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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00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NEWS
00:30영장 청구를 택한 배경, 특검 취재기자에게 듣겠습니다.
00:35신현욱 기자, 먼저 윤 전 대통령 영장에 어떤 혐의가 적시됐습니까?
00:42내란 특검팀은 오늘 오후 5시 20분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.
00:50어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진행한 지 하루 만인데요.
00:53윤 전 대통령을 추가로 소환하기보다 우선 신병을 확보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.
01:01구속영장에 담긴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항사 방해와 허위공우서 작성, 특수공우집행방해 크게 3가지입니다.
01:07특검팀은 각각의 혐의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는데요.
01:12특검은 먼저 윤 전 대통령이 국무회의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특정 국무위원만 소집해 다른 위원들의 심의 권한 행사를 방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
01:20사후에 허위로 계엄 선포문을 만들어 한덕수 전 총리 등의 서명을 받는 등 위법성을 없애려고 시도한 혐의도 구속영장에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.
01:30지난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포함됐습니다.
01:34윤 전 대통령 측은 혐의 사실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고 범죄가 성립될 수 없음을 밝혔다며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무리하게 청구됐음을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01:44이제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구속영장 심사를 받게 될 텐데 일정 나왔습니까?
01:50네, 아직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심사 일정은 나오지 않았는데요.
01:56법원은 윤 전 대통령이 범행했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지, 윤 전 대통령에게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만한 염려가 있는지 등을 살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
02:08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북한과의 무력 충돌을 유도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.
02:16특검팀은 외환 혐의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인데다 조사할 양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 영장에선 제외했다고 설명했습니다.
02:23이에 따라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의 신병을 먼저 확보한 다음 외환 혐의처럼 장기 수사가 필요한 혐의에 집중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
02:31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지 넉 달여 만에 다시 구속됩니다.
02:38지금까지 특검수사팀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02:42한미 간 관세 협상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.
02:47관세가 부과될지 미뤄질지 트럼프가 12개 나라의 관세율을 통보하기로 한 날짜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.
02:55우리 정부는 통상과 외교안부 핵심 인사들을 미국으로 급파해 이른바 투트랙,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.
03:03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.
03:04일주일 만에 다시 미국을 찾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우리 정부의 무역 구상을 제시했습니다.
03:17우리 측은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여온 조선과 반도체 등의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게 상호 이익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
03:26한 4, 5년 중장기로 볼 때 미국과의 어떤 이런 중요한 산업에 있어서의 산업기술협력 이런 것들을 다 묶어서 포지티브섬으로 그렇게 협상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
03:40내실 있는 협상을 위해 이틀밖에 남지 않은 상호관세 유예기간을 연장하자는 요청도 전달했습니다.
03:47자동차와 철강 등에 대한 품목 관세에 철폐 또는 완화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
03:53이성락 국가안보실장도 협상 지원을 위해 방미에 나섰습니다.
03:58트럼프 대통령이 정상 간 결단을 선호하는 만큼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확정짓는 데 주력할 걸로 보입니다.
04:09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12개 국가의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에 서명했는데 한국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
04:18다만 발송 시점은 지난 4일에서 7일로 미뤘습니다.
04:23관세 통보를 조금 미룬 만큼 최대한 성의 있는 제안을 내놓으란 압박으로 풀이됩니다.
04:36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.
04:38오늘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렸습니다.
04:45김민석 국무총리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여당과 정부, 대통령실의 회동,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
04:53김민석 총리와 여당 지도부,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
05:02총리 임명 3일 만에 열린 이재명 정부 첫 고위 당정협의회입니다.
05:07당정은 먼저 추경 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
05:11이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주말 국무회의를 열어 신속한 추경 집행을 지시하자 즉각 뒷받침에 나선 겁니다.
05:19소비쿠폰을 포함한 집행관리대상 예산 중 85%를 9월 말까지 집행하기로 했습니다.
05:38최근 가공식품 등의 가격 인상폭이 큰 만큼 업계와 소통해 인상률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안정수단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.
