일 KBS 9시 뉴스를 마칩니다.
57:24내일 뵙겠습니다. 고맙습니다.
57:26고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