05:48여름철 폭염과 풍수회 등 재난안전대책도 추진합니다.
06:07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단합도 강조했습니다.
06:12민생이라는 절박한 과제가 여당과 내가 그리고 대통령실 앞에 놓여 있습니다.
06:18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이 됐습니다.
06:22당정대는 고위급 회의 정례화를 통해 현안 문제를 신속하게 풀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.
06:28KBS 뉴스 오대성입니다.
06:30지금 보시는 것 미국의 대형 공격 헬기 아파치 헬기입니다.
06:37한때 지구상 최강 헬기로 불렸습니다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확인된 드론의 위력에 밀려 무용론이 커지고 있죠.
06:45국방부의 36대 추가 도입 사업도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.
06:50송금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
06:51우리군에서 현재 작전 배치에 운용 중인 대형 공격 헬기 아파치는 모두 36대,
07:00주한미군의 아파치 헬기 48대를 포함하면 국내에 모두 84대가 배치돼 있습니다.
07:06헬기 한 대에 대전차 미사일 16발을 탑재해 동시 타격할 수 있는데,
07:11수백억 원의 도입비와 높은 유지비 때문에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.
07:16실제로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대형 공격 헬기들이 군용 드론에 쉽게 격추되는 모습이 다수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
07:26이런 가운데 아파치 헬기 36대를 추가 도입하려던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.
07:32계약금 성격의 예산 100억 원이 3억 원으로 줄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겁니다.
07:38합동참모본부는 아파치 헬기 추가 도입을 대체할 유무인 복합체계 전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
07:46공격 헬기를 적절하게 운영하면서 드론 등 유무인 전력을 추가 도입해서 현대전의 효율적으로 대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
07:56이밖에도 GOP 경계 시스템 성능 개량 사업과 특수 작전용 권총, 이동형 장거리 레이더 도입 예산 등
08:03국방 예산 약 900억 원이 이번 추경에서 삭감됐습니다.
08:07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 예산을 빼 현금 살포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고
08:14더불어민주당은 시험평가나 계약 지연으로 인한 미이행 상황 등을 반영한 불용 예산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.
08:22방위사업청은 지속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08:27KBS 뉴스 송금환입니다.
08:29오늘도 더위와 싸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.
08:34밖에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였습니다.
08:367월은 이제 시작이라 이 여름을 어떻게 나야 할지 걱정입니다.
08:41먼저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한 강원도 동해안으로 가겠습니다.
08:46김보람 기자입니다.
08:50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에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.
08:54바닷물에 몸을 담가보고 이마저도 부족하면 파라솔 그늘로 피하거나
08:59휴대용 선풍기로 땀을 식혀봅니다.
09:11주말 사이 강릉과 속초 고성 등 강원도 내 23개 해수욕장엔 13만여 명이 찾았습니다.
09:17지난달 말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수상안전요원들도 힘이 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.
09:31오늘 낮 최고기온은 3척이 39도, 강릉 38.7도 등으로 7월 초순인데도 수은주가 치솟았습니다.
09:41일부 강원 동해안은 기상관측 이래 하루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
09:45강릉에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도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
09:54밤잠을 설친 시민들은 낮에 해송숲 같은 곳을 찾아 부족한 잠을 청하기도 했습니다.
09:58기상청은 오늘 밤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
10:16KBS 뉴스 김보람입니다.
10:16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사람만 고생하는 게 아닙니다.
10:23축 늘어진 돼지들 보이시죠?
10:25말 없는 동물들도 견디기가 어렵습니다.
10:28혹여 집단 폐사로 이어지진 않을까.
10:31농민들은 가진 묘책을 동원하고 있습니다.
10:33서윤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10:35오전인데도 30도를 넘어서는 기온.
10:41축사한 소들이 연신 꼬리를 흔들고 안절부절 못합니다.
10:46높은 기온 탓에 스트레스를 받은 겁니다.
10:4924시간 대형 선풍기를 틀어놓고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봐도
10:54최고 32도에 육박한 폭염을 견디기엔 역부족입니다.
11:081도라도 낮출 수 있을까 부랴부랴 드론까지 동원해 축사에 차광제를 칠하기도 합니다.
11:15육계농장에선 출하를 앞둔 닭들이 목을 축이려고 급수기에 모여 있습니다.
11:20밀식사유구라는 닭과 오리농가의 특성상 폭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.
11:26물 한 개를 뿌리고 환풍기를 돌려보지만
11:29이달 들어 벌써 닭 2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.
11:33더우면 닭이 사리도 안 먹고 그냥 앉아서 쓰러져버려요.
11:38그러니까 그게 다 폐사지.
11:41못 일어나 닭은 한 번 넣으면.
11:44지난 2일 현재 닭과 돼지 등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
11:48전국에서 10만 2천여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
11:52특히 남부지방에선 장마가 끝나면서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
11:58축산농가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.
12:01농식품부는 축산제의 대응반을 구성하고
12:04전국 지자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섰습니다.
12:08KBS 뉴스 서윤작입니다.
12:10여러분은 오늘 하루 어디서 피서하셨습니까?
12:16물놀이장으로, 실내 도서관으로 태양을 피하는 방법은 저마다 다양했습니다.
12:21이혜린 기자가 둘러봤습니다.
12:28쏟아지는 물줄기에 몸을 맡기는 아이들.
12:32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물장구를 치고 시원한 물총 싸움도 해봅니다.
12:36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33도 가까이에 오른 오늘
12:41도심 물놀이장은 피서객으로 북적였습니다.
12:45더워서 녹아버릴 것 같았어요.
12:48가족이랑 같이 나오니까 더운데 시원하고 좋았어요.
12:52너무 시원하고 여름에 강추하고
12:55되게 가까워가지고 더 많이 올 수 있어서 좋아요.
12:58아, 더워!
13:00여름철 물놀이명소 한강공원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.
13:07친구들과 마음껏 물장난을 치고 시원한 분수 사이를 거닐며 더위를 식혀봅니다.
13:14엄청 시원하고 친구들이랑 나오니까 더욱더 재밌어요.
13:17수영 안 할 때는 더웠는데 수영하니까 시원하고 재밌어요.
13:20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실내도서관.
13:25무더위 속 떠오르는 피서 명당입니다.
13:28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고르는 아이들.
13:31마음의 양식과 함께 가족과의 추억도 쌓아갑니다.
13:35주말에 더운데 이제 가족들이랑 오면 이제 마음도 차분해지고
13:40책 읽으면 좀 지식이 쌓이는 것 같아서 여름에도 좋고
13:44내일도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은 32도에 달하는 등
13:49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
13:52KBS 뉴스 이혜린입니다.
13:56이보단 조금 멀리 계곡이나 바다로 피서 가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.
14:00물론 이런 상황을 만나서 안 되겠습니다만 물놀이, 순환사고를 가정한
14:05119 대원들의 구조활동이 펼쳐졌습니다.
14:09실전만큼 긴박했던 훈련 현장 이세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14:15새찬 급류가 흐르는 하천.
14:18밧줄에 매단 보트에 몸을 싣고서 실종자 수색에 나섭니다.
14:25이번엔 맨몸으로 물살을 버텨내며 강 건너편에 고립된 사람을 구합니다.
14:30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
14:34중앙119 구조본부가 실시한 순환구조훈련입니다.
14:38전국 각지에서 20여 명의 구조대원이 선발돼 구슬땀을 흘렸습니다.
14:44폭염특보 아래서도 이렇게 부기보드를 활용해
14:46급류에 휩쓸린 구조대상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14:52지난해 전국의 순환구조건수는 모두 8,500여 건으로
14:55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피서철인 7월과 8월 두 달 동안에 집중됐습니다.
15:01최근 5년간 통계를 봐도 전체 순환구조건수는 감소세지만
15:057월 구조건수만 증가세를 보입니다.
15:09올해는 특히 이른 폭염이 찾아오며
15:11일찍부터 피서객이 몰릴 거로 보여
15:13순환사고 대응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
15:17물에 빠졌다고 해서 무작정 물에 들어가는 행위는 하시면 안 됩니다.
15:23저희가 교육을 하면서도 가장 먼저 하는 것은
15:26뻗기, 그리고 던지기, 그리고 포트를 활용한 구조법
15:31마지막이 구조대원 진입입니다.
15:35물놀이 시에는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
15:39계곡은 깊이가 얕아 보여도 수심이 깊은 곳이 많아
15:42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.
15:45KBS 뉴스 이세흠입니다.
15:49개업하는가 싶더니 폐업, 언제부턴가 부쩍 눈에 띄는 현상입니다.
15:54실제로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.
15:59빚을 빚으로 막아오던 자영업자들이 한계 상황에 다다른 걸로 보입니다.
16:04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.
16:05은퇴가 다가오자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까 카페를 창업했지만
16:125년 영업 끝에 문을 닫았습니다.
16:22여기저기 문을 닫으니 사업장 철거업체를 부르는 곳도 많아졌습니다.
16:27작년보다 제가 체감적으로 느끼기에는 5배에서 10배 정도 늘어났어요.
16:34지난해 통계에 잡힌 폐업 사업자 100만 8천여 명.
16:391995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.
16:43이유는 사업 부진이 가장 많았습니다.
16:452015년 정도 사이에 100명까지 갔던 적이 있었어요.
16:5150명에서 60명 사이에 왔다 갔다 하다가 50명 언더로 내려가는 거는 최근.
16:58특히 소매업과 음식점 업종이 45%, 거의 절반을 차지했는데
17:04내수가 안 좋아서 사람들이 지갑을 닫으면 곧바로 영향을 받는 업종들입니다.
17:09소비 절벽이 이어지다 보니 결국에는 버티다 버티다 못한 소상공인들이 100만 폐업이라는
17:16옛날에는 장사가 안 된다고 얘기를 했는데 이제는 아예 손님이 들어오지 않는다.
17:23이런 가운데 올해 1분기말 자영업자의 연체율도 10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.
17:29KBS 뉴스 김지숙입니다.
17:33불황화폐 장사 없다고 상인들만큼이나 소비자들도 힘겹습니다.
17:37이렇게 매대에 진열된 상품을 그냥 집어 담는 법이 없습니다.
17:42반값, 떠리 상품은 없는지, 이른바 B급 할인 상품은 없는지 살피고 또 살핍니다.
17:49김채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17:53저녁시간 서울 도심의 한 편의점.
17:56한 손님이 계산대로 향합니다.
18:01밥코드를 보여주니 직원이 준비해뒀던 김밥 세트를 곧장 건넵니다.
18:06소비 기한이 1시간 남은 간편식을 예약 구매해둔 겁니다.
18:11최대 45% 싸게 파는 마감 할인 서비스.
18:141년 새 매출이 71% 늘었습니다.
18:17요즘에 저녁에 밥 먹기도 부담스러운데 식비도 절약되고 가성비 있게 먹는 것 같아요.
18:25마감을 앞둔 빵집.
18:27당일 만들어 팔고 남은 빵들을 쇼핑백에 넣습니다.
18:31합쳐서 1만 2천 원이 넘는 빵들.
18:33이 쇼핑백 안에 들어가면 반값이 됩니다.
18:36지난해 출시된 마감 할인 중개 앱을 이용해 판매합니다.
18:40손님과 가게 모두 만족하면서 이용자가 14만 명을 넘었습니다.
18:44빵 보통 막 3, 4개 이렇게 사도 한 5천 원에서 7천 원 사이로 구매할 수 있어서
18:50좀 저렴하게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.
18:53이 좋은 재료를 남들이 저렴한 가격으로
18:56아 이런 빵집에 숨어 있었구나.
18:59못난이 농산물을 저렴하게 정기구독하는 서비스도 인기입니다.
19:03허리가 휜 오이, 잔뿌리 무성한 무.
19:07생김새를 이유로 팔리지 않았던 상품들을 시가보다 2, 30% 싸게 판매합니다.
19:123만 명 이상이 구독 중인데 농산물 폐기를 줄인다는 취지도 호응을 얻었습니다.
19:18나한테 좋으려고 소비를 했는데 사실 농가와 환경에도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
19:23기여감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요.
19:26실속의 대명사였던 남은 음식 할인 구매.
19:29이젠 가치지향적 착한 소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.
19:32KBS 뉴스 김채린입니다.
19:33주걱처럼 생긴 검은 부리가 인상적이죠.
19:39세계적인 멸종위기종 저어세입니다.
19:42전 세계 딱 6천 마리 정도 남아있다는데
19:45무려 400여 마리가 국내 한 무인도의 서식 중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
19:50여기 어딜까요?
19:51성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19:52한 바퀴 도는 데 10여 분.
19:57축구장 절반 정도 크기의 노루섬.
20:00사람이 살지 않는 이 섬의 주인은 새들입니다.
20:06주걱처럼 길고 넓적한 부리에 목도리를 두른 듯 노란털이 수북한 새가 눈에 띕니다.
20:11전 세계에 6천 마리만 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세입니다.
20:29노루섬에서 저어세 80여 마리가 처음 발견된 건 5년 전입니다.
20:34귀한 손님의 등장에 사람의 출입을 막고 개발 행위가 금지됐습니다.
20:38이런 노력 덕분에 노루섬에 깃든 저어세는 400여 마리로 5배나 늘었습니다.
20:44저어세는 여름철세로 4월부터 7월까지 평균 2, 3개 정도의 알을 낳고
20:49홍콩 등 따뜻한 곳으로 털을 넘겨 겨울을 보냅니다.
20:54다만 섬에 몰래 들어오는 낚시객과 정비되지 않은 환경은 저어세 보존의 걸림돌입니다.
21:08심각한 멸종위기를 넘기고 조금씩 개체수가 늘고 있는 저어세.
21:18환경단체는 저어세의 천국으로 거듭난 노루섬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환경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.
21:25KBS 뉴스 성룡입니다.
21:25노인들이 많이 사는 농촌 지역에서 흉흉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
21:34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 사건인데 범죄에 취약한 이유가 있었습니다.
21:40박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21:43치매를 앓는 80대 여성이 홀로 사는 집입니다.
21:48노모의 안부를 살피려 가족들이 설치한 CCTV에 낯선 남성이 포착됐습니다.
21:53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시간 만에 같은 마을에 사는 7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.
22:06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남성은 연인관계를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22:12지난 2월 경북 구미에서도 70대 마을 이장이 혼자 사는 90대 침해 노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22:26믿기지 않았죠. 이게 무슨 상황인지도 몰랐고 전화벨을 울려서 무엇인가를 멈추게 해야 된다는
22:36최근 4년 사이 61살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3,500여 건에 이릅니다.
22:44특히 농어촌 지역은 혼자 사는 고령층이 많은 데다 치안 인프라도 상대적으로 부족해
22:50성범죄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
22:54찾아가는 성교육이라든가 마을 단위 신고체계 구축, 공덕체 기반 예방 시스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
23:05농어촌 지역에 취약한 고령층 대상 성범죄를 막기 위해 치안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
23:13KBS 뉴스 박기원입니다.
23:17트럼프와 머스크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걸까요?
23:21머스크 테슬라 CEO가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.
23:26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정적으로 급변한 형국이죠.
23:30머스크의 헤어질 결심, 그 배경과 파장을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
23:37트럼프의 선거운동을 전적으로 지원하고 정부 효율부 수장까지 맡았던 일론 머스크가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.
23:45낭비와 부패로 미국을 파산시키는 일당제에서 벗어나 아메리카당을 만들어 미국인들에게 자유를 돌려주겠다는 겁니다.
23:55트럼프 대통령의 역전법안인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되자 이를 일당제라고 비난한 겁니다.
24:04이 법은 대규모 감세안을 담고 있는데 머스크는 이 법이 결국 정부 지출을 늘릴 거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.
24:24트럼프 대통령은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.
24:28머스크의 전기차 사업과 우주 사업이 거액의 정부 보조금을 받아 이루어졌으니 조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며 역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
24:45머스크는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의석을 확보해 키스팅보트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지만
24:51양당제가 고착된 미국 정치 구도에서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
24:57KBS 뉴스 김민철입니다.
25:02얼핏 커피숍처럼 보이는 이곳, 실상은 대마를 파는 마약 상점입니다.
25:08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에선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풍경이었는데
25:12태국 정부가 대마 규제를 다시 강화한다는 소식입니다.
25:16왜 그런 건지 방콕 정윤섭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.
25:21태국 방콕의 관광 명소인 카오산거리 곳곳에 대마를 파는 상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.
25:27여러 종류의 말린 대마잎을 팔며 효과를 내세웁니다.
25:402022년 태국은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며 아시아에서 유일한 대마 합법 국가가 됐습니다.
25:46전국에 들어선 상점만 만 8천여 곳에 이를 정도입니다.
25:50하지만 3살 아기가 대마 과자를 먹고 입원하는 등 부작용이 잇따랐습니다.
26:0218살과 19살 청소년 중 대마를 경험한 비율이 10배나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.
26:08결국 태국 정부가 다시 칼을 빼들었습니다.
26:12의사에 처방전이 있어야만 대마를 구입할 수 있는 규제를 마련했습니다.
26:17마약류로 재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
26:20하지만 정부 정책을 믿고 대마를 재배해온 농민과 판매시설에 투자한 상인들은 생계를 잃게 됐다고 반발합니다.
26:38태국의 대마 규제 조치는 왕실 관부에 실린 이후에 발효됩니다.
26:53그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대마 업계 종사자들은 규제 반대 시위를 예고했습니다.
26:59방콕에서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.
27:01온 몸이 서서히 굳어가는 병, 일상의 작은 활동조차 불가능한 루게릭병 환자가 6년째 국회의정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.
27:13일본 얘기입니다.
27:14환자 본인의 의지와 열정, 여기에 정책적 노력이 더해진 결과입니다.
27:20도쿄 황진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
27:24휠체어에 탄 국회의원이 일본 참의원 본의의장 발언석으로 향합니다.
27:29일본 국회 사상 처음으로 전자음성을 통한 대정부질문이 이뤄진 순간입니다.
27:47신경이 손상돼 근육이 위축되는 루게릭병 환자인 후나고 야스이코 의원.
27:536년 전 일본 군소정당 레이와 신생궁이 비례대표가 된 그는 이 순간이 가장 의미있는 의정활동이었다고 자부합니다.
28:09미리 준비한 전자음성으로 발언하지 않는 경우는 문자판으로 자신의 뜻을 밝혀야 해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.
28:17하지만 6년 사이 일본 국회는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됐습니다.
28:23국회 회의장 시설 등은 휠체어 이용이 수월하도록 개선됐고
28:27임기초의 차별적 시선은 거의 사라졌습니다.
28:3143살에 루게릭병 진단을 받아 절망했던 시간을 이겨내고
28:43장애인의 사회적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힘써온 후나고 의원.
28:48한국의 루게릭병 환자들에게도 특별한 인사를 남겼습니다.
28:52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.
29:05배우 손석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밤낚시입니다.
29:10상영시간 12분, 짤막한 한국의 단편 영화가 세계 광고계의 상이란 상을 모두 휩쓸고 있습니다.
29:17광고 시상식에 웬 영화이긴가 싶으시죠? 이유가 있습니다.
29:21김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
29:25강에서 낚시하던 한 남성이 경찰 무전을 도청하더니
29:29주인 없는 전기충전소를 찾아가 누군가를 기다리고
29:38어둠 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빛과 사투를 벌이고
29:42상영시간 12분, 개봉 당시 유명 배우 손석구가 주연을 맡은 데다
29:47자동차에 부착된 카메라만으로 촬영된 연출 기법이 화제가 됐습니다.
29:52빌트인 되어 있는 자동차의 카메라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게 영화화가 됐다.
29:59이 컨셉이기 때문에 사실은 제가 연기를 하면서 카메라가 없어요.
30:03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지에서 그랑프리를 비롯해 다섯 개의 상을 받았습니다.
30:13핵심은 독창성입니다.
30:15평소에는 보지 못하는 장면들을 이 자동차는 바라보고 있을 수 있고
30:19그런 장면들을 조합해서 이야기를 구성했을 때 어떤 좀 독특함이나 새로운...
30:25광고와 영화의 벽을 허문 새로운 시도도 세계 광고계의 눈길을 끌었습니다.
30:31스쳐가는 광고 대신 영화의 장점을 살려 몰입감을 가지고 보게 한 점
30:35극장이 와서 사실상 돈을 내고 광고를 보게 한 실험적 방법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겁니다.
30:41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컨텐츠라면 그게 어떤 거라도 저는 광고가 될 수 있다고...
30:46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그룹 유진스의 뮤직비디오에 이어 영화까지
30:50장르를 넘어서 광고 영역을 확장한 K-콘텐츠에 세계가 다시 주목하고 있습니다.
30:56KBS 뉴스 김상협입니다.
31:17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.
31:20올 시즌 프로야구 돌풍의 팀 한화가 키움의 대승을 거두고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했습니다.
31:27선발 투수 와이스의 엄청난 삼진쇼에 타선의 홈런포도 쏟아졌습니다.
31:32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
31:36와이스는 이래 3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는데
31:40직구 다음 변화구
31:42변화구 다음 직구를 던지는 볼배압으로 키움 타선을 요리했습니다.
31:47타순위 한 바퀴 돈 뒤 상대가 직구에 대처하자 전략을 바꿔 연속 변화구로 타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.
31:556회 3볼의 불리한 상황에서 비슷한 곳에 직구만 3개를 던지는 과감한 승부수도 돋보였습니다.
32:09와이스는 6이닝 무실점, 8삼진 11개에 피안타는 2개만 허용하는 안정감 있는 투구로 한화 팬들을 편안하게 만들었습니다.
32:19타선에선 최은성이 왼쪽 전광판을 마치는 대형 홈런을 전했고
32:23리베라토, 노시완, 이원석까지 홈런포를 터뜨려 한화가 키움을 꺾고 전반기 1위를 확정했습니다.
32:30광주에선 두 팀의 놀라운 수비쇼가 펼쳐졌습니다.
32:37기아 유격수 박찬호가 어려운 자세에서 완벽한 포구와 송구로 더블하우스를 만들어내자
32:42롯데 외야수 전준우는 최용우의 장타를 훔치는 엄청난 외야 수비를 선보였습니다.
32:48두산 유격수 김재원은 은퇴식 날 특별 엔트리로 출전해
32:54자신의 등본어인 52번을 후배 박준순에게 물려주고 교체되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습니다.
33:01KBS 뉴스 문영규입니다.
33:05투타 겸업을 재개한 LA다저스의 오탄이가 자신의 31번째 생일에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는데요.
33:12특히 2회에는 타자 3명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생일을 자축했습니다.
33:17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.
33:22올시즌 4번째 투타 겸업경기.
33:25공교롭게도 이날은 오탄이의 31번째 생일이기도 했습니다.
33:29생일을 자축하듯 오탄이는 병살타와 땅골 유도로 1회 3타자를 단 10개의 공으로 막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.
33:38압권은 2회였습니다.
33:394번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구속을 한층 끌어올린 오탄이의 21번째 공은 무려 시속 100.9마일, 162.4킬로미터를 기록했습니다.
33:50여기에 결정구 스위퍼로 중심타선의 배틀을 끌어낸 오탄이는 투수복기 후 처음으로 한인인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고
33:57다저스타디움엔 오탄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오르간 연주가 울려퍼졌습니다.
34:13LA 다저스는 휴스턴에 6대4로 졌지만 9회 말 안타까지 추가한 타자 오탄이는 투타 모드에서 의미있는 생일을 보냈습니다.
34:22김혜성은 8회 말 1412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.
34:29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시속 150킬로미터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합니다.
34:35지난달 타율이 일할 때까지 떨어졌던 이정후는 7월엔 이할 9푼까지 타율을 끌어올리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.
34:43KBS 뉴스 김화영입니다.
34:46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축구선수 디오구조타의 장례식이 조국 포르투갈에서 엄수됐습니다.
34:52소속팀 리버풀과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 대부분이 함께했지만 주장인 호날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.
34:59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
35:0028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디오구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의 장례식이 조타의 고향인 포르투갈 곤두마루 교회에서 엄수됐습니다.
35:13팬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실바와 페르난두스 등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,
35:21판데이크 등 리버풀에서 함께 뛴 선수들이 참석해 조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.
35:27판데이크는 조타의 리버풀 등번호 20이 새겨진 조아를 들고 맨 앞에 섰습니다.
35:32그 옆에 조아에 새겨진 30은 동생 안드레의 선수 시절 등번호입니다.
35:38미국 클럽 월드컵에서도 경기 직전 조타와 그의 동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36:06영국 리버풀에서도 많은 팬이 조타를 추모했습니다.
36:11추모 조화로 가득한 리버풀 경기장에 많은 팬이 찾아와 조타를 추억하며 슬픔을 함께했습니다.
36:18한편 조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SNS를 통해 추모의 글을 남긴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호날두는 장례식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.
36:27현지 언론은 2005년 아버지 사망 이후 트라우마가 있는 호날두가 자신에게 과도한 관심이 쏠리는 것을 우려해 불참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
36:38KBS 뉴스 정충희입니다.
36:39한편 레알마드리드의 은바패도 클럽 월드컵 경기 중 환상적인 골을 넣은 후 조타의 마지막을 기렸습니다.
36:51레알마드리드의 샛별 곤살로 가르시아가 논스톱 슛으로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열어 젖힙니다.
36:58아주 감각적으로 발을 갖다 댔네요.
37:032대1로 앞서던 후반 추가 시간엔 급성 위장염으로 고생한 은바패가 환상적인 가위차기 골을 터뜨렸습니다.
37:12승리를 확정짓는 골을 넣은 은바패는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그려보이며 깊은 슬픔을 나타냈습니다.
37:19파리 생제르맹은 2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바이에른 미넨을 꺾고 4강에 올라 레알마드리드와 맞붙게 됐습니다.
37:36오늘 동해안 지역에선 기록적인 더위가 나타났습니다.
37:41지도의 붉은색으로 보이는 강릉과 울진에선 한낮 기온이 38도를 넘어섰습니다.
37:47화요일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면서 주로 서쪽 지역의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.
37:54서울의 낮 기온은 36도까지 치솟아 올여름 들어 가장 높겠습니다.
37:59기온이 크게 오를수록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.
38:04내일 경기 동부와 강원, 충북과 경북, 전북 동부에서 5에서 최대 5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.
38:12밤사이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, 서울의 낮 기온은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.
38:20호남과 제주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.
38:23광주의 한낮 기온 35도가 되겠습니다.
38:27대구는 37도까지 치솟아 일주일 넘게 폭염경보가 지속되겠습니다.
38:34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.
38:39화요일에는 중부 내륙과 호남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.
38:43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38:47KBS 9시 뉴스 마치겠습니다.
38:49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.
38:51KBS 9시 뉴스 마치겠습니다.
39:02KBS 9시 뉴스 마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